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486>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4 :: 1001

끝나지 않았다

2024-07-13 13:58:13 - 2024-07-15 20:01:53

0 끝나지 않았다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13:58: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419/recent

135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49:07

아이 무슨소리에요 언니가 더 멋있지
각오의 불꽃이잖아요

136 필리아주 (Lr0YY1UYFo)

2024-07-13 (파란날) 21:52:06

가문을 짊어진 불꽃이 더 멋있는 법이에용!

137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53:05

자꾸 칭찬해주면 오너가 부끄러워서 죽어버려용!!!!!!!1

138 과업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53:31

【레오넬】┴┬┴┬┴┬┴┬┴┴┬┴┬┴┬┴┬┴┬┴┬┴┬┴┬┴┴┬┴┬┴┬┴┬

[레오넬 전체에 모든 아군을 대상으로. 버프가 적용됩니다.]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ㅡㅡㅡ

"이번에는. 말이지."

그는 들은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렌지아에게 슬쩍 목례하곤 인형사를 데리고 사라졌습니다.
다시 기습해온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당신은 곧바로 마당쪽의 거대한 손이 보이는곳까지 합류할 수 있었을겁니다.
-

문예의 비수가 괴물의 손에 박히고. 독이 주입됩니다.
물론 겉보기로는 독이 통하는지 알 방도가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통하기를 믿을 수 밖에요.

그리고 뒤이어 문예의 일격에 자극받은 필리아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힘의 차이로 보면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그러나 레오넬의 심장을 지닌 이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주먹에 담긴 불꽃이 폭발하며 그대로 손을 아주 조금이지만 밀어내는듯 보였습니다.

[뭐긴 뭐야 너네 선생이지. 지금 두놈 상대하고 있어서 못가는데.. 설마 그렇다고 질질 짜는거 아니지?]

그리고 거의 동시에, 제나의 5연발이 연달아 폭발합니다. 살짝이나마 밀린 손을 더욱 더 뒤로 집어넣고 있었죠.
허공에 뚫린 거대한 공간의 균열. 그 손은 나오고 싶어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아가씨."

그러나 여전히 그 거대한 위용앞에서 필살기들도 생채기에 그칠때. 갑자기 그림자에서 튀어나온 메이드는 제나를 불렀습니다.

"악마한테 영혼을 팔 생각 없으십니까?"

그 말과 함께, 거대한 손이 땅을 내려치고 그 여파만으로 모두에게 피해가 날아왔습니다.

고정 데미지 1200
/ HP: 68520



【카르마】┴┬┴┬┴┬┴┬┴┴┬┴┬┴┬┴┬┴┬┴┬┴┬┴┬┴┴┬┴┬┴┬┴┬

에리는 곧바로 회복했지만 앞으로 몇번이나 더 막을 수 있을진 알 수 없었습니다.
남은 공격은 록시아의 공간 왜곡이 집어삼켜 다행이 피해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룡성의 공격과 록시아의 공격이 연달아 적중하지만 그녀의 몸이 조금 흔들릴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참격도, 불규칙한 용의 발톱도 그녀에게는 그냥 돌에 맞는 정도로 느껴질겁니다.

"자 받아."

이번에는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는 붉은 마력. 에리가 몸을 바쳐 위력을 반감시켜주고는 있습니다만.

한편 안데르센은 그녀를 관찰했지만 특별한 버릇같은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이들을 굉장히 얕보고 있다는것 정도는 보이는군요.

.dice 500 1000. = 724
가면녀 / HP: 21255


【남운세가】┴┬┴┬┴┬┴┬┴┴┬┴┬┴┬┴┬┴┬┴┬┴┬┴┬┴┴┬┴┬┴┬┴

당신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를 보이면 그녀는 바로 자신의 목을 찔렀을겁니다. 허세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나 암월창. 유난히도 격하게 반응했던 암월창의 빛이 그녀의 움직임을 아주 잠깐이지만 멈추게 했고.
당신은 칼을 놓치게 함과 동시에 기절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백령은 여전히 통하지 않습니다. 걸려있는 세뇌가 당신의 힘을 뛰어 넘어서일까요?
이대로면 데리고간들 제정신을 차릴 일은 없을겁니다.

무엇보다 그녀는 출혈도 심했고, 당장 다른곳을 도우러 가야할지도 모르는데..

나유 / HP: 0
-

슬라임은 천의 말뜻을 알아채고 부채에서 튀어나와서 몰래 근처 돌맹이로 위장해 숨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진법이 새겨진 부채살이 가면남에게 적중하고 진법이 맞은 부위에 새겨집니다.

"...."

그리고 부채살이 다리를 노렸던걸 확인하는 소예가 곧바로 남자의 반대편 다리를 베어냈습니다.
잘리진 않았지만 저정도 상처면 기동력이 상당히 떨어질겁니다.

움직일때마다 입에서 피가 흐르는 그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거기에 신경 쓸 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마력은 방출되고 있었죠. 많이 약해진 공격이지만 이 정도도 당신들에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dice 200 500. = 213
가면남 / HP: 1429

139 우성주 (1AQIYmFWpk)

2024-07-13 (파란날) 21:54:40

어디 도우러 가지..?

140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55:10

우성이의 혼돈이 시키는대로~!!

141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1:55:52

저 사실 지금 저녁을 안먹어서 이번턴 주사위만 굴리고 밥먹으려고 했었는데요
메이드때문에 못하겠네요 (?

142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1:56:05

손으로 가죠? 여기 은근 버?틸?만?합니다

143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1:57:19

어, 요정의 연회 바로 킬까요?

144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1:57:22

숫자로 봐선 카르마로 가는게 나을거 같긴 하고.

손도 뭐 보스전이니 어느쪽이든 괜찮죵

145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1:58:44

제나 필리아 렌 문예 = 손

록시아 룡성 = 가면녀

안데르센 말입니까?
전력외입니다.

146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2:00:05

다른 분들 의견도 들어봐야겠지만.. 전 카르마쪽 가주시는게 좋아 보여용

147 필리아주 (mTPuvnrBR6)

2024-07-13 (파란날) 22:02:23

카르마쪽이 괜찮을것 같네용.
아무래도 이쪽은 어느정도 기믹보스인것 같공...

148 진룡성 - 진행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2:02:42

"이 꼴이 썩 우습지 않나? 네놈은 스스로가 압도적인 우위라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그런 것 치고는 수련용 목각처럼 타격감이 좋기만 하는군."

이런 도발에 반응은 보통 3가지로 나뉘지. 반응하지 않는 자와, 이성을 잃고 달려들어 빈틈이 생기는 자, 그리고 더 강해지는 자.

...후자가 아니었으면 하는군.


.dice 760 1120. = 952 +200

.dice 0 150. = 21


「진룡 파쇄」 - 공격 최대값 +200 | [공격계] [쿨 1턴]

149 진룡성 - 진행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2:03:44

HP :4065

150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2:04:23

매턴 힐은 레이나스가 해주고 있으니 렌은 딜감을 걸겠습니다.

151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2:04:24

>>143 뭐든 최대한 할 수 있는거 다 쏟아붓는게 좋을 것 같아용

152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2:05:21

고정 데미지도 피할 수 있죠? 저거 손이요.

153 하 우성 - 스토리 (K5kP93vMcI)

2024-07-13 (파란날) 22:05:23

>>138

"젠장...."

우성은 출혈이 심해진 유진을 챙기고는, 곧바로 진룡군림보를 사용하여서 서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가 간 곳은.. 더 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레오넬 가문이었다.

"어이."

우성은 진룡군림보로 빠르게 레오넬 영지에 도착하고는, 기습적으로 손을 뒤에서 찌르려고 했겠지. 음양이 담긴 창으로 말이야. 우성은 기절한 유진을 땅바작에 내려두며 말했다.

"당신네 동료.."

"어서 챙기는 게 좋을 걸요? 일부러 안 죽이고 데려왔거든요."

HP : 4536
공격 : .dice 950 1210. = 977 +1450
회피 :

* 음양극파
* 암월창 발동(2턴)

* 안개몽상 [쿨 4턴]
* 진룡파창 2초[쿨 4턴]
* 공화만개 [쿨 1턴]
* 백령 [쿨 2턴]
* 암월창 [쿨 1턴]

154 우성주 (K5kP93vMcI)

2024-07-13 (파란날) 22:06:00

155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2:06:05

>>152 넹

156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2:06:19

와 진짜 다이스..

157 우성주 (K5kP93vMcI)

2024-07-13 (파란날) 22:06:22

다시 써올까..?

158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2:07:03

다이스가 너무해...

159 우성주 (K5kP93vMcI)

2024-07-13 (파란날) 22:07:27

다이스 문제가 아니고.. 레오넬에서는 괜찮다고 해서..

160 록시아 카르마 카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2:07:36

눈에 한계가 왔는지 점점 시야가 사라지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번이 마지막으로 마안을 사용할 수 있는 타이밍인 것 같아 록시아는 집중해서 다시 한번 마성을 모아 가면녀를 향해 그었다.

[Reverse B]
공격 .dice 830 840. = 835 + 570
회피 .dice 50 150. = 124

HP : 2870

161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2:08:02

어라 근데. 레오넬쪽엔 우란기아가 인형사들고 이미 튀튀해서 딱히 나유 동료라고 할 만한 사람은 없는데.
그리고 의도가 그냥 적한테 돌려보내는건가용?

162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2:08:06

우성주 가고싶은곳 가는거지 너무 신경쓰지마 ~~

163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2:08:22

그리고 다시 쓰는건 우성주 마음대로 하셔도 되요.
그냥 다들 의견을 낸건지 꼭 이래라!! 한게 아니니까요!

164 우성주 (WhEr7GGZt2)

2024-07-13 (파란날) 22:11:20

>>161
아아 같은 아라크네드여도 안에서 동료가 나뉘어져 있구나.. 흠.. 오래 두면 과다출혈로 죽을 텐데.. :3 그렇다면 적한테 안 돌려보내고 잠시 아무에게나 치료해달라고 맡기는 걸로 해도 될까..?

165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2:11:26

아~ 아닌가. 우성이 아직 연기중이라서 제나네한테 말한건가.

166 당문예 - 이벤트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2:11:55

하늘이 떨어진다.

아니, 거대한 손이 하늘에서 내려오고있다.

하지만 괜찮다. 몸의 힘을 천천히 빼고, 그 여파에 몸을 실어 춤추듯이 흘러넘긴다.

그리고 그 힘을 역으로 이용하여 비수를 던진다.

.dice 280 280. = 280 + 1000

.dice 120 150. = 133

「진 • 접살무도 1초식」 - 공격 최소값 +120, 회피 실패시 추가 대미지 +200 | [공격계]
나비의 그림자 +1 - 회피 최소값 +40 | [발동형] [쿨 3턴]
「호접 +5」 - 회피 최소값 +60 | [보조계] [회피 대체] [쿨 2턴]

167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2:12:00

>>164 제 생각이 아니었구요 (부끄)
네, 그럼 그렇게 해둘게요.

168 필리아주 (ZroUAnXixw)

2024-07-13 (파란날) 22:12:05

아라크네드수집...(눈치)

169 렌지아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2:12:19

어느새 비가 내린다. 손이 있는 곳까지 침범하려던 비는, 닿자니 기분이 나쁘다는 듯 그곳에만 뻥 뚫린 구멍을 낸 채 주변 바닥만 적셨다. 그리고 사뿐히 내려앉은 소년은, 거대한 손을 보며 인상을 썼다. 불쾌한 기분이 선명하다.

"손이 저만하면 본체는 얼마나 큰 걸까"

소년은 질린다는 듯 말을 뱉고는 대응.. 하려다, 거대한 손이 바닥을 내려치는 것에 와악- 놀라는 소리를 뱉으며 우산을 펼쳤다. 표면에 맺혀있던 빗방울, 통, 통 주변을 향해 퍼지고 곧 장막처럼 제 몸을 펴낸다. 주변을 휩쓴 빗물의 장막은 곧 아름다운 요정의 연회를 보여주었다. 춤추고, 노래하고, 음식을 나누고, 웃고, 떠드는 요정의 연회

"...별게 다 있구나."

정말로.

HP:2500
회피 : .dice 40 150. = 67 +50
#요정의 연회 사용 : 아군 회피 최종값 +50, 공격 최종값 +400. 적 전체 최종값 -300 / 쿨타임 5턴
#요정의 눈물 / 쿨타임 1턴
#레이나스의 보조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170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2:14:14

레오넬에도 카르마 사제들 있으니까 부탁하면 치료 짱짱하게 해줄꺼야!

171 룡성문예주 (qnxZ0yJ0.Q)

2024-07-13 (파란날) 22:15:18

지금 룡성이 체력이 4065. 이렇게 싸워놓고 1000도 안 깎였다.

172 제나 - 이벤트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2:18:21

공격이 통하지 않는게 아니다. 오히려, 조금씩이지만 균열 안으로 밀려나고 있는 것이 선명히 보였을까.
허공에 뚫린 균열. 나오고 싶어하는 손. 뭔갈 깨달은 제나는 크게 외친다

" 균열.. 균열 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

손을 안쪽으로 밀어넣기 위해 불꽃을 터트리던 그녀는 자신을 부르는 메이드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고, 고민조차 하지 않은 채 고개를 끄덕인다. 가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었으니.

HP: 2125

불꽃 사용 .dice 590 790. = 685 + 1190 + 400
* 공격 최소값 +180, 최대값 +80, 다음 턴 공격 최대값 +100
회피 다이스: .dice 50 150. = 142 + 50

스택 4
- 작렬 마력 : 자신의 모든 최종값 +140 [2턴 지속]
- 집어삼키는 불꽃 - 쿨 5턴

173 안데르센 - 이벤트(카르마)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2:19:09

"...아."

안되겠다. 펜이 허공을 그린다. 내가 지금부터 전하는 것은 하늘을 달리는 날개달린 말의 이야기.
-이름 없는 책의 주인의 힘은 미약하기 짝이 없으나, 그가 적어내리는 이야기는 무척이나 아름답다.

푸른 바람이 불며 환상속의 신마가 날개를 펄럭인다. 그것은 대지를 한 걸음, 두 걸음 내딛는 듯 하더니 금새 속력을 더한다. 하얀 날개를 활짝 펼치고 점점 위로 향하던 발굽은 대지가 아니라 허공, 하늘을 밟는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상상했을 '페가서스의 뜀박질'을 격풍이 뒤따른다. 깃털이 휘날리고 마치 신마를 뒤따르는 마상 기사들의 돌격(랜스차지)처럼 바람이 추격한다. 그리고, 선한 이들의 등을 떠민다.

미약한 공격이다
겨우 피부에 약한 흠집을 내는 정도에서 그칠 것이다.
허나 예상하지 못한 공격은 잠깐의 시선 정도는, 그 정도는 끌어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러기를 바랐다. 이제 나를 적으로 취급하는, 가면 쓴 무참의 거미가 내 목에 독니를 쑤셔박으려 한다해도- 그래도.

나는 순수한 관찰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아버렸다. 그 사실이 뭇내 기뻤다.

공격 .dice 0 100. = 36 +100
#페가서스의 뜀박질 사용 : 아군 회피 최소값+20 / 쿨 2턴

174 필리아 L. 호라이즌 (mTPuvnrBR6)

2024-07-13 (파란날) 22:19:22

2053

.dice 370 570. = 434+1000+100

「더티 카운터 +5」- 받은 데미지의 80%(960)를 자신의 공격값에 더해 돌려준다. | [공격계] [회피대체] [쿨 2턴]

레이나스의 보조 : 최종값 +1000, 매턴 체력 +500

[상시효과]
데미지경감 -50 (수라견갑 착용시 -70)

[적화권 쿨타임] [4턴]
[극한의 일격 쿨타임] [2턴]

"제 싸움에 끼어들면 스승님도 죽여버릴겁니다!"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스승님께 일갈하고는 폭발을 이용해 급격하게 위치를 바꾼다.
그럼에도 충격의 여파를 막는것은 불가능해 순식간에 휩쓸려서 땅에 처박힐 수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죽지는 않았다. 커흑, 하고 내뱉은 기침에는 이미 피가 섞여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정권내다.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번인가. 여전히 몸은 공중에 떠있다. 프로레슬러는 피하지 않고 흘리지 않는다. 그러는 편이 분명 더 극적일테니까!!!!

"오아-!!!"

175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2:20:01

제나주: 우헤헤헤헤헤ㅔ 악마한테 영혼팔기 어케 참음!!!!!!!!!!!!!1
제나: .............

176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2:20:09

다이스값 36은 감탄이 나오는군요.
역시 무급!

177 필리아주 (mTPuvnrBR6)

2024-07-13 (파란날) 22:20:38

동생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어용... 어케참아용 이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8 록시아 카르마 카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2:20:51

[백본 사용]
공격 .dice 730 740. = 740 + 1050
회피 .dice 0 150. = 147

HP : 2870

179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2:21:23

대사 칠게 없어서 공격만 한다

180 제나주 (Js58LlUyuE)

2024-07-13 (파란날) 22:21:41

아니 솔직히 ㅋㅋㅋㅋ 어케참냐고요 ㅋㅋㅋㅋㅋ 못참지 ㅋㅋㅋㅋ

181 안데르렌주 (jS3FPOW73.)

2024-07-13 (파란날) 22:22:13

사실 메이드가 악마인 시점에서 정해진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r8JcspLaSs (USZUqZPmq6)

2024-07-13 (파란날) 22:23:50

응? 록시아주 공격 백본으로 바꾸시는거에용?

183 필리아주 (otH7eqg0ho)

2024-07-13 (파란날) 22:24:02

이건 부처님이 와도 세번은 고민해볼거에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4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2:24:05

헉 나 공격했었나? 더워서 정신이 없어 ㅋㅋㅋㅋㅋ

185 록시아주 (gC4pB1mo6U)

2024-07-13 (파란날) 22:24:22

백본은 다음에 하께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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