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11>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5화 :: 1001

◆vuOu.gABfo

2024-07-14 00:39:32 - 2024-07-15 23:21:53

0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00:39:32


 「국물은 이걸로 낼 거야. 『맥시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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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26:54

얍!

2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27:09

얍얍

3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27:30

스즈네 동시 지명 완전 행복하대~ (੭ु。╹▿╹。)੭ु⁾⁾ 기쁨의 파닥파닥~

4 루루주 (J041uK8UXI)

2024-07-14 (내일 월요일) 01:27:32

얍얍얍!

5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28:08

우우, 이렇게 재밌을 줄 알았더라면 답레는 좀 미뤄두고 일찍 참가할걸..

6 치카게주 (UPa9V.48kU)

2024-07-14 (내일 월요일) 01:28:12

애기들이...너무 순수해... 예쁜돌 찾으러가재... 너무 구이여워......

7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28:43

다들 귀여워........(복실복실하게 만들어주기)

8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29:24

>>7 우와아아앙~ 오늘도 복슬해져버려~ ໒꒰ྀི๑ ᷇ 𖥦 ᷆๑ ꒱ྀི১

9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29:39

하아 지령 잘 내린 것 같아.

10 루루주 (J041uK8UXI)

2024-07-14 (내일 월요일) 01:29:43

https://ibb.co/B3SSWRP
https://ibb.co/6gYr4Rm
https://ibb.co/M6S8gpp
https://ibb.co/nb3RF4g

루루주의 픽은 3번째인데
2번 4번 야바이

11 타케루-마이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0:16

찐한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길. 시큰한 향기를 풍기는 포대를 한쪽 어깨에 짊어지고 쪽길을 내려오는 타케루였다. 테무에서 산것 같은 쌈마이한 라이방에 철지난 옛날 영화 속 배우를 따라하듯 이빨 사이에 낀 이쑤시개. 습기에 젖은 미지근한 바람을 맞으며 과감한 등장씬처럼 위풍당당하게 벌어진 어깨다. 이끼 낀 휘파람을 불며 돌다리를 지나다 익숙하지 않으면서도 익숙한 뒷모습에 잠시 걸음을 멈춘다.

“마이냐-”

삐쩍 말라선 머리 묶고 있는 애가 걔밖에 더 있냐고. 얼굴이 안보이는 먼 거리에서도 당연하게 미아의 이름을 부르며 저벅저벅 다가간다. 냇가에 무슨 보물을 빠뜨렸는지 자갈밭 위에 쪼그려 앉아 뭔가를 열심히 지켜보는 뒤통수를 말없이 스윽 내려다본다.

“어이 따까리! 쫄병! 아그야! 뭐하냐!”

얼마나 정신 팔려 있으면 가까이 다가오는 인기척도 못느끼냐고. 이거 큰일날 녀석일세. 라며 일부러 목청껏 와악- 그 이름을 부른다. 그 코이케인지 뭔지 하는 여자애가 시킨 일 때문인가. 저렇게 뚫어져라 쳐다본다고 물고기가 잡히는건 아닐텐데. 아무튼 뭘 보고 있나 그 시선이 향한 곳으로 슬쩍 눈동자를 굴렸다.

12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0:19

그럼 지금 마지막 턴은

카나타
이즈미
아마네
미카
스즈네
마이

참여하는 거 맞나요?

1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0:50

>>8 스즈쨩은... 짱귀요미군아....(마구 복복복복)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야바이하자나~~~

14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1:01

>>10 1번 완전 10년후 루루치다~ 요염~해요~ ₍ᐢ ๑ • 𖥦 • ๑ ᐢ₎ ♡

15 루루주 (J041uK8UXI)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1:14

>>13 저작권 야바이자나~~~!!!!

1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1:16

그런 것 같아!!

17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1:16

>>12 마자~ 나 참여한다구~~

18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1:29

이끼 낀 휘파람을 불며 돌다리를 지나다 → 휘파람을 불며 이끼 낀 돌다리를 지나다
급하게 써오느라 오타 났네요!!

19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1:33

>>10 루루룽이네요(?)

2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1:45

어느 쪽이건 잘 생겼다는 것이 중요하지. 후후...

21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1:47

>>12 맞아!

22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2:06

오케이. 마지막 왕은 마이입니다!

1~5번 중 최대 2명에게 명령을 내려주세요

2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2:13

누가 bing에 귀칼을 한가득 끼얹은 게 분명해. 아까 내가 미카 돌릴 때도 귀칼이 한가득 묻어나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2:16

>>10 저도 3번입니다!! 루루군 치명적이네요!

25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2:41

>>12 오케라져댓~

>>13 그 이상 복슬하면 털뭉치가 되어버려어~!

26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2:43

타케루주! 명령 내리고 답레 쓸게!

27 루루주 (J041uK8UXI)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3:05

>>19 여름의 호흡 제 2식~(안 된다고)

>>20 인정함니다 카나타도 짱잘생겻서 반박시 루루는 바부.

나는 관전할랭~~~

28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3:25

>>26 네! 근데 마이를 미아라고 쓰고 오타가 많네요! 대충 필터링 하고 봐주세요!

29 마이 - 왕게임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5:35

"앗, 또?"

한 번 왕을 해 봤으니 자신에게 또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마이. 치카게의 어깨를 계속 주무르며 생각을 해본다.

"그럼.. 엣헴! 일번이랑 삼번! 밤이 늦었으니 여기 보이는 사람 중 제일 약해보이는 사람을 각자 골라 집까지 데려다주도록 하세요! 해라?"

누가 누구를 약하다고 생각할 것인가...

3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5:41

>>25 그렇다면....(털뭉치 볼념)

31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6:12

자아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1번과 3번은 고개를 들어주십시오.

32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6:19

>>10 갠취로 첫번째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3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6:51

https://ibb.co/vk6W7FK

이놈의 삼지창 머리는 진짜로 없어지질 않네. 머리스타일은 저기서 대충 좀 더 가지런히 내린 것으로 자체 필터링을 부탁할게.
그 외에는 나름 분위기가 비슷한 AI 짤이야. 5분만 걸어뒀다! 못 보면...나도 몰라. (데굴)

34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7:11

마이 위키 수정한 거 봤어요
포니테일 흑발 미소녀 진짜 최고네 묘하게 서늘하게 나왔는데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니 갭모에

35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7:14

크크큭... 키사마와 요와이...

36 마이 - 왕게임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8:23

>>34 크킥 크케켁

37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8:25

>>30 꺄악 먹혀버렸어어~! 내 볼~ 힝잉잉~ 8ㅁ8

>>33 수상할 정도로 쉽덕에 능통한 AI~ 카나타도 분위기 좋다~

38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39:37

>>33 이게 잘생긴 미남이 아니면 대체 머죠...... (빤-)

39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0:04

>>33 카나타도 이케멘이자나~~~~~~~

40 마이 - 타케루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0:05

분명, 또 무슨 일이 있어서 집을 나선 마이지만 지금은 그저 냇가를 들여다보는 망부석이 되었을 뿐이다. 유속은 느리지만 수온은 차가워서, 마이는 두 손을 냇물 바닥까지 쭉 뻗고 반짝이는 수면 너머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 잠시 기다리면 조그마한 물고기들이 포르르 꼬리치며 헤엄쳐와서 손가락을 흥미로운듯 쫀다. 간지럽기도 하지만 그 관경에 몰입한 마이는 제 대장이 부르는 소리도 못 듣고 있다가 자신의 바로 위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야 깜짝 놀라 몸을 움찔하다 고개를 천천히 위로 올렸다.

"아, 대장- 안녕-"

미소와 힘빠지는 목소리로 타케루를 환영하고는 다시 아랫쪽을 보았다. 방금 움찔한 것 때문인지 물고기들이 다 달아나고 없다.

"나는 물고기 보고 있었어, 대장은?"

41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0:17

다 안 약해보이는데 어쩌면 좋지. (머리 아픔)

다이스야. 나에게 답을 알려줘! .dice 1 5. = 3 왕은 1번으로 대체한다.

42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0:36

>>33 크키키킥 크케케케켁

4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0:49

그건 AI필러링이야! 공식 설정은 잘생기지 않고 훈훈한 느낌이다다! (진지)

44 아마네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1:11

가장 약해보이는 사람이라. 그런거 한명밖에 없지. 피식, 웃으면서 스즈네 앞으로 다가갔다.

"좋아. 집에 갈까, 스즈양?"

천천히 손을 내밀고.

45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1:25

미카즈키:
130 처음보는 사람에게 먼저 잘 다가가는 편 인가요?
"...그럴 필요가 있다면 어떻게든 노력은 하는 편이야."
"그 외에는... 잘 모르겠어."

044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볶음밥 하나밖에 할 줄 몰라."

057 본인의 외모가 마음에 드는지?
"...딱히."
"거울을 볼 때마다, 그 인간이 보여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나가쿠모 미카즈키:
101 많이 사용하는 물건은 한 꺼번에 많이 사놓는 편vs 떨어질 때 마다 사는 편
(갸우뚱.) "...한꺼번에 많이 사도, 떨어지면 다시 사야 되는데."
"야구 용품은 많이 사. 딱히 썩거나 하지 않으니까."

082 돼지고기 vs 소고기
"소고기는... 괜히 뭔가 거창해야 할 것 같아서, 오히려 싫어."

008 지금까지 꾼 꿈 중에서 가장 끔찍했던 꿈은?
"......"
"하나를 꼽기가 곤란하네."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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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1:32

>>43 에~ 잘 생긴거랑 훈훈한거랑 무슨 차이야...?

47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1:38

아니...3번은 명령수행이잖아!! ㅋㅋㅋㅋㅋ 다이스야!! 다시 한번만 더! 이번에도 3번 나오면 아마네를 집으로 데리고 가는 카나타를 데려오겠다!

.dice 1 5. = 2

48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1:47

스즈네!! 아마네가 스즈네 약해빠졌다고 모욕하고 있어!!! 현피떠서 이 치욕을 돌려주는거야!!!!

49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2:29

>>33 아아 알지, 삼지창머리.
하지만 역시 미인의 고장이 맞습니다 토키와라
카나타도 역시 잘생겼어.

5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2:35

거 다이스가 참으로 애매하게 꼬는구만. 어쩔 수 없이 그냥 적당히 직감으로 간다!

51 아마네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2:46

진단 맛있다... 우걱우걱........ 미카미카야 꿈 좋은 꿈만 꾸자구🥲🥲🥲

>>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이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빵터짐)

52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3:52

아마네 조심해... 스즈네의 반짝반짝돌은 무려 4kg이라고....

5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4:52

나가쿠모 미카즈키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실수로 약속에 늦어버리게 된다면?」
"늦겠다고 생각되면, 먼저 연락해서 상황설명을 하고 양해를 구하는 편."
"...늦은 만큼 벌충은, 어떻게든."

2. 「자신의 좌우명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
"청춘, 실격."

3. 「주변인들 사이에서 자신이 어떤 평가를 받는지 민감히 생각하는가?」
"......"
"......"
"이제 그런 거 생각하고 싶지 않아."
"너무 지쳤어."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4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5:01

>>48 >>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이게무슨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 루루주 (J041uK8UXI)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5:17

>>32 스즈네주가~ 10년 후 루루치일 것 같다는데 정말 그럴 것 같기두... 레전드잖아 마의 16세 어떻게 지나간 거냐 코이츠~!!

>>33 나 봤다~!!!!!
봤다 잘생겼잖아 이케~!!!!!!!!!!!

56 아마네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6:27

그럭구나..... 반짝반짝돌이 4kg였어.... 윗옷(40kg)을 벗고 진심모드를 해방하면 세배이상 강해지는거지...???(????)

57 카나타 - 왕게임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6:31

"...제일 약해보이는 이?"

뭐야. 다 안 약해보이는데. 어떻게 고르라는거야? 마지막 왕게임이라더니 왜 이리 난이도가 높은 것에 걸린건데?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카나타는 가만히 두 눈을 깜빡였다.

"...제일 약한지는 모르겠고..."

이어 그는 미카즈키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이어 그는 가만히 손을 내밀었다.

"남아있는 이 중에서 1학년은 없고 2학년은 두 명이야. 그러니까 난 2학년 중 한 명을 택하고 싶고 널 택할게."
"이유는 없어. ...솔직히 너나 미야마나 비슷할 것 같아."
"...단지 너는 그다지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러면 이 참에 아는 이를 늘려서 나쁠 것은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입꼬리를 아주 희미하게 올렸다.

"갈까. ...선배인척 굴 마음은 없지만... 지금 이 순간은 후배를 챙기는 선배로 있을게. ...라는 핑계로 부탁할게."

58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7:52

미카쨩!!!! 카나타가 너 허접이래!!!!! 키만 커서 발차리하면 다리뼈 부러트릴수 있대!!!!! 타이만으로 승부해서 진전한 강자를 가리는거야!!!!!!!

59 스즈네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7:55

>>44

이제는 모두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어째서 즐거운 시간은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스즈네는 눈 앞에 보이는 아마네의 손을 꼭 잡고 앞으로 한 걸음 폴짝였다.

"응~! 집에 가자 세이쨩~ 카나쟝 마이쨩 이이쨩 미카쨩~ 모두 모두 안녀엉~ 내일 또 봐아~"

각자 집으로 돌아갈 모두에게도 파닥파닥 손을 흔들어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환히 웃는 얼굴이 돌아서는 순간까지 선명했다.

60 왕게임 - 에필로르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9:31

그리고 모두가 집으로 잘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여름의 흐릿한 아지랑이가 너울거려서 꿈에서 깨어났을 때에는 아침이었을까요. 아니면 어느 날의 백일몽같은 것이었을까요..

알 수는 없지만 한바탕 재미있었다면 좋은 게 아니었을까요...

//다들 재밌게 즐겨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61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9:54

잘 생긴 것은 진짜 조각미남형 미남형인거고...
훈훈한 것은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선한 느낌을 의미하지.

내 기준엔 그래!

62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49:59

이즈미주 고생했어!!! 덕분에 엄청엄청 즐거웠어🥰🥰🥰

63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0:04

뭐어~ 스즈네 진심모드 되면 어마어마해지긴 해~ ( · ᴗ̵ ‹ )⋆˚.

64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0:24

>>63 보팔레빗스즈네...

65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1:02

>>64 뚜시뚜시~ 뒷발차기 원턴킬~!

6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1:10

다들 수고했어!!

67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1:16

다들 수고 많았어요 🥺

68 아마네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1:51

이즈미주랑 다들 고생했어~~~~ 덕분에 엄청엄청 즐거웠다 ;3

>>63 허억
나 완전 궁금해지는 걸 . . .

69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2:08

다음엔 코코랑 타케루랑 루루랑~ 다같이 모여서 하면 좋겠다~

70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2:31

그러게 다같이 모여서!

71 마시로-미카즈키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3:07

열심히 뒤적여 보는데, 보통 수풀 안에 박힌 야구공은 그 자리가 푹 파여 주인님 찾아가주세요-같은 느낌으로 눈에 띄지않나. 이건 수풀 너머로. 그러니까 야구공의 여름 휴가는 아주 멀리 떠나버렸다는 뜻이다. 큰일인데, 그렇다고 포기하고 싶지도 않다. 필요하다는데 불필요한 오지랖으로 멍청하게 훼방을 놓지 않았나. 이대로 안녕하고 떠나버리면 꺼림칙하고 수치스러워서 단맛 없는 미지근한 수박을 먹게 될 것 같다. 조금만 더 찾아보다 이실직고 할 생각으로 여즉 뒤적거리다 태양 아래 이글거리는 더위 때문인지 심한 현기증에 세상이 어질한 착각이 든다. 아니, 착각이 아닌가? 뭐?

“.........”

상상도 못한 상황 전개에 마시로는 뒤집히는 순간 '으에' 하는 조그만 외마디 외에 찍소리조차 내지못했다. 아니, 낼 수 없었다. 그야.. 아니. 투명한빛의 연갈색의 눈이 정말 휘둥그레해져서, 얌전히 손목을 모은 채로 멀뚱하게 소년을 잠시나마 응시했다. 단호한 목소리에 금방 시선을 거두고 어버버거릴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러나 처음에야 우연히 구조된 올빼미처럼 얌전히 담겨 동그랗고 선한 얼굴이었지. 곧 마시로는 눈을 치켜세우고 보란듯이 소년을 뚫어져라 노려보는 것이다. 속으로는 소녀처럼 비명지르지 않은 본인의 담력을 높이샀다.

“너, 멋대로네.”

어차피 그의 덩치로 보아선 떽떽거리거나 발버둥 쳐봤자 무해하고 성가시기만 한 행동일 뿐이라는 것을 금방 인정하고 다른 행동을 취한다. 마시로는 손을 높이 뻗어 그의 야구 모자를 멋대로 벗겨내려 했다. 물론 그가 고개를 움직이며 피한다면 피할 수 있을 정도의 나약한 손짓이겠지만. 이렇게 멋대로 굴고 있으면서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듯한 그 잘난 낯짝을, 그늘지지 않고 드리운 햇볕 아래 피할 곳 없는 저 멀건 낯짝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의사없이 운반 당하는 기분을 이 녀석도 알아야 할 텐데. 평생 모르고 살 듯해서 얄밉기 짝이없다.

“왜 유난이야.”

기다리라고 했잖아. 무릎이 깨진 건 맞지만 이 정도는 힐긋 보아도 흐르는 물로 대충 씻어내면 언제 다쳤는지도 모를 상처다(그러기엔 지혈이 되지 않고 있다). 마시로는 심기 불편한 목소리로 피곤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운동하는 남자애들은 이런 방식으로 여자아이들을 꾀는 걸까, 그래서 경기마다 응원소리가 그렇게 시끄러운 건가. 하지만 마시로가 겪어보니 소통 불가 판정 받은 다친 야생 동물 취급 정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마 정중앙에서 흐르는 땀이 빠르게 콧등을 따라 주르륵 흘러내렸다. 매우 묽은게 거슬려서 손으로 슥 닦아내고 보니 아. 당연히 땀이 아니다. 대충 닦아낸 피로 조금 엉망의 얼굴이 되었다. 마시로는 아래에서부터 올라오는 깊은 짜증을 느끼며 자포자기한 얼굴로 한숨을 토해낸다.

72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3:20

그러면 나는 자러 가볼게!
내일은 일상 돌려야지! 몇시에 돌릴진 모르겠다만.
어쨌든 다들 잘 자!

73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3:53

카나타주 잘자~

74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3:54

카나타주 잘~ 자~ 굿나잇~

>>68 훗 훗 훗~ 엄~청나다구~!

75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4:23

>>70 그리고 다음엔 절대로 정사 반영~!

76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4:41

스즈네의 엄청난 부분 나에게만 알려줘

77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4:56

이즈미주 고생 많았구 다들 재밌게 즐겼어 >:3?! 수고많았다 ! ! !
카나타주 잘자구 내일보자!

78 미카 - 왕게임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5:00

"?"

미카는, 뜻밖이라는 듯 낯선 선배의 손길을 갸우뚱 하고 쳐다보았다. 문득 무언가,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이, 제일 약한- 이라는 글자가 어디에선가부터 스멀스멀 뒷꿈치를 붙들어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카는 일부러 더 부스스 웃었다.

"선배님 취향이 별나시네요."

하고는, 미카는 미카로 이 꿈을 마치기 위해서 기꺼이 카나타의 상냥한 손길을 잡았다.

"그러면 잘 부탁드려요."

79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5:57

>>76 그건 말이지...! [스포일러처리됨]이라구~!

>>77 마시로시롱도 다음엔 꼭 같이 놀자~

80 타케루-마이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5:59

>>40
기운 빠지게 추욱 늘어진 목소리는 여전하네. 장난감 같은 선글라스를 위로 들어올리며 잔챙이들의 작은 물장구에 희미하게 이는 여울을 힐끔 쳐다본다.

“물고기 보고 있었다고?? 너도 코이케인가 뭔가하는 꼬맹이랑 같은 취향이냐?”

미화 프로그램인지 뭔지. 거기에 심취해버린 모양인가. 예전부터 주변 분위기를 많이 타는 애라. 그냥 그러려니 하며 막연하게 화두를 던졌다.

“나 생강밭 할망한테 싱싱한거 한포대 업어가는 길. 할일 없으면 따라와. 같이 생강이나 까게.”

뭐 하냐는 물음에 어깨에 짊어진 커다란 포대를 들썩이며 마치 '이거 귀한거야.'라는 표정으로 답했다. 햇생강이 나왔다고. 처음 수확한 것을 잔뜩 싸줬다. 거리로 치자면 그렇게 가깝지도 않은 이웃이지만 거금 들여 살걸 이렇게 잔뜩 실어주는데 거절하는 녀석이 바보지. 아무튼 그렇게 다리 아프게 앉아 있을거면 가게 와서 일손이나 하나 더 거들라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마이를 내려다보았다.

8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6:14

카나타주 잘자~~~~

>>74 허 어 억
나... 완죤궁금쓰...... 언젠가 알아내고야 말겟다.....(두근두근)

82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6:44

>>>소통 불가 판정 받은 다친 야생 동물 취급 정도<<<
정답인걸.

83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1:59:18

>>69 재밌겠네요!! 늦은 감 있어서 참여 안했는데 기회 되면 해보고 싶습니다!

84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0:17

카나타:...별나면 어때.
카나타:...항상 여자만 챙겨주란 법은 없어. 남자나 여자나 나에게는 다 후배야.
카나타:...가자.

(이것만 쓰고 다시 사르륵)

85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1:51

>>82 정확히 캐치한다구.. .... ....꺄악 놔주세욧-!!!>//< 의 전개는 둘다 상상도 하지 않은ㅋㅋㅋㅋㅋㅋㅋ

선관..정리는 온제한담 <:3c 야바이야바이..

86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2:20

스즈네 진심 모드

그 모습을 본 자 중 살아남은 자는 없으며 이 형태를 발할시 상대는 고백을 하거나 심쿵사로 죽거나 외의 선택지가 미래에서 사라져버린다
(?)

87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2:57

카나타주 진짜로 잘 자.

>>85 마시로가 너무 깜장고양이고 미카가............ 말을 말자.

88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2:59

햐아악~ 츠키주가 스포일러 긁어버렸어~ 안대~

89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4:20

>>86 >>88 헉 역시 그랬던건가(아님)

90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5:28

여러분 열심히 달리셨군영 후 읽을 분량이 늘었다...풍족하다 내일은 이거다
자기 전에 혹시나 해서 같이 마지막 낚시하실 분 구해보고 감당...^^ 파이널 가챠 함께하자

91 마이 - 타케루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6:44

"아- 코이케쨩, 응. 가끔 만나면 버섯이나 물고기 같이 잡아."

캡틴과 상의는 안 됐지만, 마이의 기억 속에는 코이케와 함께 숲에서 열매도 따고, 나무를 올라가서 잣도 따고(나중에 들켜서 혼났다), 물고기도 잡아서 먹었다. 그러니까 코이케랑 같은 취향이냐고 묻는다면 마이는 맞다고 대답하는 수 밖에.

"대장, 여전히 힘 세네. 응. 갈게."

냇가에 앉아있을 이유도 방금 막 사라졌으니, 타케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의 손을 털고 일어섰다. 물방울이 여기저기 튀어 옷 조금을 적셨다. 어쩌면 타케루의 것도. 마이는 따라가기 전 잠시 눈을 감고 냄새를 맡았다. 흙냄새, 그리고 약하게 느껴지는 생각냄새.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적기의 햇생강의 것이다. 특유의 생각없어 보이는 미소를 지은 마이는, 타케루의 뒤에 섰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92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6:56

>>87 ^-^<쫑긋.... .......시무룩.

저 근데 애들 mbti 궁금한데 너무 유행지낫나 그런건가 이런질문 할미할비인건가(:3c

9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7:27

같이천렵하기 하나요랑 같이 시켜보고 싶었는데 영 글렀으려나.

94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8:29

>>92 할머니~ 마슈마롱 mbti 먼저 주면 주지롱~~

95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9:38

>>90 히이쨩 스즈네랑 은어 잡자아~!

96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09:58

히짱주 안뇽

97 왕게임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1:01

다들 어서와에요

98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1:04

>>92 미안~ 내가 잘 몰라요 그 엠비티아인가 엔비디아인가...(?)

99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1:09

>>92 마시롱 mbti 먼저 주시면 완전 영한 질문임
은근 마시롱 f일수도 있을거같아영 자연히 t 생각했는데 f여도 어울림...infj 궁예해봅니다

>>93 아직 22시간 남았으니까 대기타보시는것도 나쁘지않졍!!!

100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1:18

mbti..

잘 모르겠네요.

101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2:26

히라무주 어서와, 좋은 저녁.

>>92 mbti랑은 담쌓고 사는 스타일이라 캐입해서 검사를 돌려봐야 알겠는걸.

102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3:07

>>95 조아영조아영 ㅇㄴ근데 혹 황.개 잡으실 생각은 없나영??? 저 아직도 불타는 야망 버리지못한채입니다 스즈누나도 7점정도 되시나영 아니면...

>>97 이즈미주 아직 나메 왕겜이시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는 시즌2를 암시하시는것이 맞졍???? 나 기대한다 뻔뻔하게

103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4:42

이득만 취하려했더니 크윽.... 눈치빠른사람들...

>>99 헉 맞음 어케알앗나요 정답유출 컨닝당해부림......
intj infj.. t랑 j랑 반반 나올것 같음 나머진 완전 끝까지 찍혀잇고 막..ㅋㅋ ㅋㅋㅋ
근데 친구들한테 f 나왔다고 설명하면 아무도 안믿어서 그냥 intj가되..

>>94 >>99 영포티해졌다 MZ는 대답해달라

104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4:57

다들 수고하셨어영~~~~ 그치만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니깐!!! 종종 염탐하고 있었다구영 이를테면 골토라레 당한 마이라든지...etc

후 내일 성실히 정주행 한다...기대된다

105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5:19

>>103 ??? t랑 f입니다..오타수정...:3

106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5:30

>>102 아~ 당연히 잡고싶지~~ 스즈네도 딱 7점 있어~ 가재 떠도 오케이다제~ ( ˙▿˙ )/ 히이쨩 먼저 써주면 맞춰서 이어줄게~

107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6:36

>>103 (미카 캐입해서 검사한 뒤에 intj-t 받아오는 길) (검사지 툭)

108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8:15

>>103 ㅋ ㅋ ㅋ ㅋ ㅋ ㅋ자기보고형 심리검사의 한계...아무도안믿어줌 ^^ t f 반반이구나 납득완 근데 이거 왜맞냐? ?? ??? 이이...이게왜진짜고

공평하게...제 머릿속의 히라무는 아마 isfp입니다 근데 sn 좀 왔다갔다할 듯...s 60 n 40 정도...

109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8:50

>>91 후후. 허용한다-.

110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9:06

😋😋😋 모두의 정보 맛나게 먹었어요

111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9:20

>>109 아싸!

112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2:19:43

>>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카랑 일상하면서 뭔가 마시로랑 비슷한 재질인데 싶었는데 역시 그렇구나(주섬..<미카별창고>에 끼워넣기..

>>108 어난 히라무 완전 isfp일 줄 알았는데 글쿠나 ???
히라무주는 얼른 일상을 굴려달라 떡밥이 부족했다 항의선언

113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2:01

>>106 딱맞다 이거야말로 천혜의조건 이나리신이주신기회다 때가됐다
경건한 마음으로 자고 일어나서 레스 쓰겠습니다 함잡아보입시다!!!!!! 누나덕분에 의지로 가득찬 히라무주 할수있다

>>107 아 n이네??!!? 미카 은근히 생각 많아 보여서 n도 잘 어울리네용 모범생 mbti

114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2:55

>>112-113 생각이 많은 애긴 해. 야구팀에서도 포수가 해야 할 걱정을 투수인 자기가 하고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115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3:26

아마네 답레 잇고 있는데 아마네한테 너ㅏㅁ....죄책감 든다 (나만)...아오쨩 고멘네.. 마시로 성격이 이래서 미리 미안해.....큽

116 타케루-마이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4:01

>>91
“노노 나 환자임. 울 아부지한테 혹사당하는 중. 에효, 빨리 노동청에 신고해줘..”

죽을맛이야 죽을맛. 표정을 잔뜩 찡그리고 죽상을 부렸다. 항상 뒤통수나 팡팡 갈겨대고. 그러니까 머리가 나빠지는거라고! 개기면 또 추가로 날아들고.. 바람 잘 날이 없다. 꿀같은 주말에 어디 놀러나가지도 못하고. 늦잠이나 퍼질러 자려고 했더니 발로 뻥뻥 차대면서 깨우질 않나. 아무튼 이 드러운 집구석 빨리 나가든지 해야지. 그래도 나 없으면 누가 아부지 같은 사람하고 같이 일하냐고. 오늘도 정신승리하면서 하루를 그렇게 버텨나간다.

“야 그 꼬맹이랑 같이 다니면 재밌냐? 하긴.. 라떼도 그렇게 놀았지~ 송충이 잡고 장수풍뎅이 잡고.”

얼렁뚱땅 마이를 끌고 가게로 돌아가는 길. 생강 포대에서 폴폴거리는 흙가루에 가볍게 켈록이며 마이의 지난 얘기에 동참한다. 가만 생각해보면 머리나 빡빡 밀고 동네 돌아다닐때 별것도 아닌거에 하루 보낸적이 여럿 있었다. 그때는 자잘한 쿠소 개그에도 눈물 빠지게 웃어대곤 했는데. 이쑤시개를 옴뇸뇸 씹어대며 잠시 옛 생각을 하다가 아차 싶었다. 그때 그 시절. 콩알만한 양파머리가 이 기운 없는 꺽다리 여자애를 와악 괴롭혀대던게 생각나서. 하.. 말 잘못 꺼냈다고 괜히 먼산을 바라본다.

117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4:06

>>114 미카주 실례가 안된다면 야구광이십니까 혹시

11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4:44

>>115 헤헤 괜찮아 나는... 유잼 불나방이니깐 😉😉

119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4:58

>>112 후,,제 아픈부분을 찌르시다니 일요일은 진짜리얼마지플래그분쇄해서라도 뭔가...뭔가 해보아야겠습니다 제 소박한 투두리스트...첫 일상하기
ㅋㅋㅋㅋㅋㅋㅋㅋ겉으로 보기엔 intj인 마시롱이 tf가 왔다갔다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지영 히라무도 n 쫌 된다고 말하면 아무도 안...믿어주나? 반성 요

120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5:01

>>92 타케루는 estp일것 같습니다! 돌려봐야 알겠지만요!

121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5:59

이즈미는 ENFJ(에 살짝 T감각 끼얹어서)나 ENTJ느낌...으로
캐입하고싶은데 이즈미주는 INTP,INTJ,ISTJ,ISTP을 왔다갔다하는 느낌이라.

어쩌면 넷이 섞일지도 몰라요(?)

122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6:44

>>120 글쿠나ㅋㅋㅋㅋ 타케루 뭔가 동숲 무뚝뚝주민 재질이야.....귀여움..ㅋㅋㅋㅋㅋ

123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28:03

콩알만한 양파머리가 이 기운 없는 꺽다리 여자애를 와악 괴롭혀대던게 <<< ㅠㅠㅠㅠㅠㅠㅠㅎㄴ

>>114 그래도 지난번에 포수랑 의견 절충한다고 하긴 했는데...투수로써의 특유의 고집은 있는 편일 것 같네용ㅋㅋㅋ 마운드에서 생각 많음 내려와서라도 덜해야하는디...롬곡

124 마이 - 타케루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0:14

"대, 대장 환자야? 어디 아파..?"

뒷말은 자르고, 앞말의 "나 환자임" 부분을 듣자 그곳에만 정신이 팔려 타케루의 앞길을 가로막고는 상대를 위아래로 살핀다. 어디가 아픈거지..? 우선 눈에 보이는 환부는 없다. 그럼 열이 나나? 자신의 손을 타케루의 이마에 가져다댄 마이는 뜨악한 표정을 짓는다. "대, 대장 열나잖아!"

아니다. 마이가 방금 전 까지 냇물에 손 담그고 노느라 차가워진거다.

"재밌었지? 요즘은 대장 바빠서 자주 못 노니까-"

정확히 왜 바쁜지는 모르지만, 다들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바빠지고 이곳저곳 자신의 할 일을 찾아 부딪힌다. 미야마 마이는 자신이 언제나 서 있던 곳에 가만히 서서 언젠가 생활반경이 맞닿는 순간을 기다리며 그들을 응원할 뿐이다. 아련한 타케루의 질문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마이는 먼 산을 바라보았다.

125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0:27

>>117 으음... 원래는 아니었어. 하지만 원래 일대일 스레에 쓰려던 아이를 재활용한 시트가 미카인데, 처음 시트를 짤 때부터 야구 만화라던가 경기라던가 찾아보면서 공부하기 시작한 게 관성이 붙어버렸어.
참고로 모티브는 클레이튼 커쇼야.

126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1:00

>>120 쾌남특 mbti ㅋㅋㅋㅋㅋㅋ f여도 귀여울거같은데 역시 t같긴해영 골목대장에 걸맞는 mbti입니다...이레스를타케루가싫어하겠지

>>121 여기도 F T 왔다갔다하는군영 제가보기엔 완전T인데??? ? ?? (그 발언) ㅋㅋㅋㅋㅋㅋ 이즈미쿤도 주변에서 안믿어주나영^^...

127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1:07

마이는 istp겠다!

128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2:00

>>122 ㅋㅋㅋㅋㅋ 아 로보나 아폴로 같은 느낌 있네요! 이즈미는 성숙계 주민 느낌 있을것 같아요!
>>123 히라무주 어서오세요!! 일상 돌리느라 인사를 못드렸네요!

129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2:08

이즈미군은 이즈미주가 F를 몰라서 그랗지 주위에서는 제법 믿어주지 않을까요?

130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3:03

스즈네주 자고 일어나서 천렵 레스 쓰겠습니당...왕감사 점심먹고 올 수도 있슴!!! 느긋하게 생각해주쉐이
전 슬슬 들어가볼게용 여러분 다들 좋은 밤 되시깅~~~~

131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3:03

>>121 (마이가 MBTI를 완벽히 이해한다면) "에- 나는 이즈미 intj인줄 알았어-"

132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3:23

히라무주 존밤~

13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3:54

>>123 그냥 평소에도 생각이 많아서 마운드에 올라가도 생각이 많은 거야. 고질병인걸.
미카가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게끔, 히라무가 같이 어울려줄 수 있으면 좋겠네~ (쓰담쓰담.)

134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4:18

잘 자, 히라무주.

135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4:31

자는 분들은 잘자요.

>>131 의외로 폭넓게 사귀는편인데 그러다니 너무하네요 같은 말 할지도(?)

136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4:33

>>126 그냥 사니까 사는 mbti!! 히라무군은 isfp인가요? 자유로운 영혼 조합이네요! 역시 뱃일 주니어들 답네요

137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5:11

아참, 100% 클레이튼 커쇼는 아니다. 특이한 커브볼을 주력구종으로 쓰고 있으니...

13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6:32

히라무주 잘자~~~

139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6:40

미카짱은 사실 직구 200km 나온다고 들었어

14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9:02

역시 미카미카야
지옥의 파이어볼러군아(???)

141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39:28

>>139-140

142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40:19

우리는 감당하지 못할 진실을 너무 알아버린 탓에 모든것을 잊고 백치가 되버린거야...

143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2:40:21

머라구여~ 미카미카의 투구가 토키와라의 앞바다를 갈라버릴 정도라구~~?

14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44:18

으?헤
아마네... 아무것도 모른다.....

>>143 헉
이게... 내가 찾아 헤메던 진실...????

145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44:43

>>124
“어 나 팔 박살났어 사고나서. 몰랐냐? 그래서 고베 있다가 다시 올라왔잖아.”

이마 위로 스윽 올라오는 손길에 '얘 왜이래?'라는 표정으로 눈을 깜빡였다. 냇가에 담갔다 빼서 그런지 촉촉하고 차가워서 살짝 움찔했다. 아, 말 안해줬나.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한쪽 팔을 못쓰게 돼서 운동 접었다고. 대충 지나가듯 말해줬다. 그래서 지금 포대 지고 있는 어깨도 멀쩡한 쪽이잖아.

“잠깐 숨통만 트러 나가도 아부지가 뻘짓거리한다고 끌고간다야.. 다시 집 온뒤로는 가게에 거의 살다시피해.”

송충이 하니까 생각난다. 길다란 나뭇가지에 오동통한 녀석 하나 태우고 얘 코 앞에 들이밀어댔었지. 지금 생각하면 엄청 유치한데 왜 그랬지. 아, 기억 못하는 척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기억 못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말 안나와서 다행이라고. 그렇게 대충 생각하고 넘겼다. 십여 분을 걸어 아스팔트 도로가 나올즈음 적당히 멀리 보이는 가게 문구. 오만상을 찌푸리며 포대를 짊어진 어깨를 한번 들썩인다.

“아. 너 우리 가게 온적 있었나?”

아직 오픈 전이라 조용한 문을 드르륵 열고 들어서며 막연히 물었다. 노포 느낌 물씬 풍기는 내부는 음식 냄새가 베어서 오묘하게 미소, 간장, 생강이 섞인 쿰쿰한 냄새가 희미하게 풍겼고 벽과 테이블에는 통일성 없는 여러 장식들이 빈 공간을 차지했다. 불이 꺼져 약간 어둑한 주방 입구에 포대를 던지듯 내려놓고 손을 탁탁 털며 넌지시 물었다.

146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46:55

으읏 넘 졸리다. 나도 슬슬 자러 가야겠네. 다들 잘자구 쫀밤쫀꿈~~~~

147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2:47:20

히라무주 아마네주 좋은 밤 되세요!

148 미카즈키 - 마시로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52:31

확실히 마시로가 예상한 대로, 이 빌어먹을 놈의 야구공은 한번 놓쳤다고 아주 신나라 나잡아보쇼 하고 도망간 모양이다. 일단 아무리 짧게 갔어도 이 수풀 건너편은 들여다보아야 되겠다. 그러나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가 않는다... 아주 괴상망측하기 그지없는 형태로 찾아온 비상사태 때문에.

"응."

제대로 약이 올라, 마치 억지로 발톱을 깎이고 난 고양이만큼이나 성이 난 표정으로 이쪽을 째려보며 너 멋대로네, 하고 마시로가 던진 타박에 미카즈키는 무덤덤하다 못해 얼굴에 철판 깐 수준의 노가드로 대응했다. 그리고 그것은 마시로가 뻗은 손길에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뻔뻔하게 마시로의 손길을 피했다는 게 아니라, 무덤덤하게 그냥 마시로가 모자를 벗겨가던지 말던지, 마시로 성질대로 하게 내버려두었다. 볼캡 챙이 하얀 손끝에 팩 나꿔채이고, 그 아래로 새하얀 얼굴이, 여름 뙤약볕 아래에 놓인 야구부 아이의 얼굴이라기에는 창백한 얼굴이 드러난다. 표정 없이 가만히 마시로를 바라보는 얼굴이, 그 얼굴 가운데서 이젠 가리는 것도 없이 파르스름하게 빛나는 눈동자가 어디선가 본 것만 같다. 그도 어쩌면 마시로에게서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을까. 그러나 그보다, 소년은 왜 유난이야, 하는 마시로의 앙칼에 원론적인 대답만을 내어놓을 뿐이다.

"그만큼 다쳤는걸."

무릎만 깨진 게 아니잖아. 이 원론적인 대답의 가장 골치아픈 점은 맞는 말이라는 점이다. 모래와 자갈이 까슬까슬한 시골길이 입힐 수 있는 상처를 얕보고 있는 마시로의 발언에, 미카즈키의 대답은 반박의 여지없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마시로를 안아든 미카즈키의 발길은 비탈길을 오르지 않았다. 대신에 때마침 저만치 있는 가로수 그늘이 드리운 벤치로 향했다. 무슨 심경으로 그리했는지는 모르지만, 남에게 보이면 퍽이나 무안할 지금 이 모양새를 저 비탈길 위에 한가득 몰려있을 야구부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마시로에게는 호재라 할 만하다.

미카즈키는 마시로를 벤치 위에 앉혔다. 끄집어올릴 때 그따위 식으로 우악스럽게 뽑아내듯이 들어올려놓고는, 내려놓는 움직임은 같잖게도 조심스럽다. 그는 주머니에 푹 찔러넣어놓았던 구급낭을 꺼내서는 얄팍한 비닐에 포장된 위생 물티슈부터 먼저 꺼냈다. 그리고 그것으로 마시로의 얼굴에 묻은 핏자국을 먼저 톡톡 두드리며 닦아내기 시작했다. 마시로가 딱히 거부하지 않았다면, 미카즈키는 두 장째의 물티슈를 꺼내들어 마시로의 다친 쪽 무릎을 닦아주기 시작했을 것이다.

149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53:15

자러 간 사람들, 모두 좋은 밤 되길 바라.

150 마이 - 타케루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54:22

"...몰랐어."

발을 내리고는 자신의 발치를 내려다본다. 정말 들어본 적이 없는건지, 아니면 그저 마이가 잊은 건지 확실하지 않았기에. 잠시 그러다 위를 올려다본다. 그렇구나. 그럼 저 포대가 얹혀 있지 않은 어깨가 아픈 어깨구나. 마이는 다시 묵묵히 타케루의 뒤를 따랐다.

"타케루네 아버지, 엄하시니까."

같이 놀 때 저 멀리서도 타케루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온 적이 많았다. 그만큼 괄괄하고 목소리가 큰 아저씨. 하지만 가끔 가면 맛있는 것도 해주셔서 아주 나쁜 기억만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만일 그 송충이가 들이밀어진 기억을 기억하냐 물어본다면 미야마 마이는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독충이라 닿으면 큰일난다고 우와악! 하고 도망치다 넘어진 것도 기억한다.

"으으응- 한 번 도 없어."

이자카야는 밤 늦은 시간에 주로 여니까. 마이는 그 시간에 자고 있기 때문에 통 들려볼 일이 없었가. 타케루의 뒤를 따라 들어간 장소에는 장향이 묻어나왔다. 그리고 방금 생강포대를 떨궈서, 바닥에서 흙내와 생강냄새도.

151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2:54:49

아마네주 잘자~

152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02:59:19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153 타케루-마이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3:16:15

>>150
“레알? 아 그럼 누구였지? 야. 편하게 있어. 아버지 이따 오실걸.”

정말 온적 없나. 머리를 긁적이곤 쭈그려 앉아 포대를 깐다. 모두가 잠든 시각 가게 문을 열고 모두가 깨어난 시간 문을 닫으니. 아버지의 밤낮은 우리 같은 사람들하곤 다르다고. 불이 꺼져 어둑한 가게에 전등을 켜고 지난 날 정산하지 못한 영수증 무더기를 옆으로 치워버린다.

“안덥냐? 메론소다라도 한 잔 타줘?”

아. 잠시 할일에 정신이 팔려서 마이쪽은 쳐다도 안봤네. 직업병 때문인가. 가게 입구 문지방을 밟은 사람들은 전부 손님으로 보이니까 저렇게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이 왠지 불편하게 느껴져서 아무말이나 툭 내뱉는다. 당장 대답이 돌아오기도 전에 이미 몸은 주방쪽으로 기울었다.
뭇 킷사텐에서 매출 기둥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주력메뉴중 하나. 가게 메뉴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가끔 술을 못 마시는 손님들을 배려해서 서비스로 나가고 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흙먼지 가득한 손은 깨끗하게 씻어주고. 예쁜 컵에 메론 시럽을 담고 차가운 얼음과 탄산수를 한 캔 따서 부어주면 끝. 바닐라 아이스나 체리 같은 장식을 올려준다곤 하지만 이런 쌈마이한 오마카세에선 그런건 사치다. 타케루는 잔 안에 담긴 음료를 하이볼 스푼으로 휘휘 저어 대충 빨대를 꽂아 마이에게 건넨다. 이게 바로 ‘파닥파닥표 공짜 메론소다’ 되시겠다.

154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03:23:06

졸음이 쏟아져서 내일 잇겠습니다!! 내일 봬요!

155 마시로-아마네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3:23:22

“싫은가? 오빠가 좋아?”

아마네의 속마음에 대한 답을 알고 있음에도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듯. 작은 웃음소리를 내던 천연덕스러운 얼굴의 고개가 기울어진다. 마시로-하고 다정함을 숨기지 못하는 나긋한 목소리로 불러주는 익숙한 높낮이의 어조와 말투. 그립다면 그리웠던 듣기 좋은 울림이다. 여전하구나, 변한 건 그녀 뿐이겠구나. 그러나 그점에대해서 씁쓸하게 여겨진 않는다.

“응. 나쁘지.”

담배가 아닌 본인을 지칭한 대답이다. 한 모금 채 제대로 피지 못했던 연초가 짓이겨진다. 그 모습에 표정이 찌푸려진다. 저러면 손에 냄새 배잖아, 바보. 지적하기엔 늦었으므로 작은 한숨이 대변한다. 분노하고 속상해 하는 아마네의 심정도 어느정도 가늠이 간다. 생각보다 더 동요하는 것 같긴 하지만 원치않은 시작부터가 잘못된 것을 어쩌겠나. 잘못된 첫단추를 바르게 꿰어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왠지 모를 철없는 반항심이 튀어오른다. 이미 지나간 시간들이야, 달라지는 건 없어, 아오. 그것은 속으로 삼킨다. 한참 콜록대는 아오를 바라보며 마시로의 눈빛이 불안하게 흔들렸지만 죄책감에 주저하던 손이 닿기 전에 기침은 사그라들었다.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아.”

적어도 이런 상황에선 절대. 무거운 분위기가 지나치게 불편하다. 이 자리를 어서 벗어나고 싶다는 욕구가 그득해진다. 철들지 못한 소녀는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회피 외의 답을 찾지 못하고 웃음기 가신 얼굴로 이마를 짚는다. 그와중 그의 대답은 당연하리만치 건전했고, 여전히 아오다웠고.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에 안심했다. 비겁한 건 마시로 뿐이다.

“미안, 미안해 아오. 그런 표정 짓지 마.”

분노의 감정이 사그라들고 슬픔이 자리하고 마는 그의 표정을 마주하기엔 무너져 버릴 것 같다. 재회함과 동시에 이런식으로 부정 당하고 싶지만 않았는데. 그것을 두려워하여 선뜻 아오에게 진작 찾아가지 못했던 것을 결국 이런 형태로 되받는 게 아닌가. 무정했던 그녀의 표정이 조금씩 시들어간다.

“관둘 테니까 진정해.”

주머니에 있던 하얀 담배갑이 바닥에 내팽겨쳐지고선 전부 마시로의 발로 짓이겨진다.
정지된 사고에 이 상황을 타개할 만한 좋은 대안은 떠오르지 않고, 별 거 아니니까 호들갑 떨지마? 아닌데 이게. 지끈거림을 무시하다 결국 '잘 지내서 다행이네.' 덧붙였다.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물론.

156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3:25:40

히라무즈 아마네주 타케루주 그리구 자러간 다들 굿나잇 하라구 >:3~!! 내일도 또 놀러오기~~

>>153 파닥파닥표 공짜 메론소다ㅋㅋㅋㅋㅋㅋ 타케루 딱 저 또래 남자아이 그 자체야..
우리 마시로는.. 왜째서.. 크아악..............

157 마이 - 타케루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3:30:05

"그러면 오랜만에 인사 해야겠다."

베시시 웃으며 타케루네 아버지가 오는 것을 상상해본다. 타케루! 나 다마나기! 와 같은 큰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생생하다. 아직 오지도 않은 사람이거늘 이미 등 뒤에서 그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아 뒤를 돌아보다가 다시 타케루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마실래."

타케루가 일 하는 와중에 가까운 자리를 잡아 앉았다. 덥냐는 말에는, 글쎄. 마이는 더위도 추위도 별로 생각 안 하는 편이었으니까. 그래서 동상이나 열병에 종종 걸리기도 하지만. 말을 들어본 김에 많이 더운가 하고 자신의 머리에 손을 얹어보았다. 따듯했다. 더운가보다. 타케루가 메론소다를 만드는 동안 손으로 얼굴이나 목을 부채질하며 기다린다.

"예뻐-"

투명한 유리 잔 안에 가득 들어간 녹색의 음료. 그 안의 기포가 보글거리며 올라와 수면에서 방울 방울 터지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다가 천천히 양 손으로 유리잔을 잡아 빨대를 물었다. 차갑고 달콤한 청량감. 눈을 감은 체 입 안에서 탄산수가 김이 빠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한 모금 꼴깍 마셨다.

"그런데 대장, 뭐 하자고 부른거 아니었어?"

158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3:32:11

>>157 정답 생강까기!!!!!!!!!!!!!!!!!!

159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3:36:36

마슈마롱 안 자?? 생강 까야해 맞아 정답🥰

160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3:39:53

>>159 마시로주.. 내일도 종일 오지 못할 것 같다 충격 선언..
안그래도 텀 긴데 가기 전에 답레라도 다 쪄놓구..자려구...(골골

오늘은 마이주가 먼저 들어가잉..홀홀..(:3c

161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03:42:58

그렇구나 그렇구나... 나도 이제 슬슬 자러갈까 했어

162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4:00:43


왠지 묘하게, 노래 멍하니 듣다가, 아 이건 래그타임 뛰는 미카를 위한 테마곡이려나... 싶었던 지듣노야. 뜬금없이 새벽에 가져와봤어.

16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4:01:13

마시로주, 답레는 월요일에 줘도 괜찮으니 무리하지 말아줘. 두 사람 다 푹 쉬길 바라.

164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4:06:08

>>161 마이쮸 조은꿈꿔쮸 >:3!!!

>>163 포터로빈슨이네 노래 클라이맥스로 갈 수록 미카주가 왜 테마곡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 미카주가 풀어 줄 수록 미카랑 일방적 친밀도만 높아지는중..새벽 귀하다 귀해요..(와구와구
헉 무리아냐 재밌어서 못자고 잇는거라 ㅋㅋㅋ 고마와 ! ! 그런데 자러간 줄 안 미카주는 어째서 깨어있는거야 >:3?!

165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4:09:58

어쩌다 보니 미카에게 필요한 말 모음집을 가져온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뭐 괜찮겠지 (건성)
새벽감성을 끌어모아 독백쓰는중이라서 그래.

166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4:18:43

>>165 뭐엇대 더 풀어줘요 <:3c
미카 독백 주는구나 굶주렸었다구........(밥그릇가져오기

167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4:23:42

>>166 어라, 자고 일어나서나 나올 것 같은데 어쩐담... (빗들고와서 복복복)

168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04:27:35

그렇지, 진단이라도 들겠니?

169 마시로주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4:36:14

ㅠ∇ㅠ!!!!!!!!!!!!! 아냐 미카주도 쉬어야지 응.....
>>168 네? 이미 착석한지 오래입니다 (__b

170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4:40:32

히히~ ᑦ(⁎◕ ˕ ◕)ᐣ

171 마시로-미카즈키 (/DuwcdQ.zw)

2024-07-14 (내일 월요일) 04:57:34

뻔뻔한 미카즈키의 대답이 퍽 불만족스러웠던 마시로는 '변태, 최악' 등의 굉장히 유치한 대답이 떠올랐지만 당연하게도 입밖엔 내지 않는다. 너무 당연하니 설명도 필요없다. 대신 댓 발 튀어나온 입이 더 유치할지도 모르겠고.

생각보다 손쉽게 걷어낸 볼캡 아래, 가득한 적란운 속 희미한 여름 하늘의 존재감이 지나치게 선명하다. 뚫어지려나. 일순간 휘몰아치는 짧은 기억 장면에 움찔, 몸이 떨리고 마시로의 눈이 찡그려진다. 뭔가 분명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 있었던 거 같은데. 그보다도 저 여름 하늘 닮은 눈동자가 아까부터 사람 정신을 흔들어 놓는다. 저건 옆집 고양이처럼 흔한 게 아니잖아 그렇지?

“너....”

한참을 골똘히 생각하는 듯 구겨진 눈으로 얌전히 운반되어지며 미카즈키의 얼굴을 한가득 담아 응시한다. 주저하는 목소리로 고양이처럼 입을 오물거렸다가, 이내 다물기를 선택한다. 혹시 여동생 있어? 대뜸 뱉으려다 참았다. 휘발된 기억이 뚜렷하지가 않아 그렇다 아니다 할 대답에 이유를 묻는다면 답할 말이 없다. 애초에 답변을 듣는다해도 무엇 하나 명쾌하게 해결되는 점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 하얗고, 예쁘장한 얼굴로 지나치게 건장함에서 오는 언밸런스함을 보면서도 여동생 따위가 왜 떠올랐는지. 어쨌든 그 어여쁜 여름 하늘에 정신이 팔려 소년이 배려심이 본인을 어디로 데리고 가는지, 또 얼마나 사뿐히 내려주었는지 따위 야속할 정도로 모른다는 거다.

하나에 꽂히면 집착하게 되는 나쁜 버릇으로 뒤섞인 생각을 고르느라 여전히 뵤로통한 얼굴의 소녀는 소년의 조심스러운 손길을 군말없이 받아들이며 따끔함에 작은 신음을 낸다. 예민한 고양이같은 얼굴이 우습다. 마주한 길지 않은 시간 속 제일 얌전히 굴던 마시로는 혼자 이리저리 끙끙 앓더니,
아. 그 마침내 떠오른 듯 작은 빈틈으로 쏟아지는 햇살에 비치어 반짝거리는 갈색의 눈으로-

“-우리 본 적 있지 않아?”

그 맑은 얼굴에서 나온, 고심해서 고른 말이 그런 저급한 플러팅 멘트일 줄은. 본인도 몰랐겠지만.

172 스즈네 - 미카즈키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06:31:04

같은 하늘 아래 같은 장소에 있다고 해서 그 눈에 보이는 세상도 같다고는 할 수 없다. 세상은 여름이라도 누군가에게는 끝없는 봄이거나 가을이거나, 혹은 겨울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 겨울. 이 한여름의 햇살이 한가닥도 닿지 못 하는 심상의 겨울이 그 눈에 비추는 것을 스즈네는 보았다. 마주한 것만으로 시림이 전해지는 하늘색 눈동자를 통해.

스즈네는 그 눈을 신기한 눈이라고 생각했다. 메마르고 황량한 겨울이 담긴 눈동자가 한겨울에 날려져 그대로 얼어붙은 비눗방울처럼 보였다. 자세히 보면 그 결정의 가지가 보일 것 같은.

"헤에~"

소년, 나가쿠모 미카즈키의 자기소개를 들은 스즈네의 눈이 두어번 깜빡였다. 잠시 기억을 더듬는 듯 하다. 나가쿠모, 잇치 할부지의 손자, 예전부터 얘기는 종종 들었다. 손자 얘기를 하시는 잇치 할부지는 즐거워 보이셔서 스즈네도 꼭 만나보고 싶다고 했었다. 그렇지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손자는 어느 날 갑자기 멀리 가버렸다. 한동안 기운 없는 잇치 할부지를 위해 손에도 안 맞는 글러브와 야구공을 가져와 같이 캐치볼을 하자고 한 적도 있었다. 그 뒤로는 더 자주, 잇치 할부지와 차 마시는 시간을 가졌던 것도 같다.

그리고 언제인가, 그리 멀지 않은 이전에, 그 손자가 돌아왔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도 같았다.

"너구나아~ 헤에에~"

잠시 기억을 헤메이던 갈색 눈동자에 빛이 한바퀴 감돌며 현실로 돌아온다. 동그란 눈이 나가쿠모 미카즈키를 제법 지그시 응시했다. 그러다 돌연, 싱긋 웃더니 자리에서 통 하고 일어섰다. 일어나며 크게 휘두른 팔이 빈 음료수 캔을 가까운 분리수거통을 향해 던졌다. 휘익. 탱그랑. 단단한 철망 안으로 빈 캔 떨어지는 소리 경쾌하게 울리고 스즈네는 미카즈키의 앞에 서 있었다. 그늘과 빛의 그 경계선에. 서서 웃으며 고개를 까딱 기울였다.

"처음 뵙겠습니다. 나가쿠모 가의 미카즈키 군. 나는 키리야마 가 차기 가주, 키리야마 스즈네. 만나서 반가워요."

방금까지의 철없이 늘어지는 말투는 사라지고 또렷하고 똑똑한 발음으로 자기소개를 한 스즈네는 한 손으로 원피스 자락을 살짝 집으며 그럴 듯한, 아니 제법 그럴싸한 인사까지 했다. 그러나 원피스를 놓고 고개를 들기 무섭게 이히~ 하고 웃어버리는 스즈네였다. 방금은 신기루였던 듯이.

"뭐어~ 차기 가주는 칸쨩이 이미 이었으니까 농담이지마안~ 맞아~ 내가 키리야마의 스즈네다용~ 네 얘기는 잇치 할부지한테 자주 들었어~ 미카즈키 군~ 그 때에 비하면 시간이 쪼오금 많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만나서 반가워어~"

그리고 스즈네는 미카즈키에게 훌쩍 다가섰다. 그 뿐일까. 미카즈키의 손을 잡으려 하고 가볍게 당기려 했다. 피하거나 막지 않으면 부드러이 이끄는 힘이 미카즈키를 벤치에서 일으키려 했을 것이다. 링링이 걱정은 할 필요 없었다. 미카즈키가 이끌린다 싶을 때, 알아서 일어나 스즈네의 옆으로 톡 튀어나갔을 테니까.

"얘~ 여기서 이러고 있지 말고 얼른 우리 집 가자~ 찻잎이랑 말차가 기다린다구~"

서스럼 없는 행동만큼이나 벽 없는, 마치 어제도 봤던 친구를 대하는 듯한 스즈네의 말이 행동의 뒤를 이었다.

173 야스라 타에미 - [천렵 -3-]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7:47:58

>>0
아무리 강아지라 해도 3년동안 무언가를 배우면 그 성과가 나오듯이 그녀도 요 며칠 사이 서서히 낚시라는 것에 감을 익힌듯 했다.

"으응··· 조금 피곤한거 같기도···~"

그래봤자 18년동안 유지해온 패턴까지 어떻게 할수는 없는듯 싶었지만···
최소한 노력이란 단어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의 성과는 보여주지 않았을까?
본래 목표로 했던 특정외래생물을 낚는 것도 약간의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고,

"그러게···~ 그거야말로 정말 중요한 거니까 말이지···?"

통 안에서 집게를 한껏 치켜들며 튀어오르려 하는 새빨간 가재를 바라보며 웃던 그녀는 다시금 낚싯줄이 잡아당겨지는 느낌이 들자 느릿하게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어쩌면 예쁜 돌을 낚을지도 몰라···~"

.dice 0 24. = 5

174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7:53:05

낚시 끝~ˎ₍•ʚ•₎ˏ
다들 좋은주말 보내~
나도 오늘은 저녁쯤에 오려나~
어쩌면 간간히 들어올 수도 있고~ฅ₍⁻ʚ⁻₎

175 츠키-미니 이벤트인 천렵(3)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08:04:02

>>0
마지막 3일차의 천렵
아아 귀찮은 것도 끝이다.
그리 생각하며 뭐가 나올지 조금은 기대하는 그녀였다
.dice 0 24. = 11

176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08:04:48

9점 엔딩이당

17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8:05:34

츳키주도 9점이구나~ฅ₍⁻ʚ⁻₎

178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08:11:18

(타에미주 쓰담

179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8:16:29

와~ 연쇄쓰담마~ 씨리얼펫터~(っ•ɞ•)っ
쓰담쓰담쓰담~

180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8:27:00

와~ 새로운 친구~
완전 언니다~ˎ₍•ʚ•₎ˏ

181 치카게주 (G8avN6.4e.)

2024-07-14 (내일 월요일) 08:27:43

신입냄새가난드아아아ㅏ아아ㅏㅇ아ㅏㅏㅏㅏㅓㅏㅏㅏㅏ

182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8:29:48

저기 봐! 신입이 보이면 곧장 달려드는 치카푸카주야!⚆ɞ⚆
쓰다듬자~(っ•ɞ•)っ

183 츠키주 (eqw5svQgX2)

2024-07-14 (내일 월요일) 08:38:20

바다짱이다 바다짱

184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8:39:41

바다짱~ 애칭이 자동으로 생겨버린다구~(๑•̑ ɞ •̑๑)

185 츠키주 (eqw5svQgX2)

2024-07-14 (내일 월요일) 09:05:07

바다짱
하늘짱
땅짱(?)

186 치카게주 (R5X2xyhT8o)

2024-07-14 (내일 월요일) 09:13:15

육해공이 다있군(?)

18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9:17:01

맛있겠다~(๑•̑ ɞ •̑๑)

188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9:20:39

다들 안녕! 갱신할게!!

189 츠키주 (eqw5svQgX2)

2024-07-14 (내일 월요일) 09:21:52

어서와 카게주 카나타주~

190 하나요주 (KvqaAZ/noM)

2024-07-14 (내일 월요일) 09:23:48

좋은 아침이네~!!!~~!!!

191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9:25:06

츠키주와 하나요주도 안녕!!
10시 50분에 영화보러 가려고 예매해둔 상태라서 10시엔 나가봐야 해!
그래서 영화 다 보고 집에 온 후에 일상을 구해야겠어! 지금 구했다가 중간에 끊어지면 맥이 끊겨버려. (라는 억지 부리기)

192 츠키주 (eqw5svQgX2)

2024-07-14 (내일 월요일) 09:26:27

어서와 하나요주

>>191 아침부터 영화를 보더니 인싸다!(?)

193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09:28:21

카나주 어서오아ㅏㅏㅏㅏㅏ 모닝영화라니 인싸의기운이 느껴져....

194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9:32:13

ㅋㅋㅋㅋㅋ 왜곡하면 안돼!
그냥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것 뿐이야!

195 츠키주 (KG5a..EWKs)

2024-07-14 (내일 월요일) 09:34:10

그래서 무슨 영화볼거야?

난 지난주에 건담 극장판 봤어(?

19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9:34:49

핸섬가이즈! 요즘 유명하다고 하니 말이야. 어떤지 궁금해서!
건담 극장판이라. 그것도 전에 봤었지! 재개봉할때 말고 처음 개봉했을 때! 재밌더라!

197 츠키주 (KG5a..EWKs)

2024-07-14 (내일 월요일) 09:37:37

핸섬가이즈 스포일러..검색..(?)

198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9:41:06

내가 정말로 싫어하는 것이 몇가지 있지.
그 중 하나가 내가 보려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하는 행위야. 시도하는 행위도 안 좋아해! 하핫! (끌려감)

199 츠키주 (KG5a..EWKs)

2024-07-14 (내일 월요일) 09:41:25

(쥬금

200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9:49:52

카나카나주 하나하나주 안녕~ฅ₍⁻ʚ⁻₎

재밌는거 보러 가나보네 카나타주~
문화생활 좋지~
그리고 츠키주가 죽었어!⚆ɞ⚆

201 츠키주 (KG5a..EWKs)

2024-07-14 (내일 월요일) 09:51:52

(츠키주를 부활시키려면 츠키의 독백에 타에미가 나오는 것을 허용해야합니다.(?)

202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9:53:03

타에미주도 안녕!!

20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09:59:32

슬슬 나가봐야겠네! 다들 즐거운 일요일 보내!

204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0:02:43

>>201 그걸로 되는 거야?!⚆ɞ⚆
얼마든지!

>>203 카나카나주도 즐거운 일요일~ฅ₍⁻ʚ⁻₎

205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0:04:49

(부활

다녀와 카나타주~

206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0:11:24

츠키주가 살아나고 카나타주는 영화를 보러갔나...

그럼 이건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20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0:23:16

츠키주의 몸에 생기가 돌아오는구나!୧(•̀ө•́)୨

>>206 후치다! 아무튼 후치야!⚆ɞ⚆

208 츠키-어느 날 밤의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0:38:43

┌──────────────────┐
│@A   아-하                   │
│@달밤 아-하

209 츠키-어느 날 밤의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0:39:02

앗 만들다가 실수로 마솝 눌렀다

캡틴 마스크해줘

210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0:45:14

대충 안녕이라는 뜻~ฅ₍⁻ʚ⁻₎

211 츠키-어느 날 밤의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0:46:27


┌──────────────────┐
│@A   아-하                  │
│@달밤 아-하                  │
└──────────────────┘


오늘도 아카네의 방송이 시작했다 침착하게 아-하(아카네 하이라는 뜻)을 남기고 이내 방송을 지켜본다
오늘의 방송은 공포 게임인 미라이가 울적에-
중간 중간 아카네의 비명에 맞춰 나도 놀라며 그리고 불평불만을 뱉는 것을 웃으며 본다.

"아카네 방송 최고야"

그리고 난 아카네 뒤의 사람과도 친해졌지 후후


┌──────────────────┐
│@아카 허접허접                │
│@달밤 니가 하면 이정도 못하자나~~   │
└──────────────────┘


분탕충은 용서치 않아요! 그리 말하며 시비거는 애에게 아무튼 너 이것보다 못함을 시전하고 방송을 본다
그리고 아카네 최고를 달려는 순간

'싸우지마' -채팅 차단 30초-

"앗"

반성하겟씁니다..그러며 주섬주섬 방송을 보던 중 아랫층에서 들려오는 소리

"츠키야 샤워실 비었다!"

앗 클라이맥스인데. 아쉽다-하고 녹방으로 다시봐야지 생각하며 핸드폰을 놓고 씻으러 내려간다.

212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0:46:44

타에미(간접 출현) 독백 완성(?)

213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0:55:52

소란 피우면 안돼!
사이좋게 벽보고 서있기!ฅ₍⁻ʚ⁻₎

그치만 귀여워~ଘ(๑• ө•)۶ෆ
반짝반짝 새콤달콤 블루베리 타르트 같아~
마구마구 쓰다듬을 거야~

214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1:13:07

(타에미주가 귀여워서 쥬금

215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1:24:22

또 죽었어···?⚆ɞ⚆
죽은 자의 소생이다!୧(•̀ө•́)୨

216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1:33:11

(부활해서 쥬금

217 히라무 [천렵] 3일차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2:32:57

오늘은 스즈네와 낚시하는 날! 히라무는 들고 온 떡밥을 물 위에 우수수 뿌렸다. 맑은 수면 아래 물고기들이 뻐끔뻐끔 올라온다. 히라무는 입꼬리를 메기처럼 내렸다. 토종 물고기들은 다량 포획 대상이 아니다.

"있잖아 스즈 누나, 내가 이렇게 먹이를 막 뿌려서..."

이 먹이에 반응하는 생명체는 어류뿐만이 아닐 텐데? 히라무는 자꾸 본 목적인 천렵이 아니라 부차적 사항에 눈독을 들였다. 히라무는 옆에 있는 스즈네에게 수상쩍은 눈짓을 하며 떡밥을 또 한 움큼 쥐었다.

"풀숲 쪽에서든,위에서든, 애들이 올라오잖아? 그러면 탁, 하고 채서 올리는 거야. 오케이?"

안경 너머 히라무의 눈빛에는 비장미가 감돌았다. 히라무는 잡아든 떡밥을 풀이 우거진 구석지 그늘에다 던졌다. 기다려라, 개구리!


.dice 0 24. = 23

218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2:33:53

N o o o o o o o o o o . . .


>>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워서 차단당한 센빠 ㅠㅠㅠㅠㅠ 둘다넘기엽다 아카네쟝 챗방관리 철저하구나 ^^7

219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2:34:29

큿 히라무주에게 점수로 지다니(?)

220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2:39:43

>>216 좀비달이 되었어···˃̣̣̥᷄ɞ˂̣̣̥᷅
예쁘게 포장해서 묻어줄게!

>>217 와아~ 큰거~ˎ₍•ʚ•₎ˏ

22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2:45:51

챗금 30초 귀여워~

>>218 원래 게임 할땐 투기장 잘 생긴댔어~
말 안듣는 아이에겐 머릿속까지 아찔해지는 모닝-스타~(つ˵•́ω•̀˵)つ━。゚҉̛༽̨҉҉

222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2:52:35

>>219 크하하 점수로만 따지면 어장의 공동1등을 노리겟서영 무려 13점 ! !!!!! !!! ! (그러나 라무네는 2개)
스즈네...보여주자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한 히라무주

>>221 귀여운 마술지팡이로 딱콩해 버리는군영 채금(물리) 아프다
아카네짱 챗방 항상 클린해서 너무 좋와^^7 충성충성

223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2:56:57

아카네 구독안한 토키와라민 없제(?)

224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2:59:53

왜냐면 나쁜 아이들은 모두 조용히하세요를 당하거든!(๑•̀ɞ•́๑)7
장난은 좋지만 나쁜짓은 안된단다~

아무튼 나도 슬슬 갔다와야겠어~
츠키주도 히라무주도 다들 이따봐~ˎ₍•ʚ•₎ˏ
나도 저녁밤에 짧게 뭔가 써야겠다~
일상이 있다면 더 좋지만!

225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3:03:38

>>223 이런쪽엔 관심이 없다면 그럴지도~₍•ʚ•₎?
게다가 공사는 어느정도 구분하는 느낌이라 누가 물어보는게 아닌 이상 스스로 언급하는 경우도 없다는 타에미의 티미가 있어~

226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3:06:50

다녀와 타에미주-

227 아마네 - 마시로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09:41

"마시로."

'싫은가? 오빠가 좋아?' 라는 말에 타이르듯 네 이름을 부른다. 작은 웃음소리를 내던 천연덕스런 얼굴의 고개가 기울어지고. 나는 천천히 눈을 깜빡인다.

"...무슨 생각 하는지쯤은, 서로 알 수 있잖아."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니라는 것 쯤은. 아마네는 슬픔 담은 눈을 다시금 천천히 깜빡인다. 우리는 서로 말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왜 배시시 웃고 있었는지. 그런 것들 쯤 간단하게 알 수 있었는데. 더이상 그런 것들조차 알 수 없게끔 시간이 흘러, 너무도 많이 변한걸까. 이제 나는 네가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르겠어. 너도 마찬가지일까. 아마네 역시 많이 변했다. 그렇기에 더이상 울지 않았다. 눈물 뚝뚝 흘리는것 대신 눈에 슬픔을 담을 줄 알게 되었다. 언제나 지킴받던 꼬맹이에서 누군가를 지켜 줄 수 있는 남자가 되었다. 소년은 지금, 어른이 되어 가고 있는 중이었고. 소녀는 너무도 어린 소녀였다.

"그게 그렇게 좋아?"

"그럼 나도 줘."

표정 찌푸려지고. 짧은 한숨. 고작 이깟게 뭐라고. 소년은 자신을 걱정하는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삐걱, 삐걱 하고 조금씩 엇나가는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것 같았다. 이제 정말 무슨 생각 하는지 알 수가 없구나. 아마네는 어느덧 크게 자란 손을 내밀었다. 담배 냄새 밴 오른손이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라고 하더라도 달라질 수 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많고, 충분히 변할 수 있다. 그야 우리는 아직 소년이고 소녀니까. 아직 어린 아이기에 할 수 있는게 있다. 아직 어린 아이기에, 우리는 더욱 쉽게 물들고 더욱 쉽게 변한다. 소년이 소녀에게 담배를 달라고 손을 내밀었듯. 지나간 일을 후회하기보다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소년은 어느새 그렇게 우직하게 자랐다. 다소 고양이처럼 제멋대로인 면이 있더라도 우직한, 그런 학생회장에 어울리는 소년으로. 네가 피운다면 나도 피우겠다. 그러니까 피우지 마라. 직접적으로 얘기하지 않고도 이야기하는법을 배웠다.

"넌 항상 제멋대로구나."

어렸을때는 그 제멋대로임이 좋았다. 손을 잡고 어디론가 끌고가던 추억들. 그 제멋대로임이 나쁜 추억이 될 줄은 몰랐지만. 너는 너무도 쉽게 연락을 끊었고 너무도 쉽게 다시 나타났다. 제멋대로 사라졌다 제멋대로 나타나, 이제는 왜 그랬는지마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너는 웃음기 가신 얼굴로 이마를 짚는다. 나는 그런 너를 가만히 바라본다. "알 수가 없어졌네." 짧게 중얼거리면서. 어렸을때는 그렇게 잘 통했는데. 그 어렸을때의 행복한 추억속에 매달리는게 그렇게 잘못된거야? 우리, 좋았었잖아. 소년은 구차한 생각을 하면서 주먹을 꾹 쥐었다. 첫사랑 이기 때문일까. 그저 추억을 추억으로 남겨놓고 싶지 않기 때문인걸까. 다양한 감정들이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쳐 소년의 머릿속에서 날뛴다. 나는 이제 널 어떻게 대해야 하는걸까. 담배를 피는 불량아로 대하고 싶지 않아. 그야, 너는 마시로니까.

"..."

무정했던 네 표정이 조금씩 시들어간다. 하얀 담배갑이 내팽겨쳐지고서는 네 발로 짓이겨진다. 잘 지내서 다행이라는 상투적인 말들과 함께.

하아. 짧은 한숨과 함께,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커피나 한잔, 마시러 갈래?" 그리 물으면서.

22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0:12

다들 좋은 점심~ 타에미주는 다녀와~!!

229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0:44

>>223 보라색맛 계정 없는 사람은 용서해 주시나영...^^

텡미주 안뇽~~~~~

230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1:27

아마네주 어서오고-

>>229 빨간색 계정이 있잖냐 가라(?)

231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1:30

아마네주 안뇽~~~~좋은 점심이에영~~~

232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2:36

>>230 하놔 들켯네 당 장 구 독 해
히라무 텡미인거 알면 당장구독해줄것...

23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3:19

헤헤 다들 안뇽안뇽~~~ ;3 좋은 점심이야! 다들 점심은 챙겨 먹었을까~?

234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4:03

내 점심은 아마네 tmi에오(?)

235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4:27

>>234 안대... 점심은 잘 챙겨먹어야지...(복복복)

236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5:21

>>234 제 점심두...^^ 우우 아마네주는 두명의 배고픈 참치를 굶기지 말라

237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6:34

저는 tmi 강도에오 아마네 tmi를 주세오(?

23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7:32

잇사람들......(지그으으으으읏) 밥은 잘 챙겨먹어야 한다구~~~~~~ 아마네는 하루 세끼 다 잘 챙겨먹는대~~~~ 아침은 의외로 빵파!

239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3:19:41

(배부름

240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3:20:52

>>238 그러는 아마네주는 점심 드셨는 지 ????????? 전 먹고 디저트로 초콜릿아이스까지 먹엇다구영 말씀을 드려야만 하다니

바른생활 회장님 좋와영 아침 빵파인거 귀엽다 ㅋㅋㅋㅋㅋ 토스트 샌드위치 이런 거 먹는건가 회장님이 아니엇다면 식빵물고 지고쿠지고쿠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었을 텐데...쟌넨
최애빵은 뭔가영

24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21:00

(충격)

242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22:35

모두 좋은 점심🥰

24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23:06

>>2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사실나도 안 먹었어 .. . . .. . 지 지금 슬슬해서 먹을거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라무도 귀엽자나~~~~ 마자마자 토스트에 잼발라서 커피랑 먹거나 샌드위치! 맛있지~~~ 학생회장님의 지고쿠 지고쿠는 오토바이라구(???) 최애빵은 모닝빵이려나~ 부드럽고 먹기 쉬워서 좋아하는편! 히라무는~???

24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23:16

마쨩 안뇽안뇽~~~~

245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3:23:30

어서와요 마이마이마이마이마이마이주

246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3:25:32

아마네주/논란/지금까지 밥안먹음(?)

247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29:32

아마네츠키 안녕안녕안뇽안뇽

허어 지금까지 점심을 안 먹다니 빨리 먹도록 해...

248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3:30:03

>>243 내가 그럴줄알앗지 wwwww 캬캬 역시 찔리는쪽이 먼저 두려워하는법 빨리 챙겨 드시긔!!!!!

아 그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간지오졋다...지각하면 오토바이 타겠구나 개멋잇음 히라무도 태워주시나영...일부러 오토바이 타려고 지각한 히라무에게는 뭐라고 하시나영...(?????)
히라무는 아무거나 잘 먹지만 빵보다는 밥파일 거 가태영!! 좋아하는 빵이 있다면 달걀계열일 것 같네영 후렌찌 토스트나 카스텔라 너낌

마쨩 안뇽~~~~~쫀점~~~~

249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3:30:05

(문득 떠오른 것

아마네로 러브 코미디 히로인과 첫만남씬을 재현하면

교통 사고가 된다(오토바이에 치였으므로)

250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31:10

히라무주도 존점~~~

251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3:31:23

>>249 그것 위험 wwww 지각한 아오 앞에 알짱거리지 않는다...주의

252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42:48

4시까지는 일상할 수 있어요!

253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3:55:02

>>252 헉 듣던 중 반가운 말씀...짧게 하실래영?? 오늘은 돌려야한다

254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3:58:32

>>253 좋아영~~ 어떤 상황으로 하쉴??

255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00:29

>>254 그르게영 마이주는 생각나시는 거 있나영?? 천렵 일상도 괜찮겠다 가재볶음 같이 해드실래영????ㅋㅋㅋㅋㅋㅋ

256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01:17

>>255 가재볶음 좋아😋 구럼 캠핑장에서? 선레늨 어케할가요?

257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03:28

>>256 완전 좋져 마라롱샤 해먹고싶다...사심만땅 따로 머 없으시면 이하 다이스가 선레를 정해줄것입니다 후하하

.dice 1 2. = 1
1 마이(not 마쨩)선레
2 유어선레

258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04:16

다이스에 의해 선레는 마이(not 미야마)선레로 정해졌습니다. 곧 가져오겠습니다...원하시는게 있다면 말씀주시긔~~~

259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05:03

특별히 없지만 짧게 가져와주긔~

260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06:10


갱신

26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0:22

>>246-247 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래서 지금 밥먹구왓서...(쭈굴)

>>2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 켰 나 ! !! 그래서 간단하게 먹구왔다구~~~
ㅋㅋㅋㅋ고마워~~~~ ;3 일부러 지각한거 딱 보이면 한숨쉬면서 "하아... 일단 빨리타. 시간 없으니까." 라면서 츤츤거리면서 태워줄것같은데~ ;3
히라무는... 귀엽군아.... 애기애기하네...(보담보담)

>>249 헉
덜덜덜...

코코주 안뇽안뇽~~

26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0:22

>>246-247 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래서 지금 밥먹구왓서...(쭈굴)

>>2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 켰 나 ! !! 그래서 간단하게 먹구왔다구~~~
ㅋㅋㅋㅋ고마워~~~~ ;3 일부러 지각한거 딱 보이면 한숨쉬면서 "하아... 일단 빨리타. 시간 없으니까." 라면서 츤츤거리면서 태워줄것같은데~ ;3
히라무는... 귀엽군아.... 애기애기하네...(보담보담)

>>249 헉
덜덜덜...

코코주 안뇽안뇽~~

26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0:36

크 으 으 윽
부끄럽군아

264 히라무-마이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0:49

천렵은 나쁘지 않은 수확으로 끝났다. 무엇보다 히라무를 고양시킨 것은 미국가재 포획량이었다. 다른 물고기들도 맛있지만 미국가재를 중국식 소스로 볶아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위키에 쓰여 있었다.

산 채로 들고다닐 수는 없지만 죽인 채로는 괜찮으니까, 잔뜩 잡아서 아이스박스에 넣어 다니면 된다. 히라무는 양손에 커다란 아이스박스를 하나씩 들고 마이네 캠핑장을 찾았다. 그릴도 있고 널찍하고, 바베큐 파티를 하기엔 최적의 장소다.

그릴 옆에 아이스박스를 쌓아둔 히라무는 문자를 보내 두었다.

[마이 나 왔어]
[가재 구워 먹자]

마이가 올 때까지 요리라도 좀 해 둘까 아이스박스를 열었다. 서늘한 가재들의 원혼이 더위를 식혀 주었다. 오히려 좋아!
오늘의 요리는 넉넉한 가재를 활용하게 된다. 부재료로는 여러 가지 야채와 시즈닝을 가지고 왔는데, 들어는 보았나 보일링 시푸드? 히라무도 읽어만 보았다.

265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3:07

세스코코줃-(바퀴벌레 잡아달라하기)(?

26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4:01

갱신...해볼까! 일상도 한번 구해볼까! 없으면 없는대로 오케이고 쉬고 싶으면 쉬고 싶은대로 오케이야!
돌아가는 일상 구경도 재밌으니까!

어쨌든 다들 안녕!

267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4:24

그러고보니 오늘 꿈에서

아마네가 "지각이다 지각"하면서 뛰어나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데

한바퀴 빙 돌아서 멋지게 착지하는 꿈꿨당

268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4:27

코코짱 안녕~~~

갑작스럽지만 코코짱에게 질문이 있어
코코가 제알 좋아하는 화과자가 뭐야?

269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4:41

(카나타와 아마네 일상 보고싶다 팻말(?

270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4:50

코코주 안뇽~~~~~~쫀점쫀점~~~~

>>261 츤츤이 아오가 더 기여운데영~~~~일부러 늦어서 오토바이 얻어타보겠다는 졸렬한 발상에 장단 맞춰주는 니상...귀하다 이러니까 히라무가 맨날 이예이 하고 올라타기나 하지
???:지난번보다 더 빨라진 거 같아 아오군 성장했구나~!

>>262 비밀로 해드리겟습니다^^^^^^^

27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6:09

카나타주 안녕안녕~~~ 좋은 점심~

>>2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꿈을 꾼거야 츠키쨘...(쓰담쓰담)

>>2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히라무 넘 귀엽자나~~~~ 졸렬한 발상이래.... 이예이~ 하면서 올라타구 막 그런 얘기 하면 아마네 엄청 한숨쉴것같네 ㅋㅋㅋㅋㅋㅋㅋ

아마네 : 하아.... 넌 이따 얘기좀 하자.

272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6:28

>>267 그럴싸한데??? 있을법함 회장님이라면 가능하다 (회장님:어디가

카나타주도 쫀점~~~~안뇽~~~~

27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8:30

어...조합을 해주는 것은 좋은데 누구와 누구의 일상을 보고 싶다 같은 레스는 가급적 안 올려줬으면 좋겠어.
뭔가 그러면 괜히 그렇게 돌려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적어도 난 그냥 자유롭게 돌리는 것이 좋은지라! 그렇다고 한다!

어쨌든 다들 안녕이야!

274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8:33

오토바이를 같이 타는 히라무와 아마네

그리고 히라무가 헬맷을 안 써서 벌점 받는 아마네..(?)

275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9:21

>>271 고통받는 아오쿤을 이렇게 좋아해도 되는걸까영? 회장님 한숨쉴때마다 행복해진다면 믿으실건가영 (Bad) 아오쿤이 먼저 귀여웠으니 제잘못은아닌듯함 히라무주침공시 귀여운사람이 먼저잡아 먹힌다

???:이따 언제?? 학교끝나고 마시로가...아 왜가리다~~

276 마이 - 히라무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0:18

히짱이 미국가재를 잡아서 함께 먹기 위해 열심히 아이스박스를 들고 캠핑장 까지 올라오고 있을 때 마이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정답은 바로 사무실 테이블에 엎드려서 조금 졸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덕도 있고, 손님도 없는 덕도 있어서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마이는 낮잠을 잘 수 있었다.

핸드폰이 테이블 위에서 진동하는 소리. 마이는 느릿하게 눈을 뜨고는 시계를 올려다 보고, 기지개를 편 후에야 문자를 확인했다. 그렇구나, 히짱 밖에 있는거네.

답장조차 하지 않고, 마이는 사무실에서 나가 캠핑장을 둘러보았다. 저 시선 끝자락에 히라무가 보였다. 저벅저벅 흐느적 흐느적 걸어가서는 인사부터 건네본다.

"히-짱 안녕-"

그리고는 아이스 박스를 보았다. 가재가 잔뜩, 루루도 와서 먹으면 좋아했을텐데. 코이게짱도.. 같은 생각을 하다가 다시 히라무를 보았다.

"혼자서 다 잡은거야?"

277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1:26

카나타주도 어솽
타마야주고 어서어서와

278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1:28

>>265 녜?

>>268 역시 화과자의 꽃인 네리키리랑 귀여운 카시와모찌,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머리채를 쥐어잡고 고뇌하는 코코가 있당..... 🥺

279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1:59

타에미주 잘가!

280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2:00

>>274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히라무 성격상 꼬박꼬박 헬멧 잘 쓸거같긴 한뎅 아오쿤이 곤란한모습은 못참치네영 다 와서 돌아보니 어느새 벗고 있다든가.......하고 싶군 크큭

281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2:35

타에미주 스쳐가는구나! 잘 다녀유ㅏ~

282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3:56

카나타주 안녕안녕~
타에미주도 안녕안녕~

283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4:30

세스코코주는 벌레 면역이 아니구나(깨달음

284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5:23

마자 뒷사람은 벌레공포증 수준이라 검색도 못해요 🥹

285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7:30

그러니 코코주에게 일상 예약해둬야징(?)

286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7:59

>>278 고뇌하는 코코짱도 귀여워🥰

287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2:13

.dice 1 10. = 10 얼마나 기억하고 있었나
.dice 1 10. = 6 표현은 어느정도

288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2:44

모두 좋은 오후야. 아아, 청소해야 되는데............. (후두리찹찹 내리는 비에 늘어져버림)

289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3:18

>>275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히라무의 귀여움으로 용서가 되니깐(?) 우우.... 그건 역시 너무해... 🥲🥲
(딱밤때리기)(???)

>>274 >>2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아마네 진짜 화낸다구~~~ 머리 위에 물음표 띄우다가 인상 팍 쓰고 유유히 사라져버릴듯...

코코주 귀 여 워 . . .

29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3:33

어서 와! 미카주!!
저런... 비오는 날에 청소라니. 고생이 많구나. 화이팅이야!

29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3:41

미카주도 안녕~~~ 나도.. 청소해야 하는데 짱귀찬ㄹ다..

292 히라무-마이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4:04

캠핑장 사무실에서 익숙한 인영이 슬금슬금 기어나왔다. 조금 부스스한 귓바퀴 머리카락을 보고 히라무는 눈치챘다.

"마이, 잤지?"

누구는 가재 구워 먹을 생각에 신나서 온갖 식재료를 바리바리 싸들고 왔건만...장소를 제공해주는 게 마이이니 낮잠 좀 잤다고 너무하다고 하기도 웃기다. 그래도 모른 체 넘어가기보단 괜히 심술궂게 찝어주고 싶었다.

"볼 다 눌렸다. 자는 줄 알았으면 가서 깨워 줄걸."

하고 히라무는 협박하듯이 얼어붙은 가재를 하나 들어 보였다. 다음번엔 볼따구에 가재 알람을 올려놓으리라는 히라무 혼자만의 암구호다.
혼자서 4리터짜리 아이스박스 두 개를 채울 수 있을 리 없다. 아이스박스에는 황소개구리 수준의 희귀한 녀석은 없고, 배스와 블루길 같은 물고기와 가재, 야채, 같이 마실 음료수가 있다.

"아아니! 그럴 리가. 다같이 잡았어. 그리고 엄마가 가재를 엄청 잡았거든, 잘못하면 우리 집 일주일 내내 가재볶음만 먹을지도 몰라..."

사실 일주일 내내 가재만 먹을 수도 있긴 하지만.

"오늘 목표는 이 박스 하나만큼 처리하는 거야. 준비됐지?"

293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5:51

짧은 일상이 길어진다아... 히라무주 짧게 쳐도 괜찮을까? 좀잇으면 나가기 때문에

294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9:19

>>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랫군영 이럴수가이다.. . ... 코코주 가정에 세스코코 보급 요망

미카주 안녕~~~~~ 청소 언젠간 하지않을까영??? 난 늘 이렇게 살아왔는데 (비청결)

>>289 ㅋㅋㅋㅋㅋㅋ ㅠㅠ 역시 안되겟다 찐으로 화난 아오 좋......긴하지만 이런녀석이라 ㅈㅅ
아오쿤한테 딱콩맞는 거 넘 좋아영 언젠가 꼭 히라무 이마빡 까드리고싶음...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영...(?????)

295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0:00

>>293 오케오케 스킵같은것도 자유롭게 해주세영!!!! 최대한 맞춰보는 것은 저의 사명 걱정ㄴㄴ

296 마이 - 히짱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2:51

잤냐는 질문에 하품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마이. 자신의 눈 앞에 얼어붙은 가재를 들이밀자 가재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꼬리가 말려서 암수 구별이 힘들지만, 집게가 큰 걸 보면 수컷일지도.

"한 박스..! 응!"

큰 포부에 마이도 두 손을 불끈 쥐며 결의를 표시한다. 그건 그렇고 우선 불 부터 피워야 하지. 마이는 히라무에게 잠시 기다리라며, 사무실로 들어가서는 총처럼 생긴 무언가를 가져온다. 진짜 총은 아니다. 그건 2층 부모님 방에 있는거. 이거는 토치. 히라무의 아이스박스에서 가장 가까운 불터로 가서는 잔가지와 장작을 가졍하 능숙하게 불을 올린다.

297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5:06

>>294 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나도 그런거 조아해~~~ 히라무주 너무너무 귀여워서 젠젠 다이죠부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쓰담쓰담)
헤헤 좋아... 언젠간 꼭..(???)

298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8:46

당장 일상은 힘들어보이니...그냥 간단하게 진단이나 돌려볼까!

.dice 1 30. = 18

299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9:07

(카나타주 옆에 착석

30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9:25

TOP30중에서 하나 고르려고 했더니 뭔가 19금이 많아서 올릴 수가 없네. 18번째도 그렇고...그냥 무난하게 많이 하는 것들로만 해야겠다!

301 히라무-마이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0:14

히라무는 속으로 어머니에게 안심하라는 전갈을 보냈다. 미사토, 우리가 한 박스는 처리할게!

"좋~아!"

히라무는 아이스박스를 탁 치며 일어섰다. 불 피우는 건 마이가 할 테니까, 히라무는 책에서 봤던 레시피를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일단 반은 마라 소스에 재워서 굽고, 반은 보일링 시푸드를 해볼 텐데, 시즈닝이랑 옥수수랑 물고기랑 가재를 양념에 버무려서...

마이가 불을 피우는 동안 히라무는 일단 비닐봉지에 재료를 다 때려 박았다. 케이준 양념도 뿌리고 옥수수도 토막쳐서 뿌리고, 살이 많아서 구우면 맛있다는 배스도 토막쳐서 넣고, 미국 가재는 통째로 넣고 주무르면 된다던데...어라.

"다 뭉개지는데."

가재는 껍데기가 있지만 생선은 아니니까...히라무는 잠시 비닐봉지 안의 처참한 상태를 보았지만, 이대로 쪄버리기로 했다. 맛만 있으면 장땡.

"마이, 이거!"

불가에 있는 마이에게 히라무가 가져온 냄비는 두 개다. 둘 다 빨간색이지만, 하나는 마라 향이 나는 가재 꾸러미고 하나는...웬 부서진 생선살 사이에 끼인 가재와 옥수수 보따리다.

302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1:21

자꾸 길어져서 면목 x...마이주는 그냥 짧게 해주셔도 됩니당 키에엑 힘내보겟다

30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2:51

"마음에 드는 음식점을 발견하면?"
호시노 카나타:....?
호시노 카나타:안 갈 이유가 있어?
호시노 카나타:...가야지. 마음에 드는 음식점인데.
호시노 카나타:...물론 그 전에 메뉴판 정도는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들어갈래.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남이 죽는 것이 나아?"
호시노 카나타:남.
호시노 카나타:...죽는 거 싫어.
호시노 카나타:...남 대신 내가 죽을게 같은 거 난 못 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호시노 카나타:........
호시노 카나타:...잘 모르겠지만 내 생각을 다이렉트로 던지면 되지 않을까?
호시노 카나타:...차이더라도 나중에 했어야 했어 식으로 후회는 하기 싫어.
호시노 카나타:안되면 안되는대로 끝내면 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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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마이 - 히짱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4:15

"히-짱, 이건 버리는 거야?"

히라무가 열심히 준비한 것임에도, 마이의 눈에는 다뭉게지고 얼었던 가재 사이에 낀 얼음이 녹아 물이 둥둥 떠다니는 것이, 한 쪽은 먹을거요 한 쪽은 버리큰 거였다. 그야 블루길 그렇게 맛있지는 않고, 가끔 가재도 잡고 나서 봤더니 깨지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 이해 못 할 선택은 아니다. 깨진 갑각류, 어패류는 먹으면 안 된다. 살이 썩어있으니까. 하여튼 마이는 부서진생선가재옥수수보따리를 손으로 가리키며 물었다.

305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5:01

"생애 최악의 실수는?"
세이야 츠키: 아카네 방송에서 싸워서 채팅 정지먹은거?

"근처의 어르신에게 혼이 난다면?"
세이야 츠키: 취한 사람일 확률이 높으므로 무시한다

"좀 더 애를 써 봐."
세이야 츠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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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기

30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6:34

>>305 그거 위에 있는 독백인거지? ㅋㅋㅋㅋㅋㅋ 얼핏 본 것 같은데! 아무튼 취객에게 많이 시비가 걸리는구나. 하긴 취객은 상대해봐야 좋을 거 없더라!

307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8:04

버리는 거라니! 섬세한 F라면 상처를 받았겠지만

"그럴 리가!"

다행히 히라무는 섬세하지 않은 F다.

"생선살만 깨진 거야! 내가 가재를 깰 수 있을 리 없잖아..."

히라무가 열심히 주무르면 미국 가재 껍데기 정도는 깨질지도 모른다. 지금은 꽝꽝 얼어 있어서 무사했지만. 히라무는 당당하게 냄비를 불 위에 올렸다.

"이건 보일링 시푸드라고, 쪄서 먹는 거래. 이 양념에다 옥수수랑 해산물을 버무려서 쪄 먹으면 맛있대. 한번 봐보자구?"

과연 이 냄비의 결말은...

308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0:58

고의는 아니었는데 히라무에게 독요리 제조기 설정을 부여하고 있는 듯한 이 기분^^^^^^^나쁘지않다
성공유무는 다갓께 맡길까 합니다^^

>>297 앗싸 두근두근 딱콩맞을 상황을 열심히 궁리해보겟심니다

와! 진단!

309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1:27

어어....괜찮아!! 저렇게 해도 맛이 있을 수도 있잖아! 난 안 먹어봤지만!

310 마이 - 히짱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2:02

"그래?"

처음 들어보는 조리법이다. 캠핑장 손님들은 보통 고기를 구워먹거나 낚시 하던 사람이 생선을 구워먹는 정도였으니, 시푸드 보일이라는 녀석은 접할 일이 없다. 그러니까 어떤 방법으로 조리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불 조절 방식도 모르니, 히무라의 말만 듣고 해 보는 것이다. 히-짱 똑똑하니까.

그렇게 마이는 불 위에 냄비를 올려두었다. 스웨디시 토치 방식이라 간편!
/ https://www.freshoffthegrid.com/wp-content/uploads/2016/11/Swedish-Fire-Log-DIY-11.jpg 이런 느낌쓰!

311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2:31

>>309 ㅋㅋㅋㅋㅋㅋ후 보기에는 맛있어 보였는데...^^

312 히라무-마이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7:50

스웨디시 토치 방식에서 찜 냄비가 무사히 보일링 시푸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없을지는 히라무주도 모른다.

"그렇다니까. 미국식 해물 요리랬어. 내가..."

히라무는 히라무주보단 잘 아는 것 같다.

"배운 건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봤으니까 최선을 다해 볼게."

팔을 걷어붙이고 주걱으로 양념이 골고루 잘 묻도록 저어주는 것이 지금의 히라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덕분에 마라가재는 달라붙는 일 없이 순조롭게 익어갔으나, 히라무가 보일링 시푸드라고 주장하는 그것은 점점 예시 사진과는 천억광년 떨어진 모양새로 변해갔다...

"으-음, 인터넷에서 본 거랑은 다르긴 하네. 그래도 맛있는 냄새 나지 않아?"

양념 냄새가 맛있는 것만은 사실이었다.


두근두근 요리 가챠 가즈아
보일링 시푸드는
.dice 10 20. = 18
홀 성공
짝 실패

313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08:21

>>312 우효 wwwwww 마쨩 고멘네 wwwwww

314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0:50

>>306 정답!

>>303 츠키"카나 오빠에게 연인"
츠키"...생기려나?"

315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2:47

카나타:안 생겨도 상관없어.
카나타:그냥 이곳에서 살아가고, 지금의 내 삶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아.
카나타:...내가 돌봐야 할 아이들도 많고 말이지. (싱긋)

316 마이 - 히라무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4:20

"응, 히-짱 똑똑하니까 잘 될거야."

주걱으로 열심히 요리하는 히라무를 바라보며 마이는 조금 떨어진 자리에 쪼그려 앉아 지켜보았다. 불길이 더운 것도 있고, 괜히 옆에서 방해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다.

"?"

그러니까, 양념 냄새 말고 탄 냄새가 나기 시작해도 별 말 없이 그냥 지켜보았다는 이야기. 그리고 원래 탄 냄새가 나는 녀석일지도 모르는 것이다. 맛있는 냄새 나지 않냐는 말에 정말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토치를 챙길때 가져온 나무젓가락을 히라무에게 건네주었다. 물론 자기 것도 가져온 만큼 똑 하고 부러트려서 옥수수알 하나를 건져먹어 보았다.

"음—"

얼굴이 복잡해진다. 짠맛, 탄맛, 감칠맛이 공존하고 옥수수를 씹으면 그 안에서 시푸드보일 육수(타버림)이 나와서 떫고 쓰다. 이것이... 미국의 맛...?

317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19:44

>>315
츠키"아니아니, 아이들을 돌보려면 오히려 해야 일손도 늘어나니 좋지 않아..?"

318 히라무-마이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0:20

히라무는 골똘히 냄비 안쪽을 지켜보았다. 국물이 졸아드는데 원래 찜 요리는 국물이 졸아들도록 만드므로 맞는 수순...이겠지? 재료를 뒤적이자 주걱에 까만 게 묻어나왔다.

"헉! 탄다!"

여기서 내려야겠다! 히라무는 냄비를 들어 불로부터 살짝 떼어놓았다. 열기만 좀 쐬게 하자.

완성된 냄비 안쪽을 보니 마음이 복잡했다. 기대했던 비주얼이 아닌데? 하지만 맛보기 전까지는 모르지. 맛은 매콤하고 감칠맛 난다던 바로 그 맛일 수도 있잖아? 히라무는 마이로부터 나무젓가락을 받아 가재를 집었다. 유튜브에서 본 대로 머리를 분리해서 까 먹으면...

"쓰다."

히라무는 눈살을 찌푸렸다.

"큰일났다. 마쨩 미안해."

319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1:49

(히라무 마이 일상 맛있다하고 히라무가 요리안한 것 먹기

320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2:32

ㅋㅋㅋㅋㅋㅋ큐ㅠㅠ ㅇㄴ이럴생각이 아니었는데 이상하다????? 이것이 미국의 맛인가 고민하는 마쨩은 넘 귀엽지만 이것이 미국의 맛이라면 3억 USA인들이 저마다 성토할 터...쏘리합니다

321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5:26

카나타:.....?
카나타:...왜 내 연인이 당연히 일손이 되는 거야?
카나타:...설사 누구랑 사귀어도 시킬 생각 없어.

322 마이 - 히라무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6:55

"응? 원래 이런거 아니었어?"

눈썹을 위로 크게 올리며 되묻는 마이. 그 손에는 이미 가재가 더 들려 있었다. 히라무의 눈쌀이 찌푸려자가 전에, 마이는 이미 가재를 두어개나 먹어치웠다. 음 음 이것이 미국의 맛. 하며. 히-짱이 만들었다는 점, 외국음식이라 단 한번도 제대로된 맛이 어떤 것인지 상상해보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가재라 탄내가 속살까지 깊숙히 파고들지 못해서 이루어낸 성과!

"그렇구나. 그럼 어떡할거야? 버릴거야?"

손에 든 가재를 마저 먹고는 주위를 살펴본다. 짜고 탄거라 그냥 버리면 절대 안 돼.

323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7:20

>>3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마라롱샤는 잘 나왔을 터......그거라도...굽신

324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28:46

츠키"...카나 오빠는 부부가 같이 하는 일같은 로망은 없는거구나"
츠키"뭐..카나 오빠답다면 카나 오빠답네"

325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2:14

원래 일상은 예측 외로 흘러가야 재미있지 않아?
물론 일이 내 생각대로 착착 풀리는 것도 재밌지만!

326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2:32

이 냄비에 들어있는 건 억지로 먹어 치워서는 안 되겠다. 요리는 글로 배웠지만 히라무도 그런 상식은 있다. 비록 히라무가 말리기 전에 마이는 두 번째 가재를 삼킨 상태였으나.

"아! 그만 둬 마쨩! 더 먹지 마!"

히라무는 마이가 더 집기 전에 수건을 집어서 냄비를 들어 올렸다. 버리긴 버려야지, 미사토가 이런 거 먹다 탈나면 더 손해랬다.

"버려야지? 이따가 버리는 데에 내가 갔다 올게. 지금은 일단..."

그래도 남은 하나에는 무사히 완성된 마라가재가 들어 있다. 맵지만 새빨간 색이 식욕을 돋군다.

"이거 먹자. 이건 진짜 괜찮을 거야...아마도?"

드디어 좀 헷갈린다는 듯이 말하면서 히라무는 보...아무튼 그거 냄비를 뒤켠에 치워 두었다.

327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3:51

아 근데 마이 너무 맹꽁이다 (너무 착하다는 뜻) ㅋㅋㅋㅋㅋ ㅠㅠ ㅎㄴ 히-짱이 만든 외쿡음식이니 그냥 우걱우걱 먹어본거냐고 ㅠㅠㅠㅠㅠㅠ 미쳐 마이한테 아무거나 멕이지 말아야지......

328 타케루-마이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4:58

>>153
팔짱을 낀채 한모금 마시기만을 기다린다. 잔에 든 음료가 살짝 줄어들자 씨익 입꼬리가 올라간다. 그래, 너 명분 생긴거야. '공짜'라는 단어에 슥삭 삭선이 그어지는 순간이다. 포대 안에 가득 담긴 생강이 빨간색 소쿠리에 와르르 쏟아진다.

“야하하, 맛있냐? 잘 마시네! 자 이제 마셨으니까.. 일해야지?”

잘 걸렸다. 맹해서 시덥잖긴하지만 하나보다 둘이 더 낫다고. 소쿠리를 들고 소악마 같은 미소를 지으며 따라오라는듯 눈짓을 준다. 좁고 낡았지만 깨끗하게 정돈된 주방 싱크대에 생강 무더기를 내려놓고 물을 틀어 흙을 씻어낸다.

“옆으로 건져낸거 손가락 크기로 '똑', '똑' 따서 대접에 담아주면 됨~ 저기 위에 마른거 아무거나 꺼내서 써.”

장갑보단 맨손이 편해 물줄기 틈으로 손을 휘젓는다. 흙탕물이 차오르면 한번씩 빼주면서 손바닥만한 생강을 하나씩 옆으로 내려놓는다.

“아, 맞다. 손 매우니까 장갑 끼고.”

손에 잡힌 물기를 털어내고 고무장갑을 건네주었다. 사이즈가 맞을진 모르겠지만.

329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5:37

마라롱샤의 맛 다이스를 굴려줘 히라무주!

330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5:47

안녕하세요!! 시덥잖다 써놓긴 했는데 욕하는게 아니라 친한 친구에게 하는 나름의 애정표현입니다!!

331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6:50

>>330 어후 따까리 이렇게 배려 안 해주셔도 됩미다 대장님 그저 충성입니다요 충성충성

332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7:50

>>326 히라무 대신 히라무주가 이애기하는 중인 모습이다(이름란 보기

333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8:08

>>329 키에엑 마라롱샤는 맛있을거라구영!!!!!! 계획은 그랫으나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굴려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dice 0 100. = 6

90-100 미미
50-89 평타
20-49 매워
0-19 ???

334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9:13

>>333 히라무.요리..못함..(메모

335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39:56

>>333 다이스갓이 파멸을 원하신다!!!!!

336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0:11

>>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겟네 다갓이 점지하신 히라무의 요리실력 검증 ^^ 재료 공수나 하자

근데 다이스로하는요리 이거 웃기다 종종 애들한테 요리 해줘야겠다(??????)


>>332 이래서 눈치빠른 츠키주는 싫다니깐..크큭 눈치빠른 츠키주에게는 보일링 시푸드 벌을 주겟다 입을 벌려라

타케루주 안뇽안뇽~~~~~

337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2:22

후 첫일상에서 히라무의 새로운 속성이 추가되다니 완전 럭키히키잔앙 ^^ 다갓 범사에 감사

338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3:12

안녕! 타케루주!! 아니...그 와중에 다이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쳐!!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위의 부부로망 이야기에 대해서는..아마 카나타는 같이 하는 것은 좋지만 굳이 강요하고 싶진 않다에 가깝고.. 애초에 지금 사귀는 연인이 자신과 결혼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너무 빠르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클 것 같네!

사실 누군가와 결혼한다고 해도 딱히 카페 일을 돕고 싶어하지 않는다면 말을 꺼내지 않고 그냥 혼자서 운영할 생각이 가득하다고 해!

339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3:15

>>336 (요리 억지로 먹여지고 터져서 쥬금

340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4:14

>>336 안녕하세요! 뭔가 요리 비슷한걸 만드셨군요!!
>>338 카나타주도 반갑습니다!!

341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5:44

팔딱팔딱 뛰는 잉어인형(비단잉어 사양)(이.. 아이폰 광고에 나온 거)
https://youtu.be/0dDpu6ivSN8?si=fOUEiV58AkrzWQ7C

끌어안은 캐릭터가 그 인형 이름이 이즈미라고 하면 그걸 보는 이즈미를 보고 싶어요.
무슨 표정일까...

342 마이 - 히라무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6:21

정확히는 세 번째. 아무리 히짱이여도 여고생이 무언가를 먹으려 할 때 그것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여고생이니까..(끄덕)

"응 다녀와-"

손을 흔들 흔들 흔들다, 이동 하지 않는 히라무를 향해 의문 가득한 표정을 지엇으나 이거 먹자는 말에 가까이 갔다. 냄비 뚜껑을 열자마자 올라오는 알싸한 향에 미야마 마이는 잠시 눈을 감고 코로 그 향기를 맡다가 재채기 했다.

"맛있어 보이는데 뭘."

그렇게 세 번째 가재를 집어든 마이. 가재의 속 살을 발라내는 것, 그리고 내장을 꺼내는 것은 매우 익숙한 일이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되었다.

"잘 먹겠습니다-"

와앙- 하고 그 붉은 속살을 입에 문 순간...

.dice 1 3. = 2
1. 너무 매워서 울었다
2. 너무 떫어서 레몬즙 밈이 되었다
3. 너무 ?̷̱͚̥͚̖̬͎͖̞̲̖̲̰̦̗̳̩̜̪͚̝̾̂̔͒̔̎̔͗͐̈́̅́̒̊̏͂̽̀́͒͛?҉͎̭͍̘͙̗̘̞͖̩̘̱̖͔̳͕̀̈̀͆̃̉̂̈́͆̏̿̒̂̏?̶͖̯̟̪͍̖̪̫̭͎̖̝̰͇͕̦̘̲̪͇̤̥͊̒̇̏̑̍̀̇̉̒̏̄̿̔̅́̇́̚ͅ 해서 기절했다

343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6:21

그러니 지금뷰토 이즈미(인형) 끌어안고 대사하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344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6:35

>>339 이로써 히라무주의 나메실수를 함부로 발설하는 녀석은 「처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일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40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 . . . .만들고 싶었던 건 요리였거든영...그 끝은 창대하리라

345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6:53

으아악 마이의 글씨가 내 레스를 침식한다

34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7:04

다들 안녕이에요.

347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7:13

안녕! 이즈미주! 이즈미의 표정이라. 내 생각엔 그냥 무덤덤하게 바라볼 것 같은 그런 느낌인걸!
물론 진실은 이즈미의 오너인 이즈미주만 알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광고 뭐야...ㅋㅋㅋㅋㅋㅋㅋ

348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7:22

>>345 정확히는 마라롱샤의 가능성이 츠키주를 침식하는거야

349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7:41

이즈미주 안녕~~

350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8:14

그러니

비난 번에 둘린 카나타주 빼고 츠키랑 일상 굴릴 사람 모집(팻말

351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9:30

(둠칫둠칫)

352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49:44

>>351 (츕추는 카게주 촬영

353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1:16

>>352 (촬영본 뺏기)

354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1:20

다들 어서와에요.

저는 간단히 진단 돌리고.
간단한 간식 먹어야겠네요

355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2:34

안녕 치카게주!

356 히라무-마이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2:54

히라무는 1여고생을 대적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그 여고생이 마이라면 더욱이 그렇다. 이런 무시무시한 실패작을 먹고도 멀쩡한 마이에게 고마워해야 할지 신기해해야 할지...마라 냄새에 재채기를 하는 마이를 보며 히라무는 잔뜩 긴장했다.

"그치? 맛있어 보이지?"

약간의 화색이 돌았다. 지금 히라무의 상태를 표현하자면 바람 앞의 등불, 램지 앞의 요리사, 엄마 앞의 아빠였다. 히라무는 꿀꺽 침을 삼키며 가재를 먹는 마이를 지켜보았다.

"어때? 맛있어?"

좋은 냄새가 나긴 해서, 자기도 가재를 하나 집어서 까 물었다. 순간 히라무의 혀를 격침한 것은 산초였다. 마라가 너무 많다!

357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3:27

(백업해둔 촬영분 보기

358 마이 - 타케루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4:14

"응? 응, 잠깐만..!"

일 하라는 말에 허둥지둥 대답하고는 입안 가득 메론소다를 들이마셨다. 그리고, 꿀꺽. 너무 탄산기가 강한 것을 마셔서 그런지 눈물이 핑 돌지만 소매로 슥슥 닦고 주방 안으로 들어갔다.

"손가락으로 따서 대접에.. 응! 이해했어!"

고무장갑을 건네받고 고개를 끄덕였다. 고무장갑은 타케루네 아버지나 타케루가 쓰려고 놓아두었던 탓인지, 크기가 너무 커서 손가락의 한 마디 정도가 남았지만 생각은 맨손으로 손질하면 매워서 울게 되니까 고무장갑은 꼭 끼고 해야 해.

"음.. 아 됐다!"

꼴랑 하나 따 놓고 됐다고 말 하는 마이. 하지만 어째서 눈 앞에 생각이 줄어들지 않은거죠? 어. 잠시 압도당한듯 멍하니 생각다발을 바라보다가 조금씩 생각을 따기 시작한다.

359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4:27

아 너무 무섭다
괴담은 다른곳에 있지않다 괴이는 마라롱샤에 있다

이즈미주 치카게주 안녕안녕~~~~~

360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4:53

>>356 너무 두렵다!!

361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5:29

나도 일단은 일상 구하고 있어! 물론 쉴 이들은 쉬어도 되지만!
(대충 올려만 두고 일상 관전 중)

362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5:57

>>341 그 역할에 히라무를 후보로 지원하고 싶습니당 이즈미상 이거 이름 이즈미예요

363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8:18

>>360 마이는 착한 아이니까 초토화시키진 않겠지만...후 자비를 빌어야^^ 마쨩 미안해 히라무가 나중에 좋은 거(?) 사준대

364 마이 - 히라무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9:01

혀가
아려온다

예전에 독이 있는 열매를 먹었을 때 이런 맛이 났다. 순식간에 기억났다. 맛있냐는 물음에도 아무런 대답을 해 주지 못 하고 혀에 잔뜩 힘을 주자 얼굴도 덩달아 지푸려진다. 이것이.. 중국의 맛...?

"히, 히-짱.. 혀 아파..."

거진 울먹이는 목소리로 사실을 이야기 하는 마이. 아무리 요즘 유행한다고 해도 나는 못 먹겠어 히-짱...

365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5:59:08

살짝 벙찐 표정일 가능성이 높다.에요.

366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0:34

>>364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본능적으로 오감이 거부하는 맛

367 타케루주 (0wpaX3o2xM)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3:15

잠시 나갈 일이 생겨서 이따 이어두겠습니다 마이주!!

368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3:26

"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야스라 타에미: "중요한건 목소리보단 진심인걸···~"

"사람들이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야스라 타에미: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을 잊어서도 안되고 다른 사람 때문에 나를 잊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
어려운 일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야스라 타에미: "음··· 평범할거라고 생각해···~
아직은 잘 모르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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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녹고있어~˃̣̣̥᷄ɞ˂̣̣̥᷅

369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3:58

나도 이제 일 생겨서 나가봐야 해! 모두 이따봥~~🥰

370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4:03

(타에미주 냉장고에 놓기

371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4:23

둘 다 다녀와~~

372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4:24

(수속성 미카주가 되어서 옴.)

결국 했어, 청소.

으윽. (털푸덕)

373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4:45

수속성 미카주는 번개 속성에 데미지를 4배 받는다..(메모

374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5:35

크읏 그사이에 백업본까지 만들어둘줄이야 다들 안녕! 그리고 마이주 타케주 다녀와~~~~

375 히라무-마이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6:10

혀가 아프다! 히라무의 입술은 안쪽으로 오그라 말려 들어갔다. 레몬도 아니고 마라롱샤에 이런 진귀한 현상이 나타나다니 자신의 능력에 두려울 지경이다. 히라무는 미피처럼 닫힌 입을 하고 마이를 돌아보았다.

마이도 사정이 비슷했다. 차이가 있다면 마이는 어떻게든 혀를 빼물고 말을 하고 있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아 보이는 마이를 보고 히라무는 몹시 당황하여 입가에서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가 했다.

"마쨩 나,"

까지 말하고 심호흡 한 번. 혀를 달래려면 찬 바람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아이스크림,"

까지 말하고 또 한 번.

"우유, 사 올게,"

그 동안 아이스박스에 든 물이나 사이다라도 먹으면서 기다리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만큼의 여유는 없었다. 히라무는 가까스로 냄비를 가리키고 커다랗게 엑스 자를 표시했다. 더는 먹지 말라는 필사적인 부탁이었다.
히라무는 캠핑장 근처 매점으로 총알같이 뛰었다. 이건 물로는 안 돼!


#후 막레로 쳐주셔도 될 것 같아영...^^ 정말...많이 수고하셨습니다...^^^^^^^

376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6:44

(다시 일상 모집 표지판 치켜들기

377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8:32

마이 수고해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 너무해 타케루주 마이주 잘 다녀와용
독 있는 열매라니!!!!! 그야말로 독요리자너 ㅠㅠㅠㅠㅠㅠㅠㅋㅋ큐ㅠㅠㅠㅠ 어째서...이런 일이...

>>372 미카주가 세상에서 제일 갓생러 다!!!!!!!!!!!!!!!!

378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9:49

>>376 표창이닷 죽어랏(일상빔)

379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6:09:59

"너에 대해 전부 알고 싶어."
이즈미: 저에 대해서요? 급격하게 가까이 다가오는 건 권장하지 않아요.

"신체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이즈미: (전력질주같은 걸 하면 힘들어하는 그런 걸까요) 아마도 눈이 좀 풀려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조금 헛소리같은 게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네 마음에 들 수 있어?"
이즈미: 그 기준은 나도 완벽하게는 알 수 없지만. 기본적인 사람간의 예의를 지키면 저도 최대한 노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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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0:43

>>378 꾸엑(죽어서 선레는 카게쥬가 써야함이람 다잉 메시지

381 마이주 (lXzTjwQjOg)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0:48

히짱주도 수고했어~ 결국 마짱이라 불러버리는게 너무 귀여워🥰🥰🥰

382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0:49

테미주 어서오라 밖이 무섭긴 무서운가보군영 저도 나가야 하는데...그냥...있을까? 키킥 녹고싶지않아

383 츠키주 (nNrV3nJISQ)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1:08

으지므 마음에 드려면 매너 지키기..(메모

384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1:33

타케케주랑 미-짱주 다녀와~

이즈미주랑 미카주 안녕~

>>370 와~ 냉장고가 녹아!ˎ₍•ʚ•₎ˏ

385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1:48

>>380 츠키주가 죽어버렸어... 흑흑 죽기 전에 원하는 상황이라도 있는지 물어보는 거였는데!!!!!

386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3:04

>>381 급할 때 나오는 입에 붙은 호칭 오늘 평생부를 마쨩 다부른듯...(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휴 다음엔 좀더 업그레이드된 요리사가 되어서 돌아오겟심니다 thx,,

와! 진단! 와! 일상! 잠시 프로 갤러리로 전업하겟다

387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3:25

>>368 안녕! 타에미주! 맞아! 진심이 중요한 법이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어어...잊지 않고 쭉 기억되지 않을까? 아무튼 평범한 고백. 하지만 과연 평범한 고백이 나올까? 언젠가를 기약해야겠네!

>>379 음. 그렇다면 천천히 알아가면 되겠구나! 일상등으로 말이야! 와... 전력질주는 당연히 그렇게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운동선수가 아니라면 말이야. 그리고..예의 중요하지!

나가는 이들은 다들 잘 다녀와!

388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4:11

>>385 (카게주 자유에 맡긴다는 유서가 발견되어..

389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6:16:08

일상이 매칭되었나! 관전이다! (착석)

390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6:25:23

당연히 먹는 팝콘은 특트러플 팝콘이겠지?(아님

391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6:27:44

어....그냥 아무맛 팝콘이다!

392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6:30:00

아무맛이면 어쩔수없지..

393 치카게 - 루나챠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6:32:37

집행부로 선출이 된 이후로 제법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늘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사람들은 바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서두르는 와중에도 할 일이 없어서 넋을 놓고 있는 이들은 있었으니, 말해 뭐할까요! 접니다! 어떻게 설명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인원수는 많고, 열심히 하려는 사람도 많고. 하물며 학생회장까지 집행부에 소속되어 있지 않습니까. 마스코트 캐릭터 같은 느낌으로 열심히 농땡이를… 아니 한때의 여유를 만끽하며 지내는 것이야말로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일이 아닐까요?

“…아아, 여름이네요.”

바닥이 나버린 콜라잔에서는 조금 듣기 싫은 소리가 났습니다. 아, 어쩌죠. 뭘 주문은 해야하는데 어쩐지 기억 속의 누군가에게 엄청 말랑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딱히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오랜만에 연습실에 나가서 춤을 춰보기도 했지만, 역시나 초 유능한 제 실력이 그리 간단히 줄어드는 일은 없었지만 우연히 때를 맞춰 들어오신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며 집안이 어쩌고 하는 것을 듣기 싫어 도망쳐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맞아요. 갑작스럽지 않습니까!? 그렇게 갑작스럽게 나오다 보니 뭐랄까, 준비가 아무것도 안되어 있어서 친구를 부르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혼자 다니기에는 재미가 없는 그런 교착상태에 빠져버렸다는 겁니다. 한~가하네요~

일단 연락처에 있는 사람들한테 대충 단체 메일이라도 보내볼까요.
[역 앞의 맥도날드로 집합]

“음…”

뭔가 아니네요. 이건 좀 그런데. 재미가 없다고 해야하나 뭔가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인터넷에 올렸다가는 올해의 노잼상이라도 수상할 정도라구요.
음… 뭐 괜찮겠죠. 어떻게든 될테고. 송신… 은 하지 맙시다. 뭔가 안좋은 예감이 드네요.

“한가하네요~”

벽에 무슨 포스터 같은 게 붙어있는 걸 보면 얼마 전에 무슨 광고를 찍네마네 하던 그거인가 봅니다. 저한테도 얘기는 왔었지만 거절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선정에서 뭐가 바뀐 것도 있고 해서 같은 1학년의 누군가가 꿰찼다고 하던데…

“…백합영업?”

뭔가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394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6:32:46

히라무주랑 치카게주도 안녕~ˎ₍•ʚ•₎ˏ

>>382 뭔가 일을 봐야 한다면 빨리 갔다오는걸 추천해~ฅ₍⁻ʚ_₎;;

>>387 안녕~ 진심펀치~( •ɞ•)っ=3
나도 모르겠어~ 한 치 앞도 모르는 토키와라 라이프~
고백 방법이 평범하지 않을 수도, 고백 대상이 평범하지 않을 수도?ฅ₍⁻ʚ⁻₎

395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6:35:28

아무맛 팝콘을 먹으면 아무말을 하게 된다고 해~ฅ₍⁻ʚ⁻₎

39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6:35:32

>>394 후후. 어느 쪽이건 재밌는 전개 아니겠어? (팝그작)

397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6:36:57

>>394 일은 아니고 오늘 운동을 안 가서...^^ 테미주가 이렇게 말씀하시니 힘내보겟심니다 WRYYYYY

398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6:46:22

"누가 백합 영업이야 누가"

그 말을 하며 어느샌가 카게짱 옆에 앉습니다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보니 보여서 들어온 것이지만
다른 학교로 알고있는데 이 근처에 있따는건.. 도쿄쪽이려나? 그런 생각들을 하고는 역 앞이니 놀러온거려나하고 생각할 뿐

"그러니 카게짱 오랜만- 지난 달에 보고 오랜만에 보네"

가벼운 말투로 그리 이야기하며 다 먹은듯 보이니 따로 메뉴를 시키진 않았습니다. 해봐야 아이스크림 정도인데..그거에 돈 쓰긴 좀 아깝고
집행부 일도 오늘은 딱히 내가 할 것은 없으니 느긋하게 이탈했지만..
그러고보니 1학년 한명이 탈주했으니 시간 되면 데려와달라 햇찌만 그렇게 운 좋게 보일리는 없겠지(*플래그)

"뭐하고 있었어? 관광?"

399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6:47:22

Q.치카게의 길이보다 많이 짧지 않음?
A.나 원레 독백말고는 길게 아예 못쓰는 글쟁이야! 응애!

400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6:48:09

>>397 운동 안하면 살쪄서 츠키에게 저기 네 남친 지나간다라고 듣는다?(*안 들음)

401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6:55:44

୧(﹒︠ᴗ﹒︡)୨

402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6:56:54

어서와 눈이 4개인 코코주(짤)

403 치카게 - 루나짱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6:58:17

“아니아니 이건 어디를 봐도 백합 여… 응? 루나짱?”

음… 어쩐지 익숙한 얼굴이라 기시감이 든다 싶었더니 포스터에 있는 건 루나쨩이었습니다.
보통 프로를 데려와서 찍나요 이런거? 그러면 한 쪽도 1학년이 아니라 그냥 프로? 우와아… 좀 부끄러운데! 그러면 백합 영업이라도 이해가 되네요.
촬영하고 돌아가는 길일까요? 뭔가 편해 보이는걸 보니 관광? 이런 말은 그렇지만 이 동네 생각보다 볼 것 없는 동네라 옆의 교토나 고베를 가는 편이 나을 것 같았지만, 대붕의 뜻을 귀여운 참새가 어떻게 알까요.

“음~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시간이 비어버렸거든요. 관광하기에는 이 근처는 뭐가 없는 것 같고. 그렇다고 차밭 체험 같은 건 헤비하고 해서.”

양팔을 가볍게 벌리고 대충 그런 느낌이라고 얼버무렸습니다. 약~간 수면 부족이라고 할지 뭐라고 할지. 오늘따라 힘이 잘 안 들어가네요. 권태감이라던가 피로라던가 그런? 음, 오랜만에 춤춰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는 루나짱은 여기까지 무슨 일인가요? 설마 자기가 찍은 백합 영업 포스터를 영구보존같은거라도 할생각으로?”

404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6:59:16

>>402 임티 폭망ㅡ.........

405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00:53

시트어장 시닙분 왔어요 보이쉬 미소녀

406 마이주 (jaH3cNrJB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00:54

치카짱 취향은 백합. 모두 들었지?

407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7:02:56

"어느쪽이냐고 하면 남자냐 여자냐보다는 예쁜사람이 좋은데요~"

408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04:11

피자 두조각은 점심. 화채는간식...

409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04:31

https://www.neka.cc/composer/12646

가볍게 만들어본.

410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04:42

"백합 컨셉이 아니라 친구 컨셉이거든- 카게짱은 여자 둘이면 백합이라고 생각하는거 고쳐야한다니까."

농담조로 이야기하며 시간이 비었다는 이야기에 '우연이네-'하고 넘겨버립니다.
프로 SNS 인플루언서이자 모델인 카게짱이 시간이 비다니 요새는 안 바쁜가 보네-
PPL? 그런 제의가 많이 와서 귀찮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아, 그치 뭔가 하기엔 이 동네가 좀..글치"

어딘가 피곤해보이는 카게짱, 늦게라도 잔건가? 아니면 '춤 힘들어'하고 올린 일부 공개로 올라온 그건가?

"아니, 영구 보존을 뭐하러 해 그정도로 자존감 높은 사람 아니거든─ ..카게짱도 아니고"

가벼운 농담하듯 그리 답하며 손을 가벼히 휘휘 저어보입니다.
애초에 영구 보존이라니 그런거 귀찮다고.. 굳이 남길 필요도 없고.

"그럼 우연히 만난 김에 가라오케라도 갈레? 아니면 휴식의 의미를 담아서 팥.빵.?"

팥빵 매니아임을 아무렇지 않게 티내며 그리 이야기하는 츠키였던 것입니다.

411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05:54

>>405 바다짱 귀엽지-얼른 본 스레에서 보고싶어

>>409 (너무 멋져서 쥬금

412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06:19

코코주도 안녕!! 와..이즈미주가 올린 넥카도 분위기가 멋있어!! 되게 우아해!!

413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07:27

답레 기다리면서 츠키 tmi
츠키도 SNS를 하기 때문에 자기 사진이 올라가 있다.

다만 자기가 직접 찍은 것은 여러모로 괴작이기에 전용 태그로 #세이야괴작시리즈라는 태그가 달려있다나 뭐라나

414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0:54

ㅋㅋㅋㅋㅋㅋ 무려 괴작시리즈인거냐고...ㅋㅋㅋㅋㅋㅋ

415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2:12

>>414 또한 본인 앞에서 언급하면 부끄러워하면서 "나도 못 찍는거 안다고!"하는듯 하다

416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2:16

이즈미 머리 기장 긴 편이구나~ 장발 적발 남캐 좋지

417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4:12

(위키 서버 또 터졌나?하면서 다른 브라우저로 켜보기

418 이름 없음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4:51

다들 안녕이에요.

기장이 좀 긴편이라서 여름에는 살짝 꽁지머리처럼 해서 묶고 다닐수도 있고요(?)

419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6:06

>>418 앗 이것은 이름이 사라진 이즈미주군요

레어하다(보존하기

420 치카게 - 루나짱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6:24

“그렇게 말하면 제가 백합뇌인 것 같지 않나요! 뭐 그리 틀리지는 않나? 음 뭐 그래도 예쁜 사람 두 명이 붙어있으면 다들 그런 식으로 보던 것 같더라구요.”

뭐 당장에 제가 일했을 때도 선배들이나 후배랑 같이 찍으면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 글도 올라왔었으니까요 뭐 듣기에 나쁘지는 않았지만 자주 그러면 좀… 네에? 그렇죠?

“에이, 그런 것 치고는 루나짱도 괴작시리즈 영구보존용으로 X에 올렸던 거 아니었어요? 저 그거 하루에 두 번은 돌려보는데.”

음, 웃음을 되찾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런 거 좋지 않나요. 자기애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하나? 그러는 편이 훨씬 더 보기 좋게 느껴지는 법이라구요~ 저는 뭐라고 할까, 유능하니까요? 음 사진도 나름 독자모델로 잡지에 실릴정도로는 찍을 줄 안다는 거에요.

“팥빵 진짜 좋아하네요!!! 뭐 나쁘지는 않지만! 근데 하나만 해야할 필요 있나요?”

가볍게 손가락 두개를 펼쳤습니다. 후후, 욕망을 해소하는 방법이 서투르네요!!!!

“둘 다 하죠!!! 이왕이면 안미츠도 추가해서!!!”

42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7:52

츳키 사진은 아방가르드하구나~(๑•̀ɞ•́๑)✧

씻고왔다~ 뽀송해~
원래 밤쯤 올거라 예상했지만, 날씨 때문에 다들 빨리 뻗어버린 거야···੧| ⊗ ▾ ⊗ |୨

422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7:58

맞아. 머리 묶은 남자는 뭔가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고 그게 또 은근히 멋있어!

423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9:32

나메가 사라졌어...!

424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19:57

타에미주는 다시 어서 와!
나는 나대로 조금 더 있다가 저녁 외식을 가야 해서... 그 이후에 다시 일상을 구해보던가 해야겠다!

425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21:21

"그건 그 사람들이 백합 뇌라서 그런거지.."

여자 둘이 붙어서 백합이면 남자 둘이 붙으면 장미야? 나참
하여간 백합 매니아들은 다 한줄로 서서 강의해야한다니깐 ...귀찮아서 안 할 것이지만

"윽..그건 영구 보존용이라기 보다는 실수로 올라간 내 못 찍은 사진을 좋아해서 계속 올리는 것뿐이야..!"

크윽하고 가슴을 움켜지는 포즈를 취합니다. 그 발언은 내 16년 인생에 타격이 크다!
...근데 왜 그걸 하루에 2번씩?하고 의아함이 퍼지지만 카게짱이니까 뭐-하고 넘길뿐

"둘 다라니 후후 역시 카게짱은 욕망의 화신이야"

그 말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어차피 다 먹은 것 같고..

"그럼 선가라오케? 아니며 선안미츠팥빵?"

그 말을 하며 내 지갑에 돈이 ...충분히 있겠찌 뭐 오늘 용돈도 받았고 생각할 뿐.

42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21:25

다들 리하이에요.

427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24:23

어서와 이즈미주-(슥 팥빵 주기

428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26:59

츠키주도 안녕하세요. 팥빵의 속은 코시앙인가요 츠부앙인가요?(장난)

429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28:21

한국산이에요(?)

430 치카게 - 루나짱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7:29:11

“뭐 좋지 않나요~ 저는 백합도 장미도 OK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는 편이 캐릭터성이 더 짙다고 해야하나, 인기를 얻기가 쉬운 것 같더라구요!
아, 그래도 .dice 0 100. = 84정도는 진심이지만요! 이야아, 치카게짱 곤란한데~?!

“룸서비스로 안미츠 팥빵이 나오는 가라오케는 없나요? 교토에는 있던 것 같던데.”

아, 지금부터 교토라도 가볼까요? 솔직히 대도시로 가는 편이 뭘 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은데…
아니에요. 생각해보니까 여기서 급행을 타면 한시간. 저도 그렇고 루나쨩도 그렇고 아직 팔팔한 여고생인만큼 그렇게까지 유복하지는 못하니까요… 음, 이건 불행카운터.

“대충 안미츠팥빵부터 달린 다음 즉석에서 사람이라도 모아볼까요? 뭐 루나쨩 인스타로 대충 오프회한다고 하면 모일 것 같기도 하고.”

“아, 저기 포스터에 있는 애도 부르는 건 어때요? 연락처 있어요?”

431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7:29:40

치카게의 백합도는 84... 이녀석 순수배양 백합충이었어...

432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0:52

한국산은 더 편차가 심한데...(?)

(거의 팥빙수 팥수준~적절히 껍질이 씹히는 팥앙금~아주 곱게 갈린 앙금수준까지)

433 마이주 (oERskRJHLs)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1:50

유리화원의 샤카치카구나

434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3:04

"아니 뭐 제가 대상이 되는것도 나쁘지는 않기는 한데 보는 편이 더 낫지않아요?"

붐샤카라카
덤으로 치카게의 팥 취향은 츠부앙

435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3:10

"으음 여기에는 없었던 것 같기도.. 그렇다고 교토를 가기엔 시간이 너무 걸리지?"

내가 카나 오빠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아오군처럼 유복한 것도 아니고 코코짱처럼 뭔가 감사비를 받을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니..
애초에 모델로 하는 것도 이번 포스터에야 처음으로 일로 한 것이고.

"아니아니, 둘이서만 놀자고. 이상한 사람 오면 어쩌려고"

그리고 호리이 양을 부르자는 이야기에는 으음

"뭔가 일이 있지 않을까? 축제 준비로 바쁘지 않으려나"

호리이 양 번호는 있기야 하지만..

436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4:02

츠부앙~ฅ₍⁻ʚ⁻₎
팥빙수 팥레벨~

437 하나요주 (G/68hI4lDk)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4:16

에!!? ㅇㅁㅇ

우연히 왔다가 치카게 일상 보고 벙쪘어~~!!!! 하나요나 츳키 얘긴 아니겠지~??~~?

438 하나요주 (G/68hI4lDk)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5:08

루나가 츳키였구나~~~!! 애칭 너무 예쁘다ㅏㅏ~~~ ^ㅁ^♡♡

439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5:42

(하나요도 불러서 같이놀려던 사람)

440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6:46

하나요주 3인 일상으로 진화할수 있는데 할레?(?)

441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7:06

어서 와! 하나요주!

442 하나요주 (bYP4U5li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7:25

>>439 진짜야~~~?!?!?!??? 😍😍😍😍

감동이야~~~~~!!!!! 언젠가의 기회에 치카게랑 꼭 만나 놀기로 마음 정했어ㅓㅓㅜ~~~!!!! ❤️❤️❤️❤️

443 하나요주 (G/68hI4lDk)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8:18

앗.... 제안은 정말정말 고맙지만 근뮤하는 중이라네~~!!~!! ㅠㅁㅠ

정말정말정말 아쉬운데 마음이 너무 고마워~~~!! 감동만발이야~~~~!!!!!

444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8:47

다들 어서와에요.

445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38:49

일요일에 일하다니 어떤 싸움을 하고있는 것이야 하나요주..(주륵

44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1:17

저런. 근무중이라니. 고생이 많아!

447 치카게 - 루나짱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1:19

“그런 저를 위해 아빠가 준비해준 물건이 있단 말이죠~ 뭐 이상한 사람이라도 오면 대충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주머니를 뒤져서 꺼낸 것은 얼마 전에 선물로 받은 방범 부저였습니다. …아니 뭐 사랑을 받는다는 자각은 있지만요?! 아무리 그래도 고등학생한테 줄건 아니지 않을까 싶단 말이죠!!! 뭐 일단 디자인이 귀여워서 들고는 다니고 있지만! 아마 실제로 쓰게되면 조만간 아닐까요?

“아, 역시 그럴까요? 음 학생도 동네 축제에 참가하는 거 뭔가 특이하다고 할지 뭐라고 할지.”

음… 노동착취? 뭐 그런거 아니에요? 뭐 덕분에 제가 반역… 아니 자유의 선봉장으로서 솔선 수범해서 도망치고 있지만, 아직 성실하신 여러분들이 너무 많다보니 요원하다고 할까 재미가 없다고 할까.

“그래도 뭔가 둘이서 가라오케라고 하면 뭔가 조금 그렇기도 하고… 그냥 디저트 순례나 할까요?”

448 키리야마 스즈네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4:02

>>0
>>217 히라무&스즈네 천렵 합동

무더운 여름. 한창 가재잡이가 진행되는 나날이다. 개천을 천방지축으로 돌아다니던 스즈네는 간만에 히라무와 함께 있었다.

"헤~ 물고기 많아~"

히라무가 던진 떡밥으로 인해 황어니 피래미니 하는 것들이 우르르 몰려든다. 수많은 입이 뻐끔대는 걸 히히~ 웃으며 지켜보다가, 옆에서 비장하게 말하는 히라무를 본 스즈네가 말했다.

"오~ 케이~ 폴짝~ 하면 샥! 하는 거지이~"

스즈네의 손에는 낚아채기 좋은 긴 장대의 뜰채가 쥐어져 있었다. 쪼그려 앉아 개천을 보던 스즈네는 히라무가 떡밥을 쥐자 일어나서 뜰채를 고쳐 쥐었다. 이윽고 히라무의 신중한 손길이 떡밥을 풀 많은 그늘가로 뿌리고, 곧 풀이 버석대며 뭔가가 튀어나올 조짐이 보이자...

"으랴아~!"

덩달아 긴장한 스즈네는 파사삭 소리 들리자마자 뜰채를 날렵하게 휘둘렀다! 그물로 된 뜰채 안에 무언가 묵직하게 잡혀들고 스즈네는 그걸 보며 꺄르륵 웃었다.

자, 잡혔느냐! 황금 개구리!...?

.dice 0 24. = 5

449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5:11

아~ 히이쨩 고멘네 못잡았다아~ 우우 추가 라무네가 날아갔어~ ૮꒰ ྀི . . ꒱ა

다들 안뇨옹~!

45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6:10

스즈네주도 안녕!

ㅋㅋㅋㅋㅋ 다들 황소개구리는 못 잡고 있구나. 그래도 라무네 2개라도 확실히 챙겨가자!

451 하나요주 (tczKdXyXM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6:56

일요일은 일하기 때문에 일요일이야~~~~!!!!! ^ㅠ^ (퀭)

다음을 기약하겠다구~!~!~!! 걱정해줘서 고마워~~!!!~!!

스즈네주도 안녕~~!!

452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7:08

"방법 부저..? 으음... ...나쁘진 않을지도"

..근데 보통 저거.. 초등학생에게 주지 않아? 카게짱 사실 초등학생처럼 사랑받고 있는거야?
디자인은 귀엽긴 한데.. 으음 남의 가정사도 깊게 들어갈 필요는 없지..?

"그리 따지면 나도 특이한게 되는거 아냐? 나, 저거 돈 안 받고 한건데"

대신 농땡이 필 권리를 얻었지만. 얼굴 마담이 제일 힘든거야~~ 으응~~
...응? 디저트 순례

"좋아~ 그걸로 지치 카게짱이 원기 회복이 된다면야"

그럼 어디부터 갈까?하고 덧붙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덧붙여서 난 오프회 안 한단 말이지
아카네=야스라 상처럼 우효 럭키-한 케이스가 몇건이나 되겠어.

"으음 맛집이.."

코코네로 들려야하려나..?

453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8:46

>>451 하나요주도 안녕~! 일요일에 근무라니 우우... 화이팅이야 하나요주~!

454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9:16

저도 느긋하게 일상이나 선관 구해볼까 생각중이네요.

455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9:31

하나요주 살아남는 거야!(ŏ̥̥̥̥ ɞŏ̥̥̥̥)

45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9:37

스즈네주도 다른 분들도 어서오시고 하나요주는 힘내요

457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49:46

그래도 하나요주는 월요병은 없겠다..(?)

458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0:13

이즈미주 타에미주 츠키주도 안녀엉인거야~! ૮꒰ ྀི〃´꒳`〃꒱ა

459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0:27

안녕 스즈주!

460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1:03

진짜 황소개구리가 아니라 황금개구리였을지도~ฅ₍⁻ʚ⁻₎

46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2:03

방울이주도 안녕~ฅ₍⁻ʚ⁻₎

462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2:08

황금개구리라고 해서 안 나왔나봐~ 쟌넨~

463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2:14

사실 황소개구리는 이미 멸종되었는데 우리가 천렵한 것이었다면?(음모론풍

464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2:27

장난으로 돌려보는 10연가챠
(*장난입니다)

.dice 0 24. = 12
.dice 0 24. = 2
.dice 0 24. = 17

.dice 0 24. = 19
.dice 0 24. = 18
.dice 0 24. = 14

.dice 0 24. = 21
.dice 0 24. = 18
.dice 0 24. = 3

.dice 0 24. = 1

465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4:30

>>454 카나타주도 2시부터 계속 일상 구한 것 같지만...지금은 외식이 코앞이라서 힘들 것 같다. 미안해..이즈미주...8ㅅ8

46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6:36

괜찮아요. 외식은 뭐 먹으러 가세요?

467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6:47

아마도 소고기?

468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8:16

부럽다...

469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8:34

소고기라니 우우 우리 몫도 가져와라 우우(?

47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9:05

핫! 소고기가 부러우면 다들 지갑을 열어랏!! ㅋㅋㅋㅋㅋㅋㅋㅋ

47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7:59:41

일사앙~ฅ₍⁻ʚ⁻₎
선관도 좋아~

>>467 소고기쨩 멋져~ˎ₍•ʚ•₎ˏ

472 치카게 - 루나짱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1:10

“저를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루나짱.”

세상에는 여러 형태의 가족이 있는 법이라구요.
수상할 정도로 과보호인 부모님이라던가 질척질척한 삼각 관계라던가!!!

“에, 돈 안 받으셨나요?! 홍보물에 얼굴이 드러났는데?! …변호사라도 소개해드릴까요?”

자진해서 돈을 안받은 거라면 뭐 할 말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무급은 좀 그렇죠 아무래도.
아, 잠깐만요. 그러면 저도 저거 받아들였으면 무급으로 일해야 헀던건가요?! 너무하지 않나?!

“으읏, 안되겠네요. 제 원기 회복도 무엇보다 중요하기는 하지만 오늘은 루나짱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야겠어요!”

자리에서 일어나 적당히 정리를 마친 후 루나짱을 따라갑니다. 그러고보니 이 근처에서 제가 가는 디저트 집이라고 해봐야 대부분이 양과자니까요. 팥빵이라고 해도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받아오는 것 말고는 잘 먹지도 않고.

“타베로그나 구글이라도 찾아볼까요? 이근처는 4점 이상인 곳도 제법 있던 것 같던데.”

473 치카게 - 천렵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2:17

>>0
여름이다! 축제다! 천렵이다!
그제는 가재를 잡았어요! 어제는 송사리를 잡았고!!! 뭔가 점점 더 커져가는 것 같으니 오늘은 황소개구리라도 잡히는 거 아닐까요?
음, 역시 그건 못먹겠지만.

.dice 0 24. = 17

474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3:47

"아니, 학교 행사에 돈을 받기도 좀 그렇고.."

애초에 돈 받기도 미묘한게 이 깡촌에서 받아도 얼마 나오겠어..
차라리 무료로 해주고 그냥 준비 때 펑펑 노는게 낫지.

"내가 가고 싶은데면.."

역시 코코짱네겠지. 살짝 앞장 서서 걸으며 슥 캡이 달린 검은 모자를 쓴다.

"일단 내가 아는 곳으로 가자 카게짱. 가다가 카게짱이 먹고싶은 디저트 보이면 이야기해야해?"

후후하고 웃으며 슥 손을 내밉니다. 손을 잡고 가자는 것일까요?

475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4:05

일상 선관.. 타에미랑은

스즈네양 선관이랑 비슷한데 살짝다른 방식도 괜찮을 것 같고요(?)

476 나기사주(진)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4:35

(기웃)

477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5:10

어서오세요 나기사주.

청회색이 둘... 온다 유우마!(?)

478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5:41

나기사주로구나! 안녕!! 어서 와라!

479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6:10

나기사주 안뇨옹~!

480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6:50

나기사주다!
바다주다!
(환영의 한우 주기

481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7:09

>>477 안 오잖아 이즈미랄!

482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8:23

어차피 난 이미 8점으로 포인트가 나오진 않겠지만..그래도 심심하니 완전히 출발하기전엔 천렵 다이스나 돌려볼까.

.dice 0 24. = 5

이랬는데 황소개구리가 뜨면 난 개굴개굴 울거야.

48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08:31

어서와 나기사주. 언제나의 여름에 온 걸 환영해.

484 치카게 - 루나짱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12:13

"헤, 학교행사였나요."

음...? 아니 방금 뭔가 학교행사라고 했던 것 같은데 루나짱 다른 지역 다니고 있지 않았나요?! 조금 머리가 혼잡해서 정리가 안되는데요!!? 그러니까, 이 포스터는 백합영업이 아니라 우정컨셉을 잡은거고... 아니 여기서부터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절대 안속으니까요?! 토키와라초의 회색 뇌세포를 물로 보신거 아닙니까?!
아, 물론 손은 잡았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뭔가 더 떨어지면 안될 것 같잖아요. 루나짱도 여기는 처음... 처음맞겠죠?! 아니 맞겠죠!?

"...학교행사?"

아니아니 생각해보면 이 근처에 다른 학교도... 없네요. 여기도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통폐합이 몇 번 있었다보니 이제는 이 근방에서는 유일한 고등학교가 된지 오래아닙니까. 다른 제일 가까운 학교는 특급을 타고 멀리 나가야 있고 거기서 굳이 이동네의 축제에 관여를 한답시고 오지는 않을테니...

"혹시 루나짱 토키고 다녔었나요?"

485 카나타 - 천렵 3 (카운트 안되는 거)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12:17

"...왜 은어가 잡힌거야?"

여기에 정말로 은어도 살았어? 그런 생각을 하며 카나타는 멍한 표정으로 자신이 잡은 은어를 바라봤다. 그냥 이 은어를 카페에 있는 타마에게 선물해주는 것이 좋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가재보다는 은어가 좀 더 맛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이거 막 잡아가도 되나? 아니. 하지만 이건 특정외래종이 아니잖아.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해도 내 맘 아닌가.

팔짱을 끼고 가만히 생각을 하던 와중 카나타는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아. 저건 보아하니...

이어 그는 가만히 천천히, 여유롭게 뜰채를 들고 물 속에 담궜다가 재빠르게 3회전을 하면서 그 안의 내용물을 끄집어냈다.

"이건 리카의 도도한 척 하다가 손에서 빠르게 물 빼기 권!"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호시노 카나타는 아무래도 슬슬 즐기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잡아낸 미국가재를 통 속에 집어넣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애초 목표는 가재를 없애는 거니까. 완벽해."

/이건 카운트 안되는거야!

486 치카게주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12:26

다들 어서와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487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12:33

그리고 미카주도 다른 이들도 다 안녕이야!

488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16:46

다들 어서와에요.

489 나기사주(진) (oSyg9fPc4M)

2024-07-14 (내일 월요일) 18:16:58

다들 ㅎㅇㅎㅇ
반겨줘서 고마워 아직 통과는 안됐지만 잘부탁해

490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0:13

>>475 나는 좋아요~ˎ₍•ʚ•₎ˏ
뭔가 더 추가하고 싶다면 그런 부분도 얼마든지 물어보라구!

미카주 카나타주 안녕~ฅ₍⁻ʚ⁻₎
나기사주도 환영이야~ 바다쨩~ˎ₍•ʚ•₎ˏ

491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2:01

통과가 되지 않아도 일단 노는 것 자체는 가능할거야!
시트 지적이 들어오면 그때 그 부분만 수정하면 될테고!

492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2:34

"응? 다니는데 왜?"

아무렇지 않게 인정하는 츠키, 뭐가 문제되냐는듯 잠시 쳐다보며 잡은 손을 후후하고 미소지으며 이끌 뿐입니다.
코코네가 지금은 여는 시간이고.. 역이랑 그리 거리가 안 머니까..

"그래서 카게짱과 다른 학교인게 조금은 유감이지- 카게짱과 도시락 먹으면서 꺄꺄후후하고 싶은 적도 있었는데 말이야-"

카게짱이 따라오기 편하게끔 느긋한 속도로 걸으며 그녀는 그리 이야기합니다.
그러고보니 카게짱은 거리가 좀 있는 곳에 다니던가?

"아아, 카게짱과 같은 학교였으며 더 좋았을지도?"

49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6:49

덥다! 그럼 난 출발할게! 다들 나중에 보자!

49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7:02


잠깐 졸았다... 다들 안뇽~

495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7:17

스즈네 : 카나카나 귀여워어~ ฅ(๑°▽°๑)

496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29:19

어서와 아마네주 마침내 일어났구나

497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0:31

헤헤 안뇽안뇽~~

498 치카게 - 루나짱 (o.nqk3ujC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1:08

"이야아~ 고백받아버렸네요! 정말이지 루나짱도 절 너무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수치심! 폭사!!! 아니 그렇잖아요?! 지금까지 제법 오랫동안 친구로 있었는데 같은 학교인것도 몰랐다는 거잖아요?! 이거 완전 몇년치 놀림감이라구요!!!!

"음, 그러면 개학하고 나면 같이 먹을까요?"

어쩐지 말이 조금 떨렸습니다. 그, 부끄럽다기 보다는 뭔가 좀!!! 있잖아요!!! 어차피 이미 알게된거 그냥 당당하게 가는게 낫습니다!!! 평생 안보고 살 것도 아니니까요!

"그, 사실 저도 토키고라서..."

499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3:17

안뇽안쿙
현생멀티하느라 자꾸 왔다갔다하네 🥺

50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4:04

코코주는... 인싸군아...(복복복)

501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4:31

아냐요........ 그냥 딴짓을 마니 하는 것 뿐.... 👀

50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4:57

코코주는 딴짓 대마왕이군아...(코코주:???)

503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5:35

"뭔 고백이야 고백은"

푸핫하고 웃어버릴 뿐. 그러며 어디 어디 코코네 집이..하고 길거리를 슥 보며 찾아보던 중 이어서 들려오는 카게짱의 목소리
..으음? 응? 개학 후 같이 먹자고?

"하하, 카게짱 학교가 다르니 무리ㅈ.."

같은 토키고라는 이야기에 잠깐 찾아오는 정적. 웃는채로 잠깐 멈춘 나.
어어? 카게짱도 토키고라고?

"...진짜마지?"

...같은 학교엿따고? 2학년에서는..전혀 못 본 것 같은데..?
어어라? 으음...어라?
츠키는 혼란에 빠졌다!

504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5:44

어케알앗찌. (❗)

505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5:50

>>490
-료칸 키노모토에 니시키리도 선물용 차 세트 등을 납품함. 와모던풍 쪽에 많은 만큼 말차도 있지만홍차나 백차 계열이 인기일 것 같다.
-비즈니스 때 데리고 와서 만남.
-가끔 스즈네랑도 같이 놀았음
-니시키리 본가에서도 간혹 놀았다거나?
-타에미 동생들이랑 같이 놀면 우와 머리카락 신기해에 하며 의외로 인기있고 뻗어버리고 마는데(?)
-호칭은 타에미 양 정도?

(기타 추가가능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고?)
-가끔 학교에서 타에미 양의 목소리랑 기계적인 게 섞인 게 보이는 거 같은데 뭔지는 모르겠다는 걸 말하면 타에미가 알아차릴 수 있을까..

506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6:03

코코주는..딴짓하면서..어장도..돌릴수..있는...갓...참치..(메모

507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7:46

녜?

508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8:06

예?

509 나기사주(진)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8:07

어후 밖에 덥다
온 참치들 다들 안녕

510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9:09

나기사주 안녕안녕 더위 조심해요 🫠...

51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39:37

>>504 귀여워...(복복복)

>>506-507 헉
역시
그랫군아

>>509 신입 나기사주 안뇽안뇽~~~~ 학생회장 아마네주야. 잘부탁해~~~~(복복복)

512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0:36

토키고 괴담

아마네랑 학생회장 승부를 벌인 후보는 오토바이에 치이고 난 후 후보를 사퇴했따고 ㅎㄴ다...

(?)

513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0:40

다들 어서오세요

514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1:55

모두 귀여워~ (。O ⩊ O。)

515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3:12

>>512 헉
이건 날조야아아아아앗

다들 안뇽안뇽~~~

51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4:43

다들 귀여워요.

517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5:15

스즈네 : 세이쨩... 그런 방법으로 학생회장이 된 거였어...? (((╹д╹;)))

518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5:49

아냐 오토바이에 치인 걸로 끝이 아니라 비단잉어 연못으로 끌려가 물을 먹으며 말차밭 비료냐 사퇴냐를 강요당했다고 합니다..(농담)(장난)

이즈미: 대체

519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7:45

>>518 스즈네 : 에에에~?! Σ( ˙꒳​˙ )!? (멀리 도망쳐서 숨음)

52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8:18

>>517 아마네 : 아니야 스즈양... 이 이건 날조야...(당황)

>>5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쿠자자나 이건~~~~~~
마자... 사실 아마네 등에는.. 용이 있대...(???)

521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49:10

>>520 토키와 뉴스)토키고 학생회장 아마네 아오 등에서 용 36마리가 발견되어...

52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0:21

용이 36마리나 있을리가 업자나~~~~~~~~~~~~~(츳코미!)

523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1:35

>>520 스즈네 : 세이쨩... 난 비료도 연못물도 시러어... 잘모해써요오오... (꜆꜄•ω•)꜆꜄꜆

>>521 그 정도면 용왕급인데에~?!

52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4:51

>>523 아마네 : 아니야... 이건 음해야 스즈양.....(파들파들)

525 치카게 - 루나짱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9:15

"실화마지"

아, 표정보니까 그나마 낫네요. 혹시라도 루나짱이 알면서 모른척하는 거였으면 실명 숨기고 또 도쿄로 도망갈 뻔 했어요. 그보다 역시 루나짱 1학년에서는 본 적이 없었단 말이죠... 당장 포스터에 있는 저 애도 한 번은 본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루나짱이 자기를 숨기고 다니는 타입은 아닌 것 같고.

"아하하하~ 이건 이젠 운명이네요~ 올해 입학했으니까요! 뭐 아직 입학하고 반년밖에 안되기도 했고 서로서로 모를 수 도 있는게 아닐까요?"

52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9:22

용이 36마리면 그건 너무 용이 작을거야..(?)

527 치카게주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8:59:46

Q 점점 짧아지는데 무슨 일인가?
A 저녁이 되면 급격히 피로해지는 치카게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52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0:27

인정.. 그건 더이상 용이 아니라.. 뱀이자나...(슬퍼짐)

529 치카게주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1:22

나지쨩주다!!!! 안녕ㅇ안녕!!!!!!!!!

학생회장의 등에 새겨진 용은 다른 학교 하나를 정복할때마다 하나씩 새긴 것으로 서른 여섯마리는 관서의 흉악 고등학교를 모두 재패한 기념으로 새겨진 것으로...

53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느새 이즈미 양아치가 되어버린거냐구~~~(츳코미!)

53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2:20

안되겠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모두들.. 말차밭 비료냐 잉어밥이냐 둘중 하나를 선택하게 만들겠어....(???)

532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3:39

"....나 거기 2학년이거든"

1학년이었다니. 아차-하고 생각하며 잠깐 머리를 부여잡습니다.
서로서로 모를 수 밖에 없네 응. 나 후배에 관심없는 타입이고.

"잠깐 그럼"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더니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다.

"카게짱은 선배와 동급생을 백합 영업이라고 한거네?"

어라어라? 그래도 되는거려나?하면서 장난스럽게 쳐다봅니다.

533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4:49

아마네가 진심을 다 하면 등에서 용이 실체화되서 브레스를 뿜어 학교 째로 소멸시키는 것이며
그로 인해 토키고만 남았다는 것은 다들 알면서 모른채하는 사실이지..(?)

53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6:14

안되겠다 츠키주... 잠깐 따라올래..?? *^^* 별건 아니고 잠깐 이 차에 타기만 하면 돼~~

535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6:32

츠키주에게 애도를 표할게요

536 츠키주(파묻힘)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8:21

 

537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8:32

츠키주가 누구더라...

아아. '이것' 말인가(?)

(농담)

53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08:40

휴~ 이걸로 오늘도 토키와라의 평화를 지켰다 ;3 (???)

539 치카게 - 루나짱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0:55

"어?"

음... 선후배관계인가요... 백합영업...

"뭐 좋지 않나요? 아이돌들은 자주 기수넘어서 엮이기도 하고?"

뭔가 눈제라도? 하는 눈으로 아무렇지 않게 말했습니다. 선후배백합은 원리부터 근본 넘치는 거 아닙니까! 야아~ 본능이 열심히 일했다고 밖에 못하겠네요!!!!

"뭐 루나쨩이 2학년이라는건 역시 못믿겠지만요."

540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4:10

일상 구

541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4:52

못 믿겠따는 말에 묵묵히 학생증을 꺼내 보여줍니다
당당히 입학년도가 작년이라 나와있군요.

"후배 카게짱이 그런 말 해도 되려나 우후후"

쓰담허그 무제한 코스를 당하고 싶은 것이려나? 그러며 이내 장난스러운 미소를 풀며 학생증을 집어넣습니다.

"그러고보니 도망친 1학년이라는게 카게짱이었구나?"

카게짱이면 탈주할 만하지 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미안 후배즈! 상대가 카게짱이네!

54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18:18

헉 일상
나 할래~~~~~(연못물 먹이기)(???)

543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1:23

>>542 좋아요~~~(익사.)
혹시 상정하신 상황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제가 선레 써올게요~~~(혹시 전학 과정 절차 밟는 중에 학생회장군과 안면 텄다는 배경 깔고 들어가도 괜찮을지..??!!)

544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1:54

저 중간에 킵할 수도 있어요 미리 양해구합니당 🥺

545 치카게 - 루나짱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5:39

"에... 빠이센이라고 불러줄까요? 으으 뭔가 아닌데..."

선배라고는 하더라도 뭔가 그렇게 부르기 싫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말하는게 거북하다고 해야할 사람은 있는 법이니까요! 주로 미카쨩이라던가, 루나짱이라던가... 아 마마이도 있네요. 뭔가 가까운 사람들은 그렇게 부르기 애매하단 말이죠.

"야하하하... 뭐 어떻게 와전됐는지 모르지만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휴게시간이 몇일정도로 길 뿐인데 도망이라니 다들 너무 하지 않나요?"

그보다 그렇게 말할거면 루나짱도 도망친거라구요. 하고 투덜거리고는 손을 놓았습니다. 도주라니 듣기 나쁘게! 저는 자유를 찾아 잠시 일정에 여유를 주었을 뿐인데!!!

54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6:45

느...느저따!

간단한 선관이라두 짜실래요?
아아 헨나 과자점 과자 만드는 거랑 맞는 차는.. 키리야마 말차랑 니시키리 말차 둘 다 괜찮지.. 때에 맞춰서 써보는 거 좋아. 같음+코코가 전학왔을 때 회장이 이즈미니까 이즈미랑 아마네 둘 다 몇 번 봤다거나요.

547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27:01

>>543-544 야호~~~ ;3 (꺼내주기...)
좋아좋아~!! 그럼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을게! 나 느긋한 일상도 좋아하니깐 넘 걱정하지 말구, 편하게 같이 놀자구~~~

548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2:34

>>546
좋아요~!~!! 아아아~~~ 이즈미 아마네 2학년때 이즈미 학생회장, 3학년 때 아마네 학생회장인 거죠? 👀 이해했다 이해했어. 그럼 전학 왔을 때 안면 트고 + 말차 다양하게 써본다는 이유로 니시키리 쪽 말차도 매입해볼까요? 학교 지리 설명을 이즈미가 해줬다거나요 막 전학왔을 때 이즈미가 학생회장이라했으니... ☺

>>547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저 곰손... ;v;

549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3:56

"그냥 부르던데로 불러- 카게짱에게 쎈빠이라고 불려도 영- 후배스럽지 않단 말이지"

카게짱은 뭐랄까..호리이 양이나 아즈치양처럼 귀여운 뭔가가 없단 말이지
본인이 들으면 반박하겠지만

"그야 몇일 정도면 다 도망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아 참고로"

싱긋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가슴 아래에 팔짱을 끼고는

"나는 포스터를 대가로 모든 준비에서 면-제라서 도주자인 카게짱과는 다르지롱"

후후후 너와 나의 차이야-

550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36:21

네에. 그렇게 하는 거 괜찮을 거 같아요. 말차 다양하게 써본다는 이유로 매입 해보고에요.

이즈미가 학교지리를 설명해주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아마네도 같이 간다거나.. 해도 괜찮고.
이즈미를 처음 봤을 때 어떤 인상이었을까요? 이즈미는 아 헨나.. 화과자점이랑 인연있는 걸까요?+전학생이구나.. 정도의 감상이었을 거에요.

551 치카게 - 루나짱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2:34

"에에? 이렇게나 귀엽잖아요~ 아마 그러는거 루나짱 밖에 없지 않을까요? 아하하~"

그러는 루나짱은 귀여운 축이지만요~ 역시 선후배 바꾸는게 좋을까요? 루나짱한테 선배라고 불리는건... 음... 아니 역시 뭔가 아니네요. 귀염성이 없다고 할까요?

"아, 저는 그거 동의 안하니까요. 무효에요 무효."

고작해야 포스터 하나로 전 활동 면제라니 누구의 동의를 받은건지는 몰라도 그건 제가 용납안하니까요! 아, 그래도 백합영업의 댓가라면 뭐

"지금부터라도 저도 대충 찍어서 올려볼까요? 인스타 홍보담당 같은걸로~"

552 미카즈키 - 마시로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4:15

입밖에 내더라도 소년이 딱히 아랑곳하지 않았을 것도 크다.
이미 전신이 만신창이인데 그 정도 긁힌 자국 하나 더해서 뭐하겠나.
아랑곳하지 않고, 차가운 눈에서부터 시작된 흐릿한 기억이 마치 노이즈처럼 소년의 얼굴 위로 겹쳐보인다. 하지만 그 눈은 좀더 무구하고, 좀더 온화한 눈이었는데. 이렇게 어딘가 부서진 것 같은 되다 만 오오바 요조 같은 사람은 결코 아니었는데. 애초에 그때 그녀석, 이것보다 좀더 길고 예쁘장한- 누군가 신경써서 다듬어준 것이 분명한 단발머리에, 이것보다 훨씬 작았다. 그런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이 당장이라도 깨어질 듯한 푸른 눈은 마시로에게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기시감을 심어주고 있었다.

마시로가 미카즈키의 눈을 보며 흐릿한 기억을 더올리려 애쓰는 동안, 미카즈키는 마시로의 부상 처치에 여념이 없었다. 상처 부위의 흙먼지며 피며 하는 것들을 물티슈로 닦아내고, 작은 족집게로 집은 알콜 스왑으로 상처를 말끔히 닦아낸 뒤에 요오드 스왑으로 소독까지. 그러고 나서야 연고를 면봉에 짜 바르고는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고, 거즈를 무릎 상처 크기에 맞춰 오린 다음 붙인다.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쓸데없이 세심하기 짝이 없는 상냥함.

마시로의 질문에, 미카즈키는 시선을 비스듬히 들어올렸다. 원래 뜻과는 조금 다른 뜻이 되어, 본격적으로 뻐꾸기를 날릴 때 흔히 쓰는 닳고닳은 문장. 그것은 오래간만에 쓰잘데기없이 화사한 어조 대신에, 원래 입던 단정한 어조를 차려입고 미카즈키에게로 다가왔다. 그게 무언가 숨기고 있던 것을 찔렀나, 소년의 안색이 조금 흔들렸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을, 내려놓았다.

"미카를 기억해?"

...그리고 침묵. 미카즈키는 반창고로 거즈를 고정시켜주는 것으로 처치를 마무리하고, 이마에 같은 처치를 하기 위해 또 새로운 알콜 스왑을 족집게로 집어서 비닐 포장 안에서 끄집어낸다. 그리고 마시로의 다친 이마를 바라보며, 나직이 실토한다.

"...얼마 전에 돌아왔어."

네가 기억하던 미카가 아니라, 나가쿠모 미카즈키가 돌아온 점은 조금 유감이지만.

553 츠키-카게짱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6:05

"이미 늦었을걸? 아아- 카게짱이랑 같이 찍었으면 서로 편했을텐데 말이야?"

귀염성이 없다고 생각한 것 아닌가? 아냐아냐 애초에 난 귀여움파도 아니고
내가 반대로 카게짱을 선배로 부르는건... 으음 무리무리

"동아리 선생님보다 카게짱이 권력이 강하다면야?"

세상은 힘이야 카게짱. 후후
그러면서 느긋하게 이야기한다

"인생은 타이밍인거야~"

//이러면서 이후 티격태격하며 디저트 먹으러 갔다는 흐름은 어떠신지요. 막레 느낌으로

55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6:50

오늘 저녁은~~ 맛있는 냉동치킨~

555 치카게주 (UZEP7Uc3.o)

2024-07-14 (내일 월요일) 19:48:04

오케이!!! 고생했다 츠키주!!!!!!!

556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0:07

츠키주 치카게주 일상 고생했어~~~~(둘다 복복복해주기)

557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0:50

수고하셨어요

558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2:10

(복복복 당해서 고롱고롱함

고생했어 카게주!!!!!!!

559 코코 - 아오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4:26

불야성과 같은 도쿄의 밤거리를 지나, 낯설고도 순박한 날빛에 덮인 타지에 홀몸으로 입성한 헨나 코코에겐 어떠한 기개가 있었다. 말인즉슨, 폐쇄적이고 결속력이 깊을수록 배척이 순탄히 이루어질 법한 환경-이를테면 시골 마을-에서도 꿋꿋하게 섞여들어가는 데에 성공했단 소리다.

​타지에서의 두 번째 여름. 매미가 찌르르 울어젖히고 묵직하게 내리누르는 더위에 뛰쳐나오는 온갖 벌레와 곤충들. 토키 고교에서 헨나 코코의 입지는 계절이 여름일 수록 강화됐다. 복도 끝에서부터 비명과도 같은 부름이 교내 벽을 타고 울렸다.

헨나, 도와줘!

​이제는 일절 놀란 기색 없이 아주 당연하다는 듯 사물함 옆 구석에 구비된 잠자리 채 쥐곤 무감한 낯으로 벌레를 향해 휘두르는데. 어라, 이놈 보통 녀석이 아니다. 평범한 녀석들이라면 이쯤 손아귀에 들어와야 하는데 요리조리 피하는 무빙이 범상치 않았다. 인간들 놀려본 솜씨가 한두 번이 아닌 듯했다. 헨나, 뭐 하는 거야, 힘내! 멀찍이서 손 하나 거들 지도 않는 겁쟁이들이 겁쟁이 같은 얼굴로 응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일주를 했다. 어디를? 학교 일층부터 삼층까지.

그리고 이내, 엄지손가락만 한 벌레가 속도를 늦추는 찰나. 때를 놓치지 않고 잠자리 채를 힘껏 휘둘렀다. 채 안의 든 것이 벌레라면 완벽한 결말이었을 텐데⋯⋯. 코코는 너무 놀라 잠자리 채 손잡이 부근을 턱 놓아버리곤, 뒷걸음질을 쳤다. 한 손으로는 입을 가리고.

"어⋯! 하, 하, 학생회장, 서, 선배."

​벌레를 잡아야지 애먼 학생회장을 잡냔 말이다, 이 멍청한 헨나 코코!

"이게, 그게, 아, 벌레를 잡으려다, 아니 선배가 벌레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구요⋯⋯."

​완전 패닉 상태. 뭐라 말하는 지도 모르고 아무 말이나 쏟아내기 시작했다.

560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7:40

>>505 흥미로워! 그리고 귀엽네!(つ❛ɞ❛⊂)
일단 홍차나 백차 같은 바리에이션을 둔 부분에서도 기존의 와풍에서 벗어난 료칸 컨셉에 딱일거 같구, 게다가 방울이네도 디저트 계열같은 살짝 다른 차이를 줬던거 같으니까!
물론 혹시 모르니 스즈네주한테도 물어봐달라고는 했고, 그 부분도 보기는 했지만···!(๑❛ө❛๑)>;;
사실 그즈음이면 아무래도 비즈니스로 교류했을 때마다 가끔씩 봤단 느낌이었겠지?
그것 때문에도 다같이 한곳에 모여서 놀았다는 것도 괜찮네···!
물론 타에미가 한국식으로 치면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전반을 타지에서 있었기에 딱 그만큼의 공백이 있을거 같지만···( •̥Θ•̥ )
테미네 말썽쟁이 동생들~ 특히 셋째랑 넷째가 그렇다네요~ฅ₍⁻ʚ⁻₎
그 둘이라면 확실히 호기심 가지는걸 넘어서 즈미즈미 머리카락 만져보려고 했을지도···
하지만 어림도 없지! 즈미한테 허락 먼저받으렴! •̀ɞ•́
음~ 딱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정갈하니 좋네~
아마 타에미도 그런 느낌일거 같아!
이즈미 군이라고 잘 부르다가 가끔 호칭을 빼먹고 고롱고롱 거릴수도 있겠지만···?⚆ɞ⚆
타에미 특! 가끔 정신 빼먹음!ฅ₍⁻ʚ⁻₎

학교에서,
테미 목소리랑,
기계적인 목소리가 섞인 느낌이···?
세상에, 누가 뱅아웃을···!⚆ɞ⚆
물론 그럴 가능성 또한 있겠지만! 나는 모든 가능성을 수용해요!ฅ₍⁻ʚ⁻₎
그부분으로 즈미가 물어본다라~(つ❛ɞ❛⊂)
아는게 있냐, 라는 느낌으로 에둘러 물어본다면 타에미 성격상 글쎄···~ 라고 할거 같구
혹시 너냐. 라고 직접적으로 물어본다면 소곤소곤 얘기해줄지도 몰라~

이즈미주는 어느쪽이 나을 거라고 생각해?ˎ₍•ʚ•₎ˏ

561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9:59:19

>>550 초반엔 외적으로 눈 색깔이 고양이 같다, 머리칼이 강렬하다! 생각했다가 곰곰이 고민해볼 수록 어? 뭔가 생김새가 할머니가 말했던 아, 말차? 이렇게 흘러갔을 거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학생회장이니 성적 같은 거 애들이 다 알 거 같은데 주워듣고는 와아, 대단한 사람이구나….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 초반에 친구 없을 때 공부 알려달라고 찾아갈꺼요? ☺

562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00:55

코코주 안녕~ฅ₍⁻ʚ⁻₎

그리고 답문 쓰던 사이 대체 잡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나요···?
어째서 츠키주가 였던 것이 된···?⚆ɞ⚆

563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01:52

타에미주 안녕안녕~ 츠키주는....학생회장주에게 묻혀버렸어요 ◑◑

564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02:25

오저맛냉 아마네주다!
츠키주를 소리소문없이 슥삭했다는 소문이 있서!(つ❛ɞ❛⊂)

565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05:55

츳키주랑 샤케주 일상 수고많았어~

>>563 저런··· 정말 슬픈 일이야··· 누군가를 입막음의 목적으로 지우다니···
두번 다시 이런 일은 일어나선 안돼~(ŏ̥̥̥̥ ɞŏ̥̥̥̥)

56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0:10:32

>>560
딱 그만큼의 공백.

약간 바리에이션을 낸 거죠. 말차도 있지만 약간 이런 느낌으로 포장해놓은 것도 좋을 거 같아서요.
https://ibb.co/sHrKzfD
https://ibb.co/pdCRPYc
https://ibb.co/qkGbNDL

이즈미는.. 아는 거 있냐라고 처음에는 물어봤는데 그게 한두번 정도 더 눈에 띄면 타에미 양..이에요? 라고 물어볼 수도 있겠는데.
지금은 아는 거 있냐고 물어본 수준(글쎄.. 로 넘어가는)이고 몇 번 더..는 일상용으로도 좋지 않을까요?


>>561
눈 색이 고양이같다ㅋㅋㅋ 그럴 만하긴 하죠. 초반에 친구 없을 때 찾아가면 공부 가르쳐주긴 하는데 뭔가 스즈네랑 마이나 아마네 같은 연 있는 애들이랑 또 만나게 되는 장이 될수도 있어보여요.

567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14:03

>>566 이렇게 찾아가다가 자연스레 스터디 모임 하나 만들어도 좋을 거 같아요, 물론 다른 캐주 분들 이야기도 들어봐야겠지만....☺ 전학 왔을 때 소개 해줌 + 스터디 모임 일원 + 집안끼리 비즈니스 관계. 요 정도면 될까요? 더 추가할 소재 있으시면 편히 말해주세요 :)

568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0:17:52

>>567
네 그정도면 될 거 같아요. 재밌는 선관 감사해요
가끔 헨나 과자점에 사러 오면 추천받는다거나.. 정도는 이래저래 있을 법하다. 정도까지요?

569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19:14

>>568 좋아요 잔뜩 추천해드릴게요 >:3 재밌는 선관 제안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중에 일상 기대할게요 ☺☺

570 아마네 - 코코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0:19:14

날씨가 더웠다.
그런 여름이었다.

단정한 교복에 조금은 어울리지 않을 피어싱과, 깨끗한 캔버스를 신고 등교한 아마네는 느긋하게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매미 울어대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여름이구나. 그리 생각하면서 창 밖을 바라보았다. 언제나와 같은 풍경. 언제나와 같은 학교. 누군가는 지루하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은 이런 토키와라가 좋았다. 그렇기에 다른 곳으로 떠나보고 싶었다. 이곳도 이리 좋은데, 다른 곳은 또 얼마나 좋을까. 도쿄가 궁금했다. 다른 세계가 궁금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같은 유럽부터, 아마존이나 마다가스카 섬, 뉴질랜드와 필리핀, 한국과 중국...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다.

매미가 운다.

그리고, 타다다, 하고 뛰는 소리가 들려온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걸까.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던 때에, 턱, 하고 머리에 정통으로 무언가 맞는 감각이 들었다.

"아야."

저도 모르게 그렇게 소리내버렸고, 멀뚱멀뚱, 눈 깜빡이며 제 앞의 소녀를 쳐다보았다. 잠자리채, 였구나. 턱 하고 그물에 씌워져서 영락없이 웃긴 모습이 된 채로, 뒷걸음질 치는 소녀를 바라본다. 한 손으로는 입을 막는 그녀는 옅은 분홍빛 머리칼에, 부드러운 갈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까..."

"헨나 양, 맞지? 같은 2학년으로 알고 있는데."

흐응, 그런가.. 벌레를 잡으려고 했었구나. 처음 보지만 활달한 아이구나. 그렇다면 조금 장난쳐도 괜찮겠지. 이쪽에서는 일방적으로, 잠자리채를 정통으로 얻어맞았으니까. 씩, 하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머리에 씌워진 잠자리채를 벗고, 지끈거리는듯 머리를 부여잡으며.

"아프네에... 그렇구나..."

"평소 눈엣가시였던 나를 벌레취급하면서 잠자리채로 불의의 일격을 가해 죽이려던 계획이었던거지?"

능글맞은 웃음으로 빤히 바라보며.

"잘 알겠어... 학생회장 자리는 물려주도록 할테니깐..."

"더는 괴롭히지 말아줘..."

어느새 촉촉해진 눈가로 시선을 피하면서 당장이라도 쓰러질것같은 소년을 연기했다.
주변의 웅성거림이 들려온다. 쿡쿡거리며 터질것같은 웃음을 간신히 참아낸다.

57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0:20:15

타에미주 안녕안녕~~~ 나.. 어느새 등에 용이 63마리정도 있고 말차밭 비료냐 잉어 연못의 먹이냐 선택하게 하는 야쿠자가 되어버렷서....
; ;)

572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20:36:02

와오... 드래곤 타입 트레이너구나...

57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0:36:45

흑흑 믿었던 캡틴마저 나를 놀리다니....(충 격)

574 코코 - 아마네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37:14

학생회장이 운다.

​네?

​학생회장이 운다고. 더군다나 그를 ‘벌레취급하면서 잠자리채로 불의의 일격을 가해 죽이려던’ 사람이 되어버렸다. 타칭 토키 고교 세스코가 삽시간에 암살자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이를 어쩌면 좋지. 힐긋 뒤를 돌아봤더니 벌레를 피해 멀찍이 거리를 벌렸던 학우들이 더욱이 거리를 벌린다. 그런 거 아니야! ⋯⋯음, 정말 아닌가? 저렇게 그렁그렁한데?

슬그머니 다가갔다. 그가 벗은 잠자리채를 발로 슥 제 뒤로 밀어 넣었다. 허리를 굽혀 고개를 기울여본다. 저기이, 학생회장 선배⋯⋯? 하고.

“엑.”

​걱정스런 낯이 급격히 냉각된다. 이 사람이 진짜.

“예. 그럼 학생회장은 이제 헨나 코코입니다.”

​짜게 식어버린 눈이 한여름과 어울리지 않게 차갑다. 어느새 불퉁하게 변한 채 자연스레 그간 제 신세를 한탄한다. 목전에 둔 상대가 과연 ‘학생회장’이란 타이틀을 달아서일까? 묘하게 기대기가 쉽다.

“선배까지 절 놀리시는 거예요? 안 그래도 애들이 절 놀리는 거 같다구요. 에프킬라라든지, 벌레 퇴치제들 엄청 많은데 아무도 안 사고 저만 불러대구. 역시 그 녀석들, 도쿄 포비아인 게⋯⋯!”

​이 모든 건 일단 삼키고 삭히고 보는 성정이 빚은 엉뚱한 오해임을 인지하지 못한 발언이었다.

575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42:06

갱신할게! 다들 안녕!
마지막으로 일상 한번 구하고 만다!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아! 쉬면 되니까!

576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44:44

아마네주 여기서 킵 미안합니다...~~~ 천천히 이을게요 🫠😭
나중에 봅시당 여러분~~

577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45:02

어이쿠. 바톤 터치가 되었나? 잘 가! 코코주!

578 아마네 - 코코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0:46:38

"....에..."

'그럼 학생회장은 이 헨나 코코입니다.' 라는 말에 에, 하는 소리를 내버렸다. 정말?

"...정말 나를 죽이려던 계획이었..."

..지는 않은가보다. 그녀가 어느새 허리 굽혀 고개를 기울이고, 걱정스런 낯을 거두고는 짜게 식어버린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웃고 있던게 들킨걸까. 불퉁하게 변한 채 이어지는 말에, 곤란한듯 멋쩍게 웃으면서 뺨을 긁적거렸다.

"자자, 진정해, 헨나 양... 내가 미안해."

"그 아이들도 뭔가 뜻이 있어서 그랬을거야. 도쿄 포비아... 까지는 아니지 않을까."

"나도, 도쿄로 가고 싶기도 하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는 진정하라는듯 손을 내밀었다.

"갑자기 잠자리채로 맞았으니까. 조금 놀려주고 싶어서 그랬어. 내가 미안."

키득거리다가, 조금 진지한 투로 사과하고.

"그리고, 아무리 시골이라고 해도... 벌레 싫어하는 아이들은 많으니까. 나도 조금 징그러운 류는 무리거든."

579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0:47:02

다녀오세요 코코주.

카나타주는 어서오세요.
일상은 구하는데.. 카나타랑 약하게나마 선관 있을 거 같아서.. 선관부터일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요? 다른 분 기다려보셔도 괜찮아요

58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0:49:49

>>576 괜찮아~~ 느긋하게 놀자구 ;3 다녀와~!

581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0:51:51

>>579 나야 누구라도 상관없지!
선관? 생각하는 선관이라도 있을까? 있다면 가르쳐주지 않을래?

582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0:58:23

>>581
큰 선관까지는 아니지만 이즈미가 작년 학생회장이니까+지역 유지에 매우 가까워서 카나타가 얼굴이랑 이름+니시키리가 다원을 운영하지..우리 카페에서도 일부 제품을 사용해.. 정도로 아는데.

이즈미도 카나타네 카페에 간혹 들른 적이 있고 아 우리학교 학생이군요. 정도는 알거라고 생각했어요.(아마 스즈네랑 카나타가 같은 반이면 이즈미도 같은 반이에요.)
이상하게 고양이 몇 마리가 입맛을 다시는 거 같단 인상 정도? 친하지 않다면 호시노 군이라고 부를 거 같은 느낌?

58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03:59

>>582 일단 나도 이즈미의 시트는 잘 읽었고 필시 오래전부터 카나타가 이즈미를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다만 내가 소꿉친구는 동갑인 이, 동갑이 아닌 이. 딱 2명만 받기로 한지라... 내가 그 관련은 차마 찌를 수 없었어. 너무 소꿉친구가 많아지면 아무래도 관계가 다 단편화될 것 같았기 때문에...(주륵)

카나타가 중3때부터 카페 일을 돕기 시작했으니까 고1때부터 만약 카페에 찾아왔다면 한번씩 카나타를 보긴 했을테니까 이즈미 입장에서도 학교 학생이라는 것을 알 것 같기도 해! 스즈네와 카나타는 같은 반 선관이니까 자연스럽게 같은 반으로 해도 되겠네!

지역 유지니까 카나타는 고양이 몇 마리가 입맛을 다시는 것 같다기보다는 도련님이라는 느낌으로 더 볼 것 같네. 학생회장이기도 했고 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아마 지금 상태에서는 그냥 무난하게 교류하고 있는 같은 반 친구 정도가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 호칭은 이즈미주가 편한대로 결정해도 돼! 다만 카나타는 니시키리라고 부를거야. 아마.

584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08:22

네. 그정도로요.
아예 모르는 상태로 돌리는 건 아닌 느낌으로요. 아마 호시노 군이라고 부를 것 같은?

어떤 상황을 원하시나요? 가장 간단하게는 카페나 교실 정도이긴 하네요. 아니면 으음. 천렵이나 집행부 관련도 소재로도 가능하겠네요.

585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12:29

지금은 여름방학이기 때문에 교실은 애매할 것 같아. 카나타가 굳이 교실로 가진 않을 것 같거든.
집행부 관련으로 카나타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자기가 구운 것이 아닌) 쿠키를 좀 챙겨서 놔두려고 하는데 이즈미에게 걸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

586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13:56

모르고 새로고침을 눌러버리는 바보짓을 했어···( •̥Θ•̥ )

>>566 헉!⚆ɞ⚆
이건 확실히 나도 사고 싶은!
한 다섯 패키지만 살게요~(つ❛ɞ❛⊂)

오~ 역시 처음엔 글쎄~? 그런가~? 로 넘기지만 그 이후에도 더 들려오거나 한다면 역시 재차 물어보는 거구나!(つ❛ɞ❛⊂)
좋아~ 그건 나중 일상에서의 재미로 두는 걸로!
두근두근 서스펜스 스릴러! 부정맥 진단 모험!
범인은 누구인가~ 범인은 타에미 양입니다~
3학년의 째깐한 까만애는 오늘도 잠 못이뤄요!⚆ɞ⚆

실시간으로 정체가 밝혀질지도 모르는 포지션도 좋겠네!
좋아~
사실 나도 교류 관련해서 소심하게나마 물어보려고 했던게 있었는데 이즈미주가 먼저 물어봐줘서 고마운 거야~
와~ 방울이하고도 같이 놀기!ˎ₍•ʚ•₎ˏ

>>571 저런···! 등에 새겨진 63마리의 용을 다루는 대악마 아마네엘이 될뻔했구나!⚆ɞ⚆
심지어 말차밭 비료냐 잉어밥이냐의 잔혹한 선택지까지!
괜찮아 괜찮아~ 그런 일은 없어~ 쓰담쓰담~(っ•ɞ•)っ

···AU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つ❛ɞ❛⊂)

코코주 잘자구 카나타주 어서와~
바톤터치~ฅ₍⁻ʚ⁻₎

587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14:54

집행부 관련으로 쿠키를 놔두려고 하는데 들키기. 좋네요.

선레는 다이스로요?

588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15:45

타에미주 안녕!! 좋은 밤 보내고 있어?

>>587 이건 상황상 내가 선레를 쓰는 것이 맞을 것 같아! 잠시만 기다려줘! 써올게!

589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18:33

>>586 저런.

예쁜 패키지도 있고. 조금 가성비세트도 있긴 한데. 쵸 내부 인원은 가성비세트로 먹고 선물용은 확실히 예쁜 패키지가 좋죠.

좋은 선관..
교류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은 거요? 해결되었다면 좋은 거네요.

590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18:49

타에미주도 리하이에요..

그럼 기다릴게요

59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21:42

>>588 네~ฅ₍⁻ʚ⁻₎
예상보다 빨리 돌아왔지만 그래도 목적 달성은 했어~
카나타주도 잘 보내고 있을까~

592 카나타 - 이즈미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22:18

호시노 카나타. 그는 요리는 수준급이었으나 쿠키를 굽거나 빵을 굽는 일은 한 적이 없었다. 즉, 지금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그가 직접 구운 버터 쿠키가 아니라 자신의 집에서 하는 카페에서 그다지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팔고 있는 양과자점에서 한정판매로 팔고 있는 '로얄 딜리셔스 스트로베리&블루베리 버터 쿠키'였다. 하루에 한정 50박스만 파는 쿠키였으나 카나타에게 있어서는 워낙 가까운 거리였기에 아침밥을 먹자마자 바로 집 밖으로 나섰고, 3번째 자리에 줄을 서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박스 한 개당 스트로베리 쿠키 25개, 블루베리 쿠키 25개가 들어있어 총 50개의 쿠키가 담겨있었다. 그 박스를 하나 구입하는데 성공한 카나타는 바로 집행부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당연하지만 지금 이 시간대에 있는 이는 없었다. 물론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이 시간대에는 확률적으로 사람이 없었다. 물론 누가 있다고 해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었지만.

이어 그는 가만히 자리를 하나하나 세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실상 손에 집히는 순서대로 책상 위에 쿠키를 하나씩 놓았다. 오늘 오는 이는 오늘 먹을 것이고, 내일 오는 이는 내일 먹겠지. 어차피 포장이 된 이상 쿠키가 바로 상하진 않을테니까. 무엇보다 에어컨을 켜놓을 곳이었으니 딱히 상하는 일은 없을테니 그 점에 대해선 안심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복사한 작은 쪽지. '수고가 많아요. 드세요. 한정 버터쿠키에요.' 라는 메시지가 담긴 그 쪽지까지 남기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글씨체? 자신을 아는 이라면 아마도 알 수도 있겠지. 딱히 숨길 마음은 없었으나 티를 낼 마음도 없었다. 어쨌든 하나하나 쿠키를 놓는 동안,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그는 가만히 고개를 문 쪽으로 돌렸다.

"...니시키리."

같은 반 아이이자 작년 학생회장인 이의 모습이 그의 눈에 보였다. 안녕. 무덤덤한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조용히 흘러나왔다.

59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23:01

하하! 나는 소고기도 먹었고 기분이 좋지! 그리고 마지막에 일상을 구할 수 있었으니까 행복하다!
2시부터 쭉 구해지지 않아서..여러모로 오늘은 안되려나...싶었거든. ㅋㅋㅋㅋㅋㅋ

59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25:32

>>586 헉.... 에유세계관에서 야쿠자 아마네로 놀거라는 계획을 간파하다니....
타에미쭈... 여기 잠깐만 타볼래...???(드르륵 차문열기)

595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30:54

이즈미는 양과자점의 오픈런을 하는 타입은 아니지요. 그런 사람이 많은 곳은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이즈미는 좀 한가한 타입이나 여유로운 곳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도쿄 근방의 진학교에 갈 수 있었음에도 여기로 진학하기로 결정한 것이고요.

집행부..에 잠깐 들르는 것도 집행부에 왜 들어왔는지..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여기에서 호시노 군을 만날 줄은 몰랐죠. 이즈미도 사람 없을 시감대를 골라왔으니까요. 놔둬지고 있는 것을 흘깃 바라보고는 카나타를 바라봅니다.

"음.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쿠키.... 호시노 군이 사온 건가요?"
고마워요. 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맛있다는 이야기를 본 적 있는데. 살 엄두는 못 냈거든요. 라는 농담같은 말을 건넵니다.

596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33:05

>>589 크읏··· 역시 패키징의 힘은 강한거야···
무심코 사게 만들어버려···ꔷ̑ɞꔷ̑
가성비 세트도 맛있게 먹어버리기!•̀ɞ•́

응~ 사실 뭐 별거 없구··· 즈미네로 간다던가 하면 몰라도 물품 관련으로 즈미네가 키노모토에 오게 된다면 타에미를 봤을 때 높은 확률로 동생들하고도 마주치게 될텐데 그걸 좀 버무리고 싶었거든!
놀려고 달려드는 둘, 말리는 둘, 보노보노 둘 같은 배경인···
그런데 즈미즈미주가 먼저 그 소재를 던져준 것!
띠용인 거야!⚆ɞ⚆

당신은 어느쪽에 계시나요, 정중한 인사를 텔레파시로 전해드립니다!•̀ɞ•́

597 카나타 - 이즈미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35:28

"...응."

자신에게 사온 거냐고 묻는 질문에 카나타는 짧게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보여진다면 순순히 인정하지만, 묻지 않으면 굳이 티는 내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카나타의 삶의 방식이었으니까. 이번에도 이즈미에게 보여졌으니 그 사실을 순순히 인정할 뿐이었다. 하지만 너무 알려지고 싶진 않았기에 그는 이즈미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내가 사서 두는 거지만, 너무 많이 퍼뜨리진 말아줘. ...딱히 감사인사 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니까."

이전에 포스터 촬영건도 있고, 앞으로도 서로 힘내자는 의미로 산 거야. 그렇게 과묵하게 이야기를 하며 카나타는 이즈미가 앉는 자리에 멈춰서서 가만히 고민했다. 그리고 살며시 고개를 돌려 이즈미를 바라봤다.

"...그냥 집이 근처거든. 그래서 빠르게 살 수 있었던 것 뿐이야. 아무튼, 니시키리.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 중 뭘 좋아해?"

손에 잡히는 걸로 아무거나 하나씩 올렸지만, 여기에 있으니 의견을 물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이즈미에게 그렇게 질문했다.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한다면 정말로 아무거나 집어서 위에 올렸을 것이다.

"참고로 나는 스트로베리파야."

598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39:37

>>593 그랬구나! 어쩐지 오후부터 일상을 구하는거 같았는데! 나도 이것저것 하느라 타이밍을 놓쳐버린 거야···( •̥Θ•̥ )
그래도 마침내 구했다니 다행인거야!
오늘 먹은 소고기가 더욱 유용한 곳에 쓰이게 되었구나!

>>594 엩,⚆ɞ⚆
사실 AU에서 지상 최강의 사나이가 된 아마네 같은걸 상상했는데···⚆ɞ⚆;;

네~ฅ₍⁻ʚ⁻₎
롯데월드 가는 차인가요?
네? 농심이라구요?
농심은 어느곳일까···~

599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2:48

그렇군요.

"글쎄요. 만일 물어보면 대답해주겠지만요?"
물어보지 않으면 굳이 말하지 않겠다. 라는 말이긴 합니다. 그리고는 집이 근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본가에서 저기까지 가려면 6시에는 일어나야 할걸요."
여는 시간이 10시라고 했을때. 오픈런 전에 도착하려면. 이라는 계산을 마친 다음 질문을 하자..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녹색 눈이 살짝 블루베리 쪽으로 움직입니다.

"음... 블루베리요."
스트로베리는 지금은 철이 애매하잖아요? 라는 말을 건네면서 만일 건네준다면 손에 받아들었습니다. 스트로베리파라면 나눠먹을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라는 말을 가볍게 합니다.

600 나기사주(진)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3:17

흐음 아직 통과전인데 선관 구해도 될려나 몰겟네에

601 카나타 - 이즈미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7:08

"...상관없어. 따로 홍보만 하지 않는다면."

뭔가 티내는 것 같아서 싫어. 그렇게 어느 정도 선을 그으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냥 고생하니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일 뿐. 딱히 이런 것을 준다고 티내는 것은 그의 성미에 맞지 않았다. 아무도 모른다면 그걸로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역시 자신은 이렇게 조용히 뭔가를 처리하고 수행하는 것이 좀 더 성미에 맞았으니까.

"...참고로 나는 8새."

뿌듯하게 웃으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숫자 3을 표시했다. 아무래도 3번째 자리에 섰다는 것인 것 같지만 그 의미를 이즈미가 알아들었을지는 별개의 이야기였다. 모른다고 해도 상관없지 않았을까?

어쨌든 그의 입에서 블루베리가 거론되자 카나타는 고개를 끄덕이며 블루베리 쿠키를 그의 책상 위에 내려놓았다. 이어 다음 책상으로 이동하며 그는 스트로베리 쿠키를 다시 내려놓았다. 그리고 또 다시 스트로베리. 이어서 블루베리. 블루베리. 정말 말 그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아무거나 하나씩 두는 것이기에 그 행동에 규칙성은 없었다.

"...애초에 정말로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는 아닐거야. 그냥 그런 풍미일 뿐이지."

아주 조금은 섞여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마지막 책상에 블루베리를 놓아두고 살며시 쭈욱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의외네. 나는 이걸 두기 위해서 오긴 했지만... 니시키리는 왜 이 시간에 온 거야?"

일 있어? 그렇게 묻고 있는 그의 눈길을 이즈미의 두 눈을 정확하게 향하고 있었다.

602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7:52

안녕! 나기사주! 음. 괜찮지 않을까? 이전에도 캡틴이 시트 내면 그냥 와서 놀라고 했었으니 말이야! 문제 되는 부분만 따로 수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60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8:03

8새 -> 8시

60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9:28

>>598 헉
사실 아마네는... 바키엿군아....(???)

마자마자 농심 가는 차라구~~~
(그럭게... 타에미주는 말차밭으로 끌려갓따....)

>>600 나기사주 안뇽안뇽~ 괜찮지 않을까? 나도 처음 통과 되기 전에 선관 구했거든~ 괜찮으면 나랑 선관 어때? ;3

605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0:11

아마네주도 안녕!

606 나기사주(진)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2:46

다들 안녕안녕
>>604 좋지!

607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3:28

따로 홍보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진짜라고요? 자신이 했다는 티를 안 내고 퍼트리려 하는 건 좀.. 그렇잖아요? 그리고는 8시라는 말과 3이라는 손가락을 보고.. 음. 여는 시간이 11시여서 그런가. 같은 생각에서... 아니. 오픈런이면 8시에 도착해서 3번째. 같은 거일지도.. 모르죠? 라는 생각으로 번져갑니다.

"그런... 풍미...?"
"고급 양과자점일수록 생물을 많이 쓰긴 하지만... 음. 제형상 조금 덜 든 게 좋은 것도 있으니까요."
조금 섞여있다고 하면 아니거든요! 같은 말을 할지도 몰라요? 같은 농담을 하다가. 여기에는 왜 왔냐는 말을 듣고는 멋쩍은 듯한 헛웃음을 살짝 짓고는

"일이 있다기보단...."
혼자 생각을 해보고 싶었다..일지도 모르죠? 라는 말을 하지만 모르죠 너머에는 그렇다는 긍정이 살짝 숨어 있습니다.

608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3:41

>>600 괜찮지 않을까~
만약 시트에 수정이 필요하다면 그것대로 또 맞추면 되는 거니까~ꔷ̑ɞꔷ̑

609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4:58

어서오세요 나기사주. 괜찮지 않을까요?

610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5:30

>>604 대신 등에는 수라의 모습 하나만 있는 거지!•̀ɞ•́

와아~ 농심··· 농심?
아하! 농경지의 중심인 거구나~
파릇파릇 거름이 되어요~ฅ₍⁻ʚ⁻₎

61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6:02

>>605 (복복복 해주기)

>>606 헤헤 좋아~ 어떤 느낌의 선관 원해? 좋아하는 쪽이랑 싫어하는 쪽 말해주면 고마울것같아 ;3

61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6:52

>>610 아마네는.. 하나야마엿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심이 농경지의 중심이라니 ㅋㅋㅋㅋ 햐... 타에미주 귀여우니까 이번만 봐줄게...(타에미주:뭐지)

61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7:51

스즈네 답레 쓰는 중인데, 미카즈키가 쿨기레가 됐어... 으음, 이대로 좋은 걸까.

61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8:51

캐릭터는 변하는 법이니깐~ 넘 걱정하지 말라구~ 나는 어떤 미카도 좋아 ;3 (복복복 해주기)

615 카나타 - 이즈미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0:36

"...자세히는 몰라. 쿠키는 잘 몰라서. 자주 먹지만."

직접 만들지 않기에 그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는지 그는 면목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혹시 모르는 일이었다. 정말로 관련 재료를 사용할지. 어차피 비닐하우스를 이용하면 어지간한 작물은 어느 계절에도 재배할 수 있는 시대 아니던가. 딸기도 얼마든지 지금 이 시기에 재배할 수 있었다. 물론 맛은 조금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고 카나타는 이어 생각했다. 중요한 것은 맛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 쿠키는 전에도 먹은 적이 있지만 상당히 맛있었다.

"...혼자 생각?"

일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 생각을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라는 말에 그는 가만히 두 눈을 깜빡였다. 그리고 가만히 이즈미에게 천천히 다가갔고 그의 앞에 섰다.

"무슨 생각? ...같은 반으로서 이야기 정도는 들을 수 있어."

말재주가 좋지 않아서 멋진 말은 못해주지만. 그렇게 말을 하면서 그는 말 끝을 조용히 흐렸다. 하지만 그래도 같은 반인만큼 고민거리가 있다면 들어줄 수는 있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카나타는 아- 소리를 내면서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장래나 공부 관련은 미안. ...성적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대학 컨설팅을 할 정도로 좋진 않아. ...딱히 대학에 큰 뜻은 없기도 하고. 이 근처 대학 아니면 생각 없어."

61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1:00

미카주도 안녕!!

61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4:22

>>612 칼자국 하나 없는 협객 따윈, 진정한 협객이 아닌 거야!•̀ɞ•́
그치만 칼자국 무서워···⚆ɞ⚆

어째서지! 어째서 살아남은 것이지!
나는 곧 한줌의 거름이 될수 있었건만!⚆ɞ⚆
아아, 세상은 아직도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구나!

618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4:41

카나타주도 안녕. 좋은 저녁.
글쎄, 한번 이렇게 캐릭터 심사가 비틀리다가 전체적인 플레이에까지 지나치게 영향을 받아서 망해버린 경험이 있어서... 다시 써보는 중이야.

619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4:58

타에미주도 좋은 저녁.

62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5:31

>>617 맞아... 칼자국 없는 협객따위는 협객이 아닌거야.
가자, 타에미주... 진정한 협객의 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에미주.... 내일 출근해야지...(속닥속닥)

62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5:54

미카카주 안녕~(っ•ɞ•)っ
뭐 어때~ 굴리다보면 변할 수도 있지~
느긋한 애가 까칠한 애로, 까칠한 애가 순둥이로, 바보였던 애가 사실은 철두철미한 애로 바뀔수 있는 것처럼!

62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6:01

>>618 그렇구나... (복복복) 화이팅이야, 미카주 ;3

623 나기사주(진)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6:32

흠 그럼 일단 선관 구해볼게
무리하게 접점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 모르겠다 싶으면 걍 넘겨줘도 돼

>>611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건 없어
가리는거 없어서 혐관도 잘먹음!!
일단 단기스레다 보니까 간단한 선관보단 어느정도 깊은 선관이 좋을거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얕은 선관을 안받겠다는건 아니얌
음 학생회장님이랑은 어떤 관계가 좋을까

624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6:53

>>618 사실 내 기준에선 캐릭터는 원래 조금씩 변하는 법이지만... 일단 미카주가 조금 애매하다 싶으면 다시 잡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오너인 자신이 받아들일수 있냐는거니까!

625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7:18

(바다짱과 선관이레 수근수근

62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9:32

츠키주도 안녕!

나기사와의 선관이라. 솔직히 성향은 되게 잘 맞을 것 같은 캐릭터지만... 아무래도 접점이 딱 떠오르는 것이 없다. (주륵) 카페 단골 해줄래? 그런데 이건 뭔가 좀 너무 얕은 느낌이네.

일단 당장은 떠오르는 것이 없다. (털썩)

62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1:46

>>618 그런 부분이라면 확실히 고민할만한거 같네!(𐐫ㆍ𐐃)
천천히 재정렬을 해보자! A-1부터 D-8까지!

>>620 헉! 이제 나는 미친 이오리가 아니라 미친 오리가 되는 거구나!⚆ɞ⚆

아하! 출근! 맞아! 일과 동료들과 손님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
고마워요 아마네주!
답례로 너를 살려주겠다.•̀ɞ•́

62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2:25

>>623 헉.. 그러면 혐관 어때...?(도파민 불나방) 티격태격하는 사이도 좋고 찐혐관도 너무좋아~ ;3 으음... 나기사는 초연한 타입이니까, 몸부터 나서는 아마네랑 어렸을때부터 맞지 않았다, 그런 느낌 어떨까? 아마네가 산으로 놀러가자고 하면 나기사는 바다가 좋았다던지, 그런 사소한것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다 안맞다가, 결정적인 사건 하나로 툭 하고 사이가 틀어져버린 느낌도 좋을것같은데~ ;3 예를 들면 연애 관련이라던지? 이게 제일 무난할것같은데~

아마네는 중학생때부터 학생회장이었으니깐~ ;3 어쩌다보니 연애편지를 전해달라는 부탁 받아서 나기사에게 전달해주러 갔는데, 영 마음에 안들었던 나기사가 밍기적거리면서 대충 안읽씹 하려는 분위기다보니 좀 뭐라고 설교하다가 티격태격하면서 크게 부딪혔다던지~ 헤헤 맛알못이라서 잘 안떠오르는걸 ; ;) 아니면 다른 계기로 크게 싸워도 좋고, 혐관이 굳이 아니더라도 좋아~ 나는 맞춰주는게 좋은 타입이라서!

629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2:58

그리고 캡틴이 와줘서 바다짱을 무사통과 시켰다고 하네요~ฅ₍⁻ʚ⁻₎

63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4:05

>>627 미친 오리래 귀여워.....(복복복복복)


타에미주는... 일을 좋아하는구나...

63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4:08

뭐?
혐관?⚆ɞ⚆
팝콘!

632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4:35

"자세히 모른다고 해도 괜찮죠?"
그쪽으로 나아가려 하는 이에게 모르니까 가르쳐달라고 하면 한동안 계에속 말을 할수도 있겠다만.. 이즈미는 구분을 잘하는 편입니다.
절대미각...은 아니지만? 들어주겠다는 말을 듣자 조금 놀란 듯이 고개를 기울입니다.

"장래나 공부 관련..이랑 살짝 연관있긴 하지만.."
대학 컨설팅이나 그런 쪽이랑은 애매한 느낌이니까요? 라는 말을 합니다.

"으음... 유학 생각도 있고. 국내 대학으로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할까요."
"아.. 이걸로 상담받거나 그럴 건 아니고요."
"지금의 생각은.. 천렵이네요."
"가재를 너무 많이 잡아서 마라롱샤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네요. 마라롱샤 레시피라던가를 알려주실 건가요? 라는 농담을 합니다

633 나기사주(진)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4:36

다들 어서와

>>626 저렇게 말하긴 했어도 얕은쪽도 당빠 괜찮아
그럼 카페 단골 해도 될까~
카나타네 카페가 반려견 출입가능이면 나기사가 종종 루이도 데리고 갈거같고

634 미카즈키 - 스즈네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5:20

아무렴, 생각해보면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다... 할아버지, 나가쿠모 텐이치로는 은퇴 이후 토키와라의 지역 명사 생활을 한껏 만끽하고 있는 사람이다. 정성스레 가꾼 마당을 나이를 막론하고 찾아오는 벗들을 위해 항상 열어두는 것은 물론,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관리 잘 한 정정한 몸을 이끌고 어디건 만나러 다니는 사람이다. 더군다나 녹차라면 또 죽고 못 사는 양반이니, 유명한 다원을 가꾸는 가문과도 안면이 없으면 이상하다.

그리고 이쯤에서, 미카즈키는 참 늦게도 눈치챘다. 또 어떻게 친구를 만들어보라고 이 할아방탱이가 수작질을 부렸음을. 문득 헛웃음이 나올 뻔한 것을 미카즈키는 잘 참았다. 이 망할 영감쟁이가 이러려고 나를 더러 심부름을 시켰구나. 부질없는 일인 걸 알면서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어떤 의미에서는 류우가 그 자식보다 더 안 좋다. 최소한 류우가가 강요한 일은 뭔가 성과라도 냈지 이건...

새삼스럽게 다시 확인할 것도 없다. 언제는 이 여름에 한 치라도 내 몫인 것이 있었나. 그 사실을 다시 되새기니, 마음이 한결 편했다.

해서 미카즈키는, 스즈네가 뻗어오는 손에 저항하지 않고 그냥 자기 손을 내어주었다. ...이상하다. 서늘하다. 마치 자기 혼자 여름의 햇살의 온기를 전해받지 못하는 것 같은 서늘한 손이다. 아니, 방금까지 시원한 음료수가 든 캔을 쥐고 있었으니 이렇게 서늘할 만도 하다. 결코 그 이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결핍이 이 손을 이렇게 만든 것이 분명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자. 스즈네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니까.

스즈네가 이끄는 대로, 링링이 무릎에서 뛰어내려가는 대로, 미카즈키는 몸을 일으켰다. 쑤우욱, 하고, 접혀있던 길다란 다리가 몸을 떠받치기 시작하자 그 머리가 스즈네가 짐작하던 것보다도 더 높이 올라간다. 슬라브 혈통이 섞인 몸이라, 야마토계 혈통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신이다.

"호의는 감사합니다만, 폐를 끼칠 수도 없고 할아버지를 기다리게 할 수도 없어서요."

스즈네의 상냥하고 친절한 권유에도 불구하고 미카즈키는 딱 잘라 말했다.

"찻잎만 가져가겠습니다."

부디 그대로 지나가기를 바란다. 원래 그러려던 것처럼 예절바르게 인사만 하고 스쳐지나가길 바란다. 어설프게 짱즈케를 붙이며 아는 척하느라 위하는 척하느라 서로 대하는 데에 에너지 손해를 보는 관계 따위는 필요없다. 미카즈키는 그래서, 차갑게 예절바른 미소를 얼굴에 거는 것으로 대답을 마쳤다.

635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5:43

맞워오~ 내일 월요일이에오~ (㇏(•̀ᵥᵥ•́)ノ)

636 미카즈키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6:22

왜 이런 답레를 쓰자마자 스즈네주가 오는거야. (도망)

63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7:09

>>630 사실 앞에 두개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손님들이 날 기다리니까 일도 나를 기다리는 거고, 그러니 사람들도 다를 기다리는게 아닐까!•̀ɞ•́

그런거였어··· 내가 파를 유독 좋아했던 것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야···

파오리!!•̀ɞ•́

63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7:29

>>635 흑흑
엇재서 내일이 월요일일까....

>>636 귀여워...(복복복)

639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7:30

>>636 에~ 어디가 미카주~ (⃔ *`꒳´ * )⃕↝ 미카주가 데려온 미카미카다 견뎌~~

640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9:39

월요일 날 스포)아마네주가 독백 가지고옴
(날조

641 카나타 - 미즈키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0:49

"...왜 그런 표정을 짓는거야? 그렇게 의외야?"

반의 내 이미지는 대체 어떤 것일까. 딱히 다른 이들과 선을 긋고 지낸 기억은 없는데. 카나타는 눈을 감고 팔짱을 끼고 진지하게 고민했다. 언제 한번 친하게 지내는 이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일단 그와는 별개로 유학 이야기까지 나오자 그는 흐응... 소리를 내면서 가만히 이즈미를 바라봤다.

"도련님이 갈법한 나라는... 아메리카?"

물론 한국이나 다른 나라도 있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역시 아메리카였다. 어쨌든 상담받으려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까 그는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후에 나온 진짜 고민거리. 가재를 많이 잡아서 마라롱샤를 만들어야한다는 그 말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왜 하필 마라롱샤인데? 거기서부터 그는 의문이 들었다.

"...그냥 쪄서 먹으면 안돼?"

물론 그것을 먹고 싶다면 먹어도 이상하진 않았다. 그저 조금 신기하다고 생각했을 뿐. 일단 그는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우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요리가 수준급이고 자신이 있다고 해도 굳이 만들지 않은 요리를 만들어주겠다고 할 순 없었다.

"...아니.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레시피는 잘 몰라. 하지만..."

이어 그는 잠깐만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하더니, 자신의 핸드폰을 켰다. 그리고 거기서 잠시 페이지를 조작하더니 손가락으로 빠르게 화면을 넘겼다. 그리고 검색창에 뭔가를 입력하더니, 그는 가만히 미소를 지으면서 그에게 자신이 보는 화면을 보였다.

"이거면 돼? ...이거, 구독 서비스인데... 요리 레시피가 다양하게 나와. 마라롱샤도 있어. ...찍어서 보내줄게."

괜찮지? 그렇게 물으면서 카나타는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642 미카즈키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2:59

어젠가 아래껜가. 미카즈키로 캐입해서 MBTI 검사를 해봤는데 INTJ가 나오더라구. 호기심에 나무위키 INTJ 문서를 검색해봤는데...

목표를 설정하면 실현될 때까지 전념하는 경향이 있음.
평소 내면이 사사롭고 복잡함.
내성적이고 진지하며, 잡생각만으로 많은 시간을 보냄.
인간적 공감대에 참여하기를 부담스러워함.
온화하거나 너그러운 인상과는 거리가 멀 수 있음.
아무에게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편은 아니므로, 단순한 지인에게는 미지의 인물처럼 보임.
대중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소 냉소적일 수 있음.
많은 지인보다 소수의 좋은 친구를 사귐.
자신의 성향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님.
어색하고 모호한 감정선을 지속하기보다 절교든 화해든 명확하게 결판내는 경향이 있음.
배려가 지나친 상대방을 오히려 모욕적으로 간주할 수도 있음.
연애 문제로 낙담에 빠지기 쉬움. 특히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연인 관계가 단절되면, 사랑에 관한 탐구 의식 자체가 메마를 수도 있음.

문장 한줄한줄에 쉴새없이 두들겨맞는 중이야. 아야, 아야...

64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3:16

>>640 뭐어~~~ 츠키주가 월요일날 5만자짜리 독백 써준다구~??

644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3:41

안녕! 스즈네주!!

>>633 반려견 출입 가능해! 다만 반려견이 말썽을 부리지 않고 안에 있는 개나 고양이들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지만! 물론 카페 단골은 얼마든지 환영이야! 카나타의 카페 단골이 되면 자연스럽게 알바생인 하나요와도 자주 볼 수 있게 된다. 1+1이야. (속닥속닥)

645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4: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카주...ㅋㅋㅋㅋㅋㅋ

646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4:07

타에미로 써먹을 수 있는 접점이라면···₍⁻ʚ⁻₎
- 먹는걸 좋아한다! 특히 단것!
- 귀여운걸 좋아한다! 뭐든 안가린다! 돌도 주우러 다니고 등신대 조각도 업어간다!
적법하게 구입한다거나 또는 누군가의 소유물이 아니라면!
보물찾기하다 딴길로 빠지는 애!
- 휴먼, 쉬어가십시오. 원숭이도 당신의 휴식을 뭐라하지 않습니다.
료칸에서 자주봐요?
- 두유노 에쓰에말? 븨츄바?
그들은 우리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64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5:37

방울이주 츳키주 안녕~ฅ₍⁻ʚ⁻₎

미카카주야~ 쓰담쓰담~(っ•ɞ•)っ

648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6:58

진급했다! 캡틴 시트 확인해줘서 고마워

>>628 혐관 좋지
그럼 소꿉친구?였다가 틀어진 거려나
나기사가 연애편지 귀찮다고 안읽씹 -> 아마네가 설교 -> 넌 왜 어릴때부터 내 말에 자꾸 사사건건 딴지를 거냐 하는 뉘앙스의 말을 나기사가 해서 둘이 크게 다퉜다
이런 흐름으로?
나도 씽크빅이 부족해서 떠오르는게 별로 없네
아마네주가 제안해준건 맛있지만!

649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8:54

"의외는 아니고.. 그냥 나는 고민이나 그런 걸 잘 말하는 타입은 아니어서..?"
제대로 된 상담실에서도 시간 좀 걸렸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메리카라는 것에 아메리카도 있고.. 잉글랜드도..가능하고요? 라는 말을 합니다.

"국내로 가려면 염색이랑 렌즈는 써야 할 것 같다는 게 조금 걸리긴 해서요?"
법조계...에서 이즈미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같은 거 고민 조금 해볼 만한 거였을까요.

"그냥 쪄서 먹어도 되지만.. 가재 파티라면 마라롱샤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아. 찌는 것도 있는데 마라롱샤도 하고 싶다. 그거였군요.

찍어서 보내준다는 말에 화면을 보는데..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가 폅니다.

"이런 식으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괜찮다고. 찍어서 보내주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하려 합니다. 마라롱샤 파티가 벌어진다! 를 시행할수도 있다는 걸까.

650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9:46

다시 한번 어서와, 나기사주. 잘 부탁해.

651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0:10

모두 안녀엉~ 나기사주도 정식으루 안녕이야~ ໒꒰ྀི´ ˘ ` ꒱ྀིა

65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0:58

>>648 헤헤 맛있다고 해주니까 고마운걸~ 그러면 으음, 어렸을때부터 친구였지만 하나하나 사소한것까지 전부 안맞다가 연애편지 사건으로 크게 다퉈서, 이제는 보기만 해도 흥칫칫거리는 악우같은 느낌이려나~ 여기서 조금 더 양념이 들어가서 살짝 더 매콤해졌으면 좋을것같은데...

맞아맞아, 나기사는 하고싶은게 없다고 했지? 완전히 진심인건 아무것도 없었을까~? 공부라던지, 운동이라던지, 취미라던지~

65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1:18

나기사주 정식으로 어서와~~ 안뇽안뇽이야~~~

654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2:38

정식으로 어서와요 나기사주

655 카나타 - 이즈미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4:24

"...아무래도 좋아. 일단 물어보고 답해주면 답해주는 거고, 아니면 아닌거지."

그런 것을 일일히 계산해서 살 생각 없어. 그 부분을 확실하게 하면서 카나타는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는 가만히 고개를 내려서 자신이 들고 있는 박스를 바라봤다. 아직 조금 남아있는 쿠키. 하나 정도는 내가 더 먹어도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스트로베리 쿠키를 집어서 주머니에 은근슬쩍 챙겼다. 그래도 조금 찔리기는 한지, 그의 손놀림은 상당히 빨랐다.

"...먹을래? 블루베리"

아직 하나 남았어. 그렇게 말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이즈미를 공범으로 만들려는 속셈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애초에 여기에 공범이 있을지도 알 수 없었지만.

"...꼭 해야 하는 문제야? 그냥 안하고 부딪치면 안돼? ...부딪치고 되면 되는거고, 아니면 아닌 거잖아."

아닌가. 내가 너무 단순한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딱히 해야할 것 같냐고 물으면 카나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고작 그런 문제보다는 얼마나 일을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그는 생각했기에.

"...알았어."

이어 찍어서 보내달라는 느낌의 말이 나오자 그는 화면을 캡처했다. 그리고 라인을 이용해 그에게 방금 찍은 사진 데이터를 보냈다. 글씨가 혹시라도 안 보일까 걱정했는지 사진은 어느 정도 확대가 된 상태였다. 그렇게 전송을 마친 후, 그는 주머니 속에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이어 그는 뿌듯한 표정을 유지하면서 이즈미에게 말했다.

"요리 도움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656 갤러리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4:27

나기사주 환영환영~~!~!!!~! 어서와영~~~~
이즈미쿤의 마라롱샤는 성공하길 바라며...^^

657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4:56

>>644 루이는 딱히 말썽 안피우고 댕냥이랑 잘 어울렸을듯!
그럼 단골 선관으로 할래~
원플원은 못참지

>>646 귀여운 타에미... 단건 아니지만 파미레스 단골 할래...?

658 갤러리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7:11

아맞다 스즈네주 천렵레스 봐쓰영 낚시질 해준것만으로 왕감사이다 같이 물고기 바베큐나 해영 은어 맛있대 !!!!

659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7:47

>>656 ㅋㅋㅋㅋㅋㅋㅋ 히라무주.. 엇재서 갤러리가 된거야...(복복복)

660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8:24

밍나 환영해줘서 아리가또우

>>652 마라맛 혐관 나도 좋아하지만!!
나기사는 그렇게까지 누구를 심하게 싫어하진 않을거 같아서 아쉽네에
으음 그나마 요리하는 거에 진심이지 않을까
식당 물려받을 생각도 하고있으니

661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8:52

>>657 오케이! 그러면 일단 그렇게만 잡고 혹시나 이야기가 더 필요하면 그때 자세히 잡아보자!

situplay>1597049290>953

덧붙여서 이건 카나타의 카페에 왔을 때 자주 볼 수 있는 고양이 3마리와 강아지 3마리!

662 갤러리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9:29

>>659 이름 대신 직함을 달았을뿐 ^^ 고롱고롱
일상하기엔 애매한 시간...관전하며 일이나 하려구영 미룬지 3일차...그러나 오늘부로 4일차 찍게될 예정 여러분은 마음껏 어장을 즐기시면 된다 그것이 곧 방청객의 컨텐츠임을

66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39:33

>>660 그렇구나~ 그러면 어쩔 수 없지 ;3 그러면 위에서 말한대로 흥칫칫 악우 정도로 마무리할래~? 더 덧붙이고 싶은거 있으면 나는 좋아!

66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0:43

>>6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복복해서 스파게티로 만들어주기) 그렇구나~ 아쉽네, 히라무랑도 놀아보고 싶었는데~~~~

좋아, 그러면 말 나온김에 느긋하게 일상 구해볼까~ ;3 편하게 놀고 싶은 사람 있으면 쇽쇽 찔러조~

665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0:49

(히라무주로 롤백시키기(?

666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1:33

"물어보게 되었으니까 대답..일까요?"
가볍게 말을 하다가 먹을래? 라는 말에. 사양 않고 라는 말로 받으려 합니다.

"...하지만 바꿀래요?"
좋아하는 것을 두 개 먹는 것도 좋지만 하나씩 도 좋은 게 아닐까. 싶어서 한번 제의만 해봅니다.

"..."
일본의 보수성을 생각해보면... 아예 무시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그것도 법조계라면. 그래도 카나타의 말을 듣고는.. 그런 관점도 있긴 하네. 같은 말을 합니다.
어차피 공부는 잘하니까 어느 쪽으로 가도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그쪽으로 가겠다면 선택지는 있다 정도? 그리고 받은 메세지를 저장하고는 대충 읽어봅니다. 셋. 둘. 셋. 셋... 이라는 의미모를 말을 잠깐 중얼거리네요.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도 된다니 다행이네요."
이즈미는 요리를 레시피를 따르는데.. 대충 완성도가 좋으면 그거에 따른 걸 넣어보기도 하니까요...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667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1:39

아앗..히라무주였어?! 어서 와! 안녕!

>>664 지금 시간대에 새로 일상을 구하긴 힘들 것 같네. 내일 출근..슬프다...(털썩)

668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2:08

>>658 히라무주 어째서 갤러리가 됐어~~ ʕ˶´• ᴥ •`˶ʔ 맞워~ 같이 물놀이하구 은어 냠냠 했을거야~ 합동레스 나두 재밌었어~

669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2:26

롤백롤백.

이즈미랑 나기사 선관도 재미있을 거 같은데 생각은 안나는게한이에요... 내 머리가 돌아가야해

670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3:12

>>661 너무 기엽따
암튼 선관 고마워~

>>663 그러자 그러자
아마네주도 선관 해줘서 고마워

671 스파게티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3:27

>>664 후...저두영 얼른 니상 오토바이 뺏어타고 싶다...불순한 동기

>>665 ㄹㄹㄹㄹㄹㄹㄹ

67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4:44

>>667 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다음번에 시간 맞을때 놀면 되니깐 ;3 내일 출근.. 화이팅이야...(복복복)

>>670 응, 앞으로 잘 부탁해~!!!! 나야말로 고맙다구 ;3 (뽁실!)

>>6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녀석... 귀여움과 보케력이 상당하군아......(잡아먹기)

673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4:55

이즈미주가 실험하신 것도 봤는데 황소개구리 ㄹㅇ 황금개구리인듯....24분의 1 확률이 이렇게 낮은 거였다니

~실험실~
.dice 0 24. = 15
.dice 0 24. = 22
.dice 0 24. = 3
.dice 0 24. = 22
.dice 0 24. = 8
.dice 0 24. = 22
.dice 0 24. = 0

674 카나타 - 이즈미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5:04

"바꿔? 알았어."

이어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트로베리 쿠키를 그에게 넘겼다. 그리고 그가 블루베리를 준다면 아마 그것을 받았을 것이다. 물론 당장 먹진 않고 바로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었겠지만. 한편 자신이 보내준 화면을 바라보면서 셋.둘.셋.셋이라는 말을 중얼거리는 것을 바라보며 카나타는 고개를 갸웃했다. 뭐지? 암호인가? 하지만 굳이 묻지 않으며 카나타는 그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나. 말재주는 별로 안 좋지만, 딱히 벽은 안 만들어."

과묵하고 무덤덤하게 말을 하지만, 그럼에도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상당히 좋아했기에 카나타는 혹시나 자신에 대한 오해가 있으면 풀고 싶다는 듯, 이야기를 하면서도 오른손 손바닥을 펼쳐서 자신의 가슴을 툭툭 쳤다. 정말로 그렇다는 것을 어필하려는 것처럼.

"그러니까 언제라도 말해!"

자신은 상관없다는 듯, 아니. 더 나아가 괜찮다는 듯, 그는 평소와는 다르게 목소리 끝 부분에 살짝 힘을 주었다. 그리고 또 다시 침묵을 지키더니 그는 고개를 아래로 살짝 숙였다. 그리고 시선을 회피하면서 말을 이었다.

"...화낸 거 아니야. 방금 것은. ...그냥... 조금 목소리를 키운 거야."

675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6:14

>>673 그렇군 히라무주가 황소개구리여써!

676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6:17

>>673 뜨긴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단적 성공,,,

나기사주...저 막 접점이 생각나진 않는데 히라무와 가족친지를 파미레스 단골로 만들고 싶읍니다 파미레스는 언제 오픈했나영

677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7:31

>>669 흠흠 이즈미네 집안이 지역 유지라고 했으니까
나기사네 부모님이 토키와라에 정착하는걸 도왔다거나 하는 관계는 어떠려나아
정확히는 나기사네 외조부모님이 니시키리와 연이 있어서 부모님을 도와줬다는 식으로?

678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7:44

진 진 나기사주 안녕~~~
리얼함이 배가되었구나!ฅ₍⁻ʚ⁻₎

>>657 네~ฅ₍⁻ʚ⁻₎
말썽꾸러기 동생들을 잠재우고 시큰둥한 동생들도 관심을 돌리게 하는데에는 파미레스만한게 없지~
달지 않아도 맛있는게 많은걸!

히라무주스파게티가 된 갤러리 안녕~(ฅ • ɞ•)ฅ

679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48:23

>>675 ? ?? ?? ?? ??? ?? ㅋㅋ ㅋ ㅋㅋ ㅋ ㅋ ㅋ이 이게그렇게되나??? 헐 사실 황소개구리는 다른 어딘가에 있는게아니라 나자신의내면에실재해있었음을...철학적
마치 파랑새이야기 같군영

아마네주랑 일상하실 다른 분 없으시면...저 좋긴한뎅 제가 12시에서 1시쯤 갈거같아서ㅠ 넘 짧을듯해서 쪼까 그러네영

680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0:43

>>673 근데 이제보니 0보다 22가 세번뜬게 더 신기한듯,,2번이아니라 3번이라니 불길하다

681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1:59

다들 바람처럼스쳐가는 갤러리를 반가워해주셔서 무척 감사입니다 롤백까지 시켜주시고,,,언젠가 또 갤러리로 돌아오겟다

682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2:55

22가 3번
즉 66이며 이를 3개로 나열하면 666

즉 히라무주는 사실 이 어장에서 갓캐를 내려고 666번 시도를 했다는 것이며...(음모론

68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3:06

>>679 헤헤 괜찮아~ ;3 내일 월요일이기도 하구, 느긋하게 쉬다가 자는게 제일이니깐. 다음번에 시간 맞을때 꼭 같이 놀자구~~~(쓰담쓰담)

684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4:54

"고마워요."
쿠키를 받고는 자신도 블루베리 쿠키를 내미려 합니다. 주머니 속에 쏙 넣어진 쿠키는 집에 가서 먹거나.. 그럴지도 모르죠? 고개를 갸웃하는 걸 알면서도 슬쩍 모르는 척 합니다. 설명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 했을 때.. 사실 이즈미가 그냥 귀찮아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
으음. 호시노 군의 목소리는 힘을 주면 팍 튀는 느낌이 드네요. 약간 꼬리가 순간 휙 하고 채지는 듯한...
어린 시절이었으면 신경질을 냈겠지만 지금은 유하게 넘길 수 있게 된 것으로 스스로의 성장(?)을 실감합니다.

"알겠어요. 말하지 않는다기보단.. 그냥 제가 어느정도 이래도 될까 생각이 많은 거에요"
옅은 미소를 짓습니다.

"언제라도 말해도 되면 안도할 뿐인걸요."
작년 학생회장이기도 했으니까 의견 표명을 못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해야 할 때에는 딱 말할 수 있습니다.

685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5:27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만 아니라면 일상을 굴렸을 텐데!(ฅ •᷄ ɞ•᷅)ฅ
아니면 두세번정도 잇다가 킵될지도!

686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5:28

>>682 이거 위험하네 어케아셧지? 달주가 사실 우리 어장 서프라이즈 담당이신거 아니에영?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리시면 어떻게 되는 지 아시잖아요.
^ ^

>>683 쏘머치감사......더욱 열심히 본업(갤러리)하겠습니다...

687 코코 - 아마네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6:14

​“도쿄엔 왜요?”

​반사적인 물음이 튀어나왔다. 도쿄 좋지, 기관지염이 잦은 내겐 영 아니었지만. 물론 거기서도 좋은 것-이를테면 아즈치 마시로라거나.-은 있었으나 이제는 여기서도 존재하니 굳이 도쿄의 좋은 점이라 일컬을 순 없는 노릇이었다. 개인적인 입장이라면 공기 좋고, 사람들도 대개 순박한 여기에 선호도가 기우는데 예로부터 이곳 주민 입장에선 또 다를 수 있겠지. 단순한 도심을 향한 동경인지, 아님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지는 건 호기심 적잖은 그녀 입장에선 자연한 순리여서. 혹여 실례될지 모르는 질문이 될지도 모르는데 무심코 뱉고 마는 것이다.

“흐어억, 그 그건⋯⋯. 정말 죄송합니다아⋯.”

​덜컥 일깨워진 제 죄와 마찬가지로 내밀어진 하얀 손 위에 양손을 올리곤 절하듯 사죄한다. 실루엣만 봐도 삐질삐질 효과음이 나타날 것 같은 형태.
이윽고 뒤편에 밀어두었던 잠자리 채를 들어 툭툭 털다가 무언가를 집는다. 녹빛 몸체가 반질거리는⋯⋯.

​메뚜기.

“이런 거요?”

​무구한 낯을 보건대, 또 ​단언컨대. 악의를 가지고 들이민 것이 아니다. 오직 단순한 궁금증과 타인의 벌레 공포증을 간과했음에 의거한 행동이었다.


/ 답레만 올리고 가봅니다 😭😭

688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6:44

>>676 좋아!
파미레스는 나기사네 외조부모님이 처음 열었어
나기사네 가족이 토키와라에 오기 전까지 계속 외조부모 쪽에서 운영하다가
토키와라로 내려온 나기사네 부모님이 식당을 물려받았단 느낌!

>>678 단골이 슉슉 늘어나는구나
그럼 나기사도 주방일 도우면서 타에미랑 타에미네 동생들 자주 봤겠네!

689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7:06

코코주 하위바위~~~~

690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8:01

(히라무주에게 쥬금

691 카나타 - 이즈미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8:41

"...알았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에 카나타는 굳이 더 무슨 말을 덧붙이지 않았다. 화를 낸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걸로 된 거니까. 쓸데없는 오해가 생겨서 자신에게 좋을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카나타는 평소의 무덤덤한 톤으로 이즈미에게 이야기했다.

"...생각이 많은 것도 좋지만, 그냥 질러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생각만 하다가 끝나면 억울하잖아."

적어도 난 그래.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카나타는 완전히 비어버린 쿠키 상자를 책상에 올린 후에 다시 두 손으로 제대로 잡았다. 가는 길에 박스를 버릴만한 곳이 있다면 버릴 생각이었다. 물론 있을지는 알 수 없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집까지 가져가는 일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건 역시 나중에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카나타는 두 눈을 깜빡이며 이즈미에게 이야기했다.

"...그러면 난 과자 다 놔뒀으니 가볼게."

과자. 다음에 또 사올게. 그렇게 말을 하는 카나타는 슬며시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맛있게 먹길 바래. 그런 말도 살며시 남기는 것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듯 했다.

692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59:17

코코주는 어서 오고 잘가!

693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01:15

>>677

오.. 그런 것도 가능하겠네요. 20여년 전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줬다. 외조부모가 연이 있어서.. 좋아요..!
이즈미나 나기사는 그랬다더라. 같은 이야기만 들었지만 본가에서 잠깐 머물렀다거나. 정착할 때 이야기를 나기사 오빠랑 이즈미 형이랑 누나가 하기도 했다.. 같은?

파미레스를 열 때 개업식 화환 보내줬을 것도 같고..(?)

694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01:41

>>688 많이 팔아주기~ฅ₍⁻ʚ⁻₎
맞워요~ 대부분 대가족 바글바글이거나 아니면 타에미랑 동생들만일테니까!
시커먼 머리카락을 가진 애들 여섯명 중에 유독 작고 어딘가 핑크한 애가 보인다면··· 그게 바로 타에미···(𐐫ㆍ𐐃)

695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02:41

코코주 어서오구 잘가~~

696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03:50

코코주 안녕~ 그리고 잘자~

츳키주는··· 개복치구나···(𐐫ㆍ𐐃)

697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03:55

헤헤 그리구 다들 신경써줘서 고마워... 그래도 이미 일상 두개나 굴리고 있으니깐~ ;3 크으윽 내일도 쉬는날이었더라면 좋았을텐 데 . . .

698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06:32

>>688 아헐 대를 이어서 물려 내려온 유서깊은 파미레스였군영??? 저 생각나는 게 있는데 히라무 부모님이 파미레스 오랜 단골인 거...아직 여기 완전 토박이이신지는 안 정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히라무가 토박이거든영 그래서 두분은 아마 외조부모 때쯤 정착하셨을 듯...엄빠 추억의 가게라 자주 델꼬다녀서 히라무도 자주 가는 거면 좋겠네영

699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07:29

>>690 ^ ^ 무슨일이잇엇나? 모르겟당

700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07:33

"정말 화가 났다면 기민하게 알아차렸을 거에요."
하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째서? 까지는 물어봐야 했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많은 것을 미리 알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겠죠.

"생각만 하다가는 늦어버릴 수 있죠."
"맞아요."
행운은 앞은 잡을 게 많지만 뒤는 잡을 게 없다니까.. 그런 것도 같은 이치겠죠. 라고 생각하다가 카나타가 이제 가볼 것이라는 말을 하자.

"저는 앉아서 쿠키를 먹으면서 최초 발견자인 것처럼 해야겠네요."
"맛있게 먹으면서요."
최초 발견자가 아닌 건 아니니까 사실을 말한 거지만. 가겠다면 손을 흔들어줄 수 있습니다. 이즈미는 자리에 가볍게 앉았습니다. 나중에 카페에 들러서 마실거리를 마시는 것도 좋겠지요...

//뭔가 막레 분위기네요.. 막레를 주셔도, 막레로 받아도 좋을 거 같아요.

701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10:08

>>698 아 참 그래서...히라무 부모님이 그집 아들하나딸하나있더라 하고 알고계신 정도 좋은 것 같아영 둘 사이 접점은 아니지만 이거에서 더 심화시키신다거나 해도 저는 완전 오케이임

702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11:20

음. 그럼 저걸로 막레를 하면 될 것 같아!
와..뭔가 깊은 맛이 있는 전 학생회장님이다!! 일상 재밌었어! 이즈미주!

703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12:39

코코주 잘가!

>>693 좋다니 다행!
집안끼리 잘 아는 사이였으니까 이즈미랑 나기사가 어릴때부터 자주 어울려다녔다거나 소꿉친구였다거나 이런 관계도 가능할거 같은데~
이즈미주는 어때애

>>694 단골이니까 극진히 모시겟슴돠
나기사네 가족들도 가끔씩 타에미네 료칸에 놀러갔을거 같기도 하고!

704 아마네 - 코코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15:46

"도쿄.. 가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세계를 돌아다녀 보고 싶어."

"그게 꿈이라서."

조금 수줍은듯 웃으면서 머리칼을 뒤로 쓸어넘겼다. 반사적인 물음에, 순박하게도 곧이 곧대로 대답하고 마는 것이었다. 언젠가 비행기 기장이 된다면, 그래서 비행기를 몰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한번도 타보지 못한 비행기란것에 끌렸다. 그런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응, 괜찮아. 나도 놀릴 만큼 놀렸고."

쿡쿡거리면서 웃다가 제 손 위에 양손이 올려지며, 절 하듯 사죄하자 "그럴 필요까진 없는데." 라며 간결하게 덧붙였다. 장난엔 장난으로 대응했을 뿐이고. 그렇지? 그러다가, 곧이어 그녀가 무언가를 집자 조금 움찔한다.

"..."

"메뚜기네. 응, 그런거...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겠지."

놀라 두 눈 크게 뜨고서는 한참 쳐다보다, 간신히 입을 떼었다. 휴,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바퀴벌레라던지, 돈벌레나... 날아다니는 류 였으면 자신도 엉덩방아를 찧었을지 모른다. 그러면서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어 비적비적 흘린 식은땀을 닦았고.

"이렇게 갑자기 얼굴 앞에 들이민다던지. 그런것도 주의하는게 좋겠어, 헨나 양."

"깜짝.. 놀라버리니까..."

제 가슴에 손을 얹고서는, 애써서 웃었지만, 조금 얼굴이 굳어져 있었다.

705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16:21

>>698 >>701 리뉴얼도 한번 했겠지만 아무튼 대를 이은 식당인 거시다
좋다 좋다 단골은 언제나 환영이지
여기서 뭔가 더 추가해도 좋을거 같은데 생각나는게 없군!

706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17:30

>>703
어릴 때 자주 어울려다녔다 그거 괜찮을 거 같아요.
근데 어릴 때에는 좀 신경질적인 면이 있었을 거에요. 그래도 괜찮다면요..!
교토쪽 병원 상담목적으로 왔다갔다 할 때 나기사도 파미레스 일로 바쁜 부모님 대신 맡겨져서 같이 놀러가는 것처럼 갔다왔다.. 같은 것도 괜찮지 않으려나요?

>>702 카나타주도 수고하셨어요

707 나가쿠모 미카즈키 - 천렵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17:32

>>0 마지막 날인가... 미카즈키는 통발을 확인했다. 글쎄, 그냥저냥 도움이 되었으려나. 통발을 너무 오래 놓는 것도 민폐니, 오늘을 마지막으로 하려고 한다.

.dice 0 24. = 4

708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18:30

2점 2점 4점이니 딱코 8점이려나. 아슬아슬했네.

709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19:08

Q.바다는 요리 잘 하나요?

71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19:36

8점 달성 축하해! 미카주!

711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0:58

>>705 아싸 감사합니다 열심히 매상을 올려드리겠다...히라무 한번 거기 크림소다에 꽂혀서 자리 하나 전세 내고 시험기간 내내 산 적 있을듯...이런녀석이지만 잘 부탁드려영 나기사 일 도와드리면 서빙도 하고 그러나영?? 주방에 있으면 못 마주쳤을 텐데 서빙하면 얼굴 기억할 것 같아서 나중에 만나면 어 파미레스 그분 하고 알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가타영

712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2:01

>>708 아슬아슬해따 ㅋㅋㅋㅋㅋㅋ 라무네 2개 굿이에영 하이파이브~~~

71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2:10

카나타주는 정말 상냥하네. 고마워.

714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2:31

>>710 >>712 (말 나온 김에 복복복복복복)

715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3:02

라무네 2개 굿...!

716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3:41

>>715 (이즈미주도 복복복.)

717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3:55

>>706 허억 신경질적이었구나
나기사는 어렸을때도 차분하고 조용한 쪽이었으니까 이즈미한테 굳이 귀찮게 굴진 않았을거 같지마안(물론 당빠 괜찮다는 뜻)
오 좋아좋아 그런 느낌 좋다

718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5:46

...상냥한가? 잘 모르겠네!
그래도 좋은 평가는 고마워!

719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5:54

미카미카주 8점 축하해~~~(복복복) 크윽 나도 첫날 안빼먹었으면... 8점일수 잇엇을텐데....(아쉬움)

72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6:59

괜찮아! 라무네는 또 다음에도 얻을 수 있을거야!

근데 정말로 라무네로 뭘하는건지 모르겠네.
이거 나중에 페어제 이벤트 같은 거 혹시라도 있으면 그때 우선권 같은건가? 아니면 다이스 돌릴 수 있는 기회같은건가?

721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8:12

미카주 축하해~~~
나도 천렵 막차 타볼까아

>>709 잘하는 편
뿌주부님이나 램지급은 아니지만...(응?)

>>711 잘부탁드립니다 고객님 ^^7
서빙도 자주 함!

722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8:54

>>719 앗, 선수를 채였어. 분해. (맞복복복) 그래도 캡틴이 라무네에 목매는 상황 같은 건 만들기 싫다고 했으니, 기회가 더 있거나 라무네가 그렇게 모자라거나 하진 않을 거라 생각해.

72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9:05

>>721 지금 돌려서 0이 뜨거나 4점 이상을 받으면 라무네를 두 개 혹은 하나를 얻을 수 있어! 도전해보는거야!

724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9:20

즈미이주 카나카나주 일상 수고했어~
맛있어 맛있어~

>>703 헉, 섭섭하지 않을 대접을!(𐐫ㆍ𐐃)
어느정도 크기가 있다보니 액티비티 거리들도 있으니까 자유롭게 즐길수 있는거야~
는 사실 원초적 인싸이신 조부모님들의 입김이 들어갔기에···
게이트볼에 혈안인 할무니할부지들은 절대 막을수 없서···

725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29:44

>>717
광과민성 발작같이 발작하는 그런 거는 아니지만 자극이 동시에 겹치듯 같이 몰려오면 쉽게 피곤해지고.. 그러니까 상담 전에는 쌓이니까 신경질적이 되는 느낌? 상담 하는 동안, 상담 후에는 비교적 편하니까 같이 놀러가는 것처럼 노는 것도 가능해지는?

약간 옆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니까 괜찮긴 할거에요(?)

726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0:01

>>720 라무네는..
맛있데

727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0:06

>>721 혹시 몰라, 황소개구리가 뜰지. 짧은 글이라도 괜찮은 것 같으니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나기사랑도 친해져보고 싶은데, 마땅한 접점이 없어 안타깝네. (선관을 하려니 할아버지 찬스는 너무 많이 썼고...)

728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0:58

와아~ 미카카도 라무네 두개 달성~ˎ₍•ʚ•₎ˏ
쩐다~

729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1:20

>>721 조아영 그정도 느낌이면 딱 좋을듯!!! 나중도 괜찮으니깐 또 생각나는 게 있으시면 언제든 말해주쉐이~~~~나기사는 손님 기억 할려나영??

나기사...황소개구리 포획 가즈아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한 히라무주

73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1:59

>>722 ㅋㅋㅋㅋㅋ 미카미카주는.. 상냥하군아.... 헤헤 마자~~~ 나도 한개정도는 신경 안쓴다구 ;3 어쩔수업지.. 첫날 눈치보다가 일때문에 못써버렷으니깐.... 챙겨줘서 고마워~~(쓰담쓰담)

73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2:37

>>719 헉, 그런 일이···!(ฅ •᷄ ɞ•᷅)ฅ
쓰담쓰담!
그래도 하나라도 건졌다면···!

732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5:53

>>720 어쩌면 스토리와 관계 있을지도용!!! 없다고 큰일나진 않지만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이 너낌
소원을 이루는 데 희생되는 제물 아닐지?(????)

73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6:57

소원을 이루는데 쓰는 제물인가~~ 그것도 은근 그럴듯하네 ;3

734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39:13

>>724 나기사도 료칸에서만큼은 신?나게 놀겠군!
선관은 이쯤 하면 충분하겠지!

>>725 그렇구나~ 나기사는 얌전하니까 가만히 있어줬겠지이
그럼 집안끼리 아는 사이+소꿉친구로 선관 마무리할까!

>>727 흐흐 한번 시도해봐야지
선관은 굳이 없어도 되니까!

>>729 좋아 좋아 의외로 손님 기억은 잘 하는편!
선관 고마워어~~

735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2:04

>>733 라무네를 많이 딸수록 소원이 이뤄질 확률이 높아진다든지...라무네를 어디다 부어야 한다든지...(???) ㅇㄴ 이런것밖에 생각 안나네영 라무네의 진정한 "힘" 그것이알고싶다

>>734 서로 마주치고 어! 하는 거 보고 싶네영 ㅋㅋㅋㅋㅋㅋ 일상에서 봐영 두근두근 저야말로 쏘땡쓰!!!!!

736 凶夢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2:26

네 탓이야.
아무렴 네 탓이지.
재미도 없고. 딱히 붙임성도 없고. 어떻게 노력은 해보는데 그냥 이상할 뿐이고.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어보이고 맞는 척해 보이려는 것 같고. 그런 주제에 욕심은 많아. 그 욕심을 채우려고 이것도 타협하고, 저것도 참아넘기고, 그것도 포기하고, 그래놓고 결국 하는 것이라곤 같이 시간 보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그런, 평범한 보통의 행복이라느니, 뭐라느니 하는 고리타분한 소리뿐이지. 마음 기댈 곳? 너 대체 몇 년도에서 온 사람이니? 웃기지도 않아.
그런 너에게 네 몫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지.
네 잔치에 있을 것이라고는 흙먼지뿐이고, 네가 가는 길 앞에 놓인 것이라고는 풀 한 포기 없는 황무지뿐이야. 너는 그게 잘 어울리는 아이라구. 아니라고 발버둥쳐봐. 네가 맞이할 결론은 하나밖에 없을 테니까.

나가쿠모 미카즈키는 머리를 싸쥐고 일어났다.

또 그 꿈이다.

"......"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미카즈키는 두 손을 들어올려, 머리카락을 되는 대로 우악스레 움켜잡고 머리를 싸쥔다.

탈라신은 진작에 할아버지가 치웠고, 꾸준히 받아온 치료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눈을 감으면 여전히 그 사람들의 얼굴이 눈앞에서 어른거린다. 이젠 어떤 노래를 들어도 그 아이와 함께 듣던 그 노래들보다 나은 노래를 찾을 수 없지만, 이제 두 번 다시는 그 아이와 같이 노래를 들을 수 없다.

돌이킬 수 없이 망가져버려, 도저히 이것을 고칠 수 있다는 가망은 보이지 않는다.

혼자서는 고칠 수 없다.

그러나 망가진 자신 따위를 돌아봐줄 이는 그 누구도 없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악몽에 시달리다가 때아닌 새벽에 깨어 머리카락을 싸쥐고는,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비관하는 것뿐.

살아갈 힘을 잃고, 그저 살아지는 삶.

오오바 요조가 되다 만 이 어리석은 소년의 여름에 칠해질 파란색이라고는, 검푸른 음울한 비탄뿐이다. 다른 색깔들은 진작에 다 빼앗기고, 소년의 팔레트에 남아있는 것이라곤 그 색깔뿐이었으니까.

737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4:18

미카 확실히 과거에 누가 있었군?????? 토키와라로 오는 과정에서 헤어진 걸까영 아버지랑 의절한 것도 연관이 있으려나...미카킁의 실연(미카주:이라고안했는데요;) 어장 끝나기 전에는 풀어주시리란 믿음이 있읍니다 저의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주십시영

738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5:24

>>734 이정도면 될 거 같아요
집안끼리 아는 사이+소꿉친구..

739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5:36

소원을 이루는 힘...
그걸 정말로 써도 좋은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는군! 이거! (물론 그렇다는 보장 없음)

아니. 그 와중에 대체 얼마나 가스라이팅을 당한거야...미카는..(흐릿)

740 나기사 - 천렵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5:51

>>0

“귀찮네에···.”

여름 축제 집행부가 환경 미화까지 도맡는다니···. 게다가 생태계 파괴종까지 잡으라니···. 나기사는 평소대로의 말버릇(「귀찮아···」)을 웅얼거리며, 강바닥에 통발을 담가두었다. 그 뒤론··· 저만치서 딴짓을 하고 오는 거다.

.dice 0 24. = 2

741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7:01

에잉~ 까비 아깝숑
미카 독백 무슨일이야~ 미카는 꼭 토키와라에서 힐링 해야함!!

>>738 오케
선관 땡큐땡큐~~

742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7:02

N o o o o o o ooo

미국가재 맛있으니까영 나기사는 보일링 씨푸드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74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7:29

아아 이건 정말로 아깝다...!! 미국가재 네이놈!

744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7:34

..아아...아아아..나기사주... 아직 안 끝났어!
웹박수에 소원을 넣으면 라무네가 최소 1개는 지급이 돼!

혹시라도 못 봐서 소원을 안 넣은 이들은 소원 넣고 라무네 1개라도 가져가자!

745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8:33

그거 22일까지지 않아? 꽤 여유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거랑 이어지는 독백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거 쓰고 넣으려구.

74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9:17

응! 하지만 확인 못한 이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74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49:36

>>734 신?난다!₍₍ (̨̡˙ꈊ˙)̧̢ ₎₎
당신은 해먹에서 하루종일 늘어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그것을 원한다면요!
아무도 당신에게 무어라 할수 없습니다! 이곳은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근처를 배회하는 동물들조차 서로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바쁜 인생의 속박에서 벗어나 한가함을 즐기세요!ˎ₍•ʚ•₎ˏ

라고 하니까 뭔가 바캉스 광고가 아니라 호러비디오 같아~(つ❛ɞ❛⊂)

748 이벤트 공지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1:36


 코이케 양은 한가득 쌓인 가재를 온 힘을 다해 박박 씻고, 잡은 생선을 손질한 다음 꼬챙이에 꿰어 소금을 치고, 부싯돌로 일으킨 불씨를 삼끈으로 옮겨 모닥불을 지폈다. 몇몇은 생선의 숨통을 끊는 순간을 차마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기도 했으나, 코이케 양은 시종 침착하고 정확한 손길로 마무리지었다. 세상 어디에 저런 중학교 1학년생이 있나 싶을 정도로 능숙한 손놀림이었다.

 차차 굵은 목재를 불구멍에 밀어넣은 연후로, 불길이 크게 올랐다가 잠잠해 들며 더운 아지랑이가 춤추기 시작했다.

 “······징그럽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괴로울까 봐 걱정되기는 하지만, 내가 실수하지만 않으면 되니까.” 코이케는, 팔팔 끓는 반합에 가재를 한 마리씩 던져넣는 중에 말했다. “중요한 건, 생명을 받아 가는 순간까지도 ‘태어나 줘서 고마웠어’라고 생각하는 거야.”

 집행부가 저마다 모여들어서 강가의 돌무지에 일렁이는 주황빛을 바라보고 있을 동안, 신문부장 니이모토는 당신의 옆자리에 와서 ‘영차’ 하는 신음을 내며 무릎을 쭈그려 앉았다. 한밤이 되었는데도 선글라스를 고집스럽게 쓰고 있었다. 검은 렌즈의 테두리에 빛무리가 맺혔다.

 “고마워, 어울려 줘서.” 니이모토는 최대한 대수롭지 않은 시늉을 하며 말했다. “쟤는 저래봬도 어리광쟁이거든.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는데, 설상가상으로 카오 군네 아빠가 올 여름 도쿄로 출장을 가셔서, 방학 동안 놀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 요즘 애들은 저렇게 산이나 강으로 돌아다니지도 않으니까······. 너희 덕분에 한시름 덜었네.”

 모닥불 가까이에 앉은 코이케 양은 열기로 익어 가는 생선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니이모토가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렸지만, 그 눈빛을 알아볼 수는 없었다.

 “······응? 맞아, 이용한 거야.” 어느새, 니이모토는 당신을 향해 시원하게 식혀져 있는 라무네 병을 내밀었다. 겉에는 결로가 생겨 있을 정도로 차가운 병이었다. “자, 여기 강화물. 이용은 해도 서운하게 만들지는 않는 성격이거든. 탓쨩 돈으로 산 거지만. 그러면 뭐, 아무쪼록 축제 쪽 조사도 잘 부탁해.”


- 자정을 기해 천렵 이벤트가 종료됩니다.

749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2:05

오늘부로 나는 미국가재의 지지 철회를 계속하겠어!( •᷄ ɞ•᷅)

소원 라무네는 아직 기간이 있으니까~ 느긋하게 느긋하게~

나도 못정했는걸!ʅ(๑ ᷄ω ᷅ )ʃ

750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2:39

>>747 ㅋ ㅋ ㅋ ㅋㅋ ㅋ ㅋㅋ 전 바캉스 광고로 읽었는데 텡미주가 그러니까 나폴리탄 괴담 같자나영 80년대 아메리칸 바캉스풍 호러비디오 오프닝 같음,.,.,.,한가함을 즐기다 보면 평생 집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음....토키와라 미스테리

751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5:25

>>748 헤헤 오히려 좋아 코이케양이랑 친해지고 싶다...야생소녀 최고...

근데 강화물 ? ?? ? ?? 뭘 강화하는데 ????????????? 무척 수상쩍네영 탓쟝은 별개의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타츠오 센세 애칭 같은데...^^ 우리를두고 무슨 카르텔이 조직되고 있는거냐 (왜곡)

752 나가쿠모 미카즈키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6:12

"이용이라."

나가쿠모는 모닥불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툭 던졌다.

"차라리 낫네, 그게."

그렇게 툭 말하고는, 나가쿠모는 니이모토의 손에서 라무네를 차분히 받아들었다. 라무네 병마저도 너는 네 여름에 이런 색 못 칠하지? 하고 비웃고 있는 듯한 기분이다. ...이제는 이런 기분이 와락 덮쳐와도 딱히 별 생각이 들지 않는다. Welcome, My Dolcelessness. 마음 속으로 그리 되뇌며, 나가쿠모는 보수라기엔 참으로 이상한 그 음료수 병 2개를 차분히 받아챙길 뿐이다.

그리고 생선이 익어가는 것을 보지도 않고, 그냥 고개를 돌려 자리를 뜨기로 했다.

753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7:16

>>750 와~ 아날로그 호러~(つ❛ɞ❛⊂)
뿌리 깊은 료칸에는 정말 깊은 뿌리가 있다?!
사실 타에미는···

754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8:29

미카를 강화시켜서 호나우딩요급 축구 선수로 키운다(?

755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8:46

안녕! 캡틴!!

756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8:52

타에미도 타츠오쌤을 탓쨩이라 부르고 있지~ˎ₍•ʚ•₎ˏ

와 강화물~ 수상하다 수상해~
그리고 코이케양 귀여워~ 쓰다듬어주고 싶어~

757 히라무주 (롤백버전)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8:54

>>753 local 토키와라 삑...비빅..삑
타에미는... 하 이런 거 달주가 잘하는데 (???) 타에미는 사실...뿌리인가영?(개모담)

758 나기사주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3:59:19

>>747 뭐야 무서워! 료칸에서 대체 무슨 일이(아무일도 없다)
암튼 선관 고마워어

759 히라무주 (롤백버전) (75P.NHZxtQ)

2024-07-15 (모두 수고..) 00:00:16

야생소녀들은 다 외로움을 잘타나봐 정말 좋은 특성이에영 ^^^^^^^ 수상한 눈빛

>>754 이건 미카킁 의견도 들어봐야 한다 전업할 생각 있나영(겟냐고)

760 미카주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00:00:53

갑자기 플레이어 캐릭터 중 한 명이 라무네를 홀랑 마셔버린 뒤에 그 맛이 마음에 들어서 어디서 더 못 사나? 하고 토키와라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데, 다른 라무네는 이런저런 브랜드가 있지만 토키와라 그 어느 곳에서도 카나가 나눠준 것과 똑같은 라무네는 어디를 찾아봐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을 겪는다는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어.

761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01:07

>>757 위험한 프로그램이라니 무서워~
오~ 그런건 츳키주가 전문이구나! 반드시 자문을 구해야만!⚆ɞ⚆
아니! 타에미는 그냥 쪼맹이일 뿐이야!ฅ₍⁻ʚ⁻₎

762 히라무주 (롤백버전) (75P.NHZxtQ)

2024-07-15 (모두 수고..) 00:01:30

>>760 그럴싸한데영 큰일났다 마시지 말아야겠다.........아껴둬야지

763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00:01:38

>>755 안녕안녕~~~~.

하루에 샤워를 몇 번이나 하는 건지.... 으으..... ╯︿╰

764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02:44

미카미카는 마치 우주적 공허함과도 같은 무언가를 느낄줄 아는 걸까!⚆ɞ⚆

765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0:03:10

다들 어서오세요.

메론 맛있다.

766 히라무주 (롤백버전) (75P.NHZxtQ)

2024-07-15 (모두 수고..) 00:03:45

>>763 ㅜㅜ 수고햇서영 선장 내일...헉 오늘이군 오늘이 초복이래영 당분간은 몸을 계속 샤워로 리셋하며 살아야 할지도...참서운이야기

여러분은 참서운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지 마시고 에어컨과 함께 잘 주무시도록 하세영...저도 이만 들어가보겟심니다 시원한 밤 되시긔~~~~

767 미카주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00:05:17

>>764 망가져버린 건 원래의 기능을 상실하지만, 아주 이따금 원래와는 다른 기능을 하게 되기도 하니까.
타에미주 그 영상 아는구나?

768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06:14

>>758 나도 흥미로운 선관 고마워요!ˎ₍•ʚ•₎ˏ

조만간 즈미즈미것과 함께 추려내서 위키 갱신해야지!

769 미카주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00:06:48

잘자, 히라무주.

770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00:07:11

>>763 (남일이 아니다) 요새 진짜 너무 덥고 습해애...

히라무주 잘자!

771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0:07:42

히라무주 잘자~~

772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00:09:31

잘 자! 히라무주! 잠깐 씻고 왔다!!

773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0:10:12

잘자요 히라무주.

큰일이야. 폰바꾸면서 디모가 초기화가 되어버렸어.. 스토리를 재탕할수 있게되었어...c타입 이어폰을 사야...

774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11:14

>>767 네~ฅ₍⁻ʚ⁻₎
그런거 좋아하니까~ 라기보다 그저 서양쪽 카테고리에 익숙할 뿐이지만!

여러모로 호기심이 생기는구나! 사실 고양이가 고장나듯 사람도 간혹 고장날 때가 있으니까~

775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13:07

더운 캡틴도 귀여워~ 끈적끈적 달팽이어도 좋으니 나에게 안겨오라~ˎ₍•ʚ•₎ˏ

히라무주 잘자~ 씻고온 카나타주 어서와~
오늘···이라기엔 지났으니 일요일은 이상하게 더웠던거 같지~
비가 올 예정이어서 그랬을까?

776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00:18:10

아무래도 그렇겠지? 또 내일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고 하니 말이야. 흑흑...장마 싫어...8ㅅ8

777 스즈네 - 미카즈키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0:18:59

스즈네는 미카즈키의 손을 잡으려 하며 소년이 만약 손을 뿌리치면 어쩌지, 같은 건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면 그러는 거니까. 그 때 가서 생각하면 될 일이다. 그러니 피하지 않고 잡혀도 놀라지 않았지만, 눈이 살짝 커져 깜빡이는 건 있었다.

이 한여름에 이토록 차가운 손은 여지껏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손이었다.

"헤에."

그러나 정작 놀랄 부분은 따로 있었다. 미카즈키를 일으키고 잠시 손의 냉기에 정신이 팔렸던 스즈네가 소년의 목소리를 따라 고개를 들었다. 벤치에 앉아 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쑥 올라가는 눈높이에 와악. 하고 놀란다. 놀람과 신기함이 둥글게 뭉쳐진 표정이 미카즈키의 차가운 미소와 마주했다. 그 표정이 무색하지 않은 반응이 뒤를 잇는다.

"키 엄청 커~! 칸쨩보다 커! 나 처음 봐! 와아~!"

권유를 거절한 것보다 미카즈키의 키가 훌쩍한 것이 훨씬 더 놀랄 일인가보다. 키 차이 탓에 목이 뒤로 꺾일만치 들어 보이는 얼굴에 잠시간 반짝이는 감정들이 맴돈다. 그리고 한박자 늦게 미카즈키의 거절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실망이나 시무룩함이 아닌. 왜? 하고 되물을 듯한 표정이.

"에~ 왜애~? 바빠~?"

그대로 말이 되어 나왔다. 미카즈키를 일으켜 세우고 그대로 서 있었으니 스즈네의 손도 그대로였다. 따끈하고 말랑한 손이 소년의 차가움 같은 건 상관 없는 듯이 꼭 잡고 있다. 기우뚱. 동그란 머리가 좌로 기울더니 오뚝이처럼 돌아와 우로 똑같이 기운다. 대답이나 설명을 바라기보다 혼자서 왜 그럴까를 생각하는 듯 하다.

"오늘 엄청 더워서~ 계속 여기 있으면~ 쓰러질 지도 모를 걸~ 그러니까~ 가서 생각하자아~"

생각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당장 설득하고 납득하기보다 일단 가서 생각하자고 말한 스즈네는 자연스럽게 미카즈키의 손을 잡고 키리야마 가로 향하려 했다. 차를 마시든 아니든 가긴 가야 하니 말이다. 미카즈키의 앞으로 나서는 뒷모습에 뭔가 허전하다. 싶을 때 옆으로 따라온 밀짚모자가 스즈네의 어깨 위로 뛰어올랐다. 아니. 밀짚모자를 챙겨 온 링링이였다.

"아~ 또 두고 갈 뻔 했네에~ 링링 고마워~"
"애웅."

모자를 건네준 링링은 다시 지면으로 내려가 두 사람의 옆을 따라 걷는다. 도도한 걸음에 곧게 세운 꼬리가 살랑거린다. 스즈네의 뒷모습엔 부슬부슬한 곱슬머리가 살랑였다. 게다 따각따각 걷는 걸음이 통통 가볍기도 하다. 밀짚모자 챙이 그늘 드리운 스즈네의 얼굴이 뒤로 기울어 미카즈키를 보고 이힛. 웃었다. 잡은 손에 당겨짐이 느껴진다.

"길 모를 테니까~ 놓지 말구 잘 따라와야 해~ 미카즈키 군~"

순박한 말 뒤로, 정체된 그늘을 벗어나 한여름 볕 쬐는 길을 걷기 시작한다.

778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00:19:36

ヾ(•ω•`)o 찬물샤워를 해도 아무렇지 않은 계절을 실감하는 오늘...

779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00:20:24

다시 어서 와! 스즈네주!

780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0:21:37

답레 올리면서 갱신이야~ 안뇽~ ૮꒰ ྀི〃´꒳`〃꒱ა

781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21:41

>>773 큰일난거, 맞지?⚆ɞ⚆
나, 파드메가 되어버려···!

782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0:22:48

하지만 모래시계로 4회차까지 다봤던게 0이 되어버렸는걸요.

783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0:23:25

하고싶은 곡이 있었는데 그게 엔딩이후에 열리는 거라..!!

784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24:14

장마 너무 무서워···˃̣̣̥᷄ɞ˂̣̣̥᷅
제습기를 틀고 싶어도 더워지고! 안틀자니 꿉꿉한 공기가 싫고!

>>778 얼음팩을 두르고 다니자!ˎ₍•ʚ•₎ˏ

스즈네주 리하~ฅ₍⁻ʚ⁻₎

785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0:24:31

스즈네주 아뇽안뇽~ 좋은 밤~

786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00:25:23

이즈미주 다시 한번 화이팅!!

787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25:27

그건 좀 큰일인거 같은데!˃̣̣̥᷄ɞ˂̣̣̥᷅
모쪼록 빠르게 복구런을!

788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0:25:53

야간이든 주간이든 쉬는시간에 슥삭슥삭 할게 엄청 생기긴 했어요(?)

789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0:26:43

캡틴 카나타주 이즈미주 타에미주 아마네주도 안녀엉~! ฅ(՞៸៸> ᗜ < ៸៸՞)ฅ 어쩐지 밤되니까 살만해졌어~

790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28:28

어느 누구도 즈미즈미주를 막을수 없는거야···!ˎ₍•ʚ•₎ˏ

>>789 그렇다면 당신도 훌륭한 야행성 인간!ฅ₍⁻ʚ⁻₎

791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0:30:14

밤 되니까 살만해졌다니 다행인걸~ ;3

이즈미주도 화이팅 화이팅이야 ;3 ;3

792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0:32:50

>>790 부엉부엉~ 부엉방울이다용~

>>791 덕분에 오늘밤도 짱짱하게 놀거야~ 히히~

793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0:34:29

그거 좋은걸~ 재밌게 놀아보자구 ;3 나... 스즈네 TMI 강도야...(???)

그리고 모두의 TMI 강도기도 하지 핫하!(???)

794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00:35:14

흑흑. 안 자고 놀 수 있는 이들 너무 부럽다... 회사 안 갈래...(돈 벌어야함)

795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0:36:07

>>793 아마네주 야쿠자 다음엔 강도야~? 와~ 도망쳐~~ ₍^ >ヮ<^₎ .ᐟ.ᐟ TMI 당장 생각나는 건 없어서~ 질문은 답해주지롱~

796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0:37:54

>>794 돈이 없으면 살수업지... 힘내 카나타주~ (토닥토닥)

797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0:38:23

다들 어서와에요.

흐음.... tmi...

798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0:40:03

>>794 카나타주........(슬픔의 복복복)

>>795 ㅋㅋㅋㅋㅋㅋ 마자 사실 나 그런 살암이엇어....(???) 헉 그럼 그거 궁금해~ 간식 먹고있는데 '한입만' 하면서 다 먹어버리면 무슨 반응일지....(못됨)

799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0:40:34

>>797 (철컥 총 겨누기)(???)

800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42:22

>>791 이로써 수수께끼는 풀렸어!
아마네주의 ;3는 윙크가 아니라 눈물이구나!

>>792 헉, 벙울이 귀여워!! 가져갈래~ˎ₍•ʚ•₎ˏ

>>793 와~ 티미강도~(つ❛ɞ❛⊂)
음··· 타에미는 식용으로 자주 쓰이는 벌레들을 먹어본적이 있고,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대!

801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00:44:24

식용으로 쓰이는 벌레들을 먹어봤다니..엄청난 용기로구나!!

802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44:25

>>794 카나카나···˃̣̣̥᷄ɞ˂̣̣̥᷅
쓰다듬어줄게! 마구! 마구마구마구마구시속160km!

803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0:45:50

>>801 흔히들 말하는 도를 넘은 전념이지!୧(•̀ө•́)୨

804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0:47:00

생일은 12월 31일.
탄생석은 아호이트
탄생화는 노송나무라고 하네요.

805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0:48:47

>>798 아마네주 위험한 사람이야~ 꺄아아~~ >< 에... 그런 잔악무도한 짓을 하는거야...? 스즈네 그런거 믿을 수 없어... 충격받아서 돌처럼 굳었다가 눈물 뚝뚝 흘릴거야... 어떻게 그걸 다 먹을수가 있어~~ 사과 안 하면 한 며칠 아는체도 안 할거야~

>>800 붱붱~ ˞♡ฅ(ᐤ꒳ᐤฅ) ‹3 붱울이가 타미주 어깨에 앉았대요~

806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0:50:44

생일~ 스즈네는 생일 지났지용~

807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00:50:47

으아악...ㅋㅋㅋㅋㅋ 내 머리에 불이 나!!

808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0:51:30

>>800 허억... 엄청난 티미쟈나.... 맛잇다...
이즈미는 도저히 못먹을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먹으라고 하면 눈질끈감고 무리무리무리하다가 휙 도망가서 고양이처럼 어디 숨을듯...

>>804 헉.... 우리 여름방학 끝나면 다같이 연말에 이즈미네 집에 모여서 생일파티하다가 그대로 새해맞이하면 되겠다... 나 벌써 청춘드라마 한편 뚝딱햇어...

>>805 ㅋㅋㅋㅋㅋㅋ 마쟈마쟈~~~ 위험한 사람이라구~~~(복복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엽다... 꼭 해보고싶어...(???) 그래도 사과하면 용서해주는구나.. 상냥해....

809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0:58:25

>>807 불타는 카나타주 머리 위에서 코사크코사크~

>>808 헤헤 복복이다~ ໒꒰ྀི´ ˘ ` ꒱ྀིა 아마네라면 어릴 때 해봤을 거 같은걸~

810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0:59:42

식용 곤충....
이즈미는 생각보다 무난하게 먹을지도 몰라요?(장난..일까?)

811 타케루-마이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00:56

>>358
덜그럭, 덜그럭.. 하던대로 하다보니 어느새 어깨높이까지 생강산이 쌓였다. 뭐야 이거 왜 안줄어? 가뜩이나 심술궂은 내면의 버럭이가 주방에 오니 2배는 까칠해져서 미간이 꽈악 찌푸러진다. 평소와 같은 표정과 말투. 저 유루이함에 아니~ 뭐 했는데?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소수를 세며 화를 삭힌다.

“야아.. 빌딩 무너지것슈.”

약간 강매하듯 끌고 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일 도와주는 애한테 아버지 화내듯 대하긴 너무 인성 파탄이고. 그저 시선은 먼산을 바라보듯 마치 석탑처럼 쌓인 생강탑을 넌지시 가리킨다.

“힘으로 뽀개지 말고 이 이걸 비틀어서! 에? 아이 너무 쉬워라~ 에?”

처음 해서 그런건가. 나 하는거 보라고. 손바닥만한 생강을 들어서 뚝 뚝 작은 조각으로 떼내어 대접에 담아내며 억척스럽게 손짓을 한다. 나름 친절하게 알려준다 해도 주방 버프에 욱 치수가 너무 빨리올라가는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사백안이 되어 입술을 파르르 떨어댄다. 결국은 쌓인 것부터 해결한다고 나란히 서서 같이 까는 형상이 됐다..

“야야야, 즙 나오는거 봐 이거. 햇생강은 그냥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거 알아?”

마음속 버럭이가 잠시 식어버리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하이텐션으로 껍질 덜 벗겨진 생강을 와그작! 씹고 순식간에 💩 씹은 표정이 된다. 좀 많이 오바했다..

812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01:20

안녕하세요!!

813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1:01:26

>>809 ㅋㅋㅋㅋㅋ그러게~~ 해봤다가 눈물 뚝뚝 스즈네 보고 우왕좌왕하다가 자기도 우엥 해버리는 그림이 그려져.... 여름이군아...

>>810 🫨🫨🫨

814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1:01:46

타케루주 언뇽안뇽~~~

815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02:59

스레 화력이 엄청나네요!! 아까 분명 300대였는데 >>814 아마네주 반갑습니다!

816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03:17

>>810 자연이 가까운 집 애들이니 메뚜기 정도는 먹었을 거같지~

>>812 타케루주 안뇨옹~!

>>813 뺏어먹어놓고 울면 어떡해~ ㅋㅋㅋㅋㅋ 영문 모르고 달려온 어른들이 간식 하나씩 더 쥐어줘서 뚝 했을거 같다~

817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01:03:18

어서 와! 타케루주!!

818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03:57

>>816 >>817 반갑습니다! 즐거운 새벽시간!!

819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04:45

마이주 혹시 타케루가 너무 욱해서 불편하신 점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820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1:06:16

다들 어서오세요.

하지만 자연과 은근 가까우니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821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01:07:35

나는 이만 슬슬 들어갈게! 다들 잘 자!

822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07:43

TMI) 타케루의 풀네임을 한자음만 가져오면 류건으로 읽힙니다! 의도한건 아닌데 분위기랑 어울려서 재밌네요!

823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07:53

카나타주 잘 자용~ 굿나잇~

824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08:00

>>821 주무세요 카나타주!

825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09:37

토키고 수학여행은 언제 가나 궁금하네~ 가면 어디로 가려나~ 도쿄? 오키나와?

826 이즈미주 (jK9TLt2t7.)

2024-07-15 (모두 수고..) 01:11:06

잘자요 카나타주.

827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11:29

삿포로나 나고야도 좋을것 같아요! 그런데 가까운데 갈것같은 느낌.. 교토라든가

828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01:12:04

음.... 평범한 선택지라고 생각하면 도쿄가 아닐까? ╰(*°▽°*)╯

829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12:40

교토는 솔직히 옆동네 느낌이지 않을까... 교토 가면 학교가 양심없다~~

830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14:02

>>828 스레주 안녕하세요! 도쿄!! 좋네요!
>>829 교토로 결정나고 아우성 나는 헤프닝 재밌지 않나요!! 약간 울산 사는데 경주 가는 느낌이겠네요!

831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14:08

>>828 캡틴이 답 달아줬다~ 야호~ 곰마워요 캡틴~ ᖭི(ˊᗜˋ*)ᖫྀ 그럼 몇 학년때 가는거야~?

832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1:15:33

>>815 헤헤 반갑다구~ 마저마저 화력 짱 강해...(복복복)

>>816 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스즈네가 우니까... 그때의 아마네는 울보였는걸~~~(어느새 자리잡힌 설정)
간식 하나씩 더 쥐어줬대... 귀엽다..... 아마네 눈물 뚝뚝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자기 간식 쥐어줬을듯...

카나타주 잘자~~~

>>822 타케루주는... 류건주였군아....(???)

헉 도쿄
(두근두근)

833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15:49

>>830 아 그러게~ 다같이 아 왜요~~ 도쿄 가요 도쿄~~ 신주쿠~ 이러면서 항의하는 것도 재밌겠다~ 막 피켓들고 교장실 돌격해버려~

834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18:43

>>832 뭔가 때리면 타격감 좋을것 같은 이름!!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도쿄 가면 시트 한마디 해주시는건가요!!
>>833 그쵸!! 아 진짜 교토 개에바라고요~ 절규하는 타케루

835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1:19:33

>>805 귀여워~ 붱울이 짱이야!ˎ₍•ʚ•₎ˏ
이제 그상태에서 너를 죽일 것이다 인간, 을 하는 거야!୧(•̀ө•́)୨
강한 부엉이!

>>807 파이어펀치가 되렴!ˎ₍•ʚ•₎ˏ

>>810 오! 즈미즈미도 먹을줄 아는 거구나!⚆ɞ⚆

카나카나주 잘자고 타케케주 안녕~ฅ₍⁻ʚ⁻₎

와~ 교토가기~ 도쿄 말고 교토~

836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19:52

>>832 아 그래~? 히히 나중에 아마네 놀릴때 써먹어야지~ 세이쨩 어릴 때는 엄청 울었으면서어~ 하구~ (。˃́⌔˂̀。) 아마네가 자기거 주면 받았다가 다시 줄거야~ 아니야 세이쨩도 같이 먹자아 하구~

>>834 ㅋㅋㅋㅋㅋ 절규한대 류쨩~ 스즈네 옆에서 보고 있다가 아 개에바에요~ 하고 따라한다~

837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01:21:42

>>830 (놀랍게도 경남지앵인 캡틴의 실제 경험이기도 하다)

2학년에 가겠지? 뭐 확실히 학교가 쬐끄만하니 여행지 선정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도 없지.....는 않군
일본은 신칸센이 잘 되어 있어서 간사이-간토 교류 여행이 쉽다는 인상이긴 한데 실제로 살아 보질 않았으니 말이야 ヾ(•ω•`)o

838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22:44

>>835 안녕하세요 타에미주! 으악 교토! 좋긴한데.. 울산 사는데 경주 가서 델리만쥬 먹을순 없어요!!
>>836 ㅋㅋㅋㅋㅋㅋ 이거 바로 「긁」 당해서 또 욱 해버리기 직행열차네요!

839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23:39


>>835 아니야~ 어깨에서 맞아 맞아 넌 이제 죽을 것이다 할거야~

840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23:45

>>837 악.. 현장체험학습도 아니고 수학여행은 너무 양심 털리는데요!? 아무튼 기대됩니다!

841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24:30

https://youtu.be/6vjnJigDneM?si=ETkPAg2xmjp94uy9&t=247
으엥 링크 안올라가~ 이건데~

842 이즈미주 (jK9TLt2t7.)

2024-07-15 (모두 수고..) 01:25:07

다들 어서오세요.

세상에. 울산인데 경주라니.

843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26:09

>>841 어! 여기 멍뭉이가 항상 흥분하고 있는 그 채널 아닌가요!

844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26:22

>>838 에엑~ ㅋㅋㅋㅋ 왜 긁히는건데~ ㅋㅋㅋㅋㅋㅋ

845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1:28:06

>>837 무려 경험자가 이곳에!⚆ɞ⚆

>>838 그치만 맛있어! 델리만쥬~ฅ₍⁻ʚ⁻₎
하루종일 먹을 거야!

>>839 그런가! 힘을 불어넣어주는 거구나!
아무튼 인간은 죽을 것이다~୧(•̀ө•́)୨

꽥.₍×ʚ×₎

846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29:17

>>844 그래서 괴팍한 녀석인가봐요!! 찐텐승질은 아니지만 암튼암튼 그런느낌

847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30:39

>>843 그게 뭐야~~ ㅋㅋㅋㅋㅋㅋ

>>845 마자마자 주글 거시다~ (੭˙ ˘ ˙)੭

꿱!

848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01:32:07

>>837 실제로 쉬운 편이야. 단지 가격이 강할 뿐이지. 신칸센 타고 가면 진짜 빠르게 편하게 갈 수 있으니까. 후후. 타본 적 있지!

진짜로 자러 갈게! 다들 잘 자!

849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1:32:07

>>847 예전에 본것중에 이거 떠올라서요! https://youtube.com/shorts/fzjh1S-IQNo?si=rqmjXiplQB8AyzDv

850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1:32:38

>>834 ㅋㅋㅋㅋㅋㅋㅋ 지건이냐구~~~
헉 그것도 완전 로맨틱하겠다... 맘에 드는걸~~~

>>836 ㅋㅋㅋㅋㅋㅋㅋ어쩌다보니... 어릴때는 울보가 되어버렸다구.....() 이렇게 놀릴거리가 늘어나는거 은근 재밌단말이지~~
스즈네... 짱 상냥하군아.... 이번에도 다시뺏어먹는 악마도 저리가라하는 무시무시한 일을 저지르면 일년동안 말 못걸겠지..???? (귀여운 아이를 놀려주고싶은 병이 있음)

851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1:34:44

울산 경주라니... 캡캡...(복복해주기)

카나타주 잘쟈~~~~~

852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1:35:44

잘자요 카나타주

853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1:36:05

류건주!
그럼 타케케는 지건을 할줄 아는구나!
진상 퇴치용엔 딱이지!୧(•̀ө•́)୨

>>848 카나카나 진짜 잘자~ ฅ₍⁻ʚ⁻₎

854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01:39:46

내가 울산에 산다고는 단 한 마디도 한 적이 없는데...

855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39:54

>>849 아 이거~ ㅋㅋㅋ 에이 항상 그렇지는 않...겠지 아마~?

>>850 세에상에 다시 뺏어먹는다니... 어릴 때는 크나큰 충격에 울지도 못 하고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가서... 엄마한테 흐애앵 8ㅁ8 한다~ 엄마아 세이쨩이 나 싫나봐아~ 그렇게 자초지종을 들은 스즈네 마망이 아마네 엄마한테 얘기해버릴거라구~ ₍ · з · ₎ 지금은 그래버리면 스즈네 말투 딱딱해진다 ~ 아마네 군. 하고 불러버린다~

856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1:51:09

>>854 고런 늑김으로 이해하고 잇었다구~~(복복복)

>>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가서 엄마한테 이른대... 너무귀여워... 납치할래...(?)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네 군. 하고 부른대 대박... 아마네 그러면 먹던것도 툭 하고 떨어트리고 어버버 하면서 동공지진날것같네~~~~ 햐... 너무맛있다... 이거 언젠가 해봐야만 ㅠ 아마네군. 하고 딱딱하게 부르는거 넘웃기쟈나...

857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1:56:38

>>856 우우~ 너무 괴롭히면 진짜 멀어질거라구~ ʕ•̀⤙•́ ʔ

858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1:57:20

그렇게 괴롭히면 이즈미군도 빤히 바라볼 수 있어요(장난)

859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1:58:30

타에미는 자신을 괴롭히는건 신경 안써도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건 화낼지도 몰라~୧(•̀ө•́)୨

860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2:06:11

>>857 헉.... 내가미안해.... 아마네가 스즈네 아껴준대... ; ;)

>>858 회장님... 아마네 손도 잡고 어깨도 안마해줫으면서...(???)

>>859 🥲🥲🥲🥲 아니야... 이건 뒷사람이 귀여운 아이를 보면 놀려주고 싶은 병이 있어서...(???) 아마네는 그렇지 않을거라구~~~~~

861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2:12:28

하지만 빤히 쳐다보는 것 뿐인걸요.
그것에 찔린다면 그것이 잘못했다는 죄책감을 느낀다는 거잖아요(?)

862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2:13:31

크으윽
내가 죄책감에 약하다는것까지 들켜버리다니......

863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2:14:46

>>858 >>859 누구든 괴롭히면 이즈미랑 타에미한테 일러야지~ 잉잉 ;ㅅ; 해야지~

>>860 정말이지~? 지켜볼거야~ 경계할거라구~

864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2:15:47

>>863 (도게자) 내가 미안해~~~~ 완전잘해줄게.... 사탕도 주고.. 간식도 챙겨주고... 도시락도 싸줄게..(???)

865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2:22:47

>>864 도시락~? (솔깃) 스즈네가 계란말이도 넣어주면 좋겠대~ ໒꒰ྀི´ ˘ ` ꒱ྀིა

866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2:26:02

>>865 헤헤 당연하지~ 달콤한 계란말이에 문어모양 소시지도 해준대 ;3

867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2:26:08

다들 귀여운~(つ❛ɞ❛⊂)
잔뜩 쓰담쓰담 할거야!

868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2:28:20

귀여워...

.dice 5 17. = 16

869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02:28:27

타에미도 귀엽자나~~~~(볼념)
이즈미두 귀엽구... 우리어장... 귀여움 천지야...

870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2:33:40

이즈미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은말양파를_기른다면
좋은말을 예쁘게 해줄 것 같아요. 으음. 뭔가 말뿐 아니라 보이는 것도 나름 곱게..를 시도하려 할지도.
그렇지만 양파밭에 가져다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자캐가_소중한사람의_죽음을_눈앞에서_봤다면
아직은... 본 적 없지만 보게 되면 멘탈이 나가지 않을까요...(이런 진단의 죽음은 호상이 아니라 사고같은 거니까..)
조금 어두운 장르였으면 봤을 때 본 광경을 절대 잊지 못하겠죠.

자캐가_방송한다면
의외로 잘할수도 있겠다...?! 외모부터가 예쁘고(?) 학생회의 방송같은그런것도 했다면 경험도 있겠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슬쩍 진단을.

871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2:40:01

>>869 그리고 그럴다는건 아마네도 귀엽단거지~ฅ₍⁻ʚ⁻₎

>>870 엄청난 진단이야!⚆ɞ⚆
사실 정답은 양파밭으로, 자연으로 돌려주는게 맞지!
소중한 사람의 죽음은 누구한테든 충격일거구···
즈미즈미도 방송 할래??ˎ₍•ʚ•₎ˏ

872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2:40:04

>>866 와~ 문어소시지도 좋아~ (ᐢᗜᐢ) 도시락 먹는 일상도 꼭 해봐야겠는걸~

>>867 타미주도 귀여워~ 맞복복이에오~

>>868 인방러 이즈미~! 왠지 버추얼 쓸거 같아~

873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2:47:49

뭔가 버추얼을 쓸 것 같은데 본인 특성을 정직하게 몇개 반영을 했는데 특이한 거 같다는 평을 받는 외모가 만들어지고(?)

874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3:08:36

잠깐 졸았는데 이 시간이네요! 중간에 깨면 잠 못자는데 큰일이다
>>870 양파밭에 돌려줘ㅋㅋㅋㅋㅋ 이즈미 너무 귀엽네요!!

875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3:12:19

야나기 타케루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주_하는_요리는
“주로 잘 나가는 건 야키토리, 난반즈케, 다마고야키, 고로케, 야키소바 정도. 에다마메 같은 간단한 기본찬도 담당하고 있지만 그런 건 요리로 치지 않아!”

자캐의_말하지_못한_진심은
“아버지!!! 나 다시 운동할거라고! 전력을 다했던 그때의 열정.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어! 몇년이 걸리더라도! 나! 반드시 돌아간다!!”

자캐의_매력포인트
“쓰으, 뭐야 이거. 꼭 하나만 말해야 하는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76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14:27

야스라 타에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숨이_찬다면
- 호흡을 가다듬는다!(๑•̀ɞ•́๑)✧

자캐의_잠옷_스타일
- 전에 말했지롱~ฅ₍⁻ʚ⁻₎

자캐가_폐기된_초안의_자신과_만난다면
- 굉장하게 굉장한 언니였으니까··· 다른 거라곤 무지막지한 키 차이일지도~
야스라 가의 유전자가 타에미에게 주지 않은 유일한 것은 바로 키···
평생 꼬맹이래요~(ฅ • ɞ•)ฅ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77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3:14:27

와아 타케루의 해시 시원시원하네요.

878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17:45

>>872 와~ 복복복파티~ 복복복~(っ•ɞ•)っ

>>873 분명 즈미는 본인 고증을 지켰는데!
막 신기한 캐릭터 취급이 되는 거지!(๑•̀ɞ•́๑)✧

타케케 요리 잘한다~(つ❛ɞ❛⊂)
그치만 역시 다시 운동을 하고 싶은 거구나! 근성있어요!
타케케의 매력은 여러가지~

879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3:20:09

타케루랑 타에미 진단도 맛있어~ 타미쨩은 작아도 엄청나니까~ 매력있다구~ 타케루는 언젠가 꼭 복귀하길~!

880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20:23

분명 타에미는 평행세계의 자신이건 미래의 자신이건 가짜 자신이건 잘 어울려놀거 같단 말이지(๑•̀ɞ•́๑)

881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24:43

>>879 진단 다 먹을거야~ˎ₍•ʚ•₎ˏ
그래도 매력은 있는거구나!˃̣̣̥᷄ɞ˂̣̣̥᷅
상냥해··· 복슬복슬 방울쨩...

882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3:26:46

아 새로고침이 왜 안됐지?? 이즈미주 해시태그 보고 저도 하나 남겨봤습니다!
>>877 감사합니다!! 좋은말 양파좀 잠시 빌려가도 될까요! 맛있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878 타에양 잠옷 스타일 되찾으러 잠시 이전스레 시간여행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 굉장굉장 했나요!
>>879 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어! 그런거죠!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

883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03:29:25

아차 천렵!!!!! 아아악!!!!!

884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3:35:55

>>881 그야 타미쨩 매력덩어리인 건 사실인걸~ ໒꒰ྀིᵔ ᵕ ᵔ ꒱ྀི১ 방울이가 아침마다 타미쨩 안녕~ 하고 안아줄만큼~

>>882 스즈네도 말은 안 하지만 응원한대~ 말하면 부담스러울까봐~

885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3:36:16

다들 진단 맛있어요.

좋은말양파가 양파볶음이 되어버리는건가요(?)

886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46:04

>>882-883 헉, 시간여행을! 그럴 필요는 없었을텐데!(つ❛ɞ❛⊂)
어떤면에서 굉장했냐면... 굉장한 면에서 굉장했어!
마치 계속 빙글빙글 돌려서 구름이 된 솜사탕처럼!
그나저나 까먹다니! 낚시!˃̣̣̥᷄ɞ˂̣̣̥᷅
쓰담쓰담인거야!!

>>884 헉, 아침마다 인사로 허그~⚆ɞ⚆
얼마든지 안으렴!

>>882 >>885 그거 좋은말 양파 히든엔딩!⚆ɞ⚆

887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3:46:46

좋은말 양파의 히든엔딩...

888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3:52:06

식재료가 엄청 좋아서 별이 다섯개래!

889 타케루주 (ijbdAXhIoM)

2024-07-15 (모두 수고..) 03:54:31

>>884 감사합니다!! 힘이난다요!
>>885 카레도 오야코동도 규동도 뭐든 맛있게 재탄생!!
>>886 솜사탕이라 뭔가 몽글몽글 윳쿠리한 이미지네요! 타에양 잠옷은 원피스 스타일이었죠!

890 타케루주 (ijbdAXhIoM)

2024-07-15 (모두 수고..) 03:54:57

시간이 늦어 가보겠습니다! 또 봬요!

891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03:57:38

맛있게 재탄생한 걸 보고 슬퍼는 하지만 그게 좋은말양파의 운명..
저도 자야겠네요.

892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04:00:50

>>889 확실히 윳쿠리 느낌 낭낭하게 있을지도~
네~ 맞아요~ฅ₍⁻ʚ⁻₎

타케케주 즈미즈미주 좋은 꿈꿔~
방울이주도 이젠 잘시간~

893 스즈네주 (/B5CjlIEYY)

2024-07-15 (모두 수고..) 04:09:11

히히~ 조용히 있었는데 어케 알았지~!

894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11:23:48

히히~•̀ɞ•́

895 갱신 (3XimLr/uGY)

2024-07-15 (모두 수고..) 14:19:01

라무네는 그렇게 트렌디한 음료수가 아니라며? 어제 저녁에 쇼츠 보는데, 라무네 따는 방법을 영상으로 찍어둔 게 나오더라. 그치만 렌즈 끼는 법도 아니고, 병뚜껑 따는 방법이 조회수 73만회씩이나 찍히다니 신기해서 댓글을 봤다. 그런데 있지, 요즘 어린 애들은 라무네 어떻게 따는지 모른대! 처음 알았다는 댓글이 좋아요가 1만 개더라구. 되게 쇼크...내가 어렸을 땐 라무네 따는 법 다들...알았던가?

그렇네, 나도 어렸을 때는 몰랐던 것 같긴 해. 처음 라무네를 먹어본 게 고서점에서였거든. 아, 그게 고서점에서 유일하게 팔던 음료수가 라무네였어...헌책방에서 음료수를 팔다니 이상하다고? 나도 지금 생각해 보면 사장님이 라무네를 좋아하셨던 걸까 싶어. 어렸을 땐 당연한 일이었지만. 목욕탕에서 우유 파는 것처럼. 동네 목욕탕에 들어가면 있는, 우유 파는 키 작은 냉장고 있잖아? 그게 카운터 뒤켠에 있어서, 라무네만 가득 차 있었어. 가끔 카레 맛 라무네 같이 특이한 맛도 있었는데 한 번 먹어본 뒤로는 기억에 없네. 다른 데에서 팔던 것보다 200엔이었나 300엔이었나 쌌어. 사계절 내내 시원하게 식혀놓고 계셔서 서점을 구경하는 동안 라무네 하나 사먹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어. 사장님은 맨 처음에는 공짜로 주셨는데, 어쩌면 상술에 당한 걸지도. 흐하하.

서점을 구경하고 있으면 목이 마르기도 하잖아. 엥? 가면 그래도 3시간은 있지 않아? 음...더 적게 있을 수도 있지. 그럼그럼. 서너시간 쯤 있으면 목이 말라와서...서점 안은 책이나 종이로 꽉 차 있으니까 먼지도 많아...목이 칼칼하니까 뭔가 마시고 싶어져. 기침을 하면 사장님이 보리차를 따라 주시지만, 그걸 얻어 마시려면 카운터로 가야 하는데, 그럼 뒤에 쌓여 있는 라무네가 보이잖아! 최면에 걸린 듯이 주머니에 넣어뒀던 동전을 꺼냈지. 그런 일이 가끔 생겼으니까, 특히 여름에는 주머니에 300엔 정도는 넣어두고 다녔네.

사장님이 나한테 라무네 따는 법을 가르쳐 주셨어. 그 전에는 라무네는 안 마셔 봐서 몰랐거든. 여섯 살? 다섯 살? 그 즈음이었을 거야. 병 입구로 들어가는 플라스틱을 힘을 줘서 눌러서...나는 막, 힘으로 눌렀거든. 그래서 병 입구에 잘못 끼어버린 적도 있었어. 할아버지가 가르쳐 주시는 대로 가볍게 거기에만 힘을 실어서 탁, 맞물려서 나는 소리에 집중하면 된다고...딸깍 하고 들어가면 아래로 구슬이 빠져서 탄산이 올라오는 소리, 유리병에 구슬이 딸그랑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나니까...음, 이제는 아주 전문이지! 1분에 열 개는 딸 수 있을걸! 아, 해 보진 않았지만...할 수 있을걸!

라무네를 좋아하게 된 건 물론 그때부터가 아닐까나...그러고 보면 나한테도 옛날 음료수네.

896 바보 (3XimLr/uGY)

2024-07-15 (모두 수고..) 14:23:24

>>895 200엔 300엔 싸면 다 거기서 사먹지 마트를 왜 가...20엔 30엔으로 수정하겠습니다 토키와라 경제에 혼돈을 드려 죄송합니다 (__)

897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4:28:25

으아아....!!!1 요며칠 바빠서 갱신을 못했네요
류지 낙서라도 가져와 봤어요 https://ibb.co/PCDtfQb
그간 다들 잘 지내셨나요?

898 히라무주 (3XimLr/uGY)

2024-07-15 (모두 수고..) 14:35:55

류지주 안뇽~~~~ 어장도 바빴지영 낚시도 하고 왕게임도 하고!! 소중한 뉴짤 고마워용 류지는 역시 저 표정이 트레이드마크군 ㅋㅋㅋㅋㅋ

899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4:37:25

히라무주 안녕하세요! 무척 재밌는 나날을 보내셨네요 다들~~
맞아요! 류지는 저 표정이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

900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14:47:34

뭐지?? 노브랜드버거 미친건가?? 왜 이렇게 맛있지???

901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4:53:10

뭐시라 노브랜드버거가 그릏게 맛있다고요??? 나중에 사먹어야겠다!! 캡틴 어서오세요!!!

902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15:00:07

하이하이
전성기 빅맥 맛이 나는데...? 뭐지 이거??

903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15:00:23

안녕하세요!
>>895 로컬 느낌 물씬 나는 썰이네요! 가루 라무네 같은 막과자도 좋아했을것 같아요!
>>897 오, 도도함+무념무상 냥냥이 같아요! 토미에 느낌도 나고!!
>>900 레주 신메뉴 드셔보셨나요!

904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5:04:27

타케루주 어서오세요~~!!! 고마워요~~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네요 냥냥이wwwwwwww

905 츠키주 (bUXJ2OWfrQ)

2024-07-15 (모두 수고..) 15:07:06

(데굴데굴

906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5:08:21

츠키주 (데굴데굴) 어서오세요~~!(데구르르르르)

907 츠키주 (bUXJ2OWfrQ)

2024-07-15 (모두 수고..) 15:09:33

안녕이에요 류지주(데구르데구르

908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15:19:24

히라무네주 안녕~ฅ₍⁻ʚ⁻₎

라무네가 옛날 음료수야···˃̣̣̥᷄ɞ˂̣̣̥᷅
스마트폰 쓰는 요즘 애들은 피쳐폰 모른다 하는 느낌···

류지주도 안녕~ 와! 손수 그린 뉴짤 고마워요!(つ❛ɞ❛⊂)
쿨뷰티! 시크!

캡틴도 안녕~ 그으래애? 오늘 일정 중에 돌아다니다 노브랜드버거 지나칠거 같은데 시켜볼까···⚆ɞ⚆
예전엔 이상한거만 계속 추가시켜서 좀 그렇다가 짜장버거때 음? 했었는데···~

타케케주도 안녕~ˎ₍•ʚ•₎ˏ

909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15:20:18

굴러가는 츠키주 안녕~ฅ₍⁻ʚ⁻₎

910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5:20:20

타에미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고마워요🤭🤭

911 ◆vuOu.gABfo (ax8S3DCGCk)

2024-07-15 (모두 수고..) 15:25:26

>>903 본 것 같은데... 김치 뭐시기였나....? 먹어 보진 않았고 지금 먹는 건 시그니처

912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15:29:37

>>910 막 화내게 만들고 싶으면서도 쓰담쓰담 해주고 싶어지는 이 기분, 아시나요!(っ•ɞ•)っ

>>911 시그니처는 확실히 괜찮았었지~ 일단은 노벅 근본이니까~ˎ₍•ʚ•₎ˏ

913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5:33:28

>>912 그런 느낌..!! 알죠알죠 딱맞네요!!

914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15:38:23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오...노브랜드 버거. 궁금해지네요. 근처엔. 없어보이긴 한데.

915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15:41:02

>>913 그러니까 마구마구 쓰다듬고 안아줘야지!(๑•̀ɞ•́๑)✧

>>914 즈미이주 안녕~ฅ₍⁻ʚ⁻₎
버거머거용~(ฅ • ɞ•)ฅ

916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5:45:53

이즈미주 어서오세요~~!!

917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15:50:04

하지만 이즈미주는 회사밥을 먹을 예정이라(?)

918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15:50:20

다들 안녕이에요

919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16:03:12

회사밥!⚆ɞ⚆
거기는 맛있니!

920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16:04:57

이즈미주의 미각은 좀 맛이 가서 타인의 의견을 참고하자면 잘나오는 편이래요.

921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16:23:25

맛의 굴레에서 자유로운 입맛을 가지고 있구나! 대단해~ˎ₍•ʚ•₎ˏ

922 이즈미주 (GPp6JZHQM6)

2024-07-15 (모두 수고..) 16:43:53

그건 아니지만 웬만히 맛없는것도 그냥저냥...이에요.

923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16:57:29

물론 탄거랑 독든 거는 먹으면 안되니까!ฅ₍⁻ʚ⁻₎
다른 사람에겐 별로인 것도 그럭저럭 먹어줄만하면 오히려 이득인게!

924 이즈미주 (ew/aS4nvlY)

2024-07-15 (모두 수고..) 17:34:58

초딩입맛이라서 오히려 더 문제일지도 몰라요(?)

925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18:18:25

초딩입맛 귀여워~(つ❛ɞ❛⊂)
늘 찾던거, 익숙한 거에만 끌린다 해도 나쁠건 없으니깐~

926 이즈미주 (YZmtWj./3Q)

2024-07-15 (모두 수고..) 18:32:28

귀여워하는 타에미주도 귀여워에요

927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18:37:07

인정..(둘다 복복복해주기)

928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8:42:16

(모두 복복복복복복해주기)

929 이즈미주 (YZmtWj./3Q)

2024-07-15 (모두 수고..) 18:51:13

모두를 복복이에요.

다들 어서와에요

930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19:41:58

갱신이야! 다들 안녕!

931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19:49:28

카나타주 어서오세요~~!!

932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19:54:19

갱신갱신

933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19:59:35

류지주도 나기사주도 안녕!!

934 류지주 (/R6OB3oukI)

2024-07-15 (모두 수고..) 20:27:19

나기사주 어서오세요~~!!!

935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0:39:39

뭔가 오늘은 조금 나른하네. 하지만 휴식하면서 체력 회복이다!

936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21:01:26

안녕하세요! 모두 월요일 고생 많으셨습니다!!

937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1:02:58

그런고로 전부 다 쓰다듬어줄 거야~ˎ₍•ʚ•₎ˏ

쓰담쓰담쓰담~ 예외는 없다~(っ•ɞ•)っ

938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1:09:16

타케루주와 타에미주 둘 다 안녕!!

939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1:12:56

안녕!ˎ₍•ʚ•₎ˏ
나는 타에미주고, 지금 카나타주를 쓰다듬을 거야!(っ•ɞ•)っ

940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1:14:43

오늘은 뭔가 이상하게 더운 날이라 그런지 탈력감이 심할수도 있으니 다들 무리하지 않기야~ฅ₍⁻ʚ⁻₎
어제같은 상황으로 미루어보면 비가 올 조짐이었던거 같지만!

941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1:15:14

ㅋㅋㅋㅋㅋㅋㅋ 으앗...쓰다듬당한다!!
오늘은 하루 일상을 쉬고 내일 일상 구해볼거야! 단기니까 좀 더 많이 돌려야하긴 하는데..쉽지가 않네. (주륵)

942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21:16:00

치킨먹고 왔다아
선관일상 구함!

943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21:19:47

>>937 타에미주 안녕하세요! 선관 요청 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신가요? 대충 채널 안주인 정체를 알고 있거나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다는 느낌으로 하면 재밌을것 같아서요!
>>938 반갑습니다 카나타주!
>>942 반가워요 나기사주! 타케루네도 가게(선술집) 운영하고 있는데 같은 장사이웃 느낌으로 선관 잡아봐도 좋겠네요!

944 이즈미주 (YZmtWj./3Q)

2024-07-15 (모두 수고..) 21:22:49

갱신이에요.

선관일상도 좋긴 한데 업무 들어가면 텀이 있어요... 그래도 좋다면 저는 손을 들 수 있어요(?)

945 이즈미주 (YZmtWj./3Q)

2024-07-15 (모두 수고..) 21:23:00

다들 안녕이에요

946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1:23:02

나기사주도 안녕!! 일상은 바로 위에서 썼다시피...(눈물) 오늘은 하루 쉴 생각이야!

947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1:26:16

호시노 카나타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카나타:있어.
카나타:있어야만 해.
카나타:이나리 님은 실존해. (진지)

2. 「악기를 연주할 기회를 얻는다면 어떤 것으로?」
카나타:......
카나타:...악기. 그다지 잘 연주하는 편은 아닌데.
카나타:...개 호루라기나 개 피리는 혹시 악기에 해당해?

3. 「자신의 생일에 축하의 말을 하나도 듣지 못한다면?」
카나타:......
카나타:...왜 이런 것을 묻는 거야? 심술쟁이.
카나타:...조금 섭섭할지도. 하지만... 괜찮아.
카나타:...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다지 말 안하는 편이고.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948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21:35:18

>>943 좋아~ 장사이웃이면 대략 어떤느낌일려나

>>944 나도 텀 느려서 괜찮아아
일상 할래?

949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21:38:35

>>945 어서오세요 이즈미주!!
>>947 그런 카나타군에겐 다음 오는 생일도 기대하게끔 잊지 못할 깜짝파티를!

950 이즈미주 (YZmtWj./3Q)

2024-07-15 (모두 수고..) 21:43:34

>>948

그러고보니 어떻게 부르는지는 안정했던 거 같은데. 소꿉친구같은 거라면 담백하게 나기사 라고 부를 것 같아요.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실까요?

천렵결과물인 미국가재로 마라롱샤나 보일링 랍스터를 해먹는다거나..도 나쁘지 않긴 한데..

951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21:52:53

>>948 큰 사건이 없는 이상 아직까지는 동네친구 사이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고교 졸업 후 희망사항이 서로 비슷하니 어렴풋이 '야 너두?' 느낌으로 보고 있겠네요! 나기사 아버지를 '욘사마 나라'분이라고 편하게 칭할 수 있는 사이정도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952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21:57:39

>>947 카나타 귀여워어

>>950 나기사도 편하게 이즈미라고 부를거 같은~
가재로 요리해먹는 상황 좋다아
선레는 누가 쓸까?

>>951 좋아 좋아
욘사마 나라분 ㅋㅋㅋㅋ 타케루네 아버님이 이자카야 개업한건 언제적 일이야?

953 이즈미주 (YZmtWj./3Q)

2024-07-15 (모두 수고..) 22:04:51

선레는 그럼 제가 쓰고 업무 내려가는 걸로 하죠..!

나기사네 주방을 빌리는 거 가능할까요? 재료는 들고 올건데.

954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22:05:45

>>952 타케루 문화레벨이 00년대에 정지해있어서 한류 연예인쪽 지식이라면 욘사마, 보아, 동방신기 정도에 머물러 있어요! 개업은 5년 안팎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히라무군 아버지랑 같이 조업 하다가 그만두고 기존에 있던 선술집을 물려받았다는 설정입니다! 연혁은 세븐티 원만큼 되는데 초보사장님이 얼렁뚱땅 주인 할아버지께 넘겨받은 격이에요!

955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22:05:53

당연 가능하쥐
그럼 선레 부탁할게에

956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22:10:01

>>954 그럼 나기사네 부모님이 원래 주인 할아버지랑 인연이 있었어서
타케루네 아버님이 가게 물려받았을 때부터도 자주 교류했다거나 그럴려나아
그러면 나기사랑 타케루는 오며가며 얼굴 자주 봤던 사이 느낌?

957 이즈미 - 나기사 (YZmtWj./3Q)

2024-07-15 (모두 수고..) 22:11:45

천렵의 미국가재는 굉장히... 많이 잡았습니다. 엄청 잡았다고요? 개중에서는 굉장히 큰놈들도 꽤 되었을 겁니다. 숨은 이미 얼음에 넣어져 끊겼지만, 기본손질은 얼추 된 애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생각한 것인데.

"...마라롱샤.. 그냥 찌기.. 보일링 쉬림프.."
그 외에 버터를 발라 굽는 그런 종류가 생각이 났는데. 이즈미네 본가도, 별가도 그런 대량의 조리를 하기엔 애매합니다. 한 솥 가득한 마라롱샤를 만들 수 있는 곳은 파닥파닥 아니면 세븐티 원 뿐이다..!

그래서 이즈미는 나기사에게 간단하게 연락을 하여 미국가재를 처리할 수 있는지(*주방을 빌릴 수 있는지 물어봤고) 허락을 구해 그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재료는 미리 구비해뒀죠.

"좀... 무겁네요."
카트에 담긴 미국가재(feat.신선을위한 아이스팩들)와 기타 재료들을 보면서 세븐티 원에 왔다고 연락을 하러ㅏ 합니다.

[나기사. 앞에.. 재료를 들고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아이스팩 무게가 상당하네요]
[드라이아이스가 나았으려나요?]

958 츠키주 (bUXJ2OWfrQ)

2024-07-15 (모두 수고..) 22:17:33

바다짱 첫 일상이당

959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2:18:02

>>949 아앗...생일파티 열어주는거야? ㅋㅋㅋㅋㅋ 그럼 타케루에겐 개와 고양이가 함께하는 생일날을 만들어주겠다!

>>952 ...대체 저기의 어디에 귀여운 요소가 있는거야...(갸웃)

960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2:18:12

안녕! 츠키주!

961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22:18:59

>>956 네! 동향이니 사이도 완전 데면데면하진 않을 것 같네요! 덧붙여서 나기사양 성격상 타케루가 괴팍하게 굴어도 별로 반응이 없을것 같아서 오히려 조금 눈치 본다는 느낌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아마 주로 나기사양을 부르는 호칭은 찡구(친구를 한국말로 부름)라고 자주 부를 것 같아요!

962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22:19:56

츠키주 안녀엉

>>959 이나리님 믿는 카나타
생일축하 못 들어서 시무룩한 카나타
귀엽잖아!!

963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2:22:14

나아는 자유다아~ˎ₍•ʚ•₎ˏ
아마도?₍⁻ʚ⁻₎

>>943 안녕 타케케주~ฅ₍⁻ʚ⁻₎
선관이구나~ 나는 좋아요~(つ❛ɞ❛⊂)
안쪽 사람이라던지 본체라던지 파일럿이라던지 같은 수식어로만 붙였다가 안주인이라고 하니까 뭔가 되게 엘레강스해졌어!(๑❛ө❛๑)
타케루가 아카네 = 타에미라는 것을 알고 있다 or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다로 나뉘는 거구나!

타에미의 독특한 취미에 대해 언급할때 아바바바 하면서 입막음을 하려는 모습을 보고싶다면 전자,
은근히 신경전 비스무리한 느낌으로 조그맣고 검은 머릿속에서 핑크색 조약돌이 굴러가는걸 보고싶다면 후자를 추천할게~
어느쪽이던 재밌을거 같긴 하네~(๑•̀ɞ•́๑)✧
밝혀진 후의 우당탕탕 vs 진실을 내건 심리전 데스매치!

그러고보니 그런 상황을 알게된 경로가 궁금해져!⚆ɞ⚆

964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22:23:31

>>961 좋아 좋아 동네친구니까 나기사도 조금 친근하게 굴겠네에
찡구라니 귀여운걸 ㅋㅋㅋ
선관은 이쯤 할까?

965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2:23:58

카나카나 귀여워~(つ❛ɞ❛⊂)

다들 귀여워~(っ•ɞ•)っ
쓰담쓰담 50000배야~

966 츠키주 (bUXJ2OWfrQ)

2024-07-15 (모두 수고..) 22:26:27

안냥~(골골

967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2:26:53

그렇습니다!
거기 타에미의 정체를 알고 있다 선관을 맺은 당신!
그리고 타에미의 정체가 의심스럽다 선관을 맺은 당신!
당신들의 일상 플롯 또한 그리 될 것이요! (๑•̀ɞ•́๑)✧

968 미카즈키 - 스즈네, 링링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22:32:11

...부러워서요.
왜애? 바빠? 하고, 살가운 붙임성이 가득 묻어나오는 폭신폭신한 반문에 미카즈키는 순간적으로 참으로 유치하고 애석하기 짝이 없는 질투를 바른대로 털어놓아버릴 뻔했다. 이 폭신폭신한 성정도, 남녀노소 없이 고루 친하게 지내는 붙임성도, 갸우뚱갸우뚱 하고 다루마처럼 기우는 머리도, 하나같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것이었기에. 자신처럼 살아지는 삶을 그냥 견디고 있는 비루한 인간보다 몇 층계는 더 위에 있는,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과 같이 보내는 시간은, 자신 같은 인간에게는... 분에 넘친다. 스즈네가 거머쥔 손의 냉기는 어딘가 망가진 인간의 것이었고, 어딘가 전락한 인간의 것이었다. 그래서 미카즈키는, 그 버거운 이야기를 입에 올리는 대신에... 화제를 돌리기로 했다. 키 엄청 커- 하던 스즈네의 감탄으로.

"어머니 덕분에요."

스즈네가 기억하기로 잇치 할부지도 180cm 정도는 되었던 것 같다만, 그 손자는 그 잇치 할부지보다도 확실히 눈높이가 한결 높다. 미카즈키는 스즈네가 잡아끄는 대로 여름의 뙤약볕 아래로 발을 내딛었다. 스즈네가 생각한 대로, 차를 마시건 말건 일단 키리야마 가에는 가야 하니까. 그런데 잠깐만, 고양이는 어쩌고? 하면서 미카즈키는 링링을 돌아보았는데, 영특하게도 주인이 자기와 함께 놓고 간 모자까지 챙겨서 스즈네의 어깨 위로 뛰어오르는 고양이를 보고 미카즈키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기특한 녀석을 다시 한번 쓰다듬어볼까 했으나 스즈네의 어깨 위로 손을 뻗을 용기가 없기도 했고, 링링이 이내 폴짝 뛰어내려 길앞잡이 자리를 잡았기에 미카즈키는 스즈네의 뒤를 얌전히 따라가기로 했다. 미카즈키는 손을 뻗어서, 머리 뒤로 흘러내려 있던 여름 후드집업의 후드를 머리에 푹 덮어썼다. 새하얀 후드 아래로 새까만 그늘이 진다.

"감사합니다."

후드의 그늘 아래서 차분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수평선을 배경으로, 햇살을 맞으며, 갈매기 끼룩대는 소리와 파도소리와 함께 걸어가는 둑길. 남자 쪽이 좀더 제대로 된 녀석이었다면 제법 그럴싸한 여름 청춘의 한 장면이 될 뻔도 했다.

969 미카주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22:32:24

답레와 함께 늦은 갱신. 다들 잘 지내고 있었어?

970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2:34:00

>>962 그게 그렇게 되는거야?! ㅋㅋㅋㅋㅋ 이나리를 믿는 이유는 딱히 신앙심 때문은 아니지만 말이지!

>>965 으악 다른 캐릭터들이 더 귀여워!!

>>969 어서 와! 미카주!! 그럭저럭 힘든 월요일을 넘겼다!

971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2:37:09

>>970 똑같이 귀여워!•̀ɞ•́

972 미카주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22:40:25

>>970 맞아! 똑같이 귀여워!
남은 4일도 힘내자구. 앞에 놓인 4일들이 왜 이렇게 다 하나같이 무쌩겼지 ㅡㅡ

973 츠키주 (bUXJ2OWfrQ)

2024-07-15 (모두 수고..) 22:40:59

카나타와 미카짱은 짱 귀여우며 아무튼 증명할 수 있다

974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2:43:48

그리고 츠키도 다른 캐릭터들도 다 귀여워!

975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2:46:17

아아, 그렇다~ˎ₍•ʚ•₎ˏ
모두 다 귀여운 것이다~

976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2:47:06

월화수목금토일 다 무쌩겨써~ฅ₍⁻ʚ⁻₎

977 나기사 - 이즈미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22:47:11

한바탕 환경 미화가 끝난 다음 날··· 마침 식당도 정기 휴업일. 할 일도 없겠다 나기사는 침대 위에서 뒹구르고 있다. 쇼츠며··· 릴스며··· 스마트폰 쥐고 구경하면서.
동시에 마냥 잠잠할 것만 같았던 라인 앱이 알람을 울려대었다. 발신자는 이즈미. 메시지 내용은 가게 주방을 빌릴 수 있느냐는 것. 천렵으로 낚아올린 미국가재, 확실히 많이 남긴 했었지···.
나기사는 침대 위에서 기지개 켜고서. “흐음···.” 고민하는 침음 내다가 「알겠다」는 답장을 보내었다. 고민한 이유는 별 거 없었다: 귀찮은 일이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봤자 고민은 짧았지만.

침대에서 기어내려온 나기사. 거실에서 TV를 보며 배를 긁고 있던 아빠에게, 주방에서 통화하며 수다 떨던 엄마에게 차례로 허락을 맡는다. 두 분은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그리고 나기사는 1층의 가게로 내려가, 친구의 도착을 기다렸다. 이즈미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보내면 그 즉시 가게 문을 열고 설렁설렁 걸어나갔을 테다. 여전히 만사 귀찮아보이는 표정···. 정말이지 어릴 때랑 달라진 거 없는 나기사다.

“왔어···?”

앞머리를 탁탁 털어내리며 나기사가 느른히 말을 이었다. “들어와···. 아, 부모님 허락은 맡았어···.” 그리고 자기가 들겠다는 듯 이즈미의 짐 쪽으로 손을 내밀었다.

978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22:48:18

미카주 어서와아

979 미카주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22:49:53

>>973 어유 이 지뢰남이?

>>976 타에미주는 주말도 자유의 몸이 아닌걸까...

>>978 만나서 반가워, 나기사주. 좋은 저녁.

980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22:49:53

다들 안녕안녕~ 쫀저!

981 미카주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22:50:17

아마네주도 좋은 저녁.

아, 후레쉬베리 여름한정판 멜론맛이 나왔는데, 꼭 먹어봐. 맛있어.

982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22:50:57

>>959 감동 + 털알러지로 눈물콧물 범벅인 생일파티가 되겠네요!
>>963 전자같은 느낌의 후자는 어떠신가요! 채널에 타에미양으로 특정될만한 요소(키노모토와 관련된 괴담이라든지) 혹은 속삭이는 목소리만 듣고도 촉이 좋게 알아차렸다든지. 그래서 단순하게 채널주가 타에미양이라고 생각하고 방송 잘 봤다고 말 걸었을 것 같아요! 타케루는 촉만 좋지 신경전 같은거 눈치 잘 못채는 단순한 성격인데다 심증뿐인데도 ‘아닌데 내 말이 맞는데? 왜 아니라고 하지?’ 같은 쓸데없는 💩고집도 있어서 아마 정말 궁금해서 묻는 태도가 신경전처럼 비치는 그런 상황으로 전개될 것 같아요!
>>964 네 좋아요! 선관 감사합니다!

983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22:51:16

미카주 안녕~~ 헉 후레쉬베리 한정판?? 이건 참을수업지.. 낼 먹어봐야겠다..

984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22:52:12

>>969 어서오세요 미카주! 월요일 제껴서 몹시 기쁜 상태입니다!

985 나기사주 (mVg9.jlMb6)

2024-07-15 (모두 수고..) 22:52:43

아마네주도 어서와

>>982 나도 선관 고마워어~

986 이즈미 - 나기사 (YZmtWj./3Q)

2024-07-15 (모두 수고..) 22:53:22

-가재... 가재.....
환경 미화로 미국가재를 휩쓴 이즈미.. 한솥 가득히는 물론이고 거대한 편에 속하는 녀석들도 몇 건져올렸습니다.
물론 은어도.. 꽤... 흥미로웠지만요. 가능하다는 답을 듣고 고마워요. 라고 말을 전하네요.

"왔어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기사가 나오자 적당한 짐을 일단 실내로 넣으려 시도합니다. 그야 일단 밖에 두는 것보다는 안에서 나르는 것이 그래도 낫긴 하니까요?

"나기사는 마라롱샤랑 보잉링이랑 그냥 찌는 거랑 버터 발라서 굽는 거 중에서 뭐가 제일 맛있을거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물어보려 하네요. 그리고 재료 사이에 있는 건 간단한 선물. 빌려준 데에 대한 선물도 가져온 모양이에요. 차 종류는 아니고.. 디저트 종류?

//다들 어서오세요.

987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22:53:44

타케루주도 나기사주도 안녕안녕~~

988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22:53:57

이즈미주도 안녕! 쫀저~

989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2:57:18

아마네주도 안녕!!

990 아마네주 (zlMFrC4CA.)

2024-07-15 (모두 수고..) 22:57:59

카나타주도 안녕안녕~~~

991 타케루주 (LvjSWe6iGI)

2024-07-15 (모두 수고..) 22:59:10

>>980 학생회장님 어서오세요!!

992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3:03:26

미카주도 아마네주도 안녕~
다들 귀여우니까 안귀엽다고 싸우지 마!•̀ɞ•́

>>979 네~ฅ₍⁻ʚ⁻₎
물론 먹고 자고 뒹굴 여유는 있어~

후레쉬베리 맛있어~ˎ₍•ʚ•₎ˏ

>>982 이것은 또다른 맛!⚆ɞ⚆
자신의 좋은 촉조차 부정할만한 급의 소고집 귀여워~
소고기가 되어라~(っ•ɞ•)っ✧₊✴'✲゚*。⋆༘⊹⁎⁺˳˚
무슨 느낌인지 알거같아~ 촉이 좋다보니 알아채는게 확실한데 상대방이 뜨끔해서 부정하면 아뉜뒈? 맞눈뒈? 암튼 내가 맞음~ 하는 거구나!
새로운 루트 해금에 대한 보상으로 타에미의 동공지진을 드립니다~⚆ɞ⚆
왠지 타케케는 동물적 감각이 있을만한 스타일인거 같긴 했는데 말야~ฅ₍⁻ʚ⁻₎

993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3:04:31

즈미이주 안녕~ฅ₍⁻ʚ⁻₎

994 미카주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23:05:12

>>984 월요일을 제끼다니 어떻게 한거지 부럽다아앗...!!

995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3:11:34

슬슬 판을 터트릴 때가 온 것 같아! 터트리자!

996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3:13:34

포포포퐁~ˎ₍•ʚ•₎ˏ
아마겟돈~

997 미카주 (HvcvMDonRI)

2024-07-15 (모두 수고..) 23:17:49

이사람들 다들 어쩌면 1001을 노리고 있는걸수도.

998 이즈미주 (YZmtWj./3Q)

2024-07-15 (모두 수고..) 23:19:25

1001을 노리다니..
다들 리하이에요.

999 카나타주 (s3vyuIZ972)

2024-07-15 (모두 수고..) 23:21:18

그럼 999는 내꺼야! 이게 더 좋아! 9가 3개!

1000 타에미주 (I1klUKW8Vk)

2024-07-15 (모두 수고..) 23:21:45

그렇다면 나는 그 사이에 아무말을 하겠어~(๑•̀ɞ•́๑)✧

1001 (75P.NHZxtQ)

2024-07-15 (모두 수고..) 23:21:53

내가먹을거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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