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12>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0 :: 1001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2024-07-04 09:34:13 - 2024-07-06 18:12:19

0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09:3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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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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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진룡성 - 송 이겸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41:27

"1000년 묶은 구렁이라...구렁이 같은 자는 아니었지. 뭐, 그것이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자꾸나."

재해와 관련된 정보를 함부로 말해도 될지 모르겠구나. 괜히 휘말렸다가는 큰 변고를 치룰게야.

"그냥 편하게 말하게나. 어차피 그대는 온전히 진룡파에만 소속된 몸도 아니지 않은가? 남운 세가와 관계를 위해서라도 편히 대해주게나."

진짜 부담스러운 룡성이었다.

"별일이라...너무나 많아 탈이지. 자네도 알고있을 교류회 사건부터..."

...아라크네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어.

"뭐, 그래도 나름 잘 지낸다네. 자네도 안색이 나빠보이지는 않아 다행이로군."

289 천주 (yBxewb/V6s)

2024-07-04 (거의 끝나감) 20:42:09

>>287 오옹 제가 알아서 수정하면 되는거군용! 알겠어용!

290 룡성문예주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42:24

아 질문! 아라크네드 습격 일은 아카데미에서 알고 있나요?

291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42:54

>>290 선생님들 정도만 알아요

292 송 이겸 - 진룡성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44:55

"어라 사람이었어요?"

스승이라도 만나셨나해서 그는 느긋하게 넘기고 말았습니다.

"음~ 아, 알았어..!!"

그는 양쪽 어디서든 항렬이 낮았기에 이런게 좀 어려운지 더듬는 모습을 보입니다.

"뭐 이것저것 있기는 했ㅈ. 지..!!"

"하하하. 요즘 진룡파에서 좀 일이 있긴 한데 괜찮긴해."

그는 웃으며 그렇게 말하곤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근데 제급에 올랐으면, 곧 다른 가문의 우두머리분들 정도로 강해지는거야?"

293 제나 - 소예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0:46:27

" 참고로 제 딸 아닙니다! "

중얼거린 말에서 '육아'만은 정확히 알아들었는지 퍼뜩 정신을 차리며 대답한 제나였으나, 루루를 바로 알아보는 모습에 좀 감동한 표정을 짓는다. 나한테 딸이냐고 물어보지 않은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 엄마.. 나 엄마 딸 아냐..? "

하지만 루루는 아니였겠지. 경단을 손에 든 채로 울먕울먕을 시전하는 루루의 눈과 마주친 제나는 열심히 고개를 좌우로 젓더니, 루루를 무릎에 앉힌 채로 쓰다듬으며 달래 주려고 했을까

" 아마.. 그럴 겁니다. 네.. "
" 이런 일이..흔한 건 아닌거죠? 드래곤 폴리모프는 들어 봤어도 혼래빗의 인간화라니.. "

제나가 루루를 뽀담뽀담하며 질문하는 동안, 여우는 경단을 다 먹어치운 뒤 소예의 손에 대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으려 한다.

294 렌지아 레인워커 - 메이드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0:47:10

메이드는 아주 힘내서, 친절하고 알기 쉽게 알려주었다. 전례를 찾아보기 힘드니 설명도 동시에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메이드는 썩 훌륭하게 설명을 완수했다. 소년의 머리는 아주 나쁜 편이 아니어서 어느 정도는 알아들었다. 본래 인간이 섞이며 떨어져야 했을 요정의 격이, 떨어지지 않은 채 인간인 '그'와 요정인 <그>가 함께 있다는 것인가?

"으음. 그림자 선생님- 질문이 있어-"

잠시 어떻게 부를지 고민하던 소년은 메이드를 무려 '그림자 선생님'이라 불렀다. 이름은 커녕 대략적인 자기소개도 하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었다.
참고로 그림자에서 나온데다가 그런 느낌이 들어서 그림자 선생님이다.

"최근 신기한 꿈을 꿀 때가 종종 있는데, 그건 환생.. 음.. 그러니까, 전생의 기억일까요?"

그렇게 말하며 소년의 몸에 마력이, 빗물이 모였다.
등 뒤에는 요정의 날개가, 머리 위에는 물의 왕관이 씌워졌다.

"이것도 요정의 핏줄이 발현되는 게 아니라 요정인 '내'가 나타나는 거려나."

295 소예 - 제나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49:59

"엄마긴 한데, 다른 사람들한테 들키면 사람들이 부러워해서 숨기는거란다."

그래서 나쁜 아저씨들이 납치할지도 몰라~
라면서 그녀는 의외로 루루에게 그럴듯한 변명을 해주고는 여우를 쓰담쓰담하고 있었습니다.

"흔한일은 아니지. 아마 엄마라고 여기는거랑 관련이 있을거 같은데."

그건 그렇고.

"그릇이 많이 채워졌네~?"

296 진룡성 - 송 이겸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50:57

"사람, 이기는 하였지. 아마도 그럴게다."

이종족일 가능성은...에이 설마, 이종족이 그리도 흔할리가 있나.

"그래, 그리 대해주게나. 일단 이곳에서는 진룡파 소속으로서 위치도 중요하지만 학생으로서 위치도 중요하니 말일세."

그러면서 자기 말투는 그대로지만, 천성이 그러니 어찌할까요.

"진룡파에서 일이? 나는 들은 바가 없다만..."

진룡검수라는 나름 항렬이 높은 축에 속하는 자신이 모르는 일이라...크게 상관없으려나? 필요한 일이라면 사문에서 알려주었겠지.

"그정도는 아닐걸세. 같은 제급이라도 그 사이에서 격차는 천지차이니까."

297 메이드 - 렌지아 레인워커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53:15

"저는 메이드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지금 레오넬가에 고용중이거든요."

그녀는 자신을 어떻게 부를지 몰라하는 당신에게 그렇게 말해주고는 질문에 마저 답해주었습니다.

"아마도 그럴겁니다. 전생이 완전히 끊긴게 아니다보니 기억도 이어져있겠죠."

물론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는 본인 선택이라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날개와 왕관이 나타나는걸 보고 유심히 살펴보곤. 조금 애매하게 고개를 까딱입니다.

"아직은, 아직은.. 요술의 영역입니다만."

흠...

"아마 더 성장하면 요정의 격을 찾아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심심했는지 왕관을 터트려보려 하며 말했습니다.

298 송 이겸 - 진룡성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56:33

"아, 흠흠... 그냥 별거 아니야!!"

그는 룡성의 말투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거 같이 담담했으나.
'일'에 대해서 잘못 말을 꺼낸것을 뒤늦게 깨닫고는 헛기침을 하며 주제를 넘기려고 했습니다.

"아 그런가..? 나는 그렇게 높은 경지를 가본적이 없으니까 잘 모르겠더라고."

재급이나 호급끼리는 사실 그렇게 큰 차이가 안 나잖아?
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웃었습니다. 뭐 그거야 그렇긴 합니다..

"그래서 그럼 대사형이나, 룡성같은 사람들은 곧 장로가 되는건가~? 싶더라고."

아무래도 그건 아니겠죠..

299 제나 - 소예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1:03:36

소예의 변명이 루루에게 잘 통했던 걸까. 눈을 동그랗게 뜬 아이는 '그렇구나..!' 라고 말하더니, 나쁜 아저씨라는 말에 제나의 품에 쏙 파묻히려 한다

" 엄마가 나쁜 아저씨들 다 혼내줄 거에요! 그쵸 엄마? "

루루의 초롱초롱! 효과는 굉장했다!
눈빛을 차마 외면하지 못한 채 -딱히 틀린 말도 아니였으니- 루루를 안아주며 고갤 끄덕인 제나는 소예의 말에 그녀를 쳐다보았을까

" 그릇..? "

다른 사람에게 말한 적이 없는데. 그걸 어떻게..?

300 진룡성 - 송 이겸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1:05:45

저 반응..무언가 있는 것인가? 하나...

"흠. 혹여나 무언가 고충이 있다면 말하게나. 내 힘 닿는 곳까지는 도울 테니."

구태여 밝히고 싶지 않은 속사정을 드러낼 필요성은 없겠지.

"자네도 금세 경지에 오를걸세. 다름 아닌 진룡과 남운의 무학을 동시에 배우고 있거늘, 어찌 그 경지의 상승세가 미천하겠나?"

어떤 의미에서는 그 누구보다 축복 받은 환경이다. 물론 그 자세한 내막은 자신도 모르나...진룡과 남운의 이름을 동시에 내걸 수 있다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니지.

"아직 그정도는 아닐세. 애초에 한 문파의 앞일을 결정하는 위치에 오른다는 것은 그저 경지가 드놉다고 가능한 일도 아니라네."

301 렌지아 레인워커 - 메이드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1:06:20

"메이드씨구나."

평범한 존재는 아닌듯한데, 무슨 일이라도 있었을 것이라고 소년은 판단했다. 레오넬이라.. 그는 일전 숲에서 함께 싸웠던, 언제든 타오를 준비가 된 불씨를 떠올렸다. 나쁜 사람은 아닌 듯했지.

"단순히 요정의 핏줄..이 아니었구나. 생각보다도 상황이 좀 복잡한 거 같네요."

푸르르, 물로 이루어진 왕관은 만지면 만져지는 대로 흔들리지 않을까? 마치 탱탱한 푸-딩처럼!
왕관이 푸딩처럼 흔들리든 말든 그는 생각에 깊어졌다. 종종 깊은 생가에 빠져 멍을 때리는 버릇이 지금 작용하고 말았다. 얌전히 쓰다듬 받던 모비가 (I I) 같은 표정으로 둘을 바라보고 있고 날개는 살랑거리고.

돌아올거라고 약속해서 돌아온 걸까, 하지만 <내>가 돌아왔다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나>도 그건 바라지 않은 것 같은데. 그야, 본인부터가 나는 <나>를 이은 다른 존재일 거라 했으니까. ...어디서? 꿈에서. 어렴풋한 기억이 조금씩 돌아온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고마워요."

소년이 부드럽게 미소를 걸었다.

302 소예 - 제나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06:28

"후후."

그녀는 자신의 변명이 잘 먹힌거 같자 작게 웃고는 여우를 어느새 품에 안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상태로 여우를 쓰다듬으며 당신이 의아해보이자 눈을 깜박였죠.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는걸."

그녀는 당신의 심장 부근을 바라보며 웃었습니다.

"보아하니 아직 그게 뭔지도 잘 모르나보네."

방긋.
어째 이 웃음이 얄미워 보입니다.

303 송 이겸 - 진룡성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09:12

"으, 응! 아직 정확한거 아니라서 나도 뭐라 말하기 힘들고.."

그는 당신이 유순히 넘어가주자 살았다는듯 머리를 긁적이며 안도했습니다.
뭐.. 그의 말대로 확실한건 아니죠. 그 사람이 죽었다는 이야기는..

"음 그러면 좋겠네. 확실히 지금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성취는 빠르니까."

하긴! 내가 약한 소리를 하고있을 환경은 아니긴해!
그는 당신의 말에 조금 자신감을 얻었는지 한결 자신감이 생긴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아 그런가.. 하긴 나는 그런거랑 연이 없으니 잘 모르겠네. 아 근데 제급까지 올랐으면 진룡이 어떤건지 감이 잡혔어?"

진룡. 그것은 진룡파의 모든 제자들의 길이자 과제나 다름없었죠.

"나는 아직 잘 감이 안와~"

304 록시아주 (8AgU9PPEZs)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0:52

루루 귀엽다

305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0:55

캡틴 멀티 대단합니다

306 메이드 - 렌지아 레인워커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3:02

"저도 요정의 사정까지는 모르니까요."

어쩌면 이런 방식으로 환생한건 어떤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당신의 전생이 원했든, 세계가 원했든. 이유가 없는 결과란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일까요.

"아, 혹시해서 말하는건데 저희같은 격이 다른 존재끼리 딱히 친한건 아니니까요.
요정은 비교적 온순한 아이들이라서 제가 접근한건지, 보통은 싸우게 되거나 할 일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까 아무한테나 접근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그녀는 당신을 한번 쓰다듬고.
모비를 두번 쓰다듬고, 돌핀을 세번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또."

메이드씨는 인사를 꾸벅 하고는 또 어디론가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 짜잔 수고하셨어요~

307 제나 - 소예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5:17

루루를 쓰다듬던 그녀의 손이 잠시 멈춘다. 저 반응, 뭔가 알고 있는게 분명하다.

" 이게 뭔지 아시는 겁니까..? "

우연히 얻긴 했지만, 대체 무슨 권능인지도 모르고. 왜 성장하는지조차 몰랐었으니..
왠지 모르게 얄미워 보이는 웃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질문한다. 궁금한 것이 더 우선이니까

308 록시아주 (8AgU9PPEZs)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5:37

루루 최고야 ~~

309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6:16

제나주: 저희집 딸내미에요 ^^
제나: 그러니까 딸이 아니라니까요

310 소예 - 제나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7:09

"알고 있지~"

그녀는 쿡쿡 웃으면서 여우의 발을 매만지고 있었습니다.
위랑 아래의 갭 차이가 너무 커서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알려줄까?"

근데 그럼 넌 나한테 뭘 해주려나~
그녀는 당신에게 다 들리게 중얼거리면서 눈을 휘게 웃었습니다.

311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7:57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메이드도 '격이 다른 존재'군요.
악마, 혹은 흡혈귀? 같은 게 떠오릅니다.

312 록시아주 (8AgU9PPEZs)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8:20

록시아 << 아이 엄청 좋아함

313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8:24

위에서 걸었던거 취소하고 악마에 걸어볼래요(?)
제나 스킬 설명이 딱 그거임 그거 악마

314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8:56

록시아가!!!

아이가!!!!

가지고 싶대요!!!!

(쩌렁)

315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1:19:50

>>312 >>314 이게 이렇게 되는군요.

316 록시아주 (aMPRgwdkPM)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0:41

317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1:23

그리고 메이드는...

메이드입니다!

318 록시아주 (otn1lnHtWM)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2:19

진짜로 종족이 메이드?

319 제나 - 소예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2:26

" 뀨우 "

발을 매만지는게 싫은지, 아예 앞발을 수납(?)하는 식으로 식빵 자세를 취한 구미호를 잠깐 쳐다보던 제나는, 소예의 중얼거림에 시선을 다시 그녀에게로 옮긴다.

" 역으로 물어보죠. 저에게 뭘 원하십니까? "

320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3:02

메이드의 종족은 메이드고요
특기는 암살입니다 (아님

321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3:35

종족 메이드면 격이 다른 게 맞다..

322 진룡성 - 송 이겸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4:16

"그럼 나도 관여치 않을 테니 부담가지지 말게나."

저정도로 곤란한 일이라면 이 이상 물어보는 것은 실례겠지.

"그래, 자네 정도라면 뛰어난 무재를 가졌다네. 사실, 나와 대사형 같은 경우가 독특한 것이지."

재능과 노력, 거기에 적절한 시련을 겪었으니 어찌 경지가 오르지 않을고.

"...그건, 나도 도통 감이 오지 않는군."

진룡, 그것이 무언인가. 모든 진룡파가 추구하는 이상이자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목표.

그러나 모르겠다. 어릴 때는 막연이 크게 되면 알거라 믿었다. 더 크고 나서는 경지에 오르면 깨달을 것이라 믿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닿을 수 있는 존재인지, 그조차 확실치 못하겠어."

323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4:39

헬즈 스파클 보면 악마가 맞네요.

324 소예 - 제나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4:59

"흠.... 사실 좀 애매하단 말이지. 처음엔 별로 좋은 감정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딱히 상관없어서.
그녀는 조금 고민하며 여우에게 미안하다며 육포를 작게 잘라서 건네줬습니다.

"재앙의 그릇은 간단히 말해서, 재해랑 연관이 있어."

그녀는 결국 뭘 요구하지 않고서 대답했습니다.

"아 물론 그게 있다고 재해처럼 강해진단 소리는 아니야. 그냥 그 이름에 맞게 육체를 조정해주는거지."

325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5:16

악마 메이드라니... 멋진데요...?

326 록시아주 (otn1lnHtWM)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7:06

악마 메이드 ... 질 수 업따 카르마는 천사 집사로 가죠? (?)

327 송 이겸 - 진룡성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8:01

"그렇긴 하지. 나는 빨리 강해지는 대신 그렇게 사건에 엮여야 한다면 사양할거야.."

독특하다는 말에 이겸은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는 평온한 삶이 목표니까요.

"제급까지 올라도 아직이구나. 얼마나 더 수련을 해야 알 수 있으려나.."

사실 이쯤되면 진룡이 뭔지 오기로라도 궁금하지 않냐며 그는 농담을 했습니다.
그러나 진룡파라면 누구나 그렇듯이. 그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겠죠.

"그래도 우리는 아직 시간도 많잖아. 아직 20살도 안 됐는걸."

아 나는 됏던가?
그는 실없는 이야기를 하며 웃었지만 아무튼 시간을 들이다보면 닿지 않겠냐며 나름 격려하려 한듯 합니다.

328 룡성주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8:09

질 수 없다. 내가 용이 된다!

329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8:22

천사 집사!!

330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9:07

물러설 수 없다! 요정의 격을 되찾는다!

331 록시아주 (otn1lnHtWM)

2024-07-04 (거의 끝나감) 21:29:18

용은 못이긴다 ...

332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31:50

대체 이게 무슨 대결이지

333 록시아주 (otn1lnHtWM)

2024-07-04 (거의 끝나감) 21:32:36

자랑대회

334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1:33:23

여러분은 모두 귀염뽀짝해서 괜찮아요

335 진룡성 - 송 이겸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1:34:19

>>327 "급하게 경지에 올라봤자 오히려 깨달음이 부족해 문제라네. 천천히 올라오시게나."

그런데 평화로운 삶을 원하는 것치고는 명함이 꽤나 화려하다만.

"경지가 높아진다고 깨달을 수 있는 종류의 것인지도 모르겠어. 그저 언젠가 닿을 수 있기만을 간절히 기대할 뿐이지."

그의 심상인 승천조차 닿고자 하는 이상의 편린을 잡게해주는 것이 한계, 자신이 도달할 수는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적지 았게 있다.

"...그래, 그렇군.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많았어. 차근차근 생각해봐도 될 일이었군 그래."

그 격려는 꽤나 안심이 되었다.

336 제나 - 소예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1:34:48

"?"

무슨 이야긴지 모르겠다는 듯 고갤 갸웃인다. 그거야 당연한 게, 제나는 소예 자체를 찻집에서 처음 봤었으니..
육포를 얻어먹자 다시 수납한 앞발을 뿅 내민 여우를 보며 귀엽다는 듯 살짝 미소를 지었을까

" 재해랑 관련..? "

난 분명 이 권능을 학교에서 열린 미궁 이벤트에서 얻었었는데.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학교랑 재해는 너무 동떨어지지 않았나

" 육체를 조정한다는건 어떤 식인 겁니까? "

337 록시아주 (otn1lnHtWM)

2024-07-04 (거의 끝나감) 21:35:22

(둠칫둠칫)

338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1:36:13

>>337 (요정의 연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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