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33> [1:1/HL/계약연애] Turn over a new leaf - 2 :: 1001

◆As4K1hOnyM

2024-08-24 19:23:00 - 2024-12-18 13:35:37

0 ◆As4K1hOnyM (ge8uAIVPdc)

2024-08-24 (파란날) 19:23:00




The sun is nearly gone
석양은 저물어가고
No lights are turning on
가로등은 하나씩 켜져가고
A silver shine that stretches to the sea
은색 불빛이 바다로 이어지네

We’ve stumbled on a view
우연히 마주친 풍경
That’s tailor-made for two
오직 두 사람을 위해 마련됐는데
What a shame those two are you and me
하필 그 두 사람이 당신과 나라니


situplay>1596596091>1 정은아
situplay>1596596091>2 이한울

1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6091

894 은아 - 한울 (tBR40J1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15:05:47

은아는 한울이 몸을 일으켜 앉아도 뒷정리와 통화에 집중하느라 한울 쪽을 바라보지 않았다. 통화를 이어가며 간간이 웃을 뿐. 어차피 가는 방향이 비슷하니 차로 데리러 오겠다는 호의를 미안한 마음에 괜찮다며 몇 번이나 거절하다, 결국 감사하다는 말로 받고 간단한 인사를 주고 받는 것으로 전화 통화가 끝났다. 은아는 휴대폰을 내려놓고서야 한울 쪽을 인지한 듯 눈을 깜빡이며 한울을 바라보았고.

"아... 미안. 시끄러웠어?"

어느새 앉아있는 모습과 심기불편해 보이는 표정. 은아는 한울이 자신의 통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 기분이 나빠진 것이라고 생각해 버렸다.

"나 가끔 봉사활동 하러 가는 보육원에서 같이 봉사활동 하는 오빠. 이번주에 여름 프로그램으로 보육원에서 물놀이할 거니까 갈아입을 옷 챙겨오래서. 이번주 토요일에 데리러 오겠대."

은아는 태연하게 답했다. 고개를 기울이며,

"왜?"

하고 한울에게 되묻기까지 했고.

895 은아주 (tBR40J1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15:11:18

>>892
한울이 헌신적이잖아......? 은아한테 해주는 걸 보면...........음........괴롭..혔나........?ㅋㅋㅋㅋㅋ큐ㅠㅠㅠ(대체)

그건............그렇지만.....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도 그래서 지금 수련회 여행 시작 부분에서 너무 부끄러워서 잠시 읽기 멈췄어...ㅋㅋ큐ㅠㅠ 그래도 한울주 말대로 예전 일상 다시 보기도 그 맛이 있으니까~~ ><

다행이다ㅋㅋㅠㅠㅠㅠ 우리 한울이는 늘 걱정돼서 그냥 맨날 복복복만 해주고 싶어....... 우리 귀여운 길냥이... 햇살만 받으렴.....(?)

하루이틀 정도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무려 일주일이라 기대했었대ㅋㅋㅋㅋ 나중에 둘이 찐으로 사귀면 한울이 각오해라ㅋㅋㅋㅋㅋㅋ

896 은아주 (tBR40J1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15:16:05

>>893
오 그것도 좋겠다~!! 역시 한울주 아이디어 장인!!ㅋㅋㅋㅋ 그 방법은 또 연구 해봐야겠네~

진단 진짜 초기에 한 거라 지금이랑 달라졌을 것 같기도 해서 뭔가 궁금하다ㅋㅋㅋㅋㅋ

역시 그렇겠지...? 우리 플레이리스트 진짜 꽤 길어서ㅋㅋㅋㅋㅋ 헉 관계 변화 순서에 맞춘 배열 너무 좋다~!! 왠지 이별 부분이 제일 길 것 같다는 느낌 아닌 느낌.........ㅋㅋㅋ큐ㅠㅠㅠ

검붉은 색이라니 제일 먼저 피가 떠올라벌임..........(대체) 일단 한울이랑 은아랑 머리색-눈동자 색 순서대로 표 해서 페이지 만들어봤어! 어장 전체 표 색은 한울이 머리색-은아 눈동자 색으로 해보았구~ 한 번 보고 의견 편하게 말해줘~~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Turn%20over%20a%20new%20leaf

897 한울 - 은아 (JYNTJiA9so)

2024-12-08 (내일 월요일) 18:09:28

뭐가 그렇게 재밌고 즐겁고 좋은데?

한울은 남자와 즐겁게 통화하는 은아를 보면서 기분이 상했다. 자신이 기분 상해할 이유가 하나도 없음을 앎에도 그랬다. 마치 심기불편한 길냥이가 그렇듯 괜히 심술을 부리는 것처럼.

“........”

시끄러웠냐는 말에 묵묵부답인 한울은 이내 은아가 누구인지 설명해주어도 불편한 표정을 풀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뭐라 할 말도 없다. 그야 자신은 가짜 남친일 뿐이지 않는가. 간섭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다. 왜 그러냐는 은아의 질문에 한울은 그저 다시 돗자리에 누울 뿐이다.

믿는 사람은 가족 말고는 없다고 했으면서. 딱히 그래 보이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며.

898 한울주 (JYNTJiA9so)

2024-12-08 (내일 월요일) 18:09:51

헌신적으로 괴롭혔나......?(?)

수련회 여행은 그나마 최근이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민망하긴 해~~ 키스신이 있어서 그런가~

햇살에 뒹굴거리는 한울냥이를 보여줘야만(?)

ㅋㅋㅋㅋㅋㅋㅋ 찐으로 사귈 때 쯤이면 한울이도 확실히 개과천선하지 않았을까......? 일단 진로고민부터 해야겠지만.

899 한울주 (JYNTJiA9so)

2024-12-08 (내일 월요일) 18:10:18

아니......... 은아주 위키 장인이야? 위키 못만진다면서 완전 그냥 뚝딱 만들어왔잖아.......?

플레이리스트 본페이지에서는 그냥 리스트만 쭉하고 세부 페이지에서 유튜브링크랑 가사랑 코멘트랑 접기 이용해서 만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

위키...... 넘 잘 만들어줘서 고맙고....... ㅋㅋㅋ큐ㅠㅠㅠㅠ 이렇게 말만 얹어도 되나 싶은데 ㅋㅋㅋㅋㅋㅋ 자잘한 건 조금 수정했다!
1번이 캐릭터인데 목차 1에 소개글을 넣고 내용을 간단히 적어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3. 연성이라는 말보다는 커플 픽크루라고 바꿔주는 게 더 의미 전달이 맞을 것 같기도 하다는 의견?

어장 목록 너무 좋다........ 우리 이제 3판 걱정도 해야해 ㅋㅋㅋㅋㅋㅋㅋ!!

900 한울주 (JYNTJiA9so)

2024-12-08 (내일 월요일) 18:33:46

1판
악뮤_낙하
라라랜드_A lovely night
언니네이발관_너의 몸을 흔들어 너의 마음을 움직여
anna kendrick_cups
브로콜리너마저_서른
가을방학_더운 피
가을방학_곳에 따라 비
가을방학_사람의 홍수 속에서
스티븐 유니버스_love like you

2판
가을방학_성주간
맥거핀_ZIGZAG
쏜애플_한낮
박완규_Alone
넬_기억을 걷는 시간
크러쉬_잊어버리지 마
넬_정야
맥거핀_supergreen
박재정_헤어지자 말해요
윤하_사건의 지평선
온시온_좋아해도 되는지 모르겠어
너드커넥션_조용히 완전히 영원히
민수_민수는 혼란스럽다
위수_교토
위수_하필이면 사랑이 왜 거기에 있었을까
LUCY_아니 근데 진짜
백사_낭만이라 부르기엔
한동근_시간에게
위수_좋아해줘
우예린_토끼
하현상_불꽃놀이
Minit_뭐
엔플라잉_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한로로_해초
용용_매초마다 죽어가고 있어
서동현_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
한요한_400km
해인_Need You The Most

901 한울주 (JYNTJiA9so)

2024-12-08 (내일 월요일) 18:36:25

내 생각엔 본 페이지 플레이리스트에는 추천한 시간 순으로 정렬하고 세부목록 페이지로 들어가면 변화 순서로 배치하는 게 나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노래 왜이렇게 많은데........

902 한울주 (JYNTJiA9so)

2024-12-08 (내일 월요일) 18:49:04

리도어_영원은 그렇듯

새빨간 노을에 마음을 주었죠
금방이면 사라질 것을
새파란 눈물을 흘려보내요
바다에 휩쓸려 갔네요

오 난 여름밤을
눈물로만 가득 채웠어요
오 난 겨울밤도
그리움에 모두 덮혀질까 두려워요

(중략)
오 난 언젠가는
너를 잊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가사 미쳤다........ 완전 여름방학동안 한울이 그리워할 은아임()
이렇게 또 노래 하나를 더 추가하고.......() ㅋㅋㅋㅋㅋㅋㅋ

903 한울주 (JYNTJiA9so)

2024-12-08 (내일 월요일) 19:17:32

O.O.O_푸른달
이 노래는 재회를 꿈꾸는 한울이 느낌

윤하_새녘바람
이건 한울이의 마음을 알고 용기내서 재회하는 은아 느낌

ㅋㅋㅋㅋ큐ㅠㅠㅠ 위키 돕지는 않고 노래 추가하고있다니 ㅋㅋ큐ㅠㅠㅠ 근데 유튜브가 추천해주는데....... 유튜브 탓임

904 은아 - 한울 (tBR40J1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19:32:41

"......?"

한울은 이상하게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 심기불편한 표정은 은아가 통화를 끝냈음에도 변하지 않았고. 기껏 한울의 물음에 성실하게 답해줘도 돌아오는 반응은 무시 뿐이었다.

"왜 그래?"

결국 은아는 재차 한울에게 물었다. 다시 돗자리에 누운 한울은 어쩐지 심통이 난 것 같아, 은아는 더욱 그 이유를 종잡을 수가 없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기분 괜찮지 않았어? 진짜로...... 도무지 알 수 없는 변덕쟁이야, 너. 은아는 마음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어쩐지 그런 모습이 신경 쓰여서. 은아는 제 머리카락 끝을 매만지다 아, 하는 소리를 흘렸다.

"너도 같이 갈래? 봉사하러."

은아는 한울에게로 가까이 몸을 당겨 앉으며 제안했다.

"개과천선한 척의 대표적인 행동이 봉사활동이잖아. 너도 나랑 같이 가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너 카드 돌려 받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방긋 웃는 낯으로 덧붙여 이야기했다. 사실 카드 뿐만이 아니었다. 물놀이 프로그램이면 어쨌든 몸을 움직이며 시원하게 노는 거니까. 네가 좋아하지 않을까, 네 기분이 좀 풀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조금 더 컸다. 이렇게 뚱한 모습보다는 역시 네가 웃는 게 더 좋았으니까.

"나랑 같이 가자, 한울아."

은아는 괜히 한울의 볼을 콕 눌러보려고 하기도 했고.

905 은아주 (tBR40J1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19:39:08

>>8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울이는 성실하게 괴롭히지 않았어?(?)

최근...이긴 한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은아주의 쥐구멍은 과거든 최근이든 안 가린대(대체) 한울이가 오토바이 가지고 은아 기다리는 첫 시작에서 멈춰있어 지금...() 키스신.....으악!!! 좋은데 부끄러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쓰러짐) 햇살에 뒹굴거리는 한울냥이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사진 오백 장 찍을 거야.....츄르도 주고.....................

한울이 찐으로 사귀면 개과천선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 사랑의 위대함...!(대체) 미녀와 야수 생각난다ㅋㅋㅋㅋㅋ 진로 고민이라.....은아도 해피엔딩 쪽으로 가면 진로 바뀔 것 같기도 해. 한울이 진로 궁금하다!!

906 은아주 (tBR40J1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19:51:46

>>899-901
칭찬은 고맙지만 은아주 진짜 위키 못 만져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진짜로 처음 도전해본 거야ㅋㅋㅋㅋㅋ 그래도 같이 하면 할 수 있다고 했잖아~~ 은아주만 믿으랬지?ㅋㅋㅋㅋㅋ ><(뻔뻔) 히히 한울주가 좋아해줘서 정말 다행이구 안심했어...ㅋㅋㅋㅋ큐ㅠㅠㅠ

그것도 좋다!! 헉 플레이리스트의 리스트 쫙 정리해줘서 고마워~!!! 우리 진짜 신나게 서로 노래 추천하고 추천 받았나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길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은아주 욕심으로는 앞으로 더 길어졌으면 좋겠다!!(대체)

에에엥???? 말만 얹다니!! 절대 아니야~!!! 한울주도 계속 같이 좋은 의견 내주고 있구~ 이렇게 플레이리스트까지 정리해줬는 걸~~!! ><(복복복) 어차피 우리 같이 만드는 위키니까 자유롭게 수정하고 변경해도 ok라구ㅋㅋㅋㅋ 수정해줘서 고마워!! 한울이 색깔이라든가는 괜찮아? 마음에 들어...?
앗 좋다좋다 그럼 그렇게 수정할게!! 일단 커플 픽크루랑 어장 목록은 내가 정리한 게 끝이구~ 은아 개인 페이지도 만들었는데 한울이는 어때? 한울주가 자유롭게 만들어볼래? 아니면 은아 형식처럼 해서 내가 큰 틀만 잡은 페이지를 만들어줄까? 편하게 말해줘~

벌써 3판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 두근거려...!!ㅋㅋㅋㅋㅋㅋ 히히 한울주가 글귀 넣고 싶다고 했으니까 글귀도 천천히 골라볼까? ><

907 은아주 (tBR40J1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20:12:37

>>902-903
아니 노래 추가 은아주는 너무 좋은데??????(대체) 한울주가 추천해주는 노래들 다 너무 좋아서 매번 진짜 설레........ㅠㅠㅠ

리도어_영원은 그렇듯
와 진짜 이거.........그냥 가사가 은아 그 자체라 나도 미쳤다 했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새빨간 노을과 바다를 한울이랑 같이 본 것도 그대로 들어있구.... 은아에게 여름은 행복과 추억과 눈물과 그리움이겠지. 특히 >>오 난 언젠가는 너를 잊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여기에서 은아주는 기절했다............ㅋㅋ큐ㅠㅠㅠㅠㅠㅠ

O.O.O_푸른달
이것도 진짜 멜로디부터 분위기며 다 한울이 같아서 미쳤다 했어..... 가사도 뭔가 이별 후에 모든 것을 체념했던 한울이가 마음 속으로 은아에게 말을 걸며 작은 소망을 불러보는 느낌....ㅠㅠㅠㅠㅠ 왠지 은아가 푸른 달밤 아래 한울이한테 찾아가면 한울이가 은아를 꽉 안아주는 장면이 떠올랐어....

윤하_새녘바람
이것도 진짜 한울주 표현이 딱 어울려서 좋았어.....ㅠㅠㅠㅠ >>붉은 시작 검은 끝이 존재하는 세상의 매일에<< 에서 이미 한울이 색이라 쓰러지고ㅋㅋㅋ큐ㅠㅠㅠ 천 번 넘어져도 천 번 일어나서 한울이에게 달려간 은아가 잔뜩 너덜너덜하고 헝클어진 모습으로, 울음 꾹 참는 얼굴로 한울이를 마주 볼 것 같은 느낌....

908 은아주 (tBR40J1sKg)

2024-12-08 (내일 월요일) 21:38:17

일단 한울주가 말해준 부분 수정하고 플레이리스트 본 페이지 정리만 해보았다!! 수정했음 좋겠다 하는 부분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 한울주가 자유롭게 수정해도 ok야~!!~!

909 한울 - 은아 (UMHtC1qwPY)

2024-12-09 (모두 수고..) 00:11:55

왜 그러냐는 같은 물음이 반복됐음에도 한울은 눈을 감아버리며 물음에 못들은 척 해버린다. 그야 제 치졸한 마음을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선 넘지 말라 경고했던 것들이 무색하게 자신이 선을 넘어버리고 싶은 마음이니까.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자신은 가짜 남자친구이고 심지어 그 기일 조차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이내 은아가 가까이 당겨 앉으며 하는 말에 한울이 한쪽 눈을 슬그머니 뜬다. 이어지는 설득에 다른 쪽 눈도 뜨고 괜히 붉은 눈동자를 데구르르 굴린다. 은아가 콕 찌른 뺨이 눌려저 들어간다.

“뭐어. 네가 그렇게까지 이야기한다면.......”

하긴 지난 번에 중간고사 대비 도서관도 이런 식으로 가긴 했지. 물론 도서관에서 혹시 모를 괴롭힘이 걱정되서 따라간 것이기도 했지만.

“못 갈 건 없지.”

단순하게도 심통났던 표정이 조금은 누그러졌을 것이었고.

910 한울주 (UMHtC1qwPY)

2024-12-09 (모두 수고..) 00:13:38

>>905
ㅋㅋㅋㅋㅋㅋㅋ 성실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일상 정리는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까 ㅋㅋㅋㅋㅋㅋ

은아주를 위해서 한울냥이 그루밍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찐으로 사귀면 개과천선하지 않을까? 미녀와 야수 ㅋㅋㅋㅋㅋ 한울이 진로 나도 잘 모르겠어~ ㅋㅋㅋㅋ 그 때 가서 생각해봐야 할듯

>>907
노래 좋다니 다행이다......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 진짜 은아주가 짚어주는 거 다 내가 생각했던 것들임....... 역시 뇌공유하는거 맞다니까 ㅋㅋㅋㅋ큐ㅠㅠㅠ 진짜 너덜너덜하고 헝클어진 은아 진짜 생각하면 맴찢이면서도 진짜 딱 두사람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11 한울주 (UMHtC1qwPY)

2024-12-09 (모두 수고..) 00:14:05

>>906
아니 정말 은아주만 믿고 있었음() 은아주 엄청나잖아~~~

플레이리스트 표로 정리한것도 봤다 ㅋㅋ큐ㅠㅠㅠ 엄청 고생했어~~!~! 은아주의 숨은 위키 실력...! 대단해.......
한울이 개인페이지 큰 틀만 좀 부탁합니다........ ㅋㅋㅋ큐ㅠㅠ!! 은아 개인페이지 봤는데 엄청나....... 역시 은아주....... 못하는 게 없다........
참, 내가 슬쩍 고친거 엠비티아이랑 모범생 순서를 살짝 바꿔놨다. 엠비티아이가 앞에 오는게 나은 것 같아가지고. 근데 어떻게 엠비티아이 적을 생각을했어? 역시 은아주 천재...........

전에 은아주가 말했던 글귀 찾아봐야겠다~~~ 아니면 어울리는 음악이랑 가사해도 괜찮고~! 우리한테는 플레이리스트 잔뜩 쌓여있기도 하니까 ㅋㅋㅋ

912 은아 - 한울 (RzsgUoIaFE)

2024-12-09 (모두 수고..) 01:30:40

눈을 감은 한울의 모습을 보면 제 물음을 못 들었나 싶다가도 그건 아니라는 직감이 들었다. 그야 한울은 뭔가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으면 못 들은 척 넘겨버리고는 했었으니까. 그럼에도 자신의 말에 천천히 다시 눈을 뜨는 걸 보면 다행히 설득이 효과가 있는 듯 했고. 조금 누그러진 한울의 표정을 확인한 은아는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렸다.

"응, 네가 나랑 같이 가줬으면 좋겠어."

한울이 자신의 세계를 일부 보여주었던 것처럼, 은아도 제 세계의 일부를.

"재미있을 거야. 특히 이번주 토요일에는 여름 프로그램으로 거대한 수영 풀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물총싸움도 한대. 기말고사 전에 마지막으로 신나게 놀고 온다는 생각으로 가보자. 대신 젖어도 상관 없는 편한 옷 입고 오고, 갈아입을 옷도 꼭 챙겨와야 해?"

은아는 설명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한울의 다른 쪽 뺨도 손가락으로 콕 눌렀다. 그러면서 양 검지 손가락을 위로 살짝 올렸고. 만약 한울이 거부하지 않았다면, 은아의 행동이 한울의 입꼬리를 올려 한울이 웃는 듯한 표정을 만들어냈을 것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한울의 표정이 재밌는지 은아는 한울을 내려다 보며 귀여워하듯 웃었을 테고.

"이번주 토요일에 시후 오빠가 차로 데리러 온댔으니까, 토요일 오전 9시에 천사상이 있는 분수대 앞에서 만나자. 알았지?"

913 은아주 (RzsgUoIaFE)

2024-12-09 (모두 수고..) 01:36:48

>>910
ㅋㅋㅋㅋㅋ응..... 부끄럼 역치 좀 높이고 천천히 해볼게.......()

....................그러면 그 날이 은아주의 마지막 날이 될 거야.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한울주... 행복한 삶이었다......(꼴까닥)(?)

벨의 사랑으로 야수화 저주가 풀리고 사람으로 돌아온 야수ㅋㅋㅋㅋ 개과천선한 한울이 궁금하긴 하지만 지금의 한울이도 너무 좋아서....... 뭔가 은아도 범죄나 위험한 부분만 개과천선시키고 나머지는 있는 그대로의 한울이를 존중하고 좋아할지도 모르겠어. ㅋㅋㅋ그래그래~ 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자~~

나 진짜 한울주의 추천곡들 다 좋아해~~!!! >< 걱정 말구 편하게 알려줘~(복복복)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뇌공유 했어?ㅋㅋㅋㅋㅋㅋ 아이 참 한울주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걸 들켜버렸구만~~^^(?) 너덜너덜하고 헝클어진 은아랑 잔뜩 굴러서 황폐해진 한울이...... 진짜 상처투성이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다가 꽉 안아주는 거 상상하면 맴찢인데 진짜 딱 두 사람이라....ㅠㅠㅠㅠㅠㅠ

914 은아주 (RzsgUoIaFE)

2024-12-09 (모두 수고..) 01:41:26

>>911
자꾸 그렇게 칭찬해주면 고맙지만...!! 고맙지만...!!! 은아주 자신감 폭발해버려서 버릇 나빠진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대체)

ㅋㅋㅋㅋ한울주가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표로 만드는 거 쉬웠어~ 한울주에게 고맙다구~~!! >< 다 만들고 보니 뭔가 두 사람만의 노래방 표 같아서 좀 웃기고 좋았어 히히
알았어! 그럼 은아 틀처럼 해서 한울이 개인 페이지도 틀만 만들어 놓을게~ 한울주 편할 때 자유롭게 채워줘~!~!! 나도 구경해야지 히히 ........한울주 자꾸 그렇게 칭찬해주면 고맙지마아안......ㅋㅋ큐ㅠㅠ 별 거 아닌데 부끄러워진다.....ㅋㅋㅋㅋ
헉 그랬었구나..! 확실히 고친 게 더 보기 좋은 것 같아~~ 역시 한울주야! 내가 놓친 부분들을 섬세하게 잘 보완해줘서 고마워!!! >< 뭔가 둘 호칭 양아치/모범생만 적기엔 휑한 느낌도 있구~ 둘이 이렇게 정반대인데 서로 좋아한대요! 하는 느낌도 주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사실 은아주는 천재라서 그래...!!(?)

맞아맞아ㅋㅋㅋ 글귀도 플레이리스트도 잔뜩 쌓여있으니까~~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 고르듯 즐겁게 천천히 골라보자구~!! ><

915 은아주 (QfEnxZmb6E)

2024-12-09 (모두 수고..) 21:07:31

나도 유튜브가 추천해줘서 답례로 노래 발굴해왔다~~!!! >< 히히 음악 창고가 엄청 풍족해지고 있어ㅋㅋㅋㅋ


우예린_RESCUE

은아가 알게 모르게 한울이에게 많이 의지하고 기댔던 속마음 같아서.... 둘이 같이 바닷가에서 봤던 것이 빨간 등대라 한울이가 생각나기도 하고~ 이별 후 혼자 싸우려고 하면서도 역시 솔직히 무섭지 않을까. 한울이가 어두운 별관에서 구해주었던 기억이 계속 떠오를 것 같지.


씨엔블루_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쓸데없는 그리움 때문에
아프지 말고 넌 행복해
그대, 그때, 그날의 우리들
그딴 거 하나도 안 중요해

(중략)

네 목소리가 자꾸 날 괴롭혀
함께 불렀었던 노래
우리 행복했던 그때
Melody's on repeat now
Can't shake it off my mind


이별 후 한울이가 생각나는 노래! 은아를 잊으려고 하면서도 계속 생각나서 괴로워하고 함께 보냈던 추억들을 그리워하는 것 같은 느낌....

916 한울주 (7j7kHb/k9I)

2024-12-09 (모두 수고..) 21:57:15

오늘 일이 넘 많아 ㅋㅋㅋ큐ㅠㅠㅠㅠ 노래 추천 고마어... 퇴근길에 들어봐야겠다 ㅎ........

917 은아주 (m4p8/4phrQ)

2024-12-09 (모두 수고..) 22:15:58

한울주 아직 퇴근 안 한 거야!??! 아니 우리 한울주 날도 추운데 퇴근하고 집에서 좀 쉬게 해조라~~!!!ㅠㅠㅠㅠㅠ(부둥부둥) 으으윽.....밝은 노래 찾아볼 걸 그랬다...ㅋㅋㅋㅋㅠㅠㅠㅠ 시간이 늦었으니까 한울주 퇴근길 꼭 조심하구.... 일 금방 끝낼 수 있게 응원할게~~!!(보듬) 화이팅~!!!~!!!!

918 한울주 (7j7kHb/k9I)

2024-12-09 (모두 수고..) 23:11:20

ㅋㅋㅋ큐ㅠㅠㅠ 맞아!! 집에 보내조라!! 오늘 계속 일만 했다~~~!! 눈 빠질뻔했우

919 은아주 (9pj0DbjQA6)

2024-12-09 (모두 수고..) 23:24:29

한울주 오늘 엄청 고생했구나.......ㅋㅋ큐ㅠㅠㅠㅠㅠ 눈 빠질 때까지 일만 시킨 직장이 나빴다!!! 은아주가 펀치 날려서 대신 혼내준다~!!!~!!(?) 한울주 혹시 아직도 집에 못 온 거야.....? 으으으.......엄청 피곤하겠다.....ㅠㅠㅠㅠ(복복복) 집에 돌아오면 꼭 따듯한 이불 속에서 푹 쉬자...!!

920 한울주 (UMHtC1qwPY)

2024-12-09 (모두 수고..) 23:32:38

ㅋㅋ큐ㅠㅠ 직장이 블랙이야~~~ 이제 집 도착했어~~ 아이고.....

921 은아주 (9pj0DbjQA6)

2024-12-09 (모두 수고..) 23:41:16

블랙은 한울이 머리색으로 충분한데..!!!ㅋㅋㅋ큐ㅠㅠㅠㅠ 한울주 직장 너무해....!!!ㅠㅠㅠㅠ 이제 집에 왔구나~!! 오늘 하루는 특히 더 고생 많았어~~~(복복복)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한 한울주 장하다구~~!! ><
기다리고 있었다! 자, 이제 은아주의 화려한 이불말이 실력으로 따끈한 한울주 김밥이 되어 쉬자~~!!ㅋㅋㅋㅋ(이불 펼쳐주기)

922 한울주 (UMHtC1qwPY)

2024-12-09 (모두 수고..) 23:49:46

(고릉고릉)(이불말이)
내일도 바쁠 예정이라.......ㅠㅠ.......
힘내서 일좀 하고 돌아올게에에...... 예상과 다르게 일 없었음 좋겠다 히히........(응 아냐)
은아주 잘자구 은아주도 힘내애ㅐㅐㅐ

923 은아주 (Cn1Tgcmobk)

2024-12-10 (FIRE!) 00:11:48

(쓰다담)(전기장판 틀어주기)
그래도 오늘의 한울주가 이렇게 열심히 일해주었으니까 내일의 한울주는 일이 많이 없을 거야~~~ 지금은 아무 걱정 말고 따뜻하게 쉬고, 피로를 풀고, 편안하게 잠드는 것에만 집중하자!! 알았지? ><
고마워~~ 한울주도 잘 자구 내일도 힘내자~!!! 늘 응원해!!

924 한울 - 은아 (Pcs3P/cKnA)

2024-12-10 (FIRE!) 13:22:18

한울은 조잘조잘 이야기를 뱉어내는 은아의 목소리를 들으며 느른한 표정으로 눈을 깜빡였다. 반대쪽 뺨이 콕 찔리자 눈썹이 조금 삐뚤어지고 그것이 입꼬리를 올리려 들자 이내 고개를 돌려 털어냈겠지만.

“흐음....... 알겠어.”

한울은 그 시후 오빠라는 은아의 호칭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무어라 할 말은 없었다. 데리러 온다는 것에 뭐라 얹을 말도 없고. 그렇게 친하냐고 물을 수도 없는 것이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토요일 오전 아홉시. 한울은 분수대 앞에서 은아를 기다리게 되었다. 소매 끝에 흰 줄무니가 몇 개 포인트로 들어간 검은 티에 가벼운 검은 반바지. 갈아입을 옷 등이 들어있는 메신저 백을 맨 채로.


/하루 힘내자~~!!! 답레만 두구 갈게~!!!~!~! 오늘도 야근할 것 같지만!!

925 은아 - 한울 (24ZlK6IH3Y)

2024-12-10 (FIRE!) 19:03:11

약속한 토요일 오전 9시. 은아는 5분 정도 이르게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그러나 이미 한울은 분수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에 은아는 살짝 놀랐다가 으레 그랬듯 웃는 낯으로 인사를 하며 한울에게 다가갔다.

"안녕, 좋은 아침."

후드가 달린 연한 하늘색 오버핏 반팔티에 그로 인해 살짝 덮이는 짧은 남색 바지. 미니 백팩까지 등에 멘 은아는 활동하기 좋게 긴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모습이었고.

"오늘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야. 그치?"

은아는 맑고 화창한 여름 하늘 아래서 활짝 웃었다.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이 한가득 피어오른 하늘에 먹구름의 낌새는 전혀 없었다. 딱 물놀이 하기 좋은, 평화롭고 조금은 후덥지근한, 그런 여름 날씨. 이윽고 은아의 휴대폰이 울리자 은아는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네, 오빠. 네. 네. 저희 지금 만났어요. ...아, 큰 길 쪽으로 나오라고요? 네, 알겠어요. 지금 갈게요."

은아는 한 손으로는 휴대폰을 잡은 채 통화를 이어가며 다른 손으로 한울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그 무의식적인 동작은 늘 그래왔듯 자연스러웠을테고. 한울이 손을 잡게 해주었다면 그대로 함께 손을 잡고 공원의 출입구 쪽으로 걸어나갔을 것이었다. 그리고 은아는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큰 길 쪽에 정차해있는 광택 도는 검정색 중형 세단 승용차를 발견하고서 "시후 오빠!" 하고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두 사람이 차 쪽으로 다가가자 자동차의 창문이 스르륵 내려졌다.

"안녕, 은아야. 오랜만이네."

윗단추를 두 개 정도 푼 가벼운 셔츠 차림로 운전석에 앉아있던 남자가 친근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직모의 갈색 머리카락은 적당한 길이로 잘려져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웃을 때 자연스럽게 휘어지는 금색의 눈동자는 쳐져있는 눈매와 더불어 여유로움과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울만큼 시선을 잡아끄는 화려한 인상의 미남은 아니었지만, 힐끔힐끔 눈길이 갈만한 따뜻한 인상의 미청년이었다. 분명 이 사람이 은아가 말했던 시후 오빠였을테고.

"이쪽은...?"

시후는 한울 쪽으로 의아한 듯한 시선을 옮겼다. 은아가 한 명 더 같이 가도 되냐고 미리 허락을 구하기는 했지만 아마 동성 친구인 줄 알았던 듯한 눈치였다.

926 은아주 (24ZlK6IH3Y)

2024-12-10 (FIRE!) 19:09:03

오늘도 야근이야..??? 또 바빠진 것 같아서 걱정이네...ㅠㅠㅠㅠㅠ(보듬) 그럴수록 밥도 맛있는 걸로 잘 챙겨먹고 추우니까 몸도 따뜻하게 하면서 건강 꼭 챙겨야 해~~!! 그래야 힘낼 수 있을테니까!! 한울주가 힘내서 일 다 무찌를 수 있게 계속 응원할게~!~!!! 화이팅~!!! ><

나도 오늘 야근할 것 같아........ㅋㅋ큐ㅠㅠ 어제도 했는데 오늘도라니.....집 좀 보내조라~~!!!

927 한울주 (5gkFqYa/BI)

2024-12-10 (FIRE!) 23:15:00

이제 퇴근해.......ㅋㅋㅋ큐ㅠㅠ 힘내자아아아아....!!!(쓰러짐)

928 은아주 (3j6nmbX.QI)

2024-12-11 (水) 02:10:03

퇴근 시간이 너무 늦은 거 아니야...?ㅋㅋ큐ㅠㅠㅠㅠㅠ 밤이 어두우니 꼭 항상 몸조심하고 뒤늦게지만 집에 무사히 도착했길 바라.... 힘내는 것도 좋지만 무리해서 계속 힘만 내다보면 지쳐버리니까 휴식도 잘 취하자. 알았지?(복복복)(이불말이)
잘 자고 좋은 꿈 꾸고 있길 바라~ 내일도 응원할게~!! ><

929 한울주 (.ICqKlxmYM)

2024-12-11 (水) 14:07:16

ㅋㅋ큐ㅠㅠㅠ 진짜 9-23 연속으로 이틀이라니 죽을거같다 ㅋㅋㅋ큐ㅠㅠㅠㅠ 집에 무사 도착했고 휴식은........ㅋㅋㅋㅋㅋㅋ.... 일단 오늘은 정시 퇴근할 거 같은데 저녁 약속이 있어서 갱신은 늦을지도 모르겠다! 은아주도 계속 야근 이어지는 것 같은데 힘내구 밤에 너무 늦게 자지말구 일찍 자도록 해~~ 어제 왜 두시에 잤어~! ㅋㅋㅋㅋㅋ!!

930 은아주 (HX6wlJ8C/A)

2024-12-11 (水) 19:45:15

9-23 실화야..............??? 아니 집 가서 진짜 씻고 잠만 자고 또 출근인 거잖아..!!!!!ㅠㅠㅠㅠㅠㅠ 아이고 한울주 건강 다 상한다......안 된다......ㅠㅠㅠㅠㅠ(부둥부둥) 갱신은 안 해도 괜찮으니까 저녁 약속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수다도 떨면서 스트레스 풀고 오는 거다~?? 집에 오면 오늘이야말로 휴식도 취하고!ㅋㅋㅋㅋㅋ
(어제 두 시도 아니고 네 시 반에 잔 사람)(옆눈)(?) 히히 은아주는 스트레스 받으면 식사랑 수면에 문제가 생겨서~~ >< 요건 몰랐지!!!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응원해줘서 고맙구~ 한울주도 약속 즐겁게 잘 다녀와~!! 정시 퇴근 축하해~!!!~! ><

931 한울주 (/2kNY208Gg)

2024-12-11 (水) 20:38:21

>>913
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은 은아주 강령시키기)(분신사바)

한울이 그래도 완전 예전으로는 못돌아가겠지~ 좀 착실해진 양아치가 되지 않을까(?)

진짜 두사람 너무 굴렸을 때 맛있어서 큰일임........ 진짜 둘이 아포칼립스에 던져놔야 하나(?)

>>914
하지만 은아주 대단한걸......??? 자신감 폭발해도 괜찮다~!~!
두 사람만의 노래방표 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다 ㅋㅋㅋ큐ㅠㅠ 근데 너무 좋아~~
위키 시간날 때 채워둬야겠다~! 틀 만들어줘서 고마워~!

생각해봤는데 1판은 글귀였고 2판은 노래였으니 3판은 다시 글귀 어때?
나는 전에 은아주가 가져왔던 이 글귀 좋더라~~!~!

하루 종일 누군가 머릿속에
맴돈다면 좋아한다는 것

어둠이 가득한 새벽에
떠오른다면 그리워한다는 것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생각난다면 사랑한다는 것

// 김준, 시간과 감정

932 한울주 (/2kNY208Gg)

2024-12-11 (水) 20:38:54

>>915
노래 진짜 잘들었어~!~!!!!! rescue 진짜 등대에서 넘 맘아프더라 ㅋㅋㅋ큐ㅠㅠㅠ 으으...... 진짜 어떻게 등대라니.....ㅠㅠㅠㅠㅠ 가사 넘 예쁘고 분위기도 은아의 위태로운 느낌 막 나고.........

씨엔블루 노래도 진짜....... 한울이 분위기랑 잘어울려서 넘 좋았음...... 둘이 추억 진짜 많이 쌓아가지고 더 그럴 것 같다.....ㅠㅠㅠㅠ 한울이도 지나고 나서야 그 때가 행복이라는 것을 알겠지.

오늘 저녁약속 취소되어서 집에서 좀 쉬었다~! 이제 운동가야해........() 진짜 힘을 내야 할 때에는 억지로 짜내서라도 힘을 내야하는 직업이라 이게 힘든 것 같아 ㅋㅋㅋ큐ㅠㅠㅠㅠ 비상 상황엔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일해야하는.....ㅋㅋ큐ㅠㅠㅠ
은아주 매번 그러니까 내가 자꾸 밥챙기고 자는 시간 챙기는 거라구~~!~!~! 은아주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에(복복복복)

933 은아주 (7p1AzXb4DU)

2024-12-11 (水) 22:07:17

>>931
(죽은 은아주 유령으로 부활)(O에 동그라미 치기)(?)

착실해진 양아치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 역시 한울이 너무 귀여워서 어떡하지............... 은아주 진지하게 진짜 큰일났음......()

헉 은아주 아포칼립스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 크으윽..... 뇌공유 좀 더 해줫...!!!ㅋㅋㅋㅋㅋㅋㅋ 아포칼립스의 정석은 역시 좀비이려나~ 한울이 완벽한 전투원이라 중요 전력인데 몸 함부로 굴려서 은아가 걱정+잔소리 엄청 할 것 같음.........ㅋㅋㅋ큐ㅠㅠㅠㅠ

.....하!!! 좋아 그럼!! 은아주 대단하지~??!!?!! 한울주 파트너가 무려 이런 사람이라고~~~~~~?????(뻔뻔)(?)
맞아 나도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 히히 더 길게 길게 만들어버리자~~!!! >< 나도 음악 저장 창고에서 주섬주섬 꺼내와야.....
고맙긴~~ 혹시 채우다 어려운 거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나도 도와줄게~

앗 좋아좋아~~~!!!! 그 글귀 좋지!! 둘 다 하루 내내 서로를 생각할 것 같아서 귀엽고 풋풋하고 애틋해ㅋㅋㅋㅋㅋ 그럼 3판은 그렇게 하자! 히히 얼마 안 남아서 두근거린다~~!! >< 빨리 갔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

934 은아주 (7p1AzXb4DU)

2024-12-11 (水) 22:23:18

>>932
히히 노래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 하 진짜.......완벽하게 한울주 감상평=은아주 감상평이라 뭘 더 덧붙일 말도 없다......그저 박수치며 맞아맞아 하고 공감만 할게(?) 진짜 둘이 이별하면 진짜 위태롭고 무너질 것 같아서 뭔가.....뭔가임...........ㅠㅠㅠㅠㅠ

앗 저녁 약속 취소되었구나~~!! 휴식 좀 취한 것 같아서 다행이야!!! 오늘도 일해서 피곤할텐데도 운동 빼먹지 않고 가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한울주 장하다구~~ ><(쓰다담) 으으...한울주 직업이 뭔지 몰라서 함부로 말 얹기가 조심스럽지만 설명만 들어도 진짜 힘들 것 같아서 걱정이야..... 억지로 힘을 짜내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데....ㅠㅠㅠㅠㅠ 비상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한울주가 우선인 거 알지? 힘낼 땐 힘내더라도 한울주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도 소홀히 하면 안 돼? 알았지?(복복복) 힘들 때 어장에 털어놓아줘도 ok야~~ 내가 얼마든지 들어줄게~!!!~!! ><

에에엥~~??? 은아주 매번 안 그랬어...!!ㅋㅋㅋㅋㅋㅋ 나 말 잘 안?하지 않?았나?.....아닌가......?ㅋㅋㅋㅋ 으으 나름 활기찼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ㅋㅋ큐ㅠㅠ() 히히 그래도 한울주가 이렇게 챙겨주니까 밥도 챙겨먹고 하는 거라구~ >< 챙겨줘서 고마워~~!!~! 나 어제 점심 시간에 산책도 갔다 왔다? 햇빛이 따뜻해서 좋았어!
나는 나보다 한울주가 더 걱정이라.... 한울주 스트레스도 함께 멀리멀리 날아갔으면 좋겠다~ 나도 한울주 밥이랑 자는 거랑 운동이랑 다 챙길 거라는 거 알지?? 물론 한울주는 이미 잘하고 있으니 내가 해줄 건 칭찬밖에 없지만~!!ㅋㅋㅋㅋㅋ ><

935 한울주 (Gery1bfoe6)

2024-12-12 (거의 끝나감) 11:46:06

은아주 산책도 다녀오고 잘했어~~(복복복) 점심 잘 챙겨먹구~ 오늘 오전은 쉬엄쉬엄 일했다...... 내일 연가야~~ 히히 오늘 힘내서 일하고 내일부터 푹 쉬어야지~!
오늘 밤에 갱신할게~~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기~!!

936 은아주 (6M/hAi3blQ)

2024-12-12 (거의 끝나감) 12:25:04

히히 칭찬 받았다~~ ><(부빗) 한울주 내일 연가구나~!! 와아아아 축하해!!~!!!! 응 오늘 조금만 더 힘내서 일하고 내일부터는 신나게 뒹굴뒹굴하며 푹 쉬자~!!!!(복복복)
나도 점심 먹으며 갱신하고 갈게~~ 한울주도 점심 꼭 맛있게 챙겨 먹구~ 오늘 하루도 힘내자~!! 늘 응원해~~!!~!!! ><

937 은아주 (6M/hAi3blQ)

2024-12-12 (거의 끝나감) 12:26:43

아 그리고 이거 우연히 발견한 시인데 한울은아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못 참고 가져왔당.......히히 시도 노래도 좋은 게 참 많아서 좋아~~!!!


인간을 무너뜨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일부가 되는 것
그리고는 사라지는 것

// 박가람, 젠가

938 한울주 (BVMv7yCIw.)

2024-12-12 (거의 끝나감) 16:14:32

아악..... 확실히 다음 판은 이별이 주가 될 것 같으니까 그게 좋을지도.....!!!! 크윽...... 역시 은아주 좋은 글귀 엄청 잘 안다니까~~!!

점심 잘 먹었다~! 은아주 저녁 잘 챙기구~!!! 오늘 날씨 추우니까 감기 조심해~~ 나도 늘 응원해~~

939 한울주 (BVMv7yCIw.)

2024-12-12 (거의 끝나감) 16:26:17

아 근데 좀아포 한울은아라니 맛있겠다....... 학교 배경이라도 재밌을 듯. 바리게이트 설치하고 급식실에 조심히 다녀와서 식량 챙겨오고.....

940 한울주 (p.BL1UI94E)

2024-12-12 (거의 끝나감) 18:59:45

>>9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아주가 너무 한울이 좋아하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큰일나면 어떻게 되는 건데 ㅋㅋㅋㅋㅋㅋ

은아는 어떤 에유든간에 한울이 엄청 걱정하는거 귀여워 ㅋㅋㅋㅋ 확실히 은아의 아이덴티티일지도~

역시 대단한 은아주~~! 나도 분발해야겠다! ㅋㅋㅋㅋㅋ

>>934
이별한 한울이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진짜 어떻게 될지 나도 잘 감이 안 잡히는데 좀 위험해 질 것 같긴하다 ㅋㅋㅋ큐ㅠㅠㅠ

운동 너무 힘들었어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진짜 돈내고 가는 거라 안 갈수도 없고..... 오늘은 좀 쉬엄쉬엄 일했다~! 내일부터 연가야~!!! 화요일 오후에 출근한다! 어장에 상주하진 못해도 놀면서 자주 올게~!
은아주도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어장에 털어 놓아도 괜찮으니까~~~! 나도 맨날 일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걸 ㅋㅋㅋㅋ큐ㅠㅠㅠ

941 은아주 (P7GbjRAGiU)

2024-12-12 (거의 끝나감) 19:19:40

>>938
이별이 주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시기적절하게 잘 찾아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 무엇보다 한울주가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한울주는 좋은 노래를 알려주니까 은아주는 시를 담당한다!!ㅋㅋㅋㅋㅋ 나 시 좋아하거든~!!! >< 그래서 한울주가 찾아줬었던 시도 너무 좋았어ㅋㅋㅋㅋ

한울주 점심 잘 챙겼구나! 잘했어 잘했어~~!!(복복복) 걱정해줘서 고마워! 한울주도 저녁도 맛있게 잘 챙겨 먹구~ 옷도 꼭 도톰하게 껴입고 따끈한 물도 자주 마시면서 감기 조심하자~!!!~! >< 컨디션 괜찮다면 운동도~!!ㅋㅋㅋㅋㅋ 히히 나도 오늘 점심에 또 산책했다구~~

942 은아주 (P7GbjRAGiU)

2024-12-12 (거의 끝나감) 19:26:01

>>939
좀아포 한울은아 최고지.......... 학교 배경 짱 맛있다ㅠㅠㅠㅠㅠㅠ 책상이랑 의자 마구 모아서 바리게이트 만들어 문 틀어막는 장면 바로 떠올라........ 평소에 맛없다며 기피하던 급식도 그 때만큼은 소중한 자원이 되겠지......ㅋㅋ큐ㅠㅠㅠㅠ 거기에 따로 무기 같은 게 없으니 청소용 대걸레라든가 야구부가 사용하던 여분의 야구 배트 같은 걸 구해서 무기로 사용하고.... 과학실에서 (대충 무언가의 화학 반응)해서 투척용 폭탄 만들고.......

애들 좀비 되고 해서 난리나는데 은아 자기 괴롭히던 애들이 좀비 되면 심정 복잡할 것 같다....ㅋㅋㅋ큐ㅠㅠㅠ 쌤통이라던가 꼴 좋다던가 그런 생각은 절대 안 할 것 같긴 한데...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한울이는 좀비화된 사람을 해칠 수 있을까? 한울이 은아한테 해주는 걸 보면 은근히 정이 많아서 싸우며 다른 사람을 때리기는 가능해도 죽이지는 못할 것 같기도 하고..........

943 은아주 (P7GbjRAGiU)

2024-12-12 (거의 끝나감) 19:39:34

>>940
아니 근데 나 한울이 진짜 너무 좋아해........... 매번 앵무새처럼 좋다는 말밖에 안 하는 것 같은데 그게 사실임...........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지하게 큰일나면.....그건...그건.......... 말 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에유든 한울이는 마구 구르니까!!!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은아의 아이덴티티도 아이덴티티인데 한울이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음..... 특히 좀아포에서는 물리면 좀비될 수도 있는 거잖아.....ㅠㅠㅠㅠ

한울주는 이미 대단해서 분발 안 해도 괜찮다구~~~??? 대단해져서 우쭐해진 은아주(?)가 한울주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인정한다!!!!ㅋㅋㅋㅋㅋ

이별한 한울이 위험해진다고........???? 은아주 맘 아파 주거욧............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맛있음........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글러먹음)

운동 힘들지......그래서 빠지지 않고 꾸준히 잘 가는 한울주가 정말 장하고 대단한 거야!!! 자기관리 열심히 하는 사람은 멋지니까~~~ >< 칭찬한다구~~!!(복복복) 연가 다시 한번 축하해~!!! 화요일 오후 출근 부럽다ㅋㅋㅋ큐ㅠㅠㅠㅠ 히히 자주 와준다면 나야 고맙지~~~ >< 기쁘게 기다릴게~! 편하게 와줘~~!!
그거야 한울주는 정말로 일이 힘든 거니까!!!!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부둥부둥) 서로 징징거리고 징징 받아주는 거야?ㅋㅋㅋㅋㅋㅋ

944 한울주 (p.BL1UI94E)

2024-12-12 (거의 끝나감) 23:19:31

>>941
진짜 시기적절해 ㅋㅋㅋㅋㅋ 은아주 진짜 시 좋아하나보다~~
저녁 잘 챙겨먹었는데 벌써 배고파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운동은 일주일에 두번이 최대인듯 ㅋㅋ큐ㅠㅠㅠㅠㅠ 토요일날 가려고~!

>>942
물론 내가 좀비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ㅋㅋㅋㅋㅋ 학교 배경 짱 맛있지~~ 투척용 폭탄은 은아가 잘 만들 것 같다 ㅋㅋㅋㅋ 둘이 덮고 잘 것도 없어서 찬바닥에서 서로 끌어안고 자는 거 아니냐며....ㅋㅋ큐ㅠㅠㅠㅠㅠ
좀비가된 일진들......ㅋㅋ큐ㅠㅠㅠㅠ..... 기분 이상하긴 할듯

한울이는 좀비화 된 사람? 그냥 아무런 죄책감 없이 죽일 수 있을 듯. 이미 죽은 시체가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시체를 욕보이는 거 아니냐는 마음일지도 모르고. 게다가 자기를 공격하는데 방어 수단이 그것밖에 없다면 망설이지는 않을듯.

>>9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아포에서 물리면 좀비가 될수도 있는 거긴 하지.

은아주도 운동하자~~~!(?) 연가 축하 고마워~!~! 이번달은 연가 많이 썼다 ㅋㅋ큐ㅠㅠ 그만큼 출근했을 때 일도 많지만 그냥 쉴 땐 쉴래 ㅋㅋㅋㅋ
원래 이런 상황극 하면서 서로 징징거리는 거 들어주고 응원해주는 것도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서로 같이 노니까 오너끼리 서로 정드는 것도 당연하다 싶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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