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그녀는 제나가 멱살을 잡음에도 딱히 저항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저, 빤히 말이죠.
"그걸 말해줄리가 없잖아."
그리고 이은 안데르센의 물음에 그녀는 픽 웃으며 대답하고는 여전히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다만 어느새 나타난 록시아의 말에 그녀는 굉장히 불쾌하단 표정으로 대꾸하지 않았죠.
"........."
순간적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려 하던 그녀였지만, 일단은 멈췄습니다.
<心像 皆盡> 데미지 공유 = 0 <회무/방무/무무> 안필로 / HP: 201,847
┴┬┴┬┴┬┴┬┴┴┬┴┬┴┬┴┬┴┬┴┬┴┬┴┬┴┴┬┴┬┴┬┴┬
"오우 빠르네. 역시 반쪽짜리긴 해도 저 놈을 죽인 값은 하는건가."
환술사는 심상을 사용했습니다. 현실 자체가 수정되는 느낌은 얼핏 우성의 혼돈과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우성의 혼백안은 환술을 간파 할 수 있었지만, 심상으로 뒤틀린 현실까지는 완벽히 간파하지 못하는건지 베어낸 머리는 마네킹의 머리가 되어버렸습니다.
"꽤, 좋은 눈을 가지고 있네."
다만 완전히 빗나간건 아니었는지 환술사의 목에서 피가 흐르긴 했지만 깊은 상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내 렌지아의 공격과 카셀라의 공격마저 허공을 갈라버리고, 룡성이 재정비를 하는 사이 제단에서 무언가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을 소환이라고 해야할지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렌지아는 요정이었던 기억까지 통틀어도 저런걸 본적이 없었습니다. 분명 생긴것은 인간 여성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신족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은 신격을 가지고 있고 종족으로서도 처음보는 종입니다.
안데르센의 등 뒤에서부터 책장이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한다. 아직 채워지고 있는 빈약한 도서관. 안데르센의 서고가 주변에 퍼져나갔다. 그 안에서 조금 곤란한 것처럼 웃는 안데르센은 약간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네로의 책등을 살살 쓰다듬었다. 그리고는 펜을 휘갈겨, 허공에 짧은 문자를 적어내렸다.
'종막' 하늘에서 찬란한 열두빛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어때요?"
그의 앞에서 황금의 성검을 지닌 용사가 나타났다. 찬란한 금빛을 불태우며 검을 앞에 내세운 뒤- 거세게 휘둘렀다. 한 번, 그리고 두 번.
녀석의 심상은 현실조작인가.. 하지만 이 현실조작이라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 거야. 한계가 없었다면 진작에 신이고 인간이고 전부 굴복시켰을 테니깐. 분명 약점이 있다. 현실이 조작되는 '현상' 자체를 감지하지 못한다면, 혼백안으로 인과와 이치를 보면서 현실이 조작되기 직전인 전조를 감지해서 '극지'로 그 전조를 깎아내서 심상을 무효화 시켜야겠어.
"....?"
저 압도적인 신격.. 방금 죽인 가짜신과는 다른.. 전혀 본 적이 없는 종족.. 이것이 아라크네드의 목적이었어?
"저게 당신들의 목적인 거야?"
"일은 이미 벌려지긴 했는데."
"일단 당신들부터 죽여야 계획이 더뎌지겠지."
룡성과 렌지아가 저 여자를 관찰할 때, 우성은 다시금 신속하게 행동한다. 우성은 방금 생각한 현실조작의 대처법을 적용하며 환술사를 찔러넣으려고 한다.
그렇게 꽁해있으면 알아주는 사람 없는데 말이다. 록시아는 불쾌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안필로를 향해 비웃으며 얘기했다. 어차피 이쪽에서 안건드리면 그쪽에서도 건드릴 방법이 없었으니 말이다. 다분히 시간을 끄는듯한 느낌이지만 ...
" 아니면 뭐 다같이 죽자, 뭐 이런건가요? "
자신이 존댓말캐라는걸 깨달은 록시아는 한숨을 작게 내쉬고선 존댓말로 말투를 바꾸고선 안필로를 노려보았다. 총공격을 준비하는 가운데 그는 일단 자신의 신기를 믿어보기로 했다. [권능 : 초업의 공간] - 공간 내부의 모든 인원 최종값 x2 [스킬 : 불을 머금은 카르마의 방패] - 자신을 향한 공격 무력화, 스킬과 버프 각각 하나 추가 사용 [스킬 : 인 보이드] - 공격 무력화 [버프 : 셀리의 변덕] .dice 1 5.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