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419>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3 :: 1001

연플이 날때까지 죽음을 윤허하지 않겠다

2024-07-11 10:18:41 - 2024-07-13 15:19:54

0 연플이 날때까지 죽음을 윤허하지 않겠다 (bVl/2fA2x2)

2024-07-11 (거의 끝나감) 10:18:41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338/recent

512 진룡성 - 진행 (3mZcr/jzDM)

2024-07-12 (불탄다..!) 20:06:25

"화려한 등장이로군. 그렇다면 퇴장도 화려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치에 맞겠지."

카르마의 영지 근처에서 숨어있던 그는, 아라크네드가 등장하자 모습을 들어낸다.

분명 나는 금기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연기를 해야되었던가?

그렇다면...

"하하하핫! 더럽혀진 신성이 느껴져 와봤거늘, 이리도 많은 이가 있을 줄이야!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축제가 벌어졌구나!!!"

그리 말하고는 아라크네드를 향해 뛰어간다.

...이거 맞겠지? 라는 의문을 품으면서.

513 룡성주 (3mZcr/jzDM)

2024-07-12 (불탄다..!) 20:06:54

룡성이:이거 맞겠지?
룡성주:이거 맞겠지?

514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0:07:25

룡성이 기여워

515 록시아주 (u5gYwCl/CU)

2024-07-12 (불탄다..!) 20:08:35

카르마엔 록시아랑 룡성이
레오넬엔 제나랑 렌지아
아카데미엔 안데르센이랑 문예!

516 우성주 (ONH5J50R46)

2024-07-12 (불탄다..!) 20:09:06

그러면 우성이는 남운세가 가도 될까?

517 룡성문예주 (3mZcr/jzDM)

2024-07-12 (불탄다..!) 20:09:28

룡성주 특:진짜로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이해 못 함

518 필리아주 (4Tuz9NexOE)

2024-07-12 (불탄다..!) 20:09:40

필리아는 레오넬로 가야겠네용!

519 룡성문예주 (3mZcr/jzDM)

2024-07-12 (불탄다..!) 20:10:32

>>516 카르마 가문에는 제가 빚 만들어 둘 테니 남운 세가를 멸문지화의 위기에서 구해서 그대로 흡수를

520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0:10:42

>>516 남운세가에도 사람이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521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0:13:01

록시아주~ 록시아는 본가 안에. 그러니까 집 안에 있나요?
아니면 밖에 다른 병사들이랑 같이 있나요.

522 록시아주 (ejHhkIRnAc)

2024-07-12 (불탄다..!) 20:13:42

록시아는 호위들이랑 같이 있어 :3 본가 바로 근처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523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0:14:16

캡틴 제나 감지스킬 범위가 어느정도 될까용
본가정도는 커버 가능한가용?

524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0:14:36

>>523 지금이라면 가능해용.

525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0:14:49

>>522 일단은 밖이란거군용 알겠습니당

526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0:14:55

성장했구나 제나제나제나야 장하다(?

527 당문예 - 이벤트 (3mZcr/jzDM)

2024-07-12 (불탄다..!) 20:17:43

평화롭게 아카데미에서 일상을 즐기고있는 문예.

소문으로는 듣기로는 아라크네드라는 집단과 몇몇 거대 집단들이 전쟁을 치룬다는 소식도 있지만...

작은 문파 소속의 겨우 호급인 그가 관심 가지고 관여할 일은 아니었다.

다음 교시는 뭐더라~ 라는 생각을 하며 복도를 걷는다.

528 안데르센 - 이벤트(아카데미)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0:18:48

"으음-"

곤란하다고 할지 다행이라고 할지, 여러 감정이 들어서 혼란스럽다. 아라크네드가 카르마와 레오넬을 공격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라지지 않았다. 위험한 소문치고는 상당히 널리 알려져있달까..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일지. 끄응. 아카데미에 많고 많은 벤치 중 하나, 거기에 앉아서 앓는 소리를 낸다. 그런 대범한 테러집단과의 전투라. 분명 전설적인 일들이 일어나겠지? 그걸 직접 보고 싶다고 하면 너무 머리가 꽃밭인 걸까...

"..사실, 이런 생각도 아카데미니까 할 수 있는 거겠지-"

전장에 있으면 분명 못할 생각이다. 눈앞을 지나치는 칼날과 마법. 나는 공포에 질려 쓰러진 채 어버버하다가 방해만 되겠지. 마치 소설 속 엑스트라처럼 말이야. ...사실, 수많은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이 어느 장대한 이야기의 '주역'이라고 한다면 나는 엑스트라가 맞겠지만.

모처럼 읽을 생각이었던 책을 몇 페이지 넘기지도 못하고 다시 '도서 회랑'에 집어넣었다.
별 일 없으면 좋으련만. 대단한 이야기는 좋아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큰 일이 터지지 않고 모두 안전하게 끝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529 천 - 전란 (g/WRa0nuzw)

2024-07-12 (불탄다..!) 20:19:19

' 낯익은 천장이다... '

 방금 전까지만 해도 무의식 속을 헤매던 천은 근처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기세의 충돌에 느릿하게 눈을 떴다. 막 잠에서 깨어난 듯한 몽롱함에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자니 다시금 자신을 깨웠던 기세가 느껴져 몸을 일으키려고 해 본다.

" 윽, 뭐가 이렇게 무거워. "

 그러나 좀처럼 쉽지 않다, 몸이 무겁다. 손 발이 조금 말랐으면 말랐지 더 불어나 있지는 않으니 체중이 늘었을 리는 없고... 그런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던 천은 찌르는 듯한 두통에 미간을 찌푸리며 무거운 손을 들어올려 관자놀이를 문질러 댔다.

" 속이 메스껍기도 한 거 같고, 젠장... 이게 무슨 일이냐. "

 두통은 반갑지 않았지만 그 덕분일까, 천은 기절하기 전의 상황을 다시 떠올렸다. 분명히... 습격을 당해서, 검에 찔렸더니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했고... 천은 이를 뿌드득 소리를 내며 악물었다. 아아 그렇지.

" 기를... 운용할 수가 없잖아. "

 자신이 처한 상황을 대강 파악한 듯한 천은 성질이 뻗쳐 소리라도 지를까 했으나, 자신이 있는 방 바깥에서 느껴지는 팽팽한 기감에 이만 갈 뿐, 천은 조심스레 침상 주변을 둘러보았다.

530 하 우성 - 남운세가 (ONH5J50R46)

2024-07-12 (불탄다..!) 20:20:25

하우성은 남운세가의 천의 소식을 듣고는, 아라크네드가 남운세가를 습격할 것이라 예측하여 남운세가로 달려갔다. 남운세가의 담장을 넘으며 현장에 도착하더니..

"뭐야.. 경쟁자와 표적이 한 곳에?"

우성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면서 남운세가와 가면을 쓴 남성을 교차하며 본다.

"남운세가를 다 죽이고 힘을 흡수해서 경쟁자를 죽일까.. 경쟁자부터 죽이고 남운세가를 흡수할까.. 아, 근데 저 경쟁자고 남운세가의 가주이고 전부 쉽지 않을 텐데..."

우성은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가, 본인은 개입하지 않을 테니깐 일단 둘이 싸워보라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다.

"일단 둘이 싸워봐요. 더 센 사람부터 죽이려고요."

531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0:20:51

렌은 어디에 있을까요? 광역 지속 버프가 특기인 만큼 레오넬 병사들이 있는 곳에서 보조할까요?

532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0:22:10

우성이쪽은 일단 천이의 대한 소문은 퍼져있지 않으니 적당히 필터링해서 반응할게용!

그리고 행동이 살짝 커팅될거 같아서 미리 사죄를 ㅎㅎ..

533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0:22:11

>>531 넹! 그게 좋을것 같아요!
만약 큰일난거같으면..통신으로 헬프핑 칠게요 ^p^

534 윌리엄 (75oXqCwxWY)

2024-07-12 (불탄다..!) 20:22:14

언제나 전쟁을 앞두면 심장이 뛰고 손이 젖어옵니다. 신기루처럼 어디선가 나타난 병력들이 정면에서 쏟아져 들어오지만, 윌리엄의 시선은 긴장 속에서도 전체적인 전황이 아닌 사소한 부분을 짚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정직한 공격이었기 때문에, 기습의 의미가 없었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면으로 부딪힐 생각이라면 어째서 공격을 끌었을까요?

중요한 것은 병사들이라고 해도 다름이 없습니다. 윌리엄은 정면 공격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며 병사들과 함께 대열을 맞추었습니다. 선두에 서서 공격을 받아칠 준비를 했지요.

535 렌지아 레인워커 - 이벤트(레오넬 가)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0:23:05

-비가 쏟아진다.

병사들이 한창 싸우는 곳. 맑던 하늘은 어디가고 어둑한 먹구름에, 무거운 비가 바닥을 두드린다. 그 가운데에는 한 소년이 있다. 자그마한 키, 가녀린 몸에 레인코트를 걸치고, 갈색 우산을 펼쳐 비를 가리고 있다. 그 아래 푸른 눈이 빛나고, 곧 쉼 없이 쏟아지는 비에 마력이 섞인다. 레오넬의 병사들이 잔 상처들에 스며들어 미약하게나마 치유의 힘을 발휘하는 비가 내린다.

"부탁을 받아서 왔는데.."

소년의 입이 열린다. 나긋한 목소리에는 위기를 모르는 듯한 여유가 묻어나온다. 소년은 우산을 접어 내리고, 레인코트의 후드 역시 벗었다. 맑은 레몬빛 머리카락이 금새 물기로 젖는다.

"신기하게 등장하는구나? 신기루처럼, 뿅- 하고."

쏟아지는 빗물에 적혀진 피부가 오히려 생기있게 빛난다. 다소 성가실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소년은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머리카락 끝에 물방울이 뚝, 바닥을 향한다.

536 천주 (g/WRa0nuzw)

2024-07-12 (불탄다..!) 20:23:12

와앙 대사형이 와줬어용!

537 제나 - 이벤트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0:26:24

적습이 알려지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싸우기보단 그저 정면전투로 유도만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까.
뭔가, 마치, 목표를 따로 두고 눈을 돌리려는 듯한.. 그런 느낌. 그리고 조금 뒤늦게 보인, 본가 안으로 따로따로 들어오는 적들의 모습

" 메이드 씨. "

눈을 길게 감았다 뜬 그녀는 메이드를 부르며, 본가의 안으로 향함과 동시에 감지 스킬을 본가 전체를 대상으로 사용하려 한다.

538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0:27:43

윌리엄은 어느 진영에 있는건가용?

539 록시아주 (ejHhkIRnAc)

2024-07-12 (불탄다..!) 20:28:53

신기루라는 것보니까 레오넬인거 같은뎅

540 윌리엄주 (75oXqCwxWY)

2024-07-12 (불탄다..!) 20:28:54

헉 레오넬입니다... 정신이 없는 사람의 부끄사

541 룡성문예주 (laRJWAcmiA)

2024-07-12 (불탄다..!) 20:28:59

대사형 그대로 남운 세가 우리가 먹죠!

542 필리아 L. 호라이즌 (XS.HSYOy3Q)

2024-07-12 (불탄다..!) 20:29:15

무언가, 다른 목표가 있다.
전투의 양상이 이상했다. 잡스러운 녀석들도 아니고 저렇게 정면으로 들어와 전면전을 유도한다고? 말이 되지 않는다.
목표는, 분명히 따로 있다.

"플레나."

할 것은 정해져있다.

"우선은 가주를 지키러 가도록 하지."

543 록시아주 (ejHhkIRnAc)

2024-07-12 (불탄다..!) 20:29:50

카르마 영지 전투는 쉽지 않겠네 ...

544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0:30:22

.dice 1 2. = 2

545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0:30:31

이런.

546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0:31:08

아 맞아 맞아

>>235 >>237 보시면 같은 영지에 있는 mnpc // 플레이어블 참치끼리는 서로 통신이 가능하다고 해용!!!
다들 잘 이용합시당!!!!

547 우성주 (ONH5J50R46)

2024-07-12 (불탄다..!) 20:31:38

일단 카르마 캐주들과 레오넬 캐주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처음에는 둘 중에 한 곳에 가는 것이 확정이었는데, 두 가문은 이미 캐릭터가 최소 두 명 씩은 지원을 갔어서 남운세가를 도우려고 판단했어.. (꾸벅)

548 룡성문예주 (laRJWAcmiA)

2024-07-12 (불탄다..!) 20:31:40

무슨 다이스에요!?

549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0:31:58

다이스가 두렵습니다..

550 필리아주 (XS.HSYOy3Q)

2024-07-12 (불탄다..!) 20:32:02

두렵다...

551 록시아주 (ejHhkIRnAc)

2024-07-12 (불탄다..!) 20:32:22

카르마는 룡성이 하나 뿐이야 ...

552 전란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0:32:33

서쪽의 카르마와 레오넬은 그야말로 긴장의 나날이었습니다. 적들이 쳐들어온다는 정보는 있지만.
그 적들이 언제 어디서 움직이는지 알 수 없기에 그저 병력을 단련하며 기다리는 방법 말고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 않고 적들이 나타났다는걸까요.


【레오넬】┴┬┴┬┴┬┴┬┴┴┬┴┬┴┬┴┬┴┬┴┬┴┬┴┬┴┴┬┴┬┴┬┴┬

윌리엄과 렌지아가 병사들과 함께 적들과 싸우는 사이 그들의 앞에 인형ㅡ진짜 인형ㅡ들을 조종하는 여성이 나타납니다.
창백한 느낌의 여성은 윌리엄과 렌지아 근처에 있던 병사들을 조종하는 인형들로 순식간에 쓰러트리며 다가왔죠.

"레오넬이 아닌 녀석들이 있네?"

한편 제나의 부름에 메이드씨가 그림자에서 나타났고. 감지 마법을 펼치자 본가 내부 곳곳에 적들이 있는게 확인됩니다.
당연히 서재쪽에서 사람이 몇 있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고루고루 퍼져있군요.

그리고 다른쪽에서 플레나는 필리아를 따라 나서며 물었습니다.

"뭐야 시스콤이야? 상냥한 언니네~"


【카르마】┴┬┴┬┴┬┴┬┴┴┬┴┬┴┬┴┬┴┬┴┬┴┬┴┬┴┴┬┴┬┴┬┴┬

록시아의 지휘대로 병력들은 움직이기 시작했고, 록시아는 침입한 거미들을 잡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수만 따지면 확실히 카르마가 훨씬 많지만 레오넬의 병력들을 제외한 카르마의 사제들은 그렇게 전투력이 뛰어난건 아니었죠.
물론 전투 사제들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비율의 문제였습니다. 레이나스가 있다면 이 정도 격차는 해결해주었겠지만..
뭐 지금 그런걸 따질 시간은 없었죠. 당신은 호위들과 함께 가면을 쓴 이들을 공격하기 위해 달려들었습니다.
아라크네드에 가면을 쓴 이들만 있는건 아닐텐데 이상하게 현재 보이는 이들은 다 가면을 쓰고 있군요.

룡성이 갑자기 나타나자 다들 당황하는듯 했지만, 결국 자아가 없는 인형들은 곧바로 룡성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수십이 넘어가는 인형들. 하나 하나가 귀급의 강자들이었기에 아무리 룡성이라도 쉽게 이길 상대들은 아닌듯 합니다.


【남운세가】┴┬┴┬┴┬┴┬┴┴┬┴┬┴┬┴┬┴┬┴┬┴┬┴┬┴┴┬┴┬┴┬┴

천의 옆에는 소예가 누워있었습니다. 부상이 부상이었기에 이 상황에서도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죠.
일단 밖에서는 여전히 팽팽한 기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었기에 썩 편하지 못합니다.


남운쪽으로 뛰고 있던 우성, 그런 우성이 남운의 담장을 넘으려는 순간 뒤에서 부터 사람이 날아와 검을 휘둘렀습니다.

"동쪽에서 잠복하고 있으랄땐 뭐 이딴걸 시키나 했는데. 뭐 이상한게 하나 있네?"

당신이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기습은 아니었지만 남운으로 쉽사리 넘어가진 못할거 같습니다.


【아카데미】┴┬┴┬┴┬┴┬┴┴┬┴┬┴┬┴┬┴┬┴┬┴┬┴┬┴┴┬┴┬┴┬┴

정말 아무 일 없습니다. 평화롭네요.

553 우성주 (ONH5J50R46)

2024-07-12 (불탄다..!) 20:32:47

>>551
잠시만 잠시만

최소 두 캐릭터는 '주둔'..

554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0:32:57

전...쫄지않았습니다.......진짜루..........
>>547 괜찮아요!!!

555 룡성문예주 (laRJWAcmiA)

2024-07-12 (불탄다..!) 20:33:36

전투는 묘사? 아니면 다이스?

556 제나주 (pfw.yJWXE6)

2024-07-12 (불탄다..!) 20:33:49

필리아주 제가 통신으로 감지한 적 위치 알려드릴까 하는데! 괜찮으실까요!!!

557 ◆r8JcspLaSs (5eqoiu8yT2)

2024-07-12 (불탄다..!) 20:34:02

다이스입니당.

558 록시아주 (ejHhkIRnAc)

2024-07-12 (불탄다..!) 20:34:55

레이나스를 보낸건 아쉬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559 필리아주 (XS.HSYOy3Q)

2024-07-12 (불탄다..!) 20:37:00

>>556 조와용!!!! 부탁할게용!!!

560 진룡성 - 진행 (laRJWAcmiA)

2024-07-12 (불탄다..!) 20:37:58

"불쾌하구나. 고작 인형 따위로 본좌를 막을 수 있을 성 싶었느냐? 그 우둔한 착각을 바로 잡아주마."

흑화했으니 1인칭도 바꾼다.

...맞나? 아무튼 우선은 이 설정으로 가보자.

"본좌가 친히 잡놈들을 향해 가고 싶지는 않구나. 네놈들이 오거라."

손과 발을 검은색으로 물들이고 손짓으로 도발합니다.

「무장 +4」 - 데미지 200 경감, 공격 최종값 +120 | [보조계] [4턴]

561 룡성문예주 (laRJWAcmiA)

2024-07-12 (불탄다..!) 20:39:19

진짜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룡성주.

562 안데르렌주 (xeiDdrz8Gw)

2024-07-12 (불탄다..!) 20:39:41

윌리엄이랑 함께 싸우게 되었네요!
일단 돌핀 깔아서 뎀감 시작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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