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uV965fZCU2 )
2024-07-04 (거의 끝나감) 09:3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9158/recent
339
록시아주
(otn1lnHtW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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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37:10
>>338 (두둠칫둠칫)
340
송 이겸 - 진룡성
(uV965fZC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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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41:02
"하하 먼저 올라간 사람이 그렇게 말하니 설득력이 있네." 그는 룡성의 말에 뭔가 재밌는거 같다며 웃었습니다. "어쩌면 힘보다는 깨달음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네.." 그는 지나가듯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단순히 경지의 문제가 아니라면 뭔가 다른 방향이란걸테니까요. 그리고 문득 장문인께선 그럼 깨달으셨으려나. 하고 중얼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렇지? 그렇다고 너무 마음놓고 있을 순 없지만.." 그는 룡성에게 그렇게 말하곤 뒤늦게 깨달은듯 아 맞다! 라며 몸을 돌렸습니다. "그러고보니 할 일이 있어서 가는중이었는데!! 난 이만 가볼게!" 오늘 짧지만 유익했다며, 그는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바쁜긴 한가 보네요. // 이걸로 막레할까요~ 수고하셨어요
341
록시아주
(aMPRgwdk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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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41:36
나는 접점이 있는 엔피시가 ... 업다?
342
룡성문예주
(Ij1IMzkz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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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41:42
수고하셨습니다!
343
소예 - 제나
(uV965fZC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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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43:59
"어디까지나 재해가 될 수 있는 자격 정도니까." 애초에 원래 존재하는게 아닌 다른 사람이 편의상 만든 권능일거라며 그녀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본래 재해란건 어디까지나 칭호지. 무슨 조건이 있는게 아니니까요. "간단해, 체력이라거나 몸의 내구성. 마력의 안정화 같은거야." 재해가 됐을때, 그 힘에 맞는 육체의 격이 있어야하니. 주로 내구쪽으로 손본거라며 그녀는 여우를 다시 당신에게 건넸습니다. "뭐 잠재성이 뛰어난 사람이다. 정도까진 말할 수 있겠네."
344
◆r8JcspLaSs
(uV965fZC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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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44:31
>>341 클라나인이랑 레이나스가 보면 울어용.. >>342 (수담수담)
345
록시아주
(aMPRgwdk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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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44:58
>>344 헉 엄마랑 동생!!! 자연스러워서 엔피시인줄도 몰랐다
346
◆r8JcspLaSs
(uV965fZC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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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45:22
>>345 나쁜 록시아인거에요..
347
록시아주
(aMPRgwdk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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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46:32
>>346 데헷
348
◆r8JcspLaSs
(uV965fZC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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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47:10
역시 말 안듣는 아들..
349
렌지아주
(Y09Nkxgi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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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49:45
>>347 나쁜 아들에게는 탄산을 드립니다 (헬즈 스파클)
350
제나 - 소예
(rB23aYw5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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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51:15
" 기본 조건이라는 이야기군요 " 단순히 들고 있는 것 정도는 상관없다는 이야기로 받아도 되겠지. 의문점이 한 가지 풀린건 좋았지만,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이런 걸 넣어둔 걸까. 하는 새로운 의문이 생겼을까. " 솔직히 조금 찝찝하긴 하군요. 다른 것도 아니고 하필 재해라니.. " 건네받은 여우를 자연스레 목에 두른 그녀는 잠깐 뭔갈 생각하다 다시 입을 연다 " 그렇다면 아까 말했던 그릇이 많이 채워졌다는 건 무슨 뜻입니까..? "
351
소예 - 제나
(uV965fZCU2 )
Mask
2024-07-04 (거의 끝나감) 21:54:09
"그 권능의 성장한다는게 그릇이 채워진다는 이야기거든," 그리고 아마 날 만난걸로 마지막 빈 공간이 채워졌겠지. 그녀는 쿡쿡. 하고 작게 웃은뒤에 여우를 목에 두른걸 보고 다시 한번 웃었습니다. "애초에 재해의 자격이 있다는게 어딘가 광기가 있다는 이야기인걸, 찝찝할거 없어." 너도 그 사람들과 비슷하단 이야기란다. 그녀는 소름끼치는 소리를 하면서 소매로 입을 가렸습니다. "그리고 나라면 당하는 사람보단 재해가 나을거 같은데."
352
제나주
(rB23aYw5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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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54:36
아니 그렇게 무서운 소리를 하시면
353
록시아주
(aMPRgwdk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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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1:59:04
어장 공식 말안드뤄 아들 록시아가 스폰하는 헬즈 스파클! 그것보단 쩨나쪽이 흥미로운걸 (팝팝콘)
354
제나 - 소예
(rB23aYw5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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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04:22
" 헛소리 마시죠. 광기니 뭐니, 그런게 제게 있을 리가 없잖습니까? " 재해 같은 것들이랑 같은 취급 하지 말라는 듯, 낮게 으르릉거리며 소예를 노려보던 그녀였지만- " 그건.... " 뒤이은 소예의 말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던가. 자신이 생각해도 지극히 맞는 말이였으니까.
355
록시아주
(aMPRgwdk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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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04:58
금기를 건드리면 재해가 스카웃 해가나여?
356
천주
(NnXP1o3Q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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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05:18
재해에 피해를 입는 사람보다는 재해가 되는거에용!
357
소예 - 제나
(uV965fZC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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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06:11
"광기가 없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딨어. 그거야말로 이상한 사람이지." 그녀는 재해가 너네 가문 공격하면 어쩌려고 그러니~ 라며 웃어 넘겼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이 순간에 건방지다고 베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괜찮은 모양입니다. "강한건 좋은거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만한 사람이 왜 그런대." 그녀는 재해가 된다고 미치광이가 되는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긴장했냐며 당신의 어깨를 툭툭 털어줬습니다.
358
◆r8JcspLaSs
(uV965fZC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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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06:38
딱히 재해랑 금기는 관계가 없는걸요
359
천주
(NnXP1o3Q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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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09:34
헉 그런거에용?!
360
◆r8JcspLaSs
(uV965fZC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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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09:48
그럼용!
361
록시아주
(Ms0qLz//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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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13:22
일상이나 구해볼까 :3
362
제나 - 소예
(rB23aYw5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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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17:48
" 가주 대리가 재해의 공격을 재해가 되어 막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 살짝 발끈했었던 것도 잠시, 어이없다는 듯 내뱉은 그녀는 어깨를 향한 손을 순간 피하려는 듯 움찔했을까. " 그래도.. ...... " 뭔가 할 말이 더 있었을 듯한 표정이였지만, 입술만을 잘근 씹은 채 시선을 내린다
363
◆r8JcspLaSs
(uV965fZC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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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17:57
어라 비와요
364
제나주
(rB23aYw5Hg )
Mask
2024-07-04 (거의 끝나감) 22:18:12
소예가 너무 팩트만을 쏴서 제나가 할말이 없어요
365
록시아주
(Ms0qLz//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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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19:10
비가 와르르르
366
소예 - 제나
(uV965fZCU2 )
Mask
2024-07-04 (거의 끝나감) 22:20:22
"왜 말이 안될까. 재해 정도는 되어야 재해를 막지." 안 그래? 그녀는 그 틈에 여우를 한번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여전히 당신한테는 그렇게 큰 관심이 있는거 같진 않네요. "결국 약하면 뺏길 수 밖에 없어. 그렇다면 남에게 어떻게 보이든 나는 힘을 추구하겠어." 타인에게 괴물이라 불리든, 악마라 불리든.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마지막으로 루루를 쓰다듬어준뒤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무튼, 그렇다고." 그리고 당신을, 반쯤 감은 눈으로 한번 봤을뿐입니다. // 수고하셨어요! 때리고 튀기!
367
제나주
(rB23aYw5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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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21:31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마 날 만난걸로 마지막 빈 공간이 채워졌겠지. << 이게 제일 무섭거든요 제나제나한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368
록시아주
(Ms0qLz//B2 )
Mask
2024-07-04 (거의 끝나감) 22:22:10
제나제나 재해가 되는거야? 두렵다 ...
369
제나주
(rB23aYw5Hg )
Mask
2024-07-04 (거의 끝나감) 22:23:11
7분 뒤에 쓸 포크를 준비했다..크킄
370
록시아주
(Ms0qLz//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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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25:16
포크?
371
제나주
(rB23aYw5Hg )
Mask
2024-07-04 (거의 끝나감) 22:26:25
아..맛있는거 생각났다 제나제나가 흑화해서 역으로 자기 가문을 공격하는 거에오.. 그렇게 싹 다 태워서 멸문시킨다음 재해의 칭호를 얻는거죠...
372
록시아주
(Ms0qLz//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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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27:49
헉 그거 너무 맛있는 전개다
373
제나주
(rB23aYw5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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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29:27
>>372 물론 제나는 응애에 쫄보라 흐콰는 안하겠지만요 후후(눈물
374
제나주
(rB23aYw5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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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30:47
>>361 (푹
375
록시아주
(Ms0qLz//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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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31:40
>>374 헉 그 포크였다니
376
제나주
(rB23aYw5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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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34:26
가주 된 이후로는 처음 돌리네요! 선레는 누가 쓸까요!
377
록시아주
(Ms0qLz//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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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35:54
내가 써올께~ 상황은 어떤게 조아?
378
제나주
(rB23aYw5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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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37:15
감사합니당~ 음- 편하신 대루?
379
록시아주
(Ms0qLz//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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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38:39
혹시 루루도 같이 있어?!
380
제나주
(rB23aYw5H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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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39:03
제나는 왠만해선 루루하고 여우 항상 데리고 다녀요!
381
렌지아주
(Y09Nkxgi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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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40:22
오오 두 가문의 가주가 만납니다. 몰래 숨어들어서 사진을 찍으면 되는 일일까요?
382
록시아 - 제나
(Ms0qLz//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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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43:24
오늘도 아카데미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그리고 그 학생들 사이에서도 유독 흰색 머리가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카르마 가문의 가주가 되어버린 록시아였다. 어느날 록시아는 항상 끼고 있던 안대를 벗어버리고선 등장했고 그 안대 밑에 어떤게 있을지 궁금했던 사람들은 피같이 붉은 눈동자를 보고선 누군가는 신비롭다고 좋아하고, 누군가는 불길하다며 싫어했다. " 제-나. " 그리고 그는 마침 앞서 걸어가던 익숙한 뒷모습을 보고선 빠르게 다가가서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그가 어깨를 두드린 사람은 레오넬 가문의 가주 대리 자리에 앉아있는 제나였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있는 아주 귀여운 아이. 록시아는 제나보다 그 아이에게 시선이 가있었다. " 오랜만이에요. 근데 이 아이는 누구 ... " 제나의 딸이라기엔 너무 어린데? 그럼 사촌동생쯤 되는 아이려나. 록시아는 정말 귀엽다는듯한 웃음과 함께 쪼그려앉아 아이와 눈높이를 맞췄다. 인사하듯이 손도 흔들어주고.
383
천 - 의뢰(동생 심부름)
(NnXP1o3Q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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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47:47
🖝 동생 심부름 / .dice 1 3. = 2 남운 현에게서 아카데미에서 좀 떨어진 도시에 있는 칼을 받아와 달라는 부탁을 들었다. 맞춤 제작한 칼이라는데 지금 일이 좀 생겨서 자기가 찾으러 가지 못한다고 한다. " 누이 심부름을 이렇게 흔쾌히 해주는 오라비가 어딨느냐? " 그 생색만 안 냈다면 조금 나았을 텐데... 라고 생각하겠지만 다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리 행동하는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렇게 생색을 내는가 하니. " 없는 시간을 내서 네 칼을 받아왔고, 무인에게 목숨만큼 귀한 검을 쥐고도 허튼 짓 하지 않고 돌려줬으니 원래 받으려고 했던 보상에 뭘 좀 더 얹어야겠다. " 천은 부채를 펼치며 입가를 가렸다. " 세가에는 너 혼자 가거라. "
384
◆r8JcspLaSs
(uV965fZCU2 )
Mask
2024-07-04 (거의 끝나감) 22:48:11
우와 너무해.
385
록시아주
(Ms0qLz//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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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48:51
냉정한 오라버니 ...
386
파트리샤주
(4ruVZKxnT2 )
Mask
2024-07-04 (거의 끝나감) 22:51:31
SEGA에는 너 혼자 가라...(?)
387
록시아주
(Ms0qLz//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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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51:44
SEGA에 혼자 보내다니 나도 데려가요
388
렌지아주
(Y09NkxgiI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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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51:57
흑흑 불쌍한 현이. 궁금해하던 요정도 못 만나고 말입니다. >>386 (그 세가였습니까?)
389
◆r8JcspLaSs
(uV965fZCU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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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거의 끝나감) 22:53:13
파트파트 어서와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