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770>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8화 :: 1001

◆vuOu.gABfo

2024-07-21 00:37:59 - 2024-07-23 00:16:17

0 ◆vuOu.gABfo (9LVgHbBoLg)

2024-07-21 (내일 월요일) 00:37:59


 지장보살은 그 자리에 서서, 언제나처럼 가만히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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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1:41:57

안녕!! 스즈네주!! 와아!! 봄의 스즈링이다!! (야광봉)

748 아마네주 (iyqDrdq5b2)

2024-07-22 (모두 수고..) 21:42:11

귀여워.... 스즈네주 안뇽안뇽~~

749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42:42

(봄 스즈보고 쥬금

750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1:43:05

>>731 아 노파심에 부연하는데 ㄹㅇ 저 아무랑이나해도마지괜찮음...센빠한테 말씀듣고 단둘이 산길내려오는거 18291001p 해상도로 상상중...우려)센빠 얼굴이 더재밌?으면어쩌지?

사실 마시롱이랑 선관설정 살려보고싶은데 신은일상하고 잘어울리겠다 생각해서 물어볼려고 해쓰영ㅋㅋㅋㅋㅋ
한 오늘내일 봐보고 츳키도 따로 미팅없스면 그때 같이 해보시는거 어떠세영 누군가 센빠를 노리고있을수도 있다...

근데 그냥일상 괜찬타구영?????이때다지금잡는다 멀티간다

751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1:43:36

(팝콘)

752 아마네주 (iyqDrdq5b2)

2024-07-22 (모두 수고..) 21:44:15

치카게주도 안녕~~~

753 타케루주 (A7RzXNDUFA)

2024-07-22 (모두 수고..) 21:44:33

>>738 굳히기를 잘하는 타입이라서 그중에서도 저 기술을 제일 잘쓴다는 느낌입니다! 메치기가 제대로 안통할때 기습적으로 들어가는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서브미션에 강한 느낌이에요!

754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1:45:09

>>744 절 대 일 상 해
저희 어디서 만날까영 원하시는상황 있으신지???? 없으시면 제가또이상한생각 떠벌리겟다...경고

봄스즈 안녕~~~~~

755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46:00

10시까지 신은 못 구하면 그냥 일상해야지~ 생각 중이야
>>751 코로나카게주당 신은 구했엉?

756 타케루주 (A7RzXNDUFA)

2024-07-22 (모두 수고..) 21:46:10

>>735 악!! 그러면 진짜로 괴롭히는게 되잖아요! 절대절대절대 안그랬을거에요!!
>>745 말랑말랑하고 봄향기 나는것 같아요!! 스즈네주 어서오세요!
>>751 치카게주도 어서오세요!

757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46:33

>>750 뭔가 생각해둔게 있는 것 같으니.트라이해봥!(물러나기

758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1:47:05

다들안녀용옹!!!!!
>>755 근 몇일 오지도 못해서 뭔상황인가... 하고 있었지! 이벤트 개요는 다일고 와땅

759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1:47:21

치카게주 안녕~~~~~~ 몸은 괜찮으시졍 위에 보고 감작놀랏지머임 다들 몸 잘 챙기시긔,,,

>>753 하아 이런 설명이 듣고싶었어 대만족...플레이스타일 드러나는 설명...굳히기 잘하고 서브미션에 능한 거 진짜 골목대장같고(타케루:ㅠㅠ) 넘좋네영

760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47:25

사실 티케루랑 신은 일상해도 재밌겠다고 어제 선관 후 생각했는데

창고에 갇혀서 30차 플랜이 어긋났어 흑흑(?

761 스즈네주 (wNDTtZ4rEg)

2024-07-22 (모두 수고..) 21:47:56

히히~ 다들 안뇨옹~ 잠깐 들르는 김에 네카 두고 간다용~ 이따봐용~ ૮꒰˶ฅ́ ˘ฅ̀˶꒱ა

762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48:12

>>758 봄 보양할레 아니먄 신은 일상할렝?(제안

763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48:28

10초 뒤에 봐 스즈주~

764 타케루주 (A7RzXNDUFA)

2024-07-22 (모두 수고..) 21:48:45

>>760 다들 참여하시는것 같아서 저도 그냥 이름만 넣어본건데 걸릴줄은 진짜로 몰랐어요! 타에양하고도 미리 선관 짜놓길 다행이네요

765 아마네주 (iyqDrdq5b2)

2024-07-22 (모두 수고..) 21:48:47

헤헤 스즈네주 이따보자구~ ;3

마자마자 치카게주... 몸 잘챙겨야한닥우...(뽀담뽀담해주기)

766 마이쭈 (1mI1bf/rAE)

2024-07-22 (모두 수고..) 21:49:31

>>742 나는
하나요치카게사쿠라히라무마시로료코미카즈키츠키아오코코카나타이즈미코하네스즈네

랑 하고 싶었어 이제 아마네주 차례

>>745 이 사진을 지어다 밥을 아주 많이 해먹었어요

767 마시로주 (.TLVGLtpBI)

2024-07-22 (모두 수고..) 21:49:34

인사박습니다!!!!!!!
다들조은밤:3

768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1:49:40

>>762 한번 뿐이지 않나? 루나짱은 단 한 번밖에 일상을 하지 않은 치카랑 가는 걸로 괜찮은가!!!

769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49:52

>>764 창고에서_금발과_인기_스트리머가_단_둘이.jpg(?)

770 마이쭈 (1mI1bf/rAE)

2024-07-22 (모두 수고..) 21:49:55

마슈롱!!

771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1:50:21

마시롱 어서와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772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1:50:28

>>757 어 사실땅땅한건업는데 정해지면 그때부터 생각하려고하다 긁적
머쓱타드네영 ㅋㅋ ㅋ ㅋ ㅋ ㅋ ㅠㅠ 그치만 센빠는 넘 상냥훼,,,,죄송합니다...사랑해영찡긋

773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1:50:42

스즈네주는 잘 가고 치카게주는 어서 와!

774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50:45

어서와 미시로주~ 히라무주가 할말있데!(?)

>>768 28차 플랜이라서 괜찮당!(당당

775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1:51:05

마시로주도 안녕!!

776 타케루주 (A7RzXNDUFA)

2024-07-22 (모두 수고..) 21:52:12

>>759 투박해보이지만 엄청난 연습량이 필요한 스타일이죠! 유도에서 나오는 업어치기 하면 메치기지만 뭔가 이쪽 이미지가 타케루랑 더 맞아떨어져서 그런 느낌으로 채택했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777 마시로주 (.TLVGLtpBI)

2024-07-22 (모두 수고..) 21:52:18

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오늘 텐션 좋구나 다들 안녕!!!!!!!!!!!!!
파트너는 다들 구했니!!!!!!

778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1:52:50

>>769 헉

///
(무시하시면됨)

아니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마시롱주 하위~~~~~ 혹시 신은 일상 히라무랑 돌려보실 생각 업나영
이제야 밝히는 히라무주의 스몰픽쳐...마시롱과 사이좋게 산길을 내려옴으로써 아오쿤에게 질투어린시선을 한몸에받아 두마리토끼를 잡기

779 아마네주 (Fb8fK9LOVI)

2024-07-22 (모두 수고..) 21:53:01

>>766 (볼따구 쭈우우우우욱 늘리기)

마시로주 안뇽안뇽~~~

780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1:53:08

>>774 wwwwwwwwwwwwwwwwwwwwwwww그렇다면 안심하고 가봐도 될것 같구료...홀홀홀...

781 타케루주 (A7RzXNDUFA)

2024-07-22 (모두 수고..) 21:54:17

>>767 마시로주 어서오세요! 찾고 있는 레스주들이 많았어요!
>>769 악!! 금태양이라니!

782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1:54:27

>>776 아니 근데 대표기술 아니고 쫌 마이너하고? 테크니컬한 거라 더 느낌이 살아용 ㄹㅇ...숙련자같음

씨유 스즈누나~~~~~~

783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54:33

그래서 어늘 굴릴레 아니면 회복하고 내일부터 굴릴레?

난 내일까지 휴가라서 괜차너(데굴

784 마이쭈 (1mI1bf/rAE)

2024-07-22 (모두 수고..) 21:54:50

>>778 이녀석 너무 맛잘알인www

>>779 그럼 진짜 알려주면 진짜 알려줌 진짜 진짜

785 카나타주 (Gy/Lh//60A)

2024-07-22 (모두 수고..) 21:55:02

>>777 지금 보면 다들 하나하나 구하고 있어!

그건 그렇고 츠키주..ㅋㅋㅋㅋㅋ 플랜 다 짠거였어? 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1위에서 10위가 궁금하다!

786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1:55:36

>>783 나도 내일까지 휴가지렁! 그럼 지금부터 천천히 한 번 굴려볼까... 혹시 선레 가능한지?

787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55:52

묘하게 타쿠루가 우효www 초럭키www
하면 어울릴 것 같다는 외모적 편견(?

788 츠키주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1:56:25

선레인가..

10년만 기다려!(농담하고 쓰러가기

789 아마네주 (Fb8fK9LOVI)

2024-07-22 (모두 수고..) 21:56:39

>>784 (의심..........) 나는 그럼 이따 자정즈음에 찌를게....................

790 치카게주 (.RmOVesa3Y)

2024-07-22 (모두 수고..) 21:57:16

>>787 타케타케는... 뭔가 있을법하지(?)

791 타케루주 (A7RzXNDUFA)

2024-07-22 (모두 수고..) 21:57:53

신은 페어 선호도 조사 시간인가요! 저는 타에양과 페어도 좋지만 스즈양이나 카나양과 해도 재밌는 조합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792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1:58:53

>>784 관련한 캡틴의 말씀을 보고 두근거렸던 www 두마리토끼를 잡을기대에 콩닥이는 wwwww

근데 진짜 제가 먼저 찔렀다고 무르시거나 고민하실 필요 없고 누구든 자유롭게 상의하셔도 돼영!!!! (노파심) 저 ㄹㅇ 아무나같이해도됨...

센빠의 28차 중에 제가 2차였다니. . . 글로리

793 마이쭈 (1mI1bf/rAE)

2024-07-22 (모두 수고..) 21:58:59

>>787 wwww마지 있을법한ww

>>789 (자정까지 숨 참아요)

794 아마네주 (iyqDrdq5b2)

2024-07-22 (모두 수고..) 22:00:25

>>793 (복복복해주기)

795 히라무주 (tF8Vy9ONGs)

2024-07-22 (모두 수고..) 22:00:58

>>793 (나도)


그리고 히라무주는 싸늘하게 발견되었다........

796 츠키-카게짱 (D/v./tbdd2)

2024-07-22 (모두 수고..) 22:01:05

일 안 하고 몰레 도망치려 했는데 카게짱에게 걸려버렸다. 그 참에 미라이짱(딱히 츠키는 말을 놓진 않았지만 속르로 그리 부르고 있다)의 눈에 띄어서 밤 중에 창고에 둘이서 돌아가기로 된 것이었다..

"..라니 나 누구에게 설명하는거야"

스스로에게 태클을 걸며 계단을 본다 끝없어 보이는 계단
...을 내려가는 일이지만 귀칞은 것은 귀찮은 법

"카게짱 괜찮아-?"

미라이 짱의 배려로 나와 카게짱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상자를 들어서 내려가는 길이지만.

"조금 쉬었다 갈레?"

797 아마네 - 마시로 (iyqDrdq5b2)

2024-07-22 (모두 수고..) 22:01:08

"...응, 마시로."

옛날처럼 불러달라는 말을 끝내자마자 너는 호칭을 바꿔, 다정하게 나를 불러준다. '이제 아무데도 안가.' 네 그 말에 그만 새어나오던 눈물이 참을 수 없이 번진다. 뚝, 뚝 눈물 흘리면서.

"그래. 이제 아무데도 가지 마."

첫사랑. 그 달콤한 울림이 어찌나 가슴에 사무치던지. 소년은 혀 끝에서부터 번지는 쓴 맛을 느끼며 침을 삼킨다. 이미 지나가버린 일들이다. 그것에 목메여 울어도 그 누구도 자신을 토닥여주지 않는다. 그러니까, 소년은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마치 처음 만난 것 처럼. 자신이 얼마나 상처주었는지 알기에. 자신이 상처받은 티를 내는것 역시도 그녀에게 얼마나 죄책감을 지우는 일인지 알기에. 그래, 우리의 시간은 여전히 흐르고 있다. 아직 고등학생이지 않은가. 자신은 이제 2학년일 뿐이고 그녀는 갓 고등학교에 올라왔다. 남은 시간은 어쩌면 충분하다. 헤어졌던 시간이 있는 만큼, 쌓아 갈 시간 역시 사무치도록 많다. 그러니까 소년은 우는것을 그만두었다. 눈물 벅벅 손등으로 닦아내고선, 조금 붉어진 눈시울로 가만히 소녀를 바라보다가.

"...너도 마찬가지야. 무슨 일이 있었겠지."

"마지막으로 사과할게. 쏘아붙여서 미안. 오랜만에 만났는데."

"아냐. 이제 괜찮아."

그리 말하면서.


...

네 얼굴은 호기심 어리듯 번져가고 부드럽게 바뀌어 웃음 꽃 번진다. 그 모습에 자신도 그만 미소지어버리고 말았지.

"기억나? 옛날에 여기서 이것저것 부숴먹었던거."

"그래도 즐거웠는데."

붉어진 눈시울로 키득거리면서 웃다가.

"들어가자. 밥 해줄게. 배고프지?"

그리 물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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