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45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3 :: 1001

◆c9lNRrMzaQ

2024-06-27 16:19:20 - 2024-06-30 03:12:41

0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9:2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814 하윤성 - 등명탑 7층 (WYal5ctno2)

2024-06-29 (파란날) 21:59:42

인간의 공포를 마주하게 하는 7층 답게 윤성이 두려워하는 것을 간파한 그것들은 윤성의 몸을 끌어당기기 위해 사슬을 팽팽하게 당겼지만, 사슬은 팽팽해질 뿐 윤성이 끌려오는 일은 없었다.

"쿨럭"

입에서 검은 피를 토해내며 부들거리는 윤성은 바닥을 꽉 움켜잡은체 기어가듯 몸을 버둥거리며 움직였다.
그럴 때 마다 흑요석의 가시들이 몸을 파고들었고, 이음새에서 흘러나오는 혈액의 양도 점점 많아졌다.
고통에 의식이 날아갈 것 같았지만 윤성은 멈추지 않았다.

"..."

저것들 전부 두려워하는 것은 맞았지만 그렇다고 저것들이 두려워서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그는 묵묵히 기어가며 공포들 사이에서 오기를 부렸다.

윤성은 지금껏 저것들이 두려워서 기민하게 움직였다. 눈치를 봤고 위험을 회피했다.
친절한 사람 연기를 하였고, 그것에 속은 사람들로 부터 원하는 것 을 취했다.
윤성의 의념속성인 편취 대로 남을 속이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기에 살아남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이었다.

"그러니 괜찮아 나만 똑바로 하면 저것은 절대 일어나지 않아"

하지만, 등명탑은 그런 윤성을 향해 조소하듯 새로운 광경을 보여주었다.
별거 없었다. 하지만 윤성에겐 중요했다.
어떤 인물이 윤성을 향해 삿대질을 하고 있었다. 그가 거짓된 인물임을 고발하고 있었다.
그가 과거에 저질렀던 모든 일들을 낱낱이 고하며, 윤성의 가면을 깨트리고, 소리치고 있었다.
/5

815 하윤성 - 등명탑 7층 (WYal5ctno2)

2024-06-29 (파란날) 21:59:50

자신의 무기가 더이상 통하지 않는 순간이 왔을 때, 모두가 윤성의 본성을 알게 되어 그를 손가락질 했을 때, 윤성은 그것을 버틸 수 있는가.
근원에 가까운 질문이자, 윤성의 가장 큰 실패의 광경을 보여주자 윤성은 기어가는 것을 멈추고 그 광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의 인생과 방식에 대해 전부 부정당하는 광경에 손 끝이 덜덜 떨려왔고.
윤성이 그 광경에 손을 뻗는 순간, 철갑으로 이루어진 가면이 윤성의 얼굴을 감싼체 조르며 단단히 결박했다.
동시에 얼굴이 타들어가는 느낌에 윤성은 짐승과도 같은 비명을 내지르며 얼굴의 마스크를 뜯어내고자 긁어댔지만 그럴수록 바이엘느마의 가시가 몸에 더욱 파고들어 눌려졌고, 더욱이 어둠속에서 뻗어진 사슬은 이젠 윤성의 양 손목에 감긴체 끌어당겨졌다.

"...!"

결국 바닥을 기는 것 조차 무리가 되어버린 윤성은 바닥에 검은 피를 뚝뚝 흘리며 끌려가지 않도록 버티는게 고작인 꼴이 되어버렸다.
숨을 들이 내쉴 때 마다 달궈진 가면 덕에 고온의 산소가 폐에 가득 채워지고, 바이엘느마의 흑요석 가시가 윤성의 몸을 푹푹 찌르며 검은 피를 흘러내리게 만든다.
검은 피 들이 주저앉은 윤성의 밑에 웅덩이를 이루자, 피의 웅덩이가 부글거리더니 거기서 부터 빠져나온 손들이 윤성의 몸을 움켜잡았다.

"..."

주인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는 손들이 윤성을 끌어대는 한 편, 두려운 광경을 보여주던 화면들은 이제 수십, 수백개로 불어나 과거에 윤성에게 속았던 이들, 지금 윤성과 대면하고 있는 이들 전부 한 명씩 화면에 비춰져 윤성에게 손가락질 하며 그의 품성에 대해 비난하고 있었다.
/6

816 하윤성 - 등명탑 7층 (WYal5ctno2)

2024-06-29 (파란날) 21:59:59

사슬과 핏덩이 같은 손에 휘어 감겨 죄인의 자세로 끌어 당겨지던 윤성은 고통을 꾹 견디며 조금씩 입술을 움직였다. 이 모든 그의 공포가 만들어낸 상황에 공포에 질린 듯 입술이 파르르 떨리며, 검은 피를 흘리던 윤성의 몸은 이젠 흑요석 들이 그의 몸을 뚫고 자라났고, 크고 작은 흑요석들이 그의 몸에서 자랄 때 마다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몸에서 새어나오는 듯한 쇳소리에 비명이 섞였다.

남을 속인 거짓말의 대가를 받고, 추잡한 과거가 발목을 잡고,미래에 자리잡은 실패가 짖누르는다.
그러나 윤성은 가면 너머에 일렁이는 흐릿한 푸른 눈을 뜬 체, 손가락질 하고 있는 모두를 노려보았다.

스스로 자신을 기사 같이 고결한 인물로 포장한 적 없다.
그럴 자격이 안된다는 것도 알고, 그것을 꿈꾼적도 없다.
기사라는 것은 자기 희생이 주되기에 오히려 미련하다 생각하는 입장이다.
오히려 자신은 괴물에 가까웠다. 그러니 저런 야유 쯤은 웃어 넘겨줄 수 있다.

물론 두려웠다. 미리내의 인물들과 특별반의 인물들이 자신의 실상을 알아채고 손가락질 하는게 두려웠다.
그렇지만 간파된다고 해서 전부 끝나는건 아니다. 그 실패를 교훈 삼아 새롭게 전진한다면 분명 더 괜찮은 길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 이다.

윤성이 입술을 깨물며 고통어린 비명을 내지르더니 몸을 일으킨다.
몸에 감긴 사슬로 부터 검은 피가 뚝뚝 떨어지지만, 한 발 자국 앞으로 내민다.
철퍽 하고 피웅덩이를 짖밟으며 들리는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방금까지 윤성을 붙잡고 늘어지던 손들이 같이 짖밟히며 비명을 지른다.

"엿먹어, 니들 전부 평생 그렇게 있던가 나는 위로 갈거야."
/7

817 하윤성 - 등명탑 7층 (WYal5ctno2)

2024-06-29 (파란날) 22:00:07

타들어가는 가면을 쓴 체, 웅얼거리듯 말하였고, 고통의 쇳소리가 뒤섞여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윤성의 그런 말을 들은 환상들의 야유는 점점 커졌다.
위로 갈 자격이 없다, 뻔뻔하다, 가증스럽다.
윤성을 힐난하는 모든 소리들, 그것들 전부를 받아들인 윤성은 이젠 검은 피의 웅덩이에서 벗어나 사슬을 끌어당겼다. 사슬이 끊어질 듯 팽팽하게 당겨지며, 저 멀리 어둠속에서 부터 질질 끌리는 소리와 함께 커다란 철구가 윤성을 따라 조금씩 끌려오기 시작했다.

"!"

팔의 근육이 터질 듯, 흑요석 가시들에 박힌 몸이 비명을 지르고 검은 피가 이음새를 따라 뚝뚝 떨어지지만 신경 쓰지 않고 철구를 끌어당긴다.
끌려가지 않기 위해 버티던 철구가 윤성에 의해 질질 끌려오고, 몸에 감긴 사슬을 이빨로 깨물며 온 몸의 힘을 끌어 철구를 당긴체, 마스크가 주는 고통에도 익숙해진 윤성은 천천히 한걸음씩 전진했다.

당연히 모두가 그럴 것 이다.
너는 왜 하얀 손수건이 아니냐고 손가락질 할 것 이다.
하지만 더러워질 수 밖에 없는 손수건도 있다.
그런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낸다면 선택지는 2개 밖에 없다.
하얀색으로 남은 상태로 죽거나, 아니면 더럽혀진체 살아남거나
자신은 그 갈림길에서 후자를 택했고, 살아남았으니 위를 바라는 것 뿐이다.

철구를 끌어당기고, 타들어가는 폐와, 흑요석에 관통당한 몸을 이끈다.
윤성이 움직일 때 마다 잘그락 거리며 깨진 흑요석들이 바닥에 떨어졌고, 피를 머금은 흑요석이 깨질 때 마다 검은 핏 자국이 바닥에 남았다.
/8

818 하윤성 - 등명탑 7층 (WYal5ctno2)

2024-06-29 (파란날) 22:00:16

고통에 의식이 날아가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에서 억지로 의식을 부여잡고 전진하는 윤성이 그 광경들을 애써 무시하며 전진하던 중, 윤성의 바로 앞에 또 다른 환상이 비춰졌다.
그것은 금발벽안에 동화 속에서나 볼법한 멋들어진 기사님이 괴물을 쓰러트리는 장면이었다.
영문 모를 광경에 윤성을 무시하고 전지하려 했으나, 이내 그것은 형태를 바꿨고, 환상은 알렌이 윤성을 쓰러트리는 장면을 비춰 보였다.

"..."

순박하고 타인을 돕는 알렌이 끝내 윤성을 쓰러트리는 장면에 윤성은 가만히 멈춰서서 그것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그것은 윤성의 인생을 부정하는 것 이나 다름없었다.
남을 속이고 이용하기만 한 윤성에게 이런 인생을 살아도 충분히 위로 올라 갈 수 있음을 알려주는 듯한 광경이었다.
당장 느껴지는 고통보다도 구역질이 느껴지는 광경에, 윤성은 주먹을 휘둘러 환상을 깨트렸다.
흑요석이 자라나 피를 줄줄 흘리는 주먹에서 흑요석이 깨져나가며 더 많은 상처를 만들어냈다.

깨진 환상은 곧 반대편에 새롭게 나타나 다른 광경을 만들었다.
잭 펠릭스가 윤성을 쓰러트리고, 이한결이 윤성을 쓰러트리며, 주강산이 윤성이 사고치지 못하도록 억눌렀다.
그 모든 광경들 사이에서 조금 큰 화면엔 윤시윤이 윤성을 훈계 하는 듯한 광경이 비춰졌고.
가장 큰 화면에선 알렌이 윤성을 베는 광경이 보여졌다.

"..."

내심 속일 대상으로 여기는 특별반의 인원들에게 패배하여 자신이 부정당하는 광경에 윤성은 주먹을 치켜 들며 그 화면을 하나하나 부숴댔다.
그럴 때 마다 흑요석은 윤성의 살가죽을 찢어발기고, 송곳 처럼 파고들었지만.
윤성은 멈추지 않고 그 모든 광경들을 박살내듯 주먹을 휘두르고 몸을 움직였다.

이내 바이엘느마의 이음새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고, 가면이 이글거리며 윤성의 얼굴을 불태울 듯 지졌지만
윤성은 마지막 남은 화면까지 전부 박살낸체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었다.
/9

819 하윤성 - 등명탑 7층 (WYal5ctno2)

2024-06-29 (파란날) 22:00:26

부정당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분명할 것 이다.
그러나 그것이 두렵다고 도망치진 않을 것 이다.

하윤성은 발걸음을 옮겼다. 입가에서 흘러내린 피를 뱉어내며, 밑바닥에서 부터 기어올라온 자신의 인생이 틀리지 않았다고 다짐했다.

"..."
'기사가 될 수 없으니까 괴물이라도 되자고 다짐한거야. 그렇기에 바이엘느마를 쥐고 기어 올라온거야'

흑철과 편취의 괴물이 된다 한 들 빌어먹을 과거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특별반에 들어왔다.
마음에 품은 두려움은 끝없이 펼쳐져 있지만, 그것이 두렵다하여 내려간다면 그것은 자신에 대한 배신이고
쉴새 없이 밑으로 추락하는 지옥을 받아들이는 행위다.

스스로 다짐하고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끈 윤성은 끝내 커다란 문을 마주 하였다.
칠흑 같은 흑요석의 송곳으로 이루어진 그 문은 손이 닿으면 당장 살가죽을 찢어발길듯 소름끼치는 예기를 보이며 당장 지금도 서서히 자라나고 있었다.

윤성은 양손으로 흑요석 문을 밀기 시작했다.
수 많은 흑요석이 윤성의 몸을 베어 내기 시작했고, 검은 피를 머금은 흑요석들이 번뜩인다.
바이엘느마의 안쪽에서 자라나는 흑요석들이 윤성의 몸을 찢어발기며, 윤성의 몸에서 자라난 흑요석들이 크기를 키워간다.

"...!"

윤성은 마스크를 쓴 얼굴의 이마를, 어깨를 흑요석에 짖누르며 힘껏 문을 밀어붙였다.
너무나 많은 피를 흘렸고, 너무나 지쳤다.
그럼에도 몸을 날붙이에 던지며 대문을 온몸으로 밀어붙였다.

그리고 끝내 흑요석의 문이 열어 젖혀지고, 밝은 빛이 윤성을 감쌌다.
/10

820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2:06:54

오....

윤성주 안녕하세요.
이번 연성도 잘 봤어요.

7층의 주제가 각자의 두려움을 상대하고 극복하는 것인만큼 윤성이에 대한 많은 점을 알 수 있는 독백이 나온 것 같네요.
윤성이라고 자신의 방식에 언제나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군요....

821 윤성주 (WYal5ctno2)

2024-06-29 (파란날) 22:08:12

강산주 안녕하세요~

부끄러워요!

822 시윤주 (547pJ6q5Tk)

2024-06-29 (파란날) 22:13:59

시윤이는 여선이랑 잘 지낸달까 어른 포지션인 경우가 많은데 말이지

823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2:14:21

situplay>1597046864>677
situplay>1597046864>701

그러고보니 린쟝 조만간 위두르 씨 한번 만나긴 했어야했네요...저번 진행에서 직접 왔으니 이참에 심장건 보고하고 나서 '에데비나'에 대해 물어보면 되겠어용. 아니면 자리를 만들어주거나...

824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2:16:29

시윤주도 안녕하세요.

강산이도 여선이랑은...3살 정도 나이차가 있지만 눈높이가 비슷해서 잘 지내는 거 같기도요?

825 시윤주 (547pJ6q5Tk)

2024-06-29 (파란날) 22:20:39

오...그래도 윤성이 안에서 시윤이 2위 먹었어(?)
그렇다곤 해도 생각해보니, 갑옷에 방패면 정석적인 기사 세팅인데. 실제 기사는 왠 저격수가 하고 있네.

826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2:26:17

>>825
듣고보니...ㅋㅋㅋㅋ큐ㅠㅠㅠ

827 여선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2:28:19

다들 어서오세요~

828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2:38:13

어... 그리고 이건 내 질문인디

혹시 너희 NPC 대하기 어렵니.
어떤 느낌으로 어려운지 대답좀..

829 여선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2:49:27

어....npc...

개인적으로는 쫄린다에 더 가까울 것 같긴 해요..

830 윤성주 (WYal5ctno2)

2024-06-29 (파란날) 22:50:14

뉴비라 잘 모르겠어요!

831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2:50:22

이유는?

832 시윤주 (547pJ6q5Tk)

2024-06-29 (파란날) 22:50:47

음...좀 어렵지. 이쪽에서 알 수 없는 사정으로 기분이 나빠지거나 예민한 포인트가 격발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833 시윤주 (547pJ6q5Tk)

2024-06-29 (파란날) 22:51:09

높으신분의 경우는 한마디 한마디가 심기를 크게 거슬러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잦고

834 잭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22:51:51

조금 건방지다고 때리지는 않겠죠!?

835 시윤주 (547pJ6q5Tk)

2024-06-29 (파란날) 22:52:11

(때리는 사람도 있다)

836 시윤주 (547pJ6q5Tk)

2024-06-29 (파란날) 22:52:53

뭐 진행 특성상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NPC'를 조우할 일은 거의 없어서인듯.
사무적인 요인으로 만나는 관계라던지, 혹은 높으신 분이던지 이런 케이스가 많으니께. 보통 그런 사람들이랑 대화는 어렵지.

837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2:53:07

음...
특별히 엄청 어렵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용?

원래 제가 사람 대하는 거에 능숙한 편은 아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저랑 강산이는 대체로 다른 분들에 비해 편하게 반응하는 편인 거 같아요. 단순히 여태 운이 좋았을수도 있겠지만...?

838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2:55:06

>>832
근데 그건 현실 인간들도 그래서...🤔

현실 인간들이랑 비교를 하니 그다지 (더) 어렵진 않고 쏘쏘하군. 이라고 인식하는 걸수도 있어요 제가.

839 여선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2:55:59

여선주가 사람 대하는 데 능숙하지 않아서...인 것도 있고요..?

840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2:56:06

다만...어....
너희가 호의를 경계할 때도 상당히 많다보니

841 잭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22:56:11

잭은 그냥 학교에서 친구 사귀고 싶다! 복잡한 이야기는 질색이야...

842 시윤주 (547pJ6q5Tk)

2024-06-29 (파란날) 22:56:55

그....부분은 나는 호의는 매번 덥석덥석 받았던 편이라 모르겠네.

843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2:57:39

>>836 아하 그것도 그렇긴 하네요.

강산이도 1세대 어르신을 조우함 -> 본의아니게 고인드립을 해버림 -> 강산이가 당황해서 런함...으로 끝난 사례가 있었으니...

844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2:58:03

>>841 하지만 이 어장 특성상 복잡한 이야기도 받아들여야 한단다...

845 시윤주 (547pJ6q5Tk)

2024-06-29 (파란날) 22:58:44

복잡한 이야기 / 진지한 이야기 / 우울한 이야기
영웅서가를 하면 3개는 뗄 수가 없다고 봐야

846 잭주 (Kn96nUjMig)

2024-06-29 (파란날) 22:59:00

크흑...굳세어라 잭!

847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2:59:22

그러다 가끔 터지는 희망찬가가 어장의 매력

848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3:01:09

>>836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서도...

>>840 그런거군요...

849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3:02:07

물론 모르는 사람도 더 많지만

시나 1에서 나왔던 협박당해 협력하는 식물계 마도 사용자라던가.

850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3:02:59

잭주 안녕하세요. 👋

찾아보면 친구가 될 만한 npc도 어딘가엔 있을거에용!
강산이도 npc 친구 있으니까 잭도 가능할 겁니당!

851 시윤주 (547pJ6q5Tk)

2024-06-29 (파란날) 23:03:28

맞음. 고구마 10개 먹고 슬슬 사이다가 나오겠지 내심 생각하지만 거기서 고구마 10개를 더 먹고 이젠 목이 막혀 호흡이 가쁘고 눈 앞이 깜깜해질 때 갑자기 청량한 탄산콜라가 목구멍을 콸콸콸하고 들이붓는 뇌가 저릿저릿한 쾌감임.

852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3:05:00

>>849
음?!
그런 인물이 있었나용....?!

853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3:05:52

꼬마아이랑 함께 돌아다니던 빌런

854 여선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3:06:10

치킨~ 아슬아슬하게 비 덜올때 왔네용!
(결국 시켜버림)

855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3:06:18

데이지씨?!
충술사 아니었어요?

856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3:07:04

보통 벌레 다루는 쪽은 식물계통도 포함되다보니

857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3:09:44

>>854 다행입니당!

아...데이지 일행 떠올리긴 했는데 그쪽이 맞았군요...

신입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영월 습격 작전 진행중에 강산이랑 태호랑 해서 민간인 구출조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먼저 공격하지 않는 빌런(데이지)+어린아이 조합을 만나서.
어쩔까 하고 있는데 마음이 급해진 태호가 선빵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더니 어린아이가 데이지를 데리고 도망치면서 호칭이 오빠들-> 아저씨들로 깨알같이 바뀌더라고요...😭

858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3:10:47

>>856 아하아하.
생각해보니 시너지가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독을 먹이 식물에서 얻는 곤충도 많으니까...

859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3:11:48

데이지는 아직도 영월에서 활동하며 보수없이 게이트를 정리하고 있다...

860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3:13:14

>>859 알고보니 적이 아니었다!긴 했지만 그렇군요...😭

어쩌면 이번에...다시 만날 수도 있으려나요?

861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3:14:34

이제 데이지나 우빈이, 진혁이 같은 경우는 이제 동료 삼을 수 있는 NPC에 속하기 때문에...?
은근히? 동료 시스템? 표현하기도 했고?

862 여선주 (HhFjSUQ8xE)

2024-06-29 (파란날) 23:15:23

오... 신기하네용!(영월을 다시 보며)

863 강산주 (I2NwpusHxc)

2024-06-29 (파란날) 23:16:02

오호오호...

864 ◆c9lNRrMzaQ (q9D4lc/XEQ)

2024-06-29 (파란날) 23:16:43

예시 : 동료시스템으로 상태 확인중인 에브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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