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연플이 날때까지 죽음을 윤허하지 않겠다
(bVl/2fA2x2 )
2024-07-11 (거의 끝나감) 10:18:41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338/recent
563
록시아 카르마 카일
(ejHhkIRn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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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0:41:07
카르마의 사제들은 전투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전투 사제들도 있긴 하지만 수로 따지자면 그렇게 많지 않기에 비율을 조절해놓았지만 그럼에도 싸움은 쉽지 않아보였다. 레이나스가 있었다면 ... 하는 생각을 한 록시아였지만 고개를 흔들어 잡념을 떨쳐냈다. 레이나스는 지금 카르마 영지에 없다. 자신과 동시에 노려질 것을 대비하여 다른 곳으로 보내놨기 때문이었다. " 생각보다 열세네. " 이렇게까지 많은 병력이 올 것이란 생각을 못했다. 가면을 쓴 자들은 하나하나가 강자라서 카르마의 병력들이 버텨내기에도 어려워 보였는데 ... 일단 어쩔 수 없는 일. 최대한 자신의 선에서 요격해야 했기에 록시아는 가면을 쓴 이들에게 달려들었다. ' ... 본대는 어디에 있지? ' 저번에 습격을 당해본 록시아는 가면을 쓴 자들은 그저 인형에 불과하고 이들을 조종하는 본대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은 죄다 가면을 쓰고 있는 자들. 이들도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었기에 일단 전투에 집중하려했다.
564
제나주
(pfw.yJWX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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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0:41:07
캡틴 어.. 근데 이거 그냥 적들 위치를 공유해 준다고만 쓰면 필리아/플레나 쪽도 자동으로 알게 되는 고런 느낌일까용..?
566
◆r8JcspLaSs
(5eqoiu8yT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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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0:43:13
>>564 넹
567
하 우성 - 남운세가
(ONH5J50R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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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0:43:14
>>552 "읏...!" 우성은 기습으로 휘둘러진 검을 가까스로 피하려고 했겠다. "뭡니까...! 어부지리를 하기 좋은 타이밍에.. 이긴 쪽만 죽이면 되는 꿀판이었는데...!" "이번에는 편히 힘을 흡수할까 했었는데, 이런 이상한게 잠복하고 있었군요." 우성은 사이드로 빠지며 자객의 검을 피하려고 했었고, 피해서 생긴 반동을 흡수한다. 이어서 우성은 바로 자객..아니.. 자객을 넘어서 남운세가의 담벽까지 노리려고 했겠지. 자객부터 시작해서 담벽까지 파괴해서 남운세가로 넘어가려고 했던 것이다. "좀 짜져주시겠습니까?" HP : 4760 공격 : .dice 980 1190. = 1107 * 진룡파창 3초 (無) +1
568
◆r8JcspLaSs
(5eqoiu8yT2 )
Mask
2024-07-12 (불탄다..!) 20:44:05
우성이는 평소에 백화안을 키고 다니진 않죠?
569
우성주
(ONH5J50R46 )
Mask
2024-07-12 (불탄다..!) 20:44:24
>>568 예쓰
570
윌리엄
(75oXqCwxWY )
Mask
2024-07-12 (불탄다..!) 20:44:58
순식간에 쓰러진 병사들. 존중이라고는 찾기 어려운 전장의 모습입니다. 윌리엄은 순간 쇄도하는 공격을 대신 받아내지 못했음에 인상을 썼지만, 그럼에도 검을 두 손으로 잡아 상대를 겨누었지요. 아둔한 행위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를 물고 깊은 숨을 내쉬었습니다. "짊어진 이름이 없으나, 그럼에도 기사를 자칭하는 윌리엄. 이 자리에서는 당신의 손 앞에 쓰러진 이들의 이름을 짊어지고자 합니다. 이제, 당신의 이름을 밝히고 검을 겨누십시오."
571
렌지아 레인워커 - 이벤트(레오넬 가)
(xeiDdrz8Gw )
Mask
2024-07-12 (불탄다..!) 20:46:04
소년의 우산 끝이 바닥을 톡 두드리자 물줄기가 솟구쳐 한 마리의 돌고래가 되었다. 주변을 돌기 시작한 '돌핀'을 담담하게 바라본 소년은 창백한 여성을 슬쩍 보았다. 인형을 다루나보네. 그리고 다시금 도록, 눈을 굴려 쓰러진 병사들을 확인하였다. 생명에 문제는 없는가? "너도 마찬가지 아니야?" 레오넬을 돕기 위해서 온 듯한, 일전에 본 적이 있는 기사를 소년이 확인하고 잠시 내부 아군들에게 연락을 돌렸다. 전달한 것은 현재 위치와, 상대로 만난 인형사에 대한 것. 그리고, 썩 강해보인다는 것. HP:2500 #전투 시작 #돌핀 발동 : 다음 턴부터 데미지 200 경함
572
당문예 - 이벤트
(laRJWAcmiA )
Mask
2024-07-12 (불탄다..!) 20:46:07
"시간표가...2시간은 비어있네" 훈련장에나 잠시 들려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수련이나 하는 문예였다. 요즘 큰 일이 많다고 하지만, 자신의 권능인 위기감지도 반응을 안 하니 아카데미는 안전하겠지.
573
제나 - 이벤트
(pfw.yJWXE6 )
Mask
2024-07-12 (불탄다..!) 20:46:25
" 짧은 시간 내에 많이도 들어왔군요.. 뭐, 명수가 명수니 당연한가.. " " 일단 메이드 씨는 기습이 주력이시니.. 그림자 안에 들어가 계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감지된 적의 수를 대략 파악하며 한숨을 내쉬던 것도 잠시, 익숙한 기운이 감지되자 눈을 반짝인 그녀는 필리아 쪽으로 통신을 시도한다 - 언니, 지금 본가 내부에 적들이 여럿 침입했어. 감지 마법으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위치를 알려줄게. - 나하고 메이드는 서재쪽부터 가볼게. 그 쪽에 지켜야 할 게 있어.. 언니도 정리가 대강 끝나면 이쪽으로 와 줘. 통신을 종료한 제나는 서재 쪽으로 급하게 발걸음을 옮긴다.
574
룡성문예주
(laRJWAcm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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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0:47:35
아카데미물인데 아카데미가 평화롭다고...? 이게 현실 일리가 없어!
575
필리아 L. 호라이즌
(XS.HSYOy3Q )
Mask
2024-07-12 (불탄다..!) 20:49:08
"마음대로 생각하게나." 플레나의 실없는 소리에 짧게 답해주고나니 제나의 통신이 들려왔다. ...서재쪽이 우선인가. 아니, 제나와 메이드가 갔으니 우선은 지원을 끊어버리는게 우선이다. 좁은 곳에서 싸우는 거라면 내가 제나의 마법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높겠어. "계획변경이다. 저택 안을 돌면서 적의 증원을 끊도록 하지." 플레나에게는 그리 말한 후 제나의 통신에서 들은 가장 가까운 위치로 곧장 뛰어간다. 1분 1초가 부족해.
576
안데르센 - 이벤트(아카데미)
(xeiDdrz8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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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0:49:08
아카데미는 현재 아무 일 없이 평화롭다. 벤치 등받이에 기댄 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 묘하게 불안하달까, 등줄기가 가려운 기분? 가만히 있기 어려웠다. 이 말을 들으면 '네가?' 하면서 놀랄 사람이 꽤 있으려나? 나는 살짝 흘러내린 안경을 바로 쓰고는 걸음을 옮겼다. 딱히 목적지가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어, 그래 그냥. 어디로든 가는 거지 뭐... 인생처럼 말이야! ....괜히 부끄럽네, 이런 말...
577
안데르렌주
(xeiDdrz8Gw )
Mask
2024-07-12 (불탄다..!) 20:49:26
과연 평화가 지속될 것인가..?
578
제나주
(pfw.yJWX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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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0:50:28
필리아 정도면 충분히 상냥한 언니죠!
579
필리아주
(XS.HSYOy3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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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0:51:20
제나만큼 훌륭한 동생일수는 없으니 상냥한 언니라도 되어야죵!!!
580
록시아주
(ejHhkIRn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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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0:51:24
카르마 멸망의 날 ...
581
안데르렌주
(xeiDdrz8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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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0:51:49
>>578-579 보기 좋은 가족애입니다(손수건으로 눈가 톡톡)
582
룡성문예주
(laRJWAcmiA )
Mask
2024-07-12 (불탄다..!) 20:53:54
7초 강화해둘걸 이게 전체 공격기인데.
583
우성주
(ONH5J50R46 )
Mask
2024-07-12 (불탄다..!) 20:55:08
>>580 남운세가 일보고 바로 진룡군림보로 달려갈게..
584
천 - 전란
(g/WRa0nuzw )
Mask
2024-07-12 (불탄다..!) 20:56:06
자신의 옆에 소예가 누워있는 걸 확인하자 천은 화들짝 놀랐다. " 시체를 보관하는 곳이었나? ...아무리 내가 무력하게 쓰러졌다지만... " 애초에 왜 이 녀석이랑 같이 넣어놓은 거지! 그런 쓸데 없는 생각을 하던 천은 순간적으로 소예가 자신을 들쳐업고 뛰었을 때의 상태를 떠올리고 곧바로 소예를 쳐다보았다. 설마 시체를 자신과 같이 넣어놓았을까. 그런데 자신이 알아채고 일어날 정도의 기의 충돌에도 일어나지 않는 걸 보면 부상이 끔찍해서 죽기만을 기다리는 건 아닌가? 어느 쪽이든 지금 소예가 일어나지 못하는 건 최악이라고 생각하던 천은, 일단 상처의 상태라도 확인하자는 생각인 듯 소예의 앞섶을 젖혔다. " 숨은 쉬는 것 같은데... 젠장, 내 몸뚱이만 멀쩡했어도. " 아직 바깥의 기싸움은 팽팽하다. 멀쩡한 세가 내에서 이런 식의 격돌이 있을 리는 없으리라는 것을 천은 알고 있었기에 자신을 습격했던 이들, 그러니까... 아라크네드라고 했던가. 그 녀석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였다고 볼 수밖에 없겠지. 그렇기에 천은 다소 필사적이었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바깥에서 모르는 이 시점에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봐야 한다.
585
◆r8JcspLaSs
(5eqoiu8yT2 )
Mask
2024-07-12 (불탄다..!) 20:59:30
? 아 실수로 잘못 날렸네요. 잠시만용!
586
천주
(g/WRa0nuzw )
Mask
2024-07-12 (불탄다..!) 21:00:11
뭘 하면 좋을지 머리를 마구마구 굴려봐야겠어용 소예가 일어나지 않으면 뭘 해야 할까용...
587
록시아주
(ejHhkIRnAc )
Mask
2024-07-12 (불탄다..!) 21:01:11
천이는 기의 충돌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기를 운용해보는게 어떨까 :3
588
우성주
(ONH5J50R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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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03:48
아무래도 저 자객은 아라크네드의 백업이라고 추측되는데.. 남운세가의 가주가 이길 확률이 높으니, 잠복하다가 기습적으로 죽이라고 넣은 것 같거든? 쟤만 처리하고 카르마로 갈까..
589
전란
(5eqoiu8yT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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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04:00
【레오넬】┴┬┴┬┴┬┴┬┴┴┬┴┬┴┬┴┬┴┬┴┬┴┬┴┬┴┴┬┴┬┴┬┴┬ 윌리엄과 렌지아의 앞을 가로막은 여성은 당신들의 말을 전혀 신경쓰지 않은채로 인형들을 나열시켰습니다. "이름을 왜 밝혀야하지?" 윌리엄의 권능이 이 기점으로 발동. 동시에 렌지아는 돌핀을 소환했습니다. "덤비렴 핏덩이들아." 나이 차이 그렇게 많이 나보이진 않는데요. <항시 반감> 안필로 / HP: 8000 - "?" "그럴거면 굳이 왜 부르셨습니까?" 떼잉. 메이드는 다시 들어가라고 하자 그렇게 말하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서재로 뛰어가는 당신. 서재는 이미 침입당한 흔적이 보였고. 뭔가를 들고있는 인형들이 보입니다. .... 저건, 느낌이긴 하지만 아마 에이락이 말한 '그거' 같습니다. 인형 A / HP: 5000 인형 B / HP: 5000 - 필리아는 가장 가까운 위치로 뛰어갔습니다. 거기에는 역시 가면을 쓴 녀석들이 있었죠. 레오넬의 병사들이 막아내고 있는거 같지만 뒤에 부상자들이 있어 밀리고 있는거처럼 보입니다. "먼저 칠게." 그리고 웬일로 암살자답게 플레나의 기습으로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인형 A / HP: 4317 인형 B / HP: 5000 【카르마】┴┬┴┬┴┬┴┬┴┴┬┴┬┴┬┴┬┴┬┴┬┴┬┴┬┴┴┬┴┬┴┬┴┬ 룡성에게 덤벼들려던 인형들이 갑자기 멈춰서서는 물러섭니다. 그리고 나타난 익숙한 모습의 남자. 우란기아. 당신을 스카웃하러 왔다가 실패하고 전투를 한 인물이자. 죽이지 않고 그냥 돌아간 이상한 남자. "연기를 못하네. 금기에 빠진 냄새도 안 나고." 역시 장난이었나?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뚜벅 뚜벅 걸어왔습니다. "그때 하던거. 마저 해야지?" 우란기아 / HP: 10000 - 록시아가 인형들을 견제하며 사제들을 지키고 있을때, 하늘에서 다시 무언가가 날아옵니다. 흡사 유성. 그것은 레이나스의 저택에서 날아온 여자였죠. 가면을 쓴 여자. 그때 카르마 영지에서 인형쪽이 아닌 말많던 그 여자입니다. "야." 그런 그녀는, 상당히 기분이 나빠보였습니다. 이미 저택을 한바탕 뒤지고 나온 그녀는 알고 있었죠. 레이나스가 없다는걸. "전 가주. 어디다 빼돌렸냐?" 가면녀 / HP: ??? 【남운세가】┴┬┴┬┴┬┴┬┴┴┬┴┬┴┬┴┬┴┬┴┬┴┬┴┬┴┴┬┴┬┴┬┴ 우성의 공격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흘려져서 허공으로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검을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군요. 그리고 방금 그 공격을 흘리는 기술. 명백히 용을 형상화한 기술이었습니다. "네 사제쪽도 그렇고. 너희 연기 되게 못하는구나?" 나유는 금기의 기운이 전혀 안 느껴진다면서 어깨에 검을 올린채로 한숨을 쉬었죠. "금기에 취한 인간은 그 기운이 확실하게 느껴져. 일정 수준만 되면 알 수 있다고. 그러니까 사용만으로 공적으로 몰리는거 아니겠어?" <용연 - 공격 무효> 나유 / HP: 13000 - 소예의 상처는 겉보기엔 큰 문제가 없어보였지만. 어렴풋이 느껴지는 심장박동이 약하긴 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외적인 부상만으로는 당신보다 심한 부상이었기에 일어나지 못하는듯 합니다. 그러나. "........." 그녀는 분명 의식을 차라지 못했음에도 당신의 옷소매를 잡고 일어났습니다. 그냥 본능적으로. 당신이 위험할거 같다는 느낌이 들자 무의식 상태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제급부터는 다 이런 이상한 사람들이 되는걸까요? 【아카데미】┴┬┴┬┴┬┴┬┴┴┬┴┬┴┬┴┬┴┬┴┬┴┬┴┬┴┴┬┴┬┴┬┴ 조용합니다.
590
안데르렌주
(xeiDdrz8Gw )
Mask
2024-07-12 (불탄다..!) 21:06:11
8000체력 많다..! 싶었는데 다른 쪽을 보니까 선녀처럼 보입니다.
591
안데르렌주
(xeiDdrz8Gw )
Mask
2024-07-12 (불탄다..!) 21:06:45
아 근데 항시 반감이군요 기믹파훼 못하면 사실상 16000인가....
592
룡성주
(laRJWAcmiA )
Mask
2024-07-12 (불탄다..!) 21:07:49
이거 싸울 맛이 나는군.
593
록시아주
(ejHhkIRnAc )
Mask
2024-07-12 (불탄다..!) 21:07:56
가면녀는 어쨰서 체력이 안보이는데!
594
◆r8JcspLaSs
(5eqoiu8yT2 )
Mask
2024-07-12 (불탄다..!) 21:08:05
저건 방어무시등의 공격엔 뚫려용! >>593 넘 마나서!
595
안데르렌주
(xeiDdrz8Gw )
Mask
2024-07-12 (불탄다..!) 21:11:37
>>594 ....렌도 윌리엄도 방무딜 있던가..?
596
◆r8JcspLaSs
(5eqoiu8yT2 )
Mask
2024-07-12 (불탄다..!) 21:13:48
윌리엄이 딱 하나 있죵. 호호호
597
윌리엄주
(75oXqCwxWY )
Mask
2024-07-12 (불탄다..!) 21:13:51
세게 때리면 어떻게든...
598
안데르렌주
(xeiDdrz8Gw )
Mask
2024-07-12 (불탄다..!) 21:14:38
일단 '레인 콜'로 딜감이랑 딜뻥 둘 다 해보겠습니다.
599
록시아주
(ejHhkIRn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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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14:43
>>593 으앙
600
천 - 전란
(g/WRa0nuzw )
Mask
2024-07-12 (불탄다..!) 21:15:59
상처를 확인했지만 어느정도 처치는 된 듯했다. 애초에 그게 처치가 가능한 부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린다. 이게 제급의 강자가 보여주는 힘인가 생각하면서도, 천은 여전히 일어나지 못하는 소예를 보며 작게 한숨을 쉬었다. 이래서야 뭘 해볼 수가 없잖아. " ? " 그러나 갑작스레 옷소매를 잡아당기는 게 느껴지는가 싶더니 소예가 몸을 일으켰다. 천은 멍한 표정으로 소예를 쳐다보았으나, 소예의 반응이 영 시원찮자 설마 의식도 없으면서 움직이는 거냐고 속으로 중얼거리며 혀를 내둘렀다. " ...넌 대체 뭐가 문제인 거냐. " 움직이면 안 될 것 같이 보이고, 움직일 수 없는 게 맞는 것 같은데도 무언가가 소예를 잡아당기고 있는 듯한 상황에 천은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소예를 붙잡은 채 조심스레 일어섰다. 일단 소리는 최대한 죽이고... 소예의 검이 어디 있는부터 찾으려는 듯 두리번거렸다. 자신의 부채도 그렇고... 만약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다면 슬라임도 있을 텐데.
601
제나주
(pfw.yJWX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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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16:19
여우 꺼내는것도 턴 쓰나용 ??
602
◆r8JcspLaSs
(5eqoiu8yT2 )
Mask
2024-07-12 (불탄다..!) 21:16:35
아뇽
603
하 우성 - 남운세가
(ONH5J50R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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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17:25
"그러게요? 도대체 뭐가 금기라는 건지." "그저 심상이 '탐(貪)'인 것을, 누가 그렇게 소문을 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요, 엄청 억울하다고요. " 반동을 폭발시키는 기술을 한 번에 흘려낸다. 저 여자는 도대체 누구지? 아라크네드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가뜩이나 도망가느라 진연 녀석의 힘을 흡수하지 못해서 열받는데." 우성은 '백화안'을 뜨며 나유의 본질을 파악하려고 한다. "당신이 보기에는 이 눈이 금기에 빠진 자의 눈으로 보여요?" "근데 내 동생 만났다고?" "내 동생 목은 어디다가 버렸어요~~??" 우성의 창은 나유의 머리로 향하다가, 곧 창이 스스로 형태가 바뀌며 나유의 어깨를 찌르려고 했겠다. HP : 4760 공격 : .dice 900 1110. = 1096 +150 * 혼비이환 (방어 무시) * 백화안 ON * 진룡파창 3초 (無) +1 [쿨 3턴]
604
록시아 카르마 카일
(ejHhkIRn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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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17:55
" 당연히 너희는 모르는 곳에 계신다. " 역시 레이나스를 노리는 것은 사실이었다. 다만 이렇게 강한 공격이 올 것이라 예측하지 못한게 좀 씁쓸했다. 자칫하면 이 전투에서 아예 패배할지도 모를 일이라 록시아는 최선을 다해야만 했다. " 그리고 어차피 카르마의 가주는 나, 록시아 카르마 카일이다! " 엘펜하임으로 와이어의 형태를 뽑아낸 록시아는 그대로 결계를 펼친다.
[더블 스탠드] [결계 조작] + [신성 무장] 발동 HP : 2870
605
◆r8JcspLaSs
(5eqoiu8yT2 )
Mask
2024-07-12 (불탄다..!) 21:18:17
으...
606
진룡성 - 진행
(laRJWAcm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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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19:28
"들켰나? 그럼 시시한 연기 따위는 이만 집어치우지." 그러고는 육체를 점점 용의 그것처럼 변화시키며 씩 웃고 말한다. "보고 싶었다. 2차전은 저번과는 다를 것이다." "진룡 파쇄".dice 740 1080. = 843 心像 - 승천 - 발동한 전투가 지속되는 동안 공격 최소,최대값 +100 데미지 경감 20% | [발동형] [1일 1회] 「진룡 파쇄」 - 공격 최대값 +200 | [공격계] [쿨 1턴]
607
◆r8JcspLaSs
(5eqoiu8yT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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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20:42
나유: 아니 사제 만나고 보고도 안했는데 목이라니. 너무하네.
608
렌지아 레인워커 - 이벤트(레오넬 가)
(xeiDdrz8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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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20:53
보기보다 나이가 많은 편일까. 돌핀이 주변을 돌며 경계를 하는 사이 소년은 비를 다시금 불렀다. 상처에 스며드는 것이 아닌, 신체에 다다르는 비. 적의 공격을 약체화하고 반대로, 아군의 공격을 강화시키는 신비의 비가 내린다. "..." ..튼튼할 거 같다.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그렇게 보였다. 무언가 특수한 게 있는 것일까. HP:2500 #레인 콜 : 아군 피해 경감 -130, 적 피해 증가 +130 / 다음 턴부터 발동. #돌핀 : 데미지 감소 200 / 5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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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아주
(XS.HSYOy3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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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21:14
분명... 버프효과가 발동 다음턴부터였죵? 오랜만이라 감이 안잡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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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75oXqCwx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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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21:20
들으리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고, 예상대로 돌아오는 답은 오만이었지만 윌리엄은 묵묵히 검을 들어 비스듬히 세웠습니다. 핏덩이라 지칭하는 상대에게서 오만함과 지지 않으리라는 자신감이 느껴졌지만, 그건 윌리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이 영지에서는 누구도 헛되이 죽지 않게 만들 생각이었으니까요. 윌리엄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승리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이 곳에서 목숨을 걸고 분투하고 있는 모든 병사들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어불성설. 가진 모든 수를 써서 상대를 무찔러야 하는 법이었죠. 모든 일격이 최선을 담기를. 윌리엄의 검이 순식간에 일점돌파를 감행했습니다. 윌리엄 HP: 3200 일점돌파 .dice 440 670. = 624 [쿨 2턴] 회피 .dice 20 150.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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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렌주
(xeiDdrz8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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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21:59
그러고보니 현재 전투에 대한 이야기가 아카데미에는 돌지 않고 있나요? 정보가 안 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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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아 L. 호라이즌
(XS.HSYOy3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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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23:01
...정말이지 마음이 급하다니까. 내가 할 말은 아닌가. 발끝에 폭발을 더해 순간적인 가속을 얻어 달려든다. 플레나가 베었던 인형의 머리를 후려갈긴다. "부상자의 대피를 우선시하라." 주먹질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술자가 쓰러지지 않는 한은 이 것들은 완전히 분쇄시켜야할테니. "싸울 수 있는 이들은 일어서라!!! 적에게 공포를 새겨주는거다!!!" 불꽃을 몸에 두른다, 전쟁의 신호가 올랐다. HP: 3650.dice 370 570. = 519 「플레임 너클 +5」 - 지속턴동안 공격 최소, 최대값 +150 | [보조계] [회피 대체] [5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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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문예 - 이벤트
(laRJWAcm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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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불탄다..!) 21:24:14
가끔은 이렇게 머리를 비우고 오직 훈련에만 열중하는 것도 기분 좋다. 무한 회랑에서 만들어진 비수에 독을 바르고, 기묘한 각도로 날린다. 자신의 기본기이자 전부. 하지만 이리 기분이 좋고 평화로울 때는 조금 무리하게 훈련해보는 것도 좋겠지. 순살과 그림자의 경계를 동시에 사용, 실전이라면 바로 체력이 떨어져 기절해도 이상치 않겠지만. 안전한 훈련장 내부니까 괜찮겠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