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467> [퓨전 판타지] 월아환무 ~Ruin Moon~ - 07 :: 1001

교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2024-06-28 00:02:04 - 2024-06-29 21:34:11

0 교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00:02:04

- 약육성의 요소가 있으나, 참가 시간대가 일정할 수 없으니 최대한 고려하여 지나치게 떨어지는 상황은 없게 조율할 예정입니다.
- 스토리 플롯의 변화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어, 결과적으로 대립성향을 띈다거나 할 수 있습니다.
- 매너를 지키며 즐겁게 플레이 합시다. 불편하거나 개선사항 같은게 있으면 얼마든지 캡틴에게 문의해주세요.
- 이벤트는 보통 금-토 8시 ~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진행을 잘 해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을거 같네요.
- 각 캐릭터마다 주 1회, 의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한번, 훈련 스레에서 훈련 독백을 쓸 수 있습니다.
- 10일내로 아무런 갱신도 없을 시, 시트를 일시 동결, 그 이후 7일 동안 해제 신청이 없을때 시트가 내려갑니다. (미리 기간 양해를 구할 시 제외)
- 다이스 전투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상호 합의하에 다이스 제외 전투를 하는건 자유-☆
- 데플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자유에 걸맞는 책임감을 부탁드립니다.
- 서브 캐릭터를 허용합니다. (설정상 일상을 돌리기 힘든 성향이라거나 여러 기타 사유를 고려해서.)
- 매주 월요일에 웹박수를 공개합니다. 앓이나 응원, 호감표시등 자유롭게 해주세요. 공개되길 원하는 웹박수의 경우 말머리에 [공개]를 써주세요.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B%94%EC%95%84%ED%99%98%EB%AC%B4%20~Ruin%20Moon~
문의용 웹박수 : https://forms.gle/bvZcBYAgVe1UPUsA9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700/recent
선관 및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686/recent
훈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7901/recent
마력 랭크 : https://zrr.kr/0jA3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48398/recent

104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0:55:25

다이스가 180~390 이네 진정한 가챠 ㄷㄷ

105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0:56:45

전원 광딜쪽 쓴다고 가정하면 2턴 안에 쫄은 다 쓸어버릴 수 있을거 같긴 하네용

106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0:58:42

록시아도 첫턴에 버프 쓰고 2턴에 광딜 날리면 최소 280 최대 470 데미지를 세명에게 쏠 수 있지

107 우성주 (XPdiKo0iSQ)

2024-06-28 (불탄다..!) 11:00:19

흐아

리갱

108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1:02:14

우성주 어써와용

109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1:02:19

우성주 어서와 :3 우리 모두가 광딜을 쐈을때 얼마나 쓸어버릴 수 있을지 고민중이어써

110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1:02:42

기사도는 일대일만 상정합니다...

111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1:04:19

>>110 대세는 다굴인데 (아쉽

112 우성주 (XPdiKo0iSQ)

2024-06-28 (불탄다..!) 11:04:23

진룡파창 혼부터 갈기면 최대 4명에게 400뎀!!

향연탈혼 갈기면 3턴 동안 150 고정데미지!!

게임 X같이 하네를 목적으로 성장한 하우성!

113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1:05:45

>>110 기사도야 말로 상남자의 의지!
>>112 모두 광딜 쓰면 첫턴에만 딜이 얼마나 들어가는거야 ㅋㅋㅋ

114 룡성주 (3ODewqaCX.)

2024-06-28 (불탄다..!) 11:07:33

제일 아쉬운게 교류회 전에 제급 달성 못한것...아예 학살 할 수 있었는데 아쉬어요

115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1:09:25

괜차나 지금도 충분히 강하잖아 세상은 진룡파가 지배한다!

116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1:11:07

교류회 일찍 끝나면 신동이랑 대화도 가능하겠죠?

117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1:49:24

큰맘먹고 일상 구해보겠습니당...

118 우성주 (HLWBBQ06NA)

2024-06-28 (불탄다..!) 11:49:54

>>117
그 큰맘에 응하지-!

119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1:51:02

그럼 나는 관전을 행하죠!

120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1:51:08

헉 우성주!!! 혹시 먼저 써주실 수 있으실까요? 제 제가 너무 상판에 오랜만에 복귀해서 아직 흐름을 잘...

121 우성주 (HLWBBQ06NA)

2024-06-28 (불탄다..!) 11:52:09

알았어~! 혹시 원하는 상황 있어?!

122 파트리샤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11:52:38

"..."

자유 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자마자, 가는 곳은 도서관.

역시 사람의 시선은 익숙해지려야 익숙해질수 없던 것이였다.

123 윌리엄주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1:52:51

저어... 어떤 상황이든 맞춰서 써보겠습니다! 공부하는 자세로 배우겠습니다 (???)

편하게 적어주세요!

124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2:05:12

고요와 평화...

125 제나주 (aSGQka8C2.)

2024-06-28 (불탄다..!) 12:15:34

점심시간~

126 하 우성 - 론 윌리엄 (HLWBBQ06NA)

2024-06-28 (불탄다..!) 12:16:08

오늘은 교류전이 있는 날이었다. 최근에 진룡파의 대사형이 되어서 그런가, 혹은 어린 나이에 '제'급의 경지에 올라서 그런 것일까? 하우성 역시 교류전에 선발되어서 나가게 되었다. 아, 물론 우성의 사제인 진룡성도 함께 말이야. 상대의 아카데미가.. 아켈론..? 나름 명문인 곳이긴 하지. 신동도 있다고 하고 말이야. 얼마나 재능이 있으면 아카데미에서 신동이라고 띄워주는지 모르지만 말이야. 소문으로 들으니깐, 귀급 초입이라고 하던가?

"...."

우성은 아켈론 아카데미의 후문 근처, 사람이 없는 곳에서 연기가 나는 곰방대를 문 채로 여유롭게 생각에 빠진다. 뭐랄까? 교류전의 순수한 의미는 서로의 강함을 느끼며 서로의 힘과 방식을 배워서 상호발전을 위한 자리이다. 그런데 이번 교류전은.. 전력 차이가 너무 나. 아, 물론 그 신동이 경력에 비해서 재능이 놀라우니깐 신동이라고 띄운 것이지, 제일 강한 녀석은 아닐 수도 있어. '정점'과 '재능'의 의미는 철저하게 다르니깐 말이야. 그 신동이 귀급 초입이라고 했지, 그 녀석이 최대전력이라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거든. 하지만.. 이번 교류전은.. 아켈론의 상대들이 문제가 아니야.

저번에 암살자들이 초승달을 급습하여서 선생들을 다수 죽인 사건이 있다. 우연인지 고의인지 모르겠지만, 최근까지는 너무 잠잠했어. 여전히 녀석들의 목적은 전혀 알 수 없고 말이야. 확실한 건 이번 교류전이 녀석들의 놀이판이 되지 않을 법이란 건 없으니깐.

잠시만

만약, 만약에 말이야.

이번에도 녀석이 습격을 했고.. 하필 아켈론과의 교류전에서 일어난 습격이라면.. 아켈론과 녀석들이랑 어쩌면 관계가 있다는 얘기일 수도 있잖아. 다른 아카데미들도 아니고, 우리 아카데미만 사고가 일어나는 것도 이상하지 않아? 하지만 아직 확증은 아니야. 그저 추측일 뿐이지. 허나 확실한 것은 이 장소는 아켈론.. 아켈론 역시 보안에 신경을 안 쓰지는 않겠지. 그런데 아켈론에 녀석들이 급습을 한다는 건.. 아켈론의 교류전 학생 측에 녀석들을 섞어두거나, 애초에 난입을 하게 미리 판을 짜두었거나.

그러니깐 아켈론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구조라고.

"후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가지고..나도 참.."

그렇게 곰방대를 뻐끔 피다가, 교류전에 같이 온.. 아는 사이는 아닌 동급생이 지나간다. 어? 무언가를 떨어뜨린 것 같은데. 우성은 곧바로 그 물건을 줍고, 천천히 론의 뒤로 돌아가서 검지 손가락으로 그의 어깨를 살짝 콕콕 누르려고 한다.

"저기요."

"이거 흘리신 것 같아서."

우성은 방긋 옅은 미소를 지으며, 아직은 아는 사이는 아닌.. 그저 같은 아카데미의 동급생이란 사실만 아는 론에게 물건을 건넨다.

127 론 윌리엄 - 하 우성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2:32:20

굳이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 활보하는 것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기사가 되기 이전 무인으로서는, 자신을 익숙하게 여기지 못한 이들의 시선이나 멸시에 대해서도 익숙해지는 법을 배워야 하니까요. 최근에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사건도, 언제까지나 사로잡힐 수는 없기에 지금의 교류전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는 더 큰 물로 나가지 못하니까, 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나 다른 세상을 보아야 하니까요. 그렇기에 윌리엄은 낡은 두손검을 등 뒤 칼집에 채운 모습으로 아켈론 아카데미를 향하여 걷고 있었습니다.

방금까지는요.

어깨에 닿는 인기척에 윌리엄은 고개를 돌려 상대를 바라보았습니다. 옅은 미소를 보이는 중성적인 인상의 미인, 완전한 초면이었다면 잠시 경계하게 되었을지도 모를 신비함과 아래로 자리한 숨길 수 없는 재질. 검이나 창 등의 냉병기를 쥔 이들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기에, 윌리엄의 눈에 우성은 단순한 동급생이 아닌 훌륭한 무인이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낭패를 볼 뻔 했습니다."

우성의 손에 들린 물건은 꽤 낡아보이는 십자가 목걸이였습니다. 주머니에서 무심코 빠진 모양이었지요. 윌리엄은 허리를 조금 숙여 인사하고, 두 손으로 조심히 목걸이를 받아 은빛 줄을 손에 두어번 감았습니다.

128 하 우성 - 론 윌리엄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2:51:59

우성은 사실 론의 얼굴은 기억하고 있었다. 아무리 아는 사이가 아니어도, 5년을 같은 학년으로 지내왔기에 얼굴을 모르는 것이 더 이상할 법도 하지. 아, 우성은 몸이 완전히 다 자라지 않은 14살에 조기입학을 했기에, 입학 초기와 지금의 외형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론은 우성을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으려나. 어쨋거나 론이 성실하고 조용해서 눈에 띄지는 않았던 학생인 걸로는 기억했다. 기사처럼 우직하고 정직하게 본인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할 이미지라고 해야 될까.

"주워주길 잘했네. 소중한 물건인 것 같아서요."

우성은 론에게 낡은 십자가를 건네며 말했다. 아주 소중히 받는 것을 보니, 신앙심이 꽤나 강한 사람인가봐? 월리엄이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자, 우성 역시 "하하,네"라고 하며 똑같이 허리를 조금 숙여 인사를 받는다.

"이번에 교류전에 선발된 학생이죠?"

우성을 허리를 천천히 피고는, 타지에서 마주한 익숙한 얼굴의 동급생에게 교류전에 참여하는 학생이 맞는지를 묻는다.

"우리 구면은 아닌 것 같은데. 아하하, 나만 그런가? 같은 5학년인 것 같아서요. 저는 하 우성이라고 해요. 18살이죠."

본인이 진룡파의 대사형임은 밝히지 않는다. 누군가와 교류하고 친목함에 있어, 이런 정보는 딱히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

129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02:28

덥다아..

130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3:02:52

어여 안으루 들어가쟈

131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03:08

사실 이미 회사에용
에어컨조아

132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3:03:34

에어컨조아

133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3:04:14

제나주는 나를 기만했어 (에어컨 꺼버림)

134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06:28

>>133 악마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32 에 어 컨 조 아~

13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3:08:31

에어컨 좋아!

전기세 안 좋아

136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08:42

권능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다
일정 피 이하일때 버프가 생기는 스킬류는 자힐같은걸로 피를 다시 채우면 버프가 사라지는 걸까요

137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09:08

>>135 회사가 내는거라 알빠노인 제가 승리자이군요 크킄

138 론 윌리엄 - 하 우성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3:10:33

윌리엄은 바깥으로 나도는 시간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물론 실제로 아카데미를 완전히 떠나진 않았으나 봉사에 가까운 활동과 위험한 의뢰를 맡아 나서는 시간이 길었던 탓에 동급생들과는 그렇게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같은 학년으로 함께 지내왔지만, 여가 시간에도 기도나 수련으로 하루를 꼬박 세우는 탓에 친근한 관계를 찾지 못했다는 편이 옳겠지요. 다른 학생들이 윌리엄을 바라보는 시선 뿐만이 아니라 윌리엄 또한 선뜻 다가서는 성격이 되지 못했던 탓에, 실제로 윌리엄은 잠시 부쩍 성장한 우성의 얼굴을 보고 쉽게 기억을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낡은 십자가를 받으며 뒤늦게 떠올렸을 따름이지요.

"기도를 할 때, 묵주를 대신해서 사용하고는 했습니다.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군요."

윌리엄은 자신의 실수를 짧게 사과하고, 이어지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나가는 말이나 소문으로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정보들이 있었겠지만, 굳이 그를 떠올리진 않았습니다. 상대가 자신을 소개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마찬가지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윌리엄 또한 담담히 대답하며, 긍정적인 감상을 품었던 부분을 가탄없이 언급했습니다.

"론 윌리엄. 스물 셋으로, 친우님께 비하면 조금 늦게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몸가짐을 살피니 납득이 가는군요."

139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3:11:25

시간이 애매한지라 지금 일상 돌리실 분은 없겠죠?
나중을 노려야지.

>>137 크윽 부럽습니다
그리고 피가 다시 차면 버프가 사라질 것 같네요!

140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3:13:46

>>136 록시아 세인트 버서크 설명은 이런대

세인트 버서크 : 체력이 200 이하로 떨어질 시 공격 최종값 +50, 체력 +100 | [자동 발동형] [중단 불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잠재되어 있는 신성이 폭주해 일시적 고양감까지 느끼게 해준다.
몸이 회복된다고 해서 이 신성의 폭주가 바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141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17:01

제나건 이렇게..

끓어오르는 화염 : 체력이 400 이하일때 공격 최대값 +80 | [자동 발동형]
거듭된 전투로 잠자고 있던 가문의 성질이 살아났다. 불타오른 피는 쉽게 꺼지지 않는다.

음- 중단 불가가 붙어 있어야 피를 채워도 유지인 걸까요. 헷갈리네요

142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3:20:34

록시아는 피 조건이 더 낮은데 공격력 증가량도 더 낮은걸 봐선 영구유지이고 제나는 특정 hp를 유지해야하는건가봐

143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3:21:34

체력이 떨어진 것을 트리거로 발동하느냐
아니면 체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발동하느냐?

말이 뭔가 이상하게 나오네요 아무튼 이런 느낌 아닐까요?

유X왕 해석 같은 느낌이긴 한데 록시아의 세인트 버서커는 '떨어질 시'니까 회복 후에도 상승,
제나는 '이하일때' 라서 회복 후에는 사라짐 같다는 생각도

144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23:31

>>142 공격력 증가..쪽은 록시아가 더 좋지 않나요 최종값 (부러움)

>>142-143 음.. 그러면 후자로 알고 있으면 되겠군요. 발동시키는 것도 은근 어려울거 같아서 슬퍼요.. 피 900 까이기 전에 승부 끝나겠다..

145 렌지아주 (YUOoEuHrps)

2024-06-28 (불탄다..!) 13:25:25

그러고 보면 세인트 버서크는 체력 +100이 있으니까 회복 후 지속이 안 되면 곤란하겠습니다! 저거 현재 체력도 늘어날 거 아니에요!

146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26:49

아! 확실히 그러겠네요. 켜지자마자 꺼져버릴 리는 없을 테니까요

147 하 우성 - 론 윌리엄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3:36:28

"아, 기도에 사용하시는 거구나. 어라? 왜 갑자기 사과를 하시는지..."

신앙심이 강한 론에 비해, 우성은 사실상 신앙심이 없다고 보면 되었다. 다른 학생에 비해 유독 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 할까. 물론 최근 일루미나와의 만남에서 신이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지만, 신을 믿고 따를 신앙심이 생기던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사과를 하는 론의 행동이 잠시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 다른 신앙심이 강한 자가 봤을 행동이면 꾸짖을 행동이었던가? 이거 원, 신앙생활을 안 했기에 전혀 모르는 내용이구나.

"사과를 하시려면 나중에 기도를 드릴 때 신에게 하는 것이 좋으련데요?"

우성은 뻘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절래 흔들면서 론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이렇게 같은 학년으로 오래 지냈음에도,  이름을 이제서야 알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단련된 몸과 표정에서 나오는 바이브 그리고 말투와 목소리로 느껴지는 단단함. 십자가를 흘린 것으로도 실수로 여겨, 사과를 하는 신앙에 대한 진심... 대인관계나 친목에 앞서 자신이 정한 루틴을 엄격히 실천해야 되는 사람. 하지만 그저 우성의 추측일 뿐이었다. 그렇다고 그걸 궁금하다고 캐묻는 성격도 아니고 말이야.

"아, 론 월리엄. 음, 그렇구나. 몸가짐이라뇨~ 뭐 다를 것 있는 몸이라고~ 성실하기로는 윌리엄씨가 더 성실히 단련하신 것 같은데. 아, 윌리엄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148 파트리샤 카르마 레인 (5DQtKhX6R6)

2024-06-28 (불탄다..!) 13:41:42

>>11

파트리샤, 이 전에 비키니를 입어본 경험은 없었다. 아니, 비키니 뿐이랴. 수영을 배운적도 없기에 물과의 조우는 샤워와 목욕 뿐이였다. 그렇기에 라고 해야할까, 자신이 보기에는 영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고 느꼈다. 이런 것을 입고 바다에 간다니, 파트리샤로써는 너무 부끄러울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렇게 좋아하는데, 거절할 수도 없었다. 기존의 옷을 입은 것이 그렇게 편할지는 상상도 못했다. 외출복은 남에게 보여주려 입는것. 하지만...저게 외출복이라 하면, 파트리샤는 외출하는 것이 조금 두려워질지도 모르겠다.

"... ㅍㅍ평생 볼 옷...ㄷ다 본거 같아요오..."

역시 파트리샤로써는 체력이 조금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록시아 오라버니가 좋아해서. 좋아하는 것 같아서. 견딜 수 있었다. 자신의 이상적인 코스는 역시 실내에서 책을 읽는다거나, 둘만 있는 공간이 좋다고 느껴졌었다.

"... ㅁ,먹고 싶은거... 그닥...?"

그것은 사실이였다. 시장하다기 보다는 그저 정신적으로 피로도만 느껴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파트리샤는.

"ㅇ,오라버니가...먹고, 싶은거...로오..."

조용히 속삭인다.

149 제나주 (dRralUaw2g)

2024-06-28 (불탄다..!) 13:50:06

166 지금_이_순간_자캐는_뭘_하고_있을까
교류회 때문에 다른 아카데미를 갔으니.. 아마 거기서 가볍게 둘러보거나, 아니면 숙소에서 자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182 자캐의_첫사랑은_누구인가
전남친선관있는캐릭한테 이런건 너무 잔혹하다. 천이겠죠 당연히?

151 설정_상_자캐의_이름을_지어준_사람은_누구인가
아마 어머니쪽 아닐까요?

제나 ,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50 론 윌리엄 - 하 우성 (6vLaz5aCHg)

2024-06-28 (불탄다..!) 14:19:29

"같은 학년임에도, 부주의한 실수를 보였으니까요."

신앙심을 강요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윌리엄은 당연하다는 듯 말했습니다. 손에 잘 감아둔 십자가를 엄지 손가락 끝으로 한번 다듬듯 만지작거리면서도 시선은 우성의 두 눈을 곧게 향하고 있었지요. 물론 가지고 있는 신앙심에 누가 되는 행동인 탓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눈 앞에서 자신의 실책을 목격한 우성을 향한 낭패감이 좀 더 큰 탓이었습니다. 사과를 할 정도로 큰 일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윌리엄의 직선적인 답답한 성격 탓이겠지요. 서로 이해를 못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편히 불러주셔도 괜찮습니다. 우성... 군, 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윌리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처럼 고개를 흔쾌히 끄덕였고, 조심스럽게 이어 물었습니다. 성실함을 비교하는 말에는 또 고개를 단호히 저으며 다른 이들과 비교할 정도로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며 스스로를 평가했지요. 솔직히 말해서 너무 곧지만, 윌리엄은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고칠 수 없었던 탓에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딱딱한 화법이었습니다.

151 록시아주 (m56b5g1qMs)

2024-06-28 (불탄다..!) 14:31:26

파트리샤 귀여워 :3

152 ◆r8JcspLaSs (Wncb7eUIqU)

2024-06-28 (불탄다..!) 14:34:01

호요요 부활!

153 하 우성 - 론 윌리엄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4:34:06

"하하.. 그랬구나.."

우성은 사과의 이유를 듣자, 결이 다르기는 다르다고 생각을 하였다. 우성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나, 부주의한 실수를 보였다는 이유로 사과를 건넨다. 우성이 예상한 것의 이상으로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타인에게 관대한 만큼, 자신에게도 관대한 우성이랑은 결이 다른 사람.

하지만 결이 다르다고 해서 멀리하는 것은 옳지 않았다. 결이 다르기에 서로 배울 점이 있고, 다양한 시각을 이해할 수 있다. 학교를 다니는 목적이 단순히 강해지고 더 배우려는 것만이 아닌, 그 작은 사회 안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상호작용을 하여서 다름을 받아들이고 공존하는 법을 배워가는 목적도 있으니깐.

"네네~ 편하게 불러주세요."

우성은 간혹 같은 학년이거나 더 낮은 학년임에도 누군가가 반말을 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으며, 간혹 존대가 불편해보이는 이에게는 먼저 말을 편하게 놓으라는 등의 배려를 해주었다. 하지만 이 자는 그럴 필요가 없어보였다. 자신의 신념이 꽤나 단단하고, 우직하게 미는 분이라는 것이 느껴졌거든. 말을 놓으심을 권유해도, 계속해서 존대를 할 사람이다.

"교류전은 준비가 잘 되어가는지요?"

154 우성주 (brTy9qtGLQ)

2024-06-28 (불탄다..!) 14:35:13

어서와~ 캡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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