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11>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5화 :: 1001

◆vuOu.gABfo

2024-07-14 00:39:32 - 2024-07-15 23:21:53

0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00:39:32


 「국물은 이걸로 낼 거야. 『맥시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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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59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25:32

>>586 헉.... 에유세계관에서 야쿠자 아마네로 놀거라는 계획을 간파하다니....
타에미쭈... 여기 잠깐만 타볼래...???(드르륵 차문열기)

595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30:54

이즈미는 양과자점의 오픈런을 하는 타입은 아니지요. 그런 사람이 많은 곳은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이즈미는 좀 한가한 타입이나 여유로운 곳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도쿄 근방의 진학교에 갈 수 있었음에도 여기로 진학하기로 결정한 것이고요.

집행부..에 잠깐 들르는 것도 집행부에 왜 들어왔는지..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여기에서 호시노 군을 만날 줄은 몰랐죠. 이즈미도 사람 없을 시감대를 골라왔으니까요. 놔둬지고 있는 것을 흘깃 바라보고는 카나타를 바라봅니다.

"음.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쿠키.... 호시노 군이 사온 건가요?"
고마워요. 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맛있다는 이야기를 본 적 있는데. 살 엄두는 못 냈거든요. 라는 농담같은 말을 건넵니다.

596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33:05

>>589 크읏··· 역시 패키징의 힘은 강한거야···
무심코 사게 만들어버려···ꔷ̑ɞꔷ̑
가성비 세트도 맛있게 먹어버리기!•̀ɞ•́

응~ 사실 뭐 별거 없구··· 즈미네로 간다던가 하면 몰라도 물품 관련으로 즈미네가 키노모토에 오게 된다면 타에미를 봤을 때 높은 확률로 동생들하고도 마주치게 될텐데 그걸 좀 버무리고 싶었거든!
놀려고 달려드는 둘, 말리는 둘, 보노보노 둘 같은 배경인···
그런데 즈미즈미주가 먼저 그 소재를 던져준 것!
띠용인 거야!⚆ɞ⚆

당신은 어느쪽에 계시나요, 정중한 인사를 텔레파시로 전해드립니다!•̀ɞ•́

597 카나타 - 이즈미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35:28

"...응."

자신에게 사온 거냐고 묻는 질문에 카나타는 짧게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보여진다면 순순히 인정하지만, 묻지 않으면 굳이 티는 내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카나타의 삶의 방식이었으니까. 이번에도 이즈미에게 보여졌으니 그 사실을 순순히 인정할 뿐이었다. 하지만 너무 알려지고 싶진 않았기에 그는 이즈미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내가 사서 두는 거지만, 너무 많이 퍼뜨리진 말아줘. ...딱히 감사인사 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니까."

이전에 포스터 촬영건도 있고, 앞으로도 서로 힘내자는 의미로 산 거야. 그렇게 과묵하게 이야기를 하며 카나타는 이즈미가 앉는 자리에 멈춰서서 가만히 고민했다. 그리고 살며시 고개를 돌려 이즈미를 바라봤다.

"...그냥 집이 근처거든. 그래서 빠르게 살 수 있었던 것 뿐이야. 아무튼, 니시키리.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 중 뭘 좋아해?"

손에 잡히는 걸로 아무거나 하나씩 올렸지만, 여기에 있으니 의견을 물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이즈미에게 그렇게 질문했다.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한다면 정말로 아무거나 집어서 위에 올렸을 것이다.

"참고로 나는 스트로베리파야."

598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39:37

>>593 그랬구나! 어쩐지 오후부터 일상을 구하는거 같았는데! 나도 이것저것 하느라 타이밍을 놓쳐버린 거야···( •̥Θ•̥ )
그래도 마침내 구했다니 다행인거야!
오늘 먹은 소고기가 더욱 유용한 곳에 쓰이게 되었구나!

>>594 엩,⚆ɞ⚆
사실 AU에서 지상 최강의 사나이가 된 아마네 같은걸 상상했는데···⚆ɞ⚆;;

네~ฅ₍⁻ʚ⁻₎
롯데월드 가는 차인가요?
네? 농심이라구요?
농심은 어느곳일까···~

599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2:48

그렇군요.

"글쎄요. 만일 물어보면 대답해주겠지만요?"
물어보지 않으면 굳이 말하지 않겠다. 라는 말이긴 합니다. 그리고는 집이 근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본가에서 저기까지 가려면 6시에는 일어나야 할걸요."
여는 시간이 10시라고 했을때. 오픈런 전에 도착하려면. 이라는 계산을 마친 다음 질문을 하자..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녹색 눈이 살짝 블루베리 쪽으로 움직입니다.

"음... 블루베리요."
스트로베리는 지금은 철이 애매하잖아요? 라는 말을 건네면서 만일 건네준다면 손에 받아들었습니다. 스트로베리파라면 나눠먹을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라는 말을 가볍게 합니다.

600 나기사주(진)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3:17

흐음 아직 통과전인데 선관 구해도 될려나 몰겟네에

601 카나타 - 이즈미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7:08

"...상관없어. 따로 홍보만 하지 않는다면."

뭔가 티내는 것 같아서 싫어. 그렇게 어느 정도 선을 그으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냥 고생하니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일 뿐. 딱히 이런 것을 준다고 티내는 것은 그의 성미에 맞지 않았다. 아무도 모른다면 그걸로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역시 자신은 이렇게 조용히 뭔가를 처리하고 수행하는 것이 좀 더 성미에 맞았으니까.

"...참고로 나는 8새."

뿌듯하게 웃으면서 그는 오른손으로 숫자 3을 표시했다. 아무래도 3번째 자리에 섰다는 것인 것 같지만 그 의미를 이즈미가 알아들었을지는 별개의 이야기였다. 모른다고 해도 상관없지 않았을까?

어쨌든 그의 입에서 블루베리가 거론되자 카나타는 고개를 끄덕이며 블루베리 쿠키를 그의 책상 위에 내려놓았다. 이어 다음 책상으로 이동하며 그는 스트로베리 쿠키를 다시 내려놓았다. 그리고 또 다시 스트로베리. 이어서 블루베리. 블루베리. 정말 말 그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아무거나 하나씩 두는 것이기에 그 행동에 규칙성은 없었다.

"...애초에 정말로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는 아닐거야. 그냥 그런 풍미일 뿐이지."

아주 조금은 섞여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마지막 책상에 블루베리를 놓아두고 살며시 쭈욱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의외네. 나는 이걸 두기 위해서 오긴 했지만... 니시키리는 왜 이 시간에 온 거야?"

일 있어? 그렇게 묻고 있는 그의 눈길을 이즈미의 두 눈을 정확하게 향하고 있었다.

602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7:52

안녕! 나기사주! 음. 괜찮지 않을까? 이전에도 캡틴이 시트 내면 그냥 와서 놀라고 했었으니 말이야! 문제 되는 부분만 따로 수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60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8:03

8새 -> 8시

60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49:28

>>598 헉
사실 아마네는... 바키엿군아....(???)

마자마자 농심 가는 차라구~~~
(그럭게... 타에미주는 말차밭으로 끌려갓따....)

>>600 나기사주 안뇽안뇽~ 괜찮지 않을까? 나도 처음 통과 되기 전에 선관 구했거든~ 괜찮으면 나랑 선관 어때? ;3

605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0:11

아마네주도 안녕!

606 나기사주(진)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2:46

다들 안녕안녕
>>604 좋지!

607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3:28

따로 홍보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진짜라고요? 자신이 했다는 티를 안 내고 퍼트리려 하는 건 좀.. 그렇잖아요? 그리고는 8시라는 말과 3이라는 손가락을 보고.. 음. 여는 시간이 11시여서 그런가. 같은 생각에서... 아니. 오픈런이면 8시에 도착해서 3번째. 같은 거일지도.. 모르죠? 라는 생각으로 번져갑니다.

"그런... 풍미...?"
"고급 양과자점일수록 생물을 많이 쓰긴 하지만... 음. 제형상 조금 덜 든 게 좋은 것도 있으니까요."
조금 섞여있다고 하면 아니거든요! 같은 말을 할지도 몰라요? 같은 농담을 하다가. 여기에는 왜 왔냐는 말을 듣고는 멋쩍은 듯한 헛웃음을 살짝 짓고는

"일이 있다기보단...."
혼자 생각을 해보고 싶었다..일지도 모르죠? 라는 말을 하지만 모르죠 너머에는 그렇다는 긍정이 살짝 숨어 있습니다.

608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3:41

>>600 괜찮지 않을까~
만약 시트에 수정이 필요하다면 그것대로 또 맞추면 되는 거니까~ꔷ̑ɞꔷ̑

609 이즈미주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4:58

어서오세요 나기사주. 괜찮지 않을까요?

610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5:30

>>604 대신 등에는 수라의 모습 하나만 있는 거지!•̀ɞ•́

와아~ 농심··· 농심?
아하! 농경지의 중심인 거구나~
파릇파릇 거름이 되어요~ฅ₍⁻ʚ⁻₎

61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6:02

>>605 (복복복 해주기)

>>606 헤헤 좋아~ 어떤 느낌의 선관 원해? 좋아하는 쪽이랑 싫어하는 쪽 말해주면 고마울것같아 ;3

61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6:52

>>610 아마네는.. 하나야마엿군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심이 농경지의 중심이라니 ㅋㅋㅋㅋ 햐... 타에미주 귀여우니까 이번만 봐줄게...(타에미주:뭐지)

613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7:51

스즈네 답레 쓰는 중인데, 미카즈키가 쿨기레가 됐어... 으음, 이대로 좋은 걸까.

614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1:58:51

캐릭터는 변하는 법이니깐~ 넘 걱정하지 말라구~ 나는 어떤 미카도 좋아 ;3 (복복복 해주기)

615 카나타 - 이즈미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0:36

"...자세히는 몰라. 쿠키는 잘 몰라서. 자주 먹지만."

직접 만들지 않기에 그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는지 그는 면목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혹시 모르는 일이었다. 정말로 관련 재료를 사용할지. 어차피 비닐하우스를 이용하면 어지간한 작물은 어느 계절에도 재배할 수 있는 시대 아니던가. 딸기도 얼마든지 지금 이 시기에 재배할 수 있었다. 물론 맛은 조금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고 카나타는 이어 생각했다. 중요한 것은 맛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 쿠키는 전에도 먹은 적이 있지만 상당히 맛있었다.

"...혼자 생각?"

일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 생각을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라는 말에 그는 가만히 두 눈을 깜빡였다. 그리고 가만히 이즈미에게 천천히 다가갔고 그의 앞에 섰다.

"무슨 생각? ...같은 반으로서 이야기 정도는 들을 수 있어."

말재주가 좋지 않아서 멋진 말은 못해주지만. 그렇게 말을 하면서 그는 말 끝을 조용히 흐렸다. 하지만 그래도 같은 반인만큼 고민거리가 있다면 들어줄 수는 있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카나타는 아- 소리를 내면서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장래나 공부 관련은 미안. ...성적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대학 컨설팅을 할 정도로 좋진 않아. ...딱히 대학에 큰 뜻은 없기도 하고. 이 근처 대학 아니면 생각 없어."

61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1:00

미카주도 안녕!!

61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4:22

>>612 칼자국 하나 없는 협객 따윈, 진정한 협객이 아닌 거야!•̀ɞ•́
그치만 칼자국 무서워···⚆ɞ⚆

어째서지! 어째서 살아남은 것이지!
나는 곧 한줌의 거름이 될수 있었건만!⚆ɞ⚆
아아, 세상은 아직도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구나!

618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4:41

카나타주도 안녕. 좋은 저녁.
글쎄, 한번 이렇게 캐릭터 심사가 비틀리다가 전체적인 플레이에까지 지나치게 영향을 받아서 망해버린 경험이 있어서... 다시 써보는 중이야.

619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4:58

타에미주도 좋은 저녁.

62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5:31

>>617 맞아... 칼자국 없는 협객따위는 협객이 아닌거야.
가자, 타에미주... 진정한 협객의 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에미주.... 내일 출근해야지...(속닥속닥)

62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5:54

미카카주 안녕~(っ•ɞ•)っ
뭐 어때~ 굴리다보면 변할 수도 있지~
느긋한 애가 까칠한 애로, 까칠한 애가 순둥이로, 바보였던 애가 사실은 철두철미한 애로 바뀔수 있는 것처럼!

62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6:01

>>618 그렇구나... (복복복) 화이팅이야, 미카주 ;3

623 나기사주(진)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6:32

흠 그럼 일단 선관 구해볼게
무리하게 접점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 모르겠다 싶으면 걍 넘겨줘도 돼

>>611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건 없어
가리는거 없어서 혐관도 잘먹음!!
일단 단기스레다 보니까 간단한 선관보단 어느정도 깊은 선관이 좋을거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얕은 선관을 안받겠다는건 아니얌
음 학생회장님이랑은 어떤 관계가 좋을까

624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6:53

>>618 사실 내 기준에선 캐릭터는 원래 조금씩 변하는 법이지만... 일단 미카주가 조금 애매하다 싶으면 다시 잡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어쨌든 가장 중요한 것은 오너인 자신이 받아들일수 있냐는거니까!

625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7:18

(바다짱과 선관이레 수근수근

62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09:32

츠키주도 안녕!

나기사와의 선관이라. 솔직히 성향은 되게 잘 맞을 것 같은 캐릭터지만... 아무래도 접점이 딱 떠오르는 것이 없다. (주륵) 카페 단골 해줄래? 그런데 이건 뭔가 좀 너무 얕은 느낌이네.

일단 당장은 떠오르는 것이 없다. (털썩)

62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1:46

>>618 그런 부분이라면 확실히 고민할만한거 같네!(𐐫ㆍ𐐃)
천천히 재정렬을 해보자! A-1부터 D-8까지!

>>620 헉! 이제 나는 미친 이오리가 아니라 미친 오리가 되는 거구나!⚆ɞ⚆

아하! 출근! 맞아! 일과 동료들과 손님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
고마워요 아마네주!
답례로 너를 살려주겠다.•̀ɞ•́

62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2:25

>>623 헉.. 그러면 혐관 어때...?(도파민 불나방) 티격태격하는 사이도 좋고 찐혐관도 너무좋아~ ;3 으음... 나기사는 초연한 타입이니까, 몸부터 나서는 아마네랑 어렸을때부터 맞지 않았다, 그런 느낌 어떨까? 아마네가 산으로 놀러가자고 하면 나기사는 바다가 좋았다던지, 그런 사소한것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다 안맞다가, 결정적인 사건 하나로 툭 하고 사이가 틀어져버린 느낌도 좋을것같은데~ ;3 예를 들면 연애 관련이라던지? 이게 제일 무난할것같은데~

아마네는 중학생때부터 학생회장이었으니깐~ ;3 어쩌다보니 연애편지를 전해달라는 부탁 받아서 나기사에게 전달해주러 갔는데, 영 마음에 안들었던 나기사가 밍기적거리면서 대충 안읽씹 하려는 분위기다보니 좀 뭐라고 설교하다가 티격태격하면서 크게 부딪혔다던지~ 헤헤 맛알못이라서 잘 안떠오르는걸 ; ;) 아니면 다른 계기로 크게 싸워도 좋고, 혐관이 굳이 아니더라도 좋아~ 나는 맞춰주는게 좋은 타입이라서!

629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2:58

그리고 캡틴이 와줘서 바다짱을 무사통과 시켰다고 하네요~ฅ₍⁻ʚ⁻₎

630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4:05

>>627 미친 오리래 귀여워.....(복복복복복)


타에미주는... 일을 좋아하는구나...

631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4:08

뭐?
혐관?⚆ɞ⚆
팝콘!

632 이즈미 - 카나타 (UlqOb82X.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4:35

"자세히 모른다고 해도 괜찮죠?"
그쪽으로 나아가려 하는 이에게 모르니까 가르쳐달라고 하면 한동안 계에속 말을 할수도 있겠다만.. 이즈미는 구분을 잘하는 편입니다.
절대미각...은 아니지만? 들어주겠다는 말을 듣자 조금 놀란 듯이 고개를 기울입니다.

"장래나 공부 관련..이랑 살짝 연관있긴 하지만.."
대학 컨설팅이나 그런 쪽이랑은 애매한 느낌이니까요? 라는 말을 합니다.

"으음... 유학 생각도 있고. 국내 대학으로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할까요."
"아.. 이걸로 상담받거나 그럴 건 아니고요."
"지금의 생각은.. 천렵이네요."
"가재를 너무 많이 잡아서 마라롱샤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네요. 마라롱샤 레시피라던가를 알려주실 건가요? 라는 농담을 합니다

633 나기사주(진) (EUHFwXvOCI)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4:36

다들 어서와

>>626 저렇게 말하긴 했어도 얕은쪽도 당빠 괜찮아
그럼 카페 단골 해도 될까~
카나타네 카페가 반려견 출입가능이면 나기사가 종종 루이도 데리고 갈거같고

634 미카즈키 - 스즈네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5:20

아무렴, 생각해보면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다... 할아버지, 나가쿠모 텐이치로는 은퇴 이후 토키와라의 지역 명사 생활을 한껏 만끽하고 있는 사람이다. 정성스레 가꾼 마당을 나이를 막론하고 찾아오는 벗들을 위해 항상 열어두는 것은 물론,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관리 잘 한 정정한 몸을 이끌고 어디건 만나러 다니는 사람이다. 더군다나 녹차라면 또 죽고 못 사는 양반이니, 유명한 다원을 가꾸는 가문과도 안면이 없으면 이상하다.

그리고 이쯤에서, 미카즈키는 참 늦게도 눈치챘다. 또 어떻게 친구를 만들어보라고 이 할아방탱이가 수작질을 부렸음을. 문득 헛웃음이 나올 뻔한 것을 미카즈키는 잘 참았다. 이 망할 영감쟁이가 이러려고 나를 더러 심부름을 시켰구나. 부질없는 일인 걸 알면서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어떤 의미에서는 류우가 그 자식보다 더 안 좋다. 최소한 류우가가 강요한 일은 뭔가 성과라도 냈지 이건...

새삼스럽게 다시 확인할 것도 없다. 언제는 이 여름에 한 치라도 내 몫인 것이 있었나. 그 사실을 다시 되새기니, 마음이 한결 편했다.

해서 미카즈키는, 스즈네가 뻗어오는 손에 저항하지 않고 그냥 자기 손을 내어주었다. ...이상하다. 서늘하다. 마치 자기 혼자 여름의 햇살의 온기를 전해받지 못하는 것 같은 서늘한 손이다. 아니, 방금까지 시원한 음료수가 든 캔을 쥐고 있었으니 이렇게 서늘할 만도 하다. 결코 그 이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결핍이 이 손을 이렇게 만든 것이 분명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자. 스즈네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니까.

스즈네가 이끄는 대로, 링링이 무릎에서 뛰어내려가는 대로, 미카즈키는 몸을 일으켰다. 쑤우욱, 하고, 접혀있던 길다란 다리가 몸을 떠받치기 시작하자 그 머리가 스즈네가 짐작하던 것보다도 더 높이 올라간다. 슬라브 혈통이 섞인 몸이라, 야마토계 혈통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신이다.

"호의는 감사합니다만, 폐를 끼칠 수도 없고 할아버지를 기다리게 할 수도 없어서요."

스즈네의 상냥하고 친절한 권유에도 불구하고 미카즈키는 딱 잘라 말했다.

"찻잎만 가져가겠습니다."

부디 그대로 지나가기를 바란다. 원래 그러려던 것처럼 예절바르게 인사만 하고 스쳐지나가길 바란다. 어설프게 짱즈케를 붙이며 아는 척하느라 위하는 척하느라 서로 대하는 데에 에너지 손해를 보는 관계 따위는 필요없다. 미카즈키는 그래서, 차갑게 예절바른 미소를 얼굴에 거는 것으로 대답을 마쳤다.

635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5:43

맞워오~ 내일 월요일이에오~ (㇏(•̀ᵥᵥ•́)ノ)

636 미카즈키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6:22

왜 이런 답레를 쓰자마자 스즈네주가 오는거야. (도망)

637 타에미주 (KTcdRCTu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7:09

>>630 사실 앞에 두개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손님들이 날 기다리니까 일도 나를 기다리는 거고, 그러니 사람들도 다를 기다리는게 아닐까!•̀ɞ•́

그런거였어··· 내가 파를 유독 좋아했던 것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야···

파오리!!•̀ɞ•́

638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7:29

>>635 흑흑
엇재서 내일이 월요일일까....

>>636 귀여워...(복복복)

639 스즈네주 (GuiPJet7co)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7:30

>>636 에~ 어디가 미카주~ (⃔ *`꒳´ * )⃕↝ 미카주가 데려온 미카미카다 견뎌~~

640 츠키주 (auH7pRQSuc)

2024-07-14 (내일 월요일) 22:19:39

월요일 날 스포)아마네주가 독백 가지고옴
(날조

641 카나타 - 미즈키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0:49

"...왜 그런 표정을 짓는거야? 그렇게 의외야?"

반의 내 이미지는 대체 어떤 것일까. 딱히 다른 이들과 선을 긋고 지낸 기억은 없는데. 카나타는 눈을 감고 팔짱을 끼고 진지하게 고민했다. 언제 한번 친하게 지내는 이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일단 그와는 별개로 유학 이야기까지 나오자 그는 흐응... 소리를 내면서 가만히 이즈미를 바라봤다.

"도련님이 갈법한 나라는... 아메리카?"

물론 한국이나 다른 나라도 있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역시 아메리카였다. 어쨌든 상담받으려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까 그는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후에 나온 진짜 고민거리. 가재를 많이 잡아서 마라롱샤를 만들어야한다는 그 말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왜 하필 마라롱샤인데? 거기서부터 그는 의문이 들었다.

"...그냥 쪄서 먹으면 안돼?"

물론 그것을 먹고 싶다면 먹어도 이상하진 않았다. 그저 조금 신기하다고 생각했을 뿐. 일단 그는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우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요리가 수준급이고 자신이 있다고 해도 굳이 만들지 않은 요리를 만들어주겠다고 할 순 없었다.

"...아니.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레시피는 잘 몰라. 하지만..."

이어 그는 잠깐만 기다리라고 이야기를 하더니, 자신의 핸드폰을 켰다. 그리고 거기서 잠시 페이지를 조작하더니 손가락으로 빠르게 화면을 넘겼다. 그리고 검색창에 뭔가를 입력하더니, 그는 가만히 미소를 지으면서 그에게 자신이 보는 화면을 보였다.

"이거면 돼? ...이거, 구독 서비스인데... 요리 레시피가 다양하게 나와. 마라롱샤도 있어. ...찍어서 보내줄게."

괜찮지? 그렇게 물으면서 카나타는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642 미카즈키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2:59

어젠가 아래껜가. 미카즈키로 캐입해서 MBTI 검사를 해봤는데 INTJ가 나오더라구. 호기심에 나무위키 INTJ 문서를 검색해봤는데...

목표를 설정하면 실현될 때까지 전념하는 경향이 있음.
평소 내면이 사사롭고 복잡함.
내성적이고 진지하며, 잡생각만으로 많은 시간을 보냄.
인간적 공감대에 참여하기를 부담스러워함.
온화하거나 너그러운 인상과는 거리가 멀 수 있음.
아무에게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편은 아니므로, 단순한 지인에게는 미지의 인물처럼 보임.
대중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소 냉소적일 수 있음.
많은 지인보다 소수의 좋은 친구를 사귐.
자신의 성향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원하지 않는 것은 아님.
어색하고 모호한 감정선을 지속하기보다 절교든 화해든 명확하게 결판내는 경향이 있음.
배려가 지나친 상대방을 오히려 모욕적으로 간주할 수도 있음.
연애 문제로 낙담에 빠지기 쉬움. 특히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연인 관계가 단절되면, 사랑에 관한 탐구 의식 자체가 메마를 수도 있음.

문장 한줄한줄에 쉴새없이 두들겨맞는 중이야. 아야, 아야...

64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3:16

>>640 뭐어~~~ 츠키주가 월요일날 5만자짜리 독백 써준다구~??

644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22:23:41

안녕! 스즈네주!!

>>633 반려견 출입 가능해! 다만 반려견이 말썽을 부리지 않고 안에 있는 개나 고양이들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지만! 물론 카페 단골은 얼마든지 환영이야! 카나타의 카페 단골이 되면 자연스럽게 알바생인 하나요와도 자주 볼 수 있게 된다. 1+1이야. (속닥속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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