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2.태양과 지하 :: 1001

◆TMmm6tsoPA

2024-07-06 22:08:28 - 2024-07-08 23:27:57

0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2:08:2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235

543 철현주 (Efk43Y5c6s)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6:23

아저씨가 워프장치를 만들어서 불공 자체를 바다로 옮기는 건 그때 바다가 오염된다고 했으니 기각이고..

544 신새봄 - 진행 (wwM6ggx/Ag)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6:47

약물을 경구수액으로 바꾸고, 열려있는 냉장고에서 해독제라 적혀있는 액체를 하나 집을 찰나 복도 쪽에서 들려온 총성과 목소리에, 더 망설일 틈 없이 재빠르게 움직였다. 홍서아의 오른쪽 팔목! 서둘러야돼! 한발 정도는... 리라 언니 팔찌가 있으니 괜찮겠지!

복도쪽으로 뛰쳐나가, 홍서아의 오른쪽 팔목을 감싼 것들(주사침과 약물 뿐만 아니라 옷을 통째로 통째로 팔팔끓는 시럽으로 바꾸어버리고자 연산했다. 그러고도 여유가 된다면 허리춤에서 테이저건을 꺼내 홍서아의 손목을 향해 쐈을 것이다.

545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8:01

개인적으로 은우가 또 특유의 병이 발동해서 니들은 다 도망가! 이게 발동했으니까 은우 싸대기를 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

546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8:01

그, 지금 저 필살기 성공하면 플레어도 죽나요?
그런 느낌인데?

547 철현주 (Efk43Y5c6s)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8:07

제로와 그림자가 어떻게 연관이 되있는 걸까!!

548 랑 - 진행(잠입조) (O1Xnh5gZ62)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8:47

하나는 찾았다.
아니, 하나는 이라고 할 정도가 아니다. 이정도면 거의 명확하게 규칙을 파악한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랑은 나머지 한 개의 코드, 즉 플레어의 코드로 예상되는 [981asbierkazlker939rad]까지도 빠르게 추려낼 수 있었다.
이제 만약을 대비해 확인만 하면 된다.
그러는 와중 느껴지는 불길한 감각에 뒤를 돌아봤으나, 랑은 다시 컴퓨터로 시선을 돌렸다. 지금 당장은 이게 더 중요해.
랑은 서둘러 컴퓨터에 쓰인 플레어의 예상 코드를 입력했을 때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을지를 파악해 보려고 했다.

그 직후에 총탄이 쏘아지는 소리가 들렸기에 랑은 바로 고개를 돌리곤 소리쳤다.

"아까 본 내용대로라면 저 여자는 거미로 변할 수 있을 거다, 총탄에도 무슨 짓을 했을지 몰라. 맞으면 안 된다!"

549 혜성주 (vqX799XbjY)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9:15

>>545 콜(?)

550 새봄주 (wwM6ggx/Ag)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9:17

새봄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싸다구가 아니라 공주드립을 참지 못했을지도(이건 이거대로 문제

551 랑이 판정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22:59:45

랑은 코드에서 불길한 기운을 뽑아내려고 했지만, 딱히 불길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 코드가 맞는 모양입니다.

552 랑주 (O1Xnh5gZ62)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0:14

오케 둘 다 확인!
서아 대응은 부탁한다!

553 서한양 - 스토리 (ftlmK7qoo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1:35

" 와.. 이거 괜히 공중으로 띄웠ㄴ.. 잠시만.. 오히려 공중이기에 쓸 수 있는 기술이 있잖아... "

서한양은 도망치라는 퍼스트클래스의 말을 듣지 않고, 하늘을 향해 손을 뻗기 시작한다. 서한양은 뜨거운 열기를 참아내면서도 염동력을 극한으로 전개하기 시작한다.

한양은 손을 뻗어 공중에 떠 있는 모든 물체를 집중시켰다. 돌, 금속 조각, 부서진 건물 조각 등이 하나의 중심으로 모여들었다. 이치를 벗어난 능력을 던개해서 주변의 공기와 공간 조차도 한 점으로 압축하기 시작했다. 이내 작은 점은 점점 더 어두워지며, 밀도가 높아져갔다.

한양은 모든 힘을 다해 염동력을 집중시키며, 물질을 더 작은 영역으로 압축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서 점점 강력한 중력이 생겨났고, 주변의 빛조차 휘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서는 옆에 있는 디스트로이어를 톡톡 쳤겠지.

@디스트로이어

" 여기서 제일 센 아저씨, 아저씨가 중력을 더 보태주세요. 혼자서는 안 될 것 같아서요. 저 혼자는 스케일이 작을 것 같아서요. 아저씨하고 우리끼리 새로운 궁극기 좀 만들자고요. "

" 아저씨의 궁극기와는 달라요. 아저씨의 궁극기는 엄청난 중량과 부피로 밀어붙이는 것이지만.. 이번의 기술은 부피를 극단적으로 압축시키고 밀도를 극단적으로 높인 기술.. 간단히 말해서 '블랙홀'이죠. "

" 좋은 생각 같지 않아요? 빛도 열도 모든 흡수하는 블랙홀. 플레어의 공격을 막지도 피하지도 못한다면 차라리 우리가 모르는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자고요. "

554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1:46

(난입각 재는 흉폭한 뱜미)

555 철현주 (Efk43Y5c6s)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2:10

해독제를 먼저 주사하면 거미로 변신 못할까요??

556 청윤 - 진행 (487kHFsqTc)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2:26

서아가 왔다. 청윤은 긴장해선 바로 랑 선배에게 해독제를 하나 받곤 문을 겨눴다.

'아무리 속사의 달인이어도 총을 들고 있는 사람이 더욱 유리하다고 했어... 그리고, 지금 상황에선...'

청윤은 최대한 공기탄을 강하게 모아 철문을 뚫어버릴지, 그냥 먼저 쏠지를 생각했다.

'다른 애들은 이미 공격을 시작했다면, 나도 그래야지!'

청윤은 공기를 최대한 모아선, 최대 위력으로 공기탄을 연사했다.

558 서연주 (HhEDRqyK2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5:05

>>556 청윤주
앗 청윤이가 먼저 해독제를 챙겼네요!!! 죄송합니다.

@캡
레스 수정하겠습니다!!! >>557은 스루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59 서연 - 진행(코드조) / 수정 (HhEDRqyK2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5:41

situplay>1597049285>518
situplay>1597049285>520

" 나랑 언니, 감사해요!!! 언닌 진짜 천재예요~~ >< "

나랑 언니가 알아내 준 부장과 세은이의 해체 코드 [zkekijahlz90##1kscom]를 폰에 메모했다.(사실 사이코메트리 써서 확인해도 되니 메모할 필요는 없지만;;;;) 나머지 코드도 나랑 언니의 능력이면 알아낼 수 있겠지? 그럼 여기서 볼 일은 끝난 거려나? 얼른 빠져나가면 플레어를 상대하는 부원들과 퍼클들도 퇴각할 수 있겠지?

마음이 한결 거뜬해져 다른 부원들이 뭘 알아냈는지도 살펴봤다. 특히 선배가 확인한 건, 부장과 세은이의 외삼촌이신 제3학구장에 관한 내용이었다. 현 대표이사 측이랑 그림자는, 제3학구장이 자기 반대파다 싶으니까 내치려던 모양이었다. 그걸 선배가 단톡방에 공유한 걸 뒤늦게 확인했다. 또 인공 장기에 관한 내용들도 많았던 모양인데...

@강철현
" 인공 장기를 많이 연구한 게 혹시 바이오로이드를 만들기 위함은 아닐까? 제로가 본거지에서 제로 시리즈들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으니까. "

그때 총 소리가 났다. 수박!? 들켰나? 문을 보니 자연공원에서 들었던 비명소리와 비슷한 데가 있는 목소리가 들려 왔다. 홍서아? 근데 거미?? 뭔데. 나랑 언니가 감지했던 그 거대 거미가 홍서아야??

아, 모르겠다. 일단, 들켰으니 저지해야지. 서연은 리라가 만들어 준 총을 쥐었다. 그리고 문으로 다가오는 자에게 조준하고 발사했다. 맞아 봤자 30초간 행동을 저지할 뿐이지만, 그 동안 다른 부원들이 어떻게든 해 주길!!!

560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5:49

사실 제가 알아서 합치면 되지만...일단 알겠습니다!

561 서연주 (HhEDRqyK2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6:10

>>555 철현주
이미 거미로 변신해 있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562 최이경 - 스토리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6:16

문득 백색은 누군가를 떠올렸다. 허락되지 않는 망각에서도 가장 굳건한 것, 긴 보라색 머리의,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백색은 도망치려던 걸음을 멈추고, 한숨과 함께 걸었다. 흘러내린 코피를 옷소매로 훅 닦아버리고 태양이 떨어지는 가운데 플레어를 향해 걸었다.
하아..

"이러니 저러니... 잘 알지 못하는 사이, 니까. 함부로 말하는 건 너도 싫겠지만."

백색에게 땀이 흐른다. 늘 변함없는 안색에 표정을 피부까지 학습한듯 땀이 거의 흐르지 않던 사람인데. 백색은 턱에서 뚝 떨어지는 땀방울에 신경 쓰지 않으며 그저 걸었다.

"네가.. 내 소중한 사람이랑.. 조금, 겹쳐 보여서 그래. 흘려 들어도 괜찮아."

이런 상황에서도 정갈한 걸음 소리가
터벅, 터벅.

"네가 죽으면"

터벅

"네 소중한 추억은,"

터벅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아."

백색은 플레어의 앞에서 몸을 웅크리고 손을 움직였다. 종이학, 그에게만 보이는 하얀 종이학. 그것이 물어다준다. 타오르는 자에게, 기억을.
아직 재가 되지 못한 것들을.

플레어가 품고 있는 소중한 기억들을 끄집어 올려, 보여 준다.

"그 사람이 세상에 있었다는 흔적을... 남겨야지."



//이 필살기가 진짜 완전 자폭성인지는 모름
실제로 고모 기억해주는 사람이 더 없을 지도 모름.
아무튼 돌진

563 윤 금 - 진행 (fJn66Z/Ax2)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6:53

다가오는 누군가를 보고서 금은 눈을 가늘게 떠낸다. 누구지. 누굴까. 다른 팀이라기엔 이어셋으로 누군가 온다고 전해 들은 것이 없다. 그러니 경계하던 금이야, 총알이 날아와 문 근처에 박히자 바로 문에서 비켜난다. 벽에 바짝 붙은 채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선 혀를 차 낸다. 상대가 들고 있는 것이 총이라니. 일이 귀찮아졌다. 금은 문에서 대각으로 조금 멀어져 서서 복도 밖의 바닥을 바라보았으니, 그 곳에 발화 에너지를 모아 작은 화염을 일으킨다. 그리고 화염에 잠깐 시야가 가려진 차에 금은 들고 있는 쇠파이프를 다가오고 있을 홍서아에게 내던지고서, 또 다시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시도한다.

564 철현주 (Efk43Y5c6s)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8:09

>>561 거미로 변하는 걸 싫어하니 아직은 아닐 것 같아요..

565 서연주 (HhEDRqyK2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8:49

situplay>1597049285>547 철현주
제로와 그림자는 오월동주 관계 같아요 ㅎㅎㅎㅎ 서로 협력은 하고 있는데 꿍꿍이는 다른?
situplay>1597048228>876가 참고가 되길 바래요

566 수경 - 스토리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9:02

제로의 목줄을 잡으려는 뭔가.. 그런 시도를 하려 한 걸까요.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잠깐 고민을 합니다.

"...컴퓨터는 이동시킬까요?"
정지는 컴퓨터에 입력한 다음에 수술로 제거한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요... 라고 기억을 더듬어보려하네요.

"총은 위험한데요.. 능력적으로 봤을 때에는 기절을 시키려는 용도였을지도요"
애매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서아를 잠깐 봅니다.
팔찌는 있긴 합니다. 서아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손에 약병을 들고 있습니다.

567 이혜성 - 스토리 (vqX799Xbj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9:03

"난 이럴 때가 싫더라."

저렇게 작은 태양이 된 상태라면 할 수 있는 행동이 거의 없으니까.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느껴지는 바람을 느끼며 혜성은 앓는 소리를 내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바닷물을 워프시켜서 저 위에 직접적으로 쏟아부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크리에이터."

도망가라는 은우의 말에도 불구하고 크리에이터를 향해 질문을 던지던 혜성은 크리에이터에게 대답을 듣기도 전에 은우를 슬쩍 바라봤다. 두어번 눈 깜빡이던 혜성은 흠, 하는 소리를 잠깐 냈다가 세은을 한번 흘끗 바라본 뒤 곧바로 행동했다. 쓰러지지 않을 정도의 파워로 은우의 다리를 걷어찬 것이다. 피했든 피하지 않았든 상관없이 혜성은 곧 은우의 멱살을 쥐려했다.

"정신차려. 여기까지 와서 퍼스트 클래스니까 희생하겠다 어쩌겠다 소리 할 생각이면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 의욕 떨어트리지말고 그냥 입다물고 있어."

568 철현주 (Efk43Y5c6s)

2024-07-07 (내일 월요일) 23:09:04

질문! 도망치라는 말이 모두에게 들렸나요??

569 금주 (fJn66Z/Ax2)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0:57

>>539 오🤔🤔🤔

570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2:26

>>568 지하에 있는 이들에겐 안 들리겠죠!

571 이리라 - 스토리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3:54

situplay>1597049285>518

불꽃과 레이저의 파워가 줄어들었다. 리라는 그런 이변을 놓치지 않는다. 차가운 액체가 도움이 되는 건가? 물론 결국 증발해버리긴 했지만... 역시 다량의 차가운 액체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다만 지금 여기에는 하이드로키네시스 사용자가 없고, 이리라가 만드는 액체는 잘 타는 땔감 이상의 것이 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그럼 어떻게 할까.

"—헉!"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이 붉어진다. 눈과 피부가 타들어갈 것만 같다. 손이 덜덜 떨린다. 열풍에 퍼스트클래스의 힘으로 만들어진 방어막마저 녹아내리면 겨우 몰아쉬던 숨마저 턱 하니 막히는 듯하다.

"......아뇨, 못 가죠! 따지고 보면 제 발언 때문에 상황이 여기까지 치달은 거잖아요? 적어도 저는 절대 못 가요. 끝까지 보조할 거예요!"

공격도 공격이지만 이 열기가 가장 문제다. 그렇다면... 리라는 아래 부분은 무언가를 땅 밑에서 뽑아올릴 수 있는 시추관처럼, 윗부분은 사방으로 강하게 퍼지는 분수처럼 생긴 기계를 만들어 실체화 시킨다. 시추관의 표면에 자잘하게 붙어 있는 소형 레이더는 지하에 있는 수도관이나 지하수를 찾기 위해 장착된 것이다. 그래, '물' 을 찾아야 한다. 최대한 많은 물을 뽑아올려야 해.

관이 땅을 파고 들어간다. 물을 찾는 데 성공한다면 분수 부분으로 물이 솟아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해.

"진민호 경장님. 만약 이 방법으로 물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물의 양을 더 많이, 물의 온도를 더 낮게 조정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리고 은우 선배님은—"

포스트잇에 황급히 그려진 다음 도구는 큼직한 헤어드라이어와 같은 무언가다. 다만, 윗부분에 무언가를 넣을 수 있는 깔대기가 달렸다는 점이 달랐다. 리라는 함께 그린 지나치게 차가운 하얀 자루(아무래도 내부에 드라이 아이스가 담긴 것 같다.)를 곁들여 그것을 은우에게 건넨다.

"이 깔대기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으면 차가운 바람을 만들 수 있어요. 지금 얼마나 도움이 될 진 모르겠지만... 이 방법으로 기체를 차갑게 만들고, 그 기체를 함유한 은우 선배님의 컴프레스 볼이 플레어를 식힐 수 있다면 조금은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572 철현 - 스토리 (Efk43Y5c6s)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4:16

"..."

홍서아의 목소리.
그런데 이제는 두렵지 않다.
당연하지. 이제는 우리가 더 강하니까.

"이봐, 아줌마. 열심히 싸워봐."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 궁금해지네"

철현은 키득거리며 말했다.

@서연

"확실히 그런 것 같네."
"제로와 그림자가 연관되어있다는 거구나."

철현은 서연을 보며 감탄했다.

"돌아가면 시간 내서 보고서를 꼼꼼히 읽어야겠는 걸?"

573 서연주 (HhEDRqyK2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4:33

>>547 철현주
① 그림자가 제로 시리즈를 기대하는 것은 전적으로 통제되리라 믿어서임
▸그 믿음을 깬다면 제로 시리즈를 가동 중단or파괴할 가능성 있음
▸인첨공 현 지도층이 유니온을 견제할 가능성도 있음

이게 통하길 빌고 싶어요 개인적으론... 그림자가 제로를 자기 편이 아니라 적으로 인식하게 되길요 안 통해도 할 수 없지만요 ^^;;;;

574 천 혜우 - 진행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5:17

아프겠지.
힘들겠지.

현실 따위 전부 외면하고 싶고
전부에게서 눈을 돌리고
아무 것도 보고 싶지 않을 거야.
그렇게 쭉 혼자인 채로,
거짓된 평화 속에 있고 싶을 거야.

하지만 그러면 안 돼.
한 명이라도, 잡아주고자 손을 뻗는 사람이 있다면.

"도망쳐? 명령? 웃기시네. 하여간 최은우 살만하니까 또 헛소리 하지."

은우의 말에 코웃음을 치며 앞을 보았다.
플레어는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듯 더욱 뜨겁고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은우 뿐만 아니라 다른 퍼스트클래스들도 모두 도망치라 말하고 있었지만
절대 물러서지 않고, 뒤를 보며 세은이를 향해 한 손을 내밀었다.

"함께 있자. 세은아. 분명 괜찮을 거야."

웃었다.
두려움 한 줄기 없이 웃으며 세은이에게 말하곤
손을 잡는다면 꼬옥 쥐어주었을 것이었다.

혼란 속에서 모두의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았다.
뜨거운 열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내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시전했다.

이 지상에 존재하는 이,
누구도 쓰러지지 않게, 무릎 꿇지 않게.

"고개 돌리지 마! 외면하지 마! 여기를 봐! 플레어!!!"

바라노니 너 또한 그러하기를.

575 철현주 (Efk43Y5c6s)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5:52

근데 저번에 캡틴이 플레어의 광선이 바다로 가면 바다가 오염된다고 기억하는 데...
물을 끌어와서 저 불꽃을 식히면 그것도 오염수 되는 거 아니에요??

576 서연주 (HhEDRqyK2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6:03

플레어조 화이팅!!!! 다들 아이디어 뱅크예요!!!! (야광봉)(엄지척)(물개박수)

577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6:35

크아악 내 대가리가 먼저 타버리겠닼

578 청윤주 (487kHFsqTc)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7:07

>>575 예를 들어 욕조에 있는 물을 호스로 퍼서 욕실 바닥을 닦으면 욕조가 더러워지진 않는, 그런 느낌 아닐까요?

579 서연주 (HhEDRqyK2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7:17

>>575 철현주
물이 증발하면서 불꽃이 식으면 오염수까진 안 되지 않을까요? (◀행복회로)

580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7:43

>>575 일단 지금 전투에서는 피폭이 없다는 설정이니까요.
그래서 오염되진 않을 거예요!

581 혜성주 (vqX799Xbj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7:56

난 이미 아무 생각 못하는 중임.........

582 철현주 (Efk43Y5c6s)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8:27

>>578 그 물이 다시 바다로 흘러가니까요?...
>>579 오...! 그렇군요

583 새봄주 (wwM6ggx/Ag)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8:29

오염수가 되어도 새봄이가 달콤하게 만들수 있지만

>>580 니까 문제 없겠네><!!

584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8:42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딱 적당한 타이밍에서 끝나게 되겠네요! 다음 것이 마지막이에요!

585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9:08

히에엑 큰 거 온다!!

586 철현주 (Efk43Y5c6s)

2024-07-07 (내일 월요일) 23:19:18

>>580 오!!!

그럼 크리 아저씨가 포탈 만들어서 그대로 통과시키면 어떨까요!!

587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0:29

다음 레스 스포일러.
보컬곡 깔림.

588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1:16

:3...!

589 서연 - 반응 (HhEDRqyK2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1:20

>>572 @강철현

" 그림자는 제로가 만들어 내는 제로 시리즈 그 깡통들이 "
" 자기들 편이라고, 자기들이 맘대로 굴릴 수 있다고 믿는 거 같아. "
"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면 "
" 그래서 현 대표이사가 유니온과 제로를 견제하게 되면 "
" 유니온과 제로를 막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몰라. "

확실친 않다. 말해 봤자 1도 안 먹힐 수도 있고, 먹힌대도 오히려 역효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니온이나 제로가 현 대표이사와 그림자 측의 협조자로만 여겨지면 앞으로도 곤란할 거라고,
근거는 불명확해 차라리 신앙에 가까운 확신이 서연에겐 있었다.

590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2:44

>>587 끼에에에에에에에ㅔㅇㄱ!

591 서연주 (HhEDRqyK2Y)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3:50

>>590 이경주
레스에 보컬곡 깔리는 게 무슨 의미이기에 이렇게 놀라세요?? @ㅁ@;;;;;

592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4:30

>>591 일단 놀라봤어요(차분)

593 금주 (fJn66Z/Ax2)

2024-07-07 (내일 월요일) 23:25:33

0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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