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140>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12화 :: 1001

◆vuOu.gABfo

2024-07-28 09:20:47 - 2024-07-31 23:09:53

0 ◆vuOu.gABfo (YvqgBpqpFE)

2024-07-28 (내일 월요일) 09:20:47


 「신사에는 차가 들어갈 수 없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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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84 츠키주 (iTM9b.0pv.)

2024-07-28 (내일 월요일) 21:37:38

타케루주 번뜩인 상황이 있어서

교뮤실에서 받아오누열쇠->교뮤실에 물어보니 열려있울거라 해서

로 수정 가능?(소근소근

85 타케루주 (p9RW61fV5c)

2024-07-28 (내일 월요일) 21:38:09

>>84 넵!

86 츠키주 (iTM9b.0pv.)

2024-07-28 (내일 월요일) 21:38:34

오키 그럼 답레 쓴다

타케루 럽코 상황 겪게 헤줄게(?)

87 카나타주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39:53

글쎄... 자기 전에 끝내기 목표라면... 내가 새벽 1시경에는 자러 가야하니까 진짜로 짧게 끝내야 할 것 같은데... 그럴 정도면 길게 이야기를 하기보단 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좋을 것 같은걸?

1.카페에 찾아와서 카나타가 부탁한 서류를 주기
2.나나 인형을 카나타가 주고 가기

일단 이 정도가 떠올라!

88 마이주 (Q0R3qtd1Ic)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0:22

>>86 와 타케루는 세금 3배로 내라

89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0:30

>>82 오 궁금했는데 감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시절 롹이었군영


벌써 맛집의 기운이
스멜

90 카나타주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0:55

마이주도 안녕!

91 마이주 (9xTLwlNiiU)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1:36

카-하

92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2:29

>>87 킵 해도 되긴 함!!! 괜찮아영 제가 답레 써야하는게 3개로 늘어서(히라무주특:텀길어서괜찮음) 짧게 해볼까 찾은것뿐!!!! 부담은 갖지마세영~~~~

서류?? 1번 궁금한데 1번 하실까영 뭔 서류를 부탁?하셨졍?? 카페 들러서 서류 주고 인형 받아도 될듯~~

93 츠키-타케루 (iTM9b.0pv.)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2:36

교무실에서 열쇠를 받아와서 들어가 있었다.
뷰 활동 할건데 운동장에서 몇개 찍을거니 체육복으로 갈아입어 달래서 귀찮네하고 생각하며 상의를 벗은 참이었다.
그리고 그순간 문이 열리고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저기요"

벗던 옷을 빠르게 다시 입는다 잠그는 것은 안 되니 살짝 헐랑하겠지맘.
이 눈치없는 남자는 문이 열려있으면 노크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가?

"노크를 하라는 동방의 예의는 스시로 해드셨나요? 야나기군망할놈아"

94 타케루주 (p9RW61fV5c)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2:47

>>89 타케군 자체가 아날로그형 인간인데다 아버지 취향따라 80~90`s 제이팝 or 엔카라서 노래 취향이 굉장굉장 올드합니다!! 아마 라무군네 아버지랑도 좀 잘 맞겠네요!

95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3:21

마-하

헉 카나타상 부탁하신 서류? 있으면 그 느낌으로 선레 써주시면 제가 갖고올까영 아님 알려주시면 제가 써와도 됌

96 츠키주 (iTM9b.0pv.)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3:37

럽코 상황 1식

문을 열었더니 옷 갈아입거나 샤워 중이던 여학생(척

97 마이주 (9xTLwlNiiU)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3:40

히-하

>>93 와 타케루 미쳤다 와

98 카나타주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4:40

>>92 뭐..3개나? 그거 정말로 괜찮긴 한거야? 무리하는 것은 아니지? (흐릿)
아무튼 선레는 일단 내가 가지고 올게! 서류는 별 거 없고...그냥 집행부실에 놔두고 온 서류라는 느낌이야!

99 이즈미주 (ObyKUOGdLQ)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4:51

다들 어서오세요.

재미있는 상황..

100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5:13


ㅁ쳤다]'ㅇ
세상ㅇ에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와미친개좋아서말이안나아오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츸주ㄹ진짜레전드셰프네 세프고든램지는 센빠에게 패배의큰절을올려라

>>94 라무군네 아버지 뱃사람이시자나영 엔카 개좋아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케루 만나면 갑자기 자기아들한테 하는거처럼 흥이많아보여서 그러는데 엔카부를줄아냐고 이상한부탁(특:취하심)하시는거아닌지,,,미리사과

101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6:46

>>98 예에 그럼 제가 무슨서류인지 맘대로 창작해도 된다는 말씀이지영??? 카나타의 집행부 동물화계획 진행안 이런걸로 해야지 (?/???)

102 츠키주 (iTM9b.0pv.)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7:58

카나타의 토키와라 전 카페 인수 계획 서류(?)

103 카나타 - 히라무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8:09

"......"

낭패였다. 집행부실에 입시 서류를 두고 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그야말로 난감하기 그지 없었다. 물론 카나타는 딱히 대입에 큰 뜻은 없었으나, 그래도 3학년인 이상 아예 안 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거기다가 다른 친구들과 공유할 자료기도 하고. 일단 자신이 가지러 가자니, 카페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오늘은 알바생도 없고, 혼자서 가게를 좀 지켜보기로 한 날이었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찰나... 그는 브레이크 타임에 잠깐 휴식을 취하러 나왔다가 히라무를 우연히 밖에서 만날 수 있었다. 나나를 좋아하는 후배 남자아이. 물론 친하냐, 친하지 않냐라고 한다면 그냥 대충 아는 사이 정도에 가까운 남학생이었다. 일단 고민을 하던 카나타는 히라무에게 그 서류를 가지고 올 수 있겠냐고 그에게 부탁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이른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서류를 갖다준다면 맨 입으로 보낼 생각은 없었다. 최소한의 성의, 혹은 감사표시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그는 일단 문이 열리는 것을 조용히 기다렸다. 가능하면 빨리 왔으면 좋겠지만 그것까지 자신이 강요할 순 없는 것 아니겠는가.

/일단 가볍게 선레다!

104 카나타주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48:36

내 그럴 줄 알고 미리 서류의 종류도 정해뒀지! 하핫!! 그냥 가지고 오면 된다! (어?)

105 사쿠라주 (29SV8R9hG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0:51

갱신합니다~~!!! 이즈미주 계신가요 >:0!!!!

106 츠키주 (iTM9b.0pv.)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1:16

if같은 상황일시 캐릭별 반응
친한 동성 애들(카게짱,코하네 등)
"아, 어서와 문 닫아줘"

카나타
"뭐야 카나 오빠 내가 옷 갈아입는 것 보고 싶었어? 변태~"(놀리기)

아마네
"꺄악! 문 닫고 나가 아마네군!"

모르는 사람/히라무
"...보지 말고 문 닫아주시겠어요?"

107 카나타주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3:47

어서 와! 사쿠라주!!

>>106 카나타:.......
카나타:...(문 쾅)

108 히라무-카나타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4:13

카나타는 자주 가는 카페의 주인집 아들으로, 히라무와는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 정도? 즉 입시 관련 서류 심부름을 시킬 만한 사이까진 아니라는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도 오늘로써 과거형이다. 히라무는 마침 카페에 가서 책이라도 볼까 하여 가방을 메고 호시노 이누네코랜드에 가던 길이었다. 그러다가 만난 카나타상이 평소에는 하지 않는 곤란한 얼굴을 하고 있던데...그런 사정이 있었더라.

"그럼 카나타상, 갔다올 테니까 괜찮으시면 이거 카페에 둬 주실래요?"

라고 감히 카나타를 가방 셔틀로 이용하고 자신은 서류 심부름을 다녀옴으로써, 둘의 관계도 이런 셔틀 심부름은 할 수 있는 사이로 한 단계 진일보했다고 히라무는 혼자 뿌듯해하고 있었다. 호시노 이누네코랜드의 문이 열렸다.

"카나타상."

문이 열리고 들어온 히라무가 노란 서류 봉투를 들어 보였다. 문자대로면 이 서류가 맞겠지?

109 하나요주 (tLefJldDDk)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4:25

??: 히라무가 나나를 좋아한대....
(히라무를 짝사랑하던 누군가): 나나쨩이 누구야~??!?

(이상한 상상 중...)

110 츠키주 (iTM9b.0pv.)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5:30

나나의 정체는 바로 토키와라 츌신 재벌 이치플라스로쿠와 나나얐던 것이다(?)

111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6:42

꾸라주 하위~~~~~~~~~~~~~~~~`

>>106 쟈갑다쟈갸워 하지만 난 쟈가운것에 더욱 불타오르는 히라무주(???)

???:그러게 문을 잠그지...(앗 죄송합니당~~)

112 하나요주 (tLefJldDDk)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7:38

안 친한 동성 애들은 어떻게 해~~??~~??? ㅇㅂㅇ

113 하나요주 (tLefJldDDk)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7:50

사쿠라주 왔어~~~??? 안녀옹~~~

114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8:10

>>102 아쉽다 이거 하고 싶었는데........(카나타주:ㅇ????

>>109 ???:나나쨩? 나랑 닮은 점이 귀엽지~ 여동생 같은 느낌이야~

115 카나타 - 히라무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21:58:34

히라무가 맡긴 가방은 카나타가 당연히 카페에 자리를 하나 맡아두고 갖다뒀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앉지 않도록 손님들을 안내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번거로운 일을 시켰으니 그 정도 일은 충분히 해 줄 수 있었다. 이 정도 일도 하지 않는데 어떻게 부탁을 하겠는가. 세상사 이렇게 돕고 돕는 사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어쨌든 방울소리가 딸랑딸랑 울리자 카나타는 자연스럽게 문을 바라봤다. 카페의 강아지와 고양이들도 관심을 가지고는 모두 일제히 유리문 근처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히라무의 얼굴을 보자 강아지들과 고양이들은 일제히 어서 이 안으로 들어오라는 듯이 팔딱팔딱 뛰거나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반기고 있었다. 왈왈- 야옹야옹- 등등. 다양한 울음소리가 퍼지고 있었다.

"...고마워. 호죠."

그가 내민 서류 봉투의 내용물을 확인하면서 카나타는 안도의 미소를 조용히 지었다.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했었는데, 그 덕분에 다행히 문제가 해결된 참이었다. 이어 그는 가만히 히라무를 바라봤다. 그리고 무덤덤한 목소리를 이어나갔다.

"...덕분에 살았어. 꼭 필요했던 거거든. ...나도 일단은 3학년이니까. ...음료. 오늘은 무료로 서비스해줄게. ...뭐 마실래?"

이어 그는 아. 소리를 내면서 히라무를 바라봤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이어 히라무에게 넌지시 이야기했다.

"...인형. 좋아해?"

116 하나요주 (tLefJldDDk)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0:01

[충격!] 라무쨩의 이상형, 자신을 닮은 여동생 스타일이라고 밝혀...

117 이즈미주 (ObyKUOGdLQ)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2:45

다들 어서오세요.

저 있어요(손들기)

118 히라무-카나타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3:42

방학 하고 몇 번 왔나? 히라무의 방문 빈도수와 무관하게 이누네코랜드의 동물들은 언제나 히라무를 반겨준다. 얘네는 500년 후에 와도 반겨줄 거야. 그런 점이 좋아. 그러려면 이누네코랜드도 500년 영업해야 하겠지만 잘 된 셈이지. 히라무는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달려드는 동물들을 쓰다듬었다.

"안녕~"

개중에는 나나쨩도 있다. 히라무는 바로 앞에 있는 나나쨩의 턱을 간질였다.

"나나쨩 하이~더 푹신해졌네."

실례되는 발언을 칭찬처럼 내뱉던 히라무에게 카나타가 다가와 서류를 받아들었다. 맞는 서류인 것 같고, 임무도 무사 완수고. 카나타에게 도움이 된 것만으로도 오늘은 수확이 알찬 날인데 카나타가 직권으로 음료수를 쏘겠단다. 히라무는 엄지를 치켜들며 외쳤다.

"아!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날씨도 덥고, 시원한 카페인이 필요하다. 가방이 있는 자리도 히라무가 자주 앉는 자리다. 알고 챙겨 주었겠지. 카나타의 세심함에 작게 감탄하던 히라무는 뜻밖의 물음에 눈을 댕글 떴다.

"인형?"

119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4:31

>>116 에이 그
어???
그런가????????

120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5:50

아니잠깐만 근데 >>119 그러면 히라무의 이상형은 시바견이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쨩에게 연애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당연함)

121 타케루-츠키 (p9RW61fV5c)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6:11

아~잇! 먼지 진짜!! 내가 여기 부장이었으면 이 자식들 학기말에 싹다 진심 물갈이였어.
팔자에도 없는 동아리실 까뒤집기를 하며 한탄 어린 내면의 소리를 중얼거렸다.
얼마 안가 심술 가득 찬 뒤통수에 날카로운 목소리가 날아들었고.

“아니, 선생 말 못들었냐? 집행부 일이라고 말했잖냐!?”

가게 일 때문에 날 새서 기운 없어 죽겠는데 눈치 없이 누구냐, 신경질적으로 고개를 돌렸을 무렵엔.
무드라곤 하나 없는 전여친과의 재회(같은 학교임)를 순식간에 맞이해버렸다.

잠시 시간을 돌려서. 문을 열기 전 타케루가 눈치 채야했던 세 가지.

문이 열려 있다는 건 누군가 안에 있다는 것.
사진부에는 그토록 물과 기름처럼 의식해서 피해다니던 ‘세이야 츠키’가 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는… 그런 세이야 양이 부활동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츠키쟝 ‘헤어지자’니 어째서!! 고작 편도 2시간 정도라고!’, ‘매일 주던 도라야끼 두개로 늘릴테니까!! 이, 이것도 모자라면 3개, 아니 4개!! 안돼 가지마아악!!’

운동 때문에 먼 동네까지 떠난다는 사실을 하루 전 날에 아무렇지 않다는듯 알려버려서.
그간 눈새짓을 했던 것들이 그 날 한번에 터지고야 말았지. 덕분에 전교생 앞에서 완전 트레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고…!!

“으아아아아아악!! 아악!!!!!!!!!! 아아아아아아악!!!!”

아직 ‘실연의 상처’(흑역사)가 완전히 아물지 못한채 마주한 시선은 내면에 꽁꽁 감춰두었던 과거를 들춰낸다.
쿨하지 못했던 최후의 순간이 근육뇌에 과부하를 일으켜 눈이 사시가 된것처럼 데굴데굴 정신없이 구른다.

122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6: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라야끼 두배로 늘릴테니까 편도 두시간밖에 안되잖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너무
행복해...................

123 타케루주 (p9RW61fV5c)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8:30

>>88 마이주 어서오세요! 반사!
>>100 맞아요!! 아마 호죠상이랑 타케네 아버지랑 노래 취향 비슷할 것 같습니다!! 어깨만 툭 쳐도 바로 관광 트로트뽕짝 카세트 30선 자동재생 ssap 가능입니다!!

124 타케루주 (p9RW61fV5c)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9:32

>>105 사쿠라주 어서오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125 마이주 (Cw2f0cL/QU)

2024-07-28 (내일 월요일) 22:09: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라야끼 두배로 늘릴테니까 편도 두시간밖에 안되잖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너무
행복해...................

126 마이주 (Cw2f0cL/QU)

2024-07-28 (내일 월요일) 22:10:07

벚하 탘하

127 스즈네주 (2gwYyxVX1Y)

2024-07-28 (내일 월요일) 22:10:35

스즈네야 류타케 멱살을 잡았어야 했다

128 히라무주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2:10:41

>>123 하놔 고속도로에서 파는 카세트테이프 왔다지영 30선이 뭐야 하이라이트만 따지면 한 100선은 가능할듯 ㅋ ㅋ ㅋ ㅋㅋ ㅋ ㅋㅋ ㅋ ㅋ ㅋ 호죠상 술 안 들어가면 꽤 조용조용한 젠틀맨인데 친한사람들끼리 있으면 하루종일 노래부르는 타입으로 저 혼자 생각하고 있거든영 단죠상이랑 가게에서 잘 노실듯,,,타케쿤 팔닥팔닥 플.리 자꾸 점거해서 미안하다 !

129 카나타 - 히라무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22:10:45

"...알았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히라무의 말에 카나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음료를 제작하는 선반으로 간 후에, 그는 커피를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가장 만들기 쉬운 음료였기에 그렇게 오래 걸릴 일은 없었다. 애초에 커피는 머신이 뽑아주고, 자신은 얼음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니까. 물론 전문 커피숍은 좀 더 이런저런 작업이 들어간다고는 하지만, 여긴 전문 커피숍이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고양이와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동물 카페. 음료는 그저 덤에 불과했다.

달그락 달그락. 그런 소리를 내면서 카나타는 히라무를 슬쩍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머신 쪽을 바라보며, 그는 커피가 완성되는 것을 조용히 기다렸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는 히라무에게 이야기했다.

"...캐릭터 상품 내고 있거든. ...나나 인형이 만들어졌어. ...가질래? 이것도 서비스."

서류를 챙겨줬으니 이 정도는 할 수 있어. 무덤덤한 목소리를 내며 그는 히라무에게 조용히 제안했다. 물론 받아들이고 말고는 어디까지나 그의 자유였다. 그와는 별개로 나나는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지 히라무가 앉아있는 자리로 다가간 후에 냉큼 히라무의 무릎에 올라타려고 했다.

130 츠키주 (iTM9b.0pv.)

2024-07-28 (내일 월요일) 22:11:00

>>112 모르는 사람 카테고리당

131 타케루주 (p9RW61fV5c)

2024-07-28 (내일 월요일) 22:15:02


>>128 좋네요!! 손님 한산할때는 아부지들끼리 옛날 뱃일 할때 썼던 가라오케 기계 가끔 꺼내서 이러고 방방 뛰어다닐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132 츠키-타케루 (iTM9b.0pv.)

2024-07-28 (내일 월요일) 22:16:42

"하, 눈치가 여전히 없나요 야나기군?"

비명을 지르는 그 녀석. 신랄한 말투로 애정따위는 0.001%도 함유되지 않은 싸늘한 어조
옷 갈아입는 중이니 나가 이 자식아라는 시선으로 쳐다본다.

"눈을 진도 7.0 진도로 지진할 시간에 옷 마저 갈아입게
나가사라져주시겠나요 야나기군전남친씨"

이 녀석은 머리만 금발로 바꾸고 발전도 눈치도 여전히 없는가보다.
내 과거가 미쳤지 이딴 녀석이 좋다고 도시락도 싸주고 했으니
키스는 당시 어딘가 부끄러워서 거절했지만..결과적으로는 잘 됬네

"제가 아직 존대할참고있을 때 말이지요"

133 히라무-카나타 (GOzBtAgHzo)

2024-07-28 (내일 월요일) 22:17:09

이 자리에서는 카페의 캣타워가 잘 보인다. 창문 바깥도 보이고, 에어컨 바람도 적당히 시원한 명당이다. 히라무는 가방을 열어 가지고 온 책들을 꺼냈다. 오늘 읽을 여신들에 대한 신화학 책, 공부라도 할까 가져온 교과서, 그리고 문학 몇 권을 테이블에 올려두자 금세 탑이 하나 만들어진다. 그렇게 많이 안 들고 왔는데 두께가 있어서 그런가 보다고 히라무는 약간 의아해졌다.

"고맙습니다. 별 것 아닌데..."

더욱 놀랄 일은 오늘의 서비스가 공짜 음료수로 끝이 아니라는 점. 히라무는 무릎으로 뛰어들어오는 나나를 지켜보다가 위에서 떨어지는 서비스 공지에 고꾸라질 뻔 했다. 나나쨩 MD? 인형으로? 히라무는 여자아이들만큼 인형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지만 친한 강아지의 인형을 공짜로 준다는데 거절할 성미도 아니다.

"우와! 진짜요? 서류 하나 챙겨드리고 이렇게까지 받아도 되나?"

한껏 들뜬 목소리와는 상반되게 나나의 목덜미를 문질거리는 손은 은은하다. 그야 감촉이 좋거든.

134 타케루주 (p9RW61fV5c)

2024-07-28 (내일 월요일) 22:17:31

>>127 스즈네주 어서오세요!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멱살 흔들흔들해서 n년전으로 시간을 돌려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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