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65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6.나도 안 올 줄 알았다 1학년들아 :: 1001

◆TMmm6tsoPA

2024-07-17 20:22:34 - 2024-07-20 22:57:23

0 ◆TMmm6tsoPA (ZRKcR5YbJA)

2024-07-17 (水) 20:22:3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436

섬 리턴즈: situplay>1597049436>914

359 태오주 (8EXRHi2lj6)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1:07

아 한 번은 ㄱㅊ잖아 다갓아!

360 신새봄 - 서한양 (s9neAHnomI)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1:59

일어나시긴 했는데, 부부장 선배 상태가 영 좋아보이진 않는다. 뭔가 평소에 비해 텐션이 낮으신 느낌? 첫인상은 딱 부부장이라는 이미지에 맞는 점잖고 FM스러운 인상이긴 했지만 지내다보니 후배들한테 당해도 주시고 쾌활하고 웃기신 이미지였는데. 그렇다고 유니온 가지고 장난친 걸로 혼내시려는 분위기도 아닌데, 뭐랄까... 오늘은 영 기운이 없어보인다. 야위신 것도 같기도 하고. 들어가자는 말에 부러 쾌활하게 대꾸했다.

"잘 생각하셨어요! 이 날씨에 바닷바람 맞으면 레벨 5시라도 감기 드실거라구요~"

근데 식사를 제대로 하시는지도 애매한데, 단 걸 드려도 괜찮으려나? 음, 오지랖 부리는 건 원래 내 스타일이 아니긴 하지만 한번 여쭤는 보지, 뭐. 심상찮은 분위기에 뻘해지려는 마음을 애써 모른체 하며, 부부장 선배의 뒤를 바쁜 걸음으로 따라가며 말을 꺼냈다.

"그나저나 식사는 하셨어요, 선배? 섬 들어오고 나서 반쪽이 되신 것 같은데요."
"제대로 안 드시면 근손실올지도 몰라요!"

361 혜우주 (MBrC10n0uw)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2:09

다들 민첩하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2 리라주 (Hh5D8uIrwc)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3:11

아니 그릭ㅎ 은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혔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아 우뜩해 세은아 구해주자🥺 저쪽도 다스케테 오니쨩이야...!

>>343 헤헤 헤헤헤헤! (복실복실복실) 아이 뿌듯해
좋아해줘서 기쁜거야 헤헤헤 전에 비몽사몽할때 볼 와앙 한다는 썰 듣고 계속 그리고 싶어서 간단하게나마🤭 소소한 낙서일 뿐이지만 랑주에게 한 자락 재미가 되었다면 조켔따~~ 헤헤 사심 발사 성공😏✨️

363 ◆TMmm6tsoPA (TONDe74H5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3:49

그러면 산책하고 있던 플레어도...한번 보는 걸로...

.dice 1 2. = 2
1.플레어가 잡히겠니?
2.플레어는 잡히고 말았어요

364 정하주 (L.xs3m9V1U)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4:12

역시 플레어야 병약미소녀

365 ◆TMmm6tsoPA (TONDe74H5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4:13

플레어:.........
플레어:...없애버리면 돼?
은우:안되거든?! 나도 타 죽거든?! (동공지진)

366 리라주 (Hh5D8uIrwc)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5:16

아 와중에 다들 민첩해
은우만 유일한 다스케테 오니쨩이 된거야

367 서연주 (TAITfnSzb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5:16

답레로 갱신이에오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오 ><

태오주 저녁은 드시고 덤으로 드시는 거라 다행인데 저녁도 순두부 말곤 사실상 영양가가 없어 보여서...8ㅁ8 그러니까 요아정 같은 게 댕기는 거예요!!!!

리라주 안녕하세요. 이 시간에 오셨으면 미라클 모닝...이 아니라 새벽 기상이시겠네요 @ㅁ@;;;;;

혜성주 거대 초코 거미를 사냥하면서 5렙 각성!!!! 좋은데요~~ 암튼 돌깎기 종료 축하드려요오오오오 ><

아니 거기서 선배는 왜 태오 선배랑 같이 묶이나요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게 악우 케미인가요 @ㅁ@ (호달달)

정하주도 오랜만에 오셨네요 안녕하세요!!!! 그간 현생에 많이 치이셨군요... 고생하셨어요 ㅠㅠㅠㅠㅠ 그러게요 커플 일상...889ㅁ8988 많이 아쉬우시겠어요. 하루빨리 현생이 좀 잠잠해져야!!!!

청윤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부장님 기어이 거미줄에 묶어 버리시는 거 뭔가요 ㅋㅋㅋㅋㅋㅋ 저 의지면 디스트로이어도 거미줄에 묶이고도 남겠어요 ㅎㅎㅎㅎㅎ

368 서연주 (TAITfnSzb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6:38

플레어도 잡혔네요 @ㅁ@;;;;;;;;;;;;;; 왕거미가 쏘아 올린 작은(???) 줄!! 효과는 굉장했다!!! (◀이거 아님)

369 청윤주 (i20c3MU2VM)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6:51

>>358 1번 압축은...?!?! 어쨌든 청윤이의 쪽쪽 공세네요!

370 정하주 (L.xs3m9V1U)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8:46

>>369
(행복사)
항의하려 볼돌리려다가 눈마주쳐서 아무것도 못하고 볼붉히면서 짜져버린 진정하...

371 이혜성 (kWE9cSohrk)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9:04

>>0

눈을 감고 잠에 든 시간보다 어느순간 눈 뜨게 된 시간이 현저히 빠르다. 아마, 코 끝에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스쳤다가 멀어지는 달달한 내음일 것이다. 눈 떴으나, 혜성이 상황을 파악하는 건 꽤 길다면 긴 시간이 소요됐다. 느리게 깜빡이는 눈앞을 어른하게 흘러 날아가는 날개짓 하는 조그마한 생명체. 정체 모를 달달한 내음은 이곳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일테지. 손끝 하나 까딱이지 않은 채, 얼굴을 반쯤 베개에 푹 파묻고 한쪽 눈만 끔뻑이고 있던 혜성은 이불 속에 묻어져 있던 손 들어 가까운 곳에서 잠들어있는 이의 머리 위에 올린다. 그제서야, 혜성은 느리게나마 몸 일으킨다.

제 손가락 사이로 흘러가는 머리카락의 감촉을 음미하듯 천천히 쓰다듬으며 숨소리조차 미약하게,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들리는 소리마저 죽여낸 채 잠자코 침대에서 반쯤 몸 일으키고 정지해있던 혜성의 가늘게 뜬 새파란 가을하늘을 닮은 눈동자에 이채가 튄다.

손끝을 타고, 방을 떠나기 전 흘러내듯 쓰담던 머리카락에서 손을 떼어내고 혜성은 청자켓을 걸쳤다.



비명을 지르지 않은 이유는, 반쯤 잠에 취했기 때문일테다. 열시간 이상을 한번도 깨지 않고 푹 잠들어있던 여파가 이렇게 크다. 날카로운 소음을 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휘둘러오는 다리에 한껏 응집되어 날카로운 휘파람 소리가 찢어지게 울려퍼졌다. 다리를 치켜올리고, 거대한 거미가 소리가 나지 않는 고통스러운 몸짓을 해보인다. 대충 잠옷으로 입고 있는 헐거운 오버핏 목티의 넥라인 안쪽으로 제 손을 밀어넣어 뒷목을 문지르며 혜성은 터지려는 하품을 집어삼켰다.

버둥거리며 고통스러운 몸짓으로 몸부림치는 보기만해도 썩 불쾌해보이는 거미의 멀쩡한 반대편 다리가 허공으로 튀어오른다. 그게 시작이었다.

비명을 지를 수 없는 생명체의 소리 없는 비명이 울려퍼졌다.

372 청윤주 (i20c3MU2VM)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9:39

>>370 근데 청윤이도 사실 10번째부턴 겁나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는데 오기로 할 것 같은 느낌이..!

373 ◆TMmm6tsoPA (TONDe74H5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19:39

그렇다면 우리의 마지막 희망! 레드윙은?!

.dice 1 2. = 1

374 ◆TMmm6tsoPA (TONDe74H5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0:16

레드윙:....♪

(대충 피로 만든 날개로 잡으려는 거미줄을 찢어버리면서 나비처럼 날아갔다는 이야기)

375 서연주 (TAITfnSzb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0:25

>>301 철현주
선배도 그케 묶여 버린 거 알면 서연이가 정원 가위(???) 동원해서 부지런히 잘라야겠네요(먼눈)(죽은눈)(뻘뻘)

376 혜성주 (kWE9cSohrk)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0:51

🙄🙄 킹치만 소나키네시스의 탐지는 상시 발동인걸(패시브임)

각성은 스토리 진행할 때 하는걸로 하자............

377 서연주 (TAITfnSzb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1:06

>>371 혜성주
마지막 돌깎이 클리어 축하드려요오오오오 >< (폭죽)(만세)(헹가래)

378 혜우주 (MBrC10n0uw)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1:22

>>3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우 폰 점점 고져스해진다
태오 사진만으로 인생역전도 쌉가능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도 해파리 ㅋㅋㅋ 니가 해파리래매 하고 파닥파닥 흔들어야지
이자식 태오 안부부터 묻다니
그럼 잘잇지 나 오빠가 하루종일 복복해준다 어제는 오빠가 해준 크림파스타 먹었다로 비틱질 해주마

희야 귀여워... 희야 인형 뭐였더라 곤뇽이었나
몸에 쭉 휘감고 있다가 뽈딱 일어나는거 진짜 최고거든요
별장 와서 다 씻은 담에 아구 잘햇어 하구 안아줘야지 (라즈베리향 폴폴)

원래 인질포로도 전리품입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뜻밖의 남매쇼크인가 ㅋㅋㅋㅋㅋ 어쩔건데 견뎌라
혜우도 냠 하고 살짝 길게 물었다가 느릿하게 놓을 거 같은(끌려감)

379 ◆TMmm6tsoPA (TONDe74H5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1:23

축하드립니다! 혜성주! 레벨5가 되었네요!

380 혜성주 (kWE9cSohrk)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1:44

🙏땡큐
이제 훈련 안해도 돼
드디어 벗어낫다 히히히힉!!!!!!!

381 혜우주 (MBrC10n0uw)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2:42

밈미 축하!

382 정하주 (L.xs3m9V1U)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3:01

혜성주 축하해!!!!

383 한양 - 새봄 (60WiTAZnj2)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5:39

새봄의 생각대로 텐션이 낮아진 것은 맞았다. 성격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기운이 없는 것은 맞았다. 꽤나 무기력해진 것도 있고 말이야. 일이 많은 것도 있지만, 이런 걸로 한양이 이렇게 변하지는 않았다. 은우가 부재 중인 상태로 한양의 업무량이 늘어나는 것은 그리 적지 않은 일이었다.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과도한 능력의 사용. 공간조작, 탐지, 에너지 조작 등.. 서한양의 순수한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무리해서 능력을 응용해가면서 이를 실현하다보니, 뇌는 쉽게 피로해지면서 무기력증을 동반해왔다.

최근의 한양을 보자. 그가 과연 예전처럼 단순히 원거리에서 물체를 움직이는 정도로만 능력을 사용했을까? 아니었다. 그러니깐 이렇게 무리가 온 것이었다. 레벨 5가 아무리 이치를 비트는 레벨이라고 해도, 그 이치를 계속해서 무리하게 비틀면 당연히 리스크가 따라올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퍼스트클래스도 아니고 말이야.

" 그래요. 어서 들어가요. "

그래도 새봄의 말에 애써 옅은 미소라도 보이며 대답하는 걸 보니, 성격이 변한 것은 확실히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새봄이 뒤에서 따라오며 식사는 했냐는 말에 잠시 뜸을 들이다가 대답했다.

" 안 했는데.. 한과 몇 조각 먹으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살은 한 달 전부터 계속 빠졌어서.. 근손실이야 뭐.. 아직 그렇게 많이 야위지도 않았으니깐.. "

이렇게 걷다보니깐, 펜션 앞까지 도착했네.

384 거미: 칭구조아 영원히 같이 있자 (Hh5D8uIrwc)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5:40

situplay>1597049654>192
situplay>1597049654>320

인외의 사랑은 가끔 인간에게 버겁습니다. 그리고 태오는 운 나쁘게도 그 사랑을 듬뿍 받아 숲속 한가운데 붙잡힌 가련한 오라버니가 되고야 말았습니다. 그나마 달콤한 맛과 향으로 충분히 둘러싸여 있는 건 다행이었을까요? 적어도 배고플 일은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그런 남매의 이변을 가장 먼저 감지한 건 혜우였습니다. 식사 준비를 위해 챙긴 은빛 식칼을 들고 출동한 용사 여동생의 눈앞에는 곧 거미 보스몹이 쌓아올린 성채—설탕 거미줄 요새—가 나타납니다. 그것도 칼로 몇 번 찌르면 금세 부서졌겠지만요.

그 다음은 난투였습니다. 거대 거미와 용사 동생은 공주님(?) 오빠를 각자 지키고 구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입니다. 하지만 물렁한 초콜릿은 날카로운 날붙이 앞에 결국 힘없이 쓰러질 존재. 이윽고 그 몸 속에서 붉은 액체—시럽입니다—가 장렬히 터져나오면 짧고도 긴 고난이 마무리 됩니다. 달콤한 향기가 숲을 뒤덮습니다.

......응? 그런데 잠깐, 저기 구석에 잡힌 사람이 하나 더... 아니 둘... 어라? 부장님...? 플레... 어??


SYSTEM: 딸피 거미 이(가) 쓰러졌습니다!

커다란 보물 상자가 반짝이는 빛을 내며 열립니다...

뾰롱~




>> 천혜우와 현태오는 2번 보물상자를 찾았다!

구성:
1. 손바닥 안에 들어올 만한 사이즈의 화려한 빈티지 회중시계와 시계줄. 금색 하나, 은색 하나. (*찾은 사람이 원할 시 금금/은은 등 같은 색상 두 개가 들어있다고 해도 무관)
2. 엄청나게 매운 봉지 라면 × 저지먼트 인원수 (+ 스리라차 소스 한 통)

385 한양주 (60WiTAZnj2)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6:00

레벨5 축하하능겨 혜성주!

386 혜성주 (bPIpEJilRc)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6:38

제리인사 제리인사

387 서연주 (TAITfnSzb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7:13

>>371 혜성주
그러고 보니 혜성 언니 거미 잡았으니 언니도 보물 상자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388 새봄주 (s9neAHnomI)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7:28

혜성주 레벨5 축하해!!><🎊🎊

389 혜우주 (MBrC10n0uw)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8:02

>>엄청나게 매운 봉지 라면<<
저녁 테러용인가? 콜(?)

390 리라주 (Hh5D8uIrwc)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8:54

혜성이 레벨 5!!!!! 축하해!!!!!!🍾🍾🍾🍾

.dice 1 2. = 2
밈미도 보물을 쟁취합시다

>>367 앙용 서연주! ㅋㅋㅋㅋㅋ 맞아 지금은 아침 6시 반이랍니다😏 조금 졸리지만 맑은 정신! < 앞뒤 안 맞음

391 리라주 (Hh5D8uIrwc)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9:25

>>389 😏
맞아요 모두 화끈해져라~☆

392 랑주 (B5AC4KOEX.)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9:26

혜성주 수고 많았다! 레벨 5 축하!!

나도 훈련 써야 되는디

393 혜성주 (oWCyL/uN/k)

2024-07-18 (거의 끝나감) 22:29:55

축하해준 사람들 전부 땡큐 땡큐
이로써 오래된 돌깎이가 끝이 났다

394 청윤주 (i20c3MU2VM)

2024-07-18 (거의 끝나감) 22:30:14

혜성이 레벨5~!!! 축하해요!!!!

395 ◆TMmm6tsoPA (TONDe74H5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30:42

흑흑...내일만 버티고 저는 늦잠을 잘 거에요!

(늘 그랬음)

396 리라주 (Hh5D8uIrwc)

2024-07-18 (거의 끝나감) 22:32:00

>>392 랑이도 거미 잡자
거미 한마리 남앗서(?)

397 서연주 (TAITfnSzb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33:59

>>396 리라주
서연이가 정신없이 거미줄 자르고 있을 그 거미일까요ㅋㅋㅋㅋㅋ (먼눈)(죽은눈)

398 철현 - 서연 (b8RLjo.Nns)

2024-07-18 (거의 끝나감) 22:34:59

situplay>1597049654>350

"!"

손에서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진다.

서연이가 손을 꼭 잡고 있다.

"!!"

계속 잡고 있는다.
더 이상 팝콘은 못먹겠네..

"아니야, 나도 좋았어."

서연이의 사과에 답한다.
좋았다니.. 무슨 이런...

철현은 시계를 봤다.
벌써 하늘이 어둑해지는 시간.
아쉽지만 이제는 돌아가야하는 시간이다.

"이제 그만 돌아가자."

외박을 할게 아니라면 이제는 돌아가야한다.
그리고 외박은 아직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어느순간 깨달았다.
아직 서연이의 손을 놓지 않았다.

철현은 그대로 기숙사까지 가고 싶었다.

마주잡은 손을 흔들기도 하고
조금씩 손에 힘을 줘서 장난도 쳤다.

손가락으로 서연의 손등에 작은 하트도 그렸다.

"밤하늘도 예쁘다."

가로등에는 날벌레들이 빛을 쫓아 날고 있다.
밤공기는 쌀쌀하면서도 특유의 냄새가 있었다.

이제 정말 가을을 넘어 겨울을 향해가고 있었다.
그러나 함께 있어서 따뜻했다.

그리고 마지막 남녀 기숙사가 나뉘는 갈림길에 서서 서연을 바라보았다.

",,,"

쑥스러운듯 시선을 피했다.

"그런데..."

무엇인가 말을 하려던 것 같지만 이내 멈춘다.
그러다가 용기를 내서 다시 말한다.

"오늘은 왜 뽀뽀 안해줘?"

까뮈의 소설 이방인에서 나오는 대사.
물론 연애소설도 아니고 지나가듯 나오는 대사지만.

철현은 이 문장을 써보고 싶었다.

399 랑주 (B5AC4KOEX.)

2024-07-18 (거의 끝나감) 22:35:04

>>396 뭣!
다이스를 굴리면 되는거겠지!

.dice 1 2. = 2
1. 잡
2. 못

400 철현주 (b8RLjo.Nns)

2024-07-18 (거의 끝나감) 22:35:53

스리라차 소스 존맛

401 랑주 (B5AC4KOEX.)

2024-07-18 (거의 끝나감) 22:37:20

못잡았다!
거미가 위험한게 아니라 못잡은듯
일단 훈련레스 써야징ㅇ

402 혜성주 (G7JnhL1Ge2)

2024-07-18 (거의 끝나감) 22:38:29

거미가 랑이 공격을 피했다고..?
리라가 막타 쳐야만

403 혜우주 (MBrC10n0uw)

2024-07-18 (거의 끝나감) 22:39:58

다갓의 힘을 입은 거미의 능력
대단해따

404 서연주 (TAITfnSzb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42:21

>>399 랑주
엣 에엣??!! 거미 강해!!!!!!!!!

>>398 철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전소설... 맞네요, 이방인은 고전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405 거미: (소리 없는 비명) (Hh5D8uIrwc)

2024-07-18 (거의 끝나감) 22:43:31

situplay>1597049654>371

숙면의 힘은 집채만 한 거미를 봐도 놀라지 않게 만들기 충분합니다. 역시 사람은 잠을 잘 자야 해요. 그래야 이렇게, 돌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적을 처치할 수 있을 테니까요!
혜성의 초음파 커터에 초콜릿 거미가 조각조각 쪼개집니다. 붉고 달콤한 액체가 휘날립니다.

SYSTEM: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는 초코 거미 이(가) 쓰러졌습니다!

커다란 보물 상자가 반짝이는 빛을 내며 열립니다...

도미솔도~




>> 이혜성은 4번 보물상자를 찾았다!

구성:
1. 표면에 (원하는 색의) 보석이 포인트로 박힌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펜던트 목걸이. 안쪽에는 거울과 사진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금색 하나, 은색 하나. (*찾은 사람이 원할 시 금금/은은 등 같은 색상 두 개가 들어있다고 해도 무관)
2. 아이스박스 안에 들어있는 성x당 과일시x... 아니 과일 듬뿍 2단 케이크. 모두가 나눠먹을 만큼 크다.

406 혜성주 (4iY3eMvLFo)

2024-07-18 (거의 끝나감) 22:44:18

앗 그러고보니 너무 자연스럽게 금이랑 이혜성이 같은방 사용하는 걸로 서술했는데 괜찮겠지🤔

407 ◆TMmm6tsoPA (TONDe74H5E)

2024-07-18 (거의 끝나감) 22:45:44

어차피 같은 성별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갸웃)

408 리라주 (Hh5D8uIrwc)

2024-07-18 (거의 끝나감) 22:46:16

않이 못잡았냐구 그냥 처리해버려도 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어느 쪽이든 좋다!
근데 못잡은거면 랑이가 잡힌... 거야...?
아닌... 가...? 맞나? 다스케테 오네쨩?

409 태오주 (8EXRHi2lj6)

2024-07-18 (거의 끝나감) 22:47:38

꺄아아악 밈미야!!!!!!! 축하행!!!!!!!!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