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스며든 축제의 길거리를 쓰다듬는 바람을 떠올리듯이 꼭 이야기하자, 나른해져 가는 등줄기로 망설이면서도
▶ 길라잡이 >>1 주요 공지 및 주의사항 >>7 시트 양식
▶ 세계관 >>2 지역 및 명소 >>3 여름축제 학생 준비위원회 >>4 「조금 이상한 여름방학」 >>5-6 NPC ● 포털 임시스레: >1597049227> 위키: https://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서머타임%20래그타임 웹박수: https://forms.gle/EKHngwiTNwTSqz2h9
• 이름 : 야스라 타에미 - 安良 妙美 • 나이 : 18 • 학년 : 3학년 • 성별 : 여성
• 외모 : https://picrew.me/share?cd=i1oTFkKItc 검은 중단발 안쪽을 메꾸는 분홍색의 시크릿 투톤, 나른하게 처진 눈매, 앞머리로 가려 한쪽만 보이는 눈동자는 검은빛이 한겹 더 깔린 적갈색을 띄고 있다. 겉으로만 보기엔 도무지 3학년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작은 키에 즐겨입는 옷가지의 특징상 눈에 잘 띄진 않지만, 요모조모 살피면 나오고 들어가는 곳이 도드라진 라인이 돋보인다.
• 성격 : 조금 과할 정도로 여유롭고 낙천적인 스타일. 외부자극에 상당히 느릿한 반응을 보이지만 눈치까지 없는건 아니다. 있는듯 없는듯한 존재감과 특유의 4차원적인 언행 탓인지 주변에 아는 이가 많지 않은데도 그다지 큰 문제로 생각하질 않는듯.
• 기타 : 자주 허공을 의식하는 버릇이 있어 대화를 하다가도 한곳을 뚫어져라 쳐다봐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좋고 싫은 것이 확실하지 않지만 귀여운것 한가지엔 확실하게 꽂혀있다. 수집하는 악세사리나 굿즈들도, 심지어 본인이 입고 있는 평상복 또한 그런 느낌.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유별난 취향 때문인지 의도한 것인진 몰라도 지뢰계 패션과 자주 매칭된다는점이 있다.
아버지의 사업으로 인해 잠깐 타지에서 학창생활을 보낸적이 있어 토키와라 토박이라곤 할수 없지만 그래도 살아온 기간이 있기에 어지간한건 알고 있는 정도. 다만 그게 정말 익숙해져서 알고 있는게 많은 건지, 원래 지리에 해박했지만 그저 느긋한 성격 탓에 자주 잊어버리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흔치 않은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데 부모님은 물론이요, 조부모님들도 일에 가담하실 정도로 정정하신데다 장녀인 자신 밑으로도 다섯명의 남매들이 있으니 매일 복작거리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나마 대대로 운영중인 나름 큰 규모의 료칸이 있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다면 한창 뛰어놀 나이의 동생들을 통제하기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지 않았을까.
반쯤은 집이나 다름없는 료칸 키노모토는 요즘 흔히 볼수있는 서양식 인테리어도 한켠에 갖춘 와모던 풍의 료칸이지만 어느 한쪽도 허투루 하지 않아 평은 결코 나쁘지 않다.
주로 집안일을 도우면서도 네모토 아카네라는 이름으로 간간히 방송을 틀어 이것저것 하는 중이다. 팬네임은 야스라기. 하지만 역시 주력이라 할수 있는건 나긋한 목소리를 살린 ASMR과 다른 의미로 어울리는 공포관련 컨텐츠, 특히 후자는 목소리 때문에도 이야기가 더 무섭게 느껴진다는 호평아닌 호평이 있다.
학교에선 그저 키노모토의 아가씨라고 불리고 있지만 어째선지 그녀의 목소리가 익숙하게 들리는 학생들도 몇몇은 있을 것이다.
• 외모 :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역시 머리카락과 한쪽 눈일 것이다. 머리카락을 말하자면 노을의 색에 가까운 적색이고, 한쪽 눈은 노을의 빛과 비슷한 적색이라는 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선명한 녹색입니다. 다른 한쪽 눈은 평범한 검은색이에요. 색이 다른 눈은 시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묘하게 무언가를 꿰뚫어본다는 듯한 기묘한 느낌을 준다. 사람의 좋은 부분을 모아 만든 것처럼 선이 굵어졌다 얇아졌다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완전히 균형이 맞는 듯한 아름다움을 지닌 느낌입니다. 자세가 바른 것도 한몫하지.
밖을 나다니는 편임에도, 선크림을 바르고 양산을 쓰고 다니는지 꽤 흰 얼굴. 하지만 의외로 덩치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실제로 보면 175는 확실히 넘는다. 몸도 의외로 단단하고 체중도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편이라고. 역시 산자락을 오르락내리락을 하다 보니 그런가.
• 성격 : 나름 평범한 어디에나 있을 법한 소년...이라고 스스로 여기는 편. 사람들이랑 조금 낯가리는 면도 있지만 조금 대화를 나누면 점차 풀어지는 편이다. 사람을 한 발짝 물러나서 관찰하는 경우가 있는데. 호기심도 호기심이지만. 그런 것을 교육받아서 그런 것이다.
• 기타 : 토키와라쵸의 명물 중 하나인 차를 재배하는 집의 자제이다. 말차가 주력이기는 하지만 여러 다른 차나. 부산물같은 종류도 소량이지만 제조하고 있다. 그로 인해 지역 유지에 매우 가깝습니다.
본가나 차를 제조하는 공방은 산자락 근처에 있는데. 시내 쪽에 학교를 다니거나 손님맞이를 위해 별가가 하나 더 있다. 보통 이즈미는 주말은 본가. 주중은 시내 쪽에 머문다고.
나이차가 좀 나는데다 차남이라서 딱히 가업을 이어받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지만. 고놈의 특성인지 뭔지 때문에 가업을 같이 이어받자라는 압박이 사알짝 있다. 하지만 딱히 나쁘다.. 라고 여기지는 않는 편. 하지만 법학부를 목표로 하는 것도 응원은 해주기도 하니.. 괜찮은 듯.
성적은 굉장히 최상위권이다. 가업을 이어받지 않는다면 법 쪽을 공부하고 싶어한다고.
부활동은 딱히 하지 않고 귀가부.
특성-그의 특성인 눈이랑 머리카락은 가문에 전해지는 전설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그 눈을 지닌 이들이 진실을 판별할 수 있다.. 같은 이로 여겨졌지만 현대의 그 특성을 지닌 이즈미 왈 "그런 것을 기대하고 그런 것을 어릴 때부터 교육했으니까 자연히 그런 거지요...? 말하자면 법 조기교육 같은 일이겠지요? 다만 공감각적인 면이 공통점이었다면 그런 걸 이용했을 순 있겠어요." 특별한 능력같은건 없다! 공감각은 있어서 객관식 정답은 보통 보인다나요
키누마야마 니시키리 일가가 거주하며 차를 재배하는 산자락. 차를 재배하기 좋은 딱 좋은 지역으로 아주 오래된 차나무 밭들이 있다. 아이가 태어나면 차나무를 심고 기르는 전통이 있다.
류몬지, 츠무기가와 키누마야마의 정상 근처의 연못과 그 연못을 발원지로 하여 하토가와로 편입되는 계곡강. 니시키리 일가의 먼.. 조상이 죽어가는 작은 금홍빛 잉어를 사서 차를 재배하며 오랫동안 키우다가 그 아래로 흐르는 강에 풀어줬는데. 그 잉어가 연못까지 거슬러올라가 등용했다는 것을 목격했다라는 전설에서 류몬지라는 이름과 츠무기가와라는 이름을 니시키리라고 성을 붙인 조상에 의해 얻었다나.
• 이름 : 안죠 코하네 安城 小羽 • 나이 : 17세 • 학년 : 3학년 • 성별 : 여성
• 외모 : 물결치듯 구불거리는 연갈색 머리카락이 어깨에 닿을 듯 말 듯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심한 곱슬기를 적당히 빗는 것만으로 관리하고 있기에 다소 부스스하다. 뒷머리와 달리 일부러 숱을 적게 낸 앞머리 사이사이로 이마가 드러난다. 반쯤 감긴 눈 사이로 드러난 갈색의 동공은 멀리서는 까맣다는 착각이 들 만큼 색이 짙다. 왼쪽 입꼬리 아래에 작은 점이 있다. 154cm의 키에 평균에 못 미치는 몸무게로 체구가 작은 편이다. 딱 달라붙는 것보단 헐렁한 오버핏의 복장을 주로 입는다. 교복 또한 한 치수 크게 구비했다. 단 9부바지보단 반바지, 롱치마보단 미니스커트처럼 짧은 옷을 선호한다.
• 성격 : 한없이 가볍고 느긋하다. 당장 내일 세상이 멸망한대도 일단 아침부터 먹고 생각할 성정의 소유자. 게다가 끓는점이 상당히 높아 쉬이 화내는 법이 없다. 화를 참는다기보단 왜 그런 걸로 화를 내야 하는지 이해 못 하는 것에 가깝다. 혹자는 그런 그녀를 두고 마음이 넓다고 착각하지만, 실상 깊게 생각하기 귀찮은 것뿐이다.
• 기타 : - 토키와라 토박이.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이외 사진에서만 본 조상부터 대대로 이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여행이나 심부름을 갈 때 외에는 마을을 벗어나는 일이 드물다.
- 부활동 유목민. 1학년 때부터 자주 동아리를 갈아치웠다. 호기심이 생기면 입부했다가 흥미를 잃으면 퇴부하기를 반복한 탓이다. 현재는 원예부 소속. 따뜻한 온실에 출입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 것 같다.
- 어머니가 운영하는 잡화점에서 가끔 용돈벌이 삼아 계산대에 앉아있다. 다만 일반 아르바이트생이었다면 진즉 잘렸을 만큼 졸고 있을 때가 잦다. 단골들은 익숙한 듯 직접 물건을 찾아 셀프로 계산까지 하는 게 일상.
- 아주 정적인 취미를 지녔다. 바로 낮잠. 사실상 취미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지경이나 본인은 당당하다. 그늘이 없는 땡볕에서 자는 걸 오히려 더 선호한다.
- 위로 오빠와 언니가 한 명씩 있다. 두 사람은 취업이니 대학이니 하며 타지로 떠난지 오래이기에 거의 외동처럼 지내고 있다.
• 이름 : 야나기 타케루 柳(やなぎ) 健(たける) • 나이 : 18세 • 학년 : 고등학교 2학년(복학생) • 성별 : 男
• 외모 : https://picrew.me/share?cd=s0FIlCKFLH 이 자식 이거 양아치 아니야!? 라는 소리를 제법 들어봤을 야리라휘계 고교생. 살짝 부담스러울 정도로 강해보이는 검은색 눈동자와 앞머리에 컬이 있는 산호색 헤어. 173cm 75kg. 목이 두껍고 어깨가 있는 탄탄한 체형. 근매스가 큰편은 아니지만 운동좀 해본 몸이다. 손이 몹시 거칠고 키에 비해 체격이 큰편. 벌키한 패션을 좋아한다. 가지고 있는 옷 90% 이상이 오버핏이지만 식당에서만큼은 앞치마를 두른 단정한 차림새.
• 성격 : 낙천적, 활발함. 의리파. 뒤끝없고 털털한 성격. 무던한 노력파. 단순한건지 착한건지 종잡을수 없는 엉뚱함에 약간 욱하는 괴팍한 성미. 옛날사람처럼 고지식한 면이 있어 투박한 느낌이 있다. 애는 착해.. 의 결정체. 은근 엉뚱한 부분에서 자뻑이 심해서 깨는 구석이 있다. • 기타 : - 토키와라쵸 출생. 유도 특기생으로 효고현내 K.I.U 부속고에서 1년 반이 조금 못되게 고교생활을 보냈다. 최종 경력은 공인 3단, 계체 71kg, 인터하이 준우승(-73kg급). 신인전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지만 모종의 사고에 휘말려 팔을 크게 다쳐 운동을 그만두었다. 반년 넘게 재활치료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와 토키와라 고교 2학년으로 복학했다.
-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주택가 인근 요코초에 위치한 심야 이자카야 「팔딱팔딱🦈」에서 아버지의 일손을 돕는다. 이자카야는 정해진 몇가지 메뉴가 있지만 그날그날 들어오는 재료. 특히 해산물에 따라 메뉴가 달라진다. 매일 식당 운영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주방, 서빙, 계산 모든 업무를 새벽 1~3시 사이까지 보조하고 있다. 가끔 동이 틀때까지 풀타임으로 자리를 지킨다. 새벽 술집 특성상 진상 손님을 응대할때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업무의 무게, 외로움이나 고민을 토로하는 피곤한 손님들뿐이라 가끔 이야기를 들어주면 용돈도 주니 오히려 좋다는 의견.
- 일터 영향으로 주도를 빨리 배웠다. 웃어른들이 잔을 줄때는 받지만 본인이 직접 마시는 경우는 없다.
- 대학 진학 생각은 없고 고교 졸업 후 가게 운영에 힘쓸 생각이다. 성적에도 전혀 관심없다. 아버지에게는 할일 없으면 요리 배우거나 배나 타라고 항상 구박 받는중.
- 치명적 독수리타, 스마호가 아닌 가라케를 사용. 아날로그파. 이런 사소한 기계치 속성이 쌓여 반대로 운동광으로 오해받고 있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이후 운동 얘기만 나와도 질색을 하지만.
- '다마나기'라는 별명이 있다. 다마네기 말고 다마나기! 양파껍질을 닮은 머리색 때문에 지어졌다. 어렸을때 항상 동글동글 까까머리로 골목대장처럼 동네 곳곳을 정신없이 헤집고 다녀 그때부터 생긴 별명.
- 먹는 것에 꼰대기질이 있어 괴식이나 자칭 사도(私道) 섭취에 발작버튼이 잘 눌린다. 예시로 '절묘하게 간한 소금 꼬치요리를 시치미로 범벅하는 행위'나 '카레 위에 낫또를 얹는 행위'..
- 어딜 가든 밥담당 혹은 짐꾼 담당이 된다. 집에서 술집 하는건 같은 반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고 전) 운동부였다는 얘기도 간혹 돌아서인듯.
- 취미 취향이 올드한편. 영화 취향은 00년도 영화, 넓게 보면 80년대 시대극이나 서부극까지도 내려간다. 요즘 연예인은 거의 모른다. 닮은 연예인도 '다케노우치 유타카'를 언급하거나 국어쌤에게 욘사마 닮았단 얘기를 하는걸 보면..
- 「절대영도 수면부」라는 네이밍으로 수면 부활동을 강력하게 밀고 있지만 귀가부 취급 당하고 있다. 아버지 일을 돕느라 잠이 적어 동아리 시간이라도 실컷 자보고 싶은 마음에 인원을 모아 부 개설에 열을 다하고 있지만 부활동비로 간식도 사먹고 조용한 곳에서 느긋히 쪽잠도 잘 수 있으니 개꿀(?)이라는 불온한 의도가 선생님께 들켜 반려당했다.
- '하자, 전력으로!'라고 외치는 말버릇이 있다. 훈련 할때 자주 쓰던 말이다. 그외 다수 말버릇이 있다. 대개 드문드문 효고벤 억양이 섞인편. 야 지펴! (뭔가 집중할때 자주 쓰는 말.) 아~잇! / 잇쫘스기! / 머라능겨 / 이 잡것드리 (신경 거슬리거나 당황할때 자주 쓴다) 이제부터 정말 갓생 살거야 (뭔가 사고친 이후 자주 씀), 못하겠다 당떨어져져 (뭔가 하기 싫을때) ㅏㅏㅏ 배고파 / 나 옷 사야돼 (진짜 뜬금없이 하는 말) 건드리지마르라.. / 나 지금 딸피여 제발 (자는데 건드릴때) 한판? 피자 한판?? / 운동하지마.. 몸 안좋아진다.. (유도 얘기 나올때) 어셰쇼! / 어쇼쇼! (가게 바쁠때 정신없는 인사) 아니 음식점은 왜 쉬는날이 없냐? / 난 방학때 더 바빠.. 진짜임.. / 외식 너무 비싸.. 그냥 집에서 밥해먹어(이자카야 얘기 나올때) 우흐우으여우우~ 쎠뜌!띠! 시젼 인다 싸안~ (타케루 인생곡: 튜브의 시즌 인더 선) 나 환자야 흑흐.. / 아 잠깐 나 진짜 어깨 나갈거같애 (힘든척할때) 매점 선착 빨리~ 시간이 없당게 (높은 확률로 점심시간 직전 마지막 쉬는시간때.) 왜 학년은 나이 맞춰서 안가는거지?? (등교할때마다 하는 말) 니들 고생이 참 만타.. (지루한 수업이 끝난 직후)
▶ 웹박수 답변: 오오옹...... 좋은데....!! 좋은데!!!! 아주 좋아!!!! 안 될 리가 없잖니! (/≧▽≦)/ 원하는 뒷설정을 직접 만든 게 있다면 시트에 같이 올려 버려도 되고, 비설로 해 두고 싶으면 따로 보내 줘도 돼! 최대한 스토리에 녹여넣어 볼게. 만약 마땅히 정해진 게 없다면, 시트 내용을 보고 나서 세계관이랑 엮어 보지 뭐!
• 이름 : 호죠 히라무 北条 開務 • 나이 : 만 16세 (4월 28일생) • 학년 : 고등학교 1학년 • 성별 : 남
• 외모 : 177cm의 일반적인 체격. 중학교 때까지는 평균 정도 키였으나 고교에 들어와서 폭풍 성장 중. 커피색 눈은 크고 둥그렇다. 별 공정을 가하지 않은 북슬북슬한 머리칼도 맹한 강아지상에 기여한다. 앞머리는 살짝 가르마를 타서 멋을 냈다. 여름에는 머리카락을 자르라는 잔소리를 들으나 현재의 스타일이 자기와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대답만 알았다고 한다. 자랑거리(?)로 눈썹이 송충이 눈썹이다. 앞머리를 내려놓았음에도 틈새로 보이는 부숭부숭함이 특징.
• 성격 : 외양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활기찬 순둥이. 뭐든지 좋다고 하고 별로인 건 눈치 안 보고 싫다고 한다. 잘 웃고 감정표현도 잘하지만 감정기복이 적어서 다들 아닌 줄 안다. 고집과 집념이 강하지만 온화한 성격 탓에 아무도 모른다. 비 오는 날 만난 지렁이를 1시간 가량 관찰한다거나 자기 생활 루틴을 고수한다거나 한 번 빠진 음악을 오래 돌려 듣는 식으로 은연중에 나타나기 때문. 의외로 관찰력이 좋으며 호기심도 있고 자극을 추구한다. 소문 소리가 나오는 곳엔 소리소문 없이 합류해 있다. 아버지가 평하기를 시바견 같은 녀석.
• 기타 : -손버릇은 따봉 제스쳐. 엄지척이 나오면 최고의 긍정적 답변이다. 두 손 엄지가 다 올라가면 기분 최고조라는 뜻이다. -부모님더러 이름으로 부른다. 아들 아니고 조카인 줄 알았다는 증언이 속출한다. 남남으로 알지는 않은 사유는 너무 닮아서... -아버지는 선장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귀가한다. 아버지에게 배워서 해상 경례를 할 줄 안다. 이어서 경례! -공부는 잘하는 축이다. 책도 좋아한다.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부하기 바라는 분야는 고고학 계열. -취미는 차를 마시면서 쉬는 것, 독서, 산책 그런데 이제 괴담 라디오를 곁들인, 부부갈등 재연 논픽션 드라마 챙겨보기 등등. 타블렛에 넣어두고 다닌다. -겉보기와 달리 힘이 세다. 타고나길 통뼈라는 듯하지만 -보부상이라 그렇기도 하다. 별걸 다 짊어지고 다니느라 가방이 4차원 주머니다. 뭔가 물어보면 뒤적이다 꺼내준다. -소중히 여기는 보물은 미지의 열쇠. 히라무의 손보다 조금 작은, 크기가 제법 되는 열쇠다. 예쁜 외양도 그렇지만 용도를 모르겠는 미스터리함이 그 가치를 더한다. -10년 전 이웃집에 고서점이 있었다. 옛 책들을 수집하던 할아버지 사장님은 혼자 살았는데, 장난감 가게도 아닌 제 집 유리창을 내다보는 꼬마를 무척이나 귀여워했다. 꼬마는 유치원이 끝나면 사장님에게서 못다 채운 옛날 이야기 욕구를 채우곤 했다. 둘은 좋은 친구였다. -히라무는 커서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는 책방 사장님이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던 해, 하루는 사장님이 지나가던 히라무를 불렀다. 목걸이가 달린 열쇠를 건네주며 말하기를, 한평생 자기도 그 용도를 찾아 헤맸다고 한다. 열쇠에 새겨진 時原를 보면 이 마을 어딘가에 자물쇠가 있음은 확실한데, 자신도 누군가로부터 건네 받은 후 비밀을 풀지 못했다고. -얼마 뒤에 고서점엔 임대 현수막이 걸렸다. 지금은 평범한 동네 책방이다. 히라무는 지금도 단골이지만 지금 사장님은 전 사장과 인연이 없다. -미결은 속박이자 희망이다. 거기에 매달리게 하면서도 더 나아지리란 기대를 선사한다. -열쇠는 히라무의 희망이다. 꿈을 찾아준 나침반. 언젠가는 옛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란 희망.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전하리라는 약속. -그와 동시에 속박이다. 고고학을 공부하고 많은 이야기를 파헤치려면 아버지처럼 넓은 세상을 누벼야겠지만, 어디로 떠나가도 결국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는 목줄이다. 8년을 묶여 온 이 족쇄를 풀어야만 새로운 이야기를 찾을 수 있을 터이나 -아직 열쇠의 비밀을 풀어내고 싶은 건지, 이대로 남겨두고 싶은 건지, 스스로의 마음을 정하지는 못했다.
#설정 관련 웹박수 보낸 참치예영! 윤허 고마워용 ㅠㅠ 뒷설정은 한번 생각해 보았는데 검토하고 말씀해 주세용~~~
• 이름 : 아즈치 마시로 • 나이 : 15세 • 학년 : 고등학교 1학년 • 성별 : 여
• 외모 : (생성형 ai 참고.) 두상이 작고 팔다리가 길쭉길쭉한 162cm. 포근한 샴푸 향을 머금은 검은 칼 단발은 목덜미를 간질거리고 단정하게 다려입은 옷가지에선 섬유유연제 향이 너울거린다. 매우 옅은 연갈색의 홍채는 햇빛 아래서 투명하게 꿰뚫리고 보드라운 젖살의 흰 피부는 앳된 풋내음을 풍긴다. 치켜 올라간 눈꼬리에 뾰족한 송곳니, 경계하는 입 모양새가 퍽 고양이를 닮았다. 고양이 같은 신입생.. 하면 대다수는 어렴풋이 기억하더랬다. 복장에서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유복하게 자랐다. 평범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는 고가의 신발과 가방, 무지 옷을 입어도 특정 브랜드의 고품질 옷만 착용하는 등. 사복으로도 치마와 블레이저가 있는 제복류나 세미 정장류의 단정한 옷을 선호하고, 항상 올곧은 자세와 제한된 표정이 특유의 분위기와 기품을 풍기며 역시 귀하게 자랐구나 의 인상을 또 한 번 굳힌다. 그래봤자 고등학생이지만.
• 성격 : 성품이 차분하고 무뚝뚝하다. 멀리서 무심히 바라본다면 그 정도에 그치는 성격이지만 가까이서 주의깊게 바라본다면 상당히 능글맞고 장난기 많은 유치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꽤 제멋대로기에 휘둘리지 않게 주의할 것.
• 기타 : [배경] 아버지는 교토 대학 병원의 전문의로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어머니는 과거 굉장한 미모의 승무원이었다. 친가는 토키와라초, 외가는 도쿄. 어머니는 본디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늘 고상하고 우아했으며 고지식한 촌뜨기였던 아버지가 첫눈에 반하기에 충분했다. 부모 둘 다 커리어를 잃지 못해 7살이 될 때까지 토키와라초에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와 말괄량이 사고뭉치로 행복하게 오냐오냐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초등학교는 도쿄의 외할머니댁에서 엄하게 가르침 받으며 명문 학교에 다녔다. 상경하는 게 너무 싫어 울고불고했더니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되면 토키와라초에서 마음껏 지낼 수 있었으나 11살이 되던 해,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토키와라초로 내려가는 것도 뜸해졌다. 철들기 싫었던 소녀는 당연한 수순으로 삐뚤어졌고, 12살 사춘기에 일탈을 일삼았다. 뒤늦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어머니는 외동딸의 중학교 입학과 함께 은퇴하고 옆에서 돌보았지만 성적만 좋을 뿐 불량한 친구들을 사귀고, 학교는 빼먹기 일쑤였으며 사건의 중심에는 늘 소녀가 있었다. 무뚝뚝한 아버지와는 소통될 리 없고, 상냥한 어머니가 애걸복걸하니 결국 ‘평화로운 토키와라초가 그립다’ 라는 이유로 높은 입시 경쟁을 뚫고 합격한 도쿄의 고등학교 진학을 뒤로하고 늘 최상위권 성적 유지와 일탈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뒤에야 토키와라초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므로 현재 소녀는 마을 중 최고층의 넓은 신축 아파트로 이사와 함께 고등학교를 입학했으며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는 교토까지 출퇴근을 하지만 야근과 외박이 잦고 친할머니는 옛날부터 지냈던 고민가에 여전히 살고 있다.
[그 외] - 당연하게도 일탈하던 버릇을 아직 다 못 고쳤다. 당신은 종종 학교에서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불량한 소녀의 모습을 엿볼 수도 있다.
- 우등생. 공부 머리가 굉장히 좋아 학업 성적이 뛰어나고 수업 집중도도 높아 선생님들에게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공부에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 공부만 잘할 뿐 몸치다. 운동신경도 절망에 가깝다. 비웃지 않도록 주의하자.
- 좋아하는 것은 말차 푸딩과, 말차 당고, 그리고 따뜻한 차. 고등어도 좋아하지만 생선 가시를 바르는 데 미숙하다.
• 이름 : 아야세 료코 綾瀬 涼子 • 나이 : 15세 • 학년 : 1학년 • 성별 : 남성
• 외모 : 특징이랄게 없어 보이는 소년. 영락없이 5살배기 어린아이 같은 무구한 얼굴, 천진한 태도는 고등학생의 것이라고 보기 어려움이 있지만. 열에 아홉은 잘 큰 초등학생으로 본다. 매일같이 단정한 머리칼, 생각을 알 수 없는 눈, 젖살이 덜 빠져 둥근 얼굴이 웃을 때면 보이던 얕게 패인 보조개와 가지런한 치열. 이마, 눈 밑, 볼, 입가, 턱 밑, 귓볼에 점이 있다. 품이 넉넉한 옷에 구겨신은 운동화. 어딘가 어리숙한 모습은 결핍되어 붕 뜬 것 같은 아이 같기도. 신발 포함 남성 평균키. 체중은 다소 가벼워짐. 잘 웃는데 입만 웃는다. 당황하면 얼굴이 창백해진다. 발을 끌며 걷는 버릇이 있다. 오래 뛰지 못 한다.
• 성격 : 철은 일찍이 들었으나 상식은 조금 부족하다. 선천적으로 쾌락주의적인 기질이 강하고 현실감각이 부족해서... 좋게 말해서 낭만이 있는 거지 ‘뵈는 게 없으니 겁이 없다’의 표본같은 인간상. 그런데 사실 겁은 많다. 충동적일 뿐. 약간 사차원, 생각보단 상식인 그 중간 어딘가. 제법 애교있는 성격. 실실 웃고 말끝을 늘이고 달라붙는 쉽고 귀여운 애. 사람을 잘 믿는다.
• 기타 : 다락방 딸린 복층짜리 다가구주택에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작업으로 바쁘시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는 한 달에 한 주 볼 수 있을까 말까 하다. 사실상 자취나 다름없는 덕분에 생활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누나가 있지 않았나?
소설과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며, 비밀로 하고 있지만 편지를 쓰는 취미가 있다. 주로 중학생 시절에 만났던 선생님에게 글을 쓴다. 자신의 사정을 이해하고 지원해준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쓰지만, 전할 생각은 없다.
사실 발육이 좋았던 편이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시절부터 우량아였고, 초등학교를 졸업할 시기에 이미 지금의 키였다. 초등부 육상 선수 출신으로 크고 작은 대회에 수상기록이 있는 유망주였으나, 무릎을 다치면서 성장이 멈췄다. 그 여파로 다리가 비뚤어졌고 양다리의 길이가 달라져, 재활을 충분히 마친 지금도 오래 뛰기는 어렵다. 운동은 당연하게도 그만 두었다.
“엉덩이 에일리언 시즌 투가 나왔대, 보러 갈래? 뭐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투까지 나왔으면 안 망한 거지……!”
• 이름 : 헨나 코코 平安名 湖瑚 • 나이 : 17 • 학년 : 2 • 성별 : 여
• 외모 : AI 작년 초여름, 약간은 겸연쩍은 표정으로 작게 미소 짓던 여자애에게선 도시 향이 물씬 났다. 이를테면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마천루와 빌딩 숲, 바삐 지나치는 직장인과 신식 외제차, 고도로 발달된 인프라 등을 연상케 하는. 동그랗게 뜬 부드러운 갈색 눈과 완곡한 곡선을 그리는 눈썹 따위에도 불구하고 여느 한구석이 새초롬할 것 같았다. 이러한 인상엔 도쿄에서 온 전학생이라는 정보가 추가로 덧붙여진 영향도 컸다. 한 학년 진급하고 나선 이질감이 덜해졌으나 여전히 도시의 잔재가 남아있다. / 158cm, 40kg. 연홍색으로 쉬이 착각되는 연갈색 곱슬머리, 베이지색 눈동자, 눈은 화려하나 순한 인상, 양쪽 귓불에 원형 피어싱.
• 성격 : 하나의 세계이자 버팀목인 양친을 도쿄에 두고 단신으로 훌쩍 떠나온 이는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억새를 닮았다. 억새의 뿌리가 촘촘하여 뽑기 힘들듯이 심지가 곧고 단단하여 어떠한 풍파가 닥치고 휘청이더래도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다만 야트막한 바람결에 억새밭이 일체 흔들림과 같은 운명을 같이하니, 환경과 사람에 곧잘 휘둘리는 성향. 다수의 의견에 따라가나 중요한 순간에 있어선 고집이 있고, 가끔 사고도 친다. 한 마디로 소심한 사고뭉치. 허나 사고 만무하거나 그 수가 적을 수록 한 번 치는 사고 스케일이 큰 법이었다.
• 기타 : 「전학생」 일학년 초여름, 잦은 기관지염 탓에 도쿄에서 거주하는 부모님 집을 떠나 토키와라초에서 화과자 집을 운영하는 할머니 댁에 머물기 시작하며 토키고로 전학왔다.
「헨나 화과자 가게 직원」 할머니 댁에 머물며 그녀가 운영하는 가게 직원으로서 일손을 돕고 있다.
「서양 디저트부」 늘 화과자만 만들고 먹다 보니 이제는 서양 디저트를 만들고 싶어졌다. 그렇다고 화과자에 질렸다는 뜻은 아니다. 진짜예요, 할머니!
「권위자」 소심이, 겁쟁이, 팔랑귀…… 온갖 수식어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그녀는 '놀이 기구', '벌레' 앞에선 한없이 강하다. 교실에 벌레, 그것도 빅 사이즈가 출몰하는 순간 '헨나 코코'를 부르짖는 이들의 목소리가 토기고를 가득 메운다.
「상담사」 입이 무겁고 경청을 잘해주며 적절한 반응을 할 줄 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그녀에게 비밀을 터놓게 만들었다. 헨나 코코 또한 그러한 일과에 성취감을 느끼며, 가장 좋아하는 상담 주제는 연애. 타인의 연애를 주워 담는 것은 한 편의 순정물을 보는 느낌과 유사한 까닭이다.
「마이너 마니아」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등을 보면 꼭 인기 없는 것들을 좋아한다. 끔찍하게 지루하거나, 지독한 전개를 펼치거나, 너무할 정도로 유치하거나. 여하간 셋 중 하나는 꼭 해당됐다. 가장 처참한 사실은 세 개 전부 해당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안녕하세요~! 사쿠라주입니다 현생이슈가 겹쳐 시트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관 짜고서 한 번 돌려보지도 못 하구 가네요..... 선관 짜주신 분들과... 일상 돌려주신 카나타주와... 신은일상 함께 해 주신 이즈미주와.. 그리고 다른 분들도 넘 감사했습니다.... 엔딩까지 무탈하게 이어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타에미주입니다! 결국 나는 현생을 버티지 못하고 지고말았어! 타에미주인데! ˃̣̣̥᷄ɞ˂̣̣̥᷅
어떻게든 늦게나마 돌아오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라구! 이럴줄 알았으면 월초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었을 때 잠깐 쉬고 오겠다거나 할걸··· 신은 때 그것도 있는지라 괜히 나 때문에 루즈해졌겠지 하는 미안한 마음 뿐이야··· (ฅ •᷄ ɞ•᷅)ฅ
다시 돌아왔다 하자니 염치가 없을거 같구, 또 상황이 어떻게 될지 나 역시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바다 슈슈슉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길어진거 몇자 적자면··· 타에미의 아이덴티티는 컴플렉스였습니다! 외모적인 부분에서도,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그걸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어느정도 흘려보냈을 뿐이지 여전히 침전물은 남아있었단 느낌이네! 간간히 보이던 부정적인 반응이 그러한 이유 때문일지도! 그래도 본성은 어디 안가는지라 오히려 토키와라 친구들을 만나면서 행복했으면 행복했지 그 반대는 아니었을거 같네! 그렇기에 타에미 역시 모두의 안녕을 바라고 싶었을지도! ˎ₍•ʚ•₎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