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243 새봄주 빨간맛이군요!!! 한통속은 아니길 바라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에 에에 감사해요... 먹을 것도 아니고 생산을 막는 데 써먹지도 못하고 해독제(???)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갖고 있어 봤자라고 걍 부숴 버렸어요^^;;;;;;; 저지먼트에 챙긴 부원 많으니 나중에 어케든 써먹겠죠
[안] 새봄은 수정과 나이프를 아주 가볍게 젤리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테이저건을 쏘았고 빨간 머리 남성에게 맞췄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빨간 머리 남성은 움찔하면서도 크큭...하는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한가하지.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서 있는 거 아니겠어? 이런 시시한 잔재주 따위에 맞춰주면서 말이야. ...다른 겁쟁이들은 모두 벌벌 떨기나 하지만 난 떨 마음이 없기도 하고..."
호문쿨루스라고는 하나 어쨌든 생명체. 테이저건에 맞은 부분이 아픈지 점점 표정을 일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아파하는 듯이 표정을 찡그리는 것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더 이상 그 어떤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분명히 새봄을 향해 있었습니다. 이내 건물의 바닥이 수정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뭐야? 고작 그 정도야? 좀 더 해 봐. 좀 더. 이전의 기세는 어디로 갔나? 고작 젤리 정도로 뭐가 되겠어? 응?"
이어 그는 팔을 천천히 움직인 후에, 나이프를 새봄 쪽으로 힘껏 던졌습니다. 그야말로 별 거 아닌 나이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뭔가 이상해. 새봄아. 방심하지 마. ...뭔가 노리는 것이 있어. 뭔진 모르겠지만."
[밖] 철현과 서연의 필사적인 외침을 들은 수연은 아랫입술을 강하게 깨물었습니다. 둘은 공격 능력이 전혀 없는 능력자. 하지만 적어도 그런 둘이었기에 조금이나마 수연의 마음에 조금 더 말이 와닿은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역시 쉽사리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 없다는 마음에 가까웠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이제와서 나에게 대체 어떻게 하라는건데?!" "당신들은 적이잖아! 우리들이 이러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적이잖아! 차라리 징징대지 말고 먹을 거면 먹으라고 해!" "당신들이 뭔데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고, 여기서 그만둬야 한다고 하고 예전처럼 웃을 수 있다고 하는 건데?" "봄의 그 사건 이후로 많은 것을 잃고, 절망 속에 빠졌는데도, 아무도 관심조차 안 가지고.. 나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었는데... 이제 와서 당신들이 뭔데 그따위로 동정하는 척 하는 건데?!"
이어 그녀는 다시 크게 외치면서 쇠붙이를 힘껏 띄워올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철현과 서연에게 총알처럼 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검은색 샹그릴라를 꼬옥 쥐고 있던 손의 힘이 풀려 검은색 알약이 밑으로 떨어졌다는 것 정도입니다.
혜우의 말을 들은 선혜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들개들은 크게 으르렁소리를 내면서 혜우를 위협하듯, 천천히 혜우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러자 선혜는 알 수 없는 단어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ㅡ마치 개의 울음소리 같은 느낌입니다.ㅡ 들개들은 일단 그 자리에서 움직임을 멈췄습니다. 하지만 독수리가 혜우의 바로 뒤에 위치했고, 일부 갈매기들이 끼룩끼룩 소리를 내며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싸울 생각이 없으면 대체 여기엔 뭐하러 온 거죠?" "긴장? 제가 왜 긴장을 해야 하죠?" "지금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이 누구라고 생각해요? 목숨? 마치 자신은 뭐든지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네?" "그래. 좋아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데?"
어디 이야기라도 해보라는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선혜는 주머니에 다시 손을 넣었습니다. 딸깍 소리가 들리자, 주변에 있는 동물들의 공격성이 조금 더 떨어졌고, 그들은 모두 일제히 얌전해졌습니다.
"...시간 끌기인지, 아닌지는 당신이 판단할 것은 아닐 것 같고... 시덥잖은 이야기를 꺼내면, 그땐 알죠? 계속해서 회복한다고 해서 아픈 것이 없진 않을 것 같은데... 혼자서 얼마나 버티시려나?"
한양은 민우와 제대로 대치했습니다. 그리고 민우를 도발하는 그 말에 민우는 오른손으로 입을 막으면서 크게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한양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너 봄에는 안 그러더니 언제부턴가 꽤나 유치찬란하게 바뀌었구나?" "복수심에 눈이 먼 거 인정할게. 그런데... 왜 그러면 안돼?"
이어 그 순간 그의 몸은 파직하는 느낌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눈에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한양의 어깨를 하얀 번개가 스쳐 지나갔습니다. 첫번째는 아슬아슬하게 빗나간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내 뒤에서 바로 파직 소리가 들리더니, 바로 한양의 심장을 향해 빠르게 번개가 총알처럼 질주하듯 발사되었습니다.
"양보는 잘 받아들일게. 그렇게 입을 털지 말고 여기까지 왔으니 실력을 보여봐. 넌 졸라 강하니까... 이 정도는 가볍게 대처할 수 있겠지?" "입만 산 거 아니잖아? 늘 뒤쳐지던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여전히 말이 많네. 근데 바닥이 또 수정으로 바뀌었다. 또야? 그나저나 예전의 기세는 어디갔냐니. 난 똑같은데. 숨을 깊이 들이쉬고 연산하기 시작했다. 수정으로 바뀐 바닥을 우리가 서 있는 곳을 중심으로 최대한 쿠키로 만들면서 세은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뭔가 노리는 거라... 그러고보니, 저 녀석도 검은 샹그릴라를 숨기고 있을 지 모르겠다.
"그 고약한 거 한번 더 맛보여주마."
나이프를 피하면서 빨간머리에게 접근해, 녀석의 옷과 소지품을 솜사탕으로 만들어버리고자 연산했다. // >>255 임팩트 엄청났지 뭐야>< 그럼그럼! 새봄이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서형이 필요로 한다면 줄 수 있고 말야><
직접적으로 공격해오진 않고 멀리서 의미 없을 나이프만 던지는 것이라. 한가하다는 상대의 말에 금은 눈살을 찌푸린다. 뭔가를 의도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이 무엇인진 모르겠다. 바닥은 점점 수정으로 변해가고, 또다시 나이프를 던지며 한껏 여유로워 보이는 모습에 금은 상대가 원하는 걸 얻어내기 전에 제압하자 결론짓는다. 발화 에너지를 모아 상대의 바로 아래에서 화염을 일으키려 한다. - 연구소 안으로 합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