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212>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10 :: 1001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2024-07-04 09:34:13 - 2024-07-06 18:12:19

0 꽁냥대는거 보고싶다니까요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09:34:13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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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0:52

어째서 요정이 되었지..

아 룡성주 아직 일상 구하시나요

238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0:55

아니다 요정은 아닌거같은데..

239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1:56

요정은 아니고 뭔가의 이종족이 인간인 척 섞여들었다?

240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2:01

암튼 밥을 먹고 왔으니 당당히 캡틴을 찌르겠다
전남친 현여친 봐도 됩니까!
댓가로 루루 머리 쓰다듬기를 드리겠습니다!

241 룡성주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2:04

>>237 넹

242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2:15

>>239 정령에 걸어볼래요 전

243 필리아주 (wGDBjAyPnk)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2:33

다들 요정에 반쯤용에 이종족이 많아졌네용!
>>231 헉 저야 조와용!

244 룡성주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2:38

그럼 전 악마에 걸어볼래요

245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3:15

>>240 선레를 내놓으세용.

>>241 흠.. 흠... 딱히 돌릴분은 없어보이니까 저랑 노실래요?

>>243 좋아용 내일 목 씻고 기다리세용 (?). 아 근데 내일 쉬시는거에요?

246 룡성주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3:48

>>245 넹

247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3:50

아니 전남친 현여친이라고 적으니까 ㄹㅇ 기분 이상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쪄오겟습니다!

248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5:02

>>246 그럼 혹시 만나고 싶은 아이 있나요?

249 필리아주 (wGDBjAyPnk)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6:03

뭔가 그림자 자체인것 같기도 하네용 매력이써용
>>245 넹! 근무표가 갑자기 바뀌어서용... 주말에 가게 되어써용...

250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6:32

>>249 앗... 좋은게 아니군용.

251 룡성주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6:53

>>248 이겸이용

252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7:02

음..근데 제나가 메이드랑 만나서 생긴 스킬을 생각해보면 악마계열일 가능성도 잇겟네요..

바람에서 비냄새가 엄청 나니 빨래만 걷고 선레 써올게요

253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7:20

>>251 호옹 그럼 선레를 부탁드리죠.

254 렌지아 레인워커 - 메이드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7:37

"으응? 내 고향은 '레인워커 자작령'인데요."

고향 얘기를 하는데 요정의 영역은 왜 나오는 것일까? 소년은 생각했다. 물론, 선조가 요정인 만큼 자작령도 요정의 영역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소년을 부르던 숲 속의 호수도 어쩌면 그렇고. 소년은 메이드의 얼굴을 보았다. 붉은 눈. ..무언가 생각날 것 같기도 하고. 표정은 없으나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니, 신기한 존재였다.

"비슷한 입장?"

왜 혼자만 아는 이야기를 하는가. 소년은 조금 떨떠름한 마음이 들었다.
옆에 있던 모비도 [뿌우?]하고 울었다.

"선조님이 요정이긴해. 나는... 그 피를 조금 많-이 진하게 물려받았다고 할까-"

그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숨기지 않았다. 숨길 이유도 필요도 없고, 상대가 한 착각을 풀어주려는 배려였기도 했다.

"전에 그 선배님도 그렇고 다들 나보고 요정이라 하네."

255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0:08:34

악마.. 그럴듯합니다.

256 천주 (yBxewb/V6s)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0:46

갱신인거에용!

257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1:01

천주님 어서오십시오(넙죽)

258 천주 (yBxewb/V6s)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1:40

공물을 바치세용!(?)

259 메이드 - 렌지아 레인워커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2:56

"인간의 피가 섞였... 아니, 환생이라고 보는게 맞겠군."

어느새 얼굴을 들이밀고 당신의 눈을 빤히 바라보는 생기없는 붉은 눈.
그녀는 한참이나 당신을 뚫어져라 보고 나서야 다시 물러났습니다. 조금 아쉬워 보입니다.

"이거 죄송합니다. 비슷한 입장이라고 하긴 오류가 있었군요."

그녀는 곧 놀래켜서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고는 모비를 매만졌습니다.

"당신은 요정이라고 할 수도, 인간이라도 할 수도 있는 존재라서 그럴겁니다.
중간에 걸쳐있는게 아니라 그냥 존재 자체가 굉장히 이중적입니다."

설명만 들어서는 알아듣기 힘드네요.

"뭐 특이한 경우라서, 뭐라고 정의내리기 어렵군요."

260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3:16

천주 어서오세요~ 우리 심상을 정해야죠!

261 진룡성 - 송 이겸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5:13

교내 식당에서 아주×11 맵고 뜨거운 라면을 먹고 기숙사로 향하던 도중. 우연히 보게된 익숙한 뒷모습.

"이겸이 아닌가? 오랜만에 보는 것 같군. 그간 잘 지냈나?"

진룡파의 문파생이면서도 그 남운 세가의 세가무사인 독특한 이. 사문에서 인정했기에 크게 거부감은 없지만...그럼에도 약간 외부인에 가깝다는 인식이 있는이다.

262 록시아주 (vBA06nIyqU)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6:34

아주x11 이면 도대체 ...

263 제나 - 전남친의 현여친(?)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8:17

루루가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게 된 지 반나절이 흘렀고, 그 사이에 제나가 받은 " 딸내미야..? " 에 관련된 질문은 약 1x번. 처음에는 열심히 아니라고 말하고, 설명하고, 애는 내가 테이밍한 마수라고 이야기하던 그녀였지만.. 지금은 그냥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되겠지- 하는 심정이였다.

' 이러다 여우도 사람으로 변하는건.. 아니겠지.. '

레오넬의 가주 대리는 자식만 둘이래~ 남자친구도 없고 결혼도 안했는데! 라는 소문이 돈다면 아카데미를 뛰쳐나가야 하지 않을까. 따위의 상상을 하며 어느새 꼬리가 9개가 된 여우와 같이 풀밭에서 뛰어노는 루루를 멍하니 쳐다본다.

264 록시아주 (CkkFQxJ4S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8:40

천주 앙뇽! >:3

265 송 이겸 - 진룡성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8:47

"아, 안녕하십니까 사형."

그는 여전히 친근한 느낌으로 당신에게 인사를 하고서는 당신에게 다가왔습니다.
아무래도 양쪽에 소속되어 있다보니 일도 그만큼 많아서 아카데미에서 보기 좀 어려운 인물이죠.

"이번에 벽을 돌파했다고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공-손.

266 록시아주 (CkkFQxJ4S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9:28

가주가 되어서 공식적으로 신랑감을 수집하자요(?)

267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0:19:55

>>2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쁘지 않네요(?)

268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1:20

그러고보니 캡틴, 이 세계관에도 체인질링이 있습니까?

룡성이 라면은 점점 더 매워지는 것 같습니다.

269 소예 - 제나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2:21

"어머, 안녕하세요."

고민을 하고 있던 당신의 뒤에서, 들어본적 있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카데미 내에서도 유명한 인물인 혈화검. 그녀가 당신의 뒤에 서있었죠.

"아니, 안녕~ 이라고 해야하려나. 그래도 구면이니까."

말은 그렇게 하고 있는데 시선은 당신이 아니라 루루랑 여우한테 가있습니다.

270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2:35

>>268 있을걸요?

271 록시아주 (wosVe304FI)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2:36

>>267 클라나인 어때 (레이나스 : 때찌)

272 제나주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3:06

>>271 제나: 싫습니다. 꼬맹이잖습니까.

273 록시아주 (wosVe304FI)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3:27

체인질링이 무엇인지 검색해봤는데 유래가 생각보다 슬프군

274 록시아주 (wosVe304FI)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4:54

>>272 엣 꼬맹이 같아보여도 15살인데 째나는 연하가 취향이 아닌걸루!

275 렌지아 레인워커 - 메이드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5:19

소년의 푸른 눈이, 메이드의 붉은 눈이랑 마주쳤다. 시선을 피하지 않은 채 그는 가만히 메이드가 하는 것을 보기만 하였다. 그녀는 그를 바라보았을 뿐 별다른 행동 없이 물러섰다. 그 모습에서 보이는 은근한 아쉬움에, 소년은 문득 생각해버렸다. 살짝 외로운 걸까? 자신과 비슷한 이를 찾아서 조금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것일까. 허나 소년은 그 바람을 이뤄줄 수 없었기에 으음, 하고 짧게 앓는 소리만 내었다.

메이드가 한 말을 되짚은 그가 천천히 말했다.

"그러니까- 단순히 혼혈이라거나, 체인질링같은 게 아니라, 인간이면서 동시에 요정이라는 그런 것일까요?"

요정의 전설이 있는 곳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일까. 소년은 요정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알았다. 요정의 아이와 인간의 아이가 바뀌는 체인질링에 대해서도. 아마 메이드가 하는 말로는, 자신은 단순히 그런 '어느 사이에 있는 섞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인 동시에 요정이라는 걸까?

렌지아 레인워커라는 한 명의 사람인 동시에, 아카데미의 학생이고, 가문의 둘째 아들에, 최근 조-금 소문이 돌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처럼.
이렇게 생각하면 별 거 아니려나?

"친절한 설명 고마워."

276 렌지아주 (Y09NkxgiI6)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6:15

>>270 확인!
..요정탓하는 게 아니라 진짜 체인질링이길 바랍니다.

>>273 민담 중에는 그런 것들이 좀 있죠..

277 천주 (yBxewb/V6s)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6:51

다들 안녕하세용!

>>260 오 그렇네용!
맞아요 정하죵! 그런데 어떻게 정하나용??

278 진룡성 - 송 이겸 (Ij1IMzkzhY)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6:59

"별것은 아닐세. 그저...뜻밖에 만남 덕분, 아니 때문일까."

이전에 만났던 번개와도 같은 사내를 잠시 떠올리며 그리 말합니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 뭐 학년도 다르니 동선이 겹치지 않지만 그럼에도 같은 진룡파인데 가끔 얼굴 정도는 볼것을 그랬나?

"...그것보다. 그런 존칭은 삼가하시게나. 우선 항렬이 높기에 먼저 하대에 가까운 언행을 한것은 맞으나, 일단 이곳 아카데미에서는 자네가 선배 아닌가."

조금 부담스러운 룡성이다.

279 메이드 - 렌지아 레인워커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9:24

"흠.. 사실 애초에 환생을 했으면 그냥 인간이라고 봐야합니다. 보통은 말이죠.
하지만 당신은 전생과의 인과가 끊어지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완벽하게 환생한거랑은 좀 다르단 이야기죠."

그녀는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렇기에 순수한 인간이면서, 순수한 요정인겁니다. 요정은 이종족과는 좀 달라서 존재의 격이 높습니다.
그런 인간과 요정이 섞였다면 저절로 격이 떨어졌어야 하는데 당신은 두가지 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뭐 근본적으로 뭐가 문제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녀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고는 모비를 다시 쓰다듬었습니다.

"저도 이런 존재는 처음봤습니다."

280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29:45

>>277 음. 일단 정해놓은 효과나 이름이 있으실까용?

281 천주 (yBxewb/V6s)

2024-07-04 (거의 끝나감) 20:31:37

>>280 효과는... 상대 기술을 따라하는 걸 어떻게 구현하면 좋을까용?? 이름은 생각을 안해봤어용!

282 송 이겸 - 진룡성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32:05

"오 기연인가요? 1000년 먹은 구렁이라도 만나셨나봐요."

그런 종류의 기연은 아니긴 했지만.
그가 그 사실을 알리도 없으므로 그는 되도록 평범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뭐 영약을 구했다거나..

"음... 그래도 진룡검수이신 사형한테 그러긴 좀 애매하지 않을까요."

물론 룡성의 말도 이해하기에 그는 조금 고민하는듯 했습니다.

"아 요즘 별일 없으시죠?"

음?

283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33:01

>>281 음.. 효과는 그냥 상대가 전턴 한 스킬이나 공격을 그대로 똑같이 복사하면 될거 같아요.
다이스값이랑 부가효과 같은거 똑같이 그냥 쓰는거죠.

이름은.. 제가 안 정해드리지용!

284 제나 - 소예 (rB23aYw5Hg)

2024-07-04 (거의 끝나감) 20:33:55

등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제나는 뒤를 돌아본다. 익숙한 목소리에- 익숙한 얼굴. 교류전에서 보고.. 아니다. 교류전 이전에도 봤던 것 같은데

" 축제때 찻집에서 봤던- "

그녀의 말은 이쪽을 향해 우다다 달려와 제나를 향해 몸통박치기를 시전하는 여우와 루루때문에 끊겼을까. 왠지 모르게 크리티컬 이펙트가 뜬 기분과 함께, 풀썩 주저앉은 제나에게 포옹을 한 번 시전한 루루는 뒤늦게 소예를 발견한다

" 아, 경단 언니다! "

안녕하세요! 하며 빵긋 웃는 루루와, 경단이라는 말에 귀를 쫑긋이는 여우, 그리고 몸통박치기의 충격이 덜 가셨는지 조금 넋을 놓고 있는 제나까지. 음, 개판이다(?)

285 소예 - 제나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36:24

"네- 에.."

그녀는 제나가 알아보자 대답하려다가 몸통박치기를 당한 당신의 모습에 말을 멈췄습니다.
역시 육아는 힘들긴 한가보군. 하면서 중얼거리는건 덤입니다.

"놀랍네.. 혼래빗이 사람이 되는건 못 들어봤는데."

그리고 그녀는 놀랍게도 루루를 바로 알아보며 쓰다듬었습니다. 그 후 어디서 꺼냈는지 경단을 꺼내 둘에게 건넸죠.

"지금은 놀이시간~?"

286 천주 (yBxewb/V6s)

2024-07-04 (거의 끝나감) 20:38:22

>>283 쪼아용! 단순해서 최고네용!
이름은... 이름... 흐으으음.... 찰나의 세계? 이런건 어때용?

287 ◆r8JcspLaSs (uV965fZCU2)

2024-07-04 (거의 끝나감) 20:40:35

>>286 오옹 그거 좋네요. 그럼 추가하면서..
설명은 천주가 편한대로 추가하시면 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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