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83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2 :: 1001

◆c9lNRrMzaQ

2024-06-25 00:43:30 - 2024-06-27 17:02:44

0 ◆c9lNRrMzaQ (V3q.WBtljw)

2024-06-25 (FIRE!) 00:43:3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여러분이 어장 만들면 비밀번호를 보내줘야해요...

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09:13:29

오늘... 진행인가요...

2 한결주 (CdQkvosrok)

2024-06-25 (FIRE!) 09:47:55

윤성주 일상
situplay>1597048118>698

슈타인주 막레
situplay>1597048118>695

알렌주 일상
situplay>1597048202>787

밀린 일상들 정리 메모...

3 시윤주 (SwmD/c1nX.)

2024-06-25 (FIRE!) 10:09:23

진행 진자 얼마만이냐

4 슈타인주 (..VDrYIZE6)

2024-06-25 (FIRE!) 10:25:09

진행...이 있으려나요? 진행이라곤 말을 안하셨던거 같은데

>>2 답레 주셨었군요...! 못봤었네요

5 한결 - 윤성 (CdQkvosrok)

2024-06-25 (FIRE!) 10:27:30

투사들의 검이며 창, 둔기 따위들이 한결의 위로 쏟아져내렸다. 다만 흑색의 광채를 흘리는 단단한 흑요석이 온 몸을 뒤덮어 한결에게 가해지는 충격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어그로를 다 끌었으니 이제 역공을 취할 차례지만, 당장 한결은 움직일 수 없었다.

오래 전 헌터 네트워크에서 본 미쿡대장이 생각나게 하는 움직임. 방패를 이용한 능숙한 체술은 분명 물아일체에 가까웠다.

움직이고 싶어도 단단하게 굳은 관절과 신체 탓에 이번 턴의 한결은 눈을 굴리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으나, 윤성이 남은 둘의 투사를 향해 덤벼들 즈음이 되어서야 서서히 굳어진 흑요석 갑피에 금이 가기 시작하며 몸의 자유가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했다.

"이거, 신세 좀 졌습니다."

//16

6 한결주 (CdQkvosrok)

2024-06-25 (FIRE!) 10:28:57

>>4 저도 간간히 오면서 이야기 드렸어야 했는데 따로 현생쪽에서 일이 너무 크게 터진게 많아서요 ㅠㅠ... 죄송합니다.

7 하윤성 - 이한결 (Pxv9gks9Y.)

2024-06-25 (FIRE!) 10:37:32

>>5

"아뇨아뇨 신세는 무슨"

한명의 투사의 머리에 방패를 꽂아넣은 윤성은 널부러진 투사의 멱살을 잡아 질질 끌다가 다른 투사에게 집어던졌고
투사가 그것을 회피하며 옆으로 빠지려하자 자연스레 던진 방패를 적중시켜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저야말로 한결씨에게 묻어가는 느낌이라 부끄럽네요"

그리고 윤성은 쓰러진 투사에게 접근하곤 천천히 다릴 들어올리더니
투사의 머릴 향해 발구르기를 사용하였다

"수고하셨습니다 한결씨"

/17
막레로 치셔도 되고 더 이어주셔도 됩니다!
수고하셨어요 한결주! 전역 축하드려요

8 슈타인주 (..VDrYIZE6)

2024-06-25 (FIRE!) 10:38:51

>>6 에이 아닙니다. 고생 많으셨고, 전역 축하드립니다!

9 하인리히 - 한결 (BUcDlEyINA)

2024-06-25 (FIRE!) 10:55:03

괜스레 신경을 건드리는 갈대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 첫 시련은 알렌 씨와 마쳤는데... 바로 다음 층으로 올려보내 주진 않았습니다.
" 알렌?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인데 신입인가봐? "

자현이나 다른 애들은 잘 지내고 있으면 좋을텐데. 같은 생각을 하며 바로 다음 층으로 올려보내 주지 않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 나도 마찬가지야 형씨. 하윤성 이라고 했던가? 그 친구랑 처리 했었던 것 같은데 여기로 보내주더군. "

비록 마음에 드는 신입은 아니였지만... 이라는 말을 삼키며 한숨을 내쉰다.
의념이 완벽하게 회복 된 것도 아니였기에 연전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 일이였다.

//4

10 하윤성 - 등명탑 5층 (Pxv9gks9Y.)

2024-06-25 (FIRE!) 11:03:52

5층까지 오른 윤성은 쓰러지듯 널부러지며 휴식을 취했다
여기까지 올라왔다면 충분하지 않나 라는 생각만 떠오르며 그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

주머니에서 꺼낸 싸구려 청포도 사탕을 꺼내 바라보았다
어렸을 땐 유일하게 손에 쥘 수 있었던 사치품
이제는 쌓아두고 먹을 수 있는 것 빠르게 당을 채울 수 있는 것

가치가 달라져버린 사탕을 뜯어 입안에 물고 굴렸다

당도 당이지만
윤성이 이 사탕을 먹을 때 마다 약한 마음을 거지같았던 과거가 덮어버린다
그리고 그 과거에 대한 증오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가득 차오른다

윤성은 몸을 일으켰다
오늘은 비록 쉬지만 내일은 또 나아갈 것 이다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하여 이만 눈을 감는다

11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12:14:45

다들 맛점하세요!

1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2:25:54

윤성주도 맛있게 드세요

13 한결주 (CdQkvosrok)

2024-06-25 (FIRE!) 12:36:34

>>7 막레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윤성주

>>8 축하 감사합니다!

알렌이... 편입생 조였든가요...

1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2:42:29

알렌은... 편입생조가 맞습니다

1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2:43:27

린,알렌,강철,토고,시윤... 뭐 이런 라인부터 편입생 판정인걸로 기억을 합니다
요즘 들어오는 시트도 편입생 취급이였네요

16 한결주 (CdQkvosrok)

2024-06-25 (FIRE!) 12:58:45

초창기 시트=입학생조

편입생조 (린/알렌/강철/토고/시윤 등)

복학생조 (입학은 입학생이랑 같이 했는데 모종의 사유로 휴학/실종/기타 등등 이었다 복귀)
- 한결 라비 슈타인 등등

2차 편입생 조
라즈주 이하 신입분들

느낌인지...

17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2:59:10

복학생 - 실종 등장입니다 ㅇ.<

1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06:15

어서오세요 라비주.
저런 느낌이 맞을겁니다 한결주

19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3:06:39

안녕하세요~~~
오늘 진행이 있지만
아재개그로 진행밴 1시간 걸린
바보등장입니다 훗

2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06:59

사실 오늘 진행이 있다고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

2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08:12

진행... 기우제이옵니다...

22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3:10:03

>>20 없으면 뭐 퇴근하고 집안일이나 싹 해야겠네용
에어컨하고 선풍기 청소하고 분리수거도 해야징 히히

2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15:51

청소도 좋죠. 진행이 있으면 좋겠지만 캡틴께서도 현생이 빡빡하시다보니 어려운

2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16:36

신규 시트들 데이터도 아직 전부 나온게 아니라서...? 당장은 없을것 같긴 하네요. 아직 장비 데이터가 안나왔었죠

25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3:18:16

뭐 무엇보다 현생이 0순위 최우선이긴 하니까요! 퇴근하자마자 빡빡 청소하고 시원한 여름맞이 준비를 해야겠어요

26 한결 - 슈타인 (CdQkvosrok)

2024-06-25 (FIRE!) 13:18:32

"아. 모르셨나 봅니다."

한결은 눈앞의 사내 또한 저와 비슷한 시간동안 실종으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새삼 떠올렸다. 입학식 시점에 있던 이들의 다수가 사망 혹은 실종 등으로 MIA 처리 되었기에 혹시 특별반이 아니라 사망전대 아니냐며 숙덕대던 일반반의 소문들도. 당장 본인부터가 바다괴물의 뱃속에서 스승님께 구함받은 처지였으니까.

"중간 편입생... 이라고 들었습니다. 초기 입학생이었던 저희도 중간에 실종된 기간이 있으니 아마 성취 면에서는 저희가 편입생분들과 비교해 버금가거나 조금 뒤쳐졌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와서 특별반에 들어온 순서대로 서열 싸움을 하는 것도 웃긴 일이니. 그럴 생각도 없었거니와 그저 동료의 성취를 축하하고 뒤따라잡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면 될 일이라고 한결은 생각했다.

"아. 윤성 씨... 저도 조금 전에 그분과 헤어졌던 참입니다만."

조금 괴짜스러운 면이 있었던 방패 전사를 기억하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직까지는 확실한 판단을 보류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첫 인상이 남기는 영향에 대해 위험을 느낀 한결로서는 조금 더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다.

"당장 무언가 전투가 일어날 것 같지는 않긴 합니다."

안개 속에서는 거리감각과 격투가로서의 기감마저 흐려지는 듯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감각은 인간의 정신이 빚어내는 망상과 상상에 왜곡되어 잘못된 경보를 곧잘 보내는 까닭.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건 역시 순간순간의 판단력 뿐이었다.

//5

27 한결주 (CdQkvosrok)

2024-06-25 (FIRE!) 13:19:13

최근들어(아마 저 부터) 신규 시트 장비 지급은 길드템 지급에 맞추어 일상 4회 이후에 데이터 뽑아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2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20:04

아하...? 윤성주께선 오래전에 달성하셨으니 현생이 바쁘셔서 늦어진다고 이해하면 되겠구만요

29 ◆c9lNRrMzaQ (V3q.WBtljw)

2024-06-25 (FIRE!) 13:21:54

진행 6시쯤 있음.
퇴근하고 바로 수준이 아니라 이 문제로 8to5 하느라 바빠서 얘기도 못하고 있었음.

그리고 웹박수 답변에 대해서
이 문제는 내가 대답하거나 상담할 영역이 아님. 모든 의견은 내 사견이 될거고 거기에 네 의견이 덧붙혀지면 원하던 결과나 방향으로 향하기 힘들거임. 그냥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힘들다 같은 단순한 푸념이라면 100이면 100 들어주겠다만 이번 고민은 네가 해결할 문제이고, 타인의 의견은 무쓸모할 것이라는 게 내 답변임.
이 웹박수는 삭제처리했음.

3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22:53

아 아니 진행이 진짜 있나요?! 웹박수는.. 뭐가 들어왔는진 모르겠지만 잘 처리되길 빌겠습니다

3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23:58

살려주세요 마라불닭납작당면을 호기심에 사봤는데 너무매워오

32 ◆c9lNRrMzaQ (V3q.WBtljw)

2024-06-25 (FIRE!) 13:24:30

근데 몇시간일진 모름. 최대한 길게 해보긴 할텐데 내 체력이 견디느냐가 차이가 있지.
퇴근길에 쥬씨 들려야겠군...

3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24:46

우유.. 아니다 우유는 위가 상한다고 했으니까 치즈나 그런것의 도움을 받아보죠

3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25:07

항상 말하는거지만 너무 무리하시진 마시고... 아시죠?

35 ◆c9lNRrMzaQ (V3q.WBtljw)

2024-06-25 (FIRE!) 13:25:50

언제나 차갑지만 따뜻한 슈타인주의 조언 새겨듣도록 하지.

36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27:22

이런 살상무기를 음식이라고 팔아도 괜찮은걸까요?

3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27:35

그래도 오늘은 비교적 기온이 낮아서 다행이네요. 비가 온 덕분인지...

3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27:57

>>36 그래서 스웨덴인가? 그쪽에선 불닭 기본맛 이상부터 다 리콜 조치 했대요

39 ◆c9lNRrMzaQ (V3q.WBtljw)

2024-06-25 (FIRE!) 13:28:18

웹박수 답변

可愛くてごめん?

40 ◆c9lNRrMzaQ (V3q.WBtljw)

2024-06-25 (FIRE!) 13:28:50

>>36 상처부위에 발라주면

4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30:10

>>38 이게 국가지...
>>40 사람 진짜 죽어요

42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3:32:21

진행이 확정이지만
분리수거는 해야한다
흑흑

43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3:33:29

진행 맥시멈 치면 너희가 지쳐서 떨어질수도 있어!

4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35:23

맥시멈...! 궁금하긴 하네요...

45 하인리히 - 한결 (BUcDlEyINA)

2024-06-25 (FIRE!) 13:36:19

" 중간 편입생 이라... 그렇게나 인원의 결손이 많았던가. "

최근에 들어온 사람이 아니였다고? 라는 약간의 충격을 받는다.
기껏해봐야 자신이 최근에 조우했던 윤성과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사람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 아. 윤성 씨... 저도 조금 전에 그분과 헤어졌던 참입니다만.
" 형씨도 만났었나? 방패를 인상적으로 쓰던 친구였지. "

이 등명탑이라는 게이트는 의도적으로 특별반을 묶어서 만나게 하는걸까? 라는 자그마한 의구심이 든다.
'첫번째는 우연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그게 연속이라면 말이 조금 다르단 말이야...'
만약 다음번에도 특별반과의 조우가 벌어진다면, 더이상 우연의 영역은 아님이 분명했다.
'지금 고민 할 문제는 아니긴 하다만'
잡생각을 저 뒤로 밀어내며 이어지는 한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 일부러 이런 환경을 조성해뒀을 가능성이 높지. 색적계가 있으면 편할텐데 "

아무런 기술도 없이 마도로 주변 지형을 훑는것은 가능은 하지만...
'계산기를 쓰지 않고 대량의 사칙 연산을 이어서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즉. 효율이 무지 나쁘다고 할 수 있었다.

" 혹시 모르니 주위 환경에 손을 좀 대볼까 하는데, 괜찮나? "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며 갈대 하나를 느릿하게 손으로 쥔다.

-
▶ 등명탑 1층, '시작의 문'의 시련 ◀
▷ 무력 증명

인카운터가 발생합니다.

.dice 1 10. = 8
1~3 무언가가 출현한다
4~6 당장은 아무 일도 없어보인다. (다음 인카운터 최종값에 -1추가)
7~9 아무 일도 없어보인다. (변화 없음)
10 선선한 바람이 분다 (다음 인카운터 최종값에 +1추가)
-

//6

46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36:44

오후 6시부터 아침 6시까지...

47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3:36:51

어장 초창기에 진행한 9시간 진행...
생존자가 태식주 정도였다는

4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37:12

요즘은 불가능한 진행 시간이군요

49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3:38:31

영서 참가하기 전에 관전러였을때 자기 전에 진행하는걸 보고 잤는데 새벽에 깨서 봤는데도 진행중이길래 여기 캡틴은 체력이 괴물인가? 아니면 수능끝난 고3인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50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38:40

지금은... 태식주 (안 보임)인데... 말이죠...

51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3:38:46

그치 그때는 내가 직함 더 달기 전이었으니까

5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40:27

캡틴. 그 뭐시냐.. 주위 색적을 스킬 없이 그냥 쌩으로 스캔 돌리면 망념 터져서 망념화 하겠죠??

53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3:42:00

마도로 구현해봅시다

54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42:23

마도는 만능이구나...

5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43:09

만능이긴 한데 기술이 없으면 효율이랑 안정적이 급락한다고 알고있어가지고...
저정도는 마도C로 어찌어찌 커버가 되나보네요

56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3:43:38

색적정도는 구현 가능해

57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43:44

사실... 가문 설정에서... 거침없이... 상인 가문을... 고른 것은... 애초에 해적 캐릭터가... 하고 싶었기도 했지만...
나머지 둘이... 마도 가문으로 보여서... 두려웠읍니다...

5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44:13

마도 가문(굉장히 어려워보임)

..강산이 가문 보면 의외로 괜찮을지도요?

59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44:59

저는... 능지 부족에... 창의력 부족이라...

6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45:15

그건....... 저도 그렇습니다...

6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45:34

ㅠㅠ...

6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45:42

하지만 능지 0 영성 0 창의력 0인 저도 마도캐를 어떻게든 굴리니까 라즈주께선 훨씬 잘하시지 않을까요?

63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46:24

그리고... 해적은... 총이지요...
갈고리나 칼까진... OK이지만...

6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47:13

매지컬-해적

65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3:47:33

꼭 따지면 라즈네는 건실한 물류기업인데 라즈가 이상한 해적뽕을 맞은 느낌.

아빠한테 아빠는 왜 눈이 두개야? 시전한 적도 있었고

66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48:11


아빠가 외눈이 아니군요???

6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48:35

불꽃효녀 였네요

68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49:04

라즈랑 능지가... 동기화 되고... 있습니다...

69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3:49:34

그리고 엄마에게 등짝스파이크로 아빠한테 그게 무슨 소리냐고 맞았다네요

7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49:47

굉장히 화목한 가정환경...!

7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49:56

그런데... 의념시대일수록... 해적 이라는 것은... 더욱더... 로망이 아닐까요...
그 위험한 바다를... 로망으로... 나아가는...

7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51:12

위험한 바다(가디언들도 꺼림)

73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3:51:17

조건부자살희망자로 보일걸

74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52:07

그럼 의념시대... 이전의... 캐리비안 해적같은거... 찾아보고... 해적뽕이... 찬걸로...

7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52:30

수상할정도로 구시대를 좋아하는 조건부자살희망자

7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52:47

어라 저거 화포연합....?

77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3:52:50

문어괴물 : 게이트의 몬스터
적 : 빌런
바다 : 짱멋짐
라즈 : 아빠가 바다가서 돈 많이 벌어옴

아! 우리 아빠는 해적이구나!

78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53:42

문어괴물... 크툴루...

79 여선주 (h8av4Va72w)

2024-06-25 (FIRE!) 13:54:50

능지....
여선주: 히히 능지업서!
여선: 이게 무슨 소리에엿

8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55:38

하지만 천운은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한다...!

8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3:56:56

마도에... 자신이 있었으면... 오컬티스트 컨셉의... 캐릭터를 냈을지도... 모르겠군요...
메인 특 카산드라로...

8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3:59:15

저도 빙결계 마도 계승자 해보고 싶었는데... 후폭풍 감당이 가능할지 자신이 없어서 유턴했었죠

83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00:49

유턴... 이라기보단... 좌회전이나... 우회전인... 것이...

8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01:33

(그런가....?)

85 여선주 (h8av4Va72w)

2024-06-25 (FIRE!) 14:07:41

정말 유턴이었으면 불법사 위대한 스승이었어야(?)(농담)

86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10:05

유턴이 아니라 공중제비턴을 조진 정도의 거린데

8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10:41

불법사 위대한 스승도 좀 재밌겠네요

88 여선주 (h8av4Va72w)

2024-06-25 (FIRE!) 14:12:39

공중제비턴정도는 돌아야지 의념시대의 유턴 아니겠슴니카(?)(농담)

8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14:03

그리고 갑자기 닌자가 나타났다

9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14:26

오늘 진행을 한다면... 포지션 2개 좀 뚫어놔야겠네요. 랜스랑 서포터 포지션 뚫고 시작해야지...

9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17:26

...?

92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21:08

?

9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21:10

왜그러신가요 라즈주

94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21:37

>포지션 2개 좀 뚫기<
상상도 못 한 단어

95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22:04

문장... 이군요...

9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22:27

그치만... 랜스만 하기엔 마도사의 삶이 팍팍해서 서포터도 좀 뚫어놔야 할듯...
망념 50이면 되니까 이득 아닐까요??

97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22:35

포지션 숙련도가 0에 가까운데 두개?

9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23:36

미리... 개방 하는것도 안되나요...??

99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23:38

아니 그

멀티포지션 관련 특성이 존재하지 않으면 워리어, 랜스, 서포터 전환식이야 슈타인주 뭔가 오해하고있어

10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24:03

아 아뇨 동시에 두개 다 적용한다는게 아니라, 일단 뚫어두고 상황에 맞게 스위칭 한다는 뜻이였는데

101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24:29

그것도 안되나요?? 강산이가 워리어 포지션도 했었길래 되나 싶었는데...

102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24:48

아...
일단 워랜서 포지션에 대해 배우면... 스위칭은... 자유롭게 가능하군요...

103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25:26

아 그거는

그냥 기존 포지션에서 망념 50 들여서 복습하면 돼

104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25:53

그러니까.

수업 들음 - 워랜서 포지션 적성이 생김 - 선택함

이 느낌

10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25:55

그 말씀은... 스위칭에 망념 50이 든다고 이해하면 되나요?

106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26:06

>>105 끄덕

10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26:54

저희가 포지션을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제가 이해하고 있던건..

수업 워랜서 하나중에서 골라서 들음 -> 워랜서중 하나 개방
이걸로 이해 하고 있었거든요. 스위칭에 망념이 따로 들지 않는줄

108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27:48

애들이 넓고 얕게 알아서

10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28:30

지식이 늘었다... 그럼 복습으로 일단 랜서 상태에서 고정해두면 되겠네요. 필요하면 서포터로 바꾸고 해야지

110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28:44

그려

11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30:05

넓고 얕은 지식...

11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31:01

레스주의 메인특성...

113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4:31:17

넓고 얕은 지식(오너편)

114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32:17

분명 많은 정보를 주고, 정보 공유를 위한 위키를 이용해라 했으나...
같은 질문을 여섯번쯤 받을 때 캡틴은 포기하게 된다.

11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33:46

위키에서 원하는 정보만 집어내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116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34:51

졸립... 습니다...

117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4:40:34

검색 기능이 있어서 괜찮을줄 알았지..

118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41:47

일단... 접힌 글을... 전부... 펼치고... F4키를... 눌러야... 하니까요...

11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44:21

이게.. 팁 부분에 정리 되어 있는건 정제 되어 있는 정보가 아닌것도 있구요. 아예 모르면 찾는 것 자체도 난항이라고 해야하나

120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46:09

꼭... 장기 연재 작품의... 설정 같은... 것이지요...
정리는... 팬덤이 했지만... 파편화 상태라... 원하는 정보는... 찾을 수... 없는...

121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46:55

장기 연재 작품(300스레 넘음)

122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47:21

300x1001

12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50:58

그래서 언제 한 번 파편화 된 정보들을 재분류하고 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고 있긴 합니다...
키워드나 특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서술들을 정제하는 작업을 해야 보기 좋을 것 같아요

124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51:02

보통... 고인물을 찾아... 물어보면... 어느정도는 견적이... 나온다는 것도... 꽤... 비슷합니다...

12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51:36

아 그거 ~~라는 설정인데... 자세한건... 어디더라. 어디에서 나왔는데...

12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52:07

이제 저러고 팬덤 위키 뒤져보면 대충 비슷한 설정이긴 한데 미묘하게 디테일이 다르다던가 하는

127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54:23

하이퍼 리얼리즘

12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54:52

장기 연재 작품의... 딜레마... 뭐시기죠. 그래서 같이 정리 하실래요 라즈주?

129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55:51

시간은... 낮에는 한가해서... 가능한데...
정리 예시본이 있어야... 어떻게 정리할지... 감이... 잡힐듯 합니다...

13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56:16

좀... 고민 해보죠... 저거 팁부분만 다 정리해도 50코인치는 나오지 않을까요...?? 같은 발언 하기

13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56:54

(탐난다)

13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57:20

그치만 진짜 저정도면 대량이고... 일당정돈 받을 수 있다...

133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4:58:23

위키... 팁 항목이... 180대에서... 멈췄으니... 나머지 120어장분을... 긁어모으고... 정리까지 하면...

13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4:59:26

...그정도면 진짜 일인데요? 캡틴께 한번 말씀이나 드려보죠

135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00:31

제시요

136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01:32

우선... 지난 진행 중에서만... 유효한 팁... 은... 따로 빼두는 것이... 먼저겠군요...
전쟁 스피커... 대항법이라던가...

13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01:35

캡틴... 저정도면 굉장한 대공사라고 생각합니다... 무사히 완료 한다는 조건으로 1우필 정도는 어떠신가요....

138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02:28

저는... 팁 항목은... 계속... 갱신해야 하니... 주급으로... 조금씩...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39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03:04

1우필은 좀 적소

1우필에 내가 UHN처럼 상위기술 하나 챙겨주리다.

14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03:05

그럼 기존에 밀린것+정리비를 정산하고, 이후 주급 전환을... 하는것은...?

14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03:27

Wa!
노예가... 되겠습니다...

14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03:55

저희 힘내봅시다 라즈주...

143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04:04

아니 이것도 적군

1우필에 50도기랑 20특도기, 상위기술 하나 챙겨드리지.
일찍 끝나면 야리끼리도 챙겨드리지

14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04:38

자 그럼. 우선 120어장분을 긁어모으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145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05:01

이게 맘에 안든다면 원하는 설정 하나(너무 큰 게 아닌 수준)독점할 수 있도록 루트 비워드림

14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05:25

파편화된 문서를 어떠한 대분류로 묶을것이냐. 이것부터 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145 오. ...오 이건.. 굉장히 끌리네요. 도기랑 상위기술도 매력적인데

147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06:22

물론 독점을 해준다는건 다른 NPC나 레스주의 루트를 막아주는거지 그냥 편하게 먹게 해준다! 가 아니란 거는 이해바람...

148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06:23

물론 독점을 해준다는건 다른 NPC나 레스주의 루트를 막아주는거지 그냥 편하게 먹게 해준다! 가 아니란 거는 이해바람...

14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06:42

중요해서 두 번 말하셨군... 숙지했습니다.

150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07:22

>>145 슈타인주 최적화 보상;;;

우선... >>136 에서 적은 것 처럼
지나간 진행에서만 유효한 팁은 미리 빼서 명예의 전당 같은 것으로 분류해두고
나머지... 에서...
가쉽거리 (지난 역사에 나타났던 게이트, 사건 등등) / 전투 관련 팁 / 교류 관련 팁 /
이런 식으로 나누는게... 어떨까요...

151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08:00

역시 의욕은 충분한 보상에서 나온다.

152 라비주 (A0texw7cPc)

2024-06-25 (FIRE!) 15:08:10

두 분 파이팅...!!!!

15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08:13

이게... 세계관 설정 관련해서 풀린 설정들도 많다보니, 전투나 교류 같은 카테고리로 묶기 좀 애매할것 같더라구요

154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08:58

그리고 라즈가 헨리 파웰의 쌍검술을 독식 선언하고
라비주는 비통의 눈물을 흘리는데

15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09:03

아 그리고 추가로, 양이 많다보니 한 문서에 몰아넣기보단 분류가 완료되면 대분류마다 따로 추가적인 페이지를 생성하는게 좋아보이는데 어떠신가요?

156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09:09

그럼... 일단... 팁 항목... 좀 읽어보고... 오겠습니다

15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09:32

쌍검 해적...? 이건 로망이네요...

158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10:20

갑분 라비주 놀리기

>>153 1초만 보고 와도... 그렇군요... 음...
대형 작품 팬덤 위키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참고해보죠...

15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11:14

>>158 그쵸... 진짜 설정집에서 단락을 떼온 느낌들이 모여있는게 지금 팁 상황이라...

160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12:26

위키 항목이 늘어나는 걸 감안하고 존나게 하이퍼링크를... 흐음...

16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13:32

일단 망념 / 헌터 / 가디언 / 기술 / 아이템 / 빌런...

16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14:09

팁 부분을... 노션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정리 해볼 수 있으려나요?

163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15:07

가능이야...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대학교 메일로... 가입하면... 유료랑 기능도... 같고요...

164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16:19

문제는... 저희 어장... 내용을 다... 정리하려면... 안그래도 무거운 노션이...(이하생략)

16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16:22

음... 그렇다면 라즈주. 기존 위키의 팁부분에는 여전히 정제 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업로드 하고, 노션으로 2차 가공을 한걸 따로 제작하는건 어떨까요?
2차 가공이 되면서 불필요하다 여겨져 떨어진 부가 서술 같은걸 확인 하기 위해 원본 팁 부분을 남겨두는 식으로요

16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17:15

내용 자체를 경량화 + 서치 하기 쉽도록 조절하고, 그 과정에서 잘려나간 서술이 궁금하다면 팁 부분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것이...

167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17:22


그런 식으로 하면... 괜찮을 것... 같군요...

16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18:06

대략적인 정보를 확인 하는 목적으로는 가지를 좀 쳐낸 내용도 괜찮으니까요. 사실상 대부분의 질문은 정제된 내용으로도 충분하리라 봅니다...

169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20:30

이제... 정제를 어떻게 하느냐... 인데...

1. 망념을 n만큼 증가시켜 강화효과를 받을 수 있다.
- 예시) 신체 스테이터스를 망념을 30만큼 소모하여 강화합니다.
2. 박학다식 특성은 이전 기수의 '영성을 통해 캡틴에게 질문한다'를 계승하고 있다.
- 즉 모르는 설정이나 방법에 대해 캡틴에게 물을 수 있다.
3. 다들 자기가 돌린 일상은 기록해두자

를 예시로 들자면...

망념을 n만큼 증가시켜 강화효과를 받을 수 있다.
박학다식 특성은 모르는 설정이나 방법에 대해 캡틴에게 물을 수 있다.

이렇게... 필요없는 것은... 쳐내는 식으로...?

17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22:20

네 그정도로... 경량화 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한 서술은 정보 탐색에도 좋지 않으니까요...

171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5:23:02

아뇨 뭐 근데 솔직히 지금 저 많은 일을 맡아서 정리해 주신다는데 쌍검술 독식하신다고 해도 저는 상관 안할듯용

17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23:16

라비주 로망을 양보하시면 안됩니다...!

173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24:20

쌍검술엔... 관심이 없으니... 안심해... 주십시오...

17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24:51

라즈주께선... 보상을 얻는다면... 도기랑 루트 독점 중에서... 뭐가 더 끌리시나요...?

175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5:26:10

그리고 라즈주도 자기 로망 담은 시트 만드신거 같은데 그걸 포기하고 쌍검루트 타실 것 같진 않구용 아마도지만?

176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26:14

저는 1우필에 50도기랑 20특도기, 상위기술 하나...

일단 경량화 작업은... 위키 페이지 하나 따로 만들어서... 해둔 다음에... (시샵 미안)... 노션으로... 대분류 나뉘어서... 옮길까요...

177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5:26:31

>>173 5252믿고있었다구 (엄지척

17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27:00

그럽시다.... 그렇다면, 대분류는... 어떻게 할까요? 중요한 키워드를 일단 대충 다 때려넣고 소거법으로 지우는게 좋으려나 싶기도...

179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29:01

대분류는... 팁 내용... 경량화 끝낸 다음에... 다시 대화해 보지요...
보기 편하게 한 다음에 정하는 것이... 정하기도 편할테니...

180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29:44

대학교 메일... 아직 돌아가시는지요...
안 돌아가진다면... 제 비밀의 노션 아이디를... 꺼내겠습니다...

181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29:56

좋습니다... 그럼 120스레의 팁을 긁어올때가 되었군요... 분담해서 진행할까요....?

18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30:20

>>180 저는... 아쉽게도 돌아가지 않습니다....

183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30:46

우리땐 노션이란게 있는지도 몰랐던 것 같은데...

184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31:39

>>182 그럼 경량화 작업 끝내고... 대분류까지 정하면... 청소하고... 페이지 만들겠습니다...

120어장분이... 먼저인가요... 60어장씩 일단... 나누죠...

18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32:24

맞다 캡틴. 이건 진짜 까먹고 있어서 안썼던건데 등명탑에서 의념 충격상이나 델타 브레이킹을 등명탑 시련에서도 사용 할 수 있나요

186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32:53

.dice 1 2. = 1
1. 180~240
2. 240~300

187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33:09

제가... 앞 60어장... 하겠습니다...

18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33:18

>>184 일단 정리 할 내용을 싹다 꺼내놔야... 할 듯 하여... 그럼 제가 181부터 진행하겠습니다...

189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33:34

가능

19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33:38

>>187 (늦었다)
그럼 제가 뒤 60어장 하겠읍니다...

191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33:55

게이트니까 사용이 가능하겠지... 했는데 진짜 되는군요. 간간히 써야겠군...

19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37:04

그런데... 저거.. 161~170어장은 팁이 없어서 문서 내용이... 없는거겠죠...??

193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15:37:48

정리가 안 되었을 가능성 多

19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38:13

악... 일단 최근거 다 정리하면 훑어는 보겠습니다...

195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5:48:15

노션... 정리...
전역해서 할 거 없는 저 한결주 맡겨만 주신다면...!

19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48:41

어서오세요 한결주

197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5:49:22

전에 만들었었던 시트 양식 느낌처럼 만들면 가독성 부분도 해결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19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49:23

저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희 242스레가 없어요

199 태식주 (uU.T2TTuEc)

2024-06-25 (FIRE!) 15:50:03

242어장을 언급하다니.....잘가라...

20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50:25

그런

201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5:50:45

전역한김에... 안 그래도 이번에 GPT-4o가 거의 pdf 200페이지 가량의 논문을 완벽하게 발췌요약했다는 썰이 있는 고로

팁 항목을 AI 돌려서 키워드별 정리 외주시키시는건(아무말)

202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5:51:40

>>199-200

저희 영웅서가 2에는 242어장이 없습니다
혹시 242어장을 언급하는 참치가 있을 경우 즉시 캡틴 웹박수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3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51:40

아니 휴대폰 메모장 어플 버벅거리는 거 봐...

204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5:54:29

그래서 두 분 괜찮으시면 저도 껴도 되겠습니까...?

205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54:58

글자수가 비슷하군요...
이건 3인가요 4인가요...

206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55:31

>>204 저는... 노션 노예를... 환영합니다...

207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5:56:06

>>205 무료시면 3.5 혹은 4일겁니다

208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5:56:59

>>207 예전에... 유료를 건드려 본 적이... 있긴 한데... 기억이...

209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5:57:14

와중에 위키 또 터진겁니까...?

21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5:59:08

아뇨 아직 안터진듯...?

211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6:01:40

🤔

212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6:04:13

사무실 창문에 새가 똥싸고 튀었는데 그게 내 자리 창문 앞일 가능성을 구하시오

213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6:04:18

말 나온김에 뉴비들이 제일 많이 질문하는 것들을 FaQ화 시키시는건...?

214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6:04:22

1.캐릭터생성및육성
•직업선택:전사,마법사,궁수등

...?

215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6:06:27

포지션, 가디언의 전투 방식

헌터가 '가디언의 전투법'을 배워서 뭣 하냐, 고 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이 쪽도 배울 게 많아.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른 부분이 아니라.. 이 쪽, 가디언들이 어떻게 진형을 이루고 싸우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자 포지션. 쓸모없이 영어로 써뒀지만 사실 직역하자면 의미는 같아. 위치. 작위. 그런 것들을 나타내는 단어야. 그리고 이 포지션을 세분화해서 나눠둔 것이 가디언의 포지션이지.

워리어
랜스
서포터

워리어. 직역하자면 전사. 정도가 될 수 있겠지. 이 쪽의 역할은 전위와 같아. 다만 가디언들의 전위는 조금 특이한 편인데, 보통 파티의 리더를 맡는 것이 가디언의 워리어가 맡아. 즉, 파티를 지휘하고 전열에서 공격을 받아내는 것이 워리어. 또 가디언들의 경우에는 워리어 포지션을 맡은 쪽들은 의념을 통해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고, 적을 끌어들이는 특이한 의념 파장을 발산해. 그를 통해서 적이 아군이 아니라, 자신에게 시선이 먼저 끌리도록 하지.
랜스. 직역하자면 돌격용 장창. 쉽게 설명하자면 적을 꿰뚫는 무기라고 할 수 있어. 워리어에게도 전투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이쪽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까지 전부 공격력으로 치환한 타입이야. 간단히. 유리대포라고 할 수 있겠네. 의념을 전부 공격적으로 치환해서 위력을 증가시킨 타입이야. 결국 파티의 대미지 비중은 워리어나, 서포터보단 랜스에게 치중될 수밖에 없지.
서포터. 보조자. 워리어가 리더를 맡지 않는 경우에는 서포터가 리더를 맡는 경우가 많아. 이들은 전투에서 직접적으로 활약하기보단 상황에 맞게 적절히 의념을 조절하곤 하지. 치료, 전략 성립, 아군 보조, 필요에 따른 보조딜, 등. 간단히 얘기해서 파티의 어머니 같은 역할이라고 볼 수 있어. 워리어나 랜스는 멍청하더라도 서포터가 멍청한 순간 파티는 무너지곤 하지. 서포터의 특징.. 이라고 하긴 애매한데. 이 쪽은 의념 활용을 간소화해서 필요에 따라 워리어와 랜스를 보조할 수 있는 쪽으로 특화되어 있어. 그렇다 보니 보조계 기술의 습득률과 성장 속도가 빠른 축이지.



가디언의 전투 방식을 헌터가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디언의 포지션과 전투 방식에서 배울 점이 많다. 가디언의 포지션은 세 가지로 나뉜다:

1. **워리어 (전사)**: 파티의 리더를 맡아 전열에서 공격을 받아내고,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며 적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2. **랜스 (돌격용 장창)**: 주로 공격에 특화된 역할로, 의념을 전부 공격력으로 치환해 강한 대미지를 입힌다. 유리대포와 같은 역할을 하며 파티의 주요 공격수이다.
3. **서포터 (보조자)**: 파티의 어머니 같은 역할로, 치료, 전략 수립, 아군 보조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보조계 기술의 습득률과 성장 속도가 빠르다.

각 포지션은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서로 협력하여 전투를 효율적으로 수행한다.

로 줄여주긴 하는군요...

216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6:07:03

아니 이제보니 돌격용 장창은 뭔데

21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6:07:29

랜스..라서??

218 알렌주 (F6cgNJEXvo)

2024-06-25 (FIRE!) 16:08:02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219 알렌주 (F6cgNJEXvo)

2024-06-25 (FIRE!) 16:08:28

한결주 전역 축하드립니다!(박수)

220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6:11:13

알렌주 어서오세요

긁는것 보다 챗지피티가 요약 어떻게 하는지가 더 재미있는데 큰일났군요...
(폰이라 팁 긁지도 못함)

221 알렌주 (F6cgNJEXvo)

2024-06-25 (FIRE!) 16:11:29

안녕하세요 라즈주~

222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6:14:14

>>212

해당 사건의 가능성은 '페르미 추정' 이라는 기법을 사용해 근사치를 간단하게 도출할 수 있습니다. 페르미 추정이란 제한적인 정보와 자신의 추론 능력만을 사용하여 단시간에 빠른 결과값을 도출할 수 있도록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근사치를 활용하여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페르미 추정으로 해당 사건의 확률을 구하기 전에 먼저 대략적인 사무실 내부 창문의 크기, 사무실의 면적, 똥을 싼 새의 종류 등의 정보를 제시해 주신다면 더욱 정확한 추정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라는군요, ai는!

22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6:14:22

241~245까지 일단 긁기 완료...

224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6:14:55

알렌주 어서오십시요
축하 감사합니다

225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6:16:14

근데 캡틴 기존 공인된 정리자 슈타인주 라즈주 외에 저도 참가해도 됩니까...? 허가를 득해야 저도 확실히 시작할지 말지가 가능해서...

226 알렌주 (F6cgNJEXvo)

2024-06-25 (FIRE!) 16:20:52

(오후에 하려던 일이 취소되서 집에 가는 길에 장보러가는 중인 알렌주)

227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6:26:31

FaQ

의념속성? 뭔가요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포?지션에 대하여

의념과 망념

영웅서가식 전투법

일상은 왜 돌려야 하는가

도기코인? 특수코인?

수련에 대하여

정.그.하

대충 이런 식으로 faq를 만들면...

22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6:28:19

원래 급하게 설정잡으면 그럼.
나도 유찬영 초기 설정 한문장에는 존나 잘생긴 쓰레기 같은 남자라고 적음...

이런걸 팁에 넣어도 될지 한 5분쯤 고민중입니다

229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6:28:26

그치만... 의념 속성은... 고인물들도 잘 모르는 영역... 아닌가요...

23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6:28:43

>>235 이건.. 곧 캡틴이 오실테니 한 번 여쭤보죠

23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6:29:24

정리해 둔 다음에... 대분류 유머거리 항목에... 넣지요...

23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6:29:44

좋습니다... 넣어둬야겠다

233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16:33:05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234 한결주 (8/QaOevWKw)

2024-06-25 (FIRE!) 16:33:35

게임 로딩창마다 나오는 짤막팁을... 부르는 용어가 있는데 분명... 기억이 안납니다...

235 린주 (9brQs/ePG.)

2024-06-25 (FIRE!) 16:33:50

>>227 여기 대부분 튜토리얼에 정리해 두었는데...

잠시 왔다 갈게요

23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6:35:13

린주 설정 긁으면서

Q. 쥬도님 좋아하는거 있어...?
A. 리므달이라고 명장급 술?

이걸 긁었는데 기억 하고 계신가요?

237 린주 (9brQs/ePG.)

2024-06-25 (FIRE!) 16:36:21

당연요

238 알렌주 (F6cgNJEXvo)

2024-06-25 (FIRE!) 16:36:44

>>236 린주가 바티칸에서 쥬도님에게 드릴 공물을 사갈지 고민했을때네요.(아련)

23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6:37:50

기억 하고 계셨군... 일단 팁부분에 올려뒀습니다

240 알렌주 (F6cgNJEXvo)

2024-06-25 (FIRE!) 16:37:53

안녕하세요 린주~

241 라즈주 (eX4xYC.3W.)

2024-06-25 (FIRE!) 16:41:00

🙄
남의 물건으로 장난치다가 큰일 날 뻔...

242 린주 (9brQs/ePG.)

2024-06-25 (FIRE!) 16:43:11

알렌주도 안녕
슈하 라하

저는 진짜 다시 공부하러 가볼게요

24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6:54:30

241~250까지 정리 완료했습니다. 이전 팁 길이들 보니까 제가 너무 많이 퍼온건가 싶기도 하고....

244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7:12:12

집이옵니다...
데탑을... 켜서 저도... 정리를...

24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7:13:54

홈..커밍...

246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7:14:34

우선... 저녁만... 시키고...
초밥이... 먹고... 싶습니다...

24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7:15:02

맛있게 드세요

248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7:16:19

이런 연어초밥을... 참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7:17:16

오..... 하지만 저는 날것을 못먹으니 짐승 합격인가요?

250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7:18:01

짐승이 되면... 이득인 것이... 아닌가요...

251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7:20:49

(그런가....?)

252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17:20:49

진행 처음봐요!
저도 참여할 수 있으려나요!

25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7:21:06

가능하실겁니다 윤성주

254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7:21:30

퍼슈트를 입지 않고도... 퍼리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25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7:22:41

아 그건 좋긴하네요...

256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17:26:45

일단 몇 분간 다른분들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야겠어요!

257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7:31:37

윤성주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할... 생각이신가요...

258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17:36:46

신입이니까 교관들에게 인사해야죠!

25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7:37:42

지금... 학교 상황이 어떠려나...

260 시윤주 (SwmD/c1nX.)

2024-06-25 (FIRE!) 17:59:01

헉 뭐야 6시 진행이야?

261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7:59:29

굉장히 딱맞춰서 오셨군...

262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7:59:31

6시는... 아니고... 6시 쯤...

263 시윤주 (SwmD/c1nX.)

2024-06-25 (FIRE!) 17:59:56

퇴근이 5시 30분인데 뒷정리좀 하느라

264 라비주 (A0texw7cPc)

2024-06-25 (FIRE!) 18:00:30

어떻게 사람이 야근을함ㄹㅇㅋㅋ

26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00:43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윤주

266 시윤주 (SwmD/c1nX.)

2024-06-25 (FIRE!) 18:01:17

오늘 올만에 혼낫어

267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01:19

ㄱㄱ

268 라즈 루네티어 (0LcGRUO9ds)

2024-06-25 (FIRE!) 18:02:41

안녕! 내 이름은 라즈 루네티어!
언젠가 지구의 바다를 정복할 미래의 해적왕이시다!

그래서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니 그 전에 여긴 어디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269 윤시윤 (SwmD/c1nX.)

2024-06-25 (FIRE!) 18:02:46

"에브나!"

나는 다급히 달려가 그녀의 상태를 살핀다.

"...."

괜찮니? 라고 말하려던 것이 목 끝에 걸렸다가, 가시처럼 들어가고. 나는 그녀를 꽉 끌어안을 뿐이었다.

"미안해."

가능하면 이 세계를 유쾌한 곳으로 소개하고 싶었다.

# 대화

270 하인리히 (진행) (BUcDlEyINA)

2024-06-25 (FIRE!) 18:02:47

#망념 50을 소모하여 이때까지의 상황을 되새겨봅니다.

271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18:03:38

상황을 되새긴다가 좋아보이네요!
저도 첫 진행이니까요!

272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8:03:58

#망념을 50 소모하여 지금까지의 상황을 되새깁니다

27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04:04

아무래도 뭘 하고 있었는지...를 아는게 좋더라구요. 현 위치 파악이라던가?

274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8:04:06

(슈타게주 레스 올라오고 나서 쓸걸...)

275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18:04:16

하인리히주를 흉내내긴 했는데 ...

27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04:39

제가 정답은 아니니까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야 혹시 몰라서 망념 좀 투자한것...!

277 이름 없음 (mz7lFP7SBc)

2024-06-25 (FIRE!) 18:07:12

ㅁㄱㆍ침 텨근이군..

278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8:07:36

토고주이다에 한 표 겁니다...

27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08:21

토고주신가

280 시윤주 (SwmD/c1nX.)

2024-06-25 (FIRE!) 18:09:41

뉴비들을 선도하는 중고뉴비 이거 귀한데

281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10:48

>>268
거센 항해가 끝났습니다.

분명 아빠의 도움 요청에 바다로 향한 게 얼마 되지 않은 때의 기억같은데... 해양 게이트에 휘말려서 몇달간 개고생을 한 끝에야 돌아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군요.
파도를 따라 약간이지만 흔들리는 감각을 느끼면서 라즈는 지금까지의 기억을 회상하다가, 인기척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뺨 쪽에는 칼자국이 진하게 새겨져 있고, 특히 한쪽 눈은 희게 물들어 마치 귀신의 그것처럼 느껴지는, 구릿빛 피부를 가진 부길드장은 낄낄 웃으며 라즈를 바라봅니다.

" 그렇게 바라던 해적 체험은 맘에 들었나. 아가씨? "

아뇨 뒤질 뻔 했는데.

>>269
모든 세계가 항상 썩 유쾌하지만은 못할 겁니다.

세상이란 그렇습니다. 우리의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리이되, 이 세계의 주인공은 우리가 아니었으니까요. 세계는 우리의 자비 없이 시간의 흐름을 움직이고 우리는 힘껏 그것을 쫓아갈 뿐이었습니다.

조심히 시윤은 에브나를 끌어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더 힘이 강하게 가해지지만 에브나의 몸은 한없이 차갑게만 느껴집니다.
수없는 겨울의 흔적. 그 중에서도 얼어붙은 것들의 자리를 이어받는단 것은 그녀에게도 좋은 기억이 아니었겠지만요.

그러니. 지금은 쉬게 해줍시다.
유쾌하지 못한 세계에서 웃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무너지지 않아야 하는 법이니까요.

>>270
오늘의 스토리 요약!

UHN의 부탁을 받은 하인리히는, 로마의 저주들이 다윈주의자와 합류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정보를 전달하고 영월 기습 작전에 참여하기 위해 움직이던 하인리히의 앞에 거대한 게이트가 나타나게 되고, 도망치려던 하인리히는 그것에 휘말렸다가 이제야 돌아오고 마는데...

우읍...

토사물이 몸 바깥으로 나오려 하는 반발을 참으면서, 하인리히는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수없이 몰려드는 괴물들. 한계 직전까지 갔던 망념은 어떤 문제인지 슬슬 가라앉지만 그것들을 본 기억만큼은 꽤나 고통스럽게 하인리히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한쪽 눈으로는 그 순간의 참상들이 들어오지만, 다른 눈으로 보이는 풍경은 알 듯 모르는 듯한 천장의 일각.

눈을 깜빡였을 때. 하인리히의 기억은 드디어 이곳이 어디인지 기억해냅니다.

UHN.
게이트를 클리어한 직후 빠져나왔을 때 구조요청을 보낸 것이 닿은 모양이군요.

282 잭 펠릭스 (TRN12r2tBM)

2024-06-25 (FIRE!) 18:10:52

망념을 50 소모하여 현재까지의 상황을 되새겨봅니다

283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18:11:30

답은 나다!!
지난번 어디까지 했는지 카억어서 참여 못해 (대충 널부러진 곰)

28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11:31

잭주. 진행때는 하려고 하는 행동을 #을 붙여주셔야 합니다!

285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18:11:43

안녕하세요 토고주 잭주

286 잭 펠릭스 (TRN12r2tBM)

2024-06-25 (FIRE!) 18:12:06

앗! 죄송합니다!

#망념을 50 소모하여 현재까지의 상황을 되새겨봅니다

287 린-진행 (kqaHjPM4f2)

2024-06-25 (FIRE!) 18:13:14

예배 집도가 끝나고 미약하지만 린은 자신과 신도들의 건강이 좋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다시 한번 합장하여 신께 감사기도를 올렸다

#고마 워 요

288 윤시윤 (SwmD/c1nX.)

2024-06-25 (FIRE!) 18:13:40

....

울적하군. 그렇지만 그리 생각하며 발걸음을 멈추고 있다면, 더욱 가라앉을 뿐이다.

"푹 쉬렴."

나는 그녀를 업었다.
그녀가 이 유쾌하지 못한 세상에서 노력한 만큼, 나도 갈 수 밖에.

#UHN 지부로 갑시다...

289 시윤주 (SwmD/c1nX.)

2024-06-25 (FIRE!) 18:14:24

>>283

행적란을 보자 (일으켜 앉힘)
린주가 정리 다 잘해뒀드라

290 잭주 (yXK5HtqoGM)

2024-06-25 (FIRE!) 18:17:07

여기와서 첫 진행! 두근두근

291 잭주 (yXK5HtqoGM)

2024-06-25 (FIRE!) 18:17:07

여기와서 첫 진행! 두근두근

292 하인리히 (진행) (BUcDlEyINA)

2024-06-25 (FIRE!) 18:17:18

로마의 저주. 다윈주의자... 그와 함께 시야를 채우며 명멸하는 수많은 이미지들이 어지럽게 흩날린다.
과도한 이미지 때문일까. 혹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일까? 몰려오는 구토감을 참아내며 짧게 숨을 뱉어냈다.

" 습... 머리 아프네... "

하지만 이런 혼란도 잠시. 빠르게 정신을 가다듬으며 흔들리는 시야를 빠르게 바로잡는다.
알 것도 같으면서도 눈에 익지 않는 천장이 시야에 들어왔다.

" ...구조 요청이 닿았나? "

기억을 헤집어 어떻게든 이곳이 UHN 관리 하에 있는 건물임을 떠올려낸다.
그건. 정말로 다행이였지만...

#상황 파악을 위하여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293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8:17:42

사람을 압도하는 것 같은. 탑을 오르는 것만 같은 분위기.

끝없이 이어지는 것만 같은 구조물을 조금도 헤메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마침내 한결은 목표했던 문 앞에 설 수 있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시 배로흑왕을 만나게 되겠지.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하자.

#서큐버스 페로몬 사용하겠습니다

294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8:19:03

여기와서 첫 진행! 두근두근

295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19:09

>>272
간편 스토리 요약!

UHN과의 계약을 통해 특별반에 가입하기로 결정된 하윤성.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특별반에 들어갔다가는 그대로 죽을 것이라는 UHN의 말에 따라, 그들의 협력을 얻어 수많은 게이트를 클리어하며 겨우 레벨을 따라잡는 데에 성공한 하윤성은 드디어 미리내고에 도착하게 되는데......

의념 각성자.
헌터들을 키우는 요람.

그것이 미리내 고등학교의 목적입니다.
UHN의 후원을 받아 헌터들을 육성하는 3대 헌터 육성 기관 중 하나이죠.

썩 맘에 들진 않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바닥에서 몸을 뒤척일 때에 누군가는 높은 곳에 오를 준비를, 안락한 요람 속에서 하고 있었다니.

쯧, 하고 가볍게 혀를 찬 윤성은 방향을 살핍니다.
특별반은 일반적인 학생들과는 다른 반을 쓴다고 하던 게 떠올랐으니까요.

>>286
간편 스토리 요약!

UHN과의 계약을 통해 특별반에 가입하기로 결정된 잭.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특별반에 들어갔다가는 그대로 죽을 것이라는 UHN의 말에 따라, 그들의 협력을 얻어 수많은 게이트를 클리어하며 겨우 레벨을 따라잡는 데에 성공한 잭은 드디어 미리내고에 도착하게 되는데......

숨을 한 번 크게 들이마십니다.
꺠끗한 공기가 폐를 부풀리고, 입으로 내뱉어지는 따뜻한 호흡은 이제 뜨거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단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분위기처럼 밝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살짝 귀를 기울이면 흔히 평범한 친구들이 할 법한 이야기들이나 조금 고민 있는 이야기들이 들려오는 것 같았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저런 것에 흥미를 가질 시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디보자... 특별반은 다른 교사를 사용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어디였더라...요...?

296 시윤주 (SwmD/c1nX.)

2024-06-25 (FIRE!) 18:19:27

한결주 페로몬 사전에 구매했어?

297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8:19:29

? 왜 3번이나 올라갔지...

298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18:20:13

필립이니...? 어째 자다 죽은 필립이라고 기억해달라고 한 그 녀석이 떠오른다. 잘 살아있을까...
토고는 남자에게 인사를 하고는 바로 본론.

"수리 좀 맡길려고 왔데이. 헬멧 요놈아. 하고.. 무기. 아, 무기는 생각해보니 필요 없겠데이. 헬멧만 좀 봐도가."

#관찰자 호드 콜레오을 벗어서.. 남자에게 보여줍니다. 헬멧캐로써의 이미지가..

29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20:16

지금 편입생들은 UHN의 지원을 통하여 빠른 단계의 성장 루트를 밟았다 라는 취급이군요...

300 라즈 루네티어 (0LcGRUO9ds)

2024-06-25 (FIRE!) 18:20:20

"아뇨, 뒤질 뻔 했는... 헙!"

아니 내 본심이!

나는 크, 크흠. 하는 기침 소리를 부자연스럽게 내고 잠시 목을 가다듬었어.

"나만 고생을 했다면 몰라도 다른 분들도 게이트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분주히 고생했잖아!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라고 단호하게!!! 이 자리에서 말해두겠어."

"그래서 아버... 크흠. 길드장과의 연락은? 몇 달이나 게이트에 붙들려 있었으니 고양이 손을 빌려줄 일도 디미 끝나서 없겠군..."

# 대화!

301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8:22:34

>>295

"..."

윤성은 UHN에게 큰 신세를 졌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들도 윤성에게 바라는게 있으니 윤성을 도와줬고
언젠간 그만한 투자를 한 댓가를 윤성에게서 받아내겠지만
윤성은 지금은 얌전히 UHN의 개가 되어주겠다 다짐했습니다

"당장은 특별반 교사를 찾아봐야겠네요"

#망념을 20 소모하여 특별반 교사 탐색 시도 할게요

302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18:23:53

>>296 네 전에 구매한 적 있습니다.

303 시윤주 (SwmD/c1nX.)

2024-06-25 (FIRE!) 18:24:13

굿

304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26:04

>>287
짧은 기도와 함께 예배가 끝마쳐질 때.

.....
깜빡,

깜빡,

깜.

빡.........

............!!!!!!!!!!!!!!!!!!!!!!!!!!!!!!!!!!!!!!!!!

카가가가강!!!!!!!!

린은 급히 인벤토리에서 꺼낸 단검과 함께, 의념을 운용합니다.
혼란 속 작은 불빛이 튀어오른 것에서 무기가 자신을 향한 것을 알아차린 린은 두 걸음을 뒷걸음질치며 무기를 꺼내듭니다.

주위 상태는 완전한 암전.
거기에 지켜야 할 일반인들이 있는 상황.

그리고, 정체 모를 암살자들이 린을 노리고 있습니다!

>>288
UHN으로 이동합니다.

>>292
주위를 짧게 두리번거립니다.

익숙하진... 않지만, 이용해보지 못한 곳은 아닙니다. 몇몇 UHN의 중진들이 다칠 때 사용한다고 했던 의무실의 풍경이니까요.

그렇게 하인리히가 안의 풍경을 살피고 있을 때. 누군가가 문을 똑똑 두드리는 것이 들려옵니다.

- 하인리히 씨? 기척이 들리는데 괜찮으십니까?

어전히 살짝은 부담스러운 목소리.
그러나, 어떻게 보면 자신의 아버지를 살리고 있는 가장 훌륭한 후원자의 목소리입니다.

미씨온 카드번. UHN의 전략기획부장이로군요.

305 잭 펠릭스 (VCaBZh9J0E)

2024-06-25 (FIRE!) 18:26:09

"분위기 밝은게 좋네~ 힘내서 들어온 바람이 있어!"

그러고보니 특별반은 분명히 다른 건물을 쓴다고 했었지? 거기로 가야겠다.

분명 방향이...음! 대충 감이 오는 것도 같아! 어디인지 들었었...나? 들었겠지 아마?

#기억을 더듬으며 Go!

306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8:26:51

앗. 망념 소모해야 되는거였나요?

30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27:04

린 갑자기 암살자 매치업...?

308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18:27:21

오~~~~~~~~ 시작부터 심상치않은데

30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27:32

망념 소모는 선택입니다! 행동에 보정을 주긴 하지만 안해도 무방해요

310 린-진행 (kqaHjPM4f2)

2024-06-25 (FIRE!) 18:28:02

운동하다 이게 무슨일@ㅁ@

311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18:28:04

>>306 망념은 굳이 쌓지 않아도 돼.
확실하게 하고 싶다!! 할 때만 해도 돼

312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8:28:39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313 윤시윤 (SwmD/c1nX.)

2024-06-25 (FIRE!) 18:29:23

...

나는 꼴깍이를 슬쩍 내려다본다.
흑기사 전투 때 부터 꽤나 혹사를 당해왔지.

지금 수리하지 않으면 목숨이 꼴깍 당하겠다.

"혹사 시켜서 미안했어."

#꼴깍이를 수리할 수 있는 곳으로 가봅시다.

314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30:26

>>293
서큐버스 페로몬을 사용합니다!

>>298
" 어디..... "

그는 토고의 헬멧을 받아들고는 오, 하는 짧은 감탄사를 뱉어냅니다.

" 아아주 훌륭해. "

역시. 그도 헬멧의 아름다움을 아는....

" 장인 등급의 아이템을 이렇게 박살을 내놨다니. 그쪽. 돈이 많은가보지? "

>>300
기억을 더듬어보니...

게이트에 끌려가긴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딱히 안 보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즉. 나만 개고생을 했단 의미같은데...

" 하하하!!! 아, 우리 형님? "

부길드장은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는 듯 라즈의 어깨에 팔을 걸치며 얘기합니다.

" 우리 아가씨에게 일을 맡기고 아가씨가 실종되자 마자, 형수님께서 폭주하셔선 형님을 바다에 던져버리겠다고 노발대발하셨지. 그것 때문에 그런가 형님이 더 동그랗게 변해벼렸지 뭐람. "

동글동글해진 아빠를 상상하다가 라즈는 살짝 웃음을 흘리고 맙니다.
하긴. 엄마가 아빠를 긁긴 하더라도, 밥은 잘 챙겨줄테니까요.

315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8:32:11

사실 할 수 있는 준비래봐야 페로몬 사용과... 마음의 준비 뿐이었지만.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심호흡을 하고 눈앞의 문을 향해 손을 뻗는다.

#똑똑. 문을 노크합니다.

316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32:32

>>301
학생들이 사용하는 곳과는 동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작은 학교와 같은 것을 찾아냅니다!

저곳이 바로, 특별반의 교관들이 머물고 특별반이 수업을 듣는 교사겠지요.

>>305
가고싶은 곳으로 막 떠나다 보면, 지구는 둥그니까 언젠가는 도달하는 법!

그리고 선천적으로 운이 좋은 잭은 금새 특별반 건물에 도착합니다!

>>313
UHN에서 수리합니까?

기여도가 필요할겁니다.

317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8:33:12

벌써부터 천운이...

318 하인리히 (진행) (BUcDlEyINA)

2024-06-25 (FIRE!) 18:33:31

'아무리 그래도 이런곳까지?'
중진들이 다칠 때 사용하는 의무실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몸상태를 말끔히 회복시킨것도 납득이 된다.
그렇지만, 그렇기에...
'또 빚이 늘었군....'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떨굴 즈음, 문 너머에서 인기척과 함께 소리가 들려온다.

- 하인리히 씨? 기척이 들리는데 괜찮으십니까?
" ...예. 들어오셔도 괜찮습니다. "

부담감을 억누르며 감정을 안정시킨다. 후원자의 앞이다. 아무리 사고였다지만, 긴 공백이 있었다.
사소한 언행 마저 주의 해야 하는 상황이 자신의 심장을 약간씩 조여온다.

#흐트러진 옷을 정리하며 맞이 할 준비를 합니다.

319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18:34:06

"돈이라... 쪼까 있지."

남들에 비해서 조금은 많이 가지고 있다고 자부할수있어!!
그보다 망가트린건 내가 아니라고

"오만 아를 상대한다고 말이제 무리를 좀 했더니만 이리 되부렸데이. 원래라믄 애끼고 광내주고 먼지 닦아주고 다 하는디 요즘 바빠가 그럴 틈도 없었다."

토고는 손사래를 친다.

"수리는, 가능하나?"

#죽지마 호드콜레오야 나랑 함께 가야지

320 윤시윤 (SwmD/c1nX.)

2024-06-25 (FIRE!) 18:34:08

#그럼 기술서도 받아야 되고 현 상황도 보고 해야 되니 책임자를 만나고 싶다고 얘기해봅시다.

321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8:34:12

>>301

"저런 시설은 일반반의 반발심을 유발하지 않으려나"

누가봐도 나누어져있는 시설을 보며 어색하게 웃은 윤성은
곧장 교사로 향했다

#교사에 들어갈게요

32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34:50

전략기획부장... 시윤이가 만났던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323 잭 펠릭스 (VCaBZh9J0E)

2024-06-25 (FIRE!) 18:36:14

"저기 보인다! 거기 누구 없으세요? 편입생 잭 펠릭스입니다—!"

일단 왔지만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도움! 선생님이든 학우든 아무나 도와줘요!

#누구 없나 불러본다

324 라즈 루네티어 (0LcGRUO9ds)

2024-06-25 (FIRE!) 18:36:59

아니,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나만 개고생을 했던 것 같은데...?
다들 다른 곳에서 고생해준거지???

"아하하하!!!!! 거기서 더 동글동글해졌대!! 아빠가 구시대 사람이었다면 분명 비만으로 인한 합병즈... 헙."

아니 또 본심이!!!

"그것 말고 이야깃거리 더 있어? 아하하하!!! 진짜 웃기다!!!!"

# 대화!

325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8:37:23

나도 진행 하고싶어!!!!!!!!!!!!!!!!!!!!!!!!!!!
근데 회사가 내 목줄을 잡았어.......
회사에 의념기 써주실분 구함...............

326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37:24

>>316
가볍게 문을 두드립니다.
인기척에 반응하듯 안에서 들려오던 수많은 소리들이 천천히 멈추고, 문이 좌우로 천천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서류의 산과, 그것을 인간의 몸으로 불편하다는 듯 처리하고 있는 감정 없는 남자의 얼굴입니다.

" 아직 기억 데이터가 남아있을 때 찾아왔군. "

배로흑왕은 이전의 한결의 실례 따윈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듯 건조하게 말합니다.

" 드디어 양양에 헌터가 필요 없단 얘기를 전하러 왔나? "

32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38:21

흑왕님 기억을 데이터화 해서 중요도가 떨어지면 지워버리는 타입이십니까...??

328 시윤주 (SwmD/c1nX.)

2024-06-25 (FIRE!) 18:38:57

>>325
썼으니 5일만 ㄱㄷ

329 라비주 (er9xOFGws6)

2024-06-25 (FIRE!) 18:40:50

>>3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30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18:40:58

집 도착

331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41:08

다들 어서오세요

332 여선주 (IEg65PzHy2)

2024-06-25 (FIRE!) 18:42:20

그에엑. 출근이라서 눈물을 흘리는중...

33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42:37

조심히 다녀오세요 여선주

334 린-진행 (kqaHjPM4f2)

2024-06-25 (FIRE!) 18:44:05

어둠 속에서 린은 재빠르게 생각을 정리했다.
첫째, 적이 노리는 건 자신이다.
둘째, 자신은 하나 적은 다수 절대적으로 자신이 열세다
셋째, 건물의 구조는 적보다 자신이 더 잘 알 것이다.

결론을 내리자. 아주 찰나의 시간이 지나고 린은 바로 세디브 사제에게 환청으로 전했다.

"소녀가 정리할테니 비상구로 신도들을 이끌고 도망쳐 주시어요."

신도들이 대피하면 건물째로 파괴하고 탈출한다.

#스킬 감지를 사용하여 주변을 파악합니다

335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44:15

>>318
문 너머에 있던 이는 그 말에 문을 열어젖힙니다.
살짝 살집이 있어보이는 후덕한 인상, 얼굴에는 싱글싱글 미소를 짓고 있지만 항상 이 사람의 앞에 설 때면 하인리히는 저 눈이 자신의 실책을 찾고 있다는 착각을 느끼곤 합니다.

" 이거 참 다행입니다. 하인리히 씨가 사라지신 바람에... 저희는 로마의 저주들에 납치가 되신 건 아닌가 매우 심각히 걱정을 했으니 말입니다. "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는 걱정했단 표현을 하지만 실상은 그게 아닐 것입니다.
왜. 시간이 이만큼 소요됐느냐. 그것을 알고 싶다는 말이겠죠.

>>319
" 2만 GP. 그 이하는 안돼. "

그는 호드콜레오에 금이 간 부분을 메만지면서 말합니다.

" 이거 수리하려면 내가 직접 일해야하잖아. 그정돈 받아야지. "

>>320
그 말에 곧, 책임자가... 나옵니다!

윤시윤! 그 상대는!
비눗방울 매애애애애애앤!!!!!!!!!!!!!!!!

아립 도즈가 꽤나 머리가 아픈 표정으로 시윤을 바라봅니다.

336 여선주 (IEg65PzHy2)

2024-06-25 (FIRE!) 18:44:29

그래도 길게 이어지면 중간중간 한두턴은 올릴 수 있을지도용?

일단 구경이라도 해야지(?)

337 린-진행 (kqaHjPM4f2)

2024-06-25 (FIRE!) 18:45:21

>>334

어둠 속에서 린은 재빠르게 생각을 정리했다.
첫째, 적이 노리는 건 자신이다.
둘째, 자신은 하나 적은 다수 절대적으로 자신이 열세다
셋째, 건물의 구조는 적보다 자신이 더 잘 알 것이다.

결론을 내리자. 아주 찰나의 시간이 지나고 린은 바로 세디브 사제에게 메세지로 도면을 전하는 동시에 환청으로 전했다.

"소녀가 정리할테니 비상구로 신도들을 이끌고 도망쳐 주시어요."

신도들이 대피하면 건물째로 파괴하고 탈출한다.

#수정
메세지 전달, 주변을 경계하며 스킬 감지를 사용하여 주변을 파악합니다

338 린주 (kqaHjPM4f2)

2024-06-25 (FIRE!) 18:46:08

🫠

339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8:46:41

저절로 천천히 열리는 문. 문이 열리자마자 내부의 풍경이 한결의 눈 앞에 펼쳐졌다. 서류더미 사이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일처리를 하고 있는 상대의 모습은 그의 다른 기계들 못지 않았다.

'기억, 데이터?'

거기다 '아직은' 이라는 단서라면. 눈앞의 이 남자는 정말로 기계가 할당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듯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기 전 중요도가 떨어지는 기억들을 소거해버리는 것인가. 그렇다면 시간이 더 흘러 남자의 기억 속에서 한결의 실례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되기 전, 지금이라도 찾아온 것이 정답이었을 터다.

"...아닙니다."

준비한 말들이 무언의 압박감에 짓눌려 휘발되는 것만 같았다. 전번과 같은 실수는 이번엔 두 번 다시 허락되지 않을 터였다. 신중히 말을 골랐다.

"제가 여기 온 것은..."

"이전에 저지른 천둥벌거숭이같은 무례를 진심으로 사죄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대화.

340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8:49:01

"...잘 지내셨습니까."

라고 인사할 정도는 된 사이가 되서 다행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입밖으로 꺼내면 비꼬는 것 같을까봐(정말 순수하게 그리 생각한거지만) 속으로만 생각했지만.

"지난번에 말씀하셨던건 나름대로 노력해보았습니다."

조금 생각할 줄 아는 애들에겐 한번씩은 언질을 주었으니. 아마 행동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다만....몹시 시급한 상황들이 발생해서. 찾아뵙는게....늦었네요."

이 말의 진실성은 다소 초췌해진 내 얼굴이 뒷받침 해주리라.
애초에 상대도 어련히 다 아는 내용일테지만....

#나 너무 많은일이 잇엇어

341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49:27

>>321
교관실로 이동합니다!

교관실에는... 소개로만 들었던 사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딱딱한 의자에 앉아 굳은 표정으로 일하고 있는 여성.
저 여성이 아마, 옌 리오일 거고...

정돈된 모습으로 안정적인 기운을 풍기고 있는 남성. 그러면서도 이용해먹을 건덕지가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기분.
이쪽이 아마 엘터 더글리온.

그 외에도 붉은 머리카락과 고딕한 코디로 옷을 차려입은 건들면 죽일 것 같은 느낌의 미인과, 오색의 찬란한 빛을 흩뿌리는 수도자같은 느낌의 여성.

.... 또, 깊은 곳에서 문을 연 윤성을 바라보는 남자가 느껴집니다.

분명, 이 곳에서 저 거리까지. 물론 의념 각성자에 자신도 찰나면 저곳에 도달할 수 있겠지만...
그런 것과는 달리 단지 검을 뽑아 휘두르기만 한다면 그 거리에 상관 없이 베일 것 같다는 착각이 윤성을 짓누릅니다.

" 네가 그 신입생이군. "

총교관.
한지훈은 나른한 미소로 윤성을 바라봅니다.

>>323
대략 위의 레스를 참고해봅시다!

" 네가 그 신입생이구나. "

한지훈은 살짝 진해진 미소로 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24
" 응? 더 좋은 소식이 있지. "

저 멀리 지평선이 시야에서 흐려지고, 인간이 쌓아올린 수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풍경.
드디어 육지다!!!!!!!!!!!!!!!!!!!!!!!

342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18:52:05

뉴비즈와 고인물즈 진행의 온도차가 웃기는군...

343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8:52:51

>>341

"..."

윤성은 자신에게 말을 건 총교관 한지훈의 정보를 살펴볼까 했지만
무언가 예기 같은게 느껴지기에 당장 그만둡니다
지금 괜히 정보를 견주어 보는 것은 오만이니까요

"안녕하십니까 신입생 하윤성이라고 합니다 교관님들에게 인사드리고자 찾아왔습니다"

#인사를 드려요

344 잭 펠릭스 (bJH2oxOLe6)

2024-06-25 (FIRE!) 18:53:08

오~ 역시 듣던 것 이상이야! 함부로 깝쳤다가는 목이 달아날 느낌! 이런 사람들 밑에서 배울 수 있다는건가? 기쁘다!

"잘 부탁드립니다~! 신입생, 잭 펠릭스입니다! 잭이라 불러주세요~☆"

#자기소개

345 하인리히 (진행) (BUcDlEyINA)

2024-06-25 (FIRE!) 18:53:17

" 특별반 소속 헌터 하인리히 슈타인. 복귀했습니다. "

자신의 흠결을 찾는듯한 눈빛. 아마도 중압감과 책임감에 짓눌린 착각에 불과하겠지만...
여전히 잔류하는 구토감을 최대한 억제하며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한다.
자신을 걱정하는듯한 말을 하는 후원자의 말에는- 분명, 다른 뜻이 숨어있겠지.

" 늦은 복귀가 이뤄진 점. 정말 죄송합니다. "

우선, 사과가 먼저다. 어떠한 사정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규정을 어긴것이니까.

" 있었던 일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갓 각성한 정신임에도, 나는 타고난 영성의 힘을 빌려 자신이 겪었던 상황들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었다.

#망념을 30쌓아 있었던 일들을 모두 전달합니다. 게이트에서 상승한 경지와 체득한 기술을 포함합니다.

346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18:53:36

사실 신입도 윤성이랑 잭의 온도차가 웃기긴 해

347 라즈 루네티어 (0LcGRUO9ds)

2024-06-25 (FIRE!) 18:54:07

"와! 육지!!!!!! 지구의 땅을 밟는게 얼마만이람... 흑흑."

나 안 운다. 진짜로. 정말. 진짜라니까???

"먼저 엄마가 걱정했을테니까 무사히 돌아왔다고 인사하고, 아빠한테도 인사하고, 그 다음은... 할 일을... 해야지..."

아, 싫다...

# 아직 보이기만 하는거지 도착은 안 했죠? 대화!

34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54:32

한쪽은 아카데미 도입부인데...!

349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8:55:46

넷의... 온도차가... 다 다르군요...

35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8:56:30

슈타인이 가장 말랑말랑 하군요... 음.. 솜사탕 먹고싶다

351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8:59:55

>>337
" 어려울 것 같군요. "

세디브는 한 손을 가볍게 가슴에 모은 채로 신성력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 진정한 신을 신앙하지 않는 상태. 즉... 그가 사용하는 신성력은 어디까지나 그가 사용하고 있는 물건에 담긴 것일 겁니다.

" 제가 움직이는 순간. 다른 분들이 노려질겁니다. "

감지

......

느껴지지 않는다.
즉, 상대 역시 어중이는 아니란 걸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339
배로흑왕은 한결의 말을 들으면서도 여전히 서류를 처리합니다.
높았던 서류가 한참이나 줄어들기 시작하고 사람이 처리하지 못할 분량을 기계의 그것처럼 해내가기 시작할 때.

" UHN의 이사라는 직함은 단순히 전투력이 높다 따위로 정해지지 않는다. "

그는 천천히 이야기를 꺼내며 서류를 내려둡니다.
수많게 쌓여있던 서류가 줄어들고 바닥을 보이기 시작할 때.

" 얼마나 헌터들에게 존경을 받는가. 그가 그 지역을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투자했는가. 그것을 위해 어떤 결과를 받아들이는가.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가. 어떤 길드 출신인가. 얼마나 많은 지지를 얻어내고 있는가. 다른 세력과 융화될 수 있는가. "

그는 말을 이어갑니다.

" 나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시간이지. 잠이라는 인간에게 필요할 영역을 기계의 것으로 대체하며 버려냈고, 내게 있어 인간으로써 남은 것은 오직 폐와 심장. 그런 것들 뿐이니 말이야. 그런 기계에게 누군가를 위해 쓸 시간이란 그만큼 그를 인정했단 얘기. 나는 그대를 인정했기에 내 시간을 써 만나러 간 것이라네. "

펜대를 내리고.
그 메마른 듯 보이는 몸을 천천히 일으키면서, 배로흑왕은 한결을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 그러나. 실수로써 배우는 것도 있겠지.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 이유는 단순하다. 나는 불쾌와 무례를 기억으로 이해할 뿐. 그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존재인 까닭이다. "

그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 사죄를 받아들이지. 그러나, 두 번은 없다. "

>>340
" 나이가 좀 찼으면 술이라도 달라고 할 모습이긴 합니다. "

그는 시윤의 몰골을 살피다가, 가볍게 고개를 젓습니다.

352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19:00:38


2만gp? 20만이 아니라? 200만도 아니라?
싼데? 토고는 눈을 굴리다가 콜을 외치기 전에

"어허이. 내 그것만 맡기겠나? 복장 보믄 모르나. 손부터 발끝까지 짝다 맡길건디. 그리고 당분간 여 있을긴데 수리점은 여기만 방문할기다."

#흥정흥정 그런데 진짜 2만gp맞나???

353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04:49

>>343
" 으음. 환영식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

그는 주위 분위기를 살펴보다가, 아하하 하고 감정 없는 웃음을 흘려냅니다.

" 우리도 썩 분위기가 밝진 않아서 말야. 이해 부탁해. "

>>344
한지훈과 엘터를 제외한 다른 교관들은 잭의 인사에 가볍게 한숨을 쉬는 게 느껴집니다.
마치... 새 사고뭉치가 생긴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일 것 같군요.

" 제가...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
" 아, 부탁해요. 엘터 씨. "

총교관과 의견을 나눈 엘테 교관은 천천히 일어나 잭을 향해 따라오란 눈짓을 보냅니다.

>>345
그는 하인리히의 설명을 듣고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 보고가 문제가 아니라 살아 계신 게 다행이었을 상황은 맞군요. 하하, 요즘 특별반 내에서도 문제가 좀 많아서 저는 혹시라도 하인리히 군이 '변질' 한 게 아닌가 의심했지 뭡니까. "

유독 변질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것에서 알 것 같습니다.
특별반에... 머리 아픈 무언가가 생겼군요.

354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9:05:08

(사과가 생각보다 한 턴만에 끝나서 이제 뭐 해야 할 지 당황함)

35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05:29

역시 페로몬이야 기계도 홀리지

356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19:06:52

진짜 이 상태입니다...

357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9:07:14

"술은 아니고. 왠지 모르게 담배가 고픈 나날이긴 하네요."

힘 없는 목소리로 농담인지 모를 말에 농담인지 모를 말로 대답하곤
물론 피우진 않을겁니다. 미성년이니까. 라고 덧붙여둔다.

"....이미 아시다시피, 저는 정치적 교섭에 능숙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올곧은 말 밖에는 재주가 없어요. 무엇보다...."

나는 꽤나 이것저것 들었다.
그러니 이 정보를 유효하게 활용해서 이득을 취하거나.
정치적인 계산을 넣고 밀고 당기기를 하거나.

뭐....그럴 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냥....이 거지같은 사태를 슬슬 해결하고 싶을 뿐이죠."

곤히 잠든 에브나의 얼굴을 보고, 한숨을 한번 더 내쉬곤 그리 얘기한다.

"그러니까,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이 사태 해결을 위해 제가 무엇을 듣고,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해야 하죠?"

주도권 같은건 됐다. 이해득실도 됐다. 다 머리 좋은 사람이 가져가라.
바보여도 좋으니까 움직이는 솔직한 바보가 되겠다.

# 대화

358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9:07:19

>>353
"마음만이라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교관님"

윤성은 특별반의 상황이라는 키워드를 머리속에 저장해뒀다

"혹시 제가 교관님에게 현 특별반의 상황을 여쭈어봐도 괜찮을까요?"

#10의 망념을 소모하여 부탁해볼게요

359 잭 펠릭스 (VCaBZh9J0E)

2024-06-25 (FIRE!) 19:09:45

작게 들려오는 한숨소리, 이상하게 자신을 보는 대부분의 높은 사람은 저런 반응을 한단 말이지? 어째설까나~?

뭐, 그런 것보다는 지금은 엘테 교관님을 쫒아가야지! 어디로 대려가시는 걸려나~

#따라갑니다

360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9:11:35

시작부터 사고뭉치로 찍혀버렸다!

361 하인리히 (진행) (BUcDlEyINA)

2024-06-25 (FIRE!) 19:11:58

" 변질... 말씀이십니까? "

자신이 없는 동안 특별반에 대체 무슨 문제들이 생긴것인가?
구토감이 강해지고, 두통이 생기는듯한 기분이 들어 속으로 숨을 삼켜냈다.

" 저는, 아시지 않습니까. 협회의 손길이 없었다면 부모님의... "

그 얼굴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숨이 조금 막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겨울. 겨울이란 지독한 양면성을 띈다.
그렇기에 어떠한 계절보다도 더욱 잔인하게 무언가를 앗아갈 수 있었다.
아주 잠깐의 침묵 이후, 말을 이어나간다.

" ...상태 또한 보장 되지 못했을테니 말입니다. "
" 공백이 길었으니, 이를 만회할 기회를 주신다면 실망 시키지 않겠습니다. "

#대화합니다

362 라비주(사축) (A0texw7cPc)

2024-06-25 (FIRE!) 19:12:53

9시 퇴근각잡힌 사람
눈물을 흘리며 구경을 할게요.....

363 린주 (qyr4eeWo/E)

2024-06-25 (FIRE!) 19:15:41

괜찮아요 저는 10시 이후에요...

364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17:55

>>357
" 후우..... "

그는 가슴팍에 있는 작은 주머니를 메만지다가, 짜증나는 무언가를 느낀 사람처럼 손을 뗴어냅니다.

" 어디까지 아느냐. 이번 몬스터 러시의 뒤에 있는 칼날 박힌 죽은 심장이 가짜라는 것과, 진짜는 다른 어딘가에 숨어있단 것 정도는 압니다. "

UGN에 비해 부족하다. 그것이 UHN에 대한 평가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UGN과 비교하지 않으면 부족함을 알아내기 어려운 것이 그들의 위치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 정확히 말하면...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이정도가 다란 얘깁니다. 나도 위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이 X같은 보글보글거리는 비전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쪽이 말하는 것까지 다른 녀석들이 들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

후, 하고 한숨을 연거푸 쉰 도즈는 시윤에게 말합니다.

" ...........하나만 말해드리죠. 기사단이든, 바티칸이든. 아니면 그 빌어먹을 UGN이든. 그 놈들의 도움을 받아서 저 심장부터 털어야 할겁니다. 그렇지 못하면. "

그는 목을 가볍게 그으며 이야기합니다.

" 유럽은 과거 빅브라더의 악몽을 재현할지도 모르겠으니까요. "

>>358
" 직접 알아보도록 해. "

한지훈은 싱글싱글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359
곧 두 사람은 작은 교실로 향합니다.
여전히 두근두근한 표정으로 걸음을 옮기는 잭을 향해 교실 안으로 들어온 엘터 교관은 한숨과 함께 칠판 위로 손가락을 움직입니다.

" 반갑습니다. 일단... 제 이름부터 소개하도록 하죠. 제 이름은 엘터 더글리온. 전직 가디언이자, 여러분들의 인성과 심리 함양을 위한 '인성학'을 맡고 있는 교관입니다. "

365 라비주(사축) (A0texw7cPc)

2024-06-25 (FIRE!) 19:18:05

앗....아.....
동지가......

366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19:19:30

직접 알아보도록 해 라고 하셨는데
잭주의 판정을 보면 윤성이도 엘터 교관의 수업에 들어간거려나요?

367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19:49

# >>347이 스루되었습니다...

368 하윤성 (Pxv9gks9Y.)

2024-06-25 (FIRE!) 19:22:26

>>364
"쉽진 않겠네요"

윤성은 한지훈 교관에게 고갤 숙여 인사한 뒤
교사 내부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탐방을 시작할게요

369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9:23:56

"서로...."

후우....하고 길게 숨을 내쉬곤 손바닥으로 가볍게 눈을 누른다.

"고생하는군요."

첫만남 때는 사람의 심장을 쥐고 흔드는 무시무시한 사람으로 보였는데.
사실 지금도 얕보는 것은 결코 아니다마는.
고충을 듣는 것만으로도 뭐랄까 조금의 이해와 공감이 생겨난달까.....

나는 한번 더 한숨을 내쉬곤

"바티칸엔....저희 반 쪽 애들 중에서 엮인 인원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 들에게 기대를 걸고....기사단은 이후에 제가 대화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이미 제일 믿음직한 사람에게선 퇴짜를 맞고 오는 길이다마는....

"...혹시 무언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만한 것은 없겠습니까?"

나는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한숨을 내쉬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물어본다.
말했듯 솔직히 그들에게서 이득을 취하려는 생각이 정말로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 험난해보이는 앞길이 예정되어있으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심정이었을 뿐이다.

#대화

370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9:25:12

페로몬의 효과가 상상 이상으로 대단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기억으로서의 연속성이 없는 배로흑왕에게 자신이 저지른 무례가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사죄가 받아들여진 것인지. 한결은 여전히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만큼은 그것을 바깥으로 표출하지 않을 정도의 예의는 다행히 가지고 있었기에.

그는 깊숙하게 허리를 접는 직각 인사를 건네며 감사 인사를 말한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그런 무례를 저질렀음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어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랬다. 한결이 뽑았던 번호표는 분명 1천번이 넘는 대기인수를 가리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줄어드는 대기열 수는 배로흑왕이 그에게 할애하는 시간을 의미했으니까.

#대화

371 잭 펠릭스 (VCaBZh9J0E)

2024-06-25 (FIRE!) 19:25:32

"처음뵙겠습니다 교관님! 호칭은 어떤게 좋을까요? 엘터 교관님? 아니면 더글리온 교관님?"

전직 가디언이라. 엄청 강하시겠네~ 그런데 인성학이라. 그런 것도 가르친구나? 하긴 성품이 중요하기는 하지.

나는 착하지만 위험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중요한 걸 가르치시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대화

372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28:53

>>347
곧, 바람과 함께 라즈는 육지를 밟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 물 위에서 지낸 탓인지 오히려 땅 위에서 속이 울렁거리는 기분이 드는군요...

>>352
" 어이. "

그는 손가락으로 바깥을 가르키며 말합니다.

" 이거. 기계공학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수리하지도 못하는 물건이잖아. 그나마 재밌어보이는 물건이니 싸게 해주려 하는데 어중간히 등쳐먹으려 하면 그게 눈에 띄어. "

그는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조금 더 있으면 불룩할 철자를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361
" 아이. 왜 그럽니까! "

정답.
그는 하인리히의 등을 토닥이면서 말합니다.

" 아시지 않습니까. 하인리히 군이 우리 UHN를, 그리고 저를 위해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제가 모를리가 있겠습니까. "

하지만.
하고, 그는 여지를 남긴 채로 하인리히에게 얘기합니다.

"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별로 그렇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가디언과 손을 잡으려 하거나, 우리 UHN을 적처럼 여기기도 하고. 우리와 상의 없이 UGN이 준 특수 의뢰를 진행하기도 하고, 심지어. 우리들이 내린 명령을 자의적으로 거부한 끝에 우리 입장을 불쾌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곧 그는... 지금까지 특별반의 일들을 하인리히에게 설명해갑니다.
시간이 지나가고,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하인리히를 바라봅니다.

"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겠습니까? "

373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31:09

라즈, 잭 : 즐겁다
슈타인 : 괴롭다

37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32:40

슈타인 : (토할것같다)

375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19:32:47

"오케이. 그리 말한다믄야. 고맙게 받고."

양손 다 든다. 장인등급을 싸게 해준단 것에 감사히 여겨야지.

"돈 말고는? 더 필요한 거 있나?"

#없으면 바로 결제 하고...

376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33:57

그... 그거 이름이 뭐지요...
연락할때 쓰는... 휴대폰 말고... 영웅서가에서... 쓰는...

377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9:33:59

페로몬의 효과가 상상 이상으로 대단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기억으로서의 연속성이 없는 배로흑왕에게 자신이 저지른 무례가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사죄가 받아들여진 것인지. 한결은 여전히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적어도 이번만큼은 그것을 바깥으로 표출하지 않을 정도의 예의는 다행히 가지고 있었기에.

그는 깊숙하게 허리를 접는 직각 인사를 건네며 감사 인사를 말한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그런 무례를 저질렀음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어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랬다. 한결이 뽑았던 번호표는 분명 1천번이 넘는 대기인수를 가리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줄어드는 대기열 수는 배로흑왕이 그에게 할애하는 시간을 의미했으니까.

"처음에 제게 말씀하셨던 바. UHN이 특별반의 계약 이행을 필요로 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가치있게 쓰일 수 있는 곳이 있으시단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대화.

>>370 수정하겠습니다!!

378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19:34:09

헌팅 네트워크?

379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34:25

>>368
교관들에게 인사를 드린 후, 윤성은 밖으로 나옵니다!

천천히 교사 안을 돌아다니다가....
곧, 지하에 있는 알 수 없는 문과, 그 앞을 지키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마치 화성을 갈 것 같은 모습의 강아지는 귀찮은 듯 꼬리를 내리고 있다가 윤성의 인기척에 귀를 쫑긋 세우는군요!

>>369
" 마땅한 결과가 없다면 윗선에서도 더 지원을 해줄 생각은 없겠죠. "

그는 한숨을 내쉬며 얘기해줍니다.

" 면책 특권, 특수 수련장, 등명탑이니 하는 게이트들의 정보를 제한하면서 여러분에게 내어주는 것만 해도 UHN은 이미 충분하다 못해 과할 정도의 부담을 지고 있습니다. 우리. 양심은 지킵시다. "

>>370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축객령을 내립니다.

그렇게... 문 밖으로 나오는 한결의 눈에 보이는 것은,
수천 개가 넘는. 한결이 열었던 것과 같은 '문'의 풍경입니다.

설마...?

380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35:14

그... 헌팅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해... 필요한...

381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19:35:37

나노칩?

382 라즈 루네티어 (0LcGRUO9ds)

2024-06-25 (FIRE!) 19:37:16

우욱... 이게 소문으로만 듣던 육지 멀미인가.

나는 당장이라도 토하고 싶다고 외치는 장기와 뇌를 달래기 위해서 눈을 감고 잠시동안 심호흡을 했어.

그리고 나노머신을 열어 가장 먼저 어머니의 연락처를 확인했지!

# <[엄마! 무사히 육지에 도착했어. 지금 가려는데 어디있어? 집?]

383 이한결 (TYb4oh1saE)

2024-06-25 (FIRE!) 19:37:20

수정 늦었다...

384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37:48

>>371
" 엘터 교관입니다. 그리고. "

그는 가볍게 잭을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 바깥에서의 '예의'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말이나 표현 등등. 그것들이 여러분을 증명하기도 하니 말입니다. "

아.
제 2, 3의 폭탄일까봐 경고차 데려온 모양입니다.
시작부터 찍혔군...

>>375
" 기계공학의 여러 요소를 덧댄 거 외에는 딱히 특별한 무언가가 들어간 건 아니니까. 잠시만 기다려. "

그는 돈이나 내놓으란 듯 손을 내밉니다.

385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39:22

오늘은 아마 8시까지 할 듯.
생각보다 체력이 달려.

386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9:41:18

"잘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로 물어볼 정도로는 절박한지라."

마주 한숨을 내쉰다. 이에 대한건 지난 첫만남 때 숨막히도록 했다.

"더 말씀하실 것이나 제게 궁금한 부분이 없으시다면....가봐야 겠군요. 갈 길이 머니까....."

불편해서 빨리 일어나고 싶은 것이 아니다.
해야 할 것이 많으니까....

"....아. '일련의 사태' 덕분에 장비의 수리가 필요합니다만, 혹시 관리자님이 개인적으로 괜찮은 수리소를 추천해주실 순 있으십니까? 물론, 이것도 크게 개의치는 않으셔도 됩니다만...."

꼴깍이를 어깨에 동여매려다가, 이 이후에 수리를 해야된다는걸 다시금 자각하곤 물어본다.
수리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괜찮은 정비소를 아는지 물어보는 것 정도는.....괜찮겠지.

#

387 하인리히 (진행) (BUcDlEyINA)

2024-06-25 (FIRE!) 19:41:48

자신의 등을 토닥이는 손길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이때까지의 경험을 미뤄보면, 정답에 가까운 답을 낸 것 같긴 하지만.'
잔존하는 구토감을 쓸어내리며 안도를 하려고 할 즈음-

하지만. 이라는 불길한 말이 다가온다.

그 이후로 그에게서 나온 말들이란 전부 자신의 예상을 뛰어 넘는 것 뿐이라
그저 멍하게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뭐? 가디언과 손을 잡아? 명령을 거부하고 길드화를 추진해? 특수 의뢰? 테러 혐의는 또 뭐지?
'이 빡통들이...!'
자신의 입장에서는, 절대. 절대 용납 할 수 없는 사안들이 쏟아져 나온다.
아버지의 치료를 유지 하기 위해서는- 특별반의 유지가 불가피.
그렇지만 기존 인원들이 한 짓을 뜯어보면...

" 척을 지겠다. 라고만 생각이 되는군요. 아니면 엄청난... 바보들이거나. "

제발. 그저 바보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쓴물을 삼킨다.
'자현이는 대체 뭘 하고 있는거지? 그녀석 성격에 이런 일을 내버려 두지 않았을텐데'
이를 어떻게 수습하고, 특별반을 정상 궤도로 돌려 놓을지 생각만 해도 위가 쓰리는 듯 했다.
정치적인 수습만 하더라도 엄청난 노력이 동반 될테지.

" 만약 그들이 가디언이나 타 세력이 붙을 의사가 없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수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 추락한 특별반의 인식. 그리고 정치적인 평판... 고려할게 한 두가지가 아닐뿐더러 "
"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것은, 상부에선 이미 특별반에 대한 기대가 많이 사그라든 상태라고 이해가 됩니다. "

...솔직히 말하자면. 기존 인원들을 물갈이 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이라 본다.
헌터의 관점으로도, 정치적인 관점으로도 오점이 있는 인원들을 헌터의 리더로 다시금 옹립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코스트가 들어갈까?

" 저에게 무언가 원하시는것이 있으십니까? 전략기획부장님. "

#

388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42:10

>>382
라즈가 메세지를 보낸 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라즈가 내린 배 위로, 두 사람의 인영이 눈에 띕니다.

라즈와 비슷한 느낌의 적갈색의 머리카락. 거기에 더해 180을 넘는 장신에 탄탄한 근육을 지닌, 누가 보더라도 여전사라는 느낌을 주는 여성과.
동글동글했던 아빠가 강화에 성공해 동글동글동글로 진화한 모습으로 라즈를 바라봅니다.

곧, 라즈의 어머니는 배 위에서 그대로 점프하더니, 라즈 앞에 떨어져 라즈를 살핍니다.

" 우리 딸. 어디 다친 곳은 없지!?? "

그녀는 걱정스러운 눈길로 라즈를 한손으로 들어 살피기 시작합니다....

38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42:45

동글동글동글

390 잭 펠릭스 (VCaBZh9J0E)

2024-06-25 (FIRE!) 19:43:16

'아, 찍혔다 이거!'

성격이 낙천적인거지 생각이 없는게 아니기에 이정도는 당연히 알 수 있다. 음...어쩌지!? 첫인상부터 이러면 큰일인데!

...뭐! 이제부터 잘 하면 되겠지!

"네! 주의 하겠습니다 엘터 교관님!"

#조금 긴장하며 대답

391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9:44:39

>>379

"?"

윤성은 개를 발견하곤 천천히 다가갔다

"이 문은 뭐야?"

개가 대답할리 없지만
윤성은 문과 개를 번갈아 바라보다가 이내 들어가길 시도했다

#들어가도 될까요?

392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44:50

한? 손?

39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45:03

한 손

394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9:46:16

시작부터 찍혔다! 살려주세요

395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19:46:52

시원시원하니 좋네. 토고는 돈을 내놓는다. 2만gp.
나중에 기계관련된 거라도 찾으면 선물로 주고 싶을 정도다.

"기계에 관심이 많나보네. 미국 가믄 좋아할 것 같데이.크크... 아, 다른 것도 맡겨도 되제? 망가진게 한두개가 아니다. 이것들은 흥미를 느낄 만한게 아니라 뼈아프게 들겠지마는 쩔 수 있나."

#2만 gp 지불!!!!

39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46:54

괜찮습니다. 이제 저러고 진짜 폭탄짓만 안하면 되는거라...

397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47:46

저... 사실... 슈타인의 진행이... 흥미진진합니다...

398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19:48:29

나도 그래

39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48:37

두뇌 풀가동중

400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50:29

>>386
그는 입꼬리를 가볍게 올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어림도 없군

>>387
" 역시 우리 하인리히 군과는 말이 잘 통하는군요. 다행입니다. "

그는 어느덧 의자를 끌어오더니 하인리히의 앞에 앉아 말합니다.

" 당장은 아닙니다. 윗쪽에선, 그 길드화란 것에 꽤나 흥미를 두는 것 같았으니까요. 오히려 좋지 않습니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임에 까가운 특별반이 길드화한다. "

더 통제가 유이하다. 그런 의미로 보이는군요.

" 뭐... 이익이 있으니만큼. 윗쪽에서도 그걸 받아들이려는 모양입니다. 대신... 길드화와 관련된 것은 이번 유럽 사태가 끝난 후에 대화하기로 한 모양이더군요. 뭐라더라. 자신들은 그렇게 생각이 있는 편이 아니라던가? 웃긴 소리를 했습니다. "

아아...
자기들 입으로 바보라고 광고를 했구나...

" 하하. 재밌지 않습니까? "

>>390
"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

그는 부드러운 미소로 잭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겨줍니다.

" 만약 할 게 없다면 지하에 가보도록 하세요. '특별한' 수련장이 있으니 말입니다. "

>>391
들어가려는 윤성은 어느 순간 다시금 계단에서 막 도착한 곳으로 돌아갑니다.

- 하아암.... 오랜만에 온 손님이군......

개는 손으로 얼굴을 대충 비비면서, 윤성을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 어린놈이 뭐야가 뭐냐. 무엇인가요? 하고 존대를 하지는 못할 망정에.

이녀석. 단어 마디마디에서 지성이 느껴지는군요.

401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9:51:36

그럼 마주 웃곤, 고개를 끄덕여서 인사를 건넨 뒤에 나서기로 했다.

#근처에서 장비를 수리를 할 수 있는 곳을 망념 50을 들여 찾아봅시다....

402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51:44

>>395
곧 그는 완전히 수리된 호드 콜레오를 들고 나옵니다!

" 상당히 재밌는 물건이네. 일단 수리 끝났어. "

아이템의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40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51:49

곧 8시니까 여기까지만 하면 되겠군요... 속이 타는 슈타인

404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19:52:12

단어 마디마디에 지성이 느껴져.
너, 도기가 아니지?

40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52:52

지성이 흘러넘치는 도기

406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19:54:19

앗 끝인가요? 훈련장 가보고 싶었는데!

407 하윤성 (진행) (Pxv9gks9Y.)

2024-06-25 (FIRE!) 19:54:34

>>400

의념의 시대
개가 말을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지만 그래도 윤성은 당황했다

"어 실례합니다 멍멍이씨 혹시 여긴 어딘가요?"

#지성으로서 대화!

408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54:47

>>406 지금 레스를 쓰시면... 처리가 될 지도 모릅니다...

40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55:10

아직... 5분이 남았으니...
슈타인은 저기서 하하 재밌네요 ㅋㅋ; 하기엔 내용이 딥함...

410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19:55:22

캬하!!! 완전 회복이라고? 굿잡맨. 너는 이제부터 신이다.

"그제? 360도 다 보는 세상에 적응만 하믄 꽤 재밌는 걸 볼 수 있데이. 때로는 카메라도 해킹 가능하고 말이다."

헬멧 착용! 이걸로 토고는 완벽해졌다.

"고맙데이! 다음은 요거다."

#여명의 여행자..도 내구도가 닳았겠지? 이것도 수리다!! 장인등급은 최대한 수리 해둬야 해..

411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19:56:37

저는... 손이 느리기에...

412 잭 펠릭스 (VCaBZh9J0E)

2024-06-25 (FIRE!) 19:57:20

휴. 다행히 완전히 찍히지는 않은 것 같다!

"알겠습니다 엘테 교관님! 앞으로 정진할게요!"

특별한 수련장? 한 번 가보자!

#특별 수련장으로 Go!

413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58:17

>>401
꽤나 규모가 큰 장비 수리소를 찾아냅니다!

>>407
- 멍멍이 씨가 아니라 도기 님이다 이놈아.

무언가가 순간 윤성의 머리를 치고 가고, 바이엘느마를 사용하는 윤성이기에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 공격. 정신과 육체 양쪽으로 대미지를 입힌 것입니다.

- 여기? 으음.... 아아주 대단한 곳이지. 특별 수련장이라고. 이 곳에서 수련하면 그냥 수련하는 것보다 효율이 반 이상 좋다.

>>410
" 15만 GP. "

갑자기 훅 뛰기 시작하고.

41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19:58:56

헬멧은 토고의 정체성이니까 2만 GP에 해주는 친절함

415 윤시윤 (L3EA3Q5IB.)

2024-06-25 (FIRE!) 19:58:57

"실례합니다, 장비를 점검 수리 하러 왔습니다만."

나는 장비 수리소에 조심스럽게 들어선다.

#실례함다

416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19:59:39

>>412
잭은 엘터 교관이 알려준 길을 따라 천천히 아래로 내려갑니다!

꽤나 정신없는 계단을 내려가니, 눈에 보이는 것은 누운 채로 하품하고 있는 한 마리의 강아지가 띄네요!
그리고 그 뒤로 상서로운 오색 구름을 막아놓은 듯한 눈도 눈에 들어옵니다!

417 토고 쇼코 (OIYpDte11I)

2024-06-25 (FIRE!) 20:00:08

"콜."

나 토고 쇼코
그 정도 돈은 있다!!

"오히려 아까가 더 이상했던 거라니까. 이거는."

#15만 콜!!

418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20:00:38

>>415
" 아이고. 손님 오셨군. "

시꺼멓게 물든 앞치마를 흩날리며, 꽤나 덩치 큰 거한이 종종걸음으로 뛰어나옵니다!
// 여기까지.

419 ◆c9lNRrMzaQ (f9ZHh1LKNM)

2024-06-25 (FIRE!) 20:01:00

생각보다 내 체력이 부족해서 미안하다..

420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01:02

수고수고 캡뿌..............근데 나 기술서 받은거야???

421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20:01:21

오! 못들어갔어!

422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20:01:50

캡틴 수고하셨어요
처음이라 제대로 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423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20:02:07

고생하셨습니다...

424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20:02:10

얻은걸로 처리해둠

425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20:02:49

다들 고생했어.
캡틴 오히려 진행한게 더 대단한거야

42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0:03:07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42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0:04:14

슈타인은 저정도면 충분히 비위 맞추면서 꼬리를 잘 흔든거 같아서 마음이 좀 놓이네요,,, 의심 대상에선 벗어났으면 좋을텐데

428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04:18

어때 슈타인 내가 노력해서 역적은 아니고 바보광대로 인식을 굳혀뒀어. 잘했지.

429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20:04:22

고생하셨어요 캡틴!

430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20:04:50

중학생때... 담임 선생님이... 30대 초반이셨는데... 자주 깜빡깜빡하셔서... 신기해했었는데...
제가 30살 찍으니... 저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시간은... 무섭습니다...

431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0:05:24

>>428

슈타인 : (복잡미묘한 표정)

그래도 역적이 아니라 광대라서 명줄 연장을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중이긴 할겁니다

432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20:05:33

육체와 정신의 영역에 걸친 꿀밤을 때리는 도기

43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0:06:07

역시 대정령이야...

434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06:19

슈타인이나 윤성이랑은 일상 해보고 싶네. 소재가 각각 있으니까 (UHN 면담자 / 명성)

435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20:06:55

>>432
양쪽에 걸친 데미지는 처음이라 윤성이 당황했을것 같아요!

436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0:07:05

체력이나 시간이 괜찮으시면 해봅시다

437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20:07:11

지금... 돌리십시오...

438 토고주 (OIYpDte11I)

2024-06-25 (FIRE!) 20:07:18

정령꿀밤

439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08:39

>>437 (펀치)

440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20:09:59

ㅠㅠ...

441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20:13:47

일상 구해볼게요!

442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14:00

>>436 헉 이거 지금 얘기였어?

443 슈타인주 (..VDrYIZE6)

2024-06-25 (FIRE!) 20:14:35

>>442 지금 해도 되고 다음번에 해도 됩니다. 편하실때...

444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15:16

체력상 자러갈 수도 있긴 한데, 둘 다 슬로울리하게 돌려볼래?

445 잭주 (VCaBZh9J0E)

2024-06-25 (FIRE!) 20:15:37

잭 심각하게 찍힌 건 아니겠지...! 굳세어라 잭!

446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17:04

아직은 그냥 좀 철 없는 정도니까 심하게 찍히진 않았지.

447 슈타인주 (..VDrYIZE6)

2024-06-25 (FIRE!) 20:17:47

그쵸 심하게 찍힐 언행도 아니였고

>>444 그것도 괜찮죠. 선레는 다이스로?

448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18:12

그럴까. .dice 1 100. = 97

449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18:21

이긴 것 같군

450 슈타인주 (..VDrYIZE6)

2024-06-25 (FIRE!) 20:19:51

아니 그런 치트를

.dice 1 100. = 55

451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0:20:40

그럼..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배경은 등명탑이랑 일반 일상 배경중에 뭐가 좋으신가요

452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21:57

흠....보통은 등명탑인데 소재상 일반도 나으려나? 뭐 슈타인주 편한 대로

45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0:22:56

특도기도 타먹을겸 등명탑... 뭐 대충 뭐시기.. 밖에서 대화했다고 칩시다

454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23:58

역시 척하면 척이야

455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20:24:58

>>444
넵 ! 선레 작성해올게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456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26:22

>>455 자유롭게 가능

457 하인리히 - 시윤 (BUcDlEyINA)

2024-06-25 (FIRE!) 20:28:32

입탑의 문. 끝없이 하늘로 이어지는 거탑의 시작점에서- 나는 긴 고뇌에 빠져있었다.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의심 없이 이곳을 들어갔겠지만...
'특별반의 현 상황을 알아버렸으니...'
미간을 짚으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 기왕이면 당분간은 만나지 않는편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

어느덧 습관이 된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벽에 기댄채로 이때까지의 일들을 정리했다.
자기가 바보라고 광고를 하고 다닌 특별반. 위태로운 입지. 그럼에도 아직은 투아웃 정도인 상황.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일반적인 단체였다면 진작 해산되고도 남았을 실수들을 덮어주는걸 보자니, 묘한 기분이 든다.
물론 그렇기에 자신의 아버지 또한 아직 살아있을 수 있는거니...

" 흐... 꼬였다 꼬였어. "

담배가 마려워지는 순간이다.

//1

458 하윤성 - 윤시윤 (Pxv9gks9Y.)

2024-06-25 (FIRE!) 20:35:17

>>선레

등명탑 5층에 올라온 윤성은 지친 숨을 고르며 엉망인 몸을 추스렀다
당장 바이엘느마를 벗고 갑옷 안쪽에 욱신거리는 허리와 몸에 치료제를 주사하는 것도 잠시
곧 한기가 느껴지기에 서둘러 불을 피울 것을 찾던 중
먼저 와있던 자가 모닥불을 쬐고 있기에 그곳으로 다가갔다

"실례하겠습니다 특별반 편입생 하윤성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고통이 느껴져도 최대한 웃음을 유지하며 신분을 밝힌 윤성은 모닥불을 가르키며 말했다

"불 좀 같이 쬘 수 있을까요?"

/1

459 시윤 - 하인리히 (L3EA3Q5IB.)

2024-06-25 (FIRE!) 20:35:32

"......"

요즘 여러 사정으로 탑을 오를 기회가 없군. 아니면, 오를 기력이 없던가.
오늘도 입구 근처에서 앉아 탑을 올려다보면서 꼴깍이를 닦는다.
이 다음에는 장비 수리.....사실 결자의 의식도 내구도가 많이 달아있지 싶은데.
30만 GP로는 꼴깍이 정도나 수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고 눈을 꾹꾹 누르게 된다.
돈도 인맥도 시간도 힘도 싸그리 부족한 기분이 든달까.
이상하다....분명 미친듯이 달려 강해졌을 터인데도, 왜 이런 기분이 다리를 붙잡는걸까.

궁상인걸 알면서도 입구에서 모지리 마냥 그러고 있다보면.
옆에서 중얼중얼 거리더니 꼬였다는 말을 하는 사내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사정은 몰라도....많이도 꼬였나보군."

시원스러운 외모에 눈매는 피곤에 찌든게, 어떻게 보면 나랑 조금 닮았을지도 모르겠군....

460 시윤 - 윤성 (L3EA3Q5IB.)

2024-06-25 (FIRE!) 20:38:05

".................."

6층 시련은 너무 거지 같잖아.
한번 오르다가 떨어져서 실패한 이후, 나는 5층 휴식방에서 모닥불을 쬐고 있었다.
의념 봉인이란건 당하면 생각 이상으로 답답하군....

"음? 아."

어떻게 올라야 할까 턱을 괴고 고민에 잠겼다가 누군가 말을 걸면 반박자 정도 늦게 눈치챈다.

"물론. 그리고 편입생이라...."

나는 그 말에 조금 생각하듯 턱을 괸 두 눈을 소년을 향해 느리게 움직인다.
이 시기에.....말인가.

"만나서 반가워. 특별반 소속의 윤 재클린 시윤이다."

461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20:39:42

184어장의... 팁을... 검색하던 도중... 3층의...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462 하윤성 - 윤시윤 (Pxv9gks9Y.)

2024-06-25 (FIRE!) 20:42:27

>>460

윤 재클린 시윤 이라는 이름을 기억한 윤성은 감사의 표시로 고갤 작게 꾸벅이곤 그의 맞은편에 앉아 불을 쬤다
열기가 몸에 스며들고 바다거인에게 시달린 육신에 맺혀 있던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았다

"반갑습니다 시윤씨 이런곳에서 사람을 만날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천운이네요"

어느정도 몸을 추스른 윤성은 장비에 묻은 소금기를 날리기 위해 재염부터 시작했다
가볍게 물과 헝겊을 통해 방패와 갑옷을 닦아내자 헝겊에 기분나쁜 소금기가 잔뜩 묻어나왔다

"4층 쉽지 않더라구요 상당히 고생했어요"

/3

463 하인리히 - 시윤 (BUcDlEyINA)

2024-06-25 (FIRE!) 20:45:39

- 사정은 몰라도....많이도 꼬였나보군
" 그래 그래. 빌어먹게도... 응? "

그렇게 신세를 한탄할 무렵, 옆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끌린다.
처음 듣는 목소리와 외모. 그럼에도 강하게 느껴지는 의념의 기운.
'...나보다 레벨 자체는 높겠는데?'
높은 영성과 관찰력. 그리고 현장의 경험이 결과를 도출한다.

그리고 이 모든것들을 조합 해서 나오는 것은-

" ...특별반이지 형씨? "

그냥 얌전히 쉴걸 그랬군. 이라는 말을 삼키며 앞머리를 쓸어올린다.

" 하인리히. 하인리히 슈타인이야. 영월쯤부터 사정이 생겨서 자리를 좀 비웠거든. "

이름을 말하며 작게 손을 흔들어 적대 의사가 없음을 표시한다.
특별반이 아니라면, 게이트 안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필요했으니까.

//3

46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0:46:02

>>461 오 뭔가요

465 시윤 - 윤성 (L3EA3Q5IB.)

2024-06-25 (FIRE!) 20:48:54

"몇명 정도는 더 있어. 특히 같은 특별반의 강산이는 나와 함께 4층을 올랐으니. 이 근처에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더 윗층으로 올라갔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마는. 최근엔 녀석도 바쁜 것 같았으니까.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콘타씨를 꺼내 물을 붓곤 뚜껑을 잠깐 닫아 콘스프로 만든다.

"거인들의 레벨이 우리들에 비례하게 설정되있어서 그래. 본랜 그런 난이도로 상정되지 않았겠지. 나 같은 경우는 50레벨 가까이로 보정되었으니......설마 땅을 가를 줄이야......"

모락모락 나는 스프를 상대방에게 가볍게 건네면서, 힘들었다는 말에 다소의 공감을 표한다.
거인이되 그 아둔한 트롤 같은 느낌보단, 바다 거인 기사에 가까웠달까....
강대검으로 화려한 검술과 대지가르기를 시던하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466 태식주 (Y8zTSNw37g)

2024-06-25 (FIRE!) 20:52:25

어우 집에 왔다.,

46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0:53:50

고생많으셨습니다 태식주

468 시윤 - 하인리히 (L3EA3Q5IB.)

2024-06-25 (FIRE!) 20:53:55

"....."

늘어진 푸념의 기색에서 서로의 시선이 교차한다.
경계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깊게 살피는 눈.
그리고 오랜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 내놓는 정답.
처음에 봤던 피로에 찌들어보이는 눈 까지.

세상살이에서 관찰과 함께 다소 머리를 회전시키는 타입이며, 그렇기에 내심 피곤을 자주 느끼는 타입.
....어느 의미론 나란 동류로군.

나는 특별반이냐는 그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관찰력이 좋군. 윤 재클린 시윤이야."

나는 덤덤한 기색으로 자기소개를 하곤

"그 쪽 케이스군. 그것도 상당수 많지. 돌아왔더니 반의 상황이나 정세가 많이 달라져서 놀랐겠어."

469 라비주(사축) (CHsia4CDq.)

2024-06-25 (FIRE!) 20:56:08

진행이 끝난걸 안 사축은 눈물을 흘립니다

470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0:57:33

아까 썼던 의념기는 1시간 정도면 풀차지가 돼! 그 때 까지만 야근해줘.

471 하윤성 - 윤시윤 (Pxv9gks9Y.)

2024-06-25 (FIRE!) 20:58:12

>>465

"주강산씨 말씀하시는거죠? 만나뵌적 있습니다 엄격하신 분 이더라구요~"

윤성은 강산에 대해 떠올리며 이죽거렸다
그리고 윤시윤으로 부터 콘스프를 받아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던중

"시윤씨"

윤성은 인내하지 못하고 지금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위해 운을 띄웠다

"저는 UHN의 스카웃을 받고 지원을 받아 40레벨까지 오르고 특별반에 편입된 케이스 입니다 UHN의 개로 보일 수 있지만 뭐 그보다 제가 이 말을 꺼낸 이유는 저의 정보를 먼저 꺼내 보임으로서 당신으로 부터 어떠한 정보를 제공받고 싶기 때문입니다"

콘스프를 가볍게 마시자 몸에 온기가 돌았다
이곳에서 시윤을 만난 것이 천운이라 다행이었다

"당신의 이름 사이에 들어간 재클린 이라는건 뭔가요?"

/5

472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1:00:45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한결주 전역 축하드립니다!!

진행이 있었군요...

473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1:01:08

모바일이라 정산에 시간 걸립니다.

situplay>1597048395>10
5층은 4층 통과 후 아무것도 안해도 하루 지나면 자동 통과에요. 특별히 독백 쓰시거나 하실건 없어요.

>>216 그거 유래가 그거 맞아요.
의외로 오류 아님...

>>234 '스플래시 메시지'...던가요?

474 하인리히 - 시윤 (BUcDlEyINA)

2024-06-25 (FIRE!) 21:02:29

" ...미들네임? "

어디 유럽의 귀족 가문 자제가 아니고서야, 신한국에서 미들네임을 쓰는자는 극히 적었다.
그저 멋으로 붙인게 아니라면 필히 무언가 의미가 있는 것일테지.
'그 자체로 이력이 생기는 타입이거나, 혹은 무언가의 상징 혹은 증표려나'
머리 한구석으로 헌터 생활을 하며 익힌 지식들을 이리저리 들춰내며 말을 이어나간다.

" 그래. 시윤 형씨 라고 부르면 되겠지? "

정세가 많이 달라져서 놀랐겠다 라는 말에 속으로 헛웃음을 짓는다.
'아무렴 놀라고 말고. 뒤집어지는줄 알았다만'
같은 말을 초면에 할 수는 없었기에 옅게 웃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 정도가 최선이였다.

" 여러모로 초기와는 많이 달라졌더군. 안좋은 소문도... 있었고. "

약간의 검증정도는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기에, 소문을 들먹이며 반응을 살핀다.

//5

475 라비주(사축) (CHsia4CDq.)

2024-06-25 (FIRE!) 21:03:30

>>470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476 강산 - 윤성 (i.OXArMTAc)

2024-06-25 (FIRE!) 21:03:42

situplay>1597048202>922

목각인형은 덩굴 채찍을 휘두르거나 팔다리를 휘두르며 저항하지만 곧 윤성에 의해 머리가 방패에 처박힌다. 콰직! 그 까맣게 그을려져가는 머리에 큰 금이 간다.
엎어뜨린 목각인형을 보니 덩굴이 목각인형의 안에서 자라나 휘감은 것임이 보였다.

"입학할 때부터 이렇진 않았어."

강산은 윤성에게 답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전투 아직 안 끝났으니까 방심하지 말고."

강산이 '적이 레벨 38 치고는 너무 쉽게 밀리는데.' 라고 생각하던 순간 목각인형의 움직임이 잠시 멎는가 싶더니...
콰콰쾅!!
그 안의 덩굴이 무시무시한 기세로 목각인형을 깨고 나와 폭발적으로 자라나서는, 그 비대해진 줄기로 윤성을 역공하려 하지만, 큰 피해는 주지 못한다.
윤성의 갑옷 때문도 있지만, 강산의 염동 마도 기술이 덩굴을 뒤로 잡아당겨서 공격이 일부 빗나갔기 때문이기도 했다.

"덩굴이 본체였나."

기술 - 제 3세계(C)
의념의 흐름을 쥐어 활용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의념의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다.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적에게 강한 대미지를 입힌다.
사용 중 망념이 꾸준히 20 증가한다.

염동 마도는 그의 주특기는 아니었지만 꼭 지금처럼 가끔 필요할 때가 있었다.
어찌되었든...몬스터에게 가해졌던 덩굴의 구속은 시전의 의미가 없어졌지만, 윤성의 방패에 시전된 '도깨비불'은 유지되고 있는 상황.

"곧 버프형 의념기를 쓸 거야. 오래 쓰진 못하지만. 마무리할 수 있겠어?"

강산은 침착하게 윤성에게 묻는다.

//11번째.
정주행하면서 써둔거 먼저 올리기...
원래 이번 턴에서 의념기 쓰려고 했지만 레벨이나 윤성이 기술셋 생각해서 2페이즈로 넘어간 후 의념기를 시전하게 되었네요...!

477 시윤 - 윤성 (L3EA3Q5IB.)

2024-06-25 (FIRE!) 21:08:01

"엄격? 뭐, 거짓말이라도 했나?"

콘스프를 한입 떠먹으면서 고개를 기울인다.
특별반에서 선하고 순하기론 상위권에 드는 녀석이 엄격하다는 평가를 받는건 잘 이해가 안가는데.
녀석이 정색할만한 상황이라곤, 상대가 자신을 먼저 속이거나 해하려고 할 때 정도일터다.
나는 눈 앞의 소년의 이미지를 다소는 조정했다. 강산이 엄격하게 대한 녀석이라면 평탄하진 않나보군.

"그러냐."

나는 스프를 몇번 더 떠먹으면서 그가 갑자기 펼치는 자기소개를 듣곤, 조금 생각하다가 입을 연다.

"평범한 대화에 안 익숙하지?"

방금 조정한 이미지랑 합쳐서 나는 언제나처럼, 그닥 날카롭진 않지만 덤덤하게 찔러본다.

"왜냐면 맥락이 너무 갑작스러우니까. 애초에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네 정보를 주었다고 대답할 의무는 없고....아. 오해하진 마. 까다롭게 구려는건 아니고, 단지."

뭐라고 해야할까. 라고 운을 띄우곤 스푼을 몇번 허공에서 빙글 돌리다가 결론을 낸다.

"그렇군. '내가 무언가 제공받으려면 상대에게 제공해야겠구나' 라고 당연하게 여기는 시점에서, 상당히 이해타산적인 것 같아서 말이야."

그게 뭐 나쁘단건 아니다마는.

478 알렌주 (Ac2oU9QDhM)

2024-06-25 (FIRE!) 21:13:00

진행이 있었군요...(잠든 알렌주)(눈물)

47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1:13:10

다들 어서오세요

480 시윤 - 하인리히 (L3EA3Q5IB.)

2024-06-25 (FIRE!) 21:13:40

"미들네임. 신대의 게이트를 해결하고 받은 폭풍신의 이름....이지. 이명은 따로 있어."

'이상한 이름이구나' 하고 넘어가지 않고 캐치하는 시점에서 역시나 눈치가 빠른데.
딱히 숨기고 있는 내용도 아닌지라, 선선하게 설명해준다.

"편한대로. 백색의 기사라고 부르면 좀 부끄러울 것 같지만."

하하, 하고 웃음을 터뜨리며 겸사겸사 이명도 소개해줬다.
어차피 이런 타입은 이런 것을 얘기한다고 관심없거나 불편해하진 않을테니까.

"소문.....최근에 복귀했다고 했지? 같은 반 내에서 친해진 사람은 있나?"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누구에게 얘기를 전했는지 생각해본다.
토고. 린. 강산. 여선. 넷 정도인가? 여선이 그런 얘길 했을 것 같진 않고.
앞선 셋. 그 중 강산이 제일 유력. 그마저도 아니면...UHN에 복귀하면서 접촉했을지도 모르겠군.

"그 소문의 근원지가 아마 나일 것 같은데. 정확히 뭐라던가?"

481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1:14:33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씻고 밥먹고 정산할거 정리하면서 정주행하고 있었더니 진행이 끝나있었던 자...)

>>475 고생하십니다.......😭

482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1:15:09

>>475 라즈주~~~ 진동으로 해둔 폰에 전화 왔나봐~~~~~~~~~~~~~~

48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1:15:22

미들네임은 둘 다 의문을 표했는데 슈타인 한테는 순순히 풀어줬군요... 이 온도차

484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1:15:53

그러고보니 궁금해지는데...
윤성이가 강산이는 엄격한 사람이라고 하는 거...
그냥 떠보려고 구라쳐보는 거에요? 아니면 그렇게 추측할 만한 근거가 있었나요? 관상이라든지?🤔❔️

485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1:17:54

>>483 정확히는 시윤이는 미들네임을 전혀 숨기지 않으니께. 윤성이에겐 대답하기 싫었던게 아니라 물어보는 방식이 부자연스러워서 그 쪽 화제를 먼저 언급한 것

486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1:19:29

알렌주 안녕하세요.

>>483
그거 아마...윤성이가 하는 말(>>484)이 강산이를 한두번만 만나서 대화해본 사람이면 바로 의구심이 들 만한 얘기라 그런걸거에요.
게다가 시윤이는 강산이랑 한두번도 아니고, 같이 놀기도 하고 진지한 얘기도 했으니까 뭔가 이상하다는 걸 당연히 눈치채죠.

487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1:20:51

강산이 엄격하게 대했다 → 수상한 성격이다
강산이 엄격하게 안대했다 → 거짓말을 했으니 수상하군

488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1:21:31

>>485
그래서 강산이도 윤성이 첫 대면때 엥 너 뭐야 타 길드 스카우터야?하고 스태프 꺼내들었던 것...인데 시윤이 쪽 대응이 좀 더 성숙하네요 오오 환생자 짬바...

489 하인리히 - 시윤 (BUcDlEyINA)

2024-06-25 (FIRE!) 21:23:04

" 이야... 신적인 존재와 관련된 사항이면 굉장한 업적인데. 위쪽분들이 좋아했겠어. "

가디언이나 여러 상황이 엮여 있는 상태만 아니라면 좋아 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들은 차세대의 리더를 원하고, 리더에겐 여러 신화가 필요한 법이니까.

- 편한대로. 백색의 기사라고 부르면 좀 부끄러울 것 같지만.
" 이명이 다 그렇지. 백색의 기사씨? "

장단을 맞춰 웃으며 답해주곤, 정보를 기억에 새긴다.
40레벨대에 이명을 하사 받는 것 자체는 그럭저럭 있을 법 하지만, 신의 이름을 받는것 까지 합한다면 절대 흔한 업적이 아니였다.
'어찌되었든, 특별반의 무력 수준 자체는 그렇게 비관적인 상황이 아니란거겠지.'
반대로 말하자면 무력 수준이 떨어지는 순간, 그대로 버려져도 이상 하지 않을 상황이기도 했다.

" 친해진 사람은 딱히 없지만... "
" 소문? 들은거야 많지. "

자신이 들었던, 특별반의 현 상황을 읊으며 무덤덤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이런 말들은- 감정을 담아서는 안되었다.

" ...이 중에서 사실이 아닌게 있나? "

겨울의 의념을 담은 눈동자가, 잠시 눈 앞의 소년을 훑고 지나갔다.
아니, 소년이라고 말하기엔... 청년에 조금 더 가까웠을까?

//7

49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1:24:01

팁 정리 하면서 보니까 카티야의 의념 속성이 봄이더라구요? 생각보다 계절이 의념속성인 사람이 많은걸까 싶기도 했던...

491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1:26:54

슈타게주 혹시 하인리히가 뭐라고 들었던 특별반 현 상황을 뭐라고 얘기했는지 살짝만 정리해줄 수 있어?

492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1:27:39

참고로 시윤이는 놀랍게도 외모는 어린 소년이긴 해.

493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1:28:26

15세로 최연소자 라인이니까 말이죠...! (끄덕)

49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1:28:41

>>492 뭔가 분위기가...! 라는 느낌이네요

-
하지만.
하고, 그는 여지를 남긴 채로 하인리히에게 얘기합니다.

"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별로 그렇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가디언과 손을 잡으려 하거나, 우리 UHN을 적처럼 여기기도 하고. 우리와 상의 없이 UGN이 준 특수 의뢰를 진행하기도 하고, 심지어. 우리들이 내린 명령을 자의적으로 거부한 끝에 우리 입장을 불쾌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곧 그는... 지금까지 특별반의 일들을 하인리히에게 설명해갑니다.
시간이 지나가고,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하인리히를 바라봅니다.

"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좋겠습니까? "
-
라고 오늘 진행에서 나왔습니다. 다 들은듯?

49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1:29:53

시간이 지나가고... 라는 서술 까지 있는걸 봐선 진짜 다 들려준것 같은데 저거 들으면서 아마 참을인만 수십번쯤 새기지 않았을지

496 시윤 - 하인 (L3EA3Q5IB.)

2024-06-25 (FIRE!) 21:31:31

"나도 그럴 줄 알았는데. UGN 쪽 특별 의뢰를 하다 받은거라서. 오히려 아니곱게 보더라고."

하기사 내가 유명해지거나 대단한 일을 하는게 UHN과 꼭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
오히려 UHN과 연결도 안되있으면서 홀로 유명해지고 대단해지면 더 불편해지는 법이다...
라는 것을 토가 올라올뻔한 압박 면담에서 배웠다.

"하하."

이명으로 불리니 비교적 진짜로 간질거려서 조금 볼을 긁적인다.
평탄한 얘기를 나누면서도 상대가 내 소개에 대해서 여러 생각의 계산기를 돌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다른 경계 없이 선선하게도 소개해주는 것은
결국 특별반인 인상 동료인지라, 이상한 경계나 꿍꿍이를 품는 것 같지 않다면 심술을 부릴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음, 그렇군."

등을 피고 조금 생각했다가.

"복귀하면서 UHN 지부에 들렸나보군. '소문' 치고는 너무 정확한데, 친해진 사람으로 그걸 알만한 녀석 이름이 안나오는걸 보면 말이야."

훑고 지나가는 눈동자를 마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놀랍고 슬프게도.....사실이야. 거의 전부 다. 그래. 거기에 추가로 기대를 모았던 대운동회에선 실적을 내지 못했단 것도 더해둘까. 덕분에 내가 찾아갔을 땐.....무시무시한 분위기였어."

497 하윤성 - 주강산 (Pxv9gks9Y.)

2024-06-25 (FIRE!) 21:33:53

>>476

"그럭저럭이요"

윤성은 눈앞에 날뛰는 목각인형의 진정한 형체를 보며 이죽거렸다
의념기가 있다? 그것 하나만으로 주강산에 대한 평가가 쭉쭉 오르는 것은 둘 째 치고
부러웠다

"이 다음턴에 부탁하겠습니다"

윤성은 서둘러 끝내고 주강산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방어를 내리고 덩쿨 무리들을 응시했다
곧 수많은 덩쿨들이 그를 덥치고 찢고 휘두르며 데미지를 주자
윤성은 뒤로 휘청거리며 물러나다 다시 축을 잡고 바로 섰다

"지금 딱 좋네요 강산씨"

윤성의 의념이 아우라가 되어 일렁이고
기분나쁘게 타들어가며 그의 방패에 응축되어간다

윤성은 강산쪽을 보며 지금이라는 듯 신호를 주곤 덩쿨무리를 향해 방패를 힘껏 휘둘렀다

/12

498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21:34:24

윤성이가 강산이 엄격하다고 말한 이유는
저번에 엄격하다고 들은것 같다고 블러핑했을 때 무기를 꺼내는 강산을 떠올리곤
엄격하다고 농을 던진거랍니다!

499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1:35:42

UHN 적대하는거....강산이 얘긴가 아닌가 긴가민가하네요..
강산이는 시윤이랑 면담한 후 적대 푸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거 묘사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안나용...o<-<

그래서 밝히는 거지만...강산이가 지난 진행 중에 UHN 서울 지부 들어갔을 때 부담스러워한 건...UHN을 적대하거나 경계하기 때문이 아니라 시윤이한테 UHN 분위기 험악하던데?하는 얘기 들어서 뭔소리를 들을지 몰라 쫄은거였습니다...

500 하윤성 - 윤시윤 (Pxv9gks9Y.)

2024-06-25 (FIRE!) 21:38:20

>>477

"네"

윤성은 당당하게 고갤 끄덕이며 웃었다
평범한 대화에 익숙하지 않다? 당연하다 평소에 생각하는 것이 평범하지 않으니까
그에 따라 대화도 평범한 것이 아닐 수 밖에 없다

"이해타산이 나쁜건 아니죠 좋게 표현하자면 상대방을 배려하고 있다 라고 할 수 있잖아요?"

당장 윤시윤도 이런것을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한듯 윤성은 콘스프를 떠먹으며 고갤 끄덕였다

"이거 맛있네요!"

그리고 다시 한입

"특별반 분들은 참 피곤해보여요? 그냥 우리 좋게좋게 넘어가는건 어떨까요 시윤씨? 내가 지금 당신에게 정보를 줬으니 당신이 그 반짝거리는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는거 이거 참 1차원적이고 편리하지 않나요?
내가 생각하기엔 당신이 나를 의심하는게 더... 귀찮아보이는데?"

/7

501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1:40:28

>>498
처음엔 그냥 블러핑 시도고 두번째는 나름의 장난+어그로끌기로군요 오홍...

502 하인리히 - 시윤 (BUcDlEyINA)

2024-06-25 (FIRE!) 21:44:14

" 과연. 과연... "

마주보는 그의 눈동자는, 흔들림이 없었다.

" 그런가. "

잠시 호흡이 끊기고. 곧이어 흐름이 이어졌다.
이런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그다지 달갑지 않았기에, 더욱 오랜 공백으로 느껴지는듯 했다.

" 그래. 다들 악의로 이런 상황까지 끌고 오지 않았다는건 이해해 형씨. "
" 별 생각이 없었을수도 있고, 상황이 그럴 수도 있겠지. "

조금은 느릿하게 이어지는 말이 영원과도 같았다.

" 그럼에도 지금 특별반의 상황에 실망 했다고 하면. 곤란한가? "

모래를 삼킨듯, 꺼내지는 말들이 껄끄러웠다.
그럼에도 내색 하지 않는다. 특별반에 들어 온 이상, 자신은 이것을 유지하고-

최종적으로는, 완성시킬 의무가 있었다.

그걸 위해서라면 소시민적인 본성과 안온한 삶 따위는 내다 버릴 수 있을정도로.

" 앞으로의 계획은 있는건가? "

//9

50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1:45:23

슈타인은.. .. 그냥 헌터 일 하면서 소소하게 사는걸로도 만족 할 수 있는 애였는데...!

504 시윤 - 윤성 (L3EA3Q5IB.)

2024-06-25 (FIRE!) 21:48:45

"오......."

나는 조금 감탄하면서 그의 쏟아지는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정곡에 제대로 찔렸나 보군. 다소는 부자연스럽던 예의가 시원스럽게 날아갔다.

"네 말이 맞아. 이해타산을 고려하는건 딱히 나쁜게 아니고, 사회 생활에서 당연히 필요한 기능이야. 어느 의미론 배려라고도 할 수 있지."

숟가락을 빙글빙글 허공을 젓다가 딱 하고 가리킨다.

"근데 배려라는 말을 꺼내는 것 치곤 상당히 채근거리는군. 배려라는건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는 것이야. 지금의 '참 피곤해 보인다' '좋게 좋게 넘어간다' '1차원적이고 편리하지' '더 귀찮아보이는데' 에는 오로지 자기의 입장만을 담고 있지 않나."

그렇게 말하곤, 나는 조금 웃기다는듯 쿡 하고 소리를 낸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혹은 왜 그래야 되는지에 대해선 생각할 여유가 없는가보군. 첨언하자면, 정곡을 찔려서 다소 기분이 나빠보이기도 하고."

왜 웃는가 하면, 사실 나는 그 '반쩍거리는 이름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 에 대해 조금의 거리낌도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당장 미들네임과 하는김에 이명에 대해서 알려줘도 상관은 없다.
그러나 굳이 정곡을 찔러대는 이유는, 서투르게 숨겨대는 본성에 다소의 오지랖이라고 할까.

"예의바른 어조와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사회에선 그걸 '무례' 하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으니 조심하는 편이 좋아. 주로 요즘 세대에선 꼰대라고 불리는 오지랖이 넓은 족속들이 그리하지."

그런 말을 하며, 나는 꼰대인가 하는 자기 고찰을 조금 해본다.

505 라비주 (CHsia4CDq.)

2024-06-25 (FIRE!) 21:51:36

시윤이하고 윤성이 일상 구경 재밌네요.. 흥미진진

506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1:54:01

시간을 금처럼 여기는 배로흑왕답게... 수정 전 진행레스에서 도게자만 박았더니 바로 축객령을...

갠신합니다

507 라즈주 (OREI.C/IaU)

2024-06-25 (FIRE!) 21:54:58

시윤은... 꼰대인가...
소년의 몸에... 꼰대가 들었는가...

50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1:55:12

어서오세요 한결주

509 라즈주 (OREI.C/IaU)

2024-06-25 (FIRE!) 21:55:21

고민이... 있읍니다...
에어컨을 틀려면... 데스크탑을 못 씁니다...

510 하윤성 - 윤시윤 (Pxv9gks9Y.)

2024-06-25 (FIRE!) 21:56:04

>>504

"...좋게좋게 가자구요 시윤씨 그래요 내가 재촉한게 기분나빴다면 사과드릴게요"

정곡을 찔려 기분이 나빠보인다라는 정답지를 꺼낸 시윤을 본 윤성은 최대한 웃음을 띄우며 대화의 템포를 늦췄다
아무리 윤성이 바닥을 뒹굴고 겪어온 세월이 있어도
상대방이 겪은 세월의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혹시라도 아는지
윤성은 자세를 낮췄다

"저는 그저 당신의 미들네임이 궁금할 뿐이에요 이게 문제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자신의 자세를 관철하는 것은 좋으나 상대방에게 그것이 어떻게 보일까
윤성의 지금 행실을 시윤이 간파한다면
커다란 타란튤라가 두 앞다리를 위로 번쩍 들어올린체 독니를 과시하는 것 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거 당신 이야기에요?"

/9

511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1:56:06

>>507
놀랍게도 엄청나게 완화된거고, 시트 낸 초기엔 1인칭이 '아저씨' 였고 스스로를 50세쯤으로 여기면서 담배랑 술도 피고 주변에 '에잉 젊은 놈이...' 를 실제로 했음

51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1:57:15

문제는 저랬던 후폭풍이 찾아올 예정이라는게

51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1:58:00

>>509 어째서죠...??

514 라즈주 (OREI.C/IaU)

2024-06-25 (FIRE!) 21:59:00

>>513 에어컨을... 틀려면... 데스크탑과 모니터 전원이... 연결된... 멀티탭을... 뽑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51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1:59:14

오 그런....

516 라즈주 (OREI.C/IaU)

2024-06-25 (FIRE!) 21:59:22

이 와중에 와이파이도 맛갔네 아오

517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1:59:48

관리자분...계시면... 한결이랑 윤성이... 일상 정산좀 해주십쇼...

518 시윤 - 하인리히 (L3EA3Q5IB.)

2024-06-25 (FIRE!) 22:00:18

상대의 불편함을 느끼는 기색이 강해져서, 나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주 상식적인 친구인 것 같은데, 그런 만큼 오자마자 상황파악을 하곤 위통을 호소하는 모양이다.

"글쎄. 내가 무엇인가 책임을 지는 권한자가 아닌 만큼, 곤란할 부분은 없어. 다만 주어가 빠진만큼....굳이말한다면. 실망했을 때에 곤란한 쪽은 하인리히, 네 본인이 아닐까. 영리해보이니 스스로도 알고 있겠지만."

상대의 사정이 무엇인지는 하나도 모른다.
그러나 이 특별반에 들어온 사람들이란 대게의 깊은 사정을 가지고 있고(그렇지 않은 경우도 왕왕 있지만).
특히나 지금처럼 실망을 언급하는 경우는 더욱 그리하다.

"실망이란건 남아서 기대를 해야 할 때 하는 법이니까. 마음에 들지 않아 나갈 수 있었다면, 실망하지 않았겠지."

안 그런가? 하고 팔짱을 낀체 상대를 바라보며 덤덤히 묻곤

"....다만, 이게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곧은 눈동자로 마주하면서, 다만 단호하게 얘기한다.

"아이들이 주변 어른들이 보기에 멍청했을지언정, 치열하게 최선은 다했네. 그 결과가 이 꼴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고, 사실 나도 만족하는건 아니지만. 다들 제 나름대로 노력한거야. 노력으로 모든걸 포장할 순 없는게 현실이지만, 반대로 그 모든 노력이 무의미 했던 것은 아니니까."

그러니까 나는 당당히 말했던 것이다. 우린 그냥 바보라고. 최선을 다했는데 생각이 닿지 않은 부분도 있었을 뿐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음....UHN 담당자께서 말씀하시길. 뭘 어떻게 해서든 강림한 신을 죽이라더군."

519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2:00:38

해줄게 ㄱㄷ

520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2:01:29

이 시간에 이리 누워서 어장 접속해있을 수 있다는게 진짜 꿈 같습니다

맨날 연등하러 가서 눈치보며 접속했는데 말입니다

521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2:01:40

>>519 감사합니다!

522 시윤 - 윤성 (L3EA3Q5IB.)

2024-06-25 (FIRE!) 22:10:31

"그래, 그래. 나도 너무 대뜸 말해서 미안."

상대의 사과를 받았으니 나도 적당히 사과로 돌려주기로 했다.
애초에 실제로 크게 잘못이라고 할 것도 아닌일이니까.
오히려 여기서 신나서 더 나무랐다간 그냥 상대를 비난하고 싶을 뿐이겠지.

"맞아. 사실 숨길 생각도 없고, 나에 대해 그렇게 호기심이 많다면 이명도 알려주지."

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번들거리면서 드러내는데, 이제는 너무 노골적이라서 속으로 한번 더 웃었다.

"근데 첨언하자면 태도를 좀 더 자연스럽게 해봐. 이미 자기소개에서 'UHN의 개로 보일 수 있지만' 이라고 말한 시점에서 영 수상한데, 같은반 동료들끼리 대화하는데 그렇게 희번덕 거리며 달라붙을 이유가 뭔가. 누가 보면 정말 스파이라도 심었나 의심하겠어."

물론, 사실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싫은 기분은 아니긴 하다. 별로 순수한 목적은 아닌 것 같지만.
반대로 사실 나를 뭔가 꿍꿍이에 빠뜨리기엔 눈 앞의 상대는 너무 노골적이라 역으로 그러진 않을 것 같다.

"뭐, 내가 보기엔 스파이라기보단 뭔가....굉장히 필사적이라는 느낌이다마는."

추측컨데 성공욕구 같은건가? 하고 덧붙여본다.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야."

비꼬는 말엔 어깨를 으쓱하며 인정했다. 사실 맞는 말에 화를 낼 필요는 없는 일이다.

523 이한결 - 알렌 (TYb4oh1saE)

2024-06-25 (FIRE!) 22: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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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신속이 얼마가 되었건 간에, 한결과 알렌의 속도를 농락하듯 정확히 같은 간격을 유지해가며 도주를 이어가는 원숭이는 결코 평범한 개체가 아님이 분명했다.

"... 저거, 저기서 더 이상 도주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둘이 멈춰서고나자 아까의 간격보다 반절쯤 좁혀 든 채 히죽거리는 원숭이는 누가 봐도 한 대 쥐어 박아주고 싶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만..."

차마 추격중인 상황에서 속도를 늦췄다가 순간적인 급가속으로 덮쳐보는 것은, 그 속도에까지 원숭이가 적응하는 것을 경계한 나머지 실행으로 옮기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큰 방안이었다.

"네. 잠깐이라면 아까보다 더 빠른 속도도 가능할 겁니다. 말 그대로 일순간이지만요."

의념 속성까지 최대로 쏟아붇는다면... 순간적인 급가속은 불가능하지는 않을 성 싶었다.

"서로 반대편에서 몰이사냥 하듯 이어가는편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10

524 하윤성 - 윤시윤 (Pxv9gks9Y.)

2024-06-25 (FIRE!) 22:15:52

>>522

"..."

이명을 알려줄듯 하다가 또 첨언쪽으로 빠지는 시윤의 화술에 윤성은 처음으로 눈을 뜨며 시윤을 빤히 바라보았다
대화가 끝나질 않는다 물론 윤성이 지금 끝낼 생각은 없지만 도대체 미들네임에 대해선 언제 들을 수 있을까

"그렇군요 경각심을 가지겠습니다. 그래서 미들네임과 이명이 도대체 뭐고 어떻게 얻은건가요?"

'이 꼰대는 도대체 언제 알려줄 생각이야?'

만약 자신이 이명이나 미들네임 같은것에 흥미가 없었다면
진작 옆에서 새로운 모닥불을 피우고 있었을 것 이다
그렇게 생각한 윤성은 다시 인내심을 가지며 차분히 기다렸다

"제클린이란건 무슨 뜻이구요?"

/11

525 하인리히 - 시윤 (BUcDlEyINA)

2024-06-25 (FIRE!) 22:16:04

그의 말대로, 곤란한쪽은 자신이다. 특별반의 존폐에 아버지의 목숨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그것에 묶여 본성마저 버리려는 내가 미련하다고 할 수 있겠지.

" 부정 하진 않겠어 시윤 형씨. 마음에 들지 않아 나간다 라는건 매력적인 선택지지. "

팔짱을 낀체로 자신을 바라보는 소년을 마주본다.
나이와는 그다지 매치 되지 않는 발언들은, 기묘한... 이질감을 들게 하기도 했다.
'유독 성숙한 사람이 있다고는 하지만, 느낌이 조금 다르군...'
그의 변호를 들으며 드는 위화감을 뇌리에 새겨두곤, 이어지는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린다.

" 그래. 그정도는 되어야 출발선에는 설 수 있겠네. 외통수야. "

신살의 업이라. 일개 헌터에게 말한다면 그게 무슨 소리냐고 말할만한 황당한 것.
그렇지만 그것이 특별반에게 요구된다면...
'배를 째라면 째야지. 별 수 없나.'
천천히 숨을 내뱉으며 자신의 관자놀이를 검지로 몇번 톡톡 두드린다.

" ...이래뵈도, 자현이보다 여기가 좋단 말이지? 앞으로 정치적인 뭔가가 있다면 꼭 상담하도록. "
" 특별반을 나가지 않고 있는건 형씨도 마찬가지잖아. 정말 공중 분해가 되는 꼴을 보고 싶진 않을거라 믿어? "

추론이 맞다면, 필사적으로 특별반을 변호한건 이 소년이겠지.
직관에 가까운 추리. 그렇지만, 드높은 영성이 있다면 그것은 해답을 가리킬 수 있다.

" 늦었지만 마저 소개 하도록 할게. "

그렇게 말하며, 신한국식으로 상체를 살짝 숙여 말을 이어나간다.

" 특별반 소속 헌터. 하인리히 슈타인. 미숙하지만 마도의 길을 걷고 있고... "
" 겨울의 심상을 가진, 별 볼일 없는 각성자야. "

그렇게 말하는 자신의 옆으로, 자그마한 눈송이가 떨어졌다.

//11

526 이한결 - 하인리히 (TYb4oh1saE)

2024-06-25 (FIRE!) 22:19:13

"글쎄요... 저 역시 아직 전원을 대면한 것은 아니라 속단하기엔 이른 것 같긴 합니다."

기억 속의 인원들이 전부 남아있으련지. 한결 역시도 실은 깨어나고 나서 미리내고에 한 번도 들르지 않았던 탓에 그 물음에는 볼을 긁적거릴 수밖에 없었다.

"고전 영화 속 미국대장을 닮은 방패술이긴 했습니다."

방패를 던졌다가 다시 받으면서 저돌적으로 나아가는 전투 방식을 떠올리며 윤성으로 향하는 대화 주제에 긍정을 표했다.

"목적이 전투인지, 혹은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임기응변을 보는 시련인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적이 나올 것이었다면 진작 나왔어야 했을 터다. 왜곡돼었다 해도 한결의 감각에 아직까지도 잡히지 않는 적의 정체가 여전히 의문을 더했다.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무투가의 기감보다도 마도계의 광범위 색적이 더욱 효과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슈타인의 말에 동의했다.

//7

527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2:21:45

캡틴 계셨을 때 슈타인주/라즈주 작업에 합류해도 되냐 여쭙는 걸 깜빡...

52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2:22:13

웹박수에 질문을 넣어두시면 확인하시고 답변해주실겁니다

529 시윤 - 윤성 (L3EA3Q5IB.)

2024-06-25 (FIRE!) 22:22:18

"....."

무슨 화제를 잇던 죄다 미들네임과 이명으로 빠지고 있군.
뭐랄까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 녀석은 얻고 나서 또 처음이다.
역으로 한바퀴 돌아서 조금 기쁘기 시작했다.
이러다가 갑자기 확 관심을 끊으면 서운해질 것 같으니 슬슬 제대로 설명해주자.

"미들네임은 나 같은 경우엔, 신명(神名)이라고 해야할까. 단순히 자칭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신께 인정받아 세계에 등록된 이름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

설교랑 심술을 견딘 포상으로 나는 평소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기 시작한다.

"재클린이란 것은 고대어로 폭풍, 몰아쳐 부수는자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한 때 폭풍의 신을 상징하는 이름이었으나 잊혀졌지. 나는 눈 앞에서 신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게이트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봄의 신에게 활약을 인정받아 부여받은 이름이야."

효과는....나는 손바닥 위에 의념탄을 생성한 다음, 조금 집중하여...거기에 휘몰아치는 광풍이 수속되어 모이는걸 보여준다.

"효과는 광풍의 부여. 연발할 순 없지만, 내가 내보내는 공격에 거친 광풍을 인챈트해서 광역 진영 붕괴를 유도시킨다."

미들네임 쪽은 이 정도로 충분한가? 하고 마무리하면서 묻는다.

530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2:23:44

>>528 좋은 생각이십니다

531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2:24:49

대분류 정리는 다 끝내셨습니까...?

53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2:25:25

일단 120스레 분량의 팁부터 다 긁고... 의논해보기로 했습니다

533 하인리히 - 한결 (BUcDlEyINA)

2024-06-25 (FIRE!) 22:25:49

" 아 그래 그거. 비슷하네. "

미국대장을 닮은 방패술이라는 말에 웃으며 동의하고선,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확실히, 당장은 신경쓰이는 갈대밭만이 보일 뿐이였으니...

" 우선은. 진지 구축을 먼저 할테니... 놀라지 말라고. "

그렇게 말하며 눈을 감고, 내면의 바다에서 심상을 꺼내올린다.
끝없는 겨울의 조각이 의식의 지표로 부상하고, 그것이 호흡에 섞여 내뱉어진다.

영역침식
젯 론드 티오나

대기의 의념이 쩌적. 하는 소리를 내며 호흡에 섞인 겨울에 호응하듯 얼어가기 시작한다.

-
▶ 등명탑 1층, '시작의 문'의 시련 ◀
▷ 무력 증명

인카운터가 발생합니다.

.dice 1 10. = 1
1~3 무언가가 출현한다
4~6 당장은 아무 일도 없어보인다. (다음 인카운터 최종값에 -1추가)
7~9 아무 일도 없어보인다. (변화 없음)
10 선선한 바람이 분다 (다음 인카운터 최종값에 +1추가)
-

//9

53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2:26:14

>>533
8번째 레스로 수정...하고 아니 벌써부터 뭐가 튀어나와?

53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2:26:52

어떤 몬스터가 튀어나올지는... 한결주께서 적당히 정해주셔도 됩니다. 결국 3전투를 하게 되는군...

536 ◆c9lNRrMzaQ (ynzNM0llMc)

2024-06-25 (FIRE!) 22:27:58

3인이면 보상 지급량이 조금 줄어들텐데

537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2:28:34

저는... 지각생이므로... 앞선 슈타인주와 라즈주의 선택을 따르도록...

53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2:28:42

아 오셨군요 캡틴. 어찌 좀 쉬셨나요?

53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2:29:56

저는... 상관 없습니다. 어느정도로 줄어들게 되나요?

540 하윤성 - 윤시윤 (Pxv9gks9Y.)

2024-06-25 (FIRE!) 22:31:39

>>529

"..."

윤성은 손에 생긴 의념탄을 가만히 관찰했다
진형붕괴 유도 효과를 지닌 의념탄이란 윤성에게 있어서 매우 귀찮은 것 이었다
당장 저것을 막아낸다 하여도 충격을 튕겨낼 수 있을지 확신 할 수 없었고
망념을 사용하여 막아내길 시도한다 한들 게이트에서 가지고 나온 코스트나 다름 없는 저것을 막을 자신이 없었다

"네 충분합니다"

'공격쳐내기로 쳐낸다면? 아니면 희열의 벤데타를 사용한다면?'

팔이나 다리 어디 하나 무조건 부러진체 파리 목숨을 연명하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지기에
윤성은 시뮬레이션을 멈췄다

"이명쪽도 듣고싶은데요?"

/13

541 강산 - 윤성 (i.OXArMTAc)

2024-06-25 (FIRE!) 22:33:11

>>497

방어를 내리고 공격에 버티며 강산을 살피는 윤성의 시선이 이 쪽을 향했을 때, 마찬가지로 윤성을 살피다가 시선을 돌리는 강산의 눈이 짧은 순간 마주쳤다가, 강산의 회피로 엇갈린다.

"너무 무리하진 마라. 싸울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도 의념이 드니까."

말리거나 괜찮냐고 묻는 대신 그리 말해둔다.
강산은 넓고 얕고 지식으로 세상에 오만 기술과 전투방식이 다 있다는 것을 대강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방패를 쓰는 윤성의 전투방식으로 보건대 그의 그런 행동에는 의도가 있다, 즉 그에게 위력이 입은 데미지량에 비례하는 반격기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했다. 그렇기에 나오는 반응이다.

그리고 역시나, 데미지가 축적되자 윤성의 방패에 의념이 모여 일렁이고, 윤성이 그에게 신호를 보내자...

"그러면 이 무대는 네게 맡기지."

◆ 의념기 : 너의 무대
■ 그 순간의 주연을 위해 연주함으로써, 그 대상에게 힘을 실어준다.
자신을 포함한 아군 중에서, 단일 대상을 지정한다. 대상은 1~3턴간 상황에 따른 버프를 받는다. 버프의 효과는 시전자가 직접 결정할 수 없다.
최대 3턴까지 자신의 행동권을 사용해서 버프를 유지할 수 있다.
발동 시 망념이 90 증가한다. 유지 시 매 턴 망념 30을 추가로 증가시키며, 1턴당 도기코인 3개를 지불하여 추가로 누적되는 망념을 면제할 수 있다.

...강산이 의념을 방출하며 즉흥 연주를 시작한다.
어느 새 울리기 시작한 가야금 소리에, 강산이 양손을 모아 휘파람을 부는 소리도 섞여들고.
조명은 윤성을 향한다.

//13번째.

542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2:33:53

>>502-503 😭...

543 린주 (5mNIbRwjZ2)

2024-06-25 (FIRE!) 22:35:18

강산주 울디마,,

544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22:35:41

아니 레스 어디갔어
저보다는... 한결주께서 시간 여유도... 충분하실 거고... 노션도... 잘 다루시니... 제가 빠지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545 시윤 - 하인 (L3EA3Q5IB.)

2024-06-25 (FIRE!) 22:36:19

"그래. 그렇다면 힘낼 수 밖에 없잖나."

이러니 저러니 할 수 밖에 없다면, 불만을 가지는 것 보단 노력하는게 낫다.
물론 그것 또한 말에 비해 실제론 하기 어려운 선택지다만.

"협력 후보는 UGN, 바티칸, 기사단....뭐 그 정도였던 것 같은데. UGN은 특별 의뢰를 수행하면서 나를 포함해서 어느정도 연줄이 생긴 녀석들이 있을테고. 바티칸은 최근 그 쪽 테러를 막은 녀석들이, 기사단은....내가 얘기를 해봐.....야겠지. 그와 별개로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고수준의 몬스터 러쉬가 발생할거야. 손이 남는 인원들은 거길 막으러 가야할테고."

일단 상황 파악이 빠른 것에 비해서 현 정세를 그다지 자세히 듣진 못한 것 같아, 나는 본격적으로 자세히 정황들을 설명해주기 시작한다.

"그것 참 정말로 다행이군. 그 자현이가 나가버린지도 꽤 됐거든. 네가 단독 탑이다. 나도 일단 180 정도는 있다마는.....짐작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나는 사실은 정치에는 소질이 없는 고지식한 사람이다."

힘 내. 하고 어깨를 두드리면서

"반 아이들과 친해지지 못했다고 들었으니. 토고 쇼코, 주강산. 이 둘을 찾아가봐. 전자는 남은 아이들 중 언변이 화려하고 이런 정치쪽에서의 행동력이나 고려가 가능한 거의 유일한 멤버고. 뒤는 명가 소속으로 나름대로 입지가 있는 아이인데, 성품이 순하고 착한데다 반의 존속을 강하게 희망하기에 협력 해줄거다."

조금 생각하다가 그의 두통을 줄여줄 수 있을만한 특별반의 협력자(같이 고생할 사람)들을 소개해주는 것이다.

"흠. 별 볼일 없다고 말하기엔, 서로 수준이 너무 높지 않나?"

그렇게 웃으면서, 나도 제대로 소개해주기로 했다.

"특별반 소속 헌터. 카하노 기사단 소속의 백색의 기사 윤 재클린 시윤. 저격수이고....1세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소년이다."

이 소개도, 정말 오랫만에 하는군. 옛날에 비해 이거저거 붙어 참 길어도 졌다.

546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2:39:10

한결주 안녕하세요.

>>504 >>507
시윤이가 초기에는 전생(1세대 각성자 군인)의 인격과 기억 쪽에 치우친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젊은 꼰대같은...그런 캐릭터성이 있었죠. 현생의 자신을 받아들인 이후부턴 좀 중화되었나 했더니 약간 오랜만에 그때의 시윤이가 나온 느낌이네요.🤭 (팝그작)

547 시윤 - 윤성 (L3EA3Q5IB.)

2024-06-25 (FIRE!) 22:41:28

"뭔가 열심히 고민하는 와중에 미안하지만, 공격력은 감소해서. 어디까지나 진영 붕괴 정도야. 현재로써는."

나는 턱을 괴면서 마저 설명해준다.

"단일 화력이라면 【역성혁명】이나 【의념발화】 쪽이 더 강해. 전제 조건을 무시한다면 의념기인 【찰나의 생명】이 압도적이고."

왜 이런 설명을 해주냐면, 의념탄을 유심스럽게 바라보는 그 눈길이
마치 가상의 적을 두고 싸움법을 그리는듯한 미묘한 적대감 아닌 적대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뭐, 물론. 실제로 시비를 거는게 아니고서야. 자신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를 고려하는건,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니고.

그런건 나라도 종종 한다.

"이명은.....【백색의 기사】."

▶ 백색의 기사 ◀
오랜 기간동안 흑기사는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고 오랜 시간동안 유럽을 떠돌며 위협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위대한 혈투를 통해 위대한 거악 중 하나인 흑기사를 마침내 토벌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수많은 기사들은 당신의 그런 업적을 칭송하고, 감히 당신을 그렇게 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흑기사를 부순, 섬광과도 같은 일격. 그 일격을 따서.
백색의 기사라고 말입니다.
▶ 이명
▶ 명성이 50 증가합니다.
▶ 기사와의 만남에서 호감도 보정.
▶ 유럽 지역에서 명성 보정

".....유명한 네임드인 흑기사를.....토벌한 것으로 알려져서 받은 이명이지. 자세한 내막은 다소 복잡하지만, 그건 지금 설명할 부분은 아닌 것 같군. 뭐.....뭔가 강해지는 효과는 없어. 이 쪽은. 유명해졌다던데, 실감은 잘 안 나."

548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2:42:19

(앗...반응이 밀려서 뒷북이....)

549 하윤성 - 주강산 (Pxv9gks9Y.)

2024-06-25 (FIRE!) 22:42:22

>>541
"오오"

낮은 감탄사를 강산을 향해 뱉는다

윤성은 강산에 대한 정보를 끄집어낼 생각이었지만 이런걸 준비해주니 마음이 또 바뀌었다
당장 마도사로서의 강산을 끄집어내는 것을 포기한건 아니지만 지금은 이것으로 참아주겠다는 듯 윤성은 강산을 향해 방긋 웃어보였다

이글거리는 의념이 방패에 휘감기고 도깨비불과 강산의 의념기가 만들어낸 환경이 윤성의 도파민을 들끓게 만들었다

뻗어지는 창과 같은 덩쿨이 옆구리나 허벅지를 스쳐지나가고 핏자국이 몽글거리며 새겨짐에도
덩쿨무리를 향해 다가간 윤성은 이내 발구르기로 덩쿨무리에 감겨있는 목각인형의 잔해를 충격파로 띄우며 덩쿨무리를 높게 띄워올렸다

"강산씨는 자상하시네요"

그리곤 강산을 향해 처음과 다른 감상문을 남긴 윤성은 띄워진 덩쿨무리를 향해 벤데타를 꽂아 넣으며
도깨비불과 의념의 열기가 뒤엉킨 파동을 쏘아보낸체 덩쿨무리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렸다

/15

550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2:43:27

아니아니 제가 늦게왔는데 굳이 그러실필요는...

551 라즈주 (0LcGRUO9ds)

2024-06-25 (FIRE!) 22:44:56

>>550 사실... 데탑 앞에 앉고... 후회해서... 그렇습니다...

552 하윤성 - 윤시윤 (Pxv9gks9Y.)

2024-06-25 (FIRE!) 22:48:27

>>547
역성혁명? 의념발화?
윤성은 의념발화를 듣자마자 알렌을 떠올렸다
그것을 시윤 역시 가지고 있다는 소릴 듣자 일단 기준점으로 잡을 목표가 뚜렷해졌다

'의념발화를 익히자'

다른 기술들은 정보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순수한 의념의 폭발은 비빌 수 없다
거기다 상대방은 의념기까지 보유하고 있다

윤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시윤의 이명을 유심히 경청하였다

"그거 굉장한 이명이네요 토벌로서 하사 받은 이명이라니 멋져요"

제클린과 백색의 기사에 대한 정보를 넣어둔다
윤성은 이제 윤시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시작했다

"제클린의 의념속성은 뭔가요?"

/15

55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2:48:43

후회...ing

554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2:51:16

왜 벌써부터 졸릴까여 요즘 기빨리는 일이 많아서 그런가.....
o<-<

윤성주 답레는 다음에 올때 드릴게요.

555 시윤 - 윤성 (L3EA3Q5IB.)

2024-06-25 (FIRE!) 22:52:25

".........아아. 칭찬 고맙군."

그다지 진심이 안담겨 있는 전형적인 매크로 같은 칭찬이다만.
차라리 그래서 마음이 편했다.
그는 모르겠지만, '흑기사를 토벌 했다' 라고 칭찬을 들을 때 마다. 기분이 다소 묘하기 때문이다.

"찰나."

짧고 간략하게 대답해주면서도

"윤성은 의념속성이 뭐지? 그리고 특별반에 들어온 이유는?"

하고, 슬슬 내 쪽에서도 물어보기로 했다.

556 하인리히 - 시윤 (BUcDlEyINA)

2024-06-25 (FIRE!) 22:52:37

" UGN과의 협력은 최후순위로 미뤄야 해. 아예 협력 받지 않는게 베스트고, 받는다고 해도 이쪽이 주도 하는 형태가 되어야겠지. "

그렇지 않는다면 헌터는 또 다시 가디언의 부스러기나 주워 먹는 신세라고 낙인 찍힐것이 정명했다.
무엇보다, 다른 세력을 내세워 해결을 해버린다면. 위에서 더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다.

" 자현이가 나갔다고? 그래서 이꼴이 됐나. "

지능이 높아서 탈출도 빨랐나본데. 라고 약간의 농이 섞인 말을 내뱉으며 얼굴을 쓸어내린다.
토고 쇼코. 라는 인물은 처음 듣지만... 주강산 이라는 이름은 익숙하다.
정확히는, 알고 있다고 해야 맞겠지만 말이다.

" 강산 형씨가 아직 남아있다고? 그건 고무적인 일이긴 하네. "
" ...그건 그렇다 치고, 정치 감각이 있는 인물이 너무 없는거 아닌가? 진작 터지고도 남았겠어. "

사실상 두 명이 전부라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가능성이 농후했다.
'짐이 무겁습니다 아버지...'
어떻게 리소스를 짜낼지 궁리 하는 것 만으로도 두통이 올 것만 같았다.
물론, 이후에 이어지는 자기소개에 잠시 말끔히 날아갔지만.

" 아. 그래. 그렇... 군? "

그런 컨셉? 이라고 말하기엔 분위기가 진지하다. 적어도 본인은 그것을 확신 하고 있는것일테지.
'시간에 관련된 현상은 그다지 들어본적이 없는데'
그대로 믿기에는 여러모로 애매하다고 할 수 있었지만...

" 애어른 같은 모습이 있던건 그런 이유 때문인가? 신기한걸 "

사실이든 아니든, 달라지는것도 없고 말이다. 그렇다면 주장하는걸 믿어주는게 빠르다.
실제로 환생자가 있다면... 그래. 회귀자도 어딘가에는 존재할까?

//13

557 강산주 (i.OXArMTAc)

2024-06-25 (FIRE!) 22:52:44

>>551
무더위는 못참죠.
저도 선풍기 앞에 누워있는걸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558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2:53:29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559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2:55:32

자는 분들 좋은 밤 되십시요...!

560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2:57:13

>>551 그럴 수가...

561 하윤성 - 윤시윤 (Pxv9gks9Y.)

2024-06-25 (FIRE!) 22:57:28

>>555

"비밀이에요"

윤성은 시윤이 이명과 미들네임을 늦게 알려주고 골린 복수라는 듯 제염을 끝낸 갑옷과 방패를 다시 몸에 장착하며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기회가 되면 어차피 알 것이니 걱정말라는 듯한 웃음은 보너스였다

"그래도 어린만큼 UHN의 스파이도 아니고 특별반에 다른 마음 품고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낯을 가린다고 생각해주세요"

휴식을 끝낸 윤성은 계단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이 다음 무엇이 있는 또 다시 묵묵히 올라가겠지

"아, 의념 속성은 편취 입니다! 속일 편에 가질 취 자를 써요!"

//17

562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22:58:08

잘자요 강산주

563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2:58:22

저걸로 막레할까

564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3:00:36

시스템
- 의념
- 망념
- 특성
- 스탯
- 의념속성
- GP
- 포지션
- 파티장 특권
- 정산

세계관
- NPC
- 역사
- 경제
- 문화
- 등장 단체


전투

기술
- 로프 커넥트 습득법

교류

제작

TMI
- 샤워는 진행 중 1회 한정 망념 5를 감소시킴

유머
- 도기에게 '화성 갈끄니까' 라고 하면 도기코인 1개 얻을 수 있음(클리어된 이스터에그)


대충... 이런 식으로 대분류 소분류 나누면 편하지 않겠습니까...?

565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3:01:40

괜...찮을것 같네요. 실제로 나눠봐야 확실하긴 하겠지만서도...?

566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23:02:17

>>563 넵 수고하셨습니다 시윤주!

567 시윤 - 하인리히 (L3EA3Q5IB.)

2024-06-25 (FIRE!) 23:04:38

"주도....허허. 뭐,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해하지만."

허허, 하고 한번 되뇌인 다음 헛웃음이 나왔다.
물론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것은 아니나, 감히 우리가 UGN과의 협력 관계에서 주도라.

"자칫 정치관계나 '이후의 일'을 고려하다가, 강림한 신에게 전멸 당하고 대재앙이 펼쳐졌습니다. 라면 웃을 수도 없어."

결국 무언가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선택은, 마찬가지로 여력이 있을 때에나 가능한 것이다.
당장 우리의 전망은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등바등 했을 때 승산이 있을까 어쩔까 아닐까...
사실 '여태 그런식으로 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된거 아니냐' 라고 말하면, 또 그건 할 말은 없지만 서도.
성정상 결국 먼 미래가 아니라, 당장의 난관에 모든걸 끌어쓰기 급급해질 수 밖에 없긴 한 것이다.

"....아까 말한 '명령 불복종'을 한게 반장인 김태식이고, 자현이는 그 사건으로 인해 반장과의 불화로 나갔다고 들었어. 정치감각은 정말 궤멸적이지만....반대로 차라리 궤멸적이라서 나았을지도 모르지. 어설프게 잔꾀를 쓰는 녀석이 있었다면, '바보의 무해함'은 주장할 수 없지 않았을까."

그 부분에 있어선 나도 정말로 소문으로나 들은지라 자세한 정황은 모른다.
다만 헌팅 네트워크가 불 타는듯한 논란에 휩쌓였고, 국내에선 1세대 인물들이 학교에 찾아가고 그랬다고 들었다.
내가 아는 반장의 성격을 보건데 절대로 사욕을 위해서 움직이진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마는....
반장의 처세술이 그다지 능숙하지 못했다는 것도, 부정은 할 수 없는 사실이겠지.

"뭐, 정확히는. 1세대 시절 대한민국 군인 저격수의 기억의 편린이 강하게 남아있다.....그렇게 말하면 조금 더 그럴듯 해지나? 여튼, 그런 느낌이야. 이상한 소리란건 알지만, 대화를 나누다보면 특별반 내에선 다들 믿어주더군."

왤까? 하고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였다.

568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3:04:50

수고했어 윤성주~~

569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23:05:48

하누만 지나면 등명?탑을 오를 수 있어요@

57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3:06:37

하루만 기다리면 등탑을 할 수 있다니 너무너무 즐거워요~~

571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23:11:13

등명탑으로 독백만 성실히 적으면 하이퍼버닝이라니 혜자에요!!

572 한결 - 슈타인 (TYb4oh1saE)

2024-06-25 (FIRE!) 23:13:21

"알겠습니다."

놀라지 말라고 미리 이야기를 하더라도, 마도사들이 펼치는 마도는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단 말이지. 직접 몸을 쓰는 한결으로서는 의념을 이용해 마도를 펼치는 이들이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으니까.

서서히 얼어붙어가는 대기와 함께 느껴지는 서늘한 냉기. 그렇게까지 춥다는 느낌은 아니었으나...

'뭐였지.'

순간 섬뜩하게 등골을 강타하는 감각. 스쳐 지나가는 찰나였으나 한결의 눈길을 잡아 끈 것이 있었다.

찬란하게 빛나는 한 쌍의 안광. 빛나는 황금빛 눈동자가 얼어붙어가는 냉기 속에서 반짝거리고, 갈대밭 사이에서 무언가가 빠르게 움직였다.

"뭐가 있습니다."

전투준비를 하며 반테의 손가락에 의념을 불어넣고 슈타인을 호위하는 구도를 잡은 한결의 앞에 나타난 것은 갈비뼈가 툭툭 드러나 있는 검은 색의 늑대였다.

- 캥...!

굶주린 늑대가 덤벼들고, 한결은 앞으로 나아가며 늑대에게 한 방을 먹였다.

//10

573 하인리히 - 시윤 (BUcDlEyINA)

2024-06-25 (FIRE!) 23:21:48

헛웃음을 짓는 시윤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 멈춘다.

- 자칫 정치관계나 '이후의 일'을 고려하다가, 강림한 신에게 전멸 당하고 대재앙이 펼쳐졌습니다. 라면 웃을 수도 없어.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말은, 합당한 것 처럼 들린다.

" 헌터의 수장이 될 생각이 있다면, 가디언과의 우열 자체는 인정 할 수 있어야 겠지. 그렇지만 "
" 그것에 순응 해서는 안되는 일이야. 그것이 협회에서 우리에게 바라는 일이기도 해. "

헌터가 비교적 약소하다고. 여력이 없다고...
특별반은 아직 미숙하다고. 바보라서 눈앞의 일에만 급급했다고.
이런 변명이 언제까지 통하겠는가?
감히 가디언에게 대적한다는 생각을 하는 리더를 누가 원하는가?

" 이용 할 수 있는건 이용해. 정치와 이권으로 엮어서 가디언이 손댈 수 있는 범위를 줄이거나 이동시킨다. "
" 신 토벌전에 그들을 이용해도 괜찮지. 다만, 그들은 그저 조력으로의 이미지가 남도록 해야해. "

그렇게 말하며 1세대 환생자인, 그를 바라본다.

" 특별반에게 다음 기회는 없어. 신에게 죽나, 협회에게 정리 당하거나... 결과는 그다지 다르지 않아. "

바티칸? 좋다. 그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면 끌어들이자. 신성의 전문가들 아닌가?
기사단? 그들도 역시 대인전의 스페셜리스트 아닌가. 교단의 교위 사제나 특수 개체를 막는것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

신 토벌에 참여하는 단체의 수를 늘려서 관심을 희석시킨다.
그렇다면, 어느 한 단체가 주도하여 신의 토벌을 행했다는 의견을 낼 수 없게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케이크의 체리부분인 신살을 특별반이 행한다면?
가디언에게 쏠리는 관심을 줄이며, 이쪽의 입지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

" 가장 최선은 특별반과 헌터의 힘 만으로 끝내는 거지만, 말 그대로 우리는 그들보다 약소니까. "

그렇기에 영리해져야해. 라고 덤덤하게 말하며 시선을 돌려 등명탑을 바라본다.

" 우리는 리더라는 위치에 선 이상, 목숨이 제 1목표로 삼을 수 없게 되었어. "
" ...이해 할거라 믿어. 형씨. "

//15

57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3:23:25

이때까진 눈앞에 일들에 급급했어서 가디언 방패도 쓰고 그랬지만 이제는 그러면 진짜 정리당한다... 라는 입장인걸로...

575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3:32:55

세계관
- 역사
-- 주요 역사적 사건
- 지리
- 문화

주요 등장인물
- 주요 NPC
- 주요 국가
- 주요 단체 및 세력(UHN, UGN, 가디언과 헌터 등)
- 주요 종교/신앙 조직

기술
- 기술 체계

시스템
- 개요
- 캐릭터 성장
- 주요 규칙 및 메커니즘
- 주요 무기/장비
- 특성

전투
- 전투 시스템
- 전투 기술 및 능력
- 기타 전투 관련 팁

교류 및 상호작용
- 사회적 관계 및 평판

제작, 생산, 거래

TMI

유머

대분류를 한번 더 가다듬어봤습니다.

576 시윤 - 하인리히 (L3EA3Q5IB.)

2024-06-25 (FIRE!) 23:34:43

"역시 머리가 좋은 마도사의 의견은 훌륭한데. 아.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로 그래. 네 말이 맞아. 그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최초의 헌터'인 이상, 사실은....미숙하다는건 애초에 용납될 수 있는 구실이 아니야."

비꼬는게 아니라 실제로.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협회는 미숙한 꼬맹이들 뒷바라지를 해주기 위해서 막대한 지원금을 쏟은 것이 아니다.
바보가 된 것은 어디까지나 변절의 가능성을 의심받는 최악의 상황에서 해명하기 위해 말했을 뿐이지.
사실은, 시간벌기라고나 부를 수 있을지 조차 애매한. 어느 의미론 우리에게 받는 기대를 제 손으로 부숴버린 격이다.

다만....

"딱히 반론을 하려는건 아니고. 아까 말했듯이, 나는 이렇게 떠들고 있으면서도....근본적으론 정치와 잘 맞지 않아."

열심히 같이 진지한 이야기를 해놓고 혼자 이상으로 달려나가는 것 같아 미안한 느낌이 들어, 나는 팔짱을 끼곤 머쓱하게 웃었다.

"나는 기사야. 논리적으론 네 말에 공감하더라도, 결국 내 행동의 근간은 뒤바뀌지 않아. 기사도는 바보 같은거거든."

그러니까.

"나는 결국 이 불합리한 세상이 싫고. 거지같은 상황 속에서 무고한 아이가 우는게 싫어. 지키고 싶은게 있고, 부수고 싶은게 있어. 그러니까 그것을 향해 최선을 다해. 그 찰나의 순간에 영혼을 내던질 수 없다면, '이후의 일'에서도 결국 나는 내가 아니게 되겠지. 그러니까 나는 찰나를 살아. '이후의 일'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결코 아니지만, 그 단 한순간을 평생 후회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나에겐 그런 '기억'이 너무나도 많아."

나는 충분히 닦은 꼴깍이를 어깨에 멘다.

"너와는 얘기가 꽤 잘통하는 것 같고, 가능한 돕고 싶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부탁해줘. 그렇지만 나란 녀석은 근본적으로 이런 느낌이니까, 정치적인 부분에서.....너무 기대하지는 마."

"이해가 어려울 순 있는데, 양해 해줘."

577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3:35:56

시윤이는 머리가 나쁘진 않지만 근본적으론 바보이기 때문에 하인리히의 영리해져야 된다는 말에 따를 수 없다는 입장

578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3:36:15

사실 이 부분은 시트를 냈을 때 부터 묘사한 부분인듯!

579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3:40:26

사실상 가디언 하고 살았으면 잘 살았을것 같은데 왜 헌터를... 같은 느낌

58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3:41:52

>>575 오. 세부분류를 다듬고 계시군요...

581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3:42:01

이유가 있었을거야....

582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3:43:42

그래도 이정도면 슈타인의 성향이랑... 뭐시기를 충분히 쓰긴 했네요. 답레 써와야지...

583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3:45:21

다음 답레를 막레로 해줄 수 잇을까? 슬슬 씻고 자야될듯

584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3:46:23

막레로 할테니 쉬러 가시면 되겠습니다.

585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3:47:13

세계관
- 역사
-- 주요 역사적 사건
- 지리
- 문화

주요 등장인물
- 주요 NPC
- 주요 국가
- 주요 단체 및 세력(UHN, UGN, 가디언과 헌터 등)
- 주요 종교/신앙 조직

기술
- 기술 체계

시스템
- 개요
- 캐릭터 성장
- 주요 규칙 및 메커니즘
- 주요 무기/장비
- 특성

전투
- 전투 시스템
- 전투 기술 및 능력
- 기타 전투 관련 팁
- '턴' 에 대하여
- 행동 옵션
- 특수 전투 상황(회피, 기습 등)

교류 및 상호작용
- 사회적 관계 및 평판
- 호감도 시스템

제작, 생산, 거래

TMI

부록
- 용어집
- FAQ

우선은 대소분류를 이렇게 나눠 두면... 큼직하게는 다 나누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어떨까요??

586 하인리히 - 시윤 (BUcDlEyINA)

2024-06-25 (FIRE!) 23:50:35

" 머리가 좋다고 하지 않았어 형씨? 기억 하고 있다고. "

그렇게 말하며 마도를 이용하여 자신이 기억 하고 있는 그의 말을 재생한다.

- 짐작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나는 사실은 정치에는 소질이 없는 고지식한 사람이다.

높은 영성의 힘으로 원본에 가깝게 구현된 목소리가 마도로 구현되어 현실에 나타났다.
일반적인 마도사가 본다면 무슨 지능 낭비냐고 말 할 수도 있을것 같지만 중요한건 아니지 않은가?

" 이해... 그래. 이해 한다고는 못하겠어. 그래도, 형씨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

웃어보이며 등명탑의 문에 손을 올린다.

" 더러운 일은 내가 처리해도 되니, 기사단의 협력만 얻어와줘. "

부탁할게? 라고 덧붙여 말한 나는, 그대로 등명탑의 문을 열고-

안으로 빨려들듯 들어갔다.

찰나는, 겨울을 심상에 품고 있는 내가 이해하기엔 너무 먼 개념이 아니였을까? 같은 생각이 문득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17 등명탑 일상 막레

587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3:51:16

>>585 일단 저렇게 나눠놓고, 정리중에 필요한 분류가 생기면 그때 추가로 넣는식으로 하죠. 지금은 어차피 완벽하게 대분류를 만들기 어려워 보이니까...

588 시윤주 (L3EA3Q5IB.)

2024-06-25 (FIRE!) 23:51:41

수고했어! 그러고 보면, 겨울이 의념속성인 하인리히는 에브나랑 어느정도 연관이 있네.

589 알렌 - 린 (Ac2oU9QDhM)

2024-06-25 (FIRE!) 23:52:11

사실 알렌이 린을 껴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카티야를 찾아가기 직전 린과 만났었던 때 알렌은 그녀를 껴안았었으니까, 그것도 지금과 달리 제정신인 상태에서.

허나 당시에는 약간의 어색함을 느끼긴 했어도 이렇게 당황하지 않았었다, 그 때 느꼈던 감정은 자신의 두려움에 자신에게 죽지말아달라고 했던 린에게 해선 안될말을 했던 죄책감, 그럼에도 자신을 위해 울어준 린에 대한 고마움 같은 것들이였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분명 알렌이 린을 보고 린이 무사함에 대한 기쁨과 안도감에 자신도 모르게 린을 껴안은 것은 사실이였지만 그것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린을 껴안은걸로 알렌이 당황할 일은 없다.

그렇다면?

답은 간단했다. 린을 껴안고 정신이 들었을 때 소스라치게 놀랄만한 무언가를 자각했으니까.

거창하게 말하고 있지만 솔직히 별거 아니였다.

설렘, 두근거림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과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마음.

좀 더 함께있고 싶고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감정.

그렇다면 알렌은 자신이 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그렇게 놀란 것인가?

조금 달랐다, 알렌은 이 감정을 사랑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으니까.

알렌에게 있어 사랑은 한없이 고결한 감정이였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고 그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그러한 것, 잘못되었다곤 할 수 없지만 관점이 살짝 어긋나 있었다.

그런 알렌에게 지금 느껴진 감정은

'무슨 생각을 품은거야, 이 쓰래기 같은 자식.'

자신을 위해주는 동료에게 더러운 욕구를 품은 것과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물며 카티야와 이별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지금, 쭉 자신을 지탱해준 린에게 이러한 감정을 품었다는 사실은 자신에 대한 혐오감을 부추기기 충분했다.

그렇게 속으로 온갖 자학을 하며 고개를 떨구기를 잠시.

"네..?"

잠시 자신을 보아달라는 말에 다시 고개를 들은 알렌을 린은 그대로 껴안았다.

"리..린 씨?"

자신을 껴안은채로 귓가에 자신도 몹쓸짓을 했으니 죽어야겠다고 웃으며 속삭이는 린.

서로의 심장박동이 점점 빨라지는 것을 느끼며 그대로 멈춰있기를 잠시

"...이제 괜찮습니다, 린 씨."

작게 숨을 들이마신 알렌은 린의 어깨에 손을 올린 뒤 자신을 껴안고 있던 린과 조심스럽게 거리를 벌렸다.

"한 순간 린 씨에게 품어선 안될 것을 품어버린 듯하여 조금 심각해졌던거 같습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그저 린이 자신을 심하게 자학하는 것을 막기위해 자신을 껴안았다고 여긴 알렌은 린에게 작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여전히 자신의 느낀 감정에 죄악감을 지우지 못한 알렌은 떳떳하게 린을 바라보지 못한 채 린에게 사과했다.


//10

590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3:52:15

에브나와 완벽한 상하관계를 구축 하고 있습니다 (이쪽이 하)

591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3:52:54

>>587 일단은 그럼 저런 식으로 노션 페이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592 한결주 (TYb4oh1saE)

2024-06-25 (FIRE!) 23:55:13

이걸 노션 페이지 하나에 싹 몰아넣어야 할지... 대분류만 만들고 하위 페이지로 옮겨 넣어야 할지는 고민이 드네요

593 슈타인주 (BUcDlEyINA)

2024-06-25 (FIRE!) 23:55:51

>>591 부탁드립니다 한결주... 아. 그럼 제가 기존 팁의 간략화를 작업할테니 노션 작업 끝나시면 팁을 긁어서 빈곳을 좀 메워주시겠어요?

594 윤성주 (Pxv9gks9Y.)

2024-06-25 (FIRE!) 23:55:59

Ai윤성이에게 윤시윤에 대해 물어보고 왔습니다

595 린-등명탑6층 (5mNIbRwjZ2)

2024-06-25 (FIRE!) 23:58:06

온통 푸른 바다로 가득 찬 해안지역이 사라지고 거대한 절벽이 나타났다. 각성자의 시야로도 끝이 보일 듯 말듯 높은 절벽을 아래부터 위로 바라보다 린은 잠시 옛 기억을 떠올렸다.

'막 훈련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같네.'
암살자는 어떤 환경에서라도 홀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험지로 던져지며 기술을 배웠을 때가 떠올라 큰 감흥없이 새로운 층을 맞이했다. 능력을 봉인하라 하였지 도구를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없었기에 린은 태연하게 인벤토리에서 등반 기구를 꺼내었다.

"좀 낡은 것 같긴 한데."
어차피 전 층의 난이도를 고려했을 때 이런 편법이 결정적인 도움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소녀는 미련없이 돌아서서 땅을 딛고 절벽을 올라서기 시작했다.

최대한 움직임을 줄여가며 효율적인 동선을 따라 어느정도 땅에서 멀어졌을 때였다. 갑자기 서늘한 기분이 들어 린은 재빨리 몸을 옆으로 틀어 자세를 바꾸었다. 핑, 무언가가 날아가는 소리와 함께 날카로운 칼날같은 무언가가 허공을 가르고 곁을 지나갔다.

'함정.'
초보적인 수준의 함정이었다. 아마 날아온 각도와 반응 시각을 고려해봤을때 근처에 미리 작동하도록 만들어졌을 것이었다. 린은 조심스럽게 방금 전 자신이 있었던 곳으로 발을 디뎌 흙더미를 살살 더듬었다. 곧 손가락에 차갑고 딱딱한, 금속 감촉이 느껴지는 무언가가 걸렸다. 역시나. 올라가기 쉬운 곳마다 누르면 작동되도록 조작되어 있는 것 같았다.

//1

596 린-등명탑6층 (5mNIbRwjZ2)

2024-06-25 (FIRE!) 23:59:00

'이대로라면 별 무리없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
어느새 땅은 멀어져 크게 보였던 나무가 어느새 조그마한 녹빛 덤불로 보이기 시작했다. 갈고리가 걸린 로프의 도움으로 미리 함정이 설치될 법한 곳을 건드려 칼날이 제때 작동하지 않고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게 하고 제거하지 못한 소수의 것은 감각에 의지해 피했다. 

'완전히 다 피하지는 못했지만.'
그악스러울 정도로 함정 설치자는 꼼꼼하고 집요하게 함정을 파놓았다. 그 덕분에 나름 함정에 있어서라면 전문가인 그녀의 몸에도 곳곳에 생채기가 나게 되었다. 

"그래도 이 정도만..."
소모한 체력이 체력인지 강화되지 않은 몸은 슬슬 무리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었다. 숨을 몰아쉬며 린은 떨리는 팔로 다시 몸을 지탱하며 다른 틈에 발을 디뎠다. 

"...!"
정확히는 디디려고 하였다. 몸이 갑자기 훅 꺼지고 반사신경으로 한 손을 뻗어 돌이 나온 곳을 잡아 아래로 추락하는 것은 막았지만 순식간에 디딜 곳이 없어진 두 발은 그대로 허공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툭, 툭 돌이 저 아래로 떨어지는 소리가 고요한 가운데 울린다. 놀라 확장된 동공을 움직여 분명 존재했던 절벽의 틈을 다시 확인했다. 

"없어...?"
린의 몸을 지탱하고 있던 로프가 위태하게 흔들린다. 투둑 줄이 끊어지는 소리가 나자 힘겹게 다시 몸을 움직여 조심스럽게 발을 두어 번 디뎌 확인하고 자리를 잡았다. 분명 존재하던 틈이 사라졌다. 덜덜 떨리는 팔로 조심스레 벽면을 어루만지며 옆의 나뭇가지를 항해 손을 뻗었다. 분명 손은 나뭇가지를 통과했지만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놀라 잠시 팔을 휘젓자 그 반동으로 몸을 지탱하고 있던 다른 손이 움직여 차가운 무언가를 누른다. 

아.

공기를 가르는 불길한 소리가 들리고 린은 눈을 질끈 감았다. 

//2

597 린-등명탑6층 (5mNIbRwjZ2)

2024-06-25 (FIRE!) 23:59:42

붉은 방울이 서서히 번지며 흙으로 이루어진 벽면에 점선을 그린다. 밭은 숨을 내쉬며 린은 자리에 매달렸다. 그러쥔 손에 낀 장갑의 끝이 옅은 붉은 빛으로 물드어 있었다. 험한 일본어 욕설과 왠지 모르게 튀어나온 러시아어 욕설을 짓씹듯 삼키며 피가 베어나오는 다리를 더 움직이려고 애쓴다. 

"어떤 미친 개자식이..."
환각에 놀라 피하지 못한 비수가 다리를 제대로 찔렀다. 서투르게 빼낸다면 오히려 과다출혈로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린은 억지로 몸을 움직여 올라가려 하였다. 

"이딴 짓을."
만약 그녀의 오라비, 하야시시타 타이치가 보았다면 기겁하며 말버릇에 대해 몇 시간 훈계를 하고도 남았을 것 같았다. 힘없이 키득키득 웃다가 실성한 사람처럼 깔깔거리는 웃음을 벽에 안간힘을 쓰며 매달리며 뱉어내었다. 환각은 이후에도 계속 있었고 능력을 봉인한 그녀는 오로지 본능에 의지하여 부상을 입은 상태로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그 틈에 날아오는 비수나 돌덩이에 부상을 몇 군데 더 입었는지 굳이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 


"좋아요. 올라가 줄테니..."
반드시 올라가서. 찾아내고. 그 다음엔. 출혈이 잦아져 잘 돌아가지 않는 머리가 그녀에게 익숙한 답안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언제는 고통스럽지 않았던가. 마츠시타 린의 삶이란 이 절벽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고 그녀는 그 고통을 의지로 바꾸는 하나의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그다지 건전하지 않은 목표를 연상하며 손을 움직여 다음 지지대를 잡았다. 결코 이대로, 아무것도 못한 채로 멈출 수는 없었다.

//3

598 하인리히 - 한결 (6QnTNLdB8c)

2024-06-26 (水) 00:00:09

순조롭게 주위 의념을 장악 하고 있을 무렵, 얼어붙은 의념을 비집고 어떠한 존재가 침입하는 감각이 느껴진다.
아직 채 장악 되지 않은 마도사의 영역이 경고를 보내고, 그와 동시에 옆에서도 소리가 들려왔다.

- 뭐가 있습니다.

그 말과 동시에 갈대밭을 비집고 나온것은...

-
▶ 등명탑 1층, '시작의 문'의 시련 ◀
▷ 무력 증명

적 개체가 출현합니다.
-

앙상할정도로 마른 늑대가 망막에 맺힌다. 푸석한 느낌의 검은 털과, 입가에 흐르는 침이 늑대를 더욱 앙상하게 보이게 했다.

- 캥...!

늑대가 덤벼드는것에 맞춰 카운터를 날린것을 확인한 나는, 의념을 움직여 새로운 마도식을 짜내기 시작했다.

" 앙상하게 보인다고 해도 엄연히 보스급 개체니까 조심해 형씨! "

마도식
얼음 정령의 장난

유동한 의념이 고드름의 형태로 주물되어 무방비해진 늑대를 긁고 지나간다.
방금 전 카운터와, 얼음 마도의 합공으로도 늑대는 그다지 타격이 없는듯 금방 자세를 회복한다.

//10 이게 10번입니다. 제가 실수로 +1을 해가지고...

599 린-등명탑6층 (5XEz6usLPg)

2024-06-26 (水) 00:01:10

어느정도 올라왔을까. 어느새 팔 끝과 다리에 감각이 희미해졌다. 아물다 움직여 박힌 비수에 다시 찔린 다리와 팔에는 피가 멎었다 다시 흐른 자국이 남게 되었다.   

'추워.'
너무 피를 흘려서인가. 멍한 머리가 그럴듯한 답안을 도출해냈다. 비정상적인 싸한 한기가 슬그머니 안개와 함께 그녀를 둘러싸고 린은 몇 분째 같은 곳에 정지해 있었다. 시선을 위로 돌리자 얼마 되지 않은 곳에 절벽의 끝이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움직이지 않는 팔을 힘겹게 움직여 차갑게 얼은 절벽의 틈을 잡았다. 입에서 입김이 나오는 것을 보고 린은 멍하게 눈을 깜박였다. 

"피를 너무 흘려서가 아니었구나. "
멍청한 말을 생각으로 그치지 않고 직접 뱉었다는 것을 몇 초 뒤에서야 인지했다. 눈이 쌓일 만큼의 고지대인가. 도대체 얼마만큼 올라온 거지. 분명 그 정도 높이는 아니었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이어진다. 그나마 추위로 상처부위의 피도 멎어 더 이상의 출혈은 멈췄으니 다행이었다.  

아마도, 더 이상은 한계일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린은 끊어진지 오래인 로프의 끝에 달린 갈고리로 지금껏 몇 번을 그래왔듯 얼음을 깨어 틈을 내며 다시 한 걸음 올랐다. 다시 한 걸음. 뻗은 손끝에 이제와는 다른 묘한 감각이 손 끝을 간질인다. 

절벽의 끝을 확인한 린은 거의 기듯 올라와 온화한 바람이 부는 꼭대기에 탈진하여 그대로 누웠다. 올라가서. 찾아내고. 그 다음엔. 목숨에 매달리듯 반복된 생각이 끝을 맺지 못하고 넘실거리는 잠결에 파묻힌다.

//4

600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00:01:16

>>594
??? 뭐가 ㅇㅇ?

601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00:01:45

>>598 눈치게임 실패

602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00:02:59

>>601 제가... 조금만 늦게 올렸어야....

603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00:03:18

다만 이제 노션작업이 끝나면 친목 우려 등등으로 인해 노션페이지는 저만 고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텐데... 이점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604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00:03:23

ㅋㅋㅋㅋㅋㅋㅋ 암살자다운 각이었는데

605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00:05:47

린 많이 다쳤군요...(눈물)

606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00:06:00

괜...찮지 않을까요? 사실상 300스레까지 쌓인 내용 만으로도 양 자체는 충분하고... 터트리지만 않는다면야...

607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00:09:13

>>600
Ai윤성의 답에 따르면 시윤은 건강한 대적자라고 하네요!
그의 지적은 지루하지만 그걸 견디면 자세를 수정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해요!

그것과 별개로 서로 지향하는 점이 다르기에 어느정도 마찰을 감수하기 위해선 본색을 숨길필요도 있다 했어요!

608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00:09:59

성공할 수 있었는데...
모하

>>605 (시선회피)

609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00:11:07

>>589 귀여운 바부팅이

610 알렌 - 한결 (R4.mOhErwY)

2024-06-26 (水) 00:11:21

알렌과 한결을 멀리서 바라보며 히죽거리는 원숭이를 보고 알렌은 예상이 얼추 맞았다고 가정하며 한결과 작전을 짜나갔다.

"네, 한결 씨는 한순간에 녀석을 잡아내야 하니 제가 주도적으로 한결 씨의 앞으로 녀석을 몰도록 하겠습니다.

알렌은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과 한결의 위치를 공유한 뒤 통신을 연결하였다.

"너무 대놓고 여기서 흩어지게 된다면 저 원숭이 녀석 분명 눈치 챌겁니다."

그렇게 말한 알렌은 한껏 의념을 끌어올리기 시작하곤 히지가사아메에 념을 전하기 시작한다.

"충격에 대비해 주세요."

그렇게 말한곤 알렌은 그대로 땅에 검을 내리꽂는다.

'의념발화.'

콰앙!

의념발화의 맹렬한 검격은 념을 통해 오롯이 원숭이를 향해 뻗어갔으며

"우..우끾!!!"

나무에서 히죽히죽거리던 원숭이는 간신히 검격을 피해냈지만 자신이 방금 죽을뻔 했다는 사실에 겁에 질려 두 사람을 신경도 쓰지 못하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럼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알렌은 한결에게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는 원숭이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11

611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00:11:47

순간 알렌이 우끾한줄 알고 놀라서 다시 본

612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00:11:49

ai윤성 성능 좋은데

613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00:11:59

>>608 눈 피하지 마세요..!(적반하장)(아무말)

614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00:12:15

답레는 낼할게요

615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00:13:13

>>612 한 시간동안 성격과 사례를 우겨넣어 만든 신기술!

616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00:13:39

>>609 지금 알렌의 감성을 쓰는게 조금 어려워서 조금 오래걸려 버렸네요.(웃음)

>>6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7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00:13:55

>>614 네 천천히 주세요 린주~

618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00:14:07

>>613 응애...(더 시선회피하기)
우우 알렌 6층도 다를거 없었잔아

619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00:17:01

>>616 언젠간 좀 더 똑똑?해질거라고 믿어(???
지금까지 린이 저만큼 대놓고 대시를 한 적은 없었으니까
둘 다 서로? 뭔가 알아서 착각하고 있어서 웃퍼

620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00:18:46

드디어 등명탑 1층 등반을 할 수 있다니... 는 2층에서 막힐것 같은 느낌

621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00:20:21

>>618 알렌은 만신창이가 아이덴티티지만 린은 그럼 제가 슬퍼요...(눈물)

>>619 영성 155와 203을 가진 두 헌터의 두뇌싸움(웃음)(아무말)

622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00:21:31

>>620 (화이팅)

623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00:21:46

그걸 지켜보는 영성 280......

일단 쉬러 가보겠습니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624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00:23:41

안녕히 주무세요, 슈타인주~

625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00:25:20

저도 자러 가보겠습니다...

626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00:26:12

안녕히 주무세요, 한결주~

627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00:28:38

>>621 그치만 아니 그치만...진짜 언젠가 잔소리를 정말로

두뇌싸움(일방적)

628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00:29:30

모두 ㅂㅇㅂㅇ
저도 한계라 갈게요 🥲 알렌주도 다른 깨어있는 참치들도 잘자

629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00:34:59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630 라즈 - 라디로비엔 (yWtPAZXd42)

2024-06-26 (水) 08:17:05

situplay>1597048202>773

"빔이 아니라 바람?"

오호. 칼날과 같은 바람을 적에게 날려보내는 거구나. 이렇게 하나 깨달았어!
처음에는 너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곧 납득을 하고서 고개를 끄덕이는 그때 너와 나는 동시에 날갯짓 소리를 들었을까?

"이거 나 때문이야???"

고개를 들어 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바닥에 드리우는 그림자만 봐도 어마무시한 놈이라는 견적이 나오네. 제길. 나는 너의 말대로 빠르게 바닥에 엎드려 포복자세를 취했어.

"아니, 그럴 리가 없지. 기세를 봐서는 이놈 보스야. 내가 1층의 시련을 했을때도 보스가 있었으니 조금 늦게 나타난 것 뿐이고!"

조금 추한가.

// 10

631 하윤성 - 등명탑 6층 (k0XDzuIcys)

2024-06-26 (水) 11:11:40

등명탑 6층에 올라온 윤성은 까마득하게 높은 절벽을 올려다보며 눈을 질끈 감았다
들어오자마자 느껴진 의념의 봉인도 그렇고 저 절벽의 존재도 그렇고 누가봐도 저길 맨몸으로 올라가는 것이 시련처럼 보였다
몇몇은 포기하고 돌아간 듯 서성거리던 발자국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곳에서 윤성은 방패를 등에 짊어지고 절벽의 앞으로 향했다
그리고 윤성은 절벽에 가까워질수록 선명해지는 수 많은 잡념을 떨쳐내고 주머니에서 꺼낸 청포도맛 싸구려 사탕을 입에 넣고 굴렸다
까득 하고 두꺼운 사탕을 억지로 깨물어 먹으며 당을 채운 그는 절벽에 있는 틈새를 움켜쥐어 단단히 고정하며 절벽등반의 첫발을 내딛었고 그렇게 인내와 고난의 시간이 흘러가기 시작했다

오를수록 어깨와 팔의 근육이 끊어질듯 비명을 지르고 뼈 마디마디가 으스러질듯 기묘한 소릴 울려댄다
수직의 벽을 오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듯 육체가 신호를 보내왔지만 윤성은 묵묵하게 절벽을 기어 올랐다
'놈들도 여길 올랐겠지'

윤성의 손이 다시 암석을 하나를 움켜쥐고 체중을 들어올리 듯 몸을 기울이자 암석은 순식간에 으스러지고 균형이 뒤로 기울어진 윤성의 몸이 절벽에서 미끄러지기도 잠시 등에있던 방패를 절벽에 꽂아 넣은 유성은 쓸리고 다친 몸을 진정시키며 숨을 골랐다
/1

632 하윤성 - 등명탑 6층 (k0XDzuIcys)

2024-06-26 (水) 11:11:53

"하아"

윤성은 이대로 매달려서 쉬고 싶었다
하지만 방패가 얼마나 버텨줄지도 모르고 이곳에서 하루 종일 매달려 있을 수도 없었다
방패를 뽑아내고 다시 절벽의 틈새를 움켜쥐며 천천히 기어올랐다
오르는건 한세월이지만 떨어지는건 순식간이기에 방금까지 자신이 있었던 곳은 까마득하게 높이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얼마나 기어올라갔을까
부르튼 손가락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갈 즈음 윤성은 적당한 크기의 암석이 튀어나와 있는걸 발견했다
적당히 평평하고 앉을 만한 공간도 있어 보였기에 윤성은 망설임 없이 암석으로 뛰어 착지했다

"드디어 조금 쉴ㅅ"

!

펑소리가 울려퍼지며 붉은빛의 화염이 치솟은건 그 때 였다
화염에 그을리진 않았지만 암석이 터져나간 충격으로 공중에 몸이 붕 뜬 윤성은 절벽에 부딫혀 몸을 구르며 또 다시 한없이 밑으로 떨어져나갔다
날아가려는 의식을 겨우겨우 붙잡아 손을 절벽에 박아넣듯 매달린 윤성은 몸에서 검은 연기를 흘려대며 폐에 고여있던 숨을 내뱉었다

"진짜 적당히해!!"

그제서야 밑에 흔적이 절벽을 보기 포기한게 아닌 이 절벽의 악독함을 느끼고 돌아간 흔적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윤성이 주먹으로 절벽을 연신 후려치며 절규했다
짜증과 분노가 서린 고함을 얼마나 내질렀을까
딱히 달라지는 것도 없기에 윤성은 결국 다시 몸을 기울여 절벽을 등반했다

다시 또 한참 절벽을 기어오르고
부상을 입은 몸이 욱씬거리는 것도 애써 무시하며
겨우겨우 끝자락에 도착했다

폐에 산소가 부족하여 흐트러진 숨을 내쉬며 절벽의 끝에 손이 닿는 순간
역광탓에 보이진 않았지만 커다란 새 형상의 무언가가 돌풍을 일으키며 하늘로 날아올랐고
그 충격에 의해 윤성은 또 다시 밑으로 추락했다
아늑해지는 정신을 바로 잡으려 해도 몸에 더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았기에
윤성의 시야가 검게 변하며 그대로 떨어져나갔다
/2

633 하윤성 - 등명탑 6층 (k0XDzuIcys)

2024-06-26 (水) 12:13:52

얼마나 정신을 잃었을까
윤성은 천천히 눈을 뜨며 몸을 일으켰다
중간에 있던 나뭇가지에 걸린듯
빨래줄에 걸린 이불마냥 널부러져 있던 윤성이 억지로 몸을 일으키며 주변을 살폈다

온몸이 욱씬 거렸지만 운이 좋아 오래 쉰 덕에 어느정도까진 회복된 듯 했다
하지만

윤성이 고갤 들자 하늘에서 날개를 펄럭이고 있는 저것은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지속해서 원을 그리듯 날아다니고 있었다
하피라 불리우는 저것을 절벽을 오르며 그것도 의념이 봉인 된 상태에서 처리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였지만 윤성은 나뭇가지에 있는 풀들을 꺾었다

"..."

그것들을 몸에 붙이며 최대한 위장한 그는 다시 팔을 뻗어 절벽의 틈새를 움켜잡았고
팔에 힘을 주며 몸을 끌어당겼다

하피는 언제라도 윤성을 공격할 수 있었고 하피에게 당하면 추락하는건 기정사실이었다
방패와 갑옷을 최대한 풀로 가려 몸을 숨긴체 빛이 반사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만약 윤성이 실수로 절벽의 함정을 작동시킨다면 그것도 문제였다
하피는 금새 반응하며 윤성을 공격할 것 이다

여러 악조건들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꼴을 보니 스스로에게 비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윤성은 멈추지 않고 절벽을 기어 올라갔다

'이대로 올라가면 하피가 끝까지 눈치 못챌까 아니 그건 아니겠지'

평소처럼 대책을 세우면서 고민하고 또 고뇌하며 절벽을 오르던 중
딸칵 소리와 함께 윤성이 발판으로 삼았던 암석이 스위치 처럼 들어가더니
측면에서 쏘아진 화살이 윤성의 허벅지에 박히며 섬찟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3

634 하윤성 - 등명탑 6층 (k0XDzuIcys)

2024-06-26 (水) 12:14:09

"!"

의념도 봉인된 와중에 파고드는 격통을 참는건 쉬운일이 아니었지만
지금 소릴 지르면 하피가 눈치채고 윤성을 떨어트릴 것 이기에 윤성은 필사적으로 입술을 깨물며 고통을 버티다가 아드레날린이 차오르기 시작하자 허벅지에 박힌 화살을 직접 뽑으며 피에 흠뻑 적신 다릴 이끌고 절벽을 다시 기어올라갔다

함정이 작동되며 들린 소리 탓에 하피가 슬쩍 고도를 낮췄지만
특별히 이상한건 보지 못했는지 다시 고도를 높히며 어디 사냥감 없나 두리번 거렸다

"이대로면 걸리겠네 어쩌지"

하피가 바보도 아니고 혈향을 눈치 못챌리 없다
그렇게 생각한 윤성은 또 다시 절벽의 끝을 앞에 두고 고뇌에 잠겼다
의념이 봉인된 지금 하피를 따돌리고 절벽을 완등 할 방법
절벽을 오를 수 만 있다면 의념은 돌아올 것 이고 하피를 처리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피는 느껴지는 혈향에 고갤 숙였다
이 절벽은 가끔 맛있어 보이는 먹잇감이 매달려 있곤 했다
이번에도 그런 먹잇감이라 생각한 하피는 절벽에 매달려있는 윤성을 발견하자 크게 날개짓을 하며 빠르게 낙하했다

풀을 뒤집어쓴 윤성을 향해 하피가 낙하하며 점점 거릴 좁히자
윤성은 풀로 가린 방패를 꺼내 하피를 겨누었다
그러자 방패의 반짝이는 면에 반사된 햇빛이 하피의 눈을 가렸고 순간적으로 시력을 잃은 하피는 허우적거리다 그대로 윤성을 스치듯 지나쳐 떨어졌다

'다시 올라올거야 ... 이틈에!'

떨어지는 하피를 볼 틈도 없이 윤성은 다시 절벽을 기어 올라갔다
화살이 박혔던 다리도 한참이나 절벽을 구른 몸도 이미 한계인듯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이번에 떨어지면 또 얼마나 회복을 기다려야할지 알 수 없었다
절벽의 끝에 손을 뻗어 움켜쥔 윤성은 마지막 남아있는 힘을 쥐어짜 몸을 굴렸다
익숙한 지면이 그를 반겼고 중력의 영향으로 끌어당겨지는 듯한 몸에 편안함이 스며들었다

!!!

그리고 윤성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분노한 하피가 날개를 펼치며 절벽 위를 향해 날아오르자
몸에 스며드는 의념을 느끼며 환희에 절여있던 윤성은 몸을 일으켜 하피를 마주봤다

"너 때문에 고생 좀 했어"

배고픔에 미쳐 달려드는 하피를 향해 윤성은 방패를 힘껏 휘둘렀다
/4

635 라즈주 (yWtPAZXd42)

2024-06-26 (水) 12:20:52

벌써... 6층이시군요...

636 시윤주 (GDQhWjQMdM)

2024-06-26 (水) 12:32:52

오늘도 진행이던가...

637 라즈주 (yWtPAZXd42)

2024-06-26 (水) 12:33:04

아마도... 이옵니다...

638 슈타인주 (nFMYoRHKiI)

2024-06-26 (水) 13:40:49

아마도...

639 라즈주 (yWtPAZXd42)

2024-06-26 (水) 13:42:39

없으면... 없는 것이지요...

640 라즈주 (yWtPAZXd42)

2024-06-26 (水) 13:43:58

어머님이... 무섭사옵니다...

641 슈타인주 (nFMYoRHKiI)

2024-06-26 (水) 13:49:46

한 손

642 라즈주 (yWtPAZXd42)

2024-06-26 (水) 13:50:18

키 180에... 딸을 단 한 손으로... 들어올리는...

643 라비주 (oBZ21mGPD6)

2024-06-26 (水) 14:20:36

손가락이.. 마디가 관절 포함 통채로 멍들면.. 원래 잘 안굽혀지는게 맞나..
또 무슨 병이 생겼을지 두렵읍네다..

644 라즈주 (yWtPAZXd42)

2024-06-26 (水) 14:25:56

골절일... 가능성도... 있으니... 시간 나실 때... 병원에... 가보시는... 겁니다...

645 라비주 (oBZ21mGPD6)

2024-06-26 (水) 14:28:27

골절은 아닐거에용 발가락 부러진적 있는데 그때 들었던 그런 피멍이 아니였어서..!
아 그리고 답레는 집가서 드릴게용~~~

646 라즈주 (yWtPAZXd42)

2024-06-26 (水) 15:20:07

>>645 퇴근까지... 화이팅입니다...


저... 윤성이를... 닮은... 캐릭터를... 보았습니다...

647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15:40:21

예상 : 9시? 10시?

648 시윤주 (GDQhWjQMdM)

2024-06-26 (水) 16:40:58

관절염?

649 라비주 (oBZ21mGPD6)

2024-06-26 (水) 16:42:41

으으으음.. 오른손이 있긴 했는데 관절염은 근데 다 나았거든요 치료받아서..
왼손이 갑자기 이래서 모르겠네요.. 시간 나면 병원 가봐야지..

650 라즈주 (yWtPAZXd42)

2024-06-26 (水) 16:44:55

토닥토닥... 입니다...

651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16:59:18

없을 가능성도 있음

사유 : 장례비 문제...

652 라즈주 (AjYqNb8Rjo)

2024-06-26 (水) 17:08:58

아...
캡틴도... 토닥토닥... 입니다...

653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18:04:35

갱신할게요!

654 시윤주 (GDQhWjQMdM)

2024-06-26 (水) 18:18:14

라즈주 꿀밤 마렵네

655 한결주 (oUxrMuSHp2)

2024-06-26 (水) 18:31:22

갱신합니다.

일단... 실수 수습은 했는데... 축객령이라...

이제 진짜 뭐 하죠...?

656 슈타인주 (nFMYoRHKiI)

2024-06-26 (水) 18:32:43

축객령..? 무슨 일이 있으시길래

657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18:37:28

괜찮으신가요 한결주?

658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18:40:24

진행... 이야기인듯... 하옵니다...

659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18:42:22

몬스터 러쉬 찾아가서 피터지게 싸우자

660 슈타인주 (nFMYoRHKiI)

2024-06-26 (水) 18:43:57

아 진행 이야기군..

661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18:47:31

이제 진짜 뭐 하죠... 하기엔... 할 일은... 많으니까요...
심장전... 협력 구하기... 라던가... 몬스터 웨이브... 라던가... 아니면... 스승님과의 안락한 대화타임... 이라던가...

662 슈타인주 (nFMYoRHKiI)

2024-06-26 (水) 18:50:04

일단... 메인 스트림에 합류 하시죠... 맞다 답레 써둔건 보셨나요

663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19:03:40

메인... 스트림...
합류를... 어떻게 해야... (고민)

664 라비주(사축) (/zt6El.azA)

2024-06-26 (水) 19:04:11

지금은 준비기간 아닌가요..? 게이트 열렸나..?

665 여선주 (5lt3A58Uro)

2024-06-26 (水) 19:11:37

크으윽...(시간에 딱 업무시간이 걸림)

적어도 헌터협회 밖으로 나오기라도 해야하는ㄷ..

666 여선주 (5lt3A58Uro)

2024-06-26 (水) 19:11:45

모하모하여용...

667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19:13:04

화이팅입니다...

668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19:31:29

일상구합니다

669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19:38:19

부지런히 돌리시는군... 슈타인이랑 가볍게 하실래요?

670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19:44:53

>>669 넵!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671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19:45:28

뭐든 괜찮습니다. 윤성주께선 원하시는 상황 있으십니까?

672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19:49:05

등명탑을 앞두고 간단히 대화하는건 어떨까요!

673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19:49:54

그럽시다!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674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19:51:34

제가 잠깐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서
혹시 부탁드려도 될까요?

675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19:52:13

넵 알겠습니다. 그럼 써오는것으로...

676 하인리히 - 윤성 (6QnTNLdB8c)

2024-06-26 (水) 20:02:16

슬슬 익숙해질 것 같은 탑의 출구를 열고 나오며, 피곤해진 눈가를 몇번 문지른다.

" 오르다가 죽겠구만... "

일각고래를 토벌 하고 난 뒤, 2층의 등탑 권한이 생겼다는 메시지를 확인 하자마자 재빠르게 나온것이다.
'망념은 어떻게든 해결 했지만, 정신력은 별개지'
올라오는 피로감을 털어내며 그대로 탑의 외벽에 몸을 기댄다.

" 2층은 이것보다 어렵나? 그건 좀 그런데. "

혼잣말을 하며 미끄러지듯 바닥에 앉은 나는 손 안에 자그마한 얼음을 조형하여 그것을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적당한 시원함이 정신에 낀 피로감을 약간이나마 털어내주는 듯 했다.
그렇게 눈을 감고, 정신력의 회복에 전담 하고 있기에- 주위에 누군가가 다가오는것도 약간은 느리게 파악 할 수 밖에 없었다.

//1

677 하윤성 - 하인리히 슈타인 (k0XDzuIcys)

2024-06-26 (水) 20:08:02

>>676

6층 등반을 마무리한 윤성은 7층에 들어가기전 재정비를 위해 탑 밖으로 나왔다
절벽과 하피에 시달린 몸이 삐걱거리는 느낌이 윤성을 지키게 만들었고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주저앉은 윤성은 짙게 숨을 내쉬며 바이엘느마를 만지작 거렸다

'이 망할 갑옷 나가서 수리 좀 해야겠어'

하도 지쳐서 였을까
윤성은 한참 늦게 먼저 나와있던 하인리히의 존재를 눈치채었고 고갤 들어 하인리히를 보자마자 어색하게 웃으며 그에게 인사 했다

"안녕하신가요 하인리히씨 오랜만이네요"

/2

678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0:12:19

자고 와야되나 말아야 되나 겁나 고민되네

679 하인리히 - 윤성 (6QnTNLdB8c)

2024-06-26 (水) 20:14:37

그렇게 얼마나 눈을 감고 있었을까? 뒤늦게 인기척을 인지하곤 눈을 뜬다.

- 안녕하신가요 하인리히씨 오랜만이네요

미묘하게 불규칙한 호흡과 맥박, 손끝의 떨림, 소모된 의념.
소년의 신체 징후가 가리키는것은 역시-
'...지쳤나?'
빠른 추론을 끝마치곤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연다.

" 그래. 오랜만이야 형씨. "
" 시련이 제법 힘들었나본데 괜찮나? "

첫만남이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것은 소년에게 냉담하게 대할 이유가 되진 않았다.

//3

680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15:11

일단 한.. 9시까지만 잠깐 주무시고, 그때도 소식이 없다면 푹 주무시는건 어떠세요

681 라비주 (/zt6El.azA)

2024-06-26 (水) 20:15:49

30분 간격으로 알람을 켜두죠 (?

682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0:16:24

그래야 되나....

683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17:18

피곤하시면 쉬셔야죠

684 하윤성 - 하인리히 슈타인 (k0XDzuIcys)

2024-06-26 (水) 20:20:15

>>679
"그렇게 됐네요 엄청 지쳤어요"

윤성은 하인리히 근처로 옮겨 다시 털썩 주저앉은체 불규칙한 호흡을 서서히 가라앉혔다

"6층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아직도 손이 후들거려요"

어느정도 회복된 지금 유성은 하인리히를 힐끗 보며 그에게서 무언가 얻어낼 정보가 있는지 떠보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하인리히씨는 저와 같은 편입생이 아니었죠? 특별반은 어떤 분위기인가요?"

총교관은 윤성에게 특별반에 일어났던 일을 직접 알아보라 말했다
지금으로선 특별반의 인원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 외엔 방법이 없기에 눈앞의 하인리히로 부터 정보를 받아내야 했다

/4

685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20:22:08

오래는 못한다.
10시되면 갈거야.

시작!

686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22:44

지금 시작?!

687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20:23:36

지금 시작???!

슈타인주 우선 킵할까요!?

688 잭주 (hHtusbFR8Y)

2024-06-26 (水) 20:23:51

엣. 지금요!?

689 하윤성 (진행) (k0XDzuIcys)

2024-06-26 (水) 20:25:05

>>413
" .. 어떻게 육체와 정신에 동시에 타격을 그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

윤성은 당황하며 도기에게 물어봤지만
이내 이곳이 특별수련장이라는 정보를 듣자 자연스레 문쪽으로 시선을 두었다

"그런가요 그래서 들어가는 방법은 뭔가요?"

#대화를 해요!

690 윤시윤 (76uzwHNeZk)

2024-06-26 (水) 20:25:55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가 바쁘실 때 찾아뵈었을까요?"

털털하게 나오시는걸 보면 정말 급하셨던건 아닌 것 같지만.
나는 등에 있는 꼴깍이의 견착을 해제하면서

"이 녀석을 수리 받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만...."

#꼴깍이를 보여줍시다

691 라즈 루네티어 (EKxVnrlrRs)

2024-06-26 (水) 20:26:12

"엄마~!!!!!!!"

헐, 부길드장의 말대로 아빠 완전 동글동글동글해졌잖아? 이제 굴러다닐 수도 있겠어.
아무튼, 나는 엄마의 손에 번쩍 들려졌어.

"다친 곳 없이 완-전 멀쩡해. 그치? 캬... 딸도 벌써 40레벨이라니까?"

#대화

692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0:26:50

밥먹고 왔더니 시작이 ㄷㄷ

693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0:27:09

>>689
- 뭐 그거야 대충 잘 때리면 되는 거고.....

도기는 귀찮다는 듯 꼬리를 휘휘 흔들면서 발 아래 숨겨두었던 작은 코인을 꺼내듭니다.
왜인지 짜증나는 표정으로 웃고 있는... 도기가 그려진 동전입니다.

- 이거 다섯 개. 바깥 세계의 분들이 알아듣는 말로는 '진행 당 한 번' 입장 가능하고, 한 레스 후에 바로 밖으로 쫓겨난다고 하더군.

694 하인리히 (진행) (6QnTNLdB8c)

2024-06-26 (水) 20:27:33

" 자신들은... 아아... "

속으로 깊은 탄식을 뱉으며 필사적으로 표정을 관리한다.
'비록 방금 빡통이라고 생각 하긴 했지만, 진짜 그럴줄이야.'
특별반의 미래는 있는건가? 라고 이어 생각하며 재밌지 않냐는 말에 묵묵히 경청한다.
이럴때는, 자신의 반응을 보기 위한것이 아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저 '재미' 라는건 아예 존재 하지 않게 되겠지.

" ...특별반을 정상 궤도로 돌려놓도록 하겠습니다. "

#말을 경청합니다.

695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20:27:57

도기가... 메타 발언을... 하는군요...

696 잭 펠릭스 (hHtusbFR8Y)

2024-06-26 (水) 20:28:17

선생님이 알려준 특별 수련장은 여기가 맞을 텐데? 저 강아지는...

경비견이구나! 이름부터 특별하다니까 지키는 개를 뒀나?

"안녕 경비견 씨! 신입인 잭이야~ 나 들어가도 되지?"

#들어가려 시도

697 라비주 (/zt6El.azA)

2024-06-26 (水) 20:28:49

와 위키 터진줄알고 깜짝놀랐네요;;

698 하윤성 (진행) (k0XDzuIcys)

2024-06-26 (水) 20:28:52

>>693
" 오 그거 저 있어요 이거죠? "

윤성은 품에서 코인을 꺼내 보여줍니다
이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다면 들어가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런데 들어가서 바로 쫓겨난다면 그 동안 안에서 뭘 해야하는거에요? "

#도기코인 맞나! 보여줍니다!

699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29:12

>>687 그럽시다

700 잭주 (hHtusbFR8Y)

2024-06-26 (水) 20:29:41

앗. 도기 코인 4개 밖에 없다...!

701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30:35

특별 수련장은 사실 수련 코인을 들고 들어가는편이 효율이 좋긴 합니다. 망념을 쌓아서 수련 하는것도 한번에 최대 300정도의 한도가 있어가지고...

702 라디로비엔 - 진행 (/zt6El.azA)

2024-06-26 (水) 20:30:53

멋진 마도 탱커 강산을 지나쳐 안으로 들어간 라비의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건.. 10초 간격으로 꿈나라와 현실을 왔다갔다하시는 면접관 님이네요

" 에... "

잠깐 머뭇거리던 그녀는 조심스레 면접관 쪽으로 다가간 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합니다. 불러서 왔어요!

#인사를!합니다!

703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0:31:28

>>690
" 아이고.... 어디보자........ "

대장장이는 꼴깍이를 바라보면서 흠흠, 하는 짧은 탄사를 뱉어냅니다.
별로 좋은 의미는 아닌 듯 그의 손이 꼴깍이의 파손된 부분들을 메만집니다.

" 이거... 저주가 깃든 물건이죠? 이런 물건은 수리할 때 추가금이 붙는데 괜찮으십니까? "

안전 비용이란 셈이죠!

>>691
" 그래? 잘 했어! "

라즈를 땅에 내려준 어머니는 딸의 어깨를 몇 번 퉁퉁 내려칩니다.
그 우직한 손이 라즈를 내려칠 때마다 라즈의 몸이 땅에 좀 더 깊은 인사를 남기고 있습니다.....

" 에휴. 네 아빠는 네가 그렇게 되고 나서 며칠간 정신을 못 차리지 뭐니. "
" 호허허허..... 그야, 딸이 그렇게 됐으면 당연히 걱정하는 게 아버지의 마음이지 않나..... "

어떻게든 말을 꺼내던 아빠에게, 엄마의 눈빛이 닿자 그는 우물쭈물한 표정으로 고갤 숙입니다.

704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20:33:00

그 우직한 손이 라즈를 내려칠 때마다 라즈의 몸이 땅에 좀 더 깊은 인사를 남기고 있습니다.....

?????

705 잭주 (2t5OUy5YXE)

2024-06-26 (水) 20:33:46

설마하던 입구컷을 당하게 될 줄이야...! 일상 열심히 돌릴걸!

706 라비주 (/zt6El.azA)

2024-06-26 (水) 20:33:56

라즈 키가 작아진다(?

707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33:59

(땅에 박히고 있다는 뜻인가...????)

708 윤시윤 (76uzwHNeZk)

2024-06-26 (水) 20:34:41

"아..."

꼴깍이의 효과나 설명을 생각하면, 과연 그런가.

"장인님의 입장을 물론 이해합니다. 일단, 합쳐서 비용이 얼마쯤 나올 것 같으십니까? 제가 현재 당장 자본이 넉넉하진 않은지라....34만 GP 정도가 있습니다."

합리적인 이유로 붙는 가격에 흥정 같은건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상인 기질도 아니고.

"다른 장비들도 수리를 맡기고 싶었습니다만, 일단은 그 녀석이 가장 급해서요."

#대화

709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0:38:48

>>694
정상 궤도로 돌려놓겠다.

그 이야기를 들은 미씨온은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눈길을 해석하지 못할 정도로 하인리히는 어린 편은 아닙니다.

정상 궤도로 되돌린다. 솔직한 말로는... 하인리히 개인으로는 불가능한 일에 가까울 겁니다. 이미 UHN이 이렇게 나오는 것으로 볼 때. 특별반은 꽤나 많은 부분을 UHN과 대립하고 있는 상황일 것이고 특별반 역시 이미 '악감정'을 가지고 있단 이야기겠죠.

어쩐지 담배나, 술 따위의. 두통을 해소할 때에 도움이 될 법한 것들을 찾고 싶은 마음이 진득히 듭니다.
그리고, 하인리히는 미씨온의 표정. 그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숨겨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 어쩔 수 없지요. 그렇다면... 하인리히 씨가 도움을 주시면 좋을 법한 일이 하나 있습니다. "

정말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살짝 흔들면서 그는 방긋 웃으며 하인리히를 바라봅니다.

>>696
- 요즘 어린 것들은 아주...

도기는 한숨과 함께 손을 가볍게 휘두릅니다!
쾅!!!!!!!

악! 이 공격은 아주 아프다!

>>698
- 수련. 그와 관련된 행동들을 하면 된다. 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수련이라거나, 기술의 숙련도를 얻기 위한 수련. 또는 기술을 만들려 하는 등의 수련 등이 모두 포함되겠지.

도기는 꽤 선선히 이야기해줍니다.

- 들어가는 즉시. 바로 찰나가 지나고 나면 쫓겨날 거다. 그러니 그 시간 안에 네가 목적으로 둔 것을 해내면 돼.

그리고 도기가 손을 가볍게 흔들자, 윤성의 손 위에 있던 도기 코인 하나가 도기를 향해 날아갑니다!
곧 코인을 입에 넣고 와작와작 씹어먹는군요!

- 음~ 고소한 맛이군.

710 잭 펠릭스 (hHtusbFR8Y)

2024-06-26 (水) 20:42:23

"아파—!?"

아프다! 엄청나게 아프다! 엄마한테 혼났을 때랑 비슷하거나 더 아프다!

"으으...엄청 강하네 경비견씨. 그냥 들어가면 안되는 거야? 아니. 거에요?"

#질문

711 잭주 (hHtusbFR8Y)

2024-06-26 (水) 20:43:33

잭은...진행해가면서 성격 안 고치면 나중에 큰일날 것 같은 느낌...!

712 하인리히 (진행) (6QnTNLdB8c)

2024-06-26 (水) 20:43:35

" ... "

미온한 표정. 그 안에 숨겨진 진의.
끊었다고 생각했던 술이 아주. 아주 간절하게 필요할듯한 기분이 든다.

사실은 알고 있다.
나 혼자서 어떻게? 모두가 아주 '협조적' 으로 따라준다고 해도 얼마나 걸릴지...
그럼에도, 이러한 개선 의지 조차 내비치지 않으면 아주 잠깐의 유예조차 사라지고 말것이다.

- 어쩔 수 없지요. 그렇다면... 하인리히 씨가 도움을 주시면 좋을 법한 일이 하나 있습니다.

거기에 얹어지는 제안. 하지만 자신은 저 제안을 거절 할 수 없다.
거절 해서도... 안되겠지.

" ...듣겠습니다. 제가, 헌터의 미래에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

#상체를 숙이며, 말을 기다립니다.

713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0:44:12

>>702
" ...... 아. "

이미 수면 영역의 어딘가에 걸치고 있던 그는, 라비를 보곤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 오랜만입니다. 실종되고 꽤 시간이 지나서.... 꼼짝없이 돌아가신 줄 알았거든요. "

>>708
" 으으음..... "

대장장이는 오묘한 표정으로 고민하다가, 고개를 저으며 시윤을 바라봅니다.

" 돈의 문제도 있지만. 저주받은 물건은 수리가 잘못되거나 하면 시전자에게 문제를 주는 경우도 있어서 그렇수다. "

그는 꼴깍이를 몇번 툭툭 두드리고, 가장 우스워보이는 총구 부분을 가볍게 두드리며 말합니다.

" 특히 이런 녀석들은 무언가를 부수거나, 찢어버리는 성질의 저주가 걸린 걸로 느껴지는데. 이런 물건은 잘못 수리하면 대장장이의 신체가 박살날 수 있단 말이니까. 수리를 못해준다기보단 이 물건을 수리해줄 만한 전문가를 찾는 게 좋을 거요. "

그렇게 말하면서도 미안한지. 그는 시윤의 눈치를 살짝 보면서 얘기해줍니다.

" 물론 이 주변에는 이걸 고칠만한 녀석은 없수. 부끄럽지만 이 지역에선 내가 가장 실력이 좋은 편인데, 내가 거절했다고 하면 달라드는 녀석들이 없을거거든. 아마 고쳐준다면서 달라드는 놈들이 있다면 사기꾼이거나, 뜨내기일거요. "

714 린주 (IS/rQBFcYQ)

2024-06-26 (水) 20:44:38

>>711 ㄴㄴ 괜찮아. 정치만 안 엮이면 가끔 딱밤 맞는거 빼곤 무난할거야

715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45:07

꼴깍이 수리 불가 판정...

716 잭주 (hHtusbFR8Y)

2024-06-26 (水) 20:45:59

그럼 정치에 안 엮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717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46:17

이제 저렇게 되면 협회...의 힘을 빌려서 수리하던가 가디언 기여도를 써서 수리를 해야하는데
후자는 이제 하면 좀 큰일날것같은

718 하윤성 (진행) (k0XDzuIcys)

2024-06-26 (水) 20:48:34

>>709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그럼 들어가볼게요"

윤성은 숨을 고르며 훈련장 안으로 들어갔고
이내 뭐든 할수 있다는 점에 미소를 띄우며 읊조렸다

"가상의 알렌을 만들어 대련하겠어 ... 내가 지쳐나가 떨어질 때 까지 해주지"

#잔여망념 100 과 망념을 100소모하여 가상 대련을 진행합니다

719 시연주 (76uzwHNeZk)

2024-06-26 (水) 20:48:46

협회의 힘 <- 빌리러 갔는데 못빌렸음
가디언 기여도 <- 없음

720 채여선 (5lt3A58Uro)

2024-06-26 (水) 20:49:16

기술을... 전수받았다...!

확실히 정신적인 면에서 이러이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을 내주시고, 이러한 지원 또한 감사드려요."

#이제 인사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해요.

//단말마로 남기고 업무를 또하러가야하는ㄷ

721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20:49:40

윤성이... 벌써... 알렌과... 라이벌 각을... 세우는군요...
재미있다...

722 윤시윤 (76uzwHNeZk)

2024-06-26 (水) 20:50:53

"......."

손으로 얼굴을 짚는다.
이젠 무기 수리 조차 쉽지 않단 말인가. 빌려 꾼 돈이거늘.

"사유가 그렇다면, 어떻게 간곡히 부탁드리기도 어렵군요."

저런 사유로 정중하게 얘기하는데, 됐으니까 고쳐달라고 떼를 써봐야....

"다만 저는 그런 전문가에 대해서 짐작가는 바가 없고, 곧 몰려들 재앙에 대비해 이제와 찾아 헤메기에도 시간이 촉박할 것 같습니다....."

나도 오묘하거나 착잡한 얼굴로 꼴깍이를 내려다 본다.
험하게 다룬 나도 나지만, 너도 꽤 속을 썩이는 녀석이로구나.

".....일단, 정중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혹여나 하는 심정에 여쭤드립니다만, 무언가 곤란한 일은 없으십니까? 일단, 실력은 있는 편이니 의뢰라던가로 다른 무기를 구비해둘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만...."

그렇게 말하곤 한숨을 한번 더 푹 내쉰다.

"물론, 곤란하게 억지를 부릴 생각은 없습니다. 여지가 없다면 괘념치 않으셔도 됩니다."

#ㅠㅠ

723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50:56

>>719 특별의뢰... 처리 했는데 뭐가 없군요...??

724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0:51:45

그 기여도를 싹다 바꿔서 흑기사 정보로 교환했으니까...

725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52:10

아 그랬었지....

726 라디로비엔 - 진행 (/zt6El.azA)

2024-06-26 (水) 20:53:59

이쯤 되면 의식의 절반 이상이 꿈나라로 날아가 버리신 것 같은데..
걱정스러운 눈빛을 하던 라비는 면접관의 말에 조금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내가 그렇게 오래 실종되어 있었다고?

" 그.. 혹시 제가 실종된지 대략 얼마나 지난 건가요..? 게이트 안에 있던거라 감이 잘 안와서요... "

#대체나는 게이트 안에서 얼마나 있었던 거죠!

727 린-진행 (IS/rQBFcYQ)

2024-06-26 (水) 20:56:13

#린은 은신한 상태인가요?

728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0:56:34

>>710
도기는 곧 가볍게 손을 움직입니다.
언제 들어갔는지 모를, 강아지를 닮은 코인이 잭의 인벤토리에서 빠져나와 허공에 떠오르는군요!

- 어디보자. 하나... 둘.... 넷.

도기는 고개를 흔들며 말합니다.

- 하나 더 가져와. 나도 먹고 살아야지.

>>712
그는 곧 하나의 기사를 하인리히의 헌팅 네트워크로 전송해줍니다.

.... 특별반의 김태식이 연류되었다는 헨리 파웰의 묘가 테러를 겪었다는 내용. 김태식은 그에 대해 자신이 범인이 아니고, 다른 테러범이 있다는 주장을 변화 없이 주장했다는 말입니다.

왜 이런 것을? 하고 하인리히는 고민합니다.

" UHN은 그 규모만큼 꽤나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길드의 관리와 이익금 배분, 수익 창출과 신규 헌터 육성 등등... 그리고 그 과정에는 특별반과 같이 '기밀'로 분류되는 활동들도 있죠. "

아,
그 말을 들은 순간. 하인리히의 똑똑한 머리는 한 가지 사실을 말합니다.

위험.

이 일은 그 자체만으로 너무나 위험한 일이라고 말입니다.

" 특별반 프로젝트는 '새로운 상징'이라는 목적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좋은 헌터'나 '강한 헌터'가 아니라. 차세대에 헌터들을 집결시킬 심볼을 만들자. 그것이 특별반이라는 프로젝트의 저의이죠. "

그는 천천히 미소를 지우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그러나 길드의 누군가는 이에 대해 다르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헨리 파웰을 대신할 수 있는 이는 없다. 그 '헨리 파웰' 이야말로 모든 헌터들을 집결시킬 수 있는 구심점이다. "

미씨온은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짜증나는 듯 가볍게 입술을 물어뜯습니다.

" 결국 그딴 생각을 하는 놈들은 마스터 마이스터에게 협력을 구했습니다. 무엇을 위해? "

설마.

" 죽은 헨리 파웰의 복제를 만들어달라. 그리고 그 제안을 마스터 마이스터는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죽은 헨리 파웰의 유전자 일부. 그리고, 범죄를 저질러 사형 판결을 받은 일부 의료계 범죄자들을 동원해 헨리 파웰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을 말입니다. "

그는 그 말을 하면서 하인리히를 바라봅니다.

" 이것이... UHN에서 '특수 기밀'로 취급하는... 포스트 원 프로젝트의 알파 계획안. "

기원.

" 모든 헌터의 구심점을 만들어내자. 가디언에 대항할 수 있는 대항마를 만들어내자. 우리에게... 우리가, 가장 사랑했던 상징으로. "

헨리 파웰을.
다시금 탄생시키자.

729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0:57:30

이 미친놈들 짭리파웰이 아니라 클론파웰이었잖아

730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20:57:31

오... 미친...

731 린주 (IS/rQBFcYQ)

2024-06-26 (水) 20:57:35

미친

732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0:57:43

아 아니 마이스터가 또 이걸

733 잭주 (hHtusbFR8Y)

2024-06-26 (水) 20:58:06

헉...!

734 이한결 (TSW0fWPK.s)

2024-06-26 (水) 20:58:17

배로흑왕과 독대한 줄 알았는데... 사실 수많은 콜센터(?) 직원 중 하나쯤 되는 분신과 마주했었던 걸까.

그나저나. 사과는 드렸는데... 유럽 파견 관련해서 자세한 정보도 들었어야 했는데...

#주위에 유럽 파견과 관련하여 문의할 곳이 있나 둘러보겠습니다

735 잭주 (hHtusbFR8Y)

2024-06-26 (水) 20:58:42

흠...이제 뭐하지!?

736 라비주 (/zt6El.azA)

2024-06-26 (水) 20:58:43

호오오올리;

737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20:59:59

>>735 공부하기...(소곤)
나노머신을... 이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738 잭주 (hHtusbFR8Y)

2024-06-26 (水) 21:00:30

오...! 나노머신!

739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21:02:03

나노머신이.. 맞나요....
맞... 겠지...

740 잭 펠릭스 (hHtusbFR8Y)

2024-06-26 (水) 21:03:32

"날 거부한 건 네가 처음이야...! 나중에 부자 되서 다시 올게요~!"

입장료가 부족하다면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뭔가를 하기는 해야겠으니까...수업 듣자!

#수업 들으러 교실로 간다

741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1:05:29

윤성주 이제 봤는데, 거기는 특정 스킬을 망념을 쌓아서 수련...하는 곳이야.
가상 대련이 가능할진 모르겠다.

742 라즈 루네티어 (EKxVnrlrRs)

2024-06-26 (水) 21:05:52

어, 엄마... 나 지금 바닥에 1cm씩 박히고 있어...

"에이~ 무사히 돌아왔는데 아빠한테 너무 그러지 말아! 몇달만의 무사기원을 기념해서 가족끼리 식사라도 하자구!"

우선, 빠져나오는 건 나중에 하고 아빠가 불쌍하니 분위기 좀 돌려볼까...

"그래서, 나에게 부탁했던 일은? 어떻게든 해결했어?"

#대화!

743 하인리히 (진행) (6QnTNLdB8c)

2024-06-26 (水) 21:07:39

망막에 팝업되는 기사는, 눈 앞의 후원자가 자신에게 전했던 사실과 크게 다른 내용이 아니였다.
힌레 파웰의 묘에 테러가 일어나고, 그것이 특별반에 혐의가 있다는 것.
'왜 이런 것을...?'
새삼스럽게 이것을 보여주는 저의가 무엇일지 생각 할 겨를도 없이, 이어지는 정보에 눈이 크게 뜨인다.
나의 영성이, 지금 듣는 말은. 내가 하게 될 일은...

너무나도, 위험할 것이라는 사실을 담담히 고한다.

" 영웅에게 협력을... 구했다고요? "

그 마스터 마이스터에게? 라고 힘없이 덧붙이며 자신이 받아들이기엔 과한 정보를 머릿속에 꾹꾹 눌러담는다.
이것은 '특별반'과 동일한 기밀로 취급 될 것임이 분명한 프로젝트.
이 사실이 가디언이나- 다른 단체에게 흘러들어가면 대체 무슨 반응이 나올것인가?
아니. 단순히 헌터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저 규탄으로 끝나지 않겠지.
'발상 자체는 이해 할 수 있어. 하지만, 하지만...'
헨리 파웰은 대체 할 수 없는 인물임을 부정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를 재탄생 시켜서 머리 위에 앉히겠다는 발상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 이건... 모독입니다. 기밀이 유지 되지 못한다면, 아무도 무사 하지 못할겁니다... "
" 그를 따르던 1세대의 헌터들은 물론이고, 다른 영웅들의 반응 또한 예측이 되질 않는군요... "

이것을 자신에게 말해주는것은, 또 하나의 족쇄가 되기도 하겠지.
그렇지만 나는 이 족쇄를 거부 할 권리따윈 없었다.

#

744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1:08:07

>>718
앞으로는 입장(도기 코인 5개를 지불하여 특별 수련장에 입장합니다.) 과정을 서술한 후에 입장했다는 판정이 나오면 해주세요! 이번은 신입이니만큼 그냥 처리합니다!

특별 수련장의 안에 들어선 윤성은 천천히 눈을 감고, 인영을 그려냅니다.

별이 보이지 않는 구름 낀 밤하늘을 닮은 윤성의 머리색과 대조되는 황금빛의 머리카락. 친절을 연기하기 위해 눈꼬리를 휘어 미소짓는 윤성과 달리, 신념을 가진 채 날카롭게 눈을 뜨고 있는 남자.

방패를 들어올린 윤성은 남자를 바라봅니다. 남자는 천천히 허리춤의 긴 검을 뽑아들기 시작합니다.

귀신이 우는 듯한 소리가 검을 뽑아냄에 따라 들리고, 어쩐지 바이엘느마가 그 소리에 반응하듯 거친 웃음을 토해내는 듯한 감각이 듭니다.

검을 천천히 뽑아들고, 가볍게 그것을 휘둘러 하단세로 검을 겨눈 채 윤성을 바라보는 시선. 윤성은 그 모습에 긴장한 듯 방패를 붙잡습니다. 그리고,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곧,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남자의 검이 윤성의 방패를 두드립니다.
그 충격이 방패로부터 전해지며 땅에 무게를 전달하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윤성이 방패를 휘두르자, 그 공격에 가볍게 방패의 반동을 따라 떠오르면서 가벼운 미소를 짓습니다.

........

콰직.

마치 당연하다는 듯 목의 이음새 사이로 검을 찔러넣으면서.
알렌은 부드러운 표정으로 한 걸음을 물러날 겁니다. 그리고, 윤성에게 그렇게 얘기하겠죠.

' 조금만 실수했다면 제가 질지도 몰랐겠어요. 대단하네요. 윤성 씨. '

무기술 - 방패의 숙련도가 8% 증가합니다!

>>720
" 별 말씀을... "

그는 가볍게 고갤 숙이며 여선을 배웅합니다.

>>722
" 딱히 어려운 일은 없지. 아무래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맡기긴 미안할 일은 있지만... "

호감도 락이 있어서 나오지 않는 의뢰가 있긴 합니다!

" 으음..... "

그는 조금 미안한 표정으로 시윤을 바라보며 얘기합니다.

" 이걸 고쳐줄 만한 사람을 하나 알기는 하는데... "

745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1:08:43

오, 되는구나. 새로운 사용법.

746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10:40

깡으로 박는것보다 효율이 높아보이기도 하네요...? 8%나 올랐네

747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1:10:58

>>726
" 적게 잡아도... 세....달은 될겁니다..... "

홀리몰리...

>>727
은신 상태가 아닙니다.

>>734
스승님은 무언가 아실지도 모릅니다!
순순히 한결이를 보내줄지 말지는 미지수지만요

748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1:11:16

>>746
레벨이 40이라서.

749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11:36

아. 레벨이 높아지면 수련 효율이 높아진다고 하셨지

750 하윤성 (진행) (k0XDzuIcys)

2024-06-26 (水) 21:11:48

>>744

다시 밖으로 나온 윤성은 그 자리에 한참을 서서 부들거리더니 눈앞에 보이는 훈련장의 문을 주먹으로 후려칩니다

"망할"

쉽게 식지 않은 승부욕과 분노의 감정에 사로잡힌 윤성은 천천히 숨을 고르내쉽니다
- ' 조금만 실수했다면 제가 질지도 몰랐겠어요. 대단하네요. 윤성 씨. '

"칫"

혀를 찬 윤성은 조용히 물러나기로 합니다
방으로 돌아갑시다

#훈련을 끝냈다! 기숙사로 돌아가자!
/배려해줘서 고마워요 캡틴! 앞으로 주의할게요!

751 라디로비엔 - 진행 (/zt6El.azA)

2024-06-26 (水) 21:13:48

" 세달이요?!? "

사망한 줄 알았다는 말에 오래 실종됬었구나- 짐작은 했었는데. 세 달이라니!
상상 이상의 기간에 잠깐 충격을 받은 라비는 크흠. 하고 헛기침을 합니다

" 그..으래도 살아서 돌아왔으니까요! 네! "

#상상도 못한 기간! 하지만 살아왔으니 된 거 아닌가!

752 윤시윤 (76uzwHNeZk)

2024-06-26 (水) 21:14:29

".....초면에 사람을 소개해달라 부탁하는게 염치없는 일이란것은 잘 압니다."

저렇게 말을 살짝 흐리는 것 부터가 사실 다소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겠지.
하기사. 그의 입장에서 나는 뭐하는 녀석인지 조금도 정보가 없다.

"일단은 먼저 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카하노 기사단의 윤 J 시윤이라고 합니다."

정중하게 꾸벅 자기 소개를 한다.

"이 유럽 전역에서 끔찍한 일들이 몰아치고 있고, 앞으로....더욱 큰 일이 해일처럼 몰려올겁니다."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쉰다.
나 답지 않게 조금 끈질기다. 원래라면 진작 물러났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 아니라면 무기를 정비할 기회는 요원할테고
도중에 꼴깍이가 파손되면, 내 전투력은 급감할 수 밖에 없다...

...여지가 있다면 좀 더 얘기해볼 수 밖에 없다. 결국엔 정론이다.

"그걸 막기 위해선, 아니 막으려고 시도해보기 위해선 제대로된 무기가 하나는 필요합니다. 부디, 그 분을 소개해주실 순 없으십니까. 기사의 명예를 결고 장인께 폐가 되는 짓은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화

753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21:17:52

잡담 어장에서... 이야기가 나온... 스크립트를... 아이폰에 설치했더니... 편하군요...

754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18:24

아니
아니 시발
마스터 마이스터가 이걸!!!!

모두 안녕하세요!
윤성주 제가 답레가 아직 80% 정도만 써진 상태라...
진행 끝나고 드릴게요! 쏘리함다!

대신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의념 발화'는 무기술 숙련등급 A를 달성하면 자동으로 같이 습득됩니다!!
B랭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숙련도만 올리면 되는 게 아니라서 쉽진 않겠지만요...그래도 파이팅입니다!

755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20:38

린주랑 윤성주 등명탑 6층 연성 잘 봤어요!

윤성이는 다행히 입장료를 날리지 않았군요.
과연 그것도 수련이라는 것이군요...!

756 린주 (IS/rQBFcYQ)

2024-06-26 (水) 21:20:53

상대의 실력을 가늠하고서 린은 한숨을 삼켰다.

'상대도 쉽사리 움직이지 않는걸 보아선 크게 실력차는 없다는 뜻이니.'
즉, 어느 한 쪽의 움직임이 보이는 순간 서로를 은신에서 끌어내기 위한 싸움이 시작될 확률이 높았다

#암무만향, 안개를 피우며 사방에 터지는 폭탄으로 보이는 환각을 동시에 일으킵니다.

'나와라.'

757 (QD5Dj.Ylis)

2024-06-26 (水) 21:21:07

꿈 같은 일들이 벌어졌었지만 언제나 기적을 기대해서만은 안 되겠지.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아가야 할 테니까.

그러므로 뭔가 하려던 일이 더 있었던 것 같지만...지금은 휴식이 필요할 때인 것 같다.
머리가 아파서 생각이 안 나는 거야, 라고 괜히 망념 탓을 하며 강산은 침대에 드러누워 잠시 눈을 감는다.

#휴식을 취합니다.

758 주강산 (QD5Dj.Ylis)

2024-06-26 (水) 21:21:26

꿈 같은 일들이 벌어졌지만 언제나 기적을 기대해서만은 안 되겠지.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아가야 할 테니까.

그러므로 뭔가 하려던 일이 더 있었던 것 같지만...지금은 휴식이 필요할 때인 것 같다.
머리가 아파서 생각이 안 나는 거야, 라고 괜히 망념 탓을 하며 강산은 침대에 드러누워 잠시 눈을 감는다.

#휴식을 취합니다.

//이름칸 실수로 다시 올립니다!!

759 린-진행 (IS/rQBFcYQ)

2024-06-26 (水) 21:21:39

>>756 나메실수

760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22:09

마스터 마이스터를 홍왕님이 조지던 이유가 있었구나... 싶은

761 린주 (IS/rQBFcYQ)

2024-06-26 (水) 21:22:35

롤백권 손에 쥐고 녹아내리는 중...

762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21:23:16

>>754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강산주!

763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1:23:21

>>740
아까 봤던 교실로 돌아옵니다!

망념을 증가시켜 수업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어떤 수업을 복습해볼까요?
수업의 목록은 위키를 참고해보세요!

>>742
" 어찌저찌 잘 해결은 됐단다. 호호... "

아빠는 숨을 가볍게 고르면서, 라즈에게 설명을 시작합니다.

" 예전에 말해줬듯이 해양 게이트 문제에 더해서 신원 모를 빌런들이 계속 해로를 이용하는 바람에 이용할 수 있는 해로가 안 그래도 제한적인데 더 제한적이 되었단다. "

덕분에 손해를 꽤나 봤지. 하고 그는 슬픈 표정으로 이야기합니다.

" 네 문제가 터지고 나서... 좀 조용해지더구나. 덕분에 손해를 메꾸긴 했지만 그게 좀 더 길게 이어졌으면 GP를 물고기 밥으로 버릴 뻔 했지 뭐냐... "

>>743
" 하지만 결과는 보다시피. "

그는 씁쓸한 표정으로 이야길 이어갑니다.
아무리 그가 UHN에서, 그 이익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미씨온 역시 헌터입니다. 헨리 파웰이라는 존재를 존경하는지는 모르지만 그 영향 아래에 있다는 말이죠.

" 하인리히 씨. 제가, 아니. 여러분을 후원하고 있는 '상부'에서는 하인리히 씨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

그는 비밀 이야기를 하듯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하인리히를 바라봅니다.
이것을 수락한다면 하인리히는 UHN에 대한 충성을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물처럼 나가고 있는 아버지의 병원비 역시도 계속 후원의 이름으로 유지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 목숨을 걸어야 할 법한 일입니다. 단순히 자신의 목숨만이 걸린 일이 아니기도 합니다.

잘못한다면 UHN의 한 조직도가 그대로 뜯겨나갈지도 모르는 일. 거기에 더해... 이걸 해결하지 못한다면 바깥에서부터 들려올 소식들까지 더한다면 썩 좋은 일로 이어지진 못할 것입니다.

그런 하인리히의 고민에도 미씨온은 이야기합니다.

" 헨리 파웰의 클론을 죽여주십시오. 그리고, 그 시체를 게이트를 통해 유기해주십시오. 그 대가로...... "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말입니다.

" 이번 특별반의 일들.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764 이한결 (g1CB9TJZZc)

2024-06-26 (水) 21:23:23

음... 음...

일단 여기서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야 나오는 답은 없을 것 같았다. 방금 전 축객령 비슷하게 자신을 내보냈던 배로흑왕의 집무실에 다시 쳐들어간들 그가 자신의 '시간'을 다시 내어줄 것 같지는 않으니까.

다시 얻은 기회를 얻자마자 날려먹을 수도 있는 일이고.

#얌전히 다시 로비로 내려가 양양성으로 복귀하겠습니다.

765 린주 (IS/rQBFcYQ)

2024-06-26 (水) 21:24:02

오늘 아파서 저녁에 시간이 났는데 내일은 잘 모르겠는

모두 안녕이에요

766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24:29

이게 다음 시나리오의 서두라고 보면 되겠군요...

767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1:24:44

린하

하인리히는 시나 4의 주역....아니 3도 안끝났는데 왜 4떡밥 물어와!!! 이미 우린 힘들어!!

768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25:30

그렇지만 다들 친가디언이라 저걸 받을만한 사람이 슈타인밖에 없었을 가능성

769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21:26:18

한결(친가디언은 아닌데 UHN 지부장한테 무례를 숨쉬듯 저지름)

770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26:56

>>767 그렇지만 클론 파웰의 정체를 정확히 알게 된 최초의 인물이네요.

위험한 일이라지만 동시에 꼭 필요한 일이 되겠어요.
저건 살려두고 방치하면 두고두고 특별반에 해가 되니 언젠간 조저야 해요.

771 라즈주 (EKxVnrlrRs)

2024-06-26 (水) 21:27:10

라즈 (엄빠랑 대화하느라 특별반 알바임? 중)

772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1:27:21

얘들아 내가 지금까지 숨겨온 반전의 맛이 좀 어때

773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27:32

(진짜 슈타인밖에 없나????)

774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27:56

누더기골렘이 아니라 클론같긴 했는데 마.마 님이 나올줄은 몰랐네요... 괜히 광기가 아니였어

775 잭 펠릭스 (hHtusbFR8Y)

2024-06-26 (水) 21:27:57

"어떤 수업을 듣는게 좋을까나~ 역시 전투 수업? 전투 수업이 좋겠지!"

전투학, 이게 좋겠다. 자신은 기본적으로 감각파지만 이론도 중요한 법! ...그치만 머리는 아플 것 같아!

#망념 100을 소모해 전투학 '포지션, 가디언의 전투 방식'을 복습, 랜스를 선택합니다!

776 라비주 (/zt6El.azA)

2024-06-26 (水) 21:29:07

>>772 겁나 매워요

777 린주 (U6E2O8hR2Y)

2024-06-26 (水) 21:29:28

어지러워요

778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21:29:33

애초에 한결을 비롯한 최근 신규 라인들은... 특별반 - UHN 갈등 그거 먹는거임...? 상태일 거라...

779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21:29:36

>>772 매워요!

780 잭 펠릭스 (hHtusbFR8Y)

2024-06-26 (水) 21:30:08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망념 너무 많이 쓴건가!

781 잭주 (hHtusbFR8Y)

2024-06-26 (水) 21:30:26

>>780 나메 오류!

782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21:31:25

포지션 선택은 보통 망념 50부터 가능하긴 합니다만...

783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1:32:09

>>750
하체 전체가 무거운 천처럼, 망념에 의해 젖어가는 듯한 감각을 느끼며.
윤성은 터덜터덜 걸어서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무려 이곳은 한지훈 총교관이 사비로 구매한 기숙사!
이래서 부자 놈들은!

>>751
그는 무언가 할 말이 있다가 만 듯한 표정으로 라비를 바라봅니다.
그 눈빛에 '얜 뭐지?' 싶은 느낌이 지나가지만 신경 쓰지 말죠!

" 바쁘신 분을 호출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닙니다.... "

그는 괜한 대화들을 이어가지 않으려는 듯 하나의 기술서를 내밉니다.
기술서에는 '자나치세통한'이라는 제목이 적혀있습니다.

" 뇌물... 드리려 부른 셈이죠. "

>>752
" 미안한 얘기네만. "

그는 눈을 질끈 감고, 지도에 한 점을 찍어줍니다!

" 이곳으로 가보게. 자네 물건을 고쳐줄법한 분이 계시니까. 절대 무례를 저지르지 말게. 알겠나...? "

784 잭주 (hHtusbFR8Y)

2024-06-26 (水) 21:32:21

낭비해버렸다~☆

785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32:26

린주 저랑 비슷한 타이밍에 오신???
어서오세요!

>>772 저 그부분 보자마자 현실에서 뒷목잡고 소리지를뻔했어요
ㅇㄴ...영웅도 이해득실에 따라 개객기로 돌변하는 것까지 현실적이라니...

786 라비주 (/zt6El.azA)

2024-06-26 (水) 21:33:53

뇌물이구나

787 윤시윤 (76uzwHNeZk)

2024-06-26 (水) 21:33:55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나는 허리를 몇번 더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장인에게 허리를 숙이며 인사한 뒤, 지도의 점을 찾아...이동해봅시다. 장인 찾아 삼만리...

788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1:34:41

마이스터 똘개이 같은 썰은 자주 들었는데 직접 보니까 진짜 똘개이네 이거

789 하인리히 (진행) (6QnTNLdB8c)

2024-06-26 (水) 21:36:48

조심스러운 제안. 정확히는 강요에 가까운 의뢰가 눈 앞에 들이밀어진다. 거절? 할 수 있다. 당장은 말이지.
하지만 이런 비밀들을 모두 알게 된... 뒷배 하나 없는 자신을 살려 둘 가능성은 없었다.

천문학적인 금액 까지는 아니더라도, 끊임없이 나가는 병원비.
그것을 위한 UHN의 충성을 증명 하기 위해서라면...

- 이번 특별반의 일들.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그것에 쐐기를 하나 박을 수 있다면.
목숨값으로는 남는 장사라고... 그렇게 자신을 납득 시키는 내가 있었다.

빌어먹게도 무거운 짐입니다 아버지. 이 긴 겨울에 저를 혼자 남겨두시다뇨.

" 헨리 파웰의 클론을 처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고민은 짧았다. 정확히는, 길 수 없었다.
목숨조차 보장 할 수 없는 의뢰를 받으며 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

" 실망 시키지 않겠습니다. "

#의뢰를 수락합니다...

790 하윤성 (진행) (k0XDzuIcys)

2024-06-26 (水) 21:36:54

>>783
망념으로 인해 무거워진 몸을 느낀 윤성은 기숙사에 들어오자마자 휴식을 취합니다
더 강해지고 싶다는 욕망도 욕망이지만
윤성의 인생을 부정하는 듯한 그에게서 이기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노가 끌어오릅니다

애써 마인드컨트롤에 성공한 윤성은 장비를 해제하고 샤워를 하기로 합니다

#샤워를 합니다

791 토고주 (Mwii3bu7Ew)

2024-06-26 (水) 21:37:28

그래도
우리 마.마
13영웅으로

사랑해 주실 거죠?

792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38:46

홍왕님... 그 큰뜻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793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1:39:16

>>756
암무만향

검은 안개가 작은 교회의 내부를 채우기 시작하고, 린은 의념을 운용하여 작은 환각을 만들어냅니다.
폭탄이 터지는 듯한 환상. 그리고, 그것을 노린 암살자들이 모습을 드러내길 바라는 목적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카가강!!!!!!!

그들은 그런 린을 무시한 채.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는 듯 세디브를 노려갑니다.
곧 그 충격에 의해 세디브의 보호막이 부서지려는 순간.

뚝.

세상이 멈춘 듯, 수많은 움직임이 극히 느린 세계 속에서 움직이기 시작하고. 한 명의 인영이 느릿하게 교회의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뚝,
뚝,
뚝,
뚝,

메마른 고목이 뿌리를 비척이는 것 같은 걸음걸이로. 한 사람이 천천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 안녕하신가. 꼬마 교주님. "

남자는 마른 고목이 휘청이듯, 위태로운 움직임으로 린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 도움이 필요하시오? "

>>758
드르렁...

음...
음냐.......

악!!!!!!
호랑이가 자신의 두루마기에서 음식을 훔쳐가는 꿈과 함께, 강산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정신력이 회복되었습니다!

>>764
양양성으로 복귀합니다!

별로 한 것은 없는데 많이 피곤하군요...
이것은 정신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입니다.

794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39:46

(누구세요...?)

795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40:36

>>791 강산이가 싫대요.😅

796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40:56

아무튼 토고주 안녕하세요.

797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21:41:31

한결이도 정신력 회복을...

회복... 이거 그냥 쉬면 되는 겁니까...?

798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1:42:11

쉬면 회복되기는 하는데, 증가량이 그렇게 높진 않은걸로 알고 있긴...해

799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42:52

보통 잠을 자거나 각성자용 드링크(술이라던가 토고가 썼던거) 같은걸 마시거나...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800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43:13

어라...?

시나리오 1에 시간 마도의 전문가인 회색 마탑의 마탑주라는 아군 npc가 있었거든요.
그분이신가...아니면 다른 분?!

801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43:15

정신력 회복 기술이 있으면 좋은 이유기도 하죠

802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43:56

>>797-798
정신력 언급이 나온 이상 안 쉬는 것보단 나을지도요.

803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44:15

회색 마탑주는 마왕님의 제자였죠...? 시간을 멈추고 끊임없이 연구를 했었다던 그

804 린-진행 (5XEz6usLPg)

2024-06-26 (水) 21:44:31

입술을 꽉 물고 공격을 하려는 순간 낯선 목소리가 들린다.

머뭇거림은 짧았고 린은 도움을 외쳤다.

#도와주세요...!

805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1:45:00

>>775
........!

지금부터 잭의 포지션은 '랜스'입니다!

>>787
어디... 지도의 위치로 보아 이곳에서 좀 떨어진 위치로군요.
이동에는 17의 망념이 필요합니다.

>>789
그는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하인리히 씨와 저는... 좀 더 '깊게' 친해졌군요. "

태그 : UHN과 협력이 하인리히에게 추가됩니다.

" 물론 당장 그것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그가 움직인 위치를 찾기까진 시간이 걸리기도 하겠고... 그 클론의 곁에는 그를 돕는 것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

미씨온은 팔짱을 낀 채 하인리히를 바라봅니다.

" 때가 되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그 전까진 무엇을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하인리히 씨와 같이 움직일 사람 정도는 마련하시면 좋겠군요. "

즉.
동료를 만들라는 뜻이군요.

806 윤시윤 (76uzwHNeZk)

2024-06-26 (水) 21:45:20

#망념 지불해서 이동합시다!

807 이한결 (g1CB9TJZZc)

2024-06-26 (水) 21:45:53

하루가 참 길기도 하다. 하루만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서 그런가.

피로의 여파인지 조금은 몸이 축축 늘어지는 것을 느끼며, 스승님께 복귀 인사를 올리기 전 몸을 정갈히 할 필요성을 느꼈다.

#샤워를 하러 가겠습니다.

808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1:46:00

슈타게 스트롱마운틴 윤시윤 파티 레츠고

809 주강산 (QD5Dj.Ylis)

2024-06-26 (水) 21:46:22

뭐야 이 개꿈은.
강산은 방금 꾸엇던 이상한 꿈에 헛웃음을 지으며 옷매무새를 다듬는다...

#윈터 토너먼트 보상 숙련포인트 15%를 기술 '지휘자의 손길'에 사용합니다.
해당 기술에 적용할 수 없다면 '패전전령가'에, 패전전령가 또한 불가하다면 현재 적용가능한 아무 기술에나 적용합니다.

810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46:52

일단 시간상 저는 저기까지가 마지막인것 같고...

811 잭 펠릭스 (hHtusbFR8Y)

2024-06-26 (水) 21:47:28

"완벽히 이해했어!"

역시 특별반, 수준 높은 수업이었다! 비록 후반부에서는 반쯤 졸았지만서도!

"수업도 들었고...오늘은 쉬러가자~"

#기숙사가 있던가? 거기로 Go!

812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47:36

스트롱마운틴 이라길래 순간 뭔가 했는데 강산이였군요

813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48:08

>>803 맞아요!
시간을 다루는 npc가 흔하지 않을 거 같긴해도 동일 npc가 맞단 확신은 아직 없지만요...?

814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1:48:18

파티에 워리어 어디갔어...

815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48:40

몇인팟까지 모아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816 알렌 - 진행 (R4.mOhErwY)

2024-06-26 (水) 21:48:51

자신의 말을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리겔을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 리겔도 이내 알렌의 말이 진심을 깨닫고 한숨을 내쉬었다.

"전쟁 스피커 정도의 빌런 넷을 부활시킨 녀석이니 아마도 그러할 겁니다."

전쟁 스피커와 눈 먼 성자, 나머지 둘은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분명 이 둘에 못지 않은 빌런이었을 것이였다.

"처음 오셨을 때 스승님께서 여기서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 물으셨죠, 전부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알렌은 잠시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골랐다.

"그 악신이 살려낸 인물은 총 다섯명이였습니다, 전쟁스피커를 포함한 4명의 빌런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되살아났습니다."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며 알렌의 주먹에 힘이 더해진다.

"그녀를 악신에 손아귀에서 구하기 위해 되살아난 빌런들을 토벌하면서 발버둥쳤지만 결국 제가 깨달은 것은 전부 녀석에게 놀아났다는 사실과... 그녀를 구할 수 없다는 사실 뿐이였습니다. 그것을 깨달으니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고 싶으면 자기에게 귀의하라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방금 망념화하려는 그녀의 심장을 제 손으로 직접 꿰뚫었습니다."

잠시 침묵하는 알렌.

"그 악신만큼은 제 손을 직접 끝장을 내야합니다, 부디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스승님."

알렌은 넘쳐흐를듯한 분노를 억누르며 리겔에게 고개를 숙였다.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817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1:48:59

태식이는 확실히 끼지 않을까?

818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49:01

>>808 아직 출국 못해요. 숙련도 쓰고 노래 만들고 택배 부치고 영월 들러야 해요. 유럽 망념 증가율 +80%란 말이에요.

819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21:49:23

곧 운동갈 시간이라 오늘도 이 이상 참여 못할듯싶네요...(눈물)

820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1:49:48

아니 저기서 언급된 슈타게의 동료가 되어줄 멤버 대표격을 꼽아본건데

821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49:58

당장 다음 시나리오 내용을 진행 하라는건 아니고, 심장전 다 끝나면 정보를 줄 것 같으니 그 전까지만 모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

822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1:50:15

>>819(뽀다담)알하에요
진행끝나고 답레쓸게 잘 다녀와~

823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1:51:16

>>790
일단... 몸을 씻습니다!

뽀득뽀득....

망념이 5 감소합니다!

>>804
얼어붙은 듯, 느려졌던 시간이 한순간 확 풀려나가고.
힘 잃은 채 비척거리던 고목은 천천히 허리를 폅니다. 그 손에는 망치의 정과 못 따위의 도구들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 눈은 마치 화로를 떼운 것처럼 불타오르고, 힘을 잃었던 모든 것들이 생기를 띄기 시작합니다.

" 악인이 아닌 사람이 있으면 어쩔까 고민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이 하나같이 썩었어. "

그는 무언가에 분노한 듯 한걸음을 내딛고.
곧 허공에 못을 내찍습니다.

붉은 피가 선명히 터져오르고, 그 안광에 덧붙어 붉은 빛의 광채가 띄기 시작하고.
곧 그 감정이 공포에 가깝게 변하였을 때....

그곳에.
린을 노렸던 모든 이들은 쓰러진 채였습니다.

" ...... 태아에 대한 소식을 전해들으러 왔는데. 설마. "

그는 실망한 표정으로 린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설마. 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 나와의 약속을 어기고, 잊어벌니 채로 단지 살아남기 위해 핑계를 댄 것은 아니겠지? 그렇겠지? "

심판자 위두르.
그가 기별 대신 직접 찾아왔습니다.

824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51:28

>>805 >>808
앗 클론 파웰 추격조 말씀이셨군요!!
그거라면 환영입니다!!!

825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1:51:53

와 진짜 반가운데 반갑지가 않아

826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51:56

제가 모바일이라 반응시간차가 있슴다 덜쓴 답레도 있고요ㅠㅠ

827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21:52:32

오늘 진행도 재밌었어요
특별훈련장도 처음 써봤는데 흥미로웠고 나오는 진행 내용들도 어렵긴? 했지만 재밌었어요

828 라비주 (/zt6El.azA)

2024-06-26 (水) 21:52:46

잡담판에 있는 기능 신기해보여서 깔아봤는데.. 깔고 나니까 8분 남았네요 (아쉽

829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53:49

심판자께서 직접 오셨군.... 어라 지금 린 카르마가 악에 치우친 상태 아니였나요

830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1:54:24

>>806
이동합니다!

꽤나 먼 거리를 이동하여, 시윤이 도착한 곳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무 밭이 있었습니다.

.......?
??????

뭐지? 꼴깍이 죽기 전에 제삿밥이나 실컷 먹이란 의미인가?

>>807
샤워를 하러 이동하던 한결은 스승님께 붙잡힙니다!

" 다녀왔니? "

아아, 이곳은 그녀의 홈그라운드!
원정팀은 홈팀을 상대로 디버프를 먹는 법입니다!

>>809
패전전령가의 숙련도가 15% 증가합니다!

831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1:54:29

그것보단 태아 조지겠다고 약속했거든...
그래서...

832 토고주 (Mwii3bu7Ew)

2024-06-26 (水) 21:54:44

설마. 설마설마설마설마설마

833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1:55:16

앗 위두르 씨였군요...

834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55:42

무... 밭?

835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1:55:45

>>832 린주의 hp는 이미 zero야 더 이상은 다메요
쇼코하

836 윤시윤 (76uzwHNeZk)

2024-06-26 (水) 21:56:26

".................???"

고개를 기울이면서 물음표를 마구마구 띄운다.

"실례합니다. 혹시 누군가 계십니까?"

너무 큰 소리로 부르면 민폐일 듯 하니, 적당한 목소리로 부르면서.
주변을 눈은 의안으로 시야를 확대하여 살피고, 귀는 소음 분석을 시전한다.

#망념 50으로 주변의 시야와 소리를 관찰합시다! 누구 없나요!?

837 토고주 (Mwii3bu7Ew)

2024-06-26 (水) 21:56:47

>>835 >>829에 대한 답이었어

838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57:41

아무튼 린 파이팅

아니다 지금 슈타인 상황도 영 별로니까 같이 힘내죠

839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1:57:47

>>837
>>831
그렇습니다...

840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1:58:39

다들 고생이니 슈타주도 같이 힘내자,,

841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1:59:12

그냥 머리가 좀 잘돌아가는 헌터 1인데
특별반에 들어와서 구르는 슈타인...

842 토고주 (Mwii3bu7Ew)

2024-06-26 (水) 21:59:44

태아 조질 생각이니까
어차피
괜찮지 않아????

843 주강산 (QD5Dj.Ylis)

2024-06-26 (水) 22:00:09

또...뭘 해야 했지.
그랬지. 시윤의 부탁이 있었다.

시윤은 언젠가 그에게 카하노 기사단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달라고 했었다.
비각성자도 따라 부르려면 곡조도 있고 가사도 있어야 할 테지만...지금은 그 정도까지 붙잡고 있기엔 다른 '부탁'(몬스터 웨이브) 또한 받은 터였다. 그리고 그 쪽은 너무 미루면 곧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 되겠지.
일단 곡부터 만들어보자.

이 곡이 만들기 어려운 것은, 이 이야기의 주요 인물이 세 명이기 때문이다. 시윤이 원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기사단 자체의 이야기였으니.
그 이야기는 세 명의 기사가 있었기에 성립되는 이야기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아이들에게 꿈을 되새기고자 했던 세 명의 기사가 말이지.

친구와 함께 기사단을 세우고 사람들을 구했으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만 흑기사가 있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떠났던 사이 같이 기사가 되었던 친구도 몸 담을 기사단도 잃어버렸던 외톨이 기사도 있었다.
또, 수행을 위해 방문했던 기사들의 땅에서 홀로 남은 기사를 만나 그의 부탁을 들어주려 했던 수련기사도 있었지.

소총 든 수련기사가 친구를 잃고 혼자 떠돌던 창기사와 친구가 되었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끝까지 흑기사와 맞섰기에...
창기사가 새 친구에게 카하노 기사단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를 카하노의 마지막 기사로 받아주었으며, 마지막까지 목숨을 바쳐 흑기사를 상대했기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기사 또한, 창기사의 뒤를 이어 도망치지 않고 자신에게 맞선 소총의 기사를 인정했기에.
이 이야기가 그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었던 거였다.
마지막에 살아남은 소총 든 기사로부터, 그의 또 다른 친구인 강산에게로.

이 이야기는 단순한 영웅담이 아니다.
아이들에게는 희망의 이야기이면서, 어른들에게는 추모의 이야기다.
이것은 소중한 것을 목숨바쳐 지키려 했던 사람의 이야기이면서, 그런 사람을 기억하기 위한 이야기니까.

강산은 의념을 끌어올리며 시윤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곡조를 만들어본다.
마냥 밝고 신나진 않게. 그러나 적당한 BPM으로 너무 처지지 않게도...

세 명의 기사, 그들의 엇갈리는 운명을...
그리고 최후의 결말까지.
그 이야기를...표현해보자.

#잔여망념 20 사용하고 망념 100을 쌓아, 시윤이 부탁한 카하노 기사단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곡을 만들려 시도합니다.

//진행 다 끝나갈 시간은 알지만 올려봅니다. 다음번 진행에 처리하셔도 돼요.

844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2:01:24

>>842 아?마도? 해명이 된다면?

845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2:01:36

흑흑 감동적이야 산주

846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2:03:57

린 쪽은...위두르 씨 무섭지만 공동의 원수가 있으니까 일단은? 협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용??

앗 한결이 붙잡혔닷.

847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04:58

원점으로 돌아온 느낌이 든다...!

848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2:10:38

>>845
전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진 않더라도 출국 전에 해두고 가고 싶었어요!😄

보스전이 코앞이라도 하고 싶은 건 해가면서 준비할 겁니다!!!

849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2:11:50

>>846 서브 혓바닥에 무운을 빌어줘(...)
>>847 (팝콘)

850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15:24

저도 서브 혓바닥인데 하이파이브 하죠

851 여선주 (5lt3A58Uro)

2024-06-26 (水) 22:15:41

(흐믈흐믈)

이 홍차.. 밀크티가 괜찮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그냥 티백으로 먹는게 달달하니 괜찮네요..?
잠깐 갱신하고 가요옷..

852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2:15:59

.

853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2:16:12

파이팅입니다!!

854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16:26

파이팅입니다 여선주

>>852 (하-파)

855 ◆c9lNRrMzaQ (08A3f/P/L6)

2024-06-26 (水) 22:16:27

>>811
있다! 기숙사!

이동합니다!

>>816
리겔은 자신의 손을 가볍게 움직여봅니다.
햄스터의 작은 손. 념으로 불가능할 것에 가까운 움직임을 펼쳐내는 그이기에, 더없이 그 검에 담긴 의미를 살피는 것에 익숙하기도 했습니다.

리겔은 알렌을 바라봅니다.
그 말에는 거짓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검을 마주쳐본 리겔은 알 수 있었습니다. 거짓말을 할 정도로 이 녀석의 마음이 썩지는 않았다는 것을 말입니다.

" 내 나이에... 이런 피곤한 제자를 맡다니. "

그는 썩 기분 나쁜 듯한 목소리로 말하면서도, 느껴지는 기운을 느낄 때는 꽤나 즐거운 듯한 기운을 풍깁니다.
고민하듯, 그는 떨어트린 나뭇가지를 잡곤 천천히 걸음을 옮깁니다.

그 거리는 알렌에게서 열 다섯걸음 정도.

" 단 한 번이다. "

리겔은 진중한 표정으로, 알렌에게 말합니다.

" 나도 보여줄 수 있는 건 단 한 번이니까. 알아서 받아들이도록 해. "

곧.
그가 무기를 휘두릅니다.




산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단순히 육체를 가지고, 숨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의 삶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그것이 가장 어려운 의미를 지녔다. 세상은 많은 발전을 겪었다지만 그렇기에 반대로 야생적인 것들 역시 이어졌다. 그리고, 이 세상이 이렇게 뒤집어졌을 때 그런 면모들은 더더욱 크게 세상을 뒤흔들었다.

피를 흘렸다. 이 작은 몸을 기준으로도 많은 피였다. 몸에서 빠져나간 피로 인해 내가 비어간다는 느낌이 날 만큼, 그 빈 곳으로부터 느껴지는 고통을 느끼며 살아보려 발버둥친다. 그렇지만 살아날 방법은 요원했다. 단지 잠시의 허기를 달랠 법한 간식거리를 쫓아 괴물은 움직임을 이어간다. 그 표정에는 놀이라는 짙은 표현이 있었다. 그리고 그 위로 즐겁다는 표현이 같이 쫓아가고 있었다.
사냥당해 죽는다. 약하기 때문에 죽는다. 야생적인 것의 규칙에 의해 자신은 그렇게 죽어야 했다. 그러나, 지독하게 억울했다. 왜 나는, 힘을 기를 방법조차도 없었는가. 살아감을 선택할 자격조차 없었는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 외의 선택지들이 새까맣게 물들었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그 욕망을 담아 소리를 지른다. 누구도 듣지 못할 정도로 얕은, 고통에 의해 쉬어버린 목소리로 소리를 지른다. 그러나 그것을 들을 사람도 없단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생의 마지막은 그렇게 찰나의 맛으로 소모될 터였다.

그러나 그 기대와 다르게 죽음으로 달리는 몸은 누군가를 바라봤다. 느릿한 발걸음으로 수 자루의 검을 찬 채로 걸음을 옮겨가던, 나를 흥미롭게 바라보던 남자가 물음을 던졌다.

"네가 살고싶단 목소리를 낸 거야?"

그 목소리는 흥미롭고, 재밌는 것을 발견했단 목소리였다.




검.
알렌은 다양한 검을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검의 종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곳에서 만들어진 검들까지. 수많은 검들이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세상에는 수천, 수만 가지의 검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그런 모든 검을 다루는 한 명의 검사가 유명합니다.

검성劍星.

수없는 검들의 주인, 검을 휘둘러 모든 검에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한 검사로부터 의념 시대의 검술은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 검은 그것과는 지독히 대척된 위치를 지키고 있는 검입니다.
오직 한 자루의 검. 그리고 지독히 그 검을 이해하고 있는 검.

그렇기에 그 검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단 한 자루의.

검劍

곧, 나 자신을 담은 검을 휘두를 수 있는 검.

리겔의 검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살아가고 싶다. 삶을 스스로 쟁취하고 싶다. 그렇게, 스스로의 길을 향하고 싶다는 그 의지가 올곧게 알렌을 향해 다가옵니다.
그 검에 있어 자신의 검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의지를 상대하여 검을 휘두를 수 있던지. 뛰어난 기술로 하여금 그 검을 받아내는 것 외에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 모든 검사들은 그 이상향을 '모든 검의 주인'으로 향한다. 모든 검술을 사용하고, 그로 하여금 완벽한 하나가 되고자 하는 것이 지금 시대의 검의 이상향이지. "

리겔은 지친 표정으로 알렌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그러나. 나는 그에 뒤쳐지지 않는 검을 안다. 모든 검의 주인이 되지는 못하지만. 가장 뛰어난 것이 되진 못할지언정. 자신 하나를 완벽히 표현하여. 그 념을 검으로 펼쳐낼 수 있는 검을 휘두르던 사람. "

알렌.
알렌은 이 검에서 무엇을 이해했습니까?

" 너의 사조師祖. 신검神劍 구휘께서 남기신 검이다. "

// 여기까지!

856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2:16:44

여선주 안녕하세요.
지금쯤 밖이시겠군요. 현생 고생하십니다...!

857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17:23

신검 구휘의 제자라는 요소가 확드러나는 서술이군요...

858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22:17:30

캡틴 수고하셨어요!

혹시 괜찮다면 등명탑 6층 클리어 여부좀...

859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2:18:22

완전 멋져!(어휘력부족이슈

860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2:18:53

캡틴 진행 수고하셨어요!!

861 라비주 (/zt6El.azA)

2024-06-26 (水) 22:19:06

수고하셨습니다!!!!
많은 것이..밝혀진.. 진행이였다

862 여선주 (5lt3A58Uro)

2024-06-26 (水) 22:19:17

크하학.. 직장! 모하모하.. 그리고 캡틴도 다른 분들도 진행 수고하셨어요!

마.마...
여선이...는... 어떤 반응일까..

863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19:24

종종 나오긴 했었죠? 모든 검의 주인인 검성과 대척점인 신검...

진행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864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2:19:27

>>857 정말 그렇네요!! 오오...

캡틴 진행 고생하셨습니다!!

865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22:21:49

나머지 처리는 내일.

후기 가져와!

866 여선주 (5lt3A58Uro)

2024-06-26 (水) 22:25:37

후기는 업무 후에 가져오겟슨니다악.. 다들 나중에 뵈어요옭

867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27:55

>>865
클론인건 짐작 했지만 마.마가 엮여 있을줄은 몰랐네요... 놀랐습니다.
저 프로젝트가 유출되면 진짜 지금 협회 상층부 일각이 뜯겨나가도 이상 하지 않은 상황인데, 다른 고위 영웅으로 해결 하기엔 엮인 눈이 많아서 특별반으로 처리 하는 느낌인걸까 싶기도 하네요.

린에게 찾아온 암살자들은 대체 뭔 목적을 가지고 찾아온건지... 물론 도움을 받아 처리를 했지만, 산넘어 산이라는 느낌이 강하죠. 잘 해결 되길 빕니다.

알렌쪽은 마지막에 하나 나온거지만 알렌의 스승님이 신검 구휘의 제자라는 강조가 잘 된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검을 들고 다니면서 말을 걸었던(...) 알렌의 행동을 보면 검성보다 신검쪽이 맞는 방향이겠다 싶기도 해서 좀 웃었네요

꼴깍이 수리는... 실마리를 잡은건 좋은데 무... 밭은 대체 어디로 연결해준건지 짐작이 안가서 다음번에 봐야 할 듯 싶고

한결이는 파이팅... 처음과 같은 상황이 됐군요. 잘 빠져나가길 빕니다.

다른 신입분들도 나름대로 잘 적응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진행도 고생 많으셨고, 푹 쉬시길 바랍니다 캡틴.

868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2:28:54

수고수고 캡틴....나도 좀 기절했다가 일나서 후기 써올게

869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22:29:34

후기... 후기... 전에 캡틴
아무래도 등명탑 말씀해주신 28일 전에 2층이라도 오르면 다행일 상태(...) 같아서...

특도기 26개 혹시 고향의 향수상자 2개 깡으로 교환해도 되겠습니까(그랜절)

870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29:59

신입이 좀 들어..왔으니 연장을 해주시지 않을까요...?

871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22:30:13

>>865 무척 재밌었어요 훈련장 가는 것도 재밌었고
슈타인과 담당자? 가 대화하는 것도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872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22:30:29

거기서 6주 추가하면 됨
3신입

873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30:55

우리 6주 더한다! 최근에 문의하셨던 신입분이 한 분 더 들어온다면 8주겠군요...

874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22:31:55

2시간 진행에 최대한 진도 빼려고 이리저리 욱여넣느라 머리가 아프다

875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22:32:21

어제 진행과 더불어서...

이게 서큐버스 페로몬 도기샵 효과인지 배로흑왕 캐릭터성이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정말로 문자 그대로 피도 눈물도 없으신 양반이었고...

진짜 시간을 남들보다 더한 자원으로 쓰시는 양반한테 한결이가 호감을 사기는 커녕 시작부터 거나하게 사고 친거 겨우 수습한 느낌입니다...

영웅서가에서 커뮤할때 진짜 입조심 두번 할 것... 메모...

876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22:33:53

캡틴 등명탑 6층 올렸는데 검사 부탁드려도 될까요 !

877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22:34:42

situplay>1597048395>865

878 라비주 (/zt6El.azA)

2024-06-26 (水) 22:34:48

후기후기후기후기

아니 라비 3개월 실종됬었던 거냐구요. 라비주도 라비도 해봤자 뭐 한두달 정도겠지~ 였는데 진짜 죽었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았겠네요!그리고 다른 분들 진행 매우 흥미롭..! 특히 짭리파웰은 정말 상상도 못한 정체 짤이 필요하네요 그리고 매워요...
그냥 단순 짭이라면 몰라도 복제 수준이면 특별반이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용.. 할 수 이따..! 를 외쳐야..
그리고 뇌물! 야호! 나도 멘탈보존스킬 받는다!!! 그리고 라비주는 스킬 숙련을 위해 현실에서 캡틴이 추천해준 책을 구매하게 되는데(이하생략)

879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22:36:22

캡틴... 혹시 페로몬 안 쓰고 들어갔으면 배로흑왕한테 문전박대도 당할 수 있었습니까...?

880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22:37:44

어차피 한 번쯤은 넘어가주지. 하던 차에 굽히러 왔으니 머리가 빈 건 아니구나. 하고 봐준 느낌.
배로흑왕은 서큐버스 페로몬 효과가 극히 미미해

881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2:37:44

진행후기,,,
위두르씨 전에 린이 찾기 전에 먼저 찾아오실것 같다 얘기했는데 맞았고
헨리파웰(클론인)에 대해서 특별반 이전 프로젝트 연관인가 물어본 적이 있었거든요
이쯤이면 저 카산드라 서브 달아도 되는게 아닐까()

이번 진행 묘하게 신입과 고인물(중고뉴비포함)이 대조를 이루는게 재밌었어요. 윤성이 파트랑 리겔찌 부분진짜 알렌주가 봐야하는데 그 생각했고. 더 이상은 앤캐주접같아서 생략을...

세디브 씨...내가 더 강해질게 응애 교주라 미안🥲
제가 지금 상태가 영 아니라서 제대로 된 후기는 낼 진행 참가하고 쓸게ㅣ요

882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22:38:36

아무래도 이름부터가 페로몬이다 보니 전신을 기계로 대체하다시피 한 배로흑왕에게는 잘 안 먹히는 느낌인 거로군요

883 하인리히 - 하윤성 (6QnTNLdB8c)

2024-06-26 (水) 22:38:49

" 6층? 굉장히 빠른데? "

자신이 이제 겨우 1층을 막 빠져 나온 참이였으니, 상당한 격차가 벌어졌다 판단 할 수 있었다.
아니면... 뭔가 시간의 흐름에 차이가 있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당장은 가정에 불과했다.

- 그러고보니 하인리히씨는 저와 같은 편입생이 아니었죠? 특별반은 어떤 분위기인가요?

숨을 고르며 특별반에 관하여 질문 하는 것에, 느릿하게 시선을 돌리며 잠시 고민한다.
'확실히. 이쪽은 편입생이고... 있었던 일을 모르겠지.'
후원자에게 전달 받은 특별반에 현황을 떠올리기만 해도 머리속에 두통이 몰아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 글쎄... 분위기라. 나도 복귀한지 오래 되지 않아서, 분위기는 알려주기 어렵겠는데. "
" 게이트에 휘말려서 얼마 전 까지 연락 두절 상태였거든. "

형씨도 조심하는게 좋아. 라고 말하며 그의 특이해보였던 갑옷을 잠시 회상한다.
무언가, 이 세상의 물리법칙에 빗겨나간듯한 위화감.
숙련된 헌터의 감이, 무언가를 짚어 낸 것 같기도 했지만...
'...뭐. 알아서 이야기 해주겠지.'

/5

884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22:39:00

>>877 넵 알겠습니다!

885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39:47

린주 저도 중고 뉴비 말고 새싹 뉴비로 봐주셔야해. .. 응애입니다 저는...

886 한결주 (g1CB9TJZZc)

2024-06-26 (水) 22:41:32

전역 기념으로 시궁창에 처박혀 있던 롤 재활훈련좀 하자고 친구가 불러서... 한두판만 하고 답레들 써오겠습ㄴ디ㅏ

887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41:46

협곡 파이팅입니다

888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22:41:56

하인리히 아니었으면 확률적이긴 하지만

아마 강산이나 알렌에게 갔을 듯

889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42:37

2순위가 강산/알렌 이군요... 성향상 하인리히가 가장 받기 쉽긴 했던건가요?

890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22:44:49

가장 쉽게 받아들일 녀석이 1순위
다음은 협박이 가장 잘 먹힐 애들

891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2:45:44

>>885 님 첫 시트가 저희랑 같은 시기인뎁쇼...
>>888 이거 참 다행이랄지...

892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45:50

(아 그런 순서구나...)

893 하윤성 - 하인리히 슈타인 (k0XDzuIcys)

2024-06-26 (水) 22:45:56

>>883

"운이 좋았네요"

윤성은 어깰 으슥이며 그렇게만 둘러댔다 필사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좀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니까
거기다 지금부터 정보를 캘 대상에게 으스대는건 영 좋은 그림이 아니었기에 윤성은 겸손을 떨면서 다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게이트에 휘말려요? 그거 큰일이었네요 그럼 지금 특별반에 대해서 아시는건 하나도 없으신건가요?"

걱정하는 척 너스레를 떨며 조심스럽게 운을 띄웠다
하인리히가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면 윤성도 적당히 담소만 나누다 다시 탑을 오를 것 이다

"그것 참 난감하겠네요"

/6

894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2:45:56

진행 후기
중고뉴비 하인리히가 시나 4떡밥 받았는데 클론인건 그렇다치더라도 마이스터 이 미친놈이 ㅋㅋㅋ
뉴비들 그리고 교관님에게 인사하고 수련장 가서 수련하고 이제 뭐하지 하면서 방에 가면서 자는거
옛날 우리들 초창기 보는거 같아서 아주 오랫만이라 좀 훈훈...
한결이는 사실 생각보다 간결하게 끝나서 다행이고, 린은 극적인 전개가 이어지고 있고
알렌은 최근에 성장했던 것 같은데 스승 이벤트로 또 연달아서 성장하는 느낌인 것 같고

나는....

꼴깍이 수리에 이렇게 많은 턴을 쓰게 될 줄은 몰랐어

895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46:43

>>891 아 응애에요

896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2:47:08

님 양심어디갔어여

897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2:47:14

제 후기요?

제가요 지금 소름돋아서 말이 정리가 안돼요.
욕설을 최대한 빼고 써보자면...역시 영웅도 인간이구나 싶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천천히 생각해보니 다른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강산이 개꿈이나 어머님 아니 성주님에게 잡힌 한결이 같은 킬포인트도 있었고 위두르 씨가 이렇게 재등장할 줄은 몰라서 놀라기도 했었네요.

898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48:10

그래도 캡틴 슈타인 정도면 좀. .. 이때까지 없던 타입의 시트긴 하죠?? 일상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896 저는 양심이 매우 충만한 사람입니다

899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2:48:11

역쪽이도 그렇고 나에게 온 것들은 왜 이렇게 손을 많이 타는가

900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2:48:25

꼴깍이 네 이놈 옆집 콜레오는 어? 2만원에 쿨거래 수리 되는데

901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2:48:48

>>872 확인했습니다!!

902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48:50

그런데 사실 꼴깍이 제외하곤 시트 메이킹의 업보가 아닌지

903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22:48:57

>>899 이정도로 소시민 헌터를 잘 재현한...

904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2:50:03

저주계 효과 써본적은 한번도 없는 주제에 수리 할 때 장인한테 부담가서 추가요금은 커녕 수리 거부 판정이 뜨다니...

905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50:21

소시민 헌터지만 아득바득 짊어진다,,, (멘탈을 보장 하지 않음)

906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2:50:55

요즘 NPC들 반응 보면 윤시윤 눈매가 맛이 가있긴 한가봐

907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51:48

레벨 40대 각성자 + 신의 이름도 받음 이라 의념 억제 기술 같은 테크닉이 없으면 사실상 레벨 낮은 각성자들은 다 무서워 하지 않을까 싶기도...요?

908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2:51:54

>>898...😑
그럼 저도 응애할래요

>>906 엄청 피곤해보여...피곤할만하고

909 ◆c9lNRrMzaQ (FTXpU.fIdQ)

2024-06-26 (水) 22:52:55

그 명성에 악명이 없는 편은 아니라

910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53:55

그러고보니 의념 억제 기술을 좀 배우긴 해야겠네요. 하인리히 최적화 기술이잖아...?

911 하인리히 - 하윤성 (6QnTNLdB8c)

2024-06-26 (水) 22:56:10

" 그래. 영월 작전에서 중요한 정보를 전달 하고 합류 하는 길이였으니... "

차라리 그때 죽어버렸다면 이렇게 머리가 아플 일이 없지 않았을까?
같은 생각은... 사실 잘 들지 않는다. 그렇게 죽어버렸다면?
'아버지는 얼마 버티지도 못했겠지'
특별반이 해체 되고, 자신이 복귀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정명해졌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긍정적.'

" 그래도 대략적인 사건 정도는 기억 하고 있으니, 그정도는 이야기 해줄 수 있겠어. "
" 어차피 내가 말 하지 않아도 알게 될 내용이니 말이야... "

그렇게 말하며, 머릿속으로 내용을 정제 하기 시작한다.
당장 모든 진실을 알려 줄 필요는 적었다.

" 우선... 영월 사건은 알고 있어 형씨? 제법 기사도 많이 났었는데 말이야. "

//7

912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2:56:29

늦었지만 알렌주 한결주 다녀오세요!

답레 마저 쓰고옵니다...!!

913 시윤주 (76uzwHNeZk)

2024-06-26 (水) 22:57:08

나한테 악명이 있다고!!?? 왜 와이!!!!!

914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2:58:21

시윤 the 흑기사 브레이커

915 하윤성 - 하인리히 슈타인 (k0XDzuIcys)

2024-06-26 (水) 23:06:01

>>911

"영월사건이요?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아마 윤성이 UHN의 지원을 받으며 게이트를 클리어 하는 와중 일어난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
자세한 내막은 알고 있지 않기에 유성은 범죄집단과 특별반 플러스 알파가 싸운 것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지만

"저는 그 때 UHN과 같이 움직이고 있어서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요"

영월사건이라는 키워드가 나오자 윤성은 자연스레 하인리히로 부터 시선을 피했다
아무리 거기서 거기 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지만 영월사건이라는 피부에 닿을 정도로 강렬하게 느껴지는 키워드가 튀어나온다면
특별반의 공로의 해택이 몸에 닿는 느낌에 어색해졌다

"그래서요?"

/8

916 강산 - 윤성 (QD5Dj.Ylis)

2024-06-26 (水) 23:11:56

situplay>1597048395>549

연주를 계속하는 강산의 눈에 윤성의 만족한 듯한 미소가 눈에 들어온다. 여태 그가 본 윤성의 표정 중 가장 밝은 표정이었다. 적 몬스터가 그에게 덩굴과 가시를 마구잡이로 휘둘러대고 있는데도 말이다.
강제로 깨워낸 것이라서일까, 강산은 자신의 의념기가 대상에게 가하는 영향을 아직 정확하게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윤성이 적의 공격을 받아내며 적에게 가까워지다 반격하는 것을 보니 다행히 버프는 제대로 들어간 듯 했다.
강산은 안심하며 클라이맥스를 연주한다.
그리고...높게 떠오른 적은 윤성의 반격으로 인해 잿더미로 화하고 만다.

"자상하다라...어쩌면 약간은 이기적인 것일지도 모르지."

적이 무력화된 것을 확인하고서야 옅은 미소로 답한다.
의념기 시전에 집중하느라 답이 늦었다.

"이런 의념기를 각성한 건...아마 내가 다른 사람들이 꿈꾸던 것이나 바라던 바를 이뤄가며 빛나는 것을 보고 싶어했기 때문이었을 테니까."

그러나 정녕 그들이 자신을 재가 되도록 불태워가면서까지 빛나길 바랬던가? 최근 의념기를 쓸 때면 떠오르곤 하는 의문이었다.
딱히 윤성의 전투방식 때문에 떠오른 것은 아니다. 그렇다기보단, 윤성을 만나기 이전에 강산이 의뢰에 데려갔던 어떤 친구가 위기 상황에 자신을 희생하려 했었기 때문이었다.

"몸은 괜찮냐?"

윤성의 상태를 살피려 하며 묻는다.

//이게 15번쨉니당!



917 린-알렌 (5XEz6usLPg)

2024-06-26 (水) 23:13:18

"품어서는 안될 감정이요?"
꽤나 거창한 말에 린은 눈을 깜박였다.

"미덥지 못한 모습은 또 무슨 얘기인지..."
서서히 밀어내져 우두커니 그 자리에 앉게 된 린은 묘하게 마득찮은, 본모습을 들킨 이후 평소 보이던 무표정에 묘한 뾰루퉁함을 얹은 얼굴로 그를 바라보다 묻는다.

"...또 저에게 숨기는 거라도 있나요?"
그런 게 있을 리가. 그가 어떤 의미로 이런 횡설수설을 늘어놓는지 대강 짐작하면서도 괜히 모르는 척을 한다. 그 속내를 안다면 가증스러울 만치 무구하기 짝이 없는 얼굴로 생각을 잠시 하는 체 짐짓 잠시 눈을 내리깔다 무언가를 망설이는 듯 입을 달싹인다.

"전...저도 추운 날이 싫어서 누군가와 같이 있었으면 했어요. 혼자서는 낡은 모포를 주워도, 그 안에서 열심히 입김을 만들어도 따뜻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적당히, 딱 생존이 가능할 정도만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난. 오래묵은 얘기를 애써 정리하는 듯 멈추다 조용히 점점 작아져 가는 목소리로 말한다.

"그래서 당신이랑 이렇게 있는게 전...,"
거의 홀로 속삭이듯 이어져가던 말이 끝나지 않고 멈춘다.

"저랑 이렇게 있는게 많이 곤란한가요."
깨진 창문을 반사한 듯 위태한 눈이 미묘한 슬픔을 담고 상대를 바라보다 찬찬히 떨구어진다.
//11

918 하인리히 - 하윤성 (6QnTNLdB8c)

2024-06-26 (水) 23:15:26

" 그래? 알고 있다면 많이 설명 할 필요는 없겠네. "
" 다윈주의자의 계획을 막고, 토벌하기 위해 여러 단체가 협력하여 일을 처리했었지. "

그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있었고 마무리도 깔끔 하진 않았지만... 이라는 말을 삼키며 말을 이어나간다.

" 최종적으론 검성이 나타나서 해결 했다는 인상이 크고. 실제로도 어느정도는 맞는 이야기야. "

헌터 협회 입장에선 썩 유쾌한 일은 아니겠지- 라고 중얼거리며 느릿하게 고개를 돌렸다.

" 그 이후로 시간이 좀 지나서, 대운동회 기간이 되었다- 라고... 나도 듣기만 했지만. "
" 우선, 명문 이라고 불리는 헌터 아카데미가 셋이 존재 한다는 것 정도는 형씨도 알겠지? "

그렇게 말하며 손가락을 세개 펼쳐보인다.

" 지금 우리 특별반이 존재하는 미리내 고등학교. "
" 그리고 황서비고와 베니온 까지. "
" 혹시, 각 아카데미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가? "

//9

919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3:16:14

뉴비는 모를수도 있는 각 아카데미에 대한 설명...

920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3:16:42

사실 대운동회 기간도 지나서, 이런 애들도 있다- 라고 쳐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슬슬? 천자나 사자왕 같은 레귤러들은 무섭지만서도

921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3:17:19

강산이가 교정 앞에 드러누우면 침대를 가져다준다는 베니온

922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3:17:56

이것이... 베니온의 정?

923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3:19:16

여담이지만 황서비고는 황서비고(등학교)가 아니라는점...

924 하윤성 - 주강산 (k0XDzuIcys)

2024-06-26 (水) 23:24:32

>>916

"그거 멋지네요"

마음에도 없는 소리였다. 윤성은 타인이 빛나는걸 보고 싶어한다는 강산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산이 앞선 윤성의 말에 이기적인 것일지도 모른다고 답변한 것을 윤성은 기억해두기로 했다.

"몸은 괜찮습니다 갑옷이 좋아서요"

윤성은 잿더미가 되어버린 덩쿨더미들을 짖밟으며 조소를 흘렸다.
매일매일 강해지고 성장하는게 느껴졌다. 윤성이 UHN의 지원을 받을 때도 그것은 선명하게 느껴졌지만.
특별반에 들어오고나선 더욱 빠르게 느껴졌다.
윤성은 더 강해지고 싶었다.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서라도 멈출 생각이 없었다

"우리 둘다 특별반 존속을 위해 힘내보죠 강산씨 오늘 수고 많았어요"

/16

925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3:29:56

뒷북이지만 잭군 귀여워요.
정말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는 상황엔 캡틴이 정말 그대로 할거냐고 꼭 경고를 주시고, 대인방식에 문제가 있다 싶으시면 npc나 지문 통해서 힌트 주시기도 하시니 잘 보고 대응하시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태호에 이어 이런 긍정적인 친구도 한명쯤 더 있어도 좋은 거 같아요.

926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3:30:39

맞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많으면 좋아요

927 하윤성 - 하인리히 슈타인 (k0XDzuIcys)

2024-06-26 (水) 23:33:49

>>918
하인리히의 이야기는 영월사건을 지나 대운동회로 향하고 있었다.
각 학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냐는 하인리히의 친절한 배려에 윤성은 고갤 끄덕였고 묵묵히 하인리히의 말을 경청하였다.

"이상하군요 영월전쟁까지 들어보면 특별반의 분위기가 침체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윤성이 생각하기에 영월전쟁의 마무리는 검성이 하였다지만 특별반은 다윈주의자라는 집단을 성공적으로 토벌하였다.
크나큰 승리를 쟁취해냈으니 특별반의 사기가 가라앉을 이유가 조금도 보이지 않아야 정상이었다.
그런데 지금의 특별반은 분위기가 묘했다.

"대운동회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정보를 수집한다
특별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편입생으로서 당연한 행동이었다.
이런 행동에 이상을 느낄 수 있겠지만 눈 앞의 어른은 편입생의 열정으로 치부해줄 것 이다
이런 생각을 한 윤성은 하인리히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했다

/10

928 알렌주 (4BEJ2z7OcI)

2024-06-26 (水) 23:41:14

아임홈

929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23:43:06

어서와요 알렌주!

930 린주 (5XEz6usLPg)

2024-06-26 (水) 23:44:15

리하에요 어서와~!

931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23:44:16

안녕하세요 윤성주~

정주행하고 오겠습니다...

932 알렌주 (R4.mOhErwY)

2024-06-26 (水) 23:44:46

안녕하세요 린주~

933 하인리히 - 하윤성 (6QnTNLdB8c)

2024-06-26 (水) 23:44:47

'침체 된 분위기 자체는 캐치했나?'
유추 한 바로는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텐데. 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집중 하는 건 좋지만, 묘하게... 초점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
'...뭐. 중요한건 아니지.'
자신이 말 하지 않아도 어차피 알게 될 일이다. 그렇다면, 굳이 숨겨서 의심을 키울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생각을 정리한 나는 손가락을 하나 접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 베니온 아카데미 "
" 오스트리아에 위치 하고 있는 교육 기관이고, 1세대 헌터들의 지원을 받아 세워졌어. "
" 내 기억이 맞다면 입학 자체는 자유로워서... 학생들의 수준이 고르진 않더라고. "

편차가 심하다고 할까? 여러모로 자유로운 분위기 라고 할 수 있지. 라고 덧붙이며 다음 손가락을 접는다.

" 황서비고 "
" 정확한 명칭은... 전투 각성자 육성 기관 황서비고 였을거야. "
" 중국에 위치하고, 중경 한가의 지원을 받아 세워졌지. "
" 길드의 추천이나 입학 시험을 거치지 않으면 입학 할 수 없고, 학구열이 높아서 포기 하는 학생의 수도 많지. "

그렇게 말하며 접은 손가락을 다시 펴 두개로 만든다.

" 그리고, 대운동회에서 특별반은 패배 하고 말아. 전략의 차이였든, 무력의 차이였든... "
" 덕분에 윗분들이나 일반 헌터들의 여론이 그다지 좋진 않다고 들었어. 자원을 다 빨아먹고 있는데 못이기면 말이 안된다나? "
"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은, 천자 라는 인물과... 사자왕. 이 둘이지. "

손가락 두 개를 접으며 요주의 인물임을 알린다.

" 상세한 내용은 아직 영상으로 남겨져 있으니 헌터넷에 접속해서 열람 할 수 있을거야. 참고가 될지도 모르겠네. "

//11

934 강산 - 윤성 (QD5Dj.Ylis)

2024-06-26 (水) 23:44:56

"고맙다. 너도 방금 멋졌어."

요령 피우는 걸 좋아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더라도 주연이 되는 것은 좋은 걸까나. 윤성의 답을 듣고 머릿속에서 의념기의 대상이 되었을 때의 윤성의 반응을 같이 떠올리며 핏 웃었다. 방금의 말은 가식인지 진심인지 몰라도, 그 때의 웃음은 진짜 같았으니 말이다.

"그건 다행이네. 보통 물건은 아닌 듯해 보이긴 하군. 지구의 물건은 아니려나."

갑옷 때문에 괜찮다고 답하는 윤성을 살피며 안심한 듯 말하면서도 약간의 흥미 섞인 눈빛으로 고개를 기울인다. 게이트에서 나온 '코스트'가 아니냐는 추측을 덧붙이며.

"아무튼...그래. 이쪽은 다른 적은 더 없는 것 같으니 돌아가도 되겠지. 윤성 씨도 고생했다."

강산은 씩 웃으며 복귀 결정을 내리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윤성의 인사를 받아준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너도 특별반에 올 만한 인재가 맞는 것 같군. 앞으로도 잘 부탁하지."

//17번째로 막레 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935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3:45:02

뉴비가 뉴비에게 설정 설명하기

936 윤성주 (k0XDzuIcys)

2024-06-26 (水) 23:45:52

고생하셨어요 강산주!

937 여선주 (5lt3A58Uro)

2024-06-26 (水) 23:47:33

여선: (스스로를 제법 긍정적이라고 생각함)
여선주: 아 그래... 보이는건 그렇게 보이려 노력...해야지...

938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3:48:06

어서오세요 여선주

939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3:48:32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940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3:50:51

>>937 여선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여선이도 밝은 편이긴 하죠!!

941 강산주 (QD5Dj.Ylis)

2024-06-26 (水) 23:52:14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942 슈타인주 (6QnTNLdB8c)

2024-06-26 (水) 23:53:04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943 하윤성 - 하인리히 슈타인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1:37

>>933

대운동회에서 특별반은 패배하였다.
이 말에 윤성은 눈을 뜨며 하인리히를 바라보았다. 자세한 사유를 물어보고 싶었지만 하인리히도 납치되었다가 돌아온 몸.
자세한 내막 같은건 알지 못할 것이 분명하였다.
윤성은 헌터넷을 참고하라는 하인리히의 말에 고갤 끄덕였다.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인리히씨 덕분에 많은걸 배웠네요"

특별반이 위기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윤성은 내심 쾌재를 부르짖고 있었다.

지금이 위기라면 이 위기를 넘겨 평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것 이다.
타이밍이 좋았다.
윤성이 막 들어온 지금부터 특별반의 평가가 반전된다면 그의 평가에도 영향이 갈 것 이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한 윤성이기에 할 수 있는 마인드 일지도 모르지만 윤성은 조용히 기뻐했다.

"핀치라는거네요"

/12

944 윤성주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1:50

강산주 잘자요!

945 여선주 (MiphGelCug)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4:22

모하모하고.. 다들 어서오시고 자는 분들은 잘자요~

녹안 트리오야말로 특별반의 긍정성을 견인한다(?)

946 알렌주 (7ME.cEbqw.)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4:45

다들 안녕하세요~

주무시는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947 린주 (/ZWwmQcw12)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5:00

태호주 보고싶어,,
>>945 귀여운 트리오

948 여선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8:58

진한 머리카락 색이 없는 것도 역시 녹안트리오다..!
흑발녹안은 해리포터가 있어서(?)

949 하인리히 - 하윤성 (J7zgGEyvOA)

2024-06-27 (거의 끝나감) 00:09:37

" 이정도는 검색만 해도 다 나오는 사실이긴 하니까... "
"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다만. "

검색이 되지 않는, 특별반의 다른 삽질들이 이것저것 있긴 하겠지만... 그건, 자연스럽게 알아 갈 수 있을 것이다.
'빌어먹을 테러 혐의도 그렇고 말이지...'
그것을 수습 하기 위한 클론 사살 임무는, 까고 말해서 목숨을 내놓고 해도 성공 할 수 있을지 아닐지 불확실한 영역에 가까웠다.
클론의 재현율이 상정 한 것 보다 높다면? 당장 목을 내놓아야 하겠지.

- 핀치라는거네요

평소의 느낌과는 다른, 조금 다른 감정의 잔향이 느껴진다.
'기뻐...하는건가? 조금 다른가...?'
아직 표본이 적었기에 재단을 하긴 어렵지만, 자신의 직감은 그가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약간이나마 눈치 챌 수 있게 해주었다.

" 그래. 이걸 극복하는게 앞으로의 과제겠지. "

그 과제는 이미 내려왔고, 극악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일것이다.

" 요즘은... 유럽이나 다른 곳에서 뭔가 수행 하고 있다고 전해 듣긴 했는데, 상세한 내용은 아직 다 파악 하고 있지는 않아. "
" 신과 관련된 사항이라고 했었던가? "

시윤과의 대화를 되새기며 약간의 정보만을 흘린 나는, 당장 코앞에 당도한 신살의 요구에도 끔찍한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13

950 여선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0:13:31

진행후기!

협회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클론헨리파웰이 마마가 만들었다니! 그거 밝혀지면 협회에 1세대들이 따질 만한 것 같은데요! 그리고 날아가는 어떤 부분들...
그리고 린은 갑자기의 것들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다행일 것 같아요...
신검 구휘..의 제자의 제자.. 같은 게 된 알렌도 방향을 잡고 나아갈 것 같아서 흥미로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미롭네요..!

951 태식주 (mrswJtE8UI)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0:33

오늘도 집에 왔다

952 알렌주 (7ME.cEbqw.)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0:47

명백백한 분탕의 왕 마스터 마이스터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답레가 길어져서 간단하게 한마디)

953 슈타인주 (J7zgGEyvOA)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0:59

고생 많으셨습니다 태식주

954 알렌주 (7ME.cEbqw.)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1:10

안녕하세요 태식주~

>>951 많이 바쁘시군요...(눈물)

955 알렌주 (7ME.cEbqw.)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1:31

>>952(후기가 길어져서)

956 하윤성 - 하인리히 슈타인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3:36

>>949
"과제라"

윤성이 생각한 것 보다 상황이 더 좋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특별반은 위기지만 이것을 극복해낸다면 윤성의 평가는 더욱 올라갈 것 이다.
UHN입장에서 평가가 반전되면 당연히 복귀자와 편입생을 고평가 할 수 밖에 없을테고
이것을 이용한다면 더욱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다.

물론 그것이 쉽지 않을 것 이다.

'상관없지 언제는 쉬웠었나'

"그건 또 묘한 이야기네요"

윤성은 신에 대한 이야기도 처음 듣기에 고개만 갸웃거렸다
당장 그것이 윤성에게도 중요한 이야기 였음에도 윤시윤이 저번에 말한 미들네임의 어원 그것과 관련된 것이구나 라며 막연하게 생각했다

"개인 의뢰인가봐요?"

/14

957 태식주 (mrswJtE8UI)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6:24

일단 클론 파웰하고 싸워야하는건 알았다.

958 윤성주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00:27:42

태식주 안녕하세요!

959 여선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0:36:39

다들 어서오세요~

명명백백 분탕...

960 알렌주 (7ME.cEbqw.)

2024-06-27 (거의 끝나감) 00:43:29

진행후기

새롭게 들어온 신입분들의 상황과 슈타인을 통해 밝혀지는 기원의 진실 그리고 기존의 맴버들의 급박한 상황들까지 더해져 혼란스런 특별반의 상황이 잘 들어나 읽는 것만으로도 정말 재밌었던 진행이였습니다!

모든 검을 다룰 줄 알고 그렇기에 현존하는 모든 검술에 닿아있는 검성의 검과 정반대로 오롯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자신만의 검인 신검의 검.

리겔이 알렌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검에서 보여진 구휘와의 만남과 여태 리겔이 살아오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보고 흥미롭게 읽으면서도 알렌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검, 자신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선 가장 먼저 담아낼 자신을 찾아내야 하겠죠.

카티야를 잃고 검에 아무것도 담지 않은 채 그저 눈앞에 있는 절망과 부조리에 저항하기 위해 검을 휘두르만 하는 알렌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 영역에 도달할 수 없을테니까요.

레스주적으로는 검성이라는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나 지금은 잊혀졌지만 결코 검성에 뒤쳐지지 않는 신검의 검을 잇게 되었다는 것이 되게 가슴 뛰는 시츄에이션이라 많이 설렙니다.(웃음)

그리고 윤성이랑 잭 둘다 도기에게 한대씩 얻어맞았군요...(도기를 개취급 했다가 가장먼저 얻어맞았던 알렌)

설마 윤성이가 훈련장에서 알렌의 시뮬레이션과 모의 훈련을 할 정도로 알렌을 의식하고 있을 줄이야... 신입분에게 인상적인 캐릭터가 된거 같아서 이거 굉장히 기쁜걸요.(히죽히죽)

그리고 오늘 밝혀진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당연 짭리파웰은 마스터 마이스터가 주도로 만들어낸 핸리 파웰의 클론이라는 사실...

'원래 영웅서가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을 때 게이트가 아니라면 마스터 마이스터를 찍으면 대충 맞는다.'

'역시나 이번 이야기도 영서의 만악의 근원에서 출발한다.'

-알렌주 2024 . 06 . 27-(아무말)

13영웅은 분탕의 스케일도 남다르군요. 아무리 UHN 의뢰라곤 해도 그걸 좋다고 받아서 이 사단을 만들다니...

아무튼 슈타인이 이 의뢰를 받는 것으로 시나리오4도 점점 윤곽을 보여가기 시작하는군요.

하지만 우선 죽심태는 반드시 죽인다...

오늘도 즐거운 진행 감사합니다 캡틴!

961 알렌주 (7ME.cEbqw.)

2024-06-27 (거의 끝나감) 00:48:21

아 그리고 암살자들의 죽음에 안도할 겨를도 없이 린 앞에 나타난 것은,

심판자 위두르.

같은 상황이... (린주 화이팅)

962 여선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5:36

마스터 마이스터...

시트 내기 전에 1기 드문드문 보다가 지금 다시 찾으라면 찾진 못하겠지만 그. 제노시아 학생회장이랑 관련있다..라고 본 거 같은 기억이잇.

963 윤성주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8:13

저도 이만 자러갈게요! 다들 잘자요!

964 여선주 (QFPyKXsuNI)

2024-06-27 (거의 끝나감) 01:08:45

잘자요 윤성주~

965 라즈주 (OBFLiEUipc)

2024-06-27 (거의 끝나감) 08:28:51

마마... 우우우...

966 시윤주 (CrCYWUdiec)

2024-06-27 (거의 끝나감) 09:34:07

오늘도 진행이등가?

967 라즈주 (OBFLiEUipc)

2024-06-27 (거의 끝나감) 09:42:22

공지를... 기다려보지요...

968 윤성주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13:19:54

갱신합니다!

969 슈타인주 (J7zgGEyvOA)

2024-06-27 (거의 끝나감) 13:23:23

저도 갱신...합니다. 답레는 조금 있다 드리는것으로...

970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08:47

옷 사이즈 한 치수 크게 사는 바람에 예정에도 없던 오버사이즈 사랑이 되어버림.

971 슈타인주 (UmO5r/4So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1:32

오버핏도 나쁘지 않죠. 저도 자주 입는편

972 윤성주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2:08

캡틴 어서와요

973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2:13

운동용으로 산거라서 그렇다...

974 슈타인주 (UmO5r/4So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3:01

아. .. 운동용이면 살짝 미묘하긴 하네요

975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3:21

하이하이-

일단...은...
윤성이 거는 통과로 처리해줄 수는 있는데, 상대적으로 쉽게 올라간 편이라는 점은 알아두도록 해

976 슈타인주 (UmO5r/4So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4:42

아슬아슬한 통과군요..! 그래도 통과 축하드립니다 윤성주

977 라즈주 (OBFLiEUi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5:11

큰일... 났습니다...
퇴근하고... 싶습니다...

978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5:57

운동하는데 그 맨살이 좀 팔랑거리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그만

979 슈타인주 (UmO5r/4So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5:58

어서오세요 라즈주. 그건 모든 직장인들이 바라는 일이라 소원 할당량 초과입니다...

980 라즈주 (OBFLiEUi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6:14

ㅠㅠ...

981 슈타인주 (UmO5r/4So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6:59

비슷한 예시)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면 좋겠다, 살빼고싶다... 등등

982 윤성주 (z4u1BXD4m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7:00

와 해냈다!
이제 7층을...

983 린주 (P1DsRCuElw)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7:19

>>975 저는요..?

984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7:41

>>983 그 혹시 해서 물어보는데 이벤트 어장에 올리셨나요

985 린주 (P1DsRCuElw)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8:06

situplay>1596937065>464

986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8:11

왜 못봤지...?

통과 처리했음

987 슈타인주 (UmO5r/4So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8:22

(아..?)

린주도 어서오세요

988 린주 (P1DsRCuElw)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9:08

탱큐입니당...

>>987 슈하~
전 다시 가야해요🥲

989 슈타인주 (UmO5r/4So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19:30

굿바이...

990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20:42

원래 목표는 월~목 12시간 진행하기였는데

어째 화~목 합쳐서 6시간 진행하는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은데...

991 슈타인주 (UmO5r/4So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21:34

오늘도 두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을 예정인가보군요... 그래도 진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캡틴. 너무 무리하시진 마세요

992 라즈주 (OBFLiEUi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6:21:55

진행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993 슈타인주 (UmO5r/4SoE)

2024-06-27 (거의 끝나감) 16:23:30

아니 러브버그가 왜 보이는거지

994 라즈주 (OBFLiEUipc)

2024-06-27 (거의 끝나감) 16:26:29

저런...

995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57:02

어우.... 머리야..........

996 슈타인주 (E9qQlaTYy2)

2024-06-27 (거의 끝나감) 16:58:23

무슨 일이신가요 캡틴?

997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6:59:29

계산하다가 공식 하나 잘못 눌러서 10억 탈세한 사람 될뻔함

998 슈타인주 (E9qQlaTYy2)

2024-06-27 (거의 끝나감) 16:59:51

그래도 도중에 눈치채셔서 다행입니다..

999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0:35

어장이 문제가 아니게 될뻔했군......

1000 라즈주 (RavqQm04GM)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1:24

배고픕니다...

1001 ◆c9lNRrMzaQ (UYd8HeChDU)

2024-06-27 (거의 끝나감) 17:02:44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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