>1597051095> [순정/연애/동거] 사랑의 방정식 - 3 :: 1001

◆dfenIo1f2Q

2024-08-26 14:19:11 - 2024-09-15 00:18:49

0 ◆dfenIo1f2Q (BVu92B5JXk)

2024-08-26 (모두 수고..) 14:19:11

[ 자, 두번째 미션! 육행시 짓기 잊지 않으셨죠~? ]
[ 이번 미션은 어렵지 않아요! 모두 화이팅~! ]

방송실에서는 오늘도 경쾌한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468
웹박수 : https://forms.gle/Vy818r1qDfUA1Lbv6

1 버들 - 소호 (GR2GbTv5fY)

2024-08-26 (모두 수고..) 23:25:44

 ‘사랑의 방정식’.
 그렇게 와닿는 제목은 아니다. ‘사랑’은 수학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게다가 자신은 남들의 연애를 구경하면 구경했지, 절대 그 주역이 되고자 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표버들이 ‘사랑의 방정식’에 참가하고자 마음먹은 것은⋯⋯ 어쩌면 변덕이었을지도 모른다. ‘사랑’이란 것에 대해 더 알 수 있겠다는⋯⋯. 물론 양질의 기삿거리를 위해서기도 하지만!
 동거인 배정은 빠르게 이루어졌다. 표버들의 동거인은⋯⋯ 강소호라는 3학년 선배였다. 어떤 사람일까? 소년은 꽤 들뜬 마음으로 짐을 챙겼다. 사실 챙겨갈 짐도 별로 없었다.
 아무튼 그렇게 가벼운 가방을 메고, 표버들은 배정받은 기숙사로 향했다. 참 신묘한 게 제가 도착하자마자 방문이 덜컥 열렸다는 것이다. 현관에 서있는 사람은 저보다도 키가 한 뼘은 큰 미모의 여학생이었고. 표버들은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뺨을 긁적였다. 일단 첫인상은 합격이라고 할까⋯⋯.

 “아⋯⋯ 안녕하세요~”

 그리고 꾸벅 인사한다. 허리를 어찌나 굽혔는지 등에 멘 가방이 앞으로 불쑥 쏠렸다. 다시 몸을 꼿꼿이 세운 버들은 순진무구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강소호 선배님이시죠~ 앞으로 2주동안 동거하게 된 표버들이라고 합니다~”

 소개하는 목소리가 제법 발랄하다. 그와 함께 버들의 머릿속 사고회로도 팔팔 돌아가기 시작했다. 일단 가볍게 인터뷰부터 해보는 것도⋯⋯. ‘사랑의 방정식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뭔가요?’, ‘특별히 눈여겨보고 있는 참가자가 있나요?’, ‘앞으로의 프로그램 진행에서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등등.
 아니, 너무 부담되려나⋯⋯.

2 현우주 (upVZQR2MKI)

2024-08-26 (모두 수고..) 23:26:09

퇴근하고 씻고 딱 들어왓는데 마침 새 스레 1을 먹을 기회가 눈 앞에 잇엇던 확률을 구하시오... oO
다들 좋은 밤입니당 월요일 다들 힘내서 이겨내셧는지~~!

3 버들주 (GR2GbTv5fY)

2024-08-26 (모두 수고..) 23:27:29

선아주 잘 다녀가시고 현우주 안녕하세요~

4 ◆dfenIo1f2Q (BVu92B5JXk)

2024-08-26 (모두 수고..) 23:27:35

다들 벌써 새스레로 온거야~? 갱신!

5 버들주 (GR2GbTv5fY)

2024-08-26 (모두 수고..) 23:30:08

캡틴도 안녕하세요~

6 현우주 (upVZQR2MKI)

2024-08-26 (모두 수고..) 23:36:03

아앗 신입 버들주다 안녕하세요~~~~~~~!!! 위키는 곧 추가해두겟습니다~~!!! 😚😚😚
캡틴두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7 세나 - 해인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23:36:30

"후훗. 그렇다면 나중에 정식으로 신청해주세요."

말이 좋아 데이트지. 자세히 보자면 결국 그냥 바람 쐬러 나가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아니. 그것이 어떻게 보면 데이트일까? 세나는 그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하루 놀러가는 거야, 중학생 시절에는 가끔 있던 일이기도 했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벚꽃을 보거나 따로 밥을 먹거나 할 정도로 깊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저 그의 연장선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래도 딱히 나쁘지 않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해인과의 데이트라. 응. 나쁘지 않았다.

"저는 오빠가 없고, 동생도 없어서 솔직히 첫째의 특성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제 친구 오빠들의 말을 들어보면 해인이 오빠처럼 섬세하게 챙겨주고 신경 써주는 케이스는 없었어요."

오히려 싸우기만 싸우고, 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라는 케이스만 가득 들었다고 하면서, 그와 동시에 자신은 '친오빠'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은 없다고 이야기를 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어쨌든 잡담은 여기까지. 슬슬 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세나는 해인을 바라보며 오른쪽 눈을 살며시 감아 다시 윙크를 보냈다.

"그럼 안내 부탁해도 될까요? 오빠."

생각해둔 곳이 있다고 했으니, 안내는 결국 해인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안내를 위해서 앞장선다면 아마 세나는 그의 옆에 나란히 서서 천천히 걸어갔을 것이다.

/일단 페어로서의 미션은 다 끝났고.. 밖으로 나가는 느낌이긴 한데... 이후에 스테이크를 먹고 산책을 했습니다! 라는 정도로 가볍게 정리하고 끝내도 괜찮고... 조금 더 길게 일상을 즐기고 싶다면 더 이어도 괜찮아! 이 부분은 해인주가 편한대로 해도 될 것 같아!

현우주와 캡틴 둘 다 안녕!

8 지나주 (8EVSF7zXiM)

2024-08-26 (모두 수고..) 23:54:31

다들 쫀밤~~~
세나주 답레는 내일 이어올게 흑흑 다들 쫀밤쫀꿈~~ 나는 자러 갈게에에

9 소호주 (akT6vA3zjY)

2024-08-26 (모두 수고..) 23:56:42

아 잠깐 졸앗다 현우주 캡틴 어서오고 선아주 지나주 잘자요~~

10 현우주 (upVZQR2MKI)

2024-08-26 (모두 수고..) 23:57:52

세나주도 안냐시구 지나주는 안녕히 줌세요~~~ 소호주도 안냐세용~~!!! 아니 잠깐 졸 정도로 피곤하시면 오늘은 빨리 쉬시는 편이.....🥺

11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0:04:57

앗. 둘 다 하루 수고했어! 잘 자! 지나주! 소호주!
그러고 보니 현우주가 위키를 만들어줬었지? 세나 항목 만들어줘서 고마워!!

12 버들주 (ODovgsCmVE)

2024-08-27 (FIRE!) 00:06:00

저도 슬슬 자러갈게요~ 소호주 답레는 편하실때 주세요
다들 굿밤!

13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0:14:36

잘 자! 버들주!

14 해인주 (7UzGhEebYI)

2024-08-27 (FIRE!) 00:22:30

일상을 더 이을까 말까 고민이네! 재밌는 상황을 위해선 적당히 끊고 다음 상황이 좋으려나~

15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0:30:15

앗. 내가 너무 곤란하게 한 걸까? 그냥 편하게 해도 된다는 의미였는데!
물론 천천히 생각해도 돼! 급한 것도 아닌걸!

16 해인주 (7UzGhEebYI)

2024-08-27 (FIRE!) 00:31:48

으음 아냐아냐. 그런건 아니고~ 그냥 저녁 먹고 가볍게 돌면서 근황 토크 했다는 것도 괜찮아보여서. 왠지 벚꽃 구경이 더 재밌을것 같잖아?

17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0:35:30

나도 둘 중 하나라면 벚꽃 구경이 조금 더 재밌을 것 같긴 해! 사실 봄 배경이라는 거 듣고 벚꽃 구경도 나오겠거니 싶기도 했거든! 딱 벚꽃 피는 시즌이라면 세나가 아마 관심을 가졌을 것 같기도 해서!

18 해인주 (7UzGhEebYI)

2024-08-27 (FIRE!) 00:38:53

후후 도시락 같이 싸서 가면 재밌겠다

19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0:40:49

세나는 요리 잘하니까 아마 도시락 맛은 있을거야! 해인이도 요리 실력 괜찮다고 시트에서 본 것 같은데.. 적어도 두 사람이 맛없는 거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네! 확실히!

20 해인주 (7UzGhEebYI)

2024-08-27 (FIRE!) 00:44:23

해인이도 못하는건 아니라서 나쁘지 않겠네~ 그럼 저기서 일상 마무리하고 다음 일상은 벚꽃 구경으로 할까?

21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0:46:45

음. 좋아! 그럼 일상은 저기서 마무리하자! 다음 일상 벚꽃 구경인 것도 좋아!
뭔가 일상 예약 같은 느낌이 들어서 괜찮은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페어이니까 이 정도는 괜찮으려나?

22 해인주 (7UzGhEebYI)

2024-08-27 (FIRE!) 01:01:25

으음 페어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긴한데 뭣하면 나중에 캡틴한테 물어보면 되지! >:3

23 현우주 (ctHfKQaSZ.)

2024-08-27 (FIRE!) 01:05:41

위키. 수정 완. 마찬가지루 컬러가 맘에 안들거나 변경하고싶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연락주세요.

우효~~~~~ 이 시간에 포카포카한 페어일상 정주행도 할 수 잇고 완전 럭키잔냐~~~~^^

24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1:06:15

음.. 일단 페어라고 해서 해인주하고만 계속계속 돌리는 것만 아니면 괜찮겠...지? 아마도? 사실 여기 시스템과 분위기를 내가 다 파악한 것은 아니라서!
그러면 캡틴 답변 나오기 전엔 저 일상 후일담 썰이나 풀래? 어차피 지금 깨어있는 거 나와 해인주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나도 그렇게 오래 깨어있진 못하긴 하지만.. 내일 이어서 풀어도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하니까!

25 ◆dfenIo1f2Q (k1GUVI5ojA)

2024-08-27 (FIRE!) 01:06:17

캡틴....새벽까지 안잔다....일한다.....

26 ◆dfenIo1f2Q (k1GUVI5ojA)

2024-08-27 (FIRE!) 01:06:54

>>24 계속 돌려도 상관 X~!
방송 분량좀 제발 만들어줘~! 2주동안 만 계속되는 페어잖아~!

27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1:07:35

ㅋㅋㅋㅋㅋ 캡틴 아직 깨어있었어? 그리고 현우주도 이 시간까지 위키작업한다고 수고 많았어! 둘 다 안녕!

28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1:09:37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계속 돌려도 괜찮은거야?
잘못하면 편파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마음에 걸렸던건데.. 물론 나 멀티로도 한번씩 돌리면서 최대한 골고루 돌릴 생각이긴 하지만! 어쨌든 답변 고마워!

29 해인주 (7UzGhEebYI)

2024-08-27 (FIRE!) 01:10:55

헤에엑 숨어있는 사람들 많아! 그럼 계속해서 돌려도 되는거구나 ... 알겠어! 현우주 위키 만지느라 고생했당 헤헤 내가 다 만들어두고 정작 관리는 현우주가 해주네. 캡틴도 어째서 지금까지 일하는거야 ... (슬퍼짐)

>>24 후일담도 좋지~ 아마 저녁 먹고 근처 공원에 쉬러 가지 않았을까 싶네! 옛날 이야기도 하고 세나 중학생때 이야기도 하고~

30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1:15:00

>>29 세나도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니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니까 아마 해인이가 공원에 쉬러 가자고 하면 알았다고 하면서 따라갔을 것 같아. 그리고 해인이에게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것저것 물어볼 것 같아. 중학생 때 이야기라면 소속사에 있었을 때 함께 활동햇던 이야기려나? 아마 세나는 그때 이야기를 하면 덕분에 많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배시시 웃을 것 같아. 무대에도 많이 익숙해졌다고 이야기도 할 것 같네.

31 해인주 (7UzGhEebYI)

2024-08-27 (FIRE!) 01:21:07

>>30 그냥저냥 평범하게 지냈다고 하겠지~ 활동량을 줄인건 학교 생활에 집중하고 싶어서, 라고 말해줄테고. 그런 얘기도 할거고 중학생때 세나는 좀 더 귀여웠는데~ 같은 장난스런 이야기도 할테고. 자기 여동생도 보여주면서 좀 비슷한 느낌이지? 하고 물어보기도 할거고0

32 세나주 (mJ/t9QDiPo)

2024-08-27 (FIRE!) 01:26:54

>>31 해인이가 그렇게 근황을 말하면 아마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럼 이번에는 평범한 학교 생활도 마음껏 즐기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 그래도 가끔은 기타 연주 들려달라고 살짝 조를 것 같기도 하고!
앗. ㅋㅋㅋㅋ 그러면 세나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짓궂은 목소리로 그럼 지금은 안 귀엽다는 말이에요? 그렇게 말을 할 것 같네. 장난스러움 99%로! 그리고 여동생을 보여주면 확실히 그렇게 보인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고개도 끄덕일 것 같아. 그래도 제가 조금 더 예쁘네요. 라고 이렇게 장난스럽게 또 말을 할 것 같기도 하고. 물론 바로 이어서 농담인 거 알죠? 라고 말하면서 웃을 것 같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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