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그저... 행복해지고 싶었다. -그 아이가 나에가 알려준 것. 그것을 미리 알기에 대비하고자 해서 제일 믿는 연구원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나와 낭군님은 보호받고자 했다. -하지만 나와 낭군님은 처참하게 배신당했다. -복수하고 싶었다. -갚아주고 싶었다. -이 인첨공이 꼴보기 싫었다. -연구원도 꼴보기 싫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우리들은........ -...왜...이렇게까지 하고 있었던거지?
-...나는... -...에어버스터와 레드윙..그리고 아저씨와 함께....
-...무슨 일이 있어도 민간인을 다치지 않게 하겠다는 맹세를... (*챕터2에서 언급됩니다.)
-...어...?
그 공격은 그야말로 모두 다 부숴버릴 정도로 막강한 공격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분쇄시켜버릴 정도로 강한 진동으로 생긴 물리력 속에서 점점 거 공격은 거세가 바뀌어갑니다. 그 순간, 이경은 웨이버에게 이런저런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에어버스터, 크리에이터, 레드윙의 이미지. 그리고 엄마와 아빠. 자신의 낭군인 민우. 그 외의 저지먼트 멤버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떠오른 뭔가의 기억. 자신이 정말로 이곳에서 분노했던 것. 그리고 고민했던 것. 그리고 그 기억 끝에...
"꺄아아아악!!"
이어 웨이버는 두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쥐어잡았습니다. 이어 그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능력은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서연은 어떻게든 접근해서 웨이버의 목을 강하게 졸랐습니다. 랑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목을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새봄은 웨이버를 향해서 테이저건을 계속 난사했습니다. 어디 그뿐일까요? 한양 역시 웨이버의 목을 계속해서 졸랐습니다. 아. 웨이버의 목은 정말로 괜찮은 것이 맞을까요?
하지만 능력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물줄기가 닿은 이들은 아마 피부가 찢어지는 고통을 당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고통을 당한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리라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나는 새빨간 구형 방어벽을 만들었고, 어떻게든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물론 베리어도 산산조각 나긴 했지만요. 하지만 그럼에도 저지먼트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한편 로운은 가만히 웨이버를 바라봤습니다. 그녀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정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물 분자가 서서히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거센 물줄기와 파도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로운이 거대한 파도를 생성해서 날렸습니다. 물과 물이 부딪히며 밀고 밀리는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정하의 능력으로 인해서 웨이버의 기술은 더더욱 약해졌고, 로운의 파도는 그 거대한 물줄기를 이등분냈습니다. 그리고 웨이버의 몸에 제대로 명중시켰습니다.
모두의 일격이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웨이버는 무릎을 꿇고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웨이버의 머리쪽에서 뭔가가 약하게 펑하고 터졌습니다. 이어 웨이버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녀가 쓰러진 곳 바로 옆에는 '작은 안테나' 같은 장치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상당히 작아서 떨어져있기에 겨우 보일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한편 마지막으로 혜우는 드론을 반으로 갈라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드론의 화면에는 'hypnosis control' 이라는 글씨가 잠깐 떠오르다가 이내 화면이 뚝 끊어졌습니다. 대체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 드론은 대체 뭘 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응. 괜찮아. 혜우...너는 괜찮아?"
세은은 혜우의 말에 대답하면서 혜우의 몸을 살피려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 은우는 여전히 기절중인 상태입니다. 아. 볼이 너무 찰지군요. 쭉쭉 늘어납니다.
어찌되었건 웨이버는 쓰러졌습니다. 이대로 잡아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와는 별개로 A룸과 B룸. 그리고 C룸에 쓰러진 이들 역시, 머리 부분에서 작은 폭발소리와 함께 작은 안테나 같은 장치가 툭툭 떨어졌습니다. 대체 이것은 무엇인걸까요? 물론 그 사실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랑은 불길한 기운을 또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포세이돈 호는 아직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빠르게 진격하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연구소와 정면충돌하고 아주 강한 폭발에 휘말리게 되는 불길한 기운만이 그녀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제가 식사를 해야해서..여기서 바로 시작하니까 이어주세요!! 어디로 가더라도 뭘 하더라도 자유에요!
웨이버가 결국 쓰러졌다. 그러나 랑은 어쩐지, 자신을 비롯한 다른 학생들의 공격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 것이 아닌 듯한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이건 또 뭐야..."
쓰러진 웨이버의 옆에 자그마한 안테나 같은 것이 떨어져 있었기에, 랑은 그것을 집어서 일단은 넣어두었다. 다른 리버티 인원에게도 전부 이런 게 있나? 있다면 뭔가 실마리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웨이버가 쓰러진 사실 자체는 변함없었기에 랑은 웨이버를 적당히 눕혀두곤 웨이버를 쓰러트렸음에도 여전히 느껴지는 불길함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웨이버를 쓰러트리는 것이 중요하긴 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음을 다시 상기하는 데에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니... 지금 이 전함은 계속해서 연구소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끝까지 귀찮게 구는군..."
다시 생각해도 무모하기 짝이 없는 작전이다. 자신들이 목숨을 버려서라도 폭발시키고 말겠다는 의지가 쉽게 다져지는 건가? 랑은 미간을 찌푸리고 눈을 가늘게 뜬 뒤에, 포세이돈 호를 조종하는 것 같은 AI 컴퓨터를 찾아 움직였다. 문제는 랑이 이걸 어떻게 다루는 지 잘은 모른다는 것이고...
"그냥 부숴버리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조종사가 AI라면 조종사가 없어진 배는 멈추겠지- 같은 단순한 생각으로 랑은 삼단봉을 들어올려 있는 힘껏 AI 컴퓨터를 내려치기 시작했다.
그 물줄기들을 어떻게 피했는지;;;;;; 내가 그렇게 날렵해졌을 리 없는데. 했다가 자지러지게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부여잡고 무너지기 시작한 웨이버의 목을 조른 순간, 어느새 몸 주변에 둘러쳐진 붉은 방어막이 눈에 띄었다. 이번에도 리라가 막아 줬구나. 대체 목숨 빚만 몇 번을 지는지.
@이리라 " 리라야, 고마워!! "
놀라운 건 그것만이 아니다. 이렇게 몸을 막 쓰는데도 안 아프다. 혜우가 치료해 줬구나. 그럼, 선배도 나았겠다!!!
@천혜우 " 혜우야!! 고마워!!! "
혜우는 이런 인사 거추장스러워할 거 같지만;;;; 무려 목숨 빚 진 거니까, 내가 인사하고 싶으니까, 그냥 했다. 그러면서도 여기 온 게 잘한 짓인가 하는 회의감은 든다. 가만있진 못하겠어서 따라왔지만, 다른 사람들 능력에 내내 빌붙고만 있잖아...
근데 퍼클도 몸은 사람 몸이랬던 거 같고, 부장도 웨이버의 일격에 여태 정신 못 차리시는 거 보면 그 말이 맞는 것도 같은데, 웨이버는 어케 아직도 능력을 쓰는 거람??! 난 그렇다 쳐도 나랑 언니한테까지 목 졸리고 있고, 부부장도 목에다 뭔가 조치를 하신 거 같구만.
할 때, 웨이버의 머리에서 뭔가 펑 터졌다.
" ??? "
그 직후 웨이버의 몸이 완전히 무너졌다. 정신을 잃은 모양이었다. 뭐야? 플레어처럼 머리에 폭탄이라도 있었나? 어리버리해서 살펴보니 안테나의 미니어처처럼 보이는 쬐그만 게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이건 뭐래? 주워다가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보려는데, 잠수함이 더 빠르게 움직였다. 아차차!!!! 아까 AI 컴퓨터를 부수다 말아서;;;;;;;; 후회막심이었다. 얼추 부서져 간다고 방심하지 말고 AI 컴퓨터를 박살냈어야 했어. 멍청이!!!! 늦게나마 AI 컴퓨터를 향해, 이제는 고철 덩어리가 되어 버린 파워슈트의 레이저총을 집어 던졌다. 그러고는 사이코메트리로 좀 전에 주운 미니어처 안테나(???)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사이코메트리로 확인해 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