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912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4 :: 1001

◆c9lNRrMzaQ

2024-06-30 03:06:40 - 2024-07-03 18:15:36

0 ◆c9lNRrMzaQ (przuhSnQDY)

2024-06-30 (내일 월요일) 03:06: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장마조심!

186 ◆c9lNRrMzaQ (u/O8Zxh0.6)

2024-07-01 (모두 수고..) 01:19:26

그래서 통과일지 불통일지 고민하는중

187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01:20:11

앗 아아 ...

188 ◆c9lNRrMzaQ (u/O8Zxh0.6)

2024-07-01 (모두 수고..) 01:21:20

이게 그 공포가 단순한 직시적 - 의미적 공포보다는 좀 더 깊은 참오적 공포에 가까워서

189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1:21:22

>>181 린이 자신을 지옥으로 끌어들이려 해서 화났다(X)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지옥에 향하는 걸 볼 수 없다는 걸 알면서 그런말을 했다.(O)

그럼 이제 알렌은 극도로 화나서 '설령 내가 지옥에 떨어지더라도 당신이 지옥에 떨어지는 것 만큼은 막을겁니다.' 라고 할듯 합니다...

190 ◆c9lNRrMzaQ (u/O8Zxh0.6)

2024-07-01 (모두 수고..) 01:21:55

지옥은 해봤자 사람 고문하고 불구덩이에 빠트린다며
그정돈 우리 세계에선 휴간데?

191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1:21:56

>>188 휴...(어느정도 맥락을 맞춘 알렌주)

192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01:25:00

>>188 아하 그랬군요
공포를 마주하라고만 적혀 있어서...

193 ◆c9lNRrMzaQ (u/O8Zxh0.6)

2024-07-01 (모두 수고..) 01:27:03

어장에서는 글을 단순히 보는 것보다 조금 애매하면 길게 생각해보는 게 좋아!

194 ◆c9lNRrMzaQ (u/O8Zxh0.6)

2024-07-01 (모두 수고..) 01:33:02

왜냐면 내가 국어능력이 떨어져서 의미를 개떡처럼 숨겨두거든!

195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01:34:36

그럼 참오적 공포라는게 뭔지 만 알려주세요!

196 ◆c9lNRrMzaQ (u/O8Zxh0.6)

2024-07-01 (모두 수고..) 01:34:54

그건 안돼!

197 린주 (TOk49qbHnY)

2024-07-01 (모두 수고..) 01:35:00

>>189 바부야...

답레쓰고 있어요 제대로 응애(...)가 된 린 반응을 자세히 풀 수 없다는게 너무너무 아쉬워

198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01:36:30

국어사전을 찾아봐도 참오적이라는 말은 안보이는걸요...!

199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1:36:33

>>197 저는 여기 계속 있을테니 천천히 주세요~

(피곤하시면 내일 주셔도 괜찮아요.)

200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1:37:11

>>198 무협에서 많이 쓰는 말인데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는 그런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확실치 않음)

201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1:37:36

>>200 (자신의 과오같은 것을 돌아보는)

202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01:38:35

아아 그런 의미였군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니까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두려움을 묘사한게 애매할 수 있겠네요~

203 린-알렌 (TOk49qbHnY)

2024-07-01 (모두 수고..) 01:45:16

곁에 있어주겠다는 약속에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져 고개를 잠시 숙여 몸을 웅크린다. 습관이 된 날카로운 비관과 새로 움튼 도피적인 낙관이 자리싸움을 하는 와중에도 그저 지금 자리한 모든 것이 너무나도 좋다는 생각을 하고만다.

'좋아해요.'
따라 웃는 소리도 따스한 눈빛도 나를 안아주는 품도 전부. 이러다가 언젠가 이 감정을 더 주체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가 두려울 만큼 그가 제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을 하고 만다. 그 중에 저를 망설이며 부르는 목소리에 린은 어쩌면 긴장을 드러내고 그를 바라보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네 들어드릴게요."
묘하게 진지해진 분위기에 부러 장난을 칠까, 평소 하던대로 당황하게 만들어 아무렇지 않게 무마해버릴까 고민하다가 이미 그럴 수 없음을 깨달아버린다. 왠지 모르게 저 자신이 일부러 회피하던 무언가를 들킬 것만 같아 어딘가로 숨고 싶었다.

"전..."
순간 당황한 눈으로 그녀는 그를 올려다 보았다. 아니, 당황하지 않았다. 언젠가 이런 말을 당신이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때를 최대한 피하고 싶었음을. 이를 그제서야 실감했음을 가슴 속 무언가 공허하게 떨어지는 감각으로 알았다.

"으응, 노력해볼게요."
나의 행복은 그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라서. 순간 옛날, 그 시절의 이름을 잊은 어린애처럼 예상치 못한 꾸중을 들은 듯 눈을 깜박이다 반쯤 확담을 미루어 회피하는 답을 한다.

"알렌도 갑자기 어디 위험한 곳으로 사라지지 말아줘요. 적어도 얘기라도..."
얘기라도...뭐라고 하려고 하였더라. 여태까지의 행적을 더듬다 갑자기 울컥 감정이 치밀어 삐진듯 입을 삐죽인다.

"그 얘기는 제가 해야 할 얘기잖아요."
누가 할 소리를. 하여간 방심할 수 없는 사람이다. 린은 손을 들어 그의 뺨을 살짝 손가락으로 콕 찔렀다 떼며 삐죽인다.
//15

204 린주 (TOk49qbHnY)

2024-07-01 (모두 수고..) 01:46:08

>>199 천천히
드렸어여

205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1:49:03

>>203 당황하는거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함박웃음)

206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1:50:11

'나의 행복은 그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라서.'

(히죽히죽)

207 린주 (TOk49qbHnY)

2024-07-01 (모두 수고..) 01:55:18

히히...알렌이 어리광?을 너무 잘 받아줘서 내 생각보다도 린이 풀렸어
린과 바보쨩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208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1:57:59

>>207 린이 기대려한다면 얼마든지 받아줄 수 있으니까요. 평소에는 못미덥지만...(웃음)

209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01:59:24

(흥미로운 일상구경)

210 린주 (TOk49qbHnY)

2024-07-01 (모두 수고..) 02:02:07

나는 이럴때면 또 그제 올린 고양이 영상을 생각하고 말아서 ㅋㅋㅋㅋㅋ 진짜 내 캐지만 은근 제멋대로 같애...
>>208 중요할땐 항상 미더웠슴당

211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2:07:47

>>210 곧 다음 답레가 써질거 같으니 죄송하지만 3분만...(눈치)

212 린주 (TOk49qbHnY)

2024-07-01 (모두 수고..) 02:09:12

오키입니당

213 알렌 - 린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2:11:35

내 질문에 린 씨는 드물게도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다 이내 노력하겠다는 다소 애매한 말로 나에게 대답했다.

"네, 그거면 충분해요."

하지만 그거면 충분했다.

나는 린 씨가 가면너머에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결코 내가 가볍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린 씨는 내 약속에 노력하겠다 해주셨다.

그렇다면 나는 곁에서 그녀의 노력이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도울 뿐.

"아, 그건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죄송합니다, 은근히 아프니 봐주세요."

이어서 린 씨가 그 동안 걱정시킨 울분을 담아 내 볼을 찌르는 것이 꽤나 아파 쓴웃음을 지으며 그만해달라고 부탁한다.

"정말..."

멈출 기미가 없자 난 그대로 린 씨의 허리와 다리를 받쳐 안아 들어올리며 창문으로 향했다.

"아직 눈보라는 그칠 기미가 없네요."

여전히 밖에는 거샌 눈보라가 내리치고 있었다.

"아직 여길 나가기엔 무리가 있으니 좀 더 주무시는건 어떨까요?"

그렇게 말하며 나는 린 씨를 침대 위에 살포시 내려놓았다.

"..."

잠시 침대 위에 누운 린 씨와 눈을 마주친다.

비록 지금은 그저 옆에 있는 것이 전부지만 언젠가 내가 알지못하는 그녀의 마음에 내가 닿아보일 것이다.

그리 생각하며 나는 린 씨에게 살짝 미소지었다.


//16
공주님 안기!(로망)

이어주셔도 괜찮고 막래도 좋습니다.

214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2:12:48

>>213 수정 '비록 지금은 그저 옆에 있는 것이 전부지만 언젠가 내가 알지못하는 린 씨의 마음에 내가 닿을 수 있기를...'

215 린주 (TOk49qbHnY)

2024-07-01 (모두 수고..) 02:16:19

직진햇살천연은 심장에 좀 해롭군요
갑자기 새벽에 설탕범벅되서 행복해지기

내일 답레하겠습니다.

216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2:17:30

언젠가 내가 알지못하는 린 씨의 마음에 내가 닿을 수 있기를

이 독백을 가장 전하고 싶었어요!

217 린주 (TOk49qbHnY)

2024-07-01 (모두 수고..) 02:18:08

넘넘 귀여워 정말루요 이 삽질의 제왕들아

218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2:18:34

>>215 헤헤(마찬가지로 웃음이 가시질 않는 알렌주)

219 린주 (TOk49qbHnY)

2024-07-01 (모두 수고..) 02:19:13

>>216 알렌주는 날 감동과 새벽감성으로 주길생각이었군아

응 그런거였군(날조

220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2:19:22

>>217 이쯤되면 아이덴티티...(웃음)(아무말)

221 린주 (TOk49qbHnY)

2024-07-01 (모두 수고..) 02:20:11

>>218히히히(옴뇸?뇸

이제 잘게요.
잘 자! 즐거웠어!

222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2:20:29

>>219 에... 저는 린주의 편안한 숙면과 건강한 아침을 바라고 있다고요?(진심)(아무말)

223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2:20:45

>>221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224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02:21:16

자는 분들은 잘자요~

으에. 지금 자서 좀 더 일찍 일어날까...

225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2:22:53

>>224 주무실 수 있으시면 주무시는게...(걱정)

226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02:38:09

으음.. 3시쯤에 자는 걸로용!

일찍 일어나도.. 딱히.. 뭔가 마구마구 할 건.. 딱히라서용!

227 알렌주 (C3VsFMo3FU)

2024-07-01 (모두 수고..) 02:39:47

>>226 아...

그럼 저는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여선주~

228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02:44:18

기껏해야 은행, 병원, 세탁 맡기기.. 이정도인데.. 그나마 일어나서 좀 집안일 좀 하는 정도라서요..

잘자요 알렌주~

229 라즈주 (C./4YkZ/XA)

2024-07-01 (모두 수고..) 08:33:42

FOCUS !
  ↓

  ✹ ⬅️아침 해

  ↑
¡ ꓢꓵꓛꓳꓞ

230 태호주 (I3/jFFd14c)

2024-07-01 (모두 수고..) 09:04:08

집에 가고 싶다

231 잭 펠릭스 - 강산 (wo9p5EkGW6)

2024-07-01 (모두 수고..) 11:27:50

>>117 "그건 그렇지. 강해지면 할 수 있는게 잔뜩 늘어나니까!"

자신도 누구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특별반에 왔으니까. 아마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지 않으러나?

그런데 어째서 웃는 걸까나? 비웃는 건 아닌거 같으니...응! 모르겠다! 뭐 웃으면 좋은거지!

"14명이나!? 많네! 전부 만나서 친구가 될 수 있으려나?"

'생존자'라는 표현은...음! 그냥 넘어가자!

"그런데 강산 씨는 나하테 궁긍한거 없어? 전부 알려줄게!"

/10번째! 늦어서 죄송합니다!

232 윤성주 (BfqgJNatAY)

2024-07-01 (모두 수고..) 14:22:34

안녕하세요~

233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15:14:38

갱싱갱싱.. 모하여요~

234 윤성주 (h.uDDRD//U)

2024-07-01 (모두 수고..) 15:42:07

안녕하세요 여선주~

235 여선주 (J6OX7SVKyQ)

2024-07-01 (모두 수고..) 15:54:00

아 윤성주도 안녕이에요~

오늘 간식은 끝!

236 윤성주 (BfqgJNatAY)

2024-07-01 (모두 수고..) 15:59:38

오늘 간식은 무엇이었나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