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11>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5화 :: 1001

◆vuOu.gABfo

2024-07-14 00:39:32 - 2024-07-15 23:21:53

0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00:39:32


 「국물은 이걸로 낼 거야. 『맥시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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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716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3:41

>>715 (이즈미주도 복복복.)

717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3:55

>>706 허억 신경질적이었구나
나기사는 어렸을때도 차분하고 조용한 쪽이었으니까 이즈미한테 굳이 귀찮게 굴진 않았을거 같지마안(물론 당빠 괜찮다는 뜻)
오 좋아좋아 그런 느낌 좋다

718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5:46

...상냥한가? 잘 모르겠네!
그래도 좋은 평가는 고마워!

719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5:54

미카미카주 8점 축하해~~~(복복복) 크윽 나도 첫날 안빼먹었으면... 8점일수 잇엇을텐데....(아쉬움)

72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6:59

괜찮아! 라무네는 또 다음에도 얻을 수 있을거야!

근데 정말로 라무네로 뭘하는건지 모르겠네.
이거 나중에 페어제 이벤트 같은 거 혹시라도 있으면 그때 우선권 같은건가? 아니면 다이스 돌릴 수 있는 기회같은건가?

721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8:12

미카주 축하해~~~
나도 천렵 막차 타볼까아

>>709 잘하는 편
뿌주부님이나 램지급은 아니지만...(응?)

>>711 잘부탁드립니다 고객님 ^^7
서빙도 자주 함!

722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8:54

>>719 앗, 선수를 채였어. 분해. (맞복복복) 그래도 캡틴이 라무네에 목매는 상황 같은 건 만들기 싫다고 했으니, 기회가 더 있거나 라무네가 그렇게 모자라거나 하진 않을 거라 생각해.

72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9:05

>>721 지금 돌려서 0이 뜨거나 4점 이상을 받으면 라무네를 두 개 혹은 하나를 얻을 수 있어! 도전해보는거야!

724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9:20

즈미이주 카나카나주 일상 수고했어~
맛있어 맛있어~

>>703 헉, 섭섭하지 않을 대접을!(𐐫ㆍ𐐃)
어느정도 크기가 있다보니 액티비티 거리들도 있으니까 자유롭게 즐길수 있는거야~
는 사실 원초적 인싸이신 조부모님들의 입김이 들어갔기에···
게이트볼에 혈안인 할무니할부지들은 절대 막을수 없서···

725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9:44

>>717
광과민성 발작같이 발작하는 그런 거는 아니지만 자극이 동시에 겹치듯 같이 몰려오면 쉽게 피곤해지고.. 그러니까 상담 전에는 쌓이니까 신경질적이 되는 느낌? 상담 하는 동안, 상담 후에는 비교적 편하니까 같이 놀러가는 것처럼 노는 것도 가능해지는?

약간 옆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니까 괜찮긴 할거에요(?)

726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0:01

>>720 라무네는..
맛있데

727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0:06

>>721 혹시 몰라, 황소개구리가 뜰지. 짧은 글이라도 괜찮은 것 같으니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나기사랑도 친해져보고 싶은데, 마땅한 접점이 없어 안타깝네. (선관을 하려니 할아버지 찬스는 너무 많이 썼고...)

728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0:58

와아~ 미카카도 라무네 두개 달성~ˎ₍•ʚ•₎ˏ
쩐다~

729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1:20

>>721 조아영 그정도 느낌이면 딱 좋을듯!!! 나중도 괜찮으니깐 또 생각나는 게 있으시면 언제든 말해주쉐이~~~~나기사는 손님 기억 할려나영??

나기사...황소개구리 포획 가즈아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한 히라무주

73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1:59

>>722 ㅋㅋㅋㅋㅋ 미카미카주는.. 상냥하군아.... 헤헤 마자~~~ 나도 한개정도는 신경 안쓴다구 ;3 어쩔수업지.. 첫날 눈치보다가 일때문에 못써버렷으니깐.... 챙겨줘서 고마워~~(쓰담쓰담)

73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2:37

>>719 헉, 그런 일이···!(ฅ •᷄ ɞ•᷅)ฅ
쓰담쓰담!
그래도 하나라도 건졌다면···!

732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5:53

>>720 어쩌면 스토리와 관계 있을지도용!!! 없다고 큰일나진 않지만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이 너낌
소원을 이루는 데 희생되는 제물 아닐지?(????)

73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6:57

소원을 이루는데 쓰는 제물인가~~ 그것도 은근 그럴듯하네 ;3

734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9:13

>>724 나기사도 료칸에서만큼은 신?나게 놀겠군!
선관은 이쯤 하면 충분하겠지!

>>725 그렇구나~ 나기사는 얌전하니까 가만히 있어줬겠지이
그럼 집안끼리 아는 사이+소꿉친구로 선관 마무리할까!

>>727 흐흐 한번 시도해봐야지
선관은 굳이 없어도 되니까!

>>729 좋아 좋아 의외로 손님 기억은 잘 하는편!
선관 고마워어~~

735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2:04

>>733 라무네를 많이 딸수록 소원이 이뤄질 확률이 높아진다든지...라무네를 어디다 부어야 한다든지...(???) ㅇㄴ 이런것밖에 생각 안나네영 라무네의 진정한 "힘" 그것이알고싶다

>>734 서로 마주치고 어! 하는 거 보고 싶네영 ㅋㅋㅋㅋㅋㅋ 일상에서 봐영 두근두근 저야말로 쏘땡쓰!!!!!

736 凶夢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2:26

네 탓이야.
아무렴 네 탓이지.
재미도 없고. 딱히 붙임성도 없고. 어떻게 노력은 해보는데 그냥 이상할 뿐이고.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어보이고 맞는 척해 보이려는 것 같고. 그런 주제에 욕심은 많아. 그 욕심을 채우려고 이것도 타협하고, 저것도 참아넘기고, 그것도 포기하고, 그래놓고 결국 하는 것이라곤 같이 시간 보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그런, 평범한 보통의 행복이라느니, 뭐라느니 하는 고리타분한 소리뿐이지. 마음 기댈 곳? 너 대체 몇 년도에서 온 사람이니? 웃기지도 않아.
그런 너에게 네 몫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지.
네 잔치에 있을 것이라고는 흙먼지뿐이고, 네가 가는 길 앞에 놓인 것이라고는 풀 한 포기 없는 황무지뿐이야. 너는 그게 잘 어울리는 아이라구. 아니라고 발버둥쳐봐. 네가 맞이할 결론은 하나밖에 없을 테니까.

나가쿠모 미카즈키는 머리를 싸쥐고 일어났다.

또 그 꿈이다.

"......"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미카즈키는 두 손을 들어올려, 머리카락을 되는 대로 우악스레 움켜잡고 머리를 싸쥔다.

탈라신은 진작에 할아버지가 치웠고, 꾸준히 받아온 치료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눈을 감으면 여전히 그 사람들의 얼굴이 눈앞에서 어른거린다. 이젠 어떤 노래를 들어도 그 아이와 함께 듣던 그 노래들보다 나은 노래를 찾을 수 없지만, 이제 두 번 다시는 그 아이와 같이 노래를 들을 수 없다.

돌이킬 수 없이 망가져버려, 도저히 이것을 고칠 수 있다는 가망은 보이지 않는다.

혼자서는 고칠 수 없다.

그러나 망가진 자신 따위를 돌아봐줄 이는 그 누구도 없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악몽에 시달리다가 때아닌 새벽에 깨어 머리카락을 싸쥐고는,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비관하는 것뿐.

살아갈 힘을 잃고, 그저 살아지는 삶.

오오바 요조가 되다 만 이 어리석은 소년의 여름에 칠해질 파란색이라고는, 검푸른 음울한 비탄뿐이다. 다른 색깔들은 진작에 다 빼앗기고, 소년의 팔레트에 남아있는 것이라곤 그 색깔뿐이었으니까.

737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4:18

미카 확실히 과거에 누가 있었군?????? 토키와라로 오는 과정에서 헤어진 걸까영 아버지랑 의절한 것도 연관이 있으려나...미카킁의 실연(미카주:이라고안했는데요;) 어장 끝나기 전에는 풀어주시리란 믿음이 있읍니다 저의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주십시영

738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5:24

>>734 이정도면 될 거 같아요
집안끼리 아는 사이+소꿉친구..

739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5:36

소원을 이루는 힘...
그걸 정말로 써도 좋은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는군! 이거! (물론 그렇다는 보장 없음)

아니. 그 와중에 대체 얼마나 가스라이팅을 당한거야...미카는..(흐릿)

740 나기사 - 천렵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5:51

>>0

“귀찮네에···.”

여름 축제 집행부가 환경 미화까지 도맡는다니···. 게다가 생태계 파괴종까지 잡으라니···. 나기사는 평소대로의 말버릇(「귀찮아···」)을 웅얼거리며, 강바닥에 통발을 담가두었다. 그 뒤론··· 저만치서 딴짓을 하고 오는 거다.

.dice 0 24. = 2

741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7:01

에잉~ 까비 아깝숑
미카 독백 무슨일이야~ 미카는 꼭 토키와라에서 힐링 해야함!!

>>738 오케
선관 땡큐땡큐~~

742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7:02

N o o o o o o ooo

미국가재 맛있으니까영 나기사는 보일링 씨푸드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74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7:29

아아 이건 정말로 아깝다...!! 미국가재 네이놈!

744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7:34

..아아...아아아..나기사주... 아직 안 끝났어!
웹박수에 소원을 넣으면 라무네가 최소 1개는 지급이 돼!

혹시라도 못 봐서 소원을 안 넣은 이들은 소원 넣고 라무네 1개라도 가져가자!

745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8:33

그거 22일까지지 않아? 꽤 여유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거랑 이어지는 독백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거 쓰고 넣으려구.

74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9:17

응! 하지만 확인 못한 이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74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9:36

>>734 신?난다!₍₍ (̨̡˙ꈊ˙)̧̢ ₎₎
당신은 해먹에서 하루종일 늘어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그것을 원한다면요!
아무도 당신에게 무어라 할수 없습니다! 이곳은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근처를 배회하는 동물들조차 서로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바쁜 인생의 속박에서 벗어나 한가함을 즐기세요!ˎ₍•ʚ•₎ˏ

라고 하니까 뭔가 바캉스 광고가 아니라 호러비디오 같아~(つ❛ɞ❛⊂)

748 이벤트 공지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1:36


 코이케 양은 한가득 쌓인 가재를 온 힘을 다해 박박 씻고, 잡은 생선을 손질한 다음 꼬챙이에 꿰어 소금을 치고, 부싯돌로 일으킨 불씨를 삼끈으로 옮겨 모닥불을 지폈다. 몇몇은 생선의 숨통을 끊는 순간을 차마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기도 했으나, 코이케 양은 시종 침착하고 정확한 손길로 마무리지었다. 세상 어디에 저런 중학교 1학년생이 있나 싶을 정도로 능숙한 손놀림이었다.

 차차 굵은 목재를 불구멍에 밀어넣은 연후로, 불길이 크게 올랐다가 잠잠해 들며 더운 아지랑이가 춤추기 시작했다.

 “······징그럽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괴로울까 봐 걱정되기는 하지만, 내가 실수하지만 않으면 되니까.” 코이케는, 팔팔 끓는 반합에 가재를 한 마리씩 던져넣는 중에 말했다. “중요한 건, 생명을 받아 가는 순간까지도 ‘태어나 줘서 고마웠어’라고 생각하는 거야.”

 집행부가 저마다 모여들어서 강가의 돌무지에 일렁이는 주황빛을 바라보고 있을 동안, 신문부장 니이모토는 당신의 옆자리에 와서 ‘영차’ 하는 신음을 내며 무릎을 쭈그려 앉았다. 한밤이 되었는데도 선글라스를 고집스럽게 쓰고 있었다. 검은 렌즈의 테두리에 빛무리가 맺혔다.

 “고마워, 어울려 줘서.” 니이모토는 최대한 대수롭지 않은 시늉을 하며 말했다. “쟤는 저래봬도 어리광쟁이거든.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는데, 설상가상으로 카오 군네 아빠가 올 여름 도쿄로 출장을 가셔서, 방학 동안 놀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 요즘 애들은 저렇게 산이나 강으로 돌아다니지도 않으니까······. 너희 덕분에 한시름 덜었네.”

 모닥불 가까이에 앉은 코이케 양은 열기로 익어 가는 생선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니이모토가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렸지만, 그 눈빛을 알아볼 수는 없었다.

 “······응? 맞아, 이용한 거야.” 어느새, 니이모토는 당신을 향해 시원하게 식혀져 있는 라무네 병을 내밀었다. 겉에는 결로가 생겨 있을 정도로 차가운 병이었다. “자, 여기 강화물. 이용은 해도 서운하게 만들지는 않는 성격이거든. 탓쨩 돈으로 산 거지만. 그러면 뭐, 아무쪼록 축제 쪽 조사도 잘 부탁해.”


- 자정을 기해 천렵 이벤트가 종료됩니다.

749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2:05

오늘부로 나는 미국가재의 지지 철회를 계속하겠어!( •᷄ ɞ•᷅)

소원 라무네는 아직 기간이 있으니까~ 느긋하게 느긋하게~

나도 못정했는걸!ʅ(๑ ᷄ω ᷅ )ʃ

750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2:39

>>747 ㅋ ㅋ ㅋ ㅋㅋ ㅋ ㅋㅋ 전 바캉스 광고로 읽었는데 텡미주가 그러니까 나폴리탄 괴담 같자나영 80년대 아메리칸 바캉스풍 호러비디오 오프닝 같음,.,.,.,한가함을 즐기다 보면 평생 집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음....토키와라 미스테리

751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5:25

>>748 헤헤 오히려 좋아 코이케양이랑 친해지고 싶다...야생소녀 최고...

근데 강화물 ? ?? ? ?? 뭘 강화하는데 ????????????? 무척 수상쩍네영 탓쟝은 별개의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타츠오 센세 애칭 같은데...^^ 우리를두고 무슨 카르텔이 조직되고 있는거냐 (왜곡)

752 나가쿠모 미카즈키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6:12

"이용이라."

나가쿠모는 모닥불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툭 던졌다.

"차라리 낫네, 그게."

그렇게 툭 말하고는, 나가쿠모는 니이모토의 손에서 라무네를 차분히 받아들었다. 라무네 병마저도 너는 네 여름에 이런 색 못 칠하지? 하고 비웃고 있는 듯한 기분이다. ...이제는 이런 기분이 와락 덮쳐와도 딱히 별 생각이 들지 않는다. Welcome, My Dolcelessness. 마음 속으로 그리 되뇌며, 나가쿠모는 보수라기엔 참으로 이상한 그 음료수 병 2개를 차분히 받아챙길 뿐이다.

그리고 생선이 익어가는 것을 보지도 않고, 그냥 고개를 돌려 자리를 뜨기로 했다.

753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7:16

>>750 와~ 아날로그 호러~(つ❛ɞ❛⊂)
뿌리 깊은 료칸에는 정말 깊은 뿌리가 있다?!
사실 타에미는···

754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8:29

미카를 강화시켜서 호나우딩요급 축구 선수로 키운다(?

755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8:46

안녕! 캡틴!!

756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8:52

타에미도 타츠오쌤을 탓쨩이라 부르고 있지~ˎ₍•ʚ•₎ˏ

와 강화물~ 수상하다 수상해~
그리고 코이케양 귀여워~ 쓰다듬어주고 싶어~

757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8:54

>>753 local 토키와라 삑...비빅..삑
타에미는... 하 이런 거 달주가 잘하는데 (???) 타에미는 사실...뿌리인가영?(개모담)

758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9:19

>>747 뭐야 무서워! 료칸에서 대체 무슨 일이(아무일도 없다)
암튼 선관 고마워어

759 히라무주 (롤백버전) (75P.NHZxtQ)

2024-07-15 (모두 수고..) 00:00:16

야생소녀들은 다 외로움을 잘타나봐 정말 좋은 특성이에영 ^^^^^^^ 수상한 눈빛

>>754 이건 미카킁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 전업할 생각 있나영(겟냐고)

760 미카주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00:00:53

갑자기 플레이어 캐릭터 중 한 명이 라무네를 홀랑 마셔버린 뒤에 그 맛이 마음에 들어서 어디서 더 못 사나? 하고 토키와라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데, 다른 라무네는 이런저런 브랜드가 있지만 토키와라 그 어느 곳에서도 카나가 나눠준 것과 똑같은 라무네는 어디를 찾아봐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을 겪는다는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어.

761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01:07

>>757 위험한 프로그램이라니 무서워~
오~ 그런건 츳키주가 전문이구나! 반드시 자문을 구해야만!⚆ɞ⚆
아니! 타에미는 그냥 쪼맹이일 뿐이야!ฅ₍⁻ʚ⁻₎

762 히라무주 (롤백버전) (75P.NHZxtQ)

2024-07-15 (모두 수고..) 00:01:30

>>760 그럴싸한데영 큰일났다 마시지 말아야겠다.........아껴둬야지

763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00:01:38

>>755 안녕안녕~~~~.

하루에 샤워를 몇 번이나 하는 건지.... 으으..... ╯︿╰

764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02:44

미카미카는 마치 우주적 공허함과도 같은 무언가를 느낄줄 아는 걸까!⚆ɞ⚆

765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0:03:10

다들 어서오세요.

메론 맛있다.

766 히라무주 (롤백버전) (75P.NHZxtQ)

2024-07-15 (모두 수고..) 00:03:45

>>763 ㅜㅜ 수고햇서영 선장 내일...헉 오늘이군 오늘이 초복이래영 당분간은 몸을 계속 샤워로 리셋하며 살아야 할지도...참서운이야기

여러분은 참서운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지 마시고 에어컨과 함께 잘 주무시도록 하세영...저도 이만 들어가보겟심니다 시원한 밤 되시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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