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선배의 배고프단 얘기에 새봄이가 한숨을 폭 내쉬었다가 특유의 밝은 웃음을 띠었다. 그러더니 난장판 속에서 수정들을 건져서는 생크림 딸케를 뚝딱 만들었다.
" 와, 대박!!!! "
손에 묻지 말라고 세심하게도 라이스페이퍼에 싸 준 케이크와, 바닥에 나뒹구는 수정 조각을 번갈아 봤다. 그간 새봄이 능력을 익히 알고 있었고, 특히나 오늘은 여러 차례 부탁도 했지만, 새삼 신기하다. 이 수정이, 케이크가 되다니. 암튼 긴장 풀리니 배고프긴 마찬가지라 기꺼이 받아 먹었다.
" 매번 고마워, 새봄아!!!! >< " " 돌아가면 내가 쏠게~☆ "
카페 블랑 엣 느와르는 두 말 할 것 없이 검증된 맛집이지만, 새로운 맛도 경험해 볼 겸 전에 수박씨가 알려 준 아이러브스위티를 가도 좋겠다. 그러자면 여기서 무사히 나가야 하니, 마저 힘내야지!!
"단 거? ...그걸 왜 너에게 알려줘야하지? 그리고 왜 적모와 홍류야. 이름을 진짜로 주려는거야? 정말 이상하기 짝이 없는 인간들 같으니. 그리고... 옥에 안 간다고? 그게 가능하긴 한 거야? ...내가 저지른 죄가 있는데? 너희들에게 잡혔는데 그렇게 막 안 보낸다 그런 것이 가능하긴 해?"
철현과 혜우가 지은 이름을 조용히 읊던 붉은 머리는 아직은 목소리에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은 이들을 믿기는 어려운 모양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이제 기운이 다 했는지, 그는 그대로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로 체력이 다 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경이 준 사탕은 놓지 않겠다는 듯이 꽉 잡았습니다. 마치 깨어난 후에 먹겠다는 듯이.
"그러게. 이제 정말로 얼마 안 남긴 했네." "탄핵? ...하하. 내년에 나에게 연락오게 하진 말고. 둘이 알아서 해결해."
은우는 철현과 동월의 말에 그렇게 장난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그의 표정은 아주 조금은 풀려있었습니다.
한편 새봄이 나눠준 케이크를 먹은 후, 은우와 세은은 각각 출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AI실. 그리고 그 안을 지키고 있을 웨이버였습니다. 퍼스트클래스의 한 축. 그만큼 강한 적이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웨이버가 현재 7위인 것은 능력을 사용할 때 제약이 너무 많기 때문이야. 반대로 물만 충분하다면 계수는 3위가 되었을 것이라는 말이 많아." "이곳은 물이 많은 것 같으니 다들 마음 각오를 단단히 해. 가자. 이 망할 날개 녀석들을 끝장내고 마무리를 지어야지."
그대로 저지먼트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을 것입니다. 마지막 장벽. '물'을 가득 깔아두고 있는 강자, 웨이버를 향해서. 그리고 포세이돈 호를 완전히 멈추게 하기 위해서.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에요! 다음 토요일과 일요일은 진행이 없으며..그 다음주 토요일과 일요일. 즉 24일과 25일에 진행이 이어질 예정이에요! 다들 수고했어요!!
오늘은 사이코메트리 이론서를 사이코메트리로 차근차근 읽어봤다. 첫 장에 사이코메트리는 접촉한 대상에 관한 정보를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제까진 뻔하디 뻔한 소리라고 넘기고 치웠지만 오늘은 그 의미가 뭘까 머릴 굴려 봤다. 전 같으면 이 책이 어떤 제작 공정을 거쳤는지, 이 책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 재료는 무엇인지 같은 거나 파악됐을 거 같은데, 인젠 책의 내용을 알 수 있다. 내가 내용을 알아내길 바래서일까? 훈련의 성과로 능력이 상승해서일까? 아니면 제3의 제4의 요인이 있을까? 짐작이 안 간다.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대상에 관한 정보'에 포함되는지도 번번이 헷갈린다. 사이코메트리를 여태 썼는데도;;;;;
그러던 중 뜬금 사이코메트리의 상시 발동을 전제로 한 CCTV 개발 프로젝트 생각이 났다. 바로 보나 거꾸로 보나 가성비 구릴 각인데 CCTV 말고 다른 덴 못 쓰나? 기계가 왜 고장났는지 확인한다거나... 하다 보니 할 만할 거 같다. 멀쩡한 기계를 기준 삼아 사이코메트리한 다음 같은 종류의 기계를 사이코메트리 하고서 결과를 비교하면, 두 번째 기계의 어디가 어떻게 이상한지(혹은 이상이 없는지)가 명확히 보일 거 아냐? CCTV 개발팀장한테 한번 얘기해 볼까? 나 말고 다른 사이코메트리스트의 데이터도 잔뜩 수집했을 테니, CCTV 대신 기계 정비용 장비를 개발해 보라고. 정비용 장비면 사이코메트리를 상시 발동시킬 필요도 없으니 효율이나 가성비도 훨 낫지 않을까? 밑져야 본전이니 담에 얘기해 보자.
>>585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로 그것이긴 하죠? 혹은 다른 식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느낌이라면 그렇게 해도 될테고요. 사회봉사 느낌으로 말이에요. 일단 직접적으로 사람을 많이 죽인 것은 다름 아닌 민우니까... 얘는 진짜 피할 수 없지만 빨간머리는 막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죄는 가볍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