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가령, 스승님의 경우처럼. 극단적으로 단련이 이루어진 육체로부터 뿜어내는 파괴의 권능은 그 자체만으로 위협적이지만 그것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그저 부조리하게만 느껴지는 법이다. 허나 그 진가는 그것이 특별한 힘이 아닌 그 자체로 파괴를 행함에 있으니,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그저 주먹질을 하는 인간일 뿐이라며 가벼이 여기다가 그렇게 당하고 마는 것이다. 슬픈 일이지만. 제나가 초콜릿을 가져가는 것을 보고 슬쩍 남은 것들을 제나 쪽으로 밀어주었다. 그런 말은 하지 않아도 줄 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다.
“서러운 일은 지금부터라도 풀어가면 되는 거 아니겠니. 가령…”
음, 무엇으로 비유하면 좋을지. 잘 생각이 나지 않아 말을 꺼내 놓고도 필리아는 음, 하는 소리를 내며 차를 마실 뿐이었다. 가령, 가령 뭐가 좋을까. 사실 필리아 역시 제나에게 있어 좋은 감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암살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던 것은 불쌍히 여기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필리아 역시 납치나 암살 등의 위험에 처해있던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차이점은 단순히 곁을 지키는 위병이 언제나 같이 있었느냐 정도와 육체적으로 그것을 넘을 수 있느냐의 문제.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의 경우 필리아는 그것을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았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았을 때 충격을 받은 것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서러운 일, 필리아에게 있어서 제나는 그저 서러운 것의 모음 같은 인간이었으니까. 부모의 사랑도, 재능도. 동시에 태어나는 바람에 전부 빼앗기고 말았다. 그런 식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이제와서는 그저 어린아이의 투정임을 알지만 그때로 돌아간다 해서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거라는 마음 역시 들지 않았다. 서러웠다. 재능이 없다는 것이, 재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이. 지금의 이 모습은 단순히 받아들인 것에 더불어 어느정도는 방향성을 달리했기에 나오는 여유 였다. 좋든 나쁘든 레오넬의 인간. 강함에 대한 동경만은 진짜였기에. 그렇기에 그녀는 서러울 수 밖에 없었다.
달칵 하며 찻잔을 내려놓는 소리가 들렸다. 필리아의 눈은 조금 날카로워 져서, 눈을 피하고있는 제나를 쫓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가벼운 한숨, 그래. 내가 서러워해서 뭐 할까. 제나는 저런 아이였다. 눈에 넣으면 역시 아프겠지만 그래도 귀여운 동생이 저러는데 서럽다고 해서 헛짓을 하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한 거겠지.
“제나.”
가벼운 목소리, 어쩌면 제나 역시 이런 느낌의 목소리를 들어 보았을지도 모른다. 그거다. 무언가 큰 일을 저질러버렸을 때, 어머니가 분명히 이런 느낌이었다.
“너에게는 가주로서, 레오넬의 인간으로서 무엇이 필요한지 제대로 가르칠 필요가 있을 것 같구나.”
마치 기나긴 무언가를 대비하듯이 그녀는 차를 한모급 마시고 기나긴 말을 뱉었다. 가주가 그런 식으로 운동을 하지 않아서 건강을 헤치면 다른 가문에 어떻게 보이겠는지, 애초에 마력만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도 볼 수 없는데 그런 식으로 육체의 단련을 소홀히 하면 마력의 제어에 있어서도, 또 예상외의 상황에 있어서도 대비하기 어려워질 텐데 이전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매번 자기나 다른 사람이 들고 뛰어다닐 수는 없지 않느냐는 둥 알에게 기마술이라도 배워 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 대련이라도 할테냐. 이윽고는 지금 간식을 먹을 시간이 아니라 운동을 시켰어야 했다며 한탄을 했다.
오늘은 아카데미의 휴일입니다. 아카데미에 방학도 아니고 휴일이 어디 있냐고요? 여기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아카데미에 출근?해있는 이유요? 아카데미에서 비정상적인 공간의 비틀림이 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비틀림은 갑작스레 나타나는 문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라크네드가 나올지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거죠.
그리고 어째서인지 이 비틀림은 전에 느꼈던 공간보다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힘이 강해진건지 뭔가 상황이 다른건진 알 수 없지만요. 그렇기에 아카데미에는 전투가 능한 교사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게 아라크네드의 계획 중 하나인지 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카데미에서 깽판치게 둘 수도 없으니. 물론 이 문제에 관해서 여러분의 협력은 선택 사항입니다. 참가하지 않고 집이나 가문에서 쉬어도 아무 상관이 없죠.
일단 비틀림이 크게 생긴곳은 크게 3개의 장소였습니다.
하나는 아카데미의 지하. 이 곳은 주로 수련시설같은 공간이 크게 필요한 시설들이 많습니다. 두번째는 아카데미의 옥상 부근, 옥상이라서 별건 없습니다. 그냥 위에서 아래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세번째는 아카데미의 실험동, 주로 실험을 주로하는 동아리나 선생님들의 실험실 같은게 모여있는 건물입니다.
오늘은 아카데미의 휴일입니다. 아카데미에 방학도 아니고 휴일이 어디 있냐고요? 여기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아카데미에 출근?해있는 이유요? 아카데미에서 비정상적인 공간의 비틀림이 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비틀림은 갑작스레 나타나는 문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라크네드가 나올지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거죠.
그리고 어째서인지 이 비틀림은 전에 느꼈던 공간보다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힘이 강해진건지 뭔가 상황이 다른건진 알 수 없지만요. 그렇기에 아카데미에는 전투가 능한 교사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게 아라크네드의 계획 중 하나인지 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카데미에서 깽판치게 둘 수도 없으니. 물론 이 문제에 관해서 여러분의 협력은 선택 사항입니다. 참가하지 않고 집이나 가문에서 쉬어도 아무 상관이 없죠.
일단 비틀림이 크게 생긴곳은 크게 3개의 장소였습니다.
하나는 아카데미의 지하. 이 곳은 주로 수련시설같은 공간이 크게 필요한 시설들이 많습니다. 두번째는 아카데미의 옥상 부근, 옥상이라서 별건 없습니다. 그냥 위에서 아래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세번째는 아카데미의 실험동, 주로 실험을 주로하는 동아리나 선생님들의 실험실 같은게 모여있는 건물입니다.
// 저 잠깐 일이 생겨서 8시에 바로 레스 못 올릴거 같아 미리 올려두고 다녀올게요. 원래 하던대로 8시부터 쓰시면 됩니다.
렌지아는 한숨을 푹 내쉬며 둥실둥실 떠올랐다. 아카데미의 휴일, 집에 돌아가 가족에게 의견을 물어볼 생각이던 그는 아카데미의 부름에 그 계획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약자들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그의 특성 상, 이런 일을 모른 척 하는 것도 맞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그가 요정들에게 왕이라 불리는 것이겠지. 나중에 아카데미쪽에 이종족 보호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것을, 여태껏 힘써줬으니 이 정도는 받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생각한 뒤 비를 내렸다.
무언가 놓치고 있는 게 있는 듯 하다. 그게 무엇인지 명확히 알지는 못한다. 그러니까.... 기분 전환이라고 할까. 그런 느낌으로 아카데미의 요청에 응답했다. 페가서스를 타고 날아온 나는 주변을 확인하였다. 지금 내가 온 곳은 실험동. 아마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꽤 크게 번질 것 같아서 왔다. 흔한 이야기 아닌가? 실험 중이던 것이 폭주하여 큰 사건이 일어나고... 아야!
"...네로."
가볍게 내 뒷통수를 친 네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둥실거리고 있었다. 나는 입술을 우물거리다 한숨을 내쉬고 펜을 들었다. 이상한 생각은 그만두고 일단 확인 먼저 할까? 저 비틀림에 대하여
"자, 우리는 중앙의 군단이죠? 아카데미 역시 중앙에 있고.. 아카데미 역시 우리가 지켜야 될 구역입니다."
"고로 명령을 하달하겠습니다. 방금 비틀림이 심한 세 공간을 보고 받았어요."
"비르크,주 현진, 베히모스는 아카데미의 과학으로 가십시오. 비르크는 방어력과 강철 능력으로 지하의 넓고 복잡한 수련시설을 지키십시오. 현진은 민첩하게 갑작스러운 기습에 대처하면서 비르크와 공방의 균형을 맞추세요. 베히모스 역시 비르크와 넓은 지하를 커버해주길 바란다. 비르크가 방패라면 베히 너는 칼이야."
"옥상으로는 우데로크,실비아,글레이시가 가십시오. 대규모 방어 마법을 사용하여 넓은 옥상을 보호하거나, 반대로 옥상의 개방된 공간에서 마법으로 적이 식별되면 화력을 지원해주세요. 실비아는 빠른 속도로 옥상에서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격하자. 글레이시는 물과 얼음으로 옥상에서 적의 기동력을 제한하자."
"아인,로자는 실험동으로 가십시오. 사실 아인을 옥상에 올려놔서 우데로크의 화력 레이더를 시킬까 했지만, 실험동은 아마 구조가 복잡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인을 배치했어요. 구조가 복잡해도 탐지능력으로 이상 징후나 적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니깐요. 로자는 식물마법으로 실험동 내부를 덩굴로 채워서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자. 좁은 공간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래서 너의 영향력이 클 거야."
이번에도 호출이야? 마리는 침대에 大자로 뻗어서 간만의 휴일을 만끽하던중 받은 호출에 정말 가기 싫다는 표정을 하며 방을 나섰다. 전투는 아직도 좀 무섭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니까 어쩔 수 없는거지. 최근 마력도 많이 올라서 좋든 싫든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느껴지고 있었고.
" ... 지하로 갈까. "
아무래도 좁은 곳에서 번개의 위력이 극대화 되는 법이니까 말이다. 나는 그렇게 지하로 향했다. 근데 누가 올려나. 록시아님도 오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