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511>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5화 :: 1001

◆vuOu.gABfo

2024-07-14 00:39:32 - 2024-07-15 23:21:53

0 ◆vuOu.gABfo (5.4VGEPh.Q)

2024-07-14 (내일 월요일) 00:39:32


 「국물은 이걸로 낼 거야. 『맥시멈』······!」


▶ 이전 스레 : >1597049460>
▶ 진행 중인 이벤트 : >1597049290>1
▶ 미니 이벤트: >1597049339>493

● 포털
시트스레 : >1597049288>
임시스레 : >1597049227>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257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03:28

>>256 완전 좋져 마라롱샤 해먹고싶다...사심만땅 따로 머 없으시면 이하 다이스가 선레를 정해줄것입니다 후하하

.dice 1 2. = 1
1 마이(not 마쨩)선레
2 유어선레

258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04:16

다이스에 의해 선레는 마이(not 미야마)선레로 정해졌습니다. 곧 가져오겠습니다...원하시는게 있다면 말씀주시긔~~~

259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05:03

특별히 없지만 짧게 가져와주긔~

260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06:10


갱신

26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0:22

>>246-247 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래서 지금 밥먹구왓서...(쭈굴)

>>2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 켰 나 ! !! 그래서 간단하게 먹구왔다구~~~
ㅋㅋㅋㅋ고마워~~~~ ;3 일부러 지각한거 딱 보이면 한숨쉬면서 "하아... 일단 빨리타. 시간 없으니까." 라면서 츤츤거리면서 태워줄것같은데~ ;3
히라무는... 귀엽군아.... 애기애기하네...(보담보담)

>>249 헉
덜덜덜...

코코주 안뇽안뇽~~

262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0:22

>>246-247 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래서 지금 밥먹구왓서...(쭈굴)

>>2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 켰 나 ! !! 그래서 간단하게 먹구왔다구~~~
ㅋㅋㅋㅋ고마워~~~~ ;3 일부러 지각한거 딱 보이면 한숨쉬면서 "하아... 일단 빨리타. 시간 없으니까." 라면서 츤츤거리면서 태워줄것같은데~ ;3
히라무는... 귀엽군아.... 애기애기하네...(보담보담)

>>249 헉
덜덜덜...

코코주 안뇽안뇽~~

263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0:36

크 으 으 윽
부끄럽군아

264 히라무-마이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0:49

천렵은 나쁘지 않은 수확으로 끝났다. 무엇보다 히라무를 고양시킨 것은 미국가재 포획량이었다. 다른 물고기들도 맛있지만 미국가재를 중국식 소스로 볶아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위키에 쓰여 있었다.

산 채로 들고다닐 수는 없지만 죽인 채로는 괜찮으니까, 잔뜩 잡아서 아이스박스에 넣어 다니면 된다. 히라무는 양손에 커다란 아이스박스를 하나씩 들고 마이네 캠핑장을 찾았다. 그릴도 있고 널찍하고, 바베큐 파티를 하기엔 최적의 장소다.

그릴 옆에 아이스박스를 쌓아둔 히라무는 문자를 보내 두었다.

[마이 나 왔어]
[가재 구워 먹자]

마이가 올 때까지 요리라도 좀 해 둘까 아이스박스를 열었다. 서늘한 가재들의 원혼이 더위를 식혀 주었다. 오히려 좋아!
오늘의 요리는 넉넉한 가재를 활용하게 된다. 부재료로는 여러 가지 야채와 시즈닝을 가지고 왔는데, 들어는 보았나 보일링 시푸드? 히라무도 읽어만 보았다.

265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3:07

세스코코줃-(바퀴벌레 잡아달라하기)(?

26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4:01

갱신...해볼까! 일상도 한번 구해볼까! 없으면 없는대로 오케이고 쉬고 싶으면 쉬고 싶은대로 오케이야!
돌아가는 일상 구경도 재밌으니까!

어쨌든 다들 안녕!

267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4:24

그러고보니 오늘 꿈에서

아마네가 "지각이다 지각"하면서 뛰어나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데

한바퀴 빙 돌아서 멋지게 착지하는 꿈꿨당

268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4:27

코코짱 안녕~~~

갑작스럽지만 코코짱에게 질문이 있어
코코가 제알 좋아하는 화과자가 뭐야?

269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4:41

(카나타와 아마네 일상 보고싶다 팻말(?

270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4:50

코코주 안뇽~~~~~~쫀점쫀점~~~~

>>261 츤츤이 아오가 더 기여운데영~~~~일부러 늦어서 오토바이 얻어타보겠다는 졸렬한 발상에 장단 맞춰주는 니상...귀하다 이러니까 히라무가 맨날 이예이 하고 올라타기나 하지
???:지난번보다 더 빨라진 거 같아 아오군 성장했구나~!

>>262 비밀로 해드리겟습니다^^^^^^^

27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6:09

카나타주 안녕안녕~~~ 좋은 점심~

>>2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꿈을 꾼거야 츠키쨘...(쓰담쓰담)

>>2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히라무 넘 귀엽자나~~~~ 졸렬한 발상이래.... 이예이~ 하면서 올라타구 막 그런 얘기 하면 아마네 엄청 한숨쉴것같네 ㅋㅋㅋㅋㅋㅋㅋ

아마네 : 하아.... 넌 이따 얘기좀 하자.

272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6:28

>>267 그럴싸한데??? 있을법함 회장님이라면 가능하다 (회장님:어디가

카나타주도 쫀점~~~~안뇽~~~~

27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8:30

어...조합을 해주는 것은 좋은데 누구와 누구의 일상을 보고 싶다 같은 레스는 가급적 안 올려줬으면 좋겠어.
뭔가 그러면 괜히 그렇게 돌려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적어도 난 그냥 자유롭게 돌리는 것이 좋은지라! 그렇다고 한다!

어쨌든 다들 안녕이야!

274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8:33

오토바이를 같이 타는 히라무와 아마네

그리고 히라무가 헬맷을 안 써서 벌점 받는 아마네..(?)

275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19:21

>>271 고통받는 아오쿤을 이렇게 좋아해도 되는걸까영? 회장님 한숨쉴때마다 행복해진다면 믿으실건가영 (Bad) 아오쿤이 먼저 귀여웠으니 제잘못은아닌듯함 히라무주침공시 귀여운사람이 먼저잡아 먹힌다

???:이따 언제?? 학교끝나고 마시로가...아 왜가리다~~

276 마이 - 히라무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0:18

히짱이 미국가재를 잡아서 함께 먹기 위해 열심히 아이스박스를 들고 캠핑장 까지 올라오고 있을 때 마이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정답은 바로 사무실 테이블에 엎드려서 조금 졸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덕도 있고, 손님도 없는 덕도 있어서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마이는 낮잠을 잘 수 있었다.

핸드폰이 테이블 위에서 진동하는 소리. 마이는 느릿하게 눈을 뜨고는 시계를 올려다 보고, 기지개를 편 후에야 문자를 확인했다. 그렇구나, 히짱 밖에 있는거네.

답장조차 하지 않고, 마이는 사무실에서 나가 캠핑장을 둘러보았다. 저 시선 끝자락에 히라무가 보였다. 저벅저벅 흐느적 흐느적 걸어가서는 인사부터 건네본다.

"히-짱 안녕-"

그리고는 아이스 박스를 보았다. 가재가 잔뜩, 루루도 와서 먹으면 좋아했을텐데. 코이게짱도.. 같은 생각을 하다가 다시 히라무를 보았다.

"혼자서 다 잡은거야?"

277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1:26

카나타주도 어솽
타마야주고 어서어서와

278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1:28

>>265 녜?

>>268 역시 화과자의 꽃인 네리키리랑 귀여운 카시와모찌,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머리채를 쥐어잡고 고뇌하는 코코가 있당..... 🥺

279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1:59

타에미주 잘가!

280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2:00

>>274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히라무 성격상 꼬박꼬박 헬멧 잘 쓸거같긴 한뎅 아오쿤이 곤란한모습은 못참치네영 다 와서 돌아보니 어느새 벗고 있다든가.......하고 싶군 크큭

281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2:35

타에미주 스쳐가는구나! 잘 다녀유ㅏ~

282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3:56

카나타주 안녕안녕~
타에미주도 안녕안녕~

283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4:30

세스코코주는 벌레 면역이 아니구나(깨달음

284 코코주 (sMPLzJwmu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5:23

마자 뒷사람은 벌레공포증 수준이라 검색도 못해요 🥹

285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7:30

그러니 코코주에게 일상 예약해둬야징(?)

286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27:59

>>278 고뇌하는 코코짱도 귀여워🥰

287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2:13

.dice 1 10. = 10 얼마나 기억하고 있었나
.dice 1 10. = 6 표현은 어느정도

288 미카주 (UTROAksDn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2:44

모두 좋은 오후야. 아아, 청소해야 되는데............. (후두리찹찹 내리는 비에 늘어져버림)

289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3:18

>>275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히라무의 귀여움으로 용서가 되니깐(?) 우우.... 그건 역시 너무해... 🥲🥲
(딱밤때리기)(???)

>>274 >>2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아마네 진짜 화낸다구~~~ 머리 위에 물음표 띄우다가 인상 팍 쓰고 유유히 사라져버릴듯...

코코주 귀 여 워 . . .

29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3:33

어서 와! 미카주!!
저런... 비오는 날에 청소라니. 고생이 많구나. 화이팅이야!

291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3:41

미카주도 안녕~~~ 나도.. 청소해야 하는데 짱귀찬ㄹ다..

292 히라무-마이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4:04

캠핑장 사무실에서 익숙한 인영이 슬금슬금 기어나왔다. 조금 부스스한 귓바퀴 머리카락을 보고 히라무는 눈치챘다.

"마이, 잤지?"

누구는 가재 구워 먹을 생각에 신나서 온갖 식재료를 바리바리 싸들고 왔건만...장소를 제공해주는 게 마이이니 낮잠 좀 잤다고 너무하다고 하기도 웃기다. 그래도 모른 체 넘어가기보단 괜히 심술궂게 찝어주고 싶었다.

"볼 다 눌렸다. 자는 줄 알았으면 가서 깨워 줄걸."

하고 히라무는 협박하듯이 얼어붙은 가재를 하나 들어 보였다. 다음번엔 볼따구에 가재 알람을 올려놓으리라는 히라무 혼자만의 암구호다.
혼자서 4리터짜리 아이스박스 두 개를 채울 수 있을 리 없다. 아이스박스에는 황소개구리 수준의 희귀한 녀석은 없고, 배스와 블루길 같은 물고기와 가재, 야채, 같이 마실 음료수가 있다.

"아아니! 그럴 리가. 다같이 잡았어. 그리고 엄마가 가재를 엄청 잡았거든, 잘못하면 우리 집 일주일 내내 가재볶음만 먹을지도 몰라..."

사실 일주일 내내 가재만 먹을 수도 있긴 하지만.

"오늘 목표는 이 박스 하나만큼 처리하는 거야. 준비됐지?"

293 마이주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5:51

짧은 일상이 길어진다아... 히라무주 짧게 쳐도 괜찮을까? 좀잇으면 나가기 때문에

294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39:19

>>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랫군영 이럴수가이다.. . ... 코코주 가정에 세스코코 보급 요망

미카주 안녕~~~~~ 청소 언젠간 하지않을까영??? 난 늘 이렇게 살아왔는데 (비청결)

>>289 ㅋㅋㅋㅋㅋㅋ ㅠㅠ 역시 안되겟다 찐으로 화난 아오 좋......긴하지만 이런녀석이라 ㅈㅅ
아오쿤한테 딱콩맞는 거 넘 좋아영 언젠가 꼭 히라무 이마빡 까드리고싶음...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영...(?????)

295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0:00

>>293 오케오케 스킵같은것도 자유롭게 해주세영!!!! 최대한 맞춰보는 것은 저의 사명 걱정ㄴㄴ

296 마이 - 히짱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2:51

잤냐는 질문에 하품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마이. 자신의 눈 앞에 얼어붙은 가재를 들이밀자 가재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꼬리가 말려서 암수 구별이 힘들지만, 집게가 큰 걸 보면 수컷일지도.

"한 박스..! 응!"

큰 포부에 마이도 두 손을 불끈 쥐며 결의를 표시한다. 그건 그렇고 우선 불 부터 피워야 하지. 마이는 히라무에게 잠시 기다리라며, 사무실로 들어가서는 총처럼 생긴 무언가를 가져온다. 진짜 총은 아니다. 그건 2층 부모님 방에 있는거. 이거는 토치. 히라무의 아이스박스에서 가장 가까운 불터로 가서는 잔가지와 장작을 가졍하 능숙하게 불을 올린다.

297 아마네주 (WIkVRT6jJ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5:06

>>294 ㅋㅋㅋㅋㅋㅋㅋ 아냐 나도 그런거 조아해~~~ 히라무주 너무너무 귀여워서 젠젠 다이죠부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쓰담쓰담)
헤헤 좋아... 언젠간 꼭..(???)

298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8:46

당장 일상은 힘들어보이니...그냥 간단하게 진단이나 돌려볼까!

.dice 1 30. = 18

299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9:07

(카나타주 옆에 착석

300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49:25

TOP30중에서 하나 고르려고 했더니 뭔가 19금이 많아서 올릴 수가 없네. 18번째도 그렇고...그냥 무난하게 많이 하는 것들로만 해야겠다!

301 히라무-마이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0:14

히라무는 속으로 어머니에게 안심하라는 전갈을 보냈다. 미사토, 우리가 한 박스는 처리할게!

"좋~아!"

히라무는 아이스박스를 탁 치며 일어섰다. 불 피우는 건 마이가 할 테니까, 히라무는 책에서 봤던 레시피를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일단 반은 마라 소스에 재워서 굽고, 반은 보일링 시푸드를 해볼 텐데, 시즈닝이랑 옥수수랑 물고기랑 가재를 양념에 버무려서...

마이가 불을 피우는 동안 히라무는 일단 비닐봉지에 재료를 다 때려 박았다. 케이준 양념도 뿌리고 옥수수도 토막쳐서 뿌리고, 살이 많아서 구우면 맛있다는 배스도 토막쳐서 넣고, 미국 가재는 통째로 넣고 주무르면 된다던데...어라.

"다 뭉개지는데."

가재는 껍데기가 있지만 생선은 아니니까...히라무는 잠시 비닐봉지 안의 처참한 상태를 보았지만, 이대로 쪄버리기로 했다. 맛만 있으면 장땡.

"마이, 이거!"

불가에 있는 마이에게 히라무가 가져온 냄비는 두 개다. 둘 다 빨간색이지만, 하나는 마라 향이 나는 가재 꾸러미고 하나는...웬 부서진 생선살 사이에 끼인 가재와 옥수수 보따리다.

302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1:21

자꾸 길어져서 면목 x...마이주는 그냥 짧게 해주셔도 됩니당 키에엑 힘내보겟다

303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2:51

"마음에 드는 음식점을 발견하면?"
호시노 카나타:....?
호시노 카나타:안 갈 이유가 있어?
호시노 카나타:...가야지. 마음에 드는 음식점인데.
호시노 카나타:...물론 그 전에 메뉴판 정도는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들어갈래.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남이 죽는 것이 나아?"
호시노 카나타:남.
호시노 카나타:...죽는 거 싫어.
호시노 카나타:...남 대신 내가 죽을게 같은 거 난 못 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호시노 카나타:........
호시노 카나타:...잘 모르겠지만 내 생각을 다이렉트로 던지면 되지 않을까?
호시노 카나타:...차이더라도 나중에 했어야 했어 식으로 후회는 하기 싫어.
호시노 카나타:안되면 안되는대로 끝내면 되는 거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304 마이 - 히짱 (GxNXzc00Vk)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4:15

"히-짱, 이건 버리는 거야?"

히라무가 열심히 준비한 것임에도, 마이의 눈에는 다뭉게지고 얼었던 가재 사이에 낀 얼음이 녹아 물이 둥둥 떠다니는 것이, 한 쪽은 먹을거요 한 쪽은 버리큰 거였다. 그야 블루길 그렇게 맛있지는 않고, 가끔 가재도 잡고 나서 봤더니 깨지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 이해 못 할 선택은 아니다. 깨진 갑각류, 어패류는 먹으면 안 된다. 살이 썩어있으니까. 하여튼 마이는 부서진생선가재옥수수보따리를 손으로 가리키며 물었다.

305 츠키주 (LETdcBtEx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5:01

"생애 최악의 실수는?"
세이야 츠키: 아카네 방송에서 싸워서 채팅 정지먹은거?

"근처의 어르신에게 혼이 난다면?"
세이야 츠키: 취한 사람일 확률이 높으므로 무시한다

"좀 더 애를 써 봐."
세이야 츠키: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따라하기

306 카나타주 (CvO2Fhz6PE)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6:34

>>305 그거 위에 있는 독백인거지? ㅋㅋㅋㅋㅋㅋ 얼핏 본 것 같은데! 아무튼 취객에게 많이 시비가 걸리는구나. 하긴 취객은 상대해봐야 좋을 거 없더라!

307 히라무주 (aaEi.EtQZM)

2024-07-14 (내일 월요일) 14:58:04

버리는 거라니! 섬세한 F라면 상처를 받았겠지만

"그럴 리가!"

다행히 히라무는 섬세하지 않은 F다.

"생선살만 깨진 거야! 내가 가재를 깰 수 있을 리 없잖아..."

히라무가 열심히 주무르면 미국 가재 껍데기 정도는 깨질지도 모른다. 지금은 꽝꽝 얼어 있어서 무사했지만. 히라무는 당당하게 냄비를 불 위에 올렸다.

"이건 보일링 시푸드라고, 쪄서 먹는 거래. 이 양념에다 옥수수랑 해산물을 버무려서 쪄 먹으면 맛있대. 한번 봐보자구?"

과연 이 냄비의 결말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