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339> [All/일상/청춘] 서머타임 래그타임 - 제2화 :: 1001

◆vuOu.gABfo

2024-07-08 20:33:51 - 2024-07-11 05:10:35

0 ◆vuOu.gABfo (hFtgNJmuJY)

2024-07-08 (모두 수고..) 20:33:51


 「올해도 매미 소리······.」
 「바뀌는 게 없다면 기사로 쓸 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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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155 스즈네주 (n1z/GMk7Ds)

2024-07-09 (FIRE!) 15:31:53

https://picrew.me/share?cd=fjwke5v3Ts
우리 방울이 머리 어렵단거시에용

>>150 후헤헤헤 쓰담하면 복슬해진다! >:3

>>151 건딸기 다이스! 먹지마세용 귀에 양보하세용~~(???)

>>152 눈이 반짝반짝해~ 이즈미주도 할롱!

156 이즈미주 (AinNTHYB46)

2024-07-09 (FIRE!) 15:36:48

다들 안녕이에요.
스즈네랑은 선관을 안짜면 안될것같은느낌이..

157 타에미주 (DIhyPN6voc)

2024-07-09 (FIRE!) 15:40:21

>>155 눈과 귀가 이미 만족했으니 이젠 귀인거야~ᐠ( ᐕ )ᐟ
방울이도 반짝반짝 빛나는구나~ 이 또한 어찌 귀엽다 하지 않을 수 있는가~(o´ω`o)

158 미나토주 (4O8rLAqgYc)

2024-07-09 (FIRE!) 15:41:06

갱신합니다
이것저것 선관이나(situplay>1597049290>692 외) 일상도 구해봐요

159 타에미주 (DIhyPN6voc)

2024-07-09 (FIRE!) 15:41:52

잘못 썼다~。゚(゚∩´﹏`∩゚)゚。
>>157 눈과 귀가 만족했으니 입도 즐길 차례인 거야! 새콤달콤 딸기~

160 타에미주 (DIhyPN6voc)

2024-07-09 (FIRE!) 15:44:33

미나토주 안녕~٩(◕ᗜ◕)و

선관··· 선관~ 타에미는 인도어파라서 슬픈 것이야···(`・/д\・)

161 이즈미주 (F3dD.Y528g)

2024-07-09 (FIRE!) 15:46:31

다들 어서와에요.

선관... 크읍.. 별가에 하숙생같은것도 좋지만 원룸이고 룸메는 안되니까 아쉬운..
게다가 토박이라서...
작년쯤에 왔다고하면 만나본 적 있다 정도의 선관은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양아친가..? 하고 오해를 한 거라던가요

162 스즈네주 (n1z/GMk7Ds)

2024-07-09 (FIRE!) 15:48:58

>>156 앗 그러게! 같은 차나무 집안!

>>157 >>159 ㅋㅋㅋㅋ 타에미주 실수 귀여웡 하지만 먹히긴 시로요~~ 데굴데굴 도주~~

>>158 미나토주도 하로롱~! 선관이랑 일상은 이따 구할거라 때맞으면 보장~

163 아마네주 (yhjLRlqKBA)

2024-07-09 (FIRE!) 15:49:23

리갱~ 다들 안녕 🥰 나도 선관이나 일상 구해볼까! 관심 있는 사람 있으면 편하게 콕콕 찔러조~

164 스즈네주 (n1z/GMk7Ds)

2024-07-09 (FIRE!) 15:52:07

>>163 아마네주 할롱롱~ 난 이따 구하려구! 타이밍 맞으면 보자~

165 류지주 (O1lyqJVY/U)

2024-07-09 (FIRE!) 15:52:08

>>163 일상?!
느려도 괜찮을까요..??

166 미나토주 (4O8rLAqgYc)

2024-07-09 (FIRE!) 15:52:24

타에미주 이즈미주 안녕하세용~
>>161 하숙생인것도 좋을지도요~ 원룸이라는 설정은 그냥 수정하면 되지않을까 하고(후레;)
양아치 ㅋㅋㅋ 뭔가 구체적인 상황이라도 떠오르면 선관짜기 수월할거 같은데 흠...

167 타에미주 (DIhyPN6voc)

2024-07-09 (FIRE!) 15:53:32

>>162 딸랑딸랑 도망가면서 소리가 나요!=͟͟͞͞(•̀ω•́ ‧̣̥̇)
거기서라~ヘ(꒪◊꒪ヘ)

아마네주도 안녕~ 난 아직 선관이나 썰풀기나 잡담이 다일거 같아!
얼른 집 가서 일상 하고 싶어!٩(๑❛◡❛๑)۶

168 이즈미주 (.6qPJK/x5k)

2024-07-09 (FIRE!) 15:53:40

선관은 많은사람들이랑 짜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에서 고장이 나버리는 편.

아마네주랑도 스즈네주랑도 미나토주랑도 다 짜고 싶은데에(과부하가 와버린)

169 아마네주 (yhjLRlqKBA)

2024-07-09 (FIRE!) 15:54:38

>>164 신입 동기 스즈네주 안녕~! (쓰담쓰담) 헤헤 좋아, 언제든 편하게 말해달라구 😊

>>165 헉 좋지~ 느긋하게 놀자 😉 원하는 상황같은거 있어?

170 류지주 (O1lyqJVY/U)

2024-07-09 (FIRE!) 15:56:02

>>169 원하는 상황이라면...자습 도중이라던가, 복도에서 어떤 일로 마주하게 된다던가? 같은 것밖에는 생각이 안 나네요..ㅠㅠ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을까요?

171 스즈네주 (n1z/GMk7Ds)

2024-07-09 (FIRE!) 15:57:48

>>167 꺄아앙 잡히면 먹혀버린다아앙~~ ໒꒰ྀི ੭ ˃̵ᴗ˂̵ ꒱ྀི੭

>>168 ㅋㅋㅋㅋㅋㅋㅋ 하나씩 천천히 하자구 이즈미주~!

>>169 시닙동기! 좋은어감! 오키라져댓!

172 이즈미주 (QY5jBiF5xQ)

2024-07-09 (FIRE!) 15:58:11

외지인 입장에선 빨강머리에 오드아이면 염색에 렌즈..? 하숙집의 자제로 만나면 중2병 야..양아치인가? 라고 오해하기 좋아보일지도라고 생각한 이즈미주

173 스즈네주 (n1z/GMk7Ds)

2024-07-09 (FIRE!) 15:59:08

스즈네 : ㅇ...양아치! 양? 복슬복슬?

잠시 다녀옴~ 이따봥~

174 아마네주 (yhjLRlqKBA)

2024-07-09 (FIRE!) 16:02:00

>>167 타에미주도 안녕~ 좋은 오후야! 😉 아직 집이 아니구나... 고생 많네. (쓰담쓰담)

>>169 나도 선관 짜는데에 재능 은근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같이 짜보자구~ 우연한 만남도 좋으니깐.

>>170 으음~ 🤔🤔 학교에서 만나는것도 좋을것 같기는 하네. 학교에서 우연찮게 마주한 느낌으로 부탁해도 될까? 어느 정도 안면은 있되 직접적으로 얘기해본건 처음인 사이~ 정도여도 좋을것같구!

175 류지주 (O1lyqJVY/U)

2024-07-09 (FIRE!) 16:03:25

>>174 넘 좋아요!! 그렇담 선레는 제가 써와도 될까요~??

176 아마네주 (yhjLRlqKBA)

2024-07-09 (FIRE!) 16:04:04

스즈네주 조심히 다녀와~ 이따 보자!

>>175 좋아좋아~ 기다리고 있을게, 천천히 다녀와줘 😉

177 류지주 (O1lyqJVY/U)

2024-07-09 (FIRE!) 16:04:55

>>176 좋아용!! 선레 열심히 가져올게요~~
스즈네주 잘 다녀와요!!

178 미나토주 (4O8rLAqgYc)

2024-07-09 (FIRE!) 16:05:09

다들 어서오시고 스즈네주 다녀오세요
>>168 괜찮으시면 하숙생 선관 어떠신가요~

179 이즈미주 (esmjfwyNMA)

2024-07-09 (FIRE!) 16:11:26

>>178 하숙생 선관 저는 좋아요..!
이즈미네 별가가 단독주택인데, 사는 사람은 이즈미 혼자에 가깝다 보니.. 그렇다고 본가로 가자니 거기는 통학거리가(묵념)

180 키노우에 류지 - (O1lyqJVY/U)

2024-07-09 (FIRE!) 16:14:12

"곧 있으면 여름 축제인가···나 참, 성가신 걸 하고 말이야···."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고 매미가 마치 짐승이 우렁차게 울부짖는 듯이 맴-, 맴- 하고 우는 날. 학교에서 한가하게 벽에 기대어 곧 다가올 여름 축제를 욕하고 있는 여학생 한 명이 있었다.

'하지만 즐거우려나.'

링고아메도, 타코야키도 있겠지? 분명 재밌는 게임도 있을 거야. 재밌겠다. 하지만, 그 즈음에 공부를 하지 않고 마음껏 만끽할 수 있으려나.

여름 축제에 과연 무엇을 할지, 상상함과 동시에 밀려오는 걱정. 삽시간에 성가신다는 듯한 표정은 점점, 더욱이 어두워져 간다.

"젠장할, 더럽게 덥네."

이내 옷깃을 쥐어 잡고 털어내는 그녀였다.

181 미나토주 (4O8rLAqgYc)

2024-07-09 (FIRE!) 16:22:23

>>179 단독주택이면 2층건물이려나요(짱좋아)
하숙생은 이즈미 쪽에서 먼저 구한걸까요?

182 루주 (vT5H6vy1cY)

2024-07-09 (FIRE!) 16:34:43

>>144 보자마자

하아아아-!!!! 나 울어버릴거야🥺 우엥............ 미까쨩....

183 루주 (vT5H6vy1cY)

2024-07-09 (FIRE!) 16:35:38

https://ibb.co/GRpL5JD

그리구 도저히 완성이 안 될 거 같아서 15분을 걸어보아... 뿅!

184 류지주 (O1lyqJVY/U)

2024-07-09 (FIRE!) 16:36:39

>>183 너무 아름다운 것이에요오오오오오~!!!!!

185 이즈미주 (3NQ9AXya6I)

2024-07-09 (FIRE!) 16:38:17

>>181 일본식 주택이라기보다는 지을 때 큰 돈 들여서 지은 양관이라서 큰 방들에는 욕실이 하나씩 딸린 2층+차고+다락...

하숙생이든 같이 살 이든 아무튼 이 집을 같이 써야지 집안일을 해주는 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어!
같은 생각도 있었을 거에요. 즉 이즈미가 고교 입학 후 반년정도 혼자 살아보다가 못 버티고 먼저 하숙생이든 룸메든 구하려고 했을 거에요.

186 이즈미주 (3NQ9AXya6I)

2024-07-09 (FIRE!) 16:39:09

15분인데 왜 3분인데 안보이는거에요(항의

187 루주 (vT5H6vy1cY)

2024-07-09 (FIRE!) 16:40:12

https://ibb.co/nfm9XQr

잘못 올려서 그래~~~ ibb 계정 잠그고 다시 올렸당 >:3

188 루주 (vT5H6vy1cY)

2024-07-09 (FIRE!) 16:41:04

>>184 나는 염색한 온나노코가 좋다-!!!!(쩌렁

189 아마네 - 류지 (yhjLRlqKBA)

2024-07-09 (FIRE!) 16:41:34

날이 제법 더웠다. 땀 흘러내리는 것을 손수건으로 닦으면서 그는 복도를 걸었다. '따듯한 곳은 좋아하지만, 이렇게 더운건 싫단 말야... 빨리 가을이 와주지 않으려나.' 그런 생각을 하는 여름이었다. 조금 뻗쳐있으나 잘 정돈해 가다듬은 앞머리와, 단정하게 가다듬은 옷매무새. 조금은 어울리지 않을 사파이어 피어싱과, 예쁘게 손질된 1970 캔버스. 그는 집행부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간 것에 의아함을 품고 물어보려 엔도 선생님에게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학생회 업무만으로도 바쁜데.'

이름만 좀 올려도, 라니. 내가 그러지 못한다는거 잘 알고 있으면서. 딱히 성적이나, 생활기록부 같은 내신때문에 그러지 못하는것은 아니었다. 이름이 올라간 이상 책임을 져야 하는것이고, 내가 빠지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 테니까. 자신은 그게 싫었다.

'소원이라.'

그러고보니, 딱히 소원이라 할 만한 것도 없었다. 자신은 부족함 없이 자랐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으니. 정다운 이 토키와라초가 좋다. 만물상을 운영하는 집도 좋다. 어머니도 아버지도 좋았다. 누나는... 조금 걱정되지만, 충분히 알아서 잘 살겠지. 동생인 유키도 만물상을 운영할 생각으로 벌써 잔뜩 신이 나있고, 이래저래 계획도 있는 모양이니까 충분히 잘 하리라. 나도 성적도 어느정도 나오고 있고, 남은건 3학년과 수험뿐. 이런 상황에서 소원이라면.

'...'

글쎄. 잘 모르겠다. 우선은 여름 축제 준비를 하는게 우선일까. 다른 아이들에게 연락을 돌려봐야겠어. 대략적인 계획이라도 세워놓아야지. 안그러면 땡땡이치려는 아이들도 있을테니. 아아, 나도 땡땡이 치려는 입장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키득거리면서 걷다가, 그는 한 여자아이를 발견했다.

"키노우에 양."

얼굴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그닥 많이 대화해보지 못한 사람이었다. 슬슬 다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인데. 말을 걸어놓고 시선을 돌려 창밖을 바라보았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있었다. 다시 시선을 돌려 키노우에 양을 바라보고.

"무슨 일 있으세요?"

좋지 못한 표정. 무슨 일이라도 있는걸까. 그는 가만히 눈을 깜빡이면서 물었다.

190 류지주 (O1lyqJVY/U)

2024-07-09 (FIRE!) 16:42:08

>>188 헉....!!!!(심쿵

191 아마네주 (yhjLRlqKBA)

2024-07-09 (FIRE!) 16:42:49

>>187 헉
루주는 금손이구나...

192 이즈미주 (3NQ9AXya6I)

2024-07-09 (FIRE!) 16:44:14

금손이시네요....

193 치카게주 (V3vZZWNDlg)

2024-07-09 (FIRE!) 16:44:59

금손을 보았다...

194 루주 (vT5H6vy1cY)

2024-07-09 (FIRE!) 16:45:35

🫨 이게무슨소리야!!!

195 치카게주 (V3vZZWNDlg)

2024-07-09 (FIRE!) 16:46:30

루카쨩은 미인이구나...

196 아마네주 (yhjLRlqKBA)

2024-07-09 (FIRE!) 16:46:32

루주의 위대한 금손 소리가 들려.....(???)

197 미나토주 (4O8rLAqgYc)

2024-07-09 (FIRE!) 16:48:39

>>185 이즈미가 입학했을 때면 미나토는 중3이었겠군요~ 미나토네가 그때 딱 이사오기도 했을거구요
그럼 가족이랑 떨어져 살려고 토키와라에 온 미나토가 하숙생 구하는 이즈미랑 만난 거에 가까우려나요?

198 루주 (vT5H6vy1cY)

2024-07-09 (FIRE!) 16:51:20

루카쨩은 미인인거야...☺️ 병약미소년 정말 좋아해...(나만)

199 이즈미주 (3NQ9AXya6I)

2024-07-09 (FIRE!) 16:54:15

>>197 맞아요. 하숙생을 구하는 이즈미와 만났다.. 에 가까울 것 같아요. 하숙비(청소의 노동력은 일부 제공해야함)가 그정도 양관의 시설인데 비해서는 그렇게 비싸지 않음도 한몫했을걸요.

200 키노우에 류지 - 아마네 아오 (O1lyqJVY/U)

2024-07-09 (FIRE!) 16:56:07

>>189

어쩌다 몇 번씩 지나치다 본 아이. 이름이, 아마네 아오던가. 키는 저보다 5cm 가량 커 보였고, 어쩐지 멀리서 아득히 볼 때마다 종잡을 수 없어 보였던 아이.

저를 부르는 음성에 고개를 살짝 올려다 보니, 어째서인지 그의 시선이 창밖을 향해 있었다.

"사람을 불러다 놓고 왜 다른 데를 보고 있니."

친절한 말투에 그렇지 못한 내용. 그렇게 많이 대화해 보지 않았다고 그녀로서 나름 성심성의껏 답한 모양이었다. 그렇다 쳐도 해괴한 문장임에는 변함 없었지만서도.

그러다가 다시 자신을 바라보는 그에 고개를 옆으로 눕히고 그를 쳐다 보았다.

무슨 일이 있냐니. 왜 그런 것을 묻는 건지.

제 표정이 바깥으로 드러난 것도 모른 채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그에게 묻는다.

"왜 그런 걸 물어보지?"

201 아마네주 (yhjLRlqKBA)

2024-07-09 (FIRE!) 16:57:17

>>198 나도.. 병약 미소년이 좋아...(수줍)

202 루주 (vT5H6vy1cY)

2024-07-09 (FIRE!) 16:59:17

>>201 🥹!!!!!!!!!!!!

203 아마네 - 류지 (yhjLRlqKBA)

2024-07-09 (FIRE!) 17:01:25

'사람을 불러다 놓고 왜 다른데를 보고 있니.'

그 말에 천천히 시선을 돌려, 가만히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탁한 갈색의 눈.

"슬슬 해가 저무네요. 석양, 예쁘지 않나요?"

그리 말하고는 그는 가만히 미소지어보였다. 자신은 이런게 좋았다. 정다운 우리 고향. 저물어가는 해. 바다에서 파도 치는 소리. 길고양이들. 나무. 숲. 흔들리는 꽃들. 불어오는 바람. 살며시 시선 저무는 석양으로 돌아가다가, 핫, 하고는 다시 시선을 그녀와 마주한다.

"이제 집에 가실 시간이에요."

학생회장 다운 말투로, 조곤조곤 그리 얘기하다가. 왜 그런거를 물어보냐는 말에는 의아한듯, 뺨을 긁적이면서.

"표정이, 안좋아보이셔서요."

"무슨 일이라도 있으세요?"

204 아마네주 (yhjLRlqKBA)

2024-07-09 (FIRE!) 17:01:44

>>202 🥰🥰🥰🥰 (꼬오옥)

205 미나토주 (4O8rLAqgYc)

2024-07-09 (FIRE!) 17:03:38

>>199 하숙비도 좀 저렴한 편이었군용 ㅋㅋ
아마 미나토는 하숙생으로 들어오고 나서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이즈미 의견에 되도록이면 맞춰주려고 했을거 같네요~
둘 사이는 어땠을까요 데면데면하다거나 아니면 친하게 지냈다거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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