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자신의 뇌구조를 데이터로 남겨놓을 수 있다면 할 건지 : 리라는 안 함... 데이터로 남겨서 득 볼 사람이 없다고 생각함 해봤자 연구원이 연구자료로 뜯어쓰지 않을까? 라는 생각
후일 그 데이터를 입력한 안드로이드가 자신으로 취급받길 원하는지 : 1의 연장선으로 이것도 x. 이리라는 하나뿐이고 모두가 그걸 알았으면 함.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그렇게 되었을 때 자신은 그 대상을 그 사람으로 볼 수 있을지 : 음... 그 사람의 모습을 기대하지 않는 건 어려운 일이겠지만... 사실 인간의 의식이라는 것도 인체 내부의 생물적 작용(호르몬 변화, 노화 등등...)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받으니까 그런 게 없는 의식을 과연 인간의 의식이라고 볼 수 있을까? 말 그대로 '데이터' 일 것 같은데
다만 리라도 미련 넘치는 인간이다보니 어느 정도는 그 안드로이드에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걸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못할 듯
오늘은 전철역 근처의 절에 갔다. 절 하면 이따금 목탁 소리 들리고 불당 있고 아무도 없는 것만 같은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거긴 산책로가 따로 조성되어 있을 만큼 넓은 데다 기념품점에 절 음식 전문 식당까지 입점해 있어서 무슨 관광지 같았다. 불당도 엄청 화려했다. 천장 가장자리 쪽은 연꽃등으로 빼곡했고 중앙의 커다란 전등 세 개도 연꽃이 활짝 펼쳐진 모양이었다. 들보며 벽도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고, 커다란 불상은 금빛 광택이 삐까뻔쩍했다. 멍 때리고 구경하다 문득 이런 절에선 대체 뭘 하나 궁금해졌다. 불당 바닥에 손을 대고 사이코메트리를 써 봤더니, 화려한 불당과는 딴판인 광경이 느껴졌다. 스님들이 해도 안 뜬 새벽, 날이 환해진 아침, 해가 져 가는 저녁마다 뭔가 웅얼웅얼하며 불상에 절을 세 번씩 했고, 새벽과 저녁엔 일정한 간격으로 종소리가 울렸다. 저 의식에 어떤 의미가 담겼는진 모르겠지만, 스님들이 굉장히 열심이라는 인상이었다. 저런 생활을 맨날 반복하면 빡셀 텐데. 때론 늦잠도 자고 싶고, 때론 이 짓거리 왜 하나 현타도 올 거 같은데. 저 스님들은 묵묵히 하는구나. 그 꾸준함이 감탄스러워 두 손 모아 부처님께 빌어 봤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걸 바꾸어 내는 끈기와 바꿀 수 없는 건 받아들이는 의연함과 그 둘의 차이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해 주고 가진 것들에 감사할 줄 알게 해 달라고
situplay>1597050421>326 철현주 많이 뒷북입니다만👀👀👀 반응 감사해요 >< 서연이한테는 무시무시한(???) 커리큘럼이었겠지만요ㅎㅎㅎㅎ
>>497 혜우주 서연 : 시신 기증을 하고 싶단 생각은 있어요~ 장기 기증을 하든, 해부 연구에 쓰든 하라고요. 그니까 제 뇌 데이터가 쓸모 있다면?? 남기라고 할 거 같아요. 근데 제 뇌의 데이터가 필요할 일이... 있을까요?? @ㅁ@;;;;;; 서연 : 제가 죽은 뒤에요? 몰라요;;;;;;;;;;; 저 죽은 뒤면 무슨 일이 일어나든 제 손을 떠난 일 같은걸요... 서연 : ...어, 소중한 사람은 죽고 뇌 데이터를 입력한 안드로이드가 남았을 때 말씀하세요? 아뇨. 본인은 본인이고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죠.
>>502 리라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접땐 성당 갔고 이번엔 절 갔어요 >< 다신교의 장점은 이 종교 저 종교 다 찾을 수 있다는 거십니다!!!! 담엔 굿판도 보내 볼까봐요~☆(???) 저 소원들이 이뤄지면 인생 편하게 살 수 있죠 헷헷헷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는 본인 데이터를 안 남기는군요. 지금 리라의 몸과 정신을 주관하는 이리라만 본인이란 생각이 확고한 거네요!! >< 소중한 사람의 뇌 데이터를 입력한 안드로이드를 만들더라도 그 사람의 흔적 정도로 생각하는 듯하고요.
날은 덥고 현생은 빡셉니다. 그래도 금요일이니 조금만 힘들 내시고, 편찮으신 분들 컨디션 안 좋으신 분들은 현대 의학의 힘으로든 뭐로든 얼른 컨디션 회복 하실 수 있길 바래요오오오 >< (침몰)(꼬르르르)
>>497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 자기 자신이 데이터로 남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손익을 나름대로 계산하려고 해보다가 결국에는 거부하지 않을까.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 이건 항상 화자되는 내용이지. 이혜성은 안드로이드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지 않다보니 기묘한 불쾌감을 느끼는 지극히 인첨공 밖의 감상도 가지고 있다보니 저것이 절대 그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 사람으로 보지 않으려 부던히 노력할 듯. 그러다가 한번씩 의지하고 위안을 얻고 안도감을 얻는 순간, 스스로를 경멸하지 않을까 싶어.
백색은 딱히 힘도 들이지 않은 듯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늦게 자고, 움직이는 거 싫어하고, 많이 먹지도 않을 것이란 필자의 적폐 해석이 있는 여로는 같은 키를 지닌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가벼울 것이다. 아니더라도 콩깍지의 여파로 그렇게 느낄 가능성 있다. 여로가 볼을 부풀리는 것에는 그다지 관심을 던지지 않은 백색은 웃음기 얼니 목소리로, 집에 가자 할 수도 있다며 입을 맞추려는 것 까지는 막지 않았다. 그리고 툭, 여로의 팔을 손등으로 가볍게 건들고서 말했다.
"딱히, 괜찮은데."
지금 집에 가도, 그래서 지금 하던 것보다 조금 더 가까운 행위를 한다 하더라도, 백색은 딱히 상관없었다. 그의 감정의 형태를 준 것은 여로이며 그에 따라 무슨 행동도 그는 대체로 받아들일 것이다. 상식적인 선 안에서.
"..."
잠깐 머물렀던 연구원 아저씨네 집. 여로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며 백색은 침묵했다. 떠오른 것은 여러 이야기이다. 여로의 형제를 자처하던 그것이라거나, 잠시 눈을 감았다 뜬 백색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가만히 여로의 뒤를 따라갔다.
"...떠올리고 싶다면.."
안좋은 추억이 있을 것이다. 여로의 과거는 행운과 불운이 뒤섞여 사람을 깎아내리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도 좋았던 날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백색은 고저없이 평탄한, 다소 나른한 정도로 고요한 목소리를 내며, 흐린 숨소리를 섞으며 조심스레 제안하였다.
이미 구사일생or부활비슷한 거 전적 n번이긴 하지만 구조를 스스로 남기겠다-는 건 다른 이야기. 굳이 남길 의지가 없긴 한데... 설득여하일거 같기도..
만일 구조가 남아있고.. 입력되었고 이미 돌이킬 수 없다면 만일의 사태에 자신으로 여기기를.. 여기든 말든 상관없어할 거 같네요. 아직 id카드 이슈가 해결이 안되어서(모두 수경주가 일상도독백도 손을 놔버려서다.) 아직도 와 나 존재해선 안되는 거였지... 가 기저에 깔려 있어서. 여기면 여기는대로 알아서 여겨줄 것이고 여기기 않겠다라면 적절히 삭제도 해주시겠네요. 같은걸 생각할지도요.
으음.. 제 손을 떠난 일이에요. 같은 느낌?
소?중한 사람?이 그렇게 된다면? 케이스-이미 반갈죽되어야하는거 살려낸거라 지금도 그런거라고 볼 수 있지 않나..? 미묘하게 어색해하면서도 잘지내니까 괜찮을지도 안데르-안드로이드가 안데르의 머리구조를 버틸 수 있을까? 하루..내지는 반나절마다 리셋될 거 같은데.(*소중함 기준도 애매할거같기도하고)
>>498 태오주 본인의 죽음은 덧없는 거라고 받아들여도 혜우의 사망은 그러지 못하나 보네요. 가까운 사람과의 사별이 엄청난 스트레스라는 얘길 어디서 들은 거 같아요. 근데 태오 선배만 오매불망인 연인이 둘이나 있는데도 브레이크는 혜우군요. 태오 선배의 1순위는 연인이 아니라 동생이다!!!
>>503 혜우주 혜우가 자기 뇌 데이터를 담은 안드로이드를 남기는 경우는 가까운 사람에게 복수심이나 앙심을 품었을 때 한정인 걸까요? (혜우와 별 관계 없는 사람이라면 제2의 혜우가 있든 말든 막 괴로워하지는 않을 거 같아서요 ^^;;;;)
>>514 >>522 청윤주 으엑 으에에에엑;;;; 지금은 수리됐어야 할 텐데요;;; 혜우주 말씀마따나 무더위라도 완전 찬물 끼얹기는 부담스러운데... 쿠우쿠우!!! 점심 한 끼 뷔페 먹으면 그 날 하루는 암것도 안 먹어도 되더라고요. 많이 먹는 게 꼭 좋은 건 아닌데 많이 먹을수록 이득이라는 생각이 앞서 버려서 막 폭주해 버리고...898ㅁ98988 (먼눈)(옆눈) 음식들은 입에 맞으셨어요?
>>516 캡 박형오가 만들면서 태어났지만 이제는 박형오와 별개의 존재가 됐다는 게 아니라, 아예 본인이 원조라고 주장하는 걸까요? 제 이해력으론 원조라면 박형오일 수밖에 없어서 어렵네요@ㅁ@;;;;;;;;;;;
>>517 >>523 혜성주 손해가 더 크다고 계산한 쪽일까요? 이익이 더 크더라도 안드로이드에 뇌를 남기고 싶지는 않은 쪽일까요? 안드로이드는 생명체가 아니라 로봇이라는 생각이 확고한 거군요.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 로봇일 뿐이라고 생각하려고 애쓰지만 한 번씩 위안을 얻고 그런 스스로를 싫어한다니...898ㅁ9898 그럼 혜성 언니가 너무 힘들 거 같으면서도, 그런 혜성 언니라서 안티스킬과 자경단을 병행하는 건가 싶어지기도 해요. 으악;;;; 올 여름은 진짜 언제 어디서 오는지 모르게 비가 쏟아져 대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산이 상시 챙겨야 하는 템 같아요.
>>519 여로주:3 어서 오세요오오오 >< 동결 푸신 지 얼마 안 되셔선가 엄청 오랜만에 뵙는 느낌이에요!!! 모처럼 여유를 누리시는 거 같아 좋네요~☆(붕붕방방) 그나저나 여로 무지 가볍구나...@ㅁ@;;;;; 아니 이경이가 힘이 쎈 걸까요?? (혼란)(동공지진) 글고 일주일 내내 카레만 먹인 연구원이라니 세상에?!?! 그런데도 그 카레를 맛있었다고 기억하다니, 여로는 같은 음식을 연달아 먹어도 별로 안 물리는 타입일까요? (농담인가...? 👀👀👀)
>>520 이경주 저한테 이경이는 화선지 같은 소년이라 건들면 툭 하고 스러지거나 구겨질 거 같았는데, 무려 17살 남자애를 들고도 비교적 가볍다는 얘길 할 만큼 피지컬이 굉장한 친구였어!!!! 이경이 튼튼해요 ><
혜우주께서 구몬 주신 거 생각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어요. 뇌 데이터로 안드로이드를 만드는 대신 캐의 마지막 기억까지 고스란히 복제된 인간을 만들면, 그 복제 인간은 캐 본인인가 아닌가요^^;;;;;;;
인간이면 더 심란해할 것 같긴 한데 으음... 아무리 그래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이상 원본 인간이 지나온 세월의 흔적까지 고대로 구현할 순 없었을 것 같고 (가능하다고 해도 그 또한 가짜니까... 오래된 작품의 세월을 따라하기 위해 위작 작품에 인위적으로 손상주는 것처럼) 그건 곧 원본과 온전히 같은 인간이라고 볼 수 없지 않나... 싶다
>>530 리라주 엣 에엣 리라주 새벽 3시까지 못 주무신 건가요??? @ㅁ@;;;;;;;; 아직 평일이라 늦잠 주무시기도 힘드실 텐데요...898ㅁ9898 일전에 38도 찍은 미친 더위의 미국에서 무리하시다 탈나심 큰일이에요... 미국은 병원도 비싸잖아요!!!! (병원이 싸도 수면 부족은 문제예요!!!! ) 기억까지 모조리 복제된 탓에 자기가 원본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왜 날 알아보지 못하니... 이러고 막👀👀👀;;;; 원본 인간이 살아 있으면 옹고집전스러워지고 원본 인간이 죽었어도 뭔가뭔가 복잡해질 거 같아요(먼눈)(옆눈)
>>531 수경주 아, 맞네요!!! 오수경씨 ㅎㅎㅎㅎㅎㅎ 가까운 사례가 있는데도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바보) 수경이는 오수경씨한테 밀려서 자기는 가짜라고 생각했는데, 만약에 원본 인간과 복제 인간 모두 본인이라는 정체성이 확고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나도 나고, 너도 나면, 대체 나는 무엇??? @ㅁ@;;;;;)
약간 지금 도는 잡담 플로우 덕분에 이혜성이 복제인간이든, 안드로이드든 비슷한 존재와 지내면서 거리를 두다가 무의식적으로(피곤하거나,취했던가,그것도 아니면 심적인 여유가 없는 상태) 안드로이드(or복제인간)이 하는 애정표현을 자연스레 받아들인 뒤 다시 되돌려주려다말고 퍼뜩 정신차리며 밀치다가 멈칫하는 장면이 떠올라벌임 "나한테 다가오지말라고 했을텐데." 하고 세상 차갑고 냉정한 목소리로 말하지만 옷깃 붙잡은 손은 떨리고 떨리는 입술을 꽉 깨무는 그런 피폐맛집
>>532 그러게 원래 자야됐는데...🤔 요즘 자는 시간이 조금씩 밀리다보니 이래 됐네ㅋㅋㅋㅋ 그치만 오늘은 일정 없으니 괜찮아😌
병원 비싼 건 맞지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하 갑자기 아프군용... 근데 뭐... 아파도 뭐...🤔 아프면 아픈대로 사는거지... 수면은 적당히 늦잠자는 걸로 채우니까 걱정말어라!
어라... 근데 그 가정은 꽤 무서운데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라... 그럼 이 복제인간의 심신 안정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해줘야 하나... (혼란!) 리라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별개의 존재로서 아껴주려고 할 것 같은데 이이런건생각못했네 왜 날 알아보지 못하니 < 왐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