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랑은 자신의 보금자리인 폐교의 별관으로 돌아왔다. 본래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지만, 사람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사는 곳이 된 장소, 그 곳에 놓인 소파에 털썩 소리를 내며 앉으면, 전등을 켜지 않아 그림자가 진 건물 내부로 창문의 살을 넘어 빛이 새어들어온다. 본래 아무런 색도 지니지 않았을 그 빛은 별관 바닥 특유의 누런 빛깔과 만나 실내를 은은한 노란 빛으로 채우고 있었다.
"......"
비단과의 대화를 떠올려 보지만, 그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말 같은 건 없었다. 의심되던 그 연구 재단에서도 더 이상 연락이 오지 않는다. 성환의 끈질긴 거절 때문이었을까, 성환 역시도 따로 알아보았지만 그때 이야기해 줬던 이론을 바탕으로 실험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기록은 없다고 했다. 그저 수많은 이론 중 하나를 꺼내보였을 뿐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니까, 비단의 말은 틀린 게 없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애초부터-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자신이 변한 것일까. 알 수는 없었지만 지금 자신이 있는 곳과 그녀가 있는 장소는 많이 달랐다. 과거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언제든 깨지고 떨어질 관계였던 것이다. 언제까지고 함께할 수는 없다. 혈육도 아니고, 그저 공동의 적을 노리는 사람이었을 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분명히 자신은 비단에게 적잖은 폐를 끼쳤다. 비단은 역정을 내며 아니라고 몇 번이고 부정했지만 글레이프니르가 조직된 것은 온전히 자신의 돌발행동을 제어하기 위해서였다.
그만큼이나 자신은 비단으로 하여금 신경을 쏟게 만드는 존재였으니, 귀찮은 것도 당연한 일이다. 더군다나 평화로운 시기가 되어가고 있으니, 이런 비정상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적잖은 스트레스일 것이다.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신은 저지먼트, 그녀는 엄연히 스킬 아웃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서로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배제할 수 없는 관계니까.
"...때가 된 건가."
이해해야 하는 건가. 새롭게 생긴 인연과 관계를 위해서 과거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전혀 끊을 생각이 없다고 해도, 그래도 되는 걸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자신에게 생긴 새로운 인연으로부터 얻은 안정감 역시 떠오른다. 그런가. 나는 더 이상...
랑은 비단의 표정과 말투를 다시 떠올렸다. 지금까지 그 정도로 자신에게 적대적인 모습은 본 적이 없었다. 일을 치고 잡혀왔을 때 조차도 한심하다고 볼 뿐이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수준이 아니었다. 그러나.
"순순히 숙여주고 싶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쉽게 이 장소를 떠날 수는 없지, 랑은 코웃음을 한 번 치고는 양 손을 뒤통수에 깍지 껴 댄 뒤 그대로 소파에 드러누웠다. 두 발이 가로겹친 채 소파의 팔걸이 위에 오른다.
세상엔 괴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아직 그것을 알아차린 사람은 많지 않다. 그저 도시전설 따위로나 취급될 뿐. 그러므로 동월같은 수색자들은 당연하게도 물밑에서만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 괴이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존재가 있다. 이미 죽은 자들, 평범한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망자들. 그들은 대개, 귀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동월은 귀신에 대해선 딱히 별 생각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야 눈에 보이지도 않았고, 귀신이 사람에게 해를 끼쳤다는 이야기는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괴담들 투성이라 무엇이 진짜인지도 알아볼 수 없었으며, 괴이들처럼 직접적으로 죽일 수 있는 존재들도 아니었기에.
사실 귀신이라는 것들은 볼 수 있다고 해도 알아보기 어렵다. 그들도 사람이니까. 당연하게도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냥 봐서는 알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한을 품고있는. 흔히 말하는 악귀라는 존재들은 어떨까? 인과율. 그러니까, 인간으로 치면 법을 어기고 자신의 존재가 사라질 각오를 한 채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들. 이들은 꽤나 위험하다고 한다. 동월도 괴이와 관련된 것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정보였기에 그리 잘 기억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 그...래서, 이번엔 귀신을 잡아달라구요? " -네... 이미 한 번 구해주신 목숨이라 염치는 없지만요...- " 아니 뭐, 원래 그런 일 하는 사람이니까요. 근데 귀신이라고 해도... 잡아 본 적이 없는데요. " -그래도, 괴이부 말고는 부탁할만한데가 없어서요...- " 오컬트부나 괴담부는요? " -오컬트부는 귀신과 소통하는게 목적이라며 거절당했고, 괴담부는 그냥 괴담 이야기만 하는 곳이라 해서...- " 이래도 괜찮은거냐 초능력 학교... "
한숨을 푹 내쉰 동월은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대충 어떤지나 봐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으악!" "무슨 소리야?" "방지턱을 너무 세게 넘었나 봐." "조심 좀 하지. 자기는 너무 세게 밟는다니까."
우웅…….
"감자야, 내가 세게 밟는 게 아니라 방지턱이 높은 거야!" "말은." "먹고 싶은 건 없어? 가는 길에 사가지고 갈게. 우리 감자 또 밥 안 먹었지?" "나 두고 가버려서." "으응~ 미안해~ 감자 삐진 건 아니지? 피자 사갈까? 우리 감자가 좋아하는 걸로." "글쎄……." "새우 토핑도 얹어서." "……엣지도 추가할래." "이 돼지감자를 어쩌면 좋아! 응, 사갈게. 우리 감자 열심히 일하니까 힘내야지." 그런데 자기야." "응?" "소리가 좀 이상하다?" "아, 응. 그런가? 잠깐만… 블루투스 연결이 잘 안 됐나…."
우우우웅-
"어?" "왜 그래?" "어? 어……? 잠깐만."
덜컹, 덜컹. 우우웅-
"지율아?" "가, 감자야. 나 차가 이상해." "이지율, 침착히 브레이크 밟고-" "브레이크가 딱딱해, 감자야, 나 차가 안 멈춰- 잠깐만, 사, 사람! 사람! 악!!" "지율아!!" "재현아, 재현아, 나, 나 무서워. 재현아!" "침착해, 침착하고-" "재현아-"
쾅- 띵동. 똑딱, 똑딱, 똑딱, 똑딱.
"-아?" "지율아?" "지율-" 어제 오후 8시 40분 경, 1학구에서 4학구로 향하는 대로에서 차량 한 대가 가드레일에 충돌해 전복해 운전자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이며, 안티스킬이 확보한 블랙박스에서는 급발진이 의심되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아, 살았네. 차라리 죽는 게 나았을 텐데……. 가여운 신부. 신랑인가? 뭐 어때." [……전원이 꺼져 있어 삐 소리 후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연결된 이후에는 별도의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마지막 기회였는데." "……정말 더 붙잡지 않을 겁니까?" "작별인사 할 시간이 굳이 필요할까?" "……저지먼트가 꼬리를 물 건데." "물라고 하지. 내가 뭘 하기라도 했나."
태오는 느릿하게 담배를 입에 빼물었다.
"쨀 거면 째라며? 그래서 내려줬지. 꼬리." "시기가 적절하다 해야 할지……." "아- 그래도 아쉽다. 얼굴은 한 번쯤은 보고 싶었는데. 뭐, 어때. 퇴부서 내러 가자."
※ 사상 및 옹호, 그리고 비윤리적 요소 - 본 이벤트의 진엔딩 루트에서는 암부의 수장, 도올(백서휘)이 구속되지 않고 꼬리를 자르는 피카레스크적 요소가 있습니다.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이벤트에는 약물, 인체실험, 정신적인 붕괴 및 유년시절 겪은 학대, 살인 등의 반인륜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단, 진행자는 어떠한 현실의 범죄나 비윤리적 행태에 찬동하거나, 미화, 범죄 행위의 불구속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 전체적인 흐름 - 이벤트의 흐름은 '수색 및 심문' 1챕터와, 본격적인 전투를 2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1챕터의 경우 과거 행했던 춘치자명 이벤트와 동일하게 '불규칙한 시간에 이루어지는 개인 진행'을 채택하고 있으며, 저번과 달리 턴 제한이 없습니다. - 단, 캐릭터들의 원활한 활약을 위해 '단서'를 찾으면 턴이 자동적으로 종료됩니다. - 일정 개수의 단서가 모이거나, 캐릭터가 진행자가 의도한 것을 찾을 경우 '키 포인트 단서'가 등장하며, 이 포인트 단서로 하여금 다음 챕터로 넘어갈 수 있는 '명분'이 생깁니다. 누구도 명분을 찾지 못할 경우 npc 찬스를 단 1회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혼자서도 찾아낼 수 있도록 진행자가 최대한 조율하겠습니다. - 2챕터의 경우 타 스토리 진행과 동일한 '체크 후 정해진 시간 진행' 요소를 채택했습니다. - 전투는 모두 취합하는 방식이나, 다이스를 굴리기 때문에 빗나갈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 바로 기절시키려 했다...와 같은 원턴킬 방식을 그렇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예? 빠르게 끝나면 좋은 거 아니냐고요? 에이. 설마요. 여기는 세이브도, 로드도 없는 낙장불입 세계관인걸요. 본 진행은 플레이어 우선적인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타 진행보다 더욱 우호적인 보정이 들어간 판정을 내리고, 판정에는 여타 긍정, 부정의 구분이 없이 모두 잘 들어갑니다. - 레벨 3은 권총, 레벨 4는 잘 훈련된 병사. 명심하십시오. 레벨 3만 해도 권총입니다. 지금껏 여러 사건이 오가면서 인명피해는 적었지만, 명분 없이 단번에 끝내려다간……. 에어버스터의 도움을 받아야 할지도 모를 겁니다. 은닉을 도와주긴 할진 모르겠지만?
※ 전지적 스트레인지 시점 - 개인이벤트 기간 동안, 진행자 태오주의 모든 서술이 경박해집니다., 서술은 여러분의 편이지만 가끔가다 npc를 과도하게 비꼬거나, 캐릭터를 조롱하거나, 동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단, 이는 악의가 아닌 점을 미리 고지합니다. - 흔들리지 마십시오. 상황을 이끌기 위해 의도된 경박함이 몇 파트 존재합니다. - 불쾌할 경우 진행자를 호출해주시면 바로 조율 버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 캐조종 묘사 - npc 윤찬혁, 백서휘, 류시원이 지닌 능력의 특수성으로 인해 경우에 따라 캐조종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본 진행에서 불쾌하지 않은 선에서 행동할 계획임과 동시에, 윤찬혁의 능력은 다이스로 저항할 수 있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예시 1. 캐릭터는 서휘의 시선을 마주치자 오한을 느낍니다. 레벨 5의, 오로지 사람을 죽이기 위해 개발된 능력. 그 사실을 깨달은 이상 본능의 공포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말할 입은 남아있겠지요. 2. 캐릭터는 찬혁의 눈을 마주치자 적개심이 일순 흔들립니다. 무한한 자비, 사랑, 그리고 경외…… 그 모든 것이 느껴지려 합니다. 아, 저 사람은 나의 구원자이다! (다이스로 저항 가능, 1에서 100까지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30 이상의 경우 저항에 성공합니다!)
※ 삼진아웃 및 조언제 - 해당 이벤트는 세이브, 로드 기능이 없습니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많은 정보가 없이 맨땅에 헤딩하듯 나아가야만 합니다. 진행자는 이 루트를 누구보다 잘 알고, npc의 주인이기에 어떠한 것에서 호감을 느끼고, 비호감을 느끼며 상호작용이 원활하고, 어떻게 해야 보다 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지를 알지요. - 이런 요소로 비롯된 진행의 난관을 해소하고자, 그리고 원활한 엔딩으로 이어가고자 맨 처음,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진행자의 시점에서 몇가지의 힌트를 드리며, 이는 캐릭터가 모두 알 수 있다는 설정을 걸어두었습니다. - 단, 이 힌트로만 파훼할 수 있는 요소가 많고, 모든 것을 코뿔소로 해결하는 일을 방지하고자 루트에서 몇 가지 제한을 걸어두었습니다. - 오로지 코뿔소로 해결할 경우 벌어지는 분기점 및 힌트로도 알려주지 않는 함정 루트가 있습니다. 이 루트를 적절하게 파훼하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 이렇게 보듯, 잘못된 루트로 갈 것 같다, 이대로면 소득이 없을 것 같다, 혹은 '코뿔소 했다간 돌이킬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진행자가 '아웃 카운트 및 조언'을 제시합니다. - 조언은 각 '장소'마다 총 3개씩, 그리고 2챕터에서는 5개가 주어집니다. - 1챕터에서는 캐릭터들이 흩어지기에 3개를 소진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2챕터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삼진, 그리고 5아웃 이후에는 어떠한 조언도 하지 않고 예정된 루트대로 진행합니다.
예시 당신은 조를 꾸려 태오의 집으로 향합니다. 이 자식,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살았다니!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펜트하우스 내부는 깔끔합니다.
> 태오의 개인주의적,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꽤 비싸 보이는 물건도요. 무언가 크게 어지르거나, 무작정 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이곳은 방탈출 카페가 아닙니다. 누군가 명백히 거주하는 집이지요. > 그러니, 여기에서 무언가 챙기는 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당신은 저지먼트입니다. 뭐, 챙겨도 괜찮긴 하겠지만……. 선배나 친구에게 제대로 말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 굳게 닫힌 문이 있습니다. 어쩐지 열지 않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감이 그렇게 부르짖고 있군요.
...당신은 저 굳게 닫힌 문을 열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때, 떠오른 것이 있습니다. 그래요, 레이브. 인첨공에서 예술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그 천재의 정체가 밝혀졌지요. 예. 그렇습니다. 현태오 말입니다. 이제 보니 문고리는 오랜 시간 기름에 젖은 손으로 열었는지 손잡이 부분이 번들번들하고, 슬쩍 귀를 대보니 내부는 조용합니다. 그리고 이곳만 유일하게 뭔가 끌고 다닌 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무거운 무언가를, 수십, 수백, 수천 번, 다리 끝을 질질 끈 흔적이.
아무래도 여긴 작업실인 듯합니다. ...괜히 열었다가 안에 있는 작품이 박살이라도 나 수억의 배상을 물거나, 난장판을 만드느니 그냥 놔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오, 마침 다른 것이 눈에 보입니다. 작은 방이요. 열쇠가 꽂혀있는 걸 보니 돌려서 바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길 탐색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은데요.
정말 이 문을 열 것입니까? 저는 '조언'했습니다…. 아웃카운트 하나가 올라갑니다. 총 2개 남았습니다!
※ 다이스 전투제 - 다이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턴 누적 및 일부 명중 시스템을 차용했습니다.
예시 - 진행자는3턴 동안 다이스의 총합이 500을 넘겨야한다. 단, 2턴째에선 명중과 빗나감 다이스를 굴려야 한다와 같은 제시를 합니다. - 캐릭터들은 3턴 동안, 다이스식을 사용하셔서 공격 묘사를 넣으시면 됩니다. 또한 캐릭터들이 '특정 행동'을 취할 경우 다이스 값에 보정이 들어갈 수 있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이 특정 행동은 힌트로 제공됩니다.
- 전투에서 적으로 나오는 npc 중에서는 다이스를 굴려 무작위로 선별된 캐릭터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역으로 받아치고, 발악으로 hp를 회복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이 또한 파훼가 가능합니다. - 해당 다이스가 어렵다 싶으면 그냥 명중 빗나감 돌려서 명중 n개 이상으로 바꾸는 극단적 행위도 가능한데 이걸 하면 그... 빗나감 파티가 될 것 같아서...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