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86> [순정/연애/동거] 사랑의 방정식 - 1 :: 1001

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 첫 봄 인사를 건네줘요 ◆dfenIo1f2Q

2024-08-07 19:27:13 - 2024-08-15 20:14:57

0 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 첫 봄 인사를 건네줘요 ◆dfenIo1f2Q (Nmtqv496cU)

2024-08-07 (水) 19:27:13

얼어붙은 마음에
​누가 입 맞춰줄까요
​봄을 기다린다는 말
​그 말의 근거가 될 수 있나요

/입춘, 한로로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468

543 지나주 (HGcwW2J3SA)

2024-08-12 (모두 수고..) 22:19:01

지나가 사람을 패고다닌다는 소문을 들은 지나
지나:(호랑이 때리는 거 누가 본걸까? 0ㅁ0!)

544 지나주 (HGcwW2J3SA)

2024-08-12 (모두 수고..) 22:20:59

해인주 리하~

545 호랑주 (9gM9BFP.t6)

2024-08-12 (모두 수고..) 22:24:13

>>540 나는 이번주 한정 시간 빌게이츠라 괜찮다 후후
선아주 피로가 꽤 많이 쌓인 듯한데 오늘 하루 정도는 일찍 쉬는 것이?

>>541 호랑: 으학학학핰ㅋㅋㅋㅋㅋ 숏다리가 사람 친다 아이고 아이고 (엄살오백배)

>>542 (부장님쑤다담)

>>543 지나가 호랑이 토닥토닥도 있을 법한뎈ㅋㅋㅋㅋ 쪼맹이눈나와 시건방진동생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다 큰일났다

546 해인주 (V0PIB0gQ8M)

2024-08-12 (모두 수고..) 22:27:46

리하 아니얏 답레 쓰고 왔다구

547 선아주 (HmP.WfYJ4E)

2024-08-12 (모두 수고..) 22:35:30

지나주~~ 해인주~~ 안녕~~~!! 0<

>>541 괜찮아! 모두를 보면 힘이 생기니까~~~! 0<♡
지나랑 진아랑 같이 있을 때 한 명을 부르면 두 명이 뒤돌아 보는 일도 있으려나? 00

>>545 안되겠다 호랑주 시간을 몰래 가져와야지...! 00
괜찮아! 어떻게든 버텨볼게! 청구서가 이미 날아왔으니 하나는 더 와도 괜찮을거야 분명~~~! 0<-☆

548 지나주 (HGcwW2J3SA)

2024-08-12 (모두 수고..) 22:37:21

>>545
지나: 너어...! (부들부들) 너 자꾸 그러며언...! 아저씨(호랑이 아빠)한테 너 어제 하체 루틴 빼먹었다고 한다?(거짓말임)(?)

지나 진심파워로 때려도 호랑이 흠집도 안날거같아 ㅋㅋㄱㄱㅋㅋ 생각보다 재밌는 장면 많이 나올거같애ㅋㅋㅋㅋㅋㅋ

>>546 히히히 내가 리하야! 운동하고 왔다~ 이제 샤워해야해....(시름...)

549 지나주 (HGcwW2J3SA)

2024-08-12 (모두 수고..) 22:38:32

>>547 오 그것도 있을법하다....!(메모)(나중에 써먹어야지)

550 진아 - 해인 (.frZUqOr1k)

2024-08-12 (모두 수고..) 22:39:16

촛 인사 후에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두사람의 대호나는 언제나 이런 식이었다. 적당한 인사라던가... 아니면 정말로 생활에 문제가 되지않는 최저한의 이야기 외에는 별로 하지 않았고 두사람 모두 그것을 그리 이상하게 여기지는 않았다. 해인의 생각은 그녀가 알 수 없었으나 그녀의 입장에서는 그냥 이런 식으로 몇달만 지내면 되는데 굳이 힘을 들여가며 사적인 영역을 침범할 이유가 없다는 것에 가까웠고 그로인한 그 애매한 밸런스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서 이루어지는 동거생활이 지금의 형태였다.

그렇기에 그녀는 이번 해인의 돌발행동에는 적잖이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이 표정에 드러날 정도로. 반쯤은 어이가 없다는 듯한 얼굴이고 나머지 반절은 소름이 돋는다는 느낌에 경멸감과 부끄러움이 섞인 애매한 표정. 그녀역시 알구는 있다. 2주동안 이딴 생활을 하다가는 교내봉사 면제는 커녕 다른 쪽으로 문제가 번질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녀 역시 그런 일은 바라지 않았길래 언젠가는 말을 꺼내볼 생각이었지만 이런 식으로 저쪽에서 먼저 꺼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역시나 밴드맨. 무서울 정도의 스피드. 반에서 시비를 털었던 년들이 뻑이가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었다. 대상이 자신이 아니라면.

"진심이냐?"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으나 지금 상황에서는 답이 한가지였다. 사실상 제정신이냐와 동의어. 그가 주변에서 무슨 이야기를 들어서 미치기라도 한게 아니면 갑자기 이럴리가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온 말이었다. 그렇다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서로에대한 믿음이 오나벽하다는 의미였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녀는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유의미한 대화조차 한 번 해보지 않은 사이에서 대뜸 나온말이 데이트하러가자는 것이었으니 열이라도 재보려는듯 그녀는 해인의 이마에 손을 뻗었다.

"어제 뭐 잘못먹었어? 뭐 약가져다줘?"

웃으면서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그녀의 앞에 놓인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
그녀는 내심 거리를 둘 생각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 이외에는 교내에서는 그래도 멀쩡한 인간들 뿐이었고 굳이 소란을 일으킨 인간과 엮여서 좋은 일은 없었기 때문이오 무엇보다 그때 같은 3학년들에게는 그 사건이 너무 잘 알려져있어서 애초에 이제와서 친해지기 쉽지않다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그냥 무시하기를 택했고 지금까지는 생각보다 잘 들어맞았다.
문제는 지금의 상황이 예상외의 사태라는 것이다. 너스레를 떨기는 했어도 이다음은 모랐고 선택지는 YES 나 NO 둘중 하나였지만 사실상 목줄이 잡혀있는 상태의 그녀에게는 거부라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았다. 너무나 정직한 외통수. 그녀는 마른 세수를 한번 하고는 어렵다는듯 고개를 떨구고 말했다.

"...어디 가고싶은데는 있냐."

551 진아주 (.frZUqOr1k)

2024-08-12 (모두 수고..) 22:44:52

헉 다들 어서와~~~

>>538 크윽 진아지나선아... 이름비슷한 녀석들끼리 모이는게 보고싶어!!!

>>540 크윽 시간이 너무 빨리가!!! 가끔 그럴때 있기는 하지... 뭔가 잔것같은데 잔것같지않고 그렇다고 깬것도아고 괜히 피곤한상황!!! 으으... 그럴때는 푹쉬어야하는데!!!

>>541 작년까지는 같은 학년에 이름도 비슷한데 성격이나 생긴게 정 반대라서 이래저래 얽히는 일이 많았을지도~

??? : 진아누님 요즘 도서관다니십니까? 대학가시게요?
진아 : 개소리 하지말고 미트나 똑바로 잡아라
??? : 넵

같은 일도 있었을지도 몰라~~~~

552 선아주 (t5NtkxXri6)

2024-08-12 (모두 수고..) 22:51:30

>>549 그럼 진짜 귀엽겠다...! ><♡

>>551 잠 잘때만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어... 0-ㅠ 고마워~~~! 그래도 진아주랑 모두가 이렇게 맛있는 썰을 많이 먹여주니까 괜찮아! 0<♡ 많이 먹고 힘내서 버틸게!

553 진아주 (.frZUqOr1k)

2024-08-12 (모두 수고..) 22:52:46

>>552 헉... 썰강도를 당하고 있었잖아!!! 이렇게 된 거... 선아 썰도 줘!!!

554 해인주 (2HW5Lr4YT.)

2024-08-12 (모두 수고..) 22:53:58

썰강도가 있다고?! 나도 같이 듣게 해줘!!

555 호랑주 (9gM9BFP.t6)

2024-08-12 (모두 수고..) 22:56:38

>>547 내 시간을 빼앗아가겠다는 말은... 일상신청인가? (급발진)
농담이고, 선아주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구

>>548 호랑: 뭐야, 우리 숏다리 사람이 어떻게 하면 곤란해질지 잘 아네. 어떻게 해야 그런 나쁜 거짓말 안 하게 할 수 있으려나 (양뺨 꾹꾹이)

556 진아주 (.frZUqOr1k)

2024-08-12 (모두 수고..) 23:00:53

>>554 초등학생 해인이썰을 풀어줘(?

557 호랑주 (9gM9BFP.t6)

2024-08-12 (모두 수고..) 23:01:31

(이게 웬 떡이야 요즘은 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같은 거 안해도 떡이 쏟아지네) (착석)

558 진아주 (.frZUqOr1k)

2024-08-12 (모두 수고..) 23:06:14

>>557 어이 호씨 호씨도 가죽남기기 싫으면 썰을 가져오드라고!!!

559 선아주 (6z75W5zuf.)

2024-08-12 (모두 수고..) 23:12:42

>>553 오늘 밤 당신의 썰을 받아가겠습니다 0< -괴도 선아
선아 썰이라... 선아는 잠을 매우 얕게 잔다! 언니를 돌보다 보니까 조그만 일에도 쉽게 일어나고,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게 버릇이 되어버렸지...
자, 이제 진아의 썰이다...! 00

>>554 이리와 해인주! 이제 해인이 썰을 줘라! 00 해인이 썰을 줘!!! 썰을 안 주면... 울어버릴 거야!!! 0-ㅠ

>>555 당신의 일상을 받아가겠어...! 00 우리 일상 돌리자!!!
걱정해줘서 고마워! 0-ㅠ 하지만 호랑이랑 빨리 만나고 싶어서 두근거리는 바람에 잠 못자니까 어쩔 수 없는 걸~~ 호랑주가 책임져야 한다!(?) 0<
우리 상황이랑 선레는 어떻게 할까 원하는 거 다 말만해~~~~~!
그리고 호랑이 썰도 줘라~~~! 호랑이 썰~~~~~!!

560 진아주 (.frZUqOr1k)

2024-08-12 (모두 수고..) 23:15:12

>>559 아이고 우리 선아... 푹잘수있게 에어컨도 틀고 이불도 좋은걸로 덮어주고 해야하는데... 반대로 진아는 늦게자고 늦게일어나는 편! 학교생활도 그다지 성실하다고는 할수 없어서 지각은 안하지만 매일 아슬아슬하게 수업에 들어간다구! 그리고 이건 딴얘기지만 원동기면허도 있어서 공인으로! 바이크를 타고다닐수 있지!!!

561 호랑주 (9gM9BFP.t6)

2024-08-12 (모두 수고..) 23:18:38

(떡 날먹하러 왔다가 떡 뜯김)
호랑이 썰이라... 기타란에 적으려다 만 건데
개학 이전에 2종 소형 면허를 땄다 (1월 생일 인간)

>>559 설마설마했던 첫일상...! (두근) 하아 어쩔수없지 책임져야겠는걸
선아주가 다른 재밌는 거 없으면 이사첫날은 어떤가 싶음
마누라타령 리얼타임으로 해보고 싶으다
물론 이게 더 재밌겠다 싶은 게 있으면 말해달라구
그리고그 어... (눈치) (>>449를 슬쩍)

562 지나주 (HGcwW2J3SA)

2024-08-12 (모두 수고..) 23:18:47

>>551 허어억..... 2학년때 같은 반이었다거나 하면 더 엮일 일이 많을지도...!
???:요즘 진아가 도서실에서 산대....!(?)
???:도서실은 가지 말자.....
지나:(요즘 도서실이 왜이렇게 한산하지...?)


>>555 지나:(양뺨꾹꾹이 당함)우브브 쇼따리라브르지마라그(뭉개짐)

563 호랑주 (9gM9BFP.t6)

2024-08-12 (모두 수고..) 23:21:51

>>562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잇
호랑: 어... 그럼 강낭콩? (실실웃는얼굴로 쑤다담)

564 지나주 (HGcwW2J3SA)

2024-08-12 (모두 수고..) 23:21:53

뭐야.... 썰념념....(맛있음)(행복)

나는 자러가야돼서 흑흑 다들 잘자아아

565 호랑주 (9gM9BFP.t6)

2024-08-12 (모두 수고..) 23:22:27

>>564 굿나잇, 그리고 혹시 모르니 굿모닝, 굿 애프터눈

566 지나주 (HGcwW2J3SA)

2024-08-12 (모두 수고..) 23:23:42

>>563 지나:으으으....(부들부들)(양팔 뻗어서 호랑 머리 헤집어버리고 도망!)

567 지나주 (HGcwW2J3SA)

2024-08-12 (모두 수고..) 23:24:04

다들 잘자~~!!

568 호랑주 (9gM9BFP.t6)

2024-08-12 (모두 수고..) 23:29:10

>>566 호랑: 어이쿠 (와바박당함) (갈기 생겼음)

569 성해인 - 서진아 (2HW5Lr4YT.)

2024-08-12 (모두 수고..) 23:30:26

데이트라는 말에 큰 의미를 두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이 참여하는 것은 연애버라이어티고 그렇다면 이런 말을 꺼내야 보는 사람들도 꽤나 자극적으로 느낄 것이라는 것을 오랜 시간 동안 무대에 서온 해인은 잘 알고 있었다. 물론 상대방이 그 말을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겠지만 적어도 해인은 그런 말을 평소에 자주 꺼내는 사람은 아니긴했다. 다만 상대방이 자신을 잘 모르는 사람이란게 중요한 사실이었지만.

" 방금까지 연습할땐 멀쩡했는데. "

진아의 손이 이마에 닿자 약간 차갑다는 생각을 하며 해인은 말했다. 물론 진아가 어떤 의미로 그런 말을 했는지 해인도 잘 알고 있었지만 그는 말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이런 엉뚱한 면모를 잔뜩 품고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뭐, 그가 어떤 사람인가는 지금의 작태에는 딱히 중요한 사실은 아니었다. 해인과 진아는 결국 무언가를 해야만하고 그것의 첫 발걸음을 뗀 사람이 바로 해인이니 진아가 그것을 받아들이냐마냐가 중요할뿐. 그리고 진아에게 딱히 거부권은 없다는 것도 해인은 잘 알고 있었다.

" 부원들이 추천해준 곳은 있지만 ... "

마포구 데이트 코스 100선이라고 하면서 부원들이 합심하여 자신에게 전해준 파일?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해인은 떠올렸다. 그것은 그의 방 책장에 고이 꽂혀있었기에 그것을 가져와서 하나하나 얘기해주며 가고 싶은 곳을 고르라고 할까, 생각한 해인은 고개를 저었다. 아마도 결정하기 어려워할것 같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기 때문이다.

" 옷, 그거뿐이 없으면 사러가자. "

옷값은 걱정 안해도 되고. 해인은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그렇게 말하고선 어떻게할지 정하라는듯 진아를 바라보았다. 딱히 옷을 사러가지 않아도 무언가를 먹으러 가거나 그래도 괜찮았으니까. 돈은 딱히 중요한게 아니라서 가격이 좀 비싸다 싶으면 자신이 보태줄 의향도 있었다.

" 싫으면 뭐라도 먹던지. "

어떤걸 하더라도 어울려줄 의향은 있었다.

570 해인주 (2HW5Lr4YT.)

2024-08-12 (모두 수고..) 23:32:19

>>556 초등학생 해인이라 ... 딱 주변에 흔한 잼민이 같이 놀았는데 말이지. 아, 초등학생 시절의 해인이는 그때도 천재 소리를 듣고 자랐지만 딱히 기타를 치는걸 보여주지 않아서 주변에선 이상한 놈 취급을 받았다구 한다.

>>559 듣고싶은게 있는감?

571 진아주 (DVzpWbm0G.)

2024-08-12 (모두 수고..) 23:33:44

잠!시만 다녀올게!!!

572 해인주 (2HW5Lr4YT.)

2024-08-12 (모두 수고..) 23:35:50

다녀왕~~

573 선아주 (6ED95JCWsI)

2024-08-12 (모두 수고..) 23:39:45

>>560 선아는 모두가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모두랑 함께 지내면서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0<
그나저나 지각을 안 한다는 건 성실한게 맞잖아! 나중에 중요한 순간에 진아가 바이크 타고 쫙 나타나서 헬멧 멋있게 팍 벗는 모습이 떠올랐어... 공인 바이크 너무 멋있다!! ><♡

>>561 (뜯어먹기)
면허 가진 사람이 여기에 또 있었다니!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잖아~~~! >< 나중에 호랑이도 바이크 타고 나타나는 모습 볼 수 있는 걸까? 상상만 해도 신난다...! 00
야호~~~ ><♡ 이사 첫날 좋아~~~~~! 마누라타령을 실시간으로 듣다니... 꼭 유명인 실물로 보는 기분이야 00 난 좋아~~~!
뭐야 왜 눈치를 봐 나한테는 다 말해도 괜찮아~! 그리고 나도 짜장면 좋아~~~!!(?) 앱솔루트를 꺼내면 이제 선아의 잔소리 1시간이 와다다다다~ 앱솔루트 뺏어들고 못 가져가게 튀어야지 이제 0<

>>564 지나주 잘 자~~! 좋은 꿈 꾸고 낼~~~봐~~~! 0<♡
그리고 지나썰... 너무 귀엽다~~~~~!! ><

>>570 해인이는 음악을 잘 하지. 그렇다면 그림은 어때! 해인이의 그림 실력이 궁금해~~~! 00

진아주 다녀와~~~!

574 해인주 (2HW5Lr4YT.)

2024-08-12 (모두 수고..) 23:41:09

>>573 해인이 그림은 그냥저냥 봐줄만한데 정식으로 배운적은 없어서 ... 해인이는 예체능은 다 기본만큼은 해! 스탯이 예체능 몰빵이라 ... 공부는 그냥 상식 부족하단 소리가 안들을 정도만 하는데다 열심히 했을때도 딱히 좋은 성적이 나온적은 없어서 공부 머리는 별로 없는 ...

575 찬주 (tvtfMCAYVE)

2024-08-12 (모두 수고..) 23:41:43

🧟‍♂️🧟‍♂️🧟‍♂️🧟‍♂️🧟‍♂️

576 해인주 (2HW5Lr4YT.)

2024-08-12 (모두 수고..) 23:45:14

찬주 좀비가 되어 나타남 ...

577 호랑주 (9gM9BFP.t6)

2024-08-12 (모두 수고..) 23:49:01

>>571 잘 다녀와라 진아주-

>>573 옥케이 데이터 입력완료.. (앱솔루트병을 호랑주가 먼저 미리 압수해버림)
선아가 지친 표정으로 어디든 가버리고 싶다고 하면 어디서 부다당당 하면서 아빠걸 끌고 올수도있다(착한 참치는 이러면 안됩니다)
좋아좋아 그러면 선레는 어떻게할까
(주의: 호랑주 얼마뒤에 성실납세하러갈수있음)

>>574 찬주 어찌하여 좀비가 되어 오셨소... 고생많았다는거다

578 해인주 (2HW5Lr4YT.)

2024-08-12 (모두 수고..) 23:52:21

성실납세 ㅋㅋㅋ 그거 그냥 체납한거 내는거잖아!

579 현우주 (qAdXoSrkB2)

2024-08-12 (모두 수고..) 23:56:57

>>110
백만년정도늦은 선관답레 도게자하며 드립니다.... 열등감요소 좋아하시면 한숟가락 같이 드셔보시는거 어떠세요 와 하 하 하 ^^(오닥구의 밝은 웃음) ㅋㅋ남현우.. 사실 남몰래 연기전공 하고싶어했을 거 같거든요 근데 선아의 연기를 보고서 혼자 콰광 하고 충격받앗을거같아요... 그래놓곤 혼자 음침하게 그래 저 정도 재능은 돼야 연기전공을 해도 밥벌어먹고 살겠지 나같은게 무슨ㅋㅋ <했을 거 같아요 조용히 동경하면서도 혼자 열등감 품고있는,,,

이거 말고 또 다른 방향으로 파 본다면.. 흠... 🤔 남현우네 집이 졸부집안이라 계층사다리 함 올라볼라고 난리거든요 현우한테 공부잘해서 번듯한 직업 가지라는 거도 그거의 일환이고.. 머.. 좀 어릴 때 운 좋게 중요인사들 모이는 사교회같은 데 초대돼서 우연히? 만났는데? 그때 잠깐 얼굴 익히고 헤어졌다가.. 한참 뒤 고등학교 동아리 후배 들어온대서 봤더니 얼굴이 너무 익숙함. 근데 연기도 잘함 헐ㅋㅋ 돈도많고 재능도있고 쟤는 다잇네.. 넌모르겟지 내맘.... < 이런 느낌,,,?? ? ? 현우가 이런 기모찌와루이한인간이라 죄송합니다
아니라면 아니라고 칼같이 끊어주십쇼 저 그렇게 빡빡한사람아니니깐요....

>>116
으악!!!!!!! 그럼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ㅠ ㅠ 오는선관 절대막지않읍니다 나중에라두 떠오르시면 콱 찔러주세요..... 😘😘😘

580 현우주 (qAdXoSrkB2)

2024-08-12 (모두 수고..) 23:57:21

다시 갱신합니다 멋땜시 암것도 안했는데 12시인겨 >:3~!

581 해인주 (8HSWWoRaBE)

2024-08-13 (FIRE!) 00:00:01

헉 현우주 반갑자나! 동접은 처음인것 같아! >:3

582 선아주 (d.FlkKJV3w)

2024-08-13 (FIRE!) 00:00:42

>>574 예체능 마스터 해인이~~~! 하지만 공부는 평범하다니 인간미 있어서 너무 귀엽잖아~~~~~! >< 나중에 다같이 모여서 시험공부 하는 해인이 모습도 보고싶다...! 00

>>575 찬주 어서와~~~! 근데 괜찮아 찬주...? 좀비가 되어버렸잖아~~~~~! 0-ㅠ 고생했어 이제 빨리 푹 쉬어야겠다...!

>>577 아쉽군... 호랑이에게 잔소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0<
아빠 바이크를 타고 호랑이의 도움으로 속세에서 벗어나는(?) 선아... 선아 때문에 죄송해요 호랑이 아버님~~~! 0-ㅠ
나도 곧 납세하러 갈 것 같으니 이건 어떨까! 호랑이가 어디서 자고 있었는지 알려주면 내가 최대한 내일 아침까지는 선레를 써올게!

583 현우주 (t1sSvhzcFs)

2024-08-13 (FIRE!) 00:04:29

해인주 안냐쎄용 ^^~~~~~~ 좋은 밤입니다 제가 요 며칠 바쁜일정이 있었어가지구ㅋㅋ... 접속이 뜸하긴햇죠😭 넘 반가버용..

584 해인주 (8HSWWoRaBE)

2024-08-13 (FIRE!) 00:04:54

>>582 헤에엑 ... 선아가 알려주는건 어때! 공부는 누구한테 배우던 좋은 법이니까~

585 해인주 (8HSWWoRaBE)

2024-08-13 (FIRE!) 00:05:25

나도 반가오~~~~~

586 진아 - 해인 (Kloh2cRC4Q)

2024-08-13 (FIRE!) 00:08:56

"그럼 됐고."

진아는 그다지 성격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단순하다고 하기보다는 분노의 하한선이 낮아 화를 자주 내는 것에 가까웠고 평소에도 별것 아닌일로 분노를 표출하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 가령 누군가가 가볍게 말한 아무 의미없는 말에도 제 멋대로 나쁘게 곡해해서 들어서 긁히는 타입. 가령 지금처럼 말이다. 그녀는 퍽 자신의 센스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류의 사란이었고 그것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 지금의 패션센스였다. 교복과 스카쟌. 가끔가다가 라이더자켓같은 것을 입을때도 있었지만 먼곳까지 나가지 않는 이상, 바이크를 탈때도 옛날 여자양아치 같은 모습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좋아서 입은게 아니었지만 이제와서는 나름의 애착이 들어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옷이 그것 밖에 없냐'는 말은 아주 적절한 트리거였다. 이게 아닌것 같기는 했지만 평소였다면 길길이 날뛰며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겠지만 상황이 사람을 만드는 법. 매번 원숭이처럼 날뛰던 그녀도 성장이라는 걸 했다. 그보다는 그 몇일간 성해인이라는 인간과 현재 프로그램의 목적에 대해서 어느정도 납득을 했다는 것이다. 그의 팬들은 몰라도 본인은 그다지 위협적인 인물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이 사랑과 전쟁이 아니라는 점 두가지를 납득한 것이다.

"옷말이지."

생각해보면 적절한 곳이기는 했다. 데이트를 해본적은 없지만 드라마나 만화 같은 곳에서는 자주 커플이 옷을 사러가는 장면이 나오고는 했으니 그녀 역시 괜찮은 생각이 아닌가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내 그런 생각은 접어두고 다른 플랜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굳이 드러내고싶지 않은 비밀도 있는 것이다.

"...너 빠따는 좀 치냐?"

그녀는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시늉을 했다. 식사는 솔직히 시간이 애매했고 옷을 사러가는 건 내키지가 않았으니 그녀에게 남은 취미라고는 이런 것 밖에 없었다. 격투기는 이미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이니 제외를 한다고 하면 유일하게 남은 멀쩡한 취미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그녀는 배팅센터를 애용하고는 했다.

"대충 돌아다니다 저녁먹고 들어오면 될것같은데."

방금까지는 시선도 주지않던 관찰카메라에 대충 시선을 옮기고는 방에서 헬멧을 하나 꺼내 해인에게 던져주었다. 사용감은 조금 있었지만 관리를 잘해서인지 새것처럼 보이는 풀페이스헬멧이었다. 그녀는 복잡하다는 듯한 얼굴을 하다가 이내 체념한듯 말했다.

"아니다. 대충 다니다보면 뭐라도 하고싶어지겠지. 지금 나가면 안붐빌거야."

587 진아주 (Kloh2cRC4Q)

2024-08-13 (FIRE!) 00:12:59

다녀왔다! 다들 어서와~

>>570 아이구우우.... 같은 학교였으면 혼내주고 다니는건데!!!! 누가 이상한놈 취급을해!!!

>>573 어쩔 수 없지 올해 생일지나면 선아도 면허딸 수 있을테니까 같이타고다니는구야!!! 대형오도바이타고 그냥 폭주해버리자구!!!

588 호랑주 (GmwFQQ3d36)

2024-08-13 (FIRE!) 00:19:44

>>580 현우주 어서와라 좋은 저녁이야 반갑군

>>582 아하 그러고 보니 호랑이가 어디서 자는지가 문제로군
그러면 내가 선레를 써올게 선아주는 우선 자고 내일 일어나서 답레 천천히 주는거다

>>587 진아주도 웰컴백
문득 진아랑 호랑이랑 한밤중의 공도에서 마주치는 상상을 해버렸다

589 현우주 (t1sSvhzcFs)

2024-08-13 (FIRE!) 00:23:15

진아주 호랑주도 안냐쎄용 존밤입니다~~!! ^^)b

590 진아주 (Kloh2cRC4Q)

2024-08-13 (FIRE!) 00:26:10

>>588 우연찮게 같은 신호에 서있다가 본능을 이기지못하고 폭주를 조지는 그림이 그려진다~ 마포구에서는 새벽에 수상할정도로 수상한 라이더 두명이 도로를 질주한다는 이야기가 생기는거야~~~

현우주도 쫀밤이야어~

591 호랑주 (GmwFQQ3d36)

2024-08-13 (FIRE!) 00:33:48

>>590 갑자기 진아의 머신이 궁금합니다
호랑이는 아마 아빠 인디언 치프 다크호스를 빌려타고 다니지 않을까 한다(용돈+주말알바로 영끌해서 자기 머신 마련 준비중..)

592 성해인 - 서진아 (8HSWWoRaBE)

2024-08-13 (FIRE!) 00:37:55

아무래도 옷을 사러가자는 자신의 제안은 그녀에겐 딱히매력적이진 않았던것 같았지만 그것은 아무래도 괜찮았다. 제안을 한 것뿐이고 딱히 맘에 들지 않았다뿐이니까. 하지만 그렇다면 자신의 제안 대신 다른 것을 주장하는 것이 그의 입장에서도 편했는데 마침 진아는 빠따 얘기를 꺼낸 것이다. 아무래도 배팅 센터를 가고 싶어하는듯 했기에 해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나름. "

기타로 이름을 날리고는 있지만 다른 예체능 계열에서도 딱히 빠지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 해인이었기에 그런 것들을 못하지는 않았다. 자신도 부원들과 함께 가끔씩 가보곤 했으니 낯설지도 않은 장소라 진아의 제안은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었다. 다만 그녀가 건네어준 풀페이스 헬멧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해인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이건 안돼. 스카쟌도 마찬가지. "

이건 명백히 학교에 보여지는 것. 그렇다면 이런 행동이 적나라하게 나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에 해인은 입고 있던 교복 그대로 바깥으로 나갈 채비를 하며 말했다.

" 평범하게 걸어서 데이트하는거야. 평소의 너는 어쨌는지 몰라도 나랑 같이 있을때만큼은 안했으면 좋겠어. "

진아도 교복을 입고 있으니 자신도 교복을 입어서 복장을 맞춘채 가겠다는 것이다. 다만 오토바이는 에러. 스카쟌도 인상이 있으니 에러. 해인은 겉으로는 그렇지 않아보여도 딱 기준이 정해져있는 것이다. 다만 그것이 빡빡하지 않을뿐.

593 진아주 (Kloh2cRC4Q)

2024-08-13 (FIRE!) 00:45:42

>>591 역시 좀 생각해봤지만... 진아도 아마 아빠 할리 스트리트 글라이드 빌려타고 다니지 않을까 싶어! 의외로 배기음을 따지는 편이라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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