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45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3 :: 1001

◆c9lNRrMzaQ

2024-06-27 16:19:20 - 2024-06-30 03:12:41

0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9:2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135 한결주 (fumYgmoo8Y)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5:02

>>131 누린내가 상당히 심합니다...

136 태식주 (mrswJtE8UI)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5:06

전세집을 알아봐야하는군

137 잭 펠릭스 - 여선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5:52

>>125 어라? 빠른데!? 이건 조금 아플지도 모르겠으니...

"튀자!"

신속한 후퇴! 하지만 도망만 칠 수야 없지, 다시 돌격이다!

평범한 몬스터는 여선 씨에게 맞길 수 있겠으니, 저 강한 몬스터만 처리하면 끝!

할 수 있는 최속으로 놈의 뒤로 달려간다, 그리고 두자루의 단검을 휘두른다!

은신은 의미 없겠지만 반응하지 못 할 속도의 공격이면 암살이 아닐까?

...반응 못하겠지?

//16

138 한결주 (fumYgmoo8Y)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5:55

이번 팁 정리 끝나면 한동안 또 손 비는 관계로 위키 관리도 지원 조심스레 한번 해보겠습니다...

139 잭 펠릭스 - 하윤성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09:56

>>132 하루 빨리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게 등탑을 해야되는데, 여전히 1층에 머물러있다. 흠...뭐 어떻게든 되겠지?

일단 가볼까~ 싶어서 오기는 했는데, 음...지금 오르기는 지쳤다. 그냥 구경이나 하다 가자- 싶었는데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고개를 돌려보니...익숙한 얼굴! 윤성 씨다!

"안녕 윤성 씨~ 등탑하고 내려오는 길이야?"


/2

140 한결주 (fumYgmoo8Y)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0:25

오늘 들어가면 일상 다시 이어둬야지...

141 여선 - 잭 펠릭스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4:41

situplay>1597048453>137

그리고 레벨차를 몰랐던 몬스터는 그렇게 암살의 크리티컬을 맞고 산화해버리고 말았답니다... 평범한 몬스터가 끼익? 하고 멈춰서 볼정도였다구요! 천운×2라서 그런 것인가.
그것 덕분에 평범한 몬스터를 이래저래 해치우고 돌아온 여선은 룰렛이 무너지면서 게이트를 나갈 수 있게 되자 조금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 디버프나 버프도 나왔으면 어떤 느낌인지알았을 텐데용!"
여선은 잭을 보면서 오늘 수고하셨어요~ 라고 말을 하면서 이 의뢰를 클리어함으로써 일상용 gp와 메타적 도기코인을 얻은 걸 나누려 했답니다..

//막레 주셔도 되고. 막레로 받아도 되용!

142 잭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5:32

막레로 해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여선주!!!

143 하윤성 - 잭 펠릭스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5:54

>>139
"안녕하세요. 아뇨 다시 올라가려구요 부지런히 올라야죠"

윤성은 어김없이 활기찬 펠릭스를 보며 미소를 띄운체 자신이 온 이유를 설명했다
어느덧 7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지런히 오르는 보람이 있는 수치였다

"펠릭스씨도 등탑하려고 오셨나요? 좋네요!"

/3

144 잭 펠릭스 - 하윤성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19:36

>>143 윤성 씨 엄청 성실하네~ 나도 보고 배워야겠어. 선두를 잡겠다면서 아직 1층에 있다니...

"부지런하네~ 그래도 너무 무리하면 몸 상하니까 조심히 올라! 지난번에도 위험했잖아!"

강한것은 알지만 영 걱정스럽단 말이지...친구가 다치면 슬프다고! 난 슬픈게 싫어!

"나도 등탑해야지...최근 못 올라서 아직 1층도 못 올랐지만. 윤성 씨는 몆층까지 올라갔어?"

/4

145 라디로비엔 - 라즈 (CANKYWTpek)

2024-06-27 (거의 끝나감) 21:22:02

situplay>1597048395>630

" 네! 제 검으로 빔 못쏴요! "

솔직히 빔 쏠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안 해본건 아니지만, 바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라비였다. 물론 빔도 멋있긴 하지만 그녀의 취향은 아무래도 바람 쪽이였으니까

" 으우우우음.... 믿어는 드릴게요오.."

머리 위를 아슬하게 스치고 지나가는 보스로 추정되는 몬스터의 그림자를 보며 대강 크기를 짐작하던 그녀는 '사람 정도는 간식으로 호로록 할 크기!' 라는 결론을 냈을까. 이런 놈이 잘도 안 들키고 숨어 있었네!

" 일단 저 녀석을 어떻게든 내려오게 해야겠는데요오.. 제가 올라갈 수 있는 높이에도 한계가 있어서요 "

아까 하는 짓 봐선 계속 이렇게 짤짤이 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에요. 덧붙이며 귀찮다는 듯 표정을 찡그린다

146 하윤성 - 잭 펠릭스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21:22:29

>>144
"몸이 튼튼하니까 괜찮아요."

확실히 윤성은 최근 많이 다쳤다.
바다 거인과 싸웠고, 과거의 자신과 싸웠고, 절벽을 오르면서 대굴대굴 굴러다녔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것은 순전히 그의 욕망 때문일 것 이다

"6층 겨우 올라갔어요 슬슬 벅차네요"

6층의 시련은 특히 의념이 봉인당한체로 절벽을 오르는 것인터라
윤성에겐 더더욱 힘든 시련이었다

/5

147 잭 펠릭스 - 하윤성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29:33

>>146 "그래도 헌터는 몸이 제일 큰 자산이니 조심하고~ 밥은 잘 챙겨먹고 있지? 끼니 거르면 힘이 안 생겨!"

몸이 튼튼하다고 너무 믿으면 상한단 말이지. 윤성 씨는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야!

"벌써 6층!? 대단하네 윤성 씨! 나랑 비슷하게 시작한 것 같은데 빨라...!"

...이건 조금 충격이다. 벌써 6층이라고? 뒤쳐저도 한참은 뒤쳐져 버렸다. 그것도 먼저 시작한 것도 아닌 비슷한 시기에 출발한 이에게.

이러다 완전히 뒤쳐지면...으음, 뭐 아직은 괜찮으려나?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되겠지! 아마!

"혹시 팁 같은거 조금이라도 알려줄 수 있어~? 아, 부담되거나 싫으면 괜찮고!"

/6

148 강산주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1:20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와 윤성이 벌써 7층까지 갔군요...?! 윤성이가 1등이네요!
연성 잘봤어요!
윤성이도 특별반의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만 맞서보기로 선택한 것이로군요...

149 잭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1:39

진짜 등탑 하기는 해야 되는데...!

150 슈타인주 (x2LgYiuh1E)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3:16

갱신합
니다... 진행 끝나고 답레를 드려야겠군

151 강산주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3:23

기한도 연장되었으니 무리하지 않으시는 겁니다...!
저도 6층에서 더 못 나아가고 있긴하네요...

152 강산주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3:56

슈타인주도 안녕하세요.

153 강산주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4:55

그리고 태식주는...
이사하시는 건가용...현생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154 하윤성 - 잭 펠릭스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5:01

>>147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성격좋은 펠릭스의 걱정을 받으니 아주 잠깐 동안 속인게 미안해졌지만
이내 뻔뻔하게 그럴만 했었다로 넘어간 윤성이었다

"운이 좋았어요 도움도 많이 받았고. 중간중간 만난 특별반 사람들이 팁도 주고 그랬어요"

윤성은 너스레를 떨며 운이 좋았다 라고만 설명했다

"음 6층은 의념이 봉인되니까 조심하세요 정도는 괜찮을까요..."

/7

155 윤성주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6:22

강산주 안녕하세요

연성은...부끄러워요!

156 슈타인주 (x2LgYiuh1E)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8:05

저도 등탑은 해야 하는데... 2층 시련이 아직 안나왔네요

157 강산주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8:53

그러고보니 린이랑 윤성이 6층 보상도 알렌이랑 같으려나요?

158 시윤주 (ZrRqVdE.8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9:48

윤성이는 좀 쉽게 갔다는 말이 있어서 잘 모르겠네.

159 슈타인주 (x2LgYiuh1E)

2024-06-27 (거의 끝나감) 21:39:54

6층 보상은 회복 관련 하위 기술 하나였던가요? 비슷 하지 않을지...

160 강산주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2:44

>>158 절벽에서 어떤 함정을 만났고 어떻게 대처했는지가 다르니까 다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161 잭 펠릭스 - 하윤성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44:13

>>154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힘들면 말해줘~ 우리 친구잖아 윤성 씨? 언제든 도와줄게!"

자신도 앞서나가는 것에 대한 욕망은 있지만 저정도는 아닐진데 엄청나네 윤성 씨. 운이라...그쪽이라면 오히려 질 자신이 더 적은데.

"오! 좋은 팁 고마워 윤성 씨! 미리 대비를...어떻게 해야하지? 아무튼 고마워!"

의념이 봉인된다...? 끄응...거의 어릴적부터 각성해서 이젠 솔직히 없는 상황이 상상이 안가는데 어쩌지? 뭐 어떻게든 되려나?

"그런데 윤성 씨는 몇살이야? 생각해보니 우리 세번째 만남인데 서로 아는게 별로 없네!"

어른스러워 보이는데 연상이려나? 그럼 지금까지 반말한거 실려일수도!?

/8

162 하윤성 - 잭 펠릭스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0:42

>>161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쁘네요"

순박한 펠릭스를 보며 윤성 역시 의기투합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윤성은 어떻게 펠릭스를 이용할지에 대한 고민 뿐이었다.

"저요? 저는 16살 입니다. 제가 알기론 저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비슷한 사람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있어요"

머릿속에 윤시윤이 떠올랐지만 그의 언행을 보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을 것 이라고 멋대로 판단해버린다.

"특별반의 연령이 좀 높다보니까 가끔 어색하다는 느낌도 들어요"

/9

163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2:11

봤을 때 얘한테는 어느 정도가 괜찮겠다. 하는 정도로 할 거임.

알렌의 경우 화상 등을 계속 입으면서 상처로 너덜거리게 됐으니 붕대 감기가 나온 거라면.
상대적으로 편하게 올라갔다는 쪽에게는 그냥 사용 시 2턴간 건강 + 4 증가 이런 게 나올 가능성도 있지.

164 슈타인주 (x2LgYiuh1E)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2:55

아하... 차등이 있긴 있군요

165 시윤주 (ZrRqVdE.8Q)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3:01

과연. 그래도 어느정도 유의미한 스킬 vs 쓸 곳이 그닥 없는 스킬 같은 느낌이네.

166 강산주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3:19

캡틴도 안녕하세요.
오호 역시 그렇군요...!

167 잭 펠릭스 - 하윤성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6:08

>>161 ...어라? 16살!?!? 확실히 조금 어려보였지만 그냥 동안이라 생각했는데!

나보다 2살 연하였다니...충격이다! 청소년 시기에 2살 차이는 엄청 크다고!? 그런데 16살에 저정도라니 진짜 대단하네~!

"우와...엄청 성숙하네 윤성 씨. 나는 비슷하거나 연상인줄 알았어! 아, 물론 늙어보인다는 건 아니니까 오해말고!"

그렇지만 16살이라...자신이 알기에도 특별반은 그것보다는 평균 연령대가 높을 것이다, 아마도? 고생이 아주 많겠어 윤성 씨도.

"나는 18살이야! 나도 어린 편이라 생각했는데 놀랍네!"

그런데 이러면 연하에게 뒤쳐진건가? 역시 조금 충격이야...

/10

168 알렌주 (7ME.cEbqw.)

2024-06-27 (거의 끝나감) 21:58:25

오늘도 참여 힘들듯 하네요...(눈물)

169 윤시윤 (ZrRqVdE.8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0:26

".................???"

고개를 기울이면서 물음표를 마구마구 띄운다.
분명 장비 수리를 위해서 소개받아 찾아온 곳일텐데....

무....밭?
무밭??

"실례합니다. 혹시 누군가 계십니까?"

너무 큰 소리로 부르면 민폐일 듯 하니, 적당한 목소리로 부르면서.
주변을 눈은 의안으로 시야를 확대하여 살피고, 귀는 소음 분석을 시전한다.

#망념 50을 쌓아 주변의 시야와 소리를 관찰합시다! 누구 없나요!?

170 하윤성 - 잭 펠릭스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0:47

>>167
"이래저래 고생하다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네요"

윤성은 머리만 긁적였다.

물론 16이면 특별반 내부에서 상당히 어린 편이다.
그러나 윤성은 헌터의 세상이 나이가 어리다고 봐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물론 윤성도 나이에 기대 봐주라고 할 생각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이용할 수 있으면 이용한다 정도지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은 없었다.

"펠릭스씨도 18이면 특별반에서 어린편이시니까 걱정마세요"

/11

171 하인리히 (진행) (x2LgYiuh1E)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1:29

만족스런 끄덕임이 시야에 비치자, 나는 그제야 약간의 안도를 품을 수 있었다.
이 약간의 안도와 유예를 얻기 위해 나는 구렁텅이에 발을 들인것이다.
'무의미하게 소모 할 수는 없어...'
목숨정도는... 그래. 헌터인 이상, 버림패로 고려 할 수 있다.

" 알겠습니다. 협력자를 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죄송하지만... 협회의 지원은 기대 할 수 없습니까? 저는 그저, 머리가 조금 잘 돌아가는 정도일 뿐입니다. "

#혹시나 하는 기대를 담아, 조심스럽게 개인 지원이 가능한지 물어봅니다.

172 윤성주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2:30

아 시작한건가요?

173 주강산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2:39

또...뭘 해야 했지.
그랬지. 시윤의 부탁이 있었다.

시윤은 언젠가 그에게 카하노 기사단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달라고 했었다.
비각성자도 따라 부르려면 곡조도 있고 가사도 있어야 할 테지만...지금은 그 정도까지 붙잡고 있기엔 다른 '부탁'(몬스터 웨이브) 또한 받은 터였다. 그리고 그 쪽은 너무 미루면 곧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 되겠지.
일단 곡부터 만들어보자.

이 곡이 만들기 어려운 것은, 이 이야기의 주요 인물이 세 명이기 때문이다. 시윤이 원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기사단 자체의 이야기였으니.
그 이야기는 세 명의 기사가 있었기에 성립되는 이야기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아이들에게 꿈을 되새기고자 했던 세 명의 기사가 말이지.

친구와 함께 기사단을 세우고 사람들을 구했으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만 흑기사가 있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떠났던 사이 같이 기사가 되었던 친구도 몸 담을 기사단도 잃어버렸던 외톨이 기사도 있었다.
또, 수행을 위해 방문했던 기사들의 땅에서 홀로 남은 기사를 만나 그의 부탁을 들어주려 했던 수련기사도 있었지.

소총 든 수련기사가 친구를 잃고 혼자 떠돌던 창기사와 친구가 되었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끝까지 흑기사와 맞섰기에...
창기사가 새 친구에게 카하노 기사단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를 카하노의 마지막 기사로 받아주었으며, 마지막까지 목숨을 바쳐 흑기사를 상대했기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기사 또한, 창기사의 뒤를 이어 도망치지 않고 자신에게 맞선 소총의 기사를 인정했기에.
이 이야기가 그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었던 거였다.
마지막에 살아남은 소총 든 기사로부터, 그의 또 다른 친구인 강산에게로.

이 이야기는 단순한 영웅담이 아니다.
아이들에게는 희망의 이야기이면서, 어른들에게는 추모의 이야기다.
이것은 소중한 것을 목숨바쳐 지키려 했던 사람의 이야기이면서, 그런 사람을 기억하기 위한 이야기니까.

강산은 의념을 끌어올리며 시윤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곡조를 만들어본다.
마냥 밝고 신나진 않게. 그러나 적당한 BPM으로 너무 처지지 않게도...

세 명의 기사, 그들의 엇갈리는 운명을...
그리고 최후의 결말까지.
그 이야기를...표현해보자.

#잔여망념 20 사용하고 망념 100을 쌓아, 시윤이 부탁한 카하노 기사단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곡을 만들려 시도합니다.

174 잭주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3:17

일상은 나중에 이을게 윤성주!

175 강산주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4:19

>>168 고생하십니다..😭

>>172 10시부터 한다고 하셨으니까요.(끄덕)
캡틴이 시작 시간 말씀해주시면 그 시간 됐을 때 바로 올리면 돼요.

176 이한결 (lgdhZf2Y0Y)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4:44

"다녀왔습니다, 스승님."

우선은 먼저 씻고 난 뒤 찾아뵐 생각이었으나... 과연 양양성은 스승님의 터전. 귀신같이 알아채고 찾아오신 스승님의 모습에 고개숙여 인사한다.

#우선 인사부터

177 강산주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5:08

한결주 안녕하세요!

178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5:20

>>169
무밭 주위를 서성거리면서 시윤은 주위를 둘러봅니다.
사람의 인기척도 없는 곳이지만... 그런 것 치고는 이곳의 환경은 사람이 없으면 유지되지 않는 환경에 가까웠으니까요.

소리와 시야에 관찰되는 것... 평소에 날 법한 소리들 외에는 특별한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171
" 지금 당장은 어렵습니다. "

미씨온은 당연하다는 듯 이야기합니다.

"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지원이 늘어나게 되면, 그것도 이유를 밝히기 위해 저쪽에서 신경을 기울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

방법이 없는 건 아니라는 듯. 지어진 미소가 보입니다.

" 어떤 지원이 필요하십니까? "

179 하윤성 (진행)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5:26

situplay>1597048395>823

샤워를 끝낸 윤성은 쾌적한 방을 구경하다 침대에 걸터 앉았다.
이후 남는 시간동안 수업내용 복습을 위해 교실로 향했다.

"특별반 교사가 상당히 크구나"

#기숙사를 나와서 교실로 향하겠습니다

180 잭 펠릭스 (EUI1/d9Gp2)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5:59

"집에 왔으면 우선 씻어야지! 샤워부터!"

#샤워!

181 윤시윤 (ZrRqVdE.8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7:55

".....조금의 인기척도 없는데."

밭을 쪼그려 앉아 무 상태를 살펴본다.

"진짜로 뭘까. 장인의 취미가 농업....인가...?"

무를 하나쯤 뽑아서 관찰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마는.
그러다 본주인이 보면 딱 예의없는 서리꾼일까 싶어. 일단은 눈으로만 담아 본다.

야생 무도 아니고 밭이라는건 관리자가 있긴 하다는 뜻이렸다.

#무의 상태를 관찰하고, 흙도 조심스레 만져봅니다. 축축한가요?

182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22:09:21

>>173
음....
으음.........

어쩌면.
깨달음을 사용한다면 이것을 기술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176
설하는 느릿하게 한결의 몸상태를 살핍니다.
다친 곳은 없는지. 혹시나 어딘가 문제가 생기진 않았는지. 그 눈이 천천히 한결을 훝어가던 끝에 그녀는 미소를 짓습니다.

" 잘 마무리된 모양이구나. "

으이그, 하고 한결의 볼을 잡아당기는 손길은 썩 따스하기 그지없습니다.

>>179
미리내고로 이동합니다!

(기숙사는 미리내고와 떨어진 곳에 존재함. 즉 교실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기숙사 -> 미리내고 -> 교실 순서를 거쳐야 함.)

>>180
룰룰루~

망념이 5 감소합니다!

183 시윤주 (ZrRqVdE.8Q)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0:13

헉 강산이 오리지널 기술

184 라즈 루네티어 (MeuMmrqYi2)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1:43

"흐음..."

아빠 미안. 사실 들어도 잘 모르겠어.
어쨌든 지금은 조용하다니 다행이네 뭐!

"지금은 잠잠해졌다지만... 신원 불명인 놈들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하면 계속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손해는 매꿔서 다행이긴 한데 원 참. 큰일이네."

나는 오른손으로 턱을 문지르며 그리 대답했어.

"헉 근데 나 배고파."

그러고선 🥺하는 표정을 지어보였지! 하하!

#대화

185 강산주 (xZiRTTfkcA)

2024-06-27 (거의 끝나감) 22:11:44

엥?
깨달음을? 여기서요? 🤔
이걸 어떻게 엮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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