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486> [순정/연애/동거] 사랑의 방정식 - 1 :: 1001

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 첫 봄 인사를 건네줘요 ◆dfenIo1f2Q

2024-08-07 19:27:13 - 2024-08-15 20:14:57

0 아슬히 고개 내민 내게 첫 봄 인사를 건네줘요 ◆dfenIo1f2Q (Nmtqv496cU)

2024-08-07 (水) 19:27:13

얼어붙은 마음에
​누가 입 맞춰줄까요
​봄을 기다린다는 말
​그 말의 근거가 될 수 있나요

/입춘, 한로로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468

390 유리주 (3Pfe3rLbCQ)

2024-08-11 (내일 월요일) 02:34:01

>>389 헉 그러네!!고마워 호랑주!!
아니 근데 새벽에 깼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

391 해인주 (nbazU4G9Lc)

2024-08-11 (내일 월요일) 02:38:30

유리주 어서와! 아침이라기엔 너무 어둡지만 ... 극야 현상이라고 하자!

392 유리주 (3Pfe3rLbCQ)

2024-08-11 (내일 월요일) 02:39:17

극야 현상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

393 해인주 (nbazU4G9Lc)

2024-08-11 (내일 월요일) 02:41:13

퍼스널 컬러 반영은 내일 해줄께~~ 분홍색으로 가는거지?

394 유리주 (3Pfe3rLbCQ)

2024-08-11 (내일 월요일) 02:42:28

>>393 맞아! 고마워 해인주!!!

395 다미주 (EEdUj9IIhg)

2024-08-11 (내일 월요일) 02:43:01

윅기수정..완..... 관계란은...나중에할래
...!!!!!!!(도망

396 다미주 (EEdUj9IIhg)

2024-08-11 (내일 월요일) 02:43:47

유리주 안녕안녕~~~!! 🤍🩷🤍🩷🤍

397 유리주 (3Pfe3rLbCQ)

2024-08-11 (내일 월요일) 02:44:33

다미주 안녕안녕이야~!!!!

398 다미주 (EEdUj9IIhg)

2024-08-11 (내일 월요일) 02:50:02

안녕안녕....!!! 이지만 이만 들어가볼게 넘졸리닷...! ! 😇
모두 쫀밤~~ ✨✨✨

399 유리주 (3Pfe3rLbCQ)

2024-08-11 (내일 월요일) 02:54:37

다미주 잘자~!!! 쫀꿈꿔!!

400 선아주 (vMWtxbqveQ)

2024-08-11 (내일 월요일) 03:11:26

>>381 그거 좋겠다~~~~~! ☆-☆ 찬주 똑똑한데~~~? 0<-☆ 찬이 대화 도중에 스며드는 거 너무 자연스럽고 귀엽잖아! 00♡ 선아도 찬이 추천?식으로 참여하게 된거 알고 서로 어 너도...? 야 나두..! 하는 모습도 떠오르기도 하고! 0< 찬주가 너무 좋은 아이디어를 가져와줘서 이렇게 또 멋진 선관이 하나가 생겼네!! 선아랑 선관 맺어줘서 정말로 고마워 찬주~~ >< 덕분에 찬이랑도 선관이 생겼다! 기뻐~~~! ><

>>382 하지만 호랑이도 만만치 않게 스며드는걸~~~! 0<-☆
사실 퍼컬 바뀌는 거 관련해서 해보고 싶은게 또 있긴 하지만... 이건 나중을 위한 비밀로 남겨둬야지~ 엄멈머 탐나면 호랑주도~? 0<-☆
마누라라는 단어 선택 너무 호랑이라서 너무 귀엽다...! ><

유리주 어서와~~~! ><유리주 퍼컬은 핑크구나! 유리주랑 진짜 잘 어울리는 퍼컬이다~~~~~! 0<
다미주 잘자~~~! 좋은 꿈 꾸고 낼봐!! 00♡

401 유리주 (3Pfe3rLbCQ)

2024-08-11 (내일 월요일) 03:15:06

>>400 히히기분좋다 선아주 잘어울린다고 해줘서 고마워!!

402 선아주 (Ogx5yopQkI)

2024-08-11 (내일 월요일) 03:20:14

>>401 고맙긴~~~~~! 0< 나 퍼컬 보고 유리가 보고 싶어져서 시트에 유리 그림 보러 다녀왔잖아~~~ >< 나만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유리의 엉뚱이라는 포지션이랑 폭신한 분홍색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 0///0

403 유리주 (3Pfe3rLbCQ)

2024-08-11 (내일 월요일) 03:25:06

>>402 완전 이쁜말....!크리티컬하트!!!
그러고 보니 의도하지는 않지만 정말 그렇네! 듣고보니 엉뚱포지션이랑 폭신한 분홍색이랑 잘어울리는것같아😊😊

404 선아주 (8iRgbxwvBA)

2024-08-11 (내일 월요일) 03:48:07

>>403 유리주의 하트를 노리겠다~~~! 0<-☆ 그렇지? 뭔가 잘 어울려...! 00 유리의 발랄함이랑 상큼함이 잘 표현되는 색깔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그보다 지금 3시가 넘었는데 유리주는 아직 안 자도 괜찮아?? 안 졸려?? 00

405 유리주 (3Pfe3rLbCQ)

2024-08-11 (내일 월요일) 03:52:28

>>404 이미 하트를 선아주에게 빼앗겨버렸다~~~!!(꿱)
그러네!!!(깨달음) 머리색이랑 성격이랑 잘 매치되구!!
나는 이제 자려 가보려고해! 선아주는??

406 선아주 (tjdHPAMjWI)

2024-08-11 (내일 월요일) 04:11:41

>>405 이히히 이제 유리주의 하트는 내꺼야~~~~~! 0<
나도 이제 슬슬 자려고 하고 있어! 유리주도 자러가면 인사하고 싶어서 물어봤지~ 00♡ 좋은 꿈 꾸고 잘자 유리주~~~ 낼봐~~~!

다들 잘 자고 좋은 꿈 꾸고 낼~~~봐~~~! ><♡

407 유리주 (3Pfe3rLbCQ)

2024-08-11 (내일 월요일) 04:15:17

응!!!!!!! 선아주도 잘자구 쫀꿈꿔~!!!💗💗💗 모두모두 쫀꿈꿔~~!!!

408 지나 - 찬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08:21:43

오늘은 사랑의 방정식이 시작하는 날이다!

지나는 아침부터 부산스러웠다. 집에는 학교 프로젝트로 인해 기숙사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모르는 사람과 한 방을 쓰고 그런 모습이 방송으로 송출된다는 것이 부담스러울만 했으나 지나는 영 그런 기색은 없어보인다. 아무래도 어떻게든 되겠지ㅡ 하는 마음가짐일테다. 게다가 '와ㅡ. 로맨스 소설 같잖아!' 자신에게 로맨스가 올지 안 올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이런 꿀잼 컨텐츠를 직관하는 게 얼마나 즐겁겠는가. 친구의 권유에 덜컥 승낙한 건 이러한 연유가 있었던 것이다.

사랑의 방정식 방송이 나오고 지나는 가슴이 두근두근 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설렘 같은 것이리라. 자신의 첫 페어는 백찬이었다. 이름을 듣자마자 딱 알았다. 2학년의 유명인 정도로는 알고 있었다. 배우로 바쁘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걸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가? 고개를 갸웃했다.

지나는 캐리어를 끌고 숙소의 문을 열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은 방. 두 개의 침대와 두 개의 책상, 옷장 두 개, 소파와 티비, 작은 티테이블까지 알차게 들어있었다. 그리고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들. 빼꼼 고개를 들이밀고 살피다가 이내 들려오는 목소리에 시선이 향한다. 카메라를 앞에 서 있던 찬과 눈이 마주친다.

"안녕. 찬 후배님. 2주간 잘 부탁해?"

고개만 들이밀었던 것을 이제는 몸이 쑥 안으로 들어온다. 작은 체구의 지나가 들어오고 캐리어까지 야무지게 들고 왔다. 헤실헤실 웃는 낯이 친근하다. 캐리어를 아무대나 세워두고 폴레폴레 찬이 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뭐하고 있었어?"

벌써 방송 중? 지나는 찬이 그랬던 것처럼 카메라를 들여다 봤다. 렌즈의 자신의 얼굴이 비춰 보였다. 와ㅡ 신기하다. 눈이 동그래진다.

409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08:22:10

디들 쫀아~! 일찍 깨부렀다~~!

410 다미주 (EEdUj9IIhg)

2024-08-11 (내일 월요일) 09:53:48

갱신~! 지나주 쫀아 미라클모닝~!!! 🤍💛🤍💛 일찍 깼는데 안 졸려?! ○∇○?!

411 지현주 (SC6BuNQ.uA)

2024-08-11 (내일 월요일) 10:03:31

우왓! 너무 늦게 확인해버렸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유리주!

412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0:16:57

다미주 지현주 어서와~~
이상하게 잠이 안 오넹~~

413 해인주 (nbazU4G9Lc)

2024-08-11 (내일 월요일) 10:29:48

쫀아~

414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0:36:10

해인주 어서와~

415 해인주 (nbazU4G9Lc)

2024-08-11 (내일 월요일) 10:38:33

지나주 안녕!

416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0:42:03

안녕~ 좋은 일요일이야! 일찍 일어났네

417 현우주 (8/jcA5optw)

2024-08-11 (내일 월요일) 10:48:36

허겋ㅎ헉. 헉. 초미인부장PD님과함께하는생활 어떤데...... 넘 기대된다...... 이따 저녁즈음에 선아주 선관답레랑 같이 다시오겟스빈다.. 다들 좋은 주말,

418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0:49:55

현우주도 좋은 주말 보내~ 저녁에 봐~

419 해인주 (nbazU4G9Lc)

2024-08-11 (내일 월요일) 11:04:37

어제 조금 일찍 잤으니까~ 현우주도 저녁에 보자는거야!

420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1:11:26

해인이는 진아랑 페어네~ 둘이 미션 하는거 잘 상상 안간다 ㅋㅋㅋ 아니면 오히려 쉽게 해버릴지도~

421 해인주 (nbazU4G9Lc)

2024-08-11 (내일 월요일) 11:14:00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떻게든 잘 꼬셔볼테니까~~

422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1:20:43

오~~ 뭔가 연애프로그램다운 발언이었어!

423 해인주 (nbazU4G9Lc)

2024-08-11 (내일 월요일) 11:30:06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미션은 해야하고 해인이는 말만 없는거지 이런거 빼고 그런 성격은 아니니까

424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1:34:20

확실히 무대 체질이니까! 은근 다른 사람의 시선 신경 안쓸 것 같기도하고?

425 해인주 (nbazU4G9Lc)

2024-08-11 (내일 월요일) 11:36:18

해인이는 극단적으로 가면 조용한 또라이라고 할 정도로 하자는건 다 하니까 ...

426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1:4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인이 조용한 또라이야?
헉 벌써 점심 먹을 시간이네~

427 해인주 (xJOGB5UioU)

2024-08-11 (내일 월요일) 11:48:13

극단적으로 갔을때의 케이스지만 기본적으로 무대 경험이 많으니까 ... 여동생이 코스프레 하자고 해도 군말 없이 같이 해주는 것도 이런 영향이 있달까

428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2:10:16

시키는 건 마다하지 않는 타입이구나~ 그렇기 때문에 신청서가 들어갔는데도 따로 취소하거나 하지 않을 걸지도~
어떤 코스프레 해봤는지 궁금해진다 ㅋㅋㅋ

429 백 찬 - 이지나 (dWtX8afqnk)

2024-08-11 (내일 월요일) 12:15:58

찬은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과 시선이 마주쳤다. 작은 체구에 순수하게 반짝이는 눈빛, 그리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본 찬은 그녀가 자신보다 후배일 것이라고 직감했다. 그는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너가 지나구나? 어서 들어—"

"안녕, 찬 후배님. 2주간 잘 부탁해?"

지나는 후배님이라는 호칭과 인사를 건넸다. 찬은 순간 손을 멈추고, 당황스러운 듯 빠르게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들며 억지로 웃었다. 그녀의 인삿말에서 자신이 후배임을 확인하며, 지나가 선배임을 이제야 깨달았다. 이건 자신이 사전에 지나의 신상정보를 숙지하지 못한 탓이었다.

"아, 내가 실수할 뻔했네. 잘 부탁해요, 선배님~ 선배님 동안이시네요! 순간 후배인 줄 알고 말 놓을 뻔했잖아요~ 원래 토끼상이 더 동안이잖아요, 아시죠?"

찬은 능글맞게 상황을 수습했다. 사실 지나의 눈매는 고양이 같았지만, 찬의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그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토끼를 연상시켰다. 지나가 밝은 웃음을 지으며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찬은 그녀가 천성적으로 밝은 사람임을 짐작했다. 이는 찬이 "사람만 괜찮으면 된다"라고 생각했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었다.

"미션 때문에 좀 고민하고 있었어요~ 제가 춤은 영 아니거든요…"

지나가 찬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다가와 카메라를 신기해하자, 찬은 손가락으로 카메라의 몸체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아직 촬영 중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지금 촬영 중인 것 같아요. 전원이 들어와 있거든요~ 우리 선배님, 시청자들한테 인사 한 번 해보실래요? 저는 선배님 오시기 전에 미리 했어요~"

찬은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지나에게 카메라를 가리켰다. 지나의 반응을 기다리며,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이끌어갈지 내심 기대하는 찬의 눈빛이 반짝였다.

/미안미안ㅜㅜ 지나하고 진아랑 발음이 거의 똑같아서 묘사에서 이름을 착각해서 올려버렸어..😢😢

430 해인주 (nbazU4G9Lc)

2024-08-11 (내일 월요일) 12:29:11

찬주 안녕!!

>>428 정확히는 자기가 싫어하는거 아님 웬만해선 해본다! 사랑의 방정식도 별 생각 없었는데 몰래 신청서 써놓은거 보고 해봐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과 함께 ...

431 지나 - 찬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2:46:46

“?”

지나는 순간 말이 겹친 것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찬은 자신을 후배로 오해했던 것인지 순간 당황하며 꾸벅 인사했고 지나는 헤헤 웃었다. 키가 작아서 그런가 종종 나이보다 어리게 보일 때가 있었기에 익숙했다. 하지만 뭔가 멋진 누나이고 싶은데!

“내가 토끼상인가? 말은 편하게 해도 돼~ 어차피 2주간 같이 지낼 거구.”

토끼상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본 지나가 고개를 갸웃했다가 이내 편하게 하라며 웃으며 말했다. 서로서로 잘 지내는 게 좋으니까. 첫 인상으로 봤을 때 서글서글하고 착한 애인 것 같았다.

“미션? 아! 미션. 그... 틱톡 춤 추는 거? 였지? 어... 나 춤을 춰본 적 없는데...”

큰.일.났.다.

첫 미션부터 굉장히 어려운 것이 걸렸다. 비록 댄스부 애들한테는 전혀 어렵지 않은 것이겠지만! 멋진 누나로 보이고 싶은 마음과 달리 이미 미션부터가 망해버렸다. 일단 틱톡부터가 안 깔려 있다! 물론 유튜브 쇼츠 같은 것은 보지만... 영 그런 알고리즘 쪽으론 안 봐서.... 지나는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렸다. 게다가.

“헉...! 진짜?”

들여다 본 카메라는 그냥 카메라가 아니었다! 녹화가 돌아가고 있는 카메라였다! 인사? 인사를 해야 한다구? 혼란 상태에 빠져 몇 걸음 뒤로 물러난 지나는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소근소근 옆에 있는 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 인사는 어떻게 하는 거야...?”

/괜찮아~~!!! 충분히 헷갈릴 수 있지~~~

432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2:49:40

찬이가 의지할만한 선배가 못되서 미안하다 찬아..... ㅋㅋㅋㅋㄱㅋㅋㅋ

>>430 덕분에 천재 기타리스트가 같이 연프에~~! 조아조아~~

433 해인주 (nbazU4G9Lc)

2024-08-11 (내일 월요일) 12:51:07

>>432 그래도 지나랑 해인이랑 둘 다 참여하니까 교실에선 이런저런 얘기할 화젯거리가 더욱 늘어났을지도?

434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3:32:01

ㅋㅋㅋㅋㅋㅋ 해인이랑 달리 지나는 화제의 중심이 되본 적 없어서 얼떨떨할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435 해인주 (2NB6w5fn2U)

2024-08-11 (내일 월요일) 13:35:41

>>434 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렇겠네~ 그래도 은근 인기 있을것 같고?!

436 지나주 (KJgjYIV5Rk)

2024-08-11 (내일 월요일) 13:43:37

에엥.... 글쎄.....? 인기.... 없을걸? 아마도?
연프에 쟁쟁한 인물들이 많아서 지나 정도면 조용히 묻힐지도 몰라~

437 해인주 (ePMlJDs/wY)

2024-08-11 (내일 월요일) 13:49:49

묻히다니 말도 안된다 일단 나부터 암흑의 지나단인데 (?)

438 백 찬 - 이지나 (dWtX8afqnk)

2024-08-11 (내일 월요일) 14:03:34

"진짜요? 그럼 선배 말대로 편하게 할게요?"

둘 다 성격이 유연하고, 굳이 선을 그으려 하지 않는 타입이어서 처음 만났음에도 분위기가 금세 편안해졌다. 찬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걸 선호하는 편이었기에,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들었다. 지나가 춤을 춰본 적이 없다고 하자, 찬은 오히려 기뻐하며 답했다.

"선배도 춤 못 추는구나! 그럼 우리 쉬운 걸로 갑시다.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내가 부담이었을 텐데. 우리 다 춤은 못 추지만, 나 연기는 잘하니깐 처음에는 상황극으로 시작해서—"

찬은 춤의 난이도를 낮추고, 대신 상황극을 넣어 재미와 몰입감을 더하자는 생각을 떠들썩하게 설명했다.

"응. 사실 안 해도 그만이긴 한데, 내가 이미 했어. 나는 했는데 선배가 안 하면 좀 그렇잖아~ 부담없이 편하게 해. 어차피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 보는 건데. 친구들한테 안부 인사도 전하고."

지나가 살짝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찬은 괜찮다고 달래며 지나의 도움 요청에 답했다.

"그냥 안녕하세요~ 하고 자기소개부터 해. 아무 말이나 해도 괜찮아~ 이건 조금 아니다 싶은 건 알아서 편집하겠지. 자자, 부담없이 뱉어보쇼."

찬은 급기야 카메라를 잡고 돌려서, 렌즈를 지나의 방향으로 향하게 했다.

"청명고 3학년 이지나, 자기소개 시작!"

/이해해줘서 고마워😊

439 도현주 (GW3FIzdVeU)

2024-08-11 (내일 월요일) 14:23:09

좋은 아침~

>>325
얘 쪽에선 무겁거나 진지한 감정 일절 제로, 별 의미 안 두고 다미 갖고 놀았을듯 한데 괜찮어? 나도 계기 생각해봤는데, 이건 어때? 일단 다미주가 알려준 걸 기본 베이스로 두고 ㅎㅎ 명문 사립중에 걸맞지 않는 얘 행실+맨날 사람 패고 다녀서 교내에서 소문도 안 좋은 와중 또 본인 전공에선 두각을 보이는 그런 상반성?에 다미가 빠졌단 거

440 다미주 (EEdUj9IIhg)

2024-08-11 (내일 월요일) 14:31:39

>>439 완전 괜찮지~~ 편한대로 해줘 0<
다미 감정선 싹 잡았다 ^ㅁ^ 좋은 아이디어 고마워~! ! 일케 가쟈 👍👍👍 선관은 거의 마무리된 거 같은데 더 추가할 거 없으면 정리해서 위키에 올려둘게 👀✨


다들 쫀점~ 자다깻다해서 정신이없넽...... 🫠🫠 잠좀 더 깨구오겟서..~~~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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