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렌지아가 공격을 멈췄고, 플루가 파트리샤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이에 유라는 악마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록시아의 와이어를 적당한 피해를 입으며 막아냈습니다.
"겁이 없네. 흠... 그래, 너랑 이렇게 끝나는것도 재미가 없지."
그녀는 이내 파트리샤와 렌지아쪽을 흘끔 보고는 말을 이었습니다.
"오늘 여기서 끝내자고. 너랑 나, 둘이서만 말이야."
그것은 간단히 말하면 1:1 신청. 다른 이들의 방해없는 마지막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녀는 렌지아와 파트리샤에게서 주의를 완전히 없앴고.
렌지아는 타이밍 좋게 아기 거미들에게서 무언가 이상한걸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라 L 루톤 / HP: 275,859
┴┬┴┬┴┬┴┬┴┴┬┴┬┴┬┴┬┴┬┴┬┴┬┴┬┴┴┬┴┬┴┬┴┬ 우성의 행동 자체는 쇠사슬을 상대하는 상대를 한해서라면 꽤 통하는 방식이었을겁니다. 그러나 케이론이 들고있는 쇠사슬은 무식하게 크면서도 전혀 꼬이지도 않았고, 애초에 길이도 제한이 없었습니다.
"뭘 그렇게 힘들게 뛰어다녀."
케이론은 우성이 틈을 노려 지른 영 (空). 을 맞서지 않고 지나쳐 쇠사슬을 휘둘러 둘을 동시에 공격했습니다. 물론 이러면 케이론 본체가 무방비가 되지만 그것은 아멜이 방어 술식을 펼쳐 막아냈죠. 우성이 내지른 공격은 상대의 스킬등을 지워버리는 힘인데도 완벽하게 막혔습니다. 저것도 신격의 기능일까요?
"아니 아니~ 우리도 죽겠지."
그리고 괴물에 대해서 답하던 그녀는 광부의 일격을 막으려다가 추가 피해까지 받으며 밀려났습니다. 아까 펼쳤던 아멜의 방어술식은 이미 그 시점에 없어졌었군요. 아마 지속 시간이 길지 않은 모양입니다.
"연동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기생? 종속? 어느 쪽이든 유쾌하진 않을 것 같네요. 아, 여러분과 상대하는 저희의 입장에서요."
말을 이어가며 나는 곧장 몸을 높게 뛰었다. 예전이었으면 불가했을 행동, 하지만 경지가 올랐고, '약간'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 그 도움이란 거센 폭풍이며, 내게는 말의 형상을 하고 다가온다. 바람에 올라타 아예 페가서스의 등 뒤에 오른 뒤 채찍을 회피하였다. 동시에 거센 바람은 사슬에 맞서 그 위력을 거세게 줄일 것이다.
이어 함께, 심연의 깃펜을 움직였다. 허공에 적히는 오래된 문자, 아는 자 드문 루펠란의 언어가 형태를 갖추었다.
'쇠로 이루어진 뱀은 하얀 천마와 달리는 바람을 마주하였다. 결국 공포에 질린 그것은, 땅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가벼운 저주와 같은 문자. 아마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나 저 사슬을 잠시 방해하는 용도로는 훌륭히 쓰이기 바란다.
그 말을 한 뒤 나는 요정의 날개를 꺼냈다. 인간은 잠시 휴업, 지금부터는 요정의 시간이므로. 난간을 밟고 날아올라 하늘을 비행하였다. 혹시 모르니 돌핀은 그 곳에 남겨두었는데, 많이 울고있는 아이를 잘 지켜주기 바란다. 요정의 날개는 고속비행을 카능케 한다. 자유롭고 재빠르게 허공을 가르며 나는, 아기 거미들이 알린 곳으로 날아갔다.
그녀는 앞으로 나서는 록시아를 보며 씩 웃으면서 자신도 한 발자국 나섰고. 방해되는 병아리들을 적당히 띄워서 밑으로 보내면서 록시아가 자신을 묶으려 하는걸 알 수 없는 힘으로 끊어냈습니다.
록시아도 슬슬 익숙해졌기에, 지금 유라가 두르고 있는 힘이 신격이란걸 눈치챌 수 있었죠.
"딱히 그 괴물을 만들기 전에도 그랬고, 이후에도 그랬지. 왜일거 같아?"
그녀는 이어 붉은 마력을 방출하며 사방을 무작위롤 쓸어버렸습니다.
<속박 무시> 유라 L 루톤 / HP: 252,799
┴┬┴┬┴┬┴┬┴┴┬┴┬┴┬┴┬┴┬┴┬┴┬┴┬┴┴┬┴┬┴┬┴┬ 렌지아는 파트리샤를 플루에게 맡겨두고, 아기 거미들이 말한 장소로 날아갔습니다. 그곳은 바로 아래층이었는데, 거기에는 검은 사슬같은것이 공간의 비틀림 사이로 새어나오고 있었습니다.
분명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던 장소인데. 아마도 뭔가 다른 수작으로 뒤늦게 공간이 비틀리게 만든거겠죠.
┴┬┴┬┴┬┴┬┴┴┬┴┬┴┬┴┬┴┬┴┬┴┬┴┬┴┴┬┴┬┴┬┴┬ 안데르센이 일으킨 폭풍이 두 사람을 방해했고, 살을 애는 바람에 아멜의 영창이 방해받고 있었습니다.
"아야야 눈 따가워."
케이론은 그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말하며 눈을 뜨기 힘든 상황을 즐기고 있었지만. 그로 인해 우성이 쇼콜라를 사슬에 던진거나, 아멜에게 다가가는것을 막아주지 못했습니다.
".."
아멜은 재빨리 방어술식을 만들기는 했지만 비혼살은 그 방어술식에 반응하며 그대로 베어내 경계의 혼참을 제대로 명중시키게 만들었습니다. 아멜의 상처는 곧바로 회복되긴 했지만 큰 피해일겁니다. 그러는 사이 케이론은 되는대로 바닥의 잔해를 띄워서 당신들에게 날려보내 최소한의 견제라도 하려 했습니다.
케이론 / HP: 111,779 아멜 / HP: 76,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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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과도 같이 공격을 피한 제나는 광범위하게 푸른 불길을 일으켜 주변까지 통째로 얼려버리려 했습니다. 마침 바닥으로 들어갈 생각이었는지 남자는 그대로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허나 전에도 그랬지만, 공격당하고 있을때도 초점이 없는 눈은 소름끼치기만 합니다. 그는 간신히 움직이는 손을 뻗어 당신에게 늘어가는 원숭이 팔 같은 검은 마력을 뽑아 건드리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