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 - 네! 주의해주세요! 라이트한 성장요소도 모자라 일상 권장으로 인해 캐릭터간의 유대감까지 노리려는 캡틴은 무슨무슨 법에 의거하여 소임을 다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이해력이 다소 낮은 바가 있기에 조심하겠습니다!
- 즐거우시다니 저도 즐겁네요! 캡틴 괴롭히기~ 그렇습니다~ 장황하게 말했지만 결국 결론은 그 네글자긴 하네요! 죽고 부활하고 뛰어들고를 반복하면서 머리론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몸이 기억하며 서서히 성장하는 컨셉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럭키비키 엣지 오브 투모로우네요~
물론 제안이긴 하지만 추천해주신 제안이 거부할수 없는 제안이군요! 사망회귀로 등불ㅎㅇ를 자주 하게 될 입장에선 단지 능력으로 죽음에 어느정도 저항할 뿐이지 죽음 자체를 거부하진 못하는 것도 맘에 들고요! 개화명도 어떤 알수 없는 마법적인 무언가라던가 장의사를 뜻한다는 것도 역설적이면서 어울리니 좋아요!
외모 : 178cm/71kg, 머리카락은 강풍에 휘날린 듯이 마구잡이로 헝클어져있고 상당히 어려보이는 동안이다. 날카로운 눈매에 눈동자 회색에 가까운 검은색이며 콧대가 조금 높다. 언제나 무언가 고심하는거처럼 진지하고 심각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다. 목도리를 자주 즐겨입지만 전투 때마다 찢어져서 늘 종류가 바뀐다. 손과 팔에 흉터가 가득해 붕대로 싸매고 있다.
성격 : 통상적으로는 진중하고 침착하다. 대국적인 시선은 경험이 부족해 모자라지만 임기응변 센스를 타고났다. 일단은 군이 인류 최후의 희망이라 생각하기에 상부의 명령이라면 대부분 듣지만 불합리하다 생각이 든다면 현장인원의 재량이라며 불복종할 생각도 조금이지만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을 완전히 별개로 취급한다.
직급 : 팀장
개화 - "템페스트"
칼날 부분으로 에너지를 응축시켜 바람을 다룰 수 있다. 검을 휘두른 방향으로 검기를 날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풍압과 그 위력 등은 시전자의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
과거사 :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군인이셨다.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군인이셨다. 그들은 인류를 위해 헌신한 위대한 군인이자 스스로를 희생한 순교자이며, 자신들의 혈육을 홀로 남게한 죄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자신의 혈통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죽음을 각오한 그들의 의지를 고귀하다 생각했다.
...아니, 어쩌면 가족들이 자신을 버리고 사라질 이유가 하찮은 것이 아니였기를 바랬던 것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고독에 그만한 대가가 있었다고 믿어야만 슬픔을 참을 수 있었을거다.
어찌 되었든 결과적으로 그의 마음으 군인에 대한 동경심과 인류를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로 가득찼다.
그리고 군인이 될 수 있을만한 나이가 되어 군대에 자원 입대하려던 쯔음에 그는 특수임무부대 프로젝트에 대하여 들었고, 자원하게 되었다.
기타
1. 후각이 좋다. 본인 말로는 바람의 냄새가 맡아진다고 한다.
2. 손과 팔에 흉터는 개화를 연습하다 생겼다. 바람이 예상 이상으로 강해 조절을 몇 번 실패해 마치 믹서기에 갈린 듯한 흉터가 남았다. 고통은 없는 모양.
3. 왜 본인이 팀장으로 선택된건지는 의문이나 윗선에서 알아서 판단했겠거니 하고 군말 없이 따르고 있다. 팀장으로서는 서로 충돌하지 않고 각자의 영역에서 1인분, 같이 활동할 때도 억지로 시너지를 내기보다는 각자 맡은 소임만 적절히 성공시키게 하는게 이상적이라 생각한다.
4. 술이나 담배 등에 기호품을 매우 싫어한다.
5. 발현한 검의 외견은 롱소드와 유사하다. 정확히는 본인의 검에 대한 지식이 적어 모르고 그냥 롱소드라고 생각하고 있다.
>>261 저기 위쪽(>>61)에 기본은 다른 무기인데 절반 분리해서 쌍검으로 사용 가능한 걸 하고 싶다고 했었잖아? 근데 능력이랑 연관지어서 쌍검 손잡이 부분이 길이가 어느정도 늘어나는 끈 같은걸로 연결되 있다고 하고 싶어서! 클로저스 나타라거나 블리치 쌍어리 같은 무기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거야!
활용도는 능력이 그림자 계열인 만큼 일단 검 한쪽을 적측을 향해 던지고, 캐릭->검의 끈->검->적 순서대로 그림자 길이 이어지면 거기에 녹아들어서 순식간에 근접해 이동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혹시 가능할까?
외모 : 숱이 많아보이는 금발을 조금은 너저분하게 기르고 있다. 양쪽의 눈이 언뜻 보면 푸른색으로 비슷해보이지만 한쪽이 좀 더 초록빛을 띄고 있는데, 이는 능력이 개화하면서 한쪽 눈이 좀 더 푸르게 변해버린 영향이라고 한다. 조금은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이지만 한편으론 쾌활해보이기도 해서 남들이 다가오거나 자신이 남들에게 인상을 심어줄때 좋은 영향을 주는 편이다. 조금 오래 되어보이는 군복이지만 항상 깔끔하게 하고 있으며 목엔 몇개의 인식표가 달린 군번줄을 하고 있다. 손을 다칠 우려가 있어 항상 군용 장갑을 착용하는 편. 181cm/78kg
성격 : 평상시엔 사람 좋은 아저씨 같은 느낌으로 모든 대원들에게 살갑게 굴며 장난을 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예전엔 좀 진지해지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몇번이고 핀잔을 먹었을 정도. 하지만 임무 중엔 그런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 않으며 상당히 진지한 모습이 된다. 그럼에도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농담이 그의 성격을 알려줄지도 모른다.
직급 : 부팀장
개화 : 글라체
[* 얼음을 생성하여 다룰 수 있다. 시전자는 얼음을 검 끝과 자신의 몸 주변에서 생성해낼 수 있으며 얼음을 검 끝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한번의 공격으로 2회의 공격" 을 시전하는것이 가능해진다. 단, 자신의 몸 주변에서 생성해낸 얼음 파편은 2회 공격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과거사 : 어릴때 부모님을 여의고 조부모님들의 손에서 자란 카르빈은 추운 지방에서 살아온 DNA가 있어 유독 추위에 강했다. 여느때처럼 음식을 구하기 위해 집을 나선 카르빈은 어느새 쳐들어온 마족들의 손에 조부모님들까지 잃게 되었다. 당장 먹고살 길이 없어진 그는 프로젝트에 자원했으며 운 좋게 개화하는데 성공해 부대원이 될 수 있었다. 허나 부대원이 되고서 좀 시간이 지났을때 벌어진 전투에서 그는 임무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대원들과 함께 돌아오지 못했으며 그 중 몇몇의 인식표만 간신히 챙겨올 수 있었다.
기타 : 1) 부대원이 된지는 꽤 오래되었다. 원로까진 아니더라도 베테랑 병사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 2)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 약하다. 물론 꾸준한 단련으로 더위에 마냥 약한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 3) 손재주가 좋다. 어릴적엔 간단한 실공예품을 만들어서 빌어먹던 때도 있었다. 4) 성격처럼 모든 부대원과 친하게 지내려 노력한다. 간혹 대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 혼잣말을 마구마구 하는 것으로 해결! 5) 평소엔 딱히 진중하지 않아서 부팀장이 갓 되었을땐 신임을 별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임무에 나가기 전에 조언을 해준다던가 위험에 빠졌을때 몸을 던져 구해주는 식으로 신임을 쌓아왔다. 6) 마족을 상당히 싫어한다. 결국 이렇게 살아오게 된 것도 마족들 때문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부대에서 활동한 세월이 늘어난 지금은 마족보단 부대원의 생존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결국 살아남아야 본전이니까 말이다. 7) 발현되는 검의 형태는 일본도. 거기에 빠르게 베어내는 공격에 유리한 우치가타나의 형태를 띄고 있다.
외모 : (참고용 그림은 AI로 만들어졌습니다.) 신장 - 170 / 체중 - 확실히 평균 이상
높지도 낮지도 않게 중간즈음에서 양갈래로 묶어낸 다홍색의 머리카락이 허리를 넘어 길게 나부꼈다. 시야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잘라낸 앞머리와 대충 추려낸 옆머리가 이따금씩 어깨와 가슴 위에 늘어졌으며 결은 나쁘지 않지만 본인의 관리가 소홀해 살짝 너저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금방이라도 짓궂은 행동을 할 예정이라는듯 장난스럽게 모인 이목구비 중에서도 뾰족한 눈매가 유독 눈에 띄었으며 그 안은 붉은 기운이 강한 눈동자가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언제나 반짝이고 있었다.
하루하루도 살기 버거운 세상에서 무엇을 먹고 자랐었는진 몰라도 결코 작지 않은 키에 여성스러운 특징도 부족하지 않게 자리잡고 있었다. 어차피 싸울 때마다 넝마짝이 될 것이 뻔하기에 입는 옷엔 신경쓰지 않는듯 하지만 하네스와 벨트를 유독 좋아하는지 그부분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평균적인 신체비율보다 손발이 긴 편이다. 팔다리도 물론 잘 뻗어있지만 양 손을 모아 쫙 펼쳐보면 게의 그것과 매우 유사한 느낌이 들곤 했다.
성격 : #긍정적: - 시종일관 쾌활한 분위기,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밝은 톤의 목소리가 그녀의 정체성에 자리잡혀있다. 얼핏 인간찬가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웃는 얼굴로 주변에 산재한 문제점들을 요모조모 따지는 것을 보면 그저 삶을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라보는 것일지도 모른다.
#개방적: - 일생을 떠돌이처럼 살아온 그녀에겐 아비규환인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교훈을 얻을 기회 역시 많았다. 그럼에도 어긋나지 않고 여전히 올곧게 생각할 수 있던 이유는 선천적인 오픈마인드 때문 아닐까?
#순종적: - 하지만 명령에 한해선 그녀는 자신의 감정까지도 배제할 수 있을만큼 능숙하고 철저하게 따랐다. 지시에만 따르면 그만인 사회의 굴레에선 모나지 않을 성정임은 부정할 수 없으나, 스스로의 목숨 역시 단순한 소모품 정도로 여기는 것은 과연 어떨까.
#본능적: - 이러한 세상에선 누구나 이성적이고 계산적인 사고방식으로 나아가겠지만, 그녀는 명령이 하달된 것이 아닌 이상 스스로의 동물적 감각에 의존했다. 좋게도, 나쁘게도 말해서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해왔으며 이는 그녀의 언행에서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직급 : 대원
개화 : "매지컬★언더테이커"
코어와 주술이 새겨진 심장은 한계를 돌파한지 오래다. 비정상적인 죽음의 반복으로 위기 상황을 맞은 코어는 한 단계, 비정상적으로 진화했고, "내부 심혈관계" 를 다루는 데에 있어 특출난 능력을 뽐낸다.
1. 개화 할 시, 사용자의 신체 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2. 신체 능력의 향상은 "내구성" 과 "방어성" 그리고 "생존성" 에 특화되어 있으며 혈관을 조종하여 흘리는 피를 줄이는 것으로 죽음에 저항할 수 있다. 단, 이는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결정되며, 완전히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과거사 : 그녀는 삶의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나마 남아있는 잔재도 단편적인 것들인데다 앞뒤가 맞지 않는 것들 뿐이니 더욱 의문스러울 뿐, 전형적인 군벌집안이었으나 마족의 침공에 허무하게 당해 살던 곳이 난장판이 되었다느니, 망해버린 세상에서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 떠돌다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고 부모님이 필사적으로 막았지만 결국 살아남은 건 자신뿐이었다느니, 더 나아가 자신은 천애고아였다느니, 횡설수설 할 뿐이었다.
출신의 모호함은 썩 좋은 인상을 가져다주진 않겠지만 그녀가 줄곧 해왔던 행동은 그런 당혹스러운 주장을 얼추 납득시키기엔 충분했다.
기타 : - 는 어설프게나마 다룰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악기 본연의 용도가 아닌 무기의 개념으로,
- 집안 내력인진 알 수 없지만 체력이나 끈기 하나만큼은 타고났는지, 아니면 육체적인 능력은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 정신력 하나만큼은 강한 것인지, 그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는 일이 없었다. 다만 그것이 도를 넘는 때가 있어 단순한 의견조차도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고집하기도 한다. 물론 상관의 명령이라면 즉시 따르지만,
- 그녀는 무언가에 대한 호불호가 확실하지 않으며 그저 모든 것이 좋을 뿐이었다. 달면 삼키고, 써도 삼켰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겨우 기억하는 사람이 기호사항 같은 세세한 것까지 기억할 리가 만무하겠다만,
- 다루는 무기의 형태는 클로. 특이하게도 한 쌍이 아닌 한 부분만 들고 있으며 어느 팔에 착용하는지도 정해지지 않은듯 싸우는 도중에도 수시로 위치가 바뀌곤 했다.
특수부대에 소속하게 된 이유 : 입을 옷과 하루 끼니, 몸 뉘일 공간만 구할 수 있다면 제 아무리 힘든 일이라 한들 어느 누가 거절하리오.
1. 국가는 이미 무너져 내린지 오래지만, 등불은 "인류의 마지막 보루" 로써 기능하고 있습니다~! 아주아주 작은 전 지구적 국가 연합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군대는 UN 군사령부 생각하시면 편할것같아요~ 말이 조금 횡설수설한데요, 가볍게 요약해볼까요~
1-1. 국가는 모두 무너져 내렸다. 기존, 나라의 중추를 담당하던 이들은 끝까지 싸운 이들도, 도망 친 이들도 모두 죽었다.
1-2. 세계는 하나로 뭉쳐 다양한 조직을 만들어 인류를, 지구를 수호하기 시작했으나 모두 무너져내렸다.
1-3. 현재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등불" 하나 뿐이다.
1-4. 등불은 생존자 캠프와 유사할 정도로 작으나 그 기술력은 뛰어나기에 아주 작은 국가로써 기능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정도일까요~ 잘 이해되셨으면 좋겠네요~~~
2. 부대원은 엄격한 선정 기준 하에 선발되는데요~~ 이 부분은 중요한 떡밥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알려드릴 수 없는 정보네요~~~ 사관학교 같은 양성기관이 있다기 보다는 "훈련소" 라고 불리우는 곳에서 조교들과 함께 구르고 또 구르면서 한 명의 군인으로써 다시 태어난답니다~~~~
3. 시트를 낼 수 있는 기준인 20살 이상일 때 배치받을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시스템적 편의를 위한 기준이기때문에 너무 신경 안 쓰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질문에 어쩐지 제대로 대답을 못 해드린 기분인데요~~ 추가적인 질문 사항이나 이해가 안 되시는게 있으면 언제든 말씀 주세요~~
외모 : 164cm, 55kg. 창백한 피부의 사내. 단발로 친 먹빛 머리카락은 하얗게 새어가는 중이다.
게을리 뜬 두 눈은 더러운 고동빛으로, 늘상 흉흉함에 젖어있었다. 얼굴 선 옅으니 사뭇 예쁘장한 분위기와 동행했으나, 표정 한번 표독하니 좀처럼 좋은 평을 주기 어렵다며 어떤 이들은 혀를 내둘렀다. 상판데기 위 안면근육은 늘상 찌푸려져 있어 서늘하였으니 상냥해 보인다고는 빈 말로도 못 할 처지다.
성격 : 살갑지는 않다만, 복무엔 충실한 쿠즈 소위... 실은 꽤나 냉소적이다.
혹독한 세상 속 흔히 보이는 속내 지독하게 부정적인 사람. 자조적인 언행을 유머인 양 읆조리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눈치는 있는지라 임무 도중 이런 초치는 소리는 대놓고 안 하는 게 그나마 다행.
이렇게 못돼먹은 심정이지만, 불화를 불편해하니 얌전하다. 사람을 대할 때 마찰이 생긴다면 본인이 굽혀버릇 하니 표면적으론 순하다.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불편, 불만은 그대로 담아두니 속으로 곪다 터져버린 일도 여러 번 번복.
직급 : 대원
개화 : [한 때의 기다림]
신체능력을 크게 상향시켜 반격과 같은 행동이 가능해지게끔 만든다. 상대의 공격을 카운터 치거나, 흘려내고 공격하는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시전자의 역량에 따라 개화를 사용할 수 있는 공격이 제한된다.
발현한 무기는 일본도. 120cm의 길이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양새.
과거사 : 여러 방랑자의 손을 거쳐가며 걸음마를 떼고 옹알이를 달싹였으리라. 이름모를 생물의 사체 조각을 얻어 먹을 적, 훔친 칼로 뼈와 살을 분리하던 좀도둑의 말 몇 마디에 부모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
숨 붙은 대로 삶의 밑바닥을 기어다녔다. 그러다 식량이 동나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개화의 실패만을 생각해, 연구원의 옷 소매 붙들고 연구소 바닥에 드러누워 취직 시켜 달라고 비는 시나리오 여러 장을 구상하며 임했으나, 운 좋게도 등불의 불이 켜졌다.
개화를 계기로 군 입대는 물 흐르듯 하였으나 특수부대에 소속되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했으리라. 이기적인 생존욕이 아닌 대의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것은 영 익숙치 않았으니 더더욱.
외모 : 어깨 조금 넘게 기른 검디 검은 머리카락 어둠 속에 녹아들고 새벽녘 하늘 빼다 박은 짙푸른 눈 항시 반쯤 감긴 채로 당신 바라본다. 어둑한 밤 아래 서면 자연스레 스며들 것과는 다르게 피부는 어찌 보면 창백함에 가까울 정도로 흰 빛 띄었지. 호 본인에게 물어보면 나 빛보다 어둠 자주 봐서 그렇단다. 하며 대답 돌려줬을지도 모르겠다. 키는 158에 몸무게는 40 후반에서 50 초반을 오락가락하며 별 일 없는데도 표정 어둡게 다닌다면 앞자리 바뀐 것일 가능성 크겠지. 외모를 미적 감각으로 따진다면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주는 미인에 더 가까울 터이니, 표정 어떻건간에 본인에게 그 말 들려주면 즐거운 듯 입가에 미소 올릴 테다.
성격 : 자기 일 아닌것엔 무심한 듯 하면서도 은근 제 주변에 정을 주는 편이지만 나름대로 선이 있어 그 안까지 사람 들여놓진 않으며, 말투 나긋하게 하는 것과는 달리 성정 온순함과는 거리가 멀다. 말하는 것 또한 직설적으로 말할 때도, 빙빙 돌려 꼬아 말할때도 있어 종잡을 수 없다.
직급 : 대원
개화 : 녹아드는 어둠 ( liquescens umbra )
그림자에 물리력을 부여해 다룰 수 있다. 조종할 수 있는 그림자는 "자신의 그림자" 와 "자신의 그림자와 닿은 다른 그림자 하나" 로 제한되며, 시전자와의 역량 차에 따라 조종할 수 없는 그림자 역시 존재한다.
과거사 : 그냥, 엉망 된 세상에 믿을 사람 내 약혼자 하나뿐이라 서로 의지하고 다니다 겨우 정착할 곳 찾았다 싶었는데, 그 곳이 마족 받들어 모시는 이교도 집단이고 우리 속여다 제물로 바치려 했었던 거였단다. 그 와중에 내 약혼자 희생해 나만 겨우 빠져나왔고. 응, 그래, 그런 흔한 이야기란다. 더 할말 무어 있겠니. -여우는 웃으며 말했다.
기타 : * 발현한 무기의 첫 형태는 대검이였으나, 반을 쪼개 끈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의 쌍검으로 분리가 가능하다. * 대검을 못 쓰는건 아니지만 쌍검으로 쓰는걸 선호하는 편. * 끈은 잘 늘어난다. 길이 조절도 가능한 듯? * 칼질 할때 손목 약간 비틀어 상처 크게 벌리는 버릇 있다. * 성이 은에 이름은 호. 숨을 은(隱)에 여우 호(狐)자 쓴다. * 까마귀를 기른다. 이름은 네버모어. 날개 다쳐 죽을 뻔한 것 구해서 치료해준 뒤 같이 다니고 있다. * 나이 상관없이 반말 사용하지만 상사에게는 존대를 사용한다. * 반지목걸이를 하고 있으며, 이 외 별다른 장신구는 하지 않는다.
>>297 아, 개화 설명이 길었던 건 최대한 컨셉이 안 겹치는 부분을 설명하려고 한 거라 그냥 기본 사양에 관한 설명만 남겨두면 되겠네요! 필요하다면 성장 후 능력도 공개하구요. 개화 쪽 비설은 능력 자체가 반전이라기보다는 그냥 어쩌다가 이런 메커니즘이 되었느냐를 설명하는 거라서, 가능하다면 과거사로 옮기든지 봉인할게요!
>>303 자꾸 안된다는 말씀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소환 계열 개화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힘의 역량을 따져가며 밸런스 패치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이건 제 역량 밖의 일 인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해요~~~ 다른 개화 생각해두신거 있으시면 마구마구 말씀해주세요~~ 같이 조율해나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