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820>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22 :: 1001

섭리란 무엇인가

2024-08-16 22:08:04 - 2024-08-24 00:14:13

0 섭리란 무엇인가 (LQU3FuFVPo)

2024-08-16 (불탄다..!) 22:08:04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611/recent

798 필리아 - 제나 (J6WSLzynoY)

2024-08-23 (불탄다..!) 17:47:52

“아무리 성급이라도 방심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가령, 스승님의 경우처럼. 극단적으로 단련이 이루어진 육체로부터 뿜어내는 파괴의 권능은 그 자체만으로 위협적이지만 그것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그저 부조리하게만 느껴지는 법이다. 허나 그 진가는 그것이 특별한 힘이 아닌 그 자체로 파괴를 행함에 있으니,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그저 주먹질을 하는 인간일 뿐이라며 가벼이 여기다가 그렇게 당하고 마는 것이다. 슬픈 일이지만.
제나가 초콜릿을 가져가는 것을 보고 슬쩍 남은 것들을 제나 쪽으로 밀어주었다. 그런 말은 하지 않아도 줄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다.

“서러운 일은 지금부터라도 풀어가면 되는 거 아니겠니. 가령…”

음, 무엇으로 비유하면 좋을지. 잘 생각이 나지 않아 말을 꺼내 놓고도 필리아는 음, 하는 소리를 내며 차를 마실 뿐이었다. 가령, 가령 뭐가 좋을까. 사실 필리아 역시 제나에게 있어 좋은 감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암살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던 것은 불쌍히 여기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필리아 역시 납치나 암살 등의 위험에 처해있던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차이점은 단순히 곁을 지키는 위병이 언제나 같이 있었느냐 정도와 육체적으로 그것을 넘을 수 있느냐의 문제.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의 경우 필리아는 그것을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았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았을 때 충격을 받은 것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서러운 일, 필리아에게 있어서 제나는 그저 서러운 것의 모음 같은 인간이었으니까. 부모의 사랑도, 재능도. 동시에 태어나는 바람에 전부 빼앗기고 말았다. 그런 식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이제와서는 그저 어린아이의 투정임을 알지만 그때로 돌아간다 해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거라는 마음 역시 들지 않았다.
서러웠다. 재능이 없다는 것이, 재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 지금의 이 모습은 단순히 받아들인 것에 더불어 어느정도는 방향성을 달리했기에 나오는 여유 였다. 좋든 나쁘든 레오넬의 인간. 강함에 대한 동경만은 진짜였기에. 그렇기에 그녀는 서러울 수 밖에 없었다.

달칵 하며 찻잔을 내려놓는 소리가 들렸다. 필리아의 눈은 조금 날카로워 져서, 눈을 피하고있는 제나를 쫓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가벼운 한숨, 그래. 내가 서러워해서 뭐 할까. 제나는 저런 아이였다. 눈에 넣으면 역시 아프겠지만 그래도 귀여운 동생이 저러는데 서럽다고 해서 헛짓을 하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한 거겠지.

“제나.”

가벼운 목소리, 어쩌면 제나 역시 이런 느낌의 목소리를 들어 보았을지도 모른다.
그거다. 무언가 큰 일을 저질러버렸을 때, 어머니가 분명히 이런 느낌이었다.

“너에게는 가주로서, 레오넬의 인간으로서 무엇이 필요한지 제대로 가르칠 필요가 있을 것 같구나.”

마치 기나긴 무언가를 대비하듯이 그녀는 차를 한모급 마시고 기나긴 말을 뱉었다.
가주가 그런 식으로 운동을 하지 않아서 건강을 헤치면 다른 가문에 어떻게 보이겠는지, 애초에 마력만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도 볼 수 없는데 그런 식으로 육체의 단련을 소홀히 하면 마력의 제어에 있어서도, 또 예상외의 상황에 있어서도 대비하기 어려워질 텐데 이전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매번 자기나 다른 사람이 들고 뛰어다닐 수는 없지 않느냐는 둥 알에게 기마술이라도 배워 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 대련이라도 할테냐. 이윽고는 지금 간식을 먹을 시간이 아니라 운동을 시켰어야 했다며 한탄을 했다.

“……돌아갈때는 마차를 부르지 않고 뜀걸음으로 가야겠구나.”

799 제나주 (BmYjwGLo8s)

2024-08-23 (불탄다..!) 17:49:08

돌아갈때는 마차를 부르지 않고 뜀걸음으로 가야겠구나. <<

제나: 예?????????????????????

800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17:50:08

막고라 컨셉이 재밌어보이는데 말이지! >:3

801 과거의 잔재 ~ Side (zt.K7j1bGs)

2024-08-23 (불탄다..!) 17:52:18

재해도 둘 잃고, 심지어 그 재해들의 과거를 적들이 영입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그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서 한 사람을 찾아왔죠. 이 곳은 어디죠?

"저번에 그 난리를 피워놓고 대놓고 이렇게 왔다는건, 뭐라고 받아들여야 하나."

그들은 원거리 마법사이자, 섬멸전에서 최강이라 불리는 재해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거미쪽에 포섭한 재해들과는 달리 현재 그 존재조차 불확실한 나머지 재해 중 한명입니다.

.
.
.

802 ◆r8JcspLaSs (zt.K7j1bGs)

2024-08-23 (불탄다..!) 17:52:52

>>796 상관없어요, 그 이벤트에 관해선 딱히 걱정없이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건드릴 생각도 없고.

803 과거의 잔재 ~ 예고 (zt.K7j1bGs)

2024-08-23 (불탄다..!) 17:53:09

오늘은 아카데미의 휴일입니다. 아카데미에 방학도 아니고 휴일이 어디 있냐고요? 여기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아카데미에 출근?해있는 이유요? 아카데미에서 비정상적인 공간의 비틀림이 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비틀림은 갑작스레 나타나는 문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라크네드가 나올지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거죠.

그리고 어째서인지 이 비틀림은 전에 느꼈던 공간보다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힘이 강해진건지 뭔가 상황이 다른건진 알 수 없지만요.
그렇기에 아카데미에는 전투가 능한 교사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게 아라크네드의 계획 중 하나인지 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카데미에서 깽판치게 둘 수도 없으니.
물론 이 문제에 관해서 여러분의 협력은 선택 사항입니다. 참가하지 않고 집이나 가문에서 쉬어도 아무 상관이 없죠.

일단 비틀림이 크게 생긴곳은 크게 3개의 장소였습니다.

하나는 아카데미의 지하. 이 곳은 주로 수련시설같은 공간이 크게 필요한 시설들이 많습니다.
두번째는 아카데미의 옥상 부근, 옥상이라서 별건 없습니다. 그냥 위에서 아래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세번째는 아카데미의 실험동, 주로 실험을 주로하는 동아리나 선생님들의 실험실 같은게 모여있는 건물입니다.

804 제나주 (BmYjwGLo8s)

2024-08-23 (불탄다..!) 17:53:37

^ㅁ^
알겠습니당

805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18:07:36

안되겠다 막고라 컨셉으로 가야겠다! 정했어 캡틴 :3

806 ◆r8JcspLaSs (zt.K7j1bGs)

2024-08-23 (불탄다..!) 18:40:06

후아ㅓㅁ...

807 안데르렌주 (99lptRvv52)

2024-08-23 (불탄다..!) 18:51:11

흐아아아아ㅏ

808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19:02:57

개진 저걸로 가능? :3

809 ◆r8JcspLaSs (zt.K7j1bGs)

2024-08-23 (불탄다..!) 19:19:01

음? 이미 추가해뒀어요 흐암.

출석체크합니다

810 룡성문예주 (LNhZxaiExY)

2024-08-23 (불탄다..!) 19:20:41

일단 출석...인데 오늘 좀 피곤해서 안 보이면 잠든거라 생각해주세요.

811 ◆r8JcspLaSs (zt.K7j1bGs)

2024-08-23 (불탄다..!) 19:22:13

(미리 재우기

812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19:25:07

헉 그렇구나

813 제나주 (c/sZtNso5o)

2024-08-23 (불탄다..!) 19:25:49

출쳌쳌

814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19:31:35

쳌쳌!

815 안데르렌주 (99lptRvv52)

2024-08-23 (불탄다..!) 19:33:24

멍쳌냥쳌

816 과거의 잔재 (zt.K7j1bGs)

2024-08-23 (불탄다..!) 19:34:23

오늘은 아카데미의 휴일입니다. 아카데미에 방학도 아니고 휴일이 어디 있냐고요? 여기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아카데미에 출근?해있는 이유요? 아카데미에서 비정상적인 공간의 비틀림이 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비틀림은 갑작스레 나타나는 문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라크네드가 나올지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거죠.

그리고 어째서인지 이 비틀림은 전에 느꼈던 공간보다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힘이 강해진건지 뭔가 상황이 다른건진 알 수 없지만요.
그렇기에 아카데미에는 전투가 능한 교사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게 아라크네드의 계획 중 하나인지 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카데미에서 깽판치게 둘 수도 없으니.
물론 이 문제에 관해서 여러분의 협력은 선택 사항입니다. 참가하지 않고 집이나 가문에서 쉬어도 아무 상관이 없죠.

일단 비틀림이 크게 생긴곳은 크게 3개의 장소였습니다.

하나는 아카데미의 지하. 이 곳은 주로 수련시설같은 공간이 크게 필요한 시설들이 많습니다.
두번째는 아카데미의 옥상 부근, 옥상이라서 별건 없습니다. 그냥 위에서 아래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세번째는 아카데미의 실험동, 주로 실험을 주로하는 동아리나 선생님들의 실험실 같은게 모여있는 건물입니다.


// 저 잠깐 일이 생겨서 8시에 바로 레스 못 올릴거 같아 미리 올려두고 다녀올게요.
원래 하던대로 8시부터 쓰시면 됩니다.

817 안데르렌주 (99lptRvv52)

2024-08-23 (불탄다..!) 19:35:46

렌지아 - 옥상
안데르센 - 실험동

이렇게 갈 것 같네요

818 제나주 (c/sZtNso5o)

2024-08-23 (불탄다..!) 19:43:06

어디로 간담..

819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19:44:50

어디로 가지 지하로 갈까

820 필리아주 (ksiBG1BxCE)

2024-08-23 (불탄다..!) 19:55:31

체크에용!

821 우성주 (uyUYOr6NLQ)

2024-08-23 (불탄다..!) 19:56:59

겨우 귀가

체크

822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19:58:18

헉 술약속이 8시에 끝나다니 엄청나

823 제나주 (c/sZtNso5o)

2024-08-23 (불탄다..!) 19:58:32

흐헤헤..
1페는 짰다..

다들 어서오세요~~

824 렌지아 레인워커 (99lptRvv52)

2024-08-23 (불탄다..!) 20:01:46

"모처럼 고향에 갈까 했는데."

렌지아는 한숨을 푹 내쉬며 둥실둥실 떠올랐다. 아카데미의 휴일, 집에 돌아가 가족에게 의견을 물어볼 생각이던 그는 아카데미의 부름에 그 계획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약자들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그의 특성 상, 이런 일을 모른 척 하는 것도 맞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그가 요정들에게 왕이라 불리는 것이겠지. 나중에 아카데미쪽에 이종족 보호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것을, 여태껏 힘써줬으니 이 정도는 받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생각한 뒤 비를 내렸다.

부드럽게 뺨에 닿는 물방울.
이제와서 비에 젖기 싫다 하는 사람이 있으려나

825 렌지아 레인워커 (99lptRvv52)

2024-08-23 (불탄다..!) 20:01:57

>>824 '옥상'입니다.

826 당문예 (LNhZxaiExY)

2024-08-23 (불탄다..!) 20:02:28

안그래도 요즘 실험동에 관심이 생겼었는데 아라크네드가 무언가 했는지 그곳에 일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가보기로 했다. 자신도 이제 당당히 제급의 무인이고 이전에도 어떻게든 살아왔으니 괜찮을거란 마음으로 가볍고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등 뒤에 뱀뱀이가 타고 있는 것은 실험동 도착 직전에 눈치챘다. 이녀석, 은신술이 늘었어.

827 제나주 (c/sZtNso5o)

2024-08-23 (불탄다..!) 20:02:49

.dice 1 3. = 1
1 지하 2 옥상 3 실험동
굴러라 다이스!

828 진룡성 (LNhZxaiExY)

2024-08-23 (불탄다..!) 20:04:03

또 아라크네가 나왔다고 한다. 정확히는 공간의 비틀림이 나온거지만 핀 포인트로 아카데미에 나온거 보니 또 그놈들 헛수작이겠지.

일단 난 지하로 가기로 했다. 이유는 간단했는데, 평소에 거기서 훈련해서 익숙했다. 그게 끝이다.

어차피 공간이 비틀렸으니 어디로 가도 결국 이상한 곳이 나올거니 고민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그냥 익숙한 곳으로 향했다.

829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20:04:46

지하 : 제나 룡성
옥상 : 렌지아
실험실 : 안데르센

830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20:05:06

>>829 실험실 문예 추가

831 안데르센 (99lptRvv52)

2024-08-23 (불탄다..!) 20:05:06

무언가 놓치고 있는 게 있는 듯 하다. 그게 무엇인지 명확히 알지는 못한다. 그러니까.... 기분 전환이라고 할까. 그런 느낌으로 아카데미의 요청에 응답했다. 페가서스를 타고 날아온 나는 주변을 확인하였다. 지금 내가 온 곳은 실험동. 아마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꽤 크게 번질 것 같아서 왔다. 흔한 이야기 아닌가? 실험 중이던 것이 폭주하여 큰 사건이 일어나고... 아야!

"...네로."

가볍게 내 뒷통수를 친 네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둥실거리고 있었다. 나는 입술을 우물거리다 한숨을 내쉬고 펜을 들었다. 이상한 생각은 그만두고 일단 확인 먼저 할까? 저 비틀림에 대하여

>>실험동

832 ◆r8JcspLaSs (zt.K7j1bGs)

2024-08-23 (불탄다..!) 20:06:31

후.

833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20:07:21

어디로 가징

834 제나 - 진행 (c/sZtNso5o)

2024-08-23 (불탄다..!) 20:08:12

휴일에 출근(?)이라니 이 무슨 블랙기업 같은 상황일까요. 뭐, 어차피 제나는 가문에 있어봤자 서류나 붙잡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으니 크게 상관 없었을까요.

아무튼, 아카데미에 도착한 그녀는 지하를 향해 걷습니다. 왠지 모르게 또 아라크네드 아닐까- 하고, 막연히 생각하면서요

835 필리아 L. 호라이즌 (ksiBG1BxCE)

2024-08-23 (불탄다..!) 20:08:50

어디라 말할것도 없었다.
그녀는 곧바로 지하로 향했다.
이 기운은 어떤 곳으로 가든 같은 곳이 나올것만 같았기에 익숙판 곳으로 가야지.

836 하 우성 - 진행 (uyUYOr6NLQ)

2024-08-23 (불탄다..!) 20:10:32

"아카데미에서 공간의 비틀림이 느껴진대요. 역시 아라크네드의 짓이겠죠?"

우성은 커피잔을 내려놓으며 말한다.

"자, 우리는 중앙의 군단이죠? 아카데미 역시 중앙에 있고.. 아카데미 역시 우리가 지켜야 될 구역입니다."

"고로 명령을 하달하겠습니다. 방금 비틀림이 심한 세 공간을 보고 받았어요."

"비르크,주 현진, 베히모스는 아카데미의 과학으로 가십시오. 비르크는 방어력과 강철 능력으로 지하의 넓고 복잡한 수련시설을 지키십시오. 현진은 민첩하게 갑작스러운 기습에 대처하면서 비르크와 공방의 균형을 맞추세요. 베히모스 역시 비르크와 넓은 지하를 커버해주길 바란다. 비르크가 방패라면 베히 너는 칼이야."

"옥상으로는 우데로크,실비아,글레이시가 가십시오.
대규모 방어 마법을 사용하여 넓은 옥상을 보호하거나, 반대로 옥상의 개방된 공간에서 마법으로 적이 식별되면 화력을 지원해주세요. 실비아는 빠른 속도로 옥상에서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격하자. 글레이시는 물과 얼음으로 옥상에서 적의 기동력을 제한하자."

"아인,로자는 실험동으로 가십시오. 사실 아인을 옥상에 올려놔서 우데로크의 화력 레이더를 시킬까 했지만, 실험동은 아마 구조가 복잡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인을 배치했어요. 구조가 복잡해도 탐지능력으로 이상 징후나 적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니깐요. 로자는 식물마법으로 실험동 내부를 덩굴로 채워서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자. 좁은 공간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래서 너의 영향력이 클 거야."

"저와 쇼콜라는 가장 단독 전투력이 약한 실험동 팀으로 가겠습니다. 출발하자고요."

837 하 우성 - 진행 (uyUYOr6NLQ)

2024-08-23 (불탄다..!) 20:11:25

수정

베히모스,주 현진,비르크 -> 아카데미 지하

838 제나주 (c/sZtNso5o)

2024-08-23 (불탄다..!) 20:14:39

다이스 오른거 계산 안하고 있었다는걸 지금 깨달은 참치 <

839 필리아 L. 호라이즌 (k9efQ7DvBo)

2024-08-23 (불탄다..!) 20:17:37

생각해보니 기사단 배치를 안했네용

슈고 플레나만 데리고 지하로 나머지 병력 + 알과 아마리아는 실험동으로 보낼게용!

840 안데르렌주 (99lptRvv52)

2024-08-23 (불탄다..!) 20:19:31

다들 젖는 걸 싫어하시는건가 옥상에는 안 오시는군요....

841 록시아 카르마 카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20:19:42

" 휴일을 방해하면 못쓰는데. "

간만에 휴식을 만끽하고 있던 록시아는 아카데미의 호출에 얼굴을 살짝 찌푸리며 말했다. 누구던간에 얌전히 쉬고 있다가 방해 받으면 기분이 좋지 않은건 당연한 일이니까. 그래도 공간의 비틀림이라는게 누가 나올지 모르는 일이니까 가기 싫어도 가야하는 법이다.

" 또 거미 녀석들이면 진짜 징한건데. "

록시아는 비틀림이 출현한 세곳의 위치를 듣고선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이내 옥상으로 향했다. 개활지니까 전투하기도 편하고.

> 옥상으로!

842 제나주 (c/sZtNso5o)

2024-08-23 (불탄다..!) 20:20:27

지하 - 제나 필리아 룡성 //mnpc 베히모스/주현진/비르크
옥상 - 렌지아 록시아 //mnpc 우데로크/실비아/글레이시
실험실 - 문예 안데르센 우성// mnpc 아인,로자.쇼콜라(?)/ 알, 아마리아

요렇게 맞나용?

843 제나주 (c/sZtNso5o)

2024-08-23 (불탄다..!) 20:21:04

>>842 지하 mnpc에 슈고/플레나 추가

844 우성주 (uyUYOr6NLQ)

2024-08-23 (불탄다..!) 20:21:21

>>842 군단파트는 맞아!

845 마리 셀리아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20:21:33

이번에도 호출이야? 마리는 침대에 大자로 뻗어서 간만의 휴일을 만끽하던중 받은 호출에 정말 가기 싫다는 표정을 하며 방을 나섰다. 전투는 아직도 좀 무섭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니까 어쩔 수 없는거지. 최근 마력도 많이 올라서 좋든 싫든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느껴지고 있었고.

" ... 지하로 갈까. "

아무래도 좁은 곳에서 번개의 위력이 극대화 되는 법이니까 말이다. 나는 그렇게 지하로 향했다. 근데 누가 올려나. 록시아님도 오시나!?

> 지하로!

846 안데르렌주 (99lptRvv52)

2024-08-23 (불탄다..!) 20:21:50

록샤가 와줬습니다!

847 록시아주 (aiBr2Dp.2M)

2024-08-23 (불탄다..!) 20:22:17

록시아는 버프 안머거

848 제나주 (c/sZtNso5o)

2024-08-23 (불탄다..!) 20:22:21

지하 - 제나 필리아 룡성 마리 //mnpc 베히모스/주현진/비르크/슈고/플레나
옥상 - 렌지아 록시아 //mnpc 우데로크/실비아/글레이시
실험실 - 문예 안데르센 우성// mnpc 아인,로자.쇼콜라(?)/ 알, 아마리아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