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3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2 :: 1001

◆c9lNRrMzaQ

2024-06-25 00:43:30 - 2024-06-27 17:02:44

0 ◆c9lNRrMzaQ (V3q.WBtljw)

2024-06-25 (FIRE!) 00:43:3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여러분이 어장 만들면 비밀번호를 보내줘야해요...

359 잭 펠릭스 (VCaBZh9J0E)

2024-06-25 (FIRE!) 19:09:45

작게 들려오는 한숨소리, 이상하게 자신을 보는 대부분의 높은 사람은 저런 반응을 한단 말이지? 어째설까나~?

뭐, 그런 것보다는 지금은 엘테 교관님을 쫒아가야지! 어디로 대려가시는 걸려나~

#따라갑니다

360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9:11:35

시작부터 사고뭉치로 찍혀버렸다!

361 하인리히 (진행) (BUcDlEyINA)

2024-06-25 (FIRE!) 19:11:58

" 변질... 말씀이십니까? "

자신이 없는 동안 특별반에 대체 무슨 문제들이 생긴것인가?
구토감이 강해지고, 두통이 생기는듯한 기분이 들어 속으로 숨을 삼켜냈다.

" 저는, 아시지 않습니까. 협회의 손길이 없었다면 부모님의... "

그 얼굴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숨이 조금 막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겨울. 겨울이란 지독한 양면성을 띈다.
그렇기에 어떠한 계절보다도 더욱 잔인하게 무언가를 앗아갈 수 있었다.
아주 잠깐의 침묵 이후, 말을 이어나간다.

" ...상태 또한 보장 되지 못했을테니 말입니다. "
" 공백이 길었으니, 이를 만회할 기회를 주신다면 실망 시키지 않겠습니다. "

#대화합니다

362 라비주(사축) (A0texw7cPc)

2024-06-25 (FIRE!) 19:12:53

9시 퇴근각잡힌 사람
눈물을 흘리며 구경을 할게요.....

363 린주 (qyr4eeWo/E)

2024-06-25 (FIRE!) 19:15:41

괜찮아요 저는 10시 이후에요...

364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17:55

>>357
" 후우..... "

그는 가슴팍에 있는 작은 주머니를 메만지다가, 짜증나는 무언가를 느낀 사람처럼 손을 뗴어냅니다.

" 어디까지 아느냐. 이번 몬스터 러시의 뒤에 있는 칼날 박힌 죽은 심장이 가짜라는 것과, 진짜는 다른 어딘가에 숨어있단 것 정도는 압니다. "

UGN에 비해 부족하다. 그것이 UHN에 대한 평가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UGN과 비교하지 않으면 부족함을 알아내기 어려운 것이 그들의 위치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 정확히 말하면...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이정도가 다란 얘깁니다. 나도 위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이 X같은 보글보글거리는 비전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쪽이 말하는 것까지 다른 녀석들이 들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

후, 하고 한숨을 연거푸 쉰 도즈는 시윤에게 말합니다.

" ...........하나만 말해드리죠. 기사단이든, 바티칸이든. 아니면 그 빌어먹을 UGN이든. 그 놈들의 도움을 받아서 저 심장부터 털어야 할겁니다. 그렇지 못하면. "

그는 목을 가볍게 그으며 이야기합니다.

" 유럽은 과거 빅브라더의 악몽을 재현할지도 모르겠으니까요. "

>>358
" 직접 알아보도록 해. "

한지훈은 싱글싱글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359
곧 두 사람은 작은 교실로 향합니다.
여전히 두근두근한 표정으로 걸음을 옮기는 잭을 향해 교실 안으로 들어온 엘터 교관은 한숨과 함께 칠판 위로 손가락을 움직입니다.

" 반갑습니다. 일단... 제 이름부터 소개하도록 하죠. 제 이름은 엘터 더글리온. 전직 가디언이자, 여러분들의 인성과 심리 함양을 위한 '인성학'을 맡고 있는 교관입니다. "

365 라비주(사축) (A0texw7cPc)

2024-06-25 (FIRE!) 19:18:05

앗....아.....
동지가......

366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19:19:30

직접 알아보도록 해 라고 하셨는데
잭주의 판정을 보면 윤성이도 엘터 교관의 수업에 들어간거려나요?

367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19:49

# >>347이 스루되었습니다...

368 하윤성 (Pxv9gks9Y.)

2024-06-25 (FIRE!) 19:22:26

>>364
"쉽진 않겠네요"

윤성은 한지훈 교관에게 고갤 숙여 인사한 뒤
교사 내부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탐방을 시작할게요

369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9:23:56

"서로...."

후우....하고 길게 숨을 내쉬곤 손바닥으로 가볍게 눈을 누른다.

"고생하는군요."

첫만남 때는 사람의 심장을 쥐고 흔드는 무시무시한 사람으로 보였는데.
사실 지금도 얕보는 것은 결코 아니다마는.
고충을 듣는 것만으로도 뭐랄까 조금의 이해와 공감이 생겨난달까.....

나는 한번 더 한숨을 내쉬곤

"바티칸엔....저희 반 쪽 애들 중에서 엮인 인원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 들에게 기대를 걸고....기사단은 이후에 제가 대화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이미 제일 믿음직한 사람에게선 퇴짜를 맞고 오는 길이다마는....

"...혹시 무언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만한 것은 없겠습니까?"

나는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한숨을 내쉬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물어본다.
말했듯 솔직히 그들에게서 이득을 취하려는 생각이 정말로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 험난해보이는 앞길이 예정되어있으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심정이었을 뿐이다.

#대화

370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9:25:12

페로몬의 효과가 상상 이상으로 대단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기억으로서의 연속성이 없는 배로흑왕에게 자신이 저지른 무례가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사죄가 받아들여진 것인지. 한결은 여전히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만큼은 그것을 바깥으로 표출하지 않을 정도의 예의는 다행히 가지고 있었기에.

그는 깊숙하게 허리를 접는 직각 인사를 건네며 감사 인사를 말한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그런 무례를 저질렀음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어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랬다. 한결이 뽑았던 번호표는 분명 1천번이 넘는 대기인수를 가리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줄어드는 대기열 수는 배로흑왕이 그에게 할애하는 시간을 의미했으니까.

#대화

371 잭 펠릭스 (VCaBZh9J0E)

2024-06-25 (FIRE!) 19:25:32

"처음뵙겠습니다 교관님! 호칭은 어떤게 좋을까요? 엘터 교관님? 아니면 더글리온 교관님?"

전직 가디언이라. 엄청 강하시겠네~ 그런데 인성학이라. 그런 것도 가르친구나? 하긴 성품이 중요하기는 하지.

나는 착하지만 위험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중요한 걸 가르치시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대화

372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28:53

>>347
곧, 바람과 함께 라즈는 육지를 밟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물 위에서 지낸 탓인지 오히려 땅 위에서 속이 울렁거리는 기분이 드는군요...

>>352
" 어이. "

그는 손가락으로 바깥을 가르키며 말합니다.

" 이거. 기계공학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수리하지도 못하는 물건이잖아. 그나마 재밌어보이는 물건이니 싸게 해주려 하는데 어중간히 등쳐먹으려 하면 그게 눈에 띄어. "

그는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조금 더 있으면 불룩할 철자를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361
" 아이. 왜 그럽니까! "

정답.
그는 하인리히의 등을 토닥이면서 말합니다.

" 아시지 않습니까. 하인리히 군이 우리 UHN를, 그리고 저를 위해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제가 모를리가 있겠습니까. "

하지만.
하고, 그는 여지를 남긴 채로 하인리히에게 얘기합니다.

"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별로 그렇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가디언과 손을 잡으려 하거나, 우리 UHN을 적처럼 여기기도 하고. 우리와 상의 없이 UGN이 준 특수 의뢰를 진행하기도 하고, 심지어. 우리들이 내린 명령을 자의적으로 거부한 끝에 우리 입장을 불쾌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곧 그는... 지금까지 특별반의 일들을 하인리히에게 설명해갑니다.
시간이 지나가고,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하인리히를 바라봅니다.

"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겠습니까? "

373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31:09

라즈, 잭 : 즐겁다
슈타인 : 괴롭다

37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32:40

슈타인 : (토할것같다)

375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19:32:47

"오케이. 그리 말한다믄야. 고맙게 받고."

양손 다 든다. 장인등급을 싸게 해준단 것에 감사히 여겨야지.

"돈 말고는? 더 필요한 거 있나?"

#없으면 바로 결제 하고...

376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33:57

그... 그거 이름이 뭐지요...
연락할때 쓰는... 휴대폰 말고... 영웅서가에서... 쓰는...

377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9:33:59

페로몬의 효과가 상상 이상으로 대단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기억으로서의 연속성이 없는 배로흑왕에게 자신이 저지른 무례가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사죄가 받아들여진 것인지. 한결은 여전히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만큼은 그것을 바깥으로 표출하지 않을 정도의 예의는 다행히 가지고 있었기에.

그는 깊숙하게 허리를 접는 직각 인사를 건네며 감사 인사를 말한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그런 무례를 저질렀음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어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랬다. 한결이 뽑았던 번호표는 분명 1천번이 넘는 대기인수를 가리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줄어드는 대기열 수는 배로흑왕이 그에게 할애하는 시간을 의미했으니까.

"처음에 제게 말씀하셨던 바. UHN이 특별반의 계약 이행을 필요로 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가치있게 쓰일 수 있는 곳이 있으시단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대화.

>>370 수정하겠습니다!!

378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19:34:09

헌팅 네트워크?

379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34:25

>>368
교관들에게 인사를 드린 후, 윤성은 밖으로 나옵니다!

천천히 교사 안을 돌아다니다가....
곧, 지하에 있는 알 수 없는 문과, 그 앞을 지키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마치 화성을 갈 것 같은 모습의 강아지는 귀찮은 듯 꼬리를 내리고 있다가 윤성의 인기척에 귀를 쫑긋 세우는군요!

>>369
" 마땅한 결과가 없다면 윗선에서도 더 지원을 해줄 생각은 없겠죠. "

그는 한숨을 내쉬며 얘기해줍니다.

" 면책 특권, 특수 수련장, 등명탑이니 하는 게이트들의 정보를 제한하면서 여러분에게 내어주는 것만 해도 UHN은 이미 충분하다 못해 과할 정도의 부담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 양심은 지킵시다. "

>>370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축객령을 내립니다.

그렇게... 문 밖으로 나오는 한결의 눈에 보이는 것은,
수천 개가 넘는. 한결이 열었던 것과 같은 '문'의 풍경입니다.

설마...?

380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35:14

그... 헌팅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해... 필요한...

381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19:35:37

나노칩?

382 라즈 루네티어 (0LcGRUO9ds)

2024-06-25 (FIRE!) 19:37:16

우욱... 이게 소문으로만 듣던 육지 멀미인가.

나는 당장이라도 토하고 싶다고 외치는 장기와 뇌를 달래기 위해서 눈을 감고 잠시동안 심호흡을 했어.

그리고 나노머신을 열어 가장 먼저 어머니의 연락처를 확인했지!

# <[엄마! 무사히 육지에 도착했어. 지금 가려는데 어디있어? 집?]

383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9:37:20

수정 늦었다...

384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37:48

>>371
" 엘터 교관입니다. 그리고. "

그는 가볍게 잭을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 바깥에서의 '예의'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말이나 표현 등등. 그것들이 여러분을 증명하기도 하니 말입니다. "

아.
제 2, 3의 폭탄일까봐 경고차 데려온 모양입니다.
시작부터 찍혔군...

>>375
" 기계공학의 여러 요소를 덧댄 거 외에는 딱히 특별한 무언가가 들어간 건 아니니까. 잠시만 기다려. "

그는 돈이나 내놓으란 듯 손을 내밉니다.

385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39:22

오늘은 아마 8시까지 할 듯.
생각보다 체력이 달려.

386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9:41:18

"잘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로 물어볼 정도로는 절박한지라."

마주 한숨을 내쉰다. 이에 대한건 지난 첫만남 때 숨막히도록 했다.

"더 말씀하실 것이나 제게 궁금한 부분이 없으시다면....가봐야 겠군요. 갈 길이 머니까....."

불편해서 빨리 일어나고 싶은 것이 아니다.
해야 할 것이 많으니까....

"....아. '일련의 사태' 덕분에 장비의 수리가 필요합니다만, 혹시 관리자님이 개인적으로 괜찮은 수리소를 추천해주실 순 있으십니까? 물론, 이것도 크게 개의치는 않으셔도 됩니다만...."

꼴깍이를 어깨에 동여매려다가, 이 이후에 수리를 해야된다는걸 다시금 자각하곤 물어본다.
수리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괜찮은 정비소를 아는지 물어보는 것 정도는.....괜찮겠지.

#

387 하인리히 (진행) (BUcDlEyINA)

2024-06-25 (FIRE!) 19:41:48

자신의 등을 토닥이는 손길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이때까지의 경험을 미뤄보면, 정답에 가까운 답을 낸 것 같긴 하지만.'
잔존하는 구토감을 쓸어내리며 안도를 하려고 할 즈음-

하지만. 이라는 불길한 말이 다가온다.

그 이후로 그에게서 나온 말들이란 전부 자신의 예상을 뛰어 넘는 것 뿐이라
그저 멍하게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뭐? 가디언과 손을 잡아? 명령을 거부하고 길드화를 추진해? 특수 의뢰? 테러 혐의는 또 뭐지?
'이 빡통들이...!'
자신의 입장에서는, 절대. 절대 용납 할 수 없는 사안들이 쏟아져 나온다.
아버지의 치료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특별반의 유지가 불가피.
그렇지만 기존 인원들이 한 짓을 뜯어보면...

" 척을 지겠다. 라고만 생각이 되는군요. 아니면 엄청난... 바보들이거나. "

제발. 그저 바보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쓴물을 삼킨다.
'자현이는 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그녀석 성격에 이런 일을 내버려 두지 않았을텐데'
이를 어떻게 수습하고, 특별반을 정상 궤도로 돌려 놓을지 생각만 해도 위가 쓰리는 듯 했다.
정치적인 수습만 하더라도 엄청난 노력이 동반 될테지.

" 만약 그들이 가디언이나 타 세력이 붙을 의사가 없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수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 추락한 특별반의 인식. 그리고 정치적인 평판... 고려할게 한 두가지가 아닐뿐더러 "
"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것은, 상부에선 이미 특별반에 대한 기대가 많이 사그라든 상태라고 이해가 됩니다. "

...솔직히 말하자면. 기존 인원들을 물갈이 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이라 본다.
헌터의 관점으로도, 정치적인 관점으로도 오점이 있는 인원들을 헌터의 리더로 다시금 옹립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코스트가 들어갈까?

" 저에게 무언가 원하시는것이 있으십니까? 전략기획부장님. "

#

388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42:10

>>382
라즈가 메세지를 보낸 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라즈가 내린 배 위로, 두 사람의 인영이 눈에 띕니다.

라즈와 비슷한 느낌의 적갈색의 머리카락. 거기에 더해 180을 넘는 장신에 탄탄한 근육을 지닌, 누가 보더라도 여전사라는 느낌을 주는 여성과.
동글동글했던 아빠가 강화에 성공해 동글동글동글로 진화한 모습으로 라즈를 바라봅니다.

곧, 라즈의 어머니는 배 위에서 그대로 점프하더니, 라즈 앞에 떨어져 라즈를 살핍니다.

" 우리 딸. 어디 다친 곳은 없지!?? "

그녀는 걱정스러운 눈길로 라즈를 한손으로 들어 살피기 시작합니다....

38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42:45

동글동글동글

390 잭 펠릭스 (VCaBZh9J0E)

2024-06-25 (FIRE!) 19:43:16

'아, 찍혔다 이거!'

성격이 낙천적인거지 생각이 없는게 아니기에 이정도는 당연히 알 수 있다. 음...어쩌지!? 첫인상부터 이러면 큰일인데!

...뭐! 이제부터 잘 하면 되겠지!

"네! 주의 하겠습니다 엘터 교관님!"

#조금 긴장하며 대답

391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9:44:39

>>379

"?"

윤성은 개를 발견하곤 천천히 다가갔다

"이 문은 뭐야?"

개가 대답할리 없지만
윤성은 문과 개를 번갈아 바라보다가 이내 들어가길 시도했다

#들어가도 될까요?

392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44:50

한? 손?

39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45:03

한 손

394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9:46:16

시작부터 찍혔다! 살려주세요

395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19:46:52

시원시원하니 좋네. 토고는 돈을 내놓는다. 2만gp.
나중에 기계관련된 거라도 찾으면 선물로 주고 싶을 정도다.

"기계에 관심이 많나보네. 미국 가믄 좋아할 것 같데이.크크... 아, 다른 것도 맡겨도 되제? 망가진게 한두개가 아니다. 이것들은 흥미를 느낄 만한게 아니라 뼈아프게 들겠지마는 쩔 수 있나."

#2만 gp 지불!!!!

39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46:54

괜찮습니다. 이제 저러고 진짜 폭탄짓만 안하면 되는거라...

397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47:46

저... 사실... 슈타인의 진행이... 흥미진진합니다...

398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19:48:29

나도 그래

39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48:37

두뇌 풀가동중

400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50:29

>>386
그는 입꼬리를 가볍게 올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어림도 없군

>>387
" 역시 우리 하인리히 군과는 말이 잘 통하는군요. 다행입니다. "

그는 어느덧 의자를 끌어오더니 하인리히의 앞에 앉아 말합니다.

" 당장은 아닙니다. 윗쪽에선, 그 길드화란 것에 꽤나 흥미를 두는 것 같았으니까요. 오히려 좋지 않습니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임에 까가운 특별반이 길드화한다. "

더 통제가 유이하다. 그런 의미로 보이는군요.

" 뭐... 이익이 있으니만큼. 윗쪽에서도 그걸 받아들이려는 모양입니다. 대신... 길드화와 관련된 것은 이번 유럽 사태가 끝난 후에 대화하기로 한 모양이더군요. 뭐라더라. 자신들은 그렇게 생각이 있는 편이 아니라던가? 웃긴 소리를 했습니다. "

아아...
자기들 입으로 바보라고 광고를 했구나...

" 하하. 재밌지 않습니까? "

>>390
"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

그는 부드러운 미소로 잭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겨줍니다.

" 만약 할 게 없다면 지하에 가보도록 하세요. '특별한' 수련장이 있으니 말입니다. "

>>391
들어가려는 윤성은 어느 순간 다시금 계단에서 막 도착한 곳으로 돌아갑니다.

- 하아암.... 오랜만에 온 손님이군......

개는 손으로 얼굴을 대충 비비면서, 윤성을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 어린놈이 뭐야가 뭐냐. 무엇인가요? 하고 존대를 하지는 못할 망정에.

이녀석. 단어 마디마디에서 지성이 느껴지는군요.

401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9:51:36

그럼 마주 웃곤, 고개를 끄덕여서 인사를 건넨 뒤에 나서기로 했다.

#근처에서 장비를 수리를 할 수 있는 곳을 망념 50을 들여 찾아봅시다....

402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51:44

>>395
곧 그는 완전히 수리된 호드 콜레오를 들고 나옵니다!

" 상당히 재밌는 물건이네. 일단 수리 끝났어. "

아이템의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40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51:49

곧 8시니까 여기까지만 하면 되겠군요... 속이 타는 슈타인

404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19:52:12

단어 마디마디에 지성이 느껴져.
너, 도기가 아니지?

40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52:52

지성이 흘러넘치는 도기

406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9:54:19

앗 끝인가요? 훈련장 가보고 싶었는데!

407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9:54:34

>>400

의념의 시대
개가 말을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지만 그래도 윤성은 당황했다

"어 실례합니다 멍멍이씨 혹시 여긴 어딘가요?"

#지성으로서 대화!

408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54:47

>>406 지금 레스를 쓰시면... 처리가 될 지도 모릅니다...

40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55:10

아직... 5분이 남았으니...
슈타인은 저기서 하하 재밌네요 ㅋㅋ; 하기엔 내용이 딥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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