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나오랬다 들어가랬다 한 건 미안하긴 하지만. 머쓱해진 채로 여우를 소환하며 서재로 향한 그녀의 눈에 보인 건 뭔가를 들고있는 인형들이였고, 처음 보는 것이였지만 바로 느낄 수 있었지. 저게 에이락이 말한 봉인에 관련된 책이라는 걸.
자신의 기술이라면 보나마나 책을 다 태워먹을게 뻔하긴 하지만.. 지금 딱히 그게 중요한건 아니니까.
" 한 놈씩 맡죠. "
대상 - 인형 A // 공격 다이스 .dice 410 910. = 710 + 500 + 180 권능 - 섀도 메이드 : 적 하나에게 고정 500 데미지, 행동에 역보정 스킬 - 원초의 빙화 [공격 최대값 +200, 적 회피 최종값 -100 회피 대체 - 바인딩 오브 헬니즘 +1 - 사용한 공격의 최종값 +180, 적을 분석
필리아는 곧바로 달려들어 플레나가 공격한 이를 한번 더 후려쳤습니다. 상대는 귀급. 실력으로 따지면 2:2로서는 비슷비슷한 느낌일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틈에 부상자를 옮기고, 남은 이들은 당신을 따라서 일어섰습니다.
난전이 시작 됩니다.
.dice 200 300. = 283 .dice 200 300. = 266 인형 A / HP: 3798 인형 B / HP: 4672
【카르마】┴┬┴┬┴┬┴┬┴┴┬┴┬┴┬┴┬┴┬┴┬┴┬┴┬┴┴┬┴┬┴┬┴┬
"그래, 그때보다도 강해졌군."
그는 변화하는 룡성의 육체를 보며 입꼬리를 올리고는 몸에 번개를 둘렀습니다. 저번처럼 봐주거나 할 생각은 없어보이는군요.
"덤벼."
번개를 두른 주먹이 검과 맞붙습니다.
<반감 효과> .dice 300 700. = 506 우란기아 / HP: 9508
-
"가주 같은 소리하네."
가면을 쓴 여자는 당신의 말에 혀를 차고는 버프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당신에게 다가와 손을 휘둘렀습니다. 기를 완벽하게 응축하고 정제한 그 흐름. 그것이 당신을 포함해 같이 있던 호위들을 동시에 공격합니다.
"힘이 없는 가주가 무슨 의미가 있지?"
.dice 1000 2000. = 1781 가면녀 / HP: ???
【남운세가】┴┬┴┬┴┬┴┬┴┴┬┴┬┴┬┴┬┴┬┴┬┴┬┴┬┴┴┬┴┬┴┬┴
"무슨 목? 그냥 얌전히 보내줬는데 ㅈ나 억울하네."
나유는 공격을 막으려 했지만 방어를 뚫고 들어오는 혼비이환의 움직임에 어깨를 찔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직전에 몸을 틀었기에 그렇게 깊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반격. 나유는 다시 한번 용의 형상을 띄며 검을 휘둘러 당신의 눈을 노렸습니다. 당신은 그 사이에도 정확히 그녀의 본질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흐릿한 본질. 무언가에 세뇌당한듯 덧씌워진 무언가..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는 인격. 그리고... 그 뒤에 있는건 암월검의 잔재.
<방어 파훼> .dice 300 700. = 678 나유 / HP: 11754 -
회복을 위해 의식을 끊고 신체를 최대한 정지시켜둔 상태로. 당신한테만 반응하는 모습은 역시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곧 당신은 검과 부채, 슬라임을 찾을 수 있었죠. 슬라임은 부채에 붙어있다가 당신이 깨어난걸 확인하고 방방 뛰었습니ㅏㄷ. 어딘가 울고 있는거 같기도 하지만.. 슬라임이 울진 않겠죠.
그러나 그것과 동시에 엄청난 기세의 기파가 당신의 방문과 벽을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로인해서 드러난 밖의 상황은. 가면들과 대치하고 있는 세가의 얼마 없는 인원들과. 그 대장격으로 보이는 가면을 쓴 남성과 대치하고 있는 남운의 가주. 당신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전세는. 누가봐도 가주의 열세입니다.
가면남 / HP: ???
【아카데미】┴┬┴┬┴┬┴┬┴┴┬┴┬┴┬┴┬┴┬┴┬┴┬┴┬┴┴┬┴┬┴┬┴
조용합니다. 훈련하기 좋군요 -
안데르센은 밖으로 나갔고 곧바로 여러 사건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라크네드의 일제 공격. 가문들의 난리났다는 사실들을요.
을 방패막이로 삼는구나. 그러니까 충격이 덜 가는거야. 소년은 생각을 끝내고 곧장 마력을 끌어올렸다. 빗물이 모여 날개를 이루고, 왕관을 씌워준다. 다급한 대관식 이후, 소년은 날개를 움직여 먼저 회피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동시에, 너무 높지 않게 비행하며 현재 위치에 있는 적의 인형이 총 몇개인지, 대략이나마 세어 보려고 했다.
어느 정도 공격에 당해도, 비가 내리고 돌핀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크게 다치기는 힘들 테니까, 비교적 여유를 둘 수 있었다. 긴장을 놓은 건 아니다. 너무 굳어도 싸우기는 힘드니까, 적당히 이완할 뿐.
HP:2500 회피 .dice 40 150. = 59 #인 더 페어리 : 다음 턴부터 공격 최소, 최대값 +150. 매턴 체력 +200. 데미지 20% 반감 #레인 콜 : 아군 피해 경감 -130, 적 피해 증가 +130 / 5턴 #돌핀 : 데미지 감소 200 / 4턴
주먹이 서로 맞부딪힌다. 깨지고 부숴지며 피를 흘려가면서도 멈추지 않는다. 다른 인형이 플레나를 향해 공격한 것을 몸을 밀쳐 막다가 되려 역공 당하기도 했으나, 괜찮다. 아직은 할만해. 실력은 대등한가... 아니, 나보다 약하군. 거리를 조금 벌린다. 인형인 만큼 상대는 지친기색은 커녕 여전히 조금 금이 간 것 이외에는 멀쩡해보이는 상태.
"장기전이 되면 곤란하겠어. 최대한 빠르게 끝내도록 하지."
손실이 조금 더 큰건... 역시 처음 공격을 맞은 쪽인가.
"부수는데 부담은 없겠군."
다시 거리를 좁힌다. 괜찮다. 일격으로 끝장내지는 못하더라도 크게 부숴버릴 수는 있을테니. 조급해해서는 안된다. 안되거늘... 분노를, 주체하기가 힘들다. 언제부터인지 주체가 되지 않는다.
순간 윌리엄의 몸이 흔들렸습니다. 스며드는 빗방울이 피해를 막아주었다고 해도 그대로 맞았으면 순식간에 휘청였을 일격이라는 점은 같았지요. 쉽게 볼 상대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역시 직접 타격을 입으면 더욱 위기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다시 공격을 노리는 인형들을 견제하면서도 윌리엄은 본체를 노리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그 과정에서 몸이 조금 상한다고 하더라도, 희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맞겠으니까요.
윌리엄은 다시 검을 쥐었습니다. 다음 일격을 위해서, 지금 상황과 어울리진 않지만 눈을 감고 빠르게 기도문을 외웠습니다.
윌리엄 HP: 3108
기도합니다! 체력 +200, 다음 턴 공격 최소값 +60 | [보조계] [쿨 1턴] .dice 20 150. = 51
의식을 최대한 가라앉힌 채 회복에 전념하는 건가, 그 와중에도 자신은 지키려는 듯한 모양새에 얽혀도 너무나 단단히 얽혔다며 혀를 차던 천은 곧 주변에서 소예의 검과 자신의 부채, 그리고 슬라임을 찾아낼 수 있었다. 붕방거리는 슬라임을 쳐다보던 천은 작게 한숨을 내쉰다. 다른 건 전부 그대로인데 자신과 소예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으니...
" 큭...! "
이제는 뭘 해야 하나 고민하던 천은 엄청난 기세의 기파가 방의 벽을 문째로 날려버리자 소매를 들어 자신에게 날아드는 잔해를 막아내고 도망칠까 생각했으나, 드러난 바깥의 상황에 부채를 꽉 쥐었다. 맞서 싸워야 하나? 아니,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한) 가주 남운 혁이 대치하고 있으나 명백하게 가주가 밀리고 있었다. 여기에 자신이 뛰어드는 것은 옳은 일인가? 천은 소예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자신이 방해가 되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의 목을 따버렸을 수도 있는 강자가 자신으로 인해 사경을 헤매고 있다. 그렇다면 도망쳐야 하는가? 과연 도망칠 수 있을까? 가주가 저 가면을 쓴 남성으로부터 도주하는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결론이 무엇이었든간에 천은 적어도 가주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뒤로 물러서며 목소리를 냈다.
" 그 망할 년놈들은 어디 가고 별 이상한 게 다 난리를 피우는 거냐! 여기가 어딘 줄 알고! "
천지분간을 하지 못하는 애송이처럼, 천은 그리 소리지르며 소매 속에 담긴 진법석을 매만졌다.
아라크네드의 일제 공격. 그로인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전장. 사람들 역시 이 상황에 다소 혼란스러워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소란스러운 인파를 보다가 몸을 돌렸다. 지금, 사방에서 전투가 일어나고 있다. 그래도 아카데미는 평화롭다. 그저 고요히, 아무런 문제 없이 돌아가고 있다. 여러 감정이 머릿속을 뒤흔들었다.
나는 안전해서 다행이라는 안도감과, 누군가는 싸우고 있는데 혼자 편해도 되는걸까 하는 알량한 죄책감. 정말로 격동의 시대라는 감탄과, 그것을 직접 내 눈으로 보고 싶다는 호기심.
무작정 걷던 걸음을 멈췄다. 멍하니 아카데미 건물 내부의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멍하니 천장의 무늬를 바라보고 있는 중에 나도 모르게, 입이 열렸다.
"괜찮을까..."
상대는 대가문들에게 동시 전투를 벌일 정도의 규모를 지닌 집단이다. 분명 목표를 이룰 자신이 있기에 시작한 일일 것이다. 지금 전장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는 아카데미의 학생들도 있다 들었다. 같은 학교의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하니까 여러모로,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
너는 어울리지 않는데. 방금 그 공격으로 호위들은 전멸했고. 록시아는 와이어를 뽑아 공격했으나 그녀에게 별 타격도 되어보이지 않습니다.
"이기고 싶었으면 전 가주든 뭐든 힘을 빌렸어야지. 지금부터 일어날 일은 네 안일함이 남긴 결과야."
띵- 그녀는 당신이 아닌 주변을 공격했고, 붉은 기탄이 쇄도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무언가 해볼 새도없이. 주변의 모든 사제들이나 병력들을 재로 만들었습니다. 정말 한 순간에.
"원래는 잡졸들한테 관심 없었다만. 생각이 바뀌었어.. 다 죽여줄게."
<다른 대상 공격> 가면녀 / HP: ???
【남운세가】┴┬┴┬┴┬┴┬┴┴┬┴┬┴┬┴┬┴┬┴┬┴┬┴┬┴┴┬┴┬┴┬┴
"... 그건 그러네."
그녀는 기습에 대해선 인정했고. 이어서 한 말에는 뭐라는건지 모르겠다는듯 고개를 까딱였습니다.
이어 자신의 공격이 환영을 베어내고. 당신이 자신의 발목을 베어내려는걸 뒤늦게 눈치챈 그녀였지만 공격을 피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당신의 기술과 비슷하게 용의 비늘같은것들이 치명타는 막아냈죠.
"뭐야 이건, 기분 나쁜 기술이네.."
<방어> <흑린 - 반감율 상승> 나유 / HP: 9154 -
"...... 말은 그렇게 해도 상황을 파악하고 있군. 역시 천재는 천재인가."
당신의 말에도 불구하고, 가면을 쓴 남자는 냉철하게 당신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당신에게 신경을 끄고 가주를 상대하는데 전념했죠. 실력은 월등하게 가주보다 위의 남자. 그러나 가주는 등급을 넘어서. 그간의 훈련을 바탕으로 쌓은 '기술'로서 그를 막아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