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5013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9.파멸의 날개와 질주하는 코뿔소 :: 1001

◆TMmm6tsoPA

2024-07-27 20:00:37 - 2024-07-30 21:50:42

0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0:00: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854

186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7:16:40

(토닥토닥)

187 서연주 (NIB.DDtrAw)

2024-07-28 (내일 월요일) 17:28:25

색적조 중에 홀로 렙4인 서연이ㅎㅎㅎ 접촉 안 하면 색적 불가 오너가 돌머리라 정보 해석 능력까지 망... 슬퍼졌어요 (눈물)

188 혜우주 (2gwYyxVX1Y)

2024-07-28 (내일 월요일) 17:29:15

(부상자없으면할일없는)

189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7:33:24

서연주와 혜우주 둘 다 안녕하세요!

190 수경주 (HIbYW2VvMg)

2024-07-28 (내일 월요일) 17:38:39

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191 혜우주 (2gwYyxVX1Y)

2024-07-28 (내일 월요일) 17:43:26

컨디션 끝내준다
아주그냥유링게슝
이따 다시옴

192 서연주 (NIB.DDtrAw)

2024-07-28 (내일 월요일) 17:43:40

>>185 혜성주
으아... 쓰시던 거 날아가면 허탈하고 기운 빠지죠 ㅠㅠ 그래도 퇴근길이시니 얼른 시원한 댁으로 들어가셔서 한숨 돌리시고 기운 차리시길요!!

>>188 혜우주
에이~ 혜우가 진행에서 존재감 없었던 적은 없는걸요!! 어쌔신으로도 잘 어울릴 거 같고 독설도 곧잘하고 치료 능력을 공격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존재감은 늘 짱짱했어요~>< 실제로 진행 중에 혜우 똑똑하다는 식의 캐입도 몇 번 했던 거로 기억하고요:) (다독다독)

캡도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193 혜성주 (R7cBpnf9rY)

2024-07-28 (내일 월요일) 17:49:25

암튼 퇴근 중이니 이따보자

194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8:01:46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혜성주!

195 애린주 (lTFtf.sb1.)

2024-07-28 (내일 월요일) 18:25:06

나도 진행 참여하고 싶은...
하지만 현생이 날 줘패는...

196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8:25:20

애린주...어서 오세요! (토닥토닥)

197 애린주 (lTFtf.sb1.)

2024-07-28 (내일 월요일) 18:30:36

>>196 힝잉잉... 캡쨩 아뇽...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여름기간엔 모든 데미지가 4배로 들어와서 고통인 거시다!!!

198 수경주 (ymPYptCp1I)

2024-07-28 (내일 월요일) 18:38:18

다들 어서오세요.

아악 몸아 3조각이라고요. 받아줘.

199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8:43:02

저는 슬슬 식사를 하고 올게요!! 체크는 그 이후에 받을게요!

200 신새봄 - 오랜만의 커리큘럼 (ZMUARsGqBQ)

2024-07-28 (내일 월요일) 18:59:39

>>0

은우선배 섬에서의 휴가가 끝나고 오랜만에 연구소 커리큘럼에 나갔다. 쉰 기간이 길어서 선생님과 그동안 뭘 만들었는지 보고도 하고, 앞으로의 커리큘럼 방향을 상담하다가, 내 계획 - 스트레인지에 무료급식 트럭을 운행하겠다는 - 을 밝히니, 이전에 했던 것처럼 주에 한번은 내가 능력으로 만든 음식으로 배식하면 어떻겠냐고 하신다. 의외로 반응이 괜찮았나보다. 그래서 오늘은 연습할 겸 백여인분의 전복죽과 등심돈까스를 만들었다. 물론 한꺼번에는 아니고, 30인분씩 끊어서. 죽는줄 알았다... 푸드트럭에는 손님이 몇명이나 올 지 모르니, 역시 레벨 4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정진해야지.

201 이혜성 (JfA2UC/N4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03:54

situplay>1597049854>463
파도 소리에 묻힐 줄 알았던 목소리의 속삭임은 예상을 벗어나서 제법 크게 혜성의 귓가를 간질였다. 지극히 소녀스러운 제 비명소리로 인해 발갛게 물들어있던 혜성의 얼굴이 그로부터 몇초도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잘익은 토마토와 흡사한 색깔로 물들었다. 얘가, 얘가 지금 뭐라고 한거야? 지금 이름만 부른거야? 시끄럽게 뛰는 심장은 제것인지, 네것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을 보며 짓고 있는 그 못된 웃음에 장난스러움이 한가득이라는 걸 혜성은 알았다.

"─ 너..."

놀람과 당혹스러움에 동그랗게 뜬 눈으로 금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던 혜성이 잠시 뜸들이며 천천히 말을 뱉으며 매달린 팔 하나를 풀어 금의 양볼을 한손으로 아프지 않게 꾹 잡았을 것이다. 제 손으로 인해 홀쭉해져버린 금의 얼굴을 혜성은 여전히 하늘빛이 감도는 새파란 눈동자로 들여다본다.
제 능력으로 불러낸 돌고래는 뭍에 가까운 위치까지 헤엄쳐와서 유백색의 주둥이를 수면 위로 치켜올려 특유의 울음소리를 냈으나 혜성의 시선은 금에게 고정된 상태였다.

"앞으로는 이름만 부르지마."

혀끝에 맴도는 기분이 뭔가 이상하다는 이유는 끝까지 입밖에 내지 않고 느릿하게 속삭이고 나서야 혜성은 잡고 있던 금의 뺨을 한번 쓰담은 뒤 가볍게 꼬집고 놓아줬다. 연하에게 이름만 불리는 기분이란. 싫은건지, 좋은건지 단순히 묻는다면 싫은 건 아니었으나 묘한 기분이 느껴진 건 분명했으니까. 눈 느릿히 깜빡이다가 제 뺨에 닿는 입맞춤에 혜성은 눈 가늘게 뜨고 돌고래를 한번 내려다봤다.

유백색의 주둥이에 혜성의 손끝이 스치듯이 닿았다가 떨어진다. 돌고래는 크게 원을 그리며 수면 아래를 유영하다, 깊은 수심으로 도로 멀어졌다.

그 물살을 헤치는 소리를 들으며 혜성은 금의 목 뒤로 느슨하게 제 팔을 걸치고는 얼굴을 기댔다.

"감기 걸릴라. 얼른 들어가자."

202 혜성주 (JfA2UC/N4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04:30

저녁 먹구 오면 딱 체크시간 되겠다.
밥머거!

203 (허덕이는) 서연주 (4Ux4w6N92k)

2024-07-28 (내일 월요일) 19:14:19

>>195 점례주
안 그래도 현생에 치이시는데 무덥고 습한 기후까지 겹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889ㅁ8988

>>198 수경주
수경주는 건강이 총체적으로 문제이신 거 같아 걱정이에요 특히 태오주께서 말씀하신 거식증은 의사한테 꼭 문의해 보시기예요

>>200 새봄주
스트레인지 무료 급식의 서막인가요? 과연 새봄이의 무료 급식이 스트레인지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율럭키는 약을 끊느니 급식을 포기했지만요 ㅠㅠㅠㅠㅠㅠㅠ)

>>201 혜성주
앗앗 금이가 언니라고 안 하고 이름 부르니까 수줍어한다!!! 나중에라도 서로 이름으로 부를 일이 없으려나요👀👀👀

204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15:21

식사를 마치고 갱신할게요! 그리고 출석 체크 받아요!

205 혜성주 (5D.Z.9dSZA)

2024-07-28 (내일 월요일) 19:18:38

체크는 밥 먹고 와서!
맛밥했니 캡틴

적어도 이혜성이 맨정신일 때 이름 부르는걸 냅두지는 않을듯🤔

206 새봄주 (ZMUARsGqBQ)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1:06

>>203 ㅠㅠㅠㅠ 그러게 새봄이는 밥을 먹이는 걸로 일단은 기운이라도 내게 하는 걸 목표로 삼을 지도><

>>204 체크~

207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1:13

식사는 맛있게 했어요! 그리고 알겠습니다! 혜성주!

208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2:34

새봄주 체크할게요!

209 (허덕이는) 서연주 (4Ux4w6N92k)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4:03

>>204 캡
체크하는 1인요^^;;;;;;;;;

>>205 혜성주
음 그럼 이번 핑퐁이 금이가 혜성 언니 이름을 부르는 유일한 순간일지도 모르겠네요. 귀해질 테니 잘 봐 둬야겠어요👀👀👀

210 리라주 (4.SHU5ZrRA)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6:24

체크.. 아니 닝단 한턴 ㅂㅎ고 체크할게
다들아뇬

211 한양주 (x9Gy6eMl.c)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7:59

체크-!

212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8:25

서연주와 한양주 체크할게요! 리라주는 무리하지 마세요. (토닥토닥)

213 혜우주 (2gwYyxVX1Y)

2024-07-28 (내일 월요일) 19:29:00

>>204 체크

214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0:52

혜우주 체크할게요!

215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1:40

시간이 되었네요! 바로 시작할게요!

216 (허덕이는) 서연주 (4Ux4w6N92k)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1:58

>>206 새봄주
무료 급식소까지 올 부지런함과 약을 끊을 강단만 있다면 밥은 보장될 텐데...그걸 바탕으로 삶을 개척해 나갔으면 좋겠네요8ㅁ8

217 Story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2:08

[안]
새봄은 컴퓨터와 USB를 통째로 마시멜로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여로는 그것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세 사람은 빠르게 밖으로 대피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입구 부근에서 빨간머리와 딱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입구를 수정으로 막아뒀고, 눈앞의 빨간머리는 그 너머에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은우는 다른 곳으로 간 것일까요? 어쨌든 빨간머리는 중지 손가락을 위로 세웠습니다.

"핫. 또 너냐? 그래. 너 잘 만났다. 전에는 아주 고약한 꼴을 보여줬었지? 오늘은...그때의 복수를 해주마."

이어 빨간머리는 품에서 나이프를 꺼냈습니다. 상당히 위험해보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안 무섭지 않나요? 그리고 랑은 때마침 이 건물 입구에서 이 빨간머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밖]
철현은 몸을 숙여서 수연의 공격을 회피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싸우고 싶지 않다고 강력하게 어필했습니다. 수연은 그 모습을 보면서 이를 악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한양은 수연의 팔을 비틀었습니다. 하지만 기계라서 그런 것일까요? 조금도 그녀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습니다. 공격은 조금도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어 그녀는 검은색 샹그릴라를 손에 꽉 쥐었습니다. 하지만 서연의 말에 순간 움찔했습니다.

"거짓말 하지 마."
"그럴리가 없어."
"이걸 먹으면... 너희들에게 대항할 수 있다고 했어."
"...리더가 그랬단 말이야."

"그러니까 무서운데도 불구하고 이걸 챙겼는데!!!"

그녀의 목소리는 분명한 부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한편 혜우 쪽은 여전히 대치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선혜는 그 말을 들으면서 작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지그시 응시하는 그녀에게 지지않도록 선혜 역시 혜우를 응시했습니다.

"...목줄?"
"목줄이라면 늘 차고 있었는데?"
"아. 당신은 그런 거 없구나? 그런데 주변에 한 명 있잖아?"
"이제와서 뭘 그런 것을 물어?"

별 이상한 것을 묻는다는 듯이 그녀는 가만히 오른손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뭔가를 쥐고 있는 손을 밖으로 빼냈다.

"꽤 여유롭네?"
"나 정도는 쉽게 이길 수 있다 이거야?"
"하긴, 당신을 이기긴 힘들겠네. 당신의 능력은 계속되는 회복이니 말이야. 그래도... 나도 일단은 레벨5인데... 조금은 저항해볼까 싶은데?"

한편 바닷물은 점점 더 뒤로 빠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깊은 지대까지 보일 정도입니다. 이어서 한양은 빠르게 자신의 몸을 띄워서 날아가기 시작했고 좀 더 안쪽 바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 특정한 곳에 바닷물이 모이는 것이 보입니다. 이내 바다가 점점 위로 솟구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하는 것과 동시에, 한양의 바로 코앞에 번개가 떨어졌습니다. 만약 조금만 더 앞에 갔다면 제대로 직격해서 바다에 추락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부터는 출입금지야. 한양아."

그리고 보이는 것은 번개 속에서 모습을 보이는 민우의 모습이었습니다. 그의 모습은 이전과는 다르게 상당히 진지해진 상태였습니다.

"...여기까지 오다니. 그 애의 계획이 들켰나? 하지만 알았다고 한들...아무것도 안 바뀌어."
"...이번엔 그냥은 못 보내줘."

/어제의 전개 그대로에요! 바로 시작해주세요! 8시 5분까지!

218 새봄주 (ZMUARsGqBQ)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3:07

질문! 빨간머리는 건물 밖에 있는 게 맞을까?

219 (허덕이는) 서연주 (4Ux4w6N92k)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3:54

>>210 리라주
뜨아아아 오늘도 새벽 3시 기상... 괜찮으신가요? (다독다독) 시차 때문에 고생 많으시다 싶으면서도 이 스레에 애정이 깊으신 게 느껴져서 대단하시다 싶어요!!(엄지척)

한양주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 오늘도 화이팅인 거시에오오오오~~

220 청윤주 (oZp8qm/Kn2)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4:31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진행시간이네요..?

221 (허덕이는) 서연주 (4Ux4w6N92k)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5:15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 좋은 저녁이에요오오오오~

222 서연 - 진행 (4Ux4w6N92k)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6:08

situplay>1597050131>217

.dice 1 5. = 4

선배는 피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 무섭게 코뿔소 팔찌의 불이 하나 둘 꺼져갔다. 아프기도 겁나 아프다... 절로 신음이 나오는데도 나자빠지지 않은 건 정말로 다치지는 않은 덕일까. 이딴 뻘짓이 효과가 있을지 회의감이 든다. 지금이라도 쏴 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리라 총 안드로이드한테도 통하는데

그때 강수연이 거짓말 말라며 검은 샹그릴라 복용을 리버티의 리더가 권했단 소릴 했다. 리버티의 리더면 박형오 따까리잖아? 그럼 검은 샹그릴라가 제로 시리즈 전용이란 거 뻔히 알 텐데?

" ......수박!! "

리버티 가담자들은 아무것도 모른다더니 이 정도였어?! 철저하게 쓰고 버리는 패 취급이잖아!! 아니면 더 지독해서, 차일드 에러 5명으로 벌인 실험으론 성에 안 찬다고 이 자들로도 실험해 보려는 거야?(제로 시리즈를 위한 약이고 제로 시리즈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으니 그것들한테 직접 복용시키는 게 더 확실한 테스트일 텐데도 굳이 인간을 실험체로 삼은 건, 제로 시리즈 하나에 비하면 인간 하나가 하잘것없어서고??)

" ...당신네 리더가 구라는 안 깠어요. "
" 그거 먹으면 초능력이 퍼클 급으로 상승하긴 한대요. 사이코메트리 해 보니 그렇다데요. "
" 딱 6시간 동안만. 그러니 당신네 리더 말대로 지금 우리한테 대항하긴 충분할 거예요. "
" 근데 그 뒤는 당신네 리더가 얘기 안 했겠죠... "

서연은 일전에 홍서아의 연구소 근처에서 챙겼던 검은 샹그릴라를 꺼내 보였다. 해독제를 만들든 생산을 중단시키든 하고 싶어서 챙겼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내 무능함의 상징이라 들고 다니면서도 내내 꿀꿀했는데 이렇게 꺼낼 줄이야.

" 나도 있어요. 검은 샹그릴라. 근데 왜 안 먹었게요? "
" 먹은 뒤에 어떻게 되는지 알아서예요. "
" 당신이 그걸 먹으면 저흰 당장 궁지에 몰리겠죠. 그래도 만에 하나,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 약을 먹으려 든다면! "

하면서 선배를 힐끗 봤다. 그것만은 싫다. 하여 검은 샹그릴라를 집어던지고는 잘근잘근 밟아 으깼다.

" 못 살아요. 내가 혀 깨물고 죽는 게 낫지 사랑하는 사람이 폐인 되는 꼴은 못 봐요... "
" 믿든 말든 당신 자유지만,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이고 당신을 진짜로 위할 사람은 당신네 리더도 저도 아니라 당신이니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래요. "

223 (허덕이는) 서연주 (4Ux4w6N92k)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7:04

situplay>1597050131>222
와@ㅁ@ 코뿔소 팔찌 불 4개 꺼졌다...지저스 크라이스트 ㅠㅠㅠㅠㅠㅠㅜ

224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7:13

어서 오세요! 청윤주!

225 천 혜우 - 진행 (2gwYyxVX1Y)

2024-07-28 (내일 월요일) 19:38:03

이어셋을 끊기 전에 랑의 목소리가 얼핏 들렸다.
다시 켜서 듣기엔 늦었을 거 같아 그냥 넣었다.
아마 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이겠거니 했다.

알아서 하겠지. 그 쪽엔 서한양도 있고.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선혜를 응시했다.

"그 목줄은 너희가 분노하는 원동력이잖냐. 그렇게 덜덜 떨게 만드는게 아니라. 보자- 어디 융통성 없는 깡통한테 뭐 끝내주는 약이라도 받았나본데."

주머니에서 손바닥만한 갑을 꺼내고 그 안에서 다시 하얀 막대(초콜릿)을 꺼내 입에 물었다.

"뭐든 각오가 되어있나보더니, 막상 자기 목숨 걸어야 하니까 겁먹었나 봐. 뭐, 그게 당연하지. 자기 목숨 걸 각오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까."

초콜릿을 오독거리며 어깨를 으쓱였다.

"이기니 뭐니, 사양해주라. 나 싸울 생각 없거든. 그런 무시무시한 약도 도로 집어넣고 얘기나 하자. 어차피 시간끌기나 뭐 비슷한 거 하러 온 거잖아. 여기서 안 움직일 테니까 너도 긴장 좀 풀어."

진짜 저항할 생각 없다는 의미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느긋하다 못해 심드렁한 시선으로 선혜를 빤히 바라보았다.

226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44:40

이쪽은 공격이 아니라 대화 시도인가... (끄덕끄덕)

227 서한양 - 진행 (DtGxfWBzwA)

2024-07-28 (내일 월요일) 19:46:47

" ..... "

저것이 포세이돈인가? 저 지점에 바다가 계속 모이고 올라오는 것을 보면.. 뭐야, 이 번개는.. 역시 김민우가 있는 건가? 어디서 갑자기 겐세이를.. 보나마나 우리의 계획을 어쩌고 쏼라쏼라 안 꺼지면 싸운다고 쏼라쏼라 이러겠지.

" 목소리가 작아서 안 들려~ 하지만 내가 집중해서 들어볼게~ "

" 뭐라고?! 민우 너는 복수심에 눈이 멀어서 죄없는 연구원 습격은 물론, 사랑하는 애인까지 이런 위험한 일에 끌어들이는 소인배라 이렇게 목소리가 작다고?! 역시 그럴 줄 알았어!! 내가 제대로 들은 거 맞지?! "

" 민우야 ~ 너 군대 갈 준비하고 있니? 왜 벌써부터 삽질이야 ~ 너네들이 하는 짓들 다 의미없는 뻘짓들인데~ "

" 민우가 많이 심란하겠다. 기껏 애인까지 끌어들여서 이 녀석들 저 녀석들 죽이고 뜯고했는데 이제부터 다 부질없는 짓인 걸 알면 엄청 심란하겠네. 그러니깐 얼렁 너나 꺼져 ~ 아ㅋㅋㅋ 싸울 거면 선빵은 양보해주마 ㅋㅋㅋㅋ "

" 너 졸라 약하니깐. "

228 철현주 (FhBJjcDKM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47:14

체크할게요!!

229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48:14

철현주 체크할게요! 시간내에 작성할 수 있다면 지금 작성해도 괜찮아요!

230 (허덕이는) 서연주 (4Ux4w6N92k)

2024-07-28 (내일 월요일) 19:50:11

>>225 혜우주
저쪽이 바라는 거 다 들어주네요 혜우의 빅피처는 뭐일지@ㅁ@

>>227 한양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부장님 도발 스킬 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

>>228 철현주
어서오세요~ ><

231 신새봄 - 진행 (ZMUARsGqBQ)

2024-07-28 (내일 월요일) 19:51:31

소장님을 데리고 탈출하려니, 탈출구는 막혀 있었고, 적과 마주쳐버렸다. 일전의 그 빨간머리였다. 내 손에 달콤해졌던. 뭐, 그건 파란머리도 마찬가지지만. 날 보자마자 법규부터 날리는 걸 보니 아주 한가해보이네. 나이프라. 고작 그걸로 위협이 될 거라고 생각하나? 전에는 수정 만들고 레이저도 뿜고 난리 부르스를 췄던 걸로 기억하는데. 소장님께는 숨어계시라고 속삭인 뒤, 빨간머리 녀석에 손에 들린 나이프에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게, 꽤 고약하긴 하더라."
"근데 너 한가하니?"

나이프와 앞을 가로막고 있는 수정 벽을 젤리로 만들기 위해 능력을 전개했다. 그런 다음 바로 테이저건을 꺼내 빨간머리 녀석에게 한발 쏘았다.

232 태오주 (B0LKQxKeb2)

2024-07-28 (내일 월요일) 19:57:10

나 또잤어 하.. . . ...

233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58:03

저런..태오주.. 어서 오세요!

234 철현 - 스토리 (FhBJjcDKMo)

2024-07-28 (내일 월요일) 19:58:32

"뭐...들었지? 우리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한 말들을."

철현은 천천히 일어나 손가락으로 검은 샹그릴라를 가리켰다.

"네가 그걸 먹으면..나도 먹을 수 밖에 없어."

철현은 폐인이 된 자신과 실망한 새봄, 서연의 모습이 떠올랐다. 일어나지 않을 일이지만 역시 싫다.

"한번도 써본 적은 없지만, 내 능력은 키네시스 능력자들에 한정해서 주위 사람의 레벨을 끌어올리고 접촉한 사람의 레벨을 나와 같은 레벨로 올리는 힘이야."

눈을 찌푸린다.

"일반 레벨 5는 이치를 뛰어넘는 또 다른 경지라면서?"
"키네시스급이 아니더라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퍼스트클래스는 그 이상이라며?"

억지로 소리내어 웃는다.

"6시간 동안 퍼스트클래스 군단이 날뛸꺼야."
"물론 나도 폐인되고 내가 사랑사는 사람들도 슬퍼하겠지"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두렵잖아. 죽지 않아도 괜찮아."
"여기서 그만둬야해"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예전처럼 웃을 수는 있어."
"아직 안 늦었어."

235 ◆TMmm6tsoPA (R7y0fmlU5o)

2024-07-28 (내일 월요일) 20:00:10

다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236 (허덕이는) 서연주 (4Ux4w6N92k)

2024-07-28 (내일 월요일) 20:02:03

>>231 새봄주
젤리 맛있겠네요~ 무슨 맛일까요 (배고파서 제정신 아님) 새봄이가 열심히 보호 중인 소장님이 사실은 리버티랑 한통속이거나 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뉴트로미니컬 에너지 개발하는 측에 리버티랑 내통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암귀가 있어서(먼눈)(죽은눈)

>>232 태오주
모비딕 소환사(???) 오셨다!!! 기왕 주무신 거 몸이 현생을 살아내기 위해 꼭 필요한 수면이었다고 좋게좋게 생각하시길요(다독다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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