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905>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15화 :: 235

◆vuOu.gABfo

2024-08-20 01:15:01 - 2024-12-19 23:05:00

0 ◆vuOu.gABfo (SXbd2lIW7E)

2024-08-20 (FIRE!) 01:15:01


 「필요한 건 오직 하나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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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134 하나요주 (xImAtF412g)

2024-08-29 (거의 끝나감) 22:20:54

귀엽다, 예쁘다, 친해지고 싶다......~~~ (빤히)

하나요주는 그런 캐릭터가 있었던가.......~~?? (곰곰)

135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21:04

헤에..유감이야.
그냥 분위기를 맞춰준 것 뿐이야. 낄낄.

136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21:36

>>134 없었겠지! 하나요주는 거기서 더 나아가서 더욱 더 깊은 관계가 되고 싶다 같은 캐릭터가 있는거잖아. (데굴)

137 하나요주 (xImAtF412g)

2024-08-29 (거의 끝나감) 22:21:42

ㅋ ㅋㅋ ㅋ ㅋ ㅋㅋ ㅋㅋ ㅋㅋ히라무주~~~!!~!!! 넘 웃기잖아~~!!~!! ㅋㅋ ㅋㅋ ㅋㅋ ㅋㅋ

138 히라무주 (k2f5cFK2jg)

2024-08-29 (거의 끝나감) 22:22:52

>>131 앗 그렇군영!!! 길어지는 거 같아서 부담드릴까 봐 걱정되네영 ㅠ0ㅠ 내일 저도 열심히 해볼게영...^^
말랑이 계속 던지는 폭격기 카요쨩도 귀여운 wwwww 코이츠 역시 타격감 좋은 wwwww (BAD)

>>132 흥 하지만 눈에 띄는 친구는 있엇다 이 말이군 ^^^^^^ 알게쓰영...쿠헬헬

139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23:14

근데 하나요주 눈호관인 사람 진실게임에서 '만나보고 싶은 캐릭터'로 언급한 이 중 하나였겠지 뭐.
진실게임에서 파악할 수 있는 거라면 그게 전부야! 껄껄

140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23:50

>>138 아. 많지. 일단 히라무도 있었고, 하나요도 있었고, 코하네도 있었고, 이즈미도 있었고, 마이도 있었고, 미카도 있었고..(주섬주섬)

141 히라무주 (k2f5cFK2jg)

2024-08-29 (거의 끝나감) 22:25:08

앗 카요주 계실때 하나 여쭤봐야징
다니면 옆의 아가씨는 무척 예쁘게 꾸몄다고 다들 귀여워하고, 대충 입고 나온 히라무는 지나가다 인사나 해 주는 서글픈 일 <<< 이 일어날 때 맨날 동네 어른들이 친구랑 맛있는거 먹으라고 카요쨩한테만 용돈 주고 히라무한텐 인사만 함... 괜찮으신가영 이렇게 쓰고 싶었는데 과거조작이라 참앗슴 ^^^^ 절대 하나요재산만늘려

142 히라무주 (k2f5cFK2jg)

2024-08-29 (거의 끝나감) 22:27:15

>>140 흥 그렇게 연막을 치셔도 이미 눈에 띄는 누군가 있었다는 사실은 알아버렷다구영 ^^^^^^^ 이미 늦어쓰영 히라무주의 망상익스프레스를 멈출순없으셈 (*실체 없는 열차입니다)

143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32:47

>>142 대체 그 망상익스프레스에는 카나타와 누가 타고 있는 것일까? (갸웃)
아. 그런데 진짜로 더 친해지고 싶었던 캐릭터는 하나 있긴 했어. 눈호관은 아니고 그냥 이 캐릭터는 친해지면 재밌겠다..싶은 이는 있었지. 일상 못 돌려봤지만.

144 히라무주 (k2f5cFK2jg)

2024-08-29 (거의 끝나감) 22:34:55

>>143 누구긴 누구에영 대충 히라무도 있고 (이하 >>140)
wwwww

그렇군영!!! 저도 1학년 친구들하고는 일상 많이 돌려보고 싶어쓰영 ㅠㅠㅠㅠ 동급생 특수...물론 선배님들하고도 많이 돌려보고 싶었구영 ㅠㅠ 이것저것 선관 너무 재밌게 짜서 더 살려보고 싶은 마음들이 컸네영!!

145 마이주 (aFAT9dDHyM)

2024-08-29 (거의 끝나감) 22:35:47

좋은 저녁!!

146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36:34

그래도 히라무주나 다른 이들은 선관이거나 관계가 있는 이들이 많이 남아서 다행이야. ㅋㅋㅋㅋㅋㅋ
나는 어쩌다보니 진짜 다 없어졌으니 말이야. 츠키주도 시트를 내렸고 코하네주도 사라졌고... 흑흑. 소꿉친구 서사 좀 먹어보려고 했는데..이게 이렇게 실패합니다! 아. 물론 징징대는 건 아니야. 그냥 아쉬움의 표현이지.

일단 나는 돌릴 것도 다 돌렸고..진짜로 마무리 지어야겠다! 정말로!

147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36:52

오. 마이주다. 안녕! 몸은 좀 괜찮아?

148 마이주 (aFAT9dDHyM)

2024-08-29 (거의 끝나감) 22:37:29

안녕 안녕~ 집에서 요양중이야! 카나타주 마무리면 이제 못 봐?

149 히라무주 (k2f5cFK2jg)

2024-08-29 (거의 끝나감) 22:38:45

>>145 마쨩주 롱타임노 씨 !!!!!!!!!!!!!!!!!!!!!!!!!!!!!! 몸은 좀 괜찮아지셨나영 ㅠ0ㅠ

>>146 카나타랑도 엔딩 전에 돌려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영 ㅠㅠㅠㅠ 나나쨩 인형은 히라무가 잘 들고 다니다가...어느 날 갑자기 하나 더 없냐고 물어볼ㅇ ㅖ 정...사유 엄마한테뺏김

150 마이주 (aFAT9dDHyM)

2024-08-29 (거의 끝나감) 22:40:33

>>149 히쨩주 오랜만!!!!!! 집에서 푹 쉬고 있어~~

151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43:39

>>148 나 이거 저번주에도 본 대사 같단 말이지. (갸웃)

어..내일이 엔딩날이니까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지! 스레가 끝나면 자연히 다 헤어지는 것은 상판에서 쭉 있었던 이들이니 말이야. 아무튼 요양 잘하고 있다고 하면 다행이야!

>>149 카나타:......
카나타:1200엔.

(나쁨)

152 히라무주 (k2f5cFK2jg)

2024-08-29 (거의 끝나감) 22:45:31

>>150 ㅠㅠㅠㅠㅠ 골절상은 잘 치유되셧는지,,, 무사히 자유로워지시기만을 바랄 뿐이네영 글고보니 마쨩 소원은 뭐엿는지 ^^^^

>>151 히라무 당연하다는듯이 지갑꺼내듦 어차피 공짜란생각은하지않앗다 (쑻)

153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46:59

>>152 뭐 농담이고 아마 하나 정도는 더 공짜로 선물해줄 것 같아. 물론 그 다음부터는 어림도 없겠지만 말이야.

154 히라무주 (k2f5cFK2jg)

2024-08-29 (거의 끝나감) 22:50:15

>>153 ???:어 진짜요??? 우와 카나타상 마지 텐시~~

155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2:58:21

>>154 나나를 그만큼 아껴주니까 주는 선물이라는 느낌이야!! ㅋㅋㅋㅋ

156 마이주 (aFAT9dDHyM)

2024-08-29 (거의 끝나감) 23:04:19

>>151 내일이 벌써 그런!

>>152 히짱 소원은??

157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3:09:01

>>156 고로 슬슬 마무리 준비중이야! 마이주도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면 다 하고 마무리 준비해보자!

158 하나요주 (v3W2jWjJjc)

2024-08-29 (거의 끝나감) 23:10:17

>>141 라무쨩주가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근데누가안줘하나요주가 라무쨩용돈줄거야(숨안쉬고말함)

159 마이주 (aFAT9dDHyM)

2024-08-29 (거의 끝나감) 23:11:56

>>157 준비하고 기대한걸 한껏 누리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어쩔수 없지😌

>>158 하나요~~~

160 하나요주 (SQVcOwKXUA)

2024-08-29 (거의 끝나감) 23:18:10

마이쭈~~~~~~~
다리 좀 괜찮아~~~??~~???

161 마이주 (aFAT9dDHyM)

2024-08-29 (거의 끝나감) 23:19:06

>>160 이미 집이지롱~~ 나 하나요 소원도 궁금해!!

162 하나요주 (HJaUBLOd0Y)

2024-08-29 (거의 끝나감) 23:22:11

>>161 하나요 소원은 모두가 여름 축제를 최고로 즐기는 것~~!!!~~!!! ^ㅁ^

....그런 것~~!!!~~!!! 마이 쨩 소원은 뭐야~~???

집에서 많이 움직이지 말구 푹 쉬어야 해~~~!!!~~!!!

163 마이주 (aFAT9dDHyM)

2024-08-29 (거의 끝나감) 23:32:52

마이의 소원은! 전심전력으로 반짝이는 순간을 갖는 것이었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친구들을 계속 봐왔으니까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동경? 같은 거였지!

하나요 소원도 완전 착해....

164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3:34:17

하나요주 소원은 하나 더 있대. (속닥속닥)
하지만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있지!

165 마이주 (VESHqju6Vw)

2024-08-29 (거의 끝나감) 23:35:45

뭐야?! 어서 밝혀라!!!

166 하나요주 (HJaUBLOd0Y)

2024-08-29 (거의 끝나감) 23:39:51

>>163 귀엽다~~~!!!~~!!! 꼭 이루어졌으면 해~~~!!!!~~!!!

>>164 우......... >ㅁ<

'누군가'의 행복이야..~~~~ (도망!)

167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3:40:52

사실 나 정확히 뭔지 알 것 같아.
하지만 이야기를 안하는 것이 맞겠지? (데굴)

168 하나요주 (HJaUBLOd0Y)

2024-08-29 (거의 끝나감) 23:41:44

>>167 헉.............~~~~~~~!!!!!!!!!!!!

맞는지 아닌지 모르는 거니까 하나요주한테만 들려줘~~~!!!~~!!! (쫑긋)

169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3:47:51

일단 카나타는 아니야! 그리고 이즈미와 타에미, 츠키, 코하네도 아니지.
와. 나 5개나 없앴어!!

이 이상은 난 입을 꾹 다문다. 내가 입 잘못 놀리면 안될 것 같아서!

170 하나요주 (HJaUBLOd0Y)

2024-08-29 (거의 끝나감) 23:50:00

>>169 (빤~)

171 카나타주 (07EPW29Enw)

2024-08-29 (거의 끝나감) 23:51:38

ㅋㅋㅋㅋㅋㅋㅋ 왜 빤히 바라보는건데!!

이런거 함부로 입 열면 큰일나는거란 말이야! 내가 이런 거 한두번 당한 줄 알아?! (절레절레)

172 하나요주 (HJaUBLOd0Y)

2024-08-29 (거의 끝나감) 23:57:54

왜 맞다고 확신하는 것일까. ..?? ㅇㅂㅇ

아무튼 자러갈게~~!!!~~!!!!

173 카나타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00:00:59

잘 자라! 하나요주!

174 - 히라무 (JDo7p5av6E)

2024-08-30 (불탄다..!) 01:02:56

누군가를 위한 여름- 그 말대로, 참으로 주제넘고 시건방진 표현이다. 시간이 언제는 누군가를 위해준 적이 있던가. 다만 누군가는 자신을 바라봐주지 않는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얻어내고, 누군가는 그러지 못한다. 잠깐이나마, 자신이 「되돌아왔다」 고 생각하여 마지막으로 붙들어보고자 했던 여름이었으나, 그 여름에서도 이 이방인은 어디까지나 이방인이었을 뿐이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그저 차가운 채로 그대로 계속 물에 떠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만나지 못한 이들 같은 것은 잊어버리고, 조용히 이 여름을 요양하다가 다시 떠나가면 되었을 것을... 아니, 애초에 이리로 돌아오면 안 되었을 것을.

그 심보부터가 잘못된 것이었다.

감히 그 깨어진 마음을 잊을 무언가를 바라다니.

평생 풀지 못하는 소원처럼, 평생 낫지 않는 상처도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그것이 자기 자신을 가누는 것이 벅찰 정도의 상처라고 해도 말이다. 그 상처를 덮을, 혹은 낫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주제넘게도 바랐으면, 더더욱 그래도 싸다.

이 여름에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이 초라하기 짝이 없는 퇴장은, 그가 스스로 택한 것이라거나, 어떤 비장한 결심의 발로라거나 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저 하잘것없는 존재가 그 마땅한 처지를 맞이한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히라무의 머릿속에서, 오늘의 마땅찮았던 만남이 서서히 흐려져간다. 그 눈빛도, 얼굴도, 목소리도 이제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가 누구의 가족이라고 했었는지, 자신의 이름을 뭐라고 했었는지도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 배에서 내릴 때쯤에는, 쓸모없는 것을 굳이 다시 떠올리려고 애쓰지 않았다면, 그냥 한낱 개꿈 속에서 나왔던 사람 정도로 머릿속에서 흐려져있지 않을까.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면 완전히 잊을 수 있을 만큼.

175 Epilogue (JDo7p5av6E)

2024-08-30 (불탄다..!) 01:04:32

"손주? 허허허, 이 늙어 이빨빠진 영감쟁이 찾아와 주는 니가 내 손주다 아이가."

"친손주? 뭐라카노."

"하아 친손주 있으면 세상 부러울 거 없겄다. 그런데 류우가 글마가 앵간치 시원찮아야지, 하여간에 종내기 자슥이 딸이건 아들이건 신경 안쓸라니까 손주 하나만 보여달라카이 아무리 저거 애비가 미워도 우얘 그거를 안 들어주는지..."

"어허 어른 놀리는거 고마해라, 못쓴다. 없다카이."

"있으면 얼마나 좋았겠노. 같이 차도 마시러 댕기고, 캐치볼도 하고, 여름방학에 낚시도 같이 댕기고..."

"그렇지, 할아부지랑 같이 낚시 갈래? 갯바위 낚시 가르치주꾸마."

176 카나타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01:08:59

.......?

저것이 다 무슨 내용들이야. (흐릿)

177 ◆97NlkrhsvA (ye4eQArFME)

2024-08-30 (불탄다..!) 01:13:06

서머타임 래그타임 나가쿠모 미카즈키 파트, 끝.

다들 고마웠고, 실례가 많았어.

178 카나타주 (yqPs1uRtfQ)

2024-08-30 (불탄다..!) 01:19:47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
저렇게 쓰려면 적어도 히라무주와 이야기는 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

뭐 일단 가겠다고 한다면 잘 가. 미카주.

179 하나요주 (lZ.HN3uJt.)

2024-08-30 (불탄다..!) 04:52:40

엔딩 전엔 미카에게 달라붙는 하나요의 독백을 쓰자고 생각했는데 헛일일 것 같네.....~~...

잘 가.

180 히라무주 (mgi06nGwSY)

2024-08-30 (불탄다..!) 10:01:54

이하 얘기는 다른분들은 반응 안 하셔도 댐!!!!

제가 마지막으로 돌려서..카나주도 글쿠 절 걱정해주시는것 같은데 일단 전 괜찮으니까 그점은 걱정ㄴㄴ!!! 미카주가 캐릭터 엔딩을 이렇게 낼 거라고 생각하고 계셨으면 누구랑 돌려도 똑같았을 거라고 봐서 당시에도 그냥 별말안했스영~ (물론 그것도 문제지만!!)

좀 까놓고 말하면 혹시 일상 해봤고 소꿉친구인 하나요랑 돌렸으면 엔딩이 바뀔 여지가 있었을지? 그랬으면 솔직한 심경으로 실망스러울 것 같으영 ㅠㅠ 꼭 닫힌 배드엔딩으로 내지 않아도 적당히 캐릭터의 고민이나 풀리지 않은 숙제를 암시할 방법은 많은데다가...특정 캐릭터를 만나야만 하는 거면 그닥 공평한 러닝은 아니니까영 ㅠㅠ 이건 그러지는 않으셨을 거라고 믿고...
글구 히라무 시점에서 써주신 건 감사하구 전 괜찮지만! (즉 지금은 상관없스영) 나중에 다른 곳에서 비슷한 경우가 생기면 상대와 먼저 얘기해 보심이 좋겠다 싶으영 >>174 같은 내용은, 미카에 대한 히라무의 인식을 미카주가 (제 관여 없이) 직접 정리하셨다는 점에서 캐조종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영!!

뭐라고 말을 하든 딱히 생각을 바꾸실 것 같진 않고 이미 가셨을 수도 있지만... (몇 분은 시트 내리셨다곤 해도) 어장 돌리면서 미카랑 이야기 나눈 친구들도 많이 있는데, 그 친구들에게도 그닥 기분 좋은 엔딩은 아닐 거라는 점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으영 ㅠㅠ 그친구들이 캐릭터하고 쌓은 이야기가 분명 있을 텐데, 그게 캐릭터 개인 이야기를 다 풀 만큼 쌓이지 않았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부정하면 서로서로 속상하잖으영 ㅠㅠ 그 친구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구...ㅠㅠ
어장이 지향하는 바는 평범한 여름 청춘물이기도 하니까영, 물론 오너가 생각하는 방향성이 있겠지만 그거랑 어장 내사랑 적절히 어울리게끔 정리하는 것도 러너로서의 좋은 자세라고 생각해영!

탓한다는 생각은 마셨으면 좋겠으영! 계속 말하다시피 캐릭터 러닝은 오너의 권한이니까영~~ 다만 어장은 다같이 노는 놀이터니까 , 내 러닝이 다른 오너들+캐들에게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고려해주시면 더욱 즐거운 러닝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에영!

뭣보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만일 미카주가 이런 러닝을 통해서 즐거움을 느끼셨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혹시라도 속상함이나 우울함을 느끼셨거나, 투영하셨다면 이런 러닝을 재고해 보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해영 ㅠㅠ
배드엔딩 러닝도 충분히 재밌을 수 있졍 그걸 위해서 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러나 만약 다른 사람뿐 아니라 오너 자신에게도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러닝이 아니라면 놀이의 본질이 흐려지잖으영 ㅠㅠ 놀이에서 얻어가는 게 부정적인 감정이면 슬프니까영. 특히 원하던 캐엔딩이 아니라 원하지 않던 캐엔딩이라면 더욱이영. 미카주가 처음부터 이렇게 엔딩을 내야지 하고 생각하신 게 아닌 것 같아서 더욱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네영!

상판뿐 아니라 자캐커뮤에 자주 있으면 있지 없는 일도 아니구 ㅠㅠ 최대한 말 안하려고 했는데 다들 당황하신듯 하여...얘기가 길어졌네영~~ 전 즐거웠구 미카주도 배드엔딩과는 별개로 즐거운 러닝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으영!! 같이 놀아주셔서 고맙구 이 얘기는 이걸로 마칠게영^^

181 히라무주 (mgi06nGwSY)

2024-08-30 (불탄다..!) 10:02:16

>>156 사장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서 열쇠의 비밀을 전해주기~!~! ...였는데 과연 등불에 적은 걸도 그걸지? www
예전에 좀 얘기한 적 있는데 사실은 도쿄대 가기 이런걸수도 있음요...^^ 이따 저녁에 말해야징

마쨩 소원 넘 좋고 귀여워영 ㄹㅇ 미조레스타일인데?? 나도 다른 친구들처럼 간절하게 바라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우리 맹꽁이도 생각은 하고 있었구나...뭉클

>>158 예에~~~
하놔 히라무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라,,,모셔둬라,,,쓰지말고,,,(히라무특:버터구이옥수수에 탕진함)

182 하나요주 (C0LjyKn1Gc)

2024-08-30 (불탄다..!) 10:19:34

한참 무언가 적었다 말았다 하고 있네~~~~.....

요즘 하나요가 사람들과 같이 보낸 시간들을 소중히 생각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고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역시 아니겠구나 싶기두 하고~~~~....

이 캐릭터와 저것을 하고 싶다, 저 캐릭터와 이것을 하고 싶다, 전부 진심이었는데 겉치레로만 알았을지도 모르겠구~~~~~......

그냥. 허무하고 의욕이 없어지네. 같이 보낸 시간들이 무로 돌아간 것 같아서.....~~ 그렇지만 엔딩을 어떻게 내느냐는 각자의 자유니까. 그건 알아...~~~... 남은 감정 정리는 하나요주 몫이겠지. ^_ㅠ

183 하나요주 (W8.vtp1KPU)

2024-08-30 (불탄다..!) 10:26:16

어쨌든 점심 약속 다녀와서 기분전환 해올테니까~~~!!!~~!!! ^ㅁ^

184 히라무주 (mgi06nGwSY)

2024-08-30 (불탄다..!) 10:29:35

>>182 충분히 그런생각 드실만하다구 저는 생각하니까 괜찮아영!! 말씀하시고 싶으신 건 해도 되고!! 점심 맛있는 거 드시깅~~~~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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