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86> [순정/연애/동거] 사랑의 방정식 - 1 :: 1001

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 첫 봄 인사를 건네줘요 ◆dfenIo1f2Q

2024-08-07 19:27:13 - 2024-08-15 20:14:57

0 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 첫 봄 인사를 건네줘요 ◆dfenIo1f2Q (Nmtqv496cU)

2024-08-07 (水) 19:27:13

얼어붙은 마음에
​누가 입 맞춰줄까요
​봄을 기다린다는 말
​그 말의 근거가 될 수 있나요

/입춘, 한로로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468

951 지나주 (9ZhD5VqTyM)

2024-08-14 (水) 23:20:34

>>938 소호주가 다 받아줬어.... 나는 여한이 엄ㅅ어.... 둘이 강릉가서 재밌게 놀다오고 넘넘... 상상만해도 행복하다 큐큐 둘다 솔직한 편이라 잘 맞을 것 같구 ㅋㅋ큐ㅠㅠ 평생 친구해줘.... 시트 보니까 소호는 사랑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맨날 연애소설 보고 사랑에 로망가지고 있는 지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게다가 지나는 부모님도 사이가 조아가지구

952 호랑주 (E3QBSHFOiM)

2024-08-14 (水) 23:23:28

>>948 (단 세 마디로 확정되는 청량하기 그지없는 청춘나들이에 그만 정신을 잃어버림)

953 다미주 (yxYyyCH0ts)

2024-08-14 (水) 23:28:06

>>949 스토리텔링 천잰가............ ㅇ0ㅇ 가끔 호텔에 납품한 품목들 대리 체크하러 다미가 직접 간 적도 있음 좋겠다 😋
식성이라.... 일단 시음을 여럿 해봐서 와인에는 익숙할 거 같고. 그치만 자기 가문 거는 절대 구매 안 할 거 같아 ㅋㅋ 가문 후광 일제히 제외하고 홀로서기 하고 싶은데 본인 가문에 도움 되는 짓 하는 거 왠지 자존심 상하니까 ㅎㅎ
느끼하고 짜고 밍밍한 거 잘 먹구, 달고 매운 거는 잘 못 먹을 거 같애 엽떡 착한맛도 못 먹는 수준 ^ㅡ^ 이제 이거 먹으면 웬종일 물만 계속 들이키는 거야........
이제 도현이 거를... 알려조야겟지..? 👀✨

954 태훈주 (0x4uN/JQJo)

2024-08-14 (水) 23:28:42

다들 환영 고마워! 1분기 페어 모쪼록 잘 부탁해 소호주!!
>>900 ㅋㅋㅋㅋ 세심하게 연구일지 쓴거 보고 어이 없어서 헛웃음 하고 같이, 야~ 청명에 박사 났네~ 국가가 나서서 키워야할 인재들이여~ 라고 툴툴거리기

955 호랑주 (E3QBSHFOiM)

2024-08-14 (水) 23:35:43

>>950 (>>805 슬쩍 주머니에 넣어줌..)
호랑: 아프라고 때린거 아니었냐? (뚝딱 멈춘 지나 보다가) (개꼴받는 풉 웃는 표정) (쑤다다다다담)

956 소호주 (/nu1cq4tzY)

2024-08-14 (水) 23:36:36

태훈주 안녕하세요! 저두 한분기동안 잘 부탁드려요~ 오늘은 조금 늦었으니 내일이나 시간 되실 때 가볍게라도 돌려볼까용?

>>951
아 안그래도 로맨스 소설 좋아한다해서 생각해봤는데! 처음에는 그냥 귀엽게 생긴 애가 어울리는 거 좋아하네 정도 였을 것 같고 좀 친해진 이후로부터는 별 생각이 없었을 것 같기도 해요 부모님을 보기도 했고 여전히 어떤 부분에서는 회의감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소호에게 영향을 준 건 조부모님의 다정함과 사랑이었으니 지나 같은 아이가 그런 걸 좋아한다면 오히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952 아그냥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친구 괴롭히는 맑눈광이엇는데 청춘으로 봐줘서 감사할 뿐입니다...... (ㅋㅋ)

957 태훈주 (0x4uN/JQJo)

2024-08-14 (水) 23:37:21

언젠가 현)페어인 소호한테 연잘알인척 하는 모습도 보여줘야하는데~ 쭈태: 사랑은!! 쉽지 않은 벱이여.. (7고백 9차임)

958 태훈주 (0x4uN/JQJo)

2024-08-14 (水) 23:38:21

>>956 콜!! 내일 마침 휴일이니까 스타트 찐하게 끊어볼 수 있겠는 걸!

959 도현주 (rGz2yDFWeg)

2024-08-15 (거의 끝나감) 00:06:20

>>953 아놔 이게 뭔데 기특하지?? 얘는 기숙사 안 들어가는 날엔 자기 호텔 최상층 스위트룸 하나 잡아서 온종일 알박고서 다미한테 카톡 폭탄이나 보내두기 ^ㅡ^ 아 식성 진짜 애같아서 귀엽다 ㅋㅎㅎ 근데 얘도 야채 절대 안 먹으니 도찐개찐~둘이 워낙 서로를 잘 아니까 배달음식 주문하거나 식당 같이 가면 말 안해도 상대방 메뉴까지 주문해버렸으면 좋겠다 ^ㅡ^

960 다미주 (SzANLdmtxk)

2024-08-15 (거의 끝나감) 00:10:34

>>959 그날엔 우연찮게 로비 내려온 도현이가 부모심부름(품목상태체크 ㅋㅋ) 온 다미 발견할 때도 있었음 좋겠다 ㅎㅎ 🤭 하~ 카톡 머라구 보낼지 넘 궁금하다 😇 잠깐만 식성 더 애같은 애는 도현인데...???? 다미는 그래도 야채는 머거 다미 승. 헉 모먼트 넘 좋다 항상 다미가 시킬 땐 야채 빼달라고 요청사항에 적을 듯... 👀✨ 가끔 씅나면 야채 왕창 넣어달라그러기

961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00:18:04

위키도 만져야하는데 넘 귀찮군

962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0:07

>>938
해냇다뒷조사...^^ 사실 이 뒷조사 쪽은 단순히 선아랑 랑이 관계에 대해서만... 이라구 생각햇습니다마는.
남현우가 뒷조사를 왜 하게되었는가.... 제가 생각한 남현우맘속썰풀이를 살짝 해보자면은요,
얘가 이상한 소유욕같은게 있어서 한번 자기 소?유?(단어선택이이따위라죄송합니다) 긍까 머랄까.. 머랄까.... 자기에게 주어진 뭔가는 쉽게 놓으려고 하지 않을 것 같거든요ㅋㅋ.. 부모님이 명령하거나 억지로 뺏지 않는 이상은...🤔 그런거에서 비롯된 머랄까.. 그런 뒤틀린 무언가가 맘에 있을거같달까.....
근데 어쩌다가 랑이랑 선아 얘기를 듣거나 둘이잇는모습을 보게된거죠 그래서 흠? 그냥 친구같지않은데? 머임? 하고 조사했다가 둘 사이를 알게되엇다... 그러나 일단 약혼으로 묶여있는 사이인 건 일단 자기고 얼마 안 가서 헤어진 걸 알게되어가지구 지금까진 그냥 모르는척 조용히잇엇음. 근데 최근에 문제의 그놈이 다시 돌아와서 심지어? 프로그램 파트너까지 하네? (참가자들도 어쩌면 방송은 볼 거 같으니까)묘한기류네? ...흠?ㅋㅋ? < 약간 이럴거같다는.. 그런게 잇습니다

963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0:37

정말 정 말 정말 졸렷는데 또 먼가 타닥타닥 쓰다보니까 잠이 좀 깬거같기도하고....
다들 좋은밤입니당,, >:3

964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3:18

>>962
여기에 덧붙여서 좀 더 풀자면은... 사실 선아는 약혼 깨려고 고군분투하고잇엇겟지만 현우는 그냥 그대로 가도 괜찮겠다 < 이런 생각도 조금 있엇을 거 같긴 해요 왜? 잘해주는애가 얘밖에 없잖아......... 사실 그게 언니모습 떠올라서 그런거라고 해도 어쨌든 잘해주잔아... 이런 애정 받을 수 있는 데가 또 어디에 있겠어요 근데 또 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비참해서 밀어내고 싶기도 하고 근데 또 이것마저 없으면 어케되나 싶기도 하고 진짜내맘은..몰까? < 상태에 있을 거 같긴 해요 그게 딱히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더라도ㅋㅋ.. 어케보면 이상한 집착이죠

제가 좀 피곤해가지고 생각나는대로 아무말 막 쓰고 있는데 이해 안 되는 부분 있으시면 말해주시고,,,

965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4:26

해인이는 기타 치느라 약혼이고 뭐고 없었다 이 말이야!

966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7:02

>>965
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해인쿤...기타랑 약혼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는거지 >:3.....??!?!?

967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9:26

>>966 해인이 기타 부숴먹은게 몇개인데 약혼이라니 넘 잔인해

968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00:29:47

>>967
까아악 해인쿤 내가 미안해애앳

969 도현주 (rGz2yDFWeg)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4:44

현우주 하이~ 선관 이어놓은거 확인했고 답은 내일 줄게^ㅡ^ 좀만 기다려줘~

>>960 일단 안다미 마주치자마자 허리에 팔부터 두르고 시작함 이딴게 중3??? 그냥 중딩 시점이었으면 진짜 의미없는 초성 도배해두지 않았을까? 이따끔 게임 톡 가끔은 인증번호 물어보기 (ㅋㅋ) 아 불만표현방식 유치해서 귀엽다ㅋ 싸가지 여주 안다미 복수방식이 저렇단 거 누가 예상이나 했겄어?

970 현우주 (PFAN.eicK2)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5:56

>>969
네에~! 어차피 곧 잠들 거 같아가지구 언제든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7

971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00:35:58

그래도 전 애인 선관 정도는 항상 대비해두고 있지!

972 지나주 (nOEwDnawmM)

2024-08-15 (거의 끝나감) 00:55:11

>>955 허어억 그 소식이 편지로 받은 거였어? 개자식들 증거를 남겨뒀다니 조아 이제 쳐넣으면 되는거지? 감옥으로(아님)
지나: (안아플거라고생각해서때린거였음)(놀람) 으아악(쑤다담당함) 너어는 사람의 선의를... 이씨(호랑 머리카락 잡아당김)

>>956
소호 별 생각 없다니 다행이야~~~!!! 히히히 소호도 조부모님에게 다정함을 많이 받아서 넘넘 다행이구 소호가 바르게 자란 이유가 있다니까아 넘 예뻐예뻐

아니 태훈이 7고백 9차임이냐구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의문의 2패 당한거냐구 ㅠㅠㅠㅠㅠ

도현다미 현우선아 썰 너무 맛있어....(념념)

뭐라고 해인이 전애인선관 할거라고??(환청)

973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2:50

>>972 생각은 있지만 딱히 대상이 없을뿐 :3

974 ◆dfenIo1f2Q (.cIpQvLlGU)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7:06

캡틴도 선관을 열어야 하는 걸까 고민이 되는걸~~!

975 다미주 (SzANLdmtxk)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7:28

>>969 중3이라니. 도현이 떡잎부터 달랐네 이 섹시플레이보이뱃가이;;;; 로비에 사람 있으면 얼굴 쳐다도 안 보고 정확하게 뺨 밀어낼 듯 (미안안미안) ^ㅡ^ 초반엔 잘 하지도 않는 인터넷에 초성 쳐봤겠다(안다미 비설이자 안다미의 비밀로 임명함) 다미 폰번호로 겜하는거냐..~ 근데 얘도 뭐하려구? 물으면서도 머 별 거에 쓰겠어.. 함서 냅뒀을 거 같애 😊 어디 한 번 골라먹든지.... 심보 🤣 가족 손 빌리기 진짜 싫어하는 데 도현이랑 교제한 뒤로부턴 은근슬쩍 부모님한테 도현이에 대해 물어봐서 다미마마파파 내심 기뻐함... 그 낭인 녀석(미안안미안) 덕에 다미랑 좀 친해졋담서.... ㅋㅋㅋㅋㅎ

976 다미주 (SzANLdmtxk)

2024-08-15 (거의 끝나감) 01:08:44

지나주 잡담 핑퐁하는 것두 넘 즐겁게 보구잇오 이 커염진 것.......(q. 누구한테 말하는건가요? a. 지나랑 지나주 둘다한테요...🤍)

977 다미주 (SzANLdmtxk)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2:31

지금 누구누구온겨? 딴거랑 같이하고잇어서 정신이없다 ㅋㅋㅋㅋㅋㅋ 모두 어서와~~👋👋👋👋

978 지나주 (nOEwDnawmM)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5:58

모라고 해인이랑 소민이랑 전애인 선관한다구....?(님;;;;)(끌려감)

으헤헤 다미주 선관 구경하는게 더 재미진대~ 다미랑 지나 만나면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흑흑 접점이 피료해~~

979 ◆dfenIo1f2Q (.cIpQvLlGU)

2024-08-15 (거의 끝나감) 01:17:45

모두들 좋은 밤~~!!
근데 >>978 이것 뭐에요? 이건 나와 해인주의 의견을 들어봐야해~~! 탈락!!!

980 다미주 (SzANLdmtxk)

2024-08-15 (거의 끝나감) 01:21:22

>>978 흠 방금 떠올랏는데 도서관 가서 일기나 시라도 짓게 할까? ^ㅡ^ 거의 몇년째 쓰는 두꺼운 일기장 들고 다니면서 글쓰는 거 좋아할거같거든? 거기다 감성적으로 쓸 때도 있고 감정적으로(ㅋㅋ) 쓸때도 있는거고.... 도현이와의 모든 일들이 적혀있는 판도라의 상자(=일기)를 깜빡하고 도서부에 놓고 갔는데 지나가 봐버렷다든가... 이런건 바람이나 사람에 치여 한 페이지가 드러나는 거 국룰이죠

981 지나주 (nOEwDnawmM)

2024-08-15 (거의 끝나감) 01:28:16

>>979 (질질 끌려감)(이것이 도파민 중독자의 최후)(?)

>>980 헉..... 지나 놓여져 있는 일기장을 발견했는데 주인을 찾아주려고 해도 겉에 이름이 안 적혀져 있어서 안에 적혀져 있나 봤다가 내용 조금 읽어버리고는 헉... 하고 덮어버리...지못하고 빨려들어가듯 읽게 되는데. 그리고 다미가 찾아왔을때
다미:봤어요?
지나:아,아니(옆눈)
해버린다거나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지나 분명 다미한테 미움 살거라구 ㅋㅋㅋㅋ큐ㅠㅠㅠㅠ

982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01:28:49

헤엑

983 지나주 (nOEwDnawmM)

2024-08-15 (거의 끝나감) 01:49:39

해인주 얼른 자아
나는 잘것이다앗!
다들 잘자아

984 다미주 (SzANLdmtxk)

2024-08-15 (거의 끝나감) 01:55:46

​>>981 빨려들어가듯 읽는 거 너무 기옵자나 ㅋㅋㅋㅋㅋ 행동력 굳이야!!! 그래야 더 맛도리니까 😋

넘기다보면 선아 얘기도 나오지 않을까 😋🤔 ‘배신을 당했다’는 문장은 배반자의 가치가 존재해야만 성립된다. 그에 따르면 네가 지닌 가치는 내가 지닌 배신감에 비례한다는 거겠지. 난 아직 널 용서할 수 없는데. 이런 감성 maxxx 문장들 잔뜩 적혀있을 듯...... 아직 용서못해 = 아직 너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어서 배신감을 느끼는 거야 머 이런. 그 이후엔 도현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줄줄..... 첫만남부터 시작해서 사랑하고 행복해하고 열 받아하는(70% 비중 차지할듯) 내용들... 현재로 갈 수록 문장 짧아질 거 같다 ~~!

​지나 거짓말 하는 거 너무 티나는 데 ㅋㅋㅋㅋㅋㅋ 다미 일단 일기장부터 가지고 훌쩍 도서관 떠남...... 며칠 안 오다가 어느순간 다시 도서관 와서 펜 잡고 한참 궁리하다가 한두줄 쓰고.. 어쩔땐 한줄도 못 쓰고 도서관 떠나는 일 있을 거 같다 ^ㅡ^ 혹시 지나 말 걸어주려나? (초롱초롱

아니 이거 완전 연프에서 정보 가장 많이 가져서 유리한 참가자 아냐? 지나 우승후보라 생각합니다... ;;;;

985 다미주 (SzANLdmtxk)

2024-08-15 (거의 끝나감) 01:56:08

헉 자러가는 사람들 모두 잘자~ 굿밤~~! 🌠 나두 빠빠이~

986 지현주 (eWEtQYhwVA)

2024-08-15 (거의 끝나감) 07:10:53

아이고...어제 몸이 안 좋아서 못 왔네요. 다들 좋은 아?침 입니다

987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08:42:43

좋은 아침!

988 백 찬 - 이지나 (5aAStApDMI)

2024-08-15 (거의 끝나감) 10:11:16

"응. 나는 너무 매우면 무슨 맛인지도 몰라."

예전에 어느 셰프 프로그램에서 한 셰프가 치킨을 선보이는데, 심사위원 중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카리스마 있는 셰프가 소스를 먼저 찍어먹는 영상이 생각났다. 그때 그 셰프가 "자네 함 소스 묵어봐봐." "맛이 이렇게 강하니까, 입에 걸레가 들어갔는지 소고기가 들어갔는지 닭인지도 몰라." 라고 평가했었지. 다음 심사위원은 치킨을 먹다가 이상함을 느끼고 치킨을 뜯더니, 덜 익은 치킨을 셰프에게 보이면서 미소와 동시에 치킨을 접시에 떨어트리는 것이 더 압권이긴 했지만.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마워."

찬은 지나의 칭찬에 자연스레 미소를 짓고 고마움을 표현한다.

"부러워? 그럼 지금 선배도 엑스트라부터 시작해볼래? 잠시만 기다려. 지금 아는 크리에이터한테 연락해서..."

찬은 휴대폰으로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는 시늉을 하더니 "여기 감염된 좀비 엑스트라 하나 더 추가요~"라고 말한다. 얼마 안 가서 찬은 키득거리며 핸드폰을 귀에서 떼며 장난이라고 말했다.

"나는 중학생 때부터 용돈 끊겼는데.. 역시 부모님에게 받는 돈이 짱이야.."

중학생 때 체육관의 한 선수가 부상을 당해서 정말 어쩔 수 없이 땜빵으로 나간 프로리그가 시작점이었다. 물론 유년기 시절부터 주목을 꽤 받았기에 나름 의미가 있는 땜빵이었지만.. 생각보다 짠 파이트머니에서 놀라긴 했었다.

"이거는 드라마하고 다르잖아."

989 도현주 (rGz2yDFWeg)

2024-08-15 (거의 끝나감) 12:38:04

쫀아~

990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12:45:23

쫀점!

991 다미주 (ZlDZ6lAyh6)

2024-08-15 (거의 끝나감) 13:45:37

쫀아쫀점
즐거운 휴일보내자~~~! 👋👋

992 지나 - 찬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16:23:07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네."

지나가 작게 웃으면서 말했다. 너무 매운 맛만 강하면 무슨 맛인지 모르겠더라. 이런 걸 신경쓰는 정도이면 혹시 맛에 대해 관심이 많은 타입인 걸지도 모르겠다.

"헉, 뭐? 아니야, 아니야아ㅡ!"

지나는 눈이 댕그레지며 손을 휘저었다. 하지만 이내 찬이 장난이라고 하고 나서야 입술을 삐죽이며 눈을 흘겼지만.

"그럼 중학생 때부터 돈을 번 거야? 대단하다."

지나는 와아 하는 소리를 냈다. 확실히 벌써부터 돈을 번다고 생각하면 뭔가 어른처럼 느껴졌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흔한 일은 아닐테니까.

"확실히 드라마는 대본도 있구. 딱 촬영할 때만 찍으니까. 그치? 아, 나 너 나오는 거 대부분 봤어~ 학교에서 더 난리였었잖아. 난 특히 짝사랑하는 역할 할 때 정말 재밌게 봤었어!"

주력은 소설 쪽이지만 로맨스라면 드라마나 영화도 좋아하는 편이었다. 게다가 학교라는 공간은 조금만 무언가가 있으면 금세 일약 스타가 되지 않던가. 자연히 지나도 그 소문을 들었고 궁금증에 찾아 보고 그랬었던 것이었다. 이렇게 이런 방식으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지만.

993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16:29:32

>>984
아니 다미 문장력 엄청나잖아....?! 그렇기 때문에 지나가 감명해서 막 읽어내려가게 된 것일지도...! 게다가 연애 이야기면 넘 흥미진진해서 ㅋㅋ큐ㅠㅠㅠ 나중에 잠수 이별 당한 부분에서 막 탄식하고.

하지만 지나 순간의 충동으로 인해 하면 안 되는 짓을 저지르고 말았고. 죄책감을 맥스로 찍게 되는데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다미 올 때마다 숨을지도 모르겠어.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게 더 서로에게 쪽팔림을 안겨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되고. 그래서 다미한테 말도 못걸었을 것 같네~ ㅋㅋㅋ큐ㅠㅠㅠ 나중에 일상으로 만나서 부딪히게 되면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할지도?

그런데 알았던 것을 모르는 것으로 만들 수 없으니까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연프에 나오는 것을 알게되고 또 같은 페어이니까. 방송 열심히 챙겨볼 것 같다 ㅋㅋㅋㅋ큐ㅠㅠㅠㅠ 흥미진진하면 안되는데 흥미진진해..... 그리고 또 죄책감 느끼고 끙끙거리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프로그램 우승이 있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



히히히 다들 쫀오후~~ 일하고 돌아왔다.....

994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18:07:05

다들 쫀저! ><

995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18:56:02

해인주 하이하이~

996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19:04:34

지나주 쫀저~~ 맛저했어?

997 지나주 (H9b7wNRT2I)

2024-08-15 (거의 끝나감) 19:33:14

히히 방금 밥먹었어~ 해인주는?

998 도현주 (riPOGmhyZc)

2024-08-15 (거의 끝나감) 19:37:46

쫀저~ 다미랑 지나 선관 넘 재밌다 ^ㅡ^

999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19:49:16

나는 일찍 먹었어! 도현주도 어서왕~~

1000 백 찬 - 이지나 (5aAStApDMI)

2024-08-15 (거의 끝나감) 19:53:06

"힛, 장난이야. 애초에 좀비물은 찍지도 않아."

찬은 지나의 리액션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기분 탓일까? 찬은 이럴 때 더욱 화색이 돌았다.

"그러니까 선배도 대단해지게 엑스트라부터 천천히 쌓아가자~ 좀비 역할 안 시키고 도서관 엑스트라로~"

찬은 지나의 리액션이 마음에 들었는지, 더 장난스럽게 농담을 이어간다.

"응. 드라마는 대본 틀리면 다시 컷하고 찍을 수 있으니까. 대신에 눈치가 좀 보이긴 해. 같이 찍는 배역이 잘 까먹거나 틀리면 덜하지만..."

지나가 짝사랑하는 역할이 제일 좋다고 하자, 찬은 휴대폰으로 자신이 출연한 유X브 웹드라마를 보여주며 말했다.

"꽃은 시들어도 아름답다, 맞지?"

이 드라마는 40대 중반의 훤칠하고 유능하며 잘생긴 노총각 주인공이 과거에 짝사랑했던 노처녀 여주인공을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찬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공부만 하고 소심했던 주인공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비중이 높아 찬 역시 많이 출연한 작품이었다.

"선배, 이런 스타일의 연기를 좋아하는구나... 많이 답답했을 텐데... 아, 답답한 게 느껴져서 좋아하는 건가? 그러면 [ 타임슬립 선비 라이프 ]에서는 좀 위화감을 느꼈겠네. 얘는 성격이 불같고 고집이 센데 말이야. 그런데 이거, 선배가 봐도 철인왕후나 명불허전이랑 비슷한 느낌 나지? 프로듀서가 이 드라마들에서 영감을 받아서 그렇대... 엇! 떡볶이 왔다!"

1001 해인주 (zCPaeVUT9w)

2024-08-15 (거의 끝나감) 20:14:57

내가 터뜨려볼께~ 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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