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영희가 헬스장에서 알바한댔는데. 리라가 웬 얼빵이들한테 납치당했을 때 날 업고도 날아다녔던 건 알바하면서 운동도 해서일까?
그 미친 질주가 운동으로 가능해지는 영역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스칠 찰나 머리가 먹통이 되고 말았다.
" 나 살 쪘어??!! "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좀 많이 먹긴 했...... 어떡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둥지둥 토실이로 제 배를 가리며 화끈해진 얼굴을 푹 숙인 서연이었다. 선밴 운동 금세 그만두는 경우가 흔하다 말해줬지만 해야겠다, 운동;;;;;;
(이번엔 며칠이나 갈지 모르는) 결심을 굳히는 사이 선배의 얼굴에 당혹스러운 기색이 어렸다. 왜 안 그럴까. 의대라니? 나부터가 어처구니 없는데;;;;;
너무 나갔지? 하고 얼버무리려는데 생각지 못한 조언이 이어졌다. 간호학과? 듣고 보니??
" 치료까진 안 바래!!! 건 나 말고도 잘할 사람 많은걸~~ "
내가 아니라도 상관없는 영역까지 탐내진 않으련다. 물론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은 만큼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영역 따위 근본적으론 없지만! 그래도, 내가 제 몫을 하고 있다고 나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진로를 택하고 싶다!!
" 응응! 의사 처방 잘 지켰는지 확인할 수 있겠지!! " " 잘만 공부하면 피 안 뽑고도 피 검사 쌉가능일 거 같고!! "
당화혈색소가 뭔지 알고 나니 사이코메트리로 당화혈색소 수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듯이. 잘만 배우면 건강검진이 엄청 간편해질......
" 그러게?? 간호학과 가면 되겠다!!! " " 고마워, 선배!!!! >< "
저도 모르게 손뼉까지 쳤다가 쏠리는 시선에 바로 쭈굴해졌다. 그래도, 목표가 또렷해진 건 기쁘다. 선배 덕이다 ><
했다가 깜짝 선물 할 상대를 서현씨로만 여기는 듯한 발언에 눈을 굴리는 서연이었다. 선배한테도 깜짝 선물 하고 싶었단 의미였는데, 선배 둔해~~~ (그래도 덕분에 진짜 깜짝 선물은 되겠다~☆ 뭐 할지도 정했고 ㅎㅎ )
그나저나 선밴 정성을 중시하는구나~ 난 정성 가득인 대신 맛이 떨어지는 케이크보단 맛이 보장된 케이크가 나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둘 중 뭘 더 좋아하는지도 사람마다 다른가 보다. 그러다 선배의 아이디어에 빵 터져 버렸다. 다 만든 생크림 케이크 위에 딸기 동산을 쌓아 버린 모양새가 상상되어서다. 더구나 선배가 같이 만들자니, 설렌다~☆★
" 응응!! 하자 하자!!! 선배 시간 될 때 알려 줘~ >< "
그렇게 이야기하는 동안 시간은 술술 간다. 한창 운동 중이던 사람을 데려왔으니 이만 마무리해도 좋으련만,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 저기, 선배~ " " 내년엔... 어디서 지내고 싶어? " " 대학 기숙사? 서현씨랑?? "
입 밖으로 말이 튀어나오고서야 깨달았다. 내년엔 함께 귀가하려야 귀가할 수가 없게 되니까 그게 허전해서 미련 부리고 있구나. 뾰족한 대책도 없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