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101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96.비상하는 날개가 추락하는 순간 :: 1001

◆TMmm6tsoPA

2024-08-23 22:54:31 - 2024-08-26 20:03:25

0 ◆TMmm6tsoPA (6O9CtO2R.Y)

2024-08-23 (불탄다..!) 22:54:3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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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https://url.kr/unj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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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금주 (gjtkkCMKb2)

2024-08-26 (모두 수고..) 00:10:16

(팝콘 구경)

901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10:39

그러고보니 그렇네
보라는 무혈영입 했으니까
뭘까나


선혜는 안티스킬에 잡혀갔어 아님 보라한테 돌아갔어?

902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10:58

>>900 ((🥤))

903 청윤 - 태진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11:21

"아, 감사해요."

청윤은 태진의 묘기에 살짝 놀라면서도 고개를 끄덕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곤 초콜릿을 한입에 꿀꺽 삼켰다.

"태진 선배. 태진 선배께선... 지금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으신가요? 아니면, 미래를 생각해 지금에 충실하는 게 좋을 것 같으신가요?"

살짝 철학적인 질문이랄까. 지금의 청윤에게 필요한 질문이었다.

904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13:49

>>899 이번에도 기절했고 그러니까 은우 필살기는 유니온 막타로 날리는 뽕맛은?

905 수경주 (mx2SCKoaew)

2024-08-26 (모두 수고..) 00:14:10

(구경중)

906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14:22

"음, 글쎄..."

청윤의 철학적인 물음에 괜히 생각하는 시늉을 하는마냥, 허리를 세워 똑바로 앉는다.
지금에 충실하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여 지금에 충실하는 것. 어느 쪽이든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서, 라는 흔해빠진 대답을 해주고 그러는건 역시... 재미없겠지?

"지금이나 미래나 그다지 충실하지 않는 것."

그리 뜬금없는 말을 하고서 "내가 그렇게 살고 있거든." 하고 덧붙인다.
생각 없이 산다고 해도 할 말은 없다.

아마, 청윤의 머리 위로 갈고리가 몇 개 정도 뜨겠...지? 아마도?

907 여로주:3 (j3Hr9izFx.)

2024-08-26 (모두 수고..) 00:15:36

>>8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너무 웃겨

908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19:34

>>907 여로주 저거보고 잠 깼다 (예상)

909 청윤 - 태진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20:03

태진의 대답에 청윤은 흥하고 웃었다.

"그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충실하게 있겠다는 것에 집착하다가 오히려 더 망칠수도 있으니까요."

나름 청윤에겐 답이 되준 것 같다. 너무 오바하는 것도 그렇게 좋진 않겠지.

"선배께선 그럼,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믿으세요?"

갑자기 든 생각에 가볍게 툭 하고 질문을 던졌다.

910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20:53

>>901 현재 안티스킬에게 순순히 자백하고 들어갔어요. 죄값을 치루고 나올 예정이에요!

>>904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은우의 리미터 해제 필살기를 보고 싶은 것이 분명하다! (어?)

911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23:02

>>910 글쿤...
그게 낫지 음

그 빨간머리 세살이 말인데
혜우네 연구소로 데려가면 날 속였구나 인간! 함?
글고 보는 사람마다 다 인간이라고 해?(?)

912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24:51

>>911 적어도 아직은 다 인간이라고 할 것 같네요! 연구소에 들어가면....

빨간머리:연구소에 데리고 온다니! 결국 날 팔아버리고 폐기처불할 생각이로구나! 인간!
빨간머리:역시 너 같은 인간의 말을 믿는 것이 아니었어! 인간!! (바둥바둥)

이렇게 말을 할 것 같네요.

913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25:52

세살이 귀여워

914 청윤주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27:17

>>912 왜 이렇게 귀여워진거죠!

915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27:40

역시 차기 부장감.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구나.
뭐 내 쪽에서는 정말로 크게 의미를 두고 말한건 아니지마는...

그러나 이어지는 질문에는 생각 없이 쉽게 대답하기는 어려웠다.
이길 수 있느냐고... 글쎄.

"아니. 질 수도 있다고 봐."

이제와서 무슨 사기 떨구는 대답이겠냐 싶다만, 무조건 이길거라는 만용도 미친 짓이다.

"똑바로 안하면 진다. 난 그렇게 생각해. 이기지 못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방심하면 단체로 골로 갈테니까."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초상도 못 치르게 되겠지. 이런 싸움은...

916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28:02

>>912 세살이
진심
귀여워
(코피)(?)

사실 혜우도 내심 이런 반응 보려고 연구소 데려감
숨넘어가게 웃고 집으로 데려가야겠다
아이구 우리 세살이 누나랑 같이 살고 싶었져여(??????)

917 여로주:3 (j3Hr9izFx.)

2024-08-26 (모두 수고..) 00:29:18

세살이 귀여워!!!!

918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29:20

그나저나 대충 3주간 수련하고 오라고들 했는데...

그간에 아예 장풍까지 배워서 완벽한 육각형 캐릭터가 되어 나타나는 장태진을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런게 있을 리가 없지만

919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29:48

(세살이에게 매콤한 주먹을 가장 많이 날린 사람)(어색)

920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30:17

>>918 혼자만 그림체가 달라져버린 태진이 상상해버림

921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34:33

어쩌다보니 붉은 머리의 이름이 세살이로 확정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어?)

아니..그 와중에...ㅋㅋㅋㅋㅋㅋ


은우:아니야! 누가 3주간 수련하고 오라고 했어!
은우:나는 3주간 고민하고 생각하라고 했어!! 태진아!! (동공지진)

922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35:27

다들 모여서 준비 되었느냐면서 뭔가 살짝씩 달라지거나 나름의 비장한 느낌 가지면서 그림체 유지하고 있는데

혼자서 소년만화체 내지는 웹툰 느낌 애들 가운데 바키랑 김화백을 섞은듯한 그림체가 되어 등장하는...

923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36:23

근데 태진이의 능력을 생각하면 장풍 충분히 쏠 수 있지 않을까요?
근력을 대폭 강화시킨 후에 주먹을 휘두르면 충격파가 파아앙! 하고 날아갈 것 같은데 그게 곧 장풍 아니겠나요!

924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37:57

>>921
태진 : 야 어차피 3주 뒤에 하는건 결국 다 또 깨부수고 싸우고 그럴건데 뭘...

태진 : 그러니 3주간 폐관수련을 하고서 절정의 경지에 달해 오겠다.
태진 : 만일 도달하지 못한다면 영영 나오지 않겠지만 성공한다면 내 앞길에 잿더미만 남기리라.

925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38:45

>>921 원래 별명은 확 와닿는게 딱이지

정식으로 붙여줄 이름은 홍류래
성은 아마 주 씨가 되지 않을까 싶?고

>>9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딱 바키그림체 상상했는데 그걸 어찌 알고

926 금주 (gjtkkCMKb2)

2024-08-26 (모두 수고..) 00:38:46

3주동안.... 🤔

927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38:50

유니온:.........
유니온:.........
유니온:저 종말 프로젝트 그만할게요.

(안됨)

928 청윤 - 태진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39:53

"선배님께선 대충대충 하시는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생각이 깊으신 것 같아요."

청윤은 태진 선배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3주.. 3주.."

갑자기 3주를 되뇌이던 청윤은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마시러 갔다. 그러곤 태진에게 한잔 마실 것이냐고 물었을 것이다.

"선배님께선 앞으로의 3주간 무엇을 할지 계획이 있으신가요?"

929 청윤주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40:20

>>927 와! 해피엔딩!

930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40:42

그니까
3주간 학교도 다니고 저지먼트 통상 업무도 보면서 고민하라는 거지?

931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43:57

"아냐. 나 얕게 생각하는거 맞아. 남들이 거기에 의미를 부여해주는거지."

좀전에도 그렇고. 그리고 솔직히, '똑똑함'의 편린이라도 보여주는 순간...
사람들은 나한테 괜한 기대를 하게 된단 말이지. 그리고 기대는 실망만을 낳고. 그래서 최대한 바보처럼 살고 있기도 하다.
어차피 바보한테는 아무도 기대를 안하니까.

"글...쎄. 뭐 무술의 고수라도 찾아서 입산해가지고 수련해야 하나? 그, 장풍이나 일자전승의 필살권법 뭐 그런거 배우고..."

솔직히 사실상 싸움을 준비해야 하는 단계이다보니, 거의 그걸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 중이다.
이제와서 도망치거나 딴길로 샐 생각따윈 없다. 갈 데 까지 가 보고, 안되면 거기서 엔드 오브 라인인거지.

"솔직히 3주 너무 짧아. 한 3년만 줬으면 사람도 구하고 무기도 구하고 이것저것 많이들 준비할텐데... 저놈들한테 '야! 3년만 미뤄!' 할수도 없고 이거."

말도 안되는 소리로 투덜댄다.

932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44:48

3주후 경지에 오른 태진이가 부탁하면 순순히 미뤄줄것

933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45:49

이경주 때믄에 웃음이 그치질 않아 곤란하다
죽겟 어오

934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46:58

그야 당연히 그렇죠! 학교도 다니고 저지먼트 기본 업무도 하면서 고민을 해야죠!

935 청윤 - 태진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47:44

>>931
"그런가요? 아닌 것 같은데..."

청윤은 살짝 장난스럽게 웃는가 싶더니 "선배께서 그렇다고 하시면 그런 것이겠죠" 라면서 넘어갔다.

"3년... 그러면 좋겠네요."

청윤은 씁쓸하다는 듯이 살짝 웃었다. 그러곤 손에 든 볼팬을 위로 던지고 잡았다.

"...그냥, 꼭 살아남아요, 저희."

잠시 숨을 고를 청윤은 태진 선배를 제법 강력하게 바라보며 말했다.

936 이경주 (xuz3kFUDLQ)

2024-08-26 (모두 수고..) 00:47:54

나 이제 자야지
다들 좋은꿈꿔!

937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48:25

이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938 청윤주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49:03

이경주 좋은 밤 되세요!

939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49:38

>>934 안되겠다
학교 자체휴강 때려야지 (대학교냐고)

근데 그
정규수업은 결석하고 오후에 저지먼트는 출석하고 이런거 됨?

>>936 휴!
잘 자라구 이경주

940 수경주 (.vNRBSDHTA)

2024-08-26 (모두 수고..) 00:49:50

잘자요 이경주

941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50:17

>>939 학교 결석은 은우가 어떻게 해줄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자체적으로 해결을 하는 것으로...(옆눈)

942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0:50:28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943 여로주:3 (j3Hr9izFx.)

2024-08-26 (모두 수고..) 00:50:55

이경주 잘자!!

944 혜우주 (L8/A5g3wvQ)

2024-08-26 (모두 수고..) 00:51:49

>>941 아 ㅋㅋ 그야 그렇지
그냥 개인이 알아서 처리한다는 전제 하에
저렇게 활동해도 되나 하는거

945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0:53:27

살아남는다,라... 중요하지.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이 온다면 좋겠지만, 여지껏 사상자 한명도 없이 이런 싸움을 해온 게 사실상 나는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천운이 다하는 때가, 곧 올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했다.

"그래. 다 끝나고 나서도 살아서 만나자고."

장담은 못한다. 희망사항이다.
하지만 여기서 '아닌데. 난 죽을지도 모르는데.' 할 수는 없잖아.

"...근데, 만나도 뭐 할건 없겠다. 굳이 만날건 없고 그냥 연락만 해도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아니 그냥 생존신고만 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해도 될것 같기도 하고..."

아, 그러려고 해도 졸업식 쯤에는 보겠구나. 말을 구질구질 늘어놓다가 다시 소파에 기댄다.

946 금주 (gjtkkCMKb2)

2024-08-26 (모두 수고..) 00:56:16

이경주 잘 자아요. uu

>>941 🤔🤔🤔🤔🤔🤔🤔 (담을 넘 어 요)

947 청윤 - 태진 (SeInSMsbUw)

2024-08-26 (모두 수고..) 00:57:30

"졸업식이라... 그 당연한 이벤트가 어쩌다보니 이루기 힘들지도 모를 꿈이 되어버렸네요."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청윤도 자리에 앉아 서류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이 서류가, 일종의 지지대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그렇게 말하곤 미소를 띄며 태진을 보곤 말했다.

"인수인계를 받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죽으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그렇게 말하곤 다시 서류들을 보며 집중하려고 할 것이었다.

/이걸로 막레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태진주께서 더 잇고 싶으시다면 이으셔도 되고요!

948 ◆TMmm6tsoPA (FmpsJqnpzA)

2024-08-26 (모두 수고..) 01:05:19

>>944 그 부분은 자유롭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일단 저도 슬슬 들어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49 태진 - 청윤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1:05:46

"하긴 그래. 아직 넌 해야 할게 엄청나게 많지. 네 손에 든 그게 증거고."

저지먼트 부장도 되어야 하고, 학교도 1년 더 다녀야 하고.
그 외에 하고싶은 것도 찾고. 찾았다면 그걸 위해서 준비도 좀 하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이것저것. 아마 청윤에게 허락되고,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나는? 글쎄...

자리에서 일어난다. 슬슬 숨도 돌렸으니 집에 가서 제대로 쉬든가 해야지.
그리고 괜히 공부하는 사람 옆에서 알짱대면서 방해하기도 그렇고.

"슬슬 들어가서 똑바로 쉬어야겠다. 다음에 보자. 서류에 파묻혀서 익사하거나 과로하지는 말고."

그리 인사인지 뭔지 모를 정도로 팔을 살짝 젓고서, 부실 밖으로 나선다.

//그러면 요렇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950 태진주 (lf.eXm7Wn2)

2024-08-26 (모두 수고..) 01:05:59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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