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12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4 :: 1001

◆c9lNRrMzaQ

2024-06-30 03:06:40 - 2024-07-03 18:15:36

0 ◆c9lNRrMzaQ (przuhSnQDY)

2024-06-30 (내일 월요일) 03:06: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장마조심!

237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16:08:26

그제 시킨 치킨남은거랑 사과주스용!

양념묻은 건 회사에 가져가서 저녁간식으로 삼아야겠네용~

238 윤성주 (BfqgJNatAY)

2024-07-01 (모두 수고..) 16:18:19

치킨 맛있죠!

심심하니 여선이 tmi 풀어주실 수 있나요!

239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16:18:58

tmi라아...

간단하게 tmi 진단 돌려오는 것도 괜찮겠죵..

240 윤성주 (BfqgJNatAY)

2024-07-01 (모두 수고..) 16:20:37

(착석)

241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16:22:36

여선 TMI 주세요! 우리 채여선...
사소한 비밀 하나만 슬쩍 알려주세요!
사?소한 비밀..
가끔 머리카락 확 잘라버리까! 같은 생각 할 때 있어용(?)

직업을 바꾼다면... 어울릴 것 같은 직업이 있나요?
먼가.. 랜스도 어울리지 않을까... 해체자 나가신다(?) 같은걸로(?)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부모님이랑 남동생!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242 윤성주 (BfqgJNatAY)

2024-07-01 (모두 수고..) 16:30:54

여선이 단발..단발
단발도 어울릴거에요! 백색단발!

랜스는..? 잘 모르겠지만 윤성이라면 천직이다 평가할듯...

243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16:33:32

머리카락 길게 지내는 것보다는 단발 쪽으로 더 오래 지내긴 했어용..!

간단한 트레짤이 하나 있었는데..

244 윤성주 (BfqgJNatAY)

2024-07-01 (모두 수고..) 16:35:07

(착석)
보여주세요!

245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16:36:15

https://ibb.co/PMJSgnY

원본
https://ibb.co/wrDVJjq

246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6:47:15

녹안은 귀엽죠!

그리고 여선이 단발도 잘 어울리네요!!

247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16:48:27

머리 스타일을 길게 잡은 건 의외로 얼마 안된 느낌이니까용~

후후.. 이런 게 있었던.

248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7:03:49

그리고 원본이 있다지만 여선주 그림 잘그리시네요!
부러워요!

249 여선주 (g9GxG9abAA)

2024-07-01 (모두 수고..) 17:07:42

에이. 트레틀인걸요. 트레틀 아님 못그리는 거나 마찬가지에용(고개끄덕)

진짜는 저어기.. 슈타인주나 린주..

250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7:13:47

트레여도 못그리는 사람이 있어서 ...

251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7:16:54

아무튼 잘봤어요 여선주!

그리고 일상 구합니다!

252 여선주 (pyEQ0P8mqY)

2024-07-01 (모두 수고..) 17:21:42

으으 일상.. 가장 최근이었죵...

253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7:23:12

저는 괜찮아요!

254 라즈주 (UyRaLTI2g2)

2024-07-01 (모두 수고..) 17:23:42

무한동력... 윤성주... 이옵니다...

255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7:24:28

라즈주 안녕하세요!!

256 여선주 (pyEQ0P8mqY)

2024-07-01 (모두 수고..) 17:26:56

라즈주도 어서오세용~

일상을 하시겠다면 등명탑은 아니고 다른 게이트나.. 숙소같은 데면 괜찮지 않을까나요?

257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7:28:01

>>256 저번에 이야기 했던 디저트카페는 어떨까요!

258 라즈주 (uIp0/NhKBs)

2024-07-01 (모두 수고..) 17:28:03

곧... 사라집니다...

259 여선주 (pyEQ0P8mqY)

2024-07-01 (모두 수고..) 17:29:06

디저트카페 좋네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요? 아니면 드릴까요?

260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7:33:42

선레 부탁드릴게요!

261 여선 - 윤성 (pyEQ0P8mqY)

2024-07-01 (모두 수고..) 17:36:38

이후에, 디저트카페에 관한 것의 일정논의를 했다! 어쩌면 숙소에 편지같은 식으로 왔을수도 있다..?
물론 나노머신 연락처로 메세지를 보냈을 확률이 더 높지만! 여선은 약속시간 한참 전에 일어나서 대충 꾸몄습니다.
꾸몄다고는 해도 머리카락을 땋고 선크림 같은거 바르는 정도였지만.

카페 오픈시간에 적당히 맞춰서(한정판이라지만 여선은 못먹을거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다!)윤성과 만나기로 한 장소로 향합니다. 윤성을 발견한다면 살금살금 다가가서 왁! 을 시전하려고 시도하는군요!

262 하윤성 - 채여선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7:45:00

>>261

윤성은 평소 루틴대로 아침 단련을 끝내고 샤워를 한 뒤, 약속시간 전에 준비를 끝냈다.
그야 기대하고 기대하던 한정판 디저트였다. 일찍 나가서 오픈런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윤성은 약속시간 전에 가게 앞에 나왔고 번호표를 받은체 기다리고 있었다.

'왜 안와'

번호표를 받고 팔짱을 낀체 초조한듯 손가락으로 팔뚝을 톡톡 두드리고, 다리는 쉴새 없이 떨어댄다.
여선이 늦는다면 잠깐 기다리면 그만이지만, 그것을 위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달갑지 않았다.

"역시 다시 전화를..."

괜히 재촉하는 것 같아서 삼가하였던 방식을 다시 고려해보는 순간까지 왔을 때.
-왁!

"!?"

뒤에서 나타난 여선이 깜짝 놀래키자, 윤성은 앞으로 균형을 잃고 주저 앉았다.
머릿속으로 수많은 생각이 지나쳐갔지만 윤성은 아슬아슬하게 가면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깜짝놀랐네요 여선씨"

/2

263 여선 - 윤성 (B62/yX3n5s)

2024-07-01 (모두 수고..) 17:59:50

대하고 기대하던 한정판 디저트라는 건 당연히 모르지만 사준다면 감사히 먹어야 하는 거지요~ 그리고 다시 전화를.. 이라는 것을 귀를 쫑긋거리며 듣고는 전화를 걸면 살금살금 다가간 게 들키니까 아주 잽싸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성공했습니다.

"깜짝 놀란 것처럼 보여요~"
^^거리는 것같은 표정으로 말을 하면서 늦은 건 아니죵? 이라고 묻습니다. 하긴 늦었다기보다는 딱 정시에 온 느낌이긴 하죠.

여선은 카페를 한번 보고는 여기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어디일까용? 이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264 하윤성 - 채여선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8:07:52

>>263

사람을 놀래켜놓고 여유롭게 싱글거리는 여선을 보며 윤성은 짧은 분노를 느꼈지만 이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어났다.

"아뇨 딱 맞춰 도착했어요 이제 막 들어 갈 시간이었거든요"

외출의 시작이 매우 당황스럽긴 하였지만, 윤성은 침착하게 여선을 대리고 안으로 대려왔다.
고즈넉한 분위기에 클래식한 느낌이 자주 다녔던 기숙사 옆 디저트 카페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여기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어디일까용?

윤성도 여긴 처음와봤기에 어디라고 확답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자신이 대려왔고, 수술의 답례도 있으니 오늘의 여선에겐 최대한 잘 대해주고자 했다. 그렇기에 일단 적당히 좋아보이는 자리를 지목했다.

"창가 쪽 자리가 가장 좋다고 하더라구요. 조용하고 음악소리도 잘 안들린다고 해요"

/4

265 여선 - 윤성 (LDBXOXyRlA)

2024-07-01 (모두 수고..) 18:29:15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지 관찰하는 것 같은 기묘한 표정. 여선은 위화감 없는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 딱 맞췄다는 말에 잘됐다는 말을 하네요. 당연하죠. 지각보다는 딱맞추거나 살짝 일찍이 좋잖아요.

여선은 어느 자리가 좋을지 지켜봅니다. 창가도 괜찮고.. 아늑한 걸 좋아하면 저런 커튼이 살랑살랑 내려온 자리도 괜찮겠죠? 그리고 윤성이 말한 자리를 보곤 고개를 끄덕끄덕.

"확실히 괜찮아보이네요~ 그럼 같이 앉아요!"
"근데 어떤 방식을 좋아하실진 모르겠네용..."
여선은 일단 가볍게... 윤성의 앞자리가 아니라 옆자리에 앉으려 합니다. 보통 앞자리 아니야? 왜 옆자리?

266 하윤성 - 채여선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8:36:13

>>265

자리에 앉은 윤성은 자연스럽게 메뉴판을 보고 한정 파르페 외에 달리 주문할게 있는지 살펴봤다.
'찬걸 먹었으니 따뜻한 것도 먹어 두는게 좋지 않을까? 수플레 팬 케이크? 아니 여기선 커피쪽도...'

"여선씨는 뭘 드실...?"

윤성이 앞을 보자 아무도 없기에 잠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인기척이 느껴지는 옆을 바라보았다.
왜 앞자리를 두고 옆에 앉았는지 당혹스러운 시선으로 여선을 잠깐 보며 메뉴판을 덮자

"여선씨 왜 거기 앉으셨어요?"

윤성은 차분하게 여선을 이해해보고자 하였다.

/6

267 여선 - 윤성 (LDBXOXyRlA)

2024-07-01 (모두 수고..) 18:45:43

메뉴판을 슬쩍 훔쳐보듯 보면서 파르페 말고는 딱히 다른 걸 원하지는 않겠다고 생각할 때 윤성이 자신을 보려 하는 것 같은데 앞을 보셨습니다!

"어디에 앉을지 말을 안해주셔서요?"
"그리고 메뉴판도 같이 보려고요~"
그럼 보통 앞자리잖아. 그리고 아마 다시 묻는다면 아 돌아가는 식탁이 아니긴 하네요~ 라면서 앞자리로 옮기려 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파르페 하나면 되겠네요~"
다른 건 방해될 뿐이니까요~ 라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말을 하려 합니다.

268 하윤성 - 채여선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8:56:32

>>267
당황스럽게 여선을 봤지만, 세상 뻔뻔하게 말하는 여선의 모습에 윤성은 고갤 끄덕였다

"그렇군요"

여기서 괜히 앞으로 옮기라고 하면 혼자 이상한 생각 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았기에, 윤성은 괜찮으니 그냥 거기 앉으라고 말하였고
결국 무엇을 주문할까 생각하던 머릿속이 뒤죽박죽 흔들리자 윤성 역시 파르페만 주문하기로 하였다.

'주문만 했는데 기가 빨리네'

"여선씨도 평소에 디저트 카페 자주 오시나요?"

윤성은 주문을 끝내고 여선과 이야기를 나눌 겸 가장 간단한 질문 부터 꺼냈다

/8

269 여선 - 윤성 (LDBXOXyRlA)

2024-07-01 (모두 수고..) 19:02:19

파르페 두 개를 시킵니다. 번호표도 앞 쪽이기도 하고. 여선의 천운도 있는 만큼, 못 시킬 일은 없었지요! 윤성의 질문을 받고..

"자주 올 것 같아요?"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것 같지만. 금방 그럼요~ 자주 가는 편이에요.라는 말을 덧붙여 대답을 해주려 합니다. 물론 여선이 비교적 자주 간다고는 하지만, 여선이 밖을 나다니는 것에 비해서는 의외로.. 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여선은 의료 쪽으로 열심히 다니는 편이기도 하고?

"윤성 씨는 디저트카페 같은 데에 자주 다녀용?"
가볍게 되물어봅니다. 파르페는 생각보다 금방 나올지도 몰라요

270 하윤성 - 채여선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9:07:02

>>269

"네?"

질문을 질문으로 받아본 경험은 생소했기에 윤성은 시선을 이리저리 옮기며 곰곰히 생각했다.
평소의 여선처럼 장난 삼아 맞춰보라고 하는 걸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여선은 금방 자주 가는 편이라고 덧붙여 대답했기에 윤성은 다시 당혹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갤 끄덕였다.

"그렇군요, 사실은 저도.. 네 자주 다닙니다"

어렸을 적에 자주 못먹어본 디저트류에 대한 선망도 있었고, 생각보다 입에 잘 맞은 것도 있었다.

"봄에는 딸기나 키위로 된 디저트를 꼭 먹는 편이고, 다른 계절에도 비슷해요 정말 좋아합니다"

곧 재철 과일이 잔뜩 올라간 파르페가 테이블 위로 올라오자, 윤성은 스푼을 쥐고 행복하다는 듯 아이스크림 부분 부터 떠먹기 시작했다.

/10

271 ◆c9lNRrMzaQ (GnCNuySDrI)

2024-07-01 (모두 수고..) 19:34:57

9시!

272 잭주 (W8nD4sHUqc)

2024-07-01 (모두 수고..) 19:35:58

오늘 진행있어요!?

273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9:42:31

어서오세요~

274 여선 - 윤성 (UeyI0jC.ZA)

2024-07-01 (모두 수고..) 19:49:33

"저는 그래요.."
"많이많이~ 그럼 나중에 교환하실래용?"
"저도 아는 데는 많거든용! 쿠폰도 많구요~"
자주 다니시는군요! 라는 듯한 말을 하고는 딸기랑 키위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딸기랑 키위도 맛있지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파르페가 나오자. 여선도 행복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떠먹으려 합니다. 하지만 어딘가 빠진 듯한 느낌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맛있다아~"
윤성씨의 판단은 어때용? 이라고 말을 하면서 냠냠거립니다.

275 하윤성 - 채여선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9:55:00

>>274
".."

먹는데 열중하던 윤성은 아이스크림을 입가에 묻힌체 뒤늦게 여선의 말에 반응했다
디저트를 먹는데 너무 열중하느라 여선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한발 늦게 알아차린 윤성은 어버버 거리며 긍정했다

"네 맛있네요. 여기까지와서 먹는 보람이 있어요"

과거에 갈망하던 것을 탐했을 때의 성취감은 빠져나오기 힘들 정도로 강렬하다
윤성에게 있어서 이 디저트가 그러했다.

"여선씨 혹시 한가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276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9:55:16

>>275
/12 !

277 여선주 (v1mvaATB0Y)

2024-07-01 (모두 수고..) 19:59:15

업무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할게있어서 좀 느긋하게일수 있어오...!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278 시윤주 (qH8GwPBwhg)

2024-07-01 (모두 수고..) 20:05:45

오 진행~~~ 9시까지 할거 다 끝내둬야겠군

279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20:20:41

>>277 네! 천천히 주세요!

280 태호주 (gBE5BB2CkQ)

2024-07-01 (모두 수고..) 20:21:40

9시 진행인건 확인했지만 참가는 힘들 것 같다..
다음 기회에!

281 라즈주 (MnmXjpRgyw)

2024-07-01 (모두 수고..) 20:34:00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요...

282 라즈주 (MnmXjpRgyw)

2024-07-01 (모두 수고..) 20:37:39

이 와중에 학원 강사님 대기순번 얼마나 빠졌는지 물어봤다가... 3년 뒤에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슬퍼졌습니다...

283 린-알렌 (TWnmY7PMvU)

2024-07-01 (모두 수고..) 20:48:02

생각보다도 쌓인게 많았는지 살짝 덧대어 보는 것에 가까웠던 찌름에 저도 모르게 점점 힘이 들어간다. 용암에 뛰어들고, 그런식으로 무모하게 굴다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지고. 그러더니 들린 말이 마카오에서 웬 역사 속의 빌런을 상대한다는 것이었다.

저와 몇몇의 소수가 입을 열지 않는다면 그는 영원히 모를 일이지만, 그가 그렇게 달려 그토록 쫒아 잡고자 하던 것조차 허무한 허상이었다. 그것도, 저의 아버지의 숙적이라 할 악신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것을. 결국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그렇다 하더라도. 린은 입술을 꾹 물고 순간 그가 제 본질을 들여다 보았단 철렁임과 반대급부로 터진 괘씸함에 한 번 더 뺨을 쿡 찌르려 했다.

"...! 뭐하시는 건가요!"
꺄앗, 갑자기 들어올려져 중심을 잃은 손이 목표물에 닿지 못해 허공을 방황한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놀라 외마디 소리를 순간 뱉어낸 린은 제가 어떤 반응을 했는지 깨닫고 얼굴을 붉힌다. 손이 옛적, 분장을 그에게 들켰을 때처럼 무의식적으로 차고 있던 암기에 향하지만 지금의 바보 씨는 그녀가 절대로 해할 수 없는 대상이었다.

"전 스스로 걸을 수 있답니다. 내려주세요."
결국 어쩔 줄 모르고 그대로 들어올려져 어정쩡하게 굳어있다 나가기엔 아직 무리라는 말을 듣는다. 그건 저도 매우 잘 아는 사실이었다. 즉, 완전히 주도를 뺏기고 안긴 지금보다 중요하지 않은 정보였고 린은 온 힘을 다해 당황한 얼굴을 수습해야했다.

"정말...바보인지 바보인척 하는건지."
'이런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다니. 치사해. 뻔뻔해.'
기어코 침대에 내려져 뻔히 그가 곤란해함을 알면서도 속으로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떼를 쓴다.

"저 말고 다른 분한테도 이러진 말아요."
흥, 시트를 움켜쥐어 입까지 끌어올리고 얼굴을 반쯤 파묻는다.

"수습하기 곤란할 듯 하니."
무엇을 수습하기 곤란할지 말하지 않는다. 저를 보며 잔잔히 미소짓는 얼굴에 더 표정을 감추려 시트를 끌어올리다 한 마디를 속삭이고 눈웃음을 짓는다.

오랜만에 누군가의 행복을 신께 기도해보고 싶었다.

//17! 일상 넘 즐거웠고 수고했어!

284 ◆c9lNRrMzaQ (GnCNuySDrI)

2024-07-01 (모두 수고..) 20:52:58

시켜둔 밥이 좀 늦게 와서 밥 오면 아마 진행 중간에 사라질 수 있음!
만약 레스가 한 30분 이상 안 온다 싶으면 마음 놓으면 됨!

285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20:53:45

>>284 넵!

286 시윤주 (qH8GwPBwhg)

2024-07-01 (모두 수고..) 20:53:56

오늘 저녁은 뭐 먹어?

287 토고주 (1dfSSlMoZk)

2024-07-01 (모두 수고..) 20:55:51

나닝 듬장
퇴근후에 낮잠 조져버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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