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85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8.모카고는 가을입니다. :: 1001

부럽다. 코뿔소들아. ◆TMmm6tsoPA

2024-07-23 19:09:59 - 2024-07-27 23:55:20

0 부럽다. 코뿔소들아. ◆TMmm6tsoPA (lI7W/fD1Bw)

2024-07-23 (FIRE!) 19:09:5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759

섬 리턴즈: situplay>1597049436>914

818 새봄주 (giwKwEtWWA)

2024-07-27 (파란날) 21:57:40

리라주 서연주 어서와!><

819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1:58:42

>>812 캡
감사합니다 어디에 있었다 같은 건 선택 가능한가요?

820 여로땅 - 이벤트:3 (QjlJFv6bw2)

2024-07-27 (파란날) 21:59:11

"고양이인가-"

여로가 웃으면서 고양이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근데 가장 의심받지 않고 남아있기 좋은 게 동물들인 거 아나요-? 왜 그런 거 있잖아. 동물형 첩보 로봇 같은 거-"

여로는 어딘가에서 나올 법한 도시괴담을 입 밖으로 내뱉었다. 보통 마피아에서도 가장 의심 받지 않는 게 같은 편으로 위장한 동물들이긴 했다. 짐승인간, 소인간, 악마 같은.

"안녕- 누룽아- 검둥아-"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고양이 이름들을 멋대로 개명 시켰다.

821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1:59:46

>>819 네! 물론 가능해요! 다만 확실하게 어디에 있었는지 서술해주세요!

822 태오주 (dZHt4ZqMHU)

2024-07-27 (파란날) 22:00:59

🤔🤔🤔🤔

823 랑주 (4SzBJ5fUmg)

2024-07-27 (파란날) 22:01:59

리라주 어서와라! 많이 피곤했구나 아이고... 무리하지 말고 너무 피곤하면 좀 더 쉬자!

824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02:58

하.... 깨자마자체크했는데...🫠 이이익... 그래도 아직 뭐가 팡팡팡 터지진 않았구나 다행이다
캡틴 나 담턴부터 참여해도 괜참ㅎ을까...?

>>804 우어어어어어 8ㅁ8 으아아아아아아앙 늦어서미안해!!!!!🫠🫠🫠🫠🫠🫠 (마구뽀뽀를하다)

825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2:04:04

>>824 네! 괜찮아요! 체크할게요! 다시!

826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05:00

>>823 크윽 기상까진 성공했는데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분하다! 지금은 해 뜨고 있어서 괜찮을 거 같아😉 천천히 진행 레스들 읽으면서 남은 잠 털어내려고!

827 천 혜우 - 진행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22:05:09

"몰래 염탐이나 하는 기분 나쁜 X끼들."

갈매기들이 손가락에 반응하지 않는 걸 보고 왠지 확신이 들었다.
저 갈매기들도 리버티에 이용되고 있다는 걸.
확 돌이라도 던져서 내쫓고 싶은데
그러면 괜한 갈매기만 다칠테니 관뒀다.
대신 들으라고 일부러 소리 내서 중얼거렸다.

한편, 바다는 계속 물이 빠지는 현상이 이어졌다.
옆에서 한양이 뭔가 하고 있긴 했는데
물은 계속 빠졌다.
그 와중에 돌고래가 튀다가 기절하는 걸 보고
물에 전류가 흐르고 있는 건가 싶었다.

"...연구소 내부에 전달함. 현재 바다에 전류가 흐르는 것으로 추정. 그 쪽 센서나 보안에 걸리는 건 없는지 확인 바람."

짧고 간결하게 무전을 치곤 바다를 계속 관측했다.

828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05:36

>>825 꼬마어용☺️☺️!!!!!!!!

829 랑주 (4SzBJ5fUmg)

2024-07-27 (파란날) 22:06:59

>>824 우아악(축축) 괜찮아 괜찮아! 지금부터라도 할 수 있으면 오케이다!
그래서... 우리 오늘 각성 할 거지??

830 이경주 (xxqwzPf1/g)

2024-07-27 (파란날) 22:08:07

(팝콘)

831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2:08:18

안돼...승아의 계획이 털려버려!! (어?)

832 서한양 - 진행 (RA19sysA7.)

2024-07-27 (파란날) 22:08:24

한양은 염동력으로 물이 빠져나가는 걸 느리게 만들다가, 갈매기와 돌고래의 이상현상을 보고 깨달았다. 큰 것이 온다고.. 보통 동물들은 인간보다 감각이 예민하기에 자연재해가 오는 것을 더 빨리 감지하고, 저런 신호를 보낸다. 아까부터 저 동물들은 우리보고 빨리 도망가라고 경고하는 거야.

" 큰 위기가 온다면... "

" 우리 쪽에서 먼저 위기를 일으켜서 상쇄하면 되는 것. "

서한양은 크게 쉼호흡을 하고, 온 신경을 넓은 바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서한양이 시도하려는 것은 바로.. 최대한 여러 지점들의 바닷물을 회전시켜서 바다회오리들을 만드려는 것. 바다회오리를 통해서 바다의 물리적인 에너지를 이곳저곳으로.. 능력을 쓰는 한양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분산시키면서, 혹시나 있을 웨이버가 이 바다를 컨트롤하기 굉장히 난해하게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833 철현 - 스토리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08:39

[돌고래 기절 사진]
[한양이가 기절시킴]
[불쌍한 돌고래 ㅠㅠ]

[오늘 돌핀이는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어릴 때 헤어진 엄마를 10년이라는 세월을 기다린 끝에 간신히 만날 수 있었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아름다운 헤엄을 연습하며 엄마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엄마를 만나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해류가 이상합니다.]
[파도가 이상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속이 안 좋지만 어서 엄마를 만나러 가야합니다.]
[건강한 돌고래인 자신도 이렇게 힘든데 엄마는 얼마나 힘들까요?]
[무엇보다 오늘을 놓치면 언제 또 엄마를 볼 수 있을 지 모릅니다.]
[아아...]
[파도가 점점 거세지고 헤엄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돌핀이는 엄마를 부르며 열심히 헤엄을 치지만 힘이 점점 빠져나갑니다.]
[돌핀이는 꿈에서나마 엄마를 만나기를 기도하며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장난을 치며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졌다.

"바다 안에 뭔가가 있어."

[그냥 모세의 기적 일으켜보는 건 어때? 아무리 강력한 수중 전함이라고 해도 물이 없으면 그냥 깡통이잖아]

만약 정말로 공격이 일어난다고 한다면 해야할 일은 간단했다.
예상 공격 지점의 물을 없애버리거나
건물과 사람을 공중으로 띄워버리거나

834 여로주:3 (QjlJFv6bw2)

2024-07-27 (파란날) 22:09:00

이경주 어서와!!

835 철현주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09:47

다들 어서와!!!!!!!!!

836 이경주 (xxqwzPf1/g)

2024-07-27 (파란날) 22:10:37

철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반갑습미다!

>>834 (깨물)

837 새봄주 (giwKwEtWWA)

2024-07-27 (파란날) 22:11:22

이경주 안녕안녕!><

838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11:39

아니 근데 바다에 전기가 흐르는 거야...? 민우야 이거 환경파괴야... 돌고래 불쌍해...🥺

>>829 히 히히히 히히 🫠🫠 그래도 중반쯤에 와서 다행이다... (촉촉 늑대털에 다이빙)
응!! 오늘 각성 하자!! 나는 준비되어 있다!!🕺 크악너무좋아랑이랑같은날각성...🥹

839 랑주 (4SzBJ5fUmg)

2024-07-27 (파란날) 22:12:23

리라주가 원하는 타이밍에 하겠다
이번에는 벽에 부딪혔다는 느낌으로다가

840 철현 - 스토리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12:32

>>827

[손가락 넣어봄]

해안가 얕은 물에 손가락을 넣어본다.
돌고래가 기절했는 데 다른 물고기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그정도의 약한 전류이거나
너무 멀어서 도달하지 않았거나

841 서연 - 진행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2:12:35

situplay>1597049854>808

나랑 언니가 위험 요소를 잡아내려는 거 같지만 잘 안 되는 거 같다. 갈매기가 끼룩대는 것도, 물이 예정된 시간보다 너무 빨리 빠지는 것도 께름칙한데 잡히는 거마저 없으니 영 불길하다. 리버티는 뉴트로미니컬 에너지를 노리고 있고, 물을 마음대로 다루는 웨이버가 리버티잖아. 무슨 수작 부리는 중이면 어째? 바다에다 사이코메트리를 써 보면 뭔가 알 수 있으려나?

그때 돌고래가 나타났다.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다. 돌고래 특유의 묘한 소리도 뭔가 아련한 느낌이다. 물에 들어갔다 튀어나오는 게 무슨 공연이라도 하는 거 같네. 근데 들어갔다 나오는 게 점점 잦아지나 싶더니, 어느 순간 뚝 멈췄다. 이윽고 돌고래가 둥실 떠올랐다. 꼭 죽어 버린 물고기처럼.

황당하고 불길한 가운데 저 돌고래가 단서를 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라, 모르겠다. 최악의 경우라도 지금의 바다가 위험 구역이라는 거 정도는 알릴 수 있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 정도일 테고.

하여 서연은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온몸을 휩쓰는 바닷물에 무슨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를 사이코메트리로 알아내고자 시도했다. 만약 돌고래한테까지 다가갈 수 있었다면 돌고래를 붙들고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서 돌고래한테 벌어진 일을 확인하고자 했을 것이다.

842 철현주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12:50

이하!

843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12:56

이경주 앙양!!!!!!!!!!
근데 철현이 역시... 물을 치워버린다는 발상을 하다니 진심 천재 같다

844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2:13:43

앗? 바다에 전류...???? 맙소사;;;;;;;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845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15:15

>>839 (타이머 on)

846 철현주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15:32

>>843 물을 요동쳐버린다는 아이디어는 한양이가 먼저 냈다! 역시 부부장!
>>844 서연(였던것)
>>836 ㅋㅋㅋㅋ 보자마자 생각났다!

847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2:17:14

>>846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 법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48 태오 - 진행 (dZHt4ZqMHU)

2024-07-27 (파란날) 22:17:53

세상이 퍽 안일하다. 태오는 슬슬 뽀얗게 나오는 입김과 함게 주변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어텀 세레니티는 곧 다가오고 있고, 수능은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대학을 갈 생각은 없다. 그렇게 바쁜 듯 바쁘지 않게 살아가는 삶 속에서 리버티는 여전히 파괴만을 추구한 모양이다.

"……11월 중순인데도."

피의 크리스마스니 뭐니 했던 것을 리버티도 아마 알 터인데, 그런 건 개의치 않고 어차피 자기들이 죽일 테니 그것들이 무얼 하든 괜찮다는 양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니 이걸 멍청하다 해야 할지, 아니면 그 정도로 몰려있어 가엾다 해야 할지.

"……."

> 조용히 나가기

태오는 단톡방을 알림이 뜨지 않게 나가버리곤 망막에 뜬 알림을 눈짓으로 스와이프해 지웠다. 동시에 파도가 치는 걸 가만히 바라보다 갈매기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돌고래를 향해서도 고개를 돌렸다.

동시에 공막 물든다. 뭔가, 들리는 것이 있을까.

849 이경주 (xxqwzPf1/g)

2024-07-27 (파란날) 22:18:07

>>844 가설을 직접 확인하려 하는 참된..

850 서연 판정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2:18:27

서연은 무사히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전류는 흐르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돌고래를 붙들고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하자 이런 이미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다 속에서 들려오는 어마무시하게 거대한 소리
-돌고래 때들이 그 소리로 인해서 정신을 못 차리고 혼란을 느끼는 중
-바다 속에서 느껴지는 엄청나게 강력한 에너지의 흐름
-바다속에서 들려오는 일부 커다란 폭발음

대체 이게 무슨 의미인 것일까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전류 때문에 쓰러진 것은 아닙니다. 아. 마지막에 이미지가 하나 더 보입니다.


그것은....

'어딘가에 앉아서 씨익 웃고 있는 리버티 간부 중 파란머리 여성의 모습'입니다.

851 랑 - 진행 (4SzBJ5fUmg)

2024-07-27 (파란날) 22:18:28

바닷물이 빠지는 속도가 느려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흐름이 바뀐 건 아니었다. 정말 웨이버의 짓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양의 능력도 이미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마당에 이 정도로 속도를 늦추는 것밖에 할 수 없다면야.
그리고 그 와중 바다를 헤엄쳐 오는 듯하던 돌고래가 갑자기 잠수하더니 움직임을 멈춘 채 둥둥 떠올랐다. 보통 저런 건 기절했거나 숨이 끊어진 해양생물들이 보이는 모습인데.

"바다에 독이라도 풀었나?"

아니면... 혜우가 무전하는 것처럼, 전기가 흐르고 있거나.
공교롭게도 리버티의 일원 중 가장 눈에 띈 두 사람의 능력이라면 딱 들어맞는 상황이다. 웨이버가 물을 끌어당기고, 그 물에 전기를 흘린다. 듣기만 해서는 완벽한 계획이다. 갑작스런 해일에 휘말려서 자기 보호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전류를 흘리면 그대로 끝이 나겠지.
그렇긴 하지만 떠오른 게 돌고래 하나뿐인게 조금 걸린다. 그 중에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녀석도 있었다고 했으니... 말이 잘 안 되는 것 같긴 하지만 기절을 연기하는 것일지도 모르지.

"설마... 시선을 끌려는 수작질은 아니겠지."

랑은 설마하는 마음에 계속해서 능력을 전개하면서 연구소 쪽을 쳐다보았다.
자신의 능력도 그동안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여전히 막연하게 느껴지는 위협이 남아있었다. 어떻게 하면 벽을 넘어설 수 있을까. 그런 고민도 들었지만 지금은 그걸 탐구하기보다 근처에서 문제가 생길 만한 게 없는지 살펴보는게 우선이었다.

852 철현주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18:29

>>847 철현이 수능도 끝났는 데 두 사람은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할까요?
철현이는 그동안 미뤘던 저지먼트 일 쳐내기 + 운전면허 공부!
서연이는 학업!

853 태오주 (dZHt4ZqMHU)

2024-07-27 (파란날) 22:18:34

커플 각성이야...??? 그럼 할미 자리 비켜줘야지

854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2:19:01

>>849
그냥 제 머리가 나빴을 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이 이미 지니어스하게 조치하실 거 같으니 상관없겠지만요

855 혜우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22:19:52

뭐야 잠깐 10월말 지났네
아악 내 계획

856 태오주 (dZHt4ZqMHU)

2024-07-27 (파란날) 22:21:52

>>855 일상은 그 이전 시점 가능하댔다!

857 리라주 (At2RaY2doQ)

2024-07-27 (파란날) 22:22:02

아 전류가 아니었구나
김민우 미안...🕺
어마무시하게 거대한 소리라🤔🤔🤔

858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2:22:23

>>850
해석이 안 되네요 소음공해로 돌고래를 조져서 얻는 게 뭐지;;;??? 서연이 능력은 주어지는 상황을 바로 해석 가능할 만큼 머리 좋은 참치에게 어울렸던 건가... 싶어집니다. 고로 부탁드립니다!!! (도게자)

859 이경주 (xxqwzPf1/g)

2024-07-27 (파란날) 22:22:32

음파 공격?

860 태오 판정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2:22:35

태오의 능력은 필시 동물에게는 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을 감고 가만히 그 기운을 느껴봅니다. 애초에 지금 그는 뭘 위해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일까요? 솔직히 지금의 자신은 '저지먼트'가 어떻게 되건 알바 아니지 않나요?

지금이라도 물러가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살아가면, 지금이라도 발을 끊으면 아무런 위험도 없이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당신은 무엇을 추구하고 있나요?
왜 굳이 '닿지 않는 동물'에게 자신의 능력을 쓰고 있나요?

그런 개인의 생각에서 내놓은 답은 과연 무엇일까요?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
-여긴 없어질거야.
-인간이 만든 검은 무언가가 오고 있어.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
-도망쳐.


-인간들아. 싸움을 멈추고 도망쳐.
-바다를 더럽히지 마라.
-바다를 괴롭히지 마라.

-우리를 괴롭히지 마라.

-이상한 전파를 내서 우리에게 명령을 내리지 마라.

-멈춰라. 멈춰라. 멈춰라.
-인간아. 멈춰라.

그 소리는 누구의 목소리인것일까요?


만약 그것이 동물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건 태오가 지금까지 넘지 못한 벽을 넘어서서 '이치를 비튼 것'이 아닐까요?

861 랑주 (4SzBJ5fUmg)

2024-07-27 (파란날) 22:23:30

웨이버는 반쯤 확정 같고
아마 거대 잠수함 같은 게 오는 중인 거 아닐까 싶기도...

862 철현주 (rF17jkTuV.)

2024-07-27 (파란날) 22:24:09

리라주 질문!
철현이가 음파 발생기 만들어달라고 해도 될까요?!

863 태오주 (dZHt4ZqMHU)

2024-07-27 (파란날) 22:24:51

x간이 미안해........

864 랑 판정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2:25:06

안타깝게도 랑에게는 더 이상 느껴지는 이미지는 없었습니다.
아니. 뭔가가 더 있었습니다. 이건 리버티 멤버 3명의 기운입니다. 그리고 이 기운은... 아마도...

수연과 선혜. 그리고 붉은 머리. 세 명의 기운입니다.

분명히 이 근처 어딘가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까부터 계속 느껴지는 이 아슬아슬한 예감의 진의는 도저히 잡히지 않았습니다.

865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2:25:50

>>852 철현주
저는 수능일에 합격엿 선물하고 시험 끝나기까지 기다려 보는 일상이 희망사항이었어요

그간 미뤘던 저지먼트 일처리와 운전면허 공부라니!! 그거도 좋아 보여요. 서연이는 공부...아마 하겠죠? 엄청 의욕적이진 못하겠지만요

866 ◆TMmm6tsoPA (55SzI.3WQ.)

2024-07-27 (파란날) 22:26:13

일단 선 판정이 필요한 것은 미리 했고... 다음으로 갈게요!

867 혜우주 (ywXAPHL6ME)

2024-07-27 (파란날) 22:26:29

>>856 독백신공 갈겨버릴테다

868 서연주 (.j8WeQfncI)

2024-07-27 (파란날) 22:27:16

정말로 일대의 물을 다 빼 버리면 잠수함이 못 오지 않을까...그게 안 되면 잠수함 근처만이라도 에어백(???)으로 에워싸서 공기 속 잠수함으로 만들거나요 (먼눈)(옆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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