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38>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6화 :: 1001

◆vuOu.gABfo

2024-07-15 00:00:47 - 2024-07-19 02:06:44

0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00:00:47


 「미라이 쨩, 미안한데 오늘만 카구라(神楽) 대타 들어가 줄 수 있어?」
 「으······ 나중에 아이스크림 사 주세요, 그럼.」


▶ 이전 스레 : >159704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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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시트스레 : >1597049288>
임시스레 : >1597049227>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339 마이주 (19IT3ksDrU)

2024-07-16 (FIRE!) 22:16:04

>>328 으으악.. 아마네주 현생 뿌수고 와😢😭

340 마이주 (19IT3ksDrU)

2024-07-16 (FIRE!) 22:16:18

>>337 츳 선

341 이즈미주 (Wk82uY/CsU)

2024-07-16 (FIRE!) 22:16:59

아마네주 힘내요.

저도 곧.. 업무인가.

342 코하네주 (G6kJY6Hh6w)

2024-07-16 (FIRE!) 22:17:16

모두 반가워~ 오랜만에 보니까 더 반갑다~

>>316
너무 청춘스러운 대사라 마음을 울린다구~ 다음 독백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지~

>>323
헉 코하네 전생에 나라 구한 듯🫢🫢 어릴 때라도 츠키 고백? 평생 간직해야 된다

이거 가끔 코하네가 언급하며 놀릴 것 같은 느낌~

>>356
중간에 킵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돌릴래?

343 미카주 (ad8OS5VWLQ)

2024-07-16 (FIRE!) 22:17:22

>>337 공략난이도 높아보이지만 놀랍게도 초반만 넘기면 노말이나 해피엔딩은 쉬운 편. 함정 선택지들이 함정이라기보다 위험 경고판 수준이니까. 트루엔딩이 빡센 타입. 루트 엔딩 대사는... 스레 엔딩 때까지 기다려!

344 아마네주 (IiEXlEmwn6)

2024-07-16 (FIRE!) 22:19:09

다들... 🥲🥲🥲 고마워... 그럼 나는 이만 가볼게~~ 모두들 낼 보자구~

345 코하네주 (G6kJY6Hh6w)

2024-07-16 (FIRE!) 22:19:26

이즈미주 업무 파이팅~

그리구 지난번에 선관 짜다 말았던 것 같은데 내가 찾아다 답변 달아놓을게
너무 늦어져서 미안🙇‍♀️

346 미카주 (ad8OS5VWLQ)

2024-07-16 (FIRE!) 22:20:15

아마네주, 조심히 다녀와. 내일도 만날 수 있길. 이즈미주는 업무 힘내고, 오늘도 잘 마칠 수 있길 바랄게.

>>345 (선관 당사자는 아니지만 이해한다는 복복복복)

347 하나요-마이 (7k22/3Wi/k)

2024-07-16 (FIRE!) 22:20:20

라인 답장을 기다리며, 호리이 하나요는 마이 쨩을 만났을 때 할 말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받아들여질지 모르는 것이지만 마이 쨩을 향한 특별한 마음이므로, 그만큼 특별하게 전해졌으면 합니다.

'<마이 쨩을 좋아하는 아이의 편지야>...?'
'너무 직설적이니까, <마이 쨩에게 주고싶다는 편지가 있어>....??'
'<친구인 이토바야시 양이 마이 쨩에게 용건이 있다는데 읽어줄래?>....???'

어렵다, 어려워~~~!~! 하나요는 더운 여름 햇볕에 머리카락 밑으로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느꼈습니다. 어깨를 덮은 머리카릭을 등 뒤로 넘겨 치웁니다. 더워서 물 한 잔이 그리워질때 쯤에 하나요는 마이 쨩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마이쨩~!!!"

더위에 지쳐있다가도 그녀를 발견하자 금세 밝아지는 얼굴입니다.

"하나쨩 놀러왔어~~!! 오와와~~ 손에 든 그건 아이스크림이야??"

왼손에 편지를 들고 있기에 머뭇거리다가, 손을 등 뒤로 치워버립니다. 오른쪽 손으로 아이스크림을 즐거이 받아듭니다. 고마워 하고 싱글싱글 웃는 하나요의 여름 미소와 땀방울, 그리고 하나요가 받아들자마자 녹은 아이스크림에서 흘러내린 찐득찐득한 단 맛의 망울이 여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앗~ 손 끈적해졌네~"

그렇지만 시원한 것이 그리웠기에 하나요는 허겁지겁 아이스크림의 끄트머리부터 베어뭅니다. 와삭와삭 씹히는 소리가 더위를 한풀 물러가게끔 합니다. 하나요의 눈썹이 팔자로 됩니다.

"시원하고 달아~"

348 코하네주 (G6kJY6Hh6w)

2024-07-16 (FIRE!) 22:21:04

아마네주도 파이팅이야~ 몹쓸 현생 물리치고 다시 만나자구

349 카나타주 (zbjEW5MwCA)

2024-07-16 (FIRE!) 22:21:40

>>342 응? 나 말이야? 나라면 킵은 상관없어!

>>344 아이고..아마네주 잘 가!

350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22:54

>>323 오와와와와,...... ㅇㅁㅇ 코하네랑 그런 약속을 했던거야~?!??~?!?~~ 엄청나!! 엄청난 선관이야~~~!!~!

하나요랑 라인으로 어떤 수다를 떨었기에 그런 약속이 떠올랐을까~~~!! 궁금해지네~!!! ^ㅁ^ 어쩌다 결혼 얘기라도 나온걸까?? 다음에 만나면 실컷 수다떨어지고 싶어지는걸~~!!!~!!!~~

351 츠키주 (uNjfk7A2z2)

2024-07-16 (FIRE!) 22:23:41

>>330 마이 선

>>343 우우 스포 방지한다

352 카나타주 (zbjEW5MwCA)

2024-07-16 (FIRE!) 22:24:33

>>337 나. 이거 알아! 이거 진단이 있었어.


이름 - 호시노 카나타

https://kr.shindanmaker.com/chart/983794-e7a35b556c2544e98a9ed75fe6e175c270a6f9a7 특이사항 - 사기캐
평가 - "내 삶을 다 가져가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3794
렇게!

353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26:03

>>337 난이도 보통 아닐까~~??? 미연시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

앗 진단이 있구나!!!!~~ ㅇㅁㅇ 나도 해볼래~~!!!

354 츠키주 (uNjfk7A2z2)

2024-07-16 (FIRE!) 22:26:11

>>350 하나요랑은 내일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같이 사먹을까 이야기하고 있었데..(?

355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27:40

이름 - 호리이 하나요
https://kr.shindanmaker.com/chart/983794-37e38da76dc8b29f0ea3ec6b1218890614d80dfa 특이사항 - 얀데레
평가 - "와 진짜 호리이 하나요가 이게임 살린다 쩔어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83794

얀데레가 나왔어~~~....
하나요가 얀데레~?~?~?~?~?~???

356 마이 - 하나요 (19IT3ksDrU)

2024-07-16 (FIRE!) 22:28:34

"응 아이스크림."

종류는 하나, 가리가리군. 등 뒤로 손을 두는 하나요의 손짓을 잠시 지켜보다가 마이도 따라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베어물었다. 와삭 베어물면 쉽게 부숴지며 입 안 전체에 퍼지는 냉감에 마이도 잠시 하나요처럼 아이스크림을 먹는 데 집중했다. 한 입 베어물고 눈을 감고 입 안의 아이스가 전부 부숴져 더 이상 시원해지지 않을 때가 되면 그제서야 꿀꺽.

"그렇지-? 사무실에 아이스크림 다 떨어졌거든. 코하네짱 집에서 사오는 길이야."

그리고는 잠시, 자신이 하나요에게 무슨 일로 왔는지 들었나? 하고 고민을 하다가 손 위로 아이스크림이 녹아 흐르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한 손으로 사무실 문을 열었다. 그 안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수증기를 만들 정도로 내려왔다.

"일단 들어가자, 밖에 더워.."

손에 흐른 아이스크림을 혀로 핥으며 안으로 들어간 마이는 저벅저벅 냉동고로 들어가 남은 가리가리군 봉투를 털어놓고는 하나요를 바라본다.

//마이의 방은 사무실 2층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357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29:29

>>354 결혼이랑 일정 상관없잖아~~~~!!?!?! ^ㅁ^ㅋㅋㅋ ㅋ ㅋㅋㅋ ㅋㅋ
하나요는 야와모찌 녹차 통팥맛 먹고싶대~~~!!!~!!

358 코하네주 (G6kJY6Hh6w)

2024-07-16 (FIRE!) 22:29:36

situplay>1597049399>503
계산까지 잘하다니 이즈미 못하는 게 뭐지?

답변 성실해서 좋다~
아마 바쁘다고 가버리면 다음에 방문했을 때 또 물어볼 것 같구
가끔은 이거 가져 하면서 끼어주기도 할 것 같아~ 볼펜, 과자, 머리끈 등등 이즈미의 사용 여부는 고려하지 않고 내키는 대로~

잡화점 밖에서 만나도 인사 정도는 할 것 같은데
이즈미는 어떨까?

359 ◆vuOu.gABfo (cBGJgj7DGA)

2024-07-16 (FIRE!) 22:29:39

>>330 꺄하하 언젠간 말이지~~~!!!

>>333 으음, 퉁쳐 주도록 하지 후후후

360 코하네주 (G6kJY6Hh6w)

2024-07-16 (FIRE!) 22:32:40

>>379
그렇다! 카나타주라구~

좋아 그러면 원하는 상황 있어?

대충 떠오르는 건~
코하네가 카페로 배달을 간다든가~ 교과서 빌리러 찾아간다든가~

361 카나타주 (zbjEW5MwCA)

2024-07-16 (FIRE!) 22:34:42

>>360 지금은 여름방학 시즌이니까 교과서를 빌리러 찾아가는 것은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 물론 카페로 배달을 온다면 그것도 좋아!

362 코하네주 (G6kJY6Hh6w)

2024-07-16 (FIRE!) 22:38:23

>>361
여름방학이라도 과제는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
이건 코하네주가 일본의 여름방학을 잘 몰라서 잘못된 방향이었을 수도 있다🫠

좋아 그럼 카페로 찾아가자구~
이러면 내가 선레를 쓰는 게 좋을 것 같으니 기다려달라구~

363 츠키주 (uNjfk7A2z2)

2024-07-16 (FIRE!) 22:38:58

얀데레 하나요..

한눈 팔면 막대과자로 찔러버리는..(?)

364 하나요-마이 (7k22/3Wi/k)

2024-07-16 (FIRE!) 22:39:12

여름하면 가리가리군이 생각날 정도로 중독성 있는 식감에 서서히 중독되는 호리이 하나요입니다. 느릿느릿, 마이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느끼는 데 온전히 감각을 집중했습니다. 햇빛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시원해지는 입안입니다.

"그거 곤란했겠네~~~ 응, 응!!"

여름에 아이스크림이 떨어지다니, 마침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을 때 냉동실이 비어있다면 청천벽력같은 일이 될 것이라고 하나요는 생각했습니다. 코하네 쨩이라는 것은 마이의 친구이려나? 가까운 곳에서 아이스크림 종류를 파는 가게를 하는 집안의 아이이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아~~"

사무실에서 느껴지는 냉기에 하나요는 소리내어 즐거운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실례할게~"

사무실로 마이를 따라 들어가는 하나요입니다. 사뿐사뿐한 걸음걸이이지만 유난히 즐거워 보입니다.

"가리가리군만 산 거야, 마이 쨩? 다른 건 안 샀어~??"

소다맛 가리가리군의 푸른 얼룩이 남아있는 막대를 들고서, 냉동고를 들여다보던 하나요가 묻습니다. 편지의 이야기를 잠시 잊은 듯 합니다.

365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41:01

>>363 가리가리군으로 만들어 버린다~~~~!!!!~!~!!!!~!! ლಠ益ಠ)ლ

366 츠키주 (uNjfk7A2z2)

2024-07-16 (FIRE!) 22:41:30

(무서워서 쥬듬

367 히라무주 (s56A8QhAGA)

2024-07-16 (FIRE!) 22:42:56

왜 재밌는 일도 남이 시키면 하기 싫어질까 ????? 정말 귀신같아요

갱신하구 감당 다들 비 많이 오는데 안전제일~~~

368 카나타주 (zbjEW5MwCA)

2024-07-16 (FIRE!) 22:43:45

>>362 아! 과제 쪽이었구나! ㅋㅋㅋㅋㅋ 그거라면 있을지도! 그럼 김에 섞어도 좋을 것 같긴 한데! 어쨌든 느긋하게 작성해줘!!

>>367 안녕! 히라무주!

369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43:48

히라무주 안녕~~~!!~!!! 맞아맞아~~!!! 혼자 잘 하다가도 시키면 재미업ㅅ어져......~~

370 미카즈키 - 마시로 (ad8OS5VWLQ)

2024-07-16 (FIRE!) 22:44:45

"곪으면 더 아파."

마시로의 토달대는 소리에, 이번에도 평탄하기 그지없는 팩트가 철판때기마냥 날아든다. 어이거 왠지 아픈 고양이 입에 약 밀어넣는 집사 느낌 아닌가? ...왠지 미카즈키도- 미카도 거기에 생각이 닿은 건지, 이번에는 결국 다독이는 말 한 마디를 덧붙여 버린다.

"...치료 다 끝나면 포카리라도 한 캔 줄게."

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훈련하는 기운찬 고교 운동부 아이들의 덕아웃에는 으레 얼음물에 담긴 시원한 포카리 캔으로 가득찬 아이스박스가 있기 마련이다. 이는 고사기에도 나와 있다. 한쪽 다리가 흔들흔들거리다가 가슴팍을 톡 치자 미카는 무표정한... 아니 살짝 뚱한 무표정 얼굴로 마시로를 물끄러미 올려다보았고, 시침을 뚝 떼는 마시로를 보고 시선을 떨어뜨리고는 반창고를 마저 붙였다. 마시로의 내면에서 찰랑거리는 기시감이 만들어내는 파문이 전해지기는커녕 느껴지지도 않는 것만 같은, 무심한 상냥함이다.

...아니, 그러나 그 파문이 이 차가운 손의 소년에게 전해졌을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미카? 하고 되묻는 마시로의 말에, 두 번째의 알콜 스왑을 족집게로 집어 마시로의 이마의 상처를 톡톡 두드리던 손이 잠깐 멈췄기 때문이다.

"알려줬었는데."

분명 그 기억이 있다. 매미가 찌르르르 울던, 올해는 아닌 어느 여름날- 그때 반창고를 붙이고 뒤돌아가던 네가 갑자기 이름을 물어왔을 때, 지금은 불가능할 정도로 목청을 높여서 그 때의 이름을 외쳤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3인칭화에는 이유가 있다.
어린 시절의 미카쨩은 이미 그날 죽었고,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은 미카의 남은 삶에 질질 끌려가고 있는 나가쿠모 미카즈키뿐이니까.

그러니 지금, 미카는, 미카즈키는... 약간 두려워하고 있다. 이것은 미카가 남긴 미카의 추억이며, 이제 더 이상은 미카즈키에게 소용없을 이야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나 기억하지, 맞지. 하고 추궁해오는 이 까만 고양이 앞에서, 미카즈키는 바른 대로 말할 수 없었다. 말할 수 없는 진실과, 말해야 하는 진실이 배터리*처럼 한 쌍으로 묶여있다. 그래서 미카즈키는 쉽사리 말을 꺼낼 수 없었다.

그러나 도망칠 곳도 없다. 다시 면봉과 연고를 집어들고 들어올리던 머리가 마시로의 양손에 딱 잡혀버렸기에. 이제 얼굴에 그늘을 드리워줄 모자챙도 없고, 손끝에 잡힌 차가운 얼굴과 마시로의 눈 사이를 가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익숙한 모질의 반반 가르마를 탄 곱슬머리뿐. 이나마도 진실을 가리는 장막보다는 진실을 위한 또다른 단서에 불과하다. ...미카즈키는 찬찬히 입을 열었다.

"...기억한다면?"

고민 끝에 나왔다는 게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 뺨치는 싸구려 멘트라는 점이 참 애석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마시로주는 알겠지만) 야구에서의 배터리(투수와 포수의 콤비)를 말함.

371 미카주 (ad8OS5VWLQ)

2024-07-16 (FIRE!) 22:45:43

>>359 고마워~ 천렵까지 더해 안정적으로 라무네 3개 확보 성공이네. 아, 위키 슬슬 손대야 되는데...

어서와 히라무주. 좋은 저녁. 오늘 미카 독백이 올라왔는데 볼래?

372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46:18

하나요 소원 뭘로 하지~~..... 으으으......~~~~

373 츠키주 (uNjfk7A2z2)

2024-07-16 (FIRE!) 22:46:48

어서와 히라무주~

374 츠키주 (uNjfk7A2z2)

2024-07-16 (FIRE!) 22:47:23

하나요의 소원

세계 멸망..(아님

375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49:02

>>374 ㅋ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역시 얀데레의 소원~~~!!! ^ㅁ^스케일이 커ㅓㅓㅓ~~~!~~!!!

사실 하나요가 생각할만한 것은 있긴 한데~~~!!~! 너무 재미없는 것들뿐이라~~~
지금처럼 쭈욱 행복하게 해 달라든지~~~!! 최고의 여름 축제를 모두가 즐기게 해달라든지~~~!!!!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게 해달라든지~~~~~....

376 마이 - 하나요 (19IT3ksDrU)

2024-07-16 (FIRE!) 22:49:19

"어서오세요-"

실례한다는 말에 마이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고 하나요를 보며 인사한다. 사무실은 안 그래도 이런저런 손님들이 오가는 장소이다보니, 자주 훈련된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친구에게 어서오세요- 하고 인사하는 것은 이상한가? 말이 나오고 난 뒤에 조금 생각하는 마이였다.

"응. 가리가리군 하나만."

왜애? 하고 천연덕스럽게 같이 냉동고를 들여다보았다. 아이스크림이 다 떨어져 있었고, 가리가리군은 싸고 맛있어서 여름에 손님들 드리기에도 좋다. 뭐 그런 맥락으로 가리가리군만 잔뜩 사온 마이. 그러다 하나요의 손 끝에 팔랑이는 편지봉투를 보고는 말을 걸었다.

"아, 하나요 편지 받았구나! 누구한테 온 거야?"

377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50:21

하나요주는, 정말로 이루어졌을때 어라? 하고 알게 되는 소원이 좋은데~~~!! >ㅇ<
정말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소원.... 아직 생각나지 않아ㅏㅏ~~!~!~!!!

378 카나타주 (zbjEW5MwCA)

2024-07-16 (FIRE!) 22:51:55

카나타의 소원은 카나타에게는 정말로 좋지만 일부 사람들은 야이 자식아...하는 소원이긴 하지.
하지만 어쩌겠어. 카나타가 그것을 바란다는데.

379 츠키주 (uNjfk7A2z2)

2024-07-16 (FIRE!) 22:52:36

츠키의 소원은

소원이.이루어진다고 안 믿어서 엄청 대충 기원했다

츠키주조차 까먹을 정도로(?

380 미카주 (ad8OS5VWLQ)

2024-07-16 (FIRE!) 22:53:28

아 근데 히라무주였나 치카게주였나 마시로주였나
내가 미카 진단이라도 먹을래? 해놓고 대답 기다리다가 깜빡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바람맞혀버린 참치가 있었는데 누구더라...?

381 히라무주 (s56A8QhAGA)

2024-07-16 (FIRE!) 22:53:46

다들 안뇽안뇽 시키는 일(^^^^^^^) 하려고 의자에 앉은 지 며칠째 진도는 1% 진척 ^^^^^^ 이에용 아 너무재밌다!!! 나이것만끝나면...목요일엔일상을하겠어 (그 대사)

>>371 아 그거 재빠르게 눈팅해쓰영(ㅋㅋㅋㅋㅋㅋㅋ) 과거 정체성과 지금 정체성의 괴리가 두려움이었던 걸까영?? 흐~음 그래더 토키와라 친구들이라면 미카쟝은 미카쟝이라고 해줄텐데...^^어쩌나
그러고 보니 의외의 가정사...미카쟝은 모친 조실 했나영???? 부친의 집착 시작점도 거기부터인가 싶던뎅,,,(궁예) 그런거면 의절햇대두 아주 시원한 기분은 아니겟군^^...

382 히라무주 (s56A8QhAGA)

2024-07-16 (FIRE!) 22:55:37

하놔 님들 소원 왤케 소박하고...상냥하고...겸손한 것들밖에 업서영 21일까지니까 누구한명은 사랑이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하지 않을까^^^^^^^?????? 시커먼속내를대놓고드러내기

383 하나요-마이 (7k22/3Wi/k)

2024-07-16 (FIRE!) 22:56:10

어서오세요 하고 손님을 대접하는 목소리의 마이를 보고서 하나요는 쿡쿡 웃었습니다.

"어서 올게요~"

엉뚱하다니까, 마이 쨩.

"에~ 종류가 하나면 아쉽지 않아~?? 가리가리군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리고, 마이 쨩도 가리가리군만 먹으면 아쉽지 않아~~???"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다양한 것은, 중요합니다~!! 눈을 크게 뜨고 마이에게 묻는 하나요입니다. 그리고 손에 거슬리는 가리가리군의 막대는 쓰레기통을 찾아 얌전히 버립니다.

"앗, 맞아. 편지~!!"

조금 끈적해진 손이라, 왼손으로만 쭈욱 들고 있습니다. 아직 어떻게 전해야할지 예행연습하지 못했는데...... 하나요는 우물쭈물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마이의 눈치를 보기도 합니다.

"내 편지가 아니야~! 마이 쨩에게 온 거야. 읽어봐줄래...??"

하나요가 머뭇거리며 편지를 건넵니다. 준비된 것은 없지만, 그래도 두근두근하게 읽어주었으면 합니다.

384 츠키주 (uNjfk7A2z2)

2024-07-16 (FIRE!) 22:56:23

히라무의.소원은 히라무주와 연애하기..(아님

385 히라무주 (s56A8QhAGA)

2024-07-16 (FIRE!) 22:56:30

>>380 저...엿나...? 저 금붕어라 기억이
아니 저 맞앗던?듯? 빨리 진단 주세용^^

386 히라무주 (s56A8QhAGA)

2024-07-16 (FIRE!) 22:57:28

>>384 그런얘기 농담으로라도 하지마세영 히라무 극 대 노 . . . 히라무도 화나면 무섭다구~!~~~~!!!!

그런가?
.dice 1 2. = 2
1. 무서움
2. ???

387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57:48

21일 전까지 관캐가 생기면....??? ㅋㅋㅋ ㅋ ㅋㅋ ㅋ ^ㅁ^ 히라무주 속이 씨꺼매~~~~~!!!!!~!!!!!

>>379 궁금해~~!!!~!! ㅋㅋㅋㅋㅋㅋ ㅋ ㅋㅋ ㅋ ㅋㅋ

>>378 뭐려나....? ㅇㅁㅇ 알듯 말듯 모르겠다~~~!!!

388 미카주 (ad8OS5VWLQ)

2024-07-16 (FIRE!) 22:58:10

>>377 아, 이거 조건이 어렵네에에......!!

>>381 응, 맞아.
아버지가 직접적으로 유발한 건 아니지만, 시기가 거의 겹쳤어.
아직 독백으로 못 푼 거긴 한데, 할아버지네 집에는 미카의 어머니가 쓰시던 방이 아직 그대로 남겨져 있어.
할아버지가 미카더러 청승 그만 떨라고 갈굴 때 보면 보통 미카가 어머니 방의 방문 앞에 물끄러미 서있음..

389 하나요주 (7k22/3Wi/k)

2024-07-16 (FIRE!) 22:58:32

마이주~~!!!

편지 내용은 내가 적어주려고 했는데 다음턴에 적어줄까~?? 지금 바로 적어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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