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3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1.최강에 가까운 존재 :: 1001

◆TMmm6tsoPA

2024-07-04 23:06:02 - 2024-07-07 00:55:48

0 ◆TMmm6tsoPA (s1bIpq8k2Q)

2024-07-04 (거의 끝나감) 23:06:0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200

614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8:31:29

혜성주 태오주 어서와!!><

>>609 심각하게 우는 건 아니고 요런 느낌일 거같긴 하지만 ㅋㅋㅋ 색연필도 좋지! 그 정도면 새봄이가 멀쩡한 재료라고 좋아하면서 냉큼 빼빼로로 만들어서 오독오독 먹지 않을까 히히
새봄: 고마씀니다 언니!(먹느라 발음 뭉개짐)

615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35:10

아앗 귀여워 애기

616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8:36:27

애기안고튀는ㅋㅋㅋㅋㅋㅋ 뭔가 호재인가 보군요 다행이다

>>611 (한끼만 먹었다는 거 아닌가 이거)

>>6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귀여워 저 표정인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귀엽다 조아 곧 들고갑니다☺️

으으 그래도 밥을 먹어야겠지
식사하고 올게! 좀이따보쟈!

617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8:37:59

>>616 헉 반응해준다니!!>< 고맙다구~(뽝뽝(?)) 리라링 맛저해!><

618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18:38:01

야선들 2세가 끝이 없어 성불할래
다녀왕
나도 밥 먹어야하는데졸려... < 결국 해장도 못하고 한끼도 안 먹고 늘어진 뱜미

619 서연 - 반응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8:38:34

>>599 @신새봄

일전 볶음밥에 사이코메트리했다가 기겁하며 감췄던 급식소의 비밀이 공개되고 난리가 난 모양이다. 그래서 새봄이가 자기 능력으로 차력쇼(???)를 하기로 한 모양이다. 저걸 도우려면 뭐가 좋을까 궁리하다 우리 점포의 쓰레기통을 털어 갔다. 잔반을 음식으로 바꾼 게 문제가 된다면, 한술 더 떠서 진짜 쓰레기도 음식이 된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다. (쓰레기통 미리 비워 두면 편하기도 하고) 대용량 쓰레기봉투라 새봄이가 다 먹기 힘들 테니 나도 반은 먹을 생각이었다.

" 새봄아, 이거 음...커다란 초콜릿으로 바꿔 줄래? "

같이 죽자 떡(???)도 먹었는데 이걸 못 먹을까? 이 참에 초콜릿 한번 원없이 먹어 보자!!

620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39:45

>>616 그래도 먹었으니까 된거 아닐까
리라주 맛밥

>>618 밥!! 머!! 거!!! (늘림)

621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18:44:10

끼에엥 (늘어남

622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44:59

>>621 최소한 해장이라도 하자 탱주야 (쭉쭉 늘림)

623 서연 - 반응(추가)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8:45:15

>>599
>>619
@신새봄

" 만들고 반은 나 주라!! 나도 먹을래 >< "


/ 대사 빼먹어서 급 추가요;;;;;;

624 여로주:3 (fG5zofayFA)

2024-07-06 (파란날) 18:47:46

)((아직 밖)) 다들 힘니라아

625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8:51:25

>>598 >>601 리라주
리라가 이번엔 장꾸 모드네요! 평소 리라라면 나랑 언니가 너무 소중해서 저렇게 올라타지 못할 거라는 적폐가 있었는데 막상 보니 귀여워요!!!
네네~ 만에 하나 필요하면이니까요!!! 어느 쪽으로든 리라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야광봉을 흔들 거시에오오오오
음 당분간 한식을 드시기 어려워지실 예정이니 한식 어떠세요?

>>602 새봄주
와 와 우와아 @ㅁ@ 매번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새봄이 배 터뜨릴지도 모르는 폭탄을 던져 버렸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603 캡
푹 쉬셨다니 좋네요!!! 맛저하세요오오오~ 참 오늘 진행 단문 위주랄지... 무슨무슨 행동을 했다 정도로만 서술해도 괜찮을까요? 구체적인 내용이나 반응을 쓰기 어려운 환경이라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06 혜성주
...889ㅁ8988 자연으로부터 그야말로 억까를 당하셨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가하셨으니 이젠 쾌적한 일만 있으시길요!!!

>>608 >>613 >>618 태오주
와!!! 아기 너무너무너무 귀엽네요!!! 천사다아아아아!!!!!!! 애기 안고 있는 선수도 엄청 행복해 보여요~~~★☆ 근데... 해장은커녕 한 끼도 안 드셨으면;;;; 속 배려요... 단백질 음료+빵 조합처럼 같이 먹기 간편한 거라도 좀 드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6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51:38

https://www.neka.cc/composer/13658
뒷북 네카

627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8:57:59

>>625 괜찮습니다!

자...밥도 다 먹었고 시간도 되었고 출석체크 받아볼게요! 일단...2주내로 끝내려고 생각중이긴 한데... 경우에 따라서는 5일차까지 갈지도 모르겠습니다..(주륵) 어쨌든 출석 받아볼게요!

628 한양주 (QBIE3pLdRs)

2024-07-06 (파란날) 18:59:27

>>627
체크으으으으으으

629 신새봄 - 반응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9:01:30

situplay>1597049235>619
situplay>1597049235>623

"서형!! 어서와요~"

첫 손님이 서형이라니! 이건 출발이 좋은데! 해쭉 웃으며 서형을 반기려니 서형이 내민 건 제법 커다란 (20리터 종량제)려나? 쓰레기봉투. 안의 내용물은 미운떡으로 훌륭할 것 같은 쓰레기들이 가득하겠지. 하지만, 오히려 좋아! 뒤에 줄을 서거나,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 학생들이 경악하며 숨을 삼켰으니까.

"좋아요! 초콜렛이라... 그럼 종류별로 한번 만들어볼게요! 히히~."

내가 레벨 0일 때는 녹인 초콜릿 만드는 것도 벅찼지만, 지금은 한꺼번에 서너종류 정도는 너끈하지~ 뭘 만들어볼까! 테이블 위에 서형이 올려준 초콜릿을 올려두고, 잠시간 정신을 집중했다. 만들 건 초콜릿이지만, 이래저래 재료가 많이 필요하다. 카카오 열매를 숙성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니까. 카카오 버터와 카카오 매스를 분리한 뒤, 이것저것 만들기 시작했다. 초콜릿 하면 흔히 떠오르는 태블릿 모양의 판초콜릿을 다크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들고, 생크림과 헤이즐넛을 추가해 동그랗게 빚어 페레레X쉐도 만들고, 요즘 핫하다는 두바이 초콜릿(판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구운 카다이프를 넣은 것)도 만들었다. 이내 그것들은 연구원 선생님께서 타이밍 좋게 슥 밀어주신 큼지막한 쟁반 안에 담겼다.

"짜잔~!!"
"초콜릿 하니까 생각나는 게 많아서 이것저것 만들어봤어요, 히히."
"고마워요! 기미상궁 먼저 해보고 싸줄게요, 혹시 모르니까요~."

그렇게 뻐기면서 두바이 초콜릿부터 먹어봤다. 겉보기엔 그럴싸하지만 레벨이 낮을 땐 복잡한 레시피에서 실수를 내곤 했다보니 복잡한 레시피부터 확인하는 게 반쯤 버릇이 됐다. 지금은 그런 실수는 대량으로 만들어도 좀처럼 안 하지만. 다행히도, 입 안에서 얇은 초콜릿이 오독, 하고 부러지며 고소하고 바작한 내용물이 터졌다. 성공이다. 이야, 이건 다 못먹고 버리긴 아까운데? 마침 들고다니던 선물용 쿠키 케이스가 있어서, 그 안에 서형 몫을 차곡차곡 담아서 내밀었다.

"여기요! 전 먹다 죽을 거같으면 부실에 갖다두려구요. 서형도 너무 무리해서 먹지 말구요! 좋은 재료 고마워요, 형!"

//>>625 히히 별말씀을! 덕분에 새봄이도 차력쇼 해봐서 즐거웠어>< 그나저나 반이나 먹어준다니 서형 최고다 ㅠㅠㅠ

630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9:01:59

새봄주 체크><

63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04:34

한양주 새봄주 체크할게요!

632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9:04:56

>>627 캡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경상 진행 레스 달기 어려울 겅우 패스한다고 명확히 밝히겠습니다. 체크할게요~


@모두
제가 패스했을 때 만에 하나라도 사이코메트리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경우 사이코메트리 셔틀로 활용해 주셔도 됩니다!!! (기능이라도 제공하고 싶어서요 ㅠㅠㅠㅠㅠㅠㅠ )

633 이리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9:08:19

situplay>1597049235>599

이리라는 비위가 약했다. 그것도 꽤, 상당히 많이. 음식에 대한 낯가림도 있었고. 그런 그에게 최근 등장했던 급식의 정체는 가히 충격적인 것이었다. 이미 몇 번이고 새봄이 만들어낸 음식의 안전성은 눈 앞에서 증명되어 왔지만 그것과 기분은 또 별개인지라.

하지만 그렇다 해서 영영 급식을 먹지 않기에는 기껏 만들어준 새봄에게도, 이 협업을 기획한 쪽에도 미안한 일이 아닌가. 한둘도 아니고 꽤 많은 사람이 그렇다면 더더욱. 그래서 리라는 발색이 나빠 사용하지 않는 12색 우드 색연필 한 통을 가지고 새봄에게로 향했다.

"새봄이 안녕, 잘 하고 있었구나!"

이어서 제 차례가 왔다면, 그는 색연필 케이스 위에 알약 소화제 한 통을 겹쳐 새봄에게 건넸을 것이다.

과연 새봄은 이 색연필로 무엇을 만들어낼 것인가!

634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9:11:50

>>625 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평소에는 아마 저렇게 대론대롱...
대롱대롱... 할까? 할 수는 있는데 물어보고 할 듯(수영장에서 물에 빠뜨릴 때도 물어보고 빠뜨렸던 전적 있음) 외계인리라는 아기대장늑대를 잡아갑니다 후후☺️

응!! 고마버!!☺️☺️ 히히 서연이 덕에 류빈이 스토리 상세히 풀 수 있었던 거 늘 고맙게 생각한다구 리라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서연이를 떠올릴거야~
그래서 계란 스크램블이랑 김치찌개 먹고 왔다! 든든해~~

>>627 리라주 체 크 !!!!!

635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12:18

서연주와 리라주 둘 다 체크할게요!

636 서연 - 반응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9:13:45

>>629 @신새봄

기본적인 판 초콜릿만 생각했는데 새봄이는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어 줬다. 선물용 쿠키 케이스에 담아 준 초콜릿들을 보란듯이 종류별로 오독오독 먹었다.

" 고마워~ "

쓰레기들의 맛은 달고 그윽하고 살살 녹는다. 이게 새봄이의 의도에 부합하는 퍼포먼스였으면 좋겠네~

637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9:18:05

생각해 보니 잔반을 급식으로 재제공하기 저거, 잘만 하면 잔반 줄이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남겨서 버려 봤자 니들한테로 돌아온다! 잔반의 습격이다!!!(⬅️ 이거 아님)

638 청윤주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19:24:12

>>627 저녁 먹고 체크에요!

639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24:25

어서 오세요! 청윤주! 체크할게요!

640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9:25:12

>>636 >>637
헉 듣고보니 그럴싸한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음쓰먹기 싫거든 먹을 만큼 담아서 남김없이 먹어라! 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음식 남기면 가는 지옥인가 뭔가 현실판 같기도(???)(어쨌든 남은 음식을 먹긴 함)
그나저나 서형이 엄청 맛있게 먹어줘서 경악 반 먹음직스러워보여서 혼란스러움 반으로 갈릴 거같애 ㅋㅋㅋㅋㅋ

641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19:29:33

>>627 체크

642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31:35

혜우주 체크할게요! 그럼 이제 슬슬 스토리 시작할게요!

643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19:31:58

(슬금슬금)

644 철현주 (VcXCd8Uijo)

2024-07-06 (파란날) 19:32:23

체크

645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9:33:48

다들 어서와!

646 Story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34:36

아마 한동안 인첨공 안은 조용했을 것입니다. 레드윙 관련 사건이 있고 나서부터 특별히 무슨 말이 없었으니까요. 점점 11월이 다가오고 있고, 입시 분위기는 슬슬 마무리로 저물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꼭 무슨 일이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슨 일이 터졌기에 부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다들 토요일 하루 잘 보내고 있니?]
[오늘은 조금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 혹시라도 시간이 되는 이들은 부실로 찾아와줘.]
[뭔가 하고 있거나 쉬고 싶은 이는 오지 않아도 괜찮아.]
[이번만큼은 더더욱 말이야.]

모두에게 은우의 톡이 들어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부장님은 뭘 하고 있었던가요? 한동안 부실에서 보이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우연히 모습을 봐도 조금 진지한 얼굴을 짓고 인사만 하고 빠르게 어디론가 사라지는 일도 있지 않았던가요?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일단 최근 부실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어쨌든 오고 말고는 자신의 자유입니다.

만약 찾아왔다면 언제나처럼 은우와 세은이가 각각의 자리에 있었고 둘 다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의 간식은... 오늘은 쿠키로군요. 코뿔소 쿠키가 한가득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부원들의 얼굴을 본따서 만든 것도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그다지 달지는 않은 쿠키로 준비한 모양입니다.

/8시 5분까지!

647 청윤주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19:34:36

모두 어서오세요!

648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9:34:38

처음만 넘겨도 되면 체크할게

649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34:56

이경주와 철현주 둘 다 안녕하세요! 철현주는 체크할게요!

650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35:07

>>648 상관없어요! 혜성주 체크할게요!

651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19:38:45

오오오오랜만에 저도 체크할게요!

652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44:03

체크할게요! 이경주!

653 서한양 - 스토리 (IsLbOIftR2)

2024-07-06 (파란날) 19:45:23

>>646

은우가 문자를 보낼 쯤.. 어디선가 휴대폰 알람음이 울렸을 것이다. 그리고는 곧 소파에 있는 담요가 꾸물꾸물 움직이더니, 수염이 조금 자라고 안경을 쓴 한양이 담요에서 나왔다.

" ...은..우.. "

" 어디 있었어.. "

아아, 서한양.. 이 녀석.. 부장이 자주 없다보니깐 한양이 부실에서 금요일 밤도 넘겨가며 일을 했나보다.

" 잠만.. 나 세수 좀.. "

654 최이경 - 스토리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19:46:10

".."

뭔가, 무척, 오랜만인 듯한.
백색은 미묘하게 고개를 갸웃하며 부실로 들어섰다. 무슨 일이 일어나서 가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을 일으키기 위해 가고자 하는 날. 백색은 활을 챙기고 화살을 담아두고, 양궁가방에 담아 어깨에 걸쳤다. 그는 하늘을 보며 생각했다. 오늘은 날이 좋다. 백색은 은우와 세은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자리에 있는 쿠키를 보았다. 가득한 달지 않은 쿠키. 중간중간 있는 부원들의 얼굴 모습의 쿠키들은 뭐랄까.. 먹기 힘들게 되어있다고 백색이 생각했다.

655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19:46:30

한양이 좀비다..

656 서연 - 진행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9:47:26

>>646

수능이 다가온다. 원래도 선배에게 일생일대의 중요한 날이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박형오와 유니온 때문에 수능 무사히 치르기가 평생의 소원이 되어 버려서 하루하루가 가는 게 안심되면서도 조마조마하다.

그런 도중 현 대표이사의 만행으로 부모님과 사별한 충격 때문인지 어째서인지 요즘 통 뵙기 힘들었던 부장의 연락. 별 용건을 밝히진 않으셨지만 가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곧장 부실로 갔다. 오늘도 부원들의 자리에는 간식이 놓여 있었다. 코뿔소 쿠키. 그다지 달진 않은 맛이, 현재 부장의 심경인가 하는 망상이 들어 버려 어색했다.

" 안녕하세요? 부장~ "
" 세은이도 안녕~ "

657 신새봄 - 진행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9:48:49

"다들 안녕하세요~"

그렇지, 지난주가 너무 평화롭다 했어. 오늘은 또 무슨 일일까.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건 가득한 쿠키들. 평소라면 맛있게 먹었을 텐데 어제까지 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서 좀 얹힌 것 같기도 하다. 그럴 땐 차로 누르고 먹으면 되지. 텀블러에 있는 물을 뜨끈한 보이숙차로 바꾸고 한 모금 넘긴 뒤 "잘 먹겠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쿠키를 오독오독 씹어먹었다. 오늘은 쿠키가 담백하네. 든든하고 괜찮다.

"그래서 어떤 부탁이세요, 부부장 선배?"

이번엔 뭘까. 그림자? 리버티? 불량 녹음기 부자? 내가 할 수 있는 건 달콤해져라 정도지만 최선을 다할 밖에.

658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49:38

한양아...내가 미안하다...진짜로 미안하다...(눈물)

659 신새봄 - 진행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9:51:29

>>657 왜 오타가 난겨
부부장 > 부장

660 청윤 - 진행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19:51:31

>>646
"벌써 수능이 코 앞이구나..."

요즘 공부보단 인수인계를 받는 일과 커리큘럼만 훨씬 더 한 것 같았다. 뭐, 커리큘럼 자체는 확실히 널널해지긴 했다만...

"안녕하세요 부장님, 세은이도 안녕."

청윤은 코뿔소 쿠키를 몇개 들곤 오독오독 먹었다. 그러곤 본인 얼굴과 정하 얼굴 쿠키를 들곤... 본인 얼굴을 와작와작 먹었다.

661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19:56:13

체크하고, 다음 턴부터 참여할게요... (너덜너덜)

662 이리라 - 스토리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9: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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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도착한 소집 문자. 리라는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팔에 손등까지 덮는 니트 재질 핸드워머를 끼우고, 체크무늬 목도리를 둘둘 둘러맨 뒤, 얇은 스타킹과 레그워머까지 착용한 뒤에야 집을 나섰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슬슬 겨울이 다가오는 모양이다.

"으엑."

휘잉! 바람 소리와 함께 머리카락이 얼굴을 정면으로 강타한다.
악! 마이 아이즈!




오는 길에 낮게 묶어내린 머리카락은 목도리와 겉옷 안쪽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부실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띄게 초췌한 한양의 모습을 목격해버린 리라의 시선이 몇번이고 은우와 한양의 사이를 오간다.

아... 부장 부재로 인한 부부장의 업무 과중인가...?
아...
아...?

곧 물려받을 부부장이라는 왕관의 무게. 과연 괜찮을 것인가? 감당 가능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손은 착실히 은우가 만든 쿠키들을 촬영하고 있다.
어쩔 수 없지. 부원들 얼굴 모양 쿠키... 이걸 어떻게 참나요? 귀여워!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

"부장님. 쿠키가 엄청 귀여워요! 혹시 이거 만드느라 그동안 잘 안 보이셨던 걸까요~?"

누가 들어도 농담인 듯 가벼운 음성이 한 차례.

"은우 선배님과 세은 후배님. 두 사람은 지난주 잘 보내셨어요?"

진심 담긴 안부 인사는 조금 더 고요하고 차분히 다가온다.

663 청윤주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19:57:29

>>626 혜성이 역시 이쁘네요!

664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9:58:32

금주안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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