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38>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6화 :: 1001

◆vuOu.gABfo

2024-07-15 00:00:47 - 2024-07-19 02:06:44

0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00:00:47


 「미라이 쨩, 미안한데 오늘만 카구라(神楽) 대타 들어가 줄 수 있어?」
 「으······ 나중에 아이스크림 사 주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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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53 카나타주 (zbjEW5MwCA)

2024-07-16 (FIRE!) 01:03:42

스즈네주도 안녕!!

그럼 나는 바톤터치하고 이만 들어가볼게!! 다들 잘 자!!

54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1:04:49

>>51 타미주도 안뇽~ 반갑포옹~ ◝(⁰▿⁰)◜

>>52 앗 스즈네 수면패턴 어케 알았지~! 맞워용~ 막 9시에 자고 그런건 아닌데~ 늦어도 11시엔 자구 6시에 일어나지용~ 늦잠잘때는 늦어도 9시엔 일어나구~

55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1:05:18

>>53 예에 바톤터치~ ヘ(= ̄∇ ̄)ノ 카나타주 잘 자아~

56 히라무주 (83TEjdKwFU)

2024-07-16 (FIRE!) 01:06:03

>>51 아 직접 꼬물꼬물 만드는 거 넘 좋아영 ㅠㅠㅠㅠ 폭신폭신해 빨리 테미랑 친해져서 티켓컬렉션 만드는 거 도와줘야만...

저는 슬슬 들어가보겟심니다 후 저도 새벽반 왕성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여러분도 너무 새벽을 달리는 참치들이 되진 마시구...수면 챙기시기...조은밤 되세영

57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1:06:44

>>52 테미 닮으면··· 사는게 고달플지도~(𐐫ㆍ𐐃)
그치만 괜찮아! 사람은 대부분이 혼자 태어나고, 그렇기에 누군가를 필요로 하고, 그렇기에 찾아낼 테니까~

오~ 닭가슴살 굿~ 나에게 소스는 통후추가 있어요!
후추는?(っ•ɞ•)っ
후추후추다!

58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1:09:52

자는 분들은 잘자요

59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1:10:58

후추후추~ 하다가 훛추! 해버려~ ҉ ٩(๑>ω<๑)۶҉

60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1:11:16

>>54 포옹이다~ˎ₍•ʚ•₎ˏ
잔뜩 쓰다듬는다~

>>56 하하~ 하찮은 꼬물이지롱~ 이게 다 테미는 쪼만하고 호에엑하기 때문이지!(๑•̀ɞ•́๑)✧
그치만 같이 꼼지락거리는건 좋아~
라무네주도 수면 잘 챙기라구~ 노는 것도 좋지만!

카나타주랑 히라무주 잘자~ 카나카나 라무네~ฅ₍⁻ʚ⁻₎

61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1:11:28

히라무주도 잘 자~ 굿나잇~ Zz~

62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1:12:42

>>58 이즈미주 앙녕~!

>>60 포옹도 쓰담도 좋아~ 히히~ ૮꒰ ⸝⸝´ ˘ ` ⸝⸝꒱ა

63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1:12:52

>>59 엣취해버린다구~(つ❛ɞ❛⊂)
당신의 코 점막을 조심할지어다!

헉! 결국엔 나와 즈미이주와 방울이주가 남은건가!⚆ɞ⚆

64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1:15:13

오늘의간식-나나콘.

맛있어요

65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1:15:37

다음주면 자고있겠지만(?) 지금은 남아있다(?)

66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1:17:45

와아 삼파전이다 삼파전~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 하면 되는거야~? ৻(≧ᗜ≦৻)

67 나기사 - 이즈미 (UtUrDMUX.I)

2024-07-16 (FIRE!) 01:25:30

“그래, 많은 건 좋으니까···.”

나기사는 대강 납득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많다면 많은 대로 손이 가서 귀찮긴 하겠지만···.

“헤에··· 우리 사이에 예의 안 차려도 되는데.”

친구니까···. 그래도 마냥 좋은지 히죽대는 나기사. “으응, 알았어···. 양념은 부탁할게.” 그리고 이즈미의 말에 느긋하게 고개를 끄덕이고선, 가재와 버터를 차례로 꺼내두었다. 버터는 잘 녹도록 실온에 놔두고.
기절한 가재는··· 어느샌가 가져온 식칼로 더듬이를 손질해낸다. 입 쪽을 갈라 체액 빼주는 것도, 솔로 박박 문대어 헹구는 것도 잊지 않고. 그 과정을 계속 반복해주면··· 그 많던 가재는 어느새 손질이 끝난다. 역시 해산물은 손이 많이 가서 귀찮아···.

68 나기사주 (UtUrDMUX.I)

2024-07-16 (FIRE!) 01:25:53

유감
나도 아직 있다구우

69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1:27:11

나기사주도 참전이다 와~ 안녕안녕~ ໒꒰ྀི ˶ᵔ ³ ᵔ˶ ꒱ྀིა

70 마이주 (19IT3ksDrU)

2024-07-16 (FIRE!) 01:33:46

으아 다들 안녕 좋은 밤

71 이즈미 - 나기사 (Wk82uY/CsU)

2024-07-16 (FIRE!) 01:36:10

"예의를 차리지 않아도 되는... 사이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신경쓰고 싶은걸요?"
양념 비율을 대충 대충 넣고 있는 것 같지만, 의외로 딱 멈출 때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에는 치트라고밖에 할 수 없는 것 같군요.. 아 물론 대충 먹은 완제품의 원료를 줄줄 읊는 수준은 안됩니다.

소스를 적절하게 만들어놓은 다음. 가재를 삶을 물을 올린 다음(+소금과 맛술) 가재손질에 동참합니다. 가재를 벅벅벅 씻는 느낌인데 괜찮을까요?

물론 버터도 삶을 물 옆에 가져다둬서 적당히 녹이는 중입니다.

"그러면 갈릭버터치즈구이... 허브버터구이.. 정도겠네요."
버터가 녹아가는 걸 곁눈질합니다.

72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1:36:27

사람이 늘어난다.. 모두 어서와요

73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1:37:02

마이마이주도 안노오옹~ ૮꒰ིྀ˶꜆´˘`꜀˶꒱ིྀა

74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1:38:22

즈미이주는 나나콘을 좋아하는구나~ 맛있지~ˎ₍•ʚ•₎ˏ

바다주랑 미이짱주도 안녕~

>>66 으앙 주금!₍×ʚ×₎

75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1:39:41

그나저나 다음주엔 자고 있을 거라면···
그때부턴 야행성 인간이 아니게 되는 거구나!•̀ɞ•́

76 마이 - 타케루 (19IT3ksDrU)

2024-07-16 (FIRE!) 01:39:53

situplay>1597049511>811

덜그럭, 덜그럭.. 하던대로 하다보니 어느새 어깨높이까지 생강산이 쌓였다. 뭐야 이거 왜 안줄어? 가뜩이나 심술궂은 내면의 버럭이가 주방에 오니 2배는 까칠해져서 미간이 꽈악 찌푸러진다. 평소와 같은 표정과 말투. 저 유루이함에 아니~ 뭐 했는데?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소수를 세며 화를 삭힌다.

“야아.. 빌딩 무너지것슈.”

약간 강매하듯 끌고 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일 도와주는 애한테 아버지 화내듯 대하긴 너무 인성 파탄이고. 그저 시선은 먼산을 바라보듯 마치 석탑처럼 쌓인 생강탑을 넌지시 가리킨다.

“힘으로 뽀개지 말고 이 이걸 비틀어서! 에? 아이 너무 쉬워라~ 에?”

처음 해서 그런건가. 나 하는거 보라고. 손바닥만한 생강을 들어서 뚝 뚝 작은 조각으로 떼내어 대접에 담아내며 억척스럽게 손짓을 한다. 나름 친절하게 알려준다 해도 주방 버프에 욱 치수가 너무 빨리올라가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사백안이 되어 입술을 파르르 떨어댄다. 결국은 쌓인 것부터 해결한다고 나란히 서서 같이 까는 형상이 됐다..

“야야야, 즙 나오는거 봐 이거. 햇생강은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거 알아?”

마음속 버럭이가 잠시 식어버리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하이텐션으로 껍질 덜 벗겨진 생강을 와그작! 씹고 순식간에 💩 씹은 표정이 된다. 좀 많이 오바했다..




"무너지는거야?"

당황함 가득한 표정으로 건물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마이. 물론 지진이라던가, 그런 징조는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 이 자리에 있으면 위험하다! 왜냐면 주방은 가스관이 지나가잖아. 어떡하냐는 눈빛으로 타케루를 보며 떼던 생강도 손에서 놓아버리고는 허둥거린다.

"아-"

비틀어서 따는 거구나. 마이의 일생에서 생강을 다뤄 본 것은 작은 녀석들을 칼로 다지거나 편 썰은 경험 밖에는 없기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비틀어서 생강을 분리해본다. 으으음, 아, 됐다. 속도는 훨씬 빨라진 것 같다! 물론 주방에서 일인분 할 정도의 속도는 아니지만.

"그러네, 몰랐어."

생각을 딴 단면에는 타케루의 말 대로 즙이 몽글몽글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생으로 먹어도 맛있다고? 타케루가 직접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가, 합 하고 입 안으로 생강 덩어리를 넣고 씹었다. 아삭아삭거리는 식감이 조금은 사과같다는 생각이 들면 생강 특유의 매운맛이 입안을 강타하는 것이다.

"....대자앙, 매워...."

77 마이주 (19IT3ksDrU)

2024-07-16 (FIRE!) 01:40:53

다들 안녕 반겨줘서 땡큐 🥰🥰

78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1:43:44

>>74 히히~ 타미주 아웃~ 타미주 아웃~ ⊂((・▽・))⊃

79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1:43:46

마이이 귀여워~(っ•ɞ•)っ

80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1:45:48

>>78 내 뼛가루는 땅과 식물에 뿌려 생장을 도와주세요~
마인크래프트~ˎ₍•ʚ•₎ˏ

81 마이주 (19IT3ksDrU)

2024-07-16 (FIRE!) 01:46:45

>>79 언제나 전력으로 모두의 따까리 자처하고 있어요. 필요할 때 마다 언제나 불러주세요(주의 : 마이가 가다가 정신 팔려서 딴데 갈지도 모름)

82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1:50:29

그런 거에요.

오늘의 tmi....
.dice 5 15. = 5

83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2:00:31

>>81 딴길로 새는 것도 귀여워!(つ❛ɞ❛⊂)
그럼 전력으로 우리 꼬맹이랑도 놀아줘?⚆ɞ⚆

84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2:06:15

5살

이즈미 TMI 주세요! 우리 이즈미...
어떤 동물을 닮았을까요?
야마아라시(호저)...?
성깔 드러운게...

목소리 톤이 높나요 낮나요?
5살이면 보통 높은게 정상. 또래 애들과 비교하면 곱다에 속하는?

말투는 어때요? 예의바른가요 모나있나요?
예의는 바른데 묘하게 모난 그게 있어요. 근본적으로 까칠하고 신경질적인게 묻어나는?
오히려 나이가 드니까 진짜 예의발라졌다?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85 마이주 (19IT3ksDrU)

2024-07-16 (FIRE!) 02:08:24

>>83 타마야님이랑 노는 것은 저희 미야마 가문의 숙원입지요 헤헤(굽신

86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2:09:18

5쨜 이즈미이는 호저였구나~ 따끔따끔~ :3

87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2:12:38

쉿쉿거리는 뱀이나 하악질하는 고양이도 생각했지만 성깔 더러운 호저가 알맞다고 느꼈어요(?)

친밀감 있고 방법을 알 시에는 그 가시도 쓰다듬기도 가능하다는 점에서도요(?)

88 나기사 - 이즈미 (UtUrDMUX.I)

2024-07-16 (FIRE!) 02:20:06

“후후, 디저트는 잘 받아둘게···.”

실없는 소리를 하며 주방일을 이어나가다 보면, 가재 손질도··· 양념 손질도··· 전부 마무리다. 그나저나 대충 하는 듯하면서도 완벽한 저 계량은··· 언제 봐도 놀랍다.

“아, 맞다···. 치즈 잔뜩 넣을래···.”

이즈미가 가져온 재료로도 모자랐는지, 나기사는 느긋느긋 냉장고로 걸어가 모짜렐라 치즈를 두어 봉지 더 꺼내놓는다. 치즈는 유제품의 왕··· 진리··· 요리의 빛··· 클라이막스···. 머릿속에서 온갖 말로 치즈 예찬을 한다.
그 다음은 가재 삶을 준비. 커다란 찜기에 가재를 하나씩 곧게 펴 넣어두고, 썰은 레몬을 같이 올려둔다. 이러면 상큼한 맛도 더해지고 잡내도 잡히니까···.

“이제 물 끓을 때 넣으면 되겠다아···.”

완성된 모습이 벌써 기대된다. 나기사는 무의식적으로 침을 꼴깍 삼켰다···.

89 나기사주 (UtUrDMUX.I)

2024-07-16 (FIRE!) 02:20:55

이제 좀 여유가 난다...

>>84 5살 호저즈미 쓰담쓰담할래~

90 이즈미 - 나기사 (Wk82uY/CsU)

2024-07-16 (FIRE!) 02:27:25

"맛있게 먹어주면 감사할 따름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슬프겠지만 그것을 알 수는 없는 일... 손질도 끝. 양념도 준비 완료.. 이제.. 예열된 오븐에...

"가재를 냄비에 넣은 다음 바로 오븐에 넣어야겠더라고요."
하긴. 삶는 것 다음에 볶는 게 바로니까 오븐에 여유롭게 넣기는 힘들 거라는 느낌일지도.

어쨌든 물이 팔팔 끓는 덕에 옆에 둔 버터도 다 녹았고. 가재를 삶는 동안 다진마늘을 넣은 버터와 허브를 넣은 버터를 반으로 가른 가재의 속살에 듬뿍 묻히고 치즈를 뿌려 오븐에 넣고, 타이머를 맞춘 다음, 가재를 냄비에 넣고 기다리면 새빨갛게 익을 겁니다. 일견 보기엔 이즈미의 머리카락과도 닮은 색일지도요?

"작은 가재들을 전부 볶아먹을 수 있는데 수율은..."
솔직히 까는데 칼로리를 다 소모해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간장이 타는 맛과 마라가 타는 향이 불맛처럼 가재살에 배어들때까지.. 볶아주면 완성이겠죠.

91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2:27:48

취급주의지만 나기사같은 이에게는 가시를 쏘지는 않아요(?)

92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2:29:08

>>85 숙원 레벨이라니!⚆ɞ⚆
그정도로 엄청난건 하지 않았는걸!
그치만 그만큼 진심이란건 알거 같아!ˎ₍•ʚ•₎ˏ

그러니까 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쓰다듬을거야~(っ•ɞ•)っ

호즈미~ 쓰담쓰담~(っ•ɞ•)っ

93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2:33:15

가시를 움찔거리지만 쏘지는 않아(?)

94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2:44:47

모주 다같이 호즈미를 쓰담아요~ 쏘이면 약바르기~ ٩(๛ ˘ ³˘)۶

95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2:48:33

괜찮아! 쏘이면 한번 죽고 부활하면 되니깐!୧(•̀ө•́)୨

96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2:49:00

(눈이 빙글빙글 도는 호즈미(5세))

97 나기사 - 이즈미 (UtUrDMUX.I)

2024-07-16 (FIRE!) 02:49:29

“맛있게 먹을 테니까 걱정 말라구···.”

다시금 나기사가 히죽 웃었다. 이래뵈도 디저트는 꽤 좋아하는 편이니까···. 순식간에 다 먹어버릴지도.

“와아, 익는다아···.”

익어가는 가재들을 관찰하며··· 나기사는 이즈미를 슬쩍 돌아보았다. 그러고 보니 얘 머리카락도 잘 익은 가재 색이잖아···. “···푸흡.”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웃겨서, 실없는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룽샤 만드는 건 이즈미가 해줄래···?”

찬장에서 당당하게 웍을 꺼내놓고선 일 떠넘기기를 시전하는 나기사. 사실 귀찮아서 그러는 게 맞다···.

98 나기사주 (UtUrDMUX.I)

2024-07-16 (FIRE!) 02:49:58

>>94 (쓰담쓰담)

99 스즈네주 (h5FcrrhXb6)

2024-07-16 (FIRE!) 02:53:44

>>95 부활~! 병원에서 리스폰하면 된다구~

>>96 ㅋㅋㅋㅋㅋ 호즈미 귀여워~ ૮꒰ ྀི⸝⸝› ·̮ ‹ ⸝⸝ ྀི꒱ა

>>98 와 나도 쓰담~ 나기사주도 쓰담~ ٩(●˙▿˙●)۶…⋆ฺ

100 이즈미 - 나기사 (Wk82uY/CsU)

2024-07-16 (FIRE!) 03:04:48

"나중에 감상 말해주면 더 좋을지도요?"

이즈미.. 나기사가 가재랑 자신 머리카락을 본 걸 아는지 모르는지...(좀 까칠했을 때에는 눈동자가 가늘어졌을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잠깐 쳐다보다가 자신이 룽샤를 해야한다는 것을 듣고는 해야지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웍에 휙 볶는 거 로망..일까요?"
달궈진 웍에 간장소스를 넣고 맛술을 한숟갈 넣고 삶은 가재를 볶기 시작합니다. 적당한 양에 적당한 양을 볶아서 담는 걸 몇 번 반복하면 잔뜩 쌓일 거에요. 그렇게 완성하고 나면 다음은 마라 소스를 넣고 볶는 걸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근데 웍 볶는 거 생각보다 힘드네요."
호지차 만들 때의 덖는 거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라는 농담같은 말을 하고는 잔뜩 쌓인 룽샤들을 바라봅니다. 그 옆에는 버터구이들도 있으려나요?

101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03:13:18

(쓰담당해버림)

102 타에미주 (KAirtos/3w)

2024-07-16 (FIRE!) 03:23:19

>>99 그치만 병원은 리스폰 장소가 아닌걸~ GTA가 아니니까~(ฅ •᷄ ɞ•᷅)ฅ

하하~ 또 쓰담당했구나 즈미이주야!(っ•ɞ•)っ

103 나기사 - 이즈미 (UtUrDMUX.I)

2024-07-16 (FIRE!) 03:39:05

“으응, 감상 말해줄게에··· 후후.”

나기사가 다시금 웃었다. 가재머리(?) 건은··· 그래도 이즈미가 어릴 때에 비해선 많이 유해진 편이니 그런 장난도 칠 수 있는 거다.

“와, 잘한다 잘한다~.”

이즈미가 웍질을 하는 동안, 나기사는 의자 하나 가져와 거기 앉아선 구경이나 하는 중···. 그새 오븐이 다 돌아가면 잘 익은 버터구이 가재들을 꺼내어 플레이팅도 했을 거고.
어느새 완성된 요리는 역시 상상했던 대로 먹음직스러웠다. “수고했어···.” 나기사는 방싯 웃으며 이즈미의 어깨를 툭툭 두드리려 했다. 그리고는 대충 양을 계산하기 시작했을까···.

“우리 먹을 거랑··· 이즈미네 부모님 갖다드릴 거랑··· 우리 엄마 아빠 것도···.”

남으면 다른 사람한테도 적당히 나눠주거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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