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770>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8화 :: 1001

◆vuOu.gABfo

2024-07-21 00:37:59 - 2024-07-23 00:16:17

0 ◆vuOu.gABfo (9LVgHbBoLg)

2024-07-21 (내일 월요일) 00:37:59


 지장보살은 그 자리에 서서, 언제나처럼 가만히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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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798 타케루주 (A7RzXNDUFA)

2024-07-22 (모두 수고..) 22:01:20

>>787 입이 걸긴 할것 같습니다! 테메에엑... 무카쯔쿠 우세야가레에엑~!!!

799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2:02:08

>>791 나 순간 카나양이라고 해서 카나가 들어가는 캐릭터가 또 있었나? 라고 생각을 해버렸어. NPC의 카나양...ㅋㅋㅋㅋㅋ 낚였다! 젠장!! (대롱대롱)

800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02:13

>>785 궁금하다면 말해줄순 있는뎅

801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2:02:57

>>800 츠키주가 생각했을때 상관없다면 말해도 되고.. 아니면 패스해도 괜찮은 것이다!

만약 눈호관 관련이 되어버린다면 말하면 안되겠지만!

802 마이쭈 (1mI1bf/rAE)

2024-07-22 (모두 수고..) 22:03:31

>>794 (복복받아치기)

>>795 이 시체는 히라무주의 것... 수목장으로 해줄게..

>>800 (오픈마이이어)

803 타케루주 (A7RzXNDUFA)

2024-07-22 (모두 수고..) 22:04:06

>>799 카나타는 군이죠 군!! 히히 저도 뭔가 얘기하면서 띠용 했습니다! 무튼 카나양은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헌신하느라 바쁘다고 하니!!

804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04:06

신은 다이스는 카게짱 답변 이후 굴려야지

원레 이런건 이변을 눈치체고 돌려야 재밌으니까 히히(?

805 마시로주 (.TLVGLtpBI)

2024-07-22 (모두 수고..) 22:04:42

>>778 히라무주.. 그런 사악하고도 천재적인 생각을 하고있었어..?
너무 재밌을 거 같은데? 둘이 티격태격하는 캐미도 엄청 좋을 것 같아ㅜㅋㅋㅋ
나도 히라무랑 돌리고 싶었는데 텔레파시가 통했나 >:3..!!!!!!

806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2:04:49

이게 다 은근슬쩍 자꾸 카나타를 카나카나라고 부르는 이들 때문이야! (라고 우기기)

807 타케루주 (A7RzXNDUFA)

2024-07-22 (모두 수고..) 22:05:34

>>790 치카양도 외적인 모습만 봤을때는 먼가먼가 하지 않습니까!! 동족(?)끼리 이렇게 매도하시다니!

808 마이쭈 (1mI1bf/rAE)

2024-07-22 (모두 수고..) 22:05:45

>>806 카나카나 vs 카타나

809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2:08:19

차라리 카나카나로 해줘!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페리카나가 아닌 것이 어디야.

810 아마네 - 히라무 (iyqDrdq5b2)

2024-07-22 (모두 수고..) 22:09:07

미사토, 라는 말에 다시금 짧게 한숨 쉬었다. 지긋이 바라보다가 말하는걸 포기해버렸지만. 곧이어진 질문에는.

"전체적으로. 너 관심있는거 있으면 그 부분 알려줄게. 내가 한 학년 선배니까... 너는 어디 배우고 있는데?"

눈을 깜빡거리면서 물었다. 오랜만에 너와 공부 할 생각에 조금은 신난 것 같았다.

"항공 관련 학과 들어가서 공부하고. 유학 가서 비행기 면허 따야지."

그렇게 묻는 네게 가벼이 대답하고서는, "왜, 너도 관심 있어?" 부드러이 웃으면서 그리 물었다.

"토키와라도 좋은데, 다른 곳은 얼마나 좋을까. 늘 그게 알고 싶었어. 여행하고 싶었거든."

"오토바이 면허도 있겠다... 대학에서 배우면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 보려고."

"성인이 되면, 자동차 면허도 따야지. 나중에 놀러와. 드라이브 시켜줄게."

그렇게 이야기하면서는, 머리를 쓰다듬다 슬슬 부엌으로 들어가 주섬주섬 재료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우유, 버터, 계란, 히라무가 가져온 채소들에, 햄... 어느정도 요리할 준비를 하며 손을 씻다가.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조금은 걱정스런 표정으로 대답했다.

811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09:23

신은 플랜 1위부터 10위 공개-
1차.바다땅-신은하먄서 친해져야지라는 플랜 하지만..
2차.카나타-카나에게 짐 다 밑기고 대신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하는 잔망 츠키를 하려던 야망
3차.카나타-잔망 츠키를 하려고나서 생각하니 민폐아닌가?하고 추억담 나누는 츠키로 플랜 변경
4차.코하네-로 해도 되지 않을까?의 방황 단계
5차-하나요-퍼스터 애프터 스토리로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을지도
6차-마이-마이마이하니까 마이랑 헤볼까
7차-아마네-호칭을 생각해보니 안 정했으니 아마네쿤 하다가 마지막에 이름으로 부르는 사이가 되는 빌드?
8차-마시로-친한 후배랑 이야기를 나뉴다 길 잘 잃은 후배 까라서 길 잃어저린 것이라는 오해 맛있을지도
9차-마시로-근데 그건 좀 그러니 일상 이야기하다 이뱐 눈치채기?
10차-카나타,코하네-3인은 안 되나히고 캡틴에게 떼 써볼까의 흔적

11차1ㅠ터는 여백이 부족하므로...(적당
9차-

812 아마네주 (iyqDrdq5b2)

2024-07-22 (모두 수고..) 22:09:30

페리카나래.. 맛있겠다...(?)

813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2:10:15

>>805 무친무친무친무친무친무친


『 성불 』

하면안되지참
우효 wwwwww 완전 럭키 wwwwwww 검정태닝양아치가 되어버린 히라무주...정화하기 위해 빨래널고오겟심니다 마시롱주만 괜찮으시다면 선레를 부탁드려도...^^
물론 저 올때까지 기다리셔도 되구영!!

814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10:34

그리고 제 눈호관은

님들 전부가 눈호관이리서 상관없음 히히(?

815 치카게 - 루나짱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2:11:41

“흐읍… 흡!!!”

아니 너무 무겁지 않나요? 상식적인 선에서 상대적으로 가벼워 보이는 걸 들고 오기는 했지만, 이상하게 무게감이 너무 하지 않나요? 이대로 가면 팔이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분명 그렇겠지만!!!

“아, 괜찮아요!!! 완전 오케이!!!”

그보다 아까부터 뭔가 어둡고, 계단은 길고…
으으, 몇일 전에 봤던 영화에서 꼭 이런 장면이 나오면 이상한 일이 일어나던데 저 그런건 진짜 내성 없단 말이죠… 여차하면 물건이라도 던져버리고 도망치면 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랬다간 앞으로 미라이씨를 볼 면목이 없기도 하고…

“루나짱은 괜찮아요? 무겁지 않나요?”

무겁지 않다면, 대신 들어줄래요? …하고 역시 말하지는 못하겠네요. 뭔가 척척 걸어가는 걸 보면 전보다 근력이 늘어난 걸까요?

816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2:12:35

야.. 그 와중에 카나타가 3개나 들어가...(엄지척)

817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2:12:47

>>806 카나카나는 카나카나인걸...(?
>>807 후후 이런거라면 먼저 해버리는 쪽이 풀려나는거야!!!(?

818 이즈미주 (yQkseFfUr6)

2024-07-22 (모두 수고..) 22:16:35

카나카나... 저는 수요일부터나 가능할 거 같은 느낌이.
잘 준비르루해야.

819 츠키-카게짱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17:02

"이 짐 엄청 가벼운거라서 문제없어~"

느긋하게 이야기핮다 실제로 한팔로만 박스 들고있고.
아마 기자재 중에서 종이로 만든 그런 장식품 계통인가 봐?

"..괜찮은거 맞아 근데? 무거워보이는데"

...근데 계단이 이리 길었던가?하고 슥 숲길을 둘러본다.
한 20분은 걸은 기분인데 말이야.

"뭔가 공포 영화 도입뷰 같네~ 이렇게하다 내가 뒤돌아보면 카게짱이 사라진다거나 내가 사라진다거나 할 느낌?"

카게짱은 공포물에 약했지 후후하고 사악한 미서를 지으며 널립니다.

820 츠키-카게짱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17:59

이즈이즈 파이팅(?

821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2:19:41

돌아왔다. . . . . .크큭 난 강해졋다
일단 답레부터 쓰고....바쁘다바빠 토키와라

참 마시로주 이벵 어차피 도합 10레스면 타임아웃이라 ㅋㅋㅋㅋㅋㅋ 느긋하게 돌리라고 선장이 계획하신 것 같아영
저도 그럴거구 부담없이 시간 될 때마다 다이스 돌려서 이어주시면 될듯!!! 보시면 선레부터 정해보시죵...^^

822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2:20:18

이즈미주는 어서 오고 푹 자길 바라!!

823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20:28

(히라무마시로 일상 구경용 팝콘 카나타주 냉장고에서 꺼내오기

824 치카게 - 루나짱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2:27:25

“그누눗… 어째서 루나짱만…”

운의 차이가 여실없이 드러나 버렸습니다. 아니 같은 장소에서 엇비슷해 보이는 사이즈의 상자를 골랐건만!
그보다 알면서 하고 있었던거네요?! 아니 믿고 있었는데!!! 루나짱을 믿고 있었는데!!!
무게감 때문에 조금 눈치를 채는게 늦기는 했지만 확실히 제법 오래 걸었는데도 비슷한 풍경들 밖에 보이지를 않네요. 분명히 계단을 내려가는 중인데도 뭐라고 할까 길다고 해야하나? 어? 여기 평소에도 이렇게 길었던가요? 으아아, 안돼. 한 번 신경써버리니까 뭔가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 전부 신경 쓰이기 시작했어요!!!

“아니,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안 그래도 신경 쓰고 있었으니까!”

척척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정말이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누가 겁이 많다는 둥 공포물에 약하다는 둥. 이런건 그냥 금방 내려가면 그만…인데…

“그, 루나짱 저희 좀 오래 걷는 것 같지 않아요?”

.dice 0 21. = 11

825 마시로주 (.TLVGLtpBI)

2024-07-22 (모두 수고..) 22:29:19

>>821 앗 히라무주!!!! 위에 >>367 레스보면 마시로가 같이 걸으면서 길치냐고 시비거는 레스가 있는데
여기에 대답하는 느낌으로 히라무가 스타트 끊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엇대:3???

2주 동안이니까 느긋하게 하루 하나씩 이어도 괜찮을 것 같고..(흐릿
근데 나도 히라무주도 둘다 밀린 답레가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꼭 오늘 안에 안 써도 되고 내일부터 돌려도 괜찮을 듯..한..^^..
히라무 만날 생각에 쫌 행복해짐..^^ 아 근데 내가 선레쓰는것도 당근 괜찮아~!!!!!

826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2:31:13

뭔가 이러니저러니 해도 다들 신은 일상 같이 돌려보고 싶은 이들은 있었구나! ㅋㅋㅋㅋㅋ

827 츠키-카게짱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31:17

"후후 카게짱 무서운거에 약하지"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내려가는 츠키
이어지는 카게짱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인다.

"응, 뭔가 엄청 기네. 올라올 때는 이정도로 길진 않았을텐데..?"

조금은 심각한 표정 난 가볍지만 카게짱의 짐은 무겁단 말이지.
그러면서 카게짱을 향해 뒤돌아보며 말한다.

"난 오컬트는 믿지 않는데 말이야.. 계단에서 우리가 길을 잃으루정도로 마시로했던가?"

.dice 0 21. = 8

828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32:16

마시로에게 뜬금없이 길치의 오명(?)이 씌워진다!(?)

829 마이쭈 (1mI1bf/rAE)

2024-07-22 (모두 수고..) 22:35:48

계단에서 길 잃을 정도로 마시로

830 히라무-아마네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2:36:50

히라무는 아오가 자기를 보는 시선을...눈치채지 못한 게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뭐라고 하지도 않는다. 수용이 아니라 포기라지만 뭐 어때? 히라무는 아오의 질책 서린 눈빛을 물끄럼 마주보다가 갑자기 씩 웃고 말았다.

지금도 아오와 공부는 종종 한다. 마시로나 이즈미처럼, 공부 잘하는 친구들끼리 같이 공부하기도 하고. 다만 대개 학기 중의 일이다. 방학이 되고는 한 번도 한 적 없는 것 같다. 원하는 주제가 있으면 말하라고? 그런 고민되는 질문을 하다니.

물론 아오는 그렇게까진 말하지 않았다. 어디 배우고 있냐고도 물었고. 그러나 히라무에게 어디 배우냐는 질문은 학교 진도 밖의 범위까지 포함했으므로 구구절절 읊기를...

"나 요즘은 로마 시대 보고 있어. 그리스 도시국가 시기도. 펠로폰네소스 전쟁이...아."

중요한 시험범위로부터는 조금 엇나가 있다. 아오는 하자면 하겠지만 역덕질을 하자는 게 아니니까. 같이 할 만한 데가...히라무는 전쟁사 쪽도 괜찮았다.

"그러면 1차 대전은 어때? 밥 먹다가 생각나면 또 말할게."

오므라이스도 잘 만들고 요리도 잘 하고, 공부도 잘 하고, 오토바이도 잘 몰고, 가게도 잘 보는 아오 군은 이 모든 잘 하는 걸 냅두고 도쿄로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

"아니, 특별히...있을 리가 없잖아."

히라무는 그 사실이 좀 너무하다고 생각해 왔다. 처음으로 도쿄에 가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아니, 그러니까. 도쿄나 여행 같은 건 당연히 관심 있지만. 진학이라든가, 항공이라든가 그런 거 말이야..."

쓰다듬어지는 손길을 따라 히라무는 눈을 피했다.

"형이 놀러 오면 되는 거 아냐?"

토키와라에. 아래에 가 있던 눈을 슬금 들어서 묻는다.

묵묵히 아오를 따라 재료를 준비하는데 들리는 대사가 있다. 사쿠라상이 다른 동네 돌아다니는 건 무슨 일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하면서 자기는 비행기 몰겠다고 말이지. 아오 군은 너무 상냥해서 탈이야. 히라무는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그치만 멀리 가 있다가 오면 신기한 거 많이 들고 오잖아...아오 군도 나중에, 그럴 거고."

831 치카게 - 루나짱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2:37:54

아, 안되겠네요. 뭔가 좀 더 무거워진 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래도 버티지 못할 정도는 분명 아니지만! 분명 아니지만!!! 일단은 짐은 계단 한 켠에 두고... 팔도 좀 풀어줄까요.

“느낌은 뭔지 알겠지만 되게 묘하네요 마시롱 하다는 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귀여울 것 같은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 길치인걸까요.
그보다 계단에서 길을 잃을 정도로 길치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 아닌가요?!

“적어도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계단에서 길을 잃은 적은 없네요… 아니 이렇게 생각하니까 괜히 더 무서워지는 것 같기도…”

오한인가요? 뭔가 바람이 슥하고 불지 않았나요?! 뭔가 오컬트 영화에서 처럼 슥-하고!! 뭔가 떡떡밥 같은 깔린 것처럼!!!

“아, 안되겠네요! 이대로라면 언제까지도 못돌아갈 것 같고 다시 신사로 돌아가서… 아.”

…뭔가 계단 많지 않아요? 이 정도로 내려왔던가요 저희들. 오래걷기는 해도 분명 올라갈 때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늘어나지 않았어요…?

.dice 0 21. = 5

832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2:39:31

>>825 저 안그래도 마시롱 첫레스에 이을생각 만반이엇스영ㅋㅋㅋㅋㅋㅋㅌ 후 텔레파시 이렇게 잘통해도 되는지...???저희 참치가 아니라 돌고래인듯...(루머)

생각해보니까 다이스 돌리는 레스부터 카운트니까 (이생각못한 히라무주,,,) 그렇게 하루하루 이어도 넘좋아영!! 마시로주 답레 천천히 쓰시고 말씀드린대로 선레는 제가 써오겟 다,,총총 편할때이으시기...

833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2:41:45

아니근데 마시로 왜 길치의대명사가된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4 마시로주 (.TLVGLtpBI)

2024-07-22 (모두 수고..) 22:42:34

사실 길치는 마시로인데 히라무에게 떠넘겼던거지.....사실 마시로의 탓이엇던 것..

835 츠키-카게짱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42:53

으음 돌아보니 계단 수..분명하게 늘어나있단 말이지
바람이 분 것인지 카게땅이 움찔한 것을 보고나서

"으음 카게짱 아무레도 우리 공포물의 희생자 A,B 역 인가 본데 이거"

오컬트스러운 일이 일어나다니. 난 현실주의자(아님)라고
하아하고 한숨을 내쉬고는 카게짱에게 다가간다.

"밤의 숲 길이라서 우리가 길을 잘놋 들었다고 하기엔...여가 일직선이었지?"

이상하네하고 내 짐을 카게짱 짐 위에 올려둔다 톡하고 가벼운 소리가 날 것이다.

"비명소리는 귀엽게 내야하려나?"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츠키였다.

.dice 0 21. = 2

836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2:43:08

마시롱은 귀여우니까 길정도는 몰라도 괜찮아(?

837 마이쭈 (1mI1bf/rAE)

2024-07-22 (모두 수고..) 22:43:35

맞아 길 정도는 몰라도 귀여우니까 괜찮아 오히려 귀여워

838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44:09

그야 츠키 마시로 만날 때

마시로가 항상 길잃은 상황이었는걸..(?)

839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2:45:42

(어느 쪽이건 귀여워)

840 히라무-마시로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2:56:52

situplay>1597049770>367

상자를 들고 두리번거리던 히라무에게 인사를 건네온 여자애가 있었다. 히라무는 상자를 세 개 든 그대로 뒤를 돌아보았다. 동글동글한 단발은 익숙하다. 학교 다닐 때 매일같이 보는 얼굴. 히라무는 똑같이 저녁 인사를 건넸다. 아즈치 마시로...

"안녕, 마시로. 같이 갈래?"

히라무의 짝꿍이다. 짝꿍이자, 마시로 쨩. 아무래도 지금은 컸으니까 쨩을 붙여서 부르지는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마시로라면 같이 내려가는 데 심심하진 않겠다. 정 심심하면 내려가는 동안 가위바위보라도 해서...물론 그러면 상자를 잠시 내려놔야 한다. 어쨌든 그렇게 돌계단 내려가기 내기를 해도 되고, 수다만 떨어도 되고. 그래서 히라무는 마시로를 산길 파트너로 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그러나 심심할 만하기도 전에 쉴새없는 컨텐츠가 두 사람을 덮친다ー!

"추워?"

뒤에서 무슨 새 우는 듯한 재채기가 들리기에 히라무는 마시로를 돌아보았다. 따뜻한 남자라면 여기서 뭘 벗어줘야 옳겠으나 유감스럽게도 히라무도 반팔티 한 장 입고 있다. 히라무는 반팔티를 슬쩍 당겨 보였다.

"이거라도 벗어줄까?"

성질내라는 의도가 다분한 권유였다. 왠지 마시로쨩은 곤란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진다...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어렸을 땐 반대였나? 그럼 어렸을 때 복수라고 치지.

더욱 시급한 문제는 따로 있었다. 아까부터 멀쩡하게 내려오던 산길이 이상해졌다. 내려오던 길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지대는 낮아진 게 맞는 듯도 하고...아직 나무에 형광 띠가 걸려 있으니 조난을 당한 것까진 아니지만, 갑자기 키타토라 양의 엄중한 경고가 히라무의 머릿속에 울린다.

"나?"

나 길치 아닌데. 히라무는 즉각 반박했다.

"마시로가 길치잖아."

봐온 게 있는데. 이는 지극히 히라무의 판단에 기초한 서술이다. 물론, 이건 아무래도 누구의 잘못은 아닌 것 같다는 유추도 히라무의 머릿속에 있었다.


#쫌 길어졌는데 짧게주셔도됨(ㄹㅇ) 다이스는 원하실 때부터 바로 굴리겟심니디^^7

841 마이쭈 (1mI1bf/rAE)

2024-07-22 (모두 수고..) 22:58:17

마시로쨩은 곤란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진다.

😋😏

842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2:59:51

>>841 마시롱이 길치라는 전적인 히라무의 의견과는 다르게 히라무주의 의견까지 담아 서술되...
지 않앗습니다 저는 토키와라 친구들에게 언제나 상냥하려 노력한다 ^^^^^^^77777

843 마이쭈 (1mI1bf/rAE)

2024-07-22 (모두 수고..) 23:00:14

>>842
귀여운 여자아이는 곤란하게 만드는게 국룰임.
이거 무슨 어디에서 배웠음.

844 치카게 - 루나짱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3:00:48

“아하하… 굳이 해야 하는거면 희생자보다는 살인귀 쪽이 취향인데요.”

별 의미 없는 농담도 해보았지만 현실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진짜로 무언가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아니 그렇다면 대체 왜 저희들이 그렇게 된 걸까요? 분명 살면서 나쁜 일이라고는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계단이 두 갈래가 되는 일은 아무래도 없지 않나요…?”

짐이 놓이는 가벼운 소리에도 크게 놀랐습니다. 긴장한 탓이겠지만, 아니 그래도!!! 무슨 비명소리를 낸다는 겁니까! 제대로 도망칠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루나짱 원래도 이런 느낌이었던가요?! 뭔가 바뀌지 않았어요?! 어른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아까부터 뭔가 새들이 많아지지 않았어요…? 누가 모이라도 던져둔걸까요”

26+.dice 0 21. = 17

845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3:01:14

저 근데 츠키카게가 비명소리 귀엽게 내는 거 보고싶

큼큼^^뭔가말햇나영?크흠

846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3:01:43

>>843 변태같은 마이쭈.... 마음에 들었다!!!!!!!!!(?

847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3:04:04


그러고보니 초기에 자주 올렸던 것 같은데 치카게의 우는소리는 기본적으로 이거니까(?)

848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3:04:29


안올라가써...
https://www.youtube.com/watch?v=fytv9DBu6cc&t=179s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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