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3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2 :: 1001

◆c9lNRrMzaQ

2024-06-25 00:43:30 - 2024-06-27 17:02:44

0 ◆c9lNRrMzaQ (V3q.WBtljw)

2024-06-25 (FIRE!) 00:43:3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여러분이 어장 만들면 비밀번호를 보내줘야해요...

308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18:27:21

오~~~~~~~~ 시작부터 심상치않은데

30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27:32

망념 소모는 선택입니다! 행동에 보정을 주긴 하지만 안해도 무방해요

310 린-진행 (kqaHjPM4f2)

2024-06-25 (FIRE!) 18:28:02

운동하다 이게 무슨일@ㅁ@

311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18:28:04

>>306 망념은 굳이 쌓지 않아도 돼.
확실하게 하고 싶다!! 할 때만 해도 돼

312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8:28:39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313 윤시윤 (SwmD/c1nX.)

2024-06-25 (FIRE!) 18:29:23

...

나는 꼴깍이를 슬쩍 내려다본다.
흑기사 전투 때 부터 꽤나 혹사를 당해왔지.

지금 수리하지 않으면 목숨이 꼴깍 당하겠다.

"혹사 시켜서 미안했어."

#꼴깍이를 수리할 수 있는 곳으로 가봅시다.

314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30:26

>>293
서큐버스 페로몬을 사용합니다!

>>298
" 어디..... "

그는 토고의 헬멧을 받아들고는 오, 하는 짧은 감탄사를 뱉어냅니다.

" 아아주 훌륭해. "

역시. 그도 헬멧의 아름다움을 아는....

" 장인 등급의 아이템을 이렇게 박살을 내놨다니. 그쪽. 돈이 많은가보지? "

>>300
기억을 더듬어보니...

게이트에 끌려가긴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딱히 안 보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즉. 나만 개고생을 했단 의미같은데...

" 하하하!!! 아, 우리 형님? "

부길드장은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는 듯 라즈의 어깨에 팔을 걸치며 얘기합니다.

" 우리 아가씨에게 일을 맡기고 아가씨가 실종되자 마자, 형수님께서 폭주하셔선 형님을 바다에 던져버리겠다고 노발대발하셨지. 그것 때문에 그런가 형님이 더 동그랗게 변해벼렸지 뭐람. "

동글동글해진 아빠를 상상하다가 라즈는 살짝 웃음을 흘리고 맙니다.
하긴. 엄마가 아빠를 긁긴 하더라도, 밥은 잘 챙겨줄테니까요.

315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8:32:11

사실 할 수 있는 준비래봐야 페로몬 사용과... 마음의 준비 뿐이었지만.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심호흡을 하고 눈앞의 문을 향해 손을 뻗는다.

#똑똑. 문을 노크합니다.

316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32:32

>>301
학생들이 사용하는 곳과는 동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작은 학교와 같은 것을 찾아냅니다!

저곳이 바로, 특별반의 교관들이 머물고 특별반이 수업을 듣는 교사겠지요.

>>305
가고싶은 곳으로 막 떠나다 보면, 지구는 둥그니까 언젠가는 도달하는 법!

그리고 선천적으로 운이 좋은 잭은 금새 특별반 건물에 도착합니다!

>>313
UHN에서 수리합니까?

기여도가 필요할겁니다.

317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8:33:12

벌써부터 천운이...

318 하인리히 (진행) (BUcDlEyINA)

2024-06-25 (FIRE!) 18:33:31

'아무리 그래도 이런곳까지?'
중진들이 다칠 때 사용하는 의무실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몸상태를 말끔히 회복시킨것도 납득이 된다.
그렇지만, 그렇기에...
'또 빚이 늘었군....'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떨굴 즈음, 문 너머에서 인기척과 함께 소리가 들려온다.

- 하인리히 씨? 기척이 들리는데 괜찮으십니까?
" ...예. 들어오셔도 괜찮습니다. "

부담감을 억누르며 감정을 안정시킨다. 후원자의 앞이다. 아무리 사고였다지만, 긴 공백이 있었다.
사소한 언행 마저 주의 해야 하는 상황이 자신의 심장을 약간씩 조여온다.

#흐트러진 옷을 정리하며 맞이 할 준비를 합니다.

319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18:34:06

"돈이라... 쪼까 있지."

남들에 비해서 조금은 많이 가지고 있다고 자부할수있어!!
그보다 망가트린건 내가 아니라고

"오만 아를 상대한다고 말이제 무리를 좀 했더니만 이리 되부렸데이. 원래라믄 애끼고 광내주고 먼지 닦아주고 다 하는디 요즘 바빠가 그럴 틈도 없었다."

토고는 손사래를 친다.

"수리는, 가능하나?"

#죽지마 호드콜레오야 나랑 함께 가야지

320 윤시윤 (SwmD/c1nX.)

2024-06-25 (FIRE!) 18:34:08

#그럼 기술서도 받아야 되고 현 상황도 보고 해야 되니 책임자를 만나고 싶다고 얘기해봅시다.

321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8:34:12

>>301

"저런 시설은 일반반의 반발심을 유발하지 않으려나"

누가봐도 나누어져있는 시설을 보며 어색하게 웃은 윤성은
곧장 교사로 향했다

#교사에 들어갈게요

32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34:50

전략기획부장... 시윤이가 만났던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323 잭 펠릭스 (VCaBZh9J0E)

2024-06-25 (FIRE!) 18:36:14

"저기 보인다! 거기 누구 없으세요? 편입생 잭 펠릭스입니다—!"

일단 왔지만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도움! 선생님이든 학우든 아무나 도와줘요!

#누구 없나 불러본다

324 라즈 루네티어 (0LcGRUO9ds)

2024-06-25 (FIRE!) 18:36:59

아니,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나만 개고생을 했던 것 같은데...?
다들 다른 곳에서 고생해준거지???

"아하하하!!!!! 거기서 더 동글동글해졌대!! 아빠가 구시대 사람이었다면 분명 비만으로 인한 합병즈... 헙."

아니 또 본심이!!!

"그것 말고 이야깃거리 더 있어? 아하하하!!! 진짜 웃기다!!!!"

# 대화!

325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8:37:23

나도 진행 하고싶어!!!!!!!!!!!!!!!!!!!!!!!!!!!
근데 회사가 내 목줄을 잡았어.......
회사에 의념기 써주실분 구함...............

326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37:24

>>316
가볍게 문을 두드립니다.
인기척에 반응하듯 안에서 들려오던 수많은 소리들이 천천히 멈추고, 문이 좌우로 천천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서류의 산과, 그것을 인간의 몸으로 불편하다는 듯 처리하고 있는 감정 없는 남자의 얼굴입니다.

" 아직 기억 데이터가 남아있을 때 찾아왔군. "

배로흑왕은 이전의 한결의 실례 따윈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듯 건조하게 말합니다.

" 드디어 양양에 헌터가 필요 없단 얘기를 전하러 왔나? "

32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38:21

흑왕님 기억을 데이터화 해서 중요도가 떨어지면 지워버리는 타입이십니까...??

328 시윤주 (SwmD/c1nX.)

2024-06-25 (FIRE!) 18:38:57

>>325
썼으니 5일만 ㄱㄷ

329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8:40:50

>>3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30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18:40:58

집 도착

331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41:08

다들 어서오세요

332 여선주 (IEg65PzHy2)

2024-06-25 (FIRE!) 18:42:20

그에엑. 출근이라서 눈물을 흘리는중...

33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42:37

조심히 다녀오세요 여선주

334 린-진행 (kqaHjPM4f2)

2024-06-25 (FIRE!) 18:44:05

어둠 속에서 린은 재빠르게 생각을 정리했다.
첫째, 적이 노리는 건 자신이다.
둘째, 자신은 하나 적은 다수 절대적으로 자신이 열세다
셋째, 건물의 구조는 적보다 자신이 더 잘 알 것이다.

결론을 내리자. 아주 찰나의 시간이 지나고 린은 바로 세디브 사제에게 환청으로 전했다.

"소녀가 정리할테니 비상구로 신도들을 이끌고 도망쳐 주시어요."

신도들이 대피하면 건물째로 파괴하고 탈출한다.

#스킬 감지를 사용하여 주변을 파악합니다

335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44:15

>>318
문 너머에 있던 이는 그 말에 문을 열어젖힙니다.
살짝 살집이 있어보이는 후덕한 인상, 얼굴에는 싱글싱글 미소를 짓고 있지만 항상 이 사람의 앞에 설 때면 하인리히는 저 눈이 자신의 실책을 찾고 있다는 착각을 느끼곤 합니다.

" 이거 참 다행입니다. 하인리히 씨가 사라지신 바람에... 저희는 로마의 저주들에 납치가 되신 건 아닌가 매우 심각히 걱정을 했으니 말입니다. "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는 걱정했단 표현을 하지만 실상은 그게 아닐 것입니다.
왜. 시간이 이만큼 소요됐느냐. 그것을 알고 싶다는 말이겠죠.

>>319
" 2만 GP. 그 이하는 안돼. "

그는 호드콜레오에 금이 간 부분을 메만지면서 말합니다.

" 이거 수리하려면 내가 직접 일해야하잖아. 그정돈 받아야지. "

>>320
그 말에 곧, 책임자가... 나옵니다!

윤시윤! 그 상대는!
비눗방울 매애애애애애앤!!!!!!!!!!!!!!!!

아립 도즈가 꽤나 머리가 아픈 표정으로 시윤을 바라봅니다.

336 여선주 (IEg65PzHy2)

2024-06-25 (FIRE!) 18:44:29

그래도 길게 이어지면 중간중간 한두턴은 올릴 수 있을지도용?

일단 구경이라도 해야지(?)

337 린-진행 (kqaHjPM4f2)

2024-06-25 (FIRE!) 18:45:21

>>334

어둠 속에서 린은 재빠르게 생각을 정리했다.
첫째, 적이 노리는 건 자신이다.
둘째, 자신은 하나 적은 다수 절대적으로 자신이 열세다
셋째, 건물의 구조는 적보다 자신이 더 잘 알 것이다.

결론을 내리자. 아주 찰나의 시간이 지나고 린은 바로 세디브 사제에게 메세지로 도면을 전하는 동시에 환청으로 전했다.

"소녀가 정리할테니 비상구로 신도들을 이끌고 도망쳐 주시어요."

신도들이 대피하면 건물째로 파괴하고 탈출한다.

#수정
메세지 전달, 주변을 경계하며 스킬 감지를 사용하여 주변을 파악합니다

338 린주 (kqaHjPM4f2)

2024-06-25 (FIRE!) 18:46:08

🫠

339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8:46:41

저절로 천천히 열리는 문. 문이 열리자마자 내부의 풍경이 한결의 눈 앞에 펼쳐졌다. 서류더미 사이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일처리를 하고 있는 상대의 모습은 그의 다른 기계들 못지 않았다.

'기억, 데이터?'

거기다 '아직은' 이라는 단서라면. 눈앞의 이 남자는 정말로 기계가 할당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듯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기 전 중요도가 떨어지는 기억들을 소거해버리는 것인가. 그렇다면 시간이 더 흘러 남자의 기억 속에서 한결의 실례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되기 전, 지금이라도 찾아온 것이 정답이었을 터다.

"...아닙니다."

준비한 말들이 무언의 압박감에 짓눌려 휘발되는 것만 같았다. 전번과 같은 실수는 이번엔 두 번 다시 허락되지 않을 터였다. 신중히 말을 골랐다.

"제가 여기 온 것은..."

"이전에 저지른 천둥벌거숭이같은 무례를 진심으로 사죄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대화.

340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8:49:01

"...잘 지내셨습니까."

라고 인사할 정도는 된 사이가 되서 다행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입밖으로 꺼내면 비꼬는 것 같을까봐(정말 순수하게 그리 생각한거지만) 속으로만 생각했지만.

"지난번에 말씀하셨던건 나름대로 노력해보았습니다."

조금 생각할 줄 아는 애들에겐 한번씩은 언질을 주었으니. 아마 행동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다만....몹시 시급한 상황들이 발생해서. 찾아뵙는게....늦었네요."

이 말의 진실성은 다소 초췌해진 내 얼굴이 뒷받침 해주리라.
애초에 상대도 어련히 다 아는 내용일테지만....

#나 너무 많은일이 잇엇어

341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49:27

>>321
교관실로 이동합니다!

교관실에는... 소개로만 들었던 사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딱딱한 의자에 앉아 굳은 표정으로 일하고 있는 여성.
저 여성이 아마, 옌 리오일 거고...

정돈된 모습으로 안정적인 기운을 풍기고 있는 남성. 그러면서도 이용해먹을 건덕지가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기분.
이쪽이 아마 엘터 더글리온.

그 외에도 붉은 머리카락과 고딕한 코디로 옷을 차려입은 건들면 죽일 것 같은 느낌의 미인과, 오색의 찬란한 빛을 흩뿌리는 수도자같은 느낌의 여성.

.... 또, 깊은 곳에서 문을 연 윤성을 바라보는 남자가 느껴집니다.

분명, 이 곳에서 저 거리까지. 물론 의념 각성자에 자신도 찰나면 저곳에 도달할 수 있겠지만...
그런 것과는 달리 단지 검을 뽑아 휘두르기만 한다면 그 거리에 상관 없이 베일 것 같다는 착각이 윤성을 짓누릅니다.

" 네가 그 신입생이군. "

총교관.
한지훈은 나른한 미소로 윤성을 바라봅니다.

>>323
대략 위의 레스를 참고해봅시다!

" 네가 그 신입생이구나. "

한지훈은 살짝 진해진 미소로 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24
" 응? 더 좋은 소식이 있지. "

저 멀리 지평선이 시야에서 흐려지고, 인간이 쌓아올린 수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풍경.
드디어 육지다!!!!!!!!!!!!!!!!!!!!!!!

342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18:52:05

뉴비즈와 고인물즈 진행의 온도차가 웃기는군...

343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8:52:51

>>341

"..."

윤성은 자신에게 말을 건 총교관 한지훈의 정보를 살펴볼까 했지만
무언가 예기 같은게 느껴지기에 당장 그만둡니다
지금 괜히 정보를 견주어 보는 것은 오만이니까요

"안녕하십니까 신입생 하윤성이라고 합니다 교관님들에게 인사드리고자 찾아왔습니다"

#인사를 드려요

344 잭 펠릭스 (bJH2oxOLe6)

2024-06-25 (FIRE!) 18:53:08

오~ 역시 듣던 것 이상이야! 함부로 깝쳤다가는 목이 달아날 느낌! 이런 사람들 밑에서 배울 수 있다는건가? 기쁘다!

"잘 부탁드립니다~! 신입생, 잭 펠릭스입니다! 잭이라 불러주세요~☆"

#자기소개

345 하인리히 (진행) (BUcDlEyINA)

2024-06-25 (FIRE!) 18:53:17

" 특별반 소속 헌터 하인리히 슈타인. 복귀했습니다. "

자신의 흠결을 찾는듯한 눈빛. 아마도 중압감과 책임감에 짓눌린 착각에 불과하겠지만...
여전히 잔류하는 구토감을 최대한 억제하며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한다.
자신을 걱정하는듯한 말을 하는 후원자의 말에는- 분명, 다른 뜻이 숨어있겠지.

" 늦은 복귀가 이뤄진 점. 정말 죄송합니다. "

우선, 사과가 먼저다. 어떠한 사정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규정을 어긴것이니까.

" 있었던 일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갓 각성한 정신임에도, 나는 타고난 영성의 힘을 빌려 자신이 겪었던 상황들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었다.

#망념을 30쌓아 있었던 일들을 모두 전달합니다. 게이트에서 상승한 경지와 체득한 기술을 포함합니다.

346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18:53:36

사실 신입도 윤성이랑 잭의 온도차가 웃기긴 해

347 라즈 루네티어 (0LcGRUO9ds)

2024-06-25 (FIRE!) 18:54:07

"와! 육지!!!!!! 지구의 땅을 밟는게 얼마만이람... 흑흑."

나 안 운다. 진짜로. 정말. 진짜라니까???

"먼저 엄마가 걱정했을테니까 무사히 돌아왔다고 인사하고, 아빠한테도 인사하고, 그 다음은... 할 일을... 해야지..."

아, 싫다...

# 아직 보이기만 하는거지 도착은 안 했죠? 대화!

34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54:32

한쪽은 아카데미 도입부인데...!

349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8:55:46

넷의... 온도차가... 다 다르군요...

35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56:30

슈타인이 가장 말랑말랑 하군요... 음.. 솜사탕 먹고싶다

351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59:55

>>337
" 어려울 것 같군요. "

세디브는 한 손을 가볍게 가슴에 모은 채로 신성력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 진정한 신을 신앙하지 않는 상태. 즉... 그가 사용하는 신성력은 어디까지나 그가 사용하고 있는 물건에 담긴 것일 겁니다.

" 제가 움직이는 순간. 다른 분들이 노려질겁니다. "

감지

......

느껴지지 않는다.
즉, 상대 역시 어중이는 아니란 걸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339
배로흑왕은 한결의 말을 들으면서도 여전히 서류를 처리합니다.
높았던 서류가 한참이나 줄어들기 시작하고 사람이 처리하지 못할 분량을 기계의 그것처럼 해내가기 시작할 때.

" UHN의 이사라는 직함은 단순히 전투력이 높다 따위로 정해지지 않는다. "

그는 천천히 이야기를 꺼내며 서류를 내려둡니다.
수많게 쌓여있던 서류가 줄어들고 바닥을 보이기 시작할 때.

" 얼마나 헌터들에게 존경을 받는가. 그가 그 지역을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투자했는가. 그것을 위해 어떤 결과를 받아들이는가.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가. 어떤 길드 출신인가. 얼마나 많은 지지를 얻어내고 있는가. 다른 세력과 융화될 수 있는가. "

그는 말을 이어갑니다.

" 나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시간이지. 잠이라는 인간에게 필요할 영역을 기계의 것으로 대체하며 버려냈고, 내게 있어 인간으로써 남은 것은 오직 폐와 심장. 그런 것들 뿐이니 말이야. 그런 기계에게 누군가를 위해 쓸 시간이란 그만큼 그를 인정했단 얘기. 나는 그대를 인정했기에 내 시간을 써 만나러 간 것이라네. "

펜대를 내리고.
그 메마른 듯 보이는 몸을 천천히 일으키면서, 배로흑왕은 한결을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 그러나. 실수로써 배우는 것도 있겠지.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 이유는 단순하다. 나는 불쾌와 무례를 기억으로 이해할 뿐. 그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존재인 까닭이다. "

그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 사죄를 받아들이지. 그러나, 두 번은 없다. "

>>340
" 나이가 좀 찼으면 술이라도 달라고 할 모습이긴 합니다. "

그는 시윤의 몰골을 살피다가, 가볍게 고개를 젓습니다.

352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19:00:38


2만gp? 20만이 아니라? 200만도 아니라?
싼데? 토고는 눈을 굴리다가 콜을 외치기 전에

"어허이. 내 그것만 맡기겠나? 복장 보믄 모르나. 손부터 발끝까지 짝다 맡길건디. 그리고 당분간 여 있을긴데 수리점은 여기만 방문할기다."

#흥정흥정 그런데 진짜 2만gp맞나???

353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04:49

>>343
" 으음. 환영식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

그는 주위 분위기를 살펴보다가, 아하하 하고 감정 없는 웃음을 흘려냅니다.

" 우리도 썩 분위기가 밝진 않아서 말야. 이해 부탁해. "

>>344
한지훈과 엘터를 제외한 다른 교관들은 잭의 인사에 가볍게 한숨을 쉬는 게 느껴집니다.
마치... 새 사고뭉치가 생긴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일 것 같군요.

" 제가...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
" 아, 부탁해요. 엘터 씨. "

총교관과 의견을 나눈 엘테 교관은 천천히 일어나 잭을 향해 따라오란 눈짓을 보냅니다.

>>345
그는 하인리히의 설명을 듣고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 보고가 문제가 아니라 살아 계신 게 다행이었을 상황은 맞군요. 하하, 요즘 특별반 내에서도 문제가 좀 많아서 저는 혹시라도 하인리히 군이 '변질' 한 게 아닌가 의심했지 뭡니까. "

유독 변질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것에서 알 것 같습니다.
특별반에... 머리 아픈 무언가가 생겼군요.

354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9:05:08

(사과가 생각보다 한 턴만에 끝나서 이제 뭐 해야 할 지 당황함)

35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05:29

역시 페로몬이야 기계도 홀리지

356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19:06:52

진짜 이 상태입니다...

357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9:07:14

"술은 아니고. 왠지 모르게 담배가 고픈 나날이긴 하네요."

힘 없는 목소리로 농담인지 모를 말에 농담인지 모를 말로 대답하곤
물론 피우진 않을겁니다. 미성년이니까. 라고 덧붙여둔다.

"....이미 아시다시피, 저는 정치적 교섭에 능숙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올곧은 말 밖에는 재주가 없어요. 무엇보다...."

나는 꽤나 이것저것 들었다.
그러니 이 정보를 유효하게 활용해서 이득을 취하거나.
정치적인 계산을 넣고 밀고 당기기를 하거나.

뭐....그럴 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이 거지같은 사태를 슬슬 해결하고 싶을 뿐이죠."

곤히 잠든 에브나의 얼굴을 보고, 한숨을 한번 더 내쉬곤 그리 얘기한다.

"그러니까,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이 사태 해결을 위해 제가 무엇을 듣고,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해야 하죠?"

주도권 같은건 됐다. 이해득실도 됐다. 다 머리 좋은 사람이 가져가라.
바보여도 좋으니까 움직이는 솔직한 바보가 되겠다.

# 대화

358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9:07:19

>>353
"마음만이라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교관님"

윤성은 특별반의 상황이라는 키워드를 머리속에 저장해뒀다

"혹시 제가 교관님에게 현 특별반의 상황을 여쭈어봐도 괜찮을까요?"

#10의 망념을 소모하여 부탁해볼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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