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3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281.최강에 가까운 존재 :: 1001

◆TMmm6tsoPA

2024-07-04 23:06:02 - 2024-07-07 00:55:48

0 ◆TMmm6tsoPA (s1bIpq8k2Q)

2024-07-04 (거의 끝나감) 23:06:0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200

1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1:57:29

헤이 얄룻

2 애린주 (/tUrTpEm/o)

2024-07-05 (불탄다..!) 01:57:51

크하하하 내가 비둘기와 천을 먹었다 하하하하!!!

3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01:58:04

터졌다..

4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2:00:34

>>2 비둘기와 천을 먹었다니까 어감이 기묘해

5 애린주 (/tUrTpEm/o)

2024-07-05 (불탄다..!) 02:06:10

비둘기를 천에 싸서 구워드셔보세요 (?)

6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02:11:31

비둘기와 천을 먹는 괴인이 있다? (대충 세상에 이런일이 톤)

7 애린주 (/tUrTpEm/o)

2024-07-05 (불탄다..!) 02:13:36

사실 살다보면 한번쯤은 정말 비둘기나 까마귀 고기를 먹으면 바보가 되는지 실험해볼 생각은 있었을거 아냐!!! (성급한 일반화)

8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2:14:23

ㅋㅋㅋㅋㅋ 이제 비둘기천구이 레시피 나오는거지?

9 수경주 (qFuA4DwmMM)

2024-07-05 (불탄다..!) 02:17:57

진흙비둘기구이(?)

거지닭처럼 거지비둘기인 거에요(?)

10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2:20:39

진흙구이 까지 ㅋㅋㅋㅋ
근데 일반 비둘기는 보기보다 살집 없어서 먹을게 읎대

11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02:23:26

그래도 영국에서도 먹고 중국에서도 먹고 이집트에서도 먹더라구요. 중국에선 간장치킨처럼 해먹고 머리만 잘라다가 골수에 빨대 꽂아서 빨아먹고...

12 수경주 (qFuA4DwmMM)

2024-07-05 (불탄다..!) 02:24:54

의외로 비둘기가 고급요리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장모님이 사위에게 닭 잡아주는 것처럼 중동쪽은 비둘기를 잡아준다나(딱히 정확하진 않음)

13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02:30:38

너무 배고파지기 전에 자볼게요..!

14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2:31:37

그쪽 비둘기들은 통통한가?
궁금하당 맛도 어떨지

15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2:32:47

ㅋㅋㅋㅋㅋ 청윤주도 잘 자- 먹방꿈!

16 애린주 (/tUrTpEm/o)

2024-07-05 (불탄다..!) 02:36:24

배고파서 멍때리고 오니까 청윤주가 자러갔서!
머... 다른 나라에선 비둘기 좀 먹을 수도 있징. 고럼고럼...

청윤주 잘자!!! 수경주도 얼렁자!!!
혜우주도 잘때 자!!!

17 수경주 (qFuA4DwmMM)

2024-07-05 (불탄다..!) 02:38:08

닭이 통통해진 것처럼 그쪽도 나름의 품종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4시 퇴근이에요..(?)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18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2:46:31

애린애린주도 얼렁 자!!!

19 애린주 (/tUrTpEm/o)

2024-07-05 (불탄다..!) 02:50:06

생각해보면 저어기 어딘가엔 장딴지가 개쩌는 닭도 있다고 하니까...
흑흑... 아직도 퇴근시간이 먼 수경주... 밤일은 고달픈 법이야...

>>18 이잌... 잌... (꾸깃해진 담곰)

20 수경주 (qFuA4DwmMM)

2024-07-05 (불탄다..!) 02:54:45

하지만 주간으로 따지면 1시출근 10시퇴근하고 바로자는 기분이라 의외로 괜찮은 느낌(?)

21 수경주 (qFuA4DwmMM)

2024-07-05 (불탄다..!) 02:55:54

https://ibb.co/jVpQzRB
https://www.neka.cc/composer/13696
밤중의 네카.

22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2:57:18

>>19 하하하 예쁘게 꾸깃해졌구나 애린주야! (포장해서 월주 앞으로 배달)(?)

>>20 야간이 편하다고 그랬었지 수경주
슬슬 인간은 삶의 패턴을 야행성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23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2:57:45

죠-커
수경이인가 그녀인가

24 수경주 (qFuA4DwmMM)

2024-07-05 (불탄다..!) 03:01:24

보통 그녀는 노출이 거의 없으니까 수경이.

25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3:02:43

노출도로 구분하면 되는 거였어?!
오... (끄덕)

26 수경주 (qFuA4DwmMM)

2024-07-05 (불탄다..!) 03:06:42

수경이도 평소 노출이 적은 편이긴 하지만 드레스종류같은 걸로 팔은 드러내거나 맨다리가 가능하고 드러내도 괜찮다.. 라면 그녀는 팔한짝 다리한짝이 엉망이니까 근본적으로 거의 다 가리려는 타입이죠.

그리고 파츠 개수마다 좀 다르긴 한데 머리카락이나 뭐.. 이래저래 차이를 두려 노력하는 편이죠

27 금주 (4/.ez45O02)

2024-07-05 (불탄다..!) 03:42:01

(죽음)

28 수경주 (qFuA4DwmMM)

2024-07-05 (불탄다..!) 03:44:37

안녕하세요 금주

29 수경주 (2Qqy/7kZE.)

2024-07-05 (불탄다..!) 04:06:36

퇴근길. 비가 오지 않았다.는 내일이 문젠데

30 철현주 (s26cZC9/6M)

2024-07-05 (불탄다..!) 07:19:01

situplay>1597049200>929
서연아...
떡은 찝찝하다고 하면서...

31 철현주 (s26cZC9/6M)

2024-07-05 (불탄다..!) 07:19:33

수하!!

32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7:58:14

우째서 아침
햇빛 갸아악

33 태오주 (YCVZJa.hu2)

2024-07-05 (불탄다..!) 08:17:40

개쓰레기...라고 하려다가 오늘 술약속을 보며 버티자 생각하는 금요일

34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8:19:57

금요일!
뱜미 새 반려돌 들이는 날!

35 태오주 (YCVZJa.hu2)

2024-07-05 (불탄다..!) 08:20:48

아 반려돌 안 들인다고 ㅡㅡ 돌희야로 충분함

36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8:24:44

우잉 (쭈굴)
혜우 윅기 업뎃 했당

37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08:24:55

커어

38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8:26:17

리라주야 잠은 깨고와랏 (볼 꾹)

3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08:29:13

(볼에 냥발자국 남음)
히히 모닝

혜우 윅기 읽고와써... 한마디도 바뀌고 웃는얼굴이 되었어 혜우우!!!!! 노래 업로드 이야기도 써졌고 관계란도 히히
위키 업뎃은 바뀐 곳을 찾는 재미가 있죠 헤헤 재밋엇어... 짱...☺️☺️

40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8:34:12

모닝모닝 (확인도장 꾸욱)(뿌듯)
크게 바뀐 곳도 있고 자잘하게 바뀐 곳도 있고-
이제 가끔 관계란 첨삭이나 하고 더 바뀔 건 없을듯

41 태오주 (eXtD54GtRE)

2024-07-05 (불탄다..!) 08:54:06

빨간 포메라니안 바보 < 성훈: 므머멍머머머멋! 뭐!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취급 박해!!! 포상 고마워!!!!

하아아 혜우우야
왤케 이쁜데 불안하냐🥺 관계란 넘맛도리

42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9:01:06

ㅋㅋㅋ 윤성후니 키크면 빨간 허슥희로 진화(?)예정

포상이라니까 뭐 생각났어 근데 비밀

혜우우 불안해보여?
오케이 윅기 수정 성공
관계란 어쩔까 하다가 걍 다 넣어버림 ㅋㅋㅋㅋㅋ
새벽 알딸딸해서 그른가 막 드가더라고

43 이름 없음 (ekRxDO3mc.)

2024-07-05 (불탄다..!) 09:24:31

귀여웡

44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9:26:34


누구지
랑주인가! (깨뭄)

45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09:37:46

바람 짱 많이 불어
날아간다

46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09:43:46

여긴 넘 조용한디
뭐 날아오는거 조심해 리라주

47 한양주 (vDCH5O4qFI)

2024-07-05 (불탄다..!) 09:46:03

흐흑 일하기 싫엉

48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09:54:25

여긴 너무나 맑아서 무서울 지경이에요. 오늘도 난 불타버리는 것인가...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49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0:04:04

하냥주 캡틴 하이

50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0:11:09

혜우주도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51 한양주 (s7uXKKSSD.)

2024-07-05 (불탄다..!) 10:13:05

다들 ㅎㅇㅎㅇ

52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0:13:26

으안냥
겁나 쨍쨍하다잉
햇빛 밝앗

53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0:14:05

이참에 어둠의 고양이가 아니라 빛의 고양이로 전직하세요!

54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0:15:45

시러시러 둠껄룩이 더 조아 (이불 둘둘)

55 한양주 (9TdkPCNMJQ)

2024-07-05 (불탄다..!) 10:23:36

>>52

56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0:35:42

우우 갱신이야:3

57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0:39:25

어서 오세요! 여로주!

58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0:47:22

안농농 안농농:3!!

59 이리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1:36:39

>>0

연구원 H의 하루는 아주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다. 이번 해에 첫 직장으로서 목화고 산하 연구소에 발을 들인, 대학원을 졸업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이 신입 연구원은 말단 중 말단이라는 초라한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늘 새벽같이 일어나 가장 먼저 출근하곤 했다. 선배 연구원들이 쟤 저러는 거 며칠이나 가겠냐, 많아도 몇 주다, 이런저런 말들을 쑥덕이며 쏟아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몇 달 째 이 루틴을 유지하는 중이었다.

띡. 출입증 태그 신호음과 동시에 연구소의 정문이 열린다. 목화고의 등교 시간도 채 되지 않은 아주 이른 아침. 하품을 내뱉으며 잰걸음으로 출근하는 발걸음이 하나 있다.

- 흐아어어아어암...~ 응?

아니, 정말 하나인가?
문득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에 H는 뒤를 돌아본다. 분명 발소리가 겹쳤는데. 그러나 그 자리에는 어쩌면 당연하게도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H는 늦은 취침과 이른 기상의 연속으로 인해 잔뜩 퀭해진 눈으로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다가 도로 몸을 틀었다. 뭐가 됐든 잠이 덜 깨서 그런가 보다, 그 정도의 태평한 생각으로 순간의 위화감을 아무렇지 않게 흘려넘긴다.

- 어씨, 엘베 왜 이래.

그러나 이 다음 일어난 일은 조금 더 피부에 와닿도록 기묘했다. H가 누르지 않은 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췄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 불이 다 들어오지 않아 어두컴컴한 연구소의 복도를 응시하다가 빠르게 닫힘 버튼을 누르고 본 목적지로 향했다. 물론 H는 절대적 과학력을 자랑하는 인첨공의 연구원. 미신 따위는 믿지 않는다. 그렇지만.

- 하필 멈춰도 여기 멈추냐. 괜히 오싹하게.

뭐, 찝찝한 건 어쩔 수 없으니까. 하필 멈춰선 곳이 직장 내 괴담의 무대가 되는 층이라면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제 팔을 슥슥 문지른 H의 시선이 엘리베이터 내부의 버튼 판으로 돌아간다. 그래도 이제 지나왔으니까... 상관 없...

그런데 잠깐, 다 지나간 지금에서야 인지한 건데... 왜 아까 이 층의 버튼에 불이 들어와 있었지?
내가 실수로 눌렀나?
아니면.
아니면?

- 히익!

귀, 귀신이다?!




"후우!"

리라는 투명 망토를 끌러내린 후 먼지 투성이인 벽 뒤 커리큘럼실의 풍경을 한 번 둘러보았다. 손 안에는 어젯밤 미리 그려서 실체화 시켜둔 연구소 출입증 카드와 벽을 넘어오기 위해 사용한 분필 하나가 쥐여져 있었고, 등에는 백팩이 얹혀 있다. 출근하는 사람이 있어서 각오했던 것보다 비교적 눈에 덜 띄게 들어올 수 있던 게 행운이었다.

"그럼, 빠르게 정리를 좀 해 볼까."

백팩을 앞으로 돌려 멘 리라는 투명 망토에 먼지가 묻지 않도록 곱게 접어 넣은 후 가방 안에서 라텍스 장갑 한 짝과 붉은색, 푸른색 버튼이 하나씩 달린 하얀색 상자 하나를 꺼낸다. 붉은 버튼을 누르자 상자는 무엇이든 넣을 만 하게 충분히 커지고, 그것을 옆에 내려놓은 리라는 이윽고 벽 뒤 커리큘럼실의 낡은 캐비닛을 열었다.

낡은 가방과 인형 키링. 각종 필기구와 노트. 썩은 토끼 간식이 들어있는 밀폐 용기.

선류빈의 유품들이 거기 있었다.

60 금주 (pZ6tBjniLI)

2024-07-05 (불탄다..!) 12:07:16

61 애린주 (/tUrTpEm/o)

2024-07-05 (불탄다..!) 12:16:53

아아... 스레가 냥판이야...

62 여로 - 이경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2:40:35

"에- 진짜로-? 그러면 너한테 장난 쳐도 괜찮아-? 어떤 장난이라도☆?"

여로가 웃곤 장난스레 이경의 입가 쪽으로 얼굴을 기울였다. 금방 고개를 휙 들어올리곤 자신의 얼굴을 못 보게 하려는 것처럼 고개를 슬쩍 치웠다. 귀 끝이 살짝 붉어졌다.

"그래서 좋아-"

여로는 이경이 어느 정도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지 떠올리곤 히죽 웃었다. 고양이를 먼저 보자는 말에 그는 잠깐 검지손가락 하나로 자신의 입을 가리고 미소지었다. 그리고 어딘가로 슬그머니 발걸음을 옮겼다. 인적이 드문, 나무가 많은 화단 쪽 방향으로 이경을 이끌듯 앞서서 걷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 아기들을 데리고 나온 애가 있었어★"

그가 속삭이듯 목소리를 낮춰서 말했다. 여로는 잡고 있지 않은 손을 동그랗게 말아, 확성기처럼 자신의 입에 갖다댔다. 고양이 울음 소리를 -매앩 소리에 가까웠다-를 흉내냈다. 배 쪽이 하얗고 등 쪽이 노란색인 고양이 한 마리가 작은 고양이 여러 마리를 데리고 나타났다. 여로는 큰 고양이를 슬슬 만지며 웃었다.

"얘, 나한테는 경계심 없으니까 경이도 한 번 만져볼래☆? 아기는 나도 아직 못 만져봐서-"

여로가 씩 웃었다.

63 신새봄 - 혜우에게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12:43:12

@혜우주
언제고 새봄이가 혜우와 터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했었는데, 서로 바쁘기도 하고 각이 잘 안나올거같아서 편지로 써봤어. 답장은 편하게 해줘! 혜우가 답장을 원하지 않는다면 무응답이어도 좋아:>

//

방과후, 저지먼트 부실에 있는 혜우의 책상 위에 하얀 편지봉투 하나가 놓여있다.




혜우에게

안녕! 갑자기 편지라 당황했겠다. 평소엔 톡으로 이야기했었으니 말이야.
다름이 아니라, 나와 너의 관계에 대해서 쭉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게 있거든. 지금까지는 나 혼자서만 생각해왔었어.
그런데 우리 사이가 많이 서먹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한 때 친구였던 만큼 너도 내 생각에 대해서 알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물론, 알고 싶지 않으면 언제든 그만 읽어도 괜찮아.

우리가 초등학교 때까진 친하게 지내다 중학교 때 갈라지고 나서 연락이 끊어졌었지? 그 때 조금 많은 일이 있었어.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나랑 밖에서부터 함께 들어왔던 친구, 선하가 커리큘럼 중에 세상을 떠났었거든. 그래서 네가 힘들다는 게 톡으로도 어렴풋하게 느껴졌는데도 널 챙길 수가 없었어.
이유가 뭐가 됐던, 네가 가장 힘들 때 멀리서나마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우리가 다시 만난 뒤에도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새로운 인간관계가 생겼고, 단절된 시간동안 각자에게 많은 일이 있이 있었으니만큼, 예전같을 수는 없다고.
또, 너 역시 나와의 친구관계를 그렇게 의미있게 여기고 있지는 않다고 일방적으로 생각해왔어. 솔직히 말해서, 근 6개월동안 우리가 뭔가 특별히 교류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보니 그랬나봐.
그래서 두번째로 사과하고 싶은 건, 너에게 생각을 묻지 않고, 네 생각에 대해서나, 너와의 관계에 대해 결론을 내렸어서 미안해.
만일 네가 의향이 있다면, 나와의 관계에 대한 네 생각을 가르쳐주면 고마울 것 같아.

세번째로, 동료로서도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일전에 김서연 선배의 보고서를 통해서 네가 몇년간 당해왔던 괴롭힘에 대해서 알게 됐어. 그래서 네가 가해자에게 왜 그런 언사를 보였는지도 조금은 짐작할 수 있었지.
서형의 보고서를 접하기 이전에, 네게 왜 그랬냐고 물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당시에는 내가 물을 자격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

너와 가해자의 악연이 오래됐다는 이야기도 소문으로 얼핏 들었음에도, 네가 폭행당했다는 사실 다음으로 신경쓰였던 게 네 말이었으니까.
자연스레 네 편에서 생각하기보다 양쪽이 어떤 잘잘못을 저질렀나부터 생각했으니까.

이야기가 길었지? 결론은, 지금이나마 잘못을 바로잡고 싶어.

나는 법적 조치나 학폭위 소집이 너를 향한 괴롭힘을 줄일 수 있는 방도라고 생각해.
사람들은 흔히 사실을 확인하기보단 들리는 대로 믿어 버리기 때문에 이미 퍼진 소문을 없애는 건 근본적으론 불가능할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조치들을 취하고, 너의 무고함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든다면, 사람들이 떠들 때 그걸로 반박이 가능할거야.
그렇지 않더라도 말하기 좋아하는 인간들을 표면적으로나마 억제하는 효과는 있을 거라고 생각해.
쉽지 않은 과정이라는 건 알지만, 네가 나중에라도 그럴 의향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고 응원하고 싶어.

여기까지 읽었다면, 읽어주느라 고생했어. 고마워.

- 신새봄

64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2:48:05

뒷북으로 만들어 본 악마 여로땅 >:3c

신부복으로 입히려다가 그냥 정장으로!

65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2:50:43

situplay>1597049200>662 오마갓오마갓오마갓 우리 아기학 진짜 천사가 되었다!!!

66 여로 - 정하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3:11:08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부탁들 위주로 하잖아-? 그럼 무리한 부탁이 아닌 거지☆?"

여로가 씩 웃으며 궤변을 늘여놓았다. 그는 곧 문으 열었다.

"아- 가 본 적 있지- 뭐, 의도는 보통과는 다른 의도였지만-"

여로는 정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여로가 웃으면서 걷기 시작했다.

"그래도 같이 산 이후로는 잘 안 가봤네- 책 선물해주려고-?"

여로는 좋은 생각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점에 가는 것도 좋지 않아-?"

67 태오주 (eXtD54GtRE)

2024-07-05 (불탄다..!) 13:23:59

갱신하면서 캡틴 혹시 나 질문 하나만 해도 돼...?

68 ◆TMmm6tsoPA (CqB50ahu2U)

2024-07-05 (불탄다..!) 14:02:53

지금 밖이긴한데 어떤 질문인가요?

69 태오주 (eXtD54GtRE)

2024-07-05 (불탄다..!) 14:26:41

앗 조심히 나갔다 돌아와~~

별건 아니구

인첨공의 대분류를 통해서 바깥의 과학기술도 발전하고 있잖아? 가령 혜우 덕분에 바깥의 의료산업이나 기술이 상당히 늘어났다든지...

그런데 이런 대분류가 아니라, 인첨공 내부 디자이너나 예술가와 바깥 기업이 디자인적인 콜라보를 할 수 있어? 아니면 불가능?

생각하고 있는 건 막 뉴진스&파워퍼프걸 / 뉴진스&무라카미 다카시처럼 제품의 디자인적인 부분에 국한하여 콜라보를 한다...거든. ;3c
이 경우엔 기업이 해당 예술가와 연락하기를 요청할 수 있나...?

70 ◆TMmm6tsoPA (CqB50ahu2U)

2024-07-05 (불탄다..!) 14:39:46

외부에서 그 예술가가 있다는 것을 안다는 가정하에 인첨공측 입회자 동행해서 검열을 다 하는 조건으로 비대면으로 가능해요.

사실상 못한다고 봐야죠. 애초에 외부에선 안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71 서연 - 훈련 (y/XeWTHPRI)

2024-07-05 (불탄다..!) 14:46:04

>>0
situplay>1597049200>386
situplay>1597049157>126
situplay>1597049157>950

◇월 ◇일

오랜만에 상담 센터 커리큘럼이었다. 사실 오가는 게 귀찮은 것만 아니면 커리큘럼 중엔 상담 센터가 제일 편하다. 사이코메트리 장비에 데이터만 제공하면 간식 먹으면서 노가리 까도 되니까. 장비가 언제쯤 완성되려나? 어케 테스트 할지도 궁금한데. 센터장님께 여쭤 보니 구현까진 어찌어찌 되는데 아직 속도가 느리단다. 내담자의 경험을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유사 사례도 추려야 해서 빡센 모양이다.

그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는 센터장님의 질문에 요 며칠 내 속을 뒤집어놓았던 양아름 이슈를 대대대대 쏟아부었다. 사람 하나 괴롭히자고 프로그래밍된 봇 같다고 욕하고, 그 수박들이 지껄이는 거 모조리 구라고 걔네야말로 학폭 가해자임을 온 세상에 알려서 망신시키고 싶다고 버럭거렸다. 피해자가 아무 대응도 원치 않고 오히려 선처하니 답답하다고도 하소연했다. 이딴 발상이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인 걸 아는데도, 그런 태도로 그 수박들이 설칠 판을 깔아 주는 게 실은 헛소문이 안 사라지길 원해선가 하는 망상마저 들어 버린다고.

그렇게 마구잡이로 쏟아붓는데도 센터장님은 내가 말을 그칠 때까지 가만 듣기만 하셨다. 그러더니 물으셨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딱히 없다. 양아름한테 들이받으며 녹취 따고 토실이한테 녹화도 부탁한 건, 그 수박들이 이제껏 떠든 게 쌩구라임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물증을 얻기 위해서였다만, 얻음 뭐해? 쓸 데가 없는걸. 난 피해 당사자가 아니니 써먹어 봤자 언론, 방송 같은 데다 터뜨리는 정돈데, 건 혜우가 안 원할 거거니와 까딱하면 혜우가 가십거리 돼 버리잖아;;;; 그럼 뭐 끽해야 보고서에 적은 대로 그때그때 반박하거나, 부장 말씀대로 교칙으로 단속하는 수밖에 더 있나.

그래서 짜증난다고 투덜거렸더니, 센터장님이 전에 내담자와 상담사에 대해 했던 얘길 기억하냐셨다. 무슨 얘기 말씀하시지? 얼른 떠올리지 못해 머쓱해하자 다시 얘기하셨다. 내담자를 바꿀 수 있는 존재는 내담자 자신뿐이고, 그 사실을 상담사가 잊었다간 내담자에게 매몰돼서 같이 망가지고 만다고. 그러면서 지금 내 상황이 상담사의 매몰과 비슷한 거 같다셨다. 크게든 작게든 변화를 바라고 직접 찾아오는 내담자조차 상담사가 변화시키진 못하는데, 변화하길 바라지도 않는 피해자나 가해자를 내가 바꾸는 게 가능하겠냔다. 그 문제는 피해자나 가해자가 변화하지 않는 한 해결될 일이 아니고, 그건 내가 부족해서도 잘못 처신해서도 아니라시면서. 거기까지 듣자 왈칵 눈물이 났다. 내 잘못이 아니란 인정이라도 받고 싶었던 걸까.

그런 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하신 것처럼 센터장님은 내가 울음을 참는 사이 조곤조곤 말씀하셨다. 가해자의 얘기를 듣고 진상을 확인했고, 진상을 피해자에게 알렸으며, 괴롭힘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공론화하지 않았냐고. 저지먼트이기에 책임감을 더 강하게 느꼈을 만은 하지만, 그만하면 제3자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 거라고. 그러면서 매몰되지 않으려면, 포기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신다. 본인이 망가지기 전에 포기하기로 결단을 내리는 것도 용기라고. 듣고 보니, 우리 보육원에서 누누이 강조되었던 교훈도 그거였다.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되 안 되겠다 각이 서면 즉시 포기한다.

그게 하루하루 수박수박하지 않을 방도라고, 그렇게 배웠었는데. 저지먼트에서 이래저래 부대끼다 보니 깜박하고 있었다.

거기 생각이 미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도, 내가 이렇게까지 포기할 타이밍을 못 잡게 되어 버린 원인들(그니까 저지먼트에서의 활동들)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더욱이 지금은 박형오와 유니온이 언제 다 없애 버릴지 모르는 상황이지. 이건 누구한테 물은들 노답인데. 그리 생각하면서도, 불가능할 거 같은데 목숨이 걸린 경우는 어쩌냐는 볼멘소릴 해 버렸다. 심상찮은 얘기임을 직감하셨는지 센터장님도 표정이 굳어졌다. 장마철의 공기처럼 답답하고 음습한 침묵 끝에, 센터장님은 조심스레 말씀하셨다. 목숨이 걸린 일은 포기 못한다고, 그렇기에 더더욱 포기할 일과 포기해선 안 될 일을 잘 가려야 한다고.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였지만, 다른 사람에게서 들으니 뭔가 더 의미심장하게 느껴졌다.

정리해 보자. 양아름과 그 패거리를 변화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이유가 뭐든 그네들의 머리는 이미 혜우를 괴롭히기 위해 프로그래밍된 봇 수준이 되어 버렸으니까(명색이 인간인데 그 지경으로 전락한 게 어떤 의미에선 최고의 복수 같기도;;;;;) 혜우의 입장을 내가 이해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나와는 사고방식이며 감성이 전혀 다른 타인이니까. 안 되는 것에 아득바득 매달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생각하자. 이 사건과 관련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누가 내 앞에서 혜우에 관한 소문을 떠들어 댈 때 진상을 알리거나 의심을 부추기는 것. 너무 정면에서 반박하면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반발 심리가 생길지도 모르니, 주의 깊게 듣는 척하다가 의문을 던져 보자. 그 소문대로라면 저지먼트의 남부원들은 벌써 한참 전에 혜우한테 반했어도 안 이상한데 난 어떻게 연애를 하고 있냐고.

오늘의 일기 끗!!

72 이름 없음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4:47:29

%ㅇH

73 서연주 (y/XeWTHPRI)

2024-07-05 (불탄다..!) 14:49:44

훈련으로 갱신이에요!!!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점심 잘 드셨길 바라고 아직 못 드셨으면 챙겨 드시길요!!!


situplay>1597049235>30 철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현실적인 반응이 올 줄이야!!! 모르는 게 약이라잖아요~♪(이건 서연이에게 해당인가 선배에게 해당인가👀👀👀 )

74 태오주 (eXtD54GtRE)

2024-07-05 (불탄다..!) 15:20:25

>>70 그렇구먼...
들었지 태오야
엄마아빠랑 비대면은 불가능이다

태오: 뭐

75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5:36:11

(지침)

월요일에... 출국...
참치 접속 되겠지🫠 폰이 이상해지면 패드로라도 온다...

76 동 월 - 유익현 (SBo8xQUh2g)

2024-07-05 (불탄다..!) 15:37:31

>>0
" 그래서... 이름은? "
[? 유익현.]
" 괴이에 잡혀있던 시간은? "
[몰라...? 년단위인 것 같긴 한데.]
" 그럼 지금이 몇년도인지도 모르겠고... 인첨공에 들어왔을 때는? "
[꽤 오래 전이었지...]
" 회상하지 말라고... "

한숨을 내쉬며 미간을 꾹꾹 누르는 동월의 안색은 퍽 어두웠다.
그야, 백방으로 찾아봐도 유익현이라는 이름은 없다. 동명 이인 정도야 있었지만,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익현과는 접점이 없었다. 인첨공 안에 있는 모든 유씨 남성을 찾아 이 소년의 아버지인걸 증명해야하나 싶었지만... 그건 수고도 수고인데다가, 현재 사정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 나는 어떻게 아는거야? "
[........]
" ........ "
[무릇 사람이 사람을 아는 것에 이유따위는 불문...]
" 썩을!! "

아무리 말을 해봤자 도돌이표다. 이 소년은 동월이 누군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알고있는지는 모른다. 소년의 기억은 단편적이다. 마치 사진만을 모아놓은 앨범 처럼, 자신의 인생을 단편적으로만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괴이부를, 그리고 괴이를 알고있는 에어 버스터, 부장과 상의를 해봐야하나?

" 집은 있냐? "
[집이란 것은 돌아갈 곳이 있냐는 철학적인 질문으로...]

콰직!
결국 참지 못하고 능력으로 책상 하나를 동강내버린다. 그것을 놀란 토끼눈으로 바라보던 익현은, 이내 방긋 웃는다.

[없습니다!]
" 하아... 대충 근처에 방이라도 하나 잡아줄테니까... "
[그냥 너희 집에서 살면 안되는거야?]
" 음... 일단 집이 좁고, 이미 같이 살고있는 식객(밥은 안먹지만)이 하나 있고, 또 자주 드나들게 된 사람이 있거든. "
[뭣! 우리 월이가 드디어 연애를!]
" 맞긴 한데 '우리 월이' 같은 소리는 집어치워주라. "
[힝.]

어쩐지 대화를 나누면 나눌 수록 머리가 아파오는 기분이다. 어쩐지 성격이 자신과 닮은 듯한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일까... 하지만 당장 생각하기도 벅찬 문제다. 지금은 더 큰 문제가 앞을 가로막고 있으니까.

[상대는 누구야? 역시....]
" 닥쳐. "

어째서일까, 그 다음 말을 내뱉게 해선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잘라먹었다. 자신도 모르게 자동반사적으로 나온 그 말에, 동월 자신도 놀라 눈을 가늘게 떨었지만... 이내 다시 한숨을 내쉬며 의자에 몸을 묻는다.
뭐냐, 진짜.

77 동월주 (SBo8xQUh2g)

2024-07-05 (불탄다..!) 15:38:42

붸에엑

78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5:39:45

워리안뇽!!!

79 이름 없음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5:42:16

태오주에게 돌태오나 돌나리가 생기는 날인거야?(뭔가 이상함

80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5:42:55

아놔 나메!
지금까지 낮잠 잘 잔 여로주 갱신이야:3

81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5:44:19

여로주 안뇽
낮잠 부럽군...

82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5:45:17

오늘부터 삼일간 쉰다구 우후후훗!

83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5:45:31

(스윽)

84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5:46:41

혜우우 안뇽~

후 나도 쉬고싶다
아니 계속 쉬고있긴 하지만...
🫠 아오 불안해 한국에 있을래애...

85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5:47:48

리라주 드디어 그날이 온거냐구

86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5:48:00

혜우주 어서와! 리라주 월요일 출국이구나! 어느 나라로 가??

87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5:49:19

아ㅏㅏㅏㅏㅏㄴ냥
으으 일어나기 귀찮아

88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5:50:32

어서 일어나라 혜우주!

8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5:53:03

>>85 응 월욜에...
악...🫠🫠🫠🫠🫠 (고양이 꼬리 뒤에 숨기) 싫어싫어 안갈래

>>86 미국이용...
🥲 거기 가면 미라클모닝해서 어케든 시차를 맞추겠어

90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5:55:39

>>88 끼에에에엑 (굴러감)

>>89 (꼬리 살랑살랑)(쓰담쓰담)
안 갈 수있으면 안가버리자고 해주고싶네잉

91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5:55:54

리라라라라라주 엄뭬리카!!!
조심히 무탈할수 있기를!!!

으에에... 찰리브라운즙 마시고 있다...
지금 상태에서 커피 마시면 난 분명히 잠들것...
다들 아녕...

92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5:57:10

>>89 일전에 미국에서 온 사람들 있었으니까 참치 접속은 가능할거야. 조미료 같은 거(양귀비 씨앗 섞인 것들이 제법 있다고 알고 있음) 조심하구! 감기 조심하구!! 시차 적응 화이팅....

93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15:57:26

애린주 어서와!

94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6:00:09

찰리브라운을 착즙했다니 애린주 자닌해!

95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00:14

>>93 붸에...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96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01:27

>>94 그치만 혜우주를 착즙할순 읎자나... (?)

97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6:01:32

>>90 (고양이 꼬리에 힐링) 흐어어엉 8ㅁ8 혜우우옆에 꼭붙어잇을거야...
타임 컨버터로 보니까 거기서 새벽 5시면 여기 저녁 9시더라고? 매일 미라클모닝해서 올게🥺🥺

>>91 애린주안양!
흑 흑흑 진짜 무탈할수있기를... 시차가 큰 나라라서 더 걱정이되... 힘낼게 🕺 아니근데 찰리브라운즙이 뭔가요

>>92 그릏겟지!!!!! 8ㅁ8 응 조심하께...
시차...
적응 안하고 한국시간으로 살면 안되나<겟냐?

98 동 월 - 소문 (SBo8xQUh2g)

2024-07-05 (불탄다..!) 16:01:40

situplay>1597049200>376
" 글쎄? 그건 미래의 저지먼트가 할 일이지. "

정작 자기도 저지먼트다만... 뭐 아무튼,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다. 사실 지금 당장 생각하기엔, 혜우는 가버릴 생각이 가득하다. 붙잡는다고 붙잡아질지도 않을테고... 결국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 미루는 것이다.

" 근데, 음. 항상 그렇잖아? "
" 생각대로 되지는 않더라구. "

그건 좋은 의미이기도, 나쁜 의미이기도 했다.
당장 떠나고 싶어하는 혜우에겐 나쁜 의미일 것이며, 혜우를 좋아하는 누군가에게는 좋은 의미일지도 모르지.

" 그건 확실히 기대해도 좋을거야. "
" 여긴 이미 증발된 물도 잡을 수 있는 사람들이 한가득이거든. "

대표적으로 보자면 정하 정도가 되려나?

" 걱정 마. 남탓은 안하는 주의니까. "
" 나도 하나만 덧붙일까. "

흠, 하고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는, 말을 이어간다.

" 네가 소문을 신경 쓰는지 안쓰는진 내 알바도 아니고, 알 수도 없지만. "
" 입장 정도는 확실하게 해두는게 좋을거야. "
" 어찌됐건 널 돕겠다고 나서는 애들이 많거든. "
" 네 입장에서 보자면 필요 없는 도움을 받고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
" 그네들이 멋대로 도와줬느니 하는 꽉 막힌 소리는 하지 말고. "
" 너도 알고 있었을거 아냐? "
" 소문이 터진 이상, 가만히 있을 애들이 아니라는 것 쯤은. "

99 동월주 (SBo8xQUh2g)

2024-07-05 (불탄다..!) 16:02:00

그 아 아 앗
정황상 이게 마지막 반응이려나요 🤔🤔

100 동월주 (SBo8xQUh2g)

2024-07-05 (불탄다..!) 16:02:51

아무튼 다들 안녕!
오늘은 금요일이에요!
핫하하 아포칼립스다!!!!!!!!!!!!! (아님)

101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6:04:29

>>96 나는 착즙해도 털밖에 안 나와! 못 마셔!

>>97 매일 미라클모닝... 말만 들어도 빡셋
어우 근데 진행 참가가 문제겠다 5시가 9시라니
안대 우리 리라리라 활약 빠지며어어어언 (꾸왑)

102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06:13

>>97 아무래도 시차 큰게 초큼 걱정되긴 하는디... 그래도 잘 넘겨낼수 있을 거라고 믿워~~~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찰리브라운즙... 그것은 찰리브라운의 얼굴모양 초코가 장식으로 들어간 바나나초콜릿프라페...

월월이 아녕~~~
아포칼립스~~~ 아마겟돈~~~

103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16:06:43

모두 좋은 금요일이네요

104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6:06:55

월주 하이
흐음
월이라면 얘가 말을 하려나 월이라도 말을 안 하나
흐으음

105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6:07:27

청윤주도 하이하이
좋은...이라기엔 비가 올랑말랑 불안해!

106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07:28

>>101 우우 털쟁이~~~ (?)
괜찮아... 털을 마실거야... 내 장의 융털이 되어줘... (털 아님)

107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6:08:11

장의 융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장 속 예비 헤어볼은 되어줄 수 있을듯?(나쁨)

108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6:08:47

불금!!

>>101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참치가 되겟읍니다... 님들 없이 못 살아... 하 그니까 7시 진행이면🤔 그래도 진행은 주말이니까 늦게 일어나서 늦게 자거나 해도 될거 같긴 해!!! 크윽 스토리 빠질수없다 불태워주마😬 (맞꾸와아아압)

109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09:12

청윤주도 아녕~~~
하늘을 나는 젖소 같은 기분이야~~~

110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10:12

그치만 헤어볼은 토해야 되자나...
차라리 모래주머니가 되어줘...

111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6:12:18

뭣 혜우우가 헤어볼이라고
혜어볼!(?)


>>102 (뽁슬뽁슬뽁슬) 흐아아어어억 힘ㄴ낼게 얼리버드가 되어보갰어요🕺
아 그거구나!! 그거 맛있나요 광고 보면서 궁금하긴 했는데 먹어보진 못했네🤔

청윤주안뇽~

112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16:13:04

>>108 리라주... 미국에서 잘 지내실 수 있길 바래요!

113 수경주 (tIDOSmxS76)

2024-07-05 (불탄다..!) 16:13:14

https://i★bb.co/QY364s2
https://www.neka.cc/composer/13703

잠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114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16:02

엌ㅋㅋㅋ 혜어볼이랰ㅋㅋㅋ

>>111 기여어... 뽁슬뽁슬뽁슬... (뽀요뽀요뽀요뽀요)
잌ㅋㅋㅋ 얼리버드 대다내~~~ 그치만 무리하진 말구...
거기서 살정도가 되는게 아닌 이상 타지에 있다는 디버프가 생각보다 빨리 안빠지니까...
물론 적응력이 좋은 편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음... 사실 다른데서도 으레 그렇듯 장식용 초코는 별맛 없고... 초코바나나 프라페는 그냥 적당적당한 맛?
나쁘지 않음~~~

115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17:18

>>113 결혼해줘... (죤)

수경주 아녕~~~

116 동월주 (SBo8xQUh2g)

2024-07-05 (불탄다..!) 16:20:49

(어장에 대고 아마겟돈 시전)

>>104 과연 혜우는... 월이를 사람으로 볼것인가 돌멩이로 볼것인가... 🤔🤔 (이거 아님)

>>113 크아악 귀여워 크아아악 (퇴치됨)

117 수경주 (tIDOSmxS76)

2024-07-05 (불탄다..!) 16:22:35

>>115
수경: 결혼을 왜 그렇게 빨리 이야기하시나요?(전혀 모르겠다는 표정)
그녀: 흥. 꺼지세요.(스포링크)
수경주: 그녀는 일단 과거 3년이라는 거 포함 안하면 세짤이에요.(?)

(장난임)

다들 안녕하세요

118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23:21

>>116 사냥감으로 볼지도... (?)

그 아 아 앗 (아마겟돈 증발)

119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16:23:37

>>113 숨겨진 링크가..?

120 혜성주 (cYf3cSc3v2)

2024-07-05 (불탄다..!) 16:25:37

리라주는 건강 조심하고 그 뭐더냐 물갈인가? 그거 주의하자.

121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27:46

사실상 수경주까지 세가지맛이야... 엄청나잖어... (?)

맞워... 물갈이 진짜... 별로 안겪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한 사람두 있으니깐

122 동월주 (SBo8xQUh2g)

2024-07-05 (불탄다..!) 16:28:07

>>118 해치웠다! (조각조각 모아드림)

123 한양주 (2txNSBkwAg)

2024-07-05 (불탄다..!) 16:29:48

리라주 미국 가는구나! 으음 나는 외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뭐라 해줄 말이 없구마잉.. 그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는 말 밖에..!

124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6:36:29

....젠장!! 내일은 더 더워진다고?! (죽은 눈)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125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6:36:30

>>112 응 힘낼게...
이러다가 적응못해서 다시 한국올지도 몰?루🤭

>>113 앗 귀여워!! 수경주안뇽~

>>114 (뽀요뽀요) 흑 흑흑 맞아... 그래도 아마 어케든 적응할거 같긴 해 안되면 돌아오지머<<????
적당적당이라🤔 노맛이 아니라면 ok지 바나나우유 느낌이려나
(찰리 즙 먹는 애리니주 복복)

126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6:38:30

아무튼 오늘 하루 캡틴은 참 스트레스가 터지고 있어요.
부업으로 좀 해주는 업무가 있는데 가이드 그대로 해줘도, 가이드에도 없는 내용을 가지고 이런이런 문제가 있으니 수정해달라고 해서 수정을 하니까 또 다른 담당자가 리젝트를 넣고 이런이런 문제가 있으니 이거 수정해주세요 하니까 또 수정을 해줬는데 또 다른 담당자가 와서 제가 보니까 이런이런 것이 어쩌고 저쩌고...

작작해 이놈들아... 안해! 안해먹어!!

127 수경주 (tIDOSmxS76)

2024-07-05 (불탄다..!) 16:39:00

다들 어서오세요.

여기는..... 모르겠네요

128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6:39:01

혜성주 캡틴 하냐냥 안뇽~~
도대체 얼마나 더워질 예정인가
여름이란!

>>120 헉 미국도 물갈이 있나🤔 하긴 거긴 석회수니... (머리카락이 개판날 예정) 조심할게!!! 고맙따!!

>>123 크허어어엉 압바!!(?)
적응잘할게요...🫠 그치만 적응못하고 돌아오면 따스하게 받아조<?

12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6:40:14

>>126 악 이게뭐야 텍스트만 봐도 스트레스받음😬😬
아 의견정리하고 말하시던가요 아~~~ 캡틴... 어째서 백수기간에 이런 업무 스트레스를...
복복복인것이야...

130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6:44:42

그러게나 말입니다. 이 이상 말하기는 좀 그러니까 여기까지만. 일단 맡은 것까지만 해주고 더는 안해야겠어요. (절레절레)

131 혜성주 (cYf3cSc3v2)

2024-07-05 (불탄다..!) 16:46:24

먹는물 씻는물 달라지면 심하게 겪을 수도 있으니까? 미리 잘 다녀오구 (복복) 리라주라면 잘 적응할 수 있어. 화이팅.

>>121 이거 ㄹㅇ임
난 배앓이는 안했는데 피부 다 뒤집어졌던 경험이 있음..

132 혜성주 (cYf3cSc3v2)

2024-07-05 (불탄다..!) 16:47:20

캡틴은 고생했다.
최소한 서로 소통을 해줬음 좋겠는데 말야

133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48:34

>>125 잘 해내겠지 뭐~~~ 정 내키지 않는다면 돌아오면 그만이다! 고럼고럼!!!
안되면 되게 하고 그래도 안되면 하지 말란 말도 있자너!!! (?)
나처럼 블랙말랑젖소 되지 말구... 리라라라라주 하고시픈거 다해...
맛난것두 많이 먹엉...

마저~~~ 노맛은 아니니 오케~~~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캡틴을 괴롭히다니!!! 용서 못해!!! (뽀요뽀요뽀요뽀요)

134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6:50:14

일단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135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50:49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元気ゴリゴリ🦍“!! https://picrew.me/share?cd=S8Eo2OT62g #Picrew #元気ゴリゴリ

눅우계... 히히...

>>122 (조각모음 토깽이)
그에에에에... (좀토)

136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6:50:51

그래서 월요일부터 리라주는 미국행이라. 부디 잘 가시길 바랄게요! 금방 적응하길 바라고요!

그러면 이제 스토리에서 리라가 오기는 힘들어지는가! (시차 이슈)

137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6:51:06

(침착하게 야광봉을 흔들기)

138 금주 (pZ6tBjniLI)

2024-07-05 (불탄다..!) 16:55:24

13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6:56:46

>>136 뭣 아뇨 스토리 시간엔 무슨 수를 써서도 올거야!!!!!!
암만그래도 스토리는해야지 리버티유니온박형오제로그림자딱대!(?)

>>131 흐이잉 그려요 조심하께 8ㅁ8 응원고마어..!! 복슬복슬해지다.

>>133 헤 헤헤 조아요 마음을 적당히 편히 먹고 다녀오는 걸로🫠 맛난거... 맛난거 뭐먹을까 추천 받습니다(?) 타코벨...?

>>135 헉 이 게 누 구 지
두근두근.

140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6:57:21

하지만..그렇지만... 스토리 시간이면 미국은 새벽 혹은 아침이잖아요...(눈물)

141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6:58:22

(힘없이 물림)

아냥 금주~~~

아 ㅋㅋ 미국 갔으면 타코벨 가야지 ㅋㅋ

>>139 산업스파이요! (?)

142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6:59:43

올해는 휴가 이슈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내년에는 꼭 호주 여행을 가고 말거야...(라고 120번째 다짐중)

143 혜성주 (cYf3cSc3v2)

2024-07-05 (불탄다..!) 17:00:07

(대체 금냥이는 뭘 물고 오는 것인가)

일단 리라는 저지먼트에 없으면 안되는 리라에몽이라서 안대

144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00:55

>>142 이로써 우린 캡쨩이 120살 이상이란걸 알수 이따... (?)

145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01:24

이구아나 일지두?

146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17:01:40

아이고 캡틴... 힘내세요!

147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7:02:28

>>140 스토리가 주말이니 괜찮다(엄근진)
알람 맞추면 잘 일어나는 타입이라 알람 맞추거나 아예 밤새면 돼🤗

>>142 캡틴 작년에도 이 얘기 한거가튼데(?)
꼭 갑시다 코알라 보자

>>143 맞아 무조건 온다 스토리 참을수x

금주어서와!!

148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7:04:48

금주도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 가면 코알라도 코알라지만 돌고래를 보고 싶어요. 거기 패키지 일정을 보니까 돌고래 보는 그런 일정도 있던데! 물론 가까운 곳에서 보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149 수경주 (1zCyPckEeM)

2024-07-05 (불탄다..!) 17:10:29

픽크루 예쁘네요..

150 태오주 (eXtD54GtRE)

2024-07-05 (불탄다..!) 17:17:42

읏챠아 갱시인

리라주는 드디어 해외로 가는구나... 많이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할 테지만 리라링의 인생에서 의미있고 배울 것 많고 너 많은 기회랑 넓은 시야, 세상을 체험할 나날이 되었음 좋겠네. 적응도 리라링이라면 잘 할 수 있을 거야~ 오너도 캐도 싹싹하니까 분명 가능할 거랍니다
조심히 다녀왕🫶

151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20:00

>>149 수경이랑 그분두 이뻐... 결혼해줘... (2트)
고마어오 우리 산업스파이들 이뻐해줘서...

152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7:20:32

어서 오세요! 태오주!

153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17:20:54

함냐 새봄주 갱신><

리라링 미국가는구나! 잘 다녀와><

154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22:46

태태주 봄봄주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155 혜성주 (nLZpzGAoH.)

2024-07-05 (불탄다..!) 17:23:54

캐릭은 아쿠아리움을 좋아하는 편인데
오너는 아쿠아리움을 싫어하는 아이러니
근데 돌고래는 나도 보고 싶다........묘기말고......

156 태오주 (eXtD54GtRE)

2024-07-05 (불탄다..!) 17:23:59

다들 ㅎㅇ
일땜시 곧 가야하지만...😒

157 혜성주 (nLZpzGAoH.)

2024-07-05 (불탄다..!) 17:26:03

탱주 현생 중이구나 힘내 복복

다들 어서오고.

158 동월주 (wNtrmzIPvc)

2024-07-05 (불탄다..!) 17:26:50

159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7:28:37

새봄주 어서 오세요!!

>>155 호주로 가면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는 돌고래를 볼 수 있대요. (속닥속닥)

와아아! 동월주! 축하해요!

160 서연주 (y/XeWTHPRI)

2024-07-05 (불탄다..!) 17:30:50

안녕하세요오오오오

>>147 리라주
미국이라니 @ㅁ@!!!! 거기 새벽 5시가 여기 밤 9시인 곳이라니... 언어도 모국어만큼 익숙하진 않고 다인종 국가고 문화도 많이 다르고 그게 아니라도 새로운 환경이라 적응하기 쉽지만은 않으시겠지만 잘 지내시길요!!! 그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 만에 하나 많이 힘드시면 칼귀국 하시고요~~~

>>148 캡
오늘 현생에 많이 치이신 거 같은데 얼른 훌훌 터실 수 있길 바라고요, 호주 여행이라~~ 가시게 되믄 코알라랑 돌고래는 물론 공원에 잔뜩 풀어져서는 인간을 구경하는 캥거루도 보고 즐기시라요!!!

>>155 혜성주
아쿠아리움 무서워요 8898ㅁ8888 딱 한 번 가 봤는데 끝이 제 허리 높이인 수조에서 튀어나온 상어한테 물릴 뻔요......................

>>156 태오주
엥? 엥? 금요일 이 시간에 일... 아, 약속 있다고 하셨죠? 돌희야 짝꿍 데려오기!!! (◀그거 아님!!!)

161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30:53

일때문에 다시 끌려가는 태오주... 우리네 현실이야... (담쓰담쓰)

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었나... 벨루가 보고싶엉...

162 천 혜우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7:30:59

>>98
한 치의 흔들림도, 감정도 없는 눈은
월의 생각을 이미 꿰뚫어보고 있는 듯 했다.
알고 있기에 모든 말을 그저 수긍하는 것일까.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건 세상사나 인간이나 똑같은 거야."

생각대로 되지 않기에 결국 아무 것도 되지 않을 수도 있는 법이었다.
흑과 백으로 명확히 가르기보다 뒤섞어 잿빛으로 만드는게 상책일 때가 있듯이.

"오, 그럼 기대 없이 기다려볼까."

키득키득.
연신 잔웃음을 흘렸다.

"대체 같은 말을 몇 번을 하게 하니. 뭐든 해, 뭐든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해. 나는 그 행동들을 부정하지도 거절하지도 않을 거야. 그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확실한 감사를 표할 것이고, 내게 의견을 묻는다면 성실히 대답해 줄 거야. 다만."

목소리가, 미묘하게 비틀렸다.

"확실히 해줄 것, 하나 만을 얘기할 거야. 그 언행이 정녕 '나'를 위한 것인지, 그렇게 생각하는 '자신'을 위해서인지."

싱긋 웃으며 다시 돌아섰다.

"너도 이 참에 진지하게 생각해 봐. 네가 내게 하는 말과 이 행동이 순수하게 나를 위한 건지, 그렇게 생각하고픈 너를 위해서인지. 네 안에 켕기는 무언가 때문에, 그저 관성적으로 대하는 건 아닐지. 내가 볼 땐- 아니다, 후후!"

말끝을 흐린 채 이번에야말로 걸음을 뗐다.
그 흔한 인사 하나 없이, 유유히 그 자리로부터 멀어졌다.

재차 불러도, 더 말을 해도, 돌아오는 건 미소 띈 얼굴과 살랑살랑 흔드는 손이 전부였겠지.
그럴 시간에 내 말에 대한 생각이나 제대로 해보란 듯이.

//예압 이걸로 막반응 치겠다 월주
뭐랄까 각 잡은 일상이 아니다보니 혜우 이것이 말하기를 귀찮아 함
추후 다시 묻는다면 그 때는 좀더 대답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암튼 소재 물어줘서 꼬맙다냥👍🐾

163 서연주 (y/XeWTHPRI)

2024-07-05 (불탄다..!) 17:32:57

>>158 동월주
와와!!! 조기 퇴근!!! 주말!!! 축하드려요오오오오 ><

>>161 점례주
벨루로 검색해 보니 돌고래가 주인공인 애니가 뜨는데요? @ㅁ@

164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33:13

조기월월주 어솨~~~

잌ㅋㅋㅋ 서연주 사악해... (본인이 판 벌였음)

165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7:33:21

있는 사람들 하이하이

나 뭐 할라 했지

166 수경주 (1zCyPckEeM)

2024-07-05 (불탄다..!) 17:34:26

벨루가=흰돌고래

다들 어서오세요.
어우..약 쎄다.

167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34:38

>>163 아녕 나는 벨루가야
끼얏호우 (죤)

168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35:32

나 솔직히 수경주가 제대로 자긴 하는지 의심스러워오... (깨닫는게 늦음)

169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36:12

>>165 나한테 핵펀치 날리기로 했서.

170 수경주 (1zCyPckEeM)

2024-07-05 (불탄다..!) 17:36:16

...일부분이나마 알아차린 애린주를 암 살해요

171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7:36:50

>>169 그으으으렇구나 알려줘서 꼬맙다냥! (10억펀치)

172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17:37:24

다들 안녕안녕 >< 서연주 어서와!

173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7:38:59

situplay>1597049235>150 8ㅁ8 먐미야~~!!!!!
흑흑 그렇겠지...? 솔직히 한국에 오래 있다가 가는거라 적응 걱정되긴 하는데...🫠 그래도... 그려 어케든 되겄지... 열심히 살아볼게요 아니다 싶음 돌아오고(?)
흑흑흑흑 고마어 나 얼리버드 세미한국인시간으로 살테니까 꼬옥 놀아줘야해🥺

>>153 간다 드디어
가기싫다🥺 그치만 씩씩하게 다녀오께...!!!

온사람들 어서오고 워리추카해!!

174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39:49

>>170 오늘은 내가 영면에 드는 날이군...
(뒤돎)(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암살)

>>171 (으악 주금)
10억을 받았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

175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7:41:49

씁 아 할일 생각나버렸다
아아악 영원히 잊었으면 좋았을 텐데
다들 저녁 챙기고 불금 즐겨-

176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42:28

세미한국인시간이라고 하니까 세미반려인간 생각난댜...
슬슬 징징거릴 시간이 되었는데...

흑흑... 리라주 올때마다 잔뜩 뽀요해주기...

177 수경주 (eJi3kCDamU)

2024-07-05 (불탄다..!) 17:42:57

다들 저녁 잘 즐기세요. 저는 이제.. 점심이네요.

178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7:43:40

>>160 흑흑...올해는 어림도 없을 것 같지만요! 안녕하세요!

그리고 수경주도 어서 오세요!

179 태오주 (KeG0EThHMY)

2024-07-05 (불탄다..!) 17:44:54

>>173 너무 무리하진 말고 본인 챙겨가며 살아 외국에서는 나 아니면 나 챙길 사람 없더라...
꼭 놀아줄겡 뽀뽀쫩 음뫄 울 손주 조심히 댕겨오구 행복합시다👄💋

180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17:46:23

동월주도 안녕안녕><

>>173 리라링은 잘할수 있을겨!(복복

혜우우 할 일 힘내구! ><

181 수경주 (eJi3kCDamU)

2024-07-05 (불탄다..!) 17:47:15

다들 어서오세요.

182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7:48:24

"...얼마 남지 않았어."
"어떻게든... 어떻게든.. 손에 넣고 말거야. 그 후에는..."

-1학구에서 은우가 어딘가를 보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모 시간

183 태오주 (KeG0EThHMY)

2024-07-05 (불탄다..!) 17:49:36

그 담엔 백수놀음 해야지 은우야
플래그 꽂으면 우리 코뿔소들 전체가 일어서주마

184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7:50:26

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무슨 플래그 말이에요!

185 혜성주 (R4EuPDBR.w)

2024-07-05 (불탄다..!) 17:52:31

(팝콘)

186 태오주 (pjJiA4fV16)

2024-07-05 (불탄다..!) 17:52:37

얻고 말겠어... < 개큰난관이기다릴 것이다
그 후에는... < 그 후가 없을수도 있다

(뇌 안에서 움파룸파 댄스로 공격)

187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53:39

수경주도 점심머거~~~

맞워, 으누우 다메닝겐 되믄 점녜가 밥해줃게~~~

188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54:12

>>186 ㄹㅇ...

189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7:56:05

나 길을 가다가 지구인들아 힘내! 라는 문구가 쓰여진 카페 신제품 홍보를 봤서...
썩을노므 왹져놈들... 니들이야말로 힘내서 살아라... 돈 많이 벌고... 적게 일하고...

190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7:56:06

>>186 핫! 그런 의미의 조각글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좋아요!! (뒹굴)

191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7:57:40

situplay>1597049235>160 흑흑 사실 딴것보다 시차가 걱정이긴 한데 생각해보면 원래 한국에서 밤낮 바뀌어 산 날이 많았으니(요 반년간은 보통 제때 잤지만) 막상 가면 정말 세미한국인 시간일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품어보아... 🥺 힘낼게! 아니면뿌수고도망쳐오겟다.

>>176 뽀요뽀요해주ㅓ요
뽀요!!

>>179 흑 흑흑 조아요 고마어요(뽀뽀받고햅삐~~) ☺️☺️ 행복할게!!!!! 먐미도 행복하쟈!!!

>>180 그려 힘낼겨!!(봑봑

>>182 >>186 ㄹㅇ
😬 뷰 장 님 ?
이리라가 과일 바구니로 쥐불놀이

192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7:58:39

>>189 뭐지 이 귀여운 홍보글은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주 반응도 귀여워 지구인 왹져인 노동자 모두모두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삶... 삽시다...

193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7:59:13

>>191 리라는 또 뭘 하려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194 혜성주 (GesQhZlKno)

2024-07-05 (불탄다..!) 18:03:08

나 가끔 저런 조각글을 볼 때마다 캡틴한테 참을 수 없이 꿀밤을 놓고 싶은 충동이 들어(?)
캡틴 뿐만이 아니야(??)

195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8:06:06

>>193 부장님에게 과일을 많이 먹여서 슈가 하이로 이상한 생각 못하게 하기!
당분에 취해 마구 행복해지게 하기!(?)

196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8:07:55

>>194 으악...제가 뭘 잘못했다는 건가요!!

>>195 아닛... 대체 부장님이 무슨 생각을 한다는건가요! (어?)

197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8:09:54

혜우우우우도 열심히 살아남는 거시다...
난 아라이상이 되는 거시다...

>>191 나에게 뽀요를 해달라니, 용기가 가상하군... 그 용기라면 필시 무엇이든 잘할수 있을터...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192 돈많은 백수가 되어죠... 일은 워커홀릭이 할게... 히히...

198 혜성주 (GesQhZlKno)

2024-07-05 (불탄다..!) 18:15:36

>>196 그냥 그냥 한대 콩 해주고 싶어......이유는 난도 모르겠어 (??)

199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8:20:53

억울해요!! 혜성주가 죄없는 캡틴을 때리려고 해요!! 8ㅁ8

200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8:22:52

콩밥 먹는거보단 나아~~~ (맞장구)

201 동월주 (sD/g/ROt0M)

2024-07-05 (불탄다..!) 18:25:26

>>182 원피스를 얻고 해적왕이 되겠다는건가...! (아님)

202 랑주 (z0o4PHNLwA)

2024-07-05 (불탄다..!) 18:26:27

리라주가 미국을 가는구나
내가 저녁을 햄버거로 먹을게!

203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8:26:43

어서 오세요! 랑주!

204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8:29:58

>>196 미래가 없는 생각!(?)
졸업 후 백수 되는 생각 아니면 금지이다!

>>202 랑주 안용!! 하루 잘보냈어??? (와바바박)
ㅋㅋㅋㅋㅋㅋㅋ 그려요 저녁 햄버거로 먹어줘요!! 무슨버거 먹을거야!

205 서연주 (y/XeWTHPRI)

2024-07-05 (불탄다..!) 18:30:15

>>182 캡
어떻게든 코드를 손에 넣고 그 뒤에 세은이가 자유로워지면 2대표랑 같이 지옥 가겠다는 의미 아닌가 했어요👀👀👀

>>189 점례주
그 문구 쓴 사람은 본인에게 그 말을 하고 싶었던 거 아닐까요? 본인도 지구인이니... (문구 생각해 내느라 퇴근 못 하고 있는 나 지구인아 힘내 88ㅁ8888 )

>>191 리라주
어떤 식으로든 적응 잘하시면 좋고!!! 만에 하나 아니라면 미련 없이 건강하게 돌아오시기에요!!! 뭐든 잘 살자고 하는 일이고 나를 갈아넣으면서까지 해야 하는 일은 없으니까요~~

206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8:31:45

207 랑주 (z0o4PHNLwA)

2024-07-05 (불탄다..!) 18:32:15

다들 하잉!

>>204 맥도날드의 토마토 베이컨 디럭스버거인가?
미국은 아주 가는거야??

208 서연주 (y/XeWTHPRI)

2024-07-05 (불탄다..!) 18:33:31

>>206 캡
짤 뭔가요 ㅎㅎㅎㅎㅎ

>>207 랑주
안녕하세요오오오오~ 리라주를 응원하시기 위해 맥날 버거를 드시는군요!!! (감탄)(물개박수)

20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8:33:55

>>205 쪼와!!!
히 히히... 🫠 힘내서 적응하고 아니면 돌아올게 그래도 계속 있는거 아니고 운 좋으면 겨울쯤 한번 올 수도 있을거 같으니깐...! 힘낼게!!!

>>206 뭣
😒...........
🔫🔫

210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8:36:30

>>207 맥날에 그렇게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있어...? (침 고임) 후우 맛나겠다 맛나게 든든하게 먹어!!!🥰
아주 가는... 🤔 일까? 당장은 완전 돌아오는 시기가 미정이긴 한데 운 좋으면 올해 겨울에 한번 들어왔다 다시 나가고 아니면 내년 여름쯤 한번 들어올듯!

211 랑주 (z0o4PHNLwA)

2024-07-05 (불탄다..!) 18:38:16

>>208 후후 알아챘군(?)
맥날은 미국 브랜드니까!(??)

>>210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라거 한다! 맛잇성 헤헤
오 그렇구나... 그래도 기왕 가는거니까 적응 잘 해서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몸조심해!

212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8:39:14

>>208 나는 너처럼 눈치가 빠른..(이하생략)

>>209 일단..일단 총을 내려놓아요!! 리라주!

213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18:39:36

맥날은 빅맥! (불쑥)

214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18:40:30

어머니께서 손수 뼈를 우려내신 설렁탕 먹고 온 청윤주에요

215 랑주 (z0o4PHNLwA)

2024-07-05 (불탄다..!) 18:40:38

빅맥도 마싯지
M오더로 주문하면 무려 3300원!

216 랑주 (z0o4PHNLwA)

2024-07-05 (불탄다..!) 18:41:50

청윤주 안뇽! 가치를 정할 수 없는 설렁탕을 먹고 왔구나
답레는 좀 있다가 줄게!

217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8:42:36

어서 오세요! 청윤주!

218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18:43:09

>>216 네! 천천히 주세요!

219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8:43:13

랑주 오이오이~~~ 이런 사랑꾼~~~
먹어서 응원하기라니~~~
맥날부거 맛나게 먹으라구~~~

오... 서연주 똑또캐...

>>205 어이 지구인~ 이제 알았냐구~ (와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랄라)

220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8:45:58

>>211 (검색해보고옴) 크 든든하고 맛나보여🥹 헤헤 마싯게먹자! 버거에 토마토는 최고인거야...
조심할게!! 열심히 적응하겠다! 가서 운좋으면 지금보다 더 여유로워질수도 있긴 해 확률은 반반이지만🤔 이렇게 말하다 보니 정말 정해진게 별로 없는거 같군 얼레벌레지만 건강하게 살아남아볼게!!
매일 얼리버드해서 올테니 나랑많이놀아조!!!🥺

>>212 시러용.
으르르르르르르릉
🔫🔫🔫🔫🔫🔫
무슨생각을 하는거냐 캡틴!

>>214 영양만점 설렁탕을 먹엇구나 청윤주야
어서와!

221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8:47:17

오~~~ 엄마손 설렁탕 최고야~~~
보양식 먹고 왔구나 청윤주~~~

222 서연주 (y/XeWTHPRI)

2024-07-05 (불탄다..!) 18:47:19

>>211 랑주
오오~ 맛도 있고 응원도 되고 일석이조!!!! 그런 의미에서 저도 내일은 버거를 (◀그거 아님)

>>212 캡
그런 심정이 들고도 남을 만한 입장이긴 하지만, 그런 짓을 해 버리면 세은이는 정말로 천애고아가 되는걸요. 부장님이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시네... 세은이한테 수정 펀치 맞으셔야 할 듯요!!!

>>213 혜성주
앗 여기 전통의 빅맥파가!!!!

>>214 청윤주
왕왕 영양 담뿍 사랑 담뿍 설렁탕~☆ 든든하시겠어요 ><

>>219 점례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엾고 딱한 지구인들이에요... 돈 많은 백수, 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뿔소들 지원금 부럽다...(지원금'만' 부럽다!!!! )

223 랑주 (z0o4PHNLwA)

2024-07-05 (불탄다..!) 18:47:31

조아 건강하게 보는거야!
그럼 난 버거먹으러간당~

224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8:48:26

베토디 먹는 랑랑주... 제법 힙해요...

225 서연주 (y/XeWTHPRI)

2024-07-05 (불탄다..!) 18:48:49

>>220 리라주
잘하실 거예요!!! 적응되면 한국보다 리라주께 더 잘 맞는 곳일지도 모르고요~~ (는 설레발?)

226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8:48:56

서연주도 버거를 먹는다고
좋은 생각
다들 버거 머겅🍔

>>223 응!!! 랑주 맛저~!!!

227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8:49:55

>>222 가엽고 딱딱한 자로다~~~

나는 뇌 후비는걸 넘어서 뇌뽑해도 좋으니까 재밌는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엉...

228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8:50:38

난 상스 먹을거야 히히

22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8:51:24

>>225 그 그럴까!??!!
그랬음좋겠다(?) 후후 힘낼게 서연주도 저녁먹구 힘내라!!!!!

휴 덜불안해짐
모카고사람들테라피...
최고야

(모두 뽀요뽀요 복복복)

230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8:51:26

>>220 자...진정하세요! 리라주! 총을 내려놓고 우리 대화로 풀어요!

>>222 ㅋㅋㅋㅋㅋㅋㅋ 세은이 싸대기 아파요...(어?)

231 한양주 (0gdIBqyN6g)

2024-07-05 (불탄다..!) 18:51:36

황올

232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8:52:17

>>231 머거

233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18:52:59

빅맥에 피클 빼고 먹으면 존마탱이야
암튼 다들 맛나게 저녁먹구 저녁 먹고 온 사람들은 시원하게 쉬자

234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8:53:22

어쨌든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235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18:53:44

상스?
상하이 스파이시...?🤔 인가?? 맛나겟따 히히

하냐냥은 치킨이로구나 불금에 어울리는 메뉴 선택!

>>230 👿
대화하겟다.
은우은우의 못된생각 어떻게 복복 지우나요

236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18:54:34

대화 근데 물총을 든 대화(??)

237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18:54:51

모두 햄버거를 드시는군요!(점심으로 KFC 신메뉴 통다리징거버거 먹은 사람)

238 한양주 (0gdIBqyN6g)

2024-07-05 (불탄다..!) 18:54:55

>>232
토끼는 치킨을 찢어

239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8:56:03

>>235 그건 이제 일상이나 스토리에서 설득할 수밖에...(어?)

240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9:02:15

>>233 혜성주도 머거!!!

>>235 맞워오~~~ 그 얊고 크리스피한 패티가 맘에 들엉... 평범한 치킨패티와 너겟 그 사이의 어딘가의 식감~~~

>>237 호강하는 날이었군아~~~

>>238 난 맨날 치킨패티버거만 먹어.
새벽3시에도 먹어.
대지야 대지.

241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9:02:49

으누우 찢어? (?)
옷을 찢어. (??)

242 한양주 (iOrptisLhg)

2024-07-05 (불탄다..!) 19:07:10

>>241
(은우 시점)

243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19:09:42

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닛...일단 저는 저녁을 먹으러 가볼게요!!

244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9:10:13

>>242 (현실)

245 애린주 (AUn6QiEwdE)

2024-07-05 (불탄다..!) 19:11:22

캡쨩도 맛밥~~~
나두 이따가 새로나온 음료수나 하나씩 마셔봐야지...

246 천 혜우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19:54:20

>>63

새봄에게.

편지 써줘서 고마워.
언젠가 얘기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 됐네.

내용은 잘 읽었어. 그리고 생각도 많이 해봤고.

우선- 중학교 당시의 일은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해.
너도 너의 일이 있었고, 누구나 자신이 겪는 일이 가장 힘들고 무거운 법이잖니.
나야말로 그 때 네게 조금이라도 더 신경 써주지 못 해서 미안해.

네 생각에 대해서도 별 말 안 할게.
네가 그렇게 생각하게끔 만든 내 탓도 있으니까.
이해하니까, 역시 미안해 하지 말아.
솔직히 말해줘서 오히려 고마운 걸.

그렇지만 관계에 대해서는 되려 내가 묻고 싶어.
이미 한 번 결론을 내렸다면, 거기에 내가 의견을 낸들 의미가 있을까 싶거든.
이번 사건에 대해서 네가 내게 물었던 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고.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거야?

이 참에 확실하게 정리하자, 해도 나는 널 비난하거나 하지 않을 거야.
다시 잘 해보고자 하면, 어릴 때 같진 않겠지만 나름대로 노력해볼게.

그리고 동료로서 큰 힘이 못 되어줬다고 했지만, 네가 준 과자집이야말로 동료로서 큰 힘이 되어줬어.
그 날 그렇게 남겨 준 사람은 너 뿐이었거든.
각자의 방법으로 움직여 준 부원도 있었지만 직접적인 걸 해 준 사람은 오빠 외에 새봄이 너 뿐이라
그 볶음밥 먹으면서 처음으로 혼자 하는 식사가 편안하게 느껴졌었어.
과자집도, 차분히 안정을 취하기에 큰 도움이 됐어. 지금도 잘 먹고 있구.
정말 고마워.

하지만, 나는 이번 일에 법적 사회적 조치는 취하지 않을 거야.
잘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럴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하거든.
소문과 입방아는 줄일 수 있을지언정 아예 없애지도 못 하고
물 밑에서 돌던 말이 물 밖으로 드러났을 뿐인거라,
이러니 저러니 한들 내 인생이 진창에 처박힌 상태인 건 변함이 없거든.

그렇게 보이지 않겠지만, 나는 꽤 오래 전부터 지쳐 있었어.
아마 인첨공에 들어왔을 때부터, 지금도 그렇고.
그러니 이제와서... 라는 생각부터 들게 돼.
그렇게 됐어. 지금은.

미안해. 진지하게 생각해줬는데, 이런 대답을 하게 되서.

다시금, 편지 고마워.

천혜우.

247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19:59:51

과연 혜우의 미래는...

248 동월주 (m6mYsS.exo)

2024-07-05 (불탄다..!) 20:00:02

푸팟퐁구리~~~
맛있나? 🤔

249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0:04:10

혜우 미래?
살아는 있겠지!
(도주)

250 랑 - 청윤 (ekRxDO3mc.)

2024-07-05 (불탄다..!) 20:10:27

situplay>1597049200>994
꽤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질문을 꺼내는 청윤과 달리 랑은 별다른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있었다. 그저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을 뿐.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했다면 알아챌 수 있기야 했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알아챌 수 없을 거다. 결정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기 전까지 자신과 청윤 모두 그 사람이 있었는지도 몰랐으니까.

"여차하면 안티스킬에 연락하거나 저희 연구소 쪽에 인원을 좀 더 요청할 생각이었죠, 그동안 제가 합세해서 시간 정도는 벌 수 있을 거 같아서요."

그런데 그럴 필요는 없었네요.

"두 학생 모두 보통 실력이 아니던데, 모카고 저지먼트죠? 소문은 많이 들었어요."

구성원 대부분이 레벨 3 이상이라고 했던가? 그 정도의 전력을 갖춘 저지먼트는 흔하지 않죠.
그렇게 덧붙이면서 웃던 연구원은, 갑자기 울린 알림음에 휴대폰을 확인하곤 머리를 긁적였다.

"음~ 어쨌든 상황이 잘 해결된 거 같으니까 저는 이만 가볼게요, 잘 해결됐다고 연구소에 알려야 하거든요."

그럼 이만! 하며 재빠르게 시야에서 사라지려고 하는 인물.
랑은 그 때까지도 가만히 서 있었다, 만약 청윤이 붙잡거나 쫓으려 했다면 제지했을 것이다.

251 청윤 - 랑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0:41:34

>>250
"용감하시네요."

청윤은 연구원의 말을 듣곤 용감하다며 칭찬했다. 감정이 얼마나 담겼을지는 모르겠다만.

"네, 모카고 저지먼트로써, 이런저런 활동을 했죠. 그렇게까지 명성이 갔을 줄은 몰랐네요."

살짝 쑥스러운 듯 청윤은 옅은 미소를 띄고 응대했다.

"네, 잘 가세요."

청윤은 그렇게 연구원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곤 랑을 잠시 바라보며 말했다.

"참 대담한 사람이네요."

혹여나 이 소란으로 도망치는 사람은 없을지 잠시 주위를 둘러보기도 했다만.

252 랑 - 청윤 (ekRxDO3mc.)

2024-07-05 (불탄다..!) 20:49:54

>>251
"고마워요~ 그쪽도 마찬가지에요!"

용감하다는 청윤의 말에 그리 대답한 것을 마지막으로, 연구원은 마치 그 자리에 없어지는 것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청윤이 바라본 랑은 연구원이 있었던 자리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에게 향하는 목소리에 곧 시선을 돌려서 청윤을 쳐다보긴 했지만.

"...그러게."

청윤이 주변을 둘러보지만 도망치는 사람은 없다. 아직 랑과 청윤에게 당한 게 회복되지 않은 듯하고 일단 손이 결박되어 있어서 이동하기가 불편한 것도 작용한 듯했다.
게다가 아까 그 연구소 직원이 이미 신고를 한 건지 멀찍이서 안티스킬 차량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기에, 랑은 스킬 아웃들을 쳐다보면서 말을 이어갔다.

"안티스킬에 넘기고 우린 돌아가면 될 것 같다."

253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0:57:21

https://www.neka.cc/composer/13703

아까 수경주가 올려준 네카가 예뻐서
다들 좋은 저녁!!

254 랑주 (ekRxDO3mc.)

2024-07-05 (불탄다..!) 21:00:46

오우ㅆ
요정여왕이 왜 여깄지

255 청윤 - 랑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03:19

>>252
"그럴까요 선배?"

사이렌소리가 멀리서 들려오자 청윤도 고개를 끄덕이곤 슬슬 돌아갈 준비를 했다.

"그런데, 랑 선배께선 에시르를 아셨군요."

청윤은 본인이 잘 모르던 연구소를 잘 안 것에 살짝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청윤은 지나가듯 한마디 던졌다.

"이제 그만 가볼까요? 수고하셨어요 랑 선배."

청윤은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256 청윤 - 랑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03:59

허억 리라라라랄라라!!!

257 여로주:3 (9bu5/VmE8U)

2024-07-05 (불탄다..!) 21:07:16

오아아ㅏ아가ㅏㄱ 리라야!! 당신이 티타니아입미다ㅏㅏㅏ

258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1:07:50

(뒹굴뒹굴)(갱신버튼 꾹)

백수의 마지막 평일이 지나간다. 안돼!! 그래도 다들 안녕하세요!

25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07:59

>>254 요정ㅋㅋㅋㅋㅋㅋ 여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헤헤 리라 해피해피해피래
랑이도 줘!... 는 네카 앞머리들이 조금 애매하긴 하군요
그치만(?)

>>256 랄라라랄랄라 이리랄랄라(?)
청윤이도 줘!!!

랑주청윤주안뇽~!

260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08:25

여로주랑 캡틴도 안뇽~!!
두 사람도 해와
아니 다들 해와!(?)

261 한양주 (58PQ.S7E3Q)

2024-07-05 (불탄다..!) 21:09:24

배불렁

262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11:15

간단청윤이

263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11:20

하냐냥 안농~
황올 먹엇어??

264 한양주 (kfeEoaHJZg)

2024-07-05 (불탄다..!) 21:12:23

>>263
응! 반만 먹고 배불러버림!!ㅋㅋㅋ

265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12:27

>>262 크악 최고좋아
저 짙은 파란눈이 GOAT... 후우 저지먼트 차기 부장의 포스가 느껴진다!

266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1:12:50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올라오는 네카는 아주 잘 봤습니다. 헤헤헤!! (야광봉)

267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13:21

>>264 나머지 반은 내일을 위해 위장이 아껴놓기로 했나 보다(?) 잘햇다 잘했다 소화 잘 시키면서 쉽시다

268 랑주 (ekRxDO3mc.)

2024-07-05 (불탄다..!) 21:17:34

네카 렉걸려서 악세사리부터 반응이 업다
어흑흑

269 서연주 (XJBhNrzWGw)

2024-07-05 (불탄다..!) 21:19:46

>>253 리라주
와 와아 와아아 리라는 요정이 인간으로 변신한 아이일까요? 요정요정해요 ><

>>258 캡
ㅋㅋㅋㅋㅋㅋㅋㅋ 백수의 마지막 평일이라니, 근데 일하셨잖아요...8ㅁ8 (눈물)

>>262 청윤주
앗 아앗 898ㅁ8989 저 어여쁜 청윤이 눈이 왜 죽어 있나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

>>264 한양주
에? 1인 1닭 못 하세요 @ㅁ@?! 부부장님 입 짧으신 게 캐오일치였다니(먼눈)

계신 분들 안녕하세요? 불금이 가고 있어서 아까워요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 주말은 왜 돌아서면 사라지려고 하는가!!!!!

270 랑주 (ekRxDO3mc.)

2024-07-05 (불탄다..!) 21:20:29

>>255
"그렇게 하지."

랑이 애시르를 알고 있었다는 청윤의 말에 랑은 말없이 고갤 끄덕였다.
모르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던 와중 도착한 안티스킬에 스킬 아웃을 인계하고 나면, 정말 끝이다.

"일도 끝났는데 뭘 좀 먹을까."

뭐 맛있는 음식 하는 곳을 알고 있냐며 청윤에게 덧붙여 묻는 랑이었다.

271 신새봄 - 혜우에게 2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1:21:11

>>246


혜우에게

답장 써줘서 고마워.
답장을 받지 못해도 할 말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기대를 내려놓고 있었는데, 엄청 놀랐지 뭐야. 반가웠고.
내 마음의 짐을 덜어준 것에 대해서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
이제부터는 우리가 단절된 시간 동안, 우리가 서로에게 힘은 되지 못했어도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한 거라고 생각하려고 해.

그리고, 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내가 준 과자집과 볶음밥이 네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준 것도. 마저 할 이야기와는 상관없이, 고맙고 기뻤어.

다만 네가 지적했듯이, 내가 당시에 내린 결론과 지금의 생각은 비슷해.
내가 친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천혜우와 지금의 천혜우 사이에는 큰 간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물론 지금의 나 또한 네가 친구로 여기던 초등학생 신새봄하고는 거리가 많이 있을 거야.

솔직하게 말할게. 나는 네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 현태오 선배에 대해서나, 네가 화가 났을 때 보이는 모습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기 어려워.
그리고 이렇게나 사이가 멀어진 시점에서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해달라고 하는 건 무례한 짓이니 하고 싶지 않아.
내겐 그럴 자격이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아.

하지만 난 우리가 좋은 친구는 되지 못해도, 좋은 동료는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여러 전투를 거치면서 그래왔다고도 생각하고.
저지먼트 동료로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하고, 서로가 저지먼트의 도움이 필요할 때 기꺼이 나서는 거. 그게 내가 바라는 거야.

솔직히 밝히자면, 내 편지의 용무는 혜우 너에게 내 생각을 알리는 것과, 김서연 선배에게 네 입장을 전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더 권유해 보는 거였어.

하지만 법적 조치를 취하고 싶지 않다는 네 입장이 확고한 것도, 그 이유도 답장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었어.
앞으로는 내가 과거의 친분을 빌미로 네 결정을 바꾸고자 시도할 일은 없을 거야.
나야말로 이런 권유 해서 미안했어.

-신새봄

272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1:21:27

얏호 저녁먹고 갱신><

273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21:31

>>269 눈 죽은 이유는 청윤주가 저 네카에 미숙해서...(?)

274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21:52

>>268 아 안돼애애애애애애 8ㅁ8
혹시그럼오늘도제가좀훔쳐도될는지...<?

>>269 ㅋㅋㅋㅋㅋㅋ 크아아아악 이런 과분한 칭찬 행복해서 날아가다
히히 서연이도 다람쥐가 변신한 아이잖아🤗 어서와!!

275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22:19

https://ibb.co/MBrWvGG
https://ibb.co/RvW2FtM
그리고 스카프 2인방

276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22:59

쌔보미어서와!

277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1:23:41

https://www.neka.cc/composer/13703

으어...네카는 오랜만이지만 그래도 만들어달라고 하니 한번 만들어보는 것으로!

278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24:00

>>275 왜 아이돌을 안하고 스킬아웃을 하는거죠? 한채영(리라네 모브, 댄스부 부부장, 장래희망은 연예기획사 사장)이 눈을 빛냅니다

27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24:52

>>277 기절할게죽을게살아날게...
🫠🫠🫠🫠🫠🫠
아!!!!!!!
아니왤케아련해오늘따라 아련고양이미소녀야~~!!!!!!

280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24:57

>>278 빨강이 - 아이돌 하면 약 못하자나! 싫어!
노랑이 - 빨강이는 이겨야 하는데 아이돌을 하는 건 이기는 것 같지 않아.

281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1:25:14

>>269 부업이니까 아닌 것으로 합시다! (어?)

아무튼 만드는 동안에 올라온 네카는 또 너무나 예쁘네요! 와아아! (야광봉)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282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25:48

>>280 😒
중독치료센터에 넣어버리겠어!!!(???)

283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26:31

아니 잘림... 그리고 노랑아 아이돌 해서 성공하면 빨강이보다 더 막대한 부를 쥘 수 있단다
소근소근 (성공한다는 보장 없음)

284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26:41

>>282 빨강이: 꺄악!!!(바로 도주)

빨간 스카프에게 중독치료센터는 연옥과 같은 소리랍니다(?)

285 서연주 (XJBhNrzWGw)

2024-07-05 (불탄다..!) 21:27:30

새봄주 안녕하세요오오오 (붕붕방방)

>>273 >>275 청윤주
아항~!! 청윤이한테 나쁜 일 생긴 상황을 염두에 두신 게 아니라 다행이에요 히히~☆
빨간스카프 노란스카프 왜 모델이나 연예인 안 하고 율럭키헤요...?? 아니 저 외모면 어느 직종엘 가든 메리트가 있을 텐데!!! (카페에 가면 손님이 100% 늘어난다거나...)

>>274 리라주
으에 으에에에 그케 말씀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오오오 (제리인사)(쥐구멍)(슬라이딩)(모가지빼고굽신) 근데 진짜 리라 샤방샤방 요정 컨셉 무대 의상이래도 어울리고 완전 이뻐요!!

286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1:28:17

인첨공에 불만이 많습니까? 언제까지 스킬아웃하면서 불안불안하게 에어버스터에게 날아갈지도 모르는 나날을 살겠습니까?
지금 당신이 함께 한다면 인첨공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리버티! 리버티! 리버티!
자유의 날개짓에 함께 하실 분 연락해주세요! 080-자유롭게-날아가자

(아님)

287 서연주 (XJBhNrzWGw)

2024-07-05 (불탄다..!) 21:30:25

>>281 캡
하지만 백수의 평일 시간은 잡아먹혔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고생하셨어요

>>284 청윤주
앗 아아앗 부귀영화가 보장될지도 모르는데 당장의 약빨이를 더 중시하다니 빨갱빨갱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88 한양주 (jR4NSPOEQY)

2024-07-05 (불탄다..!) 21:31:33

다들 ㅎㅇㅎㅇ

>>267
응ㅋㅋ 에어프라이어로 돌려서 먹어야지ㅋㅋ
>>269
원래는 가능했는데.. 뻥 안 치고 20대 초반까지는 식성 진짜 좋고, 많이 먹어도 살 안 쪘음.. 근데 지금은 많이 먹지도 몬하겠고.. 살도 이제 쉽게 찌더라고..😂😂

289 서연주 (XJBhNrzWGw)

2024-07-05 (불탄다..!) 21:35:25

>>277 캡
세은이인가요? 세은이가 저래 웃기도 웃네요 히히

>>288 한양주
앗 아앗 @ㅁ@ 드시는 양이 줄었는데 왜 살이 쉽게 ㅉ...왜째서죠??!! 889ㅁ898

290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1:35:31

다들 안녕안녕~!
새봄이도 한번 만들어봤다><
https://www.neka.cc/composer/13703

291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35:44

>>284 😒😒😒😒
한채영 인핸스드 컨디션-인핸스드 스트랭스 1렙 비로소 각성
게섯거라!!(?)

>>285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어디까지 가는거야!!! (복복) 히히히 고마어요 언젠가... 정말 요정 컨셉 화보를 찍거나 무대를 해도 좋을거 같다🤔🤔

>>286 하지만 그 끝은 능력자인 이상 all 자멸인것을...🔫

>>288 맛나겟다
히 히히히
원래 고기류+튀김은 소화가 어렵지 가장 빠르게 많이 못 먹게 되는 음식...
슬퍼

292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1:37:14

>>289 그야 세은이도 사람이니까 웃지요!!

>>290 와아아아! (야광봉 흔들기)

293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37:26

>>290 벚꽃과 함께 찾아온 첫사랑. 걸넥스트도어. 새학기에 만난 내 옆자리 소녀. 아기말랑딸기생크림.

사망... 이 픽크루 새봄이한테 진짜 잘어울린다 죽을게
살게(승천하면 못 노니까 스스로 심장마사지 해서 부활)

294 서연주 (XJBhNrzWGw)

2024-07-05 (불탄다..!) 21:38:11

>>290 새봄주
와 와아 와아아아 리라가 요정요정이라면 새봄이는 벚꽃소녀 같아요~~ 흩날리는 벚꽃잎이~~

>>291 리라주
보라랑 합동 공연에서 보라는 붉날 천사 리라는 요정 여왕 컨셉 하면 되지 않을까요 ><

295 서연주 (XJBhNrzWGw)

2024-07-05 (불탄다..!) 21:39:58

>>292 캡
세은이 하면 흔히 새초롬한 얼굴 아니면 우는 얼굴이 상상돼서 웃는 모습이 색다르더라고요(먼눈)(옆눈)

296 청윤 - 랑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43:37

>>270
랑 선배가 에시르에 대해 안다는 정도만 해놓고 별 말을 이어가지 않았으나 랑이 굳이 말하길 원하지 않는 주제를 추궁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별 말을 잇진 않았다.

청윤은 안티스킬에게 스킬아웃들이 인계되는 것을 보곤 랑의 질문에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어.. 제가 아는 중국집이 하나 있는데 거기 볶음밥이 맛있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김치볶음밥 잘하는 분식집도 있고..."

랑 선배께서 땡기시는 게 있냐고 물어보는 청윤이었다.

297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1:46:07

https://www.neka.cc/composer/13703

찐파랑이 없어서 대충 그라데이션 헤어 만들어버린

298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46:07

>>287 빨갱빨갱잌ㅋㅋㅋㅋㅋ 근데 부귀영화는 지금도 제법 누리고 있으니까요!

>>290 새봄이도 귀엽고 이쁘다!!!

>>291 독 맞아도 몰라요(?)

299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46:29

>>297 혜우도 너무 좋네요!!

300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1:48:51

>>292 >>293 >>294 >>298 히히 다들 고맙다구><!!

혜우우 어서와~!

301 랑주 (iGWchAC8ow)

2024-07-05 (불탄다..!) 21:48:57

>>274 헉 물논이지
훔쳐가줘!(??)

302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1:49:34

>>295 물론 그럴 수 있죠!! 아무래도 최근 세은이는 웃는 모습을 잘 안 보여줬으니까요!

>>297 이쪽도!! 와아아아! (야광봉)

303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1:50:27

혜우우도 진짜 예쁘다!!! 운디네다!!!!

304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1:50:45

새봄이도 진짜 예쁘다!!!!

305 랑 - 청윤 (iGWchAC8ow)

2024-07-05 (불탄다..!) 21:50:57

situplay>1597049235>296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네가 먹고 싶은 쪽으로 가자."

두 곳 정도 청윤이 추천해왔으나 랑은 둘 다 상관없다고 생각한 듯, 청윤이 좀 더 맛있다고 생각하거나 지금 당장 먹고 싶은 쪽으로 가자고 이야기했다.

//잠깐 뭘 좀 하느라 늦었다!
슬슬 마무리할 타이밍 같은데 어떡할까? 같이 밥먹고 헤어졌다고 할래?

306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52:45

>>305 네! 중국집 가서 볶음밥 먹고 헤어졌다고 하는 걸로 끝내도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랑주!

307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54:40

>>301 네 성생니 (냅다)
흉터랑 점이랑 없어서... 일단 흉터는 어케든 만들어보았다(택도없음)

>>297 아이거지예!!!!!
완전 물의요정이잖아......🥹🥹🥹🥹🥹 와중에 옷 약간 동양풍 스러운 느낌인것도 좋다☺️ 혜우우안뇽!

308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1:55:02

랑이 고양이 같아요!!

309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1:55:03

>>271 편지 마무리까지 땡큐 새봄주-
답장까진 아니고 짤막하게 저 답장 받은 혜우를 풀어보자면

혜우 : 그렇다면, 이게 맞지.
혜우 : 신뢰하는 동료 사이라.
혜우 : 역시 올해까지만 할거라는 거, 쓸 걸 그랬네.
혜우 : 그것도, 뭐, 원하는 대로 생각하라 해...

그래 너도 그러려니- 하게 되었달까
서로 상극 아닌 상극이 되버렸네 이것도 뭔가 재밌다

310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56:39

고앵이가트면안대는데(????)
크아악 네카가 동글이라 쩔수없다

붉은실은...
붉은끈... 붉은올가미...

311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1:57:13

>>303 >>307 꽃잎 동동 뜬 물의 요정- 막이래? ㅋㅋㅋㅋㅋ 땡큐땡큐

다들 하이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312 서연주 (XJBhNrzWGw)

2024-07-05 (불탄다..!) 21:58:45

랑주 청윤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붕붕방방)

>>297 혜우주
보기 힘든 혜우 웃는 얼굴이네요~~~ (인제 위키도 웃는 얼굴로 바뀌어 있지만요) 분위기가 온화해서 좋아요~

>>298 청윤주
에엣 에엣 그치만 그래도 범죄 집단이잖아요 언제 몰락할지 모르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 고만하고 양지로 와아아아 그 얼굴로 약쟁이하는 건 재능 낭비야 8898ㅁ8988

>>302 캡
안 그래도 웃을 일 없는 세은이를 속 썩이려는 금쪽 오래비 부장님은 반성하라! 시정하라!!

313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1:59:05

>>311 와중에 피부도 창백해가지고 더 인외스러움(좋은뜻)
꽃잎 동동 뜬 연못... 그러나 이상할 정도로 차가운 물 온도...
그런건가
히히히

314 랑주 (iGWchAC8ow)

2024-07-05 (불탄다..!) 21:59:13

>>306 길게 끌리면서 돌리느라 고생했다! 수고했어 청윤주!

>>307 우오오 귀여워
역시 도둑에게 맡기길 잘했어(??)
파츠가 좀 부족한게 애매했지만 저정도면 타협가능하지 땡큐고마워!!!! 와중에 하나하나 의미 부여된 소품인게 놀랍구나

315 서연주 (XJBhNrzWGw)

2024-07-05 (불탄다..!) 21:59:56

서연이도 은근슬쩍 올리고 튑니다아아아 (도주)(침몰)(꼬르르르)

https://www.neka.cc/composer/13703

316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00:59

>>312 앞으로는 쭉 웃는 얼굴일거야 ㅎㅎㅎ

>>313 아 심해니까 인외맞다구 (이런발언)
꽃잎이 사실 뱜비늘일지도 몰라... ㅋㅋ

317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2:02:30

>>312 과연 독 능력자라 약이랑 너무나 가까운 빨강이가 약을 끊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315 서연이도 역시 귀엽고 예뻐요!!!

318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03:46

>>314 도둑 (훔치지만 오마카세해서 돌려줌)(?)
히히히히 만족했다니 뿌듯하다!!! 파츠 애매해서 정말... 많은타협을 해야했지만...🫠 맘에든다니 나도 만족이야...
후히히히히 오타쿠는 때때로 사소한 부분에 집착하곤 한다😏

랑주 청윤주 일상 수고해써!!!!!!!!

>>315 악!!!!!
하 너무귀여운데
너무귀여운데... 세라복미쳣는데...
@강철현 이 아리따운 다람지에게 뽀뽀를 해주시오

31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04:50

>>316 꽃잎 뱜비늘인거 너무좋은데 이사람천재인듯
☺️☺️☺️ 후헤헤헤헤헿0ㅎ0헤헤

320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2:07:16

>>309 혜우우
나야말로 어울려줘서 고마워>< 그러게! 으르렁거리진 않을 뿐이지 상극이기는 하지 히히
그나저나 혜우 퇴부하는구나! 올해가 1학년들한테 빡센 기간이긴 했지...<:3
>>297 심해색 머리카락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그래도 이쁘다>< 근데 혜우우 표정은 밝은데 눈이 ㅠㅠㅠ

>>253 리라주
리라언니야말로 완전 요정왕 그자첸데!! 무대의상같아>< 백합꽃도 흰비둘기도 잘어울려!!
>>307 ㅋㅋㅋㅋㅋㅋ 이 버전 랑 선배는 먼가 커엽다!!><

>>262 청윤주
청윤이는 완전 쿨해보여! 알고보면 볶음밥을 사랑하는 말랑콩떡인데 ㅋㅋㅋ

>>277 우리캡
세은이구나! 웃는 모습도 뭔가 쿨시크해보여 ㅋㅋㅋㅋ 초등학생 때도 웃을 때 저런 느낌이었으려나?

>>315 서형 귀여워!!>< 역시 인간 아기 다람쥐야!! 근데 나비도 잘 어울리구! 철현주가 이걸 봐야하는데...!! 그나저나 어딜갓 ㅋㅋㅋㅋ

321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07:49

안녕하세요! 여로주!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랑이와 서연이 네카도 예쁘다!! (야광봉)

322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07:57

https://www.neka.cc/composer/12350

우히히히 여로땅이지롱:3

323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2:08:05

그리고 랑주랑 청윤주 일상 수고많았어><

324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09:01

두 사람 다 일상 고생했따!!!!

325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09:08

>>320 어렸을 때는 저것보다 훨씬 더 활짝 웃는 느낌이었죠!! 진짜 눈웃음까지 짓는 말 그대로 해바라기 미소에 가까울 것 같네요!

>>322 와...정말 말 그대로 여로네요! 이건! (야광봉)

326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2:09:38

여로주 어서오세요! 여로 와...

327 태오주 (dzBBOT68Po)

2024-07-05 (불탄다..!) 22:10:01

커어어

328 이경 - 여로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10:22

"..."

백색은, 여로를 보았다. 입가 쪽으로 얼굴을 기울이다 금방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보았다. 귀 끝이 어떤 색으로 물들었는 지도 확인하였다. 과녘을 담담히 확인하던 눈빛이 세심하게 여로를 살피었다. 그래서 좋아- 라고, 말하는 여로의 모습을 보더니 슬쩍 다가갔다. 그리고는 망설임 없이 팔을 뻗고, 여로의 뒷머리에 손을 올리려 하였다. 그리고, 그 상태로 힘을 주어 당겨서,

입가가 아닌 그대로. 부드러운 온기를 나누려 하고.
아무렇지 않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무던하고 무감각한 모습으로 몸을 떨어뜨렸다.

".......응."

고양이를 보기 전, 그의 설명을 듣기 전 먼저 '장난'을 쳐버린 하얀 소년은 얼마 전에 아기들을 데리고 나온 애가 있다는 말에 담담히 대답했다. 목소리가 늘 그렇듯 좀 텀을 두고 튀어나왔지만, 다른 때보다 좀 더 그 사이의 공백이 길었다는 것을 여로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여로가 '매앩' 비슷한 소리를 내며 부르자 곧 희고 노란 고양이가 한 마리 다가왔다. 작은 고양이를 몰고 온 아마도 어미 고양이. 여로의 제안을 백색은 거부하지 않고 몸을 웅크린 채 손을 뻗었

"...아."

고양이가 피했다. 하얀 소년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태연하게 손을 거둬들였다. 색이 없어서인지, 향이 없어서인지. 하얀 소년은 동물들에게 백안시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329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10:46

>>315 서연이 발랄함이 잘 살아나서 이쁘다!

>>322 요요요 여우자식 뭘 꾸미고 있는게얏

>>319 히히히히히 색도 딱 핑쿠핑쿠자너 (찡긋)

>>320 가치관 차이로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는 법이지-
혜우는 첨부터 1년만 할 셈이긴 했어 거기에 하나가 더해진 것 뿐이랄까

330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11:07

태오주 이경주도 어서오구

331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2:11:33


>>322 여로땅 귀엽다! 하지만 무서워!! 귀엽무서워(??)

>>325 그거 귀여웠겠다~!>< 세은이도 인첨공 당하면서 시크해졌구나! 이해할만해...(영상

332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12:13

이경주 어서와!!


이경이가 너무 멋져 우짜야

333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12:36

이경주도 어서 오세요!!

334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13:15

반-갑-습-미-다

이경이가 키가 컸으면 다른 그림이 나왔겠지..후후..

335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15:12

>>320 꺄아아아악 고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랑이 귀엽지 저 네카의 한계랄까... 그치만 귀여우니 ㅇㅋ다<?

>>322 ㅋㅋㅋㅋㅋ 으아아 이 여우 무서워요 뭘 꾸미는거얏!

태오주이경주어서와~!

>>329 ☺️👍👍👍👍

336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15:33

문득 만들면서 든 생각인데 만약에 천사/악마/엑소시스트 신부 이런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if나 au였으면 여로땅은 백퍼 악마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3

337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2:16:39

태오주 이경주 어서와~><

>>329 헤 그랬었구나 엔딩 이후에도 혜우가 잘 지내면 좋겠는걸!

338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17:25

https://www.neka.cc/composer/13703

여캐 픽크루인 거 같지만 못참았다

339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2:18:26

이경주도 어서오세요! 이경이 너무 귀엽고 좋네요!!

340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2:19:18

>>338 뭐 어때 귀여우면 그만이지>< 이경이도 신비스럽고 귀엽다!

341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21:10

>>338 (답레쓰려고 새고하다가 발견함)

(사망)

342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21:56

>>338 이거지예.......
다 하얀 와중에 머리에 날아앉은 보라색 나비 미치겠다 죽어버려요
☺️☺️☺️☺️

343 나 랑 (iGWchAC8ow)

2024-07-05 (불탄다..!) 22:22:03

>>0
situplay>1597049200>123 이어서

계속하라는 랑의 말에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듯하던 성환은 다시 입을 열었다.

"말이 길어지긴 했지만 내 조카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나는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꿨어, 연구 결과보다도 아이들이 건강해야 하고,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신경써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하게 됐지."

그래서 아직도 경력에 비해 인정받는 편은 아니라고, 성환은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러던 와중에 네가 슬슬 유명해지니까 연락이 오기 시작한 거야, 너도 알겠지만... 그 중에는 아이들에 대해 조금 비인도적인 수준의 커리큘럼을 실행하는 곳도 있었고."

"그래서 네가 그런 장소에 가지 않았으면 했어. 할 수 있는 게 없을 때 보고도 견디기 어려운 걸 보면 사람은 심리적으로 많이 고통스럽거든."

그리고 사실은...

"너라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 너를 보낸 걸 내가 후회할까봐 무서웠어."

분명 그 때와는 많은 것이 달랐음에도, 랑이 연구소에 협력하러 간다고 해도 여전히 랑의 담당 연구원은 자신이라는 것이 명확했음에도 성환은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다. 심리적인 아픔이란 그런 것이다.
성환의 말이 멈췄다. 짧다면 짧은 과거의 이야기가 끝나고, 현재 심경까지 이야기를 마친 성환이 '이런 이야기를 꺼내게 될 줄이야.'같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랑을 빤히 쳐다보자, 랑은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피식 웃었다.

"항상 운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만큼은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군."

어쩌면 지금까지 항상 운이 좋았을수도 있겠다고, 성환이 자신의 담당 연구원이라 다행이라는 취지의 말을 꺼낸 랑은 사탕을 하나 꺼내 입에 물고, 나머지 하나를 성환에게 내밀었다.

"그걸로 됐어, 얘기하느라 수고했고."

situplay>1597049200>320
랑은 리라의 답장을 받고 난 뒤 자신이 바깥에 있을 때 리라가 방문하진 않을까 싶어 되도록이면 실내에 머물렀다.
그러던 어느 날, 문자를 주고받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날에 리라에게서 방문하겠다는 연락이 왔고, 별관의 문을 열자 저만치서 잰걸음으로 다가오는 리라의 모습이 보였다.
혹시라도 리라에게 따라붙은 누군가가 있지는 않을까 싶어 잠시 주변을 경계했으나 이렇다 할 위협은 느껴지지 않았기에 느긋하게 리라를 배웅한 랑은, 자신의 손이 괜찮냐고 물으며 팔을 뻗는 리라를 마주 안아주었다.

"다 나았어."

그리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선물에 대해 설명하는 리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찡찡이와 리라가 함께 찍은 사진을 확인했다.

"응, 예쁘네."

찡찡이 자랑에 고갤 끄덕이며 동의하던 랑은 작지만 분명히 느껴지는 리라의 머뭇거림에 리라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한참 동안의 머뭇거림 이후에 나온 자기는 어땠냐는 물음이 들리자 눈을 살짝 크게 떴다.
그리고는 대답 대신, 리라의 손을 덥썩 붙잡고 별관 안으로 잡아당겼을 것이다.

귀엽다고 이야기했을지, 아니면 다른 이야기를 했을지.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런 리라의 모습이 랑에게는 참기 어려울 정도로 비춰졌을 것이라는 사실일 것이다.

344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2:22:05

커어어

345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22:58

잠깐 만져보기만 하려 했는데 흰속눈썹까지 가능한 거 보고 그만!

>>341 (심폐소생술)

346 랑주 (iGWchAC8ow)

2024-07-05 (불탄다..!) 22:24:42

훈련 완료했고!
일단 성환의 얘기도 마무리했고!

그랬더니 졸리고!

347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26:35

랑주 혜성주도 하이
졸리면 자라!

348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26:45

이경이도...멋지고..귀엽고!! (야광봉)

으아..어서 푹 쉬세요! 랑주!

349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28:16

랑주 잘자요!(뒷목치기)

350 서연주 (rANI6/hpEY)

2024-07-05 (불탄다..!) 22:29:09

>>307 리라주
와 와 이 네카의 나랑 언니는 까만 고양이 요정 같아요!! 왠지 장난 치다 딱 걸린 느낌 ㅋㅋㅋㅋㅋ

>>316 >>329 혜우주
웃을 일이 늘어나면 좋죠!! 양아름은 메폴행 확정에 오빠들도 있고 유준이 아저씨도 있고 진씨도 사과하러 올 테고 혜우가 인복이 모자랄 일은 없을 테고요~ ><
헤헷~☆ 발랄해 보였다니 만족이에요! 근데 혜우는 원래도 1년만 할 생각이었군요👀👀 진짜 이번 기수 저지먼트 내년에 몇이나 남아 있을지...(호달달)

>>317 청윤주
약 끊고 미용에 힘써서 양지에서 그 미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거예요오오오오 (설레발)
그리고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

>>318 리라주
교복 만들기가 제일 빡셌는데8ㅁ8 거기 주목해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오오>< ...는 어, 그;;;; (쥐구멍)(머리박)

>>320 새봄주
(붙들림)(버둥버둥) 나비 보고 들뜬 컨셉이긴 했는데요 ㅎㅎㅎ 에 뭔가 쑥스럽지 말입니다아아아아 (머리 싸쥠)(엎드림)

>>322 여로주:3
여로 네카는 위의 것들이랑 다른 거죠? 등신이 달라요 등신이 ㅋㅋ 얼큰이 모드로 만드셨어 ㅎㅎㅎㅎㅎ

>>338 이경주
와 와 와아아아아 이경이가 이래서 백이군요! 완전 하얀데 금세 부서질 거 같은 여리여리한 분위기...화선지 소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에 앉은 보라색 나비가 설마 여로인가요?

>>343 랑주
공감 쌉가능...나랑 언니한테 귀엽단 소리 듣고파 하는 리라는 남이 보기에도 귀염뽀짝 애교만점이었는데, 당사자인 나랑 언니한텐 오죽했겠어요 ㅎㅎㅎㅎㅎ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오오오 즐거운 불금이에오오오오 ><

351 서연주 (rANI6/hpEY)

2024-07-05 (불탄다..!) 22:30:35

랑주 편히 푹 주무세요 >< 숙면 최고~★ 휴식 만세~☆인 거시에오!!!

352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32:29

situplay>1597049235>343
하아.................(중의적)


이 이게...
아니...

진짜 성환씨 너무 좋은 사람이다 그저 빛🥺 랑이랑 성환씨 관계성 따스하고 너무 좋다 과거의 고통을 딛고 조금씩 조금씩 더 성장하고 더 나은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캐릭터들...
🥹 울어버려... 감동해서...

여기까지가 성환씨 이야기 보면서 느낀 것이고
아래쪽은나진짜기절미친행복의쓰나미...............
몬데몬데몬데!!!!
아기늑대몬데진짜사랑해...😇 나랑 이라는 캐릭터... 세상의 모든 좋은 수식어를 갖다붙여도 감히 다 묘사할 수 없으리...

353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36:22

https://www.neka.cc/composer/13247

네카 뒤적인 김에 하나 더★

354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36:34

>>350 (쥐구멍에서 대럼지 꺼내기)
고양이요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듣고보니...

헤헤 귀엽다(?

랑주는 피곤하면 푹쉬고 코자자!! 내일은 주말이니까 잘수있으면 푹 자버리는거야!!

355 청윤 - 훈련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2:36:41

>>0
풍선을 날리고, 맞추고. 계속 반복하다보니 귀가 먹먹했다.

"근데, 귀마개는 안 쓰니?"
"...그게 있었으면 진작에 주셨어야죠.."

연구원이 미안해하며 청윤에게 귀마개를 건내줬다. 그리고 다시 날리고, 맞추고 반복.

356 랑주 (iGWchAC8ow)

2024-07-05 (불탄다..!) 22:36:41

🤭🤭

후후 즐겁게 봐주면 내가 기분이 많이좋아

졸리...니까 아무래도 자야겠지
다들 좋은밤 보내...

357 이혜성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2:37:56

>>0

카오스 고양이가 아지트에 아예 자리를 잡았다. 웃기게도 같이 밥을 챙겨주던 고양이들 앞에서 보란듯, 자신의 무릎 위를 차지하고 하품을 하는 게 꼭 간택이라도 했다는 행동 같다. 웅냥냥거리며 밥을 먹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숫자가 몇마리 정도 늘어난 걸 눈으로 세어보던 혜성은 제 무릎 위에서 골골거리고 있는 카오스 고양이의 이마를 검지로 살살 문지르듯 쓰다듬고 부족한 양 입맛을 다시고 있는 고양이들 앞에 간식캔을 뜯어 쏟았다.

358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38:15

>>353 이건..이건..뭔가..아슬아슬해보여요!!

일단 혜성주 뱅크는 처리해둘게요!

359 여로 - 이경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38:21

"아"

여로는 이경의 손길에 힘을 풀고 그대로 맡겼다. 그는 온기에 곧 얼굴에 열이 오르는 느낌이 확 들었다. 자신보다 더 한 장난을 치는 거 아닌가 하고 그는 잠시간 생각했다.

"경아, 비장의 무기. 빌려줄까?"

그는 고양이가 피하는 걸 보더니 물었다. 고양이가 익숙하게 자신 쪽으로 다가오자, 고양이의 엉덩이 쪽을 가볍게 때리더니 그 행동을 금방 멈췄다. 그리곤 주머니에서 무언갈 하나 꺼내 이경에게로 건넸다. 작게 소포장 된 복어 큐브 트릿이었다.

"눈 앞에 있으니까 괜찮아. 내가 경이 손을 잡고 안 놓칠 거고."
"그리고 난 경이가 하얀 것도 좋아-"

가장 좋아하는 건 역시 더 다양하겠지만? 이라 덧붙인 여로가 배시시 웃었다.

"가끔 순찰 땡땡이 치고 싶을 때 여기서 놀아서 애들이랑 친해졌어-"

360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38:39

그리고 혜성주도 제가 미처 놓친 분은 다들 안녕하세요! 랑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361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38:50

>>353 아 기 심 해 냥 이 야
여기서는여신이로구나... 저는 혜우우가 혜우에게 오프숄더를 입히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ㄹㅈㄷ 아름다움
잘 웃어서
조아
흑흑🥺

>>356 랑주 코자는거야!! 좋은 꿈 꿔!!!!

362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2:39:33

훈련도 했으니 늘어져야겠다..

363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39:34

카오스야 기어코 캡틴의 무릎을 차지했구나
이제 네가 비사문천 서열 2위다(????)

밈미안뇽!

364 청윤주 (y6vYgEGSU2)

2024-07-05 (불탄다..!) 22:39:51

저도 그만 자볼게요!

365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2:40:14

다들 하이
자러가는 사람들은 굿밤

366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40:16

오신분들 반갑습미다-

(네카 퍼먹는 사람)

367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40:19

>>358 >>361 대충 엔딩 후에 글러먹어진 혜우우라고 칩시다
하루 종일 방구석 굴러다니겠지! 가망없는내자식가트니

368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40:38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라구-

369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40:38

다들 잘자요!

370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42:41

https://www.neka.cc/composer/13195

이런 것도 있더라:3 초고교급 절망을 찾아보자☆!

371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2:43:09

자러 간 사람들 잘자!!!!

>>353 혜우우우야아아아ㅏ

372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2:43:09

>>363 이거 뻘하게 웃김ㅋㅋㅋㅋㅋㅋㅋK 의문의 1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3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44:24

청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는...귀엽긴 한데 절망이 되면 안돼요!! 8ㅁ8

374 이경 - 여로땅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46:41

백색은 자신 저지른 짓을 아는지 모르는지, 분명 알겠지만 아무튼 무감정한 표정 그대로였다. 붉게 달아오른 여로의 표정을 눈길로 보고 마주잡은 손에 살짝만 더 힘을 주었다. 고양이 우는 소리가 작게 나는 곳에 하얀 소년은 고양이들과 함께 평온했다.

".."

비장의 무기라는 말에 그는 말 없이 여로를 보았다. 여로는 다가온 고양이의 엉덩이 부근을 가볍게 두드리고,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냈다. 작은 육면체의 그것은 북어 큐브 트릿,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인 모양이었다.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동시에 큰 관심은 없는 소년은 사실 츄르같은 것이 나오리라 생각했다.

여로에게 북어 큐브를 받은 백색은 그것을 손 위에 놓고 느린 속도로 앞에 내밀었다.

"...일만 할 거라고.. 생각은 안 해서인지. 놀랍진 않네."

약간 장난스러운 말을 한 그는 문득 떠오른 것처럼 입을 열었다.

"동물에게도... 기억은, 있으니까... 능력이 통하는데."

중간에 옅은 숨을 뱉은 뒤 이어서 말하며, 소년이 고개를 기울였다. 즉 억지로 친분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는 뜻이다.

375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2:48:28

>>370 초고교급 게이머(보드게임)!
절망이라고요? 그건 경이가 (백드롭으로) 치웠습미다

>>363 (돌겠네)

376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48:39

>>370 여로야 너 절망 하면 이경이가 이놈 한대(?)

377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48:41

자..그럼 이쯤에서 내일부터 있을 플레어 레이드전에 대해서 질문이 있으면 받아볼게요! 공략법이나 이런 것은 알려줄 수 없지만... 그래도 난이도가 제법 높은 편이니까..제가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알려줄게요!

물론 안해도 괜찮아요!

378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2:51:24

아아악
맞다 또 까먹을 뻔

여로주 저번에 곡 추천해준거 너무 고마워! 진짜 딱이드라 가사랑 분위기랑!

37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2:51:52

>>367 성공한 인생이잖냐 본받아야만<???

>>370 헉 여로 이 장르에 매우 어울리는

>>3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앵이에게 자리 뺏긴 치와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지만 인간은 고양이를 이길수없어요😏

크악 나는 씻고올게!! 꼬끼꼬끼 소리가 나도록 뽀득해지겠어

380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2:52:47

다녀오세요!! 리라주!

381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2:59:32

(캡틴의 레스에 머리를 쥐어짜봄)
(삐꾹소리밖에 안남)

>>379 치와와가 된 K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리라주 다녀와

382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03:31

>>381 U군 : 어라 K씨 왜 이렇게 부들부들 떨어- 추우면 내가 안아줄까? (찡긋)(어깨에 손 스윽)

383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3:06:51

>>381 (가만히 바라보기)(시계바늘을 한바퀴 돌려보기)

(끌려감)

384 태오주 (dzBBOT68Po)

2024-07-05 (불탄다..!) 23:07:10

술이 잘 넘어가는구먼

385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07: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6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07:37

>>384 머마셩! (들이받기)

387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3:09:46

어서 오세요! 태오주!

388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3:11:53

>>382 K: 개열받아!!! (정강이 걷어차려시도)

어우 U씨 여전히 버터 반개는 녹인 듯한 느끼함이구나.

>>3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389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14:41

>>388 U군 : 어이쿠! (얄밉게 스쳐주면서 K씨 백허그까지 시도해버림)

ㅋㅋㅋㅋㅋ U군 정체성의 절반이 능청인데 빠지면 섭하제

390 새봄주 (jTRZDPWu7w)

2024-07-05 (불탄다..!) 23:15:51

자는 사람들 모두 잘자!!><
리라링은 다녀와><

>>350 야생의 서연주를 포획했다!!(??
나비 보고 신난 컨셉이었구나!! 더욱 귀엽다~~>< 아 그러고보니, 오늘 낮에 올린 훈련도 인상깊었어!! 서형이 일련의 사건들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거 같아서 맘아프더라 ㅠㅠㅠㅠㅠ 게다가 서형이 느끼는 갑갑함에 대해서도 완전 공감가고! 거기다가 센터장님이 상담자의 매몰에 빗대서 조언해주시는 거 엄청 설득려있었어><
별개로 목숨 이야기에 굳어버린 센터장님의 인간적인 모습도 좀 신선했구 ㅋㅋㅋㅋ생각난 김에 이야기해봤지롱!

391 태오주 (dzBBOT68Po)

2024-07-05 (불탄다..!) 23:18:06

할미 아직도 밖이야

소주에 곱창

392 여로 - 이경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3:18:46

"하하- 날 너무 잘 알고 있어☆"

여로가 즐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고양이가 코로 킁킁 냄새 맡더니 이경의 손에 있는 트릿을 집어 먹기 시작했다.

"사실 그거, 우리 집 순대 간식이다★?"

여로는 당당하게 자신들이 키우는 고양이의 간식이라고 내뱉고선 씩 웃었다. 고양이들의 기호도가 높은 간식이라 들고 다니는 모양새였다.

"이렇게 천천히 친해지는 방법도 나쁘지 않으니까 말이야☆"

여로는 웃었따.

"이런 방식으로 얻는 친분이 더 좋지 않아-?"

고양이가 자신에게 헤드번팅 하는 걸 웃으면서 쓰다듬으며 하는 말이었다.

"오랜 시간 친해지면, 이렇게 고양이가 자기 거라고 영역 표시도 한다고 ☆"

393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3:23:03

온 사람들 어서와랏!>;3

>>375-376 여로땅 초고교급 절망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갬블러나 게이머, 사기꾼 정도로 생각했다구>:3!!

>>378 우히히히 들을 때마다 묘하게 혜우 생각 났었어>:3

>>379 정말 잘 어울릴 거 같아:3! 여로땅은 아마 최후 생존자가 되지 않을까!

>>377 지금까지 나온 퍼클전 중에서 난이도로 따지면 어느 정도야?

394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3:24:46

>>389 K:ㅋ...ㅋㅋㅋㅋㅋㅋㅋ오냐 그래....오늘 나랑 (험한말)(험한말) 해보자 이**야. (K가 울부짖었다!)
혜성:(또 시작이네)(평화?)

능청스럽다 못해서 능글맞아 아주.....

395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3:27:59

오잉 손 떨리네 뭐라도 먹고 오겠다>:3

396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3:28:46

>>393 디스트로이어는 말 그대로 '따위' 수준이요.

397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3:29:02

다녀오세요! 여로주!

398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29:03

끼에에엑(팝콘)

아니 팝콘이 아니라 나도 답레 준비해야지
순대 간식(공용)을 가지고 다니는 여로. 고양이에 진심인 아이다!

399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29:41

https://www.neka.cc/composer/13195

초고교급- ??
먼가 학생증 사진 같다

400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3:30:42

정답! 초고교급 힐러! (어?)

401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33:01

과연 힐러일까?! 후히히히

402 이경 - 여로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34:47

"..."

한숨인지 그저 내뱉는 것인지 애매한, 그런 숨을 아주 느리잇하게 뱉은 백색은 자신의 손에 트릿을 먹기 시작한 고양이를 가만히 보았다. 손에 살짝살짝 닿는 고양이의 까칠한 혀나 먹는 소리, 그런 것들이 소년의 기억에 선명히 박혀들고 있었다. 무채색과 무향으로 보통은 백색을 꺼리는 고양이이지만, 역시 좋아하는 간식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었다.

"...사실상, 고양이 공용 간식이.. 되었네."

불쌍한 순대. 소년은 전혀 불쌍해하지 않는 얼굴로 담담히 말했다. 집에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전혀 불쌍하지 않은 게 맞을 지도 모른다. 그는 순대가 하품을 하는 모습을 기억에서 잠시 꺼냈다 집어넣었다.

"..천천히..라."

하얀 소년이 여로에게 얼굴을 비비는 고양이를, 그가 쓰다듬는 것을 차분히 보았다.
오랜시간 친해지면 자신의 것이라 영역 표시를 한다라. 백색은 그 움직임에서 묘한 것이 겹쳐보였다. 예를 들자면, 눈 앞에 있는 여로가 자신에게 보여주던 것이라거나. 오늘 학교에서 나오기 전 했던 '무언가' 같은 것.

"..."

고양이가 트릿을 다 먹은 뒤 백색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낸 뒤 한 손으로 어찌저찌 손바닥을 닦았다. 그리고 천천히, 느긋하기 짝이 없는 속도로 여로에게 손을 내밀고, 그 턱을 살살, 긁으려 하였따.

"너와 닮았네."

403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3:36:52

ㅇ<-< (여로땅이 자꾸 급발진 할 것 같음)

@이경주
뽀뽀해도 되는가

404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3:37:25

프로틴쉐이크 맛있워>:3 !!! 부활 이야!

>>399 호에에엑 절망만은 안되어어어어!!!

405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39:38

>>399 제발 초고교급 보건위원이여라 제ㅂ..
아니 그것도원작생각하면위험한데

>>403 물론 괜찮다!
급발진 ㄱㄱ!

406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41:19

https://www.neka.cc/composer/13195

초고교급 양궁부

407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3:42:17

>>405 오케 가져오겠음!

>>406 오아아악 이경이 귀여워ㅓㅓㅓㅓ!!

408 금주 (4/.ez45O02)

2024-07-05 (불탄다..!) 23:42:59

(뒹굴)

409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4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우 절망인데 조건부 봉인? 가능한 그런거일거 같다
못 막으면? 밷엔딩-

>>406 깨알같이 여로랑 같은 후드티구만!

410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43:37

>>408 (굴림)

411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3:43:58

>>408 (굴림)

찬물 샤워 개운

412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45:25

>>411 시원한 밈미! (몸통박치기)

413 수경주 (qFuA4DwmMM)

2024-07-05 (불탄다..!) 23:45:56

저녁시간이 다가오는군요... 오늘 저녁은 괜찮은느낌.(사실 대부분의 식사를 그냥저냥한 터라)
잠깐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414 여로주:3 (S/yX7R1WWA)

2024-07-05 (불탄다..!) 23:46:23

>>396 디트전이 '따위'....(초긴장)

여, 여로땅 우리 할 수 있겠지....? 도발하지 말고 진짜 도발 안된다,....

415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3:47:06

@캡틴

1. 플레어의 능력을 맞으면 리라의 물건은 타들어갈 것인가
2.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피해도 누적되는가
3. 디스트로이어 이하 퍼클들이 힘을 합쳐도 플레어 하나를 이기지 못하는가
4. 플레어에게 본인 위크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건... 좋을까(?)
5. 플레어 대적/코드 회수 두 루트 중 택1 혹은 인원분산으로 참여만 가능한가? 대적 -> 코드 회수 루트는 아무래도 어려우려나🤔
6. 플레어 대적 루트를 선택할 경우 플레어와 에어버스터의 코드 회수 루트는 그대로 폐기인가=코드를 다시 얻을 기회를 얻지 못하는가?

일단 이정도...
꼬끼꼬끼 (뽀득뽀득 포도알)

416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47:11

디트전이 따위면...
가망이 있긴 한가...?

417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3:48:20

흠 근데 4번
조건 중에 폭주한 플레어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위크니스 얘기 하는게 맞을지도...
뒷수습이 문제지

418 이경주 (e0XmqFv89U)

2024-07-05 (불탄다..!) 23:51:52

캡틴 플레어 정신방벽은 굳건한가여?
기억 조물딱조물딱..

>>407 후후후..
급발진은 언제나 환영이다..

>>410-411 (둘을 굴림)

419 리라주 (CL/EZDvJKs)

2024-07-05 (불탄다..!) 23:56:01

1.유니온과 웨이버를 제외한 모든 퍼스트클래스를 동료로 맞이한다.
2.???? 교전하며 ??? ????
3.??? ???? 폭주한 플레어를 ?????
4.플레어와 에어버스터의 코드를 확보한다.

질문하나더
@캡틴
혹시 조건 중에 야누스가 들어가는 부분도 있나요

420 혜성주 (8YUh0Uyn2w)

2024-07-05 (불탄다..!) 23:56:45

>>412 크아아악 몸통박치기라니 (나가떨어져서 >>418에 의해 데굴데굴 구름)

디트전이 따위면...........음......두려워용

421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3:57:28

>>406 이쪽은 뭔가 살짝 어린 이경이 느낌이네요! 하지만 저것도 어울려!!

>>413 어서 오세요! 수경주!!

>>415
1.네. 타버립니다.
2.난이도 조절을 위해서 방사선 피폭은 없을 예정이에요.
3.그건 이제 경우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3위에서 7위가 모두 힘을 합쳐서 싸운다고 한다면 어떻게든 2위에게 비빌 수 있는 정도는 될 것 같네요.
4.그건..뭐..이제 여러분들의 선택 자유인 것으로!
5.대적->코드 회수 루트도 가능하긴 하지만 전개가 좀 바뀌게 되죠! 반대로 코드 회수->대적 루트도 전개가 바뀌고요.
6.폐기되진 않아요. 무엇을 먼저 하느냐의 차이지!

>>418 기억을 건드릴 수 있긴 한데... 알다시피 플레어는 감정을 잃어버린 존재이기 때문에 어설프게 건들면 반응이 없을 가능성이 크죠. 아무래도.

422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57:40

>>418 이경주 테메ㅔㅔㅔ (굴러감)

>>419 이거 2번에 플레어와 교전하며 였던거 같은디
3번은 무력화한다? 일거 같고

423 ◆TMmm6tsoPA (DuwStxAHko)

2024-07-05 (불탄다..!) 23:58:07

>>419 없어요!

424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58:31


피폭 없어? (솔깃)

425 혜우주 (XkhHWqKMA6)

2024-07-05 (불탄다..!) 23:59:19

캡틴 혹시 아드레날린 같은 걸로 도핑하면 그 효과도 반응에 들어갈 수 있어?

426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00:02:06

>>424 피폭까지 조건에 넣으면...절대로 못 이기는 것은 둘째치고 다들 방사선으로 고통받으면서 엔딩 보게 할 순 없잖아요. (옆눈) 그러니까 방사선은 쏘지만 피폭 효과는 없게 할 생각이에요.

>>425 들어갈 수 있죠! 불법적인 약물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허용할 생각이에요!

427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0:03:34

플레어전이 두려운 것도 있는데
어지간히 머릿속에서 가능할까? 하는 것들 시도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내가 이상한 건 아니겠지?

428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0:04:30

>>410-411

429 한양주 (yIpenDMrmE)

2024-07-06 (파란날) 00:04:49

나 왜 토요일 당직

430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00:06:05

>>421 이놈의 플레어 빔!(?)
흐으으음 순차적으로도 가능하구나 으으음...

인원분산도 좋은 아이디어인데 이게 난이도가 높아서 잘못 분산하면 둘다 실패할 거 같단 말이지🤔 다같이 힘을 모아모아 루트 하나씩 각개격파하는 게 더 승률 높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

그래도 피폭 안되고 루트폐기도 안된다니 다행☺️ 조아 답변고마어요!!

>>422 >>423 헉 혜우우 천잰데
캡도 답변고마어!

1.유니온과 웨이버를 제외한 모든 퍼스트클래스를 동료로 맞이한다.
2. 플레어와 교전하며 ??? ???? (< 진실을 알려준다?)
3.??? ???? (< 진실을 알게되어?) 폭주한 플레어를 무력화한다.
4.플레어와 에어버스터의 코드를 확보한다.

이건가...
아닌가...?

431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0:06:30

>>429 (복복복) (본인도 토요일 근무)

432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0:08:36

(토요일은 쉬지만 일요일 출근인 사람)

>>428 (복복복복복)

433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08:42

>>426 방사능 엔딩... ㅋㅋㅋ... (옆눈)

불법적인 약물이란 건 음 샹그릴라는 당연할거고 뭐 독극물 같은 거 말하는거지?

>>427 하자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지르자

>>428 귀여워 (복복복복)

434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00:09:01

>>427 (흥미)

리라는 개큰거울 가져와서 확대확대 빔으로 키워둘게요
무지개반사!

>>429 크아아아아아ㅏ아아아악 하냐냥을 놔줘!!!

435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09:21

>>429 일해라 하냐냥!

436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00:09:26

어서 오세요! 금주!! 한양주는...(토닥토닥)

437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0:09:36

>>433 아ㅋㅋㅋㅋ코뿔소들은 일단 저지르고 본다구ㅋㅋㅋㅋㅋㅋ

438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00:10:14

>>433 뭐...마취약까지는 상관없는데 사람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청산가리나 독극물 같은 것은 아무래도 저지먼트로서는 조금 곤란하죠!

439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00:10:45

금주냥이 한양주 어서오십미다
힘내십미다..

440 태오주 (jCKSQ1CsM6)

2024-07-06 (파란날) 00:11:10

441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00:11:31

코뿔소는 멈추지 않는다.
멈추라고 해도 멈추지 않는다

442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00:11:46

"순대도 이해할 거라고 생각해☆"

여로는 씩 웃으면서 말했다.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어투였다.

"응-? 나하고?"

이경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던 그는 곧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이경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안으려는 것처럼 자신의 두 팔을 이경의 어깨에 얽듯이 올리려는가 싶더니만은, 그대로 입을 맞추려 했다.

"어떤 점이♡?"

이경의 귓가에 속삭이던 여로가 살풋 미소지었다. 이유를 알고 있다는 듯 가볍게 물어보더니만은, 얼굴을 이경에게 부비려고 행동했다.

"말해줄거야-?"

//여로땅이 급발진을 밟아버렸다아악

443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0:11:46

꽤 예전에 받아둔 리라에몽표 확성기를 한번 사용해볼까

444 수경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0:12:19

다들 어서오세요. 플레어전...

445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00:12:21

다들 어서오구 하냐냥 화이팅(토닥토닥

446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12:50

>>4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즘 혜우우도 뭐 저지를 예정임

>>438 마취약도 조합 까딱하면 훅 가는데 (옆눈)

447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00:12:53

>>443 (두근두근두근)
Let's go 밈미 go

먐미안뇽!

448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13:11

>>440 이 ㅇ
이건 뭐라고 읽어야 하?지

449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14:03


나 잇지
혜성이가 확성기 들고 밤의여왕 아리아 불러줬으면 좋겠어
(도주)

450 태오주 (jCKSQ1CsM6)

2024-07-06 (파란날) 00:14:03

ㅏㄴ뇽

451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00:14:23

플레어 머릿속에 들이박을 트라우마 추천 받습미다

아무튼 폭주시킨 뒤에 진정시키면 되는 일 아닌?가?(아님)

452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14:48

>>450 꺄악 술마신 뱜미다 (복복복복)(비늘뽀독뽀독)

453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00:15:13

여로주 저 정도로 급발진이면 이경이는 매 순간 급발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더해라! 참지마라!

454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0:16:00

>>447 꼭 확성기에 대고 소리를 치지 않아도 되니까...? 괜찮?겠지?

>>449 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서 이 심해냥이 (뒤쫒음)

>>451 ???괜찮은데

온 사람들 어서오고.

455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00:17:49

아니면 혜성이가 능소화 불러줬으면 좋겠어 이히히 이히히 부분 최대한 고음으로 쫙 뽑아내면서(?)

456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18:14

>>454 히이익 히이익

그치만 음파계열 능력자가 노래로 능력 쓰는거 로망이자나!
여캐면 고음 쏴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457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0:20:43

아니 이사람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혜성 목을 가버리게 할 작정이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아버리겠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8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00:21:00

>>453 !!! 좋아! 밟을게! 여로땅 돌진!!!(???

459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00:22:33

끼에엑 날렸따!

460 한양주 (XNkZlmyqzo)

2024-07-06 (파란날) 00:23:32

>>431 >>432
😂😂
>>434
ㄹㅇ 이 정도 생활했으면 좀 놔줘!!! (군장학생의 최후)
>>435
아오 껄룩시치

461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23:43

목이야 나으면 되지 허허허

462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25:01

>>460 (말랑말랑볼따구)(얌전)

463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0:25:28

>>461 주술회전에서 나오는 것처럼 언령이라도 써야만 만족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다.....(흰눈)

능소화랑 밤의 아리아는 이혜성을 죽이겠다는 소리 아니냐며(급기야)

464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26: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렇게 소리 질러서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좋지 머

465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00:27:42

>>459 (토닥토닥)

>>463 아니면 다른 곡 있어!!!

466 이경 - 여로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00:27:45

불쌍한 순대는 오늘 얼굴도 모르는 고양이에게 간식을 빼앗겼습니다.
물론 순대는 그 사실을 모르고, 안다 한들 바뀌는 일은 없다. 집사에게 다소 불평은 하겠으나.

"응."

백색은 담담히 대답했다. 곧 여로는 그에게 몸을 기울였다. 어느 정도 있던 거리가 머지 않아 가까이 다가오고, 백색과 꽤 차이나게 큰 키가 그를 덮는다. 긴 보라색 머리가 살랑이며 여로의 팔이 백색의 어깨 위를 지나 서로 얽히려 하고, 다가온 얼굴의 입술이, 백색의 것과 마주하였다. 그는 이 일련의 과정을 피하지도 않고, 담담한 얼굴로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런 점."

마주댄 온기가 떨어지고 서로 눈이 마주친다. 하얀색과 푸른색이 한동안 섞이다가, 여로가 뺨을 맞대며 흩어졌다. 말랑한 뺨에 비벼지는 사람의 체온에 백색이 느릿히 눈을 감았다가 떴다. 뻗어진 손이 여로의 등을 쓸었다.

이런 점.
긴 시간동안 엮인 인연이 깊어진 점.
자신의 것이라 표식을 남기는 점.

"...영역 표시, 하는 걸까."

백색이 그의 귓가에 가만히 속닥거렸다.

"...네 향이 배었을 테니.."

하아. 숨을 삼키고, 뱉고.

"고양이랑, 친해지기 좋을 것 같아서.. 그래."

467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00:27:52

다들 일단 플레어전은 이기고보자가 아니라 생존하고 보자로 바뀌었군요. 목표가! (빤히)

468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00:28:23

https://youtu.be/sm_RtedJMl0?si=LCIeouDAWA7sHauR

혜성주 이거 해줘(?)

469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0:29:39

>>432-433 복복복 하다니
물어요.

>>4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0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0:29:44

이거 소나키네시스 능력자 학대야!!!!!(?)

>>467 하지만 일단 생존해야 이길 가능성이 보이지(??)

471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00:29:57


전설의 겟 세 마 네


2:40-2:46 꼭 봐줘 이 부분만 불러도 혜성이가 다 이긴다

472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00:30:36

(다들 열과 성을 다해서 혜성이의 목을 터트리려고 한다)

473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30:56

>>469 갸아ㅏ악 하지만 복복은 멈추지 않는다아악 (봑봑봑봑)

474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0:31:08

그러니까 이건 소나키네시스 능력자 학대라니까 2트(?)

>>469 꺄아아악

475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00:31:45

>>467 일단 살고 봐야(?

답레는 내일 줄게 이경주!

476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00:32:37

여기에서 아쟁총각이나 제5원소 같은 곡 안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

우우 너무 졸리다 다들 잘자-0

477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33:05

근데 플레어 머릿속 칩은 어케 안 해도 되는 건가
흐음
영입 루트 중에 파괴될 가능성이 있는 건가

478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33:20

여로주 잘 자-

479 수경주 (5QMwJLNE4.)

2024-07-06 (파란날) 00:36:57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480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0:38:27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48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00:39:34

머릿속 칩을 파괴할 수도 있지만...그러면 뇌가 파손되고 플레어 영입 루트는...(옆눈)

아무튼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482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00:40:34

다들 좋은 꿈 꾸세요!

483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0:40:47

(동공지진)
그 칩 때문에 조종당하는거 아니냐며
어렵구만!

484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01:07:42

칩 때문에 조종당하는 것은 있긴 한데.. 문제는 그 칩이 뇌에 박혀있으니까 그게 파손되면...(옆눈)

485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1:10:07

스으으읍
칩은 그대로 두되 조종만 풀어야 하는 건가...?

486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1:10:18


깜빡 졸았어요

487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1:11:02

ㅋㅋㅋ 졸지 말구 편하게 자 금주!

488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01:18:21

그럼 일단 전 슬슬 자도록 할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489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1:19:14

잘 자요 uu

>>487 지금 자면 심심한걸요. uvu

490 수경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1:20:58

캡틴은 안녕히 주무시고 금주는 어서오세요.

491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1:26:26

>>489 자는데 심심해?!

캡틴 잘 자-

492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1:31:13

칩으로 조종된다고 하면 이번 이벤트 배경에서 칩을 제거 아니면 최소한 정지?시킬 수 있는 방법이 나오거나 힌트가 제공되지 않을까 뇌피셜 돌려봄ㅇ아닐수도 있고....?

493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1:35:07

접때 진윤태 조졌을 깨 뇌내 칩은 정지할 방법이 없댔는데
그자식이 몰랐던거고 뭔가 있으려나
흐으음

494 태오주 (jCKSQ1CsM6)

2024-07-06 (파란날) 01:38:29

w집간당

495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1:42:48

아구 뱜미 귀가해용 (복복)
가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갈배 사이다 사가자

496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1:49:21

탱주 둘째 데려가니??(아님)

뇌내 칩을 아예 정지를 못하면 일시적으로 방해할 수 있지 않을까. 뇌피셜임

497 태오주 (WZP/2RCACk)

2024-07-06 (파란날) 01:49:52

넹 귀가해용
속이 따끈따끈
가자마자 씻고 자야지
ㅈㅗㄹ려이

498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1:49:56

https://picrew.me/share?cd=L9L1Z1bwv0

수박 먹는 데마레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익 픽크루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9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2:02:51

>>491 오늘 너무 일만 했으니 심심해요!

https://www.neka.cc/composer/13658

500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2:03:05

>>498 (귀엽다)

501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2:03:30

픽크루
귀여워

502 수경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2:04:32

픽크루 귀엽네요.

503 동월주 (b9iwSARG.E)

2024-07-06 (파란날) 02:12:11

애린 : 최강한화임다!!!
동월 : .... (롯데랑 두산 경긴데?)
카메라맨 : (진기한 광경에 바로 줌인)

https://picrew.me/en/image_maker/2410518/complete?cd=UbzcC5BCrp

504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2:12: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5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2:14: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6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2:14:38

>>501-502 그러니 여러분도 숙제 해와요! uvu

507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2:16:07

>>499 오! 이거 카툰체 느낌 좋당

>>5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린커플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8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2:19:03

(바부 치즈덕이 되어버림)

509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2:20:12

치즈?

510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2:24:08

>>508 (한입 물기)

>>509 카툰 느낌 좋지요?
그러니까 혜우주도 해와요! uvu

511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2:25:29

>>509 (도망치려다가 >>510 에 한입 먹혀서 옴폭해짐)

512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2:29:43

>>511 (오물오물)

513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2:34:59

https://www.neka.cc/composer/13658


한 10년후? 느낌으로 슥삭 해봐땅

514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2:38:35

>>513 10년 뒤의 혜우라. 어떤 모습이 되어있을지 00
선글라스에, 자신감 있 미소라. 이번 숙제는 100점이에요. 100점.

515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02:38:45

>>512 으아악 으아악 먹히고 있어 먹히고 있다고!!

516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2:40:49

>>514 헤헤 100점이다 100점

10년후 혜우우... 지원금+@로 놀고먹다가 가끔 레이브 신작 나오면 외출하는 히키코모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밈미 먹힌다 와 (구경)

517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02:42:52

므레에ㅔㅅ 분명 푹 잤는데 왜 지금 시간?
오자마자 애들 픽크루가....(쥬금)

518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2:46:13

여로롱 어찌하여 지금 왔는가
다시 자! (베개 꾹)

519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2:46:41

>>516 지원금이 연금이라, 에 히키코모리라니 00
누가 가서 문 부수고 끌어다가 밖에 데리고 다녀야해요...

>>515 (만족)

520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2:48:37

>>5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을 부순다니 너무 과격하자낭!
고양이 무서워서 지하로 숨어버려!

521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02:50:23

자... 야겠어:3 잠자리 바꾸고 자려구:3.... 창문이 번쩍번쩍해.. :3

522 수경주 (wtu8NVLP9s)

2024-07-06 (파란날) 02:54:55

어서오시고.. 다시 주무세요.

523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02:58:21

집인데 샤워하고 나오니까 진짜 미친듯이 졸려어

524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03:00:10

여로주 잘 자요. uu
태오주도 졸리면 어서 자는 거예요!

>>520 그러면 노크하고 들어갈게요. (?)

525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3:06:36

>>523 자자! (이불덮어주기)

>>524 그러면 문을 열어ㅈ
핫 속을 뻔 했다! 안 열어줄거야!

526 수경주 (ObU.idM2Wo)

2024-07-06 (파란날) 03:12:39

자는 분들은 푹 쉬세요.

527 서연 - 훈련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05:21:10

>>0

◇월 ◇일

오늘의 커리큘럼은 웬 손님과 함께였다. 커리큘럼 하자고 이쪽으로 찾아온 경우는 CCTV 개발팀장 말곤 처음인데. 알고 보니 정기적인 커리큘럼이 아니라, 임시(???) 커리큘럼이었다. 자기네 고양이가 없어져서 찾아 달라나? 황당한 눈으로 봐도 연구원은 할 수 있지 않냐며 도우라고만 하더라. 우리 연구원 언제부터 흥신소 일도 맡게 됐대?;;;; 어이는 없었지만 일단 손님이 가자는 대로 따라갔다. 그러다 보니 벽에 붙인 전단이 보이기 시작했고(일정 간격마다 붙여 놨더라) 손님이 그 전단 중 하나를 떼서 내게 줬다. 몸은 하얀데 얼굴이랑 귀는 유독 진한 갈색에 눈은 새파란 고양이였다. 마지막으로 본 장소가 어딘지 물었더니 환기하던 중 창문으로 뛰쳐나갔대서 창문부터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서 경로를 추적했다. 에어컨 실외기 뒤, 건물 벽 사이 같은 구석만 골라서 이동했더라. 그렇게 추적한 끝에 웬 골목길의 길냥이 쉼터에 꽉 웅크리고 있는 고양이를 찾았다. 집에서만 살던 녀석이라 길냥이들 틈바구니에 치였을 법도 한데, 길냥이 쉼터를 용케도 차지했네. 어쨌거나 무사히 찾았으니 됐다.

오늘의 일기 끗!!

/ situplay>1597049157>778에서 혜우주께서 주셨던 아이디어에 착안해서 작성해 봤어요 >< 감사해요오오오오(붕붕방방)

528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05:30:55

머리 칩은 플레어가 폭주해서 전멸기 쓰면 그때 타 버리거나 파괴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529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05:44:17

situplay>1597049235>390 새봄주
에고고 일케 긴 반응을 주셨는데 제가 못 봤었네요@ㅁ@;;; 사실 서연이가 이번에 선을 좀 많이 넘었으니까요👀👀👀 그만 나댈 계기가 필요해서 급조한 내용이었는데^c^;;;;;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카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기분 좋은 김에 새벽 시간 틈타 뇌절이나 한번 하고 갑니다아아아

https://www.neka.cc/composer/13703

530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06:24:58

모닝...

531 브레이크, 타임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7:42:16

"......"
"......"
"저기요. A 씨."
"그냥 아저씨라 해. 왜?"
"그, 음, 궁금한게 있는데."
"응."
"의지한다, 의존한다... 라는 건, 어떻게 하는 거에요?"
"음? 그게 무슨 소리냐."
"그러니까..."

"...그렇게 된 거에요."
"아, 그래서였나. 난 가십은 관심이 없어서. 고생했다."
"히히. 그래서 저 대답은요?"
"으음- 그걸 뭐라고 해야 하나. 상대에게 마음을 연다는 것일까."
"그러면 끝이에요?"
"상대에게 마음을 열고 믿음을 가지는게 의지, 더 나아가 어떠한 감정적인 지지를 추구하는게 의존, 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잘 모르겠는데요."
"나도 이런 걸 배우고 설명해 본 적이 없어서 어렵다. 보통은 어릴 때 얼레벌레 배우는 건데."
"난 못 배웠나봐요."
"그래 보인다. 그래도 사는데 지장은 없었나본데."
"맞아요. 딱히 신경 안 썼어요."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진 이유가 뭐냐?"
"아까 한 얘기 때문에 주변이랑 조금 마찰이 생겼거든요. 정확히는, 법적 대응 같은 거 안 할 거라니까 왜 도와주겠다는데도 안 하냐, 그런 반응들을 받아서요. 나름의 이유를 설명했는데도 여전히 이해는 못 한 거 같고."
"음. 그래서?"
"그래서- 왜 그러지? 라는 걸 생각해봤는데, 도와주겠다는 걸 거절해서 그런가 싶더라구요. 그 일 터지기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 그런데 내 기준으로는 뭘 그런 일로 도움을 받지, 안 하면 그만인데, 이게 고작이라서, 왜 내 거절이 그런 반응을 불러일으킬까- 하다가, 내가 그들을 의지하려 하지 않아서 그런가? 에 다다랐죠."
"으흠."
"그런데 나 그거 모른단 말이죠. 의지라던가 의존이라던가. 정신병이라고 진단도 받았고."
"사람은 누구나 알게 모르게 주변에 의지하고 의존하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병이라고 진단 받았다 해도, 너 역시 주변에 한 명 쯤은 마음 놓고 기대는 사람이 있지 않나?"
"음- 으으음-"
"가령, 가족이라던가, 친구라던가."
"으음, 조금 더 설명 해주세요."
"그러니까 나도 모른데도. 음. 예를 들어, 네가 당장 필요한 물건이 있는데 그게 너는 없고 네 가까운 사람이 갖고 있다는 걸 알아. 그럼 어떻게 할 거지?"
"뭐- 내 거 사러 가겠죠?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럼, 네가 생전 처음 보는 곳에 가서 길을 잃었어. 주변에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지리도 모르는 곳이라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해.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
"그럴 때는- 오빠한테 연락할 거에요."
"왜 오빠를 택했지? 선생이나 친구나 다른 사람도 있을 텐데?"
"오빠는 바빠도 와 줄 테니까. 그리고 오빠는 내가 뭔가 부탁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이번에도 나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알아서 다 해줬구."
"그... 그것 뿐이냐?"
"음, 그리고 오빠가 와주는게 제일 좋아요. 혼자 이상한데 간다고 혼도 안 내고 잔소리도 안 하는 걸."
"그리고?"
"그리고 또 뭐요? 이유가 더 있어야 해요?"
"이유... 인거냐? 그럼, 만약 오빠가 오지 않는다면 어쩔 거냐. 다른 사람은 다 되는데 오빠만 연락이 안 된다면?"
"그러면 뭐, 알아서 나와야죠. 모르는 곳이래도 인첨공일 거고 걷다보면 어디든 나오게 될 걸요."
"오빠가... 처음부터 없었다면?"
"그럼 애초에 고민도 안 하고 혼자 길 찾을 건데요."
"......"
"아저씨?"
"...확실히, 너는 어딘가 고장난게 맞다. 독립심이 강하거나 자립심이 강한게 아니야. 네 사고방식에는 애당초 타인의 존재가 결여되어 있어. 타인이 네게 간섭할 여지 자체를 주지 않아. 너, 친구라고 부를 상대는 있냐?"
"한 명은 있어요. 걔도 잠시 멀어졌었는데, 다시 만나고도 나를 친구로 대하겠다고 했거든요. 내가 어떻게 변했든지 그런 건 상관 없다면서요. 그래서 나도 걔를 여전히 친구로 생각해요. 잘 못 대해주긴 하지만."
"네 그 사람들이 이젠 네가 필요 없다며 연을 끊겠다고 하면 어쩔 거냐."
"...아마도... 한 번은 물어보겠죠. 정말 내가 필요 없는 거냐고."
"정말로 그렇다고 하면?"
"그러면 뭐... 어쩌겠어요. 보내줘야지."
"가지 말라고 붙잡을 생각은 하지 않는 거냐."
"그러고 싶은데, 아마 그러고 싶을 텐데... 모르겠어요. 그냥, 이제 정말 내가 어디에도 쓸모가 없어졌다는 생각만 들 거 같아요. 오빠도, 세은이도, 내가 필요 없다고 하면..."

...쨍그랑!

"아."
"가만 있어. 내가 치우마."
"네엥."
"...그래서, 더는 네 주변이 너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면, 어디 옥상에서 뛰어내리기라도 할 거냐. 목을 긋던가."
"아마 그럴 거 같아요. 필요 없다는데 계속 있어서 뭐하겠어요. 사람도 안 쓰는 물건은 버리잖아요. 그거랑 같다고 생각, 아야."
"같지 않아. 그럴 때 떠나지 말라며 붙잡는게 의존의 한 형태이고, 그 순간 네가 느낀 그 기분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게 의지의 한 형태인 거다. 이해가 좀 되냐."
"우...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상대가 가겠다고 정했으면 내가 그런다고 무슨 소용이 있어요."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다. 상대가 무조건 굳은 결심으로 말 했을 거란 보장도 없고, 네가 그렇게 해주길 바라는 걸 수도 있다. 네가 독심술사도 아닌데 상대의 진심을 어떻게 알겠냐. 상대의 말에만 대답하는게 전부가 아니야. 그런 것도 살펴주는게 인간관계인 거다."
"...주변은 나 이해 못 한다는 사람투성이인데도요?"
"사람이든 사물이든 이해에는 시간이 필요하지. 넌 그들에게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었나?"
"모르겠는데, 아닌 거 같아요."
"그럼 판단하기에는 이르지. 그렇다고 해도, 결국 어떻게 할 지 결단을 내리는 건 너 자신이다. 그들이 생각할 동안, 너도 너 자신을 좀 들여다보지 그러냐."
"뭐를요?"
"글쎄다. 네 안에 뭐가 있는지 나는 모른다."
"뭐에요 그게."
"내가 해 줄 말은 그것 뿐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수고했다."
"흥. 재미없어. 나 갈래요. 수고하셨어요."
"어어."

532 브레이크, 타임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7:46:18


[Altair's Annoying Place]
[알테어의 개인 채널~! 시끄럽고 정신없고 아무튼 이것저것 다 해보는게 모토! 배경음악/영상 외주 받아용~ 제작 문의는 메일 주세용 XD]

@Hai_Altair

구독자 : 8.3만명
동영상 : 1.7천개

[구독]

홈 / 동영상 / shorts / 라이브 / 재생목록 / 커뮤니티

.
.
.

...시간 전 업로드

[인어의 노래(cover) #5]
https://www.youtube.com/watch?v=DUoR1E9vRoE

533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7:47:16

아침부터... 더워주겅...

534 한양주 (OSaC5mLvPY)

2024-07-06 (파란날) 08:20:23

(출근)

535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8:21:12

536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08:43:18

으아아아악 인어의노래업로드댓어

그 위에 나오는 대화도 좋다...🤔 생각이 많아지네 혜우의 사고방식 안에 의지가 깃드는 날이 오려나... 흥미로운

하냐냥 화이팅 8ㅁ8 토요일에 출근 최악
혜우우 하냐냥 굿모닝이야!

537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9:00:22

혜우 : 흥흥 궁금한거 대답은 안해주구 이상한 소리만 잔뜩 들었어 뿌 ㅇ3ㅇ

밖이라면 가능성 낭낭하겠는데
인첨공이라서 어렵지 않을까 싶고-

538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09:16:14

아니 고양이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졌어...☺️ 뿌래

후우우우우우
8ㅁ8......
하지만 인첨공을 개혁한다면 어떨까!(?)

539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9:27:15

이제 흥칫뿡도 할줄 안다!

랑이 저번에 놀랄만한? 인지부조화 오는? 상황에 혜우가 애교 부리는거 있었는데
이게 킹능성이? ㅋㅋㅋㅋㅋ

인첨공 개혁...하면 뭐가 달라지려나
그래봤자 대표나 이사회나 그런거 바뀌고 끝 아님? 이런 마인드
우물밖으로 던져지는게 아니면 흐으음

540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09:43:43

목화고 저지먼트가 윗자리를 차지한다면?!
혁명이다!!!(??)

농담이지만 후후 😎 아예 환경 자체가 바뀌어야 가능성이 있구만

아니 근데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재 밋겟 다🤔

541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09:53:16

와 우리 애들 사실 성공혁명실패반역 하는 중이었어?
세에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다 끝나고 한자리씩 줘야한다고 생각함
애들한테 뭘 시키는거야 사회 자식

혜우가 괜히 지쳤다 하는게 아님
천지개벽급 아니면 응 나 지원금루팡 할거야 하고 저어기 기어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 어장 최초 랑이 뇌정지 장면 뽑아낼 수 있을지도ㅋㅋㅋㅋㅋㅋ

542 철현주 (VcXCd8Uijo)

2024-07-06 (파란날) 10:14:44

situplay>1597049235>315
서연이 귀여워!!!!

543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0:29:05

오자마자 인첨공의 봄을 본 것에 대해서....(어?)

544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0:37:29

어쨌든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545 랑주 (.Mk/q//NOU)

2024-07-06 (파란날) 11:11:11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 아닙니까!!

갱씽

546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1:12:48

어서 오세요! 랑주!!

547 랑주 (.Mk/q//NOU)

2024-07-06 (파란날) 11:15:20

캡틴 안뇽~ 주말 잘 보내고 있어?

548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1:17:45

아주 느긋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이러다가 또 낮에 나갔다올지도 모르지만...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래요!

549 랑주 (.Mk/q//NOU)

2024-07-06 (파란날) 11:21:49

그래 나중에 나가더라도 지금은 느긋하게 쉬자~
난 바깥에 나왔다!

550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1:38:42

아닛. 밖이시라니! 그러면 외출 잘 하고 오세요!

551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11:51:20

https://www.neka.cc/composer/13658

우히히히히:3

552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12:03:24

여로롱은 천사구나

어으 모닝
https://www.neka.cc/composer/13658

553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2:05:59

두 분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두 분의 네카는 념념념!

554 애린주 (BACR4iUQcs)

2024-07-06 (파란날) 12:25:27

크으... 네카... 조쿠만...

555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2:27:04

어서 오세요! 애린주!

556 애린주 (BACR4iUQcs)

2024-07-06 (파란날) 12:30:31

아뇽 캡쨩아!!!

다들 아뇽!!!

557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2:32:12

...열어놓은 창문에서 뜨거운 열기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죽은 눈)

558 애린주 (BACR4iUQcs)

2024-07-06 (파란날) 12:36:15

그갓이 여름이기 때문이지...

559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2:39:18

으앙...올해 여름 너무 더워요!

560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12:57:28

해장하고 싶은데 쉐이크도 먹고싶어
왤케 먹부림 해놓고 초코쉐이크가 땡기지 때지되는데🤔

56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3:02:56

일단 전 슬슬 밥을 먹으러 갈게요! 다들 맛점!

562 한양주 (PgXdJ.RgCc)

2024-07-06 (파란날) 13:33:33

히히히힣후헤호호홓 집보내줭

563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4:15:11

으어...덥다...갱신할게요!

564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14:49:14

졸려 커어어

565 이리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4:52:01

>>0

"......그래. 거기 가서 이것들을 죄다 빼 왔다고."
"네. 상담센터 옮기는 것도 불가피해졌고, 또... 지금이 아니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요."

또다시 새벽. 자연광 하나 들지 않는 지하 사무실에 세 사람이 모여 있다. 시현은 리라가 보인 하얀 상자 속 낡은 소지품들을 응시하다가 한숨을 내쉰다.

"깡도 좋네 진짜."

직후, 시현과 다미의 시선이 교차한다.

"리라야. 난 솔직히 반대야. 아니, 반대였는데... 그렇지만 네 말도 틀린 건... 하아... 대체 왜 이렇게까지 했니... 너랑 아무 상관 없는 일이잖아."
"제가 아니라 선류빈 씨의 친구가 해 준 말이에요. 그리고... 상관 없지 않아요. 저에게 중요한 사람이 겪은 아픔은 곧 제 아픔이기도 해요. 그걸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선에서는 행동하고 싶다고요."
"......에휴. 시현 쌤은 어떻게 생각해요?"
"나야 원래 이 일에 관해서는 중립이었으니까."

다만 걱정되는 건. 시현의 시선이 리라에게 꽂힌다.

"선경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건 좋다. 하지만 공론화는 다른 문제야. 결코 작지 않은 사건 하나를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다는 건 곧 배후가 가볍지 않다는 뜻이니까. 거기에 대해선 제대로 알고 있는 거냐?"
"제가 지금 아는 건 죽은 사람의 가족이 선경 선생님이라는 것뿐이에요. 하지만 단순 호기심으로 손댄 건 저고, 끝까지 파헤친 사람도 저니까 책임져야죠."
"그럴 필요 없어."
"그러고 싶어졌어요."

침묵. 리라는 상자를 닫은 후 작게 줄여 시현에게 건넸다.

"며칠 뒤에 찾으러 올게요. 그때까지만 부탁드려요. 갖고 다니는 게 마음은 편한데 또 잃어버릴까 봐 불안해서."
"그래. 참, 다미 쌤아. 너도 리라한테 할 말 있다며."

움찔. 리라의 시선이 꽂히자 다미의 어깨가 짧게 경련한다. 연한 하늘색 눈동자가 책상 서랍에 상자를 넣고 잠그는 시현을 좇다가 다시 리라에게로 향했다.

"아. 그냥... 그날 내가 윤정인한테 그러는 바람에 네가 더 곤란해진 것 같아서."
"뭐야~ 그런 거였어요? 전 괜찮아요. 그보다는 선생님이 저한테 줄곧 레벨로 거짓말 한 게 좀 더 서운한데?"
"윽. 그것도 미안."
"히, 됐어요! 사정 있다는 것도 들었고. 아직 그게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가뿐한 미소를 지으며 리라는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마침 돌아온 시현은 그런 리라에게 익숙한 노트 하나를 건넸다.

"어? 이걸 왜 시현 쌤이 가지고 계세요?"
"윤정인이 버리고 갔거든. 원래 네 거니까 가져가. 대신 눈에 안 띄게 조치는 해놓고."

인첨공의 연구소에 대해 공부하던 노트. 리라는 그것을 빤히 바라보다가 주머니에서 포스트잇을 꺼내 마름모 모양 스티커를 하나 그려낸 뒤 실체화 시켜 노트의 표지에 붙였다. 그리고 스티커의 표면을 가볍게 톡톡, 두드리면 이내 노트는 스티커가 붙은 부분만을 제외하고 투명해져 보이지 않게 된다.

"8년 전 사건을 공론화하고 싶다 했지. 그렇지만 그게 당장 어렵다는 것쯤은 스스로도 알 거다. 위험하니까. 나와 다미가 가진 사정도 마찬가지야. 학생을 보호하는 건 센터 소속들의 의무고, 이 이야기를 해 주는 건 너를 위험하게 만드는 거다. 그러니까 지금은 돕지도 말하지도 못 해."
"...그런가요."
"그러니까 순서대로 하자. 선경 선생님께 진실을 알려드리는 것부터."

순서대로.

"이 다음부터는 더 많은 각오가 필요한 일이야. 그러니 뭔가를 하고자 한다면 준비해. 네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년 조금 더 남았지. 그 기간 동안 누군가 너를 쉽게 묻고 치워버릴 수 없도록 만들어 놔. 능력, 유명세, 인망... 무엇이든 최선으로 끌어올려서."

물론 끝끝내 하겠다면 말이지만. 시현은 리라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어깨를 툭툭 두드려 주었다.

"중간에 관두는 게 제일 좋긴 한데. 생각할 시간 1년 넘게 줬으니까 그동안 제발 마음 바꿔라. 응?"
"봐서요."
"말은 잘 하지. 그럼 상담 날에 다시 보자."
"네, 두 분 모두 쉬세요. 이만 들어가 볼게요!"

566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4:55:33

10 단위 5퍼 이벤트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2밖에 안 깎이다니
돌이 너무 단단하다

다들안뇽!!!

567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4:55:56

둘 다 어서 오세요!!

568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4:56:40

>>556 100부터는 10 단위 5퍼센트가 아니라 계수 10...(속닥속닥)

569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4:58:53

>>568 으에?????????
어라???????
머!!!!!!!! 그럼 내가 22라고??!?! (황급히 뱅크 수정하기)

갑자기 성큼 다가온 레벨 5

570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5:01:40

ㅋㅋㅋㅋㅋ 확인해보시면 알겠지만 100부터는 10회 훈련때마다 5%가 아니라 10이에요. 계수.

571 한양주 (rRAp6EPhaM)

2024-07-06 (파란날) 15:04:35

아으 운동하고 싶어

572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5:04:47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딸깍이만 누르고 살아서 계산식을 잊어버렸어... 이런 바보짓을...

와 훈련 3일만 하면 레벨 5라고...?
적당히 깎아두고 타이밍 재서 각성해야지 후히히

573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5:05:44

하냐냥안뇽!!
당직이라더니 실내에만 있는거니... 8ㅁ8
복복복 복복복...

574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5:06:20

아니 당직이 아니라 근무 근무
당직도 하겠지...🫠 휴ㅏ이팅......... 주말근무를 부숴야

575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5:07:03

한양주...화이팅...8ㅁ8 (토닥토닥)

아니...대체 언제 각성을 하시려고요! ㅋㅋㅋㅋㅋㅋ 이분도 스토리 도중 각성을 노리시는건가!

576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5:08:07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러게 나도 몰?루? 스토리 도중에 할 수 있으면 제일 좋긴한데🤔
히히히...
히히
히~~~~ 아 갑자기 행복해졌어 고지가 눈 앞에

577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15:09:06

더브ㅇ

578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5:10:29

혜우우모닝!
에어컨틀자... 아님 선풍기... 지금 너무 습해서 뭐든 틀어야해...

579 여로주:3 (R8XK/cuVTE)

2024-07-06 (파란날) 15:11:54

와아아아ㅏㅏ 바람 장난 아니야아ㅏㅏㅏ

580 한양주 (F1CJ.HMpOo)

2024-07-06 (파란날) 15:13:54

>>573
ㄴㄴ.. 시설물 상태 점검하고 작전준비태세 교정...보통 정작과장님하고 정작장교가 다 점검하고 준비해두는데, 그 사람들도 사람이라 간혹 빵꾸내는 경우가 있음..

우천도 예보되어 있으니깐 혹여나 안 잠근 시설물도 있는지 확인하러 돌아다님. 창문 안 닫거나 멀티탭 안 끄고 퇴근하는 사람 은근 있거든.. 이번 주에 전입온 신병들도 잘 적응하고 있나 살피러 가고.. 급양감독도 하고.. (쓰러짐)

58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5:16:11

어서 오세요! 혜우주! 여로주!

한양주...(토닥토닥)

582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5:17:33

>>580 아니 운동만 못하고 있는거지 활동은 미친듯이 하고있었잖아 사람아 8ㅁ8......... 이게 무슨 일이여........
크아아아아악 (랜선 안마 봑봑 복복 통통)
아니왤케바빠! 하냐냥 그만 굴려!

583 한양주 (F1CJ.HMpOo)

2024-07-06 (파란날) 15:21:15

>>581
흐어어엉

>>582
ㄴㄴ 나는 당직사관 거의 안 시키고 내가 직접 발로 뛰어서 확인해야 안심하는 성격이라 그런겨ㅋㅋㅋㅋ (안마받음)

584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5:39:52

>>583 꼼꼼이였구나... 크아아악 그래도
(마구안마한다) 힘내는것이야...!! 비오면 습할텐데 시원하게 있을 수 있으면 최대한 시원하게 있고.. 🫠

585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5:41:26

헉 여로롱도 어서와! 못봤다 미안혀!!🥺🥺🥺🥺

586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5:49:04

그럼 저는 잠시 자리를 비울게요!! 조금 있다가 봐요!

587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5:54:05

캡 다녀와!!

588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15:59:50

졸려 더워 졸려의 무한반복
다들 하이 (언제 사라질지 모름)

589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6:03:18

밈미안농!
아이구 8ㅁ8 밖인걸까... 시원한 물이라도 한잔 마시자🥺

590 혜성주 (nXqgSVnQkY)

2024-07-06 (파란날) 16:34:25

>>589 (복복복복복)

59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7:24:52

으어어..(뒹굴뒹굴) 갱신할게요! 스토리 시간이 다가온다!

592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7:34:09

>>531 혜우주
으에 으에에 으에에에에 @ㅁ@;;;;;; 혜우가 서연이도 오해하고 있는 건 아니겠죠?;;;;;; 다른 부원은 몰라도 서연이는 혜우가 신뢰할 만한 일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지라, 자긴 혜우한테 의지할 만한 사람이 아닌 걸 당연시하고 있는데요...👀👀👀 서연이 같은 입장에 혜우가 의지 안 한다고 서운해한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거예요!!!

>>542 철현주
ㅎ ㅎㅎ ㅎㅎㅎㅎㅎ 반응 감사해요~ (반가운데 쑥스러워서 뭐라 말씀드리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


>>565 리라주
만약 리라가 선류빈씨의 일을 공론화하고자 할 때 증인이 필요하다면 서연이는 기꺼이 증언할 거예요~~☆★ 1년 뒤면 스레 엔딩 뒤니까 서연이의 개입이 굳이 필요하지는 않으리라 판단되지만, 만에 하나 증인도 필요해질 경우 요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아아아 ><

593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7:42:41

쉬는날이라서 하루종일 졸다깨다 반복하다가 겨우 저녁 먹고 커피 사서 룰루랄라 들어왔는데 몇분동안 쏟아지는 비를 맞았다.....

594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17:48:21

>>592 그냥 혜우 주변에 대한 고찰인거라 서연이는 관계 없음

595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7:57:43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혜성주...(토닥토닥)

596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8:09:06

>>594 혜우주
아하~ 다행이에요!! 혹시라도 서연이가 그렇게 주제넘어 보였으면 어쩌나 쫄았었거든요. 제가 지나치게 소심했나 봐요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597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8:11:04

>>593 혜성주
......날씨가 잘못했네요;;;;; 고생하셨어요 감기 안 걸리게 얼른 씻으시고 숨 좀 돌리세요...8ㅁ8

>>596 캡
캡도 안녕하세요오오오 >< 토요일 잘 보내셨으려나요?

598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8:17:34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먹지마!“!! https://picrew.me/share?cd=nS2dMLJRGP #Picrew #먹지마

외계인 침공 시 멋쟁이 늑대가 먼저 잡혀간다

599 새봄의 모험 ~ 제 3장 《점심시간 새봄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8:18:47

>>0

다음 날, 불안 반 기대 반으로 점심시간대에 급식실앞으로 가보니 역시나. <새봄쇼: 급식실 옆에 무엇이든 먹어드립니다>라고 적힌 작은 부스와 촬영장비가 있었고, 소장님과 연구원 선생님은 물론, 학생들도 몇명 몰려있었다. 진짜 하는구나. 비장한 마음으로 다가가려니, 함박웃음을 지은 소장님과 어쩐지 응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애도하는 것 같기도 한 표정의 연구원 선생님이 나를 반긴다.

"어서와라, 새봄아. 뭐 할지는 알지?"
"그럼요, 저 소화제도 챙겨왔어요."
"다 먹을 필요는 없으니까 무리는 하지 말고."
"그럼요, 다 먹다간 저 진짜 죽어요..."

그렇게 해서, 팔자에도 없던 급식실 앞 새봄쇼의 막이 올랐다. 나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활짝 웃으며 마이크에 대고 제법 방송인인양 과장된 투로 입을 열었다.

@전교생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N반 신새봄입니다~."
"제가 바로 음식물 쓰레기로 급식을 만든 장본인이에요, 헤헤."
"사실 안 드시는 심정도 알아요. 얼마나 찝찝하겠어요. 성분은 새 음식이라지만 원재료가 음쓰였다니."
"그래서! 제가 직접 급식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나와봤어요~."
"여기 현수막 보이시죠? 무엇이든 가져오시면 앉은 자리에서 먹어드립니다!"
"물론 먹을 걸로 바꿔서요~."

//라는 건 저지먼트 부원들도 아무거나 가져와서 먹여도 된다는 이야기.
관심있을 시 여기다 앵커 달고 아무거나 가져오는 레스를 써주면 새봄이가 음식으로 바꿔서 먹는다!

600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8:19:01

오늘은 정말 말 그대로 푹 쉬었답니다! 후후... 그리고 리라와 랑 커플 픽크루도 귀여워요!!

601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8:19:56

>>592 증언해주면 고맙지! 이걸 어떻게 처리할지 아직 고민중인 부분은 있지만 필요하면 요청할게 고마어☺️

다들
쫀저
밥 먹어야 되는데 먹고싶은 게 없다!

602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8:21:07

다들 안녕안녕~!! 아휴 낮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뻗어있었네><

>>529 히히 별말씀을! 나도 저거 달자마자 곯아떨어졌는걸>< 그나저나 급조했다니! 전혀 티 안나고 서연이 심정도 센터장님의 설득도 그럴싸해서 놀랐어><
와중에 더욱 귀여운 서형이다!! 뭔가 나비때의 습격을 받은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603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8:21:36

어서 오세요! 새봄주! 일단 저는 저대로 슬슬 저녁을 먹고 올게요!

604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8:21:51

새봄이 먹방 시작되었구나
🤔
온더로드 포카 들고가면 뭘로 바꿔서 먹어줄까...<?

새보미캡틴안뇽~ 푹쉬었다니 다행이야!! 픽크루 귀엽지 후후 홀랑 집어왔다

605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8:22:13

캡 저녁 맛나게 먹구와~

606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24:06

찬물 샤워와 빨래 하고 왔다 크아악
근데 왜 지금은 또 빗소리가 안들리냐며
억까야 이거

암튼 저녁 머거

607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8:25:39

캡틴 맛저해><

>>604 온더로드 포카면 쿠키 위에 아이싱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그려서 카이지처럼 울면서 먹지 않을까 ㅋㅋㅋㅋ
새봄: 맛있는데 죄짓는 기분이에요8ㅁ8(념념

608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18:27:04

아!!!!!!!!!!!!!!!!(올스타전보다죽다

609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8:27:56

밈미도 안뇬~ 저녁묵자!

>>607 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와중에 섬세하게 아이싱으로 그려주는구나 아구 이뻐(복복)
새봄이 울리면 안되니까 적당한거... 적당한거...! (머리 굴리기) 좀 생각해보고 가져와봐야지🤔 안쓰는 색연필...?

610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8:28:10

먐미도안뇽!
무슨일이있었나요

611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29:32

난 늦저 겸 아침 겸 점심 해서 먹고 왔지요
리라주도 밥머거

612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29:51

아니 늦저가 아닌데?(멍뎅)

613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18:30:00




애기 안고 튀려고 사랑해쫩.

614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8:31:29

혜성주 태오주 어서와!!><

>>609 심각하게 우는 건 아니고 요런 느낌일 거같긴 하지만 ㅋㅋㅋ 색연필도 좋지! 그 정도면 새봄이가 멀쩡한 재료라고 좋아하면서 냉큼 빼빼로로 만들어서 오독오독 먹지 않을까 히히
새봄: 고마씀니다 언니!(먹느라 발음 뭉개짐)

615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35:10

아앗 귀여워 애기

616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8:36:27

애기안고튀는ㅋㅋㅋㅋㅋㅋ 뭔가 호재인가 보군요 다행이다

>>611 (한끼만 먹었다는 거 아닌가 이거)

>>6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귀여워 저 표정인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귀엽다 조아 곧 들고갑니다☺️

으으 그래도 밥을 먹어야겠지
식사하고 올게! 좀이따보쟈!

617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8:37:59

>>616 헉 반응해준다니!!>< 고맙다구~(뽝뽝(?)) 리라링 맛저해!><

618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18:38:01

야선들 2세가 끝이 없어 성불할래
다녀왕
나도 밥 먹어야하는데졸려... < 결국 해장도 못하고 한끼도 안 먹고 늘어진 뱜미

619 서연 - 반응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8:38:34

>>599 @신새봄

일전 볶음밥에 사이코메트리했다가 기겁하며 감췄던 급식소의 비밀이 공개되고 난리가 난 모양이다. 그래서 새봄이가 자기 능력으로 차력쇼(???)를 하기로 한 모양이다. 저걸 도우려면 뭐가 좋을까 궁리하다 우리 점포의 쓰레기통을 털어 갔다. 잔반을 음식으로 바꾼 게 문제가 된다면, 한술 더 떠서 진짜 쓰레기도 음식이 된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다. (쓰레기통 미리 비워 두면 편하기도 하고) 대용량 쓰레기봉투라 새봄이가 다 먹기 힘들 테니 나도 반은 먹을 생각이었다.

" 새봄아, 이거 음...커다란 초콜릿으로 바꿔 줄래? "

같이 죽자 떡(???)도 먹었는데 이걸 못 먹을까? 이 참에 초콜릿 한번 원없이 먹어 보자!!

620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39:45

>>616 그래도 먹었으니까 된거 아닐까
리라주 맛밥

>>618 밥!! 머!! 거!!! (늘림)

621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18:44:10

끼에엥 (늘어남

622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44:59

>>621 최소한 해장이라도 하자 탱주야 (쭉쭉 늘림)

623 서연 - 반응(추가)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8:45:15

>>599
>>619
@신새봄

" 만들고 반은 나 주라!! 나도 먹을래 >< "


/ 대사 빼먹어서 급 추가요;;;;;;

624 여로주:3 (fG5zofayFA)

2024-07-06 (파란날) 18:47:46

)((아직 밖)) 다들 힘니라아

625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8:51:25

>>598 >>601 리라주
리라가 이번엔 장꾸 모드네요! 평소 리라라면 나랑 언니가 너무 소중해서 저렇게 올라타지 못할 거라는 적폐가 있었는데 막상 보니 귀여워요!!!
네네~ 만에 하나 필요하면이니까요!!! 어느 쪽으로든 리라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야광봉을 흔들 거시에오오오오
음 당분간 한식을 드시기 어려워지실 예정이니 한식 어떠세요?

>>602 새봄주
와 와 우와아 @ㅁ@ 매번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해요오오오 >< 새봄이 배 터뜨릴지도 모르는 폭탄을 던져 버렸는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603 캡
푹 쉬셨다니 좋네요!!! 맛저하세요오오오~ 참 오늘 진행 단문 위주랄지... 무슨무슨 행동을 했다 정도로만 서술해도 괜찮을까요? 구체적인 내용이나 반응을 쓰기 어려운 환경이라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06 혜성주
...889ㅁ8988 자연으로부터 그야말로 억까를 당하셨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가하셨으니 이젠 쾌적한 일만 있으시길요!!!

>>608 >>613 >>618 태오주
와!!! 아기 너무너무너무 귀엽네요!!! 천사다아아아아!!!!!!! 애기 안고 있는 선수도 엄청 행복해 보여요~~~★☆ 근데... 해장은커녕 한 끼도 안 드셨으면;;;; 속 배려요... 단백질 음료+빵 조합처럼 같이 먹기 간편한 거라도 좀 드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26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8:51:38

https://www.neka.cc/composer/13658
뒷북 네카

627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8:57:59

>>625 괜찮습니다!

자...밥도 다 먹었고 시간도 되었고 출석체크 받아볼게요! 일단...2주내로 끝내려고 생각중이긴 한데... 경우에 따라서는 5일차까지 갈지도 모르겠습니다..(주륵) 어쨌든 출석 받아볼게요!

628 한양주 (QBIE3pLdRs)

2024-07-06 (파란날) 18:59:27

>>627
체크으으으으으으

629 신새봄 - 반응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9:01:30

situplay>1597049235>619
situplay>1597049235>623

"서형!! 어서와요~"

첫 손님이 서형이라니! 이건 출발이 좋은데! 해쭉 웃으며 서형을 반기려니 서형이 내민 건 제법 커다란 (20리터 종량제)려나? 쓰레기봉투. 안의 내용물은 미운떡으로 훌륭할 것 같은 쓰레기들이 가득하겠지. 하지만, 오히려 좋아! 뒤에 줄을 서거나,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 학생들이 경악하며 숨을 삼켰으니까.

"좋아요! 초콜렛이라... 그럼 종류별로 한번 만들어볼게요! 히히~."

내가 레벨 0일 때는 녹인 초콜릿 만드는 것도 벅찼지만, 지금은 한꺼번에 서너종류 정도는 너끈하지~ 뭘 만들어볼까! 테이블 위에 서형이 올려준 초콜릿을 올려두고, 잠시간 정신을 집중했다. 만들 건 초콜릿이지만, 이래저래 재료가 많이 필요하다. 카카오 열매를 숙성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니까. 카카오 버터와 카카오 매스를 분리한 뒤, 이것저것 만들기 시작했다. 초콜릿 하면 흔히 떠오르는 태블릿 모양의 판초콜릿을 다크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들고, 생크림과 헤이즐넛을 추가해 동그랗게 빚어 페레레X쉐도 만들고, 요즘 핫하다는 두바이 초콜릿(판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구운 카다이프를 넣은 것)도 만들었다. 이내 그것들은 연구원 선생님께서 타이밍 좋게 슥 밀어주신 큼지막한 쟁반 안에 담겼다.

"짜잔~!!"
"초콜릿 하니까 생각나는 게 많아서 이것저것 만들어봤어요, 히히."
"고마워요! 기미상궁 먼저 해보고 싸줄게요, 혹시 모르니까요~."

그렇게 뻐기면서 두바이 초콜릿부터 먹어봤다. 겉보기엔 그럴싸하지만 레벨이 낮을 땐 복잡한 레시피에서 실수를 내곤 했다보니 복잡한 레시피부터 확인하는 게 반쯤 버릇이 됐다. 지금은 그런 실수는 대량으로 만들어도 좀처럼 안 하지만. 다행히도, 입 안에서 얇은 초콜릿이 오독, 하고 부러지며 고소하고 바작한 내용물이 터졌다. 성공이다. 이야, 이건 다 못먹고 버리긴 아까운데? 마침 들고다니던 선물용 쿠키 케이스가 있어서, 그 안에 서형 몫을 차곡차곡 담아서 내밀었다.

"여기요! 전 먹다 죽을 거같으면 부실에 갖다두려구요. 서형도 너무 무리해서 먹지 말구요! 좋은 재료 고마워요, 형!"

//>>625 히히 별말씀을! 덕분에 새봄이도 차력쇼 해봐서 즐거웠어>< 그나저나 반이나 먹어준다니 서형 최고다 ㅠㅠㅠ

630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9:01:59

새봄주 체크><

63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04:34

한양주 새봄주 체크할게요!

632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9:04:56

>>627 캡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경상 진행 레스 달기 어려울 겅우 패스한다고 명확히 밝히겠습니다. 체크할게요~


@모두
제가 패스했을 때 만에 하나라도 사이코메트리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경우 사이코메트리 셔틀로 활용해 주셔도 됩니다!!! (기능이라도 제공하고 싶어서요 ㅠㅠㅠㅠㅠㅠㅠ )

633 이리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9:08:19

situplay>1597049235>599

이리라는 비위가 약했다. 그것도 꽤, 상당히 많이. 음식에 대한 낯가림도 있었고. 그런 그에게 최근 등장했던 급식의 정체는 가히 충격적인 것이었다. 이미 몇 번이고 새봄이 만들어낸 음식의 안전성은 눈 앞에서 증명되어 왔지만 그것과 기분은 또 별개인지라.

하지만 그렇다 해서 영영 급식을 먹지 않기에는 기껏 만들어준 새봄에게도, 이 협업을 기획한 쪽에도 미안한 일이 아닌가. 한둘도 아니고 꽤 많은 사람이 그렇다면 더더욱. 그래서 리라는 발색이 나빠 사용하지 않는 12색 우드 색연필 한 통을 가지고 새봄에게로 향했다.

"새봄이 안녕, 잘 하고 있었구나!"

이어서 제 차례가 왔다면, 그는 색연필 케이스 위에 알약 소화제 한 통을 겹쳐 새봄에게 건넸을 것이다.

과연 새봄은 이 색연필로 무엇을 만들어낼 것인가!

634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9:11:50

>>625 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평소에는 아마 저렇게 대론대롱...
대롱대롱... 할까? 할 수는 있는데 물어보고 할 듯(수영장에서 물에 빠뜨릴 때도 물어보고 빠뜨렸던 전적 있음) 외계인리라는 아기대장늑대를 잡아갑니다 후후☺️

응!! 고마버!!☺️☺️ 히히 서연이 덕에 류빈이 스토리 상세히 풀 수 있었던 거 늘 고맙게 생각한다구 리라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서연이를 떠올릴거야~
그래서 계란 스크램블이랑 김치찌개 먹고 왔다! 든든해~~

>>627 리라주 체 크 !!!!!

635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12:18

서연주와 리라주 둘 다 체크할게요!

636 서연 - 반응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9:13:45

>>629 @신새봄

기본적인 판 초콜릿만 생각했는데 새봄이는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어 줬다. 선물용 쿠키 케이스에 담아 준 초콜릿들을 보란듯이 종류별로 오독오독 먹었다.

" 고마워~ "

쓰레기들의 맛은 달고 그윽하고 살살 녹는다. 이게 새봄이의 의도에 부합하는 퍼포먼스였으면 좋겠네~

637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9:18:05

생각해 보니 잔반을 급식으로 재제공하기 저거, 잘만 하면 잔반 줄이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남겨서 버려 봤자 니들한테로 돌아온다! 잔반의 습격이다!!!(⬅️ 이거 아님)

638 청윤주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19:24:12

>>627 저녁 먹고 체크에요!

639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24:25

어서 오세요! 청윤주! 체크할게요!

640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9:25:12

>>636 >>637
헉 듣고보니 그럴싸한데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 음쓰먹기 싫거든 먹을 만큼 담아서 남김없이 먹어라! 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음식 남기면 가는 지옥인가 뭔가 현실판 같기도(???)(어쨌든 남은 음식을 먹긴 함)
그나저나 서형이 엄청 맛있게 먹어줘서 경악 반 먹음직스러워보여서 혼란스러움 반으로 갈릴 거같애 ㅋㅋㅋㅋㅋ

641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19:29:33

>>627 체크

642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31:35

혜우주 체크할게요! 그럼 이제 슬슬 스토리 시작할게요!

643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19:31:58

(슬금슬금)

644 철현주 (VcXCd8Uijo)

2024-07-06 (파란날) 19:32:23

체크

645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9:33:48

다들 어서와!

646 Story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34:36

아마 한동안 인첨공 안은 조용했을 것입니다. 레드윙 관련 사건이 있고 나서부터 특별히 무슨 말이 없었으니까요. 점점 11월이 다가오고 있고, 입시 분위기는 슬슬 마무리로 저물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꼭 무슨 일이 벌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슨 일이 터졌기에 부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다들 토요일 하루 잘 보내고 있니?]
[오늘은 조금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 혹시라도 시간이 되는 이들은 부실로 찾아와줘.]
[뭔가 하고 있거나 쉬고 싶은 이는 오지 않아도 괜찮아.]
[이번만큼은 더더욱 말이야.]

모두에게 은우의 톡이 들어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부장님은 뭘 하고 있었던가요? 한동안 부실에서 보이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우연히 모습을 봐도 조금 진지한 얼굴을 짓고 인사만 하고 빠르게 어디론가 사라지는 일도 있지 않았던가요?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일단 최근 부실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어쨌든 오고 말고는 자신의 자유입니다.

만약 찾아왔다면 언제나처럼 은우와 세은이가 각각의 자리에 있었고 둘 다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의 간식은... 오늘은 쿠키로군요. 코뿔소 쿠키가 한가득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부원들의 얼굴을 본따서 만든 것도 있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그다지 달지는 않은 쿠키로 준비한 모양입니다.

/8시 5분까지!

647 청윤주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19:34:36

모두 어서오세요!

648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9:34:38

처음만 넘겨도 되면 체크할게

649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34:56

이경주와 철현주 둘 다 안녕하세요! 철현주는 체크할게요!

650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35:07

>>648 상관없어요! 혜성주 체크할게요!

651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19:38:45

오오오오랜만에 저도 체크할게요!

652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44:03

체크할게요! 이경주!

653 서한양 - 스토리 (IsLbOIftR2)

2024-07-06 (파란날) 19:45:23

>>646

은우가 문자를 보낼 쯤.. 어디선가 휴대폰 알람음이 울렸을 것이다. 그리고는 곧 소파에 있는 담요가 꾸물꾸물 움직이더니, 수염이 조금 자라고 안경을 쓴 한양이 담요에서 나왔다.

" ...은..우.. "

" 어디 있었어.. "

아아, 서한양.. 이 녀석.. 부장이 자주 없다보니깐 한양이 부실에서 금요일 밤도 넘겨가며 일을 했나보다.

" 잠만.. 나 세수 좀.. "

654 최이경 - 스토리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19:46:10

".."

뭔가, 무척, 오랜만인 듯한.
백색은 미묘하게 고개를 갸웃하며 부실로 들어섰다. 무슨 일이 일어나서 가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을 일으키기 위해 가고자 하는 날. 백색은 활을 챙기고 화살을 담아두고, 양궁가방에 담아 어깨에 걸쳤다. 그는 하늘을 보며 생각했다. 오늘은 날이 좋다. 백색은 은우와 세은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자리에 있는 쿠키를 보았다. 가득한 달지 않은 쿠키. 중간중간 있는 부원들의 얼굴 모습의 쿠키들은 뭐랄까.. 먹기 힘들게 되어있다고 백색이 생각했다.

655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19:46:30

한양이 좀비다..

656 서연 - 진행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19:47:26

>>646

수능이 다가온다. 원래도 선배에게 일생일대의 중요한 날이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박형오와 유니온 때문에 수능 무사히 치르기가 평생의 소원이 되어 버려서 하루하루가 가는 게 안심되면서도 조마조마하다.

그런 도중 현 대표이사의 만행으로 부모님과 사별한 충격 때문인지 어째서인지 요즘 통 뵙기 힘들었던 부장의 연락. 별 용건을 밝히진 않으셨지만 가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곧장 부실로 갔다. 오늘도 부원들의 자리에는 간식이 놓여 있었다. 코뿔소 쿠키. 그다지 달진 않은 맛이, 현재 부장의 심경인가 하는 망상이 들어 버려 어색했다.

" 안녕하세요? 부장~ "
" 세은이도 안녕~ "

657 신새봄 - 진행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9:48:49

"다들 안녕하세요~"

그렇지, 지난주가 너무 평화롭다 했어. 오늘은 또 무슨 일일까.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건 가득한 쿠키들. 평소라면 맛있게 먹었을 텐데 어제까지 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서 좀 얹힌 것 같기도 하다. 그럴 땐 차로 누르고 먹으면 되지. 텀블러에 있는 물을 뜨끈한 보이숙차로 바꾸고 한 모금 넘긴 뒤 "잘 먹겠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쿠키를 오독오독 씹어먹었다. 오늘은 쿠키가 담백하네. 든든하고 괜찮다.

"그래서 어떤 부탁이세요, 부부장 선배?"

이번엔 뭘까. 그림자? 리버티? 불량 녹음기 부자? 내가 할 수 있는 건 달콤해져라 정도지만 최선을 다할 밖에.

658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19:49:38

한양아...내가 미안하다...진짜로 미안하다...(눈물)

659 신새봄 - 진행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19:51:29

>>657 왜 오타가 난겨
부부장 > 부장

660 청윤 - 진행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19:51:31

>>646
"벌써 수능이 코 앞이구나..."

요즘 공부보단 인수인계를 받는 일과 커리큘럼만 훨씬 더 한 것 같았다. 뭐, 커리큘럼 자체는 확실히 널널해지긴 했다만...

"안녕하세요 부장님, 세은이도 안녕."

청윤은 코뿔소 쿠키를 몇개 들곤 오독오독 먹었다. 그러곤 본인 얼굴과 정하 얼굴 쿠키를 들곤... 본인 얼굴을 와작와작 먹었다.

661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19:56:13

체크하고, 다음 턴부터 참여할게요... (너덜너덜)

662 이리라 - 스토리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9:57:20

situplay>1597049235>646

쌀쌀한 날씨에 도착한 소집 문자. 리라는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팔에 손등까지 덮는 니트 재질 핸드워머를 끼우고, 체크무늬 목도리를 둘둘 둘러맨 뒤, 얇은 스타킹과 레그워머까지 착용한 뒤에야 집을 나섰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슬슬 겨울이 다가오는 모양이다.

"으엑."

휘잉! 바람 소리와 함께 머리카락이 얼굴을 정면으로 강타한다.
악! 마이 아이즈!




오는 길에 낮게 묶어내린 머리카락은 목도리와 겉옷 안쪽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부실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띄게 초췌한 한양의 모습을 목격해버린 리라의 시선이 몇번이고 은우와 한양의 사이를 오간다.

아... 부장 부재로 인한 부부장의 업무 과중인가...?
아...
아...?

곧 물려받을 부부장이라는 왕관의 무게. 과연 괜찮을 것인가? 감당 가능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손은 착실히 은우가 만든 쿠키들을 촬영하고 있다.
어쩔 수 없지. 부원들 얼굴 모양 쿠키... 이걸 어떻게 참나요? 귀여워!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

"부장님. 쿠키가 엄청 귀여워요! 혹시 이거 만드느라 그동안 잘 안 보이셨던 걸까요~?"

누가 들어도 농담인 듯 가벼운 음성이 한 차례.

"은우 선배님과 세은 후배님. 두 사람은 지난주 잘 보내셨어요?"

진심 담긴 안부 인사는 조금 더 고요하고 차분히 다가온다.

663 청윤주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19:57:29

>>626 혜성이 역시 이쁘네요!

664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19:58:32

금주안뇽!!

665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19:58:41

>>626 😇 (정화됨)

666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19:59:03

이혜성은 오늘....
.dice 1 2. = 2
1피곤하다
2조금 덜 피곤하다

667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0:00:39

금주 체크할게요!

668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0:02:12

오너가 피곤하다 그러니 너도 피곤해져라 이혜성아
다들 어서와

669 천 혜우 - 진행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0:03:11

"아! 또 졌어!"
"응 못 이기니까 포기해-"

3학구 게임센터, 한 리듬게임 앞에서 떠들썩하게 놀고 있던 무리 속에서
누군가의 폰이 울렸다.

"아."
"뭐임 뭐임? 누구?"
"부장이네-"
"부장? 너 뭐 동아리 하냐?"

톡을 확인한 폰을 집업 주머니에 넣으며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었다.

"나 저지먼트 하잖아. 그건 못 들었나 봐?"



한창 외출 중에 불렸으므로 부실에 도착했을 때의 내 차림은 사복 그대로였다.
품 낙낙한 트레이닝 복에 운동화, 올려 묶은 머리는 느슨히 늘어졌고.
문을 열고 들어와 내부를 한 번 슥 둘러보곤
내 자리에 가서 앉아 쿠키로 손을 뻗었다.

마침 출출했는데 잘 됐다.

"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

태연히 쿠키를 먹으며 은우와 세은을 번갈아 보았다.
세은을 향해서는 웃으며 한 쪽 눈을 찡긋, 하기도 했다.

670 철현-스토리 (1jI2Fux2ts)

2024-07-06 (파란날) 20:04:59

>>0

[카톡으로 참석함.]
[ㅈㅅ]
[근데 너희들은 수능 안 보냐??]
[아]

철현은 알람을 꺼버렸다.
어떤 대화가 오가든 자신이 확인할 때까지는 방해받지 않을 생각이었다.

67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0:05:16

역시 철현이야! 생각도 못한 발상을 보이지!

672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0:05:38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673 철현주 (1jI2Fux2ts)

2024-07-06 (파란날) 20:05:49

>>671
철현주: 너 뭐함?
철현: 몰?루

674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0:08:33

나!! 집!!!!!!

체크!!!!!!

675 철현주 (1jI2Fux2ts)

2024-07-06 (파란날) 20:09:43

여하

676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0:09:55

다들 어서오십미다

677 청윤주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20:11:02

여로주도 어서오세요!

678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0:11:36

철현이 카톡참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9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0:11:50

다들 어서 와요. uu

>>668 😶 오늘 일찍 자는거예요? 약속?

680 철현주 (1jI2Fux2ts)

2024-07-06 (파란날) 20:14:36

이하
청하
금하

681 Story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0:14:50

"응! 혜우도 안녕! 서연 선배도 안녕하세요! 새봄이도 안녕! 청윤 선배도 안녕하세요! 리라 언니도 안녕하세요."

자신에게 눈을 윙크하는 혜우를 바라보며 세은 역시 웃으면서 윙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는 다른 이들에게도 인사를 보냈습니다. 한편 부실에서 잔 것으로 보이는 한양의 모습에 은우는 당황하며 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보냈습니다. 어서 갔다오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카톡으로 참여한다는 철현에게는 일단 음성이 텍스트로 자동 전환될 수 있도록 기능을 세팅하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참고로 나는 이미 특벌전형으로 대학을 가기로 했어. 어쨌든... 다들 와줘서 고마워. 하지만 오늘 여기에 왔다고 해서 꼭 이후의 일에 참여할 필요는 없어. 솔직히 말하자면... 내 개인적으로는 끼이지 않는 것을 권장하지만... 뭐가 되었건 말은 하기로 약속했으니까."

이어 은우는 세은을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세은은 핸드폰을 조작한 후에 화면을 홀로그램으로 띄웠습니다. 이어서 보이는 것은 위크니스와 퍼스트클래스의 심장에 있는 칩을 해제하기 위한 코드였습니다.

3번 [JAXT3%119087SAB0ACGYR]
4번 [1561234ZSE00ZEQBKABLO]
5번 [SZEYQ%!%!^!WTY0055CYB]
6번 [EZCU^%!D%AZXTEABAOHYD]

"얼마전에 제 4학구에서 그때 가져왔던 컴퓨터를 분석해서 그 안에 있던 코드 2개를 마저 확보하는데 성공했어. 이제 남은 코드는 2번과 7번. 즉... 플레어와 내 코드야. 그렇기에 리버티가 움직이지 않는 지금, 나는 마지막 코드 2개를 확보하려고 생각 중이야. ...솔직히....... ...세은이는 해방시켜주고 싶거든."

"......"

은우가 세은을 바라보며 세은은 아무런 말 없이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그리고 은우는 계속해서 브리핑을 이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코드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포인트. 이전 블랙 크로우와 결전을 치뤘던 그곳은 바로 제 2위. 플레어가 지키고 있어. 다가오는 이가 있으면 다가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공격도 한다는 모양이야. 그렇기에 이번 작전은 제 3위, 제 4위, 제 6위까지 모두 동원해서 움직일 생각이야. 즉... 디스트로이어, 레드윙, 크리에이터. 3명이 함께 할 거야. 그리고 나도 거기에 포함되어있어. 나와 디스트로이어, 레드윙, 크리에이터가 플레어를 잡아두는 사이에 너희들이 그 지하로 진입한 후에 그곳에 있을 코드를 확보하는 것이 기본 작전이야."

거기서 은우는 잠시 말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본따서 먹은 쿠키를 먹은 후에 말을 이었습니다.

"...솔직히 안전하다고는 못하겠어. 위험하니까 빠지겠다고 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나는 도와줬으면 좋겠어. 물론 빠진다고 해도 상관없어. 자유롭게 해줘. ...혹시나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물어도 돼."

/일단 기본 루트는 퍼스트클래스들이 플레어를 막는 동안 잠입하는 것인데... 플레어 레이드에 참가해도 상관없어요! 이 부분은 자유롭게! 8시 40분까지!

그리고 여로주 체크할게요!

682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0:14:52

>>679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이거보고 잘자요 아가씨 떠올랐습니다 죄송합니다

683 이름 없음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0:15:21

>>679 (흰눈)

684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20:16:57

쓰으으읍
퍼클들아... 왜 걱정이 될까...
🫠

685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0:17:36

다 같이 참여가 나을지 잠입조에 끼는 게 나을지 고민되네요...

686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0:18:22

>>684 리라주
저도 전원이 코드 빼 오기로 가면 퍼클들과 동귀어진이나 플레어만 살아남을 거 같아요

687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0:18:27

.dice 1 1000. = 808-홀 ㅇㅇ

688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0:19:20

일부는 잠입조로 다른 일부는 퍼클 백업이 좋을 거 같으!

689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0:20:35

이경이는 백업으로 갈 것 같아요!

능력에 물리력은 없지면 정신적 동요를 일으키거나 하기에는 좋아서...

690 신새봄 - 진행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0:20:37

"질문이 두개 있습니다!"
"선배는 코드로 칩을 제거하지 않으실 생각이신가요? 제가 오해해서 들은거라면 죄송합니다."
"퍼스트 클래스 여럿이 있다고는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혜우랑 고레벨 전투능력자 몇은 부장선배들이랑 싸우고, 나머지는 코드를 확보하러 가면 어떨까요?"

손을 들고 이야기한 뒤, 새봄은 단톡방에 메세지를 남겼다.

[철형 공부 힘내요!ㅇvㅇb]

691 최이경 - 스토리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0:21:23

"..혹시."

백색이 자그마하게 손을 들었다. 빠질 생각은 없는 그는 하얀 눈을 느리게 깜빡거리면서 은우에게 질문을 보냈다. 그의 능력은 기억에 대한 조작. 파괴력은 존재하지 않으나, 오히려 그런 만큼 정신적인 동요를 일으키기 좋은 능력이었다.

"플레어에게 강한.. 동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억. 같은 것, ..예상 가는 게 있으려나요."

일단 진입하고서 한 번은 훑어볼 생각의 백색이었지만 지금 어느 정도 정보를 얻어두면 나중에 더 도움이 될 것이 분명했다.

692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0:21:51

>>682 (?)

693 서한양 - 스토리 (7328gCXMpI)

2024-07-06 (파란날) 20:22:50

서한양은 안경을 벗고 얼굴에 폼클렌저가 발린 채로 면도를 하며 말한다.

" 결국 그 날이 오는구만. 나도 플레어를 같이 잡아두고 싶어. 원래라면 화력의 밸런스를 어쩌고하며 잠입조에 갔겠지만.. "

" 플레어잖냐. "

한양은 잠시 세면실로 가서 얼굴을 마저 닦고와서 말하기 시작한다.

" 퍼스트클래스에 비해서는 미약한 화력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 싶어. "

" 아ㅋㅋ 그리고 리버티든 그림자든 누군가는 꼭 개입할 것 같냐. 우리도 걔네가 난리치면 출동하듯이 말이야.. "

/근무라 반응이 짧음

694 신새봄 - 진행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0:23:59

>>690
"아, 참. 저는 코드 쪽으로 빠질게요. 플레어 정도 되면 제가 아무리 달콤하게 만들어도 동요 안하실 거 같아서요, 히히."

695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0:24:40

>>692 얼른 잠에 들지 않으면
금이가 춤을 출 거예요.

696 청윤 - 진행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20:24:47

플레어와 은우 선배의 코드라..

"당연히 도와야죠."

청윤의 대답은 매우 빠르게, 그리고 간결하고 확고했다.

"그냥, 몸 조심하세요, 은우 선배."

아무리 4명이 한꺼번에 움직인다고 해도, 2위라는 자리는 그냥 있는 것이 아닐태니 말이다.

697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0:25:10

>>695 야레야레~ 못말리는 혜성주

698 청윤주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20:26:54

>>693 아직도 근무신거에요..?! 힘내세요 한양주..

699 서연 - 진행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0:30:54

>>681

세은이는 걱정한 것보다 밝다. 한편 부부장은 부실에서 계속 업무에 시달렸는지 초췌하시고, 선배는 수능 직전이라 참석할 여유가 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부원들이 모이자 부장은 사뭇 비장한 투로 용건을 밝혔다. 세은이를 해방시키기 위해 코드를 찾으러 가겠다는. 그런데 거길 지키는 인첨공 2위 능력자 플레어가 어마무지한 강자인 모양이다. 수박씨는 물론 레드윙, 부장, 크리에이터까지 모두 그 플레어를 '상대'하는 동안 코드를 찾아와 줄 수 있냔다. 그러면서도 빠지고프면 빠지라고 할 정도면 플레어는 대체 얼마나 강력한 걸까. 4:1로 맞서도 시간을 끄는 정도가 최선이면 어쩌지? 그러라고 둬도 괜찮을까?

걱정이 되지만 다른 수를 모르겠다. 나는 전투력은 민간인과 다름없으니. 하지만 코드를 알아내는 쪽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오맨들씨의 노트북을 켜서 코드를 확인했듯이.

" 플레어가 그렇게 강하다면, 부장과 다른 퍼클 세 분뿐만 아니라 저희 부원들도 함께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근데 전 전투 쪽으론 전력이 전혀 안 되니, 코드 확보에 참여하는 게 그나마 보탬이 될 거 같아요. "

700 이혜성 - 스토리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0:33:44

"클렌저 책상에 떨어지겠다."

제 자리에 있는 쿠키를 손으로 나누어 입안에 넣고, 혜성은 한양의 모습을 보고는 느릿하게 말했다. 오늘은 쿠키가 달지 않은데. 졸려죽겠다. 눈과 눈 사이를 누르고, 의자를 뒤로 계속 빼고 앉은 혜성은 물을 먹은 면처럼 푹 퍼진 상태였다.

“나는 어디로 가든 상관없어. 내 능력은 어디로 가든 0.5인분 정도는 가능할 수도 있을테니까."

인원수가 부족하거나, 필요한 곳으로 갈게. 달지 않은 쿠키를 한번 더 쪼개서 입에 던져넣으며 혜성은 여전히 의자에 푹 퍼지듯 몸을 묻고 앉아있었다.

701 천 혜우 - 진행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0:34:25

세은의 모습은 겉보기론 괜찮아보였다.
두루두루 인사하며 웃는 얼굴이 꾸며냈다기엔 자연스러웠다.

뭐- 세은은 나랑 다르게 솔직한 편이니까, 괜찮은 거 겠지.

그런가보다 하며 쿠키를 먹었다.
부원 얼굴을 한 것도 가차없이 바삭바삭 먹다가
태오와 세은을 닮은 쿠키는 하나씩 빼서 잘 챙겨두었다.

이후 은우가 한 얘기는 나머지 코드를 구하러 가는 것에 대해서였다.
내가 일전에 찾아갔던 그 구역이 역시나 예상 지점이었다.
가면 필연적으로 플레어와 마주치게 될 것인데, 그걸 감안한 듯한 은우의 요청에
말을 하려다 잠시 멈칫했다.

새봄 쪽을 슥 돌아보곤, 웃는 얼굴로 말했다.

"신새봄, 팀을 나누는 건 동의하겠는데- 그렇게 나만 콕 집으면 기분이 좀 그렇다? 내가 안 하겠다고 하면 어쩌려고?"

가볍게 말하곤 새 쿠키를 집어들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나는 플레어를 상대하는 쪽에 붙을 거야. 그리고 세은이도 같이 있었으면 해. 좋든 싫든, 플레어가 세은이와 나를 보고 주저하는 건 사실이거든. 부장 보고 빡쳐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쿠키를 먹으며 냉장고로 가 캔음료를 하나 꺼냈다.

702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0:34:49

>>692 >>695 >>697 미친사람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3 여로땅:3 - 이벤트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0:35:18

"으음- 그러면 저는 잘 하는 걸 해볼게요☆"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요컨대, 같이 싸우는 게 아닌 잡입을 택한 것이다.

"다들 다치지 말아요- 경이 너도☆"

무운을 바라며, 그는 슬그머니 움직일 준비를 하였다.

//여로땅은 잠입으로>:3

704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0:35:47


705 여로땅:3 - 이벤트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0:36:32

>>693 근무 화이팅 하냐냥!

706 이리라 - 스토리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20:37:55

situplay>1597049235>681

아, 그 때 강철준이 말한 임무라는 게 이거였나. 리라는 은우의 말을 가만히 경청하다가 옷 안에 넣어둔 머리카락을 슬슬 밖으로 빼냈다. 길고 숱 많은 머리카락이 어깨를 타고 흘러내린다.

"빠질 생각은 없지만... 다같이 플레어를 상대한 후에 코드를 확보하러 가는 건 어려우려나요? 물론 퍼스트클래스 분들이 모두 강한 건 알아요. 하지만 상대는 인첨공의 2위잖아요."

안전하지 않겠지. 하지만 이제와서 그런 걸 따지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이미 엎어진 물 위에서 가장 나은 루트를 찾아가는 것뿐이다.

"솔직히 고양이 발이라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인원 분산 전략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잘못 분산되면 플레어를 마주하는 사람들과 코드를 가지러 간 사람들 둘 다 위험해질까 봐. 그런 걱정도 조금 들긴 하네요. 하지만 그 역시 퍼스트클래스 분들만 플레어를 상대하고 다른 부원들이 전부 코드를 확보하러 가는 것보다는 모두에게 안전한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흘러내리는 머리끈을 머리에서 풀어낸 리라는 가만히 말을 잇는다.

"별개로, 일단 저도 같이 잡아두는 쪽으로 하고 싶네요. 레이저에 그림이 타는 건 똑같지만 꼭 그림만으로 제지할 수 있는 건 아니기도 하고."

707 철현주 (1jI2Fux2ts)

2024-07-06 (파란날) 20:39:04

이번턴 패스할게요...
그리고 플레어 상대하러 가고 싶어요!

708 윤 금 - 진행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0:40:02

느적느적 부실로 들어와 자리에 앉았을 금이라, 대학을 가기로 했다는 그 말에는 잠깐 삼학년인 아이들의 얼굴을 살핀다. 그리고 제 팔짱을 끼며 편히 등받이에 등을 기댄다. 그런 말에도 여기 모인 이들 중 빠질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을 알아서. 홀로그램에 띄워지는 코드를 보고서 눈을 가늘게 떠낸다.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일 중에 안전한 일이 있었던가. 이를 무시하고 빠지기에는 이미 모든 것에 깊게 발을 들인 상태였으니, 돌아가지 못한다면 끝을 보아야 할 수밖에 없었다. 금은 앓는 소리를 내다간 중얼거리듯 말한다.

"도움이 필요로 하는데 어떻게 그냥 빠지겠습니까."

709 신새봄 - 반응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0:40:28

>>701
"네가 치유능력이 있어서 전투에 가장 도움이 될 인재라서 거론했는데, 거북했다면 미안해~."

혜우 쪽을 보며 생글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710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0:41:18

알겠습니다! 철현주!

711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0:42:18

>>702 후 히 히 uvu

712 Story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0:42:35

>>새봄

"...내 칩? 제거 할거야. 제거해야만 하거든."
"솔직히 내 입장에선 플레어와의 싸움에 너희를 끼우고 싶지 않아. 하지만 너희들이 하겠다고 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무리하지 말고 조심해. 그리고 최대한 전면에 나서지 말고."

은우는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새봄의 말에 그렇게 답했습니다.


>>이경

"모르겠어. 난 플레어의 과거 이야기는 잘 모르거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 같은 상태였어."

굳이 기억의 동요를 일으킬 수 있다면 그때 문서에 적혀있었던 위크니스이자 지금은 죽었다고 하는 고모 관련 이야기가 아니겠냐고 하면서 그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한양

"무리는 하지 마. 한양아. 플레어는... 솔직히 퍼스트클래스 4명이 다 덤벼도 이길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이야. 그만큼 위험해."
"그리고 그림자는 나타날 가능성이 커. 솔직히 말하자면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상하겠지. 코드가 있는 곳이니 말이야."

경우에 따라서는 그림자가 개입할 가능할 가능성이 크다고 은우는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청윤

"고마워. 도와줘서 말이야."

청윤을 바라보는 은우의 눈빛은 꽤나 기쁜 감정이 섞여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뭔가 깊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도 보였습니다. 물론 그게 뭔지는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서연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냥 말하지 않고 갈 생각이었지만... 그게 반복되면 내 지갑이 파산이 날 것 같단 말이지. 누구 씨 덕분에 말이야."

은우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서연을 바라보면서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부원을 동원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에는 바로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미 함께 하겠다는 이도 있었으니, 참여를 한다고 해서 딱히 반대할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혜성

"그러는 너는 너무 피곤해보이는데 괜찮아?"

공부한다고 무리하게 온 것은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너무 피곤하면 좀 쉬어도 좋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걱정은 진심인 모양입니다.


>>혜우

"나? 응. 나도 갈 생각이야. 이번만큼은 나도 함께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절대로 무리는 하지 마. 세은아. 그리고 혜우 너도. ...물론 너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회복 능력자지만... 플레어의 앞에서는 그 능력으로 커버하는 것이 힘들 가능성이 높아."

회복이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것을 소멸시켜버릴 수 있는 자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여로

"알았어. 그리고 너도 다치면 안돼. 여로야."

과거에 자신을 도구로 써도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만큼, 혹시나 또 자신을 희생해서 무슨 짓을 하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했는지 은우는 여로에게 그렇게 당부했습니다.


>>리라

"뜻은 알겠지만, 이미 들어가겠다고 하는 이도 있으니 말이야. 최대한 위험하지 않게 해결되길 바래야지."

그림자가 만약에 개입을 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퍼스트클래스 1명을 안으로 잠입시키는 것도 고려해야겠다고 은우는 생각했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요.


>>금

"그렇다면 가능하면 너는 잠입 쪽으로 갈 수 있을까? 안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적어도 대처할 수 있는 이가 필요해."

그림자가 개입할 확률이 높은만큼 비능력자들만 안으로 들어가게 할 순 없다고 판단했는지 은우는 금에게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일단 모두의 반응레스에요! 여기에는 반응하지 말아주세요! 바로 이어서 반응레스 작성해서 올릴게요!

713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0:44:04

>>702 타타타타타타 타임 투 고 투 베드

>>712 오..패드립을 치게 생겼다

714 서연 - 반응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0:44:05

situplay>1597049235>670 @강철현

선배는 어떻게 하려나? 어느 쪽이든 위험하니 무섭지만, 빠지지는 않겠지. 망설이다 톡을 보냈다.

[ 어떤 결정을 하든 조심해 줘, 선배 ]>
[ 부장이 저러실 정도면 보통 위험한 게 아닐 테니 ]>

715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0:46:05

>>702 고고고 고고고 고운피부가 다 무너진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6 이혜성 - 스토리 (반응)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0:47:40

>>712

"...뭐어.."

뚝, 하고 손 안에서 부스러기도 없이 쿠키를 쪼갠 뒤 입안에 넣고 우물거리던 혜성은 손으로 입을 가리며 소리없는 하품을 했다. 턱 아래까지 올라오는 목티에 얼굴을 묻는 것처럼 기울이고 눈물이 맺힌 눈을 깜빡인다.

"괜찮아. 일단은...? 내가 어디로 백업을 갔으면 좋겠는지 이야기 해줘. 후배님들 백업하는 건 오늘 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717 철현주 (1jI2Fux2ts)

2024-07-06 (파란날) 20:47:54

>>714 @서연
[지금까지 안 위험한게 있었어?]
[너도 조심해. 네가 다치면 너무 슬플 것 같아]

718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0:48:01

719 Story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0:48:05

"일단 너희들의 뜻은 잘 알았어. 그렇다면 나도 플레어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을 말해줄게. 플레어의 능력은 포토키네시스 계열 중에서도 최강의 능력이라고 손꼽히는 능력. '라디올리시스'야. 이 능력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방사능을 조종하는 능력이야. 플레어가 쏘는 빔은 모두 기본적으로 다 방사능이야. 물론 레벨5가 되고 퍼스트클래스가 되면서 이치를 비틀었고, 방사능 피폭이 되지 않는 방사능을 다룬다는 모양이야. 그러니까 싸운다고 해도 피폭되는 일은 없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적어도 빔을 스쳐간다고 해서 피폭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그나마 다행인 수준이었습니다. 절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림자에서 개입을 한다고 한다면... 너희들도 전에 본적이 있는 여자. 홍서아. 그 작자일 가능성이 높아. 이러니저러니 해도 3학구에서 계속 나타난 그림자는 그 작자였으니까. 그러니까 조심해. 그 작자의 능력도 공격 계열은 아니긴 했지만, 만일 기절하게 되면 꼭두각시 인형이 될 확률이 높아. 경우에 따라서는 또 변신할 수도 있어."

이전 4학구 때 변신했던 그림자 멤버를 떠올리면서 은우는 조심하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이어 그는 가만히 시계를 바라봤습니다.

"그럼 조금만 더 있다가 출발하자. 미리 준비를 확실하게 해. 이번 작전은 이전 작전보다 좀 더 위험해. 특히 플레어를 잡아두는 곳에 끼이겠다는 이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전면으로 나서지 마. 후방에서 서포트하는 식으로 부탁할게."

이번만큼은 부장 명령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눈을 감았습니다.

/9시 15분까지! 아직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은 분들은 확실하게 어디로 갈지 이번에 작성해주세요! 일단 마음을 정하고 대기하는 레스로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720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0:49:22

>>713 >>715 이 사람들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은 농담)

721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0:50:17

어디로 갈까 어데로 갈까
.dice 1 2. = 1

722 최이경 - 스토리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0:53:42

"예."

백색은 담담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전면으로 나설 생각이 없었다. 화력에서 밀릴 테니, 거리가 있는 곳에서 능력을 통해 서포트할 생각 뿐이었따. ..즉, 그는 플레어를 가로막는 곳으로 향하려는 것이다. 목숨이 좀 위험할 수는 있겠지. 아무렴, 괜찮다.

"가능한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보조..하겠습니다."

느릿느릿, 중간에 끊기는 어조. 허나 목소리에는 고저가 없고 기묘할 정도로 평탄하다. 아마 모두 슬슬 익숙해져있을 태도로 백색이 몸을 일으켰다. 활은, 괜히 가져왔을 수도 있겠다.

723 청윤 - 진행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20:54:24

"이번엔 꼭.. 은우 선배의 코드를 구할거에요..."

청윤은 그렇게 나즈막이 읊조렸다.

"다른 분들도 모두 조심하세요..."

청윤은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둘러보며 걱정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724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0:55:47

청윤이는 플레어전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가는거죠?

725 신새봄 - 진행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0:56:04

"아이고, 제가 오해한 거라서 다행이에요. 그럼 그 코드, 꼭 구해올게요!"
"...저는 코드쪽으로 빠질 거라 그렇게 걱정해주시니 좀 송구스럽긴 하지만, 감사합니다! 선배도 몸 조심하세요."

그나저나 서형한테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 서형이 아니었으면 또 프린세스가 되실 생각이셨나보다. 하긴 공주는 그렇다 쳐도 파산은 곤란하지~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서형이 여러모로 현명했네. 그나저나 플레어의 능력은... 뭐라고요, 방사능? 야, 이건 내가 잘못했다. 고레벨이라고 피폭 안되는 건 아닌ㄷ... 아, 피폭은 안되는구나. 하기사 피폭되는 방사능이면 능력쓰는 자기부터 피폭돼서 죽었겠지.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맞으면 아프긴 아프겠지. 코드 쪽으로 빠진다고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싶지마는... 아, 그림자에서 개입할 수도 있구나? 홍서아라. 변신할 수도 있고, 기절하면 세뇌당할수도 있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건.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달콤하게 만들어버릴게요~!"

그런 뒤, 언제나처럼 리라언니표 장비들과, 재료와 등반 장비 등이 든 든 임무용 가방을 챙기며 빠트린 게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726 이리라 - 스토리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21:00:47

situplay>1597049235>719

이치를 뒤튼다면 모두 더욱 위험한 방향으로 바뀌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그건 아닌가. 리라는 스케치북이 든 가방을 끌어안은 팔에 살짝 힘을 주었다가, 은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명심할게요. 그리고 코드 쪽으로 가시는 분들은 필요한 게 있으시다면 지금 얘기해주세요."

갈라지면 제때 물건을 건넬 수 없을 테니.

727 서연 - 진행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1:01:02

situplay>1597049235>712

" 아하하~ 그거 다행인데요!! "

부장 혼자 이승 탈출 넘버원스러운 시도를 하는 걸 막는 효과가 있었단 거잖아~ 농담에 가깝겠지만 그런 효과가 1이라도 있었다면 기꺼웠다.

그러면서도 바로 대답하지 못하시는 건 그만큼 이번 일이 위험하다는 의미겠지. 코드를 무사히 구하고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할 텐데. 사이코메트리를 적재적소에 쓸 수 있길 바랄 뿐이다.

이어 부장의 설명을 듣자니, 부장은 그림자의 개입 가능성을 거론했다. 홍서아...자연공원에서 시민들을 인질 삼으려던 작자이자 선배가 치를 떠는 인물. 기절할 경우 꼭두각시가 될 수 있다면 여로랑 비슷한 능력일까. 변신 위험은...혜우가 일전에 써 준 보고서대로 치아를 최우선으로 공격해야 하나? 들키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겠지만.

암튼, 준비해야지. 부장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뭘 가져갈지 궁리해 본다. 폰과 워치, 코뿔소 팔찌, 리라표 총은 항상 갖고 다니고 있고, 잠입하려면 짐이 가능한 한 적은 게 좋을 거 같은데, 맞다!! 위험하니 토실이는 부실에 두자.

" 토실아, 여기서 기다려 줘. 알았지? "

그리고...혜우는 플레어를 상대하겠다니,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응급처치 용품을 챙기는 게 좋을까? 거기까지 챙기고 다시 한 번 의사를 밝혔다.

" 코드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다들 조심해 주세요. 플레어에게 가는 분들은 특히요. "

728 천 혜우 - 진행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1:01:41

세은과 은우의 대답을 들으며 캔음료를 마셨다.
시원한 이온음료를 든 채로 손을 까딱였다.

"남아있는 이성이 작정하고 맞추는 건 피하게끔 하는 모양이니까, 뭐 어떻게든 되겠지. 팔다리 정도는 눈 깜빡하면 그만이고. 이성이 날아간 후에는 장담 못 하겠지만."

킥킥. 작게 웃곤 냉장고에 기대 폰을 만지작거렸다.
어딘가로 연락을 보내며 얘기를 듣고, 말했다.

"그림자의 출몰이나 변신은 무조건이라고 보는게 옳다고 생각해- 진윤태가 어금니에 약을 숨겼었으니까, 마주치면 일단 이빨부터 털어버려. 양 쪽 전부. 홍서아 걔는 허점 찔리는 거에 멘탈 약한 거 같으니까 참고하고."

거기까지 말하고 부실 문으로 향했다.

"잠깐 다녀옴-"

슥 나가서 다시 슥 들어왔을 때, 일전 콘서트 습격에서 리라에게 받았던 가방을 어깨 한 쪽에 걸쳐메고 있었다.

729 서한양 - 스토리 (dLF/4vghPw)

2024-07-06 (파란날) 21:02:45

" 위험하네. 본인도 피폭의 위험없이 마구 쏠 수 있으니깐. 피폭이 된다면 본인도 자중할 수도 있으려나.. 아니면 피폭이 되어도 마구 난사인가.. 어렵다, 어려워. 어쨋거나 플레어도 온전히 싸울 여건이 되어 있다는 얘기네. "

렌즈통에 렌즈를 빼며 말한다.

" 네네~ 걱정하지 말라고~ 애초에 나는 원거리전 튻화인 걸. "

렌즈를 눈에 끼고 깜빡이며 말한다.

730 철현-스토리 (1jI2Fux2ts)

2024-07-06 (파란날) 21:03:19

[피폭 안되는 방사능이면...]
[그냥 바다에 수장 시켜버리면 되는 거 아니야?]

코드를 구하러 가느냐
아니면 플레어와 싸우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도저히 플레어와 싸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디로 가면 됨?]

/캡틴 미안해요..도저히 각이 안나와서 코드 구하러 가는 걸로 변경할게요..

731 서연 - 반응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1:03:24

situplay>1597049235>717 @강철현

[ 코드 확보 쪽이 그나마 도움될 거 같아서 ]>
[ 그리로 가기로 했어 ]>
[ 그쪽이 플레어보단 덜 위험하기도 하겠지^^;;;; ]>
[ 선배도 꼭 조심해야 해 ]>
[ 수능 봐야지!!!8ㅁ8 ]>

732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1:03:46

이거 이혜성까지 플레어전으로 가도 되나?
되겠지?
일단 플레어전으로 가는 걸로.

733 청윤주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21:05:34

>>724 네!

734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05:50

알겠습니다! 그럼 철현이도 잠입으로 갈게요!

>>732 마찬가지로 알겠습니다!

735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06:03

>>733 확인했어요!

736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1:08:44

데플은 없다지만 어디까지 털릴 수 있을까는 몹시 궁금하군

737 윤 금 - 진행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1:09:22

잠입 쪽으로 가달라는 대장-은우-의 말에 금은 눈을 동그랗게 떠내다가, 대답 대신 옅게 웃으며 어깨만 으쓱여 보였으니, 그것은 분명 알겠다는 대답이었을 것이었다. 이어하는 설명에서 방사능이라는 단어에 다시 얼굴을 찡그린다. 피폭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하면 큰일이겠다 생각한다. 그리고 이어 언급되는 그 이름에 혀를 차 낸다. 방해가 되는 것이 너무 많아. 금은 출발하기 전, 각자 위치를 정하는 이들을 살피다 잠깐 물끄러미 혜성을 본다.

"다들 조심하십시오."

이건 달리 혜성에게만 하는 말이 아닐 터다. 금은 모두에게 들리게 말하며, 시선 마주친 이들에게 고개를 살짝 끄덕여 보인다.

738 여로땅:3 - 이벤트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1:10:00

"하하"

여로는 은우의 염려에 웃었다.

"기절을 당하는 것 보다는 기절 시키고 싶은데 그건 무리겠네요"

쯧, 그 빨간 머리 그림자를 떠올린 그는 혀를 가볍게 찼다.

"그럼 모두 무사히 만나요. 부장님도 무사하길 바라구요-"

다른 퍼클? 그는 거기까지 신경 쓸 성정이 아니었다.

739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10:32

제 생각이지만 아마 플레어전은 내일 들어가게 될테고.. 오늘은 잠시 플레어와 설전+잠입에서 끝이 날 것 같네요. 시간을 생각해보면 말이에요!

740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1:11:43

(제일 자신없는 설전이라뇨)

74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11:56

플레어 레이드 참가자
한양
리라
혜우
혜성
이경

잠입 참가자
새봄
서연
청윤
철현

여로


놀랍게도 거의 반반이다!

742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1:13:40

플레어 이름이 부원들한테 알려진 적이 있었나?

743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16:00

부원들에게 알려진 적은 한번도 없었죠! 은우도 본명은 몰라요.
제가 그냥 설정상으로 오너들에게 푼 것이 전부랍니다!

일단 다음으로 갈게요!

744 철현주 (VcXCd8Uijo)

2024-07-06 (파란날) 21:20:06

situplay>1597049235>731
[너랑 계속 사귀려면 오래 살아야지]
[:)]
[나도 거기로 가야겠다]

745 여로땅:3 - 이벤트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1:22:06

나 샤워하고 올 거라서 다음 턴 패스!!!

746 Story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22:39

각자 각오를 다질 시간은 충분했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필요했을까요? 뭐가 어찌되었건 이제는 출동해야 할 시간입니다. 슬슬 약속시간이니까요. 은우는 가장 먼저 앞장서서 나섰습니다. 이전 블랙 크로우의 아지트가 있었던 그곳을 향해서 세은 역시 따라나섰습니다. 그리고 아마 부원들도 하나둘 따라나서지 않았을까요?

해당 포인트에서 약 300m 떨어전 골목길. 그곳에는 먼저 도착한 디스트로이어와 레드윙, 그리고 크리에이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편을 바라보면 300m 앞쪽에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플레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직 플레어는 이쪽을 눈치채지 못한 듯 보입니다.

"호오. 부원들을 데리고 온 거냐? ...애새끼들이 겁도 없이 잘도 왔군. 뭐...좋아. 듣자하니 몇명은 플레어 저 녀석과 싸운다고 했었나? ...발목 잡진 마라."

"그렇게 거칠게 말하는 아저씨는 요즘 인기 없다는 거 몰라요? 아무튼 안녕! 저지먼트! ...오늘은 잘 부탁할게. 아. 그리고 코드는 고마워!"

"솔직히 아이들을 끌어들이고 싶진 않지만... 이번만큼은 잘 부탁하마. 얘들아."

디스트로이어, 레드윙, 크리에이터는 각각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어 은우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눈을 감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갈 이들은 여기서 대기해줘. 그리고 플레어의 발목을 잡을 이들만 신호에 맞춰서 가자. 그리고 최대한 플레어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부터 시작해야해. 그리고 플레어를 밀어내면 잠입조들은 일제히 뛰어들어가. 플레어가 있는 저 위치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다만... 아마 내 생각이 맞다면 여전히 돌로 막혀있을거야. 그러니까 돌을 파괴해서 들어가야 하는데... 새봄이. 너는 할 수 있지?"

그녀의 능력. 그것을 이용하면 아마 가볍게 돌을 없애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숨을 내쉬었습니다. 이어 그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절대로 죽지 마. ...비겁하다는 말이 나오더라도 살아남아야만 해. ...슬슬 준비하자. 작전 시작이다."

이제 슬슬 움직이려는 모양입니다. 각자 포지션대로 움직입시다. 플레어를 잡아둘 이는 은우와 퍼스트클래스들을 따라 이동하고, 다른 이들은 대기하고 상황을 지켜보도록 합시다.

/10시까지!

747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23:03

다녀오세요! 여로주!

748 최이경 - 스토리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24:01

여로주 시원하게 씻고 오세여!

749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24:12

아 뭐야 나 이름 안 바꾸고 있었어

750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1:25:01

씁 들어가기 전에 전체 탐지 한번 돌리고 갈까

751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1:25:45

>>750 돌려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uu

752 철현-스토리 (1jI2Fux2ts)

2024-07-06 (파란날) 21:31:37

"냅둬, 저 아저씨 때는 저런 철지난 나쁜남자가 유행이었어."
"아노미 현상 배웠잖아?"

철현은 교과서에 나왔던 내용을 말하며 디스트로이어를 디스했다.

"..."

그리고 철현은 크리에이터에게 말을 걸려고 했다.

"아저씨, 안쪽이 납으로 코팅된 하늘을 나는 슈트로 녀석을 잡아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의 능력에 자신도 피해를 입는 것인가?

753 신새봄 - 진행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1:32:14

테이저건 배터리도 괜찮고, 장비들 상태도 양호하고, 재료도 넉넉하고... 좋아, 준비 완료! 보이차를 한모금 넘기고 부장선배와 세은이를 따라가니, 낯익은 얼굴들이 보였다. 그 중 하나는 내게 유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내 유감은 덜었으니 됐다. 오늘도 괜히 자극할 생각은 없고. 그래서 세 사람을 보며 간단하지만 예의바르게 인사했다.

"잘 부탁드립니다~!"

어쩐지 동명의 노래에 나오는 구절처럼 나간 것 같지만, 뭐 어때. 작전대로, 퍼클들과 발목잡기 조부터 출격하는 모양이다. 우린 대기하고.

"아직 부실 전체를 과자집으로 만들지 못해서요, 죽고 싶어도 못 죽어요~."
"몸조심들 하시고, 이따 뵈어요!"

플레어 전담조를 배웅하고 대기하는 동안, 가볍게 몸을 풀어뒀다. 오늘도 맨벽을 등반해야 할수도 있으니 말이지.

//여로롱 다녀와~

754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32:26

ㅋㅋㅋㅋㅋㅋㅋ 철현아...ㅋㅋㅋㅋㅋㅋㅋㅋ

755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33:24

캡틴. 300m 거리..에 이경이 능력이 닿진 않겠죠?

아니 근데 철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상'받으려는 것인가

756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34:43

>>755 지금의 이경이라면 확실하게 타겟팅을 하면 닿을 것 같네요!

757 철현주 (1jI2Fux2ts)

2024-07-06 (파란날) 21:35:53

>>754 보라와의 티키타카 재밌어!
>>755 포상이라니 ㅋㅋ

758 한양주 (lK8nJS6LzI)

2024-07-06 (파란날) 21:36:05

캡틴- 나 패스ㅜㅜ 하, 다시는 주말근무 안 바꿔줘 (이틀 전에 근무 바꿔달라고 연락와서 서는 중)

759 최이경 - 스토리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37:12

"..흐음."

백색은 마주한 퍼스트 클래스에게 다시금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슬쩍 물러섰다. 별로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그는 흘깃, 여로를 바라보고 시선을 돌렸다. 다치지 않는 건 힘들지만 적어도, 큰 문제는 없기를 바랐다. 백색이 걸음을 살짝 옮겨 플레어가 있는 방향을 보았다. 300m, 저 먼 곳에 플레어가 있다. 백색은 잠시 저곳까지 자신의 능력이 닿을 지 의문이 들었다.

마치 활을 겨누듯, 다리를 어꺠 넓이로 벌리고 선 백색의 눈이 정확히 '플레어'를 향했다. 그 손끝에서 종이학이 비행하여 플레어를 향했다. 과연 어떤 기억을 가져올 것인가..

760 청윤 - 진행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21:37:30

쿠키들을 먹으며 마음의 준비를 끝낸 청윤은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을 따라 이전에 싸웠던 곳으로 도착했다.

"...이곳에서 은우 선배와 부원들이 디스트로이어와 싸웠었죠."

그때는 봄이었구나, 지금은 가을인데. 시간이 어떻게 흐른걸까. 대기하라는 말에 청윤은 고개를 끄덕이곤 말했다.

"네. 그저, 모두 몸 조심하세요."

76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40:10

>>758 알겠습니다! 한양주!

762 천 혜우 - 진행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1:40:51

가방만 챙겨서 나갈 듯 하다가, 자리에 앉아 가방에서 뭔가를 꺼냈다.
버클처럼 생긴 끈을 양 팔뚝과 허벅지에 하나씩 채웠다.
옷 위로 둘렀으니 검푸른 버클이 여과 없이 내보여졌다.
그 상태로 가방을 챙겨 메곤 출발했다.

현장 근처에 다다라 여타 퍼스트클래스들과 합류하고
이후에 어떻게 할 지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일단 플레어를 잡아두고 그 다음에 진입이라.
정석적이네.

팔뚝에 채운 버클을 만지작거리며 집중해서 들은 후
은우가 신호를 주자 주저 없이 그 뒤를 따랐다.

한 번 와 본 곳이니 어느 지점까지 가면 플레어의 기척이 들리는지 대충 알고 있었다.
거기에 다다르자 일행들 앞으로 툭 튀어나가 앞에 서려 했다.
그리고 플레어가 나타나면 웃으며 인사했겠지.

"야호, 안녕 플레어! 저번엔 나 혼자 와서 재미 없었으니까, 오늘은 다 같이 왔어- 그 동안 잘 지냈어? 맨날 여기 있어서 심심했겠다. 뭐 하고 지냈어?"

손까지 흔들며 살갑게 말하곤, 눈매를 함뿍 휘었다.

"얘기부터 좀 하고 싶은데, 넌 어떨려나?"

763 이혜성 - 스토리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1:41:18

금의 시선을 느꼈는지, 피로한 표정으로 금을 바라보던 혜성은 슬쩍 미소를 지어보이고 잠시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 눈을 감았을 것이다. 피로감은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금방 사라질테지만 잠시만이라도 피로감을 날리기 위한, 동시에 긴장감을 누그러트리기 위한 행동이기도 했다.

곧, 이동할 시간이 다가오자 아무렇지도 않게 눈을 뜬 혜성은 약속장소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플레어의 모습과 미리도착해있는 퍼스트클래스들을 향해 목례를 해보인 혜성은 잠시 느릿하게 눈 굴려서 주변을 둘러본다. 바닥을 비롯한 주변을 둘러보던 혜성은 굴러다니는 돌멩이 하나를 집어들었다가 낮은 높이에서 툭 떨어트린다.

이정도의 소리라도 충분하다.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누가 또 있을지도 모르겠다. 없으면 다행이고."

플레어를 비롯한 퍼스트클래스들을 제외하고 저지먼트 부원들또한 제외한 상태로 능력으로 만들어낸 거대한 탐지계에 걸리는 생명체를 파악하려하며 혜성은 주머니에서 약을 꺼내 입안에 떨어넣었다.

764 이경이 판정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42:53

이경의 눈에 보이는 기억은 가을 초순의 일입니다. 정확히는 2학구에 있는 오지덕 박사의 연구소에 다녀온 직후의 일입니다. 플레어는 지금 그 자리에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아와 연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무슨 일이 있어도 사수하렴.
-그 누구도 들어올 수 없게 막아. 저지먼트도, 스킬아웃도, 다른 잔챙이들도.
-말을 듣지 않으면... 다시는 고모를 만날 수 없다는 거 알지?
-만나고 싶지? 말을 잘 들으면 진료가 끊어지는 일도 없고 차후에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말 잘 듣도록 해. 플레어.


"...알겠어."
"...그러니까... 꼭 만나게 해 줘."
"...보고 싶어."

그 후로 쭉 플레어는 이곳을 지킨 모양입니다. 일부 스킬아웃이 겁도 없이 접근을 한 모양이고, 리버티 멤버들도 접근을 한 모양이지만 예외없이 모두 소멸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플레어는 초점없는 두 눈으로 그저 공허하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765 혜성이 판정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44:13

혜성은 초음파를 써서 주변을 탐색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특별히 잡히는 이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지금 자신들과 플레어만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지하. 즉 허수학구까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766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21:44:47

나 한턴만 패스할게...
배가조금아프다...🫠

와중에 서아야 구라를 잘 쳤구나
진실 알게되면 은별이가 서아 쓱싹해줄지도

767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45:11

알겠어요! 리라주!

768 윤 금 - 진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1:46:03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을 다를 이들을 보면 금은 가볍게 목례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안으로 들어갈 이들은 대기해달라는 말에 금은 적당한 곳에 자릴 잡으며 심란한 표정으로 주변을 살핀다. 목적지와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감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 작전을 설명하는 대장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비겁하더라도 모든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다. 묵묵히 듣기만 하던 금은 앞서 나갈 교란조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무리하지 말고, 다치지 말고요. 다들 조심하십시오. "

769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1:48:05

>>763 이이이 미소로 걱정은 사라지지 않아요... (멱살 짤짤)

770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1:48:19

그리고 나메 윤 금 - 진행 *........

771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1:51:51

(이경이 판정에 뒷목)

허수학구까지는 안될 것 같았지........(이마팍)

>>769 후헤헤헤헤헤

772 한양주 (VjMaFpvDmM)

2024-07-06 (파란날) 21:51:54

휴우 생각보다 빨리 조치완료

캡틴캡틴 10분 내로 빨리 써서 올려도 될까

773 수경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1:52:22

저녁식사란...

머리가 아프군요. 다들 안녕하세요...
(흐느적)

774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52:25

허수학구로 들어가기에는 이미 꽉 막혀있으니까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한양주!

775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1:52:56

생라면 사와서 뽀개먹을까 30분 고민 중

온 사람들 어서와

776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1:53:00

>>771

777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54:45

지금 고모 죽었는데 살아있다고 속이고 이용하고 있는 건..가?

778 서연 - 진행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1:55:07

situplay>1597049235>746

준비를 마치고 부장을 따라 이른 곳은, 예전에 지도 앱에서 봤던 바로 그 장소 부근이다. 오늘 부장의 설명을 듣기 전까진 그저 폐허인 줄만 알았는데.

아무튼 그곳엔 수박씨와 레드윙, 크리에이터가 기다려 주고 있었다. 제로쓰리 때문에 수박씨의 능력에 당했던 게 새삼 생각나 힘들었는데, 그 수박씨가 이제는 우리 편이라니. 새삼스럽지만 어찌 될지 모르는 게 사람 일이다.

" 안녕하세요? 부장께 말씀은 들었어요. 위험한 일인데도 기꺼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러고 고개 숙여 인사는 했지만, 역시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아무리 강해도 신체는 인간 신체고 목숨은 하나니까.

" 퍼클 여러분께 이런 소리 뱉어 버리면... 수박 씨는 특히 황당하시겠지만, 그래도 조심해 주세요. 아무리 강해도 목숨은 하나니까요. "

그 뒤 부장의 지시를 들었다. 내려가는 계단을 돌이 막고 있지만 새봄이가 뚫을 수 있다는 얘기까지. 물 같은 음료로 바꾸면 바로 진입할 수 있겠다. 그 밖에 선배와 청윤이, 금이, 여로가 잠입조구나. 아무튼 부장의 지시대로 지금은 대기하고, 잠입하면서는 조심, 또 조심해야지.

" 네!! 모두 조심하자구요!! "

다들 무사하길!! 그리고 내가 부디 짐은 되지 않게 처신할 수 있길. 그렇게 기원하는 서연이었다.

779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1:55:45

>>777 이경주
네 맞아요 오지덕 박사네 연구소에서 조사한 내용 중에 그런 사항이 있었어요

780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56:44

>>777 저번에 정보가 나오긴 했는데 플레어의 위크니스인 고모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있었는데 결국 죽었어요. 하지만 칩이 폭발하지 않게 정지시킨 후에, 고모는 빼돌렸고 다른 좋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서 지금은 만날 수 없다고 속이고 있어요. 그림자도 2대 대표이사도요.

781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1:57:33

진짜 윗대가리들을 싹다 바다에 던져버려야만

782 서한양 - 스토리 (RcqWAfCU/Q)

2024-07-06 (파란날) 21:58:20

" 흐음- "

퍼스트클래스들은 플레어를 잡아두고.. 나머지 인원은 상황을 보면서 대기라..

" 혜성아 내가 서포트 좀 해볼까? "

서한양은 혜성의 탐지에 자신의 염동력의 기초에너지인 정신에너지와 생체전기를 혜성의 탐지에 덧입혀서, 더 넓고 진하게 볼 수 있나 생각을 하여서 지원해주려고 했다.

783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1:59:25

끼에엑 내가 없던 사이에 그런 일이

2.???? 교전하며 ??? ????
3.??? ???? 폭주한 플레어를 ?????

이거
고모의 죽음을 알려주고 그 사실에 폭주한 플레어를 제압하는 그쪽 같다....

784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1:59:29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785 여로땅:3 - 이벤트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2:03:11

아임 컴백 나우

786 이혜성 - 반응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2:05:24

>>782

일단 겉으로 보이는데는 걸리는 게 없고. 진통제를 삼킨 뒤 가터에 넣고 있던 카람빗 손잡이에 손을 대며 리라에게서 받은 확성기를 떼어내 손에 쥐던 혜성의 시선이 한양에게 향한다.

"모르겠다. 그래도 시도를 해보는 건 괜찮지 않을까."

787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2:06:22

잘 다녀왔나 여로주!

788 Story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2:06:25

"죽는다. 이 애새끼가."
"...글쎄. 내가 아는 플레어라면 그 정도는 아주 가볍게 태워버리고 녹여버릴 것 같은데."

철현의 말에 디스트로이어는 적대적인 목소리를 냈고, 크리에이터는 그런 디스트로이어를 진정시키면서 말에 대답했습니다. 이어 서연의 말이 들려오자 디스트로이어는 가만히 서연을 바라보며 흥-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돌렸습니다. 이어 레드윙은 싱긋 미소를 지었습니다.

"괜찮아요. 우리들... 퍼스트클래스에요. 쉽게 죽거나 하진 않아요. 애초에 죽을 마음도 없고요!"
"그래. ...이 아저씨도 딸내미 보러 가야하거든."

한편 한양은 나름대로 서포트를 했지만, 역시 딱히 감지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지하 계단 너머의 허수학구 부분은 역시 입구가 돌로 막혀있기 때문에 감지가 불가능한 모양이었습니다.

어쨌든 우선 움직인 것은 플레어를 잡아두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다름 아닌 혜우였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세은은 깜짝 놀라 혜우를 잡았습니다.

"혜우야! 위험해!!"

"...너희들은..."

플레어의 공허한 눈빛이 모두를 향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바로 세은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혜우를 바라봤습니다. 이어 그녀의 입에서 언제나처럼 감정이 섞이지 않은 공허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디스트로이어. 에어버스터. 레드윙. 크리에이터. 그리고...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원. 세은이..."
"...더 이상 다가오지 마."
"...더 이상 다가오면 목숨은 보장할 수 없어."

하는 말은 상당히 살벌했지만, 그 목소리에 아무런 감정도 섞여있지 않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상당히 섬뜩할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뭐하러 왔지? ...퍼스트클래스들을 대동하면서까지."
"...날 죽이러? ...아니면... 다른 이유 있어?"

/이번 레스는 플레어 레이드에 참가하는 이들만 작성해주세요! 10시 35분까지!

789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2:07:52

>>775 주말이고, 늦은 시간이에요.
먹죠. (?)

790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22:10:59

아임백
조금나아졌고... 으으으음
🤔

이번 턴에 진실 바로 얘기하면... 다죽으려나?...

791 리라주 (tOK.Jg5QvM)

2024-07-06 (파란날) 22:12:17

아니 암만 그래도 퍼클들 1턴에 죽지는 않겠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퍼클들을 복복볻복)

흐으으으으으음...
어떻게 생각해 다들? 지금 고모 얘기 하는거 역시 너무 이른가?

792 철현주 (VcXCd8Uijo)

2024-07-06 (파란날) 22:12:42

해도 될 것 같아!

793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2:12:59

>>791 잠입할 시간 벌어야 하니까 고모 얘기는 좀 나중이 어떄

794 최이경 - 스토리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2:13:35

감정없는 목소리란 백색에게는 일상과도 같은 일이라, 별 감상이 없었다. 짙은 남색 머리가 가장 앞에 나선 것을 바라보다 백색은 적당한 위치에서 멈춰섰다. 무감정하고 공허한 목소리에 무언가가 섞일 수 있다는 걸 백색은 알았다. 아마 오늘 생길 지도 모르는 감정의 색은 썩, 칙칙할 것이나. 백색은 하얀 눈을 가만히 올리고 플레어를 바라보았다.

"해야할 일이, 있어서."

그러다 툭, 손가락으로 제 옷자락을 건들였다.

곧 백색의 의지에 따라 어느 기억이 이 곳에 있는 인원들에게 공유되었다. 그 기억이란 플레어가 이 곳을 막게 된 경우. 방금, 백색이 확인한 그 기억을 인원들에게 공유한 것이다. 백색의 시선에만 보이는 종이학들이 순간 범람했다 사그라진다.

795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2:14:31

(무작정 기억공유)

796 리라주 (TxCEt5Q0gI)

2024-07-06 (파란날) 22:14:39

아 맞네 잠입할 시간 필요하겠네!
흠 좋다 그럼 시간 끄는 쪽으로 해봐야지 다들 꼬마어용☺️☺️

797 여로땅:3 - 이벤트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2:16:16

잘 다녀왔다:3!! 분명 냉수로 씻었는데도 너무 더워서 바로 에어컨 켰지>:3 후후후후!

798 여로땅:3 - 이벤트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2:20:27

나나나나 잠만 이번턴 까지만 패스할게!!!!

얼른 약 먹고 오겠다!!!!

799 서한양 - 스토리 (n.X1Th7.N.)

2024-07-06 (파란날) 22:21:26

" 흐음.. 막혔나보네. "

서한양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에너지의 지원을 끊는다.

이어서 레드윙의 말에 대답했다.

" 아뇨~ 저희도 플레어씨랑 싸우기 싫어요~ 저희도 싸움 지겹단 말이야. "

" 퍼스트클래스는요, 플레어씨랑 안면이 있기에 대화가 그래도 진행은 되지 않을까아~ 해서 데려온 것이지요. 솔직히 여기 저지먼트 중에서 당신이랑 잘 아는 사이인 부원은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 데려왔어요. "

한양은 부드럽게 웃으며 말한다.

" 플레어씨에게 솔깃한 제안이 있는데, 잠시 싸울자세는 내려두고 대화해볼래요? "

플레어의 시선을 집중시켜서 부원들이 몰래 잠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작업에 들어간다.

800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2:23:44

음. 어차피 여로는 잠입조니까요! 이번턴은 반응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801 이혜성 - 스토리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2:24:03

"파묻혀 있는 곳까지 음파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것 같아. 더이상 파악이 안되는데 그래도 도와줘서 고마워."

한양의 서포트를 받았지만 이미 파악된 이상 탐지가 불가능했기에 혜성은 제 능력을 거둬들이지 않고 유지해둔 채, 한양을 향해 말하고는 플레어를 바라봤다. 이경의 능력으로 기억이 공유되자, 혜성은 살짝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가 내릴 뿐이다.

"그러게. 뭐하러 왔는지 나도 잘 모르겠네."

솔직한 발언이었다.

"대화를 할 생각도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화를 시도해봤자 소용도 없는데 말이야."

혜성은 카람빗을 돌려서 고쳐 잡은 뒤 확성기로 바닥을 몇번 툭툭 두드리고 눈 깜빡였다.

"근데 그냥 잠자코 지켜보자니, 하는 꼴들이 너무 짜증이 나서 말이지. 그래서, 왔지 뭐."

802 천 혜우 - 진행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2:25:04

앞서나가는 나를 세은이 붙잡았다.
뿌리치지 않고 되려 내 한 손을 세은의 손에 쥐어주었다.
앞에 서서, 세은을 돌아보며 미소지었다.

"괜찮아."

선제 공격이 날아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가능성은 보였다.

세은이 원한다면 옆에 오게 하려 하며,
플레어를 향해 계속 말했다.

"여전히 친절하네- 저번에 봐줬으니 이번엔 안 봐줄 거라 생각했거든. 아, 이 아저씨들은- 오지랖이 넓어서 따라왔달까?"

디스트로이어와 크리에이터를 보고 키득거렸다.
레드윙에게는 친절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에이, 죽이긴 누굴 죽인다고 그래. 이미 말 했잖아. 얘기하러 왔다구. 너는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 쯤에서 한 걸음 내딛을까 하다가, 아직은 멈춰 선 채로 말을 이었다.

"너에 대해 궁금하니까, 그래서 대화를 하러 온 거야. 지금도 경고부터 해주는 너니까, 말 몇 마디 정도는 나눠줄 수 있지?"

때마침 이경이 전달한 기억이 뇌리에 스며들었다.
망할 붉은 머리의 면상에 되려 웃음기를 띄웠다.

"이런 평범한, 보통 대화는 싫은 걸까나? 플레어."

803 이리라 - 스토리 (TxCEt5Q0gI)

2024-07-06 (파란날) 22:27:37

situplay>1597049235>788

공허한 눈빛. 일전 2학구에서 얻은 정보대로라면 저 상태가 된 것 또한 뇌 수술의 영향일 것이다. 심장의 칩은 둘째 치더라도 머릿속의 그것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지금으로선 없으려나. 크게 나이 차이가 나지도 않는 것 같은데 생체실험에 이용되어 저런 상태라니. 물론 이 인첨공에 래트 취급 아닌 초능력자가 몇이나 되겠느냐만은.

"딱히 죽이러 온 건 아니에요."

죽이러 온 게 아니다, 가 아닌 죽일 수 없다, 가 더 맞는 말이겠지만 어쨌거나 살의를 품고 말고의 차이는 크다. 저쪽이 그걸 헤아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

"여기를 막고 있는 이유, 그림자의 간부가 한 말 때문이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어서 왔어요. 그러니까... 잠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요? 예전에 몇 번. 이렇다 할 교류는 없었지만 지나쳤던 몇 번의 접점을 고려하면 당신도 우리를 그렇게까지 죽이고 싶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굳이 살려놓고 싶어하지도 않을 것 같지만.

804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2:28:18

그러 다 올라왔으니 바로 다음으로 갈게요!

805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2:31:13

먹구 왔따!

>>800 다행이었네>:3

806 Story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2:36:22

"해야 할 일? ...뭐지. 그게?"

"...제안? ...딱히 들을 마음 없어. ...나에게 무슨 제안을 하더라도, 너희들이 하는 제안은 내 관심을 끌 수 없어. ...너희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야. ...나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어. ...그렇게 되어버렸어."

"...짜증? 왜?"

"...왜 그걸 너에게 가르쳐줘야 하지? ...평범한 보통 대화? ...안돼. ...임무에 지장이 생겨. 그러니까 사라져."

"...그래. ...그 여자가... 그 대머리가... 여기에서 막으라고 했어. ...임무... 거역하면 안돼. ...수행해야만 해. ...방해한다면 죽일 수밖에 없어."

모두의 말에 플레어는 공허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세은은 앞으로 걸어가더니, 플레어와 정면으로 마주했습니다. 그러자 자연히 플레어의 시선이 세은에게 향했습니다.

"플레어! 일단 경계하지 말고 우리들 말부터 들어줘요! 당신에게도 딱히 나쁜 이야기는 아니란 말이에요!"

"...에어버스터."

이어 플레어의 시선이 은우에게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은우를 향해서 저벅저벅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오른손을 들어올렸습니다. 그 순간 깜짝 놀란 보라가 은우를 향해 몸을 날렸습니다. 와락 덮치듯, 그녀는 은우를 안고 땅으로 엎어졌고 그 순간, 은우가 서 있던 곳으로 레이저가 빠르게 날아갔고 저 뒤에 있던 벽이 말 그대로 녹아 없어졌습니다.

"...왜 여기에 세은이를 데려왔어? ...당신은... 적어도 당신은 그러면 안될텐데. ...역시 당신은 존재해선 안되는 이야. ...당신의 존재가 저 애를 불행하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어. ...당신만 죽으면 되는데."

"저, 저게!!"

디스트로이어가 이를 빠득 물고 앞으로 다가가려고 했지만, 플레어의 시선이 디스트로이어에게 향하자 디스트로이어는 순간 쫄았는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디스트로이어."
"...당신 따위가 날뛴다고 해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
"...싸우자는 뜻이라면 받아줄게. ...목숨은 보장 못하지만."

모두의 말에 관심을 가지긴 했지만, 은우의 존재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플레어는 상당히 앞으로 나온 상태입니다. 지금이라면 밟고 있던 계단에서 벗어났으니 빠르게 잠입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상당히 민첩하게 움직여야겠지만요.

/잠입조는 슬슬 잠입하고 대화조는 말을 계속 걸어주세요! 혹은 어떤 행동을 취해도 괜찮고요. 선빵을 쳤으니 우리도 공격한다! 이런 것도 괜찮아요! 11시 5분까지!

807 리라주 (TxCEt5Q0gI)

2024-07-06 (파란날) 22:37:17

와중에 >>그 대머리가<< 이거왤케웃기지

808 철현주 (VcXCd8Uijo)

2024-07-06 (파란날) 22:37:55

네 고모가 널 불행하게 만드냐고 묻고 싶지만..

809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2:37:56

>>807 진지한 와중에 훅 꽂히는 '그 대머리가'

810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2:39:51


>>>>>그 대머리가<<<<<

여로: (입이 근질근질함)(노래 부르면서 "그렇게 나쁘니까 모발이 도망가지!!" 라 말하고 싶음)

811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2:40:10

대머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머리는 어딜가나...

그나저나
니가 선빵 쳤다 플레어야?

812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2:40:35

플레어:.....
플레어:...빡빡이라고 하면 돼?

813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2:41:29

혜우 : 요즘엔 딸피가 더 잘 긁힌다더라

814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2:42:18

>>808 철현주
그러게요. 퍼클 때문에 위크니스가 고통받는다...고 생각하는 거, 근데 플레어는 정말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자기가 고모를 괴롭게 하고 있다고

815 여로땅:3 - 이벤트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2:43:17

"오....."

여로가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 대머리라면, 분명히 그 연구원일 터였다. 다만, 그는 도발하지 않고 조용히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도발해서는 안 될 거 같으니까☆"

방사능 능력이다. 무서우니까 피하자★

816 신새봄 - 진행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2:44:26

은우선배들이 말로 플레어를 설득하는 사이. 나는 조금씩 빙 돌아서 플레어의 뒤편으로 접근했다. 은우 선배가 말해줬던 대로, 돌벽을 안쪽부터 조금씩 녹차로 만들면서. 플레어가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조금씩 천천히 바꾸어가는 게 내 전략이라면 전략이었다. 숨어있을 찰나, 플레어가 움직였다. 은우선배를 향해서. 은우선배에겐 미안하지만, 지금이 기회다! 나는 곧장, 얇게만 남겨두었던 돌벽을 마저 녹차로 만들고, 잠입조 일행들에게 손짓하며 입모양으로 재촉했다.

'서둘러요! 지금 들어가야 해요!'

다행히도 은우선배는 레드윙 씨가 데리고 피해주신 모양이다. 그럼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해야겠지. 일행들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며 플레어가 지키고 있던 내부로 숨어들었다.

817 청윤 - 진행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22:44:32

청윤은 뒤에서 플레어와 퍼스트 클래스들, 그리고 저지먼트 멤버들의 대치 상황을 잠시 지켜봤다. 긴장감에 잠시 손에 땀을 쥐던 청윤은 조심스래 움직이다 빠르게 뛰어 계단으로 올라가려고 했다.

'제발 작전대로 제발 들키지 마라....'

속으론 이 생각 뿐이었다.

818 윤 금 - 진행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2:45:44

다른 팀들이 시선을 끌었으니 저희들이 움직일 때가 왔다. 저와 같은 잠입조 인원들을 보다가 고개를 까딱이며 새봄을 뒤따른다. 새봄이 길을 뚫는 동안 혹여나 저희를 방해하는 것이 있진 않을지. 자세를 낮춘 채 주변을 계속해서 살핀다.

819 최이경 - 스토리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2:46:29

"..목줄 풀기."

백색은 담담히 대답했다.. 만, 좀 신경쓰인다. 상황이 무척 진중하고 위급한 건 알겠는데 왜 '대머리가'란 말이 이리 신경쓰일까.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 소년은 슬그머니 톡톡 손을 움직였다. 종이학들이 날아든다.

하는 일은 별 것 없었다. 플레어의 기억 속에서, 잠입조에 대한 기억을 흐릿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주 지워버리면 눈에 띄었을 때 오히려 확 끌릴 수 있으니, 적어도 그들의 진입이 성공할 때 까지 만이라도 플레어의 기억에 '우리'가 깊이 남도록.

820 이혜성 - 스토리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2:52:28

"왜 짜증나는지 이야기를 하면, 이해는 할거니? 안할거잖아? 피차 서로 대화가 안통하는 상태이니 대화를 시도해봤자 소용없는걸. 근데, 우리 후배님들은 당신이랑 대화를 하고 싶은 모양이니까."

느릿한 목소리로 혜성은 무심하게 중얼거리다가 플레어의 행동에 앓는 소리를 내며 얼굴을 싸쥐었다.

"설득은 모르겠고, 하나만 물어보자. 플레어."
"지금 당신이 우리 부장한테 했던 말. 정말로 우리 부장에게 하는 거 맞아? 궁예질을 좀 해보면....그거, 우리 부장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에게 하는 말 같은데."

멈춰선 디스트로이어의 팔을 잡고 뒤로 물러나라는 듯 끌어당기려하며 혜성은 흘끗 은우와 보라를 바라보다가 다시 플레어를 바라본다.

"아님 말고."

821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2:52:29

(꾸물)

822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2:52:58

오너가 말빨 없으면 생기는 일txt

823 서연 - 진행(코드조)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2:53:25

플레어를 맡기로 한 사람들이 다가가 플레어와 대화를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도 잠시, 플레어가 은우를 향해 뭔가 쏘는가 싶더니 서연이 알아챌 새도 없이 은우가 서 있던 벽이 녹아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수박씨도 바로 나서지 못하는 게, 정말 무시무시하게 강한 자인 모양이었다. 맙소사!!!

괜찮아야 할 텐데. 이래저래 걱정이다. 부장도, 퍼클들도, 우리 부원들도, 특히나 혜우는 지병도 있는데 괜찮을지. 안 그래도 다른 사람들 회복에 주력하다 보면 스스로를 돌보기 쉽지 않을 텐데. 끝까지 유니온을 저지하고 인첨공을 바꿔 놓으리라 밝혔던 결의를 믿어 볼 따름이다. 더구나 내가 여기서 걱정하고 있어 봤자, 달라질 건 없다. 지금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코드를 확보하는 것. 그래야만 플레어를 상대하러 간 사람들도 마음 놓고 후퇴할 수 있을 테니.

하여 서연은 건물 잔해에 몸을 숨겨 가며, 조금 전까지 플레어가 밟고 있던,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있다는 위치로 이동하고자 했다. 그리고 새봄이 잔해를 녹차로 만드는 걸 확인하고서는 곧장 안으로 진입하고자 했다. 새봄에겐 고맙단 의미로 엄지를 치켜들어 보이면서

824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22:54:18

잤어

825 천 혜우 - 진행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2:54:22

나를 포함한 여럿이, 특히 세은이까지 나서서 말을 걸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공허한 대답들 뿐이었다.
그 뿐일까, 세은이 앞으로 나서자 플레어는 은우에게 공격을 가하기까지 했다.

"아-"

적당히 말로 시간 끌 생각이었는데.
아니다, 위치에서 벗어나게 했으니 나름대로 성과는 있는 건가?

"그- 러- 니- 까- 처음부터 얘기나 좀 하자고 했는데, 선빵 친 건 너다?"

허벅지에 채운 버클을 꾹 누르자 따끔한 감각이 번졌다.
영락에서 비밀리에 만든 근력 부스터였다.
자세를 살짝 낮췄다가, 그대로 플레어를 향해 달려들었다.
능력자만큼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뜀박질보단 빠른 속도로-

"거창하게 목숨이니 뭐니 하지 말고, 대화를 하자고! 플레어!"

접근해서, 팔뚝으로 플레어의 목을 걸어쳐서 바닥에 꽂다시피 넘어뜨리려고 했다.
자세만큼은 완벽한 래리어트였다.

826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2:54:41

건강을 해치는 생라면 우마이

>>821(복복)

827 청윤주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22:54:44

아이고 태오주..

828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2:54:48

>>819 이경주
와와 잠입조 안 들키게 도와준다아아아아 >< 우리 화선지 소년의 능력은 그렇게도 응용할 수 있군요(엄지척)

829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2:54:54

>>824 아구 잘잤어 (복복복복)

830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2:55:32

태오주 안녕안녕~><

83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2:55:47

어서 오세요! 태오주!

832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2:55:48

유니콘 오빠야 니 동생 말려야겠다(냅다)
태오주 하이

833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2:56:36

태오주 안녕하세요~~ 아마 많이 무리하신 탓에 전원이 꺼졌던 걸 거예요8ㅁ8 꼭 필요한 휴식을 취했노라 생각하시길요!!!

834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2:56:46

>>824 잘잤나요! (눈꼽떼주기)

>>828 헤헤..
사람에 대한 인상은 기억의 영역일 테니까요!

835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2:57:57

아이고 태오주(도담도담)

이경이 짱! 얘가 여로땅 연플캐다ㅏ아악!!!

836 이리라 - 스토리 (TxCEt5Q0gI)

2024-07-06 (파란날) 22:58:36

situplay>1597049235>806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 그렇겠지. 말마따나 그렇게 되어버렸으니까. 하지만 세은에게 반응하는 것도 그렇고, 당시 발견했던 기록과 조금 전 이경이 전달해준 기억을 고려하면 '아무것도' 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정말 아무것도 느낄 수 없나요? 그렇다면 거역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이유가 뭐죠? 무엇도 느낄 수 없고, 아낄 수 없고, 특별히 여길 수 없다면 어째서 세은 후배님의 안위를 고려하고 당신에게 사람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자들의 말을 들어주고 있나요?"

사실 모든 이유는 이미 알고 있다. 다만 지금은 조금 더 시간을 끌어야 한다. 공격이 날아오지 않을 정도로, 그러나 귀에 거슬릴 만큼 충분히 자극적이라 어쩌면 말라붙은 마음에 더한 균열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리란 기대를 품을 수 있는 말들로.
그로 하여금 정해진 임무만 수행하는 저 행동 패턴을 망가뜨릴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

"거역하면 안 된다는 이유는 역시 당신의 가족 때문인가요? 소중한 사람, 약점이요. 그림자의 간부가 당신의 가족을 보호해주겠다고 했나 봐요."

레이저로 하여금 녹아내린 벽의 냄새가 코끝을 찌른다. 리라는 남몰래 어금니를 깨물었다.
맞으면 소멸된다.

"...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사람은 원래 막 죽이면 안 되는 존재입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목숨은 하나뿐이니까요. 아무리 도덕 관념이 무너진 사람이라도 인간 사회에 곁들여져 살아간다면 최소한 그 사실을 이론으로서라도 체득하고 있을 거예요. 그건 그림자의 간부도 마찬가지겠죠."

그런데.

"이곳에 접근하는 인간들을 모두 죽여버리라고 명령한 자들이 과연 당신에게 관련된 자의 목숨이라고 무겁게 생각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당신은 플레어, 퍼스트클래스 2위이니 그 힘의 가치를 고려해서 관련자의 목숨값 또한 무겁게 측정했겠지만... 상식적으로라면, 그랬겠지만..."

문득 얼마전 들었던 조언이 떠오른다.
허황된 희망을 쫓는 사람에게는 진실을 알리는 것이 구원이라고.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는 얼마 전 2학구 오지덕 박사의 뇌과학 연구소에 조사를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당신과 관련된 자료를 입수했어요. 거기에는 당신의 위크니스에 대한 정보도 적혀 있었어요. 과거부터 아주 최근의 정보까지. 당신이 지금까지 모르고 있던 이야기 전부가요."

이리라는 그 의견에 동의한다.

"들어보실래요?"

837 리라주 (TxCEt5Q0gI)

2024-07-06 (파란날) 22:59:51

근력 부스터 쓰는 혜우우
냥펀치 위력이 50배 강화되었겠구나
멋져

먐미안뇽~ 잘잤니!

838 수경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3:00:01

다들 어서오세요.

839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3:00:39

혜우펀치! 혜우펀치!

>>835 흐에에엑(부끄러움)(땅에 머리박기)

840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3:03:22

841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3:03:48

놀랍게도 플레어에게 너의 존재가 너의 고모를 괴롭게하느냐라고 묻는다면 플레어는 1초만에 그렇다고 이야기를 할 거예요.
퍼스트클래스는 위크니스에게 있어서 고통만 주는 존재. 그것이 바로 플레어의 기본적인 생각이랍니다.

실제로 고모도 자신 때문에 수술을 받다가 결국 그렇게 되었으니..(옆눈)

842 서한양 - 스토리 (NTakEZS4WQ)

2024-07-06 (파란날) 23:04:06

" 네네. 그래서 느끼게 해주려고.. 아오! 진짜!! "

서한양은 염동력을 전개해서 플레어의 몸을 강제로 움직이려고 했었다. 레이저가 손의 방향을 틀어버리기 위해서 두 팔을 잡아서 하늘로 뻗게 만드려고 했다.

" 저기요, 당신이 은우를 죽이면 세은이는 더 불행해진다고요. 미워한다고 해서 뒷상황까지 고려 안 하고 막 지르시면 어딱합니까? 당신에게 세은이가 소중한 존재인 만큼, 은우 역시 세은이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아줘요. "

" 그리고.. 은우라고 아무것도 못 느끼는 줄 알아? 은우도.. 은우도.. 많이 힘들다고.. 속이 다 타서 꺼매진 녀석인 게 뻔해서 걱정되는 녀석인데, 그 새X는 그런 걱정을 하는 우리가 걱정되어서 웃으며 대한다고.. "

서한양은 플레어의 봉쇄를 더 단단히 하려고 했겠다.

843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3:05:02

>>836 리라주
리라 조곤조곤 말 잘한다!!! 부드러우면서도 설득력 있다고 생각했어요~~ (물개박수)

844 철현주 (VcXCd8Uijo)

2024-07-06 (파란날) 23:06:26

먼저 갈게요..

845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3:07:13

아이고..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846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3:07:30

>>839 우히히히히히(둥기둥기둥기둥기(


>>844 잘 자 철 현 주! ! ㅜ!

847 새봄주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3:07:55

철현주 잘자!! ><

848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3:08:26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849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3:08:29

철현주 고생 많으셨어요~ 편히 쉬시길요!!!

850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23:11:34

안뇽~ 야구보다 잤다니 말도 안돼.......😒 우우우~
푹 잔 것 같긴 한데 아직도 졸려이잉.... 일단 양치하고 샤워하고 정주행 좀 하다 왔다...

851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3:12:08

철현주 잘자요!

852 리라주 (TxCEt5Q0gI)

2024-07-06 (파란날) 23:14:55

씻고왔다! 철현주 잘자구!

>>843 헉 이런 극찬을🥹🥹
꼬마어!!!!!!!! 리라 해피해피해피캣이 되

853 수경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3:15:24

자는 분들은 잘자요.

854 Story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3:24:24

모두가 플레어를 잡아두는 사이, 새봄은 계단을 막고 있는 돌을 녹차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그들은 모두 안으로 잠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경이 능력을 발동해서 기억을 희미하게 만들었기에 그들의 행동은 들키지 않았습니다. 일단 잠입조는 그 안으로 들어서는데 성공했습니다.

<잠입조>
그들은 계단을 따라 쭉 내려갔습니다. 얼마나 내려갔을까요? 봄에 이곳에 내려온 이들은 아마 적당히 거의 다 내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철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정말로 거대한 공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컨베이어 벨트 장치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를 타고 흘러가는 것은 다름 아닌 '샹그릴라'입니다. 그것도 검은색 샹그릴라입니다. 아무래도 검은색 샹그릴라는 바로 이곳. 허수학구에서 생산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근처를 바라보면 어떤 건물이 보입니다. 정확히는 봄에 혜우가 다가갔었던 바로 그 건물입니다. 그곳으로 다가가면 카드키를 꽂을 수 있는 장치와 함께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자판이 있었습니다.

카드키. 그것은 아마도 이전에 뇌과학 연구소에 갔을 때 봤었던 그것이 아니었을까요? 아마 은우가 출발 전에 청윤에게 줬을 것입니다. 패스워드는... 뭘까요?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혹시 기억이 나나요?

그와는 일단 내부의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저 검은색 샹그릴라가 무수히 많이 생산되고 있는 것이 기분 나쁘게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이곳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진품'입니다.


<플레어 조>
"뭐야. 너! 왜 막는건데?!"

혜성이 디스트로이어의 팔을 잡고 뒤로 물러나라는 듯이 끌어당기자 디스트로이어는 살짝 당황하며 혜성을 바라봤습니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그저 혜성을 빤히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이어 혜우는 플레어를 향해서 팔뚝으로 목을 걸어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플레어는 아주 유연하게 그 움직임을 피하면서 그대로 자신의 오른손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빛'으로 만들어진 클로를 생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헤우의 등을 내려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세은이 바로 플레어를 막아섰습니다. 혜우를 공격하지 못하게 두 팔을 벌려서 막아섰습니다.

"그만둬!! 플레어! 혜우를 공격하지 말아줘! ...그림자의 명령 따위.. 그림자의 명령 따위 왜 듣는 거에요! 다른 이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요! 한양 선배의, 혜우의, 리라 선배의 말에 귀를 기울여줘요!"

이어 플레어는 잠시 멈칫하면서 세은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혜성, 한양, 리라의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나에게 하는 말... 맞아. 어느 정도는 맞아. 그래서?"

이어 플레어는 가만히 팔을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양의 능력으로 어느 정도 움직임이 봉쇄되었습니다. 자연히 다시 한번 플레어의 시선이 한양에게 향했습니다.

"......에어버스터를 편들어주기 위해서 이렇게 모인 것은 아니겠지? 하고 싶은 말이 뭐야?"

한편 리라의 말. '소중한 사람, 약점이요. 그림자의 간부가 당신의 가족을 보호해주겠다고 했나 봐요.'라는 말에 플레어의 시선이 리라에게 향했습니다. 언제나처럼 감정이 전혀 보이지 않는 얼굴이었지만, 그 시선은 리라를 똑바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날 이용하기 위해서는... 함부로 대할 수 없어."
"...너도 알텐데. 위크니스가 무엇인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말이야."
"...나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내 위크니스의 안전은 보장될 수밖에 없어. ...그럴 수밖에 없어."

"...하지만 이상하네."
"...왜 단체로 모여서 그런 것을 이야기하는거지."
"...뭘 알고...뭘 말하려는거지?"

리라의 말에 관심을 보이는 듯 하다가 왜 이렇게까지 말을 하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플레어는 살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말 없이 원래 서 있던 장소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은우는 리라를 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안돼. 리라야! ...그 사실은... 너무 위험해!"

"...그렇구나. ...침입한 이가 있구나. ...돌이 없어졌어. ...그냥 없어졌을리 없어."

"...임무를 속행. ...모두 제거한다."

이어 플레어는 기합을 넣었습니다. 그녀의 몸에서 노란색 빛이 천천히 반짝였습니다. 아무래도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리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야! 애새끼! 뭘 말하려는건진 모르겠는데 지금 상황 위험하니까 뒤로 빠지던지 아니면 빨랑 말 끝내!! 딴 녀석들도 다 뒤로 빠져!! 여기서부터는 너희들이 나설 영역이 아니야!"

/이번이 마지막 레스에요! 12시까지!

855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3:24:45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856 수경주 (4aeNfe.ErQ)

2024-07-06 (파란날) 23:25:59

계속 있었는데!(장난입니다)

857 혜우주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3:26:47

이자식
그걸 피했어?
뜻밖의 피지컬이구만

858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3:27:10

수경주 어서와!

오 샹그릴라..... 여로땅 잠만 멈춰 그거 챙기지마 야

859 리라주 (TxCEt5Q0gI)

2024-07-06 (파란날) 23:27:30

살려주세요

진실... 지를게...!!😇😇😇

860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3:27:39

situplay>1597046989>877

3학구 비번은 HSASHADOW 같아요

861 금주 (G25Cm1E1Xs)

2024-07-06 (파란날) 23:30:45

잠깐... 음료를 엎는 사고가.... 넘길게요...

862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3:33:53

>>856 으아아앙!! 8ㅁ8 진행을 하면 그만 시야가 좁아져요...흑흑...8ㅁ8222

>>861 알겠어요! 금주!

863 이혜성 - 스토리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3:39:27

"아저씨는 잠깐 물러나 있어요. 애새끼들이 대화를 좀 하겠다는데, 어른이면 기다려줄 수 있잖아요."

디스트로이어의 말에, 플레어를 바라보고 있던 눈 돌려서 흘끗 바라봤을 뿐 다시 시선을 플레어에게 향하며 혜성은 무감하게 중얼거린 뒤 디스트로이어의 옷을 잡았던 손을 떼어낸다.

"그래서라니. 스스로도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까 참...안타깝다."

혜우의 앞을 가로막는 세은의 모습에 혜성은 여차하면 확성기의 on버튼에 손을 대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를 잡고 경계했다. 길지 않은 시간, 안으로 후배들이 잠입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플레어의 기세가 급변하자 곧바로 확성기의 버튼을 눌렀다. 동시에 카람빗의 칼날로 바닥을 긁는다.

확성기가 켜지면서 나는 노이즈 같은 소음의 진폭과 정반대의 소음의 진폭을 일으키기 위해 행동이었다. 소리와 소리가 부딪혔을 때 어떤 효과가 일어나는지, 그 결과물이 플레어에게 통할지는 모르겠다.

"이래 위험하나 저래 위험하나 똑같이 위험하다면, 말하고 위험한 게 나아."

확성기가 켜지며 나는 소음과 카람빗으로 바닥을 긁어서 낸 소음이 서로 부딪히도록 연산한다.

864 최이경 - 스토리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3:40:06

백색의 능력이 무사히 통한 듯, 플레어가 그들의 진입을 눈치챈 것은 이미 늦은 뒤였다. 이제 백색이 해야할 일은 생존과, 보조였다. 즉 전면에 나설 일은 없었다는 뜻이며 백색은 디스트로이어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전에 곧바로 뒤로 물러섰다. 다만, 무언가 이야기하려는 리라에게 시선이 갔다. 가방에서 활과 화살을 꺼낸 백색은 그것이 무용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위에 화살을 걸고 플레어를 보았다.

".."

필요한 것은 틈.
백색은 잠시 고민했다.

네 명의 퍼스트클래스와 현재 대치하고 있다. 그 사실에 대한 기억을 조작, 소거하여 이 곳에 있는 인물의 수를 착각하게 만든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오래 지속하는 건 힘들다. 상대를 하고 있으니 곧장 새로운 기억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회를 보자. 차분히 물러서서 상황을 살폈다.

..여차하면, 리라를 구하기 위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아도 화살을 쏴버리겠지만.

865 서연 - 진행(코드조)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3:40:22

situplay>1597049235>854

계단을 따라 내려간 끝에 철문을 열고 진입하자 광활한(???) 공간이 펼쳐졌다. 여긴 어디래? 지하가 이렇게나 넓다고??

놀란 것도 잠시.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물건에 눈이 갔다. 오맨들씨가 갖고 있던 모형과 똑같이 생긴 것. 바이오로이드를 퍼클급으로 강화하지만 인간이 복용하면 6시간 만에 폐인이 된다는, 검은 샹그릴라다. 이거 가져가서 연구하면, 실험 대상이었던 차일드 에러를 회복시킬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모른다만 아무것도 안 할 경우 가능성은 볼 것도 없이 0이다. 하여 서연은 검은 샹그릴라를 최대한 많이 움키고자 했다.

이후 한 건물에 이르자 카드키를 꽂을 수 있는 장치와 함께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자판이 보였다. 카드키는 부장이 청윤이에게 줬던 거 같고, 패스워드는... 서연은 오지덕 박사의 연구소 조사 직후 제가 작성했던 보고서 파일을 폰으로 확인했다.

" 3학구 실험실의 패스워드는 HSASHADOW, 그렇게 정리해 뒀었어. "

866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3:40:33

개쩌는 캡틴이 개쩔게 짜맞춰줄거라고 생각해....
크리아조씨 도와줘!!!!

867 천 혜우 - 진행 (jp5zT5ON2w)

2024-07-06 (파란날) 23:40:58

항상 멍해보이니 반응도 굼뜨거나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유연하게 피하는 플레어를 보며 킥- 실소했다.

자아가 어설프게 남아있음은 참- 그렇지.

겁없이 다가섰으니 한 방 맞을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세은이 막아준 덕에 자세를 바로잡고 섰다.
여차하면 세은은 데리고 뒤로 빠질 생각을 하며
플레어를 똑바로 바라보고 말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말 하고 있잖아. 너의 생각, 의향, 네 진심이 듣고 싶다고. 알고 싶다고. 궁금하다고."

이 저지먼트는 플레어조차 받아들이고자 하니까.

"솔직하게 말해보라구. 플레어. 네가 정말로 원하는 건 뭐야? 그리고, 네가 진심으로 무서워 하는 거, 그건 뭐야?"

계속 말하면서 세은을 뒤에서 살짝 붙잡으려 했다.
뒤로 빠질 때 같이 빠질 수 있게끔.

868 여로땅:3 - 이벤트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3:41:27

"오"

샹그릴라. 그것을 발견한 여로의 눈에 이채가 돌았다. 완전품. 몇 개 정도만 챙겨둘까, 고민하던 그는 그것을 챙기기로 했다. 먹을지 말지는 나중에 정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은 덤이었다.

"이거, 어떻게 망가뜨릴 수만 있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망가뜨릴 수 있는 게 있을까. 그는 주변을 휙휙 둘러보기 시작했다. 뭐라도 찾겠지.

869 서한양 - 스토리 (8U78EcXxR.)

2024-07-06 (파란날) 23:44:01

" 젠장.. 결국 이렇게 되는구만! 리라씨!! 일단 빠져요!! 안 그러면 리라씨도 당해!! "

서한양은 플레어의 몸에서 빛이 나는 것을 보고는, 그는 이치를 벗어난 힘을 전개하기 시작한다. 바로 플레어 주변의 '공간'을 '물체'로 가정하여 구부리는 식으로.. 마치 플레어의 공간 주변을 구체처럼 구부려서 공격이 같은 편에게 안 가게 하려고 시도했다.

그리고는 크리에이터에게 무언가를 외친다.

" 아저씨! 아저씨의 능력으로 플레어가 있는 공간 안의 시간의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나요?! 저 공간 속에서만 시간의 속도를 극대화시켜서, 순식간에 계속해서 변하는 정보량을 플레어의 머리에 강제로 주입시켜서 과부하 상태가 오게 만들려고요! 아마 저 작은 공간에만 시도하는 것이니, 무리는 아닐 거라고 믿어요! "

그리고는 디스트로이어에게도 말한다.

" 아저씨도! 아저씨는 저 공간 겉면에 중력을 부여해서 눌러줄 수 있나요! 솔직히 내 출력으로는 저 녀석을 오래 잡아두기 힘들어요! 저는 공간을 구부린다는 것이 가능한 거지, 오래 잡을 출력은 없어요! 그러니깐 아저씨가 힘을 부여해줘야 돼-!

870 이경주 (FU69HIoSQY)

2024-07-06 (파란날) 23:44:02

금주 힘내여. 잘 닦고 와!

>>868 생선가게 앞의 고양이같은..

871 신새봄 - 진행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3:45:51

모두가 잘 들어오고 있는지 확인하려니, 서형이 엄지를 치켜올려보인다. 뿌듯함에 히쭉 웃으며 같이 엄지를 치켜올리고 맨 뒤에서 모두를 뒤따르려니 문득 아쉬워졌다. 아, 성규가 있었다면 감쪽같이 잠입할 수 있었을 텐데. 아니다, 그 친구 덩치는 크지만 고작 중학생인걸. 어린애를 이런 싸움판에 끌어들일 순 없지. 그건 그렇고 서둘러야겠어. 머뭇거리다간 들킨다.

그렇게 해서 안으로 들어가보니, 역시나 검은색 샹그릴라가 무수하게 생산되고 있었다. 이걸 챙겨두면 나중에 증상 완화제를 만드는 데 좀 도움이 되려나? 근데 이것도 짜가면 어떡해? ...아니야, 상식적으로 생각해, 신새봄. 짜가를 이렇게 많이 만들어서 뭐하려고? 저건 진짜야. (가능하다면) 고민하다, 서연이 샹그릴라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도 샹그릴라를 가방에 가득 차도록 챙겼다. 살아돌아가면 열심히 약학 공부해봐야지. 연구소에도 자문 구해보고.

@김서연
"홍서아 이니셜인가보네요. 오늘 마주칠 가능성이 꽤 크겠어요."

872 서연 - 반응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3:46:43

>>868 @성여로

" 그러게! 좋은 생각이다!! "

저 망할 컨베이어 벨트를 파괴하면 제로 시리즈들이 퍼클만큼 강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을지도.

하지만 문제는...

" 코드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

이걸 파괴하려다 들키면, 그래서 코드 확보가 늦어져 버리면, 플레어를 상대하는 사람들이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는 게 걱정이었다.

873 청윤 - 진행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23:47:02

"샹그릴라... 이게 만약 스트레인지에 퍼진다면... 상상도 하기 싫네."

3~4레벨들이 스트레인지에서 전쟁을 벌일 것만 생각해도 정말 끔찍했다. 그것에 휘말릴, 더 많은 사람들은 덤이다.

"카드키는 은우 선배께 받아놨어. 패스워드는..."

청윤은 서연이 정리해둔 패스워드를 말하자 긴장감을 애써 떨치며 미소를 짓곤 고맙다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곤 카드키를 꽂고 패스워드를 입력했다.

874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3:52:02

악 잠만 캡틴 미안하다
>>863 이거 >>0 쓰는 거 깜빡했는데 훈련으로 처리해줄 수 있을까

875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3:52:16

어어... 일단 알겠습니다!

876 혜성주 (8qcIfiQ8ck)

2024-07-06 (파란날) 23:52:43

>>875 다음부터는 이런 일 안생기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고마워

877 신새봄 - 반응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3:53:16

>>868 >>872

"제가 통째로 과자로 만들어볼까요? 모양은 유지하면서 티 안나게 망가뜨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878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23:53:19

또 졸았어........🙃

정치뇌 발동하려는거 꾹 참음

879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3:53: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태오주...뭘 하려고 한 거예요!

880 청윤 - 진행 (5tWlyRgD5c)

2024-07-06 (파란날) 23:55:36

>>877 "난 찬성."

벨트 하나만 망가뜨려도 무한궤도는 고장나게 되어있다.

881 서연 - 반응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3:56:00

>>871 @신새봄

" 그러게. 안 들켰으면 좋겠다아아... "

만약 들킨다면 박형오를, 제로 시리즈는 니네 통제대로만 움직이는 바이오로이드가 아니라고, AI 제로를 너무 믿지 말라고 전파고프긴 하다. 그네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당신들까지 다 죽이는 거라고도. 그렇게라도 해야 제로를 조금이라도 견제해 줄 거 같아서. 홍서아가 내 말을 안 믿으면 1도 소용없겠지만;;;;;;

882 여로땅:3 - 이벤트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3:56:17

>>870

여로: 야옹★😼

883 여로 - 이경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3:56:49

"거의 정답이야-"
"그렇지만, 진짜 정답은, 내 거♡"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자신의 등을 쓸어내리는 손길에 푸스스 웃더니 자신의 얼굴을 연신 부비기 시작했다. 흡사, 영역을 표시하듯 우두머리에게 자신을 맡기듯.

"경이를 위해서라면, 내 향을 언제든지 내어줄 수 있어☆ 그렇지만, 날 앞에 두고 다른 쪽에 신경 쓸까 겁나"

여로는 웃었다. 어떻게 보면, 소유욕에 가깝지 않을까. 그는 자신의 행동이 유치하다곤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들 어떠하랴. 그는 고양이의 불만 섞인 울음 소리에 반응하지 않고서 이경의 볼에 다시금 입을 맞추려 했다.

"경아, 향수 쓰는 거 있어☆? 뭔가 엄청 향기로운데-"

여로가 안 아프게 이경의 볼을 와압 물려는 듯 입을 벌리며 물었다.


//이건 미리 올려두는 답레.....

884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23:56:59

아이 뭐 내가 뭐 그거 뭐 어
리라한테 리버티 사칭뱃지 그려달라해서 막 어 ㅋㅋ 인지능력상실 그런거 어 ㅋㅋ 그런거 해서 어

검샹을 ㅋㅋ 뿌리겠냐
그러면서 강해지면 너희도 연구원을 짓밟을 수 있다고 선동하겠냐 설마 아 ㅋㅋ
그리고 폐인 속출하기 전에 2학구에 슬쩍 검샹을 뿌려둬서

리버티가 독을 풀었다고 선동하겠니 설마

885 여로주:3 (Yi0m27abfg)

2024-07-06 (파란날) 23:57:00

우우 난 이만 자러 갈게 다들 잘자ㅏㅏㅏㅏ

886 서연 - 반응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3:57:05

>>877 @신새봄

" 오!!! 그거 좋다!!! 소리 없이 빠르게 부탁해!!! "

새봄이 능력 짱이다. 완전 좋다!!! ><

887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3:57:32

여로주 고생 많으셨어요 편히 푹 주무시길요!!!! 숙면 숙면~~♪

888 태오주 (TdmBHobLy2)

2024-07-06 (파란날) 23:58:02

설~마 미리 섭외해둔 연구원들이 먼저 나서게끔 해서 "이 샹그릴라는 애초에 독이에요! 먹으면 안 되는 걸 먹으라 했다고?!"로

연구원들쪽 이미지를 올려주겠니 내가 설마

889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3:58:11

(동공지진)

890 신새봄 - 반응 (9kNs5jxrGA)

2024-07-06 (파란날) 23:58:37

>>871 >>880 >>881
"그럼 한번 해볼게요~!"

컨베이어 벨트를 움직이는 동력장치가 있는 곳을 찾아서, 통째로 과자로 만들어버리고자 연산했다. 일단 하나만이라도 달콤해져라!

891 서연주 (bHStWLty/s)

2024-07-06 (파란날) 23:58:52

외형은 컨베이어 벨트, 검은 샹그릴라랑 똑같은데 알고 보면 커피콩빵이라든가 뭐가 됐든 음식으로 바꾸면 좋을 거 같아요><

892 ◆TMmm6tsoPA (KBAwQetSOM)

2024-07-06 (파란날) 23:59:46

여담인데 전에도 말했지만 이렇게 계속 추가적으로 뭔가가 나오면 저도 다 넣기 힘들어지니까...가급적 1번째 레스때 다 써주는 것으로 부탁드려요. (눈물)

893 이리라 - 스토리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0:00

situplay>1597049235>854

그렇겠지. 이용하기 위해서라면 함부로 대할 수 없을 것이고, 안전은 보장될테다.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그렇게 다뤄졌을 것이다.
하지만— 리라의 시선이 플레어의 두 눈동자에 가 닿았다. 불꽃을 담은 것 같은 한쪽 눈, 반대로 차가운 물 같은 한쪽 눈. 위험한 용광로와 냉각수를 연상시키는 빛깔에 문득 두려움이 몰려오지만 여기까지 말한 이상 되돌아 갈 길은 없다. 게다가 사실은, 그러고 싶지도 않았다.

"무엇인지 알아요. 알고 있으니까 말하려는 거고요."

다만 동시에 들려오는 은우의 목소리가 그를 주저하게 만든다. 물론 그렇겠지. 유일하게 감정적으로 대하는 존재가 사실 오래전부터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되면 무미건조한 저 사람이 어떻게 돌변할까. 붉게 타오르는 듯한 눈동자가 신경쓰인다.
하지만, 뒤이어 들려오는 혜성과 디스트로이어의 목소리에 재차 마음이 가닥을 잡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플레어가 동료들의 진입을 눈치챘다. 그들이 안전하게 코드를 확보하려면 플레어는 저 안이 아닌 여기에만 신경을 쏟아야 한다.

"동의해요, 혜성 언니. 죄송해요 은우 선배님. 저 역시도 똑같이 위험하다면 말하는 게 더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얼마 전에 조언을 들었거든요. 덧없고 찾을 수 없는 희망을 쫓는 이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것이 오히려 그 사람을 구하는 일이라는 조언이요."

한 차례의 호흡이 지나간다. 연한 라벤더색 눈동자가 플레어를 똑바로 바라본다.

"목화고 저지먼트는 얼마 전 2학구에서 오지덕 박사, 즉 그림자 간부의 자료를 입수한 바 있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있었어요. 플레어의 위크니스는 칩 삽입 수술의 부작용으로 의식 불명이 되었다가 사망했다. 다만, 그로 인해 플레어가 폭사하는 것은 막아야 하므로 해체코드를 이용해 위크니스 칩을 정지시켰다."

두 눈으로 담았던 기록과 서연의 보고서에 적혀 있던 내용을 종합해 내뱉는 동안 줄곧, 리라는 심장에 경련이 이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고모님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만나고자 하는 마음을 먹으면 칩으로 통제했다고. 그렇게 써 있었습니다. 위크니스를 새로이 선정하는 게 아닌 사망 사실을 의도적으로 은폐하는 방식을 쓴 건 아마 당신의 감정이 대부분 제거되었기 때문이겠죠."

또다시 한 차례의 호흡.

"다시 말하지만 이건 그림자 간부의 연구소에서 발견한 자료의 내용입니다. 전부 사실이고, 목화고 저지먼트 전원이 증인이에요. 모두가 그 내용을 읽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많은 고민을 거쳤지만 결국 당신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행동하는 당신이 소중한 사람의 안위를 속이고 기만한 자들의 명령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894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0:05

내가 이래서 정치질 안 하는 거야...

고등학생이 아니라 중세중국 후궁암투물이 되니까...

895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0:06

여로주 좋은꿈꿈세요!

새봄이 능력 되게 마법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달콤해져라 얍!(진짜)

896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0:40

(아무래도 정치에 발딛는 게 아니야.....)(무서워)

897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0:55

자러 간 사람들 잘 자구-

898 청윤주 (487kHFsqT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0:56

>>884 >>888 율럭키: "That's it, I'm dead."

899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1:06

정말로 그렇게 알려주시겠습니까? (빤히)

900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1:58

>>899 @모카고

후우...............
투표 받습니다... 리라주는 리라의 캐입에 맞춰 쓰긴 했지만 이건 나 혼자 결정할 게 아니다...

901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2:01

>>892 캡
8888ㅁ88888 번번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런 아이디어를 1번째 레스에 떠올릴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러질 못했네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도 성실히 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그랜절)(제리인사)(중요하니 두 번)

902 청윤주 (487kHFsqT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2:14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903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3:41

>>900 고다 고
소모전 없이 2페 진입하면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지

904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4:38

여로롱 잘 자구
나는 기권 :3

905 새봄주 (wwM6ggx/A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4:42

>>892 미안미안 담부턴 한번에 쓸게!

>>891 헉 그러게!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남은 샹그릴라도 무해한 맛난거로 만들어버려야겠어!>:3

>>895 고마워!>< 이경이도 아까 멋있었어!! 잠입조 존재감 흐릿하게 해주는거bb

906 한양주 (XgDo4A0Fq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5:01

>>900
기권표

어느 결정이든 맞춰서 따를 예정

907 새봄주 (wwM6ggx/A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5:26

>>900 가보자고~~ 어떻게든 되겠지!

여로롱 잘자!><

908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6:31

>>900 리라주
저는 리라 캐입에 찬성요!! 캡께서 어떻게든 긍정적인 결과로 취합해 주시리라 믿거든요~☆★

909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7:59

>>900 ㄱ

ㄱㄱ!

910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8:05

어차피 백퍼 플레어 폭주루트 가는 건 정해진 것 같고....데플없으면 나빠져봤자 저지먼트 리타이어 루트겠지.
기권.

911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9:02

그럼 진실을 알려주는 쪽으로 갈게요! 다음 것은 반응레스 쓸 거 없어요! 그냥 결과만 알려주는 거니까요!!

912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9:33

근데 이번에 NMPC 데플은 있을 수도 있다 그랬던거 같은디

913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0:47

후우 다들 투표 감사합니다
파들파들... 플레어가 플레어 빔 쏘려고 하면 리라가 몸으로 막을게............ 업을 지었으면 스스로 갚아야만

😇 코뿔소들사랑해!

>>911 부탁합니다 캡

914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1:07


오....그러고보니...?

915 금주 (fJn66Z/Ax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1:34

키보드가 죽었어요.
이이이이...

916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1:37

>>912 이래서진심쫄리긴함제발
🫠🫠🫠🫠
아악 아악... 심호흡...

917 금주 (fJn66Z/Ax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2:02

918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3:09

금주의 키보드에 애도를...

919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3:11

머 금주 키보드가 죽었다고?? 여유분 없어? 아니 무슨 일이니

920 청윤주 (487kHFsqT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4:21

아이고 금주 키보드...

921 수경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5:03

금주의 키보드의 명복을...

922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5:11

금주 아까 음료 쏟으셨다고 하신 거 같은데 그 여파로 키보드까지 죽어 버렸나요 898ㅁ9888 안돼애애애애애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23 새봄주 (wwM6ggx/A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6:02

아이고 음료 쏟아서 ㅠㅠㅠㅠㅠ 금주 고생하네 ㅠㅠㅠㅠㅠㅠㅠ

924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6:45

앗 음료 여파로 키보드가 죽어버린거야...??🥺🥺
아 안돼...!! 블루투스 키보드 이런거라도 ㄴ없으려나...!

925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7:29

음료가 금주 키보드를 주겼어....

926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8:02

음료 마시고 키보드가 체했네...

927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8:19

>>916 리라주
불안하실 수밖에 없으시겠습니다만 힘내세요!! 만약 기대대로 안 흘러간다 하더라도 리라주 책임이 아니에요!!! 상의해 주셨고 전 동의한걸요~

928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1:36

아이고 금주야...(뽀다다다

929 금주 (fJn66Z/Ax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1:46

이렇게 실수 한 번에 죽을지 몰랐는데... uu 여분은 따로 없어서.
지금 당장은 집에 없는 가족 걸 가져-훔쳐-와서 쓰고 있답니다. uvu

930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1:56

>>927 크아아아악 서연주 상냥해에에에 8ㅁ8
고마워...!!!!! 흑흣흑 무슨 결과가 나와도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NMPC들아 살아라 그대들은 아름답다...

931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1:58

>>926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경주 솔직히 말해봐 드립학원 다니지

932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2:40

그게 바로 여분(?) 아닐까 (아니다)
키보드....주문하자(복복)

933 금주 (fJn66Z/Ax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2:41

>>930 (복복복)

934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4:16

이경주 드립학과 전공이잖아
이번에 에이쁠 맞았다며<?

>>933 흐에에에에엥 (복실복실)(머리에 올라앉기)
가족 거 가져오기 아주 잘했어요 진정한 의미의 여분이로구나☺️

935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5:00

앗 (짤귀여워)

936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5:09

사실 기종만 같으면 슬쩍 바꿔치기해버리기

937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5:34

>>936 ㄹㅇㅋㅋㅋ

938 Story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6:52

<잠입조>
밑으로 내려간 잠입조는 일단 검은색 샹그릴라를 챙겼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을 조사하려는 것일까요? 그리고 여로는 주변을 두리번거렸지만 당장 보이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저 편에 컴퓨터가 하나 있었습니다. 저것으로 장치를 끌 수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근처에서 쇠파이프도 몇 개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챙겨가는 것이 좋을까요?

하지만 그 와중에 새봄이 자신의 능력으로 컨베이어 벨트를 과자로 바꿨습니다. 자연스럽게 컨베이어 벨트는 멈췄습니다. 하지만...정말 이대로 괜찮았을까요? 딱히 비상벨이 울리지는 않았지만, 정말로 이대로 괜찮은 것이 맞을까요? 그래도 당장 검은색 샹그릴라가 계속 생산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건 플라스틱이 아니라 진품 샹그릴라입니다. 그것도 검은색 샹그릴라. 완전체입니다.

하지만 과연 여기서만 생산을 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다른 곳에서도 생산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한편 청윤은 서연이 알려준 패스워드를 입력했고 카드키도 삽입했습니다. 그러자 닫힌 문이 열렸습니다. 안은 일직선 복도로 쭉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아마도 코드가 있다고 한다면 이 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플레어 조>
자신을 향해서 화살을 겨누는 이경을 바라보며 플레어는 특별히 무슨 행동을 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경계하는 눈빛은 보이고 있었습니다. 한편 자신에게 빠지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 혜성의 모습을 바라보며 디스트로이어는 괜히 머리를 긁적이며 일단 뒤로 물러났습니다. 한편 소음과 소음이 충돌했고, 그것은 강한 충격파가 되어 플레어에게 명중했습니다. 이내 플레어의 몸이 뒤로 크게 밀려나는 듯 했지만, 이내 플레어는 아무렇지도 않게 뒤쪽으로 레이저를 쏘았고, 그 반동으로 자신의 몸이 쓰러지지 않게 유지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
"...그것은 내 위크니스가 눈을 뜨는 것."
"...그러니까... 임무. 수행해야 해."

혜우의 말에 대답을 한 후, 플레어는 다시 오른팔을 들어올렸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한양이 움직였고, 공간을 비틀었습니다. 그 덕분에 플레어의 움직임은 순간적으로 멈췄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플레어는 저항하며 몸을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이어 요청이 들어오자 디스트로이어와 크리에이터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시간을 다룰 수는 없을 것 같지만...일단 이 아저씨. 한번 해보마!"
"명령하지 마라. 일단 살고 봐야 하니까...도와주기는 하마!"

이어 크리에이터는 자판을 치듯이 행동했고, 디스트로이어는 바로 중력을 가했습니다. 그 순간, 플레어의 움직임이 멈췄고, 그녀는 표정을 일그렸습니다. 아픔을 느끼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적어도 당장 공격을 하는 것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입니다. 리라의 말을 들은 플레어는 순간적으로 움찔했습니다. '사망했다.','사망했다.','사망했다.','사망했다.' 그 말을 조용히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플레어는 중얼거렸습니다.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안 믿어. 안 믿어. 안 믿어. 안 믿어. 안 믿어. 안 믿어. 안 믿어."

"그런 말 안 믿어어어어어어어어!!"

그 순간이었습니다. 한양과 크리에이터, 디스트로이어. 셋 다 엄청난 충격파에 균형을 잃고 밀려났을 것입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것은 온 몸이 활활 불꽃처럼 타오르고 있는 플레어의 모습이었습니다. 공간이 뒤흔들리고, 가만히 있기만 하는데도 몸이 불타버릴 것 같습니다. 등 뒤에 있는 둥근 광채는 그야말로 '플레어' 그 자체입니다.

불꽃을 머금은 존재.
태양과도 같은 존재.

바로 그것이 제 2위. 플레어가 아니었을까요?

"........"

"...!"

"일났네. 젠장."

은우와 레드윙은 겨우겨우 자리에서 일어섰고, 디스트로이어는 작게 혀를 찼습니다. 이어 그 모습을 바라보던 세은이 바로 플레어에게 다가갔습니다.

"플레어! 진정해요! 플레어! 물론...충격이 크겠지만...꺄아악!"

그 순간이었습니다. 플레어의 오른손이 번쩍하더니, 세은의 어깨에 화상이 생겼습니다. 비명소리와 함께 세은은 어깨를 부여잡고 다리를 굽히고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적...섬멸..."
"모두 섬멸..."
"...전부전부 섬멸..."
"거짓말이다...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이들... 용서 못해."
"...전부..전부...전부...용서 못해애애애애애!!"

아무래도 전투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상황을 파악하고 은우는 모두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다들 똑바로 정신차려! 그리고 다들 뒤로 물러서! 전면은 퍼스트클래스인 우리가 맡을테니까! 모두들 여차하면 도망쳐! 알았지?!"

/오늘자 진행은 여기까지! 내일 스타트 레스이기도 하니까...반응 안하셔도 괜찮아요! 다들 수고했어요!

939 금주 (fJn66Z/Ax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6:53

>>932 가족한테 니꺼 내꺼가 어딨겠어요. 같이 쓰는거니까. 응. (?)
안 그래도 쓰던 거 그대로 주문해두려고요. 히히 uvu

>>934 (머리 밟힌 채 쭈글한 검냥이콘)
진정한 의미의 여분이지요. 응. (?) 😉

940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8:09

>>911 캡
미리 인사 드립니다 오늘도 진행하시느라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930 리라주
별 말씀을요!!! 내 선택이 다른 캐한테 폐가 됐을까 쫄리는 게 어떤 심정인지 아는걸요(제가 서연이로 많이 그랬어서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건은 리라주께서 먼저 상의해 주셨으니 리라주 책임이 아닌 게 팩트인 거시에오오오오오 ><

941 금주 (fJn66Z/Ax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9:44

00

942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9:53

충격파가 되는군.
확인.

(흠)


플레어 폭주 백퍼 예상은 했는데 진짜 폭주했다.
진짜 안죽고 안죽도록 해야겠네 내일은

다들 수고했다.

943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0:12

>>931 >>934 아니 이거 가지고?!

>>929 가족거면 공용이나 다름없다(?)

>>938 수고하셨습니다!

944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0:48

캡틴 저거 플레어 영입 조건 중 하나 아닌가요
맞는 거 같은데..

945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0:58


그야말로 태양 그 자체
피폭도 데플도 없으면... (못된 생각)

다들 고생했어-

946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1:14

다들 고생했고 세은이를 다치게 할 정도면...
세상....

947 한양주 (G0VToO9cHI)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1:34

흐아ㅏㅏ 다들 수고했어!

948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1:48

미리 인사 드린다고 달고 보니 마지막 레스가 올라온 뒤다...(먼눈)(옆눈)

암튼 캡도 참여하신 분들도 관전하신 분들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아아아아~~~ 애쓰셨어요!!!! (붕붕방방)

949 새봄주 (wwM6ggx/A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1:55

다들 고생 많았어~!><

950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1:57

>>943 아니 요 며칠 활동하면서 툭툭 나온 드립만 몇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학고 개쩌네 수석졸업 하겠다야(?)

951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2:05

카람빗 받고 실사용 들어가자마자 녹아버릴 것 같은데(흠)

952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2:34

세은아아아아아악
아니 왜 세은이를 패 이것아(플레어등짝팸)

😇
대화... 되는 상태이려나 홍서아 나오면 던져줘야지...

>>935 귀엽지 헤헤헤
>>939 ☺️👍👍👍
>>940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장을 뛰다 보면 한번쯤은 겪는 일이지만... 겪을 때마다 왕창 쫄려...!! 후 그래도 서연주가 말해주니 좀 낫다 꼬마어!! (봑봑봑)

953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3:27

>>944 맞습니다.

954 청윤주 (487kHFsqT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3:47

모두 수고하셨어요! 그만 자볼게요...

955 수경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4:00

다들 수고하셨어요...

956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4:14

리라주야 영입조건이래
그리고 내일 시작하자마자 리라 뒤로 당겨야겠다

957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4:20

자러가는 사람들은 다들 잘 자고

혜우우는 못된 생각 집어넣으세용

958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4:38

폭주했다 = 뇌의 리미트가 걸리지 않는다 = 궁극기 나온다

3단 논리입니다! (어?)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959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4:57

>>953 와 이거 아니면 진심 개큰 트롤링한거라 묫자리 보고 있엇는데 다행이다
.......살아남아야 최종 다행이긴 하지만!!!!!!!
🫠🫠🫠 캡틴 고생했어!!!!!!!! 다들 고생해따!!!!

960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5:18

>>958 시작하자마자 궁쓰는거 오바야;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961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5:20

>>950 스읍 제 아무말대잔치가 마음에 드셨다니 기쁘기 짝이 없습미다

사실 저도 실실 쪼개(?)면서 타자 칠 때가 있어여..

>>953 역시! 리라주가 해냈어!

><954 잘자요!

962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5:48

>>961 앵커 오타가 귀엽게 걸렸네

963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6:04

그런데 캡틴 솔직하게 말해봐

이 스토리까지 나오기까지 내심 기다렸지😏

964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6:14

>>962 실수인척 한번만 더해줘(??)

965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6:37

저렇게 폭주해서 과연산한 여파로 뇌에 심은 칩도 타 버리면 좋겠네요 (어쩌면 그래서 영입 조건일지도요?)

966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7:35

제가 제일 기다렸던 것은 인첨공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스토리였답니다. 그러니까 전에 나왔던 그거요!

967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7:42

>>957 (뒤로 숨기기)(샤샥)

>>960 원래 시작하자마자 궁 한번 빼고 가는게 좋음
그래야 쿨탐에 극딜 박지 (겜창의마인드)

>>9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가끔 그래

청윤주 잘 자-

968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8:33

>>952 리라주
오히려 플레어 영입 조건이었으니 리라가 한 건 한 거예요!!! (폭죽)(팡파레) 짜랬다 짜랬다 우리 말랑햇살이!!!

청윤주 편히 쉬세요~~ 꿀잠 숙면하시길요!!!!

969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8:47

아 이쪽은 궁 없다구요;; 에바야; (아무말)

970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8:53


원랜 어제 올리려고 했거든 이게 딱 2년 된 거라

요즘 태오 캐입할때 듣는 곡이랍니다

971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9:22

>>943 >>961 ㅋㅋㅋㅋㅋㅋㅋ드립학과에 추리학과 복전한 이경주 덕분이다... 얼마전에 코뿔소들 모여서 나온 추리들 중 유력한 게 이거 같아서 질렀는데
휴... 살아남아야만!!!!!

>>956 헉 혜성웅니가 구해준다!
카람빗 녹으면 리라가 새로사주께🫠 후후후 영입조건 하나 달성해서 다행... 이야...

>>958 시작과 동시에 궁이라니 살려주
원자로엔 냉각수가 필요하죠... 찬물을... 뿌려주마...(?

972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0:31

하이드로키네시스 절실하다 증말

973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1:12

>>966 그건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구먼... 맛있었거등.... 초안도 글코(ㄹㅇ)
이 사람 갓스토리 잘짜요 평생 캡틴해줘(캡틴: 노조세울거야 말리지마)

>>967 잘 하였습니다 류시원 들어가(시원: 힝)

974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1:15

>>971 카람빗 녹으면 나리한테 하나 더 받아(뜯어)내지 머 갠찮다(??)
이혜성이 탱캐가 아니라서 같이 나뒹굴어도 되면 구해줄게 (??)

975 이경주 (rJF4nqw4dI)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2:16

>>964 시러여

>>972 왠만한 하이드로키네시스 다 증발할 거 같지만 절실하다

976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2:46

>>975 잉 (실망)

977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2:55

하이드로키네시스(였던 것)

대가리 박으면 됨?

978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2:55

>>970 태오 왤케 핫해졌오

979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3:20

>>965 나 사실 서연주가 전에 써준 이 레스 보고 걸어봤어...
뭔가... 뭔가 칩이 타면... 탔으면좋겟다!(?)

>>967 (일리있는데?) 겜잘알의 말을 믿습니다
쿨탐에 극딜 박자

>>968 꺄아아아아앙 8ㅁ8
조건이 4가지고 반이 충족되었으니... 남은 반을 또 잘 해보는 것으로...!!!!!!!🫠🫠🫠

>>970 헉 노래좋다
배경도좋아... 지하철의밴드☺️

>>972 ㄹㅇ
목화고 저지먼트 수분부족 사건... 심지어 웨이버는 3챕에 영입 불가!

980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3:21

저 근데 플레어 궁극기 나옴 + 수경이 참전이면 그런 전개가 가능할지 궁금했었어요. 수경이가 플레어를 1학구 박형오네 연구소 근처로 텔포 보내기. 만~~~~약에 그게 가능하면 1학구 파괴를 원치 않는 대표이사가 플레어를 폭사시키는 식으로 전개돼 버리나 하고요;;;;;;;;(⬅️ 이거 안 됨)

981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4:42

크아악
옷에 무늬 넣고 싶어 근데 귀찮아아악 (굴러다님)

982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4:47

>>980 🤔 (천잰데?)(???)

>>977 아냐왜박아!!!!
일루와(머리복복)

983 금주 (fJn66Z/Ax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5:12

(침투조)

984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6:05

>>979 리라주
앗앗 ∑@ㅁ@ 그러셨군요!!!! 전혀 몰랐어요 머릿속에 칩이 계속 있으면 자꾸 조종당할 거라 동료가 되기 힘들지 않을까 상상했던 거뿐인데 결과가 맞든 아니든 플레어 폭주는 영입 조건이었다니 아무래도 좋은 거 같아요 히히~☆

985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6:08

>>9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가요?!??! 그럼 좋아 나리의 재산을 뜯자!(???) 청소년의 권리 어른을 뜯어도 합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나뒹굴면 혜성이도 아야하는거 아니냐며 그치만조아요... ☺️☺️ 꼬마어할거야... 층별로 맛 다른 3단케이크 사줘버려

986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6:13

>>975 그래도 있고 없고 차이 크다잉

>>977 어허 누가 머리 박으래
현태오 리라표 헤어풀셋팅형에 처한다 땅땅땅(?)

987 수경주 (wlD7NqMTW2)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7:10

수경: 저는.. 음.. 잠입조에 있지 않을까요?
수경주: 오후 내내 집안일하다가 깜박잠들고 9시에 와버려서 무리였어... 근데 어느조일지는 모르겠네.

988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7:15

플레어가 계수도 계수인데
능력이 거의 절대파괴급이라 뭘 해도 이게 통할까 싶은게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9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7:36

>>981 무료소재 쓰자(소근) 픽사베이에 무료 텍스쳐... 패턴 이미지...(?)

>>983 (불 켜기)(?)

>>984 근데 정말 일리있는 말이었어🤔 뇌가 따끈해서 칩이 살살녹으면 더이상 조종당하지 않으니까...
헤 헤헤...
은별아친구하자고... 아닐시 너죽고 나죽고<????

990 태오주 (0NXYed7YP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8:05

>>978 은교남 핫가이 사건(이러기)
하지만 스트로베리 케이크! 스윗함은 페이크! 하고 내지를 때 그...
상상가는 그게 있을거라 믿음 현뱜미 힘쓸때

>>979 엑디즈 많이 사랑해줘
제왑삐 밴드 흔치않다(당연함. 최초임.)

991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8:19

뇌 속에서 칩 녹으면 그 잔해는 어케 하지 고민되는 건 나뿐인가

992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8:22

>>985 이미 예전에 바닥을 나뒹굴었어도 연산식 안흐트러졌던 애니까 괜찮지 않을까.(자경단 생활로 단련된 고통참기)(대체) 어이없어할 것 같지만 일단 냅다 받아(뜯어)내보는거지 뭐 (대책x) 3단케이크라니 어마무시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3 혜성주 (E8Hx7F0mOc)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0:22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플레어 보면서 쟤한테 이혜성 능력이 얼마나 통할까 하고 멍뎅한 치즈덕일 뿐🫠🫠

994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0:50

>>991 혜우주
뇌가 너무 뜨거워져서 증발(...은 아무말)
그러고 보니 감정 제거가 뇌 수술이랑 관계있다면, 그리고 그게 외부의 영향으로 인한 부상이라면, 혜우가 회복시켜 줄 수도 있으려나 궁금해졌어요!!

995 리라주 (FP13c2bgUY)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0:59

>>986 리라: (꼬리빗과 머리끈과 리본과 핀을 들고 눈을 빛낸다)(고데기를 달군다)

>>987 물...
옮겨조...(?) 농담이구 저는어딜가든 수경이는 짱 잘할거라 생각해요...

>>988 이거 ㄹㅇ
공격하기 전에 제지하는 게 제일 승률 높을거 같은데 (혹은 최대한 출력을 떨구거나) 우에엥 무서워요

>>990 쪼와요
후 제왑삐의 밴드라니... 참을수없군

996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1:28

>>989 픽사... 텍스쳐...? (어케쓰는거지)(머엉)

>>990 어휴 뱜미 너는 지인짜 (극찬)
나도 소속사 보고 읭?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왑삐네 남돌 밴드...?

997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2:06

>>994 그거 안된대... 이미 시간이 오래 됐고 엉망이라서 그렇대...

998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3:15

situplay>1597049235>987 수경주
앗앗!!! 듣고 보니 수경이 능력은 플레어조든 잠입조든 유용하겠네요. 게다가 5렙이니!! ><

situplay>1597049235>989 리라주
한 단계 넘긴 셈이니 이후도 잘될 거예요!!! 플레어조 화이팅요~~

999 서연주 (JzbzQSBFWA)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4:15

situplay>1597049235>997 혜우주
앗 아앗 아아앗 8898ㅁ8988 그거 안타깝네요... 역시 혜우가 퍼클급으로 각성해야만...!!! (안 되려나요 ㅠㅠㅠㅠㅠㅠㅠ)

1000 ◆TMmm6tsoPA (EcsGp9azb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5:41

잠깐 씻고 왔어요! 판을 터트리자! 얍!

1001 혜우주 (epR1IiAk8k)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5:48

헤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