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186> [ALL/다중세계/다종족] 친애하는 나의 ■■■에게 - 10 :: 1001

◆qrMRBpSduI

2024-07-03 00:45:08 - 2024-07-07 17:31:30

0 ◆qrMRBpSduI (1rLIGYn2DE)

2024-07-03 (水) 00:45:08



추락자들에게 알립니다. 아래 사항을 유의하여 활동하여 주십시오.


 1. 기본적으로 상황극판의 규칙을 따릅니다.
 2. 모니터 뒤에 사람 있음을 알고 언행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3. 무언가 요구하거나 부탁을 할 때에는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4. 15금 어장으로 도가 지나친 선정적, 잔인함을 유의하여 활동합니다.
 5. 활동에 있어 밝히기 어려운 질문은 웹박수를, 그 외는 캡틴에게 질문하면 성심성의껏 안내드립니다.
 6. 말하지 않고 참는 것을 상대방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생긴 문제는 속에 담아두지 말고 말해야할 것은 말하도록 합니다.
 7. 무조건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인사는 기본적으로 서로 주고받도록 합니다.
 8. 모두 현생이 있는 사람들인 만큼 건강도 챙겨가며 즐기도록 합니다.


문의&건의&기타 : https://forms.gle/o6QNGBAsDV8TVoB97
임시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6865/recent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483/recent
기록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70/recent
포인트(비타)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nDKsx2lPsEm-eqmA4ilZ713ol-0gW6uFOMFteEFPDZw/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9%9C%EC%95%A0%ED%95%98%EB%8A%94%20%EB%82%98%EC%9D%98%20%E2%96%A0%E2%96%A0%E2%96%A0%EC%97%90%EA%B2%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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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알레프 - 아델라이데 (ZORpbWInKY)

2024-07-06 (파란날) 22:30:38

"아, 아냐! 안 미안해해도 된다구."

누가 말을 갑자기 걸면 놀라는 건, 소녀의 고질적 버릇이었으므로...

"응, 앉아도 돼."

하여간 소녀는 엎드렸던 상체를 똑바로 세우고선, 제 옆자리 의자를 통통 두드렸다. 마침 무료하던 차였으니 말동무가 되어준다면 좋고.

"아델라이데는 뭐 하고 있었어?"

소녀가 가벼이 물어본다. 다른 사람들은 평소엔 뭘 할까 궁금하기도 했고.

819 아델주 (i4EgQbmNbc)

2024-07-06 (파란날) 22:31:56

>>817 헉 글쿠나... 고마워 알렢주....(꼬오옥)

820 아델-알레프 (i4EgQbmNbc)

2024-07-06 (파란날) 22:35:33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사내는 싱긋 웃으면서 가벼이 대답했다. 놀라지 않은걸까. 아니면 배려해준걸까. 다음번에는 조금 더 인기척을 내야 하겠구나.

그리고 사내는, 앉아도 된다는 말에, 통통 의자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는 그 쪽으로 손을 뻗어, 천천히 의자 빼어 앉았다.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는 조금 고개를 들고, 지긋이 눈 감은 채로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제 세상은 많은 소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리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고는 하지요. 아이들 뛰노는 소리, 정다운 말소리..."

"지금은 흉흉해서, 그런 것들이 들리지 않아."

"구름 흘러가는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 말하며 사내는 싱긋 웃었고, 알레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알레프 양 께서는, 무엇 하고 계셨습니까?"

821 ◆qrMRBpSduI (ZAC4GvQRJo)

2024-07-06 (파란날) 22:35:44

어우 습하다 습해. 이 정도 습함이면 물고기도 물 밖에서 숨 쉬겠다...

822 라크주 (jbLAVC53f2)

2024-07-06 (파란날) 22:40:57

(숨어서 관전중)

823 니아 - 아델라이데 (YnaE64uYns)

2024-07-06 (파란날) 22:41:46

>>802

으, 으으으.. 이어지는 웃음과 몰려오는 부끄러움, 또 다시 어깨를 축 늘어뜨리곤 끙 앓는 소리로 응답했다. 그래도 놀림에 나쁜 의도를 숨기지는 않았다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나쁘진 않다. 삐걱, 삐걱, 익숙하지 않은 몸짓으로 악수를 마친 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했다. 니, 니아에요...

"....아.."

어떤 곳에서 오셨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말을 듣자마자 주저하는 기색이 비친다. 그, 그게. 말 끝을 어물거리며 잡았던 손을 스르륵 놓는다. 시간이 제법 지났어도 여전히 머릿속에 크게 떠오르는 기억은 거의 없다시피했다. 최근 꿈을 자주 꾸긴 하지만, 그게 과거와 연관이 있는지도 정확하겐 잘 모르겠고... 소매 따위를 손 끝으로 초조하게 꼬아대며 대답을 고민하던 와중에.

"...노던.... ..아, 아, 맞아요. 노, 노던 엘퍼, ...엘프?.. 그런 이름..이었는데."

제 종족을 무어라 소개했더라? 어떤 단어가 뭉실뭉실 떠오르는 것 같긴 한데, 정확하진 않은 것 같아서 확신 없는 말투로 대충 발음을.. 뭉개 버렸다. 그런데, 말하는 투가 영 친한 사이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 초조하게 눈치만 살핀다. 아뇨! 아, 아, 아니에요! 청소는 거, 거의.. 끝냈어요. 소, 손님이시기도 하, 하, 하고.. 황급히 빗자루를 등 뒤로 숨기며 얼버무리고.

"..저, 사, 사실은...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나요. 과, 과거에 대한 것들.."

...그래서 대답해 드리긴 히, 힘들어요. 우물거렸다.

824 니아주 ◆ZT./3H5MM. (YnaE64uYns)

2024-07-06 (파란날) 22:47:34

우헤헤... 우헤헤.. 영이랑 알렢솜깅이에 영이썰풀이에 아델 뉴프사까지... 헤헤 맛있다. .배부르다 헤헤,,,

825 알레프 - 아델라이데 (ZORpbWInKY)

2024-07-06 (파란날) 22:57:33

"소리?"

소녀는 의아하다는 듯 반문하다가, "구름에도 소리가 있구나..." 새로운 사실 알았다는 듯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하기야 눈이 보이지 않으면 그 외의 감각만으로 세상을 받아들여야겠지. 소녀는 빠르게 이해했다. 게임에도 종종 그런 설정이 있었으니까.

"음, 나는 그냥... 멍 때리고 있었지."

그러다 자신이 뭘 하고 있었냐는 물음에 멋쩍게 웃으며 답한다.

"나도 원래 거리 구경하는 거 좋아했는데. 상황이 이래서..."

"그래서 엄청 심심하다구." 소녀가 다리 앞뒤로 휘젓는다. 어지간히도 아쉬운 모양이다, 목소리에 그 감정이 다 묻어나올 정도였으니.

826 윈터주 (/6lkSUwyfM)

2024-07-06 (파란날) 22:59:48

ㅋㅋㅋㅋㅋㅋ 유리짤 너무 뷴태같아요...

827 니아주 ◆ZT./3H5MM. (YnaE64uYns)

2024-07-06 (파란날) 23:0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치만요 이보다 더 제 심정을 잘 표현할 수 잇는 짤이...

날.. 날 변태로 봐도 상관없어 난 우리애들을 사랑하니까...!!!(???)

828 윈터주 (/6lkSUwyfM)

2024-07-06 (파란날) 23:06:37

니아주 ㄱㅇㅇ...!!!

829 아델-니아 (i4EgQbmNbc)

2024-07-06 (파란날) 23:07:36

곧이어 들려오는 끙 앓는 소리. 삐걱거리면서, 익숙하지 않은 듯 이어지는 악수를 마치고, 작은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하자, 사내는 싱긋 웃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니아 양. 저 역시도 편하게 불러주십시오."

그리고, 곧이어 주저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온다. 말 끝 흐트러지면서, 스르륵 하고 잡았던 손이 놓아지자, 사내는 괜찮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괜찮습니다. 말씀하시기 힘들다면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아, 그렇습니까. 그 분의 일행은 아닙니다. 우연히, 미하엘 양과 마주하게 되어... 이 여관으로 오게 되었지요."

"미하엘 양과는, 만나보신 적 있으십니까?"

그러다, 도와주겠다는 말에 당황하듯 반응하며 얼버무리자, 사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까."

아직은 경계를 사고 있을까. 어린 아이기도 하니까, 큰 내가 무서울만도 했다. 사내는 조용히 고심하다가, 재킷 안쪽 주머니에서 작은 사탕을 꺼내어 내밀었다. 레몬 맛, 선명한 노란색의 사탕이었다.

"그러시군요."

기억이 나지 않는걸까. 추락이, 많이 무서웠던걸까. 사내의 표정이 조금 진중해지고.

"그렇다면 제 얘기를 해드릴까요?"

이어, 안심시키려는듯, 사내는 다시금 싱긋 미소지어보였다.

830 아델주 (i4EgQbmNbc)

2024-07-06 (파란날) 23:08:01

헤헤.. 니아에게 사탕주기 대성공...(뿌듯) 니아주 귀여워~~~~

831 아델-알레프 (i4EgQbmNbc)

2024-07-06 (파란날) 23:10:01

"자그마한 소리라, 듣기 어렵긴 하지요."

"가끔은 저도, 그저 흘러갈 뿐인 구름을 바라보고 싶기도 합니다."

사내는 싱긋 웃으면서 대답했다. 눈치채기 어려울 만큼 작은 소리였다. 흘러가는 구름의 소리는. 그곳에 있구나, 흘러가는구나, 자유롭게. 귀 기울여 들으면 그런 것들을 알 수 있을만한, 그런 소리.

"그렇습니까."

사내는 짧게 숨을 뱉었다. 많이 아쉬워하는것 같기에, 사내는 조금 고심하다가, 천천히 손을 내밀었다.

"그렇다면, 숲이라도 구경하러 가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사람이 없을터이니, 살짝 빠져나간다면 괜찮을 터입니다."

832 영주 (hJh0XNG5d6)

2024-07-06 (파란날) 23:32:15

내일도 비가 올 거라니... 믿기지 않아....

833 알레프 - 아델라이데 (ZORpbWInKY)

2024-07-06 (파란날) 23:45:34

계속해서 다리 휘저으며 지루함을 표명하던 소녀는, 이어진 아델라이데의 말에 잠깐이나마 놀란 기색 띤다.

"그래도 돼?"

그 물음에는 놀람 반, 기쁨 반의 감정이 담겨있었다. 생각해보면 그동안은 거리 구경만 했지, 도시 바깥의 숲을 보러 나간 적은 없다. 그러기에 썩 기대되는 것이다. 다만 걱정되기도 했다. 혹여나 또 주민들의 돌팔매질을 맞게 되진 않을지, 경비대원들이 불러세우진 않을지.

"아델라이데만 괜찮으면, 갈래!"

소녀는 두 주먹까지 쥐어보이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리고, 가자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저 혼자 자리를 박차고 불쑥 일어났고.

834 알레프주 (ZORpbWInKY)

2024-07-06 (파란날) 23:46:36

장마철 시러여...

835 니아 - 아델라이데 (YnaE64uYns)

2024-07-06 (파란날) 23:58:20

>>829

미하엘? 처음 듣는 이름에 의문을 표했다. 아직 만나지 못 한 테시어 씨의 일행 중 하나인지, 아니면 도시에 떨어진 또 다른 사람인지. 만나 본 적 있냐는 말에 아니요,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 사람도 곧 여관으로 오게 될까?

"네, 네, 그럼요, 게다가 손님께 여, 여관 일을 하게 하실 순 어, 어 없고.."

게다가 뭔가, 아델 씨가 낡은 빗자루를 든 그림은 영 어색할 것 같단 말이에요... 진솔한 속내는 꿀꺽 삼키고 대충 얼버무리기만. 뒤에 숨긴 싸리비 자루의 까슬한 부분을 손으로 더듬으며 초조함을 풀고 있는데, 사내가 주머니에서 꺼내 내민 무언가. 이전에 본 적 있는 물건과 닮았다. 사, 사탕이었나? 한 손을 내밀어 조심히 받았다. 껍질 새로 이전과는 다른 상큼한 냄새가 났다.

"아, 저.. 궁금한 게 있는데."

작은 손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르는 사탕은 이따금식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고.

"......이거, 머, 먹는...건가요?"

생소하기만 했다. 가만히 맡아 보면 달달한 냄새가 나긴 했지만, 본래 살던 세계에선 설탕은 무척 비싼 재료였기 때문에 차마 시장을 뛰어다니는 어린아이가 손쉽게 내밀던 그것을 설탕 덩어리라곤 생각조차 하지 못 했던 것이다. 그저 달달한 냄새를 입힌 구슬이나 장식품같은 무언가겠거니 생각하고 말았을 뿐. 순수한 의문을 눈에 담고 멀거니 사내를 바라보다가 천천히 껍질을 깠다. ....근데, 역시 그냥.. 예쁜 구슬 아닐까? 영 의문스러운 얼굴.

"아델 씨가 살던, 세, 세계를요?"

듣고 보니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그가 살던 세계는 어떤 세계였을지, 어떤 사람들이 살고 무슨 생활을 했는지. 그리고.. 어쩌다 이 세계에 떨어지게 됐는지. 듣다 보면 자신의 과거도 어쩌면 떠오를 지 모른다. 음...... 좋아요. 등 뒤로 숨겼던 싸리비를 계단 기둥 근처에 잘 기대어 놓고선, 나무상자에 다시 걸터앉았다.

"자, 잠깐이라면... 아직 저, 저녁 때까진 시간이 좀 남았, 으니까..."

아, 아, 앉으실래요? ....곁에 있는 나무상자를 가리키며, 머뭇머뭇 물었다.

836 니아주 ◆ZT./3H5MM. (HI2r1IqWVs)

2024-07-07 (내일 월요일) 00:01:58

우헤헤,, 아델에게 사탕을 받다... ^///^ 비록 니아가 사탕의 존재를 모르고잇긴 했지만요... 어쨌든 대성공이다.. 캬! 니아야 성공했다!

837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3:52

>>834 우우 벌써부터 눅눅해지는 기분...(›´꒳`‹ )

설탕이 귀해서 접해 본 적이 없다니 무지무지 현실적이라서 슬프네요...🥺 니아한테 콜라를 먹여야만.(?)

838 니아주 ◆ZT./3H5MM. (HI2r1IqWVs)

2024-07-07 (내일 월요일) 00:19:07

잘 사는 집 자제였다면야 접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니아는... 그냥 시골마을 변두리 사는 처녀였는걸,,, ◔̯◔)

뻘소리지만 이런... 캐릭터가 사는 시대상이랑 달라서 얼타는 전개를 보는 거 즐겁지 않나요? 다른 분들 일상이나 독백에서도 종종 이런 게 나타나서 혼자 음습하게 즐거워하고 있다는 점 알려드리며.... 다들 이런 거 많이많이 넣어주세요... 니아주의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839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6:19

니아한테 탕후루 먹이고 싶어여(?)

840 니아주 ◆ZT./3H5MM. (HI2r1IqWVs)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7:17

>>839 슈가하이가 심하게 와서 그날 밤 잠을 못 들었다고 하네요...(??)

841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8:14

저도 시대상이나 세계나 문화가 다르다는 묘사 넘 좋아해요......😙
그러니까 니아한테 토핑 장난아니게 때려넣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2인분 먹여주고 싶어요(??)

842 니아주 ◆ZT./3H5MM. (HI2r1IqWVs)

2024-07-07 (내일 월요일) 00:29:29

>>841 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 탕후루도 그렇고 아이스크림도 그렇고 한두 입 먹고 으아악 너무 달아요〰〰〰 하고 기겁한 뒤에 슴슴한 거 먹으러 떠날 거 같죠..... 본의아니게 할매입맛이 되,

843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2:04

ㅋㅋㅋㅋㅋ단거에 안 익숙한 니아 넘 기여워여

844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2:42

>>840 >>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에

역시 초코시럽마카롱샤인머스켓연유벌꿀집그래놀가초코크럼블아이스모찌코팅시럽추가해서 괴롭히고 싶어져요.......(????)

근데 역시 단맛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는 거엔 동의해요
위에 거 제가 말하긴 했는데 이 정도면 폭력적일 정도의 당이야......😇

845 니아주 ◆ZT./3H5MM. (HI2r1IqWVs)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5:18

입맛에 대한 티엠아이를 풀자면.... 본래 있던 곳에선 다른 조미료도 구하기가 어려운 편이라 스튜 같은 것도 그냥 물이랑 감자, 곡식, 이런 걸 때려넣고 끓여먹기 일쑤였기 땜에...(운이 좋으면 우유나 질긴 고기같은 걸 넣고 끓일 순 있었겠죠) 칼질이나 불 다루기같은 요리솜씨는 있지만 니아의 요리는 맛이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맨 처음 마시의 스튜를 먹고 헉... 미미... < 하고 충격받아서 이런 밥을 먹을 수 있다니 이 여관에 뼈를 묻어야지 했다는 후문이.

846 니아주 ◆ZT./3H5MM. (HI2r1IqWVs)

2024-07-07 (내일 월요일) 00:36:57

>>8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건 일반 사람한테 먹여도 당에 절여졌다고 생각하게 될 것 같은 조합 아닌가요.... ◔̯◔) 두렵다
이걸 반대로 영이한테 들이밀면 어떻게 되나요? 그냥... 그냥 먹으려나 영인...

847 니아주 ◆ZT./3H5MM. (HI2r1IqWVs)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0:19

>>843 알레프는 단거나 자극적인 거엔 익숙한 입맛일 것 같아서...... 뭘.. 뭘 먹여야 하지...(사악)
엽떡 매운맛정도의 음식을 가져다 주면 알레프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먹...나요?(????)

848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1:58

>>845 니아네 세상은.... 엄청 현실적인 찐중세 같은 느낌이었군여.....
중세 요리 특: 맛없음....

>>8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들켰다(??) 그치만 가끔씩 배민 후기 같은 데서 저런 조합으로 리뷰 남기는 사람도 보이긴 하더라고요...? 어떻게 드신거지 대체😮

영이 얘도... 맛이 너무 지나쳐서 한입 먹고 주르륵 하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도 먹지 않아도 사는 몸+생물이 절멸한 아포칼립스 세계라 nnnn년 동안 아무런 음식도 입에 대지 않은 탓에... 풍부한 미각적 자극 자체를 낯설어할 것 같슴다
마시의 요리 같은 평범하게 맛있는 음식도 '?????? 이거 이상해'하고 떨떠름하게 느낄 것 같네요🤔🤔

849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00:46:42

>>845 ㅋㅋㅋㅋㅋㅋ니아 넘 기여워여 아까부터 자꾸 귀엽다 소리밖에 안하는거 같은데 진짜 귀여워서 그래요()
>>847 맛있어보인다!! 하고 한입 먹었다가 물 찾으면서 질질 짜여(?)

850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00:57:04

아 맞아여 저도 늘 니아 귀여워 알레프 귀여워 이 말만 반복하고 있는데 진짜 귀여워서 그렇다는 거 알아주기 바랍니다

>>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쩌는 신이라도 엽떡은 못 버티는구나............ 하 귀여워............

851 ◆qrMRBpSduI (OzKkHR0rgI)

2024-07-07 (내일 월요일) 01:01:11

맞아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겠다구.

나는 잠시 야식 먹으려고 나왔는데 비가 슬금슬금 오려고 그러네... 우산 없는데... (머쓱하게 안주 먹으며)

852 ◆qrMRBpSduI (OzKkHR0rgI)

2024-07-07 (내일 월요일) 01:01:43

와중에 새 어장 세워뒀어. 지치지도 않고 돌아온다, 우리 어장!

853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01:20:50

>>851 헐!!!!!!!!!!!! 야식이라니 짱맛잇겠다..... 뭐 드시는지 가르쳐주세요!!!!!

헐2!!!!!!!!!!!!!!!!!! 상점 열렸네요 데박
주인장 얼른 문 열어줘~!!!!~!~!! 쾅쾅쾅쾅쾅쾈ㅇ

854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01:23:36

뭣 상점이라고
문열어~~~~(진상손님으로 쫓겨남...)

855 영주 (O3rUPIUWqg)

2024-07-07 (내일 월요일) 01:33:31

>>854 짤 대충 보고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인간이라서 실망함(?)

으어어... 저는 이만,,,,,,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856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01:34:53

왜 실망하는건데옄ㅋㅋㅋㅋㅋㅋ 영주 잘자여~~~

857 니아주 ◆ZT./3H5MM. (HI2r1IqWVs)

2024-07-07 (내일 월요일) 01:38:28

>>848 !!!!!!!아니 어떻게 마시의 스튜마저도....!!! <ㅇ> 하지만 nnnn년동안 아무것도 안 먹고 살았으면 흔한 음료수 한 방울도 엄청난 미각적 자극이겠다 싶기도 하고..... 아니 그러면 영이가 맛있어할만한 음식은 대체 뭘까..... 슴슴한.. 최대한 슴슴하게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 (요리연구가가되)

영주 안녕히 주무세용~!

>>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쥐엔장... 상상만 해도 귀여움 치사량으로 현실과 저승을 왔다갔다하고잇습니다.... 쿨피스 틀에 넣고 얼린 걸 하나씩 주면서 하나 줄 때마다 귀여운 얼굴 하나. < 약간 이런 거 하고 싶어요 이런 말 하지마까... 역시 키모오타쿠일까 나.......(알레프주 : 에반데요)

으아아 머라고 상점이 열린다고...?!?!!?? 문열어!!!!!! 문열어!!!!!!!

858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01:47:31

>>857 ㅋㅋㅋㅋㅋㅋㅋ저도 키모오타라 괜찮아여(??)

859 유이주 (wfhfyW3HjY)

2024-07-07 (내일 월요일) 02:00:12

집이 최고야....(그럿게그는 어쩌고 마지막 유언을 남긴 채 쓰러지는데...

860 니아주 ◆ZT./3H5MM. (HI2r1IqWVs)

2024-07-07 (내일 월요일) 02:04:59

>>858 아아앗...o̴̶̷̤ ̫ o̴̶̷̤) 그렇다면.. 그렇다면 조금 더 상상해도 괜찮은건가요... (알레프주 : 진짜에반데요)
매워하는 알레프에게 바닐라 아이스크림같은 걸 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파,,,

>>859 아니!!!!! 유이주 왜 죽어가는 모습으로 오셨소!!!!!!!! 아이고.. 아이고... 아직 유언은 안됩니다 일어나세요 용사여,,,,,ᵕ_ᵕ̥̥) 우리... 우리 세계를 여행해야지, 다른 세계에도 떨어져 봐야지 적어도 그 때까진..(?)
고된 하루를 보내신 모양이에요.. 푹 쉬시길...◔̯◔

861 유이주 (wfhfyW3HjY)

2024-07-07 (내일 월요일) 02:05:58

>>860 좋소이다!!! 용맹하게 기상!!
했다가 다시 고꾸라지기
침대가 좋와~~~~~

862 니아주 ◆ZT./3H5MM. (HI2r1IqWVs)

2024-07-07 (내일 월요일) 02:10:53

>>861 침대가 좋아.
그것은...... 만고불변한 세상의 진리.
저두 슬슬 자러가려고 하는데.. 유이주도 알렢주도 캡틴도 아무쪼록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또 뵈어요.... 굿밤~! ദ്ദി ( ᵔ ᗜ ᵔ )

863 유이주 (wfhfyW3HjY)

2024-07-07 (내일 월요일) 02:13:36

니아주 잘자~!~! 좋은 꿈꿔~!~!
나도 자러가봐야겟다
빠이빠이!!!

864 태빈주 (NrCXprFhxo)

2024-07-07 (내일 월요일) 04:30:00

ㅠ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며칠동안 말도 없이 갑자기 자릴 비워 송구헙니다...홀홀. 글쎄 열사병과 냉방병이랑 편도선염이 동시에 올 줄 저도 몰랐어서... 답레가 예고도 없이 늦어져서 레비주에게 넘 미안해오. 최대한 빨리 복귀할게요!

865 라크주 (.2Etycx8oo)

2024-07-07 (내일 월요일) 06:36:28

샷다 오픈!!!

866 이름 없음 (UjE85CDVNU)

2024-07-07 (내일 월요일) 10:10:16

>>864 괜찮아, 걱정하지 말고 푹 쉬다 오기 바라!

>>865 왜 이렇게 일찍 샷-다를 오픈했어!! 내가 다시 샷-타 오픈!

867 알레프주 (bAItm15aXM)

2024-07-07 (내일 월요일) 11:30:09

쫀아!!

868 ◆qrMRBpSduI (uc.YVa3FE.)

2024-07-07 (내일 월요일) 12:06:36

알레프주 쫀점~

오늘 진행은 2시 30분에 출첵+어제 반응 레스와 함께 올게.

다들 그때 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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